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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사회, 남아공서 첫 해외 스폰서십 ‘KRA컵’ 개최… 해외공략 박차

    마사회, 남아공서 첫 해외 스폰서십 ‘KRA컵’ 개최… 해외공략 박차

    한국마사회가 지난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그레이빌경마장에서 첫 해외 공식 스폰서십 경주인 ‘KRA컵’을 개최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남아공 레이스코스트터프클럽(RCTC)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주 후원을 넘어 경마를 매개로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새로운 스포츠 교류 모델로 기획됐다. 이날 경마장에서는 K팝 공연과 부채춤, 사물놀이 등 전통 공연을 비롯해 한식 체험과 연등 포토존 등 현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윤상욱 주남아공 공사와 현지 교민, 말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와 함께 양측은 스폰서십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경마 및 말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마사회는 남아공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경마의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경주실황 수출 확대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스폰서십은 대한민국과 한국경마를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국제교류 모델”이라며 “콘텐츠 수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공문 없는 대회도 출석 인정…정유라 고교 출결 다시 계산”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확인된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고교 시절 승마협회 공문이 없어도 대회 참가를 이유로 결석한 날에 출석을 인정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일 “정씨가 공문을 받지 않은 채 대회에 나갔지만, 청담고가 이를 출석으로 인정해 준 ‘공문 누락’ 사실을 일부 확인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달 27일 정씨의 출결 일수와 관련해 “대한승마협회 등에서 온 서류(공문)를 모두 확인한 결과 정씨가 법정 출석 일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씨는 3학년이었던 2014년 수업 일수 193일 중 실제 50일만 출석했지만, 나머지는 대회 및 훈련에 참여한 공문에 따라 출석 인정을 받았다. 2학년 때는 195일 중 대회 및 훈련으로 41일을 결석했다. 1학년 때는 194일 중 48일을 대회와 훈련 참여로 빠졌다. 그러나 공문이 없는 날이 많다. 2학년 때만 해도 4월 9~14일 KRA컵 전국승마대회, 9월 11~16일 한화그룹배 전국승마대회, 같은 달 24~30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등 협회 측 협조공문이 없다. 윤오영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이와 관련, “대한승마협회와 서울승마협회에서 관련 공문과 대회 일정에 대한 서류를 2일까지 받아 정씨의 출결 일수를 다시 계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정씨가 다녔던 중학교 시절 출결에 대한 조사도 시작했다.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시교육청에서 받은 정씨의 선화예중 출석 기록을 공개하며 “정씨가 중3 시절인 2011년 수업 일수 205일 가운데 86일만 출석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정유라, 고교 때 승마협회 공문 없이 대회 출전하고 출석 인정받아

    정유라, 고교 때 승마협회 공문 없이 대회 출전하고 출석 인정받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승마협회의 협조 공문도 없이 대회에 출전하고 학교에서 출석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시교육청과 대한승마협회 등에 따르면 정씨는 청담고 2학년 때인 2013년 11월 열린 제49회 회장배 전국승마대회의 마장마술 부문에 출전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이 청담고 감사 과정에서 확보한 승마협회의 ‘시간할애요청’ 공문에는 이 대회와 관련된 내용이 없었다.   같은 해 4월 열린 제42회 KRA컵 전국승마대회와 9월 열린 2013년 한화그룹배 전국승마대회, 같은 달 열린 제8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도 정씨의 출전과 훈련을 위한 협회측의 협조 공문은 없었다. 정씨가 3학년 때 출전한 제3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에 대해서도 청담고는 이와 관련한 승마협회의 협조 공문을 받지 못했다.   서울교육청은 “2013년 공문이 누락된 대회 중 두 건은 학교장의 자체 판단에 따라 출전과 훈련에 따른 결석으로 인정됐다”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대회 기간은 학교장 결재 과정 없이 정씨의 출석이 기록됐다.   서울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청담고에 대한 장학결과를 발표하면서 “정씨가 고교 시잘 대회 및 훈련 참가를 위한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한 것에 대한 서류가 모두 구비돼 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감사 결과 이같은 발표는 틀린 내용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협회의 협조공문 등 증빙문서 제출은 강제사항이 아니다”라면서도 “정씨의 고교 재학시절 출결처리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승마협회에도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중학교때도 출석 특혜? 중3때 86일 결석

    정유라, 중학교때도 출석 특혜? 중3때 86일 결석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중학교에서도 출석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씨는 선화예술학교(중학교 과정) 3학년에 재학중이던 2011년 총수업 일수 205일 가운데 86일만 출석했다. 질병을 이유로 22일을 결석한 것을 비롯해 질병조퇴(46일)와 질병결과(3일), 질병지각(6일) 등 질병을 이유로 수업의 일부만 들은 일수가 총 55일이었다. 승마대회 훈련과 출전을 이유로 42일을 공결(출석인정)처리되기도 했다. 정씨는 1학년때는 205일 중 197일, 2학년때는 205일 중 170일을 출석했다. 정씨는 중학교 재학 당시 성악을 전공하다 승마 특기생으로 전향했다. 2011년 4월 제40회 KRA컵 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5월 제23회 춘계전국승마대회, 제43회 이용문 장군배 전국승마대회, 6월 제24회 하계전국승마대회, 8월 제6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10월 제35회 전국단체승마대회 등에 나섰다. 송기석 의원은 “정씨가 고교와 대학은 물론 중학교 때에도 출석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더 전면적인 수준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버지 승마장서 첫 ‘고삐’… 런던올림픽 ‘고배’… 포기 없는 에이스의 ‘고집’

    한국 승마 마장마술 대표팀의 ‘에이스’ 황영식(24·세마대승마장)이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황영식은 23일 인천 드림파크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에서 76.575%를 얻어 출전 선수 15명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본선에서 76.711%로 1위를 차지해 결선에 오른 황영식은 본선과 결선 합산 점수에서 153.286%가 돼 150.699%에 그친 김동선(25·갤러리아승마단)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일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마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황영식은 경기 오산에서 승마장을 운영한 아버지 덕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승마를 시작했다. 오산고등학교 시절에는 출전한 수십개 대회에서 우승을 독차지해 ‘에이스’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때 신창무 전 대표팀 코치에게 테크닉이 아닌 기본기에 충실한 지도를 받은 게 큰 도움이 됐다. 고교 3학년 때 부모님을 졸라 홀로 떠난 독일 유학에서 1996년 애틀랜타,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르틴 샤우트 코치를 만나면서 기량이 훌쩍 성장했다. 이후 국제대회 데뷔 무대인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목표로 삼았던 2012 런던올림픽 출전은 불발됐지만 이듬해부터 대통령기전국대회 일반부 2연패, 광복 68주년 기념대회 우승, 2014년 KRA컵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에는 더 이상 적수가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 예선을 겸한 단체전과 개인전 본선에서 2위와 2% 이상 차이 나는 고득점 행진을 벌여 아시아 최고수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한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로 유명한 김동선은 2위로 결선에 올라 참가 선수 중 가장 높은 77.225%를 받았으나 본선에서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 회장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아들을 응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NC-LG(잠실 MBC스포츠+·SPOTV2) ●넥센-SK(문학 SBS-ESPN·IPSN) ●한화-삼성(대구 KBSN스포츠) ●두산-KIA(광주 XTM·SPOTV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전북-우라와(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대학야구 춘계리그전 결승(오후 2시 목동구장) ■테니스 순창국제주니어선수권(순창 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 ■사격 창원월드컵(오전 9시 30분 창원국제종합사격장) ■태권도 용인대 총장기 전국남녀 고교대회(오전 9시 30분 전남 강진체육관) ■컬링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오전 8시 춘천 의암빙상장) ■승마 KRA컵 전국대회(오전 7시 30분 상주국제승마장)
  • [2013 빛낼 스포츠스타] (3) 여자 탁구 세대교체 기수 송마음

    [2013 빛낼 스포츠스타] (3) 여자 탁구 세대교체 기수 송마음

    여자탁구 실업 3년차 송마음(21·대우증권)은 끼가 많다. 누구와 만나도 뒤로 빼거나, 움츠리거나 자신을 숨기는 법이 없다. “마음이는 팔딱팔딱 튀죠. 완전 신세대예요. 그런 마음이에게 3년 전 제 마음을 빼앗겼어요.” 김택수 감독이 허허 웃었다. 그런데 정작 송마음은 웃지 않는다. 탁구장에선 ‘포커페이스’로 소문났다. 매서운 눈매, 날렵한 스매싱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그의 라켓에는 냉랭함마저 묻어난다. 송마음은 지난해 5월 KRA컵 SBS탁구챔피언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제야 웃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잡혔다. 깜찍하게 머리칼을 틀어 올린 작은 얼굴의 ‘사과머리 소녀’가 말했다. “경기장에선 안 웃어요. 탁구 칠 땐 선후배 없이 냉정해야 하거든요.” 그건 순전히 ‘방송용 멘트’였다. 진짜 이유는 뭘까. 송마음은 초등학교 1학년 때 탁구 라켓을 처음 잡았다. 아버지 송용철(55)씨는 고교 때까지 탁구 선수였다. 그래서 김연아 모녀처럼 자신이 못 이룬 꿈을 대물림했다. 마음이는 라켓만 쥐면 펄펄 날았다. 초등학교 때 자신을 밟고 1위로 올라선 또래를 두고 보지 못했다. 초등학교 선수가 경기하다 웃는 건, 더욱이 잘하지도 못하면서 웃는 모습을 보이는 건 금기였다. 바로 얼마 전까지도 그랬다. 송마음도 그랬다. “아유, 웃기는 어디서 웃어요. 잘하건 못하건 그냥 입 꾹 다물고 탁구공만 쳐다보는 거죠.” 그러다가 습관이 돼 웃는 법도 까먹었단다. 그는 탁구를 잘 칠까. 한 차례 정상에 오르긴 했지만 냉정히 말하면 아직은 아니다. 그러나 그만의 뛰어난 ‘감각’이 있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김 감독은 그 날만을 기다린다. 감각은 위기 상황을 헤쳐나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송마음을 중학생 때부터 지켜본 김 감독은 그래서 아직은 원석에 불과한 송마음을 보석이 되도록 다듬고 깎는 중이다. 송마음이 계사년 새해를 맞는 각오는 각별하다. 10일부터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이 열린다. 선발 인원은 남녀 각 20명. 탁구는 1년에 한 번 상비군을 선발한 뒤 큰 대회가 열릴 때마다 다시 몇 명을 추려 대표팀을 꾸린다. 송마음은 사실 대표팀 명찰을 딱 한 번 달고 뛰었다. 2년 전 네덜란드 로테르담 세계선수권 1회전에서 탈락했다. 그해 가을 레바논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다시 뽑혔지만 대회가 연기돼 두 달 만에 대표팀을 재구성하는 바람에 두 번째 명찰을 빼앗겼다. 그 뒤에 슬럼프가 왔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죠, 뭐.” 2일 대구체육관에서 전국종합선수권대회 단체전 첫 경기를 마친 송마음이 땀을 닦으며 웃었다. 상비군 선발전은 올해부터 ‘계급장’ 다 떼고 열린다. 랭킹이니, 특전이니 아무것도 없다. 김경아를 비롯해 은퇴를 앞둔 노장들이 많이 빠지지만, 그래서 더욱 힘들다. 그는 이날도 변함없이 사과머리였다. “처음엔 흉터를 가리느라 머리를 묶어 올렸는데, SBS최강전에서 덜컥 우승했지 뭐예요. 시야가 넓어져 좋기도 하고요. 그래서 계속 묶고 다니려고요.” 그러면서 눈을 반짝이며 덧붙였다. “대표팀 되면 헤어스타일 바꿀 거예요.” 글 사진 대구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송마음은 누구 ▲1992년 11월 8일 전북 군산 출생 ▲164㎝, 53㎏ ▲군산 대야초-옥구중-군산 중앙여고▲송용철·이향순씨의 2녀 중 막내 ▲취미 피아노(스트레스 해소용) ▲별명 사과머리, 너구리 ▲2011년 로테르담세계선수권 단식 64강·대통령기 시도대회 복식 3위, 2012년 SBS최강전 단식 우승·종별선수권 복식 준우승·대통령기 시도대회 단식 준우승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LG(잠실, SBS ESPN) ●롯데-넥센(목동, XTM·SPOTV) ●두산-삼성(대구, KBS N SPORTS) ●SK-KIA(광주, MBC SPORTS+·SPO2TV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아시아 챔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성남-나고야(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 ■배구 삼성화재배 전국대학 춘계대회(오전 10시 30분 영동체육관) ■탁구 KRA컵 SBS 챔피언전(오전 10시 단양군 문화체육센터)
  • [오늘의 경기]

    ■배구 삼성화재배 전국대학 춘계대회(낮 12시 영동체육관) ■탁구 KRA컵 SBS 챔피언전(오전 10시 단양군 문화체육센터)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LG(잠실)●KIA-넥센(목동)●SK-한화(대전)●삼성-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AFC챔피언스리그 16강 ●서울-가시마(서울월드컵)●수원-나고야(수원월드컵 이상 오후 7시 30분) ■아이스하키 유한철배 초·중·고교 대회(오후 4시 목동아이스링크) ■카누 연맹회장배 대회(오전 10시 김해카누경기장) ■사이클 국가대표 평가전(오전 9시 광명 벨로드롬) ■승마 이용문장군배(오전 8시 육군사관학교) ■테니스 창원 국제남녀대회(창원시립) ■탁구 KRA컵 SBS 탁구 챔피언전(오전 11시 충북 단양군 문화체육센터)
  • [오늘의 경기]

    ■여자축구 ●부산상무-국민체육진흥공단(화천종합)●충남일화-서울시청(고양종합)●스포츠토토-수원FMC(함안공설)●고양대교-현대제철(보은종합 이상 오후 7시) ■태권도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 파견 국가대표 선발예선(오전 9시 30분 성남체) ■카누 연맹회장배 대회(오전 10시 김해카누장) ■사격 한화회장배 대회(오전 9시 창원종합사격장) ■탁구 KRA컵 SBS챔피언전(오전 10시 단양군 문화체육센터)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한화(잠실)●SK-KIA(문학)●삼성-넥센(대구)●롯데-LG(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현대건설-KT&G(오후 2시 수원체) ■골프 ●KLPGA 김영주오픈(제주 레이크힐스골프장)●KPGA 토마토저축은행오픈(제주 세인트포 골프장)●제주도지사배 주니어선수권(제주 오라골프장) ■테니스 ●서귀포국제남자퓨처스(서귀포시립코트)●인천국제여자챌린저(인천시립코트 이상 오전 9시30분) ■탁구 KRA컵 SBS챔피언전(오전 10시 부천 송내사회체)
  • [오늘의 경기]

    ■여자축구 ●현대제철-충남일화(고양종합운)●수원FMC-고양대교(당진종합운) ●부산상무-서울시청(부천종합운 이상 오후 7시) ■탁구 KRA컵 SBS챔피언전(오전 10시 안양 호계다목적체)
  • [피플 인 스포츠] 한국 女유도계 떠오르는 기대주 황예슬

    [피플 인 스포츠] 한국 女유도계 떠오르는 기대주 황예슬

    입에서 단내가 난다. 벌써 6바퀴째다. 숨이 턱에 찼다. 가슴은 제멋대로 부풀었다 꺼졌다를 반복했다. 400m를 전력으로 달린다. 무조건 1분 17초 안에 한 바퀴를 마쳐야 한다. 휴식 시간은 2분. 찰나가 지나면 다시 뛰어야 한다. 차라리 운동장 바닥에 엎어지고 싶었다. 그러면 편안할 것 같았다. “그렇게 잠깐 잠들 수 있다면….” 황예슬의 바람이었다. “일어나라. 일어나.” 감독 호령이 떨어졌다. 황예슬은 몸을 일으켰다. “뛰자. 여기서 쓰러져도….” 이를 악물었다. 그러곤 다시 7바퀴째. 그제서야 감독은 그만하자고 했다. 이제 겨우 새벽 훈련이 끝났다. 이게 하루의 시작이다. 아직 남은 시간은 길고도 길다. 지난 26일 태릉선수촌 여자유도 대표팀의 훈련 모습이었다. ●수원 마스터스대회 70㎏급 깜짝 23살 황예슬. 지난 17일 열린 수원 유도마스터스 대회 70kg급 금메달리스트다. 깜짝 우승이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다. 그럴 만했다. 여자유도는 오랜 침체기에 빠져있었다. 지난 14년 동안 세계 주요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결승에 못 올랐다. 1992년 김미정(72kg급)의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6년 조민선(66kg급)의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은 아련한 추억이었다. 그런데 해냈다. 유도 관계자들은 흥분했다. 한 유도인은 “오랜 시간 명맥이 끊겼던 여자 유도에 희망을 쏘아올렸다.”고 했다. 황예슬은 “메달권에만 들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했다. 황예슬은 이 대회에서 총 3경기를 치렀다. 모두 어려웠다. 대회 전까지 황예슬의 세계랭킹은 14위. 경기를 치른 상대들은 모두 황예슬보다 상위 랭커였다. 첫판 상대는 중국 야오 유팅이었다. 세계랭킹 13위. 만난 적이 있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8강에서 졌다. 힘과 체격이 좋았다. 이번에도 상대는 황예슬을 힘으로 제압하려 했다. 그러나 유연하게 대처했다. 지도 2개로 우세승했다. 두 번째판, 헝가리 아네트 메스자로스와 만났다. 세계랭킹 2위 선수다. 신장이 월등하다. 176cm 황예슬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컸다. 이번에는 바뀐 유도 규칙이 황예슬을 도왔다. 이번 대회부터 다리를 잡거나 한 손으로 깃을 잡고 있으면 지도를 받게 된다. 변칙기술 사용을 억제하려는 의도다. 메스자로스는 규칙에 적응이 덜됐다. 지도 4개로 반칙패했다. 그리고 결승. 상대는 일본의 구니하라 요리코(일본·7위)였다. ●“14년간 끊긴 女유도 명맥 잇는다” 세계랭킹 1위 루시 데코소(프랑스)를 꺽고 올라왔다. 역시 만난 적이 있다. 지난해 베오그라드 유니버시아드에서 2번 졌다. 개인전과 단체전 상대였다. 황예슬은 “상대를 보고 떨렸다.”고 했다. 그래도 지도 2개로 먼저 앞서나갔다. 경기 종료 21초 전 마음 급한 상대가 승부를 걸어 왔다. 허리안아 돌리기. 허점이 보였다. 바로 되치기했다. 버둥대던 상대는 모로 넘어졌다. 절반. 고개를 들어 보니 남은 시간은 14초였다. “됐다. 됐어.” 옆에서 지켜보던 서정복 감독이 소리쳤다. 우승이었다. 대회가 끝나자마자 황예슬은 태릉선수촌으로 돌아왔다. 하루도 쉬지 못했다. 목표가 있어서다. “짧게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길게는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했다. 그래서 하루 총 10시간 훈련을 매일 소화한다. 집에는 일주일에 하루 겨우 다녀온다. 또래 학생들이 즐기는 여가 생활은 꿈도 못 꾼다. 가능성은 있을까. 서 감독은 “두고 보라.”고 했다. “기다려 보십시오. 예슬이는 큰 사고를 칠 겁니다.” 국가대표 감독의 호언장담이었다. 글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황예슬은 누구 ▲1987년 11월2일 서울생 ▲176㎝ ▲안산 본오초-관산중-경민고-한국체육대학교 졸업 예정 ▲음악듣기, 문자보내기, 잠자기가 취미 ▲세상의 모든 유도선수가 닮고 싶은 선수들 ▲최고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자가 좌우명 ▲2008년 KRA컵 코리아오픈 국제유도대회 70kg급 우승, 2009년 아시아선수권 70kg급 동메달, 하계 유니버시아드 70kg급, 동메달, 몽골 월드컵 국제유도대회 70kg급 금메달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히어로즈(잠실) ●한화-KIA(대전) ●삼성-LG(대구 오후 6시30분) ■ 사격 경찰청장기 대회(오전 9시 태릉·청원사격장) ■ 탁구 KRA컵 슈퍼리그(오후 2시 대구시민체) ■ 배드민턴 가을철종별선수권(오전 10시 화천체 등) ■ 근대5종 제28회 선수권대회(오전 8시 대전체고 외)
  • 조선족 출신 강미순 ‘테이블 반란’

    조선족 출신 여자탁구 선수 강미순의 거센 돌풍을 앞세운 대우증권 토네이도가 탁구 프로화의 전 단계인 ‘KRA컵 슈퍼리그 2009’에서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다.대우증권은 6일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부 단체전 첫 경기에서 16세 소녀 강미순의 단·복식 활약에 힘입어 한국마사회(KRA)를 3-0으로 완파했다.강미순은 중국 헤이룽장성 다칭에서 태어난 조선족 출신으로 지난해 9월 대우증권에 입단하면서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3월 SBS 챔피언전을 통해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실업 1년차인 왼손 셰이크핸드 강미순은 실업 10년차인 오른손 펜홀더 김숭실과 첫 번째 단식에서 만났다. ‘얼짱’ 김숭실은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베테랑. 강미순은 날카로운 드라이브를 앞세워 첫 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2세트를 내줬지만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서 테이블 위의 ‘기적’을 일으키며 승부의 물꼬를 틀었다.한편 상무는 전날 KT&G전 0-3 완패 충격에서 벗어나며 2승1패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농심삼다수가 지난 대회 챔피언 KT&G를 3-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T&G는 2연승 뒤 1패를 당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전자랜드-KCC(오후 7시 인천삼산체) ■ 하키 봄철대회(오전 9시 평택하키장) ■ 탁구 KRA컵 SBS챔피언전(오전 10시 부천송내체)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전자랜드-KCC(오후 7시 인천) ■ 하키 봄철남녀대회(오전 9시 평택하키장) ■ 탁구 KRA컵 SBS챔피언전(오전 10시 부천 송내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6강플레이오프 3차전 LG-삼성(오후 7시 창원체) ■하키 봄철대회(오전 9시 평택하키장) ■탁구 KRA컵 SBS챔피언전(오전 10시 부천 송내체)
  • ‘작은 거인’ 최민호 66kg급 첫 도전

    ‘작은 거인’ 최민호 66kg급 첫 도전

     ‘작은 거인’ 최민호(28·한국마사회)의 두번째 도전이 시작된다.  5일부터 이틀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2008 KRA컵 코리아오픈 국제유도대회(최민호는 6일 출전)와 12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가노컵에 거푸 출전한다.관심사는 두 가지다.베이징올림픽 이후 4개월 만에 첫 공식대회 출전과 66㎏급 첫 도전이다.  베이징올림픽 60㎏급에서 전 경기를 한판승으로 장식,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호는 대회 직후 살인적인 체중 감량의 고통을 호소하면서 체급 승격을 선언했다.하지만 대한유도회에선 금메달의 보증수표나 다름없는 최민호가 60㎏급을 떠날 경우 대표팀 전력이 약화될 것을 우려했다.더군다나 66㎏급에는 유도회가 공들인 신예스타 김주진(22·수원시청)이 버티고 있는 점도 최민호의 결정을 만류하는 이유가 됐다.  결국 최민호와 유도회는 ‘절충안’에 타협했다.이번 KRA컵과 가노컵에는 66㎏급으로 출전하는 대신 이후 다시 60㎏급으로 체급을 내린다는 것.현실적으로도 최민호는 내년까지는 60㎏으로 뛰어야 한다.지난달 열린 2009년 국가대표 1차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여서 60㎏에선 1차선발전에 뛰지 않았더라도 가산 점수를 받아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KRA컵과 가노컵이 중요한 것은 당장 내년의 문제가 아니다.최민호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이나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하는 무대다.이경근 한국마사회 감독은 “나이를 감안하면 대회마다 혹독한 감량을 해야 하는 60㎏급에선 잘 해야 내년,길면 내후년 정도다.(최)민호가 런던을 생각한다면 체급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최민호는 올림픽 이후 허리부상 치료 및 재활,각종 행사와 광고 촬영에 불려다닌 통에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그동안 웨이트트레이닝만 하다가 지난달 27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이경근 감독은 “운동량이 부족하지만 체중 감량을 안 해도 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해볼 만하다.66㎏급에서 최민호의 가능성을 살펴볼 흥미로운 대회다.” 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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