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KIT 4기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담배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포착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
  • KT, 대학생 AI·IT 교육 4기 봉사단 출범

    KT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대학생 IT서포터즈 ‘KIT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IT는 도서산간 등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AI·IT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생 봉사단이다. 이번에 선발된 이공계 대학생 24명은 앞으로 4개월간 생성형 AI를 활용해 AI 윤리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개발하고, 청소년 대상 체험형 윤리캠프를 진행하게 된다.
  • 하루 10분, 딱 2주면 중국어 완성! ‘중단기 14일의 기적’ 주목

    하루 10분, 딱 2주면 중국어 완성! ‘중단기 14일의 기적’ 주목

    -말문이 트이는 쉬운 강의+저절로 외워지는 교재+암기강훈련 앱+미라클키트 모두 ‘0원’ “중국어는 외울 게 너무 많다”, “중국어는 어렵다”... 많은 이들이 중국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연하게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쉽게 시작하지 못한다. 이 같은 생각을 해소하기 위해 한 교육업체가 하루 10분, 딱 2주만 공부하면 중국어로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무료 캠페인을 시행한다. 에스티앤컴퍼니의 중국어전문 '중단기'는 전국민 누구나 14일 동안 학습하면 중국어를 쉽게 말할 수 있는 중국어 무료 학습 캠페인 ‘14일의 기적’을 진행한다. ‘14일의 기적’은 남녀노소 누구나 중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14일의 기적’을 위해 150일 간 중국어교육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120권의 중국어 교재 분석, 103개의 인터넷 강의 집중 연구 등을 통해 커리큘럼을 직접 개발했다. ‘14일의 기적’ 참가자는 중단기 남미숙 대표 강사의 ‘말문이 트이는 쉬운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모바일-PC 모두 가능), ‘저절로 외워지는 신기한 교재’를 배송비까지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언제 어디서나 복습할 수 있도록 암기강훈련 모바일 앱도 제공된다. 특히 중국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중국어 단어카드’와 중국어 학습을 도와줄 ‘미라클 키트’(Miracle kit)도 제공된다. 많은 중국어 학습자들은 “14일의 기적 듣고 중국어로 스펙 업 해야겠다”, “중국여행 갈 때 중단기 여행 단어 카드 꼭 챙겨 가야지”, “2주 동안 중단기에서 기초 중국어 배우고 내년에는 HSK에도 도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이 몰랐던 진짜 쉬운 중국어, 14일의 기적’ 참가자 모집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중단기 홈페이지(http://china.dangi.co.kr)에서 진행된다. 한편, 중국어 인강 1위(중국어 인강 검색량 1위, 2015.08.24기준) 중단기는 문정아중국어, 파고다중국어학원, JRC중국어학원, 이얼싼중국어학원 등 치열한 중국어 교육업계에서 에스티앤컴퍼니의 ‘단기 고득점자 방법론’을 반영한 프리미엄 학습 시스템으로 중국어 학습자들의 단기 학습 성공 파트너로 주목을 받고 있다. 중단기는 최근 강남에 위치한 중단기어학원(강남역 10번출구 도보 1분거리)에서 ‘중단기에 놀러와’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중국어 수험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日 대지진 그후 1년] 둘로 나뉜 세계 원전정책

    지난달 9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전력업체 ‘서던 컴퍼니’가 조지아주 보글에 2기의 원자로를 추가 건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1979년 펜실베이니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후 33년 만이다. 체르노빌 이후 최악의 원전 사고로 기록된 스리마일 사고 후 미국에서는 한 세대 동안 원전 건설계획이 유보됐다. 새로운 원전 건설 붐에 힘을 보탠 것은 역설적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였다. 후쿠시마에서 최악의 상황을 겪은 만큼 안전규정을 강화하면 원전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논리다. 미국에서는 향후 몇년간 최소 14기의 원전이 승인될 전망이다. 체르노빌과 스리마일, 후쿠시마의 교훈은 각국의 원전 정책을 두 방향으로 갈라놓고 있다. 2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한국·미국·중동 등은 ‘안전성 확보’를 통한 확산을, 독일·스위스 등 범유럽권과 일본 등은 폐기 또는 축소를 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확대 추세가 강하다. 원전만큼 경제성과 효율성을 가진 에너지원이 없다는 것이 핵심 논리다. 미국·프랑스·러시아·인도·남아공·아랍에미리트연합·터키·사우디아라비아 등이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 건설을 승인했거나 진행하고 있다. IAEA는 향후 20년간 90~350개의 원전이 건설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 원전 보유국이 될 것으로 보이는 중국 역시 지난해부터 보류했던 원전 계획 검토를 올해 재개할 전망이다. 반면 원전을 폐쇄하고 장기적인 에너지 수급대책 마련에 나서는 국가도 있다. 독일이 대표적이다. 1990년 이후 탈원전을 준비해온 독일은 ‘8기는 즉각 폐쇄, 2021년까지 대부분의 원전 폐쇄, 2022년 전면 폐쇄’ 방침을 세웠다. 이 배경에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깔려 있다. 스위스도 2034년까지 원전을 전면 폐쇄하기로 했고, 이탈리아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1987년부터 이미 원전 가동을 중지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021년 순수 한국로켓 쏜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되는 첫 한국형발사체(KSLV-Ⅱ)가 2021년 완성돼 전남 고흥우주센터에서 우주로 향한다. 또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한 실용위성 등 6기의 위성이 2016년까지 추가로 발사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제4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형발사체 개발계획’과 ‘제2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교과부는 한국형발사체 사업의 목표를 2021년까지 아리랑 위성과 같은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3단형 우주발사체 독자 개발로 설정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기반기술 연구에 들어간 이 사업에는 모두 1조 5449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두 차례 발사가 진행된 나로(KSLV-Ⅰ)는 2단형으로, 1단은 러시아에서 제작한 바 있다. 단계별로는 2014년까지 5~10t급 액체엔진을 개발하고 시험시설을 구축하며, 2018년에는 75t 액체엔진을 완성한다. 이후 이 액체엔진 4기를 묶어 최종 발사체 개발에 나서게 된다. 교과부는 또 우주 개발 자립 차원에서 고해상도 실용위성 3기와 소형위성 3기를 2016년까지 쏘아올리고, 정지궤도 복합위성도 국내 연구진 주도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위성정보 활용을 늘리기 위해 현재 부처 간 협의체 성격인 ‘위성정보 활용 촉진위원회’를 국가우주위원회 산하 실무위원회로 격상, 운영하고 이를 통해 범부처 차원의 ‘국가 위성정보 활용 촉진계획’을 세워 시행하기로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후쿠시마 사고 규모 체르노빌 넘어섰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태로 인한 피해가 사상 최악의 원전사고로 꼽히는 체르노빌 사고를 뛰어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고 기준으로 가장 높은 등급인 7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방사능 유출량이나 주변의 인구 밀집도, 발전소 규모 등 모든 면에서 후쿠시마가 체르노빌 때보다 치명적이라는 것이 근거다. 3일 IAEA 및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등에 따르면 IAEA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한 평가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IAEA 내부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이미 체르노빌 사고 규모를 넘어섰다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IAEA의 고위 관계자는 “원전 사고 평가는 사망자나 폭발 등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피해보다 전체 방사능 유출량과 피폭 피해,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환경에 대한 영향 평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면서 “후쿠시마는 정확한 정보가 없는 현재 상황만 감안해도 이미 7단계이며, 향후 상황에 따라 새로운 8단계를 만들어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후쿠시마를 체르노빌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이유로 인구 밀집도와 방사능 유출량을 들었다. 그는 “체르노빌은 발전소 규모가 작고, 인구 밀집 지역이 아니었던 데다 폭발이라는 형태로 일시에 방사능이 유출됐기 때문에 한번 지나간 뒤에는 대피나 추후 대응 등의 예측이 오히려 용이했다.”면서 “반면 후쿠시마는 인구가 밀집된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4기의 대형 원전에서 방사능이 지금도 계속 유출되고 있고, 향후 진행 방향 역시 예측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세계평화” 희망가… 테러·사고 진혼곡

    “세계평화” 희망가… 테러·사고 진혼곡

    평화와 전쟁,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지구촌의 엇갈린 풍경은 2011년 새해 첫날에도 어김없이 반복됐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각국 지도자들이 세계 평화를 기원하고 기대에 들뜬 인파가 거리를 메웠지만, 이집트와 러시아 등지에서는 테러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미국 워싱턴에서는 때아닌 의사당 대피령이 내려졌다. 폭설과 강추위, 경제위기와 긴축재정의 시련 속에서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는 새해맞이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최근 1m 가까운 눈이 내렸던 뉴욕에서는 테러 위협에도 불구하고 타임스스퀘어 광장에 100만여명이 운집했고 런던 ‘빅벤’ 시계탑 앞과 파리 에펠탑,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광장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불꽃놀이와 축제가 열렸다. 각국 정상들은 신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의 발전과 평화를 호소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신년 미사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등에서 종교적 관용이 절실하다.”면서 “말보다는 각국 지도자들이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가 공동 번영하는 조화로운 국제사회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강력하고 열린 친근한 러시아’를 내세웠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유럽 지도자들은 “재정 위기로 힘든 시기지만,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는 신년 메시지에서 “단합된 정신과 국가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족들과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은 인터넷·라디오 주례연설에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새 대통령은 첫 여성 대통령으로서의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화려한 축제의 이면에는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독일 아헨시에서는 시민들이 쏘아 올린 폭죽이 아헨 대성당 창문을 깨고 들어가 1630년 지어진 제단과 루벤스 그림 3점이 완전히 파괴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북서부 이페레겡의 행사장에서는 압사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했으며, 모스크바에서는 불꽃놀이용 폭죽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했다. 미국 워싱턴 의사당에는 새해 첫날부터 비상 소개령이 내려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워싱턴 인근 레이건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던 항공기가 관제소와의 무전 연락이 끊어진 채 의사당 인근의 비행 금지구역을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미군은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F16 전투기를 비상 발진시켰고 의사당과 상·하원 건물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 사건은 항공기와 관제소 간 무선 연락이 복구되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러시아도 가슴을 쓸어내리며 새해 첫날을 시작했다. 승객과 승무원 125명이 탑승한 Tu154 여객기가 수르구트 공항에 비상착륙하면서 3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Tu154기는 지난해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탔다가 추락한 ‘말썽 기종’이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알 키디신 교회에서는 새해맞이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기독교도들을 겨냥한 폭탄 테러로 21명이 죽고 97명이 다쳤다. 수사 당국은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연계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과 팔레스타인 등 분쟁 지역에서도 테러와 전투로 인한 사망자 발생이 잇따랐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김영순 송파구청장 불출마 선언…정동일 중구청장은 민주당 입당

    김영순 송파구청장 불출마 선언…정동일 중구청장은 민주당 입당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일한 여성 자치단체장인 김영순(왼쪽) 송파구청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반면 정동일(오른쪽) 중구청장은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기기로 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2일 6·2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06년 한나라당이 전략공천한 여성 후보로 민선 4기 구청장에 당선됐던 김 구청장은 여성 후배들이 자치단체장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과감히 기득권을 포기하기로 했다. 지난 4년간 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우측보행, 나눔 발전소,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 등 획기적인 정책을 실현해낸 그는 민선 4기가 완료되는 오는 6월 이후엔 당으로 복귀해 여성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여성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서울시의 첫 여성구청장으로서 나름대로 행정의 한 모델을 만들어냈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인 김 구청장은 한양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통일민주당 여성국장, 민자당 여성국장, 정무 제2차관, 한나라당 부대변인, 전문직여성클럽 한국연맹 회장 등을 거쳤다. 반면 정동일 중구청장은 민주당에 입당, 민선 5기에는 민주당 후보로 나설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민주당 입당식을 가진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성과를 냈다고 자부한다.”면서 “그러나 한나라당 내 일부 세력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음해를 받아 왔다.”고 당적 변경을 결정하게 된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나경원 의원이 당협위원장이 된 이후 (한나라당에선) 공천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면서 “최근엔 출마 자체를 봉쇄하기 위해 공권력을 동원할 것이라는 제보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정 구청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사업과 정치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중구와 구민, 민주당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10년만에 첫삽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10년만에 첫삽

    25일 오전. 서울 양재동 양곡유통센터 뒤쪽 비포장도로를 따라 수백m를 들어가자 널따란 공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공터 주변으로 드문드문 채소 재배용 대형 비닐하우스와 연탄이 눈에 띄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비닐하우스는 봄이 되면 완전히 철거될 것”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주변 주민들과도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공터에서는 터파기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2012년이면 이곳에는 화장로 11기를 갖춘 대형 화장장과 가족공원이 들어선다. 2014년에는 국립의료원이 완공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추모공원 건립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건립반대소송으로 부지선정 이후 9년여를 끌어온 화장시설인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 25일 착공식을 가졌다. 추모공원이 완공되면 서울시는 벽제승화원과 함께 화장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가 제2화장장 건설을 공식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1998년부터다. 당시 시는 20기의 화장로와 5만위의 봉안시설을 갖춘 화장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2001년 7월 원지동 일대를 후보지로 확정했다. 1997년 서울시민 화장률이 30%를 넘어서면서 급증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벽제승화원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서울시민 화장률은 2000년 48.4%, 2005년 64.9%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80.4%, 2020년에는 91.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대표적인 혐오시설인 화장장이 지역에 설치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2001년 12월 법적 공방이 시작됐다. 2007년 4월에야 대법원에서 원고 패소 판결이 확정됐다. 공사가 지연되는 9년여 동안 시는 430회에 걸쳐 공식적인 주민대화를 시도했고 150여회의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했다. 신면호 시 복지국장은 “국립의료원을 유치하고 화장로를 11기로 줄이는 등 끊임없는 설득작업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협의가 모두 완료된 것은 아니다. 일부 주민들은 내곡지구 보금자리주택 입주권을 요구하며 철거에 불응하고 있고, 주변 지역에서도 보상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달라 협상이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시는 가능한 한 올 상반기에 관련 민원을 모두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한송이 꽃’을 형상화한 추모공원은 산속 지하에 철저히 숨겨진 형태로 건설된다. 설계도상으로는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이지만 지하 20m까지 땅을 파고 들어가 외부에서는 완전히 지하 건물이 된다. 부지 전체가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 나머지 한쪽 면에는 종합의료시설이 들어선다. 출입도로도 터널로 연결해 장례행렬이 외부에 보이지 않도록 했다. 화장장은 친환경 신공법이 대거 적용됐다. 소각로는 매연이나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완전연소가 이뤄지게끔 화염이 4차례 순환 연소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배출가스의 양은 국가 기준의 10분의1 수준으로 줄였다. 화장장 시설의 냉난방은 소각로에서 나오는 폐열과 지열발전기를 통해 100% 자체 충당하고 건물의 조명을 위해 자연광 활용을 극대화했다. 시 관계자는 “일단 2020년까지의 수요는 해결이 됐지만 승화원과 추모공원의 화장로 34기를 모두 빠듯하게 운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향후 제3화장장 논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대문구 부구청장 대행체제로

    서울 서대문구 현동훈(51) 구청장이 6월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하고 2일 구청장직을 사임했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는 3일부터 이해돈 부구청장(56) 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현 전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2002년 민선 3기에 이어 2006년 민선 4기에 연임된 후 8년간 구정을 이끌어 왔다. 현 전 구청장은 “서울에서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제주의 발전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당적을 갖고 있는 현 전 구청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 제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한나라당 법률 지원단 변호사를 역임한 바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시 ‘로스쿨’ 첫 실무수습 9명 2주간 법무행정 실습

    서울시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기 실무수습생 9명이 2주간 시 법무담당관실에서 법무행정 분야 현장실습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달 21일 고려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수도권 14개 로스쿨과 학생 실무수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실무수습생들은 지난 11일부터 시민 일상생활 속 권리와 직결된 다양한 법무행정 경험을 쌓았다. 특히 담당공무원의 지도하에 행정심판 및 세무법정 등이 개최되는 현장을 참관하고 이에 대해 검토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일반 로펌 및 국가기관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실생활 사례를 체험했다. 시는 올해 로스쿨 학생 275명에게 총 34기에 걸쳐 연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실무수습부서도 서울시 전부서 및 공사, 공단, 자치구까지 점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경찰 교육생 태운 버스 연쇄추돌 19명 부상

    경찰대 졸업식에 참석하러 가던 학생들을 태운 버스 9대가 잇따라 부딪쳐 19명이 다쳤다. 25일 오전 10시30분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마성터널 안에서 충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 교육생들을 태운 T고속관광버스 9대가 앞차의 급정거로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김모(57)씨 등 교육생 19명이 다쳤다. 교육생들은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경찰대 25기 졸업식에 참석하러 가는 길이었다.이날 사고는 교육생들이 굳이 경찰대 졸업식에 가지 않아도 되는데 수백명이 한꺼번에 참석하려 했다는 점에서 동원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측은 “229~234기 교육생 2300여명 중 참석을 희망한 433명과 인솔자 11명을 버스 11대에 나눠 태우고 갔기 때문에 동원은 아니다.”고 해명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안전한가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안전한가

    지난 6월 9일.30년간 총 1147억의 전력을 생산한 국내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 ‘고리 1호기’가 멈춰섰다. 설계 당시 정한 수명이 다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고리 1호기는 조만간 다시 가동돼 최소 10년 이상 운용된다. 지난 30년간 124건의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켜 국내 원전 사고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고리 1호기는 과연 안전한 것일까? ●폐기비용 별도 3000억원 소요 ‘생활 속 행복에너지’를 내세우고 있지만 원자력 발전소는 그 이름만으로도 두려움의 대상이다.1979년 스리마일아일랜드 원전사고,1986년 옛 소련의 체르노빌 사고 등으로 방사선이 유출되면서 인접 지역은 원자폭탄과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 토지는 황폐해졌고, 사람들은 고향을 떠나야 했다. 수백㎞이상 떨어진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에서도 방사선이 유출됐고, 기형아 출산이 급증하면서 세계 원자력 산업은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석탄으로 인한 환경문제와 석유 고갈은 원자력을 다시 에너지 산업의 전면으로 끌어냈다. 현재 국내 전력생산량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40%에 달하고, 이웃 중국과 일본도 끊임없이 원전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그렇다면 정부가 안전이 최우선인 원전을 설계수명 이후에도 가동시키려는 이유는 뭘까? 가장 큰 원인은 비용 때문이다. 원전 하나를 짓기 위해서는 부지 선정과 건설을 거쳐 가동까지 2조 5000억원이라는 비용이 든다. 또, 설계수명이 다한 발전소의 원자로를 폐기하는 비용 역시 3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고리1호기를 폐기할 경우 이를 대체하는데 연간 석유 90만t, 석탄 132만t, 액화천연가스 66만t이 필요하다. ●해외서는 8%가 연장 운전 중 해외 각국에서도 원전을 계속 운영하는 것은 일반화된 일이다. 미국의 경우 기네이 원전 등 48기에 대해 계속운전을 승인, 최대 60년을 가동할 수 있게 했으며, 일본은 미하마 원전 3호기 등 12기가 허가기간 30년이 지났는데도 계속운전을 하고 있다. 영국 역시 올드베리 원전 1,2호기 등 4기가 계속운전 중이다.2007년 4월 기준으로 전 세계 가동원전 436기 중 83기가 계속운전 승인을 받았고, 이중 35기가 이미 계속운전을 하고 있다. 정부는 고리 1호기의 안전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고리 1호기는 5년 후 설계수명이 완료되는 ‘월성 1호기’를 비롯해 향후 국내 원전 계속운영의 선례가 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아왔다. 과기부측은 “원자로 시설의 물리적 상태, 계속운전 기간을 고려한 수명평가,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평가 등 모든 항목에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이는 세계적으로 강화된 안전성 평가 기준을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노하우 쌓여 계속운전 이상 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해 6월 한수원이 고리 1호기의 수명 연장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지금까지 18개월 동안 전문가 200여 명을 투입해 안전성 심사를 했다. 과기부 원자력안전과 배재웅 과장은 “평가 과정에서 원전 수명연장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미국 원자력안전규제위원회 및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과 공동작업을 수행했다.”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성평가 지침서에서 제시한 주기적 안전성평가 11개 분야,54개 항목, 주요기기 수명평가 4개 분야,57개 항목, 방사선환경영향평가 1개 분야,6개 항목에 모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배 과장은 “고리 1호기가 국내 원전사고의 온상으로 알려져 있지만,80년대 주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고들은 90년대 이후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발전소 초창기 운용 노하우가 부족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연관검색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