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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결자산 10조 이상’ 상장사, 2028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

    2028년부터 연결자산 총액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에는 지속가능성(ESG) 공시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회계연도 기준으로는 당장 내년부터 관련 데이터를 관리하고 대응 체계를 가동해야 하는 만큼 기업의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은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해 2030년에는 2조원 이상 규모 기업으로까지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화 방안 관련 당정협의’ 직후 “일단 기후 공시를 우선으로 하되, 자본시장법에 담는 방식으로 법정 제도화를 우선으로 한다”며 “2028년 10조원 이상 되는 매출 규모를 가진 기업부터 (ESG 공시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29년 5조원으로 확대하고 2028~2029년 공시 상황 진행 결과를 좀 보고 평가해서 2030년에는 2조원까지 추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연내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당정이 발표한 내용은 지난 2월 발표됐던 ESG 공시 로드맵 초안보다 대폭 강화된 수준이다. 초안에는 2028년 연결자산총액 3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가 적용 대상이었다. 당정의 계획대로 일단 ESG 공시 가운데 ‘기후 공시’가 의무화되면 기업은 기후 변화에 따른 리스크와 대응 현황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해야 한다. 기업의 탄소배출량, 에너지·용수 사용량, 기후 리스크 관리 현황, 기후 전략 등이 공개 대상이다. 기업 입장에선 ESG 공시 대상 정보를 작성하려면 사실상 전체 부서가 협의해야 하며 관련 정보를 측정, 관리할 전문 인력도 확보해야 한다. 특히 2028년 공시를 위해선 당장 2027년부터 관련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당정은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과실 착오는 면책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고의적인 ‘그린워싱’(친환경인 것처럼 위장)에 관한 자본시장법상 손해배상·행정책임은 단호하게 물기로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상혁 정책위 부의장은 면책 범위와 관련해 “아직 제도 초기라 기업들에게 충분히 적응할 시간도 줘야 하고 고의가 아닌 과실의 영역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면책 제도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 3세 경영 보험사 희비… 신중하 교보생명만 자본 여력 ‘후퇴’

    3세 경영 보험사 희비… 신중하 교보생명만 자본 여력 ‘후퇴’

    한화생명, 별도 순이익 103% 급증현대해상, 보험계약마진 잔액 최다교보, 별도 순이익 증가율 가장 낮아신지급여력제도 비율 11.7%P 하락 보험사 오너 3세들이 디지털·글로벌 등 미래 사업을 맡으며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지만 올해 1분기 성적표는 엇갈렸다. 김동원 사장이 글로벌 사업을 이끄는 한화생명과 정경선 부사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디지털 부문을 맡은 현대해상은 순이익과 보험금 지급 여력을 보여주는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이 함께 개선됐다. 반면 신창재 교보생명 이사회 의장의 장남 신중하 상무가 전사 AX(인공지능 전환)와 그룹 전략을 맡은 교보생명은 별도 기준(자회사 실적을 제외한 보험사 자체 실적)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낮았고, 킥스 비율도 유일하게 하락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각 사 공시·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3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은 2478억원으로 103.2%, 현대해상은 2233억원으로 9.9% 늘었다. 별도 기준 순이익 증가율은 교보생명이 비교 대상 3곳 가운데 가장 낮았다. 미래 수익성을 보여주는 보험계약마진(CSM)도 교보생명이 가장 작았다. 올해 3월 말 기준 교보생명의 CSM 잔액은 6조 6869억원으로 한화생명(8조 9209억원), 현대해상(9조 1702억원)을 밑돌았다. CSM은 보험사가 앞으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으로, 보험사의 중장기 수익성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다. 자본여력에서는 차이가 더 선명했다. 교보생명의 올해 3월 말 킥스 비율은 214.2%로 지난해 말보다 11.7% 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한화생명은 162.1%로 4.6% 포인트 올랐고, 현대해상은 207.2%로 17.0% 포인트 상승했다. 세 회사 모두 금융당국 권고 수준인 130%는 넘겼지만, 지난해 말보다 지표가 낮아진 곳은 교보생명뿐이었다. 같은 기간 보험업권 전체 킥스 비율이 216.1%로 3.8% 포인트 오른 것과도 대비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 사장은 최고글로벌책임자(CGO)로 글로벌 사업을 맡고 있다.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투자,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등 해외 확장에도 관여해 왔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인 정 부사장은 2023년 말 현대해상에 합류하면서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로 선임돼 ESG와 디지털 관련 조직을 맡아 왔다. 반면 신 상무는 2015년 KCA손해사정에 입사한 뒤 정보기술(IT) 계열사인 교보DTS(옛 교보정보통신)와 교보생명에서 디지털전환 등을 맡아 왔지만, 경영 임원에 오른 것은 2024년 말이다. 지난해 말 전사 AX 지원담당 겸 그룹경영전략담당을 맡으며 AI 전환과 그룹 전략을 총괄하게 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신창재 의장 중심의 경영 색채가 강했던 만큼 신 상무가 승계 구도의 설득력을 얻으려면 경영 성과가 더 뚜렷하게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 SK오션플랜트, 협력사 ESG 역량 강화 나서

    SK오션플랜트, 협력사 ESG 역량 강화 나서

    SK오션플랜트가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하고자 상생협력 행보에 나섰다. SK오션플랜트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협력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안전·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협력사의 ESG 역량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확대하고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영규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전·품질·ESG 분야 임원들은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기반 마련’을 주제로 직접 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발표에서는 상반기 안전·보건·환경(SHE) 추진 현황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대책, 품질 관리 동향과 리스크 대응 전략, 협력사 대상 공급망 ESG 컨설팅 지원 사업 등이 소개됐다. 이 중 공급망 ESG 지원 사업은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강화와 탄소관리 요구, 국내 ESG 공시 의무화 확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협력사의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해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하고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어진 소통 세션에서는 협력사 대표들과 SK오션플랜트 임원진이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 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협업 체계를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지원을 확대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TP, 올해도 ‘수익성 중심 성장’ 이어가… “1분기 순이익 44% 증가”

    TP, 올해도 ‘수익성 중심 성장’ 이어가… “1분기 순이익 44% 증가”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구 태평양물산)가 내실 경영과 수익성 강화 조치를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지표를 유지 및 개선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TP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489억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5.9%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86억원 대비 44%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개년 동안 TP가 기록한 1분기 영업이익률은 2022년 2% 초반에서 매년 상승세를 보여 지난해와 올해는 6% 수준으로 보정됐다. 이는 대외 환경의 변화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 재편, 생산 프로세스 효율화, 고정비 절감 등 전사적 비용 구조 개선을 실행한 결과에 기인한다. 아울러 차입금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과 환율 변동 효과 역시 순이익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당기순이익 증가에 따른 자기자본 확대로 재무 안정성 수치도 변동했다. TP의 1분기 부채비율은 182%로 전년 동기 대비 44%p 하락했으며, 차입금 의존도는 44%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p 낮아졌다. 1분기 발생한 일부 바이어의 출고 지연 물량이 정상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에는 추가적인 재무 지표의 변동이 전망된다. 한편, TP는 지난 5월 초 한국거래소가 시행하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컨설팅’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회사는 이를 기점으로 자본 효율성, 주주환원 정책, 중장기 성장 전략 등에 대한 종합 점검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중 밸류업 공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수익성 개선 흐름과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가 결합되어 중장기적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TP의 ESG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지원과 의류 기부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의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인 맞춤형 의류 개발(Adaptive Clothing)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장애 청소년 e스포츠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문화 접근성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해외 생산기지가 위치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현지 생산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청년·여성 대상 직업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TP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을 단순한 기부 차원이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국내외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세대 지원과 문화 나눔, 재난 구호 활동까지 사회적 책임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TP는 1972년 의류 제조 기업으로 출범하여, 1984년 국내 최초 오리털 가공에 성공, 이를 국산화한 의류 및 다운 생산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5개국 19개의 생산기지를 구축하였으며 그룹사로서 소프라움을 운영하는 TP리빙을 포함해 TP스퀘어 등 5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 [씨줄날줄] 사외이사 변천사

    [씨줄날줄] 사외이사 변천사

    삼성전자 사외이사의 평균 급여가 2억원 안팎이라는 뉴스를 보고 놀란 적이 있다. 웬만한 월급쟁이 연봉을 훌쩍 뛰어넘는 이들의 역할은 무엇인가 싶었다. 대부분 전직 관료에 교수 등 겸직인 데다 회사 사무실에는 한 달에 한두 번 출근하는데 말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포스코, 현대차, 네이버 등 15개 대기업의 사외이사 72명이 1억원이 넘는 연봉을 챙겼다. 사외이사에 대한 시선에는 오랫동안 ‘곱지 않음’과 ‘부러움’이 교차해 왔다. 재벌 총수와 임원 중심이던 이사회에는 1997년 IMF 외환위기 후 기업지배구조 개혁 요청에 따른 상법 개정 등으로 사외이사 제도가 본격 도입됐다.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사외이사 과반 의무화, 감사위원회 제도 도입 등이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도 사외이사는 독립성·전문성을 결여한 ‘거수기’ 역할에 그친다는 논란이 이어졌다. 총수 입맛에 맞는 결정에 동의하는 추세가 이어지자 소액주주와 기관투자자, 금융당국 등의 사외이사 감시가 강화됐다. 이어 2020년 상법 재개정과 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확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 등에 따라 사외이사 역할이 확대되고 책임도 대폭 커졌다. 사내이사와 같은 수준의 법적·제도적 책임, 명예 리스크가 커졌는데 보수 등 처우는 그에 못 미친다며 사외이사를 마다하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이에 상당수 대기업이 ‘좋은 사외이사’를 모시려 보수를 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매년 사외이사 평균 급여가 올라가는 데는 이런 영향도 있다. 30대 그룹이 이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추천한 새 사외이사 중 재계 출신이 관료 출신을 처음 앞질렀다고 한다. 리더스인덱스 분석 결과 157개사 사외이사 후보 87명 중 학계 출신이 36.7%(32명)로 가장 많고 재계(31.0%)가 두 번째로, 관료 출신(25.3%)을 앞섰다. 여성(29명)도 대폭 늘어 33.3%를 차지했다. 전문성과 다양성, 독립성 강화로 총수가 아닌 주주를 위한 감시·견제 활동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 김미경 논설위원
  • 글렉(GLEC), 한국 최초 SFC GLEC Tool 국제 인증…물류 탄소 산정 국제표준 확보

    글렉(GLEC), 한국 최초 SFC GLEC Tool 국제 인증…물류 탄소 산정 국제표준 확보

    - ISO 14083 충족…한국형 연료 배출계수·도로운송·물류시설 배출강도 자체 구축 물류 탄소 관리 솔루션 기업 글렉(GLEC, 구 Oillex)이 국내 최초로 국제 비영리기구 스마트 프레이트 센터(SFC)로부터 ‘GLEC Tool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물류 탄소 산정 체계를 공식 인정받았다. GLEC Tool 인증은 물류·운송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국제 표준인 ISO 14083에 따라 산정할 수 있는 솔루션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ISO 14083은 유럽연합(EU)의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글로벌 ESG 규제에서 탄소 배출량 산정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는 기업과 공공·민간 기관 모두에게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글렉이 유일하다. 글렉의 주력 솔루션인 LCS(Logistics Carbon Standard)는 API 기반 물류 탄소 측정 솔루션으로 화주 기업과 물류 기업, 주선사, TMS·WMS 소프트웨어 기업 등이 활용할 수 있다. 운송 데이터를 연동하면 도로·해상·철도·항공·물류 시설 전반의 탄소 배출량을 ISO 14083 기준에 따라 자동 산정하며 국제 규제 대응을 위한 표준 보고서 생성까지 지원한다. 글렉은 특히 국내 물류 환경을 반영한 한국형 배출계수와 배출강도 체계를 자체 구축했다. 한국형 경유 배출계수와 휘발유 배출계수를 독자 개발했으며 여기에 한국형 도로운송 배출강도와 물류 시설 배출강도를 함께 마련했다. 그동안 국내 물류 기업들은 관련 기준 부재로 유럽이나 북미 기준을 그대로 적용해 왔고 이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실제보다 12~21% 과대 산정되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글렉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 실정에 맞는 산정 체계를 구축했으며 해당 배출계수와 배출강도 적용 방식에 대해 SFC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 또한 글렉 LCS로 산정된 데이터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SFC가 지정한 검증기관(VVB)의 검증 과정에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기업과 기관들은 ESG 공시 일정에 맞춰 보다 신속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물류 탄소 배출량을 산정·검증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글렉은 복수의 국내 대기업과 솔루션 도입을 논의 중이며 일부 기업과는 물류 탄소 관리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글로벌 ESG 규제 강화와 함께 물류 부문의 스코프3(Scope 3) 배출량 관리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물류 탄소 관리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재원 글렉 팀장은 “국내 최초로 SFC GLEC Tool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표준 정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한국형 연료 배출계수와 도로운송·물류 시설 배출강도를 자체 구축한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물류 탄소 관리 체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상법 개정안 직격탄 맞은 기업 ‘자기주식’… ‘LK세무회계’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방안 제시

    상법 개정안 직격탄 맞은 기업 ‘자기주식’… ‘LK세무회계’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방안 제시

    최근 상법 개정안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이 보유한 자기주식(자사주) 처리 문제를 두고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가업 승계, 지분 구조 조정, 경영권 방어 등을 목적으로 활용되던 자기주식이 개정 상법 체계에서는 재무 리스크와 조세 부담을 동시에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업 세무 전문 컨설팅 그룹 LK세무회계는 상법 리스크와 세무 부담을 동시에 고려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자기주식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논의 중인 상법 개정안은 자사주가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을 제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 배정 제한, 자사주 취득·처분 과정에서의 공시 의무 강화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기업이 명확한 목적 없이 장기간 자기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제는 자기주식 처분 방식에 있다. 시장 매각은 외부 지분 유입으로 경영권이 흔들릴 수 있고, 단순 소각(이익소각)을 선택할 경우 과세 문제가 발생한다. 과세당국은 자사주 소각 과정에서 대주주에게 귀속되는 경제적 이익을 의제배당으로 판단해 종합소득세를 부과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최고 49.5% 수준의 세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LK세무회계 김동명 대표세무사는 “자사주 소각을 단순한 회계 처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대주주 개인에게 상당한 세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상법 개정 환경에서는 보다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LK세무회계가 제시한 대안은 자기주식을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는 방식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기업이 출연한 재산을 기반으로 임직원 복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법인으로, 자사주를 기금에 출연할 경우 여러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우선, 출연한 자기주식의 장부가액은 법인 비용(손금)으로 인정될 수 있어 법인세 절감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공익적 성격의 기금에 대한 출연으로 평가돼 증여세 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출연된 주식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기금이 보유하게 돼, 대주주 입장에서는 우호 지분 역할을 수행하며 경영권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아울러 기금이 보유한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임직원 주택자금 대출, 장학금, 복지 지원 등에 활용돼 실질적인 근로복지 확대와 ESG 경영 실천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김동명 대표세무사는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보유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기존 방식대로 대응할 경우 예기치 않은 재무적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자기주식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은 상법·세법·회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전략인 만큼, 반드시 경험 있는 전문가와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K세무회계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자기주식 출연 구조 설계,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하며, 대기업부터 중소·중견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자사주 및 가업승계 관련 컨설팅을 수행해오고 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제1회 KEMI ESG Awards 공공부문 ‘최우수상’ 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 제1회 KEMI ESG Awards 공공부문 ‘최우수상’ 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KEMI ESG Awards 2025’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한국ESG경영개발원(이하 KEMI)이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의 ESG 보고서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공익적 시상제다. 글로벌 공시 기준 부합 여부와 데이터 기반 투명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KEMI는 ▲이중 중대성 평가 적용 수준 ▲정량 데이터 기반 공시 체계의 신뢰성 ▲IFRS S2·TNFD 등을 포함한 글로벌 공시 프레임워크 준수 여부를 핵심 기준으로 삼았다. 공사는 항만 산업 특성을 고려해 ESG 핵심 이슈를 체계적으로 도출하고 이해관계자별 맞춤형 소통 전략을 적용하며 구체적인 환경·안전·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ESG 리더’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GRI·TCFD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시 기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항만 특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관의 핵심 이슈를 명확히 정의함으로써 공공기관 보고서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이러한 체계적 접근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항만형 ESG 공시 모델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또 사업별 이해관계자를 세분화하고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투명한 성과를 공개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 관리 역량을 강화해 왔다. 공사는 ESG 보고서 내 모든 핵심 지표를 정량화·체계화함으로써 공공부문 ESG 보고서의 수준 향상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최우수상은 공사가 지속가능한 항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GH, 지방 공기업 최초 ‘내부회계관리제’ 도입···회계 투명성↑

    GH, 지방 공기업 최초 ‘내부회계관리제’ 도입···회계 투명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재무 정보의 신뢰성 확보와 부패 방지, 자산 보호를 위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 처리기준에 따라 작성·공시되었는지에 대한 합리적 확신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운영된다. GH는 ‘외부감사법’에 따른 해당 제도의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회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선제 도입했다. GH는 자금·결산 분야를 중심으로 회계 절차를 표준화하고, 업무 흐름과 검증체계를 정비함으로써 재무 보고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또한 외부 회계법인의 검토를 통해 제도의 적정성을 확인받음으로써 대외적인 신뢰성도 확보했다. GH는 이번 1단계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재고·유형자산을 포함한 2단계, 2027년에는 기타 프로세스까지 확장하는 3단계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산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도입은 GH가 ‘투명한 회계, 청렴한 경영’을 실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서 ESG 가치를 내재화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너지상 수상 기업 6개사 선정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너지상 수상 기업 6개사 선정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나서고 있는 호반그룹은 서울경제진흥원·창업진흥원·솔루엠과 함께 주최한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최종 수상 기업 14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118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과 투자 확대를 위해 수상 규모를 기존 8개사에서 14개사로 늘렸다. 호반그룹은 매년 ‘호반혁신기술공모전’과 ‘데모데이’를 개최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실증·투자로 이어지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 영역을 보다 넓히는 취지에서 올해 신설된 ‘시너지상’을 수상한 기업 6개사를 소개한다.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 없앤 ‘브레인치즈’ 브레인치즈는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기업으로 온디바이스 기반 비전 AI(Vision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내치 AI 큐브’(Snatch AI Cube)를 선보였다. 기기 내부 자체에서 독립적으로 AI 연산·분석 처리가 가능한 온디바이스(On-Device) 형태로 조달시장에 등록된 영상관제 솔루션 중 독보적인 제품이다. 제품은 기존에 설치된 CCTV 인프라를 교체할 필요 없이 간단히 스위칭허브 또는 공유기에 연결만 하면 손쉽게 지능형 CCTV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특징을 갖는다. 기기 자체에서 AI 분석을 수행해 클라우드 중앙서버 송신이 필요 없어 네트워크 부하 없이 실시간 판단 및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아 보안성과 신뢰성이 높고, 에너지 효율 또한 우수해 공공·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회사는 제품 상용화 단계에서 압도적인 양의 다양한 객체·상황에 대한 인식률이 90% 이상임을 입증했으며, 이미 40가지 이상 개발된 다양한 종류의 알고리즘을 자랑하고 있다. Snatch AI Cube 모델은 국내 주요 공공기관 및 지자체 대상 실증을 마쳤으며, 혁신제품 등록 등을 통해 공공안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Snatch AI Cube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우수상품전시회, 한국-베트남 디지털 포럼, AIoT 국제전시회 등에서 기술력 및 상품성을 선보이면서 그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민재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후 적발이 아닌 사전 예방이 가능하도록 자연적·사회적 재난 대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체온계로 정확한 비대면 진료 ‘오티톤 메디컬’ 오티톤 메디컬이 개발한 스마트 체온계는 내시경이 내장된 체온계로 체온 측정과 귀, 코, 목 질병 상태를 내시경 카메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만 5000건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닥터 인홈 플랫폼을 통해 질병 예측도 할 수 있다. 호반건설 아파트 거주 입주민들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질병 상태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의료진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또 프리미어 리조트 리솜 리조트를 방문하는 가족들이 물놀이 후 리조트에 돌아와 ENT(귀, 코, 목) 질병을 확인할 수 있고, 질병이 의심될 경우 의료진과 비대면 진료를 통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프리미어 리조트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한다. 아울러 이번 혁신 기술 공모전에 함께 참여한 솔루엠(SOLUM)과의 협업을 통해 솔루엠 자체 생산 정밀 체온 센서를 스마트 체온계에 접목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양사는 솔루엠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를 통해 함께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을 수립했다. 오티톤 메디컬은 2022년 창업 3년 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CES2025, CES2026에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으로 호반건설, 솔루엠과 협업을 통해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외벽공사를 3일 만에 완성하는 외피 시스템 ‘인테그라디앤씨’ 인테그라디앤씨는 건물 외벽 공사를 3일 만에 완성할 수 있는 모듈형 스마트 융복합 외피 시스템 ‘IUES’을 개발한 건축 기술 기업이다. IUES는 건물의 외벽에 OSC(offsite construction) 공법을 도입한 융복합 외피 시스템으로 올 초 새만금 국가재생에너지 종합실증단지 관리동에 360㎡의 외벽을 단 3일 만에 설치해 빠르고 안전한 모듈러 공법임을 입증했다. IUES는 설비 유닛과 비전 유닛으로 나뉜다. 설비 유닛에는 냉난방용 히트펌프와 열교환환기장치를 내장해 실내 공조를 외벽시스템에서 담당하게 함으로써, 내부의 공조공사비를 절감하고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비전 유닛은 창과 스팬드럴로 구성된다. 창은 중부 1지역 기준을 상회하는 삼중유리이며, 스팬드럴은 벽면형 태양광 BIPV를 외장 마감으로 준불연단열심재를 적용한 메탈시트 복합패널을 실내 마감으로 사용했다. 이를 통해 제로에너지 건물의 경우 재생에너지 비율을 달성하고, 실내 석고보드나 페인트 공사를 생략할 수 있다. 인테그라디앤씨 고배원 대표는 “신축 건물의 제로에너지 의무화에 이어,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건물에너지등급제 등이 시행되는 시점에서 IUES는 신축과 그린리모델링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중학교의 외피와 냉난방설비 개선공사를 할 때 4개월 소요되는 공사를 IUES를 적용하면 단 1개월 만에 끝낼 수 있어서 방학기간 안에 공사를 마칠 수 있다. 임시교사 대여 비용 절감 등을 포함해 일반 공사에 비해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RISCA라는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으로 냉난방환기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기능까지 갖춘 IUES는 주거용, 내진보강용 등으로 그 기능을 확대 개발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박막 MEMS용 압전 소재 전문기업 ‘퀸테스’ ㈜퀸테스는 20년 이상 강유전·압전 소재 기술 노하우를 축적한 국내 유일의 박막 MEMS(미세 전자기기 시스템)용 압전 소재 전문기업이다. 압전 박막용 코팅용액부터 박막기판, MEMS 파운드리, RoHS(유해물질사용 규제) 대응 무연 압전소재, 그리고 이를 활용한 스마트센서 제품까지 전 공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하며, 압전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퀸테스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고정밀 바이모달 물체 감지 센서 어레이 기반 실시간 재고관리 센서 모듈은 전자가격표시기(ESL)와 연동하여 재고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업데이트하는 차세대 스마트 선반 기술이다. 압전 기반 센서로서 빠른 압력 변화와 함께 제품의 존재와 분포를 정밀하게 인식한다. 기존 RFID, 카메라, 로드셀 방식의 한계였던 높은 설치비와 낮은 정밀도, 공간 제약 문제를 해결하며, 저비용으로 신뢰성이 높고 대상의 상태 변화를 정교하게 감지할 수 있는 감지 센서다. 이 기술은 물류·리테일 산업의 자동화 및 실시간 데이터 기반 운영 수요에 대응하며, 실시간 재고 관리뿐 아니라 소비 패턴 분석 및 예측에도 활용할 수 있다. 퀸테스는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홈과 IoT 시장 등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 디지털 전환 – 배관·배선 제거 무선화 기술 ㈜키쎈스는 자체 개발한 RF(무선주파수) 통신기술인 딥웨이브(DeepWave)를 바탕으로 건설 분야 무선화를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딥웨이브는 기존 건설 무선화에 많이 시도된 LoRa 기술보다 더 멀리, 더 정확하게, 그리고 더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달한다. 건설 현장은 보통 준공이 완료되기까지 통신 인프라가 열악하다. 일상 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LTE 통신이나 Wifi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LoRa 같은 대체 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제약사항이 많다. 키쎈스의 DeepWave는 기존 통신 방식의 문제를 해결했다. 건축물 공용시설에 있는 설비들을 무선 제어하면, 배관·배선 작업을 제거해 자동제어 공사비용을 기존 유선 대비 15%~25% 줄이고, 공사기간 또한 기존 5~6개월에서 1~2주로 수개월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배관 고소작업 제거에 따라 중대재해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키쎈스는 무선 기술을 다른 분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호반그룹 골프장인 H1 Club과 서서울 CC에 있는 야외 설비를 원격 무선 제어하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기존에 골프장 직원들이 골프장에 산재한 시설물을 켜고 끄기 위해 직접 이동하던 일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제어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했다. 아울러 키쎈스는 무선 기술을 근로자 안전, 무선 콘크리트 양생 수화열 측정, 무선 원격 감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레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 호반그룹과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도심 속 유휴공간을 숲으로 바꾸는 ‘포네이처스’의 친환경 기술 생물학적 탄소포집 전문기업 ㈜포네이처스(대표 류호림)는 미세조류 기반 탄소포집 기술과 도심형 공기정화 시스템을 결합한 ‘힐림’(HEALIM)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지속가능한 탄소저감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힐림은 미세조류의 광합성으로 CO₂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생물학적 탄소저감·공기정화 장치로 내장 IoT 센서가 온도·CO₂·pH를 실시간 감지해 최적 시점에 자동 수확을 수행한다. 또한 수집된 환경 데이터는 건물 단위 탄소 저감량을 정량화·시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단순한 공기정화 수준을 넘어 데이터 기반 탄소 감축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최종 수확된 미세조류 바이오매스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활용된다. 이러한 순환 구조를 통해 힐림은 탄소 포집을 넘어 지속가능 순환 시스템을 완성한다. 힐림은 공공시설, 빌딩 로비, 공장 등 도심 유휴 공간에 설치 가능한 탄소저감 디바이스로, 단독형·모듈형·벽면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여러 모듈을 결합하면 스마트시티 구현과 ESG 경영을 지원하는 탄소저감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포네이처스는 호반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건축·주거·스마트시티 분야에 미세조류 기반 탄소저감 기술 ‘HEALIM’을 접목할 계획이다. 류호림 대표는 “호반그룹과 함께 건축물 단위에서 탄소를 직접 포집·활용하는 스마트시티형 친환경 기술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포네이처스는 이를 기반으로 ‘탄소저감형 건축물’ 프로젝트를 추진해 글로벌 환경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 호반그룹 스타트업 발굴·육성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6개 기업 신기술 소개

    호반그룹 스타트업 발굴·육성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6개 기업 신기술 소개

    로위랩, 리빗, 비바이노베이션, 인프라시프트, 텐일레븐, 팔레트 등 참여호반그룹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PlanH)와 공동으로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투자 및 사업화를 연계하기 위한 자리다. 호반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혁신기술공모전과 데모데이를 결합해 발굴부터 실증, 사업화, 투자까지 이어지는 벤처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 시너지를 강화했다.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을 선보인 6개 기업을 소개한다. 3D 공간 데이터 전문기업 ‘로위랩’ 3D 공간 데이터 전문 기업 ㈜로위랩은 데모데이에서 3D 공간 데이터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전개할 플랫폼 확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로위랩은 실물 공간을 정밀한 3D 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웹 기반에서 체험과 거래가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점차 발전시켜왔다. 단순 2D 모델이나 VR 투어를 넘어, 공간 안에서 구매·옵션 선택·계약 연동까지 연계 가능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다. 로위랩은 ▲모델하우스부터 입주 이후 사후관리까지 연결 가능한 부동산 운영 통합 플랫폼 ▲사용자가 자신의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실제 제품을 배치·체험·구매까지 가능한 퍼스널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과 커머스 혁신이 가능함을 시연했다. 로위랩은 3D 데이터 수집·가공·시각화뿐 아니라 AI 분석까지 포함하며, 스마트홈·IoT 디바이스와 연계한 실시간 공간 경험 제공까지 가능하도록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장태원 대표는 “로위랩의 기술 현황과 플랫폼 확장 가능성을 공유하며,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실질적 비즈니스 가능성을 업계와 투자자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룹사 단위 탄소배출 관리·수익화 기업 ‘리빗’ 그룹사 단위 탄소배출 관리·수익화 기업인 리빗은 데이터 기반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 ‘탄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사업장 단위 온실가스(Scope 1~3) 배출을 통합 관리하고 감축 비용을 산출함으로써, 기업의 기후경영 의사결정을 효율화하고 있다. ‘탄솔루션’은 사업장별 전기·연료·자재 사용량 등 활동 데이터를 자동 연동하여 복잡한 배출량 산정 과정을 단순화하고, 인벤토리 구축·검증까지 일괄 지원한다. AI 기반 감축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감축 실적과 재무성과를 연동·분석함으로써, 감축 프로젝트의 비용 대비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시각화한 대시보드와 자동 보고서 생성 기능은 기업의 ESG 공시·검증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리빗은 현재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을 포함한 호반그룹 내 주요 사업장에 ‘탄솔루션’을 적용하여 국토부 보고대상 사업장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배출 데이터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호반그룹 내 계열사 간 감축 데이터 연계 및 배출권 수익화 전략을 통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정민 대표는 “건설 현장의 탄소 배출뿐 아니라 감축 실적을 데이터로 표준화해 그룹사 단위에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기반 탄소회계 엔진을 통해 호반그룹의 전사적 기후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향후 감축 실적을 기반으로 상쇄배출권 확보와 이를 수익화로 확장하는 모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AI로 진화한 착한의사 비즈니스 ‘비바이노베이션’ 국내 최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은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기업 건강경영의 새로운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개인검진 플랫폼으로 시작한 착한의사는 호반그룹의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기업검진 플랫폼 ‘착한의사 비즈니스’를 통해 B2B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왔고, 최근 추적관찰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착한의사 비즈니스’는 기업별 규모와 업종 특성에 맞춘 유연한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병원 네트워크부터 검진 예약, 결제, 결과 관리, 사후 추적관찰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동화하여 고객사의 검진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검진 참여율 상승과 기업 고객과의 안정적 관계 구축에 기여했다. 특히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치의 A.I’ 서비스는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검사항목을 추천하고, 이상 소견 발견 시 추적관찰과 전문의 상담을 연계한다. 24시간 가능한 예약 및 챗봇 상담 등 편리성과 직관성을 갖춘 사용자 경험도 강점이다. ‘착한의사 비즈니스’는 종합검진은 물론 채용검진, 특수검진, 국가검진까지 다양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검진 지원금이 없는 기업 임직원을 위한 전용 솔루션을 마련해 기업검진 올인원 플랫폼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시범구매제품으로 선정됐으며, 공공기관까지 고객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박한 대표는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력을 통해 기업과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건강경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산업 업무의 디지털 기술 선도 ‘인프라시프트’ ㈜인프라시프트는 건설산업 업무의 디지털화 기술을 선도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인프라시프트에서 운영하는 국토개발 플랫폼 ‘프롬’(Prom)은 공간정보, 법률, 엔지니어링 기술을 융합하여 기존의 단순 반복 업무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법률기준 분석을 자동화함으로써 업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왔다. 기존 개발사업을 위한 기획 또는 계획 업무에서 법적 제한 검토나 공간분석을 수행하려면 전문가라 하여도 수일에서 수십 일이 걸렸다. 정보의 수집부터 법률검토와 분석과정은 CAD, GIS, 엑셀 등 범용 툴을 활용해 수작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업무는 전국의 공간정보와 법률이 융합된 프롬을 활용하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 10분 이내에 대상지의 기초조사와 입지분석 그리고 법률기준 사업 판단까지 원스탑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프롬은 전문가 수준의 보고서와 예상 사업비 산출까지 자동으로 생성해 업무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는 결국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매출 증대를 견인할 것이다. ㈜인프라시프트는 국토개발 분야를 넘어 건설산업 전 영역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해 업계 표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건설업무 디지털화의 완결을 목표로 핵심 기술인 법률융합분석 기술 기반 토지이용계획 추론 및 3D 건축설계 단계로 프롬은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인프라시프트는 향후 건설산업 전 분야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건축설계 서비스 ‘텐일레븐’ 4차 산업혁명의 거센 파고는 건설 산업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텐일레븐의 인공지능 건축설계 서비스 ‘빌드잇’(BUILDIT)은 건축 법규를 만족하면서 용적률, 세대 수, 일조량을 최대화하는 건축설계 서비스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복잡하고 반복적인 건축설계 과정을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해 5일 이상 걸리던 사업성 검토 업무를 30분으로 줄였다. 또한 편집 소프트웨어 ‘빌드잇 디자이너’를 사용해 빌드잇의 설계 결과를 3차원으로 확인하며 건물 위치, 층수 변경 등을 편집할 수 있다. 편집 중에도 빌드잇은 인동, 이격거리 등 ‘건축법’을 고려하고 주변 건물과 지형을 함께 가시화해 세대별 조망 확인은 물론 지형 및 주변 건물로 인해 발생하는 그림자 변화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텐일레븐은 이러한 기술력으로 2000세대급 대단지 아파트 설계에 빌드잇을 사용해 건축 심의를 통과하기도 했고, 공공기관에서 건축설계 법규 검토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빌드잇은 모듈러 건축 솔루션 ‘빌드잇엠’(BUILDIT-M)으로 연결된다. 빌드잇엠은 표준화된 건축 모듈을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 설치하는 방식의 시공 솔루션이다. 균일한 품질로 날씨 영향없이 시공이 가능하여 공기를 30%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소음, 분진, 교통 방해등의 민원도 최소화할 수 있다. 텐일레븐은 시공 건축물의 안정성 및 정밀도에 대한 검증도 까다롭게 받았으며, 건축 모듈을 이동하고 재사용할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이다. 이호영 대표는 “텐일레븐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건설 산업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보여주고 싶다. 사업지 선정부터 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건축의 모든 과정을 최적화하는 콘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AI 마케팅·광고 통합 솔루션 ‘팔레트’ AI 마케팅 테크 기업인 팔레트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마케팅·광고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2018년 광고대행사로 출발한 팔레트는 지난 2월 ‘모두를 위한 크리에이티브’라는 비전 아래 광고 제작 사업과 AI 플랫폼 개발을 결합,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했다. 팔레트는 단순히 AI 기술 적용을 넘어 브랜드가 가진 고민과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깊이 이해하고 AI 기술로 풀어낼 수 있는 최적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찾아낸다. 여기에 팔레트만의 창의성과 감성,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의 역량이 더해져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팔레트의 AI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은 팔레트 ‘AI 애드버타이징’과 팔레트 ‘AI 에이전트’로 구분한다. 팔레트 출범과 동시에 선보인 팔레트 AI 애드버타이징은 AI 영상 광고 제작 대행이 가능해 시네마틱 브랜드 필름, 기업 브랜딩 영상, 제품 홍보 영상 등에 적합하다. 기존 광고대행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제작 대행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작비와 기간을 70% 이상 절감하면서도 브랜드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는 새로운 광고 제작 방식을 확립했다. 팔레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엔드 투 엔드’(End to end)방식으로 운영한다. 팔레트는 세계 각지의 상용 AI 기술들을 목적에 맞게 조합하고 통합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기술을 갖추고 있다. 여러 AI 툴을 기반으로 워크플로우 안에서 실행할 수 있는 AI 크리에이티브 엔진을 구축했다. 결과적으로 브랜드 담당자는 복잡한 툴을 다루지 않아도 단 몇 단계로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이종근 대표는 “팔레트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창의와 전략을 확장하는 기술로 정의하며, 마케팅·광고 산업의 새로운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온실가스 배출량 시각화… 보고서 자동 생성[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온실가스 배출량 시각화… 보고서 자동 생성[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기업 온실가스 배출 관리 스타트업 ‘리빗’은 데이터 기반의 탄소 배출 관리 플랫폼인 ‘탄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을 사업장 단위로 통합 관리하고 있다. 탄솔루션은 전기·연료·자재 사용량 등 기업의 활동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해 복잡한 배출량 산정 과정을 단순화한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벤토리(배출원별 배출량 목록화) 구축부터 검증까지 일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감축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업의 탄소 감축 실적을 재무 성과와 연동한다. 기업은 탄솔루션을 활용해 감축 비용을 분석하고 프로젝트의 비용 대비 효과를 객관적으로 파악한다.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범위를 3단계로 나눠 배출량을 시각화한 대시보드와 보고서도 자동으로 생성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와 검증에 대한 기업 부담을 줄이면서도 기업의 온실가스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리빗은 현재 건설·제조·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실증 범위를 확대하고 AI를 활용해 기업의 감축 실적을 수익화하는 모델을 추진 중이다. 호반그룹의 주요 사업장에 탄솔루션을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그룹 내 감축 데이터와 연계해 배출권 수익화 전략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 락앤락,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 성료… 제주 올레길에 ‘모작벤치’ 추가 설치

    락앤락,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 성료… 제주 올레길에 ‘모작벤치’ 추가 설치

    전국 각지서 폐플라스틱 밀폐용기 2만여개 수거참여자들에 친환경 소재로 만든 ‘비스프리 퓨어’ 제공제주 올레길에 업사이클링 모작벤치 8좌 추가 설치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폐(廢)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2025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거된 플라스틱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모작벤치’ 8좌를 제주 올레길에 추가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락앤락의 대표적 ESG 활동인 ‘러브 포 플래닛’은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남은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캠핑용품, 건축자재, 공공시설물 등으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사단법인 제주올레 등과 협력해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50인 이상 기업과 학교·단체를 직접 찾아가는 수거 캠페인을 병행해 총 3830명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2만여개 이상의 폐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락앤락은 참여자들에게 곡물 유래 원료 10%를 함유한 친환경 소재 ‘에코젠 프로’로 만든 ‘비스프리 퓨어’ 제품을 제공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락앤락은 수거된 폐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재활용해 제주올레 3코스 소금막 구간과 4코스 해병대길 구간에 ‘모작벤치’ 8좌를 추가 설치했다. ‘모작’은 ‘매듭’을 뜻하는 제주어로, ‘자연과 사람, 사물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락앤락은 2020년 첫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제주 올레길에 총 57좌의 모작벤치를 설치했다. 이 벤치들은 제주를 찾는 지역민과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플라스틱 자원순환의 상징물로서도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선영 락앤락 CSR 매니저는 “러브 포 플래닛은 단순한 수거를 넘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천형 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락앤락은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락앤락 노사가 제주를 찾아 2박 3일간 환경정화 캠페인 ‘Love for Jeju’를 진행했다. 노사 임직원들은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함께 제주시청에 ‘자상 한 상자’를 전달하고, 올레길 플로깅을 통해 모작벤치 설치 구간을 돌아보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락앤락은 ‘2050 탄소중립’ 목표 아래 친환경 제품 개발, 몽골 사막화 방지 활동 ‘Love for Mongolia’,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등 폭넓은 활동으로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킨텍스에 질적 성장 통한 아시아 MICE 산업 리더 도약 촉구

    남경순 경기도의원, 킨텍스에 질적 성장 통한 아시아 MICE 산업 리더 도약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11월 7일 열린 킨텍스(KINTEX) 행정사무감사에서, 킨텍스가 최근 2년간 380억 원의 순수익을 달성하고 제3전시장 건립 등 외형적 성과를 이룬 점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앞으로는 “양적 성장에 머무르지 말고 질적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킨텍스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기관으로서,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참가자의 안전과 편의 보장, 콘텐츠의 윤리성 확보, 공익적 가치 실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 의원은 킨텍스가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중 사회적 책임(S)을 강화하고, 전시 콘텐츠 선정 과정에서도 공익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발적인 사회공헌을 넘어 윤리 기준에 부합하는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국제적 윤리 기준을 반영한 콘텐츠 관리 체계 수립 계획을 요구했다. 또한 남 의원은 “최근 일부 행사에서 논란이 된 출연자 및 콘텐츠 문제는 공공시설의 신뢰도와 이미지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킨텍스가 대관 행사 출연진과 콘텐츠에 대해 법적·도덕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만화·게임 등 서브컬처 콘텐츠가 대중화되는 만큼,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윤리 검증 절차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 의원은 또한 킨텍스가 개최한 ‘AGF 2024(애니메이션 X 게임 페스티벌)’이 이틀간 7만 2천여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사례야말로 질 높은 콘텐츠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AGF와 같은 고품질 팬덤 콘텐츠의 유치 확대를 통해 킨텍스가 아시아 MICE 산업의 질적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남경순 의원은 “킨텍스는 경기도의 핵심 공공기관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전시센터로서, 눈앞의 수익보다 사회적 책임과 콘텐츠의 질적 성장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며, “이번 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와 개선 과제에 대해 이재율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적극적 윤리경영으로 ESG의 진정성을 묻다’…양재용 한양대 교수, ‘ESG, 얼마나 윤리적인 선택인가’ 출간

    ‘적극적 윤리경영으로 ESG의 진정성을 묻다’…양재용 한양대 교수, ‘ESG, 얼마나 윤리적인 선택인가’ 출간

    ‘ESG는 과연 얼마나 윤리적인가’ 국내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경영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양재용(한양대 산업융합학부·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ESG 경영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윤리 경영을 통한 적극적 실행가능성을 모색하는 책을 출간했다. 양 교수는 최근 출간한 ‘ESG, 얼마나 윤리적인 선택인가’(도서출판 청람)를 통해 ESG를 윤리경영의 관점에서 고찰했다. 양 교수는 ESG를 단순히 지속가능경영의 기술적 프레임이나 투자 판단 기준으로 보지 않고, 그 이면에 자리한 윤리적 기반의 결핍을 지적한다. 규제에 갇힌 ESG, ‘소극적 윤리경영’의 한계이 책에 따르면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은 ESG를 규제 대응 수단으로 받아들인다. 보고서를 작성하고, 공시 의무를 이행하며, 각종 평가기관의 등급을 관리한다. 그러나 양 교수는 이러한 흐름을 ‘소극적 윤리경영’(passive ethical management)으로 규정한다. 이는 외부의 압력이나 제도적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최소한의 윤리만을 실행하는 한계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ESG를 의무로 수행하되, 그 안에 자발적 가치나 철학이 부재하다는 설명이다. 이 책에서 양 교수는 ESG 규제를 소극적 윤리경영의 한계에 머무른 것으로 본다. 규제는 기업이 일정 수준의 윤리적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지만, 그것은 ‘윤리의 외피를 두른 관리 시스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ESG의 해답, ‘적극적 윤리경영’의 실천규제 준수는 도덕적 성찰을 대신할 수 없으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진정으로 담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 결국 ESG가 ‘평가의 언어’로만 남는다면, 그것은 윤리의 제도화에 그칠 뿐이다. 양 교수는 이러한 현실에 대해 “ESG가 경영 전략의 표어가 된 순간, 그 본래의 윤리적 힘은 약화된다”고 지적했다. 양 교수는 대안으로 ‘적극적 윤리경영’(active ethical management)을 제시한다. 이는 규제나 평가의 틀을 넘어, 윤리를 경영의 중심 가치이자 실행 원리로 삼는 체계다. 적극적 윤리경영의 핵심은 자발성과 내재화다. 법이 요구하지 않아도, 기업 스스로 인간과 사회,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결단하고 실천하는 구조를 뜻한다. 이 책은 ESG의 세 축을 각각 새로운 윤리의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환경’은 탄소 감축이나 녹색 인증을 넘어,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을 설계하는 생태적 책임의 철학이다. ‘사회’는 기부나 사회공헌의 외형이 아니라, 조직 내부의 정의와 포용, 노동 존중의 문화를 구축하는 일이다. ‘지배구조’는 의사결정의 투명성 확보를 넘어, 윤리적 책임과 행동의 제도화로 나아가야 한다. 윤리는 비용이 아니라 신뢰의 자본그는 “적극적 윤리경영은 ESG를 윤리적 실천의 언어로 되돌려놓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ESG가 진정한 사회적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규제 중심의 소극적 체계를 넘어 윤리의 내면화를 통해 자기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윤리를 단순한 도덕담론이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 해석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윤리적 경영이 단기적으로는 비용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라는 ‘보이지 않는 자본(invisible capital)’을 축적한다고 설명한다. 다시말해 ESG를 신념이 아닌 계산으로 접근하는 기업은 결국 ‘신뢰의 비용’을 지불하게 되며, 반대로 윤리를 중심에 둔 기업은 사회적 지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 ESG, 윤리의 언어로 복원해야이러한 관점은 행동경제학과 조직신뢰 이론과도 맞닿아 있다. 저자는 전통 경제학이 효율성을 중시했다면, 미래의 경제는 ‘정당성(legitimacy)’을 핵심 변수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정당성은 사회적 신뢰를 통해 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한다. ESG의 진정성은 제도적 정교함이 아니라, 윤리적 정당성의 구축에서 비롯된다는 주장이다. 이 책은 ESG의 유행과 피로감이 교차하는 현시점에서 세 가지 중요한 성찰의 지점을 제시한다. ESG는 더 이상 보고서나 평가 등급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와 기업이 함께 지속가능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윤리의 문제라는 것이다. 첫째는 윤리의 자발화다. 외부의 규제가 아니라 내부의 신념에 기반한 ESG 실행이다. 둘째는 가치의 내재화다. ESG를 조직문화로 정착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셋째는 책임의 확대다. 기업을 넘어 이해관계자 전반으로 윤리적 책임을 확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 원칙들이 바로 ‘적극적 윤리경영’의 토대다. ESG가 규제 중심의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업의 의사결정 전반에 이해관계자에 대한 윤리적 책임이 자리 잡아야 한다. 그것이 ESG의 진정성을 회복하는 길이다. 책의 결론은 명확하다. ‘윤리적 선택이야말로 가장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ESG를 단순한 경영기법으로 여기는 기업은 오래가지 못한다. 반대로 윤리를 전략의 중심에 둔 기업은 사회적 신뢰를 얻고, 장기적 성장의 동력을 확보한다. ‘ESG, 얼마나 윤리적인 선택인가’는 ESG를 숫자와 지표의 언어에서 해방시켜, 윤리와 철학의 언어로 복원하는 책이다. 이 책은 ESG를 고민하는 모든 기업인과 정책 담당자,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묻는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ESG는 얼마나 윤리적인가’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이제 우리 사회는 소극적 윤리경영을 넘어 적극적 윤리경영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인류와 기업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유일한 길이다.
  • KT그룹, 2050년 ‘넷제로’ 선언… 주요 12개 그룹사 참여 ‘넷제로 얼라이언스’ 출범

    KT그룹, 2050년 ‘넷제로’ 선언… 주요 12개 그룹사 참여 ‘넷제로 얼라이언스’ 출범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은 기업의 핵심 의무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은 KSSB(한국), ISSB(국제) 등 공시 기준에 기반한 투명한 정보 공개와 실질적인 감축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KT가 기후위기 대응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발맞춰 그룹 연결 기준으로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을 달성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를 위해 KT는 주요 12개 그룹사가 참여하는 ‘넷제로 얼라이언스’(Net-Zero Alliance)를 지난달 30일 공식 출범하고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이행체계 구축에 나선다. 29일 KT그룹에 따르면 넷제로 얼라이언스는 탄소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 상장사 등 그룹 내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약 97%를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들로 구성됐다. 참여 그룹사는 KT를 비롯해 BC카드, kt skylife, kt estate, kt telecop, kt is, kt alpha, kt cs, kt nasmedia, kt service북부, kt service남부, kt cloud 등 총 12개사다. 이번 출범의 가장 큰 의미는 탄소중립 목표 기준이 기존 ‘KT 별도’에서 ‘그룹 연결’로 확대된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KSSB·ISSB·TCFD)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조치다. KT는 향후 그룹 차원의 연결기준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체계적인 이행 관리를 할 예정이다. KT는 앞으로 그룹 차원의 넷제로 얼라이언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그룹사별 감축 이행현황 점검, 공동 감축과제 발굴, 성과 공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2022년 별도 기준으로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한 이후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절감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목표 수립 이전인 2008년부터 통신사 최초로 화성송신소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현재 전국 103개 사업장으로 확대해 재생에너지를 생산 중이다. 재생에너지 조달 분야에서도 선두에 서고 있다. KT는 2024년 국내 통신사 최초로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태양광발전소와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해 기반을 확보했다. 이어 2025년 1.65MWh급 추가 계약을 체결하며 KT원주연수원 등 6개 사옥에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기 시작했다. 현재 약 60개 사옥에 추가 PPA 계약을 추진 중이다. KT는 이런 활동을 통해 매년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2025년에는 총에너지 사용량의 약 5%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삼일PwC)은 “KT는 탄소중립 목표를 별도기준에서 연결기준으로 확대해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이행체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오태성(상무) KT ESG경영추진실장은 “탄소중립은 기업의 선택이 아닌 책무”라며 “KT그룹 넷제로 얼라이언스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그룹 전체의 이행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시장 공략하는 K베이커리… 자산 5조원 눈앞 SPC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세계시장 공략하는 K베이커리… 자산 5조원 눈앞 SPC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출발은 옹진에 세운 빵집 ‘상미당’ 국내 첫 비닐 포장 크림빵 큰 성공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로 인기배스킨라빈스·던킨 등 사업 확장비알코리아 수익 개선 필요안전경영 강화도 당면 과제 창립 80주년을 맞은 국내 제빵업계 대표 기업 SPC그룹이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시에서 제빵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반도체와 자동차뿐 아니라 ‘K베이커리’도 글로벌 공급망의 한 축이라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장면이다. SPC의 명칭은 삼립과 샤니의 영어 약자 ‘S’와 파리크라상의 ‘P’, 다른 계열사(Company)를 뜻하는 ‘C’에서 비롯됐다. 제빵으로 시작해 아이스크림, 도넛, 햄버거 등으로 확장하며 K베이커리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술 배워 자립” 창업주 부친의 교훈 SPC그룹의 뿌리는 황해도 옹진군 출신 고 허창성(1921~2003년) 명예회장이 1945년 옹진에 설립한 빵집 ‘상미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창업주 허 명예회장은 보통학교(초등학교)만 졸업한 뒤 상급 학교 진학을 꿈꿀 수 없는 상황에서 제과점 점원으로 취직해 기술을 배웠다. 21세이던 1942년 동향 출신의 고 김순일(1923~2023년) 여사와 결혼한 그는 “기술을 배워 자립하라”는 부친의 말씀을 좌우명으로 삼고 상미당을 창업했다. 1948년 서울 을지로로 본거지를 옮긴 허 명예회장은 생산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었던 ‘무연탄 가마’를 개발해 인기를 끌었다. 1959년 삼립제과공사로 이름을 바꾸고 제빵 기업으로 다시 태어난 회사는 1964년 국내 제빵업계 최초로 비닐 포장 제품이었던 크림빵을 출시해 큰 성공을 거뒀다. 1968년 삼립식품공업으로 이름을 바꾼 뒤 1971년 ‘삼립호빵’, 1976년 ‘보름달’ 등 히트 상품을 잇달아 내면서 국내 양산빵 시장을 선도했다. 국민소득이 조금씩 오르자 1972년 경기 성남시에 고급 케이크를 생산·판매하기 위한 한국인터내쇼날식품을 설립했다. 한국인터내쇼날식품은 1977년 샤니로 상호를 변경했다. 1981년 장남 허영선(81) 전 회장이 삼립식품 대표이사에 취임하고 차남인 허영인(76) 회장은 1983년 샤니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하지만 삼립식품은 리조트 등 레저 분야로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다 자금난에 빠졌고, 1997년 외환위기 여파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반면 허 회장이 맡은 샤니는 1980년대 소비자의 취향 고급화에 발맞춰 기존 양산빵이 아닌 ‘윈도 베이커리’ 시장에 주목했다. 프랑스 정통 고급 빵을 즉석에서 구워 제공하는 파리크라상 1호점을 1986년 서울 반포에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파리크라상 콘셉트를 가맹 사업에 도입하기로 하고 1988년 프랜차이즈 제과점 파리바게뜨를 열었다. 파리바게뜨 국내 매장은 현재 3400여개에 이른다. 매장에서 굽기만 하면 되는 휴면 반죽을 본사가 가맹점에 제공해 소비자에게 갓 구워 낸 신선한 제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이 주효했다. ●해외법인 포함, 69개 계열사로 성장 허 회장은 디저트 문화에 주목해 1985년 세계적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와 손잡고 비알코리아를 설립했으며, 1986년 명동과 종로에 배스킨라빈스 매장을 내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열었다. 비알코리아는 1994년에는 세계적 도넛 브랜드 던킨과 기술을 제휴해 도넛 사업을 펼쳤다. 던킨은 고객이 제품을 직접 골라 담는 셀프서비스 전략을 도입해 호응을 얻었고, 국내 점포 수 660여개의 대표 도넛 브랜드로 성장했다. 허 회장은 2002년 법정관리 중이던 삼립식품까지 인수한 뒤 2004년 1월 현재의 SPC그룹을 출범시켰다. 현재 해외 법인을 포함해 69개 계열사를 거느린 SPC그룹의 자산은 4조 8995억원으로 조만간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시 대상 기업집단(5조원 대기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허 회장이 오너 2세이지만 사실상 창업주로 인정받는 배경이다. SPC그룹 계열사는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파리크라상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과 제빵 사업뿐 아니라 육가공 및 신선편의식품으로 영역을 넓힌 종합식품기업 SPC삼립,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브랜드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대표적이다. ㈜파리크라상과 SPC삼립, 비알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1조 9307억원, 1조 6470억원, 7125억원 수준이다. SPC그룹 계열사들은 수직 계열화돼 있다. 파리크라상이 전국 3400여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빵을 팔고 SPC팩(제품 포장용품 제조)과 SPC GFS(식자재 소싱 및 유통) 등이 지원한다. SPC삼립은 대형 마트 등으로 납품하는 빵에 더해 샐러드·육가공 등 다양한 식품까지 만들고 있다. 기존에는 양산빵에 집중했으나 2010년대 이후 카테고리가 확대되며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했다. SPC그룹은 2016년 국내에 쉐이크쉑 버거를 도입해 현재 33개 매장을, 사업권을 획득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해외 14개 매장까지 합하면 4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은 허 회장 일가가 지주회사인 ㈜파리크라상을 지배하고 파리크라상이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다. 파리크라상 지분 구조를 보면 허 회장이 63.4%, 허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 20.3%, 차남인 허희수 비알코리아 부사장 12.8%, 허 회장의 부인 이미향씨가 3.5%를 보유하고 있다. SPC그룹은 해외에서 약진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 15개국에 걸쳐 689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247개)과 캐나다(15개)에서 262개 매장을 운영하고 텍사스주 현지 공장 건설에는 2억 800만 달러(약 2900억원)를 투자한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파리바게뜨는 최근 미국 전문지 ‘앙트러프러너’가 선정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에서 42위에 올랐다. ●‘바게트의 본고장’ 파리에 성공적 안착 동남아시아에서도 순항 중이다. SPC는 싱가포르를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아 주변 국가로 진출하고 있다. 올해 들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파리바게뜨 게이트웨이 KLIA점을 개점하는 등 말레이시아에만 17개 매장을 열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할랄 식품’(이슬람 율법에서 허용된 음식)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할랄 인증 제빵공장을 준공했다. 조호르 생산센터는 하루 최대 30만개(연간 최대 1억개)의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여기서 계열사인 SPC삼립의 수출용 할랄 인증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눈에 띄는 점은 2014년 ‘바게트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 국내 제빵업계 최초로 파리바게뜨가 진출한 것이다. 파리바게뜨 1호점인 샤틀레점은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파리 미식의 중심지인 생미셸에도 매장을 열어 프랑스에 총 6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SPC그룹은 맛과 건강을 함께 잡고자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 ‘파란라벨’을 출시해 건강빵 대중화에 나섰다. 허 회장이 원천 기술 확보와 기초 소재 연구를 위해 2005년 설립한 SPC 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기존 건강빵이 풍미가 떨어지고 식감이 거칠다는 편견을 없애고자 2020년부터 핀란드 헬싱키대학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 끝에 통곡물 발효종인 ‘SPC x 헬싱키 사워도우’와 ‘멀티그레인(통곡물) 사워도우’ 개발에 성공했다. 통곡물빵의 거친 식감을 부드럽게 개선했다. 배스킨라빈스도 올해 출시한 ‘레슬리 에디션’으로 인기 아이스크림의 열량을 기존 대비 47%, 당류는 39% 낮췄다. SPC그룹은 가맹점과의 상생으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을 만큼 사회 공헌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해 왔다.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개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SPC그룹과 계열 가맹점들이 전국 사회복지 시설에 제품을 기부하는 푸드뱅크 사업의 누적 기부 실적은 327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안전 문제는 여전히 아킬레스건이다. 허 회장은 2022년 작업장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 경영 강화 선언’을 발표했고, 연 1회 이사회에 보고되던 안전 경영 계획을 분기 단위로 확대하면서 안전보건경영책임자(CSO)를 새로 선임했다. 그럼에도 지난 5월 경기 시흥시 SPC삼립 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는 이러한 안전 관리 조치들의 실효성을 다시금 돌아보게 했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지난해 영업손실 99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인 점도 과제다. 우유와 초콜릿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꼽히지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 벤슨, 벤앤제리스 같은 경쟁자들이 등장해 SPC그룹의 향후 대응 전략이 주목된다.
  • 부산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광역단체 대상 수상

    부산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광역단체 대상 수상

    부산시는 30일 오후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2025 전국 지장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부문 광역단체 대상(국무총리상)과 ‘우수사업부문’ 우수상(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과 성과를 종합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는 상으로 지자체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로 평가받는다. 공시제부문에서 부산시는 수소·조선·블루푸드테크 등 신성장 산업에서 14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를 통해 4482명의 정보통신기술(ICT) 인재를 양성해 2431명을 취업으로 연계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민간기업 투자유치 6조 원을 달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용 창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산학 협력 선도도시’로서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과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에 안착시키는 데에 힘썼다. 아울러 인공지능·정보보안 등 신산업 전문 인재 730명 , 항만·물류 분야 800명 등 전략산업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스마트시티·스마트물류 관련 교육과정과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육성으로 미래산업 기반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청년·노인·여성·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9만 1096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전 분야에서 목표 대비 110%를 초과 달성(18만 9천988개 → 20만 8천959개)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종합적 성과를 인정받아 광역단체 대상을 수상으로 이어졌다. 부산시의 ‘우리동네 ESG 일자리’ 사업은 폐플라스틱 수거·재활용을 기반으로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노인 일자리와 결합한 사업이다. 이를통해 세대를 잇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낸 혁신적 사례로 평가받아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일자리 걱정 없는 부산’을 실현하고, 부산을 지속 가능한 일자리 선도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억원 금융위원장 “단기 성장 넘어 ‘자본시장 혁신’할 것”

    이억원 금융위원장 “단기 성장 넘어 ‘자본시장 혁신’할 것”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단기적인 증시 부양에 그칠 게 아니라 근본적인 자본시장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이 위원장은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5’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자본시장을 경제 성장의 핵심 플랫폼을 육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공정·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 ▲주주가치 중심의 기업경영 확산 ▲증시 수요 기반 확충 및 자금 선순환 등을 3대 축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관계기관 역량을 결집해 불공정 거래를 신속히 적발하고, 적발된 불공정 거래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엄정해 적용하겠다”며 “회계 부정에 대한 제재 강화, ESG 공시 기준 로드맵 마련 등 시장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행 상황 점검과 재공시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업이 주주와 소통하는 문화를 시장에 착근시키겠다”며 “해외 투자자 관심이 큰 기업지배구조 개선도 국제표준에 맞게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업들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시장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이런 정책적 노력은 모두 ‘생산적 금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거래소가 개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29~30일 양일간 열린다. 국내외 주요 기관 투자자, 증권·운용 등 업계 관계자, 지수사, 일반투자자 등 1000여명이 모여 한국 자본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이라는 ‘뉴노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거래소의 주식 거래시간 연장 논의를 글로벌 경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24시간 거래 체제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DL, 2025년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DL, 2025년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후 시나리오 기반 영향 분석 확대 등 기후변화 대응 강화윤리·준법경영 실천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확립 주식회사 DL이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DL은 2023년부터 그룹 통합 보고서 발간을 시작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보고서다. 보고서에는 지주사인 DL을 비롯해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DL건설, 포천파워 등 주요 6개 종속회사 및 관계회사가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천연가스 발전기업인 포천파워를 신규 보고대상에 포함해 그룹의 ESG경영과 관련한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했다. DL은 이번 보고서를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개선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ESG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올해 중대성 평가는 환경·사회(E∙S) 영역의 경우 사업 특성을 고려해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지배구조(G) 영역은 지주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환경·사회 영역 4개, 지배구조 영역 2개로 총 6개의 중대 이슈를 도출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DL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부터 기후 시나리오 기반 영향분석 대상 계열사를 확대해 석유화학, 건설, 에너지 등 사업 분야별로 위험 및 기회 요인을 도출하고 리스크 대응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그리고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목표 및 지표를 공개했다. DL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ESG 공시 의무화를 준비하고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DL그룹은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성장을 위해 친환경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석유화학분야의 DL케미칼은 바이오 원료·소재를 비롯한 친환경 소재 및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통신·반도체 차세대 핵심 소재를 개발 중이다. 건설분야는 DL이앤씨 중심으로 SMR 기술 투자 및 협업을 통해 시장 선점을 통한 선도적 입지 확보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흡수제 개발과 공정 최적화를 통한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사업 기술력 확보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DL그룹은 정도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윤리 및 준법경영 실천을 통해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경영 체계를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DL을 비롯한 주요 6개 계열사는 ISO37301(준법경영시스템) 또는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및 운영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를 실천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23~24년 공정거래위원회 CP평가에서 DL을 비롯한 4개 회사가 우수기업(AA등급)으로 선정됐다. DL그룹은 올해 DL과 함께 DL이앤씨, DL케미칼에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각 회사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실적,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 지속가능한 사업 구조로의 전환 및 체질 개선 노력 등이 포함됐다. DL은 앞으로도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투명한 ESG 정보공개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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