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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 찾습니다”… 부산시, 규제 혁신 시민 아이디어 공모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 찾습니다”… 부산시, 규제 혁신 시민 아이디어 공모

    부산시는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민생규제 합리화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공모는 시민 눈높이에서 일상 속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산업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는 시민 생활 불편 규제, 소상공인·자영업자 영업 규제, 사회적 약자 대상 규제, 시민 생명·안전 저해 규제 등 4대 민생 분야 과제를 집중 발굴한다. 지역 산업 분야에서는 전통산업, 서비스 산업, 신산업 관련 규제 발굴·해소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과 단체, 학교도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면 전자우편(2026busangongmo@korea.kr)이나 시 홈페이지 공모하기 게시판(www.busan.go.kr/minwon/gujeideaoffer02)에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전 심사와 1,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이나 12월쯤 우수 과제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에게 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부상과 부산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과제 중 법령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 부처와 함께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조례 등 시 소관 과제는 자체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중점 발굴, 해소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 이번 공모가 성공하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아는 시민과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에데나 이욱 대표, 오는 9월 美 하버드대 연단 서서 차세대 정산망 청사진 공개

    에데나 이욱 대표, 오는 9월 美 하버드대 연단 서서 차세대 정산망 청사진 공개

    글로벌 금융 IT 인프라 기업 에데나(EDENA)의 이욱 대표가 오는 9월 1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에서 열리는 글로벌 금융·AI 서밋 ‘머니 인 포커스 서밋(Money In Focus - Intelligence, Innovation & Investments Summit I Harvard)’의 주요 연사(Keynote Speaker)로 공식 초청됐다.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Harvard Innovation Labs) 입주사인 마르베야 AI(Marbella AI)와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머니 인 포커스(Money In Focus)가 손잡고 개최하는 이번 서밋은, 글로벌 자본시장과 인공지능(AI), 디지털 자산 및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미래를 조망하는 최고 권위의 글로벌 행사다. 이번 서밋에는 에데나 이욱 대표를 비롯해 나스닥 상장사 알파톤 캐피탈(NASDAQ: ATON)의 브리트니 카이저(Brittany Kaiser) CEO, 55억 달러(약 7.5조 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며 135개 이상의 딥테크 혁신 기업을 육성한 MIT 펀드 ‘디 엔진(The Engine)’의 에밀리 나이트(Emily Knight) CEO, 3개 기업을 유니콘으로 성장시킨 브레보(Brevo)의 채닝 페러(Channing Ferrer) 미주 CEO,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글로벌 재무 리더, 전 하버드대 교수 등 세계적인 금융·테크·투자의 주역들이 연사로 한자리에 집결한다. 하버드 서밋 조직위원회는 공식 연사 프로필을 통해 이욱 대표를 “전통 코어뱅킹 기술과 디지털 자산 인프라의 융합을 이끄는 혁신가”로 소개하며, “글로벌 코어뱅킹 선도 기업인 실버레이크 엑시스(Silverlake Axis)와의 합작법인(JV) 설립 및 기술 동맹을 바탕으로, 기존 은행망의 수정 없이(Non-invasive) 토큰화 자산과 B2B 정산을 결합하는 EID 스위치 개발을 주도하고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를 잇는 거대 금융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욱 대표가 이끄는 에데나의 핵심 기술 ‘EID(Edena Interface Device)’는 금융기관의 기존 코어 전산망 소스코드를 단 한 줄도 수정하지 않는 ‘비침습(Non-invasive)’ 분산원장 라우팅 스위치다. 금융사 내부 통신망(DMZ) 영역에 연동되어 기존 글로벌 브랜드망이 가진 높은 수수료와 정산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실시간 승인 및 분산원장 기반의 즉시 청산을 동시에 구현하는 기관용 금융 인프라다. 이 대표는 “이번 하버드 서밋은 에데나의 EID와 EDENA Nexus 인프라가 단순한 기술적 시도를 넘어, 글로벌 메인프레임 은행들과 빅테크가 수용 가능한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결제·정산 표준임을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실버레이크 엑시스의 137개 글로벌 은행망을 기반으로 아시아를 넘어 중동, 아프리카로 확장되는 크로스보더 자본 유통망과 RWA(실물연계자산) 유통 파이프라인의 완성된 청사진을 발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데나코리아는 이번 하버드 서밋 공식 연사 참가를 도약 삼아, 국내 대형 금융지주와 주요 카드사, 저축은행, SK증권 등 유수 금융기관들과 잇따라 실무 미팅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EID 노드 참여와 RWA 크로스보더 유통 협력을 구체화하며 글로벌 사업 파이프라인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에데나코리아, 글로벌 금융 IT 기업 ‘실버레이크 엑시스’와 싱가포르 합작 법인 설립

    에데나코리아, 글로벌 금융 IT 기업 ‘실버레이크 엑시스’와 싱가포르 합작 법인 설립

    - 실버레이크 엑시스와 싱가포르 합작법인 설립- 80개국 137개 은행망 연결 글로벌 금융 인프라 협력- SK증권 MOU 이어 글로벌 금융·기술 연합 강화 에데나코리아(대표이사 이욱)는 아시아 메이저 시중은행 코어 전산망의 40% 이상을 점유한 글로벌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 ‘실버레이크 엑시스 그룹’과 차세대 글로벌 정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에데나코리아의 마스터 아키텍처 설계 역량과 실버레이크 엑시스 그룹의 인프라 자산을 결합해 싱가포르에 독립 청산 인프라 합작법인인 ‘에데나 넥서스 시스템즈(EDENA NEXUS SYSTEMS)’를 공식 출범했다. 실버레이크 엑시스 그룹은 37년 역사를 지닌 코어뱅킹 솔루션 기업으로, 말레이시아 메이뱅크, 인도네시아 뱅크만디리, 싱가포르 UOB 등 80개국 137개 최상위 시중은행에 핵심 전산망을 공급 중이다. 에데나코리아는 실버레이크의 핵심 은행망 연동 플랫폼 ‘CgW’에 독자적인 ‘차세대 분산원장 실시간 장부 동기화 기술’을 결합해, 국경 간 실시간 청산·정산 인프라를 혁신하는 차세대 금융 전용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양사가 공동 개발한 ‘EID(EDENA Interface Device)’ 아키텍처는 대형 은행의 복잡한 내부 전산망을 변경하지 않고 플러그인 형태로 연동하는 기술이다. 이는 오류나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해 원장의 무결성을 보장하며, 37년간 무사고 성공률을 지켜온 실버레이크의 노하우가 집약됐다. 합작법인은 ‘EDENA NEXUS’ 브랜드와 EID 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독점 소유하며, 현재 주요 금융기관들과 차세대 정산 레일 도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에데나코리아는 지난 6월 25일 SK증권과 디지털 자산 금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토큰증권(ST) 제도화에 대응하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성을 전개 중이다. 여기에 미국 월스트리트의 기술 파트너인 캔터8(Cantor8)이 합류해 금융 전용 메인넷 ‘캔톤 네트워크’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137개 은행 코어 시스템 간의 장부 동기화 블록체인 엔지니어링을 담당하고 있다. 데이비드 림 실버레이크 엑시스 그룹 공동대표는 “실버레이크의 37년 금융 전산 엔진과 에데나의 차세대 금융망 설계 능력이 결합한 것은 자본 시장의 필연적 진화”라며 “에데나가 리드하는 이 합작법인은 전 세계 메이저 은행들의 자본 효율성을 혁신하는 새로운 금융 표준이 될 것이며, 이 위대한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카산드라 고 실버레이크 엑시스 그룹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은 글로벌 금융 소프트웨어 시장의 거두들과 월스트리트 제도권 엔진이 원팀으로 결착된 초거대 연합체의 탄생”이라며 “에데나의 독자적인 전산 연동 아키텍처와 글로벌 코어 뱅킹 네트워크가 국내외 금융 기관들의 혁신적인 플랫폼과 결합함으로써, 국경을 넘나드는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 시장에서 각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주권적 금융 통제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글로벌 기술 표준 역량(Capability)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욱 에데나코리아 대표이사는 “전통 금융사들이 직면한 생존과 효율성 문제를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독보적 시스템”이라며 “국내 금융권에 글로벌 금융 오케스트레이션 레일을 이식해 차세대 글로벌 금융 정산 레일의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더세이프티, KISS 2026 참가해 폭염 대비 워크웨어 신제품 공개

    아이더세이프티, KISS 2026 참가해 폭염 대비 워크웨어 신제품 공개

    - 토탈안전브랜드로서 안전화 및 보호구 신제품 대거 선보여- 팬베스트, 펠티어베스트 등 여름 제품군과 초경량 산업용 안전벨트, 안전화 등 선보이며 눈길 끌어 워크웨어 브랜드 아이더세이프티(EIDER SAFETY)가 산업 현장의 안전과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더세이프티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26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에 참가해 안전화 및 보호구 신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더세이프티는 기후변화로 인해 지속되는 혹서기 작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여름 특화 냉감 워크웨어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 상황과 맞물려 현장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표 출품작은 지난해 선보였던 ‘에어로쿨링 팬베스트’의 업그레이드 라인업이다. 아이더세이프티는 전류를 흘려 냉각 효과를 내는 펠티어(Peltier) 시스템을 적용한 조끼 제품을 총 3가지 모델로 세분화해 전시하며 현장 맞춤형 여름 냉감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안전화 및 보호용품 신제품도 다수 공개됐다. 착용감과 안전성을 고려해 개발된 초경량 안전화를 비롯해, 자체 무게를 1kg 초반대로 경량화한 ‘초경량 산업용 안전벨트’ 등을 함께 선보여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이더세이프티 관계자는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현장 작업자의 쾌적함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에 대한 거센 관심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선 작업자들과 안전 관리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기능성과 실용성,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혁신적인 워크웨어와 안전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산업안전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화성서 30㎝ 외계인 총 포착”…NASA 공개한 12년 전 사진의 진실

    “화성서 30㎝ 외계인 총 포착”…NASA 공개한 12년 전 사진의 진실

    12년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이 촬영한 사진 속 암석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외계인의 권총’이라는 주장과 함께 재확산되고 있다. 일부 UFO 연구자들은 외계 문명의 흔적이라고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은 자연 암석이 특정 물체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2014년 NASA 화성 탐사 로버 ‘오퍼튜니티(Opportunity)’가 화성 표면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이 최근 온라인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속 길쭉한 암석이 마치 권총을 옆에서 본 모습처럼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이 사진은 최근 엑스(X)와 각종 SNS에서 “외계인이 사용한 무기가 화성에 남아 있다”는 주장과 함께 빠르게 공유됐다. 해당 사진을 다시 화제의 중심에 올린 인물은 UFO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올려온 스콧 워링이다. 워링은 “NASA가 외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화성 탐사선을 보냈다”며 사진 속 물체가 단순한 암석이 아니라 외계 문명의 무기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과거에도 화성에서 외계 기지와 출입구, 얼굴 형상의 암석 등을 발견했다고 주장해온 인물이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이러한 주장에 회의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아무리 봐도 그냥 돌”이라고 했고, 다른 누리꾼은 “외계인이 왜 인간 손에 맞는 권총 같은 무기를 쓰겠느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NASA는 해당 사진에 대해 외계 문명과 관련한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오퍼튜니티는 원래 90일 임무로 설계됐지만 약 15년 동안 화성을 탐사하며 과거 물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지질학적 증거를 발견한 NASA의 대표적인 탐사차다. 2018년 대규모 화성 먼지폭풍 이후 교신이 끊겼고, NASA는 2019년 임무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해당 사진은 2016년에도 ‘화성에서 외계인의 권총이 발견됐다’는 제목으로 온라인에서 크게 확산된 바 있다. 당시에도 UFO 연구자들은 “인공적으로 제작된 무기”라고 주장했지만, 과학계에서는 자연 암석이 특정 사물처럼 보이는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현상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했다. 파레이돌리아는 구름에서 동물이나 사람 얼굴을 떠올리거나, 바위에서 인공 구조물을 연상하는 것처럼 무작위 형태를 의미 있는 사물로 인식하는 심리 현상이다. 화성 사진에서는 사람 얼굴, 피라미드, 버섯, 게, 숟가락 등 다양한 ‘외계 흔적’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제기됐지만,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지형이나 암석으로 결론난 바 있다.
  • ‘닥터자르트 보유’ 에스티로더, W랭킹 프레스티지 화장품 부문 3위 등극

    ‘닥터자르트 보유’ 에스티로더, W랭킹 프레스티지 화장품 부문 3위 등극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W랭킹 프레스티지 화장품 부문 3위에 에스티로더(Estée Lauder)가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W랭킹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분야별 글로벌 브랜드를 선정하는 빅데이터 기반 브랜드 평가로,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분석 시스템을 바탕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지표 선정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거쳐 진행된다. 이번 프레스티지 화장품 부문 조사는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2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소는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집된 온라인 빅데이터 567만 9856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종 순위를 산정했다. 조사 결과, W랭킹 프레스티지 화장품 부문 1위는 샤넬(Chanel)이 차지했으며 크리스챤 디올(Dior)이 2위에 올랐다. 이어 3위 에스티로더(Estée Lauder), 4위 랑콤(Lancôme), 5위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 6위 시세이도(Shiseido), 7위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8위 맥(MAC Cosmetics), 9위 나스(NARS Cosmetics), 10위 겔랑(Guerlain) 등이 상위 10개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프레스티지 화장품 시장은 브랜드의 역사와 상징성뿐만 아니라, 피부과학 기반의 기술력과 디지털 경험, 제품 신뢰도 등이 소비자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W랭킹 결과는 한국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명성과 더불어 혁신성과 전문성을 함께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 센터장은 “샤넬과 크리스챤 디올이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럭셔리 이미지에 대한 공고한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라며 “에스티로더의 상위권 진입과 함께 프레스티지 화장품 시장에서도 기존 메이크업 중심에서 스킨케어 중심으로 경쟁 구도가 변화하는 흐름이 관측된다”고 분석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측은 특히 에스티로더 그룹이 한국의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한국 및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 행보가 국내 소비자들의 브랜드 관심도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이번 W랭킹 프레스티지 화장품 부문의 세부 인덱스와 분석 자료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랭킹은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정(Positive), 부정(Negative), 활성화(TA), 커뮤니티(Community) 등 각 영역별 지표를 종합해 산출된다. 한편,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주요 기업과 인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매년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 “내 이야기를 한국어로 노래하다니… 큰 선물 같았다”

    “내 이야기를 한국어로 노래하다니… 큰 선물 같았다”

    13년 걸쳐 완성한 자전적 뮤지컬모녀의 유대·키스의 노래 버무려2024년 토니상 2관왕… 한국 초연“당신의 꿈이 시작된 곳 잊지 말길” 유서 깊은 미국 대중음악 상인 그래미를 17개 품은 싱어송라이터 앨리샤 키스가 한국 관객 앞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오는 7월 24일 서울 GS아트센터에서 한국 초연으로 개막하는 뮤지컬 ‘헬스키친’은 키스가 피아노를 통해 음악적 자산을 쌓고 미래를 찾는 여정을 그린다. 키스는 서면 인터뷰에서 “내 노래가 한국어로 불리는 걸 처음 들었는데 정말 큰 선물처럼 느껴졌다”고 애정과 기대를 전했다. 제목이 된 헬스키친은 뉴욕 맨해튼 서쪽, 예술인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이자 음식문화가 활성화한 곳이다. 과거에는 우범지대였던 탓에 지옥(Hell)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는 말도 있다. 공연은 1990년대 헬스키친 맨해튼 플라자(예술인 지원 주거시설)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앨리는 어머니, 피아노 교사, 주변 인물들과 갈등하고 교류하며 음악과 사랑을 알게 된다. 프로듀서와 작사·작곡으로 작품에 참여한 키스는 작가 크리스토퍼 디아즈, 연출가 마이클 그라이프와 함께 오랜 워크숍과 오프-브로드웨이 퍼블릭 시어터 공연(2023년)을 거치며 13년 만에 무대를 완성했다. 그는 “어머니 손을 잡고 수많은 공연을 보러 다니면서 무대의 에너지와 배우들의 재능에 늘 매료됐다”며 “언젠가 저 세계의 일부가 되고 싶다고 꿈꿨다”고 떠올렸다. 2024년 4월 브로드웨이 슈베르트 시어터에서 첫선을 보인 ‘헬스키친’은 “자전적 이야기와 보편적인 성장 서사가 균형을 갖춘 주크박스 뮤지컬의 뛰어난 사례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그해 토니상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여우주연상(말리아 조이 문)과 여우조연상(케시아 루이스)을 거머쥐었다. 키스에게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음반상을 안겼다. 키스는 실제로 여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열두 살에 작곡을 시작했지만 극 중 앨리는 열일곱 살에 자신에게 음악적 영감을 준 피아노 교사를 만나는 것으로 설정했다. 1990년대 헬스키친 지역의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담은 극의 중심축에는 모녀 관계가 있다. 앨리의 어머니 저지는 단역 배우와 법률 보조원으로 일하며 키스를 키운 어머니 테리아 조셉에게서 나온 캐릭터다. 키스는 “어머니는 평생 가장 가까운 친구였고, 제 삶에 예술과 음악을 선물해준 분”이라며 “무대에서 자주 다뤄지지 않는 모녀의 유대를 관객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개했다. ‘노 원’(No One), ‘이프 아이 에인트 갓 유’(If I Ain’t Got You) 같은 히트곡들은 극 안에서 전혀 다른 의미로 재탄생했다. 원래 사랑 노래였던 ‘노 원’이 엄마와 딸의 강렬한 노래가 되는 식이다. ‘세븐틴’(Seventeen), ‘만화경’(Kaleidoscope) 등 신곡도 새로 넣었다. 한국 공연의 캐스팅과 음악 디렉팅에도 깊이 관여한 키스는 “언어는 달라도 이야기의 의미와 감정은 그대로 살아 있다”면서 “캐스팅에서 배우들이 이 이야기에 진심으로 공감하는가를 중요하게 봤다”고 설명했다. 한국 공연에서 앨리는 손승연·김수하·박지원, 저지는 박혜나·최현선, 피아노 교사인 미스 라이자 제인은 정영주·김영주가 캐스팅됐다. 키스는 한국 관객에게 이런 메시지를 남겼다. “당신의 꿈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절대 잊지 마세요. 그리고 가족과 공동체가 지금의 당신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도요.”
  • KDD 2026서 웹3 AI 성능 평가 논문 채택…‘디마인드 벤치마크’ 공개

    KDD 2026서 웹3 AI 성능 평가 논문 채택…‘디마인드 벤치마크’ 공개

    블록체인 특화 LLM 평가 체계 제시...“범용 AI 고성능에도 Web3 전문 추론은 과제로 남아”싱가포르 오픈소스 AI 연구기관 DMind AI가 아시아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한 ‘디마인드 벤치마크(DMind Benchmark)’ 논문이 국제 학술대회 ‘KDD 2026(ACM SIGKDD)’의 데이터셋 및 벤치마크(Datasets & Benchmarks) 트랙에 채택됐다고 26일 밝혔다. 본 학술대회는 오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구는 웹3(Web3) 및 블록체인 분야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의 성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평가 체계를 제안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기존의 범용 AI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산업 특화 과제를 중심으로 모델의 실무 활용성과 전문 추론 능력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AI 업계에서는 특정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도메인 특화 AI 개발 경쟁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특히 금융·보안 분야에서는 단순 언어 생성 능력보다 정확한 추론과 안정성이 중요해지면서 전문 벤치마크 구축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디마인드 벤치마크는 블록체인 기초 개념, 인프라, 스마트 컨트랙트, 탈중앙화 금융(DeFi),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대체불가토큰(NFT), 토큰 이코노믹스, 밈코인, 보안 취약점 등 총 9개 도메인을 평가 범주로 설정했다. 단순 객관식 형태를 넘어 스마트 컨트랙트 디버깅, 온체인 수치 추론 등 실제 환경 기반 문제도 포함한 점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GPT-5 시리즈, Claude, Gemini, DeepSeek, Grok, Qwen 등 총 31개 주요 AI 모델을 대상으로 성능을 비교 평가했다. 평가 결과 GPT-5 Medium이 전체 평균 77.6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토큰 이코노믹스와 보안 취약점 분야에서는 다수 모델이 낮은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현재 상용화된 주요 AI 모델들도 Web3 전문 추론 영역에서는 여전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복잡한 토큰 구조 해석이나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관련 문제에서는 모델 간 성능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비용 대비 성능 측면에서는 일부 오픈소스 모델의 경쟁력도 확인됐다는 평가다. 연구에 따르면 DMind의 32B 파라미터 오픈소스 모델은 Web3 특화 과제에서 제한된 비용으로도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토큰 이코노믹스와 보안 영역에서는 대규모 범용 모델 대비 10~30% 수준의 비용으로 유사하거나 더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가 금융·디지털 자산 분야로 확대 적용되면서 스마트 컨트랙트 검증이나 온체인 데이터 분석 자동화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산업 특화 AI 모델의 신뢰성과 검증 체계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싱가포르 경영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 주페이다(ZHU Feida) 교수는 “이번 연구는 Web3 AI 분야에서 측정 가능한 평가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해당 분야 AI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 검증 체계 구축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Mind 모델은 현재 AI 금융 플랫폼 ‘Minara(미나라)’에 적용돼 운영 중이다. 연구팀은 개인 투자자와 디지털 자산 보유자를 위한 재무 비서 기능 등에 해당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씨줄날줄] 공습당한 세계유산

    [씨줄날줄] 공습당한 세계유산

    이란에 간 때는 2008년이지만 기억이 다 희미한 것은 아니다. 리터당 100원에 불과했던 휘발유값을 잊는 것은 불가능하고, 페르시아 왕조의 이란 문화도 생생하다. 경주와 같은 문화유산의 보고 이스파한은 특히 매력 있었다. 이스파한은 흔히 ‘세상의 절반’이라 불린다. 사파비 왕조의 압바스 1세가 1598년 수도로 삼은 이후 전 세계 상인이 모이는 국제무역 중심지로 떠올랐다. 여행자들은 ‘이슬람 세계 최고의 건축 도시’라고 입을 모았다. 이스파한은 인구 수십만을 헤아리는 세계 최대 도시로 번영했다. 이스파한 중심에는 길이 560m·폭 160m의 광장이 있다. 모스크와 궁전, 왕실 부속 시장으로 이루어진 회랑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며 유네스코는 이맘 광장(Meidan Emam)이라 적었다. 하지만 택시는 ‘나크셰 자한’이라고 해야 데려다 준다. ‘세상의 원형’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세상의 절반’을 뛰어넘는 자부심이다. 체헬 소툰은 압바스 2세가 외교사절을 맞이하는 접견실로 지은 궁전이다. 페르시아 전통에 기반했지만 이슬람 미술의 특징이 진했다는 기억이 있다. 사파비는 시아파 이슬람을 국교로 정착시킨 왕조라고 한다. 체헬 소툰은 ‘40개의 기둥’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궁전의 기둥은 20개다. 궁전 앞에 펼쳐진 연못에 비친 그림자까지 40개라는 것이다. 체헬 소툰의 정원은 8곳의 다른 페르시아 정원과 함께 세계유산에 올랐다. 이스라엘이 이스파한의 유적 여러 곳을 공습하면서 이란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피해 목록에 체헬 소툰 궁전과 알리 카푸 궁전도 있으니 더욱 유감스럽다. 알리 카푸 궁전은 이맘 광장의 회랑을 이루는 건축물 중 하나로 사파비 왕조의 접견 및 연회 시설이었다. 이스파한은 이란의 핵 연구기지로도 유명하지만 관련 시설은 15㎞나 떨어져 있다. 유네스코는 이스라엘을 포함한 분쟁 당사자 모두에 세계유산 좌표를 미리 알려 주었다지만 마이동풍이었다.
  • 한양대, ‘CES 2026’서 美 액셀러레이터 2곳과 MOU… 창업 기업 현지 안착 지원

    한양대, ‘CES 2026’서 美 액셀러레이터 2곳과 MOU… 창업 기업 현지 안착 지원

    한양대학교가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장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과 손잡고 창업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양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엘피스 랩스(Elpis Labs), 시애틀의 칼레이도스코프 파트너스(Kaleidoscope Partners)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양대는 미국 동·서부의 핵심 창업 거점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엘피스 랩스와는 AI·딥테크 스타트업의 현지 안착(Soft-landing) 및 투자자 매칭을, 칼레이도스코프 파트너스와는 창업 기업의 경영 전략 컨설팅과 스케일업 지원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양대는 이번 CES 2026 기간 중 12개 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AI·로봇 등 첨단 기술 성과를 선보였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을 비롯한 72명의 참가단은 현장을 찾아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점검하고 창업 기업들을 격려했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세계적 파트너들과 구축한 협력 토대를 바탕으로, 한양대 창업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APEC 참석 해외 투자자들, 울산 수소산업 시찰

    APEC 참석 해외 투자자들, 울산 수소산업 시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6개국 11개 기업 대표들이 울산의 수소산업 현장을 시찰했다. 울산시는 29일 ‘APEC 연계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 프로그램의 하나로 현대자동차와 수소열병합발전소 등 주요 산업시설 시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외국인 투자자와 외신, 외교사절, 지자체 및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하는 국가 최고위급 투자유치(IR) 행사로 올해는 APEC을 연계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총 300개 해외 기업이 참여해 한국의 투자 매력을 알리고 경제 성장 동력 확충에 기여하는 자리다. 올해 산업시찰은 울산을 비롯한 전국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울산에는 투자홍보대사 팀 여(Tim Yeo), 더 뉴 뉴클리어 와치 인스티튜트(The New Nuclear Watch Institute) 의장, 메이더 그룹(MEIDE GROUP), 앰프포스이브이(AmpForceEV), 홍콩 완화 선박장비(HONGKONG WANHUA SHIP EQUIPMENT), 아이티오 코퍼레이션(ITO Corporation) 등 6개국 11개사 대표와 외신기자 등 총 14명이 방문했다. 산업시찰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소열병합발전소와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생산 공정을 둘러보며 울산의 미래 친환경 에너지와 모빌리티 산업을 확인했다. 이어 2028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릴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울산의 문화·환경적 매력을 체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시찰은 수소 등 울산의 에너지 산업 경쟁력과 2028 국제정원박람회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며 “해외 투자자들에게 울산의 강점을 보여주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원형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 막대 거울 우주 망원경

    ‘원형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 막대 거울 우주 망원경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은 천문학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우주 초기의 모습을 밝히고 외계 행성의 비밀을 풀어내는 등 강력한 성능으로 수많은 관측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제임스 웹으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가 하나 남아 있다. 바로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외계 행성, 즉 지구형 행성을 직접 관측하는 일이다. 지구형 행성은 목성형 가스 행성보다 훨씬 작을 뿐 아니라, 일부는 모항성(parent star)과 매우 가까이 있어 강한 별빛에 가려 관측이 매우 어렵다. 과학자들은 지구형 외계 행성을 직접 관측해 대기 스펙트럼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광합성 생명체의 존재를 증명하려 하지만, 이는 제임스 웹으로도 쉽지 않은 과제다. 예산의 제약과 새로운 해법 차세대 우주 망원경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막대한 비용이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100억 달러(약 14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됐다. 이보다 더 큰 망원경은 비용 부담이 더욱 커진다. NASA는 예산 문제로 인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과학자들은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대안을 찾고 있다. 미국 런셀러 폴리테크닉 대학의 헤이디 뉴버그(Heidi Newberg) 교수 연구팀은 바로 이 문제에 대한 기발한 해답을 내놓았다. 이들은 망원경의 거울이 반드시 원형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연구팀이 제안한 디자인은 길이 20m, 폭 1m의 막대기형 거울을 가진 우주 망원경이다. 막대 거울 망원경의 원리와 장점 이처럼 독특한 디자인에는 명확한 과학적 이유가 있다. 강한 별빛과 미세한 행성의 빛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지름 20m급의 초대형 망원경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를 통째로 우주로 발사하기엔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이 너무 크다. 따라서 연구팀은 빛을 분리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길이’만 확보하고, 전체적인 원형 면적은 포기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 막대 거울 망원경은 제임스 웹만큼 선명한 이미지를 얻기는 어렵다. 하지만 행성의 빛을 분리하는 데는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여, 30광년 이내에 있는 지구형 행성의 대기 스펙트럼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개념이며,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하지만 예산 제약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한 과학자들이 창의성을 발휘하여 우주 탐사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흥미로운 시도임에는 틀림없다. 과연 이 막대 거울 망원경이 ‘제2의 지구’를 찾는 데 성공할지, 앞으로의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 ‘원형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 막대 거울 우주 망원경 [아하! 우주]

    ‘원형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 막대 거울 우주 망원경 [아하! 우주]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은 천문학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우주 초기의 모습을 밝히고 외계 행성의 비밀을 풀어내는 등 강력한 성능으로 수많은 관측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제임스 웹으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가 하나 남아 있다. 바로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외계 행성, 즉 지구형 행성을 직접 관측하는 일이다. 지구형 행성은 목성형 가스 행성보다 훨씬 작을 뿐 아니라, 일부는 모항성(parent star)과 매우 가까이 있어 강한 별빛에 가려 관측이 매우 어렵다. 과학자들은 지구형 외계 행성을 직접 관측해 대기 스펙트럼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광합성 생명체의 존재를 증명하려 하지만, 이는 제임스 웹으로도 쉽지 않은 과제다. 예산의 제약과 새로운 해법 차세대 우주 망원경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막대한 비용이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100억 달러(약 14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됐다. 이보다 더 큰 망원경은 비용 부담이 더욱 커진다. NASA는 예산 문제로 인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과학자들은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대안을 찾고 있다. 미국 런셀러 폴리테크닉 대학의 헤이디 뉴버그(Heidi Newberg) 교수 연구팀은 바로 이 문제에 대한 기발한 해답을 내놓았다. 이들은 망원경의 거울이 반드시 원형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연구팀이 제안한 디자인은 길이 20m, 폭 1m의 막대기형 거울을 가진 우주 망원경이다. 막대 거울 망원경의 원리와 장점 이처럼 독특한 디자인에는 명확한 과학적 이유가 있다. 강한 별빛과 미세한 행성의 빛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지름 20m급의 초대형 망원경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를 통째로 우주로 발사하기엔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이 너무 크다. 따라서 연구팀은 빛을 분리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길이’만 확보하고, 전체적인 원형 면적은 포기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 막대 거울 망원경은 제임스 웹만큼 선명한 이미지를 얻기는 어렵다. 하지만 행성의 빛을 분리하는 데는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여, 30광년 이내에 있는 지구형 행성의 대기 스펙트럼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개념이며,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하지만 예산 제약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한 과학자들이 창의성을 발휘하여 우주 탐사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흥미로운 시도임에는 틀림없다. 과연 이 막대 거울 망원경이 ‘제2의 지구’를 찾는 데 성공할지, 앞으로의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 집사한테 돈 벌어다 주는 애완 쥐 실존

    집사한테 돈 벌어다 주는 애완 쥐 실존

    영국 소녀 엘라 우드랜드(18)가 반려 쥐들이 그린 그림으로 2000파운드(약 376만원)를 벌어 화제입니다. 쥐들이 물감 위를 종종걸음으로 지나가며 만든 ‘추상화’를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빈티드(Vinted)에 판매해 얻은 수익인데요. 그녀가 키우는 반려 쥐는 총 8마리로 이름도 제각각 귀엽습니다. 구블러(Gubler), 럼플(Rumple), 리드(Reid), 핫치(Hotch), 모건(Morgan), 로시(Rossi), 루크(Luke), 기디언(Gideon). 엘라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 크리에이터인 TooGoods Tiny Paws가 반려 쥐들의 작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녀는 어린이용 물감과 작은 캔버스를 준비해 쥐들이 자유롭게 뛰놀도록 했고, 발자국이 찍힌 알록달록한 결과물을 작품으로 내세웠죠. 작품 가격은 한 장당 10파운드(약 1만 7000원). 처음엔 소소했지만, 어느 날 낯선 이가 작품 사진을 SNS 엑스(X)에 게재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사진은 7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화제가 됐고, 그 덕에 주문이 폭주하면서 한 달 수익이 500파운드(약 94만원)까지 치솟았죠. 수익금은 쥐들의 케이지, 장난감, 사료 구입 등에 쓰이고, 남는 돈은 엘라의 운전면허 준비 자금으로 차곡차곡 모이고 있다는데요. 엘라는 “쥐들이 신나게 뛰어놀면서 그림을 남기고, 나는 아르바이트비를 벌 수 있으니 완벽한 여름 직업”이라며 “쥐들이 살아 있는 동안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특별한 ‘쥐 그림’, 하나쯤 소장하고 싶으신가요? ️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항공산업 발전방향 모색…인천공항공사, 세계공항컨퍼런스 개최

    항공산업 발전방향 모색…인천공항공사, 세계공항컨퍼런스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월 2~4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2025 세계항공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컨퍼런스는 매년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와 업계 리더 1000여명이 모이는 항공산업 국제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항공산업의 미래 : 첨단기술과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첨단기술 도입으로 변화 속도가 빨라진 항공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혁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강연과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우선 국제공항협의회(ACI) 저스틴 어바치(Justin Erbacci) 사무총장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셀든 히(Sheldon Hee) 아태지역 부사장이 각각 ‘글로벌 항공산업의 미래를 향한 도전과 전략적 협력’, ‘아태지역 항공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혁신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와 함께 ‘메가허브공항의 미래전략’, ‘기술발전과 고객경험’, ‘항공안전의 미래’, ‘항공산업에서의 로봇기술과 자동화’에 대한 특별 강연과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주요 연사로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공항 이스마일 폴랏(Ismail H. Polat) 개발본부장, 네덜란드 스키폴 그룹 키엘 클루스터지엘(Kjell Kloosterziel) 전략본부장, 미국 애틀랜타공항 웨슬리 알메이다(Wesley Almeida) 기술본부장, 독일 프라포트 클라우스 그루나우(Claus Grunow) 전략 및 디지털본부장 등이 나선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첨단기술의 도입으로 변화될 항공산업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바람 빠진 풍선처럼 찌그러진 수박, 진물까지…네티즌 ‘충격’

    바람 빠진 풍선처럼 찌그러진 수박, 진물까지…네티즌 ‘충격’

    ✅ 월마트 수박 ‘악몽’…SNS서 충격 영상 화제 미국 월마트에서 구매한 수박에서 ‘악몽’ 같은 광경이 펼쳐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틱톡 사용자 gyaldem_ari는 수박에서 투명한 액체가 새고, 윗부분이 심하게 꺼진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가위로 수박 껍질을 자르자 마치 종이처럼 쉽게 잘렸고, 내부는 수술 장면을 연상시킬 정도로 심하게 변질된 상태였습니다. gyaldem_ari는 “냄새는 안 나지만, 완전히 역겹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소비자 불신 확산…“월마트에서 신선식품 사지 마라” 댓글 쇄도이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댓글 창에는 “월마트에서는 절대 과일이나 고기를 사지 말라”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월마트가 수박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냉동 보관을 시도하다가 이런 일이 벌어진 것 아니냐”, “월마트에서는 병에 든 제품이나 밀봉된 것만 사라”, “직원이 부족해 제대로 관리가 안 된다” 등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 수박 ‘폭발’ 현상, 왜 일어날까?이런 수박 ‘폭발’ 현상은 최근 몇 년간 미국 각지에서 반복적으로 보고되고 있는데요. 2024년에는 틱톡 사용자 eatwitzo가 “휴가에서 돌아와 보니 수박이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며 영상을 게시했고, 2023년에는 페이스북 사용자 샤리 다이아몬드가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며 수박 폭발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죠. 이외에도 각종 SNS에는 비슷한 사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급격한 기온 상승이 원인이라고 설명합니다. 플로리다대 식품과학 키스 슈나이더(Keith Schneider) 교수는 “수박이 손상되면 내부에서 발효가 시작되고, 이때 발생하는 가스가 쌓여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수박이 터지거나 꺼질 수 있다”고 2023년 미국 NBC 프로그램 ‘투데이’에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극심한 더위가 잦아지면서 이런 현상이 더 자주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미국 남부와 남동부 등 주요 수박 산지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수박의 생육 기간이 단축되고, 품질 저하 및 유통 중 변질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한 농부는 루이지애나주 지역 라디오 방송에서 “무더위가 너무 일찍 찾아오면서 수박이 제대로 익기도 전에 상하거나, 내부가 익지 않은 채 겉만 변색되는 일이 많아졌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월마트 측은 이번 영상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마약 잠수정’서 영감…은밀히 침투하는 美 해병대 무인 군수지원선

    ‘마약 잠수정’서 영감…은밀히 침투하는 美 해병대 무인 군수지원선

    남미 마약상들은 미국으로 마약을 운반하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대에서는 터널을 사용하거나, 바다에서 선박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쓴다. 바다에서는 모터보트도 사용하지만, ‘나르코 서브마린’(Narco-submarine)이라 불리는 마약 운반 잠수정을 사용한다. 마약 운반 잠수정은 수면 위로 선체 일부만 드러나고, 필요시 잠수할 수 있기 때문에 탐지가 어렵다. 미 해병대가 마약 운반 잠수정에 영감을 받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원거리 군수 지원에 사용할 신형 무인 군수지원 선박을 인도받아 시험하고 있다. 미 해병대가 신형 무인 군수지원선을 업계에 요청한 것은 2022년이며, 얼마 뒤 수면 위로 10여㎝ 정도만 드러나는 길이 약 20m의 ‘씨 스펙터’(Sea Specter) 반잠수정을 인수했다. 씨 스펙터는 미국 방산업체 레이도스(Leidos)의 자회사인 깁스 앤 콕스(Gibbs & Cox)가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마약상들이 사용하는 잠수정은 더럽고 위험하며 공학적으로 설계되지 않았다고 자신들의 제품의 특성을 강조했지만, 다른 누구에게도 발견될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 대량의 화물을 운반하는 임무는 같다고 했다. 미국은 유럽과 중동에서 개입을 최소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과의 대결에 집중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중국군에 의해 항공기가 격추되거나 선박이 격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위기감을 반영하여, 태평양 섬에서 전투 훈련을 받는 미 해병대는 동시에 여러 분산된 전초 기지로 물자를 운반할 수 있는 자율형 저프로파일 선박(Autonomous Low-Profile Vessel, ALPV) 형태의 군수지원 무인 함선을 찾고 있다. 미 해병대는 씨 스펙터 세 척을 보유하고 있는데, 마지막 세 번째 함선은 2세대 시제품이다. 2세대 시제품은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제12 해병 연안연대가 시험하고 있다. 깁스 앤 콕스는 씨 스펙터를 처음에는 원격 조종 방식으로 개발했지만, 미 해병대는 자율 주행 기능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이동 중 나타날 수 있는 선박이나 다른 장애물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탐지 센서와 회피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씨 스펙터는 갑판 위 2.4m 위치에 8~11㎞ 정도를 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달고 있고, 시속 8노트로 5톤의 화물을 2300해리(약 4,260㎞)까지 운반할 수 있다. 선내 내부에는 탄약, 식량, 연료, 물 또는 기타 물품을 적재한 팔레트를 적재할 수 있다. 군수 지원 용도 외에 통신 중계용 패키지 등을 탑재할 수도 있다. 레이도스는 미 해병대가 ALPV를 2027년까지 공식 프로그램으로 지정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양한 소재로 선체를 제작할 계획도 공개했다.
  • ‘마약 잠수정’서 영감…은밀히 침투하는 美 해병대 무인 군수지원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마약 잠수정’서 영감…은밀히 침투하는 美 해병대 무인 군수지원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남미 마약상들은 미국으로 마약을 운반하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대에서는 터널을 사용하거나, 바다에서 선박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쓴다. 바다에서는 모터보트도 사용하지만, ‘나르코 서브마린’(Narco-submarine)이라 불리는 마약 운반 잠수정을 사용한다. 마약 운반 잠수정은 수면 위로 선체 일부만 드러나고, 필요시 잠수할 수 있기 때문에 탐지가 어렵다. 미 해병대가 마약 운반 잠수정에 영감을 받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원거리 군수 지원에 사용할 신형 무인 군수지원 선박을 인도받아 시험하고 있다. 미 해병대가 신형 무인 군수지원선을 업계에 요청한 것은 2022년이며, 얼마 뒤 수면 위로 10여㎝ 정도만 드러나는 길이 약 20m의 ‘씨 스펙터’(Sea Specter) 반잠수정을 인수했다. 씨 스펙터는 미국 방산업체 레이도스(Leidos)의 자회사인 깁스 앤 콕스(Gibbs & Cox)가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마약상들이 사용하는 잠수정은 더럽고 위험하며 공학적으로 설계되지 않았다고 자신들의 제품의 특성을 강조했지만, 다른 누구에게도 발견될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 대량의 화물을 운반하는 임무는 같다고 했다. 미국은 유럽과 중동에서 개입을 최소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과의 대결에 집중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중국군에 의해 항공기가 격추되거나 선박이 격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위기감을 반영하여, 태평양 섬에서 전투 훈련을 받는 미 해병대는 동시에 여러 분산된 전초 기지로 물자를 운반할 수 있는 자율형 저프로파일 선박(Autonomous Low-Profile Vessel, ALPV) 형태의 군수지원 무인 함선을 찾고 있다. 미 해병대는 씨 스펙터 세 척을 보유하고 있는데, 마지막 세 번째 함선은 2세대 시제품이다. 2세대 시제품은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제12 해병 연안연대가 시험하고 있다. 깁스 앤 콕스는 씨 스펙터를 처음에는 원격 조종 방식으로 개발했지만, 미 해병대는 자율 주행 기능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이동 중 나타날 수 있는 선박이나 다른 장애물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탐지 센서와 회피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씨 스펙터는 갑판 위 2.4m 위치에 8~11㎞ 정도를 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달고 있고, 시속 8노트로 5톤의 화물을 2300해리(약 4,260㎞)까지 운반할 수 있다. 선내 내부에는 탄약, 식량, 연료, 물 또는 기타 물품을 적재한 팔레트를 적재할 수 있다. 군수 지원 용도 외에 통신 중계용 패키지 등을 탑재할 수도 있다. 레이도스는 미 해병대가 ALPV를 2027년까지 공식 프로그램으로 지정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양한 소재로 선체를 제작할 계획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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