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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35 중동 집결…美, 항모 추가 투입 검토 속 전력 증강 [밀리터리+]

    F-35 중동 집결…美, 항모 추가 투입 검토 속 전력 증강 [밀리터리+]

    미국이 이란과의 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중동 인근에 스텔스 전투기와 항모 전단을 잇달아 이동시키며 군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협상 결렬 가능성에 대비한 전력 증강으로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10일(현지시간) 미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들이 유럽 기지를 거쳐 중동 배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 관할 지역에서 이란과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한 병력 증강 흐름 속에서 이뤄진 이동이다. 보도에 따르면 버몬트주 방위공군 소속 F-35A 12대는 카리브해 임무를 마친 뒤 유럽으로 이동했다. 이 가운데 6대는 스페인 로타 기지를 거쳐 모론 공군기지로 이동했고 나머지 6대는 영국 레이컨히스 기지에 도착했다. 레이컨히스는 중동 작전으로 향하는 주요 경유지로 추가 이동 가능성이 거론된다. 중동에는 이미 다양한 전술 항공 전력이 집결해 있다. 요르단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는 최소 3개 F-15E 비행대 전력이 배치됐고 A-10 공격기와 EA-18G 전자전기도 전개됐다. 해상에서는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 전단이 작전 지역에 도착했다. 항모에는 F-35C와 F/A-18 슈퍼 호넷, EA-18G 등이 탑재됐다. 동시에 100대가 넘는 수송기가 중동으로 향하며 방공 체계와 장비를 실어 나르고 있다. 다만 장거리 전략폭격기 전개 움직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과거 긴장 고조 시 B-2와 B-52를 인도양 디에고 가르시아로 이동시킨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 항모 추가 파견 검토…협상 실패 대비 움직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결렬에 대비해 항모 전단 추가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이미 항모 전단이 그쪽으로 가고 있으며 또 하나를 보낼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 정부 관계자도 두 번째 항모 전단 파견 논의가 실제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현재 선택지는 제한적이다. 제럴드 R. 포드 항모 전단은 카리브해에 머물고 있고 다른 항모들은 정비나 준비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현재 집결한 전술 항공 전력만으로는 대규모 장기 작전을 수행하기엔 부족하다고 본다. 항모 전단과 F-15E 전력은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을 향한 미사일·드론 공격 방어에 우선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 핵협상 입장차 여전…상호 군사 위협 지속 미국과 이란은 오만에서 열린 최근 회담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 포기를 전제로 한 합의를 언급했지만 이스라엘은 더 강경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우라늄 농축 전면 중단과 비축분 폐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제한, 친이란 무장세력 지원 중단 등을 포함한 포괄적 합의를 주장한다. 이란도 맞대응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최고지도자 측근은 “미국이 공격하면 중동 전역의 미군 이익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는 경계 태세를 강화했고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에서는 방호 조처 정황도 포착됐다. 미국이 전투기와 항모 전단을 잇달아 이동시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회담 결과가 향후 중동 정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트럼프 “이란, 핵무기 못 가진다”…항모 추가 투입 검토 [핫이슈]

    트럼프 “이란, 핵무기 못 가진다”…항모 추가 투입 검토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동시에 중동에 항공모함 전단을 추가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혀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며 협상 실패 시 강경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지난번처럼 매우 강한 조치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도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최근 오만에서 간접 협상을 재개했지만,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문제를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다. ◆ 항모 추가 파견 검토…중동 전력 증강 신호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인터뷰에서 중동 군사력 증강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이미 항모 전단이 그쪽으로 가고 있으며 또 하나를 보낼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정부 관계자도 두 번째 항모 전단 파견 논의가 실제로 이뤄지고 있다고 확인했다. 현재 미 해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 전단이 중동 인근에 배치된 상태이며 추가 전단이 투입될 경우 군사 압박 수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미국은 전투기와 수송기를 잇달아 중동 인근 기지로 이동시키며 군사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 기지에는 F-35A 스텔스 전투기들이 집결했고 요르단 등지에는 F-15E 전투기와 A-10 공격기, 전자전기가 전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 협상 놓고 美·이스라엘·이란 입장 차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상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스라엘은 핵 문제뿐 아니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친이란 무장세력 지원까지 포함한 포괄적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1일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협상 조건을 둘러싼 입장 차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란 역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란 고위 인사는 미국이 군사 행동에 나설 경우 중동 전역의 미군과 동맹국을 겨냥한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이 협상과 군사 압박을 동시에 추진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향후 중동 정세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코스닥 투자 어렵다면 ETF로 접근… 레버리지·인버스는 주의해야[김미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코스피가 단기간 급등하며 자금 흐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1100선 부근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대형주에서 코스닥·중소형주로 일부 자금이 이동하거나, 개별 종목 대신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지수 흐름에 동행하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 코스닥 투자 여부보다 실제 접근 방식이 더 중요해지는 구간이다. 정책 환경 역시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코스닥을 단기 테마 시장이 아닌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하겠다는 기조 아래, 상장·퇴출 체계 정비와 투자자 보호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기 지수 부양보다는 시장 신뢰와 구성 종목의 질을 높이려는 구조적 접근에 가깝다. 이럴수록 특정 수혜 종목을 선별하기보다는,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코스닥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어떻게 가져갈지부터 정리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코스닥 ETF는 개별 기업 리스크를 분산하면서도 시장 방향성에는 참여할 수 있는 도구다.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한 상품으로,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 분산투자와 유동성이라는 장점을 동시에 갖지만, 상품별 총보수와 추적오차는 확인이 필요하다. 코스닥 접근의 기본형은 코스닥150 ETF다.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1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해, 가장 단순한 형태의 코스닥 노출을 제공한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보수 수준, 거래량, 스프레드 등에서 차이가 나는 만큼 비교가 필요하다. ETF 선택은 전망보다 비용과 품질의 문제에 가깝다. 레버리지(수익률 2배 투자)·인버스(하락 시 수익 발생) ETF는 일간 수익률을 목표로 설계돼 장기 보유 시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어 핵심 자산으로는 주의가 필요하다. 자산배분 관점에서 보면, 포트폴리오가 대형주에만 집중될수록 시장 국면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 코스닥 ETF는 대형주를 대체하기보다는, 역할이 다른 노출을 추가해 포트폴리오 균형을 맞추는 보완재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한국투자증권 마곡PB센터 영업2팀장
  • 부산, 입체 교통망 구축… 물류난·정체 풀어 동서 균형 발전

    부산, 입체 교통망 구축… 물류난·정체 풀어 동서 균형 발전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개통전 차종 통행 국내 첫 지하고속도로 42분 걸린 동서 부산 11분대에 연결남해·동해고속도로 잇는 최단거리간선도로 평균 속도 45% 증가할 듯착공·추진하는 도로 개설 사업가덕대교~송정IC, 신공항·신항 대비낙동강 교량 연결 땐 서부산 하나로반송터널, 중·동부산 최단거리 연결의성로~남해고속도 잇는 길도 건설 부산 교통망이 거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도심 지하를 관통하는 대심도 터널을 비롯해 각종 기반 시설이 들어서면서다. 부산은 산이 많고 바다를 낀 지형에다 6·25 전쟁 때 비계획적으로 형성된 도시인 탓에 정체가 일상이었지만 교통 지도가 입체적으로 재편되면서 시민 일상이 쾌적해지고 동·서 균형 발전으로 도시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10일 0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를 개통했다.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재송동을 잇는 총연장 9.62㎞의 도로는 부산 첫 대심도 터널인 동시에 전 차종이 이용할 수 있는 우리나라 첫 대심도다. 대심도는 지하 40m 이상 깊이에 건설된 지하도로를 말한다. 그간 만덕에서 센텀으로 가려면 만덕대로와 충렬대로를 거쳐야 했다. 이 구간은 부산에서 정체가 가장 심한 곳으로 도로 용량 대비 서비스 수준(LOS)이 6단계(A~F) 중 최하급인 E, F였다. 작은 장애에도 정체가 발생하거나 교통량이 용량을 초과해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는 뜻이다. 실제 출퇴근 시간 평균 시속은 10~20㎞에 불과했다. 하지만 대심도 개통으로 약 42분 걸리던 만덕~센텀 이동 시간이 11분 수준으로 30분 이상 단축된다. 시민 1명당 매일 왕복 1시간,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240시간의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고 그만큼 삶의 질을 높이게 된 셈이다. 통행 시간 단축과 공회전 감소에 따른 운행비 절감, 대기오염 물질 배출 감소 등 사회적 비용 절감액도 연간 64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상 도로 교통량의 약 25%를 대심도가 흡수해 주요 간선도로의 평균 속도도 최대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덕~센텀 대심도는 부산 주요 중심지와 거점을 연결하는 내부 순환망의 마지막 연결고리이기도 하다. 그래서 동·서부산을 10분대로 연결해 단절됐던 생활권을 하나로 묶고 실질적인 균형 발전을 이끄는 기반으로 주목받는다. 또 남해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잇는 최단 경로를 확보하게 돼 화물 운송 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신공항·신항 물류·여객 효율 향상 기대 신공항 개항에 대비하는 기반인 ‘가덕대교~송정교차로(IC) 고가도로’ 건설 사업도 최근 기공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정에 들어갔다. 강서구 송정동 가덕대교와 송정IC를 직결하는 이 고가도로는 왕복 4차로, 총연장 2.72㎞ 규모로 조성된다. 신공항 개항과 부산항 신항 개발에 따라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설하는 도로다. 이 도로가 지나는 녹산국가산업단지 일대는 현재 상습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2030년 고가도로가 완공되면 도로 입체화에 따른 용량 증대로 신공항과 신항을 오가는 물류·여객 효율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고가도로와 현재 추진 중인 대저·엄궁·장낙대교 등 낙동강 횡단 교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낙동강이 갈랐던 서부산 권역이 하나로 합해져 명지, 에코델타시티 등 신도시 인구 유입이 촉진되고 물류 흐름도 원활해져 큰 생산 유발 효과를 낼 전망이다. 최근에는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 도로 개선사업 계획(2026~2030년)에 시가 제출한 4개 사업이 반영돼 국비 2527억원을 확보하면서 간선축을 강화하고 도심과 외곽 간의 연계를 높이는 도로 건설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주목할 부분은 금정구 회동동과 해운대구 송정동을 잇는 반송 터널이다. 이 터널은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1~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 도로 개선사업 계획에서 모두 탈락했지만 주변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 등을 강조한 덕에 이번에는 반영됐다. 터널이 개통되면 중·동부산이 최단 거리로 연결돼 지금처럼 해운대로, 반송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통행 시간이 26~35분 단축된다. 이와 함께 남해고속도로 교통수요를 분산하고 북구 의성로의 혼잡을 줄이는 ‘의성로~남해고속도로 연결도로’도 계획에 반영됐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차량 소통을 개선하는 ‘해운대로 지하차도 건설’도 포함됐다. ●가락 요금소-서부산IC 통행료 무료 추진 부산시는 최근 ‘유료도로 천국’이라는 오명도 조금씩 씻어내고 있다. 부산은 바다와 강을 끼고 산이 많은 지형 때문에 터널과 교량으로 도로를 이어 오면서 전국에서 유료 도로가 가장 많은 지역이 됐다. 예산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터널·교량 건설비용을 민간 자본으로 조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민 가계와 기업 물류비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시는 순차적 무료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서부산에 있는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의 출퇴근(오전 6~9시, 오후 5~8시) 시간 통행료(각 1400·1500원)를 지난해 11월부터 면제했다. 이 도로 주변은 대중교통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우회로를 이용하면 시간이 오래 걸려 시민들이 유료 도로를 타는 불편을 감내해야 했다. 오는 6월부터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 요금소에서 서부산교차로(IC) 구간 통행료도 지원된다. 이 구간은 부산의 주요 산업단지와 부산신항을 잇는 구간으로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해 시내 도로와 다름없지만 통행료를 내야 해 시민과 녹산·화전·미음 산단 등 13개 산단 내 3000개 기업에는 적잖은 부담이 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출퇴근 시간 할인 외 금액을 시가 지원해 오전 6~9시, 오후 5~8시 통행료를 사실상 무료화했다. 시 관계자는 “대심도 개통 등 최근의 성과는 단순히 도로를 잇는 것을 넘어 지리적 단절을 극복하고 동서 균형발전을 이끄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금융 경제·AI 수학… 학점제는 진화, 학교는 과부하

    금융 경제·AI 수학… 학점제는 진화, 학교는 과부하

    ‘융합 선택’ 추가돼 실용 학문 늘어통계·인공지능·환경 등 주제 다양부진 학생 처리 어렵고 교사 부담대입 기준 모호… 변별력 약화 문제 고교학점제가 시행 2년 차를 맞은 가운데 올해부터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듣는 수업이 본격화된다. 실용 학문을 비롯한 여러 신설 과목이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 도입되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3년간 자신의 진로·적성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이수한 뒤, 공통과목 48학점을 포함해 총 192학점을 따야 졸업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모든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1학년 때 기초 소양을 위해 공통국어·수학·영어, 통합사회·과학 등 공통과목을 공부한다면, 2학년부터는 선택과목을 수강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선택과목은 일반, 진로, 융합으로 나뉜다. 기존 2015 교육과정에 없었던 융합 항목이 새로 생겼다. 일반선택 과목은 문학, 미적분Ⅰ, 영어Ⅰ, 세계사, 물리학 등 기초 학문이 주를 이루고, 진로선택 과목은 문학과 영상, 영어 발표와 토론, 국제 관계의 이해 등 보다 심화된 내용을 다룬다. 융합선택은 실용 통계, 실생활 영어 회화, 금융과 경제생활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학문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에서도 학생들이 합리적인 경제 주체로 성장하는 데 초점을 둔 과목들이 다수 눈에 띈다. 예컨대 ‘금융과 경제생활’은 저축과 투자,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서 어떻게 ‘돈 관리’를 해야 할지를 보다 직접적으로 가르친다. 이와 연계해 합리적 소비, 소득과 분배, 고용 및 경제문제 등을 배우는 ‘인간과 경제생활’도 있다. 인공지능(AI)과 관련된 과목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 수학’은 AI의 데이터처리와 의사결정에 수학이 개입하는 사례들을 배운다. 집합·벡터·행렬 등 AI 데이터처리에 활용되는 수학 개념과 확률·함수·미분 등에 기반한 AI 기술을 배우는 식이다. ‘로봇과 공학세계’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AI 분야를 다룬다.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집중 탐구하는 과목들도 있다. ‘기후 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는 기후 변화의 원인과 문제, 생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가르친다. ‘기후 변화와 환경 생태’는 통합과학에서 습득한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기후 변화가 초래하는 환경·생태계 변화, 대응 노력 등을 배운다. 다만 학교 현장에서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준비가 좀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 경기권 고교 교사는 “공통과목에서 E 이하(40점 미만)의 성취도를 받은 미이수 학생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문제가 아직도 크다”면서 “교사들이 인수분해도 모르는 학생들을 어떻게 미적분Ⅰ에서 40점 이상 받게 하겠느냐”라고 토로했다. 현경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선택과목 급증으로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커져서 연로한 교사나 임신한 교사를 배려하는 문화도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입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의 혼란이 가중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대입과 고교학점제의 연계는 필수적이지만, 아직까지 권장과목 등 평가 기준을 정하지 못한 대학들이 많다. 특히 인문계 학과의 경우 권장과목을 정해둔 곳이 거의 없다. 자연계 학과의 경우 물리학과·기계공학과는 ‘물리학’ 과목을 이수하도록 권장하는 등 기준이 비교적 명확하다. 또한 내신 평가가 5등급으로 전환되면서 변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 이란에 5세대 전투기 들어오나…러 “Su-57 계약 체결” [밀리터리+]

    이란에 5세대 전투기 들어오나…러 “Su-57 계약 체결” [밀리터리+]

    러시아가 최신 5세대 전투기 수호이(Su)-57의 중동 수출 계약을 이미 체결했다고 밝혀 실제 도입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신들은 노후 전투기 중심 전력을 보유한 이란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미 군사 전문 매체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은 9일(현지시간) 안톤 알리하노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 전시회에서 “중동 지역에서 일부 Su-57 수출 계약이 이미 체결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만 계약 상대국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수출형 모델인 Su-57E를 언급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투기이자 실전에서 검증된 기체”라고 강조했다. ◆ 유력 후보는 이란…노후 전력 대체 수요 외신들은 가장 가능성이 큰 도입국으로 이란을 꼽는다. 유출된 러시아 정부 문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란 공군 재건을 위해 Su-35 전투기 48대를 인도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공군은 약 300대 가까운 전투기를 운용하지만 상당수가 베트남전 시기 도입된 F-4E, F-5 계열 등 구형 기종이다. 최신 전투기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어서 Su-35 외에도 Su-57을 병행 도입할 경우 전력 격차를 단숨에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신은 Su-35가 단기 전력 보강용이라면 Su-57은 장기 핵심 전력으로 운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러시아의 이란·알제리 전투기 수출 정황은 이전에도 포착된 바 있다. 지난해 유출된 러시아 국영 방산기업 로스텍 내부 문건에는 이란에 Su-35 전투기 48대, 알제리에 Su-57 전투기 12대를 공급하는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외신들은 해당 문건이 수년간 제기돼 온 양국의 러시아 전투기 대규모 도입설과 유사한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 개량형 인도 계속…실전 배치 확대 실제 러시아 공군의 Su-57 전력화도 계속되고 있다. 또 다른 미 군사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같은 날 러시아 통합항공기제작사(UAC)가 개량형 Su-57 전투기 추가 물량을 러시아 국방부에 인도했다고 보도했다. UAC에 따르면 이번에 인도된 기체는 항공전자장비와 통합 무장 체계 등이 개선된 새로운 기술 구성으로 제작됐다. 러시아 공군 조종사는 “새로운 기술 구성이 적용된 Su-57은 임무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신형 항공무장 운용 능력도 강화됐다”고 밝혔다. 다만 공개 정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Su-57 1대가 파괴되고 2대가 손상되는 등 일부 손실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중동 공중전 변수…러 5세대 수출 확대 현재 중동에서 5세대 전투기를 실전 배치한 국가는 이스라엘이 유일하다. 이 때문에 이란이나 다른 중동 국가가 Su-57을 도입할 경우 공중전 균형이 크게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외신은 Su-57이 방공망 제압, 공대공 전투, 고위험 공역 침투 등 다양한 임무를 실제 전장에서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러시아는 알제리 공군에 Su-57을 인도해 운용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에 이어 중동까지 수출이 현실화될 경우 러시아의 5세대 전투기 수출 전략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외신들은 인도, 베트남, 북한 등도 잠재적 수출 대상국으로 거론되고 있어 Su-57의 해외 확산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 ‘러시아판 랩터’ 업그레이드…최신 스텔스기 Su-57 올해 첫 인도 [밀리터리+]

    ‘러시아판 랩터’ 업그레이드…최신 스텔스기 Su-57 올해 첫 인도 [밀리터리+]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러시아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수호이(SU)-57이 올해 처음으로 러시아 공군에 인도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방산기업 로스텍은 새로운 기술 사양으로 제작된 Su-57을 국방부에 인도했다며 업그레이드된 기체 시스템과 강화된 무장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스텍의 세르게이 체메조프 최고경영자(CEO)는 “Su-57은 최전선에서 그 효과를 입증한 강력한 무기”라면서 “5세대 전투기는 적의 최첨단 방공 시스템이 가동되는 환경에서도 운용될 수 있다. 더욱 강력하고 위협적인 전투기를 군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와 로스텍은 몇 대가 인도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로스텍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업그레이드됐는지 명시하지 않았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자체 방어 및 미사일 경보 기능과 관련된 센서와 새로운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것으로 분석했다. 서방 군 당국의 관심을 끌고 있는 Su-57은 미국의 F-22 랩터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된 러시아 최초의 5세대 다목적 스텔스 전투기다. 내부 무장창을 활용해 공대공·공대지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으며 이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흉악범’(Felon)이라는 코드명을 부여했다. Su-57은 길이 19.8m, 날개폭은 14.1m로 최고 속도가 마하 2.0에 이른다. 그간 러시아 국영 언론은 종종 Su-57의 성능이 미국의 F-22나 F-35 같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낫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F-35는 낮은 레이더 반사 단면적(RCS), 내장 센서, 레이더 흡수 소재로 인해 Su-57보다 스텔스 능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Su-57의 실전 배치는 단계적으로 진행 중인데, 2020년 12월 첫 번째 양산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0여 대가 인도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Su-57은 이번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도 장거리 공대지 및 공대공 미사일 발사 임무 등에 간헐적으로 투입됐는데, 사실상 활약상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서방 정보기관에서는 Su-57이 격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평판 손상, 민감한 기술 유출 등의 우려 때문에 러시아군이 사용을 극히 제한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최근 몇 년 사이 중국 주하이 에어쇼, 인도 에어로 인디아 등에 Su-57을 전시하며 수출형 모델을 홍보해왔으며, 실제로 수출형 버전인 Su-57E가 알제리에 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 하루 7분, 이 3가지만 바꿨더니…수명 1년 늘었다 [건강을 부탁해]

    하루 7분, 이 3가지만 바꿨더니…수명 1년 늘었다 [건강을 부탁해]

    하루 단 몇 분만 생활 습관을 바꿔도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수면과 운동, 식단을 동시에 조금씩 개선하면 기대수명뿐 아니라 질병 없이 사는 ‘건강수명’도 함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미국 영양 전문 매체 이팅웰은 국제학술지 ‘e클리니컬메디신’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하루 7분 정도 작은 변화만으로도 수명이 약 1년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수면(Sleep)과 신체활동(Physical Activity), 영양(Nutrition)을 뜻하는 ‘스판’(SPAN) 행동을 함께 개선하는 전략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연구진은 영국 대규모 생체 데이터베이스 ‘UK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40~69세 성인 5만 9078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손목 착용 기기를 통해 수면 시간과 신체활동을 측정했고, 식단은 식품 섭취 설문을 바탕으로 ‘식단 질 점수’(DQS·0~100점)로 평가했다. 이어 약 8년 동안 이들의 질병 발생과 사망 여부를 추적했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수면과 운동 부족, 불균형한 식단을 심장질환과 당뇨병, 치매 등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해 왔다. 그러나 대부분 연구는 이 요소들을 각각 따로 분석하는 데 그쳤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 가지 습관을 동시에 조금씩 바꿨을 때 나타나는 효과에 주목했다. ◆ 하루 7분 변화로 수명 1년 늘어 분석 결과, 기대수명을 1년 늘리기 위해 필요한 변화는 매우 작았다. 하루 수면 시간을 5분 늘리고, 빠르게 걷기 같은 중강도 운동을 1.9분(약 1분 54초) 추가하며, 식단 점수를 5점 개선하는 수준만으로도 수명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채소 반 회분 정도를 더 먹는 수준의 식단 변화에 해당한다. 이 세 가지 변화를 합치면 하루 약 7분 정도의 생활 습관 변화만으로도 수명 연장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건강수명을 4년 늘리려면 변화 폭은 조금 더 커졌지만 여전히 현실적인 수준이었다. 수면 시간을 하루 24분 늘리고 중강도 운동을 3.7분(약 3분 40초) 추가하며 식단 점수를 23점 개선하면 건강수명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소 한 컵을 더 먹고 통곡물과 생선을 추가하는 수준의 식단 변화에 해당한다. 연구진은 한 가지 습관만 바꿀 경우 훨씬 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수면만으로 수명을 늘리려면 하루 수십 분 이상의 추가 수면이 필요하지만 세 가지 습관을 함께 개선하면 훨씬 적은 변화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었다. ◆ 완벽한 습관보다 작은 변화의 조합이 핵심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작은 습관의 조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완벽한 식단이나 강도 높은 운동을 목표로 삼기보다 잠을 조금 더 자고 출근길에 빠르게 걷거나 식사에 채소를 추가하는 식의 작은 변화를 함께 이어가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연구에서는 수면, 운동, 식단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시너지 효과도 확인됐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 조절이 어려워지고 활동량이 줄어드는 반면, 운동은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등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다만 연구진은 몇 가지 한계도 인정했다. 식단 정보는 자기보고 방식이라 정확도에 한계가 있을 수 있고, 수면·운동 데이터와 식단 데이터의 수집 시점이 달랐다. 또 연구 참가자들이 일반 인구보다 상대적으로 건강한 집단이어서 결과를 모든 집단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연구진은 수면과 운동, 식단을 동시에 조금씩 개선하면 수명과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취침 시간을 조금 앞당기고, 짧은 산책을 추가하며, 간식을 과일로 바꾸는 식의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면 장기적으로 큰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우크라, 韓 수준 공군력 원하나?…250대 전투기 도입 ‘비현실적’ 계산서 [밀리터리+]

    우크라, 韓 수준 공군력 원하나?…250대 전투기 도입 ‘비현실적’ 계산서 [밀리터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스웨덴의 그리펜 전투기 150대와 프랑스의 라팔 전투기 100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자 현지 매체가 이에 대한 현실성을 조명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총 250대의 전투기 조달 비용만 약 500억 유로(86조 836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먼저 전 세계적으로 4세대 및 5세대 전투기 250대를 운영할 여력이 있는 국가가 극히 드물다고 짚었다. 이러한 국가로 매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일본, 파키스탄, 터키, 이집트 등 최대 10개국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곧 만약 우크라이나가 250대의 신형 전투기를 도입해 운영한다면 공군력 면에서 세계 10위권에 근접하는 것은 물론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군사 강국이 되는 셈. 특히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두 전투기의 가격 정보를 근거로 전체적인 구매 예산도 추정했다. 이중 스웨덴 사브(Saab)사가 생산하는 JAS 39 그리펜 E/F 전투기의 가격은 대당 약 1억 8440만 유로(약 3200억 원)로 총 150대를 구매할 경우 총 276억 6000만 유로(약 48조 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프랑스 다쏘 항공의 라팔 전투기의 경우 대당 약 2억 2500만 유로(약 3907억 원)로 100대를 도입할 경우 총비용은 225억 유로(약 39조 원)에 달한다. 다만 이 비용 역시 전투기 구매에만 발생할 뿐, 보통 40년으로 추정되는 운용 및 유지보수, 지속적인 현대화 비용은 빠져있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대규모 구매를 고려하면 실제 단가는 더 낮아질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장기간에 걸친 납품 일정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고려하지 않은 대략적인 추정치”라고 전했다. 이어 “공군은 전투기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면서 “조기경보기, 공중 급유기, 수송기, 훈련기 또한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6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립대학인 키이우 항공 연구소(KAI)를 방문해 항공 전력 강화가 국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크라이나는 그리펜 전투기 150대와 라팔 전투기 100대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 전투기들은 세계 최고의 전투기라고 생각하며 모두 신형 기종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현재 F-16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지만 신형은 아니다”면서 “파트너 국가들이 이 항공기들을 인도하면 항공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실제로 전투기가 인도될지는 미지수다. 가장 중요한 핵심인 전투기 구매 자금에 대한 계획과 내용이 빠져있기 때문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총 250대 규모의 전투기 도입 계약을 했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서울 접근성 뛰어난 구리 첫 대형 단지

    서울 접근성 뛰어난 구리 첫 대형 단지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이달 중 경기 구리시 수택동 496-6번지 일원에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총 4개 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아파트 24개 동, 주상복합 2개 동) 등 총 3022가구의 대규모다. 전용면적 29~110㎡의 1530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구리시에는 최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구리토평2지구(약 2만 2000가구)를 비롯해 수택동 재개발(7007가구), 구리교문·토평지구(1만 4000여가구) 등 구리역에서 한강을 잇는 메가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구리에서 처음 조성되는 3000가구 이상 대형 단지다. 무엇보다 서울·수도권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중앙에서 직선거리 800m 안에 지하철 8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이 있어 잠실역을 20분대, 삼성역·봉은사역·종각역을 각각 30분대에 갈 수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다. 구리 도심권에 있어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고, 반경 1㎞ 안에 구리초, 수택초, 토평중·고, 구리여중·고 등 학교도 밀집해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구리시 수택동 287-16에 마련될 예정이다.
  • 현대차, 중국 외 전기차 시장서 BYD에 밀렸다

    현대차, 중국 외 전기차 시장서 BYD에 밀렸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업체 BYD에 추월당해 세계 3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우리나라 완성차 업계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의 다변화, 엔비디아와의 자율주행 관련 협업 등으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상대적 부진을 만회할지 관심이 쏠린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9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상용차 포함)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6.6% 증가한 약 766만 2000대였다고 집계했다. 이 가운데 BYD가 판매한 전기차는 전년 대비 141.8% 급증한 62만 7000대였고, BYD의 비중국 시장 순위는 2024년 9위에서 지난해 3위로, 점유율은 4.3%에서 8.2%로 상승했다.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도 지난해 11.8% 증가한 60만 9000대의 전기차를 비중국 시장에서 팔았지만, 판매량 순위는 3위에서 4위로 떨어졌고 점유율도 9.0%에서 7.9%로 하락했다. 비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1위는 폭스바겐그룹으로 전년 대비 60.0% 증가한 126만 6000대를 팔았고, 2위는 10.7% 감소했지만 101만대를 판매한 테슬라였다.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BYD는 가격 경쟁력과 자체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위는 중국 지리자동차였고, 테슬라는 3위로 떨어졌다. 현대차그룹은 2024년 7위에서 지난해 8위로 한 단계 밀려났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안정적으로 성장했지만, BYD의 해외 저가 시장 개척이 상대적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BYD는 유럽(헝가리·터키), 동남아(태국·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에서 현지 공장 신설과 증설을 병행했고 상용차와 소형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지역별 수요 특성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대비해 하이브리드차 라인업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등 차세대 기술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개방형 자율주행 플랫폼인 ‘알파마요’를 강조하는 것도 현대차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간 현대차의 경쟁자인 테슬라가 인공지능(AI) 기반 ‘엔드투엔드’(E2E) 방식으로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해왔다면, 엔비디아는 완성차 업체에 알파마요라는 두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엔비디아와 테슬라에서 모두 경험을 쌓은 박민우 사장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 ‘러시아판 F-22 랩터’ 첫 수출?…최신예 스텔스기 Su-57 알제리서 포착 [밀리터리+]

    ‘러시아판 F-22 랩터’ 첫 수출?…최신예 스텔스기 Su-57 알제리서 포착 [밀리터리+]

    러시아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수호이(SU)-57이 알제리 상공에서 목격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 등 외신은 알제리가 처음으로 Su-57의 수출형 버전인 Su-57E를 인도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실제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알제리 공군의 Su-35 전투기들이 Su-57형 전투기와 함께 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러시아가 자랑하는 Su-57의 첫 번째 수출 사례가 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알제리는 러시아의 Su-34ME, Su-35를 포함한 여러 전투기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대 14대의 Su-57E 도입 협상도 진행 중이었다. 서방 군 당국의 관심을 끌고 있는 Su-57은 미국의 F-22 랩터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된 러시아 최초의 5세대 다목적 스텔스 전투기다. 내부 무장창을 활용해 공대공·공대지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으며 이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흉악범’(Felon)이라는 코드명을 부여했다. Su-57은 길이 19.8m, 날개폭은 14.1m로 최고 속도가 마하 2.0에 이른다. 그간 러시아 국영 언론은 종종 Su-57의 성능이 미국의 F-22나 F-35 같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낫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F-35는 낮은 레이더 반사 단면적(RCS), 내장 센서, 레이더 흡수 소재로 인해 Su-57보다 스텔스 능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러시아는 최근 몇 년 사이 중국 주하이 에어쇼, 인도 에어로 인디아 등에 Su-57을 전시하며 수출형 모델을 홍보해왔다. 특히 지난해 2월 인도 벵갈루루의 옐라항카 공군기지에서 미국의 F-35와 러시아의 Su-57이 처음으로 지상에서 딱 마주친 바 있다. 하늘에서도 마주치기 힘든 F-35와 Su-57이 이렇게 마주한 이유는 인도의 항공 및 방위 박람회 에어로 인디어 2025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 삼성, 설 직후 HBM4 세계 첫 양산… 차세대 메모리 기선 제압

    삼성전자의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의 세계 최초 양산 출하가 임박했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차세대 주력 모델로 꼽히는 HBM4를 앞세워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고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공급할 HBM4의 양산 출하 시점을 이르면 설 연휴 직후인 이달 셋째 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기업설명회에서 2월 중 HBM4 제품 양산 출하가 예정돼 있다고 발표했는데, 그 시점이 임박해 공식화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구매주문(PO)을 확보했으며, HBM4가 적용되는 AI 가속기 ‘베라 루빈’의 출시 일정 등을 고려해 출하 시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사 완제품 테스트를 위한 HBM4 샘플 물량도 이번 PO를 통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엔비디아는 다음 달 ‘GTC 2026’에서 삼성전자 HBM4를 적용한 베라 루빈을 처음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차세대 HBM4의 양산 출하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삼성전자는 개발 초기부터 국제반도체 표준협의기구(JEDEC)의 표준을 뛰어넘는 성능을 목표로 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HBM4에 1c(10나노급 6세대) D램과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동시에 적용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데이터 처리 속도는 최대 11.7Gbps로, JEDEC 표준(8Gbps) 및 현재 주력인 HBM3E(9.6Gbps)를 웃돈다. 단일 스택(묶음) 기준 메모리 대역폭은 최대 3TB/s로 전작 대비 2.4배 향상됐고, 12단 적층으로 최대 36GB 용량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특허를 취득해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미국 특허정보 업체 IFI 클레임스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등록된 특허는 32만 3272건으로, 이 중 삼성전자가 7054건의 특허를 확보해 전체 등록 특허의 2% 이상을 차지했다.
  • 강동 ‘공직자 자율적 내부통제’ 총리 표창

    강동 ‘공직자 자율적 내부통제’ 총리 표창

    강동구는 행정 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공직자 스스로 업무 처리 과정을 상시 점검·관리하는 제도인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분야’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공직기강 확립 유공 포상’을 열고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포상하고 있다. 구는 2024년에는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강동구는 행정정보시스템 연계 모니터링 시스템인 ‘청백-e 시스템’, 업무 처리 사전 점검을 위한 ‘자기진단 제도’, 청렴 활동 관리를 위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는 업무 수행, 예산 집행, 인사, 개선 노력 등 분야별 ‘청렴 자기진단표’를 운영해 전 직원이 업무 과정 전반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자기진단 참여율이 크게 높아졌다. 또한 지난해 미흡했던 부문의 비중을 상향 조정해 기관 자체 우수부서 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감사 기법 및 감사 사례 공유에도 적극 협조한 점이 표창으로 이어졌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철저한 자기 점검과 관리를 통해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암호화폐·신탁재산 끝까지 추적… 체납 지방세 징수 ‘아이디어 경쟁’

    지방자치단체들이 체납 지방세를 확보하기 위해 창의적 방법을 다양하게 도입하며 징수 행정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부동산이나 차량 압류에 머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분석, 금융·가상자산 압류, 특별 징수반 운영, 신탁재산 분석 등 새로운 기법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 고양시는 과세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채권 관리 시스템을 정례화해 체납자의 금융재산 추적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방재정 시스템 ‘e-호조’를 활용해 체납자의 미환급 보증금을 찾아 압류하는 기법을 도입했다. 이를 토대로 만든 채권 압류 매뉴얼은 경기도 전 시·군으로 확산됐다. 올해는 농지보전 부담금 전수 조사를 통해 숨은 채권을 추가 발굴하고 있다. 카카오톡 기반의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도 확대해 소액 체납 관리의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수원시는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징수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가상자산 압류 제도를 도입해 고액 체납자의 암호화폐 보유 현황을 추적하고 거래소 계정을 압류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198명에게 모두 3억 3300만원을 회수했다. 지난 1월에는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직접 매각해 약 1900만원을 추가 징수했다. 이는 기존 금융재산 압류만으로는 한계가 있던 신종 체납 유형에 대응한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 국세 원천징수 자료를 활용한 기법을 도입했다. 프리랜서와 개인사업자 등 소득 파악이 어려운 체납자의 실제 소득을 분석해 압류 절차를 진행한 결과 873명에게서 약 4억원을 징수했다. 하남시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주관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신탁재산 활용 기법으로 대상을 받았다. 법적 한계가 있던 신탁재산 구조를 정밀 분석해 3건의 사례에서 모두 2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서울 관악구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현년도 체납 책임 징수제’를 운영해 지난해 73억원을 징수했다. 목표액 64억원을 크게 넘어선 실적으로, 체납 차량 견인과 부동산 압류 예고, 생활이 어려운 체납자에 대한 분납 유도 등을 병행하며 전방위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다. 충북 증평군은 다음 주부터 영어·중국어·베트남어·우즈베키스탄어 4개 언어로 번역된 체납 안내문을 배포해 외국인 체납 관리에 나선다. 지난해 말 기준 증평지역 외국인 체납자는 575명, 체납액은 4000만원으로 자동차세 비중이 가장 크다. 이순자 고양시 징수과장은 “체납자 재산 형태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어 기존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우수 사례를 지속해 공유하고 제도를 고도화해 조세 정의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롤파크’부터 게임 박물관까지… 서울 e스포츠 관광 뜬다

    ‘롤파크’부터 게임 박물관까지… 서울 e스포츠 관광 뜬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e스포츠 선수 최초로 우리나라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수훈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한국 e스포츠에 급속히 쏠리고 있다. 놀이를 넘어 문화 콘텐츠형 관광자원으로 떠오른 게임이 만든 서울의 새로운 풍경을 서울관광재단이 소개했다.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는 도심 한복판에서 e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는 전용 경기장이다.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경기를 비롯해 다양한 e스포츠 이벤트가 열린다. e스포츠 특유의 속도감과 긴장감을 대형 스크린과 음향·조명 시스템을 통해 체감할 수 있다. 우승 트로피와 MVP 선수 반지 등도 전시한다. e스포츠 최강국의 위상을 반영하듯, 해외 팬들의 방문이 많아 반드시 온라인으로 예매해야 한다. 서울 구로구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역사와 변화를 살펴보는 체험형 박물관이다. 다른 세대의 추억이자 문화였던 ‘게임’ 관련 유물과 아카이브 자료를 전시한 관람 공간, 추억의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1978년 최초로 들어온 아케이드 게임기, 한국 게임 문화의 기반이 된 1980년대 오락실 등 다양한 소장품과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프로게임단이 운영하는 PC방도 새로운 체험형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을지로의 젠지GGX, 마포구 T1 베이스캠프 홍대점, 강남구 레드포스PC아레나 등이 대표적이다.
  • 대학 교직 과정 3000명 감축… 연세대 미래캠 등 3곳은 폐지

    대학 교직 과정 3000명 감축… 연세대 미래캠 등 3곳은 폐지

    정부의 역량진단 평가에 따라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한양대 에리카 등 일반대학 3곳의 교직과정이 폐지된다. 3000여명의 교원양성 정원도 줄어들 예정이다. 2027학년도 입학생이 교직과정에 진입하는 2028학년도부터 적용된다. 교육부는 5일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진행한 ‘2025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교직과정을 운영하는 일반대학(115곳)에서 E등급을 받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양대 에리카, 협성대 등 3곳의 교원양성 기능이 폐지된다. 일반대학 교직과정은 교과와 연결되는 학과의 재학생들이 교직 과목을 추가 이수하는 것을 말한다. 교원양성 기능 폐지 인원은 각각 연세대 미래캠퍼스 18명, 한양대 에리카 14명, 협성대 5명 등이다. 일반대학 교직과정에서 C등급을 받은 성균관대, 연세대 등 47곳과 D등급을 받은 서울시립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22곳은 정원 감축 조치를 받는다. C등급은 정원의 30%(약 580명), D등급은 정원의 50%(약 360명)가 감축된다. 교육대학원(65곳)에서 C등급을 받은 동국대, 덕성여대 등 27곳과 D등급을 받은 부산외대, 울산대 등 2곳 역시 양성정원의 30%(약 1100명), 50%(약 70명)가 감축될 예정이다. 교육과를 둔 일반대학 89곳 중 C등급을 받은 광신대 유아교육과, 동국대 WISE캠퍼스 수학교육과 등 4곳은 정원의 30%(약 800명) 감축 조치를 받는다. 일반대학 교육과의 다수(A등급 49곳, B등급 36곳)는 높은 등급을 받았다. 전국 45개 사범대학도 27개교가 A등급을, 18개교가 B등급을 받았다. 이번 진단은 최근 3년(2022~2024)간 교육과정, 실습형 교육, 교육환경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교육부는 2026년 전문대학과 실기교사 양성학과 등으로 진단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 용인시, 행안부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3년 연속 ‘A등급’…복구비 2% 추가 지원

    용인시, 행안부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3년 연속 ‘A등급’…복구비 2% 추가 지원

    이상일 시장, “재난 없는 ‘안전 도시 용인’ 조성 노력하겠다”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A등급을 받게 되면서 전국적인 재난 대응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앞으로 1년간 피해 발생 때 복구비 2%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행안부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위험 요인 분석, 재난 관리, 시설 관리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연재해 안전도를 5개 등급(A~E)으로 분류한다. 용인시는 위험 징후 인지 체계 구축, 풍수해 대응 훈련, 재난 예·경보 시스템 정비 등 재난 관리 지표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연재해 예방 사업 추진, 재해 취약 시설 관리 등 시설 관리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으며 종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이후 강조했던 것 중 하나가 ‘안전’인 만큼 안전과 관련해서는 타협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안전문화살롱 개최, 전국 지자체 최초의 맞춤형 학교 제설 지도 등을 만들었다”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예방보다 좋은 대책은 없는 만큼 앞으로도 자연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고] 쿠팡 사태와 중소 식품사의 이중고

    [기고] 쿠팡 사태와 중소 식품사의 이중고

    지난해 말 쿠팡에서 3000만명 넘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을 접한 입점 파트너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쿠팡을 통해 사업을 하고 있는 입점 파트너이자 한 명의 소비자로서 고객들의 분노와 불신에 깊이 공감한다. 쿠팡이 플랫폼 기업인 만큼 이번 사태에 응당 책임을 지고 개선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이번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과 실망으로 쿠팡을 떠나겠다는 소비자 움직임도 커진다. 그 불똥이 고스란히 플랫폼 입점 중소 제조업체들에까지 튀어 상황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 회사도 중소 식품 제조업체로, 수입 신선육을 가공해 쿠팡 등 e커머스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 사태 여파로 생산한 상품이 판매되지 않고 창고에 남아 있는 현실을 볼 때마다 눈앞이 캄캄해진다. 우리 회사는 재료를 수입에 의존하는 업종 특성상 지난해 중하반기부터 환율 폭등으로 인한 원가 부담을 크게 겪고 있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육박하면서 수입육 원가는 크게 뛰었고, 냉장창고 전기료와 운송비도 덩달아 올랐다. 거기에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하자 플랫폼 매출마저 급감해 삼중고를 겪게 된 셈이다. 신선식품 제조업은 촌각을 다투는 일이다. 예상 판매량에 맞춰 미리 원육을 확보해 냉장 보관하고, 필요한 인력과 설비를 가동해 둔다. 갑자기 주문이 줄면 보관창고에는 팔지 못한 고기가 쌓이고 직원들은 할 일을 잃게 된다. 냉장 차량과 창고 운영은 멈출 수 없기에 남은 재고는 냉동하거나 헐값에 처분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발생한 손실의 악순환은 우리 같은 중소식품 제조사의 부담으로 남게 돼 경영상 큰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연말 대목에 판매 증가를 내다보고 인력을 늘리고 설비투자도 했는데 이런 고통을 겪게 됐다. 직원들 일자리와 생계가 달린 만큼 마음을 더욱 독하게 먹고 있지만 하루라도 빨리 문제 해결 방안이 나오기를 고대할 뿐이다. 설명절도 다가오는데 갑자기 매출이 줄었다고 해서 믿고 함께 일해 온 직원들에게 어려움을 떠넘길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건에 따른 소비자들의 분노와 실망이 결국 더 나은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믿는다. 쿠팡도 이번 일을 계기로 보안 강화와 고객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고 거듭 약속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이번 사태가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 식품 사업자들을 무너뜨리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다. 하루빨리 다 함께 상생할 길을 찾아야 한다. 재발 방지책과 투명한 소통이 뒤따른다면 잃었던 신뢰도 서서히 회복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들이 다시 힘차게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바랄 뿐이다. 정영민 미래웰푸드 대표
  • 중랑 ‘자연재해 안전도’ 6년 연속 최고 등급

    중랑 ‘자연재해 안전도’ 6년 연속 최고 등급

    서울 중랑구는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을 기록한 것이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8개 시·군·구 대상으로 ▲재해위험 요인 ▲예방대책 추진 ▲예방시설 정비 등 3개 분야를 종합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피해 발생 빈도 ▲피해 규모 분석 ▲피해 저감 능력을 진단해 A부터 E까지 5개 등급을 부여했다. A등급은 전국 지자체 상위 15%에 해당하는 34곳에만 부여됐다. 구는 재난 예방부터 대응·복구까지 전 과정에서의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지속적인 시설 정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A등급 획득에 따라 향후 자연재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국고 피해복구비를 2% 추가로 지원받는다. 류경기 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에 꾸준히 힘써온 노력이 6년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재난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중랑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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