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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se58Labs, 고빈도 실행 엔진 기반 ‘BASIS pro’ 시장 공개

    Base58Labs, 고빈도 실행 엔진 기반 ‘BASIS pro’ 시장 공개

    Base58Labs가 자체 알고리즘 시스템을 통해 발생한 리워드를 예치자와 공유하는 기관급 디지털 자산 플랫폼 ‘BASIS’를 공식 출시했다.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BASIS는 디지털 자산 시장 내 실행 계층 인프라 공급을 확대하고 토큰 발행 보상이 아닌 실질적인 시장 수익을 제공하는 ‘리얼 일드(Real Yield)’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BASIS 플랫폼의 핵심 기술은 고빈도 실행 엔진 ‘Base58 하이퍼-레이턴시 엔진(BHLE)’이다. 해당 엔진은 전 세계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를 실시간으로 포착하여 시장 중립형(Market-neutral) 아비트라지를 실행하도록 설계됐다. 플랫폼 예치자들에게는 외부 토큰이 아닌, 이 과정에서 발생한 차익거래 순수익이 100% 보상으로 분배된다. 기관 참여자와 진행한 검증 테스트 결과, p99 기준 50마이크로초 미만의 실행 지연 시간과 초당 10만 건 이상의 처리량, 100% 가동 시간이 확인됐다. BHLE 엔진은 지연 시간 단축 외에도 시퀀싱 로직, 상태 보존, 할당 추적 기능을 탑재하여 수익 창출 효율을 관리한다. 리스크 관리를 위한 자본 보존 기제도 적용됐다. 검증 시나리오에는 거래소 지연 시간 급증, API 속도 제한, 유동성 파편화, 부분 체결 실패 등 시장 상황이 반영됐다. 특히 체결 오차 등 실행 매개변수가 사전 정의된 임계값을 초과할 경우 시스템이 실행을 중단하고 원상태로 복구하는 ‘롤백(Rollback)’ 절차를 수행한다. 또한 거래소 서버 불안정 시에도 내부 상태 무결성을 유지하는 라우팅 구조를 갖췄다. 헬게 슈타델만(Helge Stadelmann) CEO는 “진정한 실행 품질은 예측 불가능한 시장 조건 속에서 투자자의 자본에 대한 통제력을 얼마나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에 의해 결정된다”며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안 및 규정 준수를 위해 ISO/IEC 27001:2022, ISO/IEC 20000-1:2018, AICPA SOC, GDPR 프레임워크를 적용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PAXG 예치를 지원하며, 자산은 1:1 비율의 stToken으로 전환되어 운용된다. Base58Labs는 향후 실행 계층 인프라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BASIS를 기관형 디지털 자산 수익 창출 플랫폼의 표준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 ‘가상자산 분석·등급 분류’ 국민가상자산평가인증, 전문위원 위촉식

    ‘가상자산 분석·등급 분류’ 국민가상자산평가인증, 전문위원 위촉식

    인공지능 분석 엔진 이용, ABC 리포트 발간가상자산을 분석해 등급을 분류하는 국민가상자산평가인증은 25일 가상자산 인증평가 전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민가상자산평가인증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인영빌딩에서 강원순 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김상규 전 감사원 감사위원, 박윤해 법무법인 백송 대표변호사, 김성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등 전문위원 8명에 대한 위촉식을 열었다. 한국핀테크학회 회장인 김형중 고려대학교 특임교수는 고문으로 위촉됐다. 국민가상자산평가인증은 시중에 유통되는 가상자산의 모든 정보를 수집, 분석해 등급을 분류하는 곳이다. 인공지능(AI) 분석 엔진을 이용해 가상자산 가격, 거래량, 변동성, 시장 수요 등 빅데이터를 정형화하고 기술 전문가들의 정량 평가와 평가인증 전문위원들의 최종 평가를 거쳐 ABC(AI Basis Cryptocurrency) 리포트를 발간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가상자산의 운영 주체, 성격, 규모, 성장 가능성, 보안 등에 주로 초점이 맞춰진 기존의 가상자산 보고서와 차별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국민가상자산평가인증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평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 87세 긴즈버그 美대법관, “병상에서 기록 보고” 원격 재판에

    87세 긴즈버그 美대법관, “병상에서 기록 보고” 원격 재판에

    미국 대법원의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87) 대법관이 담낭 문제로 입원한 병원에서도 재판 관련 업무를 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최근 여러 차례 건강이 좋지 않아 많은 우려를 낳았지만 그때마다 오뚝이처럼 일어나 다시 업무에 복귀했다. 연방 대법관은 죽거나 본인이 은퇴를 결심할 때까지 유지할 수 있다. 진보 논리를 대변하는 최고령 대법관인 그의 존재는 단순한 한 명의 대법관이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 이미 5-4로 보수 쪽에 기울어진 대법원에 그나마 최소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전판으로 여겨진다. 긴즈버그의 난자리에 취임 이후 두 대법관을 임명한 트럼프 대통령이 훨씬 보수적인 인물을 앉힐 것으로 진보 진영은 우려하고 있다. 그는 6일(이하 현지시간) 늦게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에서 퇴원했는데 당초 캐시 아버그 대법원 대변인이 밝힌 대로 “편하게 휴식을 취한” 것이 아니라 두 건의 재판 관련 준비를 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수술대에 오르지 않았지만 전날 담낭염 처치를 받고 다음날 병상에서 재판 기록을 살펴본 것은 적지 않은 나이에 쉽지 않은 일이다. 그는 “몸도 좋고 집에 돌아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아버그 대변인이 대신 전했다. 1993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그는 여성으로는 두 번째 연방 대법관이다. 2018년 12월 폐암 관련 수술을 두 차례 받았고 낙상 사고로 엉덩이 골절로 힘겨워했다. 지난해 8월에는 췌장암 종양 관련 치료를 받았는데 1999년 대장(결장)암, 2009년 췌장암에 이어서였다. 같은 해 11월에는 오한과 신열로 역시 병원에 입원했다. 최근 몇년 전기 ‘On the Basis of Sex’와 다큐멘터리, 베스트셀러 ‘악명 높은(Notorious) RBG’ 등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할 수 있는 한 온힘을 다해 일할 수 있다. 난 여기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 은퇴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긴즈버그 대법관이 병상에서도 기록을 살펴봤고 이날 코로나19 때문에 원격으로 진행된 구두 변론 재판은 ‘오바마 케어’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부담 적정 보험법’(Affordable Care Act)과 1991년 제정된 ‘연방전화소비자보호법’(Telephone Consumer Protection Act) 관련 조항이었다. 그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약하게 들렸지만 심리를 따라잡으려고 애를 썼다. 특히 첫 사안과 관련해선 긴 질문을 던져 고용주가 직원들의 건강보험 계획을 짤 때 출산 통제를 해야 한다는 점을 주문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2017년 이 법을 개정해 고용주가 종교를 내세워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는데 이 점 역시 앞으로의 재판에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긴즈버그는 트럼프 행정부 변호인에게 여성에 대한 혜택을 줄이지 말아야 한다고 점잖게 따지기도 했다. 그런데 이날 원격 재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변기 물 내리는 소리에 집중되고 말았다. 대중들도 이번 주부터 처음으로 실시간 구두 변론을 참관할 수 있게 됐는데 재판 내용보다 이런 해프닝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당시 변호사 로만 마르티네스가 한창 변론할 때 누군가가 화장실 변기 물을 내렸는데 다행히 그는 당황하거나 지적하지 않고 변론을 이어가 더 이상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대법원은 지침을 내 변론을 마친 대법관이나 변호인 등은 반드시 마이크를 끄고 다른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유정훈의 간 맞추기] 뒤에 서기

    [유정훈의 간 맞추기] 뒤에 서기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원제: On the Basis of Sex)을 봤다. 법률가로서 여성 차별 철폐를 위해 싸워 왔고 실제로 세상을 바꾼 변호사, 미국의 두 번째 여성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에 관한 영화다. 긴즈버그 대법관이 1970년대 변호사 시절, 처음으로 성별에 근거한 법적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소송을 맡았던 실화에 기초했다. 이 영화를 두 번째 보는데도 불구하고 울컥했던 부분, 마음 깊이 새겨두고 싶은 대사가 무척 많았다. 대법관으로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지금은 ‘페미니즘의 아이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긴즈버그 대법관에 대해서는 딱히 보탤 말이 없다. 오늘은 조연 마틴 긴즈버그 얘기다. 루스와 마틴은 코넬대 학부에서 만나 결혼했는데, 긴즈버그 대법관은 데이트 상대 가운데 여성인 자기가 뇌를 가지고 있다고 알아본 유일한 남성이 바로 남편 마틴이라 회고했다. 두 사람은 함께 하버드 로스쿨에 다닐 때부터 각자 법률가로서 원하는 경력을 쌓아가고 서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하버드 로스쿨에 여성이 입학한 지 불과 6년, 500여명의 재학생 중 여성은 단 9명이던 시절이다. 뉴욕 로펌에 취직한 마틴을 따라 긴즈버그 가족은 뉴욕으로 이사했고, 루스는 하버드가 아닌 컬럼비아에서 로스쿨을 마쳤다. 처음에는 마틴의 경력이 앞서갔고, 반대로 루스는 직장을 구하기조차 어려웠다. 하지만 여성인권 변호사로 루스가 업적을 쌓아 가며, 두 사람의 역할은 바뀌었다. 1980년 루스가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지명되자, 마틴은 아내를 따라 직장을 뉴욕에서 DC에 있는 조지타운 로스쿨로 옮겼다. 마틴은 루스가 자기보다 뛰어난 법률가라는 것을 인정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신혼 시절 마틴이 요리를 더 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영화에도 그런 장면이 여럿 나온다. 그의 말이다. “루스는 나에게 요리에 관한 조언을 하지 않고, 나는 루스에게 법에 관한 조언을 하지 않는다. 서로에게 좋은 일이다.” 같은 전문 분야를 가진 배우자가 상대방의 역할과 업적을 이보다 멋지게 인정하는 방법이 있을까 싶다. 단순히 루스가 연방대법관에 올랐기 때문이 아니다. 마틴은 세법 분야에서 인정받는 실무가이자 교수였다. 긴즈버그 대법관이 시대를 바꾼 인권변호사로 그리고 법관으로 경력을 쌓아 가면서, 마틴은 자연스럽게 위치를 바꾸어 늘 그녀의 뒤에 서서 걸었다. 마틴은 그건 희생이 아니라 가족이라고 말했다. 시대를 앞선 인격이다. 여성이 자기보다 앞서가는 것은 고사하고, 여성을 같은 눈높이의 동료로 인정하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경우가 아직 많다. ‘내조’는 당연하나 ‘외조’는 찾아보기 어렵고, ‘경력 단절’은 늘 여성의 몫이지 남성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여성의 뒤에 서는 것이 별일이 아니어야 한다. 마틴 같은 삶 또한 예외가 아니어야 한다. 지금은 그저 매일의 날씨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기후 자체가 변하고 있다. 영화를 보시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안다.
  • [포토] 펠리시티 존스, 우아한 드레스 자태

    [포토] 펠리시티 존스, 우아한 드레스 자태

    영화배우 펠리시티 존스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월터리드극장에서 열린 영화 ‘온 더 베이시스 오브 섹스(On The Basis of Sex)’ 특별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트럼프, ‘김정은 곧 만날 것이냐’ 질문에 “그럴 것”

    트럼프, ‘김정은 곧 만날 것이냐’ 질문에 “그럴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북한, 한국에서 아주 좋은 소식이 있다”고 환영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곧 만날 것이라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남북 정상)은 만났고, 우리는 아주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이번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이 되기 이전에 우리는 북한과 전쟁을 치르게 될 것처럼 보였다”면서 “지금은 많은 진전을 이뤘다. 인질들이 돌아왔고 유해들이 송환됐다. 계속 송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사일 실험도 핵 실험도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걸 다시 떠올려봐라. 내가 취임하기 전에 많은 사람은 우리가 불가피하게 북한과 전쟁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그리고 지금은 여러분에게 말하건대, 적어도 개인적 기반(a personal basis)에서 볼 때 관계는 매우 좋다. 매우 진정(calm down)돼 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그(김 위원장)가 무엇을 살펴보고 있는지 한번 볼 것이다. 지켜보자”라면서 “그러나 그사이 우리는 대화하고 있다. 매우 평온(calm)하다. 그도 나도 평온하다. 따라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곧 만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는 그럴 것(We will be)”이라고 밝혔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4차 친서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요청했고, 백악관은 이에 대해 조율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 추진을 기정사실화한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부, 유엔에 “북 최휘 여행금지 제재 면제해달라”

    정부, 유엔에 “북 최휘 여행금지 제재 면제해달라”

    우리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포함된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에 대핸 제재 면제를 유엔에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최 부위원장은 안보리가 북한의 연쇄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지난해 6월 2일 채택한 대북 제재결의 2356호에서 ‘여행금지’ 제재 대상에 오른 인물이다. 주 유엔 한국대표부는 이날 방남하는 최 부위원장에 대한 제재 면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부위원장의 이번 방남에 한해 제재의 일시적 유예 또는 면제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서한에서 북한대표단의 방남이 한반도의 불안한 정세에 대해 평화적, 외교적, 정치적 해법에 기여하는 환경을 촉진함으로써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는 적절한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제재위는 안보리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15개 이사국이 모두 찬성해야 최 부위원장에 대한 제재면제가 허용된다. 유엔 소식통은 또 최 부위원장의 제재면제를 위해 대북제재위는 물론, 안보리 주요 회원국들과의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의 최 부위원장에 대한 제재면제 요청은 안보리 결의 상의 예외조항을 근거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 채택한 안보리 결의 2397호는 “안보리 제재위는 (그동안 채택된 대북제재) 결의들이 부과하는 조치에서 어떤 활동이든 사례별로(on a case-by-case basis) 면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단 “그러한 면제가 북한 내 비정부기구의 활동을 촉진하는 데 필수적이거나, 안보리 결의들의 목표와 부합하는 어떤 다른 목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제재위가 판단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금리인상] 기재부 “부정적 영향 최소화…시장 안정 조치 적기 추진”

    [미국 금리인상] 기재부 “부정적 영향 최소화…시장 안정 조치 적기 추진”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해 정부는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해 “금융시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금리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날 새벽 기준금리를 25bp(basis point·0.25%포인트) 인상하고 올해 추가 1회, 내년 중 3회 인상 기조를 유지했다. 또 연내 보유자산 축소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고 차관은 “이번 연준 결정은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시장에서는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주가는 큰 변동이 없었고 달러화가 소폭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등 주요국 통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축소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양호한 대외 건전성 등에 힘입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내다봤다. 고 차관은 “정부와 관계기관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우리 금융·외환시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변동성 확대시 적절한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금리가 빠르게 상승할 경우 우리 가계와 금리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부문은 중소·중견기업 자금조달 여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면서 “새 정부의 여러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 안정적 관리가 필수적이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거시 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업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지오제닌’ 단백질 이용해 녹내장 치료 가능성 확인

     중앙대병원 안과 김재찬·전연숙 교수팀은 체내에서 신경 보호효과를 보이는 ‘안지오제닌’(Angiogenin) 단백질을 이용해 녹내장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지거나 시신경, 망막세포가 손상돼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녹내장으로 한번 손상된 눈 속 시신경은 절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구팀은 녹내장을 유발한 쥐에 안지오제닌 단백질을 투여하고 변화를 관찰했다. 안지오제닌은 최근 세포 내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작용과 신경 보호 효과 등이 밝혀져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경화증) 치료제로 주목받는 물질이다. 그 결과, 안지오제닌이 쥐의 안압을 떨어뜨린 것은 물론 안구 내 섬유세포의 면역 손상을 억제하고, 신경세포의 자살을 막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김재찬 교수는 “기존의 녹내장 치료가 안압을 내리는 데 주된 초점을 맞춘 데 비해 이번 실험에 사용된 안지오제닌은 안압 강하와 함께 안구 내 세포 생존이라는 효과까지 보였다”면서 “녹내장의 발병 원인에 다양하게 대처하는 보다 근본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분자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BBA-Molecular Basis of Disease) 최근호에 발표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비즈 in 비즈] 아전인수식 홈플러스 거래가 발표

    [비즈 in 비즈] 아전인수식 홈플러스 거래가 발표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의 주인이 지난 7일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판 사람과 산 사람이 발표한 계약 금액이 다른 겁니다. 영국 테스코그룹은 7조 6800억원에 홈플러스를 매각했다고 공시했지만,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는 7조 2000억원에 샀다고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양측이 주장하는 금액 차가 무려 4800억원입니다. 사정을 들여다보면 이렇습니다. MBK는 60억 달러의 인수 대금을 달러당 1200원꼴로 계산했습니다. 그중 5조 8000억원은 테스코에 현금으로 주고 홈플러스가 테스코에 진 빚인 1조 4000억원을 떠안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코의 계산 방식은 좀 복잡합니다. 테스코가 홈페이지와 런던 증시에 뿌린 공시문에는 다소 모호한 표현이 등장합니다. “이번 매각에 따라 테스코가 받게 될 돈은 42억 4000만 파운드(약 7조 6800억원)의 기업 가치를 나타낸다”면서 “현금 및 차입금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cash and debt free basis)”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쉽게 말해 지분 100%와 현금성 자산, 빚 모두를 합친 홈플러스의 몸값이 이 금액이라는 겁니다. 2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끼고 5억원짜리 아파트 한 채를 샀을 때 집값을 5억원으로 평가하지, 은행 빚을 빼고 계산하지 않는다는 논리입니다. 그러면서 테스코는 현금으로 받을 돈은 40억 400만 파운드(약 7조 2524억원)이며 여기에 부채 7억 9800만 파운드(약 1조 4454억원)를 상환하는 조건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거래 금액이 다른 것에 대해 MBK는 테스코가 영국 회계 기준을 적용해 홈플러스의 부채 규모를 크게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홈플러스가 국내 기업인 만큼 빚도 한국 회계 기준으로 따져야 한다는 겁니다. 석연치 않은 설명입니다. 테스코가 밝힌 부채액 역시 1조 4000억원대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테스코와 MBK가 계약 대금을 놓고 아전인수식 해석을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테스코는 지난해 12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습니다. 빚만 41조원에 이릅니다. 홈플러스를 비싸게 팔아 부채를 확 줄였다고 주주들에게 알리고 싶었을 겁니다. MBK는 당초 홈플러스 매각 예상가가 7조원인데 너무 세게 베팅한 것 아니냐는 시선이 부담입니다. 8조원에 육박하는 테스코 측 주장 금액을 용납하기 어려웠을 거라는 해석이 그래서 나옵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지방채 10년새 90% 늘어 3조弗… 최대 100곳 파산 위험

    지방채 10년새 90% 늘어 3조弗… 최대 100곳 파산 위험

    #사례1 :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에 위치한 소도시 차우칠라가 이달 초 채무 불이행을 선언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실업률이 18%에 육박하고 재정적자가 100만 달러나 되는 차우칠라는 시청 개보수 공사를 위해 지방채 590만 달러를 발행했다가 1월분 채무 상환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몰렸다. 주정부 관계자는 “차우칠라는 단지 이례적인 경우일 뿐”이라며 진화에 부심했지만 전문가들은 재정위기설이 연례행사가 돼 버린 캘리포니아야말로 ‘제 코가 석자’라고 꼬집었다. #사례2 : 모두가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던 지난 연말 미국 동부 펜실베이니아의 주도인 해리스버그는 파산보호절차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쓰레기 소각로 구입을 위해 2억 8800만 달러의 채무를 지게 된 시 정부는 막대한 운영비로 고전하던 끝에 결국 올해로 예정된 5000만 달러 채무 상환이 불가능하다며 두 손을 들어버린 것이다. 해리스버그는 주법에 따라 지출을 억제하는 대신 주 정부로부터 재정 보조를 받게 됐다. 기업으로 치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셈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홍역을 치른 미국이 이번에는 지방재정 악화라는 ‘잔혹극 2막’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지방채 규모는 2조 9000억 달러나 된다. 10년 사이에 90%나 늘었다. 부채 규모는 갈수록 느는데 경기침체 영향으로 세입은 줄었다. 거기다 방만한 예산집행까지 겹쳤다. 그동안은 지방채를 발행해 재정적자를 메웠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방채 시장이 최근 현금이 고갈된 주와 시 정부의 채무 상환 능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사실상 얼어붙은 상태라고 지난 8일 전했다. 또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연방정부가 1650억 달러 규모로 내놓았던 연방보조금 성격의 ‘빌드 아메리카 본드 프로그램’이 2010년 말 만료되면서 지방채 시장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주·지방정부 재정 악화 불안감 확산 주 정부·지방정부의 채무 불이행 위험이 높아졌다는 또 다른 징표는 미국 대형 은행들이 지방재정 악화에 따른 지방채 신용부도 스와프(CDS) 수요 급증 전망을 배경으로 CDS 거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채권에 대한 CDS 총거래 잔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방정부들은 지방채 CDS 거래업무 확대가 채무 불이행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기 거래 확대를 유발해 재정 여건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감을 표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윤경 국제금융센터 연구위원은 “미국 주 정부 가운데 CDS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일리노이는 11일 현재 328bp이고 지난해 7월에는 370bp까지 치솟기도 했다.”면서 “이 정도면 최근 재정위기설이 거론되는 스페인 수준이고, 500bp를 넘어서면 사실상 파산으로 본다.”고 말했다. 재정악화는 미국 전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캐나다 일간 글로브 앤드 메일은 8일 46개 주 정부가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공공의료보험인 헬스케어 예산을 삭감하면서 일자리 40만개가 사라졌다면서 재정긴축이 광범위한 산업공동화 현상을 일으켜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1% 포인트 감소시킨다고 지적했다. 예산·정책우선순위센터(CBPP) 최근 보고서는 주 정부에서 필요한 재정과 집행 가능한 재정 규모 격차가 지난해에만 1710억 달러나 됐고 올해도 16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정부들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대응은 긴축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지난 5일 주의회 연두 연설을 하면서 뉴욕 주가 위기라는 말을 수차례 반복하며 약 100억 달러에 이르는 주 정부 재정적자를 통제하기 위해 강력한 재정 긴축을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는 공·사립 대학생들에게 제공해온 희망(HOPE) 장학금 축소 문제를 적극 검토하기로 하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고등학교에서 평균 3.0 이상 학점으로 주내 공·사립대학에 진학해 평균 3.0 이상의 학점을 유지하는 학생들에게 1인당 최대 6000달러까지 지급하는 장학금의 재원이 고갈되고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근본 해법 없는 허리띠 졸라 매기 미국 언론과 전문가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시장분석가 가운데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메러디스 휘트니는 지난해 12월 20일 CBS 시사프로 ‘60분’에서 “규모가 큰 지방정부 가운데 최소 50개, 많게는 100개가 채무 불이행 사태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LA타임스는 “많은 캘리포니아 지방정부들이 2008년 파산했던 발레호 시처럼 되지 않을까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최근 CNN머니 보도에 따르면 마크 빈터 웰스파코 수석경제학자는 “우리는 지방채 시장이 또 다른 붕괴하는 도미노라고 우려하는 얘기를 곳곳에서 듣는다.”면서도 “나는 그 문제로 밤잠을 못 이룰 정도로 걱정하지 않는다는 걸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용어클릭 ●CDS 프리미엄 CDS는 대출이나 채권 형태로 자금을 조달한 채무자의 신용을 사고팔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CDS 매도자는 채무자가 이자 지급을 못 하거나 채무조정을 진행함으로써 발생하는 손실을 CDS 매입자에게 보상해 주도록 돼 있다. CDS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CDS프리미엄이라고 하며 bp(basis point)라는 단위로 나타낸다. 1bp는 0.01%와 같다. 손해보험에 가입할 때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비싸지는 것처럼 채권의 발행 기관이나 국가의 신용위험도가 높아질수록 CDS프리미엄은 상승한다.
  • 아일랜드 재정위기 또 고개… 유로존 휘청

    아일랜드 재정위기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유로화와 유로존이 휘청거리고 있다. 스스로 재정적자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란 시장 불신이 커지면서 국채 금리가 치솟고 유로존 전체로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은 지난 11일(현지시간) 1999년 유로존 출범 이후 가장 높은 8.929%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안정된 독일 10년물 국채와의 수익률 차이(스프레드)도 사상 최고인 652bp(basis point·100분의1%)를 기록했다. 한달 전 구제금융이 투입된 아일랜드 은행들의 이날 주가는 9% 남짓 떨어졌고 아일랜드 은행에 자금이 물려 있는 영국의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주가도 함께 떨어졌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국채의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사상 최고치를 찍었으며 그리스와 이탈리아, 벨기에의 CDS 프리미엄도 오르는 등 주변 국가 국채 금리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불안감이 확산되자 12일 서울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조제 마누엘 두랑 바호주 EU집행위원장은 “아일랜드로부터 아무런 재정적 요청이 없었다.”며 “우리는 필요한 수단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안심시켰다. 이어 EU 5개국이 아일랜드 국채를 안정시키기 위한 공동입장을 발표하자 오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 최고 기록치에서 8.787%로 떨어지는 등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띠기도 했다. 아일랜드 정부도 진화작업에 나섰다. 아일랜드 재무부는 “EU가 아일랜드에 8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준비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구제금융설에 힘입어 이날 장중 한때 1.3746달러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던 유로화는 재무부의 공식 부인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아일랜드는 그리스와 달리 내년도 중반까지 만기 채권을 상환할 자금을 확보하고 있어 당장 유동성 위기를 맞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이 많다. 그렇지만 부실 은행에 대한 지원금 투입이 더 늘어날 수 있고 주택경기 침체와 경기 침체도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아일랜드 은행들에 대한 구제금융 자금은 모두 457억 유로로 올해 아일랜드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사상 최대인 32%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발 금융불안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5% 이상 폭락하는 등 아시아 금융시장도 덩달아 요동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62.30포인트(5.16%) 폭락한 2985.43으로 3000선이 깨졌다. 홍콩 항셍지수와 일본 닛케이지수도 아일랜드 구제금융 신청설과 중국 긴축정책 우려가 겹치면서 1.96%, 1.39% 각각 급락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외국어랑 놀자-영어]What’s your new year’s resolution?

    A:What’s your new year’s resolution, Junho? (준호씨, 새해 무슨 결심 했어요?) B:My new year’s resolution is work out regularly. What about you?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당신은요?) A:I decided to quit smoking this year. (저는 올해 금연하기로 결심했어요.) B:Did you? That’s really a good resolution. (그래요? 정말 좋은 결심을 하셨네요.) A:Please help me not to abandon my new year’s resolution. (내가 새해 결심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B:Okay, I will charge you 10000 won every time I see you smoking. (좋아요. 매번 당신이 담배 피우는 것을 볼 때마다 만원씩 청구할게요.) →resolution:결심, 결단 New Year’s resolution: 새해를 맞이해서 내리게 되는 결심이나 결단. Many people make a New Year’s resolution at this time of a year.(매년 이맘때면 신년맞이 결심을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work out:운동하다 = exercise Make sure work out on a regular basis.(운동은 정기적으로 꼭 하세요.) →abandon ~: ~를 포기하다, 저버리다. Do your best not to abandon your new year’s resolution.(작심삼일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세요.) →charge ~: ~에게 ~(비용)를 부과하다.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What’s your new year’s resolution?

    A:What’s your new year’s resolution,Junho? (준호씨, 새해 무슨 결심했어요?)B:My new year’s resolution is work out regularly.What about you?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당신은요?)A:I decided to quit smoking this year.(저는 올해 금연하기로 결심했어요.) B:Did you? That’s really a good resolution.(그래요? 정말 좋은 결심을 하셨네요.)A:Please help me not to abandon my new year’s resolution.(내가 새해 결심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B:Okay,I will charge you 10,000 won every time I see you smoking.(좋아요. 매번 당신이 담배 피우는 것을 볼때 마다 만원씩 청구할게요.) ▶ resolution : 결심, 결단 New Year’s resolution: 새해를 맞이해서 내리게 되는 결심이나 결단.Many people make a New Year’s resolution at this time of a year.(매년 이맘때면, 신년맞이 결심을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work out : 운동하다=exercise Make sure work out on a regular basis.(운동은 정기적으로 꼭 하세요.)▶ abandon∼ : ∼을 포기하다, 저버리다.Do your best not to abandon your new year’s resolution.(작심삼일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세요.)▶ charge∼ : ∼에게 (비용)∼를 부과하다.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Hi-Seoul 잉글리시]

    #1. 출국 신고서 폐지 A more simplified immigration process is scheduled for next month. 내달부터 출국 절차가 간소화 됩니다. Starting then,domestic travelers and registered foreign residents will not have to fill out immigration forms. 국내 여행객과 한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출국할 때 출국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됩니다.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Justice,beginning in August,departing domestic travelers and incoming registered foreigners who arrive by sea or air will be exempt from declaring entry and departure. 법무부는 다음달부터 항공이나 항만으로 출국 및 입국하는 한국인과 외국인 거주자들은 신고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However,unregistered foreigners will still be required to go through the immigration process to gain entry and approval. 그러나 한국에 거주 신고를 하지 않은 외국인들은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For smooth operation,the Justice Ministry plans to start this new system on a trial basis on July 10th at Gimpo Airport. 법무부는 오는 10일부터 김포공항에서 이 제도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2. 외국인 의사 국내 진료 Foreigners who live in South Korea will be able to get medical treatment from foreign doctors starting in 2007. 내년부터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은 외국인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recently issued an advance notice of a revised bill on the issue,saying that it will take effect next March. 보건복지부가 최근 관련 법안을 개정해 내년 3월부터 실행합니다. Under the bill,foreign doctors who acquired a medical license from abroad will be able to work in South Korea’s general hospitals and treat patients who share the same language or nationality with the doctors. 이 법안에 따르면 외국에서 의사 면허증을 취득한 의사가 한국의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들은 같은 나라 국민이나 동일 언어를 사용하는 환자들을 치료합니다. According to the ministry,the bill seeks to ease the language barriers that are suffered by the 720,000 or so foreigners who reside in South Korea.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언어 장벽을 겪는 환자 72만명을 돕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어휘풀이 *simplified 간소화한 *immigration 이민, 출입국 *exempt 면제하다 *declare 선언하다, 공표하다 *unregistered 등록되지 않은 *trial 시범, 재판 *revise 바꾸다 *barrier 장벽 제공 tbs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6:45∼6:50), ‘I Love Seoul’(15:47∼15:50)
  • [HI-Seoul잉글리시]

    #1. 미 시민권자, 재판 관할권 한국에 Korea´s Supreme Court recently ruled that South Korea has the right to adjudicate divorce proceedings of foreign couples who possess a Korean address. 한국 대법원은 최근 부부가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더라도 주소지가 한국일 경우 이혼 재판 관할권이 한국에 있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A Korean-American US soldier who married a Korean woman while he was stationed in South Korea had previously filed a divorce suit arguing divorce procedures should follow US laws,even if the trial is held in Seoul. 주한 미군으로 근무하다 한국 여성과 결혼한 한국계 미국인 남성이 이혼청구 소송을 법원에 내며 재판을 한국에서 진행하지만 부부가 모두 미국 국적이어서 미국 법에 따라 판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orea’s top court turned down his claim. 한국 대법원은 그의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The Supreme Court cited international law that states that Korea is entitled to try cases related to the nation and the fact that the couple´s residence is registered here in Korea.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제법에 따라, 한국과 실질적 관련이 있고 부부의 거주지가 한국일 경우 재판 관할권이 한국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 미수 국세 14조 2천억원 The amount of uncollected taxes last year hit 14.2 trillion won. 지난해에 걷지 못한 국세가 14조 2000억원에 달했습니다.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Finance and Economy,the figure accounts for almost 10 percent of 143.98 trillion won that the government was supposed to collect in its general accounting.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미징수 국세는 재정부의 일반 회계 징수 결정액 144조원의 10%에 육박합니다. Of the amount,the government can still collect 7.2 trillion won,but it has written off the rest - or 6.9 trillion won - as losses. 이중 정부가 거둘 수 있는 세금은 7조 2000억원이지만, 나머지 6조 9000억원은 징수를 포기한 것입니다. In 2005,the Board of Audit and Inspection ordered the Finance and Economy Ministry to reduce the amount written off as losses,citing equity in taxation. 지난해 감사원은 세 부담 형평성을 고려해 매수 세금을 줄일 것을 재경부에 권고했습니다. #3. 덕수궁 정관헌 개방 The interior of Deoksu Palace’s Jeonkwanheon Pavilion,where Gojong held tea parties and listened to music,is being made public on a trial basis for 1 month this month. 고종이 다과회를 열고 음악을 감상하던, 덕수궁의 정관헌 내부가 일반인에게 한 달간 시범적으로 개방됩니다. The palace´s management office is opening its interior to the public from 12 to 2 p.m.on weekdays. 덕수궁 관리 사무소는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방할 방침입니다. ●어휘풀이 *Supreme Court 대법원 *adjudicate 판결을 내리다 *divorce 이혼 *station in 배치하다 trial 재판 *be entitled to ~할 자격이 있다. *trillion 1조 *taxation 과세 *interior 내부의 ●제공 tbs 교통방송,FM 95.1 MHz ‘Hi Seoul’(6:45∼6:50), ‘I Love Seoul’(15:47∼15:50)
  • 어느 고교의 ‘수업혁명’

    어느 고교의 ‘수업혁명’

    “Teacher,what can be a set?”(선생님, 집합의 조건은 무엇인가요?) “To be a set,there is an objective basis.”(집합은 명확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명지고 1학년 18반. 학생 30여명의 눈이 집합 개념을 영어로 설명하는 수학담당 조미경(28·여) 교사에게 쏠렸다. 조 교사가 유창한 영어로 집합에 대해 설명하자 학생들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명지고는 지난달 신입생을 대상으로 일부 과목에 대해 영어 강의 희망자를 받아 영어 강의반 두 반을 편성했다. 민족사관고와 국제고 등 특수목적고를 빼면 일반 고교에서 정규 교과를 영어로 가르치는 것은 명지고가 처음이다. 영어 강의반은 주 32시간 가운데 영어와 수학, 사회, 지구과학 등 4개 과목,7시간을 영어로 배운다. 영어 수업은 항상 영어로 진행하지만 수학과 사회, 지구과학 과목은 우리말과 영어 수업을 번갈아 편성했다. 명지고 박성수 교장은 “공교육 기관이 학생들에게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자는 취지에서 영어 강의 학급을 신설했다.”면서 “그러나 모든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면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학습 결손이 많아 부득이하게 영어와 우리말 수업을 섞어 편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지고는 지난 2003년 특기적성반에서 영어 수업을 시범으로 실시하며 준비를 해왔다. 명지고 재단측은 올해 초 아예 영어 수업이 가능한 영어 교사 1명과 수학 교사 1명을 새로 채용했다.‘토종’ 수학 교사는 3∼4년 동안 원어민 개인 교습을 받아 영어 강의 실력을 갖췄다. 대학에서 원서로 전공을 공부해 수학 용어의 영어 표현에도 익숙하다. 영어 교사는 해외 어학연수 1년을 거쳤다. 사회와 지구과학은 영어에 소질이 있으며 해외 연수 경험이 있는 교사가 맡았다. 학생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조소연(16)양은 “80% 정도 이해한다. 다만 사회 과목은 어려운 단어가 많고 표현이 풍부해서 학생들이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지(16)양은 “영어 수업은 선생님이 문을 열고 들어와서 나갈 때까지 영어만 사용한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은 처음이라 예습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수학과 사회, 지구과학 등 정규 교과과정에 맞춘 영어 교재는 해당 교사들이 직접 만들었다. 교재 왼쪽면에는 우리말 설명이 있고 영어 설명은 오른쪽면에 실려 비교하며 공부할 수 있다. 조 교사는 “쉬운 단어를 사용해서 고교생들이 읽을 수 있도록 교재를 만드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과외를 받지 않고 학생들이 혼자 공부하도록 국어와 영어, 수학, 국사, 사회, 과학 등 6개 과목은 전체 1800쪽의 ‘명지고형 학습 교재’도 개발했다.1학년 18개 반 중 8개반과 2학년 20개반 중 5개반에서는 이 교재로 수업을 받는다. 또 예·복습을 강조해 재학생들은 숙제만 하루 4∼5시간을 해야 한다. 명지고는 최근 2년간 15명이 서울대에 진학했다. 강북 고교로서는 많은 편이다. 고려대와 연세대에는 각각 20명 안팎이 입학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Hi-Seoul 잉글리쉬]

    #1. 한국 수출 성장 예상 South Korea‘s chip exports are forecast to grow only 2.2 percent in the first quarter of next year on an annual basis,compared with an estimated 14.7 percent in the fourth quarter of this year. 한국의 반도체 수출이 올 4분기 14.7% 성장에 반해 내년 1분기에는 2.2%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However,South Korea’s auto exports are predicted to grow 6.6 percent in the first quarter of 2006,compared to an estimated 1.1 percent rise in the fourth quarter. 반면 자동차 부문 성장률은 올 4분기 1.4%에서 내년 1분기에는 6.6%로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Overall,10 sectors,including automobiles,electronics,distribution and machinery,are expected to see positive growth in the first quarter of next year. 전체적으로 내년 1분기 수출 전망은 자동차, 전기, 유통, 기계를 포함해 10개 분야에서 낙관적인 결과가 예상됩니다. #2. 고속버스 안전벨트 단속 시작 People riding on express buses must have their safety belts on starting from the 29th of December. 29일부터 모든 고속버스 승객들은 안전띠를 반드시 매야 합니다. Statistics showed only 16.5% of passengers had their safety belts on while bus drivers are 90.5%. 최근 조사에 따르면 고속버스 운전자들은 90.5%의 안전벨트 착용률을 보인 반면 승객들은 16.5%만이 안전띠를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he fine is 30,000 won so remember to have them on as the drivers must pay for all passengers without safety belts. 승객이 매지 않았을 때 1인당 벌금 3만원은 운전자가 내야 합니다. ●어휘풀이 *forecast 예측하다 *annual 1년의 *compared with ∼(사물)과 비교하여 *predict 예견하다 *estimated 추측의 *distribution 유통 *overall 전체적인 *Statistics 통계자료 제공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9:06∼9:09), ‘I Love Seoul’(21:06∼21:09)
  • [논술비타민] ‘새로운 것은 낯선 것인가?’

    아래쪽 지문 (가)를 읽은 뒤 의미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문 (나)에 제시된 사례의 문제점을 살펴 그 원인을 설명하시오.이어서 정보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와 유사한 문제에 대처하는 방안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서술하시오.(한양대 2003년 대입 논술고사) 가 인간 세계에서는 한정되고 편협한 자신의 가치관만으로 좋고 나쁨을 구별하기 일쑤이다.그 편협한 가치관을 식물에 대해 강요한 것이 바로 작물이다.사람들은 보다 수확량이 많고 맛있어야 한다는 등의 기준 아래 월등한 것만을 선별하여 그 형질이 가능한 한 균일하게 되도록 인위적인 선택을 계속해 왔다.그 결과,인위적으로 선발된 이 작물은 생산 관리의 효율성과 높은 산출량을 자랑하게 되었지만,그럼에도 제한된 기준에 의해 선발된 이 개성 약한 붕어빵 집단은 예상치 못한 환경 변화에 극단적으로 약하다.예를 들어 어떤 병에 약한 약점이 있으면 모두 눈 깜짝할 사이에 전멸하는 일이 벌어진다. 1840년 아일랜드에서는 갑자기 감자에 돌림병이 퍼져 기록적인 기근이 발생했다.2백만 명 이상이 굶어 죽었고,국외로 탈출하는 사람이 끊이지 않았다.이 때 신대륙 아메리카로 이주하는 사람도 급증했는데,나중에 이들이 미국이 번영하는 데 한 몫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감자 하나가 역사를 바꾼 대 사건이 아닐 수 없다.이 기근의 원인은 자명하다.아일랜드에서는 한 가지 품종의 감자만을 전국적으로 재배하고 있었다.그 때문에 한 가지 병에 대해 모든 감자가 한꺼번에 해를 입는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하지만 다양성이 존재하는 잡초의 집단에서는 앞서 본 감자의 경우와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잡초는 같은 종자라 해도 크기,무게,형질이 획일적이지 않고 천차만별이어서 어떤 환경의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뿐만 아니라 잡초는 환경의 위험스러운 변화를 오히려 번식의 계기로 삼기도 한다.이 경우 땅속으로 줄기를 뻗는 땅속줄기라는 기관이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사람들은 흔히 땅 위에 있는 것이 줄기이고,땅 속에 있는 것은 뿌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번성하면 몹시 성가신 잡초의 대표격인 향부자는,땅속으로 줄기를 뻗어가면서 계속 싹을 틔운다.정원 나무에 휘감기는 덩굴성 잡초나 땅으로 줄기를 이어가면서 퍼지는 잡초들은 제초 작업에 의해 줄기가 절단된다 해도 재생할 수 있다.밭을 갈면 갈기갈기 찢겨나가지만,그 절단된 하나 하나가 모두 재생된다.결국 제초작업이나 경작이 잡초를 번성하게 만드는 꼴이 되는 것이다. 심지어 어떤 잡초들은 땅속줄기가 찢어지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무섭게 돌아가는 트랙터의 하단 회전 부분에 땅속줄기를 얽히게 해서 이 밭에서 저 밭으로 교묘하게 분포를 넓혀 가는 것도 잡초의 탁월한 생존 전략 중 하나다.이렇게 밭에서 자라는 잡초는 경작이라는 엄청난 역경을 극복하고,게다가 이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나 In the summer of 1996,between the crest of the Rockies and the Pacific in America,everything powered by electricity suddenly went silent.The afternoon temperature in Denver had soared to above 37℃,and hundreds of office workers were rushing from office towers to the cold breeze of their cars’ air conditioners.Long lines formed at gas stations for fuel and ice,traffic lights were blank,hospitals and air traffic controllers were operating on an emergency basis only,and people trapped in elevators were pushing the alarm button in vain.“On a hot day it takes no time to turn a modern office building into an incubator,” remarked an office worker.“There is no ventilation,and you can’t open any windows.” As the nation’s electricity dependency deepened over the year,utility companies learned to increase efficiency and decrease costs by sharing facilities and supporting one another.As a result,formerly islanded systems began to link up,giving rise to the biggest human-made structure on Earth,and containing enough wire to reach to the moon and back. With thousands of generators,millions of miles of lines,and over a billion loads,this huge unified system is now so interdependent and sensitive that a single disturbance can be detected thousands of miles away.But the blackout in 1996 has brought up the crucial weakness of this formidable system.Having an interconnected system really makes for more efficient use of our natural resources and keeps the cost down.It,however,means that when something goes critically wrong,it can break down the whole system.With over .5 billion in damages and lost productivity,the 1996 blackout highlighted an often ignored Achilles’ heel of interconnected systems. * soar: 치솟다 * ventilation:환기 1.사오정·저팔계, 과학기술의 발달에 감탄하다 사오정과 저팔계는 너무나 신기했다.국내에서 개발된 인간형 로봇의 시범을 보고 오는 길이다.“야 KHR-2(카이스트에서 개발한 한국의 인간형 로봇) 정말 신기하지 않냐? 일본에서 아시모라고 인간과 비슷한 로봇이 제작됐다는 소리는 들었는데,우리나라에서도 그런 로봇을 개발했을 줄이야.정말 신기해.” 사오정은 너무나 신기해 하면서 말을 폭포수처럼 쏟아냈다.“응.체조 동작을 할 때는 저절로 감탄사가 연발되더라.우리나라의 기술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팔계도 흥분한 어조로 말을 받았다.“나도 나중에 과학자가 될까 봐.힘든 일을 대신해 줄 로봇을 개발해서 편하게 좀 살아 봐야지.” “아이고 젯밥에만 관심을 둔다더니 꼭 그 격이구나.”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사오정의 집 근처에 도착했다.“팔계야! 잠시 우리 집에 들러서 놀다가 삼장 선생님께 갈까?” 저팔계는 시계를 쳐다보더니 “그래.시간이 좀 남아 있으니 놀다 가자.” 사오정과 저팔계는 사오정의 집을 향했다.“어? 무슨 문이 이래?꼭 전화기처럼 생겼네.” 저팔계는 사오정의 집 문을 보고 신기한 듯이 쳐다 봤다.사오정은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야 너는 홈오토메이션,홈네트워크 이런 소리도 못 들어 봤냐? 이거 지문을 인식해서 문을 자동으로 열어주는 도어록이야.” 사오정이 손을 갖다 대니 철컥하고 문이 열린다.방 안으로 들어간 사오정은 저팔계를 쳐다보면서 “덥지?”하더니 인터폰처럼 생긴 기기의 버튼을 눌렀다.버튼을 누르자 갑자기 창문 커튼이 열리고 창문이 자동으로 열린다.“역시 과학의 힘은 대단하다니….” 사오정의 집에서 놀던 저팔계와 사오정은 현관문을 나섰다.문을 닫은 후 사오정이 지문 인식 장치에 손을 댔는데 기계가 반응을 하지 않았다.“어? 왜 이러지?” 사오정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자꾸 손가락을 들이밀었지만 기계는 계속 에러 사인을 내보낸다.화가 난 사오정은 문을 냅다 걷어차면서 말했다.“에이! 매번 말썽이라니까.잘 될 땐 편한데,가끔씩 이렇게 먹통이 되니….”하면서 업체에 전화를 걸었다.1시간 가까이 시간이 흐른 후에야 고치는 사람이 도착했다.수리를 마치고 나니 거의 2시간이 흘러 있었다.사오정과 저팔계는 급히 삼장 선생의 집으로 달려 갔다. 2.삼장 선생,화를 내다 “아니! 이 녀석들아! 어찌된 일이냐?”삼장 선생은 화가 잔뜩 난 목소리로 물었다.사오정과 저팔계는 상황을 얘기하고 용서를 구했다.“허허! 어떻게 그런 일이….편하자고 사용하는 기계가 오히려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었구나.” “네? 사람을 편리하게 해주는 기계들이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고요?” 사오정과 저팔계는 궁금한 표정으로 삼장 선생을 쳐다 보았다. “왜? 아닌 거 같으냐? 당장에 오늘 너희들이 겪은 일이 그런 일의 한 사례이지 않으냐? 가령 은행 업무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어서 편하다고는 하지만 전산시스템이 멈추면 급하게 돈을 찾아야 하는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이냐?사람들이 먼 거리를 편하게 이동시켜주는 수단인 자동차가 갑자기 멈추는 경우도 마찬가지의 상황이라 할 수 있겠지.심지어는 역급부로 교통사고 등의 피해를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기도 하지.매연으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우리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도 빼놓고 얘기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한 문명의 이기가 인간에게 꼭 좋은 의미로만 다가오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열거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좀 다른 얘기지만 너희들이 가장 좋아하는 컴퓨터도 인간에게 궁극적으로 행복을 가져다 주었는가 하는 질문에는 자신있게 그렇다고 답변하기 어려울 것이다.물론 컴퓨터를 통하여 인간은 전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지기는 했으나,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 인간은 여전히 바쁘다.전에 10시간 걸린 일을 컴퓨터는 1시간에 끝날 수 있게 해주는데,우리는 여전히 시간에 쫓기면서 살고 있지 않느냐? 이런 것 역시 과학기술의 발전이나 문명의 발달 그 자체가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는 보장이 없음을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어떻든 늦게 왔지만 문제를 하나 풀기는 해야겠지. 오늘 너희들이 겪은 상황과 무관치 않은 문제이니 열심히 풀어보도록 하려무나.” 3.삼장 선생 문제를 풀다 잘들 썼다.이번 논제는 ‘지문 (가)를 읽어 의미를 추출하고,이를 바탕으로 지문 (나)에 제시된 사례의 문제점을 살펴 그 원인을 설명하시오.이어서 정보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와 유사한 문제에 대처하는 방안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서술’하라는 것이었다. 우선 지문 (가)의 내용을 볼까? 제시문 (가)는 인간 세계에서는 한정되고 편협한 자신의 가치관만으로 좋고 나쁨을 구별하여 인위적으로 조작함으로써 통일된 것만을 선호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음을 제시하고 있다.다양성이 무시된 획일성,통일성은 어떤 ‘예상치 못한 환경 변화’에 극단적으로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한 사례로 한 가지 품종의 감자가 한꺼번에 해를 입었던 아일랜드의 사태를 들고 있다.이에 반해 다양성이 존재하는 잡초의 경우는 엄청난 역경을 극복하고 오히려 그것을 이용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다음은 제시문 (나)에 나타난 사례의 문제점을 살펴 그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제시문 (나)는 1996년에 일어난 미국의 대규모 정전사태를 예시하고 그 원인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만든 방대한 시스템화에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거대한 통합 시스템은 부분적인 오류로 인하여 전체 시스템이 파괴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정전 사태와 같은 문제점을 발생시킨 원인은 지나치게 효율성만을 강조하고 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정보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와 유사한 문제에 대처하는 방안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서술해야 한다.가장 일반적인 사례는 바이러스에 의한 인터넷 대란이 될 것이다.하나의 서버만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인터넷망을 타고 급속도로 퍼져 인터넷 전체가 마비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인터넷 상의 보안 문제도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가령 인터넷 뱅킹에서 고객들의 비밀번호가 유출되거나 은행의 서버가 해킹을 당하면 그 결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대혼란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실제로 비밀번호가 유출되어 고객 몰래 현금을 인출해 간 사례가 있기도 하다.우리가 편리성과 효율성만 앞세워 하나로 통합된 거대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급급해 하는 사이에 곳곳에 위험이 싹트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적인 팽창보다는 질적인 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컴퓨터의 보안에 만전을 기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다양한 가능성에 미리 대비하는 자세도 필요하다.현재 일어나지 않았지만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각종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미리 제거해 나가야 할 것이다.사이버 범죄 수사대의 활동 강화 등과 같은 법적,제도적 장치도 보완이 필요한 일일 것이다.다양한 대안과 대비책이 가능하므로 그러한 점을 차근차근 제시하면 무난한 답변 작성이 가능할 것이다. 4.삼장,과학기술의 발전 문제에 관해서 얘기하다 말이 나온 김에 과학 기술의 발전 문제에 관해서 좀더 얘기하도록 하자.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고,인간의 수명을 늘리는가 하면 노동 시간을 줄여 삶의 행복에 일정 부분 기여해 온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인간 사회를 삭막하게 만들거나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무기가 등장하여 수많은 죽음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하였고,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파괴시킨 것은 물론 인간 소외 현상을 낳은 악영향도 없지 않았다.이런 점 때문에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지닌 순기능과 역기능에 관련된 문제들이 종종 출제되곤 한단다. 특히 과학기술의 발전과 환경오염 및 파괴의 문제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우리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통해 잘 정리해 두기 바란다.알겠느냐? 5.사오정,깨달은 거 맞나? “예 잘 알겠습니다.” 사오정과 저팔계는 힘차게 대답했다.“저 당장 집에 가서 부모님께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인지 뭔지 없애자고 해야겠어요.현관문에 달린 지문인식 도어록도 없애고요.” 사오정이 갑자기 삼장 선생을 보고 말했다.“갑자기 그건 왜 없애느냐?” “자칫 잘못 작동되면 모든 것이 다 연결되어 있으니 큰 사고가 터질 수 있잖아요.미국의 경우처럼 우리 집의 모든 가전제품이 작동을 안 하거나 모두가 고장나면 어떡해요.저 얼른 가볼게요.” 사오정은 말을 마치고는 부지런히 달려 나간다.“원! 녀석 뚱딴지 같기는 쯧쯧쯧!” 삼장 선생은 할 말을 잃은 듯 사오정이 달려 나가는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팔계야! 사오정 저러는 걸 보고 내가 잘 가르쳤다고 해야 하니, 아니면 잘못 가르쳤다고 해야 하니?” 삼장 선생의 질문에 저팔계는 낄낄 웃고 말았다. 다음 주제는 ‘다르게 살면 어때’입니다.논술과 심층면접 지상강의 내용에 대해 이해가 안 되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http://cafe.daum.net/seoulinseoul로 문의하면 선생님들의 조언과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 경제 플러스 / 産銀, 기업 외자조달 최다 주선

    산업은행이 한국계 기업의 해외자금 조달을 올들어 가장 많이 주선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제금융 주간지인 ‘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올들어 3·4분기까지 6억 600만달러 규모의 한국계 기업 외자조달을 주선,1위를 차지했다.씨티그룹은 2위,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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