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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쉴더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2026 아태 고객 가치 리더십’ 선정

    SK쉴더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2026 아태 고객 가치 리더십’ 선정

    - AI 기반 통합 보안 운영 체계와 고객 중심 서비스 역량 평가- IDC 마켓스케이프 메이저 플레이어 선정 이어 글로벌 평가서 경쟁력 확인 SK쉴더스(대표 민기식)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의 ‘2026 아시아태평양 고객 가치 리더십(2026 APAC Customer Value Leadership)’ 선정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매년 기술 경쟁력, 사업 성과, 고객 가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아시아태평양 고객 가치 리더십’은 아태 지역 여러 산업군에서 서비스 우수성과 고객 가치 창출 역량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SK쉴더스는 올해 사이버보안 서비스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AI 도입과 클라우드 확산으로 기업의 IT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보안 운영에서도 탐지·분석·대응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선정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SK쉴더스의 통합 보안 서비스 운영 역량과 고객 지원 체계가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최종 평가 선정 리포트를 통해 SK쉴더스의 AI 기반 통합 보안 운영 체계와 고객 중심 서비스를 주요 강점으로 꼽으며 이번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AI 사이버보안 관제 플랫폼인 ‘시큐디움(Secudium)’을 중심으로 한 운영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시큐디움은 대규모 보안 로그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위협 탐지·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가 혼합된 다양한 하이브리드 IT 환경에서도 보안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 관리형 탐지·대응(MDR), 침해 사고 대응, 디지털 포렌식, 모의 해킹, 보안 컨설팅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사이버보안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경쟁력 요소로 소개했다. 더불어 차세대 보안 관제를 위한 에이전틱 AI 기반 SOC(Security Operations Center) 플랫폼 구축 전략과 이를 기반으로 한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고객 경험과 만족도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SK쉴더스의 AI·자동화 기반 MDR 운영 체계와 약 95%에 달하는 MDR 고객 유지율을 대표 사례로 제시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와 장기적인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고객 규모와 보안 성숙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 모델과 유연한 서비스 운영 체계도 차별화된 경쟁력 요소로 평가했다. 한편, SK쉴더스는 지난해 ‘IDC 마켓스케이프: 아시아태평양 MDR 서비스 벤더 평가 2025’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메이저 플레이어(Major Player)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평가에서도 고객 가치와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수준의 사이버보안 서비스 역량을 재확인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고객이 직면한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해 SK쉴더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과 보안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큐디움과 MDR 역량을 기반으로 AI 중심의 보안 운영 체계를 실현하고 차세대 SOC를 선도해, 고객에게 더욱 높은 보안 가치와 신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진인프라·대광건영, AI 기반 건설안전 플랫폼 ‘JinSafe’로 스마트 안전관리 고도화

    진인프라·대광건영, AI 기반 건설안전 플랫폼 ‘JinSafe’로 스마트 안전관리 고도화

    ICT 전문기업 진인프라(대표이사 김성용)가 종합건설사 대광건영(대표이사 박병일)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건설현장 안전관리 플랫폼인 ‘JinSafe(진세이프)’ 도입을 위한 현장 실증(PoC)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6월 대광건영 구미 현장에 JinSafe를 구축해 현재 16개 채널의 AI 안전관제를 운영 중이며, 오는 8월에는 용인 고진역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은 AI 기반 안전관제 기술을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효율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스마트 건설안전 관리체계 확산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inSafe는 현장 CCTV 영상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전모와 안전조끼 미착용, 작업자의 위험 자세 및 돌발 동작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위험 상황이 포착되면 즉시 자동 캡처해 관리자에게 실시간 알림을 전송한다. 구미 현장과 광주 본사에서 통합 관제 화면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안전관리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현장 영상과 이벤트 발생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7월에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주요 기능을 한층 더 고도화했다. 우선, 폭염기 온열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관제 화면에서 현장 날씨와 체감온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알림 기능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기간별 안전 통계 및 리포트의 엑셀·PDF 자동 생성 기능, 위험 이벤트 처리 상태 관리, 그리고 담당자별 권한 설정 기능 등을 새롭게 적용해 운영 편의성과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대광건영은 이번 실증을 자사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건설현장은 작업 구역이 넓고 공정이 수시로 변경되는 특성상 관리자의 육안 점검만으로는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현장과 본사를 연결하는 이원 관제 체계를 구축해 현장 상황을 상시 확인하고, 위험 상황을 사후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발생 즉시 인지하고 대응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양사는 오는 8월 용인 고진역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구미 현장에서 검증한 관제 체계를 기반으로 현장별 작업 특성에 맞춰 감지 항목을 최적화하고, 실증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JinSafe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CCTV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산업별·기업별 특성에 맞춘 AI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 시장에 보급된 AI 칩 내장형 CCTV나 별도의 AI Box 방식은 제조사가 사전에 정의한 사람·차량·안전모 등 정형 객체를 인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 건설현장마다 다른 장비와 작업 형태, 기업별 안전관리 기준에서 발생하는 비정형 위험 요소까지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새로운 감지 항목을 추가하려면 제조사의 기능 업데이트를 기다리거나 장비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이러한 방식은 기존 CCTV를 AI 지원 모델로 교체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현장 규모가 커질수록 장비 교체 비용과 공사 기간 역시 증가할 수밖에 없다. 반면 JinSafe는 기존에 운영 중인 CCTV 영상을 그대로 연동해 서버에서 AI 분석을 수행하는 구조로, 별도의 카메라 교체 없이 도입할 수 있다. 여기에 산업별·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AI 모델 학습을 제공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감지할 수 있다. 현장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감지 정확도는 높아지고 오탐은 줄어드는 구조다. 양사는 이번 실증 성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향후 대광건영의 모든 건설 현장으로 도입을 넓혀갈 방침이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온습도·가스·진동·미세먼지 등 현장 내 IoT 센서 정보와 CCTV 화면을 연계해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맞춤형 AI 학습 데이터를 계속해서 축적해 위험 감지의 정확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광건영 관계자는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현장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AI와 같은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검증된 기능은 전 현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인프라 관계자는 “카메라를 교체하지 않고도 도입할 수 있다는 점과 현장이 요구하는 위험 요소를 직접 학습시킬 수 있다는 점이 JinSafe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대광건영과의 실증 과정에서 확인한 현장의 개선 요구를 빠르게 반영해 실제 건설현장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되는 AI 안전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건국대병원, 치매·알츠하이머 특화 검진 신설… AI로 ‘뇌 건강’ 원스톱 진단

    건국대병원, 치매·알츠하이머 특화 검진 신설… AI로 ‘뇌 건강’ 원스톱 진단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가 오는 9월부터 치매·알츠하이머 특화 검진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분석과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29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5단계 검진 체계에 뇌·치매 분야를 추가하고 ‘치매특화’와 ‘알츠하이머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한 것이다. 국내 치매 환자 수가 올해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령화 부담에 따른 조치다. 치매특화 프로그램은 치매 MRI·MRA, 정밀 혈액검사, 인지기능검사 3종, 동맥경화도 검사로 구성됐다. 해마와 대뇌 피질을 고해상도로 촬영해 초기 단계의 미세한 변화까지 잡아낸다. 알츠하이머특화 프로그램은 아밀로이드 뇌 PET-CT 등을 통해 증상이 나타나기 전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를 확인한다. 특히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리던 정밀검사 과정을 종합검진 하루 일정 안에 끝내는 원스톱 체계로 구축했다. 이상 소견 발견 시 곧바로 신경과 전문 교수 진료로 연계된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및 플래티넘 프로그램에는 AI 뇌 정량 분석 검사인 ‘뉴로핏 아쿠아’를 도입해 뇌 나이와 노화도를 수치화한다. 기본 종합검진에도 뇌·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해 주는 AI 분석 리포트가 새로 적용된다. 김정환 헬스케어센터장은 “원스톱 체계를 통해 수검자의 시간 부담과 불안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유치 경쟁력↑…경과원, ‘G-Bio Funding Lab’ 참가기업 모집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유치 경쟁력↑…경과원, ‘G-Bio Funding Lab’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성장 잠재력이 큰 바이오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2026년 G-Bio Funding Lab’ 참가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Bio Funding Lab’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투자자 관점의 사업모델과 시장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바이오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지사·연구소·공장을 등록했거나 등록 예정인 창업 7년 이내 바이오 분야 기술창업 법인기업과 개인사업자, 예비창업자다. 모집 분야는 바이오 신약개발을 비롯해 의료기기, 진단키트,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AI 등이다. 선정기업에는 투자유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먼저 기업별 투자준비도와 기술성, 시장성을 진단하고 맞춤형 성장전략과 투자유치 진단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후 전담 매니저를 배정해 기업별 투자 전략을 밀착 지원하며 투자유치 실무교육과 바이오산업 특화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개발전략, 글로벌 진출, 인허가, 시장진입과 보험수가, 특허·지식재산권, 재무·자금조달 등 바이오기업 성장에 필요한 분야로 구성했다. 기업설명(IR)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투자자 관점에서 사업모델과 시장전략을 재정비하고 IR 스토리라인 설계, 발표자료 고도화, 피칭 코칭, 예상 질의 대응 훈련, 모의 IR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이후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자가 참여하는 데모데이를 열어 참여기업의 IR 발표와 투자사 1 대 1 미팅을 연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8월 말 참가기업을 선정한 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경과원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투자유치 성과와 투자자 미팅 진행 상황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최해종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바이오산업은 우수한 기술력뿐 아니라 투자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전략과 시장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실제 투자와 후속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LG 인스타뷰 냉장고 글로벌 판매 500만대 돌파

    LG 인스타뷰 냉장고 글로벌 판매 500만대 돌파

    LG전자가 2016년 처음 선보인 ‘LG 인스타뷰’(국내명 노크온) 냉장고가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에서 530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1분에 1대꼴로 팔린 셈이다. LG전자 인스타뷰는 문을 열지 않고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역별로 북미가 전체 판매량의 약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유럽 시장 점유율은 약 20%였다. 영국 가전 전문 매체인 트러스티드리뷰는 “문을 열지 않고도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IT 전문 매체 레뉴메리크도 세련된 디자인, 안정적인 온도 유지,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강점으로 꼽았다.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지난 10년간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비롯해 CES 혁신상을 수차례 수상했다. 국내 우수디자인(GD)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고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100’에 이름을 올렸다. 또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상냉동 냉장고 부문에서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냉장고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한편 LG전자는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주방가전 브랜드’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구매한 주방가전 제품 23만대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쿡탑, 레인지 등 6개 제품군에 대해 진행됐다. 김재일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LG 인스타뷰가 냉장고 사용 방식의 변화를 이끌었듯, 인공지능(AI)과 혁신적 냉장·보관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식생활을 더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아틀라스야 구해줘” 개미들 비명…2달만에 ‘반토막’ 났다 [내가샀다]

    “아틀라스야 구해줘” 개미들 비명…2달만에 ‘반토막’ 났다 [내가샀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앞세워 80만원을 눈앞에 뒀던 현대차 주가가 2개월도 되지 않아 절반 수준으로 추락했다. 오는 23일 발표되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반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4.51% 하락한 38만 1000원까지 하락했다. 1.50% 하락 출발한 현대차는 장 초반 낙폭을 키운 뒤 오전 10시 1%대 하락한 39만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아틀라스를 공개한 뒤 완성차 기업에서 로봇 기업으로 재평가받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국내 증시에 인공지능(AI) ‘광풍’이 몰아친 지난 6월 초 현대차 주가는 장중 78만 3000원(6월 1일)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164% 급등한 것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기대감으로만 끌어올린 주가는 조정을 피하지 못했다. 증시 자금이 반도체로 쏠려가는 상황에서 반도체마저 급등락을 이어가자 현대차를 비롯해 피지컬 AI를 앞세워 급등했던 종목들이 급락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더해 현대차는 노조가 올해 들어 네 차례에 걸쳐 파업에 나서며 ‘노조 리스크’까지 겹쳤고,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증권가 리포트가 연이어 나왔다. 현재 현대차 주가는 고점 대비 50% 내려앉은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이 자사 MTS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NH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차가 42만 5000원에 거래를 마친 지난 16일 기준 손실 투자자 비율은 80%에 달했다. 증권가는 현대차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눈높이를 일제히 끌어내리고 있다. 다만 신차 출시와 로봇 모멘텀 등이 있어 현대차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는 변함이 없다는 평가다. KB증권은 이날 현대차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 7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해 컨센서스를 10.3%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낮췄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또한 컨센서스를 9.7%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현대차그룹은 2035년 산업용 휴머노이드 시장의 60%를 점유하는 1위 업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차 출시 효과로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6%, 4분기는 80.3%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생산 정상화와 미국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 유럽 내 아이오닉3 투입 등 신차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 캐럿솔루션즈 당근영어, 비즈니스 화상영어 전면 개편… ‘AI 페르소나’로 AX·LX 혁신 가속화

    캐럿솔루션즈 당근영어, 비즈니스 화상영어 전면 개편… ‘AI 페르소나’로 AX·LX 혁신 가속화

    프레젠테이션, 미팅, 협상 등 현업 마주하는 핵심 비즈니스 시나리오 중심 전면 배치 에듀테크 전문 기업 캐럿솔루션즈의 화상영어 브랜드 ‘당근영어’가 기업 교육 시장과 직장인 학습자의 수요에 맞춰 홈페이지 및 AI 학습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와 학습자 경험(LX, Learner Experience)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직무별 커리큘럼과 비즈니스 전문 강사진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UI/UX를 전면 개선했다. 프레젠테이션, 바이어 미팅, 협상, 화상 회의 등 업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비즈니스 시나리오 중심의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해 전문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반영한 AI 학습 서비스도 고도화했다. 새롭게 도입된 ‘AI 페르소나 서비스’는 사용자의 발화량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롤플레이(Role Play) ▲프리토킹 ▲디스커션 ▲맞춤형 대화 등 총 4가지 대화 모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시공간 제약 없이 실제 비즈니스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회화 연습을 진행할 수 있다. 기존 10분이었던 무료 체험 서비스는 15분으로 확대하여 학습자의 어학 역량을 보다 자세히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료 체험에 제공될 커리큘럼과 교재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을 추가했으며, 수업 직후에는 발음, 문법, 어휘 등을 분석한 ‘AI 진단 리포트’를 발행해 보완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캐럿솔루션즈는 다수의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한 비즈니스 콘텐츠와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업체 측은 강사의 1:1 피드백과 AI 분석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러닝 시스템을 통해 학습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당근영어는 다수의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기업 외국어 교육을 전담하며 교육 노하우를 쌓아왔다. 3,000여 개 이상의 풍부한 자체 비즈니스 콘텐츠와 실무 경험을 갖춘 글로벌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업 후 강사가 제공하는 1:1 맞춤 피드백과 고도화된 AI 분석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하이브리드 러닝 시스템’을 통해 학습 효율을 높이고 있다. 캐럿솔루션즈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단순한 시스템 리뉴얼을 넘어, 축적된 휴먼 코칭 노하우와 고도화된 AI 기술(AX)을 결합해 차별화된 학습자 경험(LX)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혁신”이라며, “앞으로도 B2B 기업 고객과 직장인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실질적인 소통 경쟁력을 갖추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판테라 캐피털, 가상자산 예측시장 보고서서 ‘서프’ 데이터 인프라 조명

    판테라 캐피털, 가상자산 예측시장 보고서서 ‘서프’ 데이터 인프라 조명

    디지털 자산 특화 AI 인텔리전스 플랫폼 서프(Surf)는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이 발간한 신규 리서치 보고서 ‘Crypto on the Clock’에 자사 데이터 인프라가 활용됐다고 밝혔다. 판테라 리서치 랩이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폴리마켓(Polymarket)과 칼쉬(Kalshi)의 단기 크립토 예측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리서치 팀은 이를 통해 전체 시장 규모와 상품별 거래 흐름, 수수료 구조, 참여자 행동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단기 예측 시장은 특정 시점의 가격이나 결과를 기준으로 신속하게 정산되는 이진 계약 형태의 시장으로, 최근 5분·15분·60분 만기 상품을 중심으로 거래가 급증하는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폴리마켓과 칼쉬의 가상자산 관련 누적 거래량은 총 100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분, 15분, 60분 등 단기 만기 상품의 거래량은 약 78억 달러로 집계됐다. 판테라 캐피털은 두 플랫폼이 서로 다른 상품 구성과 수익화 방식을 통해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폴리마켓은 초단기 상품과 낮은 진입 장벽을 바탕으로 활발한 거래량을 형성한 반면, 칼쉬는 상대적으로 긴 만기와 차별화된 수수료 모델을 통해 상이한 시장 구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리포트의 데이터 엔진 역할을 한 서프는 디지털 자산 시장 분석에 특화된 AI 플랫폼이다. 온체인 데이터와 시장 지표, 소셜 데이터를 결합해 리서치와 투자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프는 지난해 판테라 캐피털이 주도한 1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유치한 바 있으며, 해당 라운드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등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서프의 CEO 라이언 리(Ryan Li)는 “글로벌 투자사의 리서치에 서프 데이터 인프라가 활용된 것은 디지털 자산 분석 영역에서 서프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개인 투자자와 기관 모두가 복잡한 시장 데이터를 더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제품과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rypto on the Clock」 리포트는 판테라 리서치 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K하이닉스 220만원대인데 “185만원 간다” 대체 무슨 말?…충격의 리포트 [내가샀다]

    SK하이닉스 220만원대인데 “185만원 간다” 대체 무슨 말?…충격의 리포트 [내가샀다]

    SK하이닉스 주가가 200만원대에서 강하게 버티고 있는 가운데 목표주가를 현재보다 낮은 185만원으로 제시한 증권가 보고서가 나와 투자자들이 술렁이고 있다. 사실상 ‘매도’ 의견으로도 해석되는데, 보고서는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10일 증권가에 따르면 BNK투자증권은 전날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185만원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5월 12일 상향 조정했던 목표가를 그대로 유지한 것인데, 보고서 작성일인 8일 SK하이닉스 종가는 207만 6000원이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어 보고서가 나온 9일 5.30% 급등해 218만 6000원에 마감했으며, 10일 3%대 오르며 220만원대에 안착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동력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서버 향 D램,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는 아직 공급 부족 시황에 있지만, 주문을 제공하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경쟁적인 인프라 투자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메타가 자체 구축한 AI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사례로 제시했다. 메타의 이러한 구상은 남는 컴퓨팅 용량을 외부에 판매한다는 점에서 AI 과잉 투자론으로 해석됐고 ‘삼전닉스’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주의 급락을 초래했다. “메타 사례, AI 인프라 투자 둔화 보여줘”“AI 랠리 다운사이클 진입 시 후유증 클 것”이 연구원은 “내년 메모리와 CPU 가격 상승 기대, 에이전트 AI 신모델들의 스펙 상향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최소 30~40% 이상 설비투자 증가가 필요해 보인다”면서도 “오히려 향후 투자 속도 조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현재 반도체 기업의 실적 전망과는 괴리가 있다”고 짚었다. 특히 이번 AI 랠리 사이클 이후 공급 과잉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그는 “AI 특수를 계기로 중국 업체들이 주요 PC, 모바일 OEM 공급망에 본격 진입하는 것 같다”면서 “메모리 상위 경쟁사들 간에 더 이상 수익성 격차도 없어, 향후 다운 사이클 진입 시 후유증이 클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반도체주의 급락은 수요 둔화를 반영한 것이며, 연말 이후 실적 모멘텀이 꺾이는 탓에 내년 이후의 밸류에이션은 싸지 않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를 현재 가격보다 낮춘 보고서는 이례적이지만, 연일 ‘삼전닉스’에 대한 눈높이를 상향 조정하던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오히려 낮춘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9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에 주당순이익(EPS) 상승률이 둔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3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중앙처리장치(CPU), 기판 등 부품 가격 상승으로 PC와 스마트폰의 판매 가격 인상이 본격화하기 시작했다”며 가격 인상으로 인한 수요 감소 탓에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률이 기대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낮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시장 점유율 상승 기대감과 중국 메모리 업체 시장 점유율 상승 우려를 염두에 두고 주가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증권가는 아직 ‘삼전닉스’의 목표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KB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0만원을 유지했으며, 대신증권은 지난 7일 목표주가를 390만원으로 올렸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이 연구원 또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으며, KB증권은 AI 과잉 투자 등의 우려는 “소음에 불과하다”며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올렸다.
  • 반도체 잡는 ‘모건스탠리의 저주’ 이번에도 통할까…과거 성적표 살펴보니 [재테크+]

    반도체 잡는 ‘모건스탠리의 저주’ 이번에도 통할까…과거 성적표 살펴보니 [재테크+]

    반도체 주식 리포트를 내놓을 때마다 시장을 뒤흔들어 이른바 ‘반도체 저승사자’라는 별명이 붙은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최근 반도체 주식을 줄이라는 경고를 내놓아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보고서를 발표해 왔는데요. 실제로 이들의 예측이 나올 때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한국 대표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출렁였습니다. 다만 스스로 틀렸다고 인정하며 말을 바꾼 적도 있었는데요. 현재 시장에서는 반도체 사이클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데다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2017년 11월 “메모리, 잠시 멈춰야 할 시간”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저승사자’라는 별명으로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건 지난 2017년 11월 26일입니다. 당시 숀 킴 애널리스트는 ‘고마웠던 메모리, 잠시 멈춰야 할 시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반도체의 일종인 낸드플래시 가격이 떨어지고 이듬해 이익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이유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습니다. 당시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을 부정적으로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보고서가 나온 다음 날인 11월 27일, 삼성전자 주가는 하루 만에 5.1% 급락했습니다. 반도체 호황이 절정이던 그해 11월 2일 장중 5만 752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후 계속 떨어져 2018년 1월 4일에는 3만 6850원까지 주저앉았죠. 이 주가가 다시 5만 7520원을 넘어선 것은 2년이 넘게 지난 2020년 1월 9일이었습니다. 2021년 8월 “겨울이 오고 있다”2021년 8월 11일에는 ‘메모리, 겨울이 오고 있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로 다시 한번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 주가는 ‘10만 전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치솟아 그해 1월 11일 역대 최고가인 9만 6800원을 기록했다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보고서가 나온 당일에는 7만 8500원까지 떨어진 상황이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이 보고서에서 반도체 시장이 본격적인 다운사이클(침체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하며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최고점에 다다르며 수요를 넘어서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미끄러졌습니다. 1년 후인 2022년 9월 30일에는 5만 1800원까지 내려앉으며 거의 반토막 수준이 됐죠. 2024년 9월 “겨울은 항상 마지막에 웃는다”2024년에는 모건스탠리의 예측도 잠시 흔들렸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이던 9월 15일, 모건스탠리는 ‘겨울은 항상 마지막에 웃는다’라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D램 수요가 약하고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이 지나치게 많다는 이유로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내놨는데요. 당시는 7월 장중 8만 8800원까지 올랐던 삼성전자 주가가 무너지던 시기였고, 추석 직전인 9월 13일 주가는 6만 4400원을 기록했죠. 이 보고서 이후 주가는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SK하이닉스가 깜짝 호실적을 발표하자 불과 한 달여 만인 10월 24일, 모건스탠리는 돌연 “우리의 단기 전망이 틀렸다”며 스스로 잘못된 예측을 인정하고 목표가를 올리는 촌극을 빚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의 피크는 아니다”라며 업황 정점론은 유지했죠. “이번에는 다를 수 있지만 메모리 시장 전망에는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는 단서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의 기존 전망이 적중했는지, 삼성전자 주가는 그해 11월 14일 4만 9900원까지 떨어지며 ‘4만 전자’를 기록했습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2025년 10월 2일 장중 9만 원대를 회복하기까지는 1년에 가까운 시간이 필요했죠. 2026년 7월 “상승장의 마무리”그리고 지난 6일, 모건스탠리는 또다시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반도체 중심의 좁은 상승장이 마무리되고 시장 주도주가 점차 확산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비중을 줄이고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정보기술(IT) 기업)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중심의 주가 상승은 끝이 났으니 이제는 반도체 비중을 줄이고,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 같은 대형 IT 기업으로 눈을 돌리라는 조언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19일 사상 최고가인 37만 4500원을 찍은 뒤 조정을 받아 현재 28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죠. 힘 실리는 ‘사이클 정점론’…수급 상황 주목해야사실 모건스탠리 보고서와 별개로 반도체는 원래 호황과 불황을 주기적으로 오가는 사이클 산업이라 언젠가는 고점을 찍고 내려오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현재 세계 시장에서는 반도체 사이클이 정점에 다다랐다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메모리 톱3’로 꼽히는 미국의 마이크론 역시 고점 대비 25%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약속이라도 한 듯 지난달 세운 사상 최고가 대비 인텔은 22%, 브로드컴은 25%, AMD는 12% 각각 떨어진 상황입니다. 예측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떠나, 모건스탠리의 보고서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흔든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19일부터 1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치웠고, 오늘(8일) 역시 매도세를 이어가며 주가를 아래로 짓누르고 있는데요. 결국 반도체주를 둘러싼 안개가 짙어진 지금, 매물을 받아내는 투자자들의 매수 의지와 신용 잔고 추이를 더욱 꼼꼼히 살펴봐야 할 때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쿠도커뮤니케이션, 블랙덕과 AI 시대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략 세미나 개최

    쿠도커뮤니케이션, 블랙덕과 AI 시대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략 세미나 개최

    - OSSRA 2026 리포트 기반 오픈소스 보안·AI 생성 코드·소프트웨어 공급망 리스크 대응 방안 공유- 블랙덕 공식 총판으로 국내 기업의 AI 애플리케이션 보안 체계 강화 지원 ICT 전문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의 글로벌 리더 블랙덕(Black Duck)과 함께 7월 2일 서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Black Duck Executive Seminar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AI 생성 코드와 오픈소스 활용 증가에 따른 보안 리스크를 점검하고 기업이 준비해야 할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블랙덕 본사의 톰 헤르만(Tom Herrmann) 글로벌 총괄 부사장(Channels & Alliances)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 보안·개발·IT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블랙덕 공식 총판으로서 국내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오픈소스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AI 애플리케이션 보안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블랙덕의 ‘OSSRA 2026 Report’를 중심으로 오픈소스 보안과 위협 분석이 소개됐다. 해당 리포트는 상업용 애플리케이션 코드에서 오픈소스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보안 취약점, 라이선스 준수, 운영상 위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료다. 발표에서는 AI 코딩 어시스턴트와 오픈소스 AI 모델 활용이 확대되면서 기업이 AI가 생성한 코드의 보안성뿐만 아니라 라이선스 및 지식재산권(IP) 리스크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생성형 AI가 작성한 코드에 오픈소스 구성 요소가 포함될 경우, 이를 식별하지 못하면 라이선스 위반이나 저작권 관련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AI 모델 자체가 새로운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로 활용되면서 AI 모델 조작, 변조된 학습 데이터, 공급망 공격 등 새로운 보안 위협도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AI 활용을 무조건 제한하는 방식이 아니라, AI 생성 코드와 AI 모델을 식별·검증·관리할 수 있는 보안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공유됐다. 김철봉 쿠도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AI는 이제 일부 연구 조직이나 혁신 조직만의 기술이 아니라, 기업 규모와 업종을 막론하고 검토해야 하는 핵심 과제가 됐다”며 “그러나 AI 도입 속도에 비해 이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보안 환경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제품 소개 자리가 아니라, AI 시대에 기업이 어떤 관점으로 보안을 바라보고 소프트웨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쿠도커뮤니케이션은 블랙덕 공식 총판으로서 고객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올바른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앞으로도 블랙덕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오픈소스 보안 관리,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AI 애플리케이션 보안 체계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 비큐AI, ‘AI서퍼’ 뉴스 AI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AI 뉴스 인텔리전스 시대 연다

    비큐AI, ‘AI서퍼’ 뉴스 AI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AI 뉴스 인텔리전스 시대 연다

    비큐AI는 7월 6일 기존 뉴스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이서퍼(iSurfer)’를 AI 뉴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AI서퍼(AI Surfer)’로 전면 개편하고 정식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서비스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고, 기존 아이서퍼가 제공해 온 뉴스 모니터링 기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정보 탐색부터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공유 단계까지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연결하는 AI 기반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정보를 넘어, 방향까지(Beyond Information. Toward Direction.)’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업과 기관의 뉴스·미디어 업무 디지털 전환(AX)을 지원할 방침이다. 새롭게 도입된 핵심 기능은 ‘보고서 편집’ 서비스다. 이용자는 스크랩한 뉴스를 제공된 템플릿 기반 보고서로 손쉽게 구성할 수 있으며, PDF 출력과 ‘AI서퍼 뷰(AI Surfer VU)’ 발행까지 단일 화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비큐AI는 향후 다양한 출력 형식과 디자인 템플릿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복적인 뉴스 모니터링과 보고서 제작 업무를 자동 수행하는 ‘서퍼 에이전트(Surfer Agent)’를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해당 기능이 도입되면 사용자는 단순 반복 업무 체류 시간을 줄이고, 분석과 의사결정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큐AI 내부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기존에 평균 2시간에서 2.5시간가량 소요되던 뉴스 리포트 작성 업무는 AI서퍼 도입 시 수 분에서 수십 분 수준으로 단축이 가능해져, 약 60%에서 70% 수준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아이서퍼는 국내외 3000여 개 언론·미디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등 약 1500개 고객사가 이용해 온 플랫폼이다. 비큐AI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고객에게는 향상된 AI 기반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에게는 AI 뉴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큐AI 관계자는 “AI서퍼는 아이서퍼가 축적해 온 뉴스 데이터 경쟁력에 AI 기술을 결합해 새롭게 진화한 플랫폼”이라며 “AI Agent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고객의 뉴스·미디어 업무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주가 올라도, 빠져도 “반도체 사라”… 낙수 효과 끊긴 증시

    주가 올라도, 빠져도 “반도체 사라”… 낙수 효과 끊긴 증시

    ‘올라도 반도체, 내려도 반도체.’ 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했을 때도, 8000선 초반까지 밀리며 흔들릴 때도 증권가는 일관된 ‘반도체 매수’ 처방을 내리고 있다. 과거 조정장이면 등장했던 ‘순환매(다른 업종으로 매수세가 이동하는 현상)’나 ‘소외 업종’에 대한 조언은 찾아보기 힘들다.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지만, 상승세가 다른 업종으로 번지는 ‘낙수효과’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1~29일) 목표주가를 상향한 리포트는 삼성전자 13건, SK하이닉스 14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목표주가를 올린 전체 상장사 리포트가 271건인 점을 감안하면 10건 중 1건 이상이 두 종목에 집중됐다. 반도체 비중은 이미 크게 커졌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월 말 39.54%에서 이날 57.25%까지 확대됐다. 그럼에도 증권가가 반도체를 고집하는 이유는 실적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권순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 종목의 증익이 한국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약 20%에 해당한다”며 “이익을 고려하면 주가가 과열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짚었다. 주도주가 쉬어도 다른 업종이 빈자리를 메우는 모습은 뚜렷하지 않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가가 ‘특별한 악재 없이 지수가 밀렸다’고 평가한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KRX 반도체지수’는 10.53% 하락했다. 같은 기간 ‘KRX 필수소비재’와 ‘KRX 헬스케어’ 등 일부 업종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상승률은 3~6% 안팎에 그쳤다. 일부 종목의 급등 영향이 컸을 뿐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이처럼 반도체 쏠림이 심해지면서 증시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도 SK하이닉스가 장중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코스피는 큰 폭으로 흔들렸다. 장중 한때 8100선까지 빠졌다가 일부 회복해 전 거래일 대비 16.56포인트(-0.20%) 빠진 8394.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96.94로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증권가는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미국에서는 대형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7(M7)’과 비 M7 기업 간 이익 증가율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며 순환매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7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33%, 38%인 반면 이를 제외한 코스피 순이익 증가율은 18%에 그친다”며 “이익 측면에서 당분간 반도체 중심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 주가 올라도, 빠져도 “반도체 사라”…낙수효과 끊긴 증시

    주가 올라도, 빠져도 “반도체 사라”…낙수효과 끊긴 증시

    삼전·닉스 코스피 비중 절반 이상목표가 상향 10%가 두 종목 쏠려영업익 전망이 반도체 고집의 이유주도주 쉬어가도 대체 종목 미약해쏠림 심화되며 높은 변동성은 문제‘올라도 반도체, 내려도 반도체.’ 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했을 때도, 8000선 초반까지 밀리며 흔들릴 때도 증권가는 일관된 ‘반도체 매수’ 처방을 내리고 있다. 과거 조정장이면 등장했던 ‘순환매(다른 업종으로 매수세가 이동하는 현상)’나 ‘소외 업종’에 대한 조언은 찾아보기 힘들다.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지만, 상승세가 다른 업종으로 번지는 ‘낙수효과’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1~29일) 목표주가를 상향한 리포트는 삼성전자 13건, SK하이닉스 14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목표주가를 올린 전체 상장사 리포트가 271건인 점을 감안하면 10건 중 1건 이상이 두 종목에 집중됐다. 반도체 비중은 이미 크게 커졌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월 말 39.54%에서 이날 57.25%까지 확대됐다. 그럼에도 증권가가 반도체를 고집하는 이유는 실적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권순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 종목의 증익이 한국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약 20%에 해당한다”며 “이익을 고려하면 주가가 과열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짚었다. 주도주가 쉬어도 다른 업종이 빈자리를 메우는 모습은 뚜렷하지 않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가가 ‘특별한 악재 없이 지수가 밀렸다’고 평가한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KRX 반도체지수’는 10.53% 하락했다. 같은 기간 ‘KRX 필수소비재’와 ‘KRX 헬스케어’ 등 일부 업종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상승률은 3~6% 안팎에 그쳤다. 일부 종목의 급등 영향이 컸을 뿐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이처럼 반도체 쏠림이 심해지면서 증시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도 SK하이닉스가 장중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코스피는 큰 폭으로 흔들렸다. 장중 한때 8100선까지 빠졌다가 일부 회복해 전 거래일 대비 16.56포인트(-0.20%) 빠진 8394.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96.94로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증권가는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미국에서는 대형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7(M7)’과 비 M7 기업 간 이익 증가율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며 순환매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7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33%, 38%인 반면 이를 제외한 코스피 순이익 증가율은 18%에 그친다”며 “이익 측면에서 당분간 반도체 중심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 AI 마케팅 컴퍼니 매드업, ‘2026 유니콘브릿지’ 최종 선정 평가 통과

    AI 마케팅 컴퍼니 매드업, ‘2026 유니콘브릿지’ 최종 선정 평가 통과

    글로벌 유니콘 도약 나서 인공지능(AI) 마케팅 컴퍼니 ㈜매드업(각자대표 이주민, 이동호)이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하는 ‘2026년 유니콘브릿지’의 최종 선정 평가를 통과했다고 2026년 6월 23일 밝혔다. 중기부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유니콘브릿지’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기준으로 딥테크 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16억 원의 글로벌 개척 자금과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기업당 최대 200억 원 규모의 특별 보증도 지원된다. 매드업은 AI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 기술력과 수익성 개선 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제시했다. 회사는 기업가치의 성장 추세와 해외 진출 가능성, 기술평가등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유니콘선정협의회를 거쳤고, 유니콘 도약 가능성과 해외 성공 가능성을 평가하는 최종 평가 결과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15년 출범한 매드업은 10년간 축적한 2000억 건 이상의 광고 운영 데이터와 1조 원 규모의 광고 집행 노하우를 토대로 AI 마케팅 에이전트인 ‘레버 엑스퍼트(LEVER Xpert)’를 선보이며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화형 AI 에이전트인 ‘AI 리포트’ 기능을 출시했으며, 마케팅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에이전트 챗봇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AI 리포트는 구글 애즈와 메타, 네이버 등 광고 매체와 구글 애널리틱스, 앱스플라이어 등의 트래커를 연동한다. 매일 500GB(약 7억 행)에 달하는 정제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며, 현황 보고와 성과 변동 원인 진단, 예산 조정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까지 제시한다. 이주민 매드업 대표는 “지난 10년간 모바일 시장의 변화 속에서 유니콘 기업들의 성장을 도왔다”며 “AI 시대인 지금 당사의 기술력과 이번 유니콘브릿지 지원을 토대로 북미 등 글로벌 K-유니콘 기업들의 육성을 지원하고 매드업도 그 이상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삼전닉스는 끝물” 코스닥 뛰어들었다 피눈물…“주식 홍대병”을 아시나요 [내가샀다]

    “삼전닉스는 끝물” 코스닥 뛰어들었다 피눈물…“주식 홍대병”을 아시나요 [내가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미 너무 올라서 진입하기 무서웠어요.” 회사원 김모(40)씨는 ‘삼전닉스 랠리’에서 소외됐다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현상’에 시달리다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 투자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잘 안다고 생각했던 엔터테인먼트와 화장품, 증권가 리포트에서 “언젠가 순환매가 돌아올 것”이라고 언급된 2차전지, 바이오 등이었다.결과는 처참했다. ‘삼전닉스’가 자고 일어나면 몇%씩 오르는 사이 김씨가 매수한 종목들은 연일 ‘파란불’을 켠 채 고꾸라졌다. 자금을 계속 투입해 평균 단가를 낮춰 간신히 탈출한 김씨는 결국 이란 전쟁으로 증시가 급락했을 때 삼성전자에 무사히 ‘탑승’해 한숨을 돌렸다. 김씨는 “초보 개미라면 누구나 사서 수익을 내는 종목을 사며 하나씩 공부했어야 했다”고 한탄했다. 극단적인 ‘삼전닉스’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증시에서 김씨처럼 ‘달리는 말에 올라타기’를 꺼리고 중소형주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이러한 성향을 ‘주식 홍대병’이라고 부른다. 남과 다른 자신만의 독특한 취향을 추구하는 이른바 ‘홍대병’ 성향이 주식 투자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우스갯소리다. 문제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격차가 심화하면서 김씨와 같은 투자자들의 소외감도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9000선을 돌파하며 ‘꿈의 9천피’ 시대를 열어젖힌 데 이어 19일에는 소폭 하락했지만 9000선을 지켰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이달 들어 100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코스피가 9000을 넘어선 18일과 19일 연이틀 3%대 하락하면서 960선으로 내려앉았다. 코스피와 커지는 격차에 코스닥 투자자 눈물 “코스닥 이끌어온 개인 투자자 자금 이탈”코스피와 코스닥의 격차는 올해 들어 크게 벌어졌다. 코스피가 본격적인 상승 시동을 걸었던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32.2% 오를 동안 코스닥 지수도 16.1% 오르며 어느 정도 흐름을 따라갔다. 그러나 코스피가 올해 들어 ‘4천피’에서 ‘9천피’까지 114.8% 오르는 동안 코스닥 지수는 지난해 말 920선에서 한때 1200선까지 올랐으나 다시 960선으로 돌아갔다. 개별 종목을 봐도 코스닥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의 손실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 등 코스피 대장주들이 수직 상승하는 동안, 현재 코스닥 대장주인 알테오젠은 올해 들어 고점 대비 31.7%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31.1%), 에코프로(-37.2%), 레인보우로보틱스(-32.9%) 등도 올해 들어 한때 급등했다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한 상태다. 지난 3월 황제주에 등극했던 삼천당제약은 현재 4분의 1 수준으로 내려앉았고, 투자자들이 코스닥에서 등을 돌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주식 홍대병’이 상당한 수익을 내던 시절도 있었다. 코스피가 지지부진하던 사이 코스피에서 빠져나온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코스닥 시장의 몇몇 중소형주로 쏠리며 ‘밈(meme)’처럼 밀어 올린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600% 급등해 코스닥 상승률 1위에 올랐던 SAMG엔터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주식 시장은 철저히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모멘텀이 이끌고 있어, 이와 무관한 종목들의 소외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 투자자들은 오히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더 매수하고, “오르는 삼전닉스가 계속 오르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AI 반도체 랠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의 격차는 고착화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한다. 증시에서의 자금 수급과 실적 전망,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모든 대내외 환경이 코스피의 우위를 가리킨다는 것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의 부진은 단순 낙폭 과대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코스피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는 반면 코스닥은 이익 개선 속도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스닥은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성장주 중심인 탓에 금리 인상 국면에서 취약하다”면서 “그간 코스닥의 장기 순매수 주체였던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코스닥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짚었다.
  • ㈜AIID, AI 생성 음원 판별 솔루션 ‘AIDAR’ 출시

    ㈜AIID, AI 생성 음원 판별 솔루션 ‘AIDAR’ 출시

    수노·유디오·뮤레카 생성 음원 식별…음원 플랫폼·권리단체용 분류 기술 제공디지털 콘텐츠 식별 기술 기업 ㈜AIID(에이드 대표 방경식)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음원을 판별하는 솔루션 ‘AIID AIDAR(에이다)’를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AIDAR는 생성형 AI 음악 서비스인 수노(Suno), 유디오(Udio), 뮤레카(Mureka) 등을 통해 생성된 음원을 식별해, 음원 차트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AI 음원을 분류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최근 생성형 AI로 제작된 음원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음원 차트와 스트리밍 플랫폼, 저작권 정산 시스템에도 AI 생성 음원이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산 재원 분배 과정에서 AI 생성 곡이 사람 창작자의 몫을 일부 점유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AIDAR는 사람 창작곡과 AI 생성곡을 기술적으로 구분해 플랫폼과 권리단체가 AI 음원을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DAR의 핵심 기능은 주요 생성형 AI 음악 서비스에 대한 검출 기능이다. 수노, 유디오, 뮤레카 등 AI 작곡 엔진으로 제작된 음원을 판별할 수 있으며, 각 서비스의 이전 버전부터 최신 버전까지 폭넓게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신규 모델이 도입되는 경우에도 검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음원 플랫폼은 신곡 등록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AI 생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권리단체는 보유 라이브러리를 대상으로 AI 음원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AIID는 30만 곡 이상으로 구성된 자체 테스트 데이터셋 검증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AI 생성곡(Positive) 1만 5511곡에 대해서는 99.9%의 검출률을 기록했고, 사람 창작곡(Negative) 29만 271곡에 대해서는 0.02%(58건)의 오답률을 나타냈다. 오답 사례는 효과음이나 전자음 형태의 라이브러리 음원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테스트 데이터셋에는 AI 생성 플랫폼 게시곡, 자동 생성곡, 커뮤니티 음원, 유튜브 유통 음원 등 다양한 경로의 음원이 포함됐다. 처리 속도도 주요 지표로 제시됐다. ㈜AIID에 따르면 기존 방식이 곡당 30초에서 1분가량 소요되는 것과 달리, AIDAR는 초당 5~10곡 이상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기준으로 10만 곡 규모의 라이브러리를 검수할 경우 기존 솔루션은 833~1667시간이 걸리지만, AIDAR는 약 2.8시간 내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실시간 등록 관리와 대규모 라이브러리 검수를 병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경식 ㈜AIID 대표는 “대량의 음원을 처리하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정확도뿐 아니라 처리 성능도 중요하다”며 “실시간 등록 단계와 라이브러리 일괄 검수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처리 능력이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AIDAR는 표절 검사, 가사 분석, 모니터링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기존 저작권 솔루션과 달리, ‘AI 생성 곡 판별’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AIID 관계자는 “AI로 제작된 곡인지 여부를 판별하려는 시장 수요가 분명히 존재한다”며 “단일 과제에 집중해 정확도와 속도 측면의 지표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은 ㈜AIID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음악 식별 기술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회사는 2009년 설립 이후 15년간 음악저작권 분야에서 사업을 이어왔으며,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권리단체의 시스템 운영에 참여해 왔다.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니뮤직, NHN벅스 등 음원 플랫폼에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200만 건 규모의 매칭 데이터베이스와 음악 식별 기술(VMID, VARNA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AIDAR는 음원 플랫폼에서 신규 음원 등록 시 API 방식으로 연동돼 활용될 수 있다. 사람 창작곡은 등록하고, AI 생성곡은 별도 표시하거나 반려하는 방식이다. 저작권 및 권리단체에서는 정산 대상 라이브러리를 정기적으로 검수해 AI 곡을 식별하고, 분쟁 발생 시 판별 리포트를 발급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 음원 사업자에게는 효과음, BGM, 스톡뮤직 카탈로그 내 AI 생성 곡 혼재를 줄이기 위한 품질 관리 수단으로 적용 가능하다. AIID는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2주간 무료 PoC(개념검증)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사가 표본 음원을 제공하면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검증한 뒤 결과 리포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전체 도입 절차는 PoC(2주), 파일럿(4주), 본도입(2주) 등 3단계로 구성되며, 약 8주 내 운영 환경 적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ID는 앞으로 AIDAR를 국내 시장에 적용하는 한편, 해외 음원 플랫폼과 권리단체, 배급사 등으로 공급처를 확대해 관련 표준 지표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방경식 대표는 “한국의 음악저작권 인프라를 운영해 온 식별 기술을 바탕으로 AI 음원 관련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ID는 디지털 콘텐츠 식별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AI 솔루션 기업이다. 2009년 설립 이후 음악저작권 단체 시스템 운영과 주요 음원 플랫폼 대상 솔루션 공급을 통해 관련 기술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AIDAR는 해당 기술의 첫 상용화 적용 사례라고 회사는 밝혔다.
  • ‘당장 출근하고픈 회사’ 1·2위 SK하이닉스·삼성전자…3위는?

    ‘당장 출근하고픈 회사’ 1·2위 SK하이닉스·삼성전자…3위는?

    구직자들이 당장이라도 출근하고 싶은 ‘꿈의 기업’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꼽혔다. 9일 AI·데이터 기반 인적자원(HR) 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는 ‘2026 기업 선호도 리포트’를 발행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구직자가 ‘당장 출근하고 싶은 기업’ 1위는 SK하이닉스, 2위는 삼성전자였다. 이어 네이버, 토스,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구글, 카카오, CJ제일제당, 넥슨이 10위 안에 들었다. 잡코리아는 구직자 32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과 구직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구직자들은 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로 연봉 및 성과급(32%), 복리후생(15%), 직무 성장 가능성(13%) 등을 꼽았다. 잡코리아가 5년 전 펴낸 같은 리포트에서는 카카오가 1위 선호 기업에 오르는 등 정보기술(IT)·플랫폼 기업이 상위권이었지만, 올해는 반도체·제조 산업의 순위가 상승했다. 잡코리아는 “IT·플랫폼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구직자의 관심이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업의 성장 전망, 안정성에 대한 기대로 옮겨갔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97조 1467억원, 영업이익 47조 2063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올해 초 지난해 실적에 따른 초과이익분배금(PS)으로 기본급의 2964%를 지급했다. 연봉 1억원인 직원의 경우 약 1억 4820만원에 해당한다. 개인별로 산정된 성과급의 80%는 올해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나눠 지급한다. 또한 최근 삼성전자 노사는 반도체 부문에 영업이익의 10.5% 수준에 해당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자사주 형태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 中정부, ‘마이너리티 리포트’ 현실로 만들었다…“반역자 미리 색출” [핫이슈]

    中정부, ‘마이너리티 리포트’ 현실로 만들었다…“반역자 미리 색출” [핫이슈]

    중국 정부가 반정부 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인물을 미리 색출해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중국판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탄생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뉴욕타임스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감시업체 지즈네트워크(Geedge Networks) 유출 문서 10만여 건과 밴더빌트대 연구진 분석을 토대로 해당 업체가 2024년 초부터 정부 지원 연구조직 ‘메사랩’(MESA Lab)과 정치 위험 인물을 AI로 식별하는 기술을 연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즈네트워크는 중국 국가 차원 인터넷 검열 시스템인 ‘만리방화벽’의 상업용 버전을 판매하던 기업이다. 특정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하거나 검열을 우회하는 가상사설망(VPN) 사용을 원칙적으로 막는 소프트웨어를 주로 판매해 왔다. 유출된 문서를 분석한 보안 연구기관 인터섹랩에 따르면 해당 회사는 사용자 데이터 패킷의 내용을 들여다보는 심층 패킷 검사(DPI)와 이동통신 가입자 실시간 감시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공급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즈네트워크는 자사가 공급해 온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등을 토대로 감시망을 통해 디지털 공간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후 AI를 이용해 사용자의 행동 흐름을 파악하고 향후 누가 정치적 위험성을 띤 ‘반역자’가 될지를 추정한다. 예컨대 휴대전화 기기 고유 식별자와 아이피(IP) 주소로 VPN 우회 접속 이력을 확인해 접속이 금지된 사이트에 다가간 흔적을 확인한다. 여기에 기지국 통신 기록과 위성항법장치(GPS) 신호를 더하면 개인이 언제 시위 현장을 지나갔고 어떤 활동가와 접점을 맺었는지 파악할 수 있다. VPN을 자주 사용하거나 접속이 금지된 해외 언론 사이트를 주로 보는 행위, 반체제 활동가와 접점이 있거나 과거 시위 장소를 자주 방문하는 행동 등을 종합해 ‘잠재적 정치 위험 인물’ 점수를 매기고 사전에 반역자를 미리 색출하는 방식이다. 해당 업체가 사용하는 데이터에는 단순히 GPS에 따른 장소 이동뿐 아니라 사용자가 구매한 책, 사용자가 본 영화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유출 문서에 따르면 지즈네트워크 연구진은 2024년 2월 5일 회의에서 사람들의 의도를 식별하고 유해 정보를 확인하는 방안을 실제로 논의했다. 언급된 유해 정보에는 중국 당국이 강력 범죄를 넘어 정치적 반대 의견이나 당국이 억눌러 온 민감한 논쟁거리, 체제 비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글로벌분쟁협력연구소 지미 굿리치 수석연구원은 “중국 보안 기관이 데이터 과부하를 겪고 있다”며 “AI의 진정한 가치는 막대한 데이터 속에서 핵심 위협을 선별해 내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당국이 14억 명의 인구를 일일이 들여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AI를 동원해 선제적으로 핵심 위협을 선별해내고자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문제의 시스템, 현실에 적용됐나뉴욕타임스는 해당 기술이 실제 현장에 배치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전문가들은 중국이 14억 인구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들여다보고 AI 예측 모델을 돌릴 만큼 고성능 반도체를 확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중국이 자국 업체를 통해 국민의 생활을 감시하고 반역자를 선제 색출하려는 시도는 시간문제일 수 있다. 현재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취임한 이후 강력한 반도체 제재 탓에 최고 성능의 엔비디아 칩을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중국이 우회로 등을 통해 고성능 반도체를 손에 넣을 경우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현실판을 중국에서 볼 가능성도 없지 않다. 브렛 골드스타인 밴더빌트대 위키드프라블럼랩 소장은 “대량 감시가 AI를 만났을 때 이런 일이 벌어진다. 이는 통제받지 않는 AI를 도입하는 어느 나라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면서 “중국이 현재 자국민에게 하는 일 역시 미래의 예고편”이라고 지적했다.
  • 명리학자 김동완 교수의 AI 동양학 플랫폼 ‘운이온다(UNON)’, 서비스 본격 확대

    명리학자 김동완 교수의 AI 동양학 플랫폼 ‘운이온다(UNON)’, 서비스 본격 확대

    명리학 전문가 김동완 교수가 30여 년간 축적해 온 연구 및 상담 노하우를 디지털로 집약한 동양학 종합 플랫폼 ‘운이온다(UNON)’가 정식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운이온다’는 사주명리를 비롯해 AI 관상·손금·동물상, 꿈풀이, 자녀 성향 분석 등 동양학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셀프 분석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의 타고난 기질과 운의 흐름, 인간관계, 미래의 방향성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운세 서비스가 단편적인 ‘오늘의 운세’나 단순 텍스트 제공에 그쳤다면, ‘운이온다’는 김 교수의 방대한 임상 데이터와 동양학 이론 체계를 AI 분석 기술과 융합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이용자 개인이 지닌 사주, 얼굴, 손금, 꿈 등 다각도의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성향과 운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일회성 재미를 넘어, 스스로를 이해하고 삶의 방향성을 정립하도록 돕는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지향한다. 김 교수는 가수 청하의 활동명을 작명했고, 유재석, 신동엽, 이병헌, 유지태 등 다수 유명인의 자녀 이름을 작명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주명리, 성명학, 관상, 주역, 풍수 등 동양학 전반을 연구해 온 김 교수는 한국역학학회를 이끌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으며, 오랜 현장 상담 경험과 학문적 체계를 바탕으로 ‘운이온다’의 핵심 콘텐츠 설계에 직접 참여했다. ■ 주요 콘텐츠는 사주 기반 분석·AI 이미지 분석·자녀 분석 세 갈래 ‘운이온다’의 콘텐츠는 크게 사주 기반 분석, AI 이미지 분석, 자녀 분석으로 구성된다. 사주 기반 분석에서는 사주명리, 궁합, 대운, 신년운세, 토정비결을 제공한다. 사주명리는 개인의 생년월일시를 바탕으로 타고난 기질과 삶의 방향성을 해석하고, 궁합 분석은 두 사람의 사주 데이터를 비교해 관계의 흐름과 에너지의 조화를 살핀다. 대운 분석은 10년 단위로 변화하는 인생의 큰 흐름을 파악하도록 돕고, 신년운세와 토정비결은 한 해의 주요 기운과 주의할 점, 준비할 방향을 전통 방식에 기반해 풀어낸다. AI 분석 서비스는 이번 플랫폼의 가장 차별화된 영역이다. AI 관상 분석은 얼굴 사진 한 장으로 이목구비의 구조적 특징을 읽어 성격 유형과 삶의 패턴을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한다. AI 손금 분석은 손바닥 사진의 선과 구조를 분석해 개인화된 해석을 제시하며, AI 동물상 분석은 얼굴 이미지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닮은 동물상을 찾아 성격 및 행동 패턴으로 연결해 해석한다. AI 꿈풀이는 사용자가 입력한 꿈의 내용을 토대로 심리적 흐름과 상징을 분석해 제공한다. ■ 부모 사용자 주목 … 자녀 성향·양육 가이드 콘텐츠 별도 운영 일반 운세 서비스에서는 보기 어려운 자녀 성향 및 양육 가이드 콘텐츠는 부모 사용자를 위한 차별화된 영역으로 운영된다. 아이의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자녀의 핵심 성향, 오행적 기질, 학습 방식, 양육 방향 등을 종합 분석해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부모는 이를 통해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깊이 이해하고, 아이에게 맞는 소통 방식과 교육 방향을 찾는 실질적인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오랜 시간 상담실에서 만난 분들은 미래를 점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의 자신과 가족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동양학이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학문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플랫폼 개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 이용 방법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운온’ 또는 ‘운이온다’를 검색해 앱을 설치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www.unonapp.com)를 통해서도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iOS 이용자의 경우 현재 웹사이트 접속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iOS 앱은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운이온다’는 미래를 맞히는 점술 서비스가 아니라, 자신의 기질과 흐름을 이해하고 더 나은 선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형 도구”라며 “앞으로도 전통 동양학의 깊이와 AI 기술의 편의성을 결합해 사용자 한 명 한 명의 일상에 맞춘 분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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