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지 김성철 대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표창’ 수상
미주·동남아 수출 확대와 선도유지제 국산화 성과 인정베트남 선도유지제 1위·에콰도르 과채류 선도유지제 1위... K-패키징 기술력 입증선도유지제 전문기업 ㈜티피지는 김성철 대표가 ‘202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 육성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 육성과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티피지는 산소·에틸렌·수분·가스 흡수제 등 식품, 의약품, 전자제품 포장의 품질 유지에 필수적인 선도유지제(active packaging)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독자적인 원료 응집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산소흡수제 브랜드인 ‘O₂-ZERO’ 등을 선보이며 국내 선도유지제 분야의 기술 자립을 이끌어왔다. 과거 일본과 스페인 등 해외 원천 기술 기업에 의존하던 선도유지제의 국산화율을 90%까지 끌어올렸으며, 최근 5년간 약 200억 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를 창출한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적으로 평가받았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티피지는 미주, 남미, 동남아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 26%를 기록했다. 베트남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베트남 선도유지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에콰도르·콜롬비아·칠레 등 남미 주요 과채류 시장에서도 에틸렌 흡수제 분야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기존 일본산 제품 중심의 공급 구조를 품질 경쟁력으로 돌파하며 현지 식품 제조·유통 기업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패키징 및 물류 산업 전문가들은 식품과 의약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선도유지 기술이 글로벌 농식품 유통망의 폐기 손실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며, 국내 중소기업이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수입 대체와 해외 수출 채널 확대를 동시 전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티피지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규 통합 브랜드인 ‘ACTIV8’을 런칭했으며, 기존 고성능 포트폴리오와 ACTIV8 브랜드 전략을 연계해 미주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식품·농산물·의약품 포장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기술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제조 혁신과 상생 경영도 추진 중이다. 스마트 공정 시스템(MES·WMS) 도입에 이어 ‘삼성형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를 전개하여 품질 일관성 기준을 정립하고 있다. 또한 고용 인원을 2019년 65명에서 지난해 기준 98명까지 확대했으며 전 직원 100% 정규직 운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 스핀오프 법인 ‘올덴’을 통한 취약계층 정기 기부와 과불화화합물이 배제된 PFAS-Free 기반 친환경 선도유지제 개발 등 ESG 경영 요소를 도입했다.
김성철 티피지 대표는 “이번 수상은 선도유지제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위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임직원들의 노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유기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신규 브랜드 ACTIV8을 K-패키징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