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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딘 ‘손톱’… 오현규·조규성 발톱 꺼낸다

    무딘 ‘손톱’… 오현규·조규성 발톱 꺼낸다

    LA FC vs 콜로라도전 선발 출전77분간 슈팅 한 번 못 때리고 교체‘에이징 커브’ 우려 목소리 더 커져오·조 전방, 손 왼쪽 공격수 전망오, 해결사 본능에 빅클럽 러브콜조 ‘벌크업’… 체코전 중용 가능성 ‘손’의 침묵이 길어질수록 ‘홍’의 머리는 복잡해진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 10년 넘게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의 위상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6월 12일·한국시간)이 5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의 득점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기 때문이다. 손흥민을 최전방이 아닌 왼쪽 측면으로 배치하는 게 가능하긴 하지만, 그럴 경우 3백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수비력이 부족하다는 게 도드라질 수밖에 없다. 체력저하를 고려해 후반 교체 출전해 경기 흐름을 바꾸는 ‘슈퍼 조커’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손흥민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2026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9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77분 동안 슈팅 한 번 때려 보지 못하고 후반 32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됐다. LAFC 역시 콜로라도에 끌려다닌 끝에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었던 2021~22시즌 23골을 퍼부어 EPL 득점왕까지 올랐던 손흥민은 그보다 몇 수 아래로 평가되는 MLS에서 올 시즌 득점이 하나도 없다. 이날까지 정규리그 8경기에서 도움만 7개를 기록했을 뿐이다. ‘에이징 커브’(고령화에 따른 기량 저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다. 손흥민의 부진은 홍명보(57) 대표팀 감독에게도 고민거리다. 손흥민이 월드컵 개막 전까지 대표팀 소집 훈련에서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다행이지만, 이미 앞선 두 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 2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홍명보호로서는 공격 전술 선택지를 다양하게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 월드컵 조별리그(A조) 3경기가 치러지는 6월의 멕시코는 고온다습한 데다 1차전(체코)과 2차전(멕시코)은 해발 1570m 고지대에서 열려 체력 소모가 크다. 축구 전문가들은 홍 감독이 본선에서 손흥민을 왼쪽 공격수로 내리고 최전방에는 최근 튀르키예 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오현규(25·베식타시), 덴마크 리그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조규성(28·미트윌란)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오현규는 홍 감독 부임 이후 손흥민과 함께 A매치 최다 득점(6골)을 기록 중이며, 소속 리그에서는 10경기 6골을 퍼부었고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11경기 7골 1도움을 달리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으로 해결사 본능을 과시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유럽 빅클럽에서 영입 의사를 보이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1차전 체코전만큼은 조규성이 좀 더 앞서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189㎝ 장신인 조규성은 무릎 부상에 이은 합병증 공백기에 근육만 10㎏ 넘게 찌우는 ‘벌크업’을 하며 장점이었던 공중전과 몸싸움 능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소속팀에선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으며 꾸준히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 첫 필드골 터졌다… 손흥민 ‘특급 몰아치기’

    첫 필드골 터졌다… 손흥민 ‘특급 몰아치기’

    북중미챔스컵 8강 1차전서 선제골4도움 뒤 부활… 12경기 만에 득점‘에이징커브’ 논란 단숨에 잠재워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 FC)이 1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무득점 늪에서 빠져나왔다. 나이를 잊은 맹활약을 펼치며 최근 일각에서 불거진 ‘에이징커브’ 논란을 잠재웠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LAFC는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멀티골을 합쳐 3-0 승리를 거두며 오는 15일로 예정된 2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LAFC는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좌우에 드니 부앙가와 티머시 틸먼을 배치한 4-2-3-1 전술로 크루스 아술에 맞섰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마르티네스를 배치했다. 경기 초반은 기동력을 앞세운 크루스 아술이 공격을 주도했다.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페르난데스가 전반 3분과 9분 기습적인 헤더로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LAFC는 전반 15분 부앙가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전반 30분 장기간 침묵했던 간판 골잡이 손흥민이 마침내 해결사로 나섰다.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크로스를 골문 정면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가볍게 방향을 바꿔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이날 첫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손흥민의 이번 득점은 12경기 만에 터진 득점이자 올 시즌 첫 필드골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첫 공식전이었던 2월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챔피언스컵 1회전 1차전에서 페널티킥 득점 이후 챔피언스컵(3경기)과 정규리그(6경기), 3~4월 한국 축구대표팀 A매치 2연전까지 11경기 동안 골맛을 보지 못했다. 다만 지난 5일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올랜도 시티전에서 전반에만 4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손흥민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한 LAFC는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한 마르티네스가 골키퍼 다리 사이를 뚫는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내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13분에는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된 공격 전개가 전방의 마르티네스에게 연결되면서 쐐기 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사실상 팀 승리가 결정된 후반 추가시간 2분 네이선 오르다스와 교체됐다.
  • 손흥민, 12경기 만에 골 맛…북중미 챔피언십 8강 1차전 결승골

    손흥민, 12경기 만에 골 맛…북중미 챔피언십 8강 1차전 결승골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골잡이 손흥민(34)이 12경기 만에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다. 올 시즌 첫 필드골 득점이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의 포문을 열었다. LAFC는 손흥민의 선제 결승 골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멀티 골을 합쳐 안방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두면서 오는 15일 예정된 2차전 원정을 앞두고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LAFC는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좌우에 드니 부앙가와 티머시 틸먼을 배치한 4-2-3-1 전술을 가동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마르티네스를 배치했다. 경기 초반은 크루스 아술이 기동력을 앞세워 몰아쳤다.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페르난데스가 전반 3분과 9분 기습적인 헤더로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LAFC는 전반 15분 부앙가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전반 30분 장기간 침묵했던 간판 골잡이 손흥민이 마침내 해결사로 나섰다.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크로스를 골문 정면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가볍게 방향을 바꿔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이날 첫 슈팅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11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늪에서 빠져나왔다. 그는 올 시즌 첫 공식전이었던 2월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챔피언스컵 1회전 1차전에서 페널티킥 득점 이후 챔피언스컵(3경기)과 정규리그(6경기) 3~4월 한국 축구대표팀 A매치 2연전까지 골맛을 보지 못했다. 다만 지난 5일 MLS 26라운드 올랜도 시티전에서 전반에만 4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손흥민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한 LAFC는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한 마르티네스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골키퍼 다리 사이를 뚫는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내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13분에는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된 공격 전개가 전방의 마르티네스에게 연결되면서 추가 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사실상 팀 승리가 결정된 후반 추가시간 2분 네이선 오르다스와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고, LAFC는 다소 느긋한 마음으로 원정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 누가 에이징커브래?…손흥민, 전반에만 생애 첫 4도움 미친 활약으로 대승이끌어

    누가 에이징커브래?…손흥민, 전반에만 생애 첫 4도움 미친 활약으로 대승이끌어

    국가대표팀 유럽 원정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에이징커브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이 소속팀으로 복귀한 첫 경기에서 전반에만 생애 첫 4도움의 미친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MLS 6라운드 올랜도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자책골을 유도하는 슛을 비롯해 후반 12분 교체될 때까지 무려 4도움을 기록하는 대활약으로 6-0 대승에 기여했다. 시즌 8호부터 11호까지 한꺼번에 4개의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MLS 6경기 출전에 7도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경기 4도움(1골) 등을 합쳐 공식전 10경기 만에 11도움을 기록했다. 또 MLS 도움 부분 선두로 올라섰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던 2020년 9월 사우샘프턴과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토트넘 5-2 승)에서 4골을 몰아넣은 적이 있는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4개의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손흥민의 득점포는 이날도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날리며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새해 첫 경기였던 지난 2월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3도움)을 넣은 뒤로는 9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여기에 대표팀에 합류해 지난달 유럽 원정에서 치른 A매치 경기를 포함하게 되면 11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드니 부앙가, 타일러 보이드와 함께 3-4-3 전형의 스리톱에서 상대를 유인하는 미끼 역할로 나선 손흥민은 유럽 원정의 피곤함도 잊은 채 초반부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전까지 양대 리그 최다 실점(17실점)을 기록하며 허술한 수비가 문제였던 올랜도시티는 초반부터 손흥민 등의 공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반 7분 세르지 팔렌시아의 침투패스를 손흥민이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빠져들어 가며 골 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낮게 빠르게 슈팅한 것이 수비하던 다비드 브레칼로의 다리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로 기록돼지 않았지만 상대 자책골로 연결되며 선취점을 얻었다. 선제골로 상승세를 탄 LAFC는 이후 ‘흥부듀오’가 본격적인 골 사냥에 들어갔다. 전반 20분에는 역습상황에서 손흥민이 중앙선 인근에서 수비 뒤 공간으로 침투하는 부앙가에게 연결했고 부앙가가 오른발 칫슛을 성공하며 추가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3분 뒤 역습상황에서도 부앙가에게 연결했고 페널티지역안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3-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28분에는 부앙가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손흥민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20분부터 28분까지 8분 사이 터진 3골이 모두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돼 부앙가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전반 40분에도 골 지역 오른쪽 골라인 인근까지 드리블 한 뒤 중앙으로 연결하며 팔렌시아의 추가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공은 살짝 골대를 빗나가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의 슛이 골대를 빗나가자 곧바로 손흥민을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교체하는 여유를 보였다. LAFC는 손흥민의 대활약을 앞세워 5승 1무로 서부컨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 유럽원정 2연패 홍명보 감독, “전술적으로 어느 정도 완성됐다고 생각한다”

    유럽원정 2연패 홍명보 감독, “전술적으로 어느 정도 완성됐다고 생각한다”

    유럽원정 평가전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전에서 고전적인 스리백 전술을 사용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이번 원정을 통해 전술적으로 완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2일 유럽 A매치 원정 2연전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포지션의 조화와 선수 구성에 대한 실험을 모두 마쳤다”며 “전술적으로는 어느 정도 완성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홍 감독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 중국과의 경기에서 국내파 선수 위주로 스리백을 처음으로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김민재 등 해외파가 합류한 이후에도 미국과 멕시코, 브라질, 파라과이 전에서 스리백을 사용했다. 특히 월드컵 전 최종 모의고사나 다름없었던 유럽원정에서 스리백을 사용해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에 각각 0-4, 0-1로 패하며 스리백 사용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홍 감독이 논란에도 불구하고 귀국 후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전술적으로 완성됐다고 언급함에 따라 사실상 대표팀은 스리백을 ‘플랜 A’로 채택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는 “월드컵 본선에서는 첫째로 실점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이번에 더 많이 했다”며 수비 안정화가 최우선 과제임을 시사했다. 홍 감독의 언급을 바탕으로 추정해보면 스리백을 우리 진영 깊숙이 내린 뒤 역습을 노리던 오스트리아전과 같은 전술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스리백을 중원까지 깊이 밀어올렸다가 양쪽 날개 공간을 허용하며 대량실점했던 점을 의식한 것이다. 지난해 9월부터 가진 8차례의 평가전을 모두 마친 홍 감독은 이제 본선 모드에 들어간다. 그는 “5월 중순까지 선수 선발을 마쳐야 하는데 이번 원정 데이터와 남은 기간 K리그 현장 관찰을 통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또 이번 월드컵부터 적용되는 물 보충 휴식을 전술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도 내비쳤다. 홍 감독은 “전술적 문제도 중요하지만 피지컬적인 측면을 잘 준비해야 한다. 22분간 훈련하고 3분 쉬는 등 본선 상황에 맞춘 특수한 방법론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5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최종 명단 발표 전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변수로 ‘부상’을 꼽았다. 그는 “(유럽)시즌 막바지다 보니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부상이 가장 염려된다”면서 선수들에게 철저한 몸 관리를 당부했다. 헐거운 수비와 함께 ‘에이징 커브’가 온 것 아니냐는 손흥민에 대해서도 홍 감독은 절대적인 신뢰를 보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은 우리 팀의 중심이다. 그걸 단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첫 경기인 3월 28일 코트디부아르전에 후반 교체 투입됐다. 1일 오스트리아전에선 선발 출격해 후반 중반 교체됐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시선에 대해 “처음에 들어올 때 감기 기운이 있어 배려했다”면서 “내가 보기엔 손흥민 선수가 팀의 주장으로서 또 베테랑으로서 역할은 아주 잘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 일본은 잉글랜드 잡고 훨훨 나는데 한국은 원정 2연패로 FIFA 랭킹 더 떨어졌다

    일본은 잉글랜드 잡고 훨훨 나는데 한국은 원정 2연패로 FIFA 랭킹 더 떨어졌다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에 연이어 패한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2위에서 3계단 내려간 25위로 떨어졌다. 반면 아시아국가로는 처음으로 거함 잉글랜드를 잡은 일본은 순위가 한 계단 더 오른 18위로 아시아 최고를 달렸다. 한국은 FIFA가 1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 랭킹에서 1588.66점을 얻어 오스트리아에 이어 25위에 자리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성적을 반영해 지난 1월 발표한 새해 첫 랭킹에서는 22위였으나 이번에 세 계단이나 하락했다. 한국은 FIFA A매치 기간 코트디부아르에 0-4로 완패하고 오스트리아에도 0-1로 패하면서 각각 5.73점, 5.05점이 깎였다. 한국보다 앞선 순위 국가 중에서는 가장 하락 폭이 크다. FIFA는 이달부터 A매치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랭킹 및 포인트를 발표한다. 아시아 국가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일본과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번 A매치 기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상대로 각각 1-0 승리를 거둔 일본은 1660.43점으로 스위스를 밀어내고 순위가 19위에서 18위로 한 계단 올랐다. 한국은 아시아에서는 일본, 이란(21위)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과 만날 멕시코는 1681.03점을 얻어 미국을 제치고 한 계단 오른 15위에 올랐다.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한국과 가장 먼저 경기를 하게 된 체코는 1501.38점으로 두 계단 오른 41위가 댔다. A조 중 순위가 가장 낮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60위로 변동이 없었다. 세계 1위였던 스페인이 이집트와 0-0으로 비기고 2위였던 아르헨티나가 잠비아에 5-0으로 이겼지만 포인트를 0.86점밖에 추가하지 못하는 동안 3위였던 프랑스가 콜롬비아를 3-1로 격파하며 3.36점을 추가해 1877.32점으로 두 계단 오른 1위에 등극했다. 다음 랭킹은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A매치 기간인 6월 1∼9일 경기 결과를 반영해 발표될 예정이다.
  • 슛 23번 쏴도 노 골… 창끝 무뎠고 뒷문 뚫렸다

    슛 23번 쏴도 노 골… 창끝 무뎠고 뒷문 뚫렸다

    후반 골로 오스트리아전 0-1 패배 스리백 전술, 중원·공격 카드 취약공격력 떨어진 손흥민 활용법 고민월드컵 첫 상대는 공중전 강한 체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을 대비한 ‘최종 모의고사’에서 2전 2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월드컵 개막이 2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무뎌진 창끝과 헐거운 수비라는 문제를 좀처럼 해소하지 못하면서 본선 경쟁력에 대한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후반 3분 마르셀 자비처에게 논스톱 슈팅을 허용하며 오스트리아에 0-1로 졌다. 지난달 28일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허술한 스리백 전술을 사용하다 0-4로 완패했던 대표팀은 이날 평가전에서 수비는 다소 좋아졌지만 공격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되풀이했다. 대표팀은 이번 2연전을 치르는 동안 슈팅을 23개나 시도했지만 득점은 하나도 없었다. 무엇보다 홍명보호의 ‘플랜 A’로 굳어지는 스리백 전술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가열될 조짐이다. 수비 숫자를 늘리면서 오히려 중원이 헐거워졌고, 공격 숫자가 부족해지면서 공격과 수비 균형이 무너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대표팀 핵심 유럽파는 대부분 공격수나 미드필더들이다. 스리백은 대표팀의 장점인 중원과 공격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장지현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맞는 옷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외부의 우려 섞인 시선에 대표팀 선수들은 시간이 더 필요한 문제라며 스리백 전술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경기를 마친 뒤 “오스트리아전과 같은 자세로 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인 역시 “스리백을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얼마만큼 완성도를 높이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라며 홍 감독을 옹호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공격력이 예전같지 않은 것도 우려를 낳고 있다. 소속팀에서도 올 시즌 필드골을 하나도 넣지 못한 손흥민은 A매치에서 예전처럼 날카로운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의 경험과 실력을 온전히 대체할 선수가 없기 때문에, 홍 감독으로선 손흥민 활용법으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한편 체코가 이날 승부차기 끝에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D조 결승에서 덴마크를 꺾고 본선에 진출하면서 대표팀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로 확정됐다. 한국과 체코는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체코는 수비에 중점을 두는 스리백을 쓰고, 공중볼과 세트플레이가 강점이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수비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황희찬과 함께 뛰는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공격에선 유로(유럽선수권대회) 2020 득점 공동 1위(5골)를 차지했던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가 핵심 선수로 꼽힌다.
  • 무뎌진 공격과 여전한 수비불안…수비, 역습 등 2개월여 앞두고 본선 경쟁력 우려 증폭

    무뎌진 공격과 여전한 수비불안…수비, 역습 등 2개월여 앞두고 본선 경쟁력 우려 증폭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 유럽원정에 나선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도 패하며 유럽 원정 A매치 2연전을 모두 패하며 마무리했다. 월드컵 개막을 2개월여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 대표팀은 무뎌진 창끝과 헐거운 수비라는 문제를 노출하며 본선 경쟁력에 우려를 낳았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분 마르셀 자비처에게 논스톱 슈팅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지난달 29일 코트디부아르 평가전에서 허술한 스리백 전술을 사용하다 수비가 무너지며 0-4로 완패한 한국은 오스트리아에도 지며 2경기 연속 무득점에 5실점하며 유럽 원정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이번 2연전을 치르며 23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5골을 헌납했다. 공격은 무디고 수비는 허술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이 때문에 홍명보호의 전술적 완성도도 낙제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대한축구협회가 5월 중순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최종명단을 발표할 계획인데 그 사이 한 두 차례 정도 평가전이 더 추가될 수 있지만 사실상 이번이 공수 조직력을 다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는 점에서 우리만의 특징을 보여주지 못한 채 당한 2연패는 더욱 아쉽기만 하다. 무엇보다도 홍명보호의 ‘플랜 A’로 굳어지는 스리백 전술을 둘러싼 논란은 더울 가열될 조짐이다. 전문가들은 홍 감독이 채택하고 있는 스리백 전술에 대해서도 현대 축구스타일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전술이라고 지적했다. 장지현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맞는 옷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해야 한다”며 “새 감독이 판을 다시 짠다는 각오로 마지막까지 변화를 시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외부의 우려 섞인 시선에 대표팀 선수들은 시간이 더 필요한 문제라며 스리백 전술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김민재는 “오스트리아전과 같은 자세로 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옹호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스리백을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얼마만큼 완성도를 높이느냐가 중요한 부분이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전혀 의문을 갖고 있지 않다”며 힘을 실어줬다. 그럼에도 스리백 전술 자체가 현대축구의 흐름과 다소 결이 달라 대표팀 선수들이 익숙하지 않은 포메이션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10년 넘게 대표팀 공격을 책임진 손흥민(LAFC)의 공격력이 확연하게 떨어진 것도 우려를 낳고 있다. 소속팀에서도 올 시즌 필드골을 하나도 넣지 못한 손흥민은 슈팅 정확도나 결정력에서 지난해와 같은 날카로운 모습이 떨어졌다. 오현규(베식타시)와 조규성(미트윌란) 등이 손흥민을 대체할 수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기엔 아직 무게감이 떨어져 홍명보호에게는 더욱 뼈아프게 다가왔다. 특히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는 대량실점을 의식해 후방에서 손흥민으로 연결하는 롱볼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보이는 등 전술 운용의 다양성도 점검해야 할 부분이다. 무엇보다도 유럽파 핵심 자원을 대거 동원하고도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남은 기간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지가 홍명보호의 핵심과제가 될 전망이다.
  • 월드컵 어떡하나…한골도 못넣은 홍명보호, 충격의 ‘2연속 패배’

    월드컵 어떡하나…한골도 못넣은 홍명보호, 충격의 ‘2연속 패배’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불안감이 짙어진다. 홍명보호가 코트디부아르전 참패에 이어 오스트리아전에서도 패하며 3월 평가전 2연전을 모두 패배로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일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초반 실점해 0-1로 졌다. 홍 감독은 이날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대표팀 중핵을 선발로 투입했고,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한 공 탈취 뒤 역습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한 스리백은 공격수들을 비롯한 전체적인 압박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수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중원에서는 김진규(전북)와 백승호(버밍엄)가 활발하게 움직였고, 골키퍼로 나선 김승규(FC도쿄)는 종종 골문 밖으로 뛰어나가며 수비수 몫도 해냈다. 전반 초반부터 강대강 대결이 펼쳐졌고, 주포 손흥민이 전반 초반과 15분쯤 상대 골키퍼와 맞선 채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이 골키퍼에 걸리거나 골대 밖으로 나가면서 결과를 내지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랄프 랑닉 감독이 이끄는 오스트리아는 후반 3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자비처가 그대로 꺾어 차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후반 17분 이강인의 정확한 롱패스에 이은 오른쪽 설영우(즈베즈다)의 땅볼 크로스에 손흥민이 결정적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그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홍 감독은 이후 손흥민 대신 오현규(베식타시)와 엄지성(스완지시티) 등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으나 벌칙구역 왼쪽을 파고든 오현규의 왼발 슈팅도 골키퍼에 막히면서 동점골을 얻지 못했다. 한국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 소집 전에 마지막으로 치른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불안감을 키웠다. 두 경기에서 5골을 내주면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전 대패(0-4) 때보다는 슈팅과 상대 압박 등 공격과 수비에서 개선됐지만, 스리백 전형의 조직과 공격 작업이 더 정교해져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 손흥민 침묵, 이강인 아웃, 황인범 제외… 고심 깊은 홍명보호

    손흥민 침묵, 이강인 아웃, 황인범 제외… 고심 깊은 홍명보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주력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속에 2026 북중미월드컵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기 위해 유럽 원정에 올랐다. ●28일·새달 1일 두 차례 평가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수문장 조현우(울산), 송범근, 미드필더 김진규(이상 전북), 측면 수비수 김문환(대전) 등 국내파 선수들과 코치진, 지원 스태프 등이 포함됐다.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오현규(베식타시)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은 현지에서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런던 근교 밀턴케인스 스타디움 MK에서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맞붙는다. 이어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북중미월드컵 전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A매치 주간으로, 홍 감독으로서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최정예 진용을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확정해야 한다. ●주전 선수 잇단 부진에 비상 그러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우선 중원 빌드업의 핵심인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부상 부재가 큰 변수다. 황인범은 지난 16일 네덜란드 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쳐 이번 유럽 원정 소집에서 제외됐다. 대표팀 공격에 힘을 더해주던 이강인도 이번 평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그는 지난 22일 프랑스 리그 경기에서 왼쪽 발목 인대를 밟혀 교체 아웃됐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이강인은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길어지고 있는 손흥민의 골 침묵도 홍 감독의 고민을 깊게 한다. 손흥민은 미국 리그에서 최근 8경기 연속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대표팀 주장이자 핵심 골잡이인 손흥민의 부진은 자칫 팀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결국 손흥민을 중심으로 분위기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 신상우호, 이번엔 日 깬다

    신상우호, 이번엔 日 깬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우승을 향한 길목에서 지난 11년간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일본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18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일본과 대결한다.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무대에서 숙명의 라이벌을 넘어야 하는 상황인데 객관적 현실은 녹록지 않다. 한국이 일본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15년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렸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전가을의 극적인 프리킥 골로 2-1 승리한 것이 마지막이다. 이후 열린 일본과의 대결에서는 9경기를 치러 4무 5패를 기록했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4승12무19패로 밀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일본은 아시아 최고 순위인 8위, 한국은 21위다. 한국은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하며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해 1차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 통산 5번째이자 4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2명의 선수가 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득점원이 다양하다. 호주와의 경기에서는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길 만큼 전력도 안정돼 있다. 신 감독은 “우리 목표는 단순히 월드컵 출전권 확보가 아니다”라며 “일본은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이며 선수들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우승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일본 역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필리핀과의 8강전에서 기록한 7-0이라는 점수에서 보듯 가공할 화력을 지녔다. 조별리그를 포함해 모두 24골을 몰아치는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등 12개 참가국 중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5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우에키 리코와 4골의 세이케 기코 등을 조심해야 한다. 대표팀은 한국 여자 선수 A매치 최다 골 기록(75골)을 보유한 지소연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 양현준, 홍명보호 탑승… 북중미행 ‘라스트 찬스’

    양현준, 홍명보호 탑승… 북중미행 ‘라스트 찬스’

    양, 지난해 12월 이후 6골 ‘눈도장’미드필더 홍현석도 다시 태극마크변화보다는 안정·전술 강화 택해홍명보 “5월까지 끝장 경쟁” 강조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선수단 변화보다는 안정과 전술 강화를 택했다.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3개월 앞둔 만큼 이제부터는 확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호흡을 다져나간다는 계산이다. 그런 속에서도 최근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양현준(셀틱)과 홍현석(헨트)을 오랜만에 다시 부르며 선수들에게 경쟁심과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홍 감독은 16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설 27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베식타시) 등 최정예 공격수들을 전방에 배치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주축 선수들은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다. 양현준은 지난해 6월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두 경기를 끝으로 홍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는 전날 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퍼부으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고, 지난해 12월 이후 6골을 기록하며 홍 감독의 최전방 자원 선택지를 넓혔다. 홍 감독은 “양현준은 기존에는 윙백으로도 아주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고, 지금은 더 사이드 쪽에서 벌려 있으면서 1대1 돌파라든지 그런 공격적인 주문을 받고 있는데,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어제 한 경기에 멀티골까지 넣어 자신감도 굉장히 좋을 거다. 양현준이 들어옴으로 인해 오른쪽 구도도 조금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중원에선 미드필더 홍현석이 1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지난해 프랑스 리그1 낭트에서 6경기만 뛸 정도로 부진했던 그는 지난 1월 벨기에 리그로 복귀한 뒤 8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같은 포지션의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이날 네덜란드 리그 경기 중 오른발등을 다쳐 홍 감독의 전술 구상에도 비상등이 켜진 만큼 홍현석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홍 감독은 “홍현석은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최근 경기에선 60분 이상을 뛰고 있다”면서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윙 포워드 역할도 가능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발표된 명단과 비교하면 소속팀에서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양민혁(코번트리)이 제외됐다.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명재(대전), 원두재(코르파칸)도 명단에서 빠졌다. 홍 감독은 5월까지 ‘끝장 경쟁’을 강조했다. 그는 “아직 최종 명단은 정해진 게 없다. 5월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를 뽑아서 월드컵에 데려가고 싶다”면서 “4~5월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대표팀에 다시 들어올 수 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 케인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대결하고,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와 맞붙는다.
  • 미국 대표 출신 선수, 멕시코로 소속 바꿔 홍명보호 상대한다

    미국 대표 출신 선수, 멕시코로 소속 바꿔 홍명보호 상대한다

    미국 국가대표로 뛴 선수가 소속 국가협회를 미국에서 멕시코로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멕시코 1부리그 CD 과달라하라에서 뛰는 오른쪽 윙백 리처드 레데스마(25)가 소속 국가협회를 미국에서 멕시코로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국가협회 변경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 20일 자로 레데스마의 소속이 미국축구협회에서 멕시코축구협회로 변경됐다. 레데스마는 2000년 멕시코 출신 부모 사이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한 2019년 폴란드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등 미국 연령별 대표를 거쳤다. 2020년 11월에는 파나마와의 친선경기에서 미국 성인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레데스마는 현재 멕시코 대표팀에 합류해 이날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파나마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멕시코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멕시코는 오는 6월부터 캐나다, 미국과 함께 공동 개최하는 2026 FIFA 월드컵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AP통신은 아기레 감독이 현재 오른쪽 윙백 자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레데스마에게는 올해 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로 뛸 기회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멕시코 대표팀에는 미국과 멕시코 이중국적 선수로 지난해 미국 대표로 A매치 2경기를 뛴 공격형 미드필더 브라이언 구티에레스(23·과달라하라)도 포함됐다. ESPN은 구티에레스도 소속 협회를 미국에서 멕시코로 변경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 홍명보호,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상대로 오스트리아 확정

    홍명보호,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상대로 오스트리아 확정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 주간 평가전 상대 중 한 팀이 오스트리아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며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20일 발표했다.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는 3월 31일 오후 8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다. 독일 출신의 랄프 랑니크 감독이 지휘하는 오스트리아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4위로 한국(22위)보다 두 계단 낮다. 다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H조에서는 루마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강호들을 누르고 5개 팀 중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오스트리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1998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이다. 오스트리아의 주요 선수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를 비롯해 역대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130경기 47골)을 보유하고 있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츠르베나 즈베즈다),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 등이 있다. 이번 평가전은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 승자를 대비한 유럽 원정으로 준비됐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 승자(덴마크, 체코,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중 한 팀)와 A조에서 32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대표팀의 3월 유럽 원정 2연전 중 첫 경기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홍명보호’ 공격수 양민혁, 강등권 포츠머스 떠나 1위 코번트리로 임대

    ‘홍명보호’ 공격수 양민혁, 강등권 포츠머스 떠나 1위 코번트리로 임대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양민혁(20)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위 코번트리 시티로 또 한 번 둥지를 옮긴다. 양민혁의 원소속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는 7일(한국시간) 양민혁을 올 시즌 잔여기간 코번트리에 임대한다고 발표했다. 챔피언십 21위로 강등권에 있는 포츠머스에서 올 시즌 전반기를 소화한 양민혁은 후반기는 1위 코번트리에서 보내게 됐다. 양민혁은 지난해 1월 K리그1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1부 리그 그라운드에는 오르지 못하고 챔피언십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됐다. 양민혁은 퀸스파크에서 첫 시즌을 보내며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5~26시즌을 앞두고는 포츠머스로 옮겨 15경기 3골 1도움을 올렸다. 코번트리 구단은 홈페이지에 양민혁의 A매치 기록과 2024년 K리그에서 12골을 넣고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이력을 소개하며 그의 합류를 반겼다. 코번트리는 잉글랜드와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퍼드 감독이 이끌고 있다. 양민혁은 “훌륭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코번트리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면서 “감독님이 날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내가 어떻게 적응하면 되는지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줘서 이곳이 나에게 맞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 불혹의 호날두, 개인통산 1000골 달성할 때까지 은퇴하지 않겠다

    불혹의 호날두, 개인통산 1000골 달성할 때까지 은퇴하지 않겠다

    포르투갈 출신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개인 통산 1000골에 도달할 때까지 은퇴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호날두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5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서 중동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뒤 “현역으로 계속 뛰기는 쉽지 않지만 나는 동기부여가 돼 있다”라며 “내가 유럽이든 중동이든 어디에서 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 목표가 무엇인지 알 것이다. 트로피를 받고 싶고 1000골을 달성하고 싶다. 부상만 없다면 1000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8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2골을 터트려 소속팀 알나스르의 3-0 승리를 이끌면서 개인 통산 956골(프로팀 813골·A매치 143골)을 작성했다. 이제 1000골까지 44골을 남겨둔 상황이다. 알나스르에서 통산 125경기에 출전해 112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이번 시즌에도 14경기에 나서서 13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호날두는 알나스르와의 계약이 2년 남아 있어 1000골 도전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 ☆☆ ☆ 월드컵경기장·고척○○돔… 서울도 돈 받고 경기장 이름 붙인다

    ☆☆ ☆ 월드컵경기장·고척○○돔… 서울도 돈 받고 경기장 이름 붙인다

    서울시가 시립체육시설의 명칭 사용권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스타디움이나 미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처럼 서울의 주요 경기장이 특정 기업, 브랜드와 결합한 ‘○○○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척)○○돔’ 형태로 불릴 날이 머지않았다는 의미다. 서울시 관계자는 28일 “지난해 통과된 시 조례를 근거로 체육시설 명칭 사용권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내년 예산에 시설물 명칭 사용권의 적정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용역사업비(1억원)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명칭 사용권 판매가 우선 추진되는 곳은 상암월드컵경기장과 고척스카이돔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두 곳의 ‘네이밍’에 매겨질 가치를 산정할 계획이다. 시는 연고 팀에 먼저 의사를 타진한 뒤 여의치 않으면 다른 기업들에 판매를 추진한다. 현재 상암경기장은 FC서울, 고척돔은 키움 히어로즈가 홈으로 쓴다. 시 관계자는 “일단 연고 구단에 우선협상권을 주는 쪽으로 추진될 것”이라면서 “현재 민자사업으로 개발 중인 잠실야구장은 사업 마무리 후 체육시설과 공연장 등으로 가치 평가를 다시 한 뒤 명칭 사용권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상암과 고척은 서울에 있고, A매치는 물론 K팝과 대형 내한 공연도 열린다는 점에서 기존 네이밍 판매 사례의 2~3배는 훌쩍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일반화됐다. 2021년 가상화폐거래소 ‘크립토닷컴’에 20년 동안 7억 달러 조건으로 이름을 내준 ‘크립토닷컴 아레나’(NBA LA 레이커스, NHL 로스앤젤레스 킹스의 홈구장)가 대표적이다. 국내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25년 486억원)를 비롯해 프로야구 KIA, KT, NC의 홈구장에 연고팀 모기업 이름이 붙었다. 서울도 10여 년 전부터 얘기가 나왔지만 본격 추진되지 못한 데는 사정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은 한국 축구의 상징적 공간이고, 잠실야구장은 연고 구단이 두 팀이라 어려웠던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 ‘축구의 피카소’ 로버트슨 별세…英 노팅엄 ‘최고선수’

    ‘축구의 피카소’ 로버트슨 별세…英 노팅엄 ‘최고선수’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며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쳐 ‘축구의 피카소’라고 불린 스코틀랜드 축구의 전설 존 로버트슨이 별세했다고 26일 영국 BBC가 보도했다. 72세. 로버트슨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노팅엄 포리스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전신인 유러피언컵 2연패를 차지했던 1970~1980년대에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1978~79시즌 말뫼(스웨덴)와 결승전에서 크로스로 결승 득점을 도왔고, 함부르크(독일)와의 그다음 시즌 대회 결승전에선 결승골을 터뜨렸다. 1976년 12월부터 1980년 12월까지 공식전 243경기에 모두 출전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2015년 노팅엄이 실시한 ‘역대 최고의 노팅엄 선수’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로버트슨은 A매치 28경기를 소화하면서 8골을 기록하는 등 스코틀랜드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했다. 1981년 잉글랜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스코틀랜드 국민을 열광케 했고,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득점했다. 현역 은퇴 뒤에는 노팅엄에서 동료였던 마틴 오닐 감독을 셀틱(스코틀랜드) 등 여러 클럽에서 수석코치로 보좌했다.
  • 대한축구협회, 내년 예산 660억 감액된 1387억…W코리아컵 신설

    대한축구협회, 내년 예산 660억 감액된 1387억…W코리아컵 신설

    대한축구협회의 내년도 예산이 1387억원으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오후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내년 전체 예산은 올해 2049억원에서 약 662억원 줄었다. 내년 예산 중 일반 예산은 1048억원이고, 339억원은 충남 천안에 건립 중인 코리아풋볼파크에 할당됐다. 전체 예산 규모는 줄었지만, 올해 자체 수입은 118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자체 수입은 파트너사 후원금, A매치 및 중계권 수익,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 보조금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FIFA 보조금과 후원사 수익이 늘어난 덕에 자체 수입은 지난해(828억원) 대비 43% 늘었다. 지출 항목엔 각급 대표팀 경쟁력 강화 예산 320억원, 국내 대회 운영비 103억원, 기술 발전 및 지도자·심판 육성비 138억원, 생활 축구 육성비 83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사회는 2026년 각급 리그 및 전국대회 일정도 확정했다. 협회는 내년부터 코리아컵의 일정과 상금제도 등을 개편하기로 했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일정 등에 맞춰 1~4라운드(16강)를 7월과 8월에 걸쳐 개최하고, 8강부터 결승을 2027년 5월과 6월 사이에 진행한다. 여자부에서는 WK리그 8팀 및 대학부 7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하는 W코리아컵이 신설되며, 아마추어 전국 8:8 챔피언십 도입도 추진한다.
  • 월드컵서 한국과 맞붙을 남아공 만만치 않네…네이션스컵서 앙골라 제압

    월드컵서 한국과 맞붙을 남아공 만만치 않네…네이션스컵서 앙골라 제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의 1승 상대로 꼽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의 전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아공은 23일(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의 마라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앙골라에 2-1로 승리했다. FIFA 랭킹 61위인 남아공은 역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1차례 우승(1996년)과 1차례 준우승(1998년), 두 차례 3위(2000, 2023년)를 차지한 바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남아공은 FIFA 랭킹만 따진다면 홍명보호(22위)의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1승 제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경기를 살펴볼 때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남아공을 맞아 공격수의 과감한 상대 수비진 교란과 더불어 위력적인 공격수인 라일 포스터 견제가 과제로 떠올랐다. 남아공은 볼 점유율에서 57.5%-42.5%로 앞서고 슈팅 수에서 앙골라와 10개(유효 슈팅 4개)-10개(유효 슈팅 4개)로 같았지만 코너킥을 9개나 내주며 수비에서 허점을 보였다. 하지만 남아공은 주장이자 골키퍼인 론웬 윌리엄스(마멜로디 선다운스)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기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에서 뛰는 공격수 라일 포스터의 중거리포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남아공은 전반 21분 쿨리소 무도(마멜로디 선다운스)의 크로스를 오스윈 아폴리스(올랜도 파이리츠)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그대로 차넣어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앙골라의 반격도 매서워 전반 35분 동점골을 성공했다. 동점골을 내준 남아공은 수비가 흔들렸지만 추가 실점하지 않고 전반을 1-1로 마쳤다. 남아공은 후반 34분 ‘EPL 공격수’ 포스터가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모레미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를 성공했다. 아폴리스의 선제골을 도운 포스터는 결승골도 책임지며 1골 1도움으로 남아공 승리의 주역이 됐다. 2023년 1월 번리로 이적한 포스터는 이번 시즌 EPL 13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고, 이날 득점으로 자신의 A매치 득점을 9골(25경기)로 늘렸다. 또 다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선 역대 최다 우승(7회)에 빛나는 이집트가 ‘EPL 득점왕 출신’ 골잡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의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을 앞세워 짐바브웨를 2-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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