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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사흘간 한라산 최대 770㎜ 물폭탄… 기록적인 열대야도 사라졌다

    제주 사흘간 한라산 최대 770㎜ 물폭탄… 기록적인 열대야도 사라졌다

    제주지역이 14호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사흘동안 한라산 산지에는 최대 700㎜의 많은 비가 내렸다. 22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19~21일 3일간 한라산 삼각봉 770.5㎜, 사제비 548.5㎜, 제주가시리 241.0㎜, 성산 106.7㎜, 서귀포 69.7㎜, 제주 57.3㎜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1일 제주지역에는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고압선이 끊기고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특히 오후 3시 31분쯤 제주시 애월읍에서 강풍에 고압선이 끊겨 588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가 2시간만인 오후 5시 30분쯤 모두 복구됐다. 또 오후 4시 52분쯤 제주시 애월읍 한 도로 신호등 고정 와이어가 분리됐으나 곧바로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오후 5시 2분과 7분쯤에는 서귀포시 서귀동과 대정읍 도로에서 각각 중앙분리대가 넘어지고 제주시 조천읍, 서귀포 남원과 표선면 도로에도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가 기상 관련 신고로 출동한 건수가 10건에 이른다. 기상청은 23일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또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제주도남쪽 바깥먼바다에는 24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반면 사흘간 내린 비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22일 오전 7시 15분 서귀포 아침 최저기온이 24.9도를 기록하며 열대야가 사라졌다. 올해 제주도의 열대야 일수는 75일, 서귀포 68일, 성산 59일, 고산 51일 등이다.
  • 동급 최강 ‘3열 공간’... 한국지엠 SUV 형제

    동급 최강 ‘3열 공간’... 한국지엠 SUV 형제

    자동차의 대형화 트렌드 속 올해 한국지엠(GM)이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래버스’(위)와 ‘타호’(아래)가 경쟁모델 대비 넉넉한 3열 레그룸과 적재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래버스·타호, 넉넉한 차체·적재량 레그룸은 탑승자가 좌석에 앉았을 때 다리가 놓이는 공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대형 이상 SUV 모델들이 3열을 갖추고 있는데, 레그룸이 성인이 앉기엔 너무 좁아서 “사실상 장식에 지나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컸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올해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의 3열 레그룸은 850㎜에 달한다. 동급으로 분류되는 경쟁사 포드의 ‘익스플로러’가 818㎜, 지프의 ‘그랜드체로키L’이 770㎜다. 트래버스보다 커서 ‘풀사이즈’로 부르는 타호는 무려 886㎜나 된다. 이는 웬만한 소형차의 뒷좌석보다 넓은 수준이다. 크기가 큰 만큼 적재공간도 압도적이다. 트래버스의 3열 뒤 기본 적재공간은 651ℓ로 익스플로러(594ℓ)보다 크다. 타호는 무려 722ℓ나 된다. 두 모델이 여유로운 공간을 갖출 수 있는 비결은 동급 최대 차체 사이즈 덕분이다. 트래버스는 전장 5230㎜, 전고 1780㎜, 휠베이스 3073㎜로 동급 국산 SUV 모델과 많게는 350㎜까지 차이를 보인다. 타호 역시 전장 5350㎜, 전폭 2060㎜, 전고 1925㎜로 전장 기준 동급에서 가장 크다. ●220V 인버터, 차에서도 가전 사용 한국지엠 관계자는 “220V 인버터를 내장해 가정에서 쓰는 가전제품을 차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등 편안한 이동을 위한 옵션도 빼놓지 않았다”면서 “두 모델 모두 충분한 물량 수급 덕에 한 달 이내 빠른 출고도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 [라이드온] BMW ‘2도어 쿠페’ 스포츠 세단… 다이내믹한 주행에 딱!

    [라이드온] BMW ‘2도어 쿠페’ 스포츠 세단… 다이내믹한 주행에 딱!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턱밑까지 추격한 BMW가 올해 첫 신차로 ‘뉴 4시리즈’를 출시했다. 2013년 출시 이후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재탄생했다. 4시리즈는 스포츠 세단 3시리즈 기반의 ‘2도어 쿠페형’ 차량이다. 5시리즈처럼 판매량이 많은 볼륨 모델은 아니지만 BMW가 지향하는 스포츠카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모델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1인 가구 수가 늘어나는 요즘 나 홀로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기기에 제격인 차량이란 평가도 받고 있다. BMW는 2세대 4시리즈를 출시하며 외형적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BMW를 상징하는 앞면 ‘키드니 그릴’을 흔히 봐 왔던 가로형이 아닌 세로형(수직형)으로 내놨다. 마치 콧구멍이 더 커지고, 콧대가 더 높아진 모습이다. 그릴이 위아래로 길어지면서 그릴 아래 범퍼 위에 부착되던 번호판도 그릴 위에 얹어졌다. 이 파격적인 세로형 그릴을 놓고 업계의 평가는 둘로 나뉘었다. “토끼 앞니 같고 어색하다”, “기존 가로형보다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등 다소 부정적인 반응과 함께 “뻔한 가로형에서 탈피해 지루하지 않고 신선하다”, “강렬하고 역동적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동시에 나왔다. 결과적으로 파격적인 디자인 덕에 시선을 한몸에 받는 데는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4시리즈 디자인을 주도한 임승모 디자이너는 “세로형 키드니 그릴은 1930년대와 1970년대 선보인 BMW 클래식 모델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로 익숙함에 변화를 시도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4시리즈 옆모습은 완만한 곡선으로 이어진 쿠페 디자인의 정석을 그대로 따랐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선과 면은 조화롭게 균형을 이뤘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는 이전 모델보다 더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차체 길이는 130㎜ 길어진 4770㎜, 폭은 27㎜ 넓어진 1845㎜, 축간거리는 41㎜ 늘어난 2850㎜다. 높이는 트림별로 10㎜씩 차이가 난다. 실내공간은 전반적으로 넓어졌지만, 2도어 쿠페형 스포츠 세단인 만큼 뒷좌석에 승객을 태우는 것보단 개인 짐을 두는 게 더 어울릴 법했다.실내 운전석은 시트와 중앙 콘솔,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설계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시트 포지션이 낮은 편이어서 바닥에 착 붙어 달리는 느낌을 선호하는 운전자라면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다. BMW코리아가 지난달 3일 인천 중구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개최한 시승행사에서 뉴 4시리즈의 성능을 체감했다. 시승 모델은 ‘뉴 420i M 스포츠패키지’였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m의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스포츠카치곤 고성능이라 할 수 없다. 하지만 직접 몰아 보니 중형 쿠페 세단인 420i를 움직이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럽고 빠른 변속 능력을 보여 줬다. 운전대는 BMW 특유의 묵직함과 탄력을 지녀 정교하면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선사했다. 고속 주행에서도 흔들림이 작았고 급격한 코너 구간에서도 운전대를 돌린 각도보다 더 꺾여 차량이 안쪽으로 기우는 ‘오버스티어’가 나지 않았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차량의 앞뒤 무게 배분을 50대50으로 설정하고 3시리즈보다 무게 중심을 21㎜ 낮춰 더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도 웬만한 기능은 모두 탑재했다. 전방 충돌·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하나로 묶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됐다. 손쉬운 주차를 돕는 ‘파킹 어시스턴트’와 차를 돌릴 수 없는 막다른 길에 봉착했을 때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까지 자동으로 돌아가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옵션이 아닌 기본으로 제공된다.시승 모델인 ‘뉴 420i M 스포츠패키지’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율 3.5%를 적용해 5940만원이다. 차량 덮개가 열리는 ‘컨버터블’ 모델은 6790만원으로 책정됐다. 고성능 모델인 ‘뉴 M440i xDrive 쿠페’는 8190만원이다.
  • 현대차 신차 SUV 베뉴 출시

    현대차 신차 SUV 베뉴 출시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겸 부사장이 11일 경기 용인의 한 카페에서 열린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 출시 행사에서 자동차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베뉴는 전장 4040㎜, 전폭 1770㎜, 전고 1565㎜로 ‘1인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차체를 갖췄다. 차세대 가솔린 엔진 ‘스마트스트림 G1.6’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23마력, 최대토크는 15.7㎏·m이며 복합연비는 13.7㎞/ℓ(15인치 타이어, IVT 기준)다. 트림별로 1473만~2111만원이다. 연합뉴스
  • [자동차특집] 벤츠 SUV GLE 타 보니

    [자동차특집] 벤츠 SUV GLE 타 보니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표하는 M클래스가 ‘GLE’로 이름을 바꿔 내년 1월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지난 1일 전북 무주에서 새롭게 달라진 GLE를 미리 만나 봤다. 시승차는 250d 4메틱 모델. 시승은 덕유산 일대 국도에서 1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좌우로 심하게 꺾이는 곡선로와 고갯길이 많았다. 차의 진가는 좌우로 굽이치는 곡선 코스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SUV 특유의 쏠림 현상인 ‘롤링’이 적었다.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맛은 기대 이상이었다. 핸들은 여성 운전자에게 다소 두툼했으나 움직임은 민첩하고 부드러웠다. 시승차는 GLE클래스 라인업 가운데 가장 힘이 달린다. 하지만 동급 경쟁 차량에 비해 부족함이 없었다. 연비는 속도에 따라 ℓ당 10~13㎞를 오갔다. GLE는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4830㎜, 1935㎜, 1770㎜다. 한눈에 봐도 대형 SUV의 당당함이 느껴진다. 날렵한 느낌보다 묵직한 분위기를 풍긴다. 무주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벤츠시승기] ‘SUV강자’ 노린다? 거친 남자로 돌아 온 벤츠 ‘GLE’ 타보니

    [벤츠시승기] ‘SUV강자’ 노린다? 거친 남자로 돌아 온 벤츠 ‘GLE’ 타보니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대표하는 M클래스가 ‘GLE’로 이름을 바꿔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내년 1월 새로 출시될 GLE는 BMW X5, 아우디 Q7과 국내 수입 중형 SUV 시장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전북 무주에서 새롭게 달라진 GLE를 미리 만나봤다. 신형 GLE클래스는 엔진사양에 따라 250d, 350d의 디젤과 5.5리터 바이터보 V8 가솔린 63 AMG로 구성됐다. 시승차는 250d 4메틱 모델. 시승은 덕유산 일대 국도에서 약 1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도로는 만만치 않았다. 직선로도 있었지만 무주리조트에서 머루와인동굴까지 좌우로 심하게 꺾이는 곡선로와 고갯길이 많았다. 차의 진가는 좌우로 굽이치는 곡선코스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SUV 특유의 쏠림현상인 ‘롤링’이 적었다.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맛은 기대 이상이었다. 핸들은 여성 운전자에게 다소 두툼했으나 움직임은 민첩하고 부드러웠다. 시승차는 GLE클래스 라인업 가운데 가장 힘이 딸린다. 하지만 동급 경쟁 차량 대비 부족함이랄 게 없었다. 연비는 속도에 따라 리터당 10~13㎞를 오갔다. GLE는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4830㎜ 1935㎜, 1770㎜다. 한눈에 봐도 대형 SUV의 당당함이 느껴진다. 돔 형태의 보닛과 큼직막한 라디에이터 그릴 위 홀 패턴, 날렵한 전조등이 인상깊다. 후미등은 S클래스를 연상시킨다. 날렵한 느낌 보다 남성스럽고 묵직한 분위기를 풍긴다. 벤츠는 현재 4종인 SUV 라인업을 내년 6개로 늘린다. 현재 전체 매출의 7% 수준인 SUV 부문 비중도 2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무주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현대차 “밍투, 중국을 부탁해”

    현대차 “밍투, 중국을 부탁해”

    올해 중국 중형차 시장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신장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을 겨냥해 현대자동차는 중국 전용 중형 세단 ‘밍투’(영문명 미스트라)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19일 광둥성 광저우시 광저우 타워에서 설영흥 현대·기아차 중국담당 부회장, 최성기 베이징현대 부사장을 비롯해 회사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밍투는 ‘원대한 의지와 미래를 품는다’는 뜻의 중국 문장에서 따왔다. 주 공략층은 중국에서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30대 초중반의 중산층이다. 큼직한 헤드램프, 넓은 헥새거널 그릴 등 개발 단계부터 크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중국인의 취향을 곳곳에 적극 반영했다. 전장 4710㎜, 전폭 1820㎜, 전고 1470㎜로 역동적이고 날렵한 외관에 2770㎜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1.8ℓ, 2.0ℓ 가솔린 누우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베이징현대 최성기 부사장은 “밍투는 동급 차량을 압도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상품경쟁력으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제고해 줄 전략 차종”이라며 “중국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대차는 21∼30일 열리는 ‘제11회 2013 중국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밍투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23일 윤도현 밴드를 베이징으로 초청해 밍투 출시 기념 콘서트를 열고 베이징 메리어트 호텔에도 차량을 전시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우리구 최고야!] 관악

    [우리구 최고야!] 관악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 큰 수해가 난 상황에서 집중호우 피해사례가 거의 전무한 서울 관악구의 수방 대책이 큰 믿음을 주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19일까지 약 770㎜라는 엄청난 비가 쏟어졌는데도 관내에선 일부 주택의 하수 역류 이외에는 별다른 사고가 없었다. ●5년 전 쓰라린 피해 교훈삼아 대책 세워 별다른 사고 없어 그동안 관악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대표적인 수해 우려 지역으로 분류되던 곳이었다. 그러나 2001년 이후 장기적 수해 예방 대책을 세우고 빗물펌프장, 고지배수로, 빗물받이 정비 등 사업에 공을 들였다. 사실 관악구는 2001년 7월 집중호우로 가슴 아픈 사건을 경험했다. 당시 신림동 일대에서만 10여명이 사망하는 큰 수해를 입었다. 물론 새벽에 예년의 반년치에 해당하는 시간당 157㎜라는 사상 초유의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린 것도 그렇지만, 수해 지역이 저지대라 도림천이 역류한 것이 절대적 원인이었다. 그 이후 구는 중·장기의 다양한 수방 대책을 수립해 추진했다. 그러한 사업이 이번에 닥쳐온 엄청난 폭우 속에서도 무사고의 관악구를 만드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신림 빗물펌프장·고지배수로 등 주효 구가 추진한 사업은 다양하다. 먼저 2년의 공사 끝에 지난해 11월 관악구의 대표적 침수 우려 지역인 신림4·8동 및 난곡 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수해 예방 대책으로 293억원을 투입한 신림 빗물펌프장 및 고지배수로를 완공했다. 특히 빗물펌프장에는 620마력의 배수펌프 5대가 장착돼 신림동 일대의 강제 배수를 책임지고 있다. 분당 1000㎥의 빗물을 배출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는 관악구에 엄청난 수해를 안겼던 시간당 강우량 156mm를 소화하고도 남는 힘이다. 고지배수로 공사를 완료한 것도 대형 사업이다. 난곡사거리에서 신대방역까지 총 길이 572m에 대형 배수로가 설치됐다. 평소에도 교통이 혼잡한 곳이라 난공사가 예상됐지만, 고지배수로의 필요성을 절대적으로 공감한 신림동 주민들의 후원과 성원으로 큰 민원 없이 완공됐다. 덕분에 이번의 폭우 속에서도 저지대인 도림천 주변 주민들에서는 단 한 건의 비 피해사례가 접수되지 않았다. ●장마 전 양수기·우수박스 등 정비 아울러 3000여대의 구 양수기를 모두 가동할 수 있도록 장마 전에 정비를 마쳤고, 비상시 연락망인 ‘재해사전통보 음성자동통보시스템’도 저지대 지역 주민 및 공무원에게 통보하도록 완비했다. 산악지대가 많은 관악구만의 독특한 환경을 고려해 호우시 산림의 빗물을 1차적으로 흡수하는 산림 지역 내 우수 박스에 대한 정비와 관리자를 지정해 수해예방을 맡게 했다. ●모든 직원 나서 빗물받이 전수조사까지 또한 지난해 연말에는 관악구 모든 직원이 동원돼 관악구 전 지역의 빗물받이 전수 조사를 마쳤다. 조금의 침수 우려도 씻어내려는 관악구의 유비무환 정신이 돋보인다. 김효겸 관악구청장은 지난 19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올 장마를 사전에 준비해 구민들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면서 “비상연락체계 유지, 시설물 안전점검, 순찰을 강화하여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수해피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임야 지역이 많은 터라 관련 부서와 각 동에다 주택과 임야와 가까운 지역을 순찰하고, 축대, 하수구 등 재해위험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 대우 중형 신차 ‘매그너스’ 선보여

    대우자동차가 현대자동차의 EF쏘나타와 그랜저XG와의 경쟁차종으로 개발한중형 신차 ‘매그너스’가 다음달 2일부터 시판된다. ‘감출 수 없는 자신감’을 주제로 개발된 이 차는 이탈리아의 이탈디자인과 공동으로 디자인해 강렬한 이미지와 고급스런 분위기의 네오 클래식 스타일을 적용했다.대우차는 유럽과 북미의 공인 충돌테스트인 NCAP 테스트 수준에 맞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급최고 출력과 속도의 2,000㏄ SC-1 엔진을 장착했고 중대형차급의 편의성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매그너스는 길이 4,770㎜,폭 1,815㎜,높이 1,440㎜로 기존 중형차인 레간자보다 몸집을 키웠고 2.0 SOHC 기본형,2.0 DOHC 기본형,2.0 DOHC 디럭스,로열형 등 4가지 모델이 있다.가격은 1,285만∼1,690만원이다. 대우차는 내년부터 내수시장에서 매월 6,000대씩 판매,1,800㏄급으로 계속생산되는 레간자와 함께 중형차 시장점유율을 5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2001년 상반기부터는 2,500㏄급 모델도 시판,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새달 2일 시판 개시와 함께 COEX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신차관람회를갖는다. 김환용기자 drag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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