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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다승·상금·대상 2위 서교림, 시즌 3승 향해 힘찬 시동…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공동1위

    KLPGA 다승·상금·대상 2위 서교림, 시즌 3승 향해 힘찬 시동…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공동1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김민솔에 이어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2위를 달리는 서교림이 김민솔 추월의 실마리를 잡았다. 서교림은 13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1위에 오른 서교림은 6월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스 제패 이후 이번 시즌 3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교림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김민솔과 다승 공동 선두(3승)가 되고 대상 포인트에서도 김민솔을 제치고 1위에 오를 수 있다. 상금랭킹에서도 김민솔의 성적에 따라 1위가 될 여지가 있다. 이날 그린을 단 두번 밖에 놓치지 않는 정확한 샷을 날린 서교림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서교림은 “크게 문제되는 것 없이 플레이가 순조로왔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지난 대회까지는 더워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선선해져서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아직 4라운드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는데 체력이 중요한 것 같다. 경기 전에 비타민을 꼭 챙겨먹는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내내 1, 2위 경쟁을 펼치는 동갑친구 김민솔에 대해선 “서로 우승을 하면 축하해준다. 좋은 경쟁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에 데뷔해 이 대회에는 두번째 출전하는 서교림은 “첫날인데도 핀 위치가 쉽지 않아서 남은 경기도 쉽지 않겠다 생각했다. 남은 경기도 이렇게 어렵게 세팅이 된다면 우승 스코어는 15언더파 정도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노승희와 한지원도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에 포진했다. 지난 2일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10승을 채운 이다연은 4언더파 68타를 쳐 시즌 2승 불씨를 지폈다. 대회를 주최한 메디힐의 후원을 받는 이다연은 “첫날인 만큼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샷 감을 끌어올리고, 빠른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며 편안하게 임하려 했다. 예상보다 전반에 버디가 많이 나오면서 편안하게 라운드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 후원사 대회인만큼 잘하고 싶은 욕심이 크다”고 밝혔다. 김민주와 이가영이 4타씩 줄여 이다연과 함께 공동4위에 올랐다. 김민솔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7위로 첫날을 마쳤다. LPGA투어에서 3승을 올린 김아림은 1언더파 71타로 무난한 하루를 보냈다. 김아림과 함께 초청 선수로 출전한 박성현은 1오버파 73타를 쳐 2라운드 분발이 요긴해졌다. 부상 여파로 아직 몸이 성치 않은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은 2번 홀을 마치고 기권했다.
  • KLPGA ‘현장 대기’ 출전 3언더파 친 전승희 “소중한 기회니 살려야지만 덤비지 않을래요”

    KLPGA ‘현장 대기’ 출전 3언더파 친 전승희 “소중한 기회니 살려야지만 덤비지 않을래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년째 뛰는 전승희는 올해 들어 열린 18개 대회의 절반인 9번밖에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작년 시드순위전에서 41위에 그친 탓에 출전 기회가 가뭄에 콩 나듯 돌아온 때문이다. 그가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려면 출전권 순번에서 앞서는 선수 서너 명 이상이 빠져야 한다. 이 때문에 그는 늘 대회 출전 선수가 결정되기 하루 전까지 마음을 졸이며 출전 기회가 돌아오길 기다린다. 그는 또 ‘현장 대기’도 불사한다. ‘현장 대기’는 대회 1라운드 티오프를 앞두고 기권하는 선수 대신 경기에 나설 출전권을 받으려 대회 코스에서 대기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현장 대기’로 출전권을 얻는 일은 하늘의 별 따기로 여겨진다. 전승희는 13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 ‘현장 대기’로 출전했다. 오전 7시 11분 티오프할 예정이던 이세영이 갑자기 몸이 아파 출전을 포기한 덕분에 클럽하우스에 대기하던 전승희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티오프 20분 전에 골프장 주차장에 도착했던 전승희는 부랴부랴 몸을 풀고 경기에 나섰다. 올해 들어 KLPGA투어에서 ‘현장 대기’로 출전권을 받은 경우는 이번이 두 번째다. 그만큼 ‘현장 대기’로 출전권을 받는 건 어렵다. 전승희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살리려고 ‘현장 대기’ 단골 선수가 됐다. 전승희는 “올해 ‘현장 대기’가 세 번째인데 앞서 두 번은 아무도 기권한 선수가 없어서 출전하지 못했다. 오늘은 연락을 받고선 ‘어, 이게 되네’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는 10번 넘게 ‘현장 대기’를 했는데 한 번도 출전 기회를 잡은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장 대기’는 1라운드 첫 번째 팀이 티오프하기 전에 골프장에 도착해 마지막 팀이 티오프할 때까지 말 그대로 ‘현장’에서 ‘대기’해야 한다. 거의 7시간 동안 클럽하우스와 연습 그린을 오가면서 누군가가 기권했으니 나오라는 연락을 기다린다. 전승희는 “현장 대기를 하다가 끝내 출전이 무산되면 ‘밥, 잘 얻어먹고 빠른 그린에 연습 많이 했다’고 생각하고 돌아선다”고 씩 웃었다. 전승희는 어렵게 출전 기회를 얻어낸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쳤다. 오전에 티오프한 선수 60명 가운데 서교림(67타), 이다연(68타)만 전승희를 앞섰다. 올해 9개 대회에서 최고 순위였던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때 공동 16위를 뛰어넘을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전승희는 “소중한 기회니까 살려야 하지만 덤비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모처럼 출전 기회를 잡으면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욕심을 부렸더니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서 “최근에야 이런 사실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우연히 골프클럽을 잡았다가 다른 선수보다 늦은 중학생 때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전승희는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탓에 메인 스폰서도 없다. 버는 것보다 쓰는 게 더 많다”면서 “올해는 최대한 상금을 많이 벌어서 내년에는 출전권 걱정 없이 뛰는 게 1차 목표고 돈 걱정 없이 골프 선수로 활동하는 게 두 번째 목표”라면서 각오를 다졌다.
  • ‘2위 부자’ 서교림, 라이벌 김민솔에 ‘완승’하며 우승 시동

    ‘2위 부자’ 서교림, 라이벌 김민솔에 ‘완승’하며 우승 시동

    5언더파 67타… 선두 그룹 1타차 추격동반라운드 나선 김 2오버파 74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모두 2위를 달리는 서교림이 이 부문 1위 김민솔과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교림은 6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인 서교림은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쳐 시즌 3번째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서교림은 특히 이날 동반 라운드를 펼친 김민솔(2오버파 74타)을 크게 앞섰다. 김민솔은 이번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서교림은 두 번 우승에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2위에 올라 있다. 둘은 2006년생 동갑으로 주니어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 서교림이 우승하면 다승 부문은 공동 1위, 대상 포인트에서는 단독 1위가 된다. 상금 랭킹은 뒤집기 어렵지만 격차가 확 줄어든다. 이번 시즌 5번째 동반 라운드에서 처음 김민솔보다 좋은 스코어를 적어낸 서교림은 “지금까지 민솔이한테 4번 모두 뒤진 사실도 몰랐다”면서 “민솔이뿐 아니라 어떤 선수와 쳐도 동반 선수를 의식하지 않고 내 경기에만 집중한다”고 말했다. 서교림은 “이번 기회에 민솔이를 따라잡을 기회가 온다면 살리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날 1라운드에서 그린을 세 번밖에 놓치지 않은 데다 그린 적중 시 퍼트 개수가 1.67개에 불과할 만큼 퍼팅이 매끄러웠던 서교림은 “오늘은 샷과 퍼트 모두 만족스럽다. 내일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을 치르고 지난 3일 귀국한 김민솔은 이날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냈다. 김민솔은 “쌀쌀했던 영국과 달리 너무 더워서 조금 고생했다”면서 “아쉬움이 많은 날이다. 잘 준비해서 내일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주니어 시절부터 함께 경기를 자주 펼친 교림이와의 경쟁은 늘 내게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 오늘은 내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티박스에서는 농담도 하고 그랬다”며 웃었다. 서어진과 박예지, 신다인 등이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고지원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 KLPGA 원투펀치 대결에서 완승 거둔 서교림…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5언더파

    KLPGA 원투펀치 대결에서 완승 거둔 서교림…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5언더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모두 2위를 달리는 서교림이 이 부문 1위 김민솔과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교림은 6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인 서교림은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쳐 시즌 3번째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서교림은 특히 이날 동반 라운드를 펼친 김민솔(2오버파 74타)을 크게 앞섰다. 김민솔은 이번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서교림은 두 번 우승에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2위에 올라 있다. 둘은 2006년생 동갑으로 주니어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 서교림이 우승하면 다승 부문은 공동 1위, 대상 포인트에서는 단독 1위가 된다. 상금 랭킹은 뒤집기 어렵지만 격차가 확 줄어든다. 이번 시즌 5번째 동반 라운드에서 처음 김민솔보다 좋은 스코어를 적어낸 서교림은 “지금까지 민솔이한테 4번 모두 뒤진 사실도 몰랐다”면서 “민솔이뿐 아니라 어떤 선수와 쳐도 동반 선수를 의식하지 않고 내 경기에만 집중한다”고 말했다. 서교림은 “이번 기회에 민솔이를 따라잡을 기회가 온다면 살리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날 1라운드에서 그린을 세 번밖에 놓치지 않은 데다 그린 적중 시 퍼트 개수가 1.67개에 불과할 만큼 퍼팅이 매끄러웠던 서교림은 “오늘은 샷과 퍼트 모두 만족스럽다. 내일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을 치르고 지난 3일 귀국한 김민솔은 이날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냈다. 김민솔은 “쌀쌀했던 영국과 달리 너무 더워서 조금 고생했다”면서 “아쉬움이 많은 날이다. 잘 준비해서 내일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주니어 시절부터 함께 경기를 자주 펼친 교림이와의 경쟁은 늘 내게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 오늘은 내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티박스에서는 농담도 하고 그랬다”며 웃었다. 서어진과 박예지, 신다인 등이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고지원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 KLPGA 박예지 “1라운드 여왕? 이젠 끝까지 잘 쳐야죠”

    KLPGA 박예지 “1라운드 여왕? 이젠 끝까지 잘 쳐야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박예지는 올해 들어 부쩍 상위권 성적이 많아졌다. 신인이던 2024년에 딱 한 번 톱10에 올랐고, 드림투어를 주로 뛰면서 간간이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했던 지난해에도 딱 한번 톱10 진입을 이뤘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두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 롯데오픈에서는 김효주와 우승 경쟁 끝에 준우승을 차지해 데뷔 이래 최고 순위를 찍었다. 시드 유지에 급급하던 처지였던 박예지는 상금랭킹 35위(1억8005만원)로 하반기를 맞아 한결 여유가 생겼다. 그러나 ‘1라운드의 여왕’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얻은 게 아쉽다. 박예지는 올해 들어 세 차례나 1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쳐 선두권에 올랐다.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는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13위로 시작했고, 롯데오픈에서는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선두에 올랐다. 또 지난 2일 끝난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는 5언더파 67타를 때려 선두에 2타차 공동3위로 2라운드를 맞았다. 하지만 끝까지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6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친 박예지는 “1라운드를 잘 치고도 남은 라운드에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만큼은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끝까지 더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그는 ‘1라운드의 여왕’에서 벗어나는 해법도 나름대로 제시했다. “샷이나 퍼트도 중요하지만 4라운드 내내 컨디션을 잘 관리하고, 잘될 때나 안 될 때나 마음을 차분하게 유지하는 경기 운영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는 박예지는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면서 기회가 오면 반드시 우승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그린을 단 두 번밖에 놓치지 않았고 그린에서도 거의 실수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도 적어내지 않았다. 박예지는 “지난해보다 비거리가 늘어난 덕분에 세컨드 샷을 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예전보다 안정적으로 경기하는 것 같다”면서 “특히 오늘은 한 번 빼고는 모두 페어웨이에서 두 번째 샷을 친 것도 좋은 성적이 나온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 레고로 재충전한 김민주, 7언더파 맹타… 2승 기회 잡았다

    레고로 재충전한 김민주, 7언더파 맹타… 2승 기회 잡았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 7개 쓸어담아손 높아지는 백스윙 자세도 재정비김새로미 이글 1·버디 5개 ‘공동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김민주가 1년 만에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김민주는 30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은 김민주는 지난해 4월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지 1년 4개월 만에 트로피 하나를 보탤 발판을 마련했다.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 12일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이 끝난 뒤 2주 만에 다시 열리는 KLPGA투어 대회다. 이날 그린을 세 번밖에 놓치지 않는 정교한 샷을 구사한 김민주는 퍼트 개수 27개가 말해주듯 그린에서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파5 홀에서는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지난해 우승했을 때 경기력과 비슷했다”는 김민주는 이날 선전의 원동력으로 재충전과 재정비를 꼽았다. 지난 12일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을 마치고 2주 동안 KLPGA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김민주는 이틀 동안 아예 골프클럽을 놓고 레고를 조립하며 푹 쉬었다. 그는 “매주 대회를 치르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였다. 시즌을 마치고 며칠 클럽을 놓아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시즌 중간에 쉰 건 처음이었다. 짧은 휴식이었지만 쌓였던 스트레스가 싹 가셨다”고 말했다.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는 백스윙 때 손이 높아지는 현상도 손을 봤다. 김민주는 “대회가 계속 이어질 때는 스윙에 문제가 생겨도 고치기가 어렵다. 다행히 휴식기에 문제를 해결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샷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던 김민주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연습 라운드에 공을 들인 것도 한몫했다고 진단했다. 김민주는 “보통 프로암을 치른 다음날에는 9개 홀 정도만 돌아보는데, 이번에는 18홀을 모두 연습했다. 작년에 이틀 만에 집에 갔던 터라 조금이라도 더 코스에 익숙해지려고 했던 게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김민주는 “컷 통과라는 1차 목표는 달성한 것 같으니 남은 라운드는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겠다”면서 “우승 욕심보다는 내 페이스를 찾아가는 데 초점을 맞춰 경기하겠다”고 몸을 낮췄다. 2020년에 데뷔했지만 두 시즌을 2부 드림투어에서 보내는 등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김새로미가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예지와 홍진영이 5언더파 67타로 뒤를 이었다.
  • 골프채 놓고 레고 조립하며 재충전하고 스윙 재정비한 김민주, 7언더파 맹타…KLPGA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

    골프채 놓고 레고 조립하며 재충전하고 스윙 재정비한 김민주, 7언더파 맹타…KLPGA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김민주가 1년 만에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김민주는 30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은 김민주는 지난해 4월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지 1년 4개월 만에 트로피 하나를 보탤 발판을 마련했다.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 12일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이 끝난 뒤 2주 만에 다시 열리는 KLPGA투어 대회다. 이날 그린을 세 번밖에 놓치지 않는 정교한 샷을 구사한 김민주는 퍼트 개수 27개가 말해주듯 그린에서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파5 홀에서는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지난해 우승했을 때 경기력과 비슷했다”는 김민주는 이날 선전의 원동력으로 재충전과 재정비를 꼽았다. 지난 12일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을 마치고 2주 동안 KLPGA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김민주는 이틀 동안 아예 골프클럽을 놓고 레고를 조립하며 푹 쉬었다. 그는 “매주 대회를 치르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였다. 시즌을 마치고 며칠 클럽을 놓아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시즌 중간에 쉰 건 처음이었다. 짧은 휴식이었지만 쌓였던 스트레스가 싹 가셨다”고 말했다.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는 백스윙 때 손이 높아지는 현상도 손을 봤다. 김민주는 “대회가 계속 이어질 때는 스윙에 문제가 생겨도 고치기가 어렵다. 다행히 휴식기에 문제를 해결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샷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던 김민주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연습 라운드에 공을 들인 것도 한몫했다고 진단했다. 김민주는 “보통 프로암을 치른 다음날에는 9개 홀 정도만 돌아보는데, 이번에는 18홀을 모두 연습했다. 작년에 이틀 만에 집에 갔던 터라 조금이라도 더 코스에 익숙해지려고 했던 게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김민주는 “컷 통과라는 1차 목표는 달성한 것 같으니 남은 라운드는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겠다”면서 “우승 욕심보다는 내 페이스를 찾아가는 데 초점을 맞춰 경기하겠다”고 몸을 낮췄다. 2020년에 데뷔했지만 두 시즌을 2부 드림투어에서 보내는 등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김새로미가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예지와 홍진영이 5언더파 67타로 뒤를 이었다.
  • KLPGA 서교림·유현조 국대 동료 박예지 “얘들아, 긴장해”…오로라 월드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맹타

    KLPGA 서교림·유현조 국대 동료 박예지 “얘들아, 긴장해”…오로라 월드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맹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박예지는 2021년과 2022년 국가상비군, 2023년에는 국가대표를 지냈다. KLPGA투어에서 국가대표 출신은 남다른 기대를 모으기 마련이라 박예지 역시 데뷔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박예지는 2024년 데뷔 시즌에 상금 랭킹 85위에 그쳐 시드를 잃고 작년에는 2부 드림투어에서 뛰어야 했다. 올해도 5월까지는 부진했던 박예지는 지난 5일 끝난 롯데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비로소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예지는 30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 12일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이 끝난 뒤 2주 만에 다시 열리는 KLPGA투어 대회다. 롯데오픈 1라운드 65타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스코어를 적어낸 박예지는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등장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예지는 11번 홀(파5)에서 6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3번 홀까지 12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낸 박예지는 4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7번(파5), 9번 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박예지는 “장마철 휴식기 2주 동안 허리 부상이 도져 연습은커녕 8일은 누워서 지냈다. 걱정이 많았는데 정작 경기를 시작하니 아드레날린이 샘솟아서인지 원하는 플레이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늘 애를 먹이던 5m 안팎 버디 퍼트가 경기 초반부터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술술 풀렸다”고 덧붙였다. 롯데오픈 준우승을 계기로 큰 자신감을 얻었다는 박예지는 “그동안은 그저 컷 통과라는 작은 목표에만 매달렸다. 준우승을 하고 보니 ‘나도 우승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난생처음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서 경기하면서 배운 게 많았다”면서 “압박감이 쌓이면서 작은 실수가 하나하나 나오면서 무너지더라. 앞으로 같은 상황에서 내 플레이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54홀이나 남았기에 섣불리 우승을 말하긴 그렇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는 박예지는 KLPGA투어 최정상급으로 자리 잡은 국가대표 시절 동료 서교림과 유현조에 “얘들아, 이제 긴장해”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예원은 4언더파 68타를 쳐 박예지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이예원은 “투어가 쉬는 동안 떨어졌던 체력을 보충해서 컨디션이 좋은 편”이라면서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 무리하지 않고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 안병훈, LIV 골프 영국 대회에서 11위…허버트, 시즌 2승

    안병훈, LIV 골프 영국 대회에서 11위…허버트, 시즌 2승

    안병훈이 LIV 골프 영국 대회(총상금 3천만달러)에서 아쉽게 톱10을 놓쳤다. 안병훈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로스터의 JCB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11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2월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공동 9위에 이어 두번째 톱10 진입은 무산됐지만, 이번 시즌 두번째로 좋은 성적을 냈다. 루커스 허버트(호주)는 이날 10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최종 합계 30언더파 258타로 우승했다. 허버트는 5월 미국 버지니아 대회에 이어 올해만 2승을 거뒀다.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6타 차 2위(24언더파 264타)에 올랐고,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3위(21언더파 267타)에 자리했다. 송영한은 공동 31위(2언더파 286타), 김민규는 공동 47위(4오버파 292타), 문도엽은 공동 53위(8오버파 296타)로 마쳤다.
  • 김주형, PGA투어 3M오픈 공동20위…코이번, 셰플러 추격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

    김주형, PGA투어 3M오픈 공동20위…코이번, 셰플러 추격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 오픈(총상금 880만달러)에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이틀 전 PGA투어 사상 16번째로 50대 타수를 적어냈던 미국 교포 마이클 김도 공동20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적어냈다. 25언더파로 우승한 잭슨 코이번(미국)에 11타 뒤졌다. 김주형은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쳤고,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8계단 끌어 올린 데 만족해야 했다. 이틀 전 PGA투어 사상 16번째로 50대 타수를 적어냈던 미국 교포 마이클 김도 공동10위(17언더파 267타)로 대회를 마쳤다. 마이클 김은 이날 2언더파 69타를 쳤다. 아마추어 때 세계랭킹 1위였던 코이번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생애 첫 PGA투어 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그는 이날 5타를 줄여,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셰플러를 3타차로 제쳤다. 21세의 코이번은 이번에 고작 4번째 PGA 투어 대회 출전이었다. PGA투어에 새별의 탄생을 알린 셈이다. 우승 상금 158만4천달러(약 23억원)에 네년 마스터스 등 굵직한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고 특히 194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을 단숨에 70위까지 끌어올려 플레이오프 출전 길을 닦았다.
  • 최형우, 2400경기 출장-5시즌 연속 100안타 동시에 달성

    최형우, 2400경기 출장-5시즌 연속 100안타 동시에 달성

    “나이는 잊어라.” KBO리그 현역 최고령 선수의 발걸음이 여전히 힘차다.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최형우가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통산 2400경기 출장과 5시즌 연속 100안타를 한꺼번에 달성했다. 최형우는 이날 4번 지명타자로 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서면서 통산 2400번째 경기를 시작했다. 2400경기 출장은 삼성 강민호, SSG 랜더스 최정에 이어 세 번째다. 최형우는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2구째 스플리터를 가볍게 받아쳐 중견수 오른쪽으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올시즌 100번째 안타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던 2022년부터 5시즌 동안 꾸준하게 세 자리수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형우는 전날까지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7에 12홈런, 67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 부상 회복 KLPGA 버디 폭격기 고지우, 하이원 오픈 첫날 버디 9개 신바람

    부상 회복 KLPGA 버디 폭격기 고지우, 하이원 오픈 첫날 버디 9개 신바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많은 버디를 잡아내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은 고지우가 모처럼 버디쇼를 펼쳤다. 고지우는 9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CC(파73)에서 열린 KLPGA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4타를 쳤다. 2024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고지우는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파란불을 켰다. 고지우는 특히 지난해 도졌던 왼손 손가락 인대 부상 량 탓에 겪었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알린 게 더 반가왔다. 고지우는 작년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생애 3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고지우는 하반기부터 부상이 심해져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고지우는 “시즌 초반까지도 비거리가 20,30m 덜 나왔고 방향이 엉망이었다”면서 “부상 탓에 이번 시즌을 대비한 연습량도 턱없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날 폭우와 낙뢰 등으로 경기가 3시간 넘게 경기가 지연됐고 비와 안개 속에서 경기를 강행하는 등 상황에서 고지우는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그린을 단 한번 밖에 놓치지 않았고 퍼트는 26개에 불과했다. 손가락 부상 회복 정도가 90%라고 밝힌 고지우는 그러나 “경기력은 사실 별로였다. 대회 전까지 너무 샷이 안 좋아 기대도 않고 나왔다. 하늘이 도운 것 같다”고 몸을 낮췄다. 다만 “오늘은 실수가 없는 경기를 했다. 퍼팅에서도 자신감을 찾았다”는 고지우는 “이번 대회에서 결과는 신경쓰지 않겠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유진과 전예성이 7언더파 66타를 쳐 고지우를 2타차로 추격했다.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임희정은 6언더파 67타를 때려 대회 세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 지연으로 108명 가운데 54명이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해 10일 오전에 잔여 경기를 치르고 2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 세계 톱3 김효주, KLPGA 또 제패… “에비앙서 기운 이어갈 것”

    세계 톱3 김효주, KLPGA 또 제패… “에비앙서 기운 이어갈 것”

    유현조·이세희 등 1타차 극적 이겨올해 국내 두 차례 출전 모두 정상LPGA 합하면 올해 4번째 트로피롯데 주최 국내외 대회 모두 석권메이저 에비앙 출전 프랑스로 출국 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올해 출전한 두 차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효주는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골라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유현조, 이세희, 이다연, 박예지 등을 1타차로 제친 김효주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개월 만에 이번 시즌 KLPGA투어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김효주는 올해 KLPGA투어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 모두 우승하며 승률 100%를 찍었다. 15번 대회를 치른 올해 KLPGA투어에서 2승 이상 거둔 선수는 김민솔(3승), 서교림(2승)에 이어 김효주가 세 번째다. 우승 상금은 2억 1600만원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이미 2차례 우승한 김효주는 이번 시즌에 4개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KLPGA투어 통산 우승도 16승으로 늘어났다. 지난 2020년 롯데오픈 전신인 롯데 칸타타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던 김효주는 이 대회에서도 2승을 거뒀다. 롯데그룹 후원을 받는 김효주는 지금은 폐지된 롯데마트 여자오픈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번 롯데 오픈과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등 롯데그룹 주최 국내외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날 시상식을 마치고 9일 개막하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프랑스로 가는 비행기에 오른 김효주는 “조카한테 또 한번 우승을 선물하자고 약속했는데 지켜서 기쁘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이 기운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예지에 3타 뒤진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2, 3, 4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추격에 나선 박예지, 이세희, 유현조와 김효주 등 4명이 몰리는 혼전이 한때 벌어졌다. 혼전은 15번 홀(파4)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아낸 김효주와 이세희가 공동 선두로 나서면서 2파전으로 좁혀졌다. 승부는 17번 홀(파3)에서 이세희가 1.2m 파퍼트를 놓치면서 김효주 쪽으로 기울었다. 1타차 1위에 오른 김효주는 18번 홀(파4)에서 이세희와 유현조의 버디 퍼트가 잇따라 빗나가면서 우승을 확정하고 시원한 물세례를 받았다. 공동 12위(9언더파 279타)를 차지한 김민솔은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굳게 지켰다.
  • “한국 올 때마다 우승“ 김효주, KLPGA투어 시즌 2승…후원사 주최 롯데오픈 제패

    “한국 올 때마다 우승“ 김효주, KLPGA투어 시즌 2승…후원사 주최 롯데오픈 제패

    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올해 출전한 두차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유현조, 이세희, 이다연, 박예지 등을 1타차로 제친 김효주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개월 만에 이번 시즌 KLPGA투어 두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김효주는 올해 KLPGA투어 대회에 두번 출전해 두번 모두 우승해 승률 100%를 찍었다. 15번 대회를 치른 올해 KLPGA투어에서 2승 이상 거둔 선수는 김민솔(3승), 서교림(2승)에 이어 김효주가 세번째다. 우승 상금은 2억1천600만원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이미 2차례 우승한 김효주는 이번 시즌에 4개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KLPGA투어 통산 우승도 16승으로 늘어났다. 지난 2020년 롯데오픈 전신인 롯데 칸타타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던 김효주는 이 대회에서도 2승을 거뒀다. 롯데그룹 후원을 받는 김효주는 지금은 폐지된 롯데마트 여자오픈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번 롯데 오픈과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등 롯데그룹 주최 국내외 전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김효주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참가헸다가 대회 개막 이틀 전에 귀국해 시차적응도 제대로 못했지만 김효주는 난도 높은 코스에서 나흘 내내 안정된 경기력을 펼쳐 세계랭킹 3위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시상식을 마치고 9일 개막하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프랑스로 가는 비행기에 오른 김효주는 “고국 팬들에게 지난번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려서 기쁘다. 에비앙 챔피엉십에서 이 기운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예지에 3타 뒤진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2, 3, 4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한때 공동 선두에 김효주, 박예지, 이세희, 유현조 등 4명이 몰리는 혼전이 벌어졌다. 15번 홀(파4)에서 이세희가 먼저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가 됐지만 김효주도 곧바로 버디로 응수했다. 승부는 17번 홀(파3)에서 이세희가 1.2m 파퍼트를 놓치면서 김효주 쪽으로 기울었다. 1타차 1위에 오른 김효주는 18번 홀(파4)에서 이세희와 유현조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우승을 확정하고 시원한 물세례를 받았다. 올해부터 LPGA투어에서 뛰는 황유민은 6타를 줄여 공동6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공동12위(9언더파 279타)를 차지한 김민솔은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굳게 지켰다.
  • 아시안게임 앞두고 부활샷 김주형, US오픈 3위…작년에 라커룸 문짝 때려 부셨던 클라크는 3년 만에 정상 탈환

    아시안게임 앞두고 부활샷 김주형, US오픈 3위…작년에 라커룸 문짝 때려 부셨던 클라크는 3년 만에 정상 탈환

    김주형이 긴 부진에서 벗어나 예전 경기력을 되찾았다. 김주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시네콕 힐스GC(파70)에서 열린 US오픈 골프 대회(총상금 2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쳐 3위(1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4언더파 276타로 우승한 윈덤 클라크(미국)에 3타 뒤진 김주형은 시즌 두번째 톱10 진입을 최고 권위에 최다 상금이 걸린 메이저대회에서 일궜다. 한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대표적 젊은 피로 꼽혔던 김주형은 올해 들어 부진에 허덕였다. 이 대회 전까지 톱10 입상은 B급 대회 머틀바치 클래식 공동6위 한번 뿐이었다.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등 앞서 열린 두차례 메이저대회는 출전 자격이 없어 나가지도 못했다. 세계랭킹은 141위까지 떨어졌고 페덱스컵 랭킹은 98위에 그쳐 퇴출 위기에 몰렸다. 이번 US오픈도 예선을 치러 가까스로 출전했다. 김주형은 그러나 극악의 난도로 선수들을 괴롭힌 시네콕 힐스GC에서 부활의 날개를 폈다.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때리는 등 나흘 동안 안정된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는 우승자 클라크와 2위 샘 번스(미국), 그리고 김주형 등 3명 뿐이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 3위로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 상금 153만 달러를 받았고 페덱스컵 랭킹은 55위로 상승해 삼금이 많은 시그니처 대회 출전 길이 열렸다. 세계랭킹도 64위로 올라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권이 눈앞이다. 무엇보다 김주형은 특히 오는 9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경기력을 회복한 게 돋보인다. 김성현, 문도엽과 함께 나서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희망이 불쑥 커졌다. 김주형은 이날 16번 홀(파5) 버디로 클라크에 2타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뒤따라 경기한 클라크도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17번 홀(파3)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트려 1타를 잃어 우승 가능성은 사라졌다.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클라크는 3타를 잃었지만 번스의 추격을 1타차로 제치고 두번째 US오픈 트로피를 안았다. 클라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뒤 분을 이기지 못하고 라커룸 문짝을 때려 부셨다가 징계를 받았고 분노조절장애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 클라크는 우승 인터뷰에서 “작년에 잘못된 행동을 했으며 여전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지난달 CJ컵 바이런 넬슨에 이어 시즌 2승을 챙긴 클라크는 통산 5승 고지에 올랐다. 클라크는 우승 상금 450만 달러를 받았고 페덱스컵 랭킹은 18위에서 4위로 올랐다. 세계랭킹도 34위에서 8위로 상승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보기 3개와 버디 2개로 1타를 잃고 공동 4위(이븐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마스터스 두차례에 디오픈, PGA 챔피언십에서 한 차례씩 우승했던 셰플러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내년으로 미뤘다. 임성재는 공동43위(8오버파 288타)에 그쳤다.
  • KLPGA 박현경, 조모상에도 경기 완주 “할머니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원했을 것”

    KLPGA 박현경, 조모상에도 경기 완주 “할머니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원했을 것”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8승을 올린 박현경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2라운드를 앞두고 조모상을 당했지만 최종 라운드까지 완주했다. 박현경은 지난 20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티오프를 앞두고 전북 익산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할머니 조칠손 씨가 향년 92세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박현경의 캐디를 도맡아 하고 있는 박현경의 부친 박세수 씨는 곧바로 익산시로 부랴부랴 달려갔지만, 박현경의 가족들과 의논 끝에 경기를 끝까지 치르기로 했다. 21일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10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대회를 마친 박현경은 “유난히 나를 예뻐하신 할머니를 다시 못 본다는 게 슬프지만, 팬들과 약속을 지키고 선수로서 경기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치르는 걸 하늘에 계신 할머니도 바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경은 경기가 끝나길 기다리던 팬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팬 서비스를 마친 뒤에야 익산시 빈소로 향했다.
  • US여자오픈 4위로 부활한 전인지…세계1위 코르다, 시즌 메이저 2연승

    US여자오픈 4위로 부활한 전인지…세계1위 코르다, 시즌 메이저 2연승

    전인지가 부활 샷을 날렸지만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넘어서지 못했다. 전인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1)에서 열린 제81회 US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천250만 달러) 마지막날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써낸 전인지는 4위에 올랐다. 2015년 US여자오픈 우승을 계기로 미국 무대에 진출해 통산 4승을 쌓았으며 신인왕과 최저타수상을 탔던 전인지는 2022년부터 심한 슬럼프에 허덕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선두 경쟁을 펼친 끝에 2022년 AIG 여자오픈 준우승 이후 3년 만에 메이저대회에서 톱10에 입상하고 시즌 최고 순위를 찍으며 부활을 알렸다. 전인지는 1타차 3위로 시작한 최종 라운드에서 신기의 리커버리 능력을 발휘하면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10, 11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로 나선 전인지는 12, 13번 홀 연속 보기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18번 홀까지 공동 선두를 지켰다. 후반 들어 샷 정확도가 뚝 떨어져 잇따라 위기를 맞았지만 기가 막힌 쇼트게임과 퍼팅으로 위기를 넘기던 전인지는 18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어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가 확실히 내게 자신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이 기세를 몰아 다음 주 휴식기를 잘 보내고, 다시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코르다는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단독 선두로 나선 뒤 18번 홀(파4)을 파로 막아내 찰리 헐(잉글랜드), 가비 로페스(멕시코)를 1타차로 따돌렸다. 코르다는 우승을 결정지은 1m 남짓 파퍼트가 홀을 돌아나오다 다시 들어가는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코르다는 이번 시즌 네번째 우승이자 통산 19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승도 이뤘다. US여자오픈에서는 처음 우승한 코르다는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도 4개로 늘렸다. 세계랭킹 1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 상금랭킹 1위 등 전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켜 ‘코르다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코르다는 우승 상금으로 무려 250만 달러(약 38억7000만원)을 받았다. 코르다는 “정말 꿈만 같다.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의 응원을 받는 이 순간이 내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말로 다 설명할 수조차 없다”며 기뻐했다. 우승 뒤 공식 인터뷰에서 코르다는 “이전 US여자오픈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고민도 많이 했다”며 “오늘도 후반 9개 홀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캐디와 ‘한 번에 한 샷씩만 생각하자’고 대화하며 순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헐은 4언더파 67타, 로페스는 3언더파 68타를 때렸지만 1타가 모자랐다. 코르다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1오버파 72타를 쳐 5위(5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 ‘빨간바지 마법사’ 김세영, 등 한국 선수들 US여자오픈 골프 첫날 선두권 포진…김세영 2위, 유현조·윤이나 공동 3위

    ‘빨간바지 마법사’ 김세영, 등 한국 선수들 US여자오픈 골프 첫날 선두권 포진…김세영 2위, 유현조·윤이나 공동 3위

    ‘빨간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이 어렵기로 소문난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2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위에 오르며 생애 두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향한 기초를 쌓았다. 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81회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는 1개로 막으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단독 선두로 나선 제니퍼 컵초(미국·5언더파 66타)와는 1타 차다. 김세영 외에도 유현조와 윤이나, 강민지(이상 3언더파 68타)가 김세영에 한타 뒤진 공동 3위로 바짝 추격했다. 신지애와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호주 교포 이민지는 나란히 2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2020년 10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김세영은 이 대회에서 2017년 공동 8위가 자신의 최고 성적이다. 그렇지만 이날 만큼 김세영은 페어웨이 안착률 71%(14개 중 11개)와 그린 적중률 61%(18개 중 14개)에 퍼트는 25개로 막으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어려운 코스인 이곳에서 선두권으로 치고 나섰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두 번째 샷을 홀컵 바로 앞에 떨어뜨려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1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린 김세영은 더 이상 전반에서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후반 들어 3번 홀(파3)에서 처음으로 보기를 기록한 김세영은 하지만 6∼9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특히 8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선 8m가 넘는 긴 거리 퍼트를 성공하며 절정의 퍼팅 감각을 선보였다. 김세영은 경기 후 “이 코스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라 이곳에서 경기하게 돼 기쁘다”면서도 “코스는 결코 쉽지 않다. 모든 홀이 나를 시험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지난 2주 동안 휴식하며 지난주 이곳에서 연습라운드까지 치른 김세영은 “US오픈은 일반 대회와는 확실히 다르다. 핀을 직접 공략하기보다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캐디의 조언을 따르려고 노력했다. 보기를 범해도 끝까지 인내심을 잃지 않으려고 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10번 홀에 대해 “그린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흐르는 구조여서 페어웨이 왼쪽을 반드시 지켜야 했다”라며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 핀 공략은 커녕 그린에 올리기조차 어렵다. 그래서 페어웨이 왼쪽을 지키려고 전력을 다했고 덕분에 버디를 따내면서 좋게 출발했다”고 강조했다. LPGA 투어 통산 13승을 거둔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이번 시즌 2승을 거둔 세계랭킹 3위 김효주는 3오버파 74타에 그쳐 공동 87위로 부진하게 시작했다.
  • 김민규, LIV골프 안달루시아 첫날 공동 4위…문도엽 공동 9위, 안병훈 공동 19위

    김민규, LIV골프 안달루시아 첫날 공동 4위…문도엽 공동 9위, 안병훈 공동 19위

    LIV골프 코리아에서 부진했던 김민규가 LIV 골프 안달루시아(총상금 3000만달러) 첫날 공동 4위에 오르며 상큼한 출발을 보였다. 김민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4개에 보기는 2개로 막으며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김민규는 캐머런 스미스(호주), 세르히오 가르시아, 다비드 푸이그(이상 스페인), 브렌던 그레이스(남아공) 등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4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스콧 빈센트(짐바브웨)와 티럴 해턴(잉글랜드)과는 2타 차다. 올해 LIV 골프에 데뷔한 김민규는 지난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마무리된 LIV 골프 코리아 대회에서 최종 합계 6오버파 286타로 단독 54위로 대회를 마쳐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렇지만 이날 만큼은 산뜻한 모습을 보였다. 샷건 방식으로 치러지는 LIV골프의 특성상 7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민규는 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렇지만 14∼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전환한 뒤 18번 홀(파4)에서 버디로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1번 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던 김민규는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문도엽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에 올랐고 코리안 골프클럽의 주장인 안병훈(1오버파 72타)과 송영한(4오버파 75타)은 각각 공동 19위와 공동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한국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빈센트와 해턴은 나란히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 니만, LIV 골프 부산 대회 우승

    니만, LIV 골프 부산 대회 우승

    호아킨 니만(칠레)이 부산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300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니만은 31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테일러 구치(미국)와 동타를 이뤘다. 18번 홀(파4)에 치른 연장전에서 니만은 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했다. 니만은 LIV 골프 통산 8승을 달성했다. 8승은 LIV 골프 최다승이다. 2019년 칠레 선수로는 처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니만은 PGA 투어에서 두번 우승하고 2022년부터 LIV 골프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니만과 구치는 나란히 버디 4개를 주고 받으며 18번 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5타를 줄이며 3위(11언더파 269타)로 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송영한이 공동 12위(6언더파 274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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