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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미국 떠나 멕시코로 출발…출발전 로키산맥 배경으로 단체사진

    홍명보호 미국 떠나 멕시코로 출발…출발전 로키산맥 배경으로 단체사진

    2010년 남아공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거둔 원정 16강을 넘어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 축구 국가대표팀이 미국 사전 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멕시코 베이스 캠프로 향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를 떠나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로 향한다. 대표팀은 4시간가량 소요되는 비행으로 인한 피로를 덜기 위해 전세기를 타고 이동한다. 26명의 태극전사들은 과달라하라 국제공항에서 곧바로 버스에 탑승해 곧바로 숙소로 이동한다. 지난달 18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 캠프를 시작해 고지적응 훈련을 해온 홍명보로는 해발 약 1500m의 과달라하라에서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1차전, 19일 오전 10시엔 멕시코와 2차전을 갖는다. 앞서 홍명보호는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 2차전이 열릴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으로부터 차로 약 20분 정도 떨어진 한 훈련장에서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축구대표팀은 멕시코로 넘어가기 전날인 4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인근 헤리먼의 자이언스 뱅크 트레이닝센터 그라운드에서 장대한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다. 한가운데는 공격 전개의 핵심이자 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당당하게 자리했다. 맨 앞줄 가운데의 ‘수장’ 홍 감독 바로 뒤에 자리했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월드컵 무대에 오르는 손흥민(LAFC)은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에 앉아 환하게 웃었다.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는 홍명보호가 지난 보름여 간 구슬땀을 흘린 곳이다.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태국 선수 잡고 인니 오픈 4강 안착…천위페이와 6일 결승놓고 격돌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태국 선수 잡고 인니 오픈 4강 안착…천위페이와 6일 결승놓고 격돌

    세계 여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메이저 대회인 인도네시아 오픈 8강전에서 태국 선수를 가볍게 제치고 4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중국)와 결승 진출을 놓고 6일 맞대결을 펼친다. 안세영은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게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8강강전에서 폰파위 초추웡(태국)을 44분 만에 2-0(21-19 21-11)으로 눌렀다. 32강전에서 네슬리한 아른(튀르키예)을 40분 만에 2-0으로 승리하고 16강전에서 푸살라 신두(인도) 역시 44분 만에 2-0으로 제압했던 안세영은 초추웡까지 물리치며 무실세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인도네시아 오픈은 BWF 월드투어 대회 중 최상위 등급 슈퍼 1000시리즈로 1년에 4번만 열린다. 안세영은 직전 대회인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안세영은 2021년과 2025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안세영은 결승 진출을 놓고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의 쿠수마 와르다니를 제압한 천위페이와 6일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안세영은 올해 3월 전영오픈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맞붙어 2-1로 승리했으며 지난 달 30일 싱가포르 오픈 준결승에서도 천위페이에게 2-1로 승리한 바 있다. 안세영은 1세트 중반까지 치열하게 접전을 벌여 12-13으로 끌려갔지만 곧바로 분위기를 전환해 6연속 득점과 함께 18-13으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1세트를 21-19로 끝낸 안세영은 2세트에서도 13-10부터 상대에 단 1점만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 홍명보호 뿌리 K리거, 32강 가는 길 뚫는다

    홍명보호 뿌리 K리거, 32강 가는 길 뚫는다

    이재성 MVP·조규성 득점왕 출신김민재·설영우 등 영플레이어상김진규·이기혁·이동경 등은 현직체코 17명·남아공 19명도 국내파“조직력 탄탄… 얕잡아 보면 안 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 26명 가운데 국내파는 역대 가장 적은 7명이다. 2002 한일월드컵(15명),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13명), 2022 카타르월드컵(14명)과 비교하면 절반가량 줄었다. 이에 비해 유럽파는 역대 가장 많은 15명이나 된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K리그의 위상이 약해졌다’고 할 수는 없다. 선수들 면면을 분석해보면 절대다수가 K리그에 뿌리를 두고, K리그에서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파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한 체코와 남아공을 결코 얕잡아 보면 안 된다는 결론과 맞닿아 있다. 대표팀에서 K리그 경험이 없는 건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등 4명뿐이다. 나머지 22명은 모두 K리그를 도약대 삼아 해외에 진출했다. 2017년 K리그1 최우수선수 이재성(마인츠), 2022년 K리그1 득점왕 조규성(미트윌란)이 대표적이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설영우(즈베즈다), 양현준(셀틱)은 각각 2017년과 2021년, 2022년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들이다. K리그 전통의 명가 전북 현대를 거친 대표팀 선수가 26명 가운데 8명이나 되는 건 당연한 귀결이다. 김민재, 이재성, 조규성은 모두 전북에서도 핵심 자원이었다. 울산HD 역시 김승규(FC도쿄),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설영우를 배출했다. 대표팀의 중원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은 대전하나시티즌 출신이다. 현재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역시 대표팀에서 유럽파에 밀리지 않는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맹활약한 김진규(전북)와 이기혁(강원FC), 이동경(울산), 김문환(대전)은 모두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대표팀에서 보여주는 국내파의 존재감을 감안하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게 될 체코와 남아공 선수들의 구성이 국내파 위주로 구성됐다며 무시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점과 연결된다. 체코는 대표팀 최종명단 26명 가운데 17명이 국내파이고, 그중에서도 10명이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한솥밥을 먹는 선수들이다. 남아공 역시 국내파가 19명이나 된다. 한국 역시 2002년 4강 신화를 이뤘던 한일월드컵에서 유럽파는 당시 페루자(이탈리아)와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 뛰던 안정환과 설기현 2명뿐이었다. 첫 원정 16강을 이뤘던 2010 남아공 대회에선 유럽파 6명, 역시 16강에 진출했던 2022 카타르 대회에서도 유럽파는 8명에 불과했다. 김대길 KBSN해설위원은 “K리그는 대표팀의 젖줄”이라면서 “체코와 남아공이 자국 리그 선수가 많다는 점은 조직력이 좋다는 의미가 된다”고 강조했다.
  • 조유민, 결국 월드컵 못 뛴다…조위제 카드로 넘는 홍명보호

    조유민, 결국 월드컵 못 뛴다…조위제 카드로 넘는 홍명보호

    조유민 족저근막 파열로 8주 치료수비 전술 핵심 자원 낙마로 악재조위제, A대표팀 처음 출전 부담정정용 “골 잘 넣는 수비수” 추천배준호, 부상 경미… 점검 뒤 훈련정몽규, 개인 기부로 포상금 지급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비 전술의 핵심 조유민(샤르자)이 부상으로 낙마하는 악재가 터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조유민을 부상으로 소집 해제한다고 밝혔다. 조유민은 병원 검진 결과 오른 발바닥 뒤꿈치 족저근막이 부분 파열돼 8주 가량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번 북중미월드컵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조유민은 항공편이 준비되는 대로 소집 해제되며, 한국으로 돌아가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유민은 전날 미국 유타주 프로보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후반 9분 상대 선수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 부위를 삐끗한 뒤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발에 이상을 느낀 그는 손을 들어 벤치에 신호를 보냈고, 결국 스태프의 등에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조유민이 빠진 자리는 ‘훈련 파트너’로 대표팀의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에 동행하고 있는 조위제(전북 현대)가 대신한다. 조위제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6경기를 소화하긴 했지만 A대표팀에서는 뛰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빠르게 대표팀에 녹아들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2001년생 중앙수비수인 그는 이번 대체 발탁으로 성인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2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에서 104경기를 뛴 조위제는 올 시즌 K리그1 전북으로 이적한 뒤 12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등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정정용 전북 감독은 대표팀 최종 명단 확정을 앞두고 홍 감독에게 “골도 잘 넣는 수비수”로 조위제를 추천하기도 했다. 전날 경기에서 조유민과 마찬가지로 부상 우려 속에 교체됐던 배준호(스토크시티)는 다행히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공격 중 상대 수비의 거친 백태클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다. 첫 평가전을 마치고 이날 하루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2일 훈련 때 배준호의 발목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며 휴식과 훈련을 조절할 계획이다. 한편 대표팀을 향한 국민적 응원을 부탁하며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대표팀 성과에 따라 포상금을 추가 지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 회장은 “대표팀이 토너먼트를 통과할 때마다 포상금을 추가 지급하겠다”라며 “32강 진출 시 10억원, 16강 진출 시 20억원, 8강 진출 시 3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추가 포상금은 협회 예산으로 주는 포상금과 별도로 정 회장 개인 기부를 통해 조달된다. 앞서 협회는 선수 1인당 5000만원의 기본 수당에 더해 32강에 진출하면 1억원을 시작으로 토너먼트 통과 시마다 1억원씩을 더 주기로 결정했다.
  • 손흥민 “어쩌면 제 마지막 월드컵, 팬들 응원 절실”…캡틴의 간곡한 부탁

    손흥민 “어쩌면 제 마지막 월드컵, 팬들 응원 절실”…캡틴의 간곡한 부탁

    개인 4번째 월드컵 무대에 도전하는 홍명보호의 ‘캡틴’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축구 팬들에게 대표팀을 향한 지지와 응원을 부탁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앞두고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향한 싸늘한 여론이 지속되자 팀 주장으로서 동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손흥민은 최근 FIFA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어쩌면 이번이 나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고 운을 뗀 뒤 “나는 정말 (이번 월드컵이) 아름다운 여정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자 부탁이 있다”며 “팬 여러분께서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고 항상 곁에서 격려해 주신다면 저는 선수들을 이끌고 두려움 없이 월드컵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 브라질 대회를 통해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손흥민은 4번째 월드컵을 앞둔 소감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월드컵 출전이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일이라는 점이다. 처음으로 TV로 본 월드컵은 1998년 월드컵이었는데 그때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가 진정으로 월드컵을 경험한 건 2002년 월드컵이었다. 그때부터 축구 선수가 되어 그런 거대한 축구 축제에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면서 “이제 선수로서 4번째 월드컵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다시 한번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팀을 옮긴 손흥민은 “월드컵이 내가 이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적을 결정했을 때 한국 커뮤니티와 그곳(LA)에 사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다”며 “그분들 덕분에 제가 한국인이라는 것, 또 한국 국가대표 선수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힘줘 말했다.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2022 카타르 대회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그는 “우리 감독님(홍명보)은 정말 놀라운 업적을 이루셨고, 2002년 월드컵 대표팀 주장으로서 모든 선수들을 이끌고 멋진 여정을 선사했다”면서 “나도 팀 동료들과 함께 그런 여정을 만들어가고 싶다. 미국에서 그 멋진 여정을 재현하는 것이 가장 큰 꿈”이라고 말했다.
  • 홍명보호 캠프 합류한 ‘캡틴 손’… “원형 탈모? 걱정 마세요”

    홍명보호 캠프 합류한 ‘캡틴 손’… “원형 탈모? 걱정 마세요”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캡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비롯해 해외파들이 속속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사전 훈련캠프에 합류하면서 홍명보호가 완전체 진용 구축을 앞두고 있다. 전날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리그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해발 1460m 고지대에 마련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훈련 캠프에 도착했다. 그는 최근 길어진 골 침묵과 관련해 ‘스트레스에 따른 원형 탈모가 우려된다’는 팬들의 걱정이 고조되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원형 탈모 아니에요.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밝혔다. 이어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는데, 월드컵 때 봬요”라고 덧붙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리그 전반기 13경기에서 득점이 없는 손흥민은 시애틀과 경기 중계 화면에 뒷머리 일부분이 빠진 듯한 모습이 포착됐고, 부진에 따른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는 방증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대표팀에서 뛰는 위치와 소속팀에서 뛰는 위치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며 손흥민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홍 감독은 대표팀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뛰는 손흥민이 소속팀에선 공격 2선으로 내려와 왼쪽 측면에서 동료들에게 침투 공간을 만들어 주며 도움 9개를 기록, 리그 도움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볼 배급을 받은 손흥민이 상황에 따라 직접 해결사로 나서거나 도우미로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사전 캠프에 최근 도착해 고지대에 적응 중인 황인범은 이날 솔트레이크시티 근교 해리먼의 자이언스 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몸이 거의 다 올라왔다. 한 주 한 주 갈수록 동작이 부드러워지는 걸 느낀다”면서 “다만 경기 감각은 경기를 뛰면서 올려야 하는 부분이다. (대회 전) 평가전 두 경기가 있다는 게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2022 카타르 대회 때 한국의 원정 16강 진출에 이바지했던 그는 이번 대회 목표가 “카타르 대회보다 더 높이 올라가는 것”이라고며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을 강조했다. 한편 대표팀은 지난 19일 현지에 도착한 선발대에 이어 이날까지 손흥민과 조규성(미트윌란), 황희찬(울버햄프턴), 박진섭(저장) 등 해외파가 추가로 합류하면서 최종 26명 가운데 24명이 훈련에 들어갔다. 최근까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컵대회를 치른 김민재는 27일 미국 캠프에 도착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은 가장 늦은 6월 1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 ‘중원 보증수표’ 황인범 돌아왔다

    ‘중원 보증수표’ 황인범 돌아왔다

    패스 전개·탈압박·활동량 자랑손흥민·이강인 등 공격 출발점부상 뒤 전담 의무팀 붙여 관리오랜 휴식에 감각 회복 급선무 “대한민국은 결코 손흥민의 ‘원팀’이 아니다. 한국의 월드컵은 ‘패스 마스터’ 황인범의 활약에 달려있다.” 황인범(30·페예노르트)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훈련캠프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외신에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에서 황인범이 차지하는 위상에 주목하는 분석기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과 함께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된 경쟁국 멕시코의 축구 전문 매체 ‘소이 풋폴’은 최근 보도에서 “한국의 전력은 황인범의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인범은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이후 줄곧 대표팀의 붙박이 중원사령관이다. 빠른 판단력과 우수한 패스 전개 능력, 준수한 탈압박과 헌신적인 활동량을 자랑한다.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와 맞붙은 평가전에서 벤투 전 감독과 함께 대표팀에 데뷔한 황인범은 빠르게 대표팀에 안착하며 지금까지 A매치 71경기(6골·5도움)를 소화했다. 2022 카타르대회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앞장섰던 그는 홍명보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뀐 이후에도 여전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선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그라운드에서 누비며 한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견인했다. 황인범은 지난 3월 네덜란드 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오른쪽 발목을 밟히면서 인대까지 손상돼 두 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설 수 없었다. 당시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와 맞붙었던 유럽 2연전은 황인범이 없는 대표팀이 얼마나 무기력해지는지 보여준 무대나 다름없었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전화인터뷰에서 “당시 평가전을 떠올려 보면 왜 황인범이 대표팀에서 대체 불가한 선수인지 명확하게 드러난다”면서 “황인범이 빠지면서 전방의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공격수들이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는 볼 배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당시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에 0-4, 오스트리아에 0-1로 패하며 두 경기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황인범의 부상에 비상이 걸린 대표팀은 그를 다른 해외파 선수보다 일찍 국내로 불러들인 뒤 전담 의무팀과 피지컬 트레이너를 붙여 집중 관리했고, 홍 감독은 지난 16일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그를 대표팀 최종 26인에 포함했다. 홍 감독은 “황인범은 테스트를 통해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심폐 기능은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다른 선수보다 좋다”면서 “다만 그동안 경기를 하지 못했기에 감각적인 부분은 아직 완벽하다고 얘기할 수 없다”고 그의 상태를 전했다. 국내에서 재활에 전념해 온 황인범은 이날 미국 사전캠프에 합류했다. 이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조유민(샤르자), 이태석(빈), 설영우(즈베즈다), 오현규(베식타시) 등 해외파 주요 선수들이 소속팀 리그 일정을 마치고 후발대로 도착했다.
  • 넓은 시야·탈압박·무한 체력…‘패스 마스터’ 황인범이 돌아왔다

    넓은 시야·탈압박·무한 체력…‘패스 마스터’ 황인범이 돌아왔다

    “대한민국은 결코 손흥민의 ‘원팀’이 아니다. 한국의 월드컵은 ‘패스 마스터’ 황인범의 활약에 달려있다.” 황인범(30·페예노르트)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훈련캠프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외신에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에서 황인범이 차지하는 위상에 주목하는 분석기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과 함께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된 경쟁국 멕시코의 축구 전문 매체 ‘소이 풋폴’은 최근 보도에서 “한국의 전력은 황인범의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인범은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이후 줄곧 대표팀의 붙박이 중원사령관이다. 빠른 판단력과 우수한 패스 전개 능력, 준수한 탈압박과 헌신적인 활동량을 자랑한다.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와 맞붙은 평가전에서 벤투 전 감독과 함께 대표팀에 데뷔한 황인범은 빠르게 대표팀에 안착하며 지금까지 A매치 71경기(6골·5도움)를 소화했다. 2022 카타르대회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앞장섰던 그는 홍명보 감독으로 대표팀 사령탑이 바뀐 이후에도 여전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선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그라운드에서 누비며 한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견인했다. 황인범은 지난 3월 네덜란드 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오른쪽 발목을 밟히면서 인대까지 손상돼 두 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설 수 없었다. 당시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와 맞붙었던 유럽 2연전은 황인범이 없는 대표팀이 얼마나 무기력해지는지 보여준 무대나 다름없었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전화인터뷰에서 “당시 평가전을 떠올려 보면 왜 황인범이 대표팀에서 대체 불가한 선수인지 명확하게 드러난다”면서 “황인범이 빠지면서 전방의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공격수들이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는 볼 배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당시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에 0-4, 오스트리아에 0-1로 패하며 두 경기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황인범의 부상에 비상이 걸린 대표팀은 그를 다른 해외파 선수보다 일찍 국내로 불러들인 뒤 전담 의무팀과 피지컬 트레이너를 붙여 집중 관리했고, 홍 감독은 지난 16일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그를 대표팀 최종 26인에 포함했다. 홍 감독은 “황인범은 테스트를 통해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심폐 기능은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다른 선수보다 좋다”면서 “다만 그동안 경기를 하지 못했기에 감각적인 부분은 아직 완벽하다고 얘기할 수 없다”고 그의 상태를 전했다. 국내에서 재활에 전념해 온 황인범은 이날 미국 사전캠프에 합류했다. 이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조유민(샤르자), 이태석(빈), 설영우(즈베즈다), 오현규(베식타시) 등 해외파 주요 선수들이 소속팀 리그 일정을 마치고 후발대로 도착했다.
  • 홍명보호, 16강 오르면 2억원…역대 최대규모 포상금 책정

    홍명보호, 16강 오르면 2억원…역대 최대규모 포상금 책정

    대한축구협회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에 역대 최대 포상금을 내걸었다. 대회 규모가 커진만큼 포상 규모도 높여 역대 원정 월드컵 최고 성적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축구협회는 이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국가 대표팀 선수단을 위한 포상금 및 지원 기준을 확정해 25일 발표했다. 협회는 “포상금 지급안은 대회 출전국 확대(32개국→48개국)와 32강 토너먼트 신설 등 대회 방식의 변화를 반영해 마련했다”라며 “상위 라운드에서 승리할수록 더 많은 포상을 받는 ‘성과 비례형 보상 체계’를 강화했다. 전체 포상금 지급 예산 역시 대폭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된 26명의 선수 전원에게는 1인당 5000만원의 기본 수당을 준다. 이는 4년 전 카타르 대회 때 2000만원보다 3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조별리그를 통과해 토너먼트에 진출하면 포상금도 단계별로 확대된다. 카타르 대회 때 16강 1억원, 8강 2억원, 우승 5억원으로 책정됐지만 이번 북중미 대회에선 단계별 금액이 늘었다. 32강에 오르면 1억원을 주는 것을 시작으로 16강 2억원, 8강 3억원, 준결승 4억원, 3위 4억 5000만원, 준우승 5억원, 우승 6억원의 포상금이 책정됐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토너먼트를 한 계단씩 오를 때마다 1억원씩 늘어나는 구조다. 경기별 승리 수당도 단계별 가산 방식이 도입됐다. 기존에는 라운드에 상관 없이 승리하면 3000만원을 줬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조별리그(승리 3000만원·무승부 1000만원)와 토너먼트에 차등을 뒀다. 토너먼트에 진출하면 승리 수당이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누적 가산돼 ▲ 32강 승리 5000만원 ▲ 16강 승리 8000만원 ▲ 8강 승리 1억 4000만원 ▲ 준결승 승리 2억원 ▲ 결승 승리 3억원을 준다. 포상금과 별도로 선수들의 동기 부여와 심리적 안정 유지를 위한 ‘선수단 가족 초청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협회는 26명의 대표팀 전원에게 선수 1인당 개최 도시 호텔의 2인실 객실 2개를 제공하고, 선수 가족들이 조별리그 1차전부터 마지막 경기 때까지 현지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선수당 매 경기 2장씩 일등석 티켓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협회는 대표팀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에서 조별리그 1~2차전이 치러지는 멕시코 과달라하라까지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다.
  • 아스널, 22년 만에 EPL 왕좌 우뚝…3년 연속 준우승 징크스 떨쳤다.

    아스널, 22년 만에 EPL 왕좌 우뚝…3년 연속 준우승 징크스 떨쳤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널이 3년 연속 준우숭의 아쉬움을 떨치고 22년 만에 왕좌를 차지했다. EPL 선두인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간) 2위인 맨체스터 시티가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23승9무5패 승점 78점이 된 맨체스터 시티는 정규리그를 1경기 남긴 상황에서 선두 아스널(25승7무5패 승점 82)과의 승점 격차가 4점으로 벌어지면서 맨시티가 최종 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아스널을 넘을 수 없게 됐다. 이로써 아스널은 아르센 벵거 감독 체제로 전설적인 ‘무패 우승’을 이룬 2003~04시즌 이후 무려 22년 만에 정상 자리에 올랐다.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우승 횟수를 14회로 늘린 아스널은 공동 1위(20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에 이어 3번째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오는 25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시즌 최종전을 펼치는 아스널은 31일 오전 1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더블’(2관왕)에 도전한다. 아스널은 2022~23시즌과 2023~24시즌엔 줄곧 선두를 내달리다 맨시티에 따라잡혔고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에 밀려 왕좌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막판까지 맨시티와 정상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으나 결국 결승선을 먼저 넘었다. 아스널의 우승 원동력은 미겔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력과 최근 3시즌 연속 준우승에도 아르테타의 지도력을 믿고 기다려준 구단 수뇌부 등의 인내가 합쳐진 결과였다. 아스널에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뛰고 은퇴한 아르테타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선수 출신으로 처음 EPL 우승 감독이 되며 새 역사를 썼다. 2016년부터 3년간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수석코치로 일한 아르테타 감독은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스승’ 과르디올라 감독의 그늘을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그는 고강도 전방 압박, 공간 지배, 수비 안정 등 스승이 제시한 청사진에 충실하면서도 ‘실리축구’라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입혀 아스널을 정상자리에 올려놓으며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반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7번째 리그 우승을 이루지 못한 채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컵과 FA컵에서 우승했지만 UCL에서는 16강 탈락했다.
  • 손흥민도 황희찬도 ‘도움’… 월드컵 출격 전 예열 완료

    손흥민도 황희찬도 ‘도움’… 월드컵 출격 전 예열 완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소집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공식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황희찬(사진·울버햄프턴)은 나란히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내슈빌S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1-3으로 뒤지던 후반 23분 드니 부앙가의 추격골을 도왔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은 없지만 도움만 9개를 기록한 손흥민은 리그 도움 랭킹 1위 자리도 유지했다. 손흥민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올린 2골 7도움을 포함하면 공식전 2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도 17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의 경기에서 0-0이던 전반 25분 마테우스 마네의 선제골을 도왔다. 올 시즌 EPL 2호이자 시즌 4호 도움이다. 황희찬으로선 지난 3월 7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에서 시즌 3호 골을 터트린 이후 두 달여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1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장부앵에서 열린 2025~26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FC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13분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교체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지난 11일 브레스트와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지만 이날 교체출전하며 부상 우려를 씻어냈다. 덴마크 프로축구리그 미트윌란에서 활약하며 나란히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한 조규성과 이한범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브뢴뷔와의 2025~26 덴마크 수페르리가 시즌 최종전에 각각 선발 출전해 각각 79분과 풀타임 활약했다. 팀은 2-3으로 역전패했다.
  • 월드컵 멤버들 소집 전 마지막 활약…손흥민 및 황희찬은 도움+이강인 등도 모두 출전으로 시즌 마무리

    월드컵 멤버들 소집 전 마지막 활약…손흥민 및 황희찬은 도움+이강인 등도 모두 출전으로 시즌 마무리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을 비롯해 황희찬(울버 햄프턴) 등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한국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소집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메이저리그사커(MLS) 내슈빌S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1-3으로 뒤지던 후반 23분 드니 부앙가의 추격 골을 도왔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 없이 도움만 9개를 기록한 손흥민은 리그 도움 랭킹 1위 자리도 유지했다. 손흥민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올린 2골 7도움을 포함하면 공식전 2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LAFC는 내슈빌 공격수 하니 무크타르의 해트트릭에 당하며 2-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25일 시애틀 사운더스와 홈 경기를 소화한 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마련되는 축구대표팀 사전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과 함께 지난 16일 발표된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황희찬도 17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의 경기에서 0-0이던 전반 25분 마테우스 마네의 선제골을 도왔다. 올 시즌 EPL 2호이자 공식전 4호 도움으로 황희찬은 지난 3월 7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에서 시즌 3호 골을 터트린 이후 두 달여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즌 최종전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 강등이 확정된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도움에도 1-1로 비겼다. 황희찬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EPL 2골 2도움, FA컵 1골 1도움, 잉글랜드풋볼리그(AEFL) 컵대회인 카라바오컵 1도움을 합쳐 7개(3골 4도움)가 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장부앵에서 열린 2025~26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FC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13분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교체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지난 11일 브레스트와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이강인은 14일 RC랑스전에는 결장했으나 파리전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27경기(선발 18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PSG에서 세 번째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이강인은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아스널(잉글랜드)과의 경기를 치른 뒤 대표팀에 합류한다. 덴마크 프로축구리그 미트윌란에서 활약하며 나란히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한 조규성과 이한범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브뢴뷔와의 2025~26 덴마크 수페르리가 시즌 최종전에 각각 선발 출전해 79분, 풀타임 활약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팀도 2-3으로 역전패했다.
  • ‘필드 인형’ 박결 “12년째 시드…팬들과 헤어질 마음, 아직 없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필드 인형’ 박결 “12년째 시드…팬들과 헤어질 마음, 아직 없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박결(30)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필드 인형’으로 불린다. 워낙 외모가 출중해 골프 선수가 아니라 모델로 아는 사람이 많을 정도다. 박결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에 땄고 KLPGA투어에서 정상에도 올랐다. 외모로 각광을 받긴 했어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지녔다. 박결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건 2015년부터 지금까지 12년째 KLPGA투어 시드를 지킨 사실이다. 현재 KLPGA투어에서 박결보다 더 오래 뛰는 선수는 서너명에 불과하다. 통산 상금도 24억 3251만원에 이른다. 박결보다 상금을 더 번 선수는 39명뿐이다. 박결은 17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서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최은우에 져 결승 진출은 아깝게 무산됐지만 박결의 4강 진출은 이 대회에서 가장 큰 이변으로 꼽혔다. 그도 그럴 것이 박결은 그동안 이 대회에서 한 번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박결은 2년차이던 2016년 이 대회에서 16강에 오른 이후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다. 특히 올해는 대회 전까지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을 겪는 등 흐름도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작년 대상 수상자 유현조를 두 번이나 꺾었다. 한번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겼고, 조별리그 3차례 매치에서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해 벌인 서든데스 연장전에서 또다시 유현조를 제압했다. 16강전에서는 최가빈을 2홀차로 따돌렸고 8강전에서는 최예림에 이겨 4강에 올랐다. 박결은 “대회 코스가 비교적 전장이 짧아서 (드라이버 비거리가 짧은) 나도 자주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었고, 그린이 빨라서 (퍼팅이 장기인) 나한테 유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대회가 늘 이 코스에서 열렸는데 그동안 성적은 좋지 않았다”는 지적에 박결은 “올해는 진짜 마음 내려놓고 치자고 마음먹고 나왔다. 사흘(조별리그)만 치고 가자는 생각이었다. 그 전에는 그래도 잘해보겠다는 욕심이 있었던 모양”이라고 밝혔다. 비록 결승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이번 대회 4강은 박결에게 큰 희망이 됐다. 박결은 “지난 12년 동안 지켰던 시드를 올해도 유지하고 싶다. 팬들과 헤어질 마음이 아직 없다. 어떻게든 시드를 지켜 내년에도 필드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박결은 “지난 12년 동안 시드를 잃을 뻔했던 시즌이 없었던 건 아닌데 행운까지 더해졌다”면서 “올해도 이번 대회 4강 진출처럼 운이 따라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활짝 웃었다.
  • [일문일답] 홍명보 “손흥민, 리그 역할과 대표팀 역할 달라 걱정 안 해”

    [일문일답] 홍명보 “손흥민, 리그 역할과 대표팀 역할 달라 걱정 안 해”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홍 감독은 이 자리에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에서 올 시즌 정규 대회 골이 없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리그에서 뛰는 위치와 대표팀에서 뛰는 위치가 다르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다음은 홍 감독과의 일문일답. - 최종 명단에서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포지션과 선택 배경은. =여러 포지션에서 마지막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름을 밝히긴 어렵지만 특히 미드필더와 수비수 포지션에서 갑론을박이 많았다. 마지막까지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컸다.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공헌했던 부분도 중요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만들어온 조직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런 측면에서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자리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황인범의 몸 상태와 이동경에게 바라는 역할은. =황인범은 테스트를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했다. 심폐 기능은 전혀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다른 선수들보다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었다. 다만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은 아직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미국에서 치를 두 경기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피지컬 코치가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 훈련량도 모두 소화하고 있다. =이동경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히 지켜봤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예전 모습을 보여줬다. 또 우리 앞선 공격 자원들이 스피드와 경험을 갖고 있다면 이동경은 라인 사이에서 볼을 연결하고 받을 수 있는 유형이다. 다른 선수들과 다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옵션이라고 판단했다. 스피드가 필요할 때와 볼을 지키며 운영해야 할 때를 다르게 가져갈 수 있다. -이기혁 깜짝 발탁 배경과 수비형 미드필더 고민은. =이번 선수 선발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멀티 능력이었다. 이기혁은 중앙 수비, 미드필더, 왼쪽 풀백까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강원 경기를 꾸준히 보면서 좋은 경기력을 확인했고, 소속팀 지도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컨디션과 자신감이 굉장히 좋다. =수비수로서 장단점은 있지만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수비형 미드필더 쪽은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이 있어 전형적인 유형은 없지만 박진섭, 이기혁 등을 활용해 훈련을 진행하며 준비할 계획이다. -최근 목표를 기존 16강에서 32강으로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월드컵은 변화가 굉장히 많다. 우리의 1차 목표는 ‘32강에 좋은 위치’로 진출하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팀과 선수들의 사기가 굉장히 높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이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생각하지 못한 위치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 목표가 32강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좋은 흐름으로 토너먼트에 올라가는 게 ‘1차 목표’다. -훈련 파트너를 선발한 이유는. =대표팀은 현재 결과와 경쟁력이 중요한 시기다. 동시에 다음 사이클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대표팀이 어떤 기준과 태도로 훈련하는지 직접 체험했으면 했다.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압박감과 부담감도 어려서부터 배워야 성장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함께 데려가 훈련할 계획이다. -선수단과 감독 본인의 성장에 대해 느끼는 부분은.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다. 대표팀은 제한된 시간 안에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방향성을 만드는 게 쉽진 않다. 그래도 2년 전부터 함께하면서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부분을 공유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많이 성장했다. 저 역시 경험적인 측면이나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감독으로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장기 합숙 앞두고 축구협회와의 소통, 선수단 운영 계획은. =그동안 없었던 긴 준비 기간이 생긴 건 다행인 부분도 있지만, 반대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선수 가족과 관련된 부분 등 밖에서 할 수 있는 지원들을 준비하고 있다. 협회와도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선수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책임까지 지게 된다면 훨씬 능동적인 팀 운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생각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민재, 이강인, 손흥민 등 늦게 합류하는 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할 계획인지. =선수단은 1진과 2진으로 나눠 이동한다. K리그 선수들과 스태프는 18일 출국한다. 유럽에서 오는 선수들은 FIFA 규정상 24일부터 훈련 가능하다. 이강인은 더 늦게 합류할 계획이다. =솔트레이크시티는 고지대라 처음 2~3일은 선수들 몸 상태를 봐야 한다. 강한 훈련은 어렵다. 선수마다 적응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별 맞춤형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이후 전술 훈련을 진행할 생각이다. -최근 주요 공격수들의 최근 득점 부진에 대한 생각은. =소속팀과 대표팀은 조금 다르다. 득점도 중요하지만 월드컵에서는 실점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양쪽 모두 잘 준비해야 한다. 오현규와 조규성은 꾸준히 득점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LA에서 직접 경기를 봤는데 위치가 대표팀과 다르게 조금 아래쪽이다 보니 찬스가 많이 오지 않았다. 어느 위치가 가장 적합한지 선수들과 계속 공유하며 준비할 생각이다. -손흥민과 고지대 환경에 대해 나눈 이야기는. =손흥민과 LA에서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2300m 고지대에서 경기를 했는데 경기 중도 힘들었고 경기 후 피로감이 더 심했다고 했다. 우리는 그 정도 고지는 아니지만 고지대 환경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1600m 적응도 굉장히 중요하다. -평가전 상대가 다소 약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평가전 상대를 잡는 과정이 굉장히 어려웠다. 저희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면, 더 좋은 상대와 맞붙을 수 있었다. 다만 첫 경기가 고지대에서 열리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강팀과 경기하는 건 효율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조건이 맞는 팀을 찾기 쉽지 않았다. 하다못해 클럽팀과 매칭을 잡아야 하나 생각도 했다. 마지막에 엘살바도르와 경기를 잡게 된 건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었다. -주장 손흥민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손흥민에게 특별히 더 주문한 건 없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잘해줄 거라고 기대한다. 손흥민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생각을 코칭스태프에 잘 전달해줬으면 한다. 선수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월드컵을 준비했으면 좋겠다. 결과는 예측할 수 없지만 이 과정을 선수들이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이제 곧 월드컵이 시작된다. 저는 감독으로서 마지막까지 이 팀을 지킬 것이다. 선수들이 좋은 기운으로 월드컵에 갈 수 있도록 많은 팬들이 좋은 성원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
  • 프로농구 DB 새 사령탑에 이규섭…김주성은 결별

    프로농구 DB 새 사령탑에 이규섭…김주성은 결별

    프로농구 원주 DB가 새 사령탑으로 이규섭(48) 감독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이 신임 감독은 고려대 졸업 후 2000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서울 삼성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신인상을 거머쥐며 두 차례(2000~01, 2005~06) 팀의 우승을 이끈 스타 선수 출신이다. 2001년부터 10년 동안 국가대표 장신 슈터로 활약했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에 기여하는 등 한국 농구의 간판선수로 활동했다. 2013년 은퇴 후 국내 최초로 미국 NBA G리그(하부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정규 코치를 맡았다. 이후 2014년부터 8년간 서울삼성에서 코치, 감독대행으로 활동했다. 해설위원을 거쳐 2025~26시즌 부산 KCC에서 수석코치로 복귀했다. 이 신임 감독은 이흥섭 DB 단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구단 측은 “이 감독은 풍부한 코칭 경험은 물론, 아마추어 농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며 “이유진, 김보배 등 팀의 주축이 될 신인급 선수들의 육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DB는 수석코치로는 박지현 코치를 재계약했다. 3년여 간 팀을 이끌었던 김주성 감독과는 재계약하지 않았다. DB는 올 시즌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그러나 6위 부산 KCC와 6강에서 3전 전패를 당해 PO 첫 단계를 넘지 못했다.
  • 신인 양효진·최정원 ‘매치 플레이 돌풍’

    신인 양효진·최정원 ‘매치 플레이 돌풍’

    양, 통산 4승 배소현 꺾고 2연승최도 강호 지한솔 1홀 차로 제압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유일한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에서 신인 돌풍이 거세다. 14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신인 양효진(왼쪽)은 통산 4승의 배소현을 꺾었다. 전날 통산 5승의 임희정을 2홀차로 제친 양효진은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또 한명의 신인 최정원(오른쪽)도 조별리그 1차전에서 고지원을 2홀차로 제압한데 이어 이날 2차전에서 지한솔을 1홀차로 따돌렸다. 고지원은 지난달 더 시에나 오픈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해 상금랭킹 3위를 달리는 강호이고, 지한솔은 4번이나 우승한 베테랑이다. 양효진과 최정원은 두산 매치 플레이 대회 출전이 처음이다. 둘은 아마추어 시절에도 매치 플레이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경험이 많은 선수가 유리한 매치 플레이에서 신인이 두각을 나타내기가 쉽지 않은데 둘은 우승 경력이 화려한 정상급 선수들을 잇따라 격파,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양효진은 “매치플레이가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됐다. 그래서 그냥 재미있게 치자는 마음으로 경기했는데 그게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는 편이라 보기와 버디가 다 많은 스타일인데, 그런 부분이 매치플레이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평소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는 편이다. 버디를 노리는 공략보다는 타수를 잃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호한다”면서도 “이번 대회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는데 그게 통했다”고 밝혔다. 양효진과 최정원은 “일단 16강에 올라서 주말에도 경기하는 게 목표”라고 몸을 낮췄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한 이예원과 2024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현경도 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에 성큼 다가섰다.
  • KLPGA 매치플레이에 신인 돌풍…양효진·최정원 조별리그 2연승

    KLPGA 매치플레이에 신인 돌풍…양효진·최정원 조별리그 2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유일한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에서 신인 돌풍이 거세다. 14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신인 양효진은 통산 4승의 배소현을 꺾었다. 전날 통산 5승의 임희정을 2홀차로 제친 양효진은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또 한명의 신인 최정원도 조별리그 1차전에서 고지원을 2홀차로 제압한데 이어 이날 2차전에서 지한솔을 1홀차로 따돌렸다. 고지원은 지난달 더 시에나 오픈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해 상금랭킹 3위를 달리는 강호이고, 지한솔은 4번이나 우승한 베테랑이다. 양효진과 최정원은 두산 매치 플레이 대회 출전이 처음이다. 둘은 아마추어 시절에도 매치 플레이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경험이 많은 선수가 유리한 매치 플레이에서 신인이 두각을 나타내기가 쉽지 않은데 둘은 우승 경력이 화려한 정상급 선수들을 잇따라 격파,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양효진은 “매치플레이가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됐다. 그래서 그냥 재미있게 치자는 마음으로 경기했는데 그게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는 편이라 보기와 버디가 다 많은 스타일인데, 그런 부분이 매치플레이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평소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는 편이다. 버디를 노리는 공략보다는 타수를 잃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호한다”면서도 “이번 대회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는데 그게 통했다”고 밝혔다. 양효진과 최정원은 “일단 16강에 올라서 주말에도 경기하는 게 목표”라고 몸을 낮췄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한 이예원과 2024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현경도 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에 성큼 다가섰다.
  • 전력분석원에서 돌풍의 팀 감독으로…손창환 소노 감독 “1막은 이제 끝났고 2막 준비하겠다”

    전력분석원에서 돌풍의 팀 감독으로…손창환 소노 감독 “1막은 이제 끝났고 2막 준비하겠다”

    프로농구 고양 소노를 맡은 첫 시즌에 팀을 창단 첫 플레이오프(PO)와 준우승으로 이끌며 인상적인 지도력을 선보인 손창환 감독은 “이제 1막은 끝났고 2막을 준비해야 한다”고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손 감독은 13일 경기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5~26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5차전을 마치고 “선수들에게 정규리그와 PO를 보내면서 못난 감독을 만나 고생도 많이 하게 해 고맙고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슈퍼팀 KCC와의 챔프전을 돌아보며 “70%에 도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슈퍼팀’과 맞서서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KCC는 하나를 막으면 옆에서 터지니 당황스러웠다. 우리 선수들은 본인 역량을 100% 이상 발휘해준 것 같은데 저 팀의 위압감이 다른 팀과는 다르다”면서 “‘슈퍼팀’에 경의를 표한다”고 실력을 인정했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 손 감독과 소노가 보여준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2023년 창단 이후 하위권에 머물던 소노는 시즌 초반 약체로 분류됐지만 점차 경기력을 회복하더니 시즌 막판 놀라운 10연승 행진으로 창단 첫 PO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고 6강 PO와 4강 PO에서 모두 3연승으로 서울 SK와 창원 LG를 거꾸러뜨리며 챔프전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송교창과 허훈, 허웅, 최준용의 빅4로 구성된 KCC와의 챔프전 1·2차전에서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완패를 당했지만 3차전 한 점 차 접전으로 KCC 간담을 서늘하게 하더니 4차전은 한 점 차로 잡는 모습을 보였다. 무명의 선수 시절과 전력분석원, 초보 감독이라는 시선에도 지도력을 인정받으며 내년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손 감독은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으니 다음 시즌 더 멋있는 팀으로 이끌 수 있게 선수들과 합심해서 만들어가겠다”면서 “PO에서 챔프전까지 와서 이렇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상상이나 했겠나. 원래 목표가 6강과 5할 승률이었는데 그걸 이뤄준 것만으로도 선수들이 대견하다. 그 이상의 것은 과분하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더 높은 곳으로 도전하고자 “많은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면서 “생각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니까 여러 상황을 보며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조 오빠’ 마침내 우승감독 됐다…이상민 KCC감독, 스타들 아우르는 소통의 리더십 빛나

    ‘원조 오빠’ 마침내 우승감독 됐다…이상민 KCC감독, 스타들 아우르는 소통의 리더십 빛나

    남자 농구 원조 오빠인 부산 KCC 이상민 감독이 마침내 ‘우승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수집하게 됐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13일 우승을 확정한 이상민 감독은 연세대 시절부터 잘 생긴 외모와 정확한 플레이 등으로 최고의 포인트카드로 불리며 이른바 원조 ‘오빠부대’를 이끌었었다. 대학생시절부터 화려한 성적을 거두며 프로에 데뷔한 이상민 감독은 프로무대에 들어서도 우리 농구사에 자신만의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현대 시절부터 후신인 KCC까지 이상민 감독은 1997~98부터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 1997~98, 1998~99, 2003~04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1997~98시즌과 1998~99시즌엔 연속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2003~04시즌 챔프전 우승 때도 MVP의 영예를 누렸다. 그는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가 시작된 2001~02시즌부터 은퇴한 2010년까지 1위를 놓치지 않았을 정도로 스타였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그의 등번호 11번은 KCC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2007년 KCC를 떠나 충격적인 트레이드로 서울 삼성으로 옮긴 뒤 2010년 은퇴한 이 감독은 미국 지도자 연수를 거쳐 2012년 삼성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4년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스타선수는 감독으로서 성공하지 못한다는 농구계 격언이 현실화됐는지 ‘감독 이상민’의 세월은 선수 때만큼은 잘 풀리지 않았다. 삼성을 맡아 두 번째 시즌인 2015~16시즌 팀을 6강 플레이오프(PO)에 올려놓고 2016~17시즌(준우승)엔 챔프전 무대를 밟았으나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특히 2021~22시즌 도중인 2022년 1월 팀이 정규리그 최하위로 급전직하한데다 소속 선수의 음주운전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결국 지휘봉을 내려놔야 했다. 야인으로 지내던 그는 2023~24시즌을 앞둔 2023년 6월 KCC에 감독이 아닌 코치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코치로 부임한 첫 시즌에 KCC의 우승에 힘을 보탰던 이 감독은 2024~25시즌 팀이 하위권으로 처지며 전창진 감독이 물러나자 그 뒤를 이어 KCC를 맡았다. 그는 지난해 5월 “‘실패한 감독’인 나를 KCC에서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온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우승이 확정된 뒤에도 “이번 시즌 부담이 컸다. 상민이가 KCC 우승시킬 것이라는 말씀을 정상영 명예회장님이 하셨다”며 “개성이 강한 선수들이 포지션에서 역할을 해냈기에 이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 감독은 김승기 전 고양 소노 감독, 전희철 서울 SK 감독, 조상현 창원 LG 감독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선수-코치-감독으로 모두 프로농구 챔피언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KCC에서 이 모든 기록을 세운 것은 이 감독이 처음이다.
  • 이예원, 이번엔 ‘매치퀸’ 수성 정조준

    이예원, 이번엔 ‘매치퀸’ 수성 정조준

    李, 4년간 20승 4패… 첫 2연패 목표5일간 코스 7번이나 도는 강행군“컨디션·퍼트 감각 좋아, 출전 설레요”매치플레이에 능한 박현경 ‘경쟁자’홍정민·유현조·김민솔 등도 출사표 봄에 유독 많은 우승을 차지한 ‘봄의 여왕’ 이예원의 또 다른 별명은 ‘매치퀸’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이예원은 지난해까지 4번 출전해 우승 한 번, 준우승 두 번을 차지했다. 4년 동안 24차례 매치에서 20승 4패라는 놀라운 승률을 남겼으니 매치 여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황유민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한 이예원은 13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열리는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포스터·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이예원이 올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대회 사상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한다. 매치 플레이 대회 방식은 선수가 친 타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와 전혀 다르다. 출전 선수 64명이 4명씩 16개 조로 나눠 13일부터 사흘 동안 조별리그를 벌인다. 날마다 번갈아 1대1 매치를 해서 이기면 승점 1점, 비기면 승점 0.5점, 지면 승점 0점을 받는다. 합산 승점 1위가 16강에 오른다. 같은 조에서 2승1패 2명, 또는 1승 1무승부 1패 3명이 나오는 일이 많은데, 그럴 때는 서든데스 연장전을 치른다. 16강전부터는 지면 바로 탈락이다. 16강전과 8강전은 16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17일 열린다. 우승을 위해선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4라운드를 치러야 한다.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하면 닷새 동안 코스를 7번이나 도는 강행군이다. 전략과 담력, 무엇보다 체력과 집중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우승에 이를 수 없다. 지금까지 2연패는 고사하고 두 번 이상 이 대회를 제패한 선수가 지금은 은퇴한 김자영 한 명뿐인 이유다.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에서 1위를 달릴 만큼 물이 오른 이예원은 “가장 좋아하고 설레는 대회다. 작년의 좋은 기억을 살려 올해도 즐기면서 플레이하다 보면 결과도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컨디션과 퍼트 감각이 좋다. 집중만 잘 한다면 올해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예원의 2연패를 가로막을 가장 유력한 경쟁자는 박현경이다. 박현경 역시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매치플레이에 능하다. 지금까지 26차례 매치에서 20승 2무승부 4패로 이예원 못지않다. 덕신 EPC 챔피언십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최근 2차례 참가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할 만큼 상승세다. 2022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고, 2023년과 지난해 4강에 올랐던 홍정민, 지난해 처음 출전해 8강에 오른 유현조, ‘슈퍼루키’ 김민솔, KLPGA투어 최다 우승(20승) 기록에 1승만 남긴 박민지 역시 출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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