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G 특화망
    2026-09-03
    검색기록 지우기
  • LNG 밸류체인
    2026-09-03
    검색기록 지우기
  • 재발예측
    2026-09-03
    검색기록 지우기
  • 내수 침체
    2026-09-03
    검색기록 지우기
  • 참배편의
    2026-09-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
  • 페르소나AI·에티버스이피에이, 피지컬AI 사업 협력…AI·로봇·5G 융합 플랫폼 구축

    페르소나AI·에티버스이피에이, 피지컬AI 사업 협력…AI·로봇·5G 융합 플랫폼 구축

    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대표 유승재)는 에티버스이피에이(ETEVERS ePA·대표 이종규·구본훈)와 피지컬AI(Physical AI) 사업의 공동 수주 및 구축·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업무를 계획·판단·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에 미국산 4족 보행 로봇과 5G 특화망을 결합해 공공 분야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대화형 AI 기반 의사결정 기능과 로봇의 현장 수행 역량을 연계한 엔드투엔드(End-to-End) 피지컬AI 서비스를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페르소나AI는 에이전틱 AI 기반 업무 자동화 기술과 멀티에이전트 시스템, 대화형 AI 플랫폼, AI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AI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업무를 분석하고 여러 시스템과 연동해 실행하는 자동화 기술을 통해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에티버스이피에이는 미국산 4족 보행 로봇과 5G 특화망 인프라를 기반으로 로봇 플랫폼 공급과 현장 구축, 기술 지원, 사업화를 담당한다. 초저지연·고신뢰성의 5G 특화망은 AI와 로봇 간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원격 제어를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양사는 AI와 로봇, 통신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피지컬AI 서비스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AI 소프트웨어와 로봇 하드웨어를 하나의 업무 플랫폼으로 통합해 AI가 업무를 분석·지시하면 로봇이 이를 수행하고,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가 다시 AI로 환류되는 자동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설 안전 점검, 산업 현장 순찰, 공공 인프라 관리, 재난 대응, 국방·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 운영 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로봇 공급을 넘어 AI와 로봇, 통신 인프라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피지컬AI 생태계 구축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도 AI가 실제 물리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AI가 차세대 산업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관련 기술의 상용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피지컬AI 시대에는 AI가 단순히 답변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이전틱 AI와 로봇, 5G 특화망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공공 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규 에티버스이피에이 대표는 “AI와 자율주행 로봇, 5G 특화망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피지컬AI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사업 발굴, 기술 검증(PoC), 공공 프로젝트 제안, 기술 고도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피지컬AI 시장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 한전KDN, 기간통신사업 면허… 5G 정조준

    한전KDN, 기간통신사업 면허… 5G 정조준

    한전KDN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기간통신사업 면허를 취득하고, 이음5G(5G 특화망)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면허 확보로 한전KDN은 산업용 5G 통신 시장 진출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기간통신사업 면허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통신망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자격이다. 한전KDN은 이번 자격 확보를 통해 자체 망은 물론 임대망을 활용한 산업용 무선통신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음5G’ 활용이다. 일반 가입자용 5G와 달리 발전소, 산업단지, 항만, 스마트시티 등 현장 맞춤형으로 구축되는 이음5G는 초고속·초저지연 통신이 특징이다. 한전KDN은 그동안 쌓아온 에너지 ICT 역량을 결합해 민간 통신사와 차별화된 공공분야 전용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면허 취득은 한전KDN의 수익 구조 다변화에도 긍정적이다. 기존 ICT 솔루션 공급 중심에서 통신망 구축·운영 관리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향후 수십억 원 규모의 유지보수(O&M) 시장 및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지난해 중부발전 5G 특화망 구축 사업을 수주한 한전KDN은 이번 면허를 계기로 운영 노하우를 축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및 차세대 에너지 통신 기반 서비스 등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면허 취득은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통신사업자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공공분야에 특화된 5G 서비스를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정성을 높여 정부의 산업 혁신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5극 3특’ 이끌 산단 10개 선정…엣지AIDC 부산·AX실증 포항·청주·구미

    정부, ‘5극 3특’ 이끌 산단 10개 선정…엣지AIDC 부산·AX실증 포항·청주·구미

    문화·R&D에 부산·인천·원주 마산·아산부곡·충주, 무탄소 산단으로 5G 특화망 인프라 구축은 창원 부산 명지녹산이 공장 내부·병원 등 현장 가까이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를 설치하는 엣지 AIDC 실증 시범 산업단지로 선정됐다. 제조업 AI 대전환(M.AX) 확산을 위한 AX 실증 산단에는 포항·청주·구미 산단이 주도권을 잡게 됐다. 첨단 통신·데이터 인프라 조성에 필요한 5G 특화망 인프라 구축 사업은 창원 산단이, 친환경·무탄소 산단으로 바꾸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에는 마산·아산부곡·충주 산단이 이름을 올렸다. 산업통상부는 10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6년 산업단지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단지의 M.AX, 탄소중립 전환(GX), 근로환경 개선, 혁신역량 강화 등을 이끌 10개 사업, 76개 과제에는 총 904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산업부는 “전국 각지의 혁신 역량을 갖춘 우수한 산단을 최종 대상지로 확정했다”며 “하반기부터 산단 중심으로 지역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엣지 AIDC 실증 산단으로 선정된 부산 명지녹산에는 140억원의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M.AX 확산 일환인 스마트물류 플랫폼 사업은 마산·충주 산단에서 진행한다.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FEMS)에 에너지·온실가스 측정 실증사업장을 더한 ‘FEMS+’ 구축 사업은 경남·충북·부산·울산·충남·전북·대구·경북 지역 14개 기업이 맡는다.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사업(대전·전주·사천·마산·부산·순천 산단),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사업(여수·포항 산단)도 본격 추진된다. 문화·연구개발(R&D) 분야로는 부산과 인천, 원주 산단이 문화선도산단 조성 사업 대상으로 뽑혔다. 산업부는 “회색빛 산단이 청년친화형 공간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 집적지 경쟁력 강화 사업은 지역별 산학연 실정에 맞는 41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하반기 중 혁신 R&D에 착수한다. 산업부는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산단이 한층 더 두터운 지원을 받게 됐다”며 “선정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산업단지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는 5개의 초광역 경제권을 만들어 3개의 특별자치도(제주·강원·전북)와 함께 지역에 새로운 성장엔진을 심는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을 추진하고 있다.
  • 홍대 ‘불금’ 즐긴 젠슨 황…韓 기업들과 ‘AI 동맹’

    홍대 ‘불금’ 즐긴 젠슨 황…韓 기업들과 ‘AI 동맹’

    5일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나 ‘AI(인공지능) 동맹’ 강화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삼겹살집에서 소맥(소주+맥주)과 삼겹살로 1차 만찬을 가진 데 이어, 2차로 치킨집까지 이동하며 친분과 협력 관계를 다졌다. 이날 오후 홍대입구역 인근은 황 CEO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을 보기 위해 몰린 시민과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경찰은 보행로 확보와 안전 관리를 위해 현장 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2차 장소인 ‘BBQ치킨 홍대입구점’ 앞은 취재진과 시민, 해외 관광객들까지 뒤엉키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황 CEO와 국내 대표 기업인들이 총 3시간 30분 동안 자리를 함께한 만큼, 이번 만남은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로봇, 피지컬 AI 등 미래 산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AI 가속기 수요 확대와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황 CEO는 이날 김포공항 입국 직후에도 한국 메모리 업계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삼겹살집 앞에서 시민들에게 “More HBM”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LG전자는 엔비디아의 범용 휴머노이드 추론 모델인 ‘아이작 GR00T(그루트)’를 기반으로 자체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또 엔비디아의 로봇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현장 실증도 진행 중이고,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 등 AI 인프라 사업도 육성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비롯해 LG이노텍(로봇 센싱·반도체 기판), LG유플러스(클라우드) 등 계열사 전반에서도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 네이버 역시 로봇과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5G 특화망 등 미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AI 인프라와 로봇, 데이터센터 사업 전반에서 네이버와의 협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이 의장은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인 커넥트의 안면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1차 식사 비용을 결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2차 비용은 최 회장이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엔비디아는 한국 내 AI 기술센터 설립을 위한 채용 절차에도 본격 착수했다. 황 CEO는 직접 “서울에 짓게 될 것 같다”고 언급하며 국내 AI 연구원과 엔지니어들에게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황 CEO는 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서 시구할 예정이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시타자로 나선다.
  • 젠슨 황, 한국·영국만 두 번 방문… K로봇·피지컬 AI ‘콕’ 찍었다

    젠슨 황, 한국·영국만 두 번 방문… K로봇·피지컬 AI ‘콕’ 찍었다

    황 “엔비디아도 기여하길 바란다”LG·네이버·두산 등 새 파트너와피지컬 AI 생태계 구축 속도낼 듯김택진 엔씨 대표와의 만남도 눈길성수동서 총수들과 삼겹살 회동두산 베어스 시구… 유퀴즈 출연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로보틱스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직접 드러내면서 국내 산업계와의 협력 확대에 관심이 쏠린다.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와 협력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넘어, 로봇·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 등 ‘피지컬 AI’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우리나라를 점찍으면서 LG·네이버·두산 등이 신규 협력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황 CEO는 지난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의 만찬에서 “한국에 로보틱스는 매우 중요하다. 엔비디아도 한국 로보틱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AI와 로봇이 한국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와 첨단 제조 역량을 동시에 갖춘 핵심 거점으로 한국을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 황 CEO는 지난 1년간 한국과 영국만 두 차례씩 방문했다. 이외 프랑스, 독일, 스위스, 중국, 대만 등을 찾았다. 유럽에서 국가 단위 AI 인프라 구축과 소버린 AI 전략 확산에 집중했다면, 한국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제조 역량, 로보틱스 생태계를 결합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현대차는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고, LG전자는 엔비디아의 휴머노이드 AI 모델 ‘아이작 GR00T’를 기반으로 자체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두산로보틱스도 엔비디아 AI·로보틱스 인프라를 활용한 산업용 로봇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는 로봇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해왔다. 제2사옥 ‘1784’는 로봇과 클라우드, 5G 특화망, 디지털트윈 기술이 결합된 테스트베드로 평가받는다. 네이버는 최근 엔비디아와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협력에도 나섰고,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플랫폼 ‘코스모스’를 활용한 ‘서울 월드 모델’ 개발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번 GTC 타이베이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해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에 적용한 디지털트윈 사례를 공개했다. 황 CEO는 게임업계와 스타트업도 만날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 대표와 만나 AI 및 게임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국내 로봇·AI 스타트업과 연구진 등을 초청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피지컬 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피지컬 AI 확산 과정에서도 GPU와 HBM 공급망의 핵심 축을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로봇과 자율주행 산업이 확대될수록 AI 학습·추론용 반도체와 고성능 메모리 수요 역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 황 CEO는 서울 성수동에서 주요 그룹 총수들과 이른바 ‘삼겹살 회동’을 하고,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시구도 할 계획이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소식도 전해졌다. 황 CEO의 다양한 일정은 엔비디아의 AI 생태계를 정부, 투자자, 기업, 개발자, 소비자 등에게 전방위적으로 알리려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읽힌다.
  • 삼성전자, ‘갤럭시 S26’ 앞세워 바르셀로나 출격…AI 인프라 전략 강화[MWC26]

    삼성전자, ‘갤럭시 S26’ 앞세워 바르셀로나 출격…AI 인프라 전략 강화[MWC26]

    삼성전자가 오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26’에 출격해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지난달 26일 ‘갤럭시 언팩’에서 최신 라인업을 공개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산업 인프라와 의료, 통신망을 잇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대규모로 선보일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에 1745㎡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6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AI 경험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모바일 기기 최초로 도입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측면 시야각을 제한해 공공장소에서의 사생활 노출을 차단하며, 울트라 모델은 역대 최고 수준의 조리개를 통해 저조도 촬영 환경의 한계를 개선했다. 또한 버즈4와 북6 등 주변 기기가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유기적인 연결성도 강조됐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점은 AI 전략이 소비자용 기기를 넘어 산업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되었다는 사실이다. 생산 현장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공정을 자율적으로 최적화하는 ‘AI 기반 자율 제조’(AI-Driven Factories)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디지털 헬스 플랫폼 ‘젤스’(Xealth)와 협업해 환자 데이터를 의료진의 진료 과정에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예방적 건강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B2B 고객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도 구체화됐다. AI 에이전트가 네트워크의 설치부터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삼성 코그니티파이브 네트워크 오퍼레이션 스위트’와 여러 기능을 서버 하나에 통합한 ‘네트워크 인 어 서버’(Network in a Server)가 베일을 벗었다. 이는 기업들이 5G 특화망을 보다 경제적으로 구축하고 실시간 AI 서비스를 즉각 도입할 수 있게 돕는 핵심 인프라 기술이다.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위한 새로운 폼팩터들도 실체를 드러냈다. 세 번 접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와 멀티모달 AI를 탑재한 ‘갤럭시 XR’ 헤드기어 등은 현장 시연을 통해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개막에 앞서 “MWC 2026은 갤럭시 AI의 현재부터 앞으로의 방향성까지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자리”라며 “모든 혁신의 중심에 사용자 경험을 두고 모바일 기술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차, 삼성전자와 손잡고 5G 스마트팩토리 구축한다

    현대차, 삼성전자와 손잡고 5G 스마트팩토리 구축한다

    5G 특화만 레드캡 기술 실증 성공 전용망 활용…로봇·무선장비 구동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손잡고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제조 공정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는 삼성전자와 지난달부터 협력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은 다음 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의 삼성전자 부스에서 공개된다. 5G 특화망은 기업이나 기관이 특정 구역에 별도 기지국과 주파수를 활용해 설치하는 전용 통신망이다. 통신 단절이나 지연이 거의 없고 초고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어 다량의 산업용 로봇이나 무선장비를 활용하는 스마트 공장에 적합하다. 다만 5G 특화망을 운영하는 데에는 단말 설계가 복잡하고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력과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 현대차와 삼성전자가 함께 실증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은 제조 현장 설비와 환경을 고려해 5G 특화망을 ‘경량화’한 기술이다. 저전력, 저사양, 저비용으로 5G 수준의 통신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 안정적인 연결성 등을 확보했다. 기존에는 자동 물류 로봇 등 한정적 장비에만 5G 특화망을 적용했지만, 레드캡 기술을 도입하면 차량 검사 장비, 소형 무선 공구, 카메라, 태블릿PC 등 다양한 제조공정 장비를 고속 무선통신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현대차는 완성차 무인 자율 검사 장비인 ‘D 스캔’에 퀄컴의 SDX35 칩셋을 탑재했고, 이는 삼성전자의 5G 특화망 인프라와 연동돼 고용량의 차량 품질검사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인 울산 전기차(EV) 전용 공장에 5G 특화망을 도입한 뒤 레드캡 기술을 양산하고, 이를 국내외 주요 공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쾌감”…롯데월드 ‘5G 아트란티스’ 3일 오픈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쾌감”…롯데월드 ‘5G 아트란티스’ 3일 오픈

    롯데월드가 3일 실감형 어트랙션 ‘5G 아트란티스’를 매직아일랜드에 오픈한다. 다른 공간에서 똑같은 경험을 하는, 이른바 평행현실 기술이 적용된 놀이시설이다. 그러니까 실물 롤러코스터인 아트란티스 같은 스릴형 어트랙션에 자신이 없었던 고객이나 신체적 제한이 있었던 고객들이 다른 공간에서 5G 기술을 활용해 똑같은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5G 아트란티스에 설치된 카메라, 모션 센서 등의 전송 모듈은 탑승객 시점의 고화질 영상과 모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대용량 데이터 전송, 초정밀 제어가 가능한 28GHz 특화망을 통해 지연 없이 체험관으로 전송한다. 체험관 내 대형 스크린은 전송 받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재생하고, 고객이 앉은 모션 시뮬레이터는 전송 받은 모션 데이터를 반영해 기존 아트란티스의 실시간 주행 상황과 동일하게 움직임을 구현한다.고객들은 인위적으로 제작된 그래픽 영상이 아닌 동시간대의 아트란티스 탑승객의 눈 앞에 실제로 펼쳐지는 ‘1인칭 탑승 뷰’를 대형 스크린 앞에서 지연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아트란티스가 시속 72㎞로 달릴 때의 속도감과 오르막·내리막 구간에서 느껴지는 진동 등의 움직임, 바람을 가르는 시원한 사운드를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롯데월드 측은 “특히 녹화 영상이 아닌 실시간 어트랙션 탑승 영상과 사운드를 송출해 실제 고객들이 방문 시점과 동일한 시간대 및 계절, 날씨 등을 반영한 탑승 뷰를 느낄 수 있다”며 “5G 아트란티스는 단순히 어트랙션 탑승 영상만을 시청할 때 찾아오는 감각의 부재를 해소해 몰입감과 규모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티그리트 “HL만도와 차세대 온 디바이스 AI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협력”

    인티그리트 “HL만도와 차세대 온 디바이스 AI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협력”

    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 차세대 온 디바이스 AI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고도화HL만도, 인티그리트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통한 온 디바이스 지능형 로봇·모빌리티 영역 사업 협력 AI(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인티그리트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미래 온 디바이스 AI가 요구되는 차세대 로봇과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플랫폼과 핵심 기술개발을 위해 HL 만도 등 글로벌 기업과 전력 협력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차세대 모빌리티 하드웨어에서 전략 부품,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핵심기술과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는 HL만도는 차세대 지능형 로봇·모빌리티 영역에서 인티그리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는 퀄컴 테크날러지와 퓨리오사 AI 등 글로벌 AI 신경망칩셋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하여 지난해 AI 처리속도를 높이고, 5G 접속환경과 다양한 AI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을 하나로 통합한, ‘온 디바이스 AI 플랫폼’ 에어패스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생성형 AI 와 초거대 AI 언어모델, 추론기능이 강화된 다양한 온 디바이스 AI 상품을 위한 플랫폼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온 디바이스 AI 기술은 본격 확대되고 있는 생성형 AI 추론기능과 언어모델, AI 비전 기능 등 초대형 AI 모델을 별도 네트워크의 도움없이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고 구동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스마트폰과 같은 개인용 기에서부터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용기기에 이르기까지 초거대 AI를 수용하기 위한 필수요건으로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이 진행중이다. 이를 위한 온 디바이스 AI를 위한 플랫폼은 고사양의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NPU가 결합된 하드웨어와 광범위한 AI기능을 수용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범용적인 개방된 개발자 환경 구비가 요구된다. 인티그리트의 ‘차세대 온 디바이스 AI모빌리티 플랫폼’은 차세대 지능형 로봇 또는 고성능 스마트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요구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에 AI 전용 고성능 신경망 칩(NPU)과 생성형 추론 기능, 비전 AI와 언어모델, 5G특화망 통신 환경이 통합된 솔루션이다. AI 성능 향상을 위하해별도의 외부 장치나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취득한 대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 가공, 분석, 추론할 수 있는 등,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이 강화된 언어모델과 비전 분석 등 다양한 AI 확장과 함께 고성능AI자율주행을 제공하는 이동 로봇과 시스템 또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최단시간에 구현하고 AI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조한희 인티그리트 대표이사는 “최근 AI 모델의 크기와 워크로드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초거대 언어모델을 포함하여, 생성형 AI 기술 전반이 산업용 AI 수요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하고 고성능 저전력으로 구동되는 로봇과 모빌리티 기기에서 필수로 요구된다”며 “초저전력 스마트 AP와 추론과 생성에 중심을 둔 NPU가 결합된 하드웨어로 온 디바이스AI 시대를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HL 만도의 지분참여로, 온 디바이스 AI를 향한 글로벌 경쟁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남도 ‘국비 9조 시대’ 활짝...내년 9조 4079억원 확보

    경남도 ‘국비 9조 시대’ 활짝...내년 9조 4079억원 확보

    경남도가 내년 ‘국비 9조원’ 시대를 연다. 경남도는 2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4년도 정부예산에서 국비 9조 407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조 7157억원보다 7.9%, 6922억원 증가한 규모다. 애초 정부안 9조 2117억원 보다는 1962억원 늘었다. 국회 의결과정에서 생계급여, 기초연금 등을 중심으로 1962억원이 늘어난 덕분이다.주요 분야별 확보내역은 보건·복지 4조 5061억원, 사회간접자본(SOC) 1조 1547억원, 농림·수산 1조 2136억원, 산업·연구개발 4334억원, 문화·관광 1711억원이다. 보건․복지, 농림·수산, 산업·연구개발, 문화·관광 분야는 전년보다 늘었고 환경, SOC 분야는 일부 감액됐다. 경남도는 우주항공·방산·원전 등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 관련 예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예산이 차질없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정부안 단계에서 반영된 주요사업은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 25억원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 10억원 △영남권 제조업 AI(인공지능)융합 기반 조성사업 100억원 △글로벌 제조융합 SW(소프트웨어)개발·실증 15억원 등이다. 도는 국토 균형발전과 도내 1시간 생활권 교통망 구축, 대형 SOC 사업비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2557억원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2419억원 △무계~삼계(국대도58호선) 건설 436억원 △문동~송정IC(국지도58호선) 건설 374억원이 대표적이다. 문화·관광사업 중에서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80억원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5억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남부관) 설치 2억원 등이 포함했다. 안전 관련 예산으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등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에 1438억원이 반영됐다. 국회 심의 단계에서 고성 지포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0억원은 추가 반영됐다. 또 정부에서 추진하는 약자 복지 사업과 관련해서는 △기초연금 1조 5161억원, △의료급여 7059억원 △생계급여 5326억원 △부모급여 1760억원 등이 반영됐다. 국립 청소년 치료재활원(디딤센터) 10억원과 경남도립정신병원 기능보강사업 18억원은 국회에서 증액됐다.애초 경남도 예상보다는 1000억원가량 줄었지만, 진해신항 건설(1단계) 관련 예산 4047억원도 확보했다. 정부안에 포함했던 △진해신항 배후단지 기업유치 인프라 조성 3억원에 더해 △해양항만 청년 인재양성센터 건립 1억원 △부산항 신항 송도개발 기본설계비 10억원 △부산항 통합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인프라 확충방안 연구용역비 3억원 등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했다. 도는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진해신항을 세계일류 항만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남해안 주요 사업인 수산분야 관련해서는 △청정어장 굴 전략품종 육성 27억원 △수산식품산업 육성(새싹기업 도약 지원) 3억원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3억원 △통영권 거점 위판장 현대화 지원 4억 6000만원 △굴 껍데기 자원화 시설 구축 28억원이 정부 예산에 포함했다. 경남도는 9조원이라는 규모 뿐 아니라 우주항공·방산·원전산업과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 대전환 지원사업, 남해안 관광개발 등 미래 재도약에 필요한 주요 사업비를 대거 확보했다는 데에 큰 의미를 뒀다. 실제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우주항공 시험시설 구축 25억원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 10억원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23억 2000만원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 42억원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 10억원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10억원 등이 반영됐다.도는 박완수 지사를 중심으로 도청 공무원, 지역 국회의원, 시·군이 협력해 정부예산 증가율보다 3배 정도 높은 국비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또 민선 8기 임기 내 국비 10조원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예결위 위원을 포함한 지역 국회의원, 전 시·군과 도 간부 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가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에 산단 디지털 전환 선도형 5G 특화망 하이웨이 구축 사업, 글로벌탄소규제 대응 전주기(LCA)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경상남도 해양생태조성 복합센터 건립, 합천영상테마파크 제2촬영장 구축사업, 경남(동남권)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추진에 필요한 비용은 반영되지 않았다. 도는 미반영 사업 국비 확보 필요성과 설득논리를 보강해 2025년도 국비 반영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 UAE 샤르자 왕자도 방문… 오일머니가 애정하는 ‘네이버 1784’

    UAE 샤르자 왕자도 방문… 오일머니가 애정하는 ‘네이버 1784’

    사우디·UAE 등 주요 인사 방한 때미래기술 융합 건물 ‘1784’ 꼭 들러탈석유 위해 IT산업 투자에 관심빌딩에 집약된 기술 수출길 열려 최근 한국을 찾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의 왕족, 정부기관 대표들이 거의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네이버의 제2사옥 ‘1784’다. 다양한 미래 기술이 한 건물에 융합돼 있는 1784는 ‘오일(석유)’ 이후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정보기술(IT) 산업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견학 장소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12일 UAE에 속한 샤르자의 디지털청장인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왕자 등 왕실 고위대표단 일행이 1784를 방문했다. 이들은 로봇·자율주행·클라우드·디지털트윈·5G 등 첨단 기술이 공간과 융합한 사례들을 직접 체험했다.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한국의 발전된 디지털 인프라 및 기술 현황을 직접 확인한 만큼, 샤르자의 디지털 혁신 및 인프라 구축에 많은 혜안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지난해 11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을 시작으로 중동 주요 인사들의 1784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월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AI)청, 국가정보센터, 국가데이터관리단 대표단이 이곳을 찾았다. 3월엔 압둘라 샤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가, 4월엔 사우디 투자부 부차관과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 부총장이 방문했다. 중동이 방문지로 유독 1784를 빼놓지 않는 것은 디지털 인프라에 관한 큰 관심 때문이다. 사우디의 경우 지구상 최대 규모의 스마트 시티인 ‘네옴시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UAE는 지난해 7월 메타버스를 국가 중점사업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1784는 건물이 융합기술 자체다.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디지털트윈,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로보틱스 등의 기술이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 자연에너지 활용,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스템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프라도 갖췄다. 중동국가 주요 인사들이 핵심 사업인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을 짧은 시간, 제한된 공간에서 최대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인 셈이다. 네이버 측에 따르면 중동 방문객들은 6층 로봇 택배센터와 로봇 전용 승강기 ‘로보포트’를 본 뒤, 4층 사내 병원인 ‘네이버케어’에서 AI 클로바 헬스케어 기술을 체험한다. 그 뒤 2층 네이버랩스 로봇연구소에서 디지털트윈과 5G 특화망 관련 설명을 듣는다. 네이버 관계자는 “한국이 1970년대부터 중동에 건설 기술과 석유정제 인프라를 수출했다면 요즘엔 디지털 전환기술을 수출하는 셈”이라며 “1784를 방문한 중동국가 주요 인사들이 자국의 다른 인사들에게 계속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중동은 왜 네이버 1784를 사랑할까… UAE 샤르자 왕자도 방문

    중동은 왜 네이버 1784를 사랑할까… UAE 샤르자 왕자도 방문

    최근 한국을 찾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의 왕족, 정부기관 대표들이 거의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네이버의 제2사옥 ‘1784’다. 다양한 미래 기술이 한 건물에 융합돼 있는 1784는 ‘오일(석유)’ 이후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정보기술(IT)산업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견학 장소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12일 UAE에 속한 샤르자의 디지털청장인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왕자 등 왕실 고위 대표단 일행은 1784를 방문했다. 이들은 로봇·자율주행·클라우드·디지털트윈·5G 등 첨단 기술이 공간과 융합한 사례들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자국어 기반 대형언어모델(LLM) 구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에 관해 포괄적인 대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을 시작으로 중동 주요 인사들의 1784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월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AI)청, 국가정보센터, 국가데이터관리단이 이곳을 찾았다. 3월엔 압둘라 샤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가, 4월엔 사우디 투자부 부차관과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 부총장이 방문했다.중동이 유독 1784를 방문지로 빼놓지 않는 것은 디지털 인프라에 관한 큰 관심 때문이다. 사우디의 경우, 지구상 최대 규모의 스마트 시티인 ‘네옴시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UAE는 지난해 7월 메타버스를 국가 중점 사업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특히 도시 전체를 메타버스로 구축한 샤르자는 국왕이 주도해 1700년 아랍어 변화사를 담은 역사 말뭉치를 만들어, 디지털화해 AI 커뮤니티와 온라인 플랫폼, 스마트폰 앱 등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784는 건물이 융합 기술 자체다.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로보틱스 등 기술이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 자연 에너지 활용,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스템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프라도 갖췄다. 중동 국가 주요 인사들이 핵심 사업인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을 짧은 시간, 제한된 공간에서 최대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인 셈이다. 네이버 측에 따르면 중동 방문객들은 6층 로봇 택배센터와 로봇 전용 승강기 ‘로보포트’를 본 뒤, 4층 사내 병원인 ‘네이버케어’에서 AI 클로바 헬스케어 기술을 체험한다. 그 뒤 2층 네이버랩스 로봇 연구소에서 디지털트윈과 5G 특화망 관련 설명을 듣는다. 네이버 관계자는 “한국이 1970년대부터 중동에 건설 기술과 석유 정제 인프라를 수출했다면 요즘엔 디지털 전환 기술을 수출하는 셈”이라며 “1784를 방문한 중동 국가 주요 인사들이 다른 인사들에게 계속 추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공사비 줄이고 안전성 높이고… ‘스마트 건설’에 사활 걸었다

    공사비 줄이고 안전성 높이고… ‘스마트 건설’에 사활 걸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이 공기 단축, 인건비 절감, 안전까지 책임지면서 수주에 직접적인 지원군이 되고 있다. 이에 건설업계는 첨단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4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스마트 건설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글로벌 건설정보모델링(BIM) 시장’은 연평균 14.5% 고속 성장 중으로, 2025년엔 1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은 2025년 약 23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BIM은 자재, 재원 정보 등 공사정보를 포함한 3차원 입체모델로, 건설 전 단계에 걸쳐 디지털화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DL이앤씨는 최근 자체 개발한 BIM을 활용해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건설공사’(남해~여수 해저터널) 수주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BIM을 통해 제출된 설계안 중에서 가장 짧은 해저터널 공사 구간을 구현, 공사 비용을 크게 줄였다. 덕분에 애초 한 방향이던 노선 계획을 해저 분기 터널을 활용, 두 방향 노선이 가능해지도록 했다. BIM이 스마트 건설을 위한 핵심 기반 데이터 및 기술의 근간이 되면서 BIM 정보관리의 국제표준인 ISO19650 인증을 취득하는 건설사들도 늘고 있다. 삼성물산이 2021년 6월 건설사 중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고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DL이앤씨 등이 인증을 취득한 상태다.건설 현장에 로봇 투입 경쟁도 뜨겁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지난 4월 ‘건설 로봇 분야 에코 시스템 구축 및 공동 연구 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건설 로봇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건설로보틱스팀을 신설해 건설 현장 안전 확보와 품질, 생산성 제고를 위한 건설로봇 분야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액세스 플로어(이중바닥) 설치, 앵커 시공, 드릴 타공 로봇 등 다양한 시공 로봇을 개발해 적용 중이다. 현대건설은 2020년 전문조직을 설립하고 자율주행 현장순찰 로봇, 무인시공 로봇, 통합 로봇 관제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특히 인공지능을 탑재한 4족 보행 로봇 ‘스팟’의 현장 투입을 통한 안전 관리 무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AI를 활용해 흙막이 가시설 배면에서 발생하는 균열을 가시화할 수 있는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 균열 추적 시스템’을 개발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3월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상공사에 수중 드론을 도입했다. 수중 드론은 해저 지반 상태, 해양식물 서식 현황, 시공 품질 확인을 위해 초음파·글로벌위치파악시스템(GPS)·고성능 카메라 등의 측정 장비를 탑재했다. 호반건설은 지난달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건설 현장에 ‘이음(e-Um) 5G 특화망’을 실증했다. 이음 5G 특화망은 특정 지역에만 제공되는 통신망으로 인터넷망이 구축되지 않은 건설 현장에서도 음영 지역 없이 통신이 가능하다. 스마트 IoT기술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합 관제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격 조종 드론, 무선 폐쇄회로(CC)TV, 스마트 안전조끼, 콘크리트 양생 수화열 센서 등 각종 스마트 건설 솔루션이 연동된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 분야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이 다른 산업보다 늦어졌지만 최근 판도가 급변해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접목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구조”라며 “대형 건설사들이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기술 개발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마감 후] 5G가 무슨 죄/김민석 산업부 기자

    [마감 후] 5G가 무슨 죄/김민석 산업부 기자

    지난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5세대(5G) 이동통신 속도를 거짓·과장ㆍ기만적으로 광고하고 자사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 광고한 통신 3사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36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각 이통사에 배분한 28㎓ 주파수 대역 할당 취소 수순을 밟았다. 지난 정부의 치적이었던 ‘세계 최초 5G 상용화’가 이번 정부에선 허물처럼 취급받는 모양새다. 과장광고는 맞다. 통신 3사는 ‘이론상 최고속도’라는 점을 표시했기 때문에 과장광고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공정위가 받아들이지 않았듯 이 ‘이론’은 일반 소비자가 절대로 체험할 수 없다. 모든 장애 요인을 제거한 실험에서 상용화가 어려워 결국 3사가 다 포기한 28㎓ 대역으로나 가능한 일을 왜 일반 소비자에게 광고했느냐고 물으면 뭐라고 답할까?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등 5G의 3대 속성 중 ‘초고속’은 28㎓ 주파수 대역이 있어야 가능하지만, 정작 통신 3사는 이 주파수 대역 투자에 소홀했다. 상용화 약 4년 만에 정부가 이 대역의 할당을 취소하면서 5G에서 초고속은 실현 불가능하게 됐다. 각사는 이 대역 전파가 굴절이 안 되고 투과력이 약해 구축에 큰 비용이 들어가고, 사실상 제한된 공간에서 특화망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투자가 미진했던 이유를 댄다. 쉽게 말해 들이는 공에 비해 돈이 안 된다는 얘기다. 그런데도 당시엔 4G의 20배 속도라고 광고를 한 셈이다. 게다가 특화망에서도 20배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니 과장광고에 대해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 한다. 그럼에도 통신 3사가 억울한 면은 있다. 지난 정부에서 등 떠밀리다시피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총력을 다했는데, 이번 정부에선 그로 인해 잇단 제재를 받고 있으니 말이다. 광고를 3사만 한 것도 아니다. 2019년 4월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기념사에서 “4G보다 속도는 20배, 연결할 수 있는 기기는 10배 늘어나고 지연 속도는 10분의1로 줄어든 넓고 체증 없는 ‘통신 고속도로’가 바로 5G”라고 강조했다. 2019년 미국과 세계 최초를 다투며 거창하게 5G 상용화를 홍보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권이 바뀌자 당시 상용화를 실행했던 3사 때리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면서 ‘2030년 6G 상용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30일엔 장관이 6G 포럼 출범식에 참석한다고 한다. ‘속도가 5G의 50배’라는 말에 어질어질하다. 현 정부에서 6G 상용화가 불가능하지만, 당연히 미리 준비해서 6G 기술 표준을 주도하고 관련 기술을 선도해야 한다. 그런데 정부가 방향을 정하니 각 기업이 그쪽으로 헤쳐 모이는 장면을 보면 지난 정부가 총력으로 추진하던 5G가 겹쳐 보인다. 5G가 반쪽이 됐건, 6G가 상용화되건 소비자는 체감이 어렵다. 다만 ‘통신비 인하’를 외치는 정부에 이동통신사가 아무리 두드려 맞아도 오르기만 하는 요금이 무섭다. 4G 때 4만원 하던 요금이 5G가 되니 6만원이 훌쩍 넘어갔다. 그런데 체감 속도는 크게 다르지 않다. 정부와 협의해 중간요금제를 만들었다는데 역시 ‘싸고 양 많은’ 요금제는 없다. 6G를 상용화하면 각사가 망 투자 비용 등을 언급하며 얼마를 내라고 할까. 소비자는 이런 게 두렵다.
  • 호반건설, 현장에 업계 첫 ‘프라이빗 통신망’

    호반건설, 현장에 업계 첫 ‘프라이빗 통신망’

    호반건설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경기 ‘화성비봉 B2 호반써밋 아파트’ 건설 현장에 ‘이음(e-Um) 5G 특화망’을 실증하고, 건설 전 과정 디지털화와 자동화 조성에 앞장선다고 25일 밝혔다. 이음 5G 특화망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용 5G 통신망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건물, 공장 등 특정 지역에만 제공되는 ‘프라이빗 맞춤형 통신망’을 뜻한다. 이음 5G 특화망이 구축되면 건설 현장에서 음영 지역 없이 통신이 가능하다. 인터넷망이 구축되지 않은 시공 단계에서도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합 관제를 할 수 있다. 화성비봉 B2 현장에서는 원격 조종 드론, 무선 폐쇄회로(CC)TV, 스마트 안전조끼, 콘크리트 양생 수화열 센서 등 각종 스마트건설 솔루션이 연동될 예정이다.
  • 호반건설 현장에 ‘프라이빗 맞춤형 통신망’ 실증, 전 과정 디지털화 앞장

    호반건설 현장에 ‘프라이빗 맞춤형 통신망’ 실증, 전 과정 디지털화 앞장

    호반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장 내 ‘이음(e-Um) 5G 특화망’을 실증하고, 건설 전 과정 디지털화와 자동화 조성에 앞장선다.호반건설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경기 ‘화성비봉 B2 호반써밋 아파트’ 건설 현장에 이음5G특화망을 실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음 5G 특화망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용 5G 통신망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건물, 공장 등 특정 지역에만 제공되는 ‘프라이빗 맞춤형 통신망’을 의미한다. 이음 5G 특화망이 구축되면 건설 현장에서 음영지역 없이 통신이 가능하다. 인터넷망이 구축되지 않은 시공 단계에서도 스마트 사물인터넷(IoT)기술 및 디지털트윈 기반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 드론, 스마트 안전조끼, 무선 폐쇄회로(CC)TV, 각종 센서 등으로 통신 두절 없이 작업 현황과 안전 상황을 살필 수 있는 것이다.호반건설은 화성비봉B2 호반써밋 아파트 현장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원격 조종 드론, 무선 CCTV, 스마트 안전조끼, 콘크리트 양생 수화열 센서, 현장관리 플랫폼, 설계도서 협업툴 등 각종 스마트건설 솔루션이 연동될 예정이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전 현장 첨단기술 도입 및 안전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이번 이음5G특화망 시범구축은 각종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건설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카카오모빌리티 사내 배송 로봇, 네이버와 다른 점은 ‘뇌’의 위치

    카카오모빌리티 사내 배송 로봇, 네이버와 다른 점은 ‘뇌’의 위치

    카카오모빌리티가 사내 카페에서 로봇을 이용한 실내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 역시 성남 본사 ‘1784’에서 지난해 6월부터 사내 배송 로봇을 운영해 왔다. 두 회사 로봇은 건물 내에서 비슷한 일을 하지만 기본 주행 방식부터 차이점이 많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은 LG전자의 ‘클로이’다. 로봇의 ‘뇌’에 해당하는 프로세서와 라이다(LiDAR) 등을 탑재해 개별 로봇이 경로와 장애물을 파악하며 주행한다. 네이버 1784에서 운용되는 100여대의 로봇은 ‘브레인리스’ 로봇이다. 클라우드 상에 구현된 인공지능(AI) 통합 로봇 관리 시스템인 ‘ARC’가 이들 모두를 제어한다. 각 로봇은 네이버가 건물 내에 구축한 5G 특화망을 통해 ARC와 연결돼 있다. 두 로봇 구동 방식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 클로이 같은 자율주행 로봇은 전용 엘리베이터나 건물 내 센서 등 로봇 친화적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일반 건물에서도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로봇 배송 서비스 범위를 건물 단위로 쉽게 확장할 수 있다.반면 브레인리스 로봇은 우선 대당 가격이 획기적으로 저렴하다. 클로이의 경우 가격이 수천만원에 이르지만 브레인리스 로봇엔 그래픽처리장치(GPU)나 라이다 등 고가의 부품이 들어가지 않는다. 네이버 관계자는 “로봇 가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부품 중 외부 케이스 금형이 가장 비쌀 정도”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이 제어하는 브레인리스 로봇은 해당 지역 내에 수많은 로봇을 동시다발로 구동해도 지연이나 장애 없이 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 건물 전체에 구축한 4㎓, 28㎓ 대역 5G 특화망으로 건물 여러개 층에서 많은 수의 로봇이 지연시간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엔 디지털 트윈 기술로 건물 전체를 사이버 공간에 매핑해, 별도 센서나 인식 장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기술 자체보다는 모빌리티 서비스 앱을 운영한 기술과 경험을 활용, 로봇을 이용한 플랫폼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이번 사내 배송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로봇 운영에 필요한 기술 관제, 배송 등은 클로이 솔루션이 담당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주문과 배차 등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관제 등을 맡는다. 네이버는 클라우드를 통한 제어, 특화망 활용, 디지털 트윈 등 로봇 상용화를 염두에 둔 정보통신기술(ICT) 전반 연구개발을 위해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1784 곳곳엔 배송로봇 외에도 팔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거나 짐을 옮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로봇들이 움직이고 있다.
  • 매달 돈 내고, 어디든 배송… 로봇도 스마트폰처럼 쓴다

    매달 돈 내고, 어디든 배송… 로봇도 스마트폰처럼 쓴다

    KT, 캠핑장 배송 로봇 서비스SKT는 커피·순찰 로봇 등 진행LG전자, 클로이 로봇 자체 생산단가 낮춘 ‘브레인리스 로봇’도 과거 공상과학(SF) 콘텐츠에서나 보던 로봇을 이제 식당에서도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로봇이 어린이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기념사진도 찍어 준다. 배송 로봇이 호텔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 앞까지 와인을 전달하기도 한다. 통신사 등은 로봇을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술기업들은 더 싸고 편리한 로봇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로봇이 하나의 모바일 장치(디바이스)로서 생활 현장 곳곳을 누비게 될 전망이다.월별로 요금을 내고 로봇을 사용하는 서비스는 KT가 가장 앞서서 출시했다. KT는 플랫폼을 통해 사전 컨설팅, 로봇 설치, 원격관제, 현장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14일엔 캠핑장 배송 로봇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캠핑톡’, ‘캠핑아웃도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캠핑장 배송 로봇 서비스는 ‘로봇 메이커스’ 플랫폼의 하나다. 로봇 메이커스는 서로 다른 기종의 로봇뿐 아니라 엘리베이터, 주문·결제 앱, 출입문, 인터폰, 저온 유통체계(콜드체인) 등 필요한 인프라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고객사에 필요하지만 로봇 제조사는 대응하기 어려운 인공지능(AI) 기반 응용 솔루션과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사업 방향으로 잡았다. 지난해부터 커피 로봇, 물류 로봇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달 22일부터는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 쌍문근화캠퍼스 안에서 AI 순찰 로봇을 테스트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지난해 LG전자 서빙로봇 ‘클로이’ 등을 활용해 상품화를 완료했다. 올해도 요식업, 호텔 및 PC방 등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로봇 보급을 확산하고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처럼 통신사들이 로봇 대중화에 앞다퉈 뛰어든 것은 로봇이 무선 네트워크를 필수로 하는 디바이스이기 때문이다. 로봇 대중화를 위해선 제품 단가가 낮아져야 한다. 이를 위해 ‘뇌’에 해당하는 프로세서가 없는 ‘브레인리스’ 로봇이 필요하다. 브레인리스 로봇은 네이버 신사옥인 경기 성남시 ‘1784’에서 볼 수 있다. 100여대의 브레인리스 로봇이 건물 곳곳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택배와 커피를 배달한다. 모든 로봇은 건물 내에 구축된 초고속 5G 특화망으로 클라우드상의 로봇 통합 제어 시스템인 ‘ARC’에 연결돼 있다. 네이버 측은 구체적인 로봇 가격에 대해선 함구했지만, 관계자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라이다(LiDAR)나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이 들어 있지 않아 부품 중 외부 커버의 가격이 가장 비쌀 정도”라고 말했다. 다양한 로봇 개발에 발 빠르게 나선 LG전자는 지난해 말 경북 구미에 있는 ‘LG퓨처파크’(LG Future Park)에 로봇 생산 라인을 신설하고 클로이 로봇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 2017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안내 로봇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서브봇 2종(서랍형·선반형), 방역용 UV-C봇, 자율주행 기반 차세대 물류 로봇 캐리봇을 출시해 로봇 라인업을 5종으로 강화했다.
  • 신사업 키우고 사명 바꿔 미래전략 모색… 사외이사 ‘여풍’도 세졌다

    신사업 키우고 사명 바꿔 미래전략 모색… 사외이사 ‘여풍’도 세졌다

    LG전자, 5G 특화망 사업 등 추가현대차, 중고차사업 만반의 채비한진, 조현민 등기이사 선임 추진‘HD한국조선해양’ 등은 사명 변경SK이노·SKC 여성 이사 50%로포스코 본사 이전 주주 표심 주목 15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 개막한다. 대표이사 선임(KT), 본사 소재 이전(포스코홀딩스) 등 첨예한 이슈로 주주들의 표심 향방이 주목되는 ‘뜨거운 주총장’에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신사업을 확장하고 사명을 바꾸며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기업들의 사외이사 모시기에는 ‘여풍’이 더욱 거세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27일 주총에서 기간통신사업과 화장품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올린다. 기간통신사업은 특정 기업이나 장소에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을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물류센터 솔루션 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화장품판매업을 통해서는 출시 중인 홈 뷰티 기기에 화장품을 묶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대기업의 중고차 사업 진출을 막았던 ‘족쇄’가 풀린 뒤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이번 주총에서 사업 목적에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을 추가하며 본격적으로 인증중고차 시장에 뛰어든다. 중고차를 할부로 구매하려는 소비자와 금융사를 연결해 주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다. 대규모 중고차 사업 단지인 수원 ‘하이테크센터’ 신설을 위해 사업 목적의 ‘부동산 임대업’을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으로 바꾸는 안도 추진한다. 중고차 사업 진출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가 권고한 사업 시작 시점은 오는 5월부터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 이후 중고차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진그룹 계열 물류회사 ㈜한진은 위치기반 정보서비스를 신사업에 추가하고 ‘물컵 갑질’ 논란을 빚은 조현민 미래성장전략·마케팅총괄 사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주총에서 다룬다. 마케팅 전문가인 조 사장은 사건 1년 만인 2019년 경영에 복귀해 물류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회사의 신사업을 이끌며 경영 능력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 왔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주총에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암호화자산(NFT)의 개발, 매매 및 중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올린다. 사명을 바꿔 다는 기업도 다수다. 기존 사업 영역을 탈피해 친환경·미래 사업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고 경쟁력을 높이는 등 ‘쇄신’에 나서려는 시도다. 그룹명인 HD현대에 맞춰 사명도 ‘HD한국조선해양’으로 바꾸는 한국조선해양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업을 사업 목적에 더한다. 그간 생산된 에너지를 운반하는 기업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직접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데까지 사업을 확장하려는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KG모빌리티로,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퓨처엠으로, 롯데제과는 롯데웰푸드로 거듭난다.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다양성 요구를 충족시킬 여성 사외이사 영입도 더 늘어나는 추세다. SK 계열사들이 특히 적극적이다. SK이노베이션은 김주연 전 P&G 한국·일본 지역 부회장과 이복희 롬엔드하스전자재료씨엠피코리아 대표가, SKC는 채은미 전 페덱스코리아 사장이 주총에서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사외이사 가운데 여성 비중을 각각 50%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기존에 여성 사외이사가 한 명도 없었던 중공업·방산 업종 기업에서도 이런 흐름이 거셀 조짐이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번 주총에서 각각 이은형 국민대 교수, 김경자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오는 17일 열리는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서는 본사 소재지 변경 여부가 주목된다. 포스코홀딩스의 본사를 서울에서 경북 포항시로 이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관 변경안이 주총에 상정돼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지분 비율이 49.8%(13일 기준)라 통과 여부에 변수는 남아 있다. 이날 주총장 앞에서 포항 시민단체의 상경 시위도 예고돼 있어 기업가치 훼손과 포항 이전 당위성을 주장하는 의견이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인적분할 안건을 주총에 상정하는 기업들은 소액주주들의 반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OCI는 지주사 OCI홀딩스(존속법인)와 OCI(신설법인)로 나누는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해 폴리실리콘 사업이 과잉 대표되는 ‘복합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계획이다. 동국제강도 이번 주총을 6월 인적분할과 장세주 회장의 경영 복귀를 위한 5월 임시 주총의 ‘전초전’으로 보고 장세욱 부회장이 주총장에서 소액주주를 달랠 주주친화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 로봇, 스마트폰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로

    로봇, 스마트폰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로

    과거 공상과학 콘텐츠에서나 보던 로봇을 이제 식당에서도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공항이나 관광지, 대형 쇼핑몰 등엔 안내하는 로봇이 돌아다니고, 도서관엔 사서 로봇도 있다.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로봇이 어린이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기념사진도 찍어준다. 배송로봇이 호텔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 앞까지 와인을 전달하기도 한다. 이동통신사 등은 로봇을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술기업들은 더 싸고 편리한 로봇 개발에 한창이다. 로봇이 하나의 ‘모바일 장치(디바이스)’로서 생활 현장 곳곳을 누비게 될 전망이다. 통신사, 플랫폼·솔루션 개발… 스마트폰처럼 요금제도 월별로 요금을 내고 로봇을 사용하는 구독형 서비스는 KT가 가장 앞서서 출시했다. 14일엔 캠핑장 배송 로봇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캠핑장 예약 플랫폼 ‘캠핑톡’, 캠핑·글램핑을 기획하는 ‘캠핑아웃도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비스가 출시되면 캠핑장 손님들이 식료품이나 캠핑 물품을 주문하면 자율주행 로봇이 매점에서 각 텐트로 배달하게 된다. 이날 협약은 KT가 지난 2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선보인 ‘로봇 메이커스’ 플랫폼의 하나다. 로봇 메이커스는 서로 다른 기종의 로봇뿐 아니라 엘리베이터, 주문·결제 앱, 출입문, 인터폰, 저온 유통체계(콜드체인) 등 필요한 인프라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이다. KT는 플랫폼을 통해 사전 컨설팅, 로봇 설치, 원격관제, 현장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SK텔레콤은 고객사에게 필요하지만 로봇 제조사는 대응하기 어려운 AI 기반 응용 솔루션과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업 방향이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로봇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인데, 커피로봇, 물류 로봇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엔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 SK쉴더스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순찰로봇을 공동 개발, 사업화에 나섰다. 지난달 22일부터는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 쌍문근화캠퍼스 안에서 순찰로봇을 테스트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LG전자와 함께 서빙로봇 LG 클로이 서브봇을 상품화했다. LG유플러스는 매장과 산업현장 전체에 음영지역 없이 LTE/5G 통신 기반 심리스(Seamless)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처럼 통신사들이 로봇사업에 앞다퉈 뛰어든 것은, 로봇이 무선 네트워크를 필수로 하는 디바이스이기 때문이다. MWC에 전시장을 꾸린 글로벌 통신사들은 로봇을 통해 발전된 통신 기술을 전시했다. 프랑스 오렌지 텔레콤은 사족보행 로봇개를 확장현실(XR) 공간에서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NTT 도코모는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사람의 동작을 로봇이 실시간으로 똑같이 따라하는 ‘모션 셰어링’ 기술을 통해 6G 상용화 뒤 실현 가능할 생활상을 보여줬다.네이버 신사옥엔 GPU·라이다 없는 ‘브레인리스’ 로봇 100여대LG전자 클로이봇 생산 박차… 안내·서빙·방역·물류 등 5종으로 로봇 대중화를 위해선 제품 단가가 낮아져야 한다. 이를 위해 ‘뇌’에 해당하는 프로세서가 없는 ‘브레인리스’ 로봇이 필요하다. 브레인리스 로봇은 네이버 신사옥인 경기 성남시 ‘1784’에서 볼 수 있다. 100여대의 브레인리스 로봇이 건물 곳곳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거나, 사내 집하장에서 각 직원들에게 택배를 배달하고, 카페에서 커피를 싣고 테이블이나 회의실 등으로 간다. 건물엔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도 있고, 보안 시스템은 로봇을 위해 문도 열어 준다. 이들 로봇은 자체 프로세서가 있어서 움직이는 게 아니다. 모든 로봇은 건물 내에 구축된 초고속 5G 특화망으로 클라우드에 구축된 로봇 통합 제어 시스템인 ‘ARC’에 연결돼 있다. 명령과 제어는 ARC를 통해 이뤄진다. 네이버 측은 구체적 로봇 가격에 대해선 함구했지만, 관계자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라이다(LiDAR)나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이 들어있지 않아, 부품 중 외부 커버 값이 가장 비쌀 정도”라고 말했다. 다양한 로봇 개발에 발빠르게 나선 LG전자는 지난해 말 경북 구미시에 있는 ‘LG퓨처파크(LG Future Park)’에 로봇 생산 라인을 신설하고 클로이 로봇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 2017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안내로봇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서브봇 2종(서랍형/선반형), 방역용 UV-C봇, 자율주행 기반 차세대 물류 로봇 캐리봇을 출시, 로봇 라인업을 5종으로 강화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