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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업계서 승승장구… 역량 ‘탄탄’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업계서 승승장구… 역량 ‘탄탄’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공동주택 리모델링 분야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41개 아파트, 총 10조 6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에만 약 2조원의 수주고를 달성해 2년 연속 리모델링 수주실적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월 고양 덕양구 첫 번째 리모델링 사업인 별빛부영 8단지(4988억원)를 수주했으며, 사업비만 약 2조원으로 추산되는 매머드 단지인 서울 사당 우성극동아파트 수주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기존 건축물 일부만 철거하고 잔여 건축물을 보수·보강해 수평·수직 증축되는 신규 건축물과 구조적으로 일체가 돼야 하는 리모델링 공사 특성에 맞는 기술들을 현장에 적용 중이다. 철거공사부터 BIM으로 시뮬레이션해 철거 방안을 검토하고 잔여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인해 보수·보강 작업을 한다. 기존 건축물과 연결되는 부분의 시공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3D스캐닝 기술로 실제 건축물의 위치, 치수, 틀어짐 등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BIM모델링을 구축해 오차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고강성의 기초 보강파일 기술로 수직·수평증축으로 기존 기초에 증가하는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해 안정성을 높였다.
  • 존스 선배 그 성배, 3D프린터로 뽑아 레이저로 깎으리

    존스 선배 그 성배, 3D프린터로 뽑아 레이저로 깎으리

    1981년 ‘레이더스’를 시작으로 2008년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까지 영화 ‘인디아나 존스’는 일반인에게 고고학자라는 이미지를 독특하게 각인시켰다. 페도라 모자를 눌러쓰고 낡은 크로스백을 멘 채 성궤, 성배, 누르하치 유골 등을 찾아 전 세계를 이 잡듯 뒤지고 다니는 고고학자의 모습으로. 인디아나 존스 같지는 않더라도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고고학자들은 현장 작업자 같은 분위기가 강했다. 그러나 21세기 고고학자들은 인공위성, 컴퓨터 프로그램, 각종 실험기구에 둘러싸여 첨단 기술을 자유자재로 쓰는 과학자나 공학자의 모습에 가깝다. 독일 막스플랑크 인류사과학연구소, 영국 엑서터대 고고학과 공동 연구팀은 현장에서 발굴된 유물이나 뼈, 식물 같은 유기물을 인공지능(AI), 3D 프린팅 기술로 당시와 똑같이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4월 16일자에 실렸다. 인류학이나 고고학 분야에서는 유적에서 발굴된 석재, 도자기, 금속류는 물론 식물로 만든 유물과 유골을 복원해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자나 학생, 대중에게 과거를 현실로 가져와 보여 줄 뿐만 아니라 당시 문화나 기술 수준을 파악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복원 기술은 원래 모습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디지털 사진이나 3D 스캐닝 기술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3D 스캐너는 유물을 3차원 데이터로 표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공간의 디지털 영상을 결합할 수 있기 때문에 설계도면이 없는 건축물을 복원하는 데 최적화된 기술이다. 실제 영국 옥스퍼드대 디지털고고학연구소는 IS가 파괴한 시리아 팔미라 개선문과 벨 신전 아치 모형을 3D 스캐너 기술로 복원해 2016년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전시하기도 했다. 문제는 실제와 비슷하게 복원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고 제작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기존 3D 공간 정보와 3D 스캐닝 기술에 비디오 게임을 만드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AI,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SOAP와 HRP라는 복원술을 개발했다. 두 기술을 쓰면 실제 크기는 아니지만 미세한 부분까지 정밀하게 복원할 수 있다. ‘작은 물체와 예술품 사진술’인 SOAP는 일반적인 디지털 사진 보정 기술과 유사한 것으로 유물의 디지털 복원을 위해 고고학자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의 초기 설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현장에서 촬영한 유물 사진에 ‘고해상도 포토그램’ 기술인 HRP를 적용하면 유물의 모습을 디지털로 재구성한 뒤 3D 프린터를 통해 작은 모형으로 만드는 것까지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복원 기술을 관련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온라인상으로 누구나 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3D 온라인 유물 라이브러리 개발도 가능해진다. AI 기술로 단순히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유물이 있던 장소나 시점으로 유물을 옮겨서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펠리페 로드리게스 영국 엑서터대 교수는 “고고학 같은 전통 인문학 분야에서도 과학은 상상력의 빈자리를 채워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과거의 기술이나 문화를 영화나 사진처럼 한눈에 보여 주는 3D 프린팅 기술은 현대 고고학을 정밀 과학 수준까지 끌어올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영진전문대 3D 프린팅/스캐너 전문가 양성

    영진전문대 3D 프린팅/스캐너 전문가 양성

    ‘영진전문대가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3D 프린팅/스캐너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이 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스마트제조설계반’을 올해 신설했다. 이 반은 올해 교육부의 링크플러스(Linc+,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사업 4차산업 혁명 혁신선도 협약반에도 선정됐다. 스마트제조설계반은 지역 3D프린팅 관련 지역 9개 산업체가 참여한 직무 수요분석을 통해 3D CAD 실무, 3D프린팅, 3D스캐닝, 정밀측정, 기계장치설계실무, 스마트제조설계실무,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등 17개 교과목을 편성했고, 소수 정예화 인력양성 방침에 따라 정원 30여 명으로 운영한다. 교육인프라는 대학의 기업지원일괄시스템(TTSS)으로 구축된 첨단 3D스캐너, 3D프린팅, 5축가공기에 더해 산업용 3D프린터, 레이저조각기 등 산업 현장의 첨단 디지털 설계/제조 기반의 CAD/CAM/CAE 실습 장비를 올해 중으로 구축한다. 스마트제조설계반 3D프린팅 및 스캐너 실습실은 이미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험장(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3D프린팅운용기능사)으로 운영될 만큼 대외적으로 교육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20여 년 전부터 3D프린팅을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며 3D프린팅 산학협력의 기반을 다져왔다. 3D프린팅 국내 시장은 2023년까지 1조원 규모로 연평균성장률(CAGR)이 21.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국방, 발전, 의료, 항공, 금형, 주얼리 등 6개 산업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이 활용돼 그에 따른 인력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안상욱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부장은 “발전?항공?기계 등 국내 주력산업 제조 공정에 3D프린팅이 적용이 확대될 것이고, 설계?장비?공정?소재 등에 기술개발 및 인력소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韓 엔지니어상 김남식·이길종씨

    韓 엔지니어상 김남식·이길종씨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8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태하 김남식(왼쪽) 차장과 현대중공업 이길종(오른쪽)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 김 차장은 액체를 마이크로리터(㎕) 단위로 공급할 수 있는 반도체 장비용 프로펌프(액체를 정량으로 공급하는 기기)를 개발해 관련 장비를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수석연구원은 3D스캐닝 기술을 이용한 가상 컨테이너 적재검사 기술을 개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 문화재 지키는 보존과학 40년사

    문화재 지키는 보존과학 40년사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국보·보물급 문화재 복원과 보존 처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8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보존과학, 우리 문화재를 지키다’ 특별전이다. 김영나 중앙박물관장은 “올해는 중앙박물관에서 보존과학이 시작된 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40년간의 보존과학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5부로 구성됐다. 보존과학 초기부터 최근까지 보존 처리된 문화재 가운데 대표 문화재 57점이 선보인다. 프롤로그에선 박물관의 보존과학 초창기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국보 제91호 기마인물형 토기’(하인상), ‘국보 제127호 금동관음보살입상’, ‘보물 제366호 감은사지 서삼층석탑 사리외함’ 등 초기 국보급 문화재 보존 처리 과정을 유물과 기록으로 정리했다. 1부 ‘우리 문화재의 재료와 기술을 보다’에선 1990년대 이후 현대 과학기술 도입과 응용 결과물을 통해 과학 발전이 문화재 보존과학에 미친 영향을 고찰할 수 있다. 금속, 도자기, 서화, 목재 등 분야별 대표 재료들과 그 재료를 가공해 제작한 문화재들의 실물과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유물과 전시 보조물을 통해 금속의 누금과 주조 기술, 도자기류의 동화·철화·청화기법, 서화의 배채법, 목공예품의 나전기법 등 우리 문화재 속 전통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2부 ‘병든 문화재를 치료하다’에선 보존과학 최대 성과 중 하나인 신라금관총 ‘이사지왕 대도’, 1980년대 1차 보존 처리 후 2014년 다시 보존 처리한 ‘봉수형 유리병’, 3D스캐닝 기법으로 복원한 ‘용 구름무늬 주자’ 등 최근 보존 처리 성과물들의 처리 과정을 유물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들 유물을 통해 문화재 보존철학과 보수 규범, 문화재 복원 과정에서의 신기술 도입 가능성 등을 엿볼 수 있다. 3부 ‘문화재의 생명을 연장하다’에선 금속 문화재 부식, 직물류 피해 등 문화재에 해를 끼치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환경 관리를, 에필로그에선 전시에 소개되진 않았지만 보존과학 역사에서 중요 위치를 차지하는 국보·보물급 문화재들의 복원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한번에 완제품 출력?...10가지 재료 동시인쇄 ‘3D프린터’ 개발 [MIT]

    한번에 완제품 출력?...10가지 재료 동시인쇄 ‘3D프린터’ 개발 [MIT]

    미국 매사추세츠 주 공대(MIT)가 ‘제조업 혁명’으로 받아들여지는 3D 프린터 기술에 있어 또 다른 진일보를 이루어 낸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IT기기 전문지 엔가젯 등 외신들은 24일(현지시간) MIT 산하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소(Computer Scienc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Lab, 이하 CSAIL)가 새로 공개한 혁신적 3D 프린터 시스템 ‘멀티펩’(MultiFeb)을 소개했다. 현재까지의 3D프린터 제품은 대부분 한 번에 단 하나의 재료만을 인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극명한 한계를 가진다. 설령 아주 간단한 구조를 지닌 물건이라 할지라도 그 구성 재료가 두 가지 이상일 경우 출력이 어려워지는 것. 이러한 맹점을 극복하고자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여러 재료의 동시 인쇄가 가능한 3D 프린터를 만들고자 했고, 일부는 실제로 이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러한 프린터들조차 한 번에 세 종류 이상의 재료를 인쇄할 수 없으며, 조작자가 빈번히 개입해 직접 출력이 정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율해야만 한다는 불편함을 지니고 있다. 이에 더해 대당 가격이 2억 원을 호가한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CSAIL 개발팀에 따르면 멀티펩은 이러한 문제를 모두 극복한 혁신적 시스템이다. 인간 머리카락 너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40미크론(1미크론은 1/1000㎜, 단위는 μ) 크기 입자를 인쇄하는 이 기계는 내장된 3D스캐닝 기술을 통해 ‘스스로’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는 특성을 지닌다. 이 3D스캐닝 능력은 종래의 3D프린터들이 가지는 핵심적 불편사항들을 한 번에 타파해주는 것이다. 우선 이 기술을 통해 멀티펩은 주기적으로 인쇄물의 모습을 스캔, 인쇄 상태를 점검해 스스로 인쇄 오차를 조정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정밀출력 기술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현 가능한 기술이라는 것이 개발자들의 설명이다. 두 번째로 멀티펩은 이 기술을 통해 출력물의 형태와 구조를 정확히 인식하고 그 위에 다른 질료를 직접 덧씌워 인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을 프린터 안에 넣은 뒤 그 위에 바로 스마트폰 케이스를 인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달리 말하면 회로기판이나 센서 같은 복잡한 장치를 제품에 직접 인쇄해 넣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즉 여러 부품들을 일일이 출력한 뒤 조립하는 공정을 생략하고 멀티펩 프린터 한 대 만으로 복합적 구조의 ‘완제품’을 출력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해 멀티펩은 기존하는 저렴한 부품만을 활용해 만들었기에 제작비 또한 7000달러(약 800만 원) 정도로 적게 소모된 편이다. 이는 취미용 3D프린터에 비하면 월등히 비싼 것이지만, 종래의 산업용 첨단 3D프린터에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개발을 공동 진행한 CSAIL 소속 연구 공학자 자비에 라모스는 “이번 기술은 제조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발명”이라며 “이제 전 세계 연구자들과 3D 프린팅 애호가들은 이전에 출력 불가했던 수많은 물품을 출력해 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위)/MIT CSAIL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10가지 물질 동시 출력 ‘혁신적 3D프린터’ 개발 [MIT]

    10가지 물질 동시 출력 ‘혁신적 3D프린터’ 개발 [MIT]

    미국 매사추세츠 주 공대(MIT)가 ‘제조업 혁명’으로 받아들여지는 3D 프린터 기술에 있어 또 다른 진일보를 이루어 낸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IT기기 전문지 엔가젯 등 외신들은 24일(현지시간) MIT 산하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소(Computer Scienc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Lab, 이하 CSAIL)가 새로 공개한 혁신적 3D 프린터 시스템 ‘멀티펩’(MultiFeb)을 소개했다. 현재까지의 3D프린터 제품은 대부분 한 번에 단 하나의 재료만을 인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극명한 한계를 가진다. 설령 아주 간단한 구조를 지닌 물건이라 할지라도 그 구성 재료가 두 가지 이상일 경우 출력이 어려워지는 것. 이러한 맹점을 극복하고자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여러 재료의 동시 인쇄가 가능한 3D 프린터를 만들고자 했고, 일부는 실제로 이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러한 프린터들조차 한 번에 세 종류 이상의 재료를 인쇄할 수 없으며, 조작자가 빈번히 개입해 직접 출력이 정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율해야만 한다는 불편함을 지니고 있다. 이에 더해 대당 가격이 2억 원을 호가한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CSAIL 개발팀에 따르면 멀티펩은 이러한 문제를 모두 극복한 혁신적 시스템이다. 인간 머리카락 너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40미크론(1미크론은 1/1000㎜, 단위는 μ) 크기 입자를 인쇄하는 이 기계는 내장된 3D스캐닝 기술을 통해 ‘스스로’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는 특성을 지닌다. 이 3D스캐닝 능력은 종래의 3D프린터들이 가지는 핵심적 불편사항들을 한 번에 타파해주는 것이다. 우선 이 기술을 통해 멀티펩은 주기적으로 인쇄물의 모습을 스캔, 인쇄 상태를 점검해 스스로 인쇄 오차를 조정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정밀출력 기술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현 가능한 기술이라는 것이 개발자들의 설명이다. 두 번째로 멀티펩은 이 기술을 통해 출력물의 형태와 구조를 정확히 인식하고 그 위에 다른 질료를 직접 덧씌워 인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을 프린터 안에 넣은 뒤 그 위에 바로 스마트폰 케이스를 인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달리 말하면 회로기판이나 센서 같은 복잡한 장치를 제품에 직접 인쇄해 넣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즉 여러 부품들을 일일이 출력한 뒤 조립하는 공정을 생략하고 멀티펩 프린터 한 대 만으로 복합적 구조의 ‘완제품’을 출력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해 멀티펩은 기존하는 저렴한 부품만을 활용해 만들었기에 제작비 또한 7000달러(약 800만 원) 정도로 적게 소모된 편이다. 이는 취미용 3D프린터에 비하면 월등히 비싼 것이지만, 종래의 산업용 첨단 3D프린터에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개발을 공동 진행한 CSAIL 소속 연구 공학자 자비에 라모스는 “이번 기술은 제조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발명”이라며 “이제 전 세계 연구자들과 3D 프린팅 애호가들은 이전에 출력 불가했던 수많은 물품을 출력해 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위)/MIT CSAIL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1억2800만년 전 ‘오징어·문어’ 조상 최초 발견

    해외 연구팀이 현생 문어나 오징어의 조상 격인 신종 고대생물의 화석을 찾아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일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국립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은 X선단층촬영기법과 3D스캐닝 기술을 이용해 알프스 돌로미테 산맥 꼭대기에서 신종 암모나이트 화석을 발견했다. 고생대 말에 등장한 뒤 중생대 바다에서 매우 번성했던 암모나이트는 멸종된 연체동물로서, 현생의 오징어나 문어 등 연체동물의 고대 조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견한 암모나이트 화석은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종(種)이라는 점에서 연구가치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팀이 이 화석을 발견한 알프스 산맥은 과거 바다가 융기한 곳으로, 바다 속 퇴적물이 1억 2800만 년 뒤 꾸준히 융기해 지금의 지형이 만들어 졌다. 연구팀은 “컴퓨터 X선 단층촬영과 3D기술을 이용해 1년 전 이 화석을 발견했으며, 이것이 당시 어떻게 움직이며 생활했는지 등을 알 수 있게 됐다.”면서 “이 암모나이트는 1억 2800만년 전 물속에서 헤엄치고 살았으며, 현존하는 오징어나 문어의 오래된 조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고생대 후기부터 신생대까지 현재의 히말라야나 카프카스 산맥 또는 지중해 지역과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한반도 등에 걸쳐 있던 해역을 일컫는 테티스해(Tethys Ocean) 아래의 퇴적물에 이번 발견과 같은 귀중한 지구의 역사가 잠들어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울주 반구대 암각화서 새 도상 6점 추가확인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보 제285호 울산 울주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3D 스캐닝 작업을 벌여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암각 도상(圖像) 6점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3일 발표했다.암각이 밀집된 왼쪽 3m 높이에서 발견된 새 도상은 고래 1점과 호랑이 등 동물 3점,인물 1점,기타 1점 등이다. 연구소는 올해 안에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3D스캐닝 작업을 마무리짓고 도록과 함께 CD롬으로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김성호기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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