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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한의사 “열 39.4도까진 참아라”…“위험한 조언” 논란에 결국 (종합)

    유명 한의사 “열 39.4도까진 참아라”…“위험한 조언” 논란에 결국 (종합)

    “열이 나도 39.4도까지는 참아보는 게 좋다”는 취지로 조언해 논란을 빚은 유명 한의사가 의사단체의 비판을 받고 결국 사과했다. A 한의사는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제가 발열과 해열제 복용에 관해 남긴 댓글로 혼란과 걱정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가 댓글에서 특정 체온을 제시하며 일정 체온까지 견뎌도 된다는 식으로 말씀드린 것은 잘못된 표현이었다”고 사과했다. 그는 “제가 전달하고자 했던 취지는 열이 나면 무조건 참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체온의 숫자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연령과 건강 상태, 동반 증상 등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함께 살펴 해열제 복용이나 진료 필요성을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취지와 별개로,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의료인으로서 보다 정확하고 신중하게 표현했어야 했다”며 “그러지 못한 것은 제 부주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정확한 설명으로 혼란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의학적 근거를 더욱 면밀히 확인하고, 건강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신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A 한의사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에서 “감기에 걸려도 감기약을 먹지 않는다”며 “감기 같은 경우엔 우리 몸이 피로하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약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 면역력이 강해질 수 있는 기회를 잃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열이 나도 그냥 참냐’는 질문에 “성인의 경우 39.4도까지는 참아 보셔도 좋다. 그 이상 온도는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라”라며 “적절한 체온 상승은 우리 몸 면역체계가 활발해지도록 도와준다”고 답했다. ‘4~5세 유아도 견뎌내는 연습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도 “만 3~5세 유아는 38.4도 정도까지는 견뎌보시는 걸 추천한다”고 했다. 현재 문제가 된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전날 성명을 통해 “39.4도의 고열은 심각한 질환을 의심하고 빠르게 진단해야 하는 상태”라며 A 한의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공의모는 “발열의 원인은 단순한 상기도 감염부터 폐렴, 췌장염, 뇌염, 패혈증 등까지 넓게 걸쳐 있으며, 진단이 늦어지면 합병증과 사망률이 급격히 상승하는 질환도 많다”며 “A 한의사의 조언이 위험한 이유는 체온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원인을 찾을 시간을 소모시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인에서 38도 이상의 발열이 지속되면 원인 평가를 해야 한다”며 “38도만 넘어도 대개는 응급실 내원을 고민할 만큼 오한과 통증이 심하다. 그 상태의 환자를 직접 본 경험이 있는 의사는 39.4도까지 참아도 된다고 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공의모는 A 한의사가 제시한 수치의 출처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단체는 “39.4도까지 지켜보라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은 어디에도 없다”며 “그런데 인공지능(AI)으로 검색하면 39.5도부터 해열제와 물리적 냉각을 쓰라는 내용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39.5도부터 열을 내리라 했으니 39.4도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이는 가이드라인이 아니라, 한 논문이 실험 설정을 위해 정해둔 조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그 연구의 환자들은 배양 검사가 나가 있고 항생제가 투여되던 사람들”이라며 “아무 처치 없이 39.5도까지 방치된 환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A 한의사는 유명 인플루언서의 남자친구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 “열 39.4도까지는 견뎌라” 유명 한의사 발언에 ‘발칵’…“사람잡는다” 의사들 비판 [라이프]

    “열 39.4도까지는 견뎌라” 유명 한의사 발언에 ‘발칵’…“사람잡는다” 의사들 비판 [라이프]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한의사가 “성인의 경우 (열이 나도) 39.4도까지는 참아 보는 게 좋다”고 언급한 데 대해 의사단체가 “잘못된 의학 조언”이라며 비판했다.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25일 성명을 통해 “A 한의사의 ‘열나도 39.4도까지는 괜찮다’는 잘못된 의학 조언에 대해 규탄한다”며 “이 발언이 의사들에게 알려지며 ‘한의사가 의사 흉내 내며 사람 잡는다’는 비판이 나왔다”고 밝혔다. A 한의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에서 “감기에 걸려도 감기약을 먹지 않는다”며 “감기 같은 경우엔 우리 몸이 피로하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약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 면역력이 강해질 수 있는 기회를 잃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열이 나도 그냥 참냐’는 질문에는 “성인의 경우 39.4도까지는 참아 보셔도 좋다. 그 이상 온도는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라”라며 “적절한 체온 상승은 우리 몸 면역체계가 활발해지도록 도와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39도 미만이라도 심한 두통, 오한, 탈수, 처짐 등으로 힘들어하면 (약을) 복용해 주시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4~5세 유아도 견뎌내는 연습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는 “만 3~5세 유아는 38.4도 정도까지는 견뎌보시는 걸 추천한다”고 답했다. A 한의사는 유명 인플루언서의 남자친구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38만회를 넘기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의사들 “심각한 질환 의심해야 하는 상태” 반박다만 공의모는 “A 한의사의 조언이 위험한 이유는 체온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원인을 찾을 시간을 소모시키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공의모에 따르면 39.4도의 고열은 심각한 질환을 의심하고 빠르게 진단해야 하는 상태다. 발열의 원인은 단순한 상기도 감염부터 폐렴, 췌장염, 뇌염, 패혈증 등까지 넓게 걸쳐 있으며, 진단이 늦어지면 합병증과 사망률이 급격히 상승하는 질환도 많기 때문이다. 공의모는 “성인에서 38도 이상의 발열이 지속되면 원인 평가를 해야 한다”며 “38도만 넘어도 대개는 응급실 내원을 고민할 만큼 오한과 통증이 심하다. 그 상태의 환자를 직접 본 경험이 있는 의사는 39.4도까지 참아도 된다고 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공의모는 A 한의사가 제시한 수치의 출처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단체는 “39.4도까지 지켜보라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은 어디에도 없다”며 “그런데 인공지능(AI)으로 검색하면 39.5도부터 해열제와 물리적 냉각을 쓰라는 내용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39.5도부터 열을 내리라 했으니 39.4도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이는 가이드라인이 아니라, 한 논문이 실험 설정을 위해 정해둔 조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그 연구의 환자들은 배양 검사가 나가 있고 항생제가 투여되던 사람들”이라며 “아무 처치 없이 39.5도까지 방치된 환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했다. 공의모는 “A 한의사가 이 숫자를 어디서 가져왔는지 밝히기를 바란다”며 “잘못된 의학 조언을 삭제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 이지혜 “숙주는 남편…무서웠다” 두 딸과 119에 요청, 무슨 일?

    이지혜 “숙주는 남편…무서웠다” 두 딸과 119에 요청, 무슨 일?

    이지혜가 두 딸 독감의 원인을 남편에게서 찾았다. 이지혜는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째는 초등학생이고, 둘째는 6세라 좀 수월해졌나 싶은데도 끝나지 않는 수발”이라며 “독감이 또 유행이다. 안 걸리면 좋은데 다 걸려야 끝나는 전염병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두 딸이 독감으로 고생 중이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열이 39.4도까지 올라가고 너무 힘들어해서 무슨 일이 생길까 나도 무서웠다. 결국 (119에) 24시간 병원 요청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결국 이지혜는 “눈뜨자마자 병원으로 갔다”며 “숙주는 (남편) 와니였다. B형 독감 걸려서 푹 쉬게 해줬더니 결국 가족들에게 다 전파하고 본인은 멀쩡해졌다”고 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인 문재완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딸을 얻었고, 이어 2021년 12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 폭염 속 광명·파주 기온 40도 넘어…서울 동작 39.4도

    폭염 속 광명·파주 기온 40도 넘어…서울 동작 39.4도

    8일 오후 일부 지역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경기 광명 소재 무인 기상관측소에서 낮 최고기온이 40.2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7월 중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경기 파주 광탄도 40.1도를 기록해 수도권 곳곳에서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졌다. 경기 안성 고삼(39.5도)과 하남 덕풍·가평 외서(39.4도) 등에서도 기온이 40도에 육박했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현충원(39.4도)과 광진구·구로구(각각 39.2도)에서 기온이 39도를 넘었다. 이 수치는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으로, 기상청 공식 관측소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의왕 오전동에선 기온이 40.4도까지 올라갔으나 관측 환경이 좋지 않은 탓에 참고자료로도 활용되지 못하게 됐다. 이날 공식 기온은 서울 37.8도 홍천·정읍 각각 37.7도 등을 기록 중이다. 서울 낮 최고기온 기록은 기상관측이 시작한 1907년 10월 이래 가장 7월 상순 기록으로는 가장 높은 상태다.
  • 알래스카 바다서 규모 7.3 강진 쓰나미 경보…폭염 日에 영향 없을까

    알래스카 바다서 규모 7.3 강진 쓰나미 경보…폭염 日에 영향 없을까

    미국 알래스카주 근처 바다에서 15일(현지시간) 오후 10시 48분쯤 규모 7.3의 강진이 일어났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알래스카주 샌드포인트에서 남쪽으로 약 106㎞ 떨어진 바다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54.384도, 서경 160.699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9.3㎞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인근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알래스카의 지진 여파로 쓰나미가 발생한다면 일본이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우려된다. 그런데 16일 도쿄를 비롯해 일본 열도에서는 35도가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열사병 경계경보가 발령됐다. 반면 동북부에는 하루 동안 300㎜를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혼슈에서 규슈에 걸쳐 넓은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면서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치솟았다. 군마현 기류시가 39.7도,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가 39.4도, 도치기현 사노시가 39.2도를 각각 기록했다. 도쿄 도심도 35.3까지 올라갔다. 기상청은 열사병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도쿄도, 사이타마현, 지바현 등 수도권을 비롯해 구마모토현, 가고시마현 등 동일본과 서일본의 광범위한 지역에 열사병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혼슈 동북부인 도호쿠 지방의 아키타현에서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날 새벽까지 24시간 강수량은 아키다현의 다이헤이잔에서 332.5㎜, 후지사토마치에서 289.5㎜를 기록하는 등 모두 기상청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으며, 7월 한 달 치 평년 강수량을 웃돌았다. 이날 오전 7시쯤 아키타현 고조메마치의 농지에서는 폭우로 침수한 차량 안에서 남성 한 명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중국에서는 역대급 폭염으로 인한 전력 생산 감소로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당국이 심각한 전력난을 겪은 지난해 상황이 재연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날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딩쉐샹 부총리는 전날 전력 국유기업인 국가전망유한공사 등을 찾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강조했다. 딩 부총리는 “에너지와 전력은 경제와 사회 안정의 기본적인 보장으로, 국가 경제와 민생의 문제”라며 “여름을 맞는 중요한 시기에 한 시도 안심할 수 없다는 책임감으로 전력의 안정적 공급 업무를 잘 수행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핵심 지역, 핵심 시간, 핵심 분야에 집중해 전력 공급을 늘리고 통일적인 계획 관리로 전력 제한을 단호히 근절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하고 발전 능력을 향상하려면 가동 중인 발전소를 최대한 가동하고 건설 중인 발전소도 조업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며칠째 이어지는 몬순(우기)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인도 북부지역에 추가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는 이날 인도 기상청(IMD)이 히마찰프라데시, 우타라칸드, 인도령 잠무·카슈미르, 우타라프라데시, 비하르, 아삼, 아루나찰프라데시, 메갈라야, 미조람, 나갈랜드, 트리푸라 등의 일부 지역에 폭우 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펀자브와 하리아나주 일부 지역에서는 불어난 물이 빠져나가고 있지만, 야무나, 베아스, 수틀레지, 라비, 가가르 등 강의 수위가 여전히 높은 데 다 히말라야 산맥에 내릴 것으로 예보된 폭우가 더해지면 홍수가 발생할 수 있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인도 내무부는 지난달 시작된 몬순 기간 이 나라 전역에서 지금까지 비 관련 사고로 624명이 숨졌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약 32% 적은 숫자라고 일간 힌두스탄타임스가 전했다. 그나마 동부와 중부에서 비가 작년에 비해 적게 내렸기 때문이다. 또 야무나 강의 범람으로 지난 13일 홍수가 났던 수도 뉴델리에서는 수위가 낮아지면서 통제했던 주요 도로가 뚫리는 등 복구 작업이 시작됐다.
  • 기온 2도 상승 막아도 치명적 폭염 못 피한다

    기온 2도 상승 막아도 치명적 폭염 못 피한다

    지난달 한반도는 엄청난 폭우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입었다. 같은 기간 인도와 유럽, 북미 지역은 초여름부터 발생한 기록적 폭염에 시달렸다. 그런데 이산화탄소 배출을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줄인다고 하더라도 인류에 치명적인 기상 이변을 줄이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지구·행성과학과, 시애틀 워싱턴대 대기과학과·통계학과 공동 연구팀은 산업화 이전 시기와 비교해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도 이하로 제한하더라도 금세기 말까지는 치명적 폭염 일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구과학 및 기후학 분야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즈 어스 앤드 인바이어런먼트’ 8월 26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지구 평균 기온, 이산화탄소 농도, 상대 습도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지구 기후모델, 인구 예측, 경제성장과 탄소 배출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특히 기온과 습도를 조합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열지수’, 흔히 체감온도라고 부르는 것에 주목했다. 열지수는 근육 경련, 탈수, 일사·열사병 등의 의학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이다. 미국 기상청에서는 위험한 수준의 열지수는 39.4도, 극도로 위험한 수준의 열지수는 51도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현재 인류가 2050년까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할 수 있는 확률은 0.1%에 불과하다고 예측했다.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이 1.5도를 넘어서지 않은 지난 10년 동안에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 일수가 20세기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공중 보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그런데 이번 분석에 따르면 2050년이 되면 극도로 위험한 열지수 발생 일수가 지금보다 30~40일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2100년 무렵이 되면 인도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같은 열대 지역은 사람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 될 수 있으며, 중위도 지역에서도 치명적 폭염 발생 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북한 함경도와 위도가 비슷한 미국 시카고의 경우 2050년이 되면 위험한 폭염 발생이 현재보다 16배나 증가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연구를 이끈 하버드대 루커스 바르가스 제페텔로 박사(기후생태학)는 “폭염을 비롯한 기후변화에 충분한 대응 조치가 없을 경우 노약자, 야외 근로자, 저소득층에서 일사·열사병, 열경련, 열탈진 등 온열 관련 질환 발생률이 크게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야심 찬 목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텍사스주 도로에 버려진 트럭 화물칸에서 46구의 주검이

    텍사스주 도로에 버려진 트럭 화물칸에서 46구의 주검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외곽에 버려진 트레일러 트럭의 화물칸에서 이민자로 보이는 46구의 시신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전역을 덮친 무더위 때문에 질식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수은주는 섭씨 39.4도까지 치솟았다. 구조당국은 27일 오후 6시(현지시간) 문제의 트럭에서 시신들이 무더기로 실려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어린이 4명을 포함해 16명을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생존자들의 몸은 “댈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으며” 열기 때문에 실신했거나 질식사 직전이었다고 했다. 샌안토니오는 멕시코와의 국경으로부터 250㎞ 떨어진 곳이라 돈을 받고 이주 희망자들을 몰래 국경을 넘게 해주는 업자들이 루트로 삼는 곳이다. 이 업자들은 트럭을 이용해 적정한 문서를 갖추지 못한 이주 희망자들을 국경을 넘게 하고 외딴 곳에 풀어주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이들을 가둔 채 달아난 것으로 추정된다.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오 시장은 “가족들이 있는 사람들이다.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그런 모헙을 했을 것이다. 끔찍하고 인간적인 참극에 다를 바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샌안토니오 소방서장인 찰스 후드는 시신 한 구가 나왔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달려가니 이처럼 많은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취재진에게 밝혔다. 그는 “트럭 문을 열 생각도 없었고 그 안에 시신 더미를 보게 될 줄 몰랐다. 누구라도 그런 일을 상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운전자가 트럭을 버린 것이며, 에어컨은 작동되지 않았으며, 화물칸 안에 마실 물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현지 지역방송인 KSAT에 따르면 트럭은 샌안토니오의 사우스웨스트 사이드의 한 철로 변에서 발견됐다. 경찰서, 소방서, 앰뷸런스 센터 등에서 구조요원들이 달려왔다. 윌리엄 맥마누스 샌안토니오 경찰서장은 이날 저녁 곧바로 수사권한을 연방수사국(FBI)으로 넘어갔다고 밝히면서 현재 3명을 구금 중이라고 했다. 마르첼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무장관은 병원에 후송된 이들 가운데 둘은 과테말라인이며, 희생자들의 국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렉 애보트(공화당) 텍사스주 지사는 난데없이 조 바이든 대통령 탓을 했다. “뭣같은 국경 개방 정책이 빚어낸 결과”라고 했다. 중간선거에서 애보트와 맞붙는 베토 오루키 민주당 후보는 황망한 느낌이라며 “인신매매의 고리를 해체하고 합법적 이민의 장을 넓히기 위한“ 긴급한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 등은 이번 사건이 최근 몇년 동안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오는 이민자와 관련해 최악의 사망 사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17년에는 샌안토니오 월마트에 주차돼 있던 트럭에 갇혀 있던 이주자 10명이 사망했고, 2003년 같은 도시에서 찜통 같은 트럭에서 19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트레일러는 1990년대 초 캘리포니아주 샌디애이고와 텍사스 엘패소 등지에서 미국의 단속이 강화되자 새로운 밀입국 수단으로 부상했다고 AP 통신은 설명했다.
  • “50대 남편, 모더나 맞고 급성백혈병 사망”…당국 조사 나서

    “50대 남편, 모더나 맞고 급성백혈병 사망”…당국 조사 나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사망한 사례가 신고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25일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건강하던 50대 가장이 모더나 백신을 맞고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20일 만에 사망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문진 시 최근 피곤으로 혓바늘 돋음, 인후통 등 몸살기가 있는데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를 문의했으나 이번 순서를 놓치면 또 대기하며 백신을 언제 맞을지 알 수 없으니 오늘 맞을 것을 강력하게 권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문 의료인의 권유라 망설임 없이 백신을 맞았고 친절하게도 몸이 아프니 영양제도 맞을 것을 권해 마늘 성분 영양제라며 두 봉지의 수액을 처방했다”며 “당시 인후통을 호소했는데 소염제가 아닌 해열제와 위장약만을 처방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남편은 접종 후 3일째 되는 날 39.4도의 고열로 인근 병원을 방문했고 ‘급성백혈병이 의심되니 큰 병원으로 가라’는 진단을 받고 화순전남대병원에 입원한 뒤 18일 중 16일을 중환자실에서 사투하다 숨졌다”며 “아프다고 했는데도 백신과 영양 수액을 맞게 한 의사의 의료행위가 정당했는지 밝히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이날 “해당 사례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조사 결과를 근거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서 판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나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백혈병이 코로나19 백신과 연관이 있다 내지는 인과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례는 보고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 폭염 속 택배 노동자 실신…노조대책 촉구 요구

    폭염 속 택배 노동자 실신…노조대책 촉구 요구

    폭염이 계속되면서 물류 작업을 하던 택배노동자가 실신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폭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노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쯤 부산 롯데택배사상터미널에서 배송 물품을 차량에 싣던 택배 노동자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노조 관계자는 “쓰러진 직원은 그동안 병치레 한번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면서 “39.4도라는 위험한 온도 속에서 직원은 고열성 어지럼증,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노조는 해당 사고가 발생한 것은 고열을 밖으로 빼낼 수 없는 현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장에는 선풍기는 물론 환풍시설 하나 설치돼있지 않고 휴게실처럼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며 “100명이 넘게 일하는 현장에 냉온수기가 없어 노동자들이 집에서 직접 물을 떠 오고 사 마신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택배 노동자가 쓰러진 이후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선 사측을 규탄했다. 노조는 “그동안 회사에 선풍기 설치와 환풍시설,냉온수기,제빙기 등 혹서기 대책을 수없이 요구했지만,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며 “사고 이후 롯데택배 서부산지점에 항의 방문을 하자 그제야 다음 주까지 대책 마련에 대한 대답을 주겠다고 말한다”고 항의했다.  롯데택배측은 “사고가 난 곳은 7개 대리점이 함께 이용하는 실외집하장인데,지난 6월부터 선풍기 30대를 설치 사용하고 있으며 각 대리점 사무실에 냉 ·온수기가 마련돼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8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충북에서는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증평에서는 고구마밭일을 하던 A(96)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이 지역은 기온은 32.3도로,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보건당국은 A씨가 열사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7일 오후 1시 37분쯤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서 80대 남성이 집 마당에 쓰러진 채 가족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는 지난 25일 폭염 속에서 야외훈련을 받던 신입 경찰관 3명이 열사병으로 쓰러진 일도 있다.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 12일 이후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9명이다.이 중 17명(58%)은 청주에서 발생했다.
  • 한쪽은 홍수, 한쪽은 산불…전 세계 덮친 기후 재앙

    한쪽은 홍수, 한쪽은 산불…전 세계 덮친 기후 재앙

    기후변화의 재앙이 전 세계를 덮쳤다. 한쪽은 홍수, 한쪽은 산불과 사투 중이다. 100년 만의 기록적 폭우로 물난리가 난 서유럽에서는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19일 도이치벨레는 이번 홍수로 독일 서부 전역에서 최소 16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사망자는 31명으로 집계됐다. 독일과 벨기에 등 서유럽에는 한 달 동안 내릴 비가 14~15일 이틀 동안 한꺼번에 쏟아졌다. 강물이 범람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큰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독일 당국은 철도 및 도로 교통 피해만 20억 유로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명 피해도 속출했다. 약 20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전문가들은 유럽의 폭염과 폭우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지목했다. 기후변화로 유럽 대륙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이변 현상도 잦아졌다는 분석이다. 유럽 대륙 평균 기온은 20세기 초와 비교해 섭씨 2도 정도 올라갔다. 특히 지난해는 유럽의 300년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해였다. 이처럼 따뜻해진 공기가 습기를 품으면서 폭우도 잦아졌다. 취리히 공대는 지난 1981년부터 2013년 사이에 유럽에서 폭우가 내린 날이 이전 30년과 비교해 45% 늘어났다고 분석했다.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서부 지역은 연일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우는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뜨거운 공기가 둥글게 지면을 감싸는 열돔 현상에다 산불까지 겹쳤다. 특히 미국 서북부 상황이 심각하다. CNN이 미 국립기관화재센터(NIFC)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9일 현재 오리건, 캘리포니아, 아이다호 등 13개주에서 80건의 화재가 계속되고 있다. 이 불로 서울 면적(605.2㎢)의 8배에 달하는 4753㎢가 불에 탔다. 하지만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라 산불 진화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캘리포니아부터 몬태나에 이르기까지 폭염과 마른벼락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이번 주 후반까지 섭씨 39.4도를 웃도는 극심한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러시아도 폭염과 산불로 허덕이고 있다.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 기온이 30도를 넘은 데 이어, 시베리아에는 마른번개로 인한 산불이 번졌다. 19일 유로뉴스에 따르면 하루 전 산불로 인한 짙은 연기가 러시아 사하(야쿠티야)공화국 수도 야쿠츠크와 인근 50개 도시를 뒤덮으면서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러시아 당국은 전국적으로 216건의 화재가 발생해 1만5000천㎢가 불에 탔다고 밝혔다. 아이센 니콜라예프 사하 주지사는 “150년 사이 가장 건조한 여름을 경험하고 있다. 6월 기온은 기상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여기에 매일 같이 내리치는 마른번개까지 겹쳐 산불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건조 지역인 중국 베이징에는 폭우 경보가 발령됐다. 19일 펑파이에 따르면 베이징 일부 지역은 누적 강수량이 200㎜를 넘어섰다. 서우두공항과 다싱공항에서 각각 200편 가까운 항공편이 결항했고 베이징을 오가는 일부 열차도 운행을 중단했다. 남서부 쓰촨성에서는 지난 9일부터 시간당 200㎜ 폭우로 7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곳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나고 도심 하천도 범람해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겼다. 확인된 피해 규모만 21억 5000만 위안(약 3800억 원)이 넘는다고 매체는 전했다. 30도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영국에는 사상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19일 영국 기상청은 “영국 대부분 지역에서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며 사상 최초로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보는 오는 22일까지 잉글랜드 남서부 전체와 중남부 일부 지역, 웨일스 대다수 지역에 적용된다. 보도에 따르면 18일 잉글랜드 런던 히스로공항 일대 기온은 섭씨 31.6도, 웨일스 카디프 지역은 섭씨 30.2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을 기록했다.
  • 초기엔 독감처럼 기침→미열→근육통…확진 뒤엔 고열·구토·심한 복통 시달려

    초기엔 독감처럼 기침→미열→근육통…확진 뒤엔 고열·구토·심한 복통 시달려

    美 1번 환자 우한서 귀국 이튿날 37도 기침 심해지고 심한 피로감에 병원행 격리 치료 중엔 39.4도까지 열 치솟아 中 환자들 첫 증상 일주일 뒤에야 진료 집중 치료 전 이미 급성호흡곤란 겪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초기 증상은 일반 감기 몸살이나 독감 증세와 비슷하다. 일반 환자와 큰 차이가 없다 보니 그만큼 방역이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의학분야 국제학술지들이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의 감염 후 병 진행 과정을 분석한 논문들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 및 호흡기센터(NCIRD), 워싱턴대 의대 연구진으로 구성된 신종 코로나 사례추적팀은 미국 내 첫 확진환자의 증상 진행 과정을 분석해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지난달 3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달 19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35세 남성의 사례를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환자는 심혈관이나 호흡기 관련 질환을 한 번도 앓은 적이 없는 건강한 남성으로 중국 우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고 지난달 15일 귀국했다. 환자는 귀국 다음날부터 기침이 시작돼 이틀째 되는 날부터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도 안팎의 미열이 발생했다. 여행 후유증이라고 생각해 사흘째 되는 날은 집에서 쉬었지만 기침이 더 심해지고 근육통을 동반한 극심한 피로감을 느껴 독감이라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는데 신종 코로나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집중치료실로 격리돼 치료를 받는 동안 체온은 39.4도까지 오르고 구토, 설사, 극심한 복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격리치료 7일째, 감염 후 11일째 되는 날부터는 열이 서서히 떨어져 정상 체온을 회복했지만 기침 증상은 계속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한편 중국 우한시 진인탄병원 의료진도 지난달 2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한 환자 41명의 증상을 분석해 ‘랜싯’에 발표했다. 환자들은 이번 신종 코로나 발원지로 지목받은 화난수산시장을 방문한 이후 발열 증상과 마른 기침 증세가 심해 병원을 찾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이 병원을 찾은 것은 감염돼 초기 증상이 나타난 지 일주일 가까이 지난 뒤여서 집중 치료를 받기 직전에 이미 급성폐렴으로 인해 호흡하기가 힘든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을 찾기 전까지 환자들의 98%가 발열 증세를 보였으며 75%는 심한 기침, 44%는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근육통을 겪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감염 초기에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다가 폐렴으로 급격히 진행되는 만큼 신종 코로나의 확산을 차단하려면 각 지역의 임상의사와 보건당국 간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신종 코로나 증상 어떻게 진행되나 봤더니...

    신종 코로나 증상 어떻게 진행되나 봤더니...

    지난해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2019-nCoV)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면서 세계 각국은 방역대책을 세우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군다나 신종코로나 초기 증상은 일반 감기몸살이나 독감 증세와 비슷해 방역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적인 의학분야 국제학술지들이 신종코로나 확진환자의 감염후 병 진행과정을 분석한 논문들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 및 호흡기센터(NCIRD), 워싱턴대 의대 연구진으로 구성된 신종코로나 사례추적팀은 미국 내 첫 확진환자의 증상 진행과정을 분석해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지난달 31일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지난달 19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35세의 남성의 사례를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환자는 심혈관이나 호흡기 관련 질환을 한 번도 앓은 적 없는 건강한 남성으로 중국 우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고 지난달 15일 귀국했다. 환자는 귀국 다음날부터 기침이 시작돼 이틀째 되는 날부터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도 안팎의 미열이 발생했다. 여행 후유증이라고 생각해 사흘째 되는 날은 집에서 쉬었지만 기침이 더 심해지고 근육통을 동반한 극심한 피로감을 느껴 독감이라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는데 신종코로나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집중치료실로 격리돼 치료를 받는 동안 체온은 39.4도까지 오르고 구토, 설사, 극심한 복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격리치료 7일째, 감염 후 11일째 되는 날부터는 열이 서서히 떨어져 정상 체온을 회복했지만 기침 증상은 계속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중국 우한시 진인탄병원 의료진도 지난달 2일 신종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입원한 환자 41명의 증상을 분석해 ‘랜싯’에 발표했다. 환자들은 이번 신종코로나 발원지로 지목받고 있는 화난수산시장을 방문한 이후 발열증상과 마른 기침증세가 심해 병원을 찾았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들이 병원을 찾은 것은 감염돼 초기 증상이 나타난지 일주일 가까이 지난 뒤여서 집중치료를 받기 직전에 이미 급성폐렴으로 인해 호흡하기가 힘든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을 찾기 전까지 환자들의 98%가 발열증세를 보였으며 75%는 심한 기침, 44%는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근육통을 겪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감염 초기에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다가 폐렴으로 급격히 진행되는 만큼 신종코로나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임상의사와 보건당국간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사흘째 폭염 특보…펄펄 끓는 한반도

    토요일인 13일 사흘째 전국 모든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복절 연휴 기간 내내 막바지 ‘가마솥’ 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 34.7 대구 37.5 대전 35.1 부산 34.3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고 있다. 영천 39.6 포항 39.3 합천 39.2 등 경북 및 경남 일부 지역은 39도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날 낮 기온은 경주가 39.4도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35.9도까지 올랐다.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에서 측정된 기온으로 전날 경북 경산시 하양읍은 40.3도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올해 최고기온 가운데 최고치였던 것은 물론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기록된 우리나라 공식 사상 최고 기온인 40도를 넘어선 것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도 펄펄 끓는 한반도’…사흘째 전국 폭염 특보

    토요일인 13일 사흘째 전국 모든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표중인 가운데 광복절 연휴 기간 내내 막바지 ‘가마솥’ 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30.4도, 대구 32.7도, 대전 30.7도, 광주 31.2도, 목포 30.0도, 부산 33.4도, 울산 33.3도, 강릉 33.8도, 제주 32.0도 등 주요 지역은 이미 30도를 웃돌고 있다. 이날 전국 최고기온은 31∼38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기온이 이보다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미 이날 오전 10시 기온만 봐도 서울 34도, 대구·안동 38도, 대전 36도, 광주 36도, 목포 34도, 부산 34도, 울산 36도, 강릉 35도, 제주 33도 등 기상청이 예보한 이날 지역별 최고기온에 근접할 만큼 치솟고 있다. 전날 낮 기온은 경주가 39.4도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35.9도까지 올랐다. 영천 39.3도, 합천 38.8도, 의성 38.0도, 순천·밀양·안동 37.8도, 대구 37.7도, 포항 37.3도, 광주 37.2도, 남해·영덕·고창·의령 37.0도 등 수은주가 37도를 웃돈 지역도 상당수였다.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에서 측정된 기온으로 전날 경북 경산시 하양읍은 40.3도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올해 최고기온 가운데 최고치였던 것은 물론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기록된 우리나라 공식 사상 최고 기온인 40도를 넘어선 것이었다. 한편, 이날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5∼30㎜ 가량 내리겠다. 하지만 이 소나기도 더위를 식혀주기에는 역부족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국지적인데다 시간이 짧아서 소나기가 내릴 때 일시적으로 떨어진 기온은 비가 그친 뒤 다시 대기 열사에 의해 곧바로 오르기 때문이다. 당분간 전국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지만, 중부지방의 경우 14일부터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약간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 광복절 사흘 연휴 ‘찜통더위’ 절정

    광복절 사흘 연휴 ‘찜통더위’ 절정

    폭염특보제 도입 8년 만에 첫 전국 이틀째 발령 12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무인기상관측망에서 측정된 기온이 40.3도를 기록했다. 비공식 기온이지만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인 사상 최고 기온(대구 40도·1942년 8월 1일)을 넘어섰다. 2008년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이래 11일에 이어 이틀째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낮 최고기온을 보면 경주가 39.4도로 가장 높고 영천 39.3도, 합천 38.7도, 밀양 37.8도, 대구·안동 37.7도,서울 35.9도 등이다. 13일부터 시작되는 사흘간의 광복절 연휴에도 전국은 찜통더위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도 연휴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가열된 공기와 남쪽에 놓인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로 인한 지면 가열까지 더해져 연휴기간에도 열대야와 35도 내외의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연휴 첫날인 13일은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1~37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14일에는 한반도 북쪽 상층에 찬 공기를 가진 기압골이 접근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낙성 강수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상층의 찬 공기는 17일까지 국지성 소나기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을 기점으로 낮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극심한 폭염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경산 하양 40.3도…무인 기상관측 기록은 ‘비공인’

    12일 낮 기온이 경북 경산 하양 40.3도, 영천 신령 39.4도, 칠곡 39.1도, 경남 창녕 39.1도까지 치솟으면서 ‘타는 듯한 더위’를 보였다. 그렇지만 이 기온은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기상청이 정한 조건을 제대로 갖춘 정식 관측소가 아닌 무인기상관측소(automatic weather station)에서 측정한 기록이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기온으로 인정받으려면 잔디가 깔린 넓이 72㎡의 공간을 갖추고 주변 건물과는 최소한 건물 높이의 3배 이상 떨어져 있는 정식 관측소에서 기온을 측정해야 한다. 기상청은 올해 지역별 낮 최고기온으로 12일의 경주 39.4도를 인정했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로는 종관 자동기상관측장비(Automated Synoptic Observation)와 방재 자동기상관측장비(AWS) 2종류가 있다. 종관 자동기상관측장비는 바람, 기온, 습도, 기압, 강수량, 지면온도, 일조시간 등 총 14가지에 이르는 기상관측을 자동으로 하는 기기다. 방재 자동기상관측장비는 기상관측보다 폭풍, 홍수, 지진 등 재난 방지를 주목적으로 한다. 그 때문에 도서와 산악 등에서 국지적인 기상관측에 주로 사용하며 풍향, 풍속, 기온, 강수량, 강수유무처럼 기본적인 기상정보만 측정한다.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아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 전국에는 종관 자동기상관측장비와 방재 자동기상관측장비 등 500여대가 설치돼 있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가 공공기관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탓에 기온이 왜곡되는 사례도 자주 발생한다. 기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냉방기 실외기가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는 설치된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역사상 데이터가 많이 축적되지 않아, 측정기온을 공식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일시적인 기기 고장의 우려도 있어 관리자가 상주하는 종관 자동기상관측장비만 공식 기록으로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경산 하양 40.3도…40도 넘어서는 ‘살인적인 폭염’

    경산 하양 40.3도…40도 넘어서는 ‘살인적인 폭염’

    12일 낮 기온이 경북 경산 하양 40.3도, 영천 신령 39.4도, 칠곡 39.1도, 경남 창녕 39.1도까지 치솟으면서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졌다. 그렇지만 이 기온은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기상청이 정한 조건을 제대로 갖춘 정식 관측소가 아닌 무인기상관측소(automatic weather station)에서 측정한 기록이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기온으로 인정받으려면 잔디가 깔린 넓이 72㎡의 공간을 갖추고 주변 건물과는 최소한 건물 높이의 3배 이상 떨어져 있는 정식 관측소에서 기온을 측정해야 한다. 기상청은 올해 지역별 낮 최고기온으로 12일의 경주 39.4도를 인정했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로는 종관 자동기상관측장비(Automated Synoptic Observation)와 방재 자동기상관측장비(AWS) 2종류가 있다. 종관 자동기상관측장비는 바람, 기온, 습도, 기압, 강수량, 지면온도, 일조시간 등 총 14가지에 이르는 기상관측을 자동으로 하는 기기다. 방재 자동기상관측장비는 기상관측보다 폭풍, 홍수, 지진 등 재난 방지를 주목적으로 한다. 그 때문에 도서와 산악 등에서 국지적인 기상관측에 주로 사용하며 풍향, 풍속, 기온, 강수량, 강수유무처럼 기본적인 기상정보만 측정한다.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아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 전국에는 종관 자동기상관측장비와 방재 자동기상관측장비 등 500여대가 설치돼 있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가 공공기관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탓에 기온이 왜곡되는 사례도 자주 발생한다. 기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냉방기 실외기가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는 설치된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역사상 데이터가 많이 축적되지 않아, 측정기온을 공식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일시적인 기기 고장의 우려도 있어 관리자가 상주하는 종관 자동기상관측장비만 공식 기록으로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폭염 절정…비공식 최고 온도 40까지 넘어섰다

    금요일인 12일 국내 전체에 폭염특보가 이틀째 내려졌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무인기상관측망에서 측정된 기온은 40.3도를 기록했다. 비공식 기온이지만 최고 기온이 40도까지 넘어선 것은 올해 처음이다. 푹푹 찌는 가마솥 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모습이다. 2008년 도입된 폭염특보제는 전날인 11일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 처음으로 내려졌다.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낮 최고기온을 보면 경주가 39.4도로 가장 높고, 영천 39.3도, 합천 38.7도, 밀양 37.8도, 대구·안동 37.7도, 서울 35.9도 등이다. 전날인 11일 최고기온을 경신한 곳은 서울 36.4도, 대구 37.8도, 광주 36.7도, 영천 39.0도, 안동 37.8도, 밀양 37.6도 등이다.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 측정으로 40도를 넘어서거나 육박하는 기온을 기록한 곳도 상당수다. 경산 하양 40.3도, 영천 신령 39.4도, 칠곡 39.1도, 창녕 39.1도 등이다.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utomatic Weather System·AWS)은 과거에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것을 자동으로 관측할 수 있도록 설계한 방재용 기상관측장비를 말한다. 현재 폭염경보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각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이처럼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에 유입되는 데다, 강한 햇볕이 전반적인 기온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인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폭염의 기세가 절정을 이룰 것”이라며 “일단 광복절인 15일 서울은 폭염특보가 해제되면서 다소 주춤하겠지만, 22일까지 전국 대부분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5∼18일 32도, 19일 31도, 20∼22일 30도로 예보된 상태다. 연합뉴스
  • 경주 39.4도 올해 가장 무덥다…무인관측 경산 하양 40.3도

    경주 39.4도 올해 가장 무덥다…무인관측 경산 하양 40.3도

    온열 질환자 112명, 가축 6만3천여마리·양식어류 1만여마리 피해 12일 경북 경주 낮 최고기온이 39.4도로 치솟아 올해 전국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대구·경북에 폭염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최고기온은 영천 39.3도, 의성 38도, 대구·안동 37.7도, 포항 37.3도, 영덕 36.9, 구미 36.6도 등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경주, 영천, 의성, 영덕 등 경북 10개 시·군은 올해 지역별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경산 하양이 40.3도로 최고점을 찍었고, 영천 신령이 39.4도로 뒤를 이었다. 현재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 있다. 낮 기온이 치솟자 시민들은 바깥활동을 아예 접다시피 했고 거리에는 차 통행량마저 평소보다 적었다. 온열 질환자가 늘어 지금까지 대구·경북 주민 11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5명이 숨졌다. 경북에서는 5개 시·군 농가 42곳에서 6만3천여 마리 가축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닭이 6만2천800여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돼지 230여마리가 폐사했다. 바닷물 수온이 급상승해 포항에서는 어류 1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양식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구기상지청은 “내일도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이 29∼39도 분포로 예상되는 등 절정의 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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