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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피해 월동무 농가 시름에… 제주도, 36억원 지원

    한파 피해 월동무 농가 시름에… 제주도, 36억원 지원

    제주도는 최근 이어진 한파로 동해를 입은 월동무 시장격리에 36억원을 투입해 피해 농가를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3~28일 사이 대설과 한파로 언 피해를 입은 월동무 포전 규모가 3648㏊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10알 밝혔다. 도는 언 피해를 입은 비상품 월동무의 유통으로 시장 교란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해 제주월동무의 이미지가 하락하지 않도록 동해 피해가 많이 발생한 포전을 위주로 이번 시장격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언 피해를 입은 월동무 포전 600ha를 시장격리할 계획이다. 시장격리 참여 농가에는 3.3㎡당 1980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농지는 언 피해가 발생한 월동무 재배지이며, 미수확 포전이라야 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접수받는다. 도는 사업비 재원 36억원 중 제주도 14억 4000만원(40%), 자조금 14억 4000만원(40%), 농협 7억 2000만원(20%)을 분담하기로 농협, 제주월동무생산자연합회 등과 3차례 회의를 거쳐 결정했다.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월동무 언 피해로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주도는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가평 경반리 등 9곳 ‘잣 특구’로

    경기 가평군은 3개 읍·면 9개 지역을 ‘잣 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25일 밝혔다.대상지역은 가평읍 경반·승안·마장리 3648㏊와 상면 상동·행현·덕현리 2317㏊, 설악면 설곡·묵안·엄소리 520㏊ 등 모두 6485㏊이다. 이들 지역은 축령산과 칼봉산을 중심으로 20년 이상 된 잣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가평 잣 생산량의 5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군은 다음달 10일 주민 공청회를 열고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한 뒤 10월쯤 ‘잣 특구’ 지정을 지식경제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획일적으로 적용되던 각종 규제가 지역 여건에 맞게 완화 또는 강화돼 잣 생산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가평의 잣은 전체 산림면적 6만 9601㏊ 중 2만 651㏊에서 매년 1000t가량 생산되며, 전국 생산량의 30% 수준이다. 지난해 899t을 생산해 80억원의 산림소득을 올렸으며, 지난 6월에는 가평 잣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림청의 지리적 표시등록 제25호로 지정돼 인증마크를 사용하고 있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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