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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투자증권 KLPGA 통산 20승 박민지에 기념 트로피 수여

    NH투자증권 KLPGA 통산 20승 박민지에 기념 트로피 수여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민지에게 특별 기념 트로피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박민지가 데뷔하던 2017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메인 스폰서로 후원해왔다. NH투자증권 윤병운 대표이사는 “박민지 선수가 필드 위에서 보여준 불굴의 투지와 끊임없는 노력은 NH투자증권 임직원과 골프팬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자부심이 었다”라며 “성적을 넘어 인간적인 신뢰로 맺어진 10년의 인연이기에, 이번 20승이 더욱 자랑스럽고 값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박민지 선수가 KLPGA 단독 최다승(21승)을 넘어 전무후무한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가족이자 파트너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민지는 “19승 이후 2년 가까운 슬럼프를 겪으며 골프를 그만둘까 고민할 정도로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놓고 “세상 모두가 의심할 때도 성적표가 아닌 ‘사람 박민지’를 믿고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준 NH투자증권이 없었다면 20승이라는 기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지는 이어 “반드시 KLPGA 단독 최다승인 21승 신기록을 달성해 이 트로피 상단에 새로운 N2 마크를 계속 쌓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 신지애 “박민지의 20승은 새로운 20승의 시작”

    신지애 “박민지의 20승은 새로운 20승의 시작”

    “박민지의 통산 20승은 새로운 20승의 시작” 박민지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최다승 기록(20승)을 함께 갖고 있는 신지애가 박민지의 새로운 기록 수립을 응원했다. 11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파71)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박민지와 함께 경기한 신지애는 “박민지가 우승 부담을 극복하고 20승을 달성해 안도감을 느꼈다”며 “박민지는 물론이고 더 많은 후배가 최다승 기록을 깨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2주 전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신지애, 고(故) 구옥희와 함께 KLPGA 투어 역대 최다승인 20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에 앞서 박민지와 식사 자리를 함께 했다는 신지애는 ““이번 박민지 선수의 20승이 앞으로 또 다른 20승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신지애는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경우 개인 최다승 기록이 80승을 넘어간다”며 “한국여자골프의 역사가 짧기는 하지만, 20승은 조금 아쉬운 숫자다. 박민지의 20승이 새로운 20승을 향한 시작이라고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투어 통산 최다승(21승)이란 새 역사를 쓰게 되는 신지애는 “나도 현역 선수고, 선수가 대회에 나오면 우승을 목표로 하는 건 당연하다. 이번 대회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난코스에서 이븐파 71타를 친 신지애는 “오늘 경기는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 사흘 동안 코스 세팅은 더 어려워질 것이다. 경기 운영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면서 쳐야할 것 같다”고 투지를 보였다.
  • 서교림에게 “하던 대로 하자”, 그는 24번째 트로피 맛봤다[권훈의 골프 확대경]

    서교림에게 “하던 대로 하자”, 그는 24번째 트로피 맛봤다[권훈의 골프 확대경]

    전씨, 박민지 17승·이정은 6승 도와연 수입 첫 1억 서정우는 20번 우승윌리엄스, 우즈와 PGA 63승 합작 메케이도 미컬슨과 41차례 트로피비처, 박인비와 LPGA 21승 이뤄리디아 고 백 멨던 캐디 20명 안팎캐디의 우승 기여도는 ‘천차만별’선수 경기력 끌어올리는 캐디 주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서교림은 지난 7일 강원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에 챔피언조로 경기에 나섰다. 서교림의 네번째 최종일 챔피언조 경기였다. 앞서 세 차례 챔피언조 경기에서는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서교림이 받은 압박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컸다. 서교림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2m 남짓 우승 퍼트를 넣어야 하는 극도의 긴장감을 이겨내고 챔피언이 됐다. 서교림의 생애 첫 우승 순간에는 그림자 조력자가 있었다. 지난해 8월부터 서교림의 캐디로 일하고 있는 전병권씨다. 그는 최종 라운드 내내 서교림의 긴장을 풀어주고 평소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가 이날 서교림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은 “하던 대로 하자”였다. 그리고 “땅 말고 하늘을 보라”는 조언도 했다고 한다. 관행대로 서교림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든 그는 KLPGA투어에서 이번 우승으로 무려 24번 트로피 사진을 남겼다. KLPGA투어에서 전 씨보다 더 많은 우승을 맛본 캐디는 없다. 김효주가 KLPGA투어에서 뛸 때 캐디를 맡아 캐디 수입 연간 1억원을 처음 돌파했던 서정우씨가 20번 우승했고, 서희경과 오지현, 김해림의 백을 메고 17번 우승한 최희창씨가 그 뒤를 잇고 있지만 전씨가 압도적이다. 전씨가 서정우씨나 최희창씨와 다른 점은 특정 선수와 인연을 오래 이어갔다는 사실이다. 그는 이정은의 6번 우승을 도왔고, 박민지가 이룬 20승 가운데 17승을 함께 했다. 하지만 전씨도 타이거 우즈(미국)의 백을 메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63승을 합작한 스티브 윌리엄스에 비하면 한참 멀었다. 25년 동안 필 미컬슨(미국)의 캐디로 살았던 짐 메케이도 PGA투어에서 41번이나 미컬슨과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캐디 테리 맥나마라는 소렌스탐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72승 가운데 40승을 합작했다. 박인비는 LPGA 투어에서 거둔 21번의 우승을 모두 브래드 비처라는 단 한명의 캐디와 이뤄냈다. 한번 고용한 캐디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선수들과 달리 캐디를 수시로 바꾸고도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선수도 많다. LPGA투어 23승을 포함해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백을 멨던 캐디는 20명 안팎에 이른다. 정확한 숫자를 세기가 어려울 만큼 캐디 교체가 잦았다. 데뷔 시즌 때 8번이나 캐디를 바꿨던 리디아 고는 신인왕 수상 소감을 밝히는 연설에서 “여러분, 이제부터가 가장 재미있는 부분인데요. 저는 스콧, 마크, 스티브, (또 다른) 스티브, 도밍고, 플러프, 그렉, 제이슨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다들 그해 자신이 고용했다가 해고했던 캐디 이름이었다. PGA투어에서 34승을 올린 비제이 싱(피지)도 리디아 고만큼 캐디를 수시로 해고하고 다른 캐디를 고용한 것으로 유명했다. 다만 리디아 고와 달리 싱은 해고보다는 캐디가 제 발로 나간 적이 더 많다는 점이 다르다. 싱은 캐디들이 보좌하기 몹시 힘든 성격과 경기 스타일이었다. 선수의 우승에 캐디의 지분을 얼마나 될까. 캐디의 우승 기여도는 선수와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어떤 경우엔 90% 이상, 어떤 경우엔 10% 이하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2006년부터 하계 올림픽에 골프 종목이 포함된 뒤 일부 선수는 메달을 딴 선수 캐디도 메달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만큼 역할이 크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다른 종목에서 코치가 메달을 받지 않는 것처럼 캐디한테 메달을 줄 수는 없다는 반론도 나왔다. 모든 플레이의 결과는 온전히 선수 몫이다. 캐디가 조언해도 받아들일지 말지도 전적으로 선수에게 달렸다. 분명한 건 선수의 경기력을 더 끌어 올리는 좋은 캐디, 훌륭한 캐디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많은 캐디가 훌륭한 캐디가 되려고 노력한다. 서교림의 우승을 도운 전씨는 한국프로골프(KPGA) 회원인 프로 골퍼이면서 스포츠 심리학을 공부했고 비시즌 때는 체력 훈련을 따로 한다. 물론 다른 캐디들도 전씨만큼 공부하고 노력한다. KPGA 회원도 여럿이다. KLPGA투어 상금 규모가 커지고 위상이 높아지면서 좋은 캐디, 훌륭한 캐디 자원도 풍부해졌다. 많은 스타 선수가 떴다가 사라지고, 새로운 스타가 등장하는 KLPGA투어 무대에서 캐디의 역할도 유심히 지켜볼 일이다.
  • 4억 받고 벤츠 덤… 첫 메이저 여왕 ‘난코스’ 뚫고 온다

    4억 받고 벤츠 덤… 첫 메이저 여왕 ‘난코스’ 뚫고 온다

    우승자는 LPGA 대회 AIG 출전권레이크우드CC, 파71로 난도 올려페어웨이 좁히고 거리·경도 증가이동은 2연패·서교림 2연승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이자 한국 여자 골프 최고 권위의 대회인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가 11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파71)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총상금이 지난해보다 3억원이 늘었고 우승 상금도 1억원 증액된 4억원이다. 4억원은 국내 여자 골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이다. 1억 3000만원짜리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SUV 차량도 우승자에게 준다. 우승 선수 캐디에게도 1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타도록 빌려준다. 우승자에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 출전권을 준다. 일본 여자 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 출전권도 따라온다. 새로 한국여자오픈 코스가 된 레이크우드CC는 그동안 KL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많은 대회가 이곳에서 열렸기에 선수들에게 매우 익숙하지만 이번에 선수들이 맞이할 코스는 이전과는 사뭇 다르다. 그동안 늘 파72 코스에서 경기했던 선수들은 파5홀이 4개가 아니라 3개뿐인 파71 코스를 만나게 된다. 쉬운 파5홀이었던 15번 홀이 455야드짜리 어려운 파4홀로 변신했다. 11개의 파4홀 가운데 절반인 5개가 400야드가 넘는다. 4개의 파3홀 가운데 3개는 177야드, 186야드, 192야드로 세팅돼 롱아이언이나 하이브리드로 공략해야 한다. 이전에는 널찍했던 페어웨이는 양쪽에 길게 자란 러프가 쑥 들어와 개미허리가 됐다. 그린 경도와 스피드도 전에 없이 높아져 버디를 잡아내기는 어려워지고 보기는 더 쉽게 나온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이동은은 올해부터 LPGA투어에서 뛰고 있지만 대회 2연패를 위해 귀국했다. 이동은은 지난 7일 끝난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출전해 이미 시차와 국내 적응을 일찌감치 마쳤다. 7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신예 서교림은 2연승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통산 최다승(21승)과 시즌 2승, 그리고 2021년에 이어 한국오픈 두번째 우승 등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박민지와 KLPGA투어 최다승(20승) 기록을 나란히 지닌 신지애는 18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 박민지와 21승 경쟁을 벌인다. 서교림에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내준 이예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준우승한 김민선, 미국 원정에서 돌아온 김민솔과 유현조, 그리고 매치플레이 여왕 방신실 등도 시즌 두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머쥐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 4억원+벤츠 SUV 거머쥘 ‘메이저퀸’ 가린다…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골프 개막

    4억원+벤츠 SUV 거머쥘 ‘메이저퀸’ 가린다…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골프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이자 한국 여자 골프 최고 권위의 대회인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가 11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 산길·숲길 코스(파71)에서 열린다. 올해 40회째를 맞은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은 대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내셔널타이틀 대회다. 전통과 권위에서 첫 손가락에 꼽힌다. 올해 대회는 큰 변화가 생겼다. 고급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다. 글로벌 기업이 한국여자오픈 타이틀스폰서롤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국 여자 골프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대회 총상금을 작년보다 3억원이 늘렸다. 우승 상금도 1억원이나 늘어 4억원이 됐다. 4억원은 국내 여자 골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이다.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눈에 띈다. 우승하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 출전권을 준다. 일본 여자 골프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 출전권도 따라온다. 1억 3000만원 짜리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SUV 차량도 우승자에게 준다. 심지어 우승 선수 캐디한테도 1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를 타도록 빌려준다. 또 하나 달라진 점은 개최 코스다.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CC를 떠나 한국 여자 골프의 산실이나 다름없는 레이크우드CC로 옮겼다. 레이크우드CC는 1978년 KLPGA투어 1회 프로 선발전이 열렸던 곳이다. 그동안 KL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많은 대회가 이곳에서 열렸다. 선수들에게 매우 익숙하지만 이번 대회 때 선수들이 맞이할 코스는 전과는 조금 다르다. 그동안 늘 파72 코스에서 경기했던 선수들은 파5홀이 4개가 아니라 3개뿐인 파71 코스를 만나게 된다. 11개의 파4홀 가운데 절반인 5개가 400야드가 넘는다. 2개가 390야드 이상이라 거리 부담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4개의 파3홀 가운데 3개는 177야드, 186야드, 192야드로 세팅돼 롱아이언이나 하이브리드로 공략해야 한다. 전에 대회를 치렀을 땐 널찍했던 페어웨이는 양쪽에 길게 자란 러프가 쑥 들어와 개미허리가 됐다. 그린 경도와 스피드도 전에 없이 높아져 버디를 잡아내기는 어려워지고 보기는 더 쉽게 나온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이동은은 올해부터 LPGA투어에서 뛰고 있지만, 대회 2연패를 달성하려고 귀국했다. 이동은은 지난 7일 끝난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출전해 이미 시차와 국내 적응을 일찌감치 마쳤다. 올해 KLPGA투어에서 우승을 신고한 11명 가운데 김효주를 뺀 10명이 출전해 시즌 2승 선착 경쟁을 벌인다. KLPGA투어에서는 11개 대회에서 11명의 챔피언이 나와 아직 2승 고지에 오른 선수가 없다. 7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신예 서교림은 2연승에 도전한다. 서교림에 상금와 대상 포인트 1위를 내준 이예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준우승한 김민선, 미국 원정에서 돌아온 김민솔과 유현조, 그리고 매치플레이 여왕 방신실 등도 시즌 두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머쥐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작년 KLPGA투어 장타여왕이었던 디펜딩 챔피언 이동은과 방신실, 김민솔 등 장타 3인방을 1, 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하도록 묶었다. 박민지는 통산 최다승(21승)과 시즌 2승, 그리고 2021년에 이어 한국오픈 두번째 우승 등 3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박민지와 KLPGA투어 최다승(20승) 기록을 나란히 지닌 신지애는 무려 18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 21박민지와 21승 경쟁을 벌인다. 신지애와 박민지는 이예원을 더해 함께 1, 2라운드를 함께 치른다. 레이크우드CC 산길·숲길 코스에서 치러졌던 다른 대회에서 우승했던 이다연, 홍정민, 전예성, 박현경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전예성은 KLPGA투어 18홀 최소타 기록인 12언더파 60타를 레이크우드CC 산길·숲길 코스에서 쳤다.
  • 박민지 ‘단일 대회·통산 최다 우승’ 두 토끼 사냥 나선다

    박민지 ‘단일 대회·통산 최다 우승’ 두 토끼 사냥 나선다

    박, 첫 5차례 우승 신기원 도전장최다승 신기록 21승 쌓을 기회로“플레이 맞아떨어지면 성적 날 것”작년 우승 이가영, 타이틀 방어전성문안CC 인연 방신실 우승 후보US여자오픈 한국선수 23명 출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2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박민지가 이번에는 단일 대회 최다 우승과 통산 최다승이라는 두가지 신기록 동시 달성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5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2019년 출범해 코로나19 때문에 대회를 치르지 못한 2020년을 빼고 6번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의 역사는 박민지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민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했다. KLPGA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도 고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등 4명밖에 이루지 못한 대기록인데 4연속 우승은 박민지만 밟아본 전인미답의 경지다. 박민지가 올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면 KLPGA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5차례 우승이라는 신기원을 이룬다. 현재 KLPGA투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 4승은 박민지와 고우순 둘이 갖고 있다. 고우순은 KLPGA챔피언십에서 1990년, 1992년, 1994년, 1996년 우승했다. 박민지는 또 KLPGA투어 최다승(20승)을 공유한 고 구옥희, 신지애를 따돌리고 최다승 신기록인 21승을 쌓을 기회다. 대기록 수립 가능성은 적지 않다. 지난달 31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2년 가까이 미뤄왔던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경기력과 자신감이 최고조에 올랐다.박민지는 “이번 대회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성문안CC는 영리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곳이다. 내 플레이가 맞아떨어진다면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가영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최근 2차례 대회에서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상승세를 탄 이가영은 “좋은 결과가 있었던 대회인만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대회에 임하려 한다”면서 “현재 컨디션과 샷 감각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성문안CC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방신실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방신실은 2023년 E1 채리티 오픈이 성문안CC에서 열렸을 때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또 지난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친 10언더파 62타는 성문안CC 코스레코드로 남아있다. 같은 기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리비에라CC(파72)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가 열린다. 김효주, 김세영, 윤이나, 황유민, 최혜진 등 L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뿐 아니라 김민솔, 유현조, 홍정민, 이다연, 고지원 등 KLPGA투어 정상급 선수 5명을 포함해 한국 선수 23명이 출전한다.
  • 통산 20승 박민지, 이번엔 단일 대회 최다 우승·통산 최다승 신기록 도전

    통산 20승 박민지, 이번엔 단일 대회 최다 우승·통산 최다승 신기록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2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박민지가 이번에는 단일 대회 최다 우승과 통산 최다승이라는 두가지 신기록 동시 달성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5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2019년 출범해 코로나19 때문에 대회를 치르지 못한 2020년을 빼고 6번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의 역사는 박민지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민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했다. KLPGA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도 고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등 4명밖에 이루지 못한 대기록인데 4연속 우승은 박민지만 밟아본 전인미답의 경지다. 박민지가 올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면 KLPGA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5차례 우승이라는 신기원을 이룬다. 현재 KLPGA투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 4승은 박민지와 고우순 둘이 갖고 있다. 고우순은 KLPGA챔피언십에서 1990년, 1992년, 1994년, 1996년 우승했다. 박민지는 또 KLPGA투어 최다승(20승)을 공유한 고 구옥희, 신지애를 따돌리고 최다승 신기록인 21승을 쌓을 기회다. 대기록 수립 가능성은 적지 않다. 지난달 31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2년 가까이 미뤄왔던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경기력과 자신감이 최고조에 올랐다.박민지는 “이번 대회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성문안CC는 영리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곳이다. 내 플레이가 맞아떨어진다면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가영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최근 2차례 대회에서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상승세를 탄 이가영은 “좋은 결과가 있었던 대회인만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대회에 임하려 한다”면서 “현재 컨디션과 샷 감각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성문안CC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방신실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방신실은 2023년 E1 채리티 오픈이 성문안CC에서 열렸을 때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또 지난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친 10언더파 62타는 성문안CC 코스레코드로 남아있다. 같은 기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리비에라CC(파72)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가 열린다. 김효주, 김세영, 윤이나, 황유민, 최혜진 등 L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뿐 아니라 김민솔, 유현조, 홍정민, 이다연, 고지원 등 KLPGA투어 정상급 선수 5명을 포함해 한국 선수 23명이 출전한다.
  • “류현진 200승? 천천히, 대전에서”…3연패 이강철의 농담

    “류현진 200승? 천천히, 대전에서”…3연패 이강철의 농담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17일 한미 통산 200승에 도전한다. 하필 한화 타선이 불타오를 때 류현진을 마주하게 된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천천히 해도 된다”며 류현진의 호투를 피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이 승리로 KBO리그 개인 통산 121승을 채운 류현진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기록한 78승을 더해 한미 통산 199승 고지에 올랐다. 이날 KT를 상대로 승리하면 통산 200승이다. 한국 야구 역사상 200승의 고지를 밟은 이는 한화 선배인 송진우밖에 없다. 게다가 한화 타자들의 방망이가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상황이라 류현진의 200승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감독은 “너무 빨리 해도 안 좋다. 천천히 해도 된다”고 농담했다. 로테이션상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23일 대전 경기로 예정된 상황인 만큼 “홈구장에서 토요일에 하면 좋겠다”고 웃었다. 시즌 첫 3연패에 빠진 KT로서는 이날 승리가 간절하다. 이날 승리하면 이번 주 6경기에서 2승 4패가 되지만 패배하면 1승 5패가 된다. 승패 마진이 -2인 것과 -4인 것은 차이가 크다. KT는 전날 패배 여파로 단독 선두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공동 선두가 된 상황이다. 류현진이 아홉수와 인연이 깊다는 것도 이 감독이 기대하는 바다. 류현진은 MLB 진출 전 99승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마지막 등판 경기에서 10회까지 던지는 투혼을 발휘했으나 승을 챙기지 못해 98승인 채로 미국에 갔다. 2024년 한국에 돌아와 첫 등판 경기에서 99승을 만들고자 했으나 당시에도 패전 투수가 됐다. MLB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2019년 6월에 10승을 눈앞에 두고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적이 있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이 감독은 오히려 류현진의 등판을 반겼다. 그는 “조금 빈틈을 주면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진다”면서 “에이스가 나오면 서로 집중력 있게 하고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김현수(1루수)-샘 힐리어드(중견수)-장성우(지명타자)-김상수(2루수)-오윤석(3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맷 사우어다.
  • 한 이닝 8점 내주고, 연패 수렁… ‘가성비 외국인’ 골칫거리

    한 이닝 8점 내주고, 연패 수렁… ‘가성비 외국인’ 골칫거리

    국내 선수 비교 땐 고액 연봉 속해20일 울산 웨일즈 출신 영입 주목 지난 13일 설레는 마음으로 야구장을 찾았던 SSG 랜더스 팬들은 경기 초반부터 뒷덜미를 잡아야 했다. SSG 선발투수 타케다 쇼타가 kt 위즈를 상대로 2회에만 8점을 내줬기 때문이다. 결국 SSG는 4-18로 참패했다. 올해 처음 도입돼 ‘가성비 외국인’으로 기대를 모았던 아시아쿼터 선수가 일부 구단에게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타케다가 대표적이다. 그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10.21로 부진하다. 국내 선수였다면 진작 2군에 내려갔을 성적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14일 “구위가 나쁜 건 아닌데 경기 운영 면에서 좋지 않았다”면서 “선수를 직접 만나서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아직 희망을 놓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동행이 끝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SSG가 21승 1무 17패로 4위라는 점을 생각하면 타케다의 부진이 유독 아쉽다. 아시아쿼터 선수들은 계약 총액 상한이 20만 달러(약 3억원)로 외국인 선수에 비해서는 저렴하지만 국내 선수와 비교하면 고액 연봉에 속한다. 2승 2패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 중인 LG 트윈스 라클란 웰스, 3승 2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 중인 한화 이글스 왕옌청처럼 대박이 난 선수도 있지만 아시아쿼터 선수가 부진한 구단들은 스트레스가 크다. NC 다이노스 토다 나츠키도 첫 등판경기 승리 이후 4연패에 빠지는 등 고민을 안기고 있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시즌 성적이 2승 4패 평균자책점 5.29로 아직 불안감은 남아있다. 불펜투수로 영입한 롯데 쿄야마 마사야, 두산 베어스 타무라 이치로도 각각 평균자책점 7.59, 8.10으로 벤치의 속을 썩이고 있다. 유일한 야수인 KIA 타이거즈 제리드 데일은 거듭된 공수 부진으로 지난 11일 2군으로 내려갔다. 5월 타율이 0.136으로 뚝 떨어졌고 34경기에서 9개의 실책을 범하며 실망을 주고 있다. 공교롭게도 올해 창단한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의 일본인 투수들의 활약이 쏠쏠하다. 각 구단은 20일부터 울산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어 누가 먼저 칼을 빼 들지도 관심이 쏠린다.
  • “삼성 돈 많냐?”던 홍준표 이번엔 “7연승 축하…선두 오를 것”

    “삼성 돈 많냐?”던 홍준표 이번엔 “7연승 축하…선두 오를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또다시 드러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삼성 라이온즈 7연승을 축하드리고 계속 연승 행진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남겼다. 앞서 지난달 25일 삼성이 연패에 빠졌을 당시 일부 선수의 실명을 거론하며 “저런 선수들에게 몇십억씩 연봉 안겨주는 삼성은 돈이 참 많은가보다”라고 회초리를 들었던 그가 180도 달라졌다. 삼성은 지난 3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7-6 승리를 거둔 후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를 모두 잡아내며 7연승을 달리고 있다. 5할 승률이던 팀 성적도 21승1무14패가 되면서 단독 3위에 올랐다. 선두 KT 위즈와는 불과 2경기 차이로 선두 자리도 가시권이다. 홍 전 시장은 “투수 리드나 도루자 능력이나 타격에서 한 수 위인 김도환이 포수를 맡고 박승규, 전병우가 주전으로 자리 잡고 유지혁(류지혁)이 맹타를 휘두르니 팀이 안정되는 거로 보인다”면서 “구자욱이 돌아오고 김기찬(김지찬), 김성윤이 다시 활기를 되찾아 도루가 사인 없이 이루어지고 최형우가 계속 맹타를 휘두르면 팀은 바로 선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저격했던 ‘공갈포 선수’들에 대해서는 “돌아오지 않더라도 삼성의 연승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록만으로 안 되는 게 세상사나 야구나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 유입되는 신진들이 계속 발굴되니 팀 내 경쟁이 더욱 가속되고 그에 따라 삼성의 연승 행진은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란전쟁 등 어두운 소식들만 가득했는데 모처럼 삼성 연승 행진을 보니 야구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글을 마쳤다. 경남 창녕군 출신의 홍 전 시장은 대구에서 자라 평소 삼성 야구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장 재임 시절에도 시구자와 시타자로 몇 차례 나선 바 있다. 2024년에는 “유니폼에 대구 로고를 달고 뛰어달라”고 요청했고 이로 인해 삼성 유니폼에 대구가 들어가게 됐다. 그는 대구시장을 역임하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하고자 시장직을 그만뒀지만 김문수·한동훈 후보에 밀려 결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6월 3일 열리는 제9회 동시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고 나섰다.
  • 20년 기다림 끝에… 인천도시공사 창단 첫 통합 우승

    20년 기다림 끝에… 인천도시공사 창단 첫 통합 우승

    MVP 김진영… 10년 두산 시대 종식장인익 감독 부임 후 첫 정상 쾌거 10년 연속 남자핸드볼 정상을 지켜온 두산을 제치고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인천도시공사가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에서도 SK호크스를 누르고 창단 이후 첫 통합우승의 위업을 이뤘다. 챔프전 MVP는 김진영이 차지했다. 인천도시공사는 3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프전 2차전에서 SK호크스에 26-25로 승리했다. 지난 1일 열린 1차전에서 승리한 인천도시공사는 시리즈 전적 2승으로 2006년 창단 이후 20년 만에 H리그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2~23 시즌 정규리그 2위로 챔프전에 진출한 바 있는 인천도시공사는 두산의 벽에 막혀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올 시즌 인천도시공사는 남자부에서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이었던 8연승을 넘어 14연승의 대기록을 세우며 21승4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 부임한 장인익 감독은 감독 부임 이후 첫 우승의 영광도 차지했다. 장 감독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속공과 전원 출전을 통한 유기적인 경쟁 체제를 핵심 지도 철학으로 삼으며 인천도시공사를 강팀으로 변모시켰다. 특히 산 뛰기와 백사장 훈련 등 좀처럼 시도하지 않는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진행하고 일본 전지훈련 후 대학팀과의 연습경기에서 경기 전 미리 체력을 소진한 뒤 본경기에 임하는 ‘스키드 트레이닝’으로 빠른 경기 운영을 주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부터 애제자였던 이요셉과 김진영 등 14명 전원을 경기 상황에 맞게 출전시키는 용병술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식도암 4기로 알려진 그는 16번의 항암 치료를 병행하면서 시즌을 이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 감독은 “수비가 중심을 잘 잡아주고 다른 팀이 잘 시도하지 않는 퀵스타트 공격을 하면서 다른 팀이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다”며 “재미있는 핸드볼을 하려 했는데 잘 먹힌 것 같다”고 밝혔다. MVP를 차지한 김진영은 “꿈꿔왔던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 남자 핸드볼 인천도시공사, SK호크스 잡고 20년 만에 창단 첫 통합우승…김진영 챔프전 MVP

    남자 핸드볼 인천도시공사, SK호크스 잡고 20년 만에 창단 첫 통합우승…김진영 챔프전 MVP

    올 시즌 남자핸드볼에서 10년 연속 정상을 지켜온 두산을 제치고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인천도시공사가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에서도 SK호크스를 누르고 창단 첫 통합우승의 위업을 이뤘다. 인천도시공사는 3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프전 2차전에서 SK호크스에 26-25로 승리했다. 지난 1일 열린 1차전에서 승리한 인천도시공사는 시리즈 전적 2승으로 2006년 창단 이후 20년 만에 H리그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2~23 시즌 정규리그 2위로 챔프전에 진출한 바 있는 인천도시공사는 두산의 벽에 막혀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올 시즌 인천도시공사는 남자부에서 10년 연속 통합우승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두산의 시대를 종식하고 정규리그에서 리그 최다 연승기록이었던 8연승을 넘어 14연승의 대기록을 세우며 21승4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사상 처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챔프전 두 경기에서 13골, 8도움을 올린 김진영이 챔프전 MVP가 됐다. 지난해 7월 부임한 장인익 감독은 감독 부임 이후 첫 우승의 영광도 차지했다. 장 감독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속공과 전원 출전을 통한 유기적인 경쟁 체제를 핵심 지도 철학으로 삼으며 인천도시공사를 강팀으로 변모시켰다. 특히 산 뛰기와 백사장 훈련 등 좀처럼 시도하지 않는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진행하고 일본 전지훈련 후 대학팀과의 연습경기에서는 경기 전 미리 체력을 소진한 뒤 본경기에 임하는 ‘스키드 트레이닝’으로 빠른 경기 운영을 주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 국가대표시절부터 애제자였던 이요셉과 김진영 등 14명 전원을 경기 상황에 맞게 출전시키는 용병술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식도암 4기로 알려진 그는 16번의 항암치료를 병행하면서 시즌을 이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익 감독은 “수비가 중심을 잘 잡아주고 다른 팀이 잘 시도하지 않는 퀵스타트 공격을 하면서 다른 팀이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다”며 “재미있는 핸드볼을 하려했는데 잘 먹힌 것 같다”고 말했다. MVP인 김진영은 “꿈꿔왔던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8일 개막에 입담 대결 후끈…“꽃길을 자갈길로”“단비 언니를 안고 죽겠습니다”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8일 개막에 입담 대결 후끈…“꽃길을 자갈길로”“단비 언니를 안고 죽겠습니다”

    오는 8일 2025~26시즌 왕좌의 주인공을 가릴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장외대결에서 화끈한 입담대결이 펼쳐졌다.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6일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감독과 선수들은 서로의 승리를 장담했다. 올해 PO에서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청주 KB(21승 9패)가 4위로 막차를 탄 아산 우리은행(13승 17패)과 맞대결하며 정규리그 2위로 첫 PO에 진출한 부천 하나은행(20승 10패)이 3위 용인 삼성생명(14승 16패)과 격돌한다. 5전 3승제의 PO 승자끼리 22일부터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4강 PO에서 경쟁할 KB와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의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모여 필승 각오를 밝혔다. 포문을 연 것은 천신만고 끝에 PO행 열차에 탑승한 김단비였다. 김단비는 행사 초반 KB의 김완수 감독이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인 만큼 우리 선수들의 실력도 만개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한 것을 거론하면서 “‘꽃길’을 ‘자갈길’로 만들어드리겠다. KB가 올라가더라도 쉽게는 올려보내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렸다. 그러면서 KB를 대표해 나온 박지수와 강이슬을 향해 ‘약점’을 알려달라고 요구해 웃음을 이끌어냈다. 그러자 강이슬도 이에 지지 않고 “요새 단점이 별로 없어서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면서 “단비 언니가 수비할 때 힘으로 누르는 것이 좀 버거운데 어떻게든 이겨내겠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저는 단비 언니를 끌어안고 논개처럼 죽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12년 부임 이후 줄곧 14시즌 연속 PO에 팀을 진출시킨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천신만고 끝에 팀이 봄농구에 진출한 것에 대해 “이렇게 부담감 없이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것이 처음이다. 내심 홀가분하다”라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포스트시즌은 축제인 만큼 ‘박 터지게’ 재미있는 경기를 해보고 싶다. 목표는 일단 1승”이라고 몸을 낮췄다. 미디어 관계자(47명)와 팬(336명)이 참여한 포스트시즌 예측 설문조사에서 미디어는 ‘100%’, 팬은 92%가 KB가 우리은행을 꺾고 챔프전에 오를 거로 내다봤다. 또 하나은행-삼성생명 대진에선 하나은행의 승리를 예측한 비율이 미디어 95.7%, 팬은 85.4%에 달했다.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은 포스트시즌 예측 설문조사를 본 뒤 우승팀으로 KB를 예상한 미디어 관계자들의 응답비율이 93.6%로 나오자 “아무래도 미디어에선 데스크들이 투표하신 게 아닌가 싶다. 현장에 잘 안 나오시는 분의 의견이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디어 업계의 아쉬운 전망에 대해 이 감독은 “제가 SBS(선수 시절 소속팀) 출신이지 않나”라며 “이건 숫자에 불과하다”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4년 연속 정규리그 3위에 오른 삼성생명은 리그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이해란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며 ‘언더도그의 반란’을 꿈꾼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코치일 때부터 4년째 팀이 3위에 머물러 있더라. 징크스를 탈피할 때가 됐다”면서 “하나은행의 돌풍을 잠재워보겠다”고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 ‘국대 3총사 빅뱅’ KB, 여자농구 정규리그 6번째 ★ 떴다

    ‘국대 3총사 빅뱅’ KB, 여자농구 정규리그 6번째 ★ 떴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국가대표 3인방 박지수와 허예은, 강이슬의 61점 합작을 앞세워 2년 만이자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B는 30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 BNK를 94-69로 대파했다. 21승9패를 기록한 KB는 정규리그 한 경기만을 남겨둔 부천 하나은행(20승9패)의 승패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하나은행이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하나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서 KB가 앞서기 때문이다. 2023~24시즌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던 KB는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 KB는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각 6회)과 함께 역대 정규리그 최다 우승 공동 2위로 올라서게 됐다. 반면 13승17패로 시즌을 마친 4위 BNK는 다음 달 3일 5위 우리은행과 3위 삼성생명의 경기에서 우리은행이 승리하게 되면 5위로 밀려 플레이오프(5전3승제) 진출이 좌절된다. 4월 8일부터 시작되는 포스트시즌은 1위와 4위, 2위와 3위팀간의 대결로 펼쳐진다. 국가대표 3인방인 박지수와 강이슬, 허예은을 보유한 KB는 BNK의 약점을 이용해 1쿼터부터 BNK의 외곽을 허물었다. 허예은과 강이슬의 3점포가 터지며 11-4로 달아난 KB는 전반을 47-4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승부가 기운 것은 3쿼터. 종료 2분7초 전 박지수의 3점포로 68-48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매조졌다. KB는 4쿼터에서 그동안 뛰지 못하던 선수들을 기용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박지수가 29점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이슬은 3점슛 4개 포함 18점, 허예은은 14점에 8어시스트로 공격에 가세했다. 
  • 홍정민 “4승” 유현조 “다승왕”… KLPGA 스타들 당찬 출사표

    홍정민 “4승” 유현조 “다승왕”… KLPGA 스타들 당찬 출사표

    새달 2일 ‘더 시에나’ 국내 개막전박민지 “20승 넘어 신기록에 도전”박현경 “올해는 꼭 10승 이루겠다”임희정 “지옥 훈련 견뎌… 꼭 우승”대상 수상 유력 선수 김민솔 꼽아김 “박혜준이 대상 후보자” 말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6시즌의 본격 출발을 알리는 KLPGA 출정식이 25일 더현대 서울 특별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KLPGA투어는 지난 12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에서 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을 열었지만, 오는 4월 2일부터 경기 여주시 더 시에나 벨루토CC에서 개최하는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부터 11월까지 8개월 대장정에 들어간다. 출정식에는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 대상 수상자 유현조를 비롯해 박결, 박민지, 박현경 등 KLPGA투어 2026시즌 홍보 모델 12명의 선수가 참가해 출사표를 던졌다. 홍정민은 “5년째 겨울 훈련으로 가는 포르투갈에서 30년 만에 대홍수가 나서 훈련량을 계획만큼 못했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했다”면서 “새로 맞은 후원사 한국토지신탁 쪽에 이번 시즌에 4승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즌 4승만 보고 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정민은 이번 시즌 첫 우승에 “10명의 팬을 모시고 레슨 클리닉을 열어드리겠다”는 공약도 덧붙였다. 지난해 대상을 품었고 홍정민과 상금왕 경쟁 끝에 2위에 올랐던 유현조는 “지난해 우승 한 번이 아쉽다. 톱10에는 많이 들었는데 우승 기회도 많이 놓쳤다. 올해는 더 많이 우승하고 싶다. 다승왕이 목표”라고 의욕을 보였다. 유현조는 “우승하면 팬 1명을 뽑아서 차를 함께 마시겠다”고 했다가 “싫어하실 수도 있으니 사인 모자를 드리겠다”고 공약을 즉석에서 바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올해 2승을 더하면 KLPGA투어 최다승 기록(21승)을 세우는 박민지는 “올해 10년 차인데 작년에 처음 우승 없는 시즌을 보냈다. 해마다 우승했기에 당연한 줄 알았던 우승이 없자 올해는 더 간절해졌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20승을 채우는 걸 넘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민지는 이어 “한국 나이로 29살이다. 나는 서너 겹 껴입는 봄과 가을에도 반팔 입고 나오는 어린 후배들과 경쟁하려고 체력 훈련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가 배소현(32)에게 “나이 들었다고 할 때가 안 됐다. 30살 넘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박민지는 우승하면 “우승한 대회 골프장 협조를 받아 최종 라운드 깃발 3개에 사인을 해서 추첨으로 뽑은 팬에게 증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통산 8승을 거둔 박현경은 “통산 10승을 목표로 이번 시즌을 맞는다. 올해는 꼭 10승을 이루겠다”고 다짐했고, 부활에 목마른 임희정은 “호주에서 5주 지옥 훈련을 하고 왔다. 올해는 꼭 우승하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임희정은 “원래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 잤는데 거기(호주)서는 커피가 늘었다. 커피를 마셔도 잠만 잘 잤다. 눈 뜨고 있을 때는 골프만 생각했다”고 겨울 훈련의 혹독함을 전했다. 임희정과 박현경은 올해 대상 수상자로 가장 유력한 선수를 묻는 질문에 ‘슈퍼루키’ 김민솔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장타력에 쇼트게임을 잘한다. 경험치가 쌓이면 더 잘 할 것”이라고 김민솔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김민솔은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박혜준이 대상 후보자”라고 말했다.
  • 단 8점! 양효진 8400득점 초읽기

    단 8점! 양효진 8400득점 초읽기

    은퇴를 앞둔 양효진(37·현대건설)이 남은 2경기에서 통산 8400득점을 넘어설 수 있을까. 10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양효진은 그동안 정규 리그 566경기를 뛰며 통산 8392득점을 올렸다. 그는 지난 8일 수원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가 끝난 뒤 열린 은퇴식에서 이번 시즌 정규 리그까지만 뛰겠다고 밝힌 상태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18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정규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양효진이 세운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자부 통산 득점 부문 2위인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6423득점과 1969점이나 차이가 난다. 남자부 통산 득점 부문 선두 레오(현대캐피탈)의 7374득점보다도 1018점이나 많다. ‘블로퀸’이라는 별명답게 블로킹 부문에서도 넘보기 힘든 기록을 남겼다. 양효진은 그동안 1744블로킹을 기록, 부문 2위 정대영(은퇴)의 1228블로킹을 큰 차이로 넘어섰다. 현역 선수 중 두 번째인 김수지(흥국생명)의 1079블로킹보다는 665개가 더 많다. 남자부 최고 기록 보유자인 신영석(한국전력)의 1402블로킹과도 342개나 차이가 난다. 양효진은 이외에 통산 공격 득점 1위(6284득점)와 통산 서브 득점 3위(364개)에도 올라 있다. 2007~08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무대를 밟은 양효진은 19시즌째 한 팀에서만 뛰었다. 현대건설이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어 흥국생명을 정규리그 1위와 통합챔피언으로 올려놓고 코트를 떠난 김연경처럼 유종의 미를 거둘지도 관심거리다. 양효진의 소속팀 현대건설은 현재 3위(21승 13패, 승점 62)를 기록하고 있다. 선두 한국도로공사(23승 11패, 승점 66)와는 승점 4점 차이에 불과해 정규 리그 1위 가능성과 챔프전 우승 희망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
  • 군웅할거? 절대강자?… KLPGA 8개월 대장정 스타트[권훈의 골프 확대경]

    군웅할거? 절대강자?… KLPGA 8개월 대장정 스타트[권훈의 골프 확대경]

    리쥬란 챔피언십 나흘 동안 열전31개 대회 역대 최대 상금 347억 선수들 경기력 상향 평준화 뚜렷홍정민·유현조 2강 경쟁 구도 속이예원·방신실·노승희 등 도전장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긴 겨울잠을 마치고 2026년 시즌을 시작한다. 개막전은 12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촌부리 아마타 스프링스 CC(파72)에서 열리는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다. KLPGA투어는 리쥬란 챔피언십이 끝나고 2주를 쉰 뒤 4월 2일 경기 여주시 더 시에나 벨루토 CC(파72)에서 시작하는 더 시에나 오픈부터 11월 6~8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GC에서 개최되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까지 8개월 동안 쉼없이 달린다. 태국 개막전부터 마지막 대회까지 모두 31개 대회가 치러진다. 총상금은 347억원.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KLPGA투어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절대 강자가 없는 군웅할거 양상이 이어질지, 압도적인 지배자가 등장할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지난 시즌에는 31개 대회에서 22명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예원, 방신실, 홍정민 등 3명이 3승씩 따내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김민솔과 고지원이 각각 2승을 거뒀다. 홍정민이 상금왕을 차지했고, 대상은 유현조 차지였다. 상금왕과 대상을 두 선수가 나눠 가졌다는 것에서 시즌을 지배한 선수가 없었다는 게 잘 드러난다. 이런 현상은 2024년부터 시작됐다. 2024년에는 다승왕 시상대에 5명이나 늘어섰다.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 마다솜이 3승씩 따냈다. 2015년 전인지(5승), 2016년 박성현(7승), 2019년 최혜진(5승), 2021년과 2022년 박민지(각 6승) 등 절대강자가 호령하던 시절은 옛날 이야기다. 출중한 스타가 사라진 것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KLPGA투어 선수들의 경기력이 상향 평준화된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워낙 선수층이 두터워지면서 혜성처럼 등장하는 새로운 스타 탄생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가 됐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도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방심하면 곧바로 다른 선수들이 치고 올라온다. 매주 대회가 열리는 시즌 내내 집중력과 경기력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다. 올해도 절대강자의 등장보다는 정상급 선수 10여명이 1인자를 다투는 양상이 될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진다.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 대상 수상자 유현조라는 2강의 경쟁 구도 속에 작년 공동 다승왕 이예원과 방신실도 1인자 후보로 손색이 없다. 신흥 강자로 우뚝 선 노승희와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군에서 빠지지 않는 박현경, 이가영, 박지영, 고지우, 고지원 등도 경쟁에 합류할 태세다. 지난해 시즌 절반만 뛰고도 2승을 챙긴 김민솔은 상금왕과 신인왕 동시 석권을 꿈꾼다. 데뷔 이후 9년 만에 우승 없는 시즌을 보낸 박민지는 부활과 함께 통산 20승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향해 달린다. 그렇다면 이들은 이번 시즌을 무엇을 준비했고 어떤 각오를 다지고 있을까. 정상급 선수 대부분 겨울 동안 체력 훈련과 쇼트 게임 능력 향상에 공을 들였다고 입을 모았다. 홍정민은 “체력 훈련을 강화하면서 쇼트게임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시즌 내내 기복없는 경기력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는 그는 올해 최우선 목표로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꼽았다. 유현조 역시 체력 훈련, 특히 근력 운동에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정규투어를 두 시즌 겪으면서 체력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는 그는 “그린 주변 어프로치샷과 벙커샷 때 스핀을 많이 먹여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떨구는 연습에 집중했다”며 쇼트게임 연습에도 적지 않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첫해 신인왕, 2년차에 대상을 받은 유현조는 올해는 다승왕이 탐난다고 밝혔다. 2023년에 대상과 상금왕을 한꺼번에 받아봤던 이예원은 3승 이상과 다승왕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예원 역시 그린 주변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치는 리커버리 샷, 즉 쇼트게임과 트러블 샷을 주로 연습했다고 말했다. 방신실도 80m 이내 웨지 샷과 그린 주변 쇼트게임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그는 작년 3승보다 1승 많은 4승을 목표로 삼았고 2년 연속 다승왕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해마다 목표로 대상을 지목해왔던 박현경은 올해는 통산 10승 고지에 오르는 걸 먼저 내세웠다. 지금까지 8번 우승한 그는 겨울 훈련 동안 내내 머릿속에 ‘10승’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박현경이 겨우내 정성을 들인 부분 역시 퍼팅과 쇼트게임이다. 그린 주변에서 띄우고 굴리는 등 다양한 샷을 연습했고 벙커샷 연습도 많이 했다. 김민솔도 쇼트게임이 동계 훈련의 주된 과제였다. 그는 “단순히 기술 연마뿐만이 아니라, 볼을 때리는 순간에 초첨을 두고 연습하면서 플레이 할 때의 상상력을 키우고 다양한 샷을 시도해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민솔의 시선은 ‘시즌 3승’에 맞춰졌다. 그는 “3승을 올리면 신인왕을 따라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LPGA투어 최다승(21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목표는 2승”이라고 못박았다. 19승을 올린 박민지는 1승을 보태면 최다승 타이, 2승을 하면 최다승 신기록을 세운다. 겨울 동안 여러 준비를 다 했다는 박민지는 “바른 생활을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20살의 무모함도 필요하겠지만 27살이니 노련함, 영리함, 그리고 컨디션 관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현대건설 5연승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풀세트 혈투 끝에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1위 한국도로공사와의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좁히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막판 대역전극 불씨도 더 크게 지폈다. 현대건설은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6-24 25-17 23-25 10-25 15-11)로 승리했다. 승점 2점을 추가해 58점(20승 11패)으로 60점(21승 10패)의 도로공사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현대건설에서는 외국인 주포 카리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7득점을 책임졌고, 아시아 쿼터 선수 자스티스도 서브에이스 3개와 블로킹 1개를 합쳐 19득점을 보탰다. 베테랑 양효진과 이예림이 각각 11득점과 9득점을 올리는 등 주전이 고르게 활약했다. 반면 달아나는 1승이 절실했던 도로공사는 외인 공격수 모마가 양 팀 최다인 38득점 하며 분투했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는 모마에 의존한 전술이 패착이 됐다. 현대건설 수비진은 모마의 앞에 집중적으로 수비벽을 세우며 상대 공격을 무력화했다. 승부가 갈린 마지막 5세트는 접전 끝에 경기를 헌납한 도로공사에 1패 이상의 아픔을 안겼다. 모마와 함께 팀 공격과 득점을 견인해온 아시아쿼터 타나차가 초반 블로킹 네트터치 범실을 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크게 다쳤다. 코트에 쓰러진 타나차는 일어나지 못한 채 고통으로 울음을 터트렸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4세트부터 무릎 부위가 불편한 모습을 보인 모마마저 5세트 후반 블로킹 점프 후 착지 순간 왼쪽 발목을 접질려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현대건설은 기세를 몰아 14-11로 달아났고,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양효진과 교체돼 들어간 한미르가 서브 에이스를 터트려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통산 21승·70억’ KLPGA 새 역사, 박민지 부활에 달렸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통산 21승·70억’ KLPGA 새 역사, 박민지 부활에 달렸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6년 시즌은 신기록의 해가 될 전망이다. 켜켜이 쌓여 역사가 된 기록 가운데 새 주인공을 기다리는 항목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KLPGA투어가 신기록의 해가 되려면 박민지의 부활이 필수다. ●구옥희·신지애 20승 23년째 그대로 맨 먼저 KLPGA투어 최다승 기록이다. 지금까지 19승을 올린 박민지는 1승만 더하면 최다승 타이(20승), 2승을 한다면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쓴다. KLPGA투어 최다승 기록 20승은 고(故) 구옥희와 신지애 둘이 갖고 있다. 구옥희와 신지애는 각각 2002년과 2010년에 20승 고지에 올랐다. 최다승 기록은 작년까지 23년째 깨지지 않았던 셈이다. 박민지는 2017년 신인 때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 한 번 이상 우승했다. 그야말로 꾸준하게 승수를 쌓았다. 그러나 작년에 우승 시계가 멈췄다. 3차 신경통이라는 병마가 발목을 잡았다. 다만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7번이나 우승 경쟁을 펼쳐 언제든 우승이 가능한 경기력은 입증했다. 박민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팜스프링스에서 시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이번 시즌 20승을 채우고 최다승 기록의 주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민지가 부활하면 KLPGA투어 사상 첫 통산 상금 70억원 돌파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다. 작년까지 통산 65억 5072만원을 벌어들인 박민지는 올해 4억 4928만원의 상금을 보태면 KLPGA투어에서는 맨 먼저 통산 상금 70억원을 넘어서는 선수가 된다. 박민지가 노리는 또 하나의 대기록은 단일 대회 통산 최다승 기록 연장이다. 박민지는 셀트리온퀸즈 마스터즈에서 4번 우승했다. 단일 대회 최다승 기록이다. 올해 셀트리온퀸즈 마스터즈에서 또 정상에 오른다면 단일 대회 5회 우승이라는 어지간해선 깨기 힘든 불멸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박민지, 메이저 KLPGA 챔피언십 남아 박민지는 또 지금까지 KLPGA투어에서는 아무도 이루지 못한 4개 메이저대회 우승에도 도전한다. 한국여자오픈,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 한 번씩 우승한 박민지는 KLPGA 챔피언십만 제패하면 K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해당하는 4개 메이저대회 석권이라는 위업을 이루게 된다. ●안송이·이정민 등 최다 홀인원 5회 욕심 대기록을 기대하는 주인공은 박민지 말고도 있다. 성실함과 자기관리의 화신 안송이는 KLPGA투어 사상 처음 4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올해 11경기만 더 치르면 400경기를 채운다. 이변이 없는 한 대기록을 예약해놨다. 지금까지 291번 컷 통과를 했던 안송이는 KLPGA투어에서 300번 컷 통과라는 진기록도 수립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4번 홀인원의 행운을 누린 안송이는 양수진의 개인 최다 홀인원 기록(5회)도 올해 경신할 욕심도 내고 있다. 이정민, 이소영, 김리안도 홀인원을 4차례 했기에 신기록에 도전한다. 누가 주인공이 될지 예측하긴 쉽지 않지만, 올해 KLPGA투어에서는 2021년 박민지가 갖고 있는 시즌 최다 상금 기록(15억 2137만원) 경신도 기대해볼 만하다. KLPGA투어에서는 2014년 김효주가 처음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뒤 2018년과 2020년을 빼고 상금왕은 10억원이 넘는 상금을 받아갔다. 이예원은 2023년 14억 2481만원을 벌었고 작년 상금왕 홍정민은 13억 4152만원을 쓸어담았다. 하지만 아직 박민지의 기록은 넘지 못했다. 상금 규모가 커진 만큼 올해 이를 뛰어넘는 선수가 나올 수 있다는 예상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불멸의 기록을 향해 달리는 선수들의 행보는 한 달 뒤 개막하는 KLPGA투어를 감상하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 “실패하면 떡볶이, 성공하면 소고기 아닙니까!”…‘문유현의 봄’ 꿈꾸는 박지훈

    “실패하면 떡볶이, 성공하면 소고기 아닙니까!”…‘문유현의 봄’ 꿈꾸는 박지훈

    실패하면 떡볶이고 성공하면 소고기다. 안양 정관장의 주장 박지훈이 꿈꾸는 ‘문유현의 봄’에 곁들일 메뉴다. 진짜로 성공하면 지갑은 가벼워질 테지만 어쨌든 선배는 후배가 이룰 혁명을 내심 바라는 모양이다. 정관장은 14일 경기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79-67로 제압했다. 전반에만 일찌감치 50-23으로 벌려 놓으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후반 상대의 매서운 추격을 뿌리치며 21승 11패 단독 2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선두 창원 LG와는 1.5경기 차이다. 개막 전까지만 해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성적이다. 정관장은 1라운드에서 7승 2패로 돌풍을 일으키더니 시즌 내내 기세를 이어왔다. 팀 평균 득점이 전체 8위(74.4점)로 아쉽지만 최소 실점 1위(71.7점)의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4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박지훈이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한승희가 11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신인드래프트 1순위 문유현은 9점 4리바운드 1어시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만난 박지훈은 성적의 비결로 ‘에너지 레벨’을 꼽았다. 박지훈은 “(김)영현이 형, (김)종규 형의 에너지 레벨이나 어린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이 힘이 되다 보니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발 더 움직이는 수비나 유도훈 감독과 선수단의 좋은 궁합도 성적을 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박지훈은 후배들의 활약에 특히 고마움을 나타냈다. 박정웅, 소준혁, 표승빈, 문유현 등 젊은 피가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팀의 주장이다 보니 정관장에서 신인왕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그가 미는 신인왕 후보는 문유현과 박정웅이다. 박지훈은 “올해 신인들이 스타일도 다르고 잘하지만 우리 유현이가 조금 더 노련미가 있다”면서 “유현이가 지금처럼만 하면 분명히 신인왕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곁에서 본 문유현은 “신인 같지 않은 친구”이자 “쉴 때도 농구 생각만 하는 친구”다. 박지훈은 “정웅이도 신인왕 후보에 들어가지 않느냐”며 박정웅 세일즈에도 나섰다. 박정웅은 2년차이지만 지난 시즌 19경기만 출전해 자격이 있다. 한국농구연맹(KBL) 규정에 따라 2년차 선수라도 첫 시즌에 출전 가능 경기의 절반 이상을 소화하지 않았다면 신인왕 후보에 포함된다. 그가 내건 신인왕 선물 공약은 소고기다. 박지훈은 “유현이가 신인왕을 타면 소고기를 사주겠다”면서 “못 타면 떡볶이다”라고 웃었다. 박정웅도 신인왕이 되면 소고기인 것은 마찬가지인데 나이가 더 어리니까 못 타면 돼지고기를 사주겠다고 한다. 박정웅은 고교 졸업 후 프로에 도전해 2006년생으로 나이가 어리다. 고려대 재학생 신분으로 프로에 도전한 문유현은 2004년생으로 박정웅보다 2살 형이다. 박지훈은 후배들의 신인왕과 함께 우승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과거 우승할 때보다 “팀이 젊어졌다”고 밝힌 그는 “감독님이 프로에서 우승을 아직 못하셨는데 함께 우승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개적으로 “감독님에게 아쉬운 부분은 없고 너무 잘해주신다”고 밝혔을 정도로 스승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서 나온 진심이다. 정관장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면 오는 21일 수원 kt와의 맞대결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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