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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뻐졌네” 우지원 딸, 미스코리아 출전…과거 방송 출연 모습도 화제

    “예뻐졌네” 우지원 딸, 미스코리아 출전…과거 방송 출연 모습도 화제

    전 농구선수 우지원의 장녀 우서윤이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그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성장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서윤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6 미스 서울·경기·인천 선(善) 우서윤입니다. 70주년의 영광스러운 무대에서 선과 데일리랩스상을 함께 수상하게 돼 더욱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직접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고 전했다. 앞서 우서윤은 지난달 27일 서울 장충동에서 개최된 ‘제70회 미스코리아 미스 서울·경기·인천 선발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2위 격인 ‘선(善)’에 당선되는 동시에 특별상인 데일리랩스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농구선수이자 현 서울 SK 나이츠 감독인 전희철의 장녀 전수완도 함께 출전해 ‘미(美)’를 차지하는 등 농구 스타들의 2세들이 나란히 미인대회 상위권에 입상했다. 우서윤은 지난 2010년 초등학교 1학년 시절 부친 우지원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가 방송에서 보여준 똘똘한 말솜씨와 아버지를 쏙 빼닮은 귀여운 외모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8년에는 중학생의 나이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 3’에 출연해 부모의 품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자립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그는 폭풍 성장한 외모는 물론 사춘기 청소년다운 솔직한 고민과 한층 의젓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성인이 된 모습으로 tvN STORY·E채널 예능 프로그램 ‘내 새끼의 연애 2’에 등장해 근황과 연애관을 전하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한편 지역 예선을 성공적으로 마친 우서윤이 출전하는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무대는 오는 8월 22일 개최될 예정이다.
  • 군산 공공자전거 이름은 ‘어여타’

    군산 공공자전거 이름은 ‘어여타’

    전북 군산시 공공자전거 명칭이 ‘어여타’로 결정됐다. 군산시는 공공자전거 명칭 시민 공모전의 최종 심사(3차) 결과, 최우수작으로 ‘어여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기존 공공자전거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QR 방식 공공자전거 도입과 시스템 전면 개편을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최종 평가 결과 최우수상(1위)의 영예는 평가점수 총 40점 만점에 36.8점을 받은 ‘어여타’가 차지했다. ‘어여타’는 전라도 사투리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흔히 쓰이는 정감 있는 표현으로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기록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기억하기 쉽고 대중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위원들에게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2위)에는 도심을 활기차게 누비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달리군’, 장려상(3위)에는 자전거를 타는 엉덩이를 귀엽게 표현해 친근감을 준 ‘군딩이’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명칭 ‘어여타’에 맞춰 본격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별도의 로고를 제작하는 방안과 기존 군산시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안 등 두 가지 방향으로 로고 디자인을 개발한 뒤, 6월 중 군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로고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군산만의 정취와 매력을 담은 훌륭한 이름이 탄생했다”라며 “시민이 직접 지어준 정감 있는 새 이름 ‘어여타’와 함께 군산시 공공자전거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박민지, 8언더 몰아치기 ‘역전 드라마’… 통산 20승 퍼즐 맞췄다

    박민지, 8언더 몰아치기 ‘역전 드라마’… 통산 20승 퍼즐 맞췄다

    구옥희 이어 신지애 이후 16년 만에 2017년 이후 217개 대회 만에 완성2년 새 46개 대회 ‘아홉수’ 털어내“빠르게 20승 이뤄… 계속 우승할 것”통산 상금 68억… KLPGA서 유일신인 돌풍 김지윤은 값진 준우승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박민지는 31일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지난 2024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KLPGA투어 통산 19승을 달성한 뒤 2년 동안 46개 대회째 이어졌던 아홉수를 털어내고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다. 박민지는 또 2019년, 2020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3번째 정상에 올랐다. 박민지의 통산 20승 달성은 2017년 데뷔하던 해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처음 우승을 신고하고 나서 10시즌 동안 217개 대회 만에 완성한 기록이다. KLPGA투어 최다승인 통산 20승은 고 구옥희와 신지애에 이어 세번째다. 2010년 신지애가 20승을 달성한 지 16년 만이다. 박민지는 1승만 더하면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쓸 수 있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박민지는 통산 상금도 68억 378만원으로 늘어났다. KLPGA투어에서 통산 상금이 60억원이 넘는 선수도, 68억원을 돌파한 선수도 박민지가 유일하다. 최종 라운드를 선두 유현조에 5타 뒤진 공동 10위로 시작한 박민지의 우승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박민지가 지난 시즌을 우승 없이 보냈고 올해 들어 두차례 공동 7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평균타수 30위(71.83타)가 말해주듯 예전의 파괴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민지는 이날 해마다 6승씩 거뒀던 2021년과 2022년 전성기에 못지않은 불꽃타를 휘둘렀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은 박민지는 2014년 최종 라운드 때 배희경이 세웠던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만들었다. 16번 홀(파4)에서 이날 7번째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올라왔을 때만 해도 박민지의 우승 가능성은 반반이었다. 공동 선두 김지윤과 1타차 공동 2위 유현조가 6개 홀이나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18번 홀(파5)에서 4.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단독 선두로 올라서자 비로소 분위기가 바뀌었다. 박민지가 연장전에 대비해 퍼팅 연습을 하는 동안 1타차로 따라오던 김지윤이 17번 홀(파4)에서 파 퍼트를 놓쳐 2타차로 밀리면서 박민지의 우승은 사실상 확정됐다. 박민지는 “이렇게 빠르게 20승을 이룰지 몰랐다. 오늘 타수차가 많아서 편한 마음으로 쳤다. 18번 홀이 끝날 때까지 순위를 몰랐다”고 돌아봤다. 이어 “2017년 첫 우승 때 20승 하고 은퇴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앞으로도 계속 우승하고 싶다.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1번 홀(파5) 버디, 3번 홀(파5) 샷 이글, 4번 홀(파4) 버디 등 초반 4개 홀에서 4타를 줄여 선두로 치고 나가 신인 돌풍을 예고했던 김지윤은 18번 홀(파5) 버디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선두로 시작해 올해 맨 먼저 시즌 2승 기대가 컸던 유현조는 이븐파 72타로 부진, 공동 5위(7언더파 209타)에 그쳤다.
  • 박민지, 8언더파 몰아치며 역전 드라마…KLPGA투어 최다승 타이 통산 20승 [골프확대경]

    박민지, 8언더파 몰아치며 역전 드라마…KLPGA투어 최다승 타이 통산 20승 [골프확대경]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박민지는 31일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지난 2024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KLPGA투어 통산 19승을 달성한 뒤 2년 동안 46개 대회 동안 이어졌던 아홉수를 털어내고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다. 박민지는 또 2019년, 2020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3번째 정상에 올랐다. 박민지의 통산 20승 달성은 2017년 데뷔하던 해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처음 우승을 신고하고 나서 10시즌 동안 217개 대회 만에 완성한 기록이다. KLPGA투어 최다승인 통산 20승은 고 구옥희와 신지애에 이어 세번째다. 2010년 신지애가 20승을 달성한 지 16년 만이다. 박민지는 1승만 더하면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쓸 수 있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박민지는 통산 상금도 68억 378만원으로 늘어났다. KLPGA투어에서 통산 상금이 60억원이 넘는 선수도, 68억원을 돌파한 선수도 박민지가 유일하다. 최종 라운드를 선두 유현조에 5타 뒤진 공동 10위로 시작한 박민지의 우승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박민지가 지난 시즌을 우승 없이 보냈고 올해 들어 두차례 공동 7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평균타수 30위(71.83타)가 말해주듯 예전의 파괴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민지는 이날 해마다 6승씩 거뒀던 2021년과 2022년 전성기에 못지않은 불꽃타를 휘둘렀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은 박민지는 2014년 최종 라운드 때 배희경이 세웠던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만들었다. 16번 홀(파4)에서 이날 7번째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선두로 올라왔을 때만 해도 박민지의 우승 가능성은 반반이었다. 공동 선두 김지윤과 1타차 공동 2위 유현조가 6개 홀이나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18번 홀(파5)에서 4.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단독 선두로 올라서자 비로소 분위기가 바뀌었다. 박민지가 연장전에 대비해 퍼팅 연습을 하는 동안 1타차로 따라오던 김지윤이 17번 홀(파4)에서 파퍼트를 놓쳐 2타차로 밀리면서 박민지의 우승은 사실상 확정됐다. 박민지는 “이렇게 빠르게 20승을 이룰지 몰랐다. 오늘 타수차가 많아서 편한 마음으로 쳤다. 18번 홀이 끝날 때까지 순위를 몰랐다“고 돌아봤다. 이어 ”2017년 첫 우승 때 20승하고 은퇴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앞으로도 계속 우승하고 싶다.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데뷔 이후 처음 우승없는 시즌을 보냈던 박민지는 “우승을 못해서 연말 대상 시상식 단상에 오르지 못했을 때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결과가 이렇구나’고 절감했다. 이번 시즌 초반도 부진했다. 후원사 NH투자증권 대회에서도 컷 탈락하고 충격을 받았다. 이러다 시드를 잃을 수도 있겠단 위기 의식을 느꼈고 이렇게 끝날 순 없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2주 전 SNS 계정도 없앴다는 박민지는 “우승을 가지고 싶으면 포기하는 게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우승은 기다라는 게 아니라 당겨와야 한다는 사실에도 눈을 떴다”면서 “영구 시드를 받을 수 있는 30승은 의식하거나 욕심내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1번 홀(파5) 버디, 3번 홀(파5) 샷 이글, 4번 홀(파4) 버디 등 초반 4개 홀에서 4타를 줄여 선두로 치고 나가 신인 돌풍을 예고했던 김지윤은 18번 홀(파5) 버디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선두로 시작해 올해 맨 먼저 시즌 2승 기대가 컸던 유현조는 이븐파 72타로 부진, 공동 5위(7언더파 209타)에 그쳤다.
  • 허훈과 이정현의 공존 불발…농구 국가대표팀서 허훈, 송교창 부상으로 제외

    허훈과 이정현의 공존 불발…농구 국가대표팀서 허훈, 송교창 부상으로 제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인 뒤 나란히 국가대표팀 예비명단에 올라 관심을 모았던 허훈(부산 KCC)과 이정현(고양 소노)의 공존은 불발됐다. 해외진출을 선언한 송교창(KCC)과 허훈이 부상으로 국가대표팀 예비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7월 경기 고양에서 열리는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5∼6차전 대만, 일본전을 앞두고 국가대표 훈련 대상자 16인 명단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부상을 당한 허훈과 송교창이 제출한 진단서를 바탕으로 성인 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대체 선수로 문정현(수원 kt)과 박지훈(안양 정관장)을 선발했다. 문정현과 박지훈이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 체제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1∼2차전에서 중국에 2연승을 거뒀으나 마줄스 감독 부임 후 치른 3∼4차전에서는 일본과 대만에 연달아 덜미를 잡혔다. 2승 2패로 일본에 이어 조 2위를 기록 중인 한국은 7월 안방에서 열리는 5∼6차전이 2라운드 진출을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아시아 예선 1라운드는 내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 관문으로 각 조 상위 3개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며 2라운드 성적에 따라 본선 진출권이 최종적으로 가려진다. 6월 1일 소집되는 대표팀은 한 달간의 강화 훈련에 돌입하며 최종 엔트리 12명은 경기 전날 테크니컬 미팅을 통해 확정된다.
  • 신네르, 프랑스오픈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이어

    신네르, 프랑스오픈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이어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2026 프랑스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 올해로 125회째인 프랑스오픈은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리는 메이저 테니스 대회다. 지난 18일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한 후 일주일 만에 또 다른 기록을 쌓으러 나서는 셈이다. 이번에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면 역대 10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커리어 그랜스 슬램은 테니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4대 메이저 대회(그랜드슬램)를 모두 한 번 이상 우승하는 것을 가리킨다. 신네르는 4대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을 한 번씩, 호주오픈은 두 번 제패했다. 그러나 프랑스오픈만 우승하지 못했다. 그는 이전 대회에서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의 5시간 29분 혈투 끝에 무릎을 꿇었다. 특히 이번 프랑스오픈에서는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결장한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4대 메이저 대회 중 3개 결승에서 신네르와 맞붙었다. 최근 9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타이틀은 알카라스(5개)와 신네르(4개)가 양분했다.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대회 우승의 여세를 몰아 아직 한 번도 오르지 못한 프랑스오픈 정상에 도전한다. 본선 대진은 21일 확정된다. 총상금은 6172만 3000유로(약 1078억원),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80만 유로(48억원)다.
  • 아스널, 22년 만에 EPL 왕좌 우뚝…3년 연속 준우승 징크스 떨쳤다.

    아스널, 22년 만에 EPL 왕좌 우뚝…3년 연속 준우승 징크스 떨쳤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널이 3년 연속 준우숭의 아쉬움을 떨치고 22년 만에 왕좌를 차지했다. EPL 선두인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간) 2위인 맨체스터 시티가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23승9무5패 승점 78점이 된 맨체스터 시티는 정규리그를 1경기 남긴 상황에서 선두 아스널(25승7무5패 승점 82)과의 승점 격차가 4점으로 벌어지면서 맨시티가 최종 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아스널을 넘을 수 없게 됐다. 이로써 아스널은 아르센 벵거 감독 체제로 전설적인 ‘무패 우승’을 이룬 2003~04시즌 이후 무려 22년 만에 정상 자리에 올랐다.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우승 횟수를 14회로 늘린 아스널은 공동 1위(20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에 이어 3번째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오는 25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시즌 최종전을 펼치는 아스널은 31일 오전 1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더블’(2관왕)에 도전한다. 아스널은 2022~23시즌과 2023~24시즌엔 줄곧 선두를 내달리다 맨시티에 따라잡혔고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에 밀려 왕좌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막판까지 맨시티와 정상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으나 결국 결승선을 먼저 넘었다. 아스널의 우승 원동력은 미겔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력과 최근 3시즌 연속 준우승에도 아르테타의 지도력을 믿고 기다려준 구단 수뇌부 등의 인내가 합쳐진 결과였다. 아스널에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뛰고 은퇴한 아르테타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선수 출신으로 처음 EPL 우승 감독이 되며 새 역사를 썼다. 2016년부터 3년간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수석코치로 일한 아르테타 감독은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스승’ 과르디올라 감독의 그늘을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그는 고강도 전방 압박, 공간 지배, 수비 안정 등 스승이 제시한 청사진에 충실하면서도 ‘실리축구’라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입혀 아스널을 정상자리에 올려놓으며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반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7번째 리그 우승을 이루지 못한 채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컵과 FA컵에서 우승했지만 UCL에서는 16강 탈락했다.
  • “보수 분열 악영향” 박형준, 부산 북구갑 단일화 촉구

    6·3 지방선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보수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보수의 승리를 위해서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3자 구도에서 2·3위를 다투는 상황을 단일화로 정리해야 한다는 취지다. 박형준 후보는 19일 채널A에서 “북구갑 선거가 부산 선거, 나아가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선거 전체에 영향을 주는 측면이 있다”며 “부울경 내에 일어났던 보수의 분열을 가져오는 효과가 전체 선거에 악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북구갑이 어쨌든 후보 단일화를 해 거기서 바람을 일으키면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북구갑은 3자 구도가 확정된 후 1위 하 후보, 박민식 후보와 한 후보가 조사마다 2위를 다투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조선일보·매트릭스, 16~17일, 전화면접, 표본오차 ±4.4%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도 하 후보 39%, 박민식 후보 20%, 한 후보 33%였다. 박형준 후보가 단일화 필요성을 거론했지만 두 후보의 입장은 갈린다. 박민식 후보는 이날 “보수를 분열시킨 천박한 기회주의 정치와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며 “북구 주민들은 철새 정치인의 개인 야욕을 위해 불타 없어지는 불쏘시개가 되기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했다. 반면 한 후보는 공약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심이 이미 그 길을 내주시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북구갑 단일화에 대해선 부산 의원들 의견도 엇갈린다. 한 부산 지역 의원은 “기계적으로 단일화가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박민식·한동훈 지지층 간 이동이 불가능해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부산 의원은 “박형준 시장이 개입했다가는 자칫 시장 선거에 역풍을 맞을 수도 있어 모두가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후보도 “당장 제가 북구갑 선거에 개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순천시청 이하늘, 2026 아시안게임 정구 출전 확정

    순천시청 이하늘, 2026 아시안게임 정구 출전 확정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이하늘 선수가 충북 진천에서 열린 2026년도 국가대표선수단 평가 등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로 선발됐다. 지난달 20일부터 충북 진천에서 2026년도 국가대표선수단 자체평가전, 경기력향상위원회 및 국가대표지도자 평가 등이 개최됐다. 이 선수는 자체평가전에서 복식 3위, 단식 2위 등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는 안성초, 안성중, 안성고, 대전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7년에 입단했다. 그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과 수준 높은 평가를 거쳐야 하는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선수의 뛰어난 집중력과 지도자의 헌신적인 지도가 더해져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정구 종목 최대 규모 국제대회인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순천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25세 신네르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이뤘다

    25세 신네르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이뤘다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신네르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25위·노르웨이)를 2-0(6-4 6-4)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신네르는 조코비치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마스터스 1000 등급 9개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조코비치가 31세이던 2018년 달성한 업적을 신네르는 25세에 이뤄냈다. 아울러 자신이 보유한 마스터스 1000 대회 연승 기록도 34회로 늘렸다. 마스터스 1000은 4대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권위가 높은 시리즈다. 우승자에게는 랭킹포인트 1000점을 준다. 메이저 대회 우승자 랭킹포인트는 2000점이다. 이탈리아 남자 선수가 이탈리아오픈 단식 정상에 오른 건 1976년 아드리아노 파나타 이후 50년 만이다. 신네르는 우승을 확정 지은 직후 1만 5000여 관중 앞에서 두 팔을 들어 올리고 활짝 웃었다. 이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100만 7165유로(약 17억 5000만원)다.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은 신네르는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이곳은 가장 특별한 테니스 코트다. 한 번이라도 여기서 우승한 건 큰 의미가 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경기장을 찾은 대선배 아드리아노를 바라보며 “아드리아노, 50년 만에 정말 중요한 트로피를 되찾아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나 올 수 없는 특별한 클럽에 들어온 걸 환영한다”고 적으며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신네르를 축하했다. 이제 신네르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바라본다. 아직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만 없는 그는 오는 24일 본선이 시작되는 프랑스오픈에 나선다. 올해는 라이벌인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손목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신네르의 우승이 더욱 유력해졌다.
  • 스물 넷 신네르, 서른 하나 조코비치 ‘전설’에 닿다…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달성

    스물 넷 신네르, 서른 하나 조코비치 ‘전설’에 닿다…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달성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사상 두 번째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하며 ‘살아있는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네르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25위·노르웨이)를 2-0(6-4 6-4)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신네르는 조코비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마스터스 1000 등급 9개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조코비치가 31세이던 2018년 달성한 업적을 신네르는 만 24세 9개월에 일궜다. 아울러 자신이 보유한 마스터스 1000 대회 연승 기록도 34회로 늘렸다. 마스터스 1000은 4대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권위가 높은 시리즈다. 우승자에게는 랭킹포인트 1000점을 준다. 메이저 대회 우승자 랭킹포인트는 2000점이다. 이탈리아 남자 선수가 이탈리아오픈 단식 정상에 오른 건 1976년 아드리아노 파나타 이후 50년 만이다. 신네르는 우승을 확정 지은 직후 1만 5000여 관중 앞에서 두 팔을 들어 올리고 활짝 웃었다. 이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100만 7165유로(약 17억 5000만원)다.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은 신네르는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이곳은 가장 특별한 테니스 코트다. 한 번이라도 여기서 우승한 건 큰 의미가 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경기장을 찾은 대선배 아드리아노를 바라보며 “아드리아노, 50년 만에 정말 중요한 트로피를 되찾아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나 올 수 없는 특별한 클럽에 들어온 걸 환영한다”고 적으며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신네르를 축하했다. 이제 신네르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바라본다. 아직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만 없는 그는 오는 24일 본선이 시작되는 프랑스오픈에 나선다. 올해는 라이벌인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손목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신네르의 우승이 더욱 유력해졌다.
  • KPGA 문도엽, 마지막 홀 환상 칩샷 앞세워 시즌 첫 우승…경북오픈 제패

    KPGA 문도엽, 마지막 홀 환상 칩샷 앞세워 시즌 첫 우승…경북오픈 제패

    문도엽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시즌 우승 물꼬를 텄다. 문도엽은 17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북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문동현을 1타차로 따돌린 문도엽은 지난해 9월 KPGA 파운더스컵 이후 8개월 만에 우승을 보탰다. 시즌 마수걸이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1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문도엽은 13번 홀까지 4타를 줄여 선두를 달렸다. 15번 홀(파4) 보기로 문동현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문도엽은 18번 홀(파5)에서 31m 거리에서 친 세번째샷을 한뼘 옆에 붙여 우승을 확정짓는 버디를 뽑아냈다.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받은 문도엽은 “샷 감각이 너무 좋았다. 연장까지 생각했는데 마지막 홀에서 좋은 샷이 나왔다. 우승을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7언더파 64타를 몰아친 신예 문동현은 시즌 최고 순위를 찍었다. 김홍택과 최승빈, 오승택이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박상현은 4타를 잃고 공동 23위(합계 7언더파 277타)로 밀려 통산 상금 60억원 돌파를 다음으로 미뤘다.
  • KCC 우승 주역 허훈과 송교창, 최준용 국대 예비명단 소집…농구협회, 이현중, 여준석 등 국대 대상자 16명 발표

    KCC 우승 주역 허훈과 송교창, 최준용 국대 예비명단 소집…농구협회, 이현중, 여준석 등 국대 대상자 16명 발표

    프로농구 부산 KCC를 우승으로 이끈 허훈과 최준용, 송교창 등과 함께 이현중(나가사키)과 여준석(시애틀) 등 남자농구를 대표하는 최정예 멤버가 소집돼 월드컵 예선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7월 경기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5∼6차전을 대비해 국가대표 훈련 대상자 16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해외파 ‘에이스’인 이현중과 여준석은 물론 2025~26시즌 KCC의 우승을 이끈 허훈과 최준용 등이 국가대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특히 챔피언결정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허훈이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에 승선했던 허훈이 최종 국가대표 명단에 오를 경우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허훈과 함께 KCC 우승을 일군 최준용과 장재석도 최종 명단에 오르면 2022 FIBA 아시아컵 예선 이후 4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하며 송교창은 2024년 이후 2년 만이다. 이들 외에도 직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정현(소노)과 이승현(현대모비스), 안영준(SK), 유기상(LG) 등도 변함없이 마줄스 감독의 부름을 받았으며 에디 다니엘(SK)도 예비명단에 포함됐다. 대표팀은 6월 1일 소집돼 약 한 달간 강화 훈련에 돌입한 뒤 최종 엔트리 12명은 경기 전날 테크니컬 미팅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 예선 1라운드는 내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 관문이다. 1라운드 각 조 상위 3개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며 2라운드 성적에 따라 본선 진출권의 향방이 가려진다. 한국은 전희철 임시감독 시절 중국과의 1~2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마줄스 감독이 맡은 뒤 처음 치른 일본과 대만과의 3~4차전에서 잇따라 패하며 상승세가 가라앉았다. 2승2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일본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있다. 고양에서 열리는 5~6차전은 2라운드 진출을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사설] 새 국회의장, 당심 아닌 국민만 보고 일할 각오해야

    [사설] 새 국회의장, 당심 아닌 국민만 보고 일할 각오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2년 임기의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조정식 의원을 뽑았다. 민주당이 원내 다수당인 만큼 조 의원은 오는 20일 본회의 표결을 통해 국회의장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6선의 조 의원은 온건하고 합리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기대만큼이나 우려되는 대목도 없지 않다. 신임 국회의장이 정파적으로 국회를 운영할지 모른다는 걱정이다. 민주당이 이번 국회의장 후보 경선부터 당원 표심을 일부 반영하는 바람에 후보들은 경쟁적으로 강성 지지층에 구애 경쟁을 벌였다. 특히 조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무특보를 맡았던 친명계 핵심인 데다 경선 막판 이 대통령이 ‘조정식 지지자’ 글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조 의원은 이날 당선 인사에서도 “집권 여당 출신 국회의장으로서 당대표, 원내대표와 긴밀히 협의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국회의장은 국가 의전 서열 2위로 입법부 전체를 대표하는 무거운 책무를 짊어졌다. 국회법상 국회의장의 당적 보유를 금한 것도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다. 혹여라도 새 국회의장이 특정 정파의 편에 선다면 본분을 저버렸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물론 역대 국회의장들에게도 중립성을 지키는 일은 어려운 과제였다. 여야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척하다가도 결정적 순간에 원래 속했던 정당 편을 들고는 했다. 지금은 겉으로라도 중립을 견지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을 때가 잦다는 것이 문제다.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한 여당이 입법 독주를 하려 할 때는 냉정하게 균형점을 찾아주는 국회의장의 역할이 막중하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는 당심을 얻으려는 강성 제스처가 불가피했더라도 국회 수장을 맡는 순간부터는 중립을 금과옥조로 새겨 주기 바란다. 국회의장이 퇴임 후 자리를 염두에 두면 출신 정당의 눈치를 보게 되고 중립성은 뒷전으로 밀리게 된다. 영광된 마지막 공직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첫째도 둘째도 국민만 보고 일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 트리니다드토바고·엘살바도르 넘어라… 홍명보호 ‘마지막 리허설’

    트리니다드토바고·엘살바도르 넘어라… 홍명보호 ‘마지막 리허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최종 모의고사 상대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같은 시간에 엘살바도르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고 12일 발표했다. 두 경기 모두 한국 대표팀의 사전 캠프가 차려지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영대 BYU 사우스 필드에서 열린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회원국으로, 이번 월드컵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FIFA 랭킹은 트리니다드토바고가 102위, 엘살바도르가 100위로 순위만 놓고 보면 25위의 한국보다는 기량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역대 전적으로는 각각 한국과 한 차례씩 맞붙어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2004년 7월, 엘살바도르는 2023년 6월 한국과 평가전을 치렀다. 축구협회는 “멕시코 입성에 앞서 치르는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고지대 환경 적응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조별리그 1~2차전이 해발 1571ꏭ의 멕시코 고지대 도시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만큼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평가전 상대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를 최종 명단을 직접 발표한 뒤, 18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로 출발한다. 사전 캠프 역시 본선 고지대 적응을 위해 해발 1460m 지역에 마련했다. 대표팀은 이곳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곧바로 대회 기간 사용할 베이스캠프인 과달라하라로 이동해 막바지 컨디션 관리에 들어간다.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된 한국은 대회 개막일인 6월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본선 첫 경기를 갖는다. 멕시코와는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격돌하고, 남아공과는 멕시코 몬테레이로 장소를 옮겨 25일 오전 10시 32강 토너먼트 진출팀을 가린다.
  • 홍명보호, 트리니다드토바고·엘살바도르와 북중미월드컵 최종 리허설

    홍명보호, 트리니다드토바고·엘살바도르와 북중미월드컵 최종 리허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5위)의 최종 평가전 상대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오는 3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와, 6월 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두 경기 모두 한국 대표팀의 사전캠프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 BYU 사우스 필드에서 열린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회원국으로, 이번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FIFA 랭킹은 트리니다드토바고가 102위, 엘살바도르가 100위다. 한국은 두 나라와 모두 역대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는 2004년 7월 14일 서울에서 만나 1-1로 비겼고, 엘살바도르와도 2023년 6월 20일 대전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축구협회는 “멕시코 입성에 앞서 치르는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고지대 환경 적응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조별리그 1∼2차전이 해발 1571m의 멕시코 고지대 도시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만큼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6일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며, 대표팀은 18일 사전캠프가 있는 솔트레이크시티로 출발한다. 대회 기간 사용할 베이스캠프인 과달라하라에는 현지시간 6월 5일 입성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월 12일 개막하는 이번 월드컵에서 공동 개최국 중 한 곳인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됐다.
  •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나고야 AG 선발전 우승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나고야 AG 선발전 우승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11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80회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2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그는 1차 시기 2m15를 넘은 뒤 2m21까지 첫 번째 시도에서 가볍게 성공하며 사실상 1위를 확정했다. 이어 2m27을 두 번째 시도에서 뛰어넘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2m15를 2차 시기만에 뛰어넘은 김주는(고양시청)이 차지했다. 이번 경기는 우상혁의 시즌 첫 실외 대회다. 우상혁은 지난 2월 8일 2026 세계육상연맹 실내 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2m25를 뛰어넘어 4위에 올랐다. 이어 2월 25일 2026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높이뛰기 대회에서 2m30을 넘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3월 21일 2026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6을 넘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달 초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즌 첫 실외 국제대회인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었다. 이란 전쟁의 영향으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출전 기회를 놓쳤다. 이달 초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하 다이아몬드리그도 연기됐다. 우상혁은 경기 후 취재진 인터뷰에서 “아쉬움은 남지만, 상황에 맞게 훈련했기에 이번 대회 준비에 지장은 없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최종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이기 때문에 멀리 보면서 훈련하고 있다”고 강조한 그는 “시즌 첫 실외 대회에서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는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에 출전한 뒤 다시 유럽으로 이동해 다이아몬드리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 한국 남자 탁구 36년 만에 세계선수권서 중국 잡았다…신유빈 컨디션 난조 속 여자는 2연패

    한국 남자 탁구 36년 만에 세계선수권서 중국 잡았다…신유빈 컨디션 난조 속 여자는 2연패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이 오준성의 맹활약을 앞세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36년 만에 중국을 잡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남자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OVO아레나 웸블리에서 펼쳐진 2026년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 단체전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오준성(세계30위)이 2경기를 잡는 맹활약을 펼치며 세계 1위 왕추친이 휴식을 취한 중국에 매치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예선전이긴하지만 한국이 단체전에서 중국에 승리한 것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이후 36년 만이다. 2001년 이후 모든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어온 중국이 단체전에서 패배를 기록한 것 역시 무려 25년 만이다. 한국은 주장인 장우진(9위)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대신 김장원(을 1매치에 기용했다. 하지만 0-3(10-12, 5-11, 2-11)으로 1매치를 내준 한국은 2매치에 나선 오준성이 리앙징쿤(세계21위)을 상대로 3-1(6-11, 11-4, 11-9, 11-9)로 역전승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안재현이 저우치하오(세계20위)를 3-1(11-9, 11-9, 8-11, 20-18)로 돌려세우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4매치에 나선 오준성이 린시동을 3-1(11-9, 5-11, 12-10, 11-9)로 잡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 1, 2그룹 8개국은 32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시드 배정을 위한 예선전을 치른다. 1, 2그룹 1위 팀은 32강 토너먼트 양끝에 배치돼 결승 전까지 만나지 않는다. 2위 두 국가도 4강 이전엔 최상위 시드국과 만나지 않는다.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잉글랜드전 결과에 따라 최상위 시드 확보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대만에 일격을 당한 여자대표팀은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도 2-3으로 지면서 2패를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대만전 준비과정에서 허리 통증이 재발하면서 루마니아전 출전이 불발되면서 남은 경기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 “KCC든 정관장이든 한번 갖다 박아 볼 것”

    “KCC든 정관장이든 한번 갖다 박아 볼 것”

    새달 5일 2팀 중 1팀과 챔프 1차전데이원 코치 때 팀 도우려 적금 깨막노동판 전전했던 ‘흙수저’ 리더전력분석원 경험 바탕 데이터농구“잃을 것 없어, 끝까지 밀어붙일 것” 데뷔 5년도 안 돼 코트를 떠나야 했던 무명 선수, 한때 막노동판까지 전전했던 ‘흙수저’ 지도자가 프로농구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프로농구 고양 소노는 지난 27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창원 LG에 90-80으로 승리하며 3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2023년 창단한 신생구단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자체가 처음이었던 소노는 이제 5월 5일 챔프전 1차전을 앞두고 있다. 그 중심에는 무명선수이자 무명 지도자였던 손창환(50) 감독이 있다. 손 감독은 28일 “우린 잃을 게 없다. 한번 제대로 갖다 박아 봐야겠다”고 말했다. 소노는 포스트 시즌에서 유리한 대진표를 받기 위해 일부러 소노를 골랐다는 의혹을 산 서울 SK에 3연승을 거두며 매운맛을 보여줬다. 이어 4강 PO에서는 정규리그 1위였던 LG에 사상 첫 PO 스윕패(3연패)라는 굴욕까지 안겼다. 손 감독이 지난해 4월 소노 지휘봉을 잡을 당시만 해도 구단 주위에선 “손창환이 누구냐” 하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로 우려가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손 감독은 철저한 무명이자 아웃사이더였다. 1999년 KBL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7순위로 안양 SBS에 입단했지만 4시즌 동안 29경기(총경기시간 95분 58초)에 출전한 뒤 조용히 은퇴했다. 건국대 출신으로 KBL 사령탑이 된 것도 손 감독이 처음이다. 안양 KGC(현 안양 정관장)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뒤 소노의 전신이었던 데이원(전 고양 캐롯)의 창단 코치로 합류했다. 하지만 2023년 당시 모기업 데이원의 재정난으로 코치진과 선수의 임금이 수개월간 체납되자 적금을 깨서 선수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막노동 전선에도 나가기도 했다. 이런 일화는 선수들이 손 감독을 신뢰하는 밑바탕이 됐다. 손 감독은 오랫동안 전력분석원으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영상을 편집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선수들을 이끈 끝에 올 시즌 태풍의 중심이 됐다. 위기도 있었다. 올 시즌 초반 순위가 9위까지 떨어지자 자신감도 떨어졌다. 그는 “내 방식이 맞는지 선수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은 적이 있다”면서 “그때 이정현과 이재도 등 고참 선수들이 ‘감독님이 가고자 하는 길이 맞다. 시간이 걸려도 가보자’고 말해준 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챔프전 진출이 확정된 뒤 손 감독은 “오늘 밤 자려고 누우면 그제야 조금 눈물이 날지도 모르겠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챔프전에서의 각오를 밝혀달라고 하자 손 감독은 “안양 정관장과 부산 KCC 두 팀은 각각 한 팀은 수비가 뛰어난 정규리그 2위 팀이고 다른 한 팀은 슈퍼팀”이라며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우리는 잃을 것이 없는 도전자의 마음으로 끝까지 밀어붙이겠다”고 말했다.
  • SK, 핸드볼 H리그 사상 첫 21경기 전승 우승

    SK, 핸드볼 H리그 사상 첫 21경기 전승 우승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0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에서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사상 첫 전승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남자부는 인천도시공사가 10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던 두산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SK는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아레나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31-24로 이기며 여자부 정규시즌 21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SK는 지난 시즌에는 개막 후 19연승을 달리다가 부산시설공단에 덜미를 잡혀 ‘전승 우승’ 달성을 아쉽게 놓쳤다. 핸드볼 H리그가 출범한 2023~24시즌 이전에는 남자부 두산이 2018~19시즌 20전 전승으로 정규시즌을 제패한 사례가 있지만 여자부에서는 SK가 처음이다.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에 직행한 SK는 25일부터 단판제로 펼쳐지는 4위 경남개발공사와 3위 부산시설공단의 준플레이오프, 2위 삼척시청과 3위~4위전 승자와의 대결을 느긋하게 기다리게 됐다. 3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SK의 전승 우승 비결로는 강경민 등 국가대표급 선수진에 골키퍼 박조은의 선방까지 더해진 공격과 수비 균형을 꼽을 수 있다.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경기당 평균 24.6골)을 기록한 반면 모두 624골(경기당 29.7골)을 퍼부으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상대 팀에 따라 전술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김경진 감독의 다양한 작전과 선수들의 심박수와 체력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교체하는 과학적인 선수 관리 시스템도 한몫을 했다. 남자부에서는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라는 조어를 만들어내며 지난 시즌까지 10시즌 연속 통합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던 두산을 밀어내고 인천도시공사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다만 19일 열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선 인천도시공사가 두산에 25-27로 패했다. 장인익 인천도시공사 감독은 최근 식도암 판정을 받아 투병 중임에도 빠르고 공격적인 핸드볼과 조직력을 강조해 정규시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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