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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만 1억 보너스에 2억 빚 탕감까지”…파격 조건에도 지원자 없는 러시아, 왜

    “남자만 1억 보너스에 2억 빚 탕감까지”…파격 조건에도 지원자 없는 러시아, 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병력을 확보하기 위해 거액의 입대 보너스와 채무 탕감책까지 내걸었지만, 군 모집은 오히려 줄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 곳곳에서 남성들을 상대로 수백만 루블 규모의 입대 인센티브 광고가 확산하고 있다. 광고에는 8만 달러(약 1억 2000만원) 상당의 입대 보너스와 ‘영웅’ 대우, 러시아 시민권 취득 우대 등이 담겼다. 일부 광고는 도로변 대형 광고판뿐 아니라 젊은 남성들의 소셜미디어(SNS) 피드에도 뜨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최근 군 복무 계약을 맺는 남성에게 최대 14만 달러(약 2억원) 상당의 빚을 탕감해주는 방안도 내놨다. 이는 빚을 갚지 못해 법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남성들을 전선으로 끌어들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그러나 러시아 경제 전문가 야니스 클루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러시아의 군 모집은 2025년 같은 기간보다 20% 줄었다. 전쟁 장기화로 금전적 유인책의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러시아·유라시아 담당 선임연구원 나이절 굴드데이비스는 러시아가 역사상 처음으로 국민을 강제 동원하기보다 돈을 주고 참전시키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군 손실이 신규 모집 규모를 앞서는 조짐이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이미 죄수 수만명을 전선에 보냈고, 북한군 병력도 세 차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자에게 군 복무를 유도하는 방식도 동원됐다. 일부 서방 정보기관 보고서는 전쟁 중 사망한 러시아 병력이 50만명에 육박한다고 추산했다. 징집을 피하려고 러시아를 떠난 사람도 수십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력난은 전선에만 머물지 않고 있다. 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연령대 남성이 빠져나가면서 러시아 경제 전반도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굴드데이비스 연구원은 CNN에 “러시아는 전선에 보낼 사람뿐 아니라 일할 사람을 찾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군수공장도 이미 한계에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장은 24시간 가동되고 있지만, 생산량을 더 늘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군수공장 인력 수요는 민간 부문의 인력난을 더 키우고 있다. 노동력 부족은 임금 상승과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의 공식 연간 물가상승률은 6월 기준 5.52%로 둔화했지만, 식료품 가격은 2024년 1월보다 18% 이상 올랐다. 공공요금과 판매세 인상도 가계를 더 짓누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크렘린궁이 병력난을 버티기 위해 인도, 북한, 아프리카 국가 출신 인력을 민간 노동력이나 병력으로 더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더 강한 조치로는 2022년 이후 두 번째 강제 동원령이 거론되지만, 당시 많은 러시아인이 국경을 넘어 빠져나간 만큼 푸틴 대통령으로서도 정치적 부담이 크다. 우크라이나는 드론과 무인 장비 운용을 고도화하며 러시아군 피해를 키우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해 초 우크라이나군이 처음으로 드론과 로봇만 동원해 러시아 진지를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굴드데이비스 연구원은 “러시아 정부는 경제와 사회에 대한 요구를 강화할지, 아니면 전쟁 목표를 축소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선택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 서울 평균 집값 첫 10억 돌파…강남 국평 전세 24억 찍었다

    서울 평균 집값 첫 10억 돌파…강남 국평 전세 24억 찍었다

    5월 매매가격 1년 새 1억 이상 급등 아파트 1.06% 올라… 상승률 주도한강벨트선 20억대 전세 계약 늘어 주택심리지수 한달 새 11%P 상승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빌라·단독주택으로 확대돼 서울 전체 평균 집값이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었다. 전세가격은 더 큰 폭으로 뛰어 강남 지역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20억원대 중반에 신규 전세계약이 성사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포함) 평균 매매가격은 10억 100만 7000원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뒤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3억 2979만원, 단독주택은 평균 12억 3123만원, 연립주택은 3억 7608만원이었다. 전체 조사 표본 가운데 가운데 값을 의미하는 중위가격도 7억 7259만원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아파트는 10억 2200만원, 단독주택 9억 4000만원, 연립주택 3억원이었다. 연립주택의 중위가격이 3억원대를 넘은 것도 처음이다. 지난해 5월 서울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8억 9714만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 7718만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1년 사이 각각 1억원 이상씩 오른 셈이다.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지수는 0.9% 오른 가운데 아파트가 1.06% 상승률을 보이며 전체 매매가격 오름세를 주도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더 가파르게 올랐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1.15%로 2015년 4월(1.25%) 이후 11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미 강남 3구와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의 전세가격은 20억원대 중반까지 치솟고 있다. 지난달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가 종료된 뒤 일부 전세 물건이 나오기도 했지만 올해 초와 비교하면 여전히 17% 이상 전세 공급이 적은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지난달 12일 24억원 보증금으로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 3월 17억원으로 거래된 이후 7억원이나 오른 것이다. 래미안원베일리에서도 지난 5일 22억원에 계약이 이뤄졌고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는 지난 6일 23억원에 계약되는 등 주요 고가 단지에서는 이제 ‘국평’ 전세가 20억원대에 주로 거래되는 모습이다.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자 그동안 규제 영향으로 다소 위축됐던 부동산 매매심리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날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35.6으로 전월보다 10.7포인트나 상승했다. 지난 1월 138.2였던 소비심리지수는 2월 121.3, 3월 117.8까지 내려갔다 4월 124.9로 오른 뒤 두 달째 상승세다.
  • [씨줄날줄] 인뱅 빚투

    [씨줄날줄] 인뱅 빚투

    인터넷 전문은행(인뱅) 3사가 어제 일제히 신용대출 빗장을 걸었다. 케이뱅크는 마이너스통장 신규 개설을 7월 말까지 한시 중단하고, 카카오뱅크도 마통 한도를 2억 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한도를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최근 스마트폰 앞에서 펼쳐진 ‘오픈런’ 때문이었다. 지난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사흘 연속 카카오뱅크의 하루 단위 대출 접수 한도가 오전 9시 전에 소진됐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도 이와 비슷한 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런이 하루아침에 벌어진 일은 물론 아니다. 코스피 랠리에 신용융자 잔고가 37조원대까지 불어나자 한국투자·NH·KB증권 등이 신규 신용거래를 잇따라 중단했다. 증권사에서 빌리지 못한 투자자들이 은행 마통으로 우회했다. 그 결과 5대 시중은행 마통 잔액이 이달 초 43조원에 육박하며 3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이에 시중은행도 한도를 줄이고 비대면 접수를 차단하자 앱으로 신청할 수 있는 인뱅으로 대출 수요가 쏠렸다. 한 곳이 막히면 다른 곳으로 빚투는 반경을 넓힌다. 빚투 수요야 아직 덜 닫힌 창구를 찾아 두드리면 그만이지만 창구 안쪽 사정은 그렇게 간단치 않다. 가장 먼저 빚투 영업을 중단한 증권사들은 엄밀히 말하자면 곳간이 바닥났다. 자기자본 범위 안에서만 신용융자를 줄 수 있는데, 코스피 랠리 속에서 빌려줄 돈이 떨어진 것이다. 시중은행들은 대출 총량 목표를 어기면 당국 점검회의에 매주 불려나가야 한다. 다른 것도 아니고 시중의 빚투 열풍에 대출 총량 목표가 허물어지고 있는 셈이다. 사정이 가장 복잡한 쪽은 인뱅이다. 신용대출이 핵심 사업인데 그걸 줄여야 하고, 줄이면서도 신규 대출의 30% 이상을 중·저신용자에게 할당해야 하는 의무도 지켜야 한다. 그러나 이런 인뱅의 고민과는 상관없이 내일 아침에도 앱을 켜는 빚투 손가락들은 바쁠 것 같다. 홍희경 논설위원
  • NH농협, ‘저탄소 경영 전환’ 기업에 122억 금융 지원

    NH농협금융지주는 저탄소 경영 전환을 지원하는 ‘전환금융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3개 기업에 총 122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금융당국의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4월 ‘전환금융 전략 및 운영체계 고도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후 농업과 농식품산업, 첨단산업 분야에서 3개 기업을 선정해 저탄소 스마트팜 구축, 축산물 가공·유통 친환경 설비 투자, 반도체 관련 저탄소 제조시설 확충 등을 지원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전환금융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탄소중립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시범 사업으로 확보한 실무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의 저탄소 체질 개선과 전환을 돕는 금융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터넷뱅크 ‘마통’ 만들려고 앱 켰더니…케이뱅크 ‘중단’, 카뱅·토스는 ‘한도 축소’

    인터넷뱅크 ‘마통’ 만들려고 앱 켰더니…케이뱅크 ‘중단’, 카뱅·토스는 ‘한도 축소’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인뱅)도 마이너스통장 등도 신용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와 시중은행 대출 축소에 따른 풍선효과 우려가 겹치면서 소비자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새 마통을 만들거나 고액 신용대출을 받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1일부터 신용대출과 마통의 신규 취급 및 한도 증액 건수를 줄인 데 이어 이날부터 7월 31일까지 최대한도 3억원의 마통 취급을 일시 중단했다. 고액 연봉자 신용대출 한도 축소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통 최대한도를 2억 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낮춘다. 토스뱅크는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신용대출 최대한도를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신규 마통 최대한도를 1억 5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한다. 기존 마통 고객도 일부 영향을 받는다.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부터 약정 5000만원 이상 마통을 연장할 때 최근 6개월 내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계좌를 대상으로 최대 20%까지 한도를 감액한다. 토스뱅크도 오는 24일부터 최근 3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40% 이하인 기존 마통 계좌의 최소 감액률을 20%에서 30%로 높이고, 한도를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상품을 제한 대상에서 제외했고, 토스뱅크도 중저신용자 대출 영향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출 수요가 이미 인뱅으로 몰리는 조짐도 나타났다. 전날 카카오뱅크 마통 개설 신청은 오전 6시에 시작됐지만 3시간이 채 되지 않아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월보다 6000억원 줄었던 은행권 한도대출은 5월 들어 2조 6000억원 늘었다.
  •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5년…‘국가 전략 연구플랫폼’으로 도약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5년…‘국가 전략 연구플랫폼’으로 도약

    설립 취지 ‘연구·창업 중심대학’ 세계 수준 인재·연구장비 확보에너지 AI·원자핵 등 연구성과특허 205건… 산학 공동 38건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개교 5주년을 맞아 연구·창업·교육 전 분야에서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전략 연구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1년 5월 개교해 이듬해 3월 신입생이 입학한 켄텍은 짧은 기간에 높은 수준의 연구 역량과 산학협력 성과, 학생 중심 혁신 교육 모델을 갖추며 국내 에너지 분야 연구 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학계열 단일학부인 ‘에너지공학부’를 운영 중인 켄텍은 ‘연구·창업 중심 대학’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지난 5년간 ▲에너지 인공지능(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 에너지 ▲환경·기후기술 ▲원자핵 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켄텍의 교원 1인당 연구비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4년 약 5억 2000만원, 2025년 약 5억 8000만원으로 2년 연속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켄텍은 또 첨단 연구 장비와 정밀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 대형 과제 12개 사업에서 총 2242억원, 국가 및 민간기업 연구 과제 816건에서 총 2055억원을 수주했다. 켄텍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데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연구·분석 장비가 큰 도움이 됐다. 켄텍의 공용장비센터에는 세계 최고 사양을 갖춘 투과전자현미경인 ‘구면수차보정 주사투과전자현미경(STEM)’과 시료 절단·가공·측정 장비인 ‘초고분해능 집속이온빔’이 가동되고 있다. 이와 함께 X-선 회절분석기와 X-선 광전자 분광기, 라만분광기, 퓨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기, 초고분해능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 400㎒ 핵자기 공명분광기 등도 갖추고 있다. 교수진과 학생들은 공용장비센터에 집중 배치된 이들 장비를 활용, 극미 상태의 시료를 분석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한 발짝 앞선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훔볼트 연구상’을 수상한 오상호 공용장비센터장도 2022년 켄텍 개교와 함께 70억여원을 들여 도입한 STEM의 도움을 받았다. 오 센터장은 에너지 및 반도체 소재의 표면·계면과 나노구조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실제 환경에서 원자 수준으로 관찰·해석하는 연구 성과를 올렸다. 오 센터장은 “첨단 분석 인프라와 정밀 계측 역량이 차세대 에너지 소재와 반도체 소자 연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켄텍의 연구 성과는 창업과 산학 협력 분야에서 ‘기술사업화 및 지역 산업 연계’로 확장되고 있다. 현재 켄텍 전임교원 59명 중 10%에 이르는 6명이 기술 기반 창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 실증과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교원창업기업인 ㈜그리네플을 운영하는 이형술 교수는 폐기물과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청정연료 생산 기술을 지역 에너지 산업과 연계해 사업화하고 있다. 황지현 교수는 수소 액화 공정 국산화 및 상용 플랜트 구축을 사업화하는 ㈜헵타, 김경 교수는 AI 학습 시스템 구축 사업에 뛰어들어 노원비하인드㈜를 창업했다. 또 김우열 교수는 태양빛과 재생 전기를 활용해 공기질을 개선하는 클리어넷㈜, 윤재호 교수는 건물형 태양광과 분산 에너지 솔루션을 다루는 ㈜에너지셋 그리고 김승완 교수는 국제 에너지 정책 연구 및 보급 분야 ㈔넥스트를 창업·운영하고 있다. 켄텍은 이와 함께 유효 특허 기준 총 205건의 특허를 창출했다. 삼성전자와는 첨단 소재·소자 분야에서, 한국전력공사와는 연료전지 등 에너지 분야에서 공동 출원을 진행하는 등 총 38건의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과 지역 혁신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중심 교육 혁신’을 통해 에너지 문제 해결에 관심과 열의를 가진 학생들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학부생 463명과 대학원생 209명을 확보한 켄텍의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24.33대 1로 개교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 학생은 프로젝트와 연구에 적극 참여하며 학부 단계부터 연구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켄텍의 교육 체계는 ‘탐구 기반 학습’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 교과를 프로젝트 기반 문제 해결 방식으로 운영하고 학생 1명당 3명의 교수가 지도하는 ‘트리플 어드바이징’ 체계와 1학년부터 교수진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학부연구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몰입형 교육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이 같은 교육 체계는 학생들의 연구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학부 2학년생이 물리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E’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1회 졸업생 중 한 명은 학부 3학년 때 단독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스몰 스트럭처스’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현주 교수는 “켄텍의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의 조기 연구 참여와 문제 해결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켄텍은 개교 5주년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과 국가 전략 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연구·창업 중심 대학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31년 만에 진짜 날개 단 버즈… 구닥다리 장난감이 묻는 ‘어른이’의 본심

    31년 만에 진짜 날개 단 버즈… 구닥다리 장난감이 묻는 ‘어른이’의 본심

    태블릿 ‘릴리패드’에 밀린 장난감신기술 인정하며 인간의 본질 질문 “아이가 어른 되는 것 도우면 족해” “이건 나는 게 아니야. 멋지게 추락하는 거지.” 31년 전 버즈 라이트이어는 깨달았다. 자기가 광속으로 우주를 누비는 전사가 아니라 그저 수많은 장난감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아담한 플라스틱 날개를 펼쳐 잠시 창공을 가르기도 했지만, 그것이 진정으로 하늘을 나는 게 아님을.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새로운 버즈’에게는 어엿한 날개가 생겼다. 1995년 세계 최초 장편 컴퓨터그래픽(CG) 애니메이션으로 출발해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토이 스토리 5’가 17일 개봉한다. 혹시 내가 보고 있지 않은 사이 장난감이 스스로 움직이고 말하지는 않을지 가슴을 졸이곤 했던 아이들도 어느덧 30대가 훌쩍 지난 어른이 됐다. 지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시대에 밀려 버려지거나 아이들에게서 소외된 장난감들의 이야기다. 손으로 직접 움직여야 하고, 언어의 부재는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채워야 했던 장난감의 시대는 끝났다. 중독성 있는 게임은 물론 다른 친구들을 간단히 ‘팔로우’할 수 있는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구닥다리 장난감들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밀려났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 속 우디, 버즈, 제시 등 장난감들이 그간 수없이 많은 위기를 극복해 왔지만, 이번에는 차원이 다르다. 일개 장난감들이 문명의 변화를 어찌 막아낼 수 있겠는가. ‘릴리패드’에 맞서 구닥다리의 명예를 지키고자 했던 제시는 점차 신기술과 타협한다. 다만 스마트기기에 몰두하느라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없는지 영화는 관객에게 질문한다. 영화 마지막에서는 신형 버즈 군단이 합류한다. 구형 버즈에게는 없었던 ‘진짜 날개’가 이들에게는 달려 있었다. 우주 전사 인형인 동시에 ‘드론’이기도 했던 신형 버즈의 활약으로 장난감들의 작전은 순조롭게 마무리된다. ‘토이 스토리’의 여정은 그 자체로 장편 애니메이션의 역사이기도 하다. 시리즈는 앞선 네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5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CG 기술의 발전상도 엿볼 수 있다. 1995년 첫 작품에서 한 장면에 100만개 수준의 나뭇잎을 재현한 데 그쳤지만, ‘토이 스토리 4’(2019)에서는 70억개의 나뭇잎과 1조개 이상의 솔잎을 구현했다. 영화 전체 렌더링(데이터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작업) 시간은 1995년 80만 시간에서 2019년 2억 8163만 시간으로 늘어났다. 31년 세월을 함께한 성우진도 그대로다. 우디 역의 톰 행크스부터 팀 알렌(버즈), 조안 쿠삭(제시), 윌리스 숀(렉스), 존 라첸버거(햄)가 시리즈 내내 함께했다. 톰 행크스는 국내 취재진과의 간담회에서 “우디에게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며 “가장 경험이 많은 ‘베테랑 장난감’의 책임감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영화가 품고 있는 메시지도 점차 커졌다. ‘장난감은 무엇인가’로 시작한 질문은 어느덧 ‘인간은 누구인가’로 향한다. “아이들이 언제 어른이 될지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야. 그 과정에서 도움이 됐다면 그걸로 된 거야”라고 읊조리는 한 장난감의 대사에 시선이 오래 머무른다. 어린이는 언제 어른이 되는가,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인생에는 분기점이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는가. 무수한 질문이 꼬리를 물지만, 명확한 대답은 없다. 하지만 대사에 힌트가 있는 것 같다. 바로 ‘과정’이다. 삶의 모든 순간은 변화의 분기점이고, 우리에게는 그 과정을 충실히 살아내는 것 외에 다른 도리가 없다.
  • JTBC 회생 후폭풍…“금융권 1.3조원 물렸다”

    JTBC 회생 후폭풍…“금융권 1.3조원 물렸다”

    JTBC 등 중앙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가운데, 금융권이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에 보유한 신용공여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약 1조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회생절차에 들어간 JTBC·중앙홀딩스·중앙피앤아이·메가박스중앙·콘텐트리중앙 등 5개사의 금융권 신용공여 익스포저는 약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앙일보와 SLL중앙, 중앙일보M&P까지 포함한 중앙그룹 주요 8개사의 익스포저는 약 1조 3000억원 규모다. 신용공여 익스포저는 금융기관이 대출·보증·투자 등을 통해 특정 기업에 제공한 신용 가운데 손실 위험에 노출된 금액을 말한다. 앞서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원 규모의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이 발생했다. 이후 중앙홀딩스와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 콘텐트리중앙 등 4개사가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JTBC도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금융기관별 익스포저는 은행권이 832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수금융기관 1642억원, 증권업권 1251억원, 여신전문금융업권 79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개별 금융회사 중에서는 한양증권의 자기자본 대비 노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컸다. 한양증권이 보유한 중앙그룹 계열 관련 익스포저는 장부 기준 약 840억원이다. 이는 지난 3월 말 기준 한양증권 자기자본(6478억원)의 약 13% 수준이다. 회사별로는 JTBC 관련 540억원, 중앙일보 관련 300억원이다. JTBC 익스포저는 특수목적법인(SPC) ‘에이치와이아테네제이차’ 관련 180억원과 기업어음증권 360억원으로 구성됐다. 나신평은 “주채무자인 JTBC가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향후 JTBC 채권 관련 건전성 저하와 충당금 적립 부담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한양증권의 관련 채권에는 담보가 설정돼 있어 손실 위험을 일부 낮출 수 있다고 봤다. 나신평은 “담보자산은 신탁 구조로 관리되고 있으며 주 거래상대방으로부터 양도담보 승낙도 확보했다”며 “JTBC 및 중앙일보 관련 채권의 회수 가능성을 보완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중앙그룹의 재무 부담은 수년간 누적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2020년부터 장기간 누적된 부진으로 지난해 말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의 총차입금이 3조원에 이르렀다”며 자체적인 자구책만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중앙일보와 JTBC 등 미디어 계열사는 핵심 수익 기반인 방송광고 매출 감소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메가박스중앙은 코로나19 이후 영화상영업 침체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심의 콘텐츠 소비 변화로 어려움을 겪었다. SLL중앙도 콘텐츠 제작비 부담 확대와 해외 자회사 실적 부진 등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한기평은 잉여현금 적자가 이어지면서 차입 부담이 누적됐고, 계열사 간 단기자금 지원과 신용공여 기반 유동화증권 발행 등으로 재무위험 연결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계열사들의 동시다발적인 기업회생절차 신청은 그룹 전반의 재무 부담이 감내 가능한 수준을 넘어 자금조달 여건과 유동성 대응 능력이 현저히 악화됐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회생절차를 신청하지 않은 계열사 역시 금융기관 차입금 미상환이나 채무 재조정 등 추가 신용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봤다. 금융당국은 JTBC가 발행한 회사채와 전자단기사채 등의 판매 과정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관투자자를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 물량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위험 고지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등 불완전판매 정황이 확인될 경우 검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1차전부터 애간장 태우는 우승후보들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1차전부터 애간장 태우는 우승후보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국가들이 잇달아 첫 경기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받아들고 있다. 브라질과 네덜란드에 이어 16일(한국시간) 스페인과 벨기에까지 조별리그 1차전을 무승부로 마무리하며 승점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스페인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섬나라 카보베르데와의 H조 1차전을 0-0 무승부로 마쳤다. FIFA 랭킹 2위의 스페인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카보베르데(67위)를 상대로 승점 1점 확보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은 거의 없었다. 스페인은 점유율 65%(경합 10%)로 경기 주도권 측면에서는 밀리지 않았다. 유효 슈팅도 7개 기록했지만, 카보베르데의 수비 벽이 복병이었다. 부상 여파가 남아 있는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을 투입했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이날 FIFA 랭킹 10위의 벨기에도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이집트(29위)를 상대로 1-1 무승부에 그쳤다. 전반 19분 이집트의 에맘 아슈르(알 아흘리)가 선제골을 기록했을 때부터 분위기가 묘했다. 후반 21분 모하메드 하니(알 아흘리)의 자책골로 겨우 패배를 면하기는 했지만, 이마저도 벨기에 선수가 직접 골문을 연 것은 아니었다. 이 같은 추세는 각 팀의 시장 가치를 비교하면 더욱 이변이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스페인 대표팀의 이적료 평가 총액은 12억 2000만 유로(약 2조 1460억원)로, 카보베르데(5450만 유로·약 954억 300만원)의 22.4배 수준이다. 벨기에 대표팀의 가치는 5억 4750만 유로(약 9579억원)로, 1억 1648만 유로(약 2038억원)인 이집트 대표팀의 4.7배다. 강호들의 고전은 대회 초반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브라질(6위)이 아프리카의 신흥 강자 모로코(7위)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고, 이튿날 네덜란드(8위)도 일본(18위)을 만나 경기 막판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사실상 ‘헌납’했다. 향후 계속될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오는 17일 오전 4시에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팀 프랑스가 세네갈을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서고, 10시에는 2022년 카타르 대회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알제리를 상대로 기선 제압을 시도한다.
  • 완도군, ‘노화 미라항 어촌 뉴딜 300 사업’ 준공식 개최

    완도군, ‘노화 미라항 어촌 뉴딜 300 사업’ 준공식 개최

    전남 완도군이 지난 12일 노화읍 미라리 대대손손 복지센터 광장에서 ‘노화 미라항 어촌 뉴딜 300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미라항의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알리고, 사업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 102억 6300만원이 투입된 ‘노화 미라항 어촌 뉴딜 300 사업’은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뒤 2022년 5월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기본·시행 계획 승인을 거쳐 2024년 8월 공사에 착공해 올해 6월 사업을 완료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대손손 복지센터 신축과 전복 활력 센터 및 활력 공원 조성, 기항지 개선, 선착장 조성,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이다. 군은 이번 사업 준공을 통해 어업인의 작업 효율성과 안정성이 향상되고 주민 생활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라항이 어촌 뉴딜 사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촌 뉴딜 사업이 주민 삶과 어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마통 만들려 앱 켰더니… 시중은행 이어 인뱅도 ‘빗장’

    마통 만들려 앱 켰더니… 시중은행 이어 인뱅도 ‘빗장’

    케이뱅크 마통 중단…카뱅·토뱅 한도 축소저사용 기존 마통도 연장 때 한도 감액 대상빚투·풍선효과 우려에 소비자 선택지 축소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인뱅)도 마이너스통장 등도 신용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와 시중은행 대출 축소에 따른 풍선효과 우려가 겹치면서 소비자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새 마통을 만들거나 고액 신용대출을 받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1일부터 신용대출과 마통의 신규 취급 및 한도 증액 건수를 줄인 데 이어 이날부터 7월 31일까지 최대한도 3억원의 마통 취급을 일시 중단했다. 고액 연봉자 신용대출 한도 축소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통 최대한도를 2억 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낮춘다. 토스뱅크는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신용대출 최대한도를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신규 마통 최대한도를 1억 5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한다. 기존 마통 고객도 일부 영향을 받는다.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부터 약정 5000만원 이상 마통을 연장할 때 최근 6개월 내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계좌를 대상으로 최대 20%까지 한도를 감액한다. 토스뱅크도 오는 24일부터 최근 3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40% 이하인 기존 마통 계좌의 최소 감액률을 20%에서 30%로 높이고, 한도를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상품을 제한 대상에서 제외했고, 토스뱅크도 중저신용자 대출 영향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출 수요가 이미 인뱅으로 몰리는 조짐도 나타났다. 전날 카카오뱅크 마통 개설 신청은 오전 6시에 시작됐지만 3시간이 채 되지 않아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월보다 6000억원 줄었던 은행권 한도대출은 5월 들어 2조 6000억원 늘었다. 인뱅들도 신규 한도와 미사용 한도를 동시에 줄이며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들어간 모습이다.
  • 전남도, 고수온·적조 총력 대응체계 돌입

    전남도, 고수온·적조 총력 대응체계 돌입

    올여름 고수온·적조 발생이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남도가 ‘2026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전남도는 16일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2026년 적조 대책위원회’를 열어 적조 발생 전망과 기관별 대응 역할, 예찰·예보 체계, 방제장비 기반시설 확충, 민·관 합동 현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는 기후 온난화와 강한 대마난류 영향으로 우리나라 바다 수온이 평년 대비 1℃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장마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보여 적조 특보가 예년보다 이르게 발령될 전망이다. 이에 전남도는 사전 예찰과 초기 방제 중심의 대응을 강화하고 고수온에 따른 양식 생물 피해 예방을 위해 액화산소공급기 등 대응 장비 16종 1만 278대를 확보했다. 또 올해 고수온 대응 예산을 7억원 늘린 34억원으로 확대해 산소 발생기, 저층 해수 공급장치, 차광막 등 대응 장비와 액화 산소, 면역증강제 등을 양식 어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적조 방제 예산 12억원을 들여 황토, 적조구제물질, 방제장비 구입, 방제활동 유류비 등을 지원하고 기존에 확보한 황토 5만 1000톤, 황토 살포기 등 공공 방제장비 13대와 육상순환펌프 등 개인 방제장비 5종, 3464대를 활용해 적조 발생 시 신속한 초동방제에도 나선다. 도는 고수온·적조 특보가 발령되면 도 종합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상시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고수온에 취약한 어류와 전복 양식 어가가 밀집한 연안을 ‘중점관리해역’으로 지정해 전담 공무원과 현장대응반을 배치하고 사료 공급 중단, 차광막 설치, 액화 산소 공급 등 양식장 관리를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발생이 상시화되고 있어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특보 발령 시 사료 공급 조절, 적정 사육밀도 유지 등 현장 관리에 양식 어가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마감시황] 코스피, 2.11% 오른 8726.60 마감…외국인·기관 순매수에 반등

    [마감시황] 코스피, 2.11% 오른 8726.60 마감…외국인·기관 순매수에 반등

    코스피가 16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 넘게 올랐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이 투자 심리 개선에 영향을 주며 장중 변동성에도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1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62포인트(2.11%) 오른 8726.6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8696.55로 출발한 뒤 장중 8753.82까지 올랐고, 저가는 8540.41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 5374억원, 기관이 703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조 182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1억원, 비차익거래 4681억원으로 전체 472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 8236만 5000주, 거래대금은 39조 4266억 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519개, 하락 종목은 360개였으며 보합은 38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5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는 1.78% 오른 34만 30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4.11% 오른 238만 2000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402340)는 6.23%, 삼성전자우(005935)는 3.70%, 삼성전기(009150)는 2.45%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1.08%,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38%, HD현대중공업(329180)은 2.24% 내렸다. 개별 종목별로는 일성건설, 성문전자우, 화신, 성문전자, 씨에스윈드가 나란히 29%대 급등세를 기록하며 상한가에 올랐다. 반대로 후성은 14.29% 내렸고 디아이씨, 주연테크, 솔루스첨단소재, 신성이엔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약세로 돌아서며 전 거래일보다 15.35포인트(1.48%) 내린 1018.68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51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닥 1.48% 내려 1018.68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마감시황] 코스닥 1.48% 내려 1018.68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닥이 16일 개인 매수세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2차전지와 로봇, 반도체 일부 종목의 낙폭이 두드러지면서 지수 부담이 커졌다. 1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5포인트(1.48%) 내린 1018.6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039.00에 출발한 뒤 장중 1040.86까지 올랐지만 하락 전환해 1015.73까지 저점을 낮췄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840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095억원, 기관이 462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3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4452억원 매도로 전체 448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 764개, 하락 종목 896개로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상한가 6개, 하한가 1개를 기록했고 보합은 76개였다. 거래량은 6억 1704만 8000주, 거래대금은 8조 9615억 2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알테오젠(196170)은 1.00% 오른 35만 2500원으로 마감했고 HLB(028300)는 6.26% 상승한 4만 835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75% 내린 17만 9500원, 에코프로(086520)는 1.13% 내린 12만 26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6.67% 하락한 61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익IPS(240810)는 10.54% 급락한 15만 6100원으로 낙폭이 컸고 리노공업(058470)도 2.17% 밀렸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0.67%, 코오롱티슈진(950160)은 0.29% 각각 올랐으며 삼천당제약(000250)은 0.38% 내렸다. 급등주로는 유진테크놀로지가 29.93% 오른 3560원, 더코디가 29.92% 오른 4690원, 파인디앤씨가 29.89% 오른 30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화신정공은 29.85% 상승한 6830원, 서산은 29.84% 오른 2850원을 기록했다. 반대로 크레오에스지는 29.98% 내린 801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고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24.14% 하락한 462원, HPSP는 20.60% 내린 6만 6300원에 마감했다. 딥커머스는 20.37%, 에코볼트는 18.30% 각각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은 유가증권시장과 대비되는 흐름을 보였다. 대형 반도체주 강세와 외국인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이 강하게 오른 반면, 코스닥은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 내 위험선호가 대형주 중심으로 쏠리면서 코스닥의 상대적 부진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한국거래소가 이날 코스닥 세그먼트 및 승강제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첫 자문단 회의를 열면서 시장 구조 개편 논의도 본격화됐다. 프리미엄, 스탠다드, 관리군 등으로 시장을 구분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벤처업계는 유동성 집중과 시장 서열화 가능성을 우려하며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호주 재벌,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10억 달러 베팅 화제

    호주 재벌,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10억 달러 베팅 화제

    호주 광산 재벌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스페이스X에 10억 달러(약 1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화제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페이스X에 투자한 지나 라인하트는 호주 주요 철광석 수출업체 핸콕프로스펙팅의 회장이다. 그가 투자한 지분 가치는 10억 달러가 넘는다. 핸콕프로스펙팅은 라인하트의 아버지인 랭 핸콕이 1950년대 설립한 회사로 호주 필바라 지역에서 철광석을 개발한다. 라인하트 회장의 자산 규모는 252억 달러(약 39조원)에 이르며, 그는 세계 부자 순위 104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인하트 회장은 성명에서 “우리는 스페이스X를 진정으로 탁월한 인물이 이끄는 드문 기업으로 본다”며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중요하면서도 장기 잠재력이 있는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페이스X는 우주, 연결성, AI라는 핵심 부문 전반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적으로 구축하는 전 세계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했다. 라인하트 회장은 2024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당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마러라고 리조트에 초대받았고 이튿날엔 머스크 CEO와 만나 표현의 자유와 정부의 지출 낭비, 국가부채 감축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스페이스X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한 첫 민간 기업이자, 저궤도에 대규모 광대역 위성을 배치한 첫 기업이기도 하다.
  • “172억에 살게요” 15억 영등포 아파트, 충격 낙찰가…“‘0’ 하나 더 붙인 듯”

    “172억에 살게요” 15억 영등포 아파트, 충격 낙찰가…“‘0’ 하나 더 붙인 듯”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경매에서 시세의 10배가 넘는 172억원을 적어낸 낙찰자가 등장했다. 업계에서는 응찰자가 실수로 숫자 ‘0’을 하나 더 적은 ‘오기 입찰’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낙찰자가 매각 대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입찰보증금 약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몰수당하게 된다. 15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매각 절차가 진행된 영등포구 도림동 소재 ‘영등포아트자이’ 전용면적 120㎡ 경매에서 한 응찰자가 172억 9600만원을 써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경매의 최저매각가격이 약 15억 400만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수치다. 낙찰자가 써낸 금액은 최저가의 11.5배에 달한다. 당일 입찰에 참여한 2순위 응찰자는 18억 5000만원, 3순위 응찰자는 16억 7777만원을 각각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업계에서는 낙찰자가 기존에 17억 2960만원을 적으려다 실수로 숫자 ‘0’을 하나 더 기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해당 낙찰자가 낙찰을 포기하더라도 막대한 금전적 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법원 경매 물건에 응찰할 때는 최저매각가격의 10%를 입찰 보증금으로 미리 납부해야 한다. 이번 매물에는 약 1억 5000만원의 보증금이 책정돼, 낙찰자가 대금 납부를 거부하면 이 보증금은 법원에 귀속돼 돌려받을 수 없다. 현재까지 이번 낙찰 건에서 별다른 취소 사유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물의 매각결정기일은 오는 18일 오후 2시다. 오기 입찰 사례 꾸준히 발생단순 실수로 ‘매각불허가’ 판정 쉽지 않아 최근 경매 시장에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이 늘면서 이 같은 오기 입찰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경매에서는 감정가 7억원대 매물에 66억원이 넘는 금액을 적어낸 응찰자가 나왔다. 해당 응찰자 역시 낙찰 대금을 치르지 못하면서 입찰 보증금 6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2024년에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한 아파트가 감정가 8억원의 8만 배가 넘는 6700억원에 낙찰된 사례도 있다. 오기 입찰을 저지른 낙찰자가 보증금 몰수를 면하기 위해 법원에 매각불허가 신청을 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받아들여지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개인의 단순 과실을 사유로 매각을 허가하지 않을 경우, 경매 제도의 공정성을 해치거나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아파트 경매의 경우 초보 투자자들도 큰 관심을 갖고 진입하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꼴로 금액을 잘못 적어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입찰표를 종이에 수기로 작성하는 특성상, 서류를 제출하기 전에 응찰 금액의 자릿수를 여러 차례 재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닥 거래상위 종목 혼조…서산 상한가, 화신정공·JW신약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닥 거래상위 종목 혼조…서산 상한가, 화신정공·JW신약 강세

    16일 오후 12시 35분 기준 코스닥 시장 거래상위 종목들은 종목별로 주가 흐름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거래량 상위권에서는 중소형주 중심의 개별 종목 장세가 두드러졌고, 일부 종목은 급등세를 보인 반면 대형 기술주의 낙폭도 함께 나타났다. 거래량 1위는 JW신약(067290)으로 2623만 537주가 거래됐고, 주가는 전일 대비 19.44% 오른 2120원을 기록했다. 빛과전자(069540)는 1803만 3520주가 거래되며 7.76% 상승한 3680원에 거래됐고, 세미티에스(0017J0)는 1759만 6333주로 거래량 상위권에 올랐지만 주가는 6.89% 하락한 6080원을 나타냈다. TS트릴리온(317240)은 1391만 6517주가 손바뀜되며 11.11% 오른 1340원, 대한광통신(010170)은 1362만 6389주가 거래되며 1.27% 상승한 1만 9200원을 기록했다. 상승률 상위 종목에서는 서산(079650)이 상한가인 29.84% 상승으로 2850원까지 치솟았다. 화신정공(126640)도 28.52% 급등한 6760원에 거래됐고, JW신약은 19.44% 상승, 폴레드(487580)는 12.40% 상승, TS트릴리온은 11.11% 상승, 시지메드텍(056090)은 10.02% 상승으로 두 자릿수 오름세를 나타냈다. 유니슨(018000) 역시 8.92%, 빛과전자는 7.76%, 한일단조(024740)는 5.42%, 빅텍(065450)은 4.34%,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는 4.25% 오르며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반면 낙폭이 큰 종목도 눈에 띄었다. HPSP(403870)는 15.57% 하락한 7만 500원으로 밀렸고,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는 16.42% 내린 509원을 기록했다. 세미티에스도 6.89% 하락했으며 CSA 코스믹(083660)은 2.48% 약세를 보였다. 코스모로보틱스(439960)와 우리기술(032820), 코데즈컴바인(047770), 삼익제약(014950) 등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오름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HPSP가 5196억 8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광통신이 2696억 100만원, 코스모로보틱스가 245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우리기술 1267억 9500만원, 세미티에스 1182억 2700만원, 화신정공 834억 1100만원, 빛과전자 667억 4900만원, JW신약 546억 6500만원 순으로 자금이 몰렸다. 거래량 상위 종목과 거래대금 상위 종목이 일부 겹치면서 단기 매매 수요가 활발하게 유입되는 양상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HPSP가 5조 8022억원, 대한광통신이 2조 9853억원, 우리기술이 2조 6513억원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서산, 모바일어플라이언스, CSA 코스믹 등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들에서 높은 변동성이 나타나며 장중 수급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닥 거래상위 종목군은 개별 재료와 수급에 따라 주가가 크게 갈리는 전형적인 테마 장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상대가 우승후보? 어쩌라고”…월드컵 뒤흔드는 언더독들

    “상대가 우승후보? 어쩌라고”…월드컵 뒤흔드는 언더독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이른바 약팀들이 대활약하면서 전통적인 우승 후보들이 고전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 네덜란드에 이어 16일(한국시간) 스페인과 벨기에까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확보에 난항을 겪었다. 카보베르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과 0-0으로 비겼다. FIFA 랭킹 2위인 스페인은 ‘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마르크 쿠쿠레야(첼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강호다. 반면 FIFA 랭킹 67위인 카보베르데는 무명 선수들로만 전열이 채워진 ‘약팀’이다. 월드컵 출전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지 않았다면, 본선에 오르지 못했을 팀을 꼽을 때 언급되는 곳이다. 각 대표팀의 스쿼드 시장가치를 따지면 스페인은 12억 2000만 유로, 카보베르데는 5450만 유로인 점에서 카보베르데 대표팀의 경기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2002 한일 대회 이후 24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도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FIFA 랭킹 8위 네덜란드와 끈질긴 승부 끝에 2-2로 비기며 승점 1을 따내는 저력을 보여주며 세계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공언에 실현 가능성을 보탰다. FIFA 랭킹 10위 벨기에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첫 경기에서 후반 21분에 나온 FIFA 랭킹 29위 이집트의 자책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힘겹게 패배를 모면했다.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계속되는 가운데 17일(한국시간) 오전 10시에는 2022 카타르 대회 우승팀인 아르헨티나가 알제리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같은 날 오전 4시에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프랑스가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2022 카타르 대회 16강 등 아프리카 최강국 반열에 오른 세네갈과 맞붙는다.
  • “돈 주면 3% 이자” 지인 31명 등쳐 ‘92억’ 뜯은 40대 징역 9년

    “돈 주면 3% 이자” 지인 31명 등쳐 ‘92억’ 뜯은 40대 징역 9년

    돈을 빌려주면 월 3%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지인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가로챈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 강성훈)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1월부터 1년 8개월간 “돈을 빌려주면 원금과 월 3% 이자를 주겠다”는 말로 지인 31명을 꾀어 345차례에 걸쳐 92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전당포 운영자 행세를 하면서 온라인에서 구입한 가짜 귀금속을 마치 채무자들에게 고가의 귀금속을 담보로 받은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을 현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사실 전당포를 운영하지 않았고,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을 다른 피해자에게 갚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하고 있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이자 또는 원금 명목으로 일부 금액을 반환했으나, 이는 돌려막기 방법으로 사기 범행을 이어 나가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의 범행으로 미회복된 피해가 상당하고, 다수의 피해자는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만 범행 과정에서 일부 금액이 반환돼 실제 피해액은 편취금액보다 적은 점, 피해자 일부가 처벌불원서를 작성해준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 전북도, 청년농 정착 돕는다…운영자금 지원 확대

    전북도, 청년농 정착 돕는다…운영자금 지원 확대

    전북도가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농림수산발전기금 운용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기금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상환 조건도 완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영농 초기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체적으로는 청년농 운영자금 융자 한도를 개인 농업인의 경우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농업법인은 3억원에서 4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기존에는 2년 뒤 원금을 한꺼번에 갚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3년간 상환을 유예하고 2년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청년농들이 농기계와 농자재 구입, 생산·유통 활동 등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여유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 대상은 기금에 연간 1억원 이상 출연하는 시·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미만 청년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농이 농촌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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