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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1년 2개월 만에 1350원대… 기업 달러 매도·엔화 강세 영향

    환율 1년 2개월 만에 1350원대… 기업 달러 매도·엔화 강세 영향

    지난 6월 말 장중 1550원을 넘으며 1600원대까지 바라봤던 원달러 환율이 3일 1350원대로 내려왔다. 지난해 7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출 기업이 달러를 계속 시장에 내다 파는 데다 일본 엔화 강세까지 겹치면서 원화 가치가 오르고 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4원 내린 1359.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360원 아래에서 주간 거래를 마친 것은 지난해 7월 2일(1359.4원)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이날 환율은 1359원에서 출발해 장중 대부분 1360원 안팎에서 움직였다. 환율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시장에 달러를 파는 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 기업은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바꾸기 위해 시장에 내놓는다. 과거에는 이런 달러 매도가 월말에 몰렸지만 최근에는 수시로 달러를 파는 기업이 늘었다. 반면 해외 물품 대금을 지급하려는 수입 업체의 달러 매수는 아직 강하지 않다. 달러를 파는 쪽은 많은데 사려는 쪽은 적어 환율이 내려가는 것이다. 국내로 들어오는 달러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줬다. 오재영 KB증권 수석연구원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관련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가 있었고 최근 경상수지 흑자로 국내에 들어오는 달러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엔화가 강해진 것도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 7월 말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한 데 이어 최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도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 당국에 기준금리 인상과 안정적인 엔화 관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달러 환율은 157.214엔으로, 2.73엔 하락했다. 한때 157.170엔까지 하락하며 미일 공동 개입 이후인 지난달 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의 달러 수요가 앞으로 원달러 환율의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한국은행 분석도 나왔다. 한은이 2019~2025년 유로화와 튀르키예 리라화 등 12개 통화를 분석한 결과, 테더 같은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사려는 수요가 늘면 실제 달러 수요까지 증가해 해당 국가 통화 가치가 떨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현재 원화는 바이낸스에서 직접 거래되지 않아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 다만 한은은 앞으로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법인과 외국인 참여가 확대되면 코인 시장과 외환시장 간 연결도 강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마감시황]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하며 6579.48 마감…LG에너지솔루션·KB금융 강세

    [마감시황]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하며 6579.48 마감…LG에너지솔루션·KB금융 강세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장중 변동성은 여전히 컸다. 전날 3.99% 급락한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상승 마감했으나 수급은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흐름을 보였다. 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6포인트(0.26%) 오른 6579.4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650.33에 출발한 뒤 장중 6682.97까지 올랐지만 한때 6439.49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3억5393만1000주, 거래대금은 18조8889억4860만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550억원, 외국인이 4234억원, 기관이 215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52억원 순매수였지만 비차익거래가 4053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400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내부에서는 상승 종목 424개, 하락 종목 433개, 보합 종목 52개로 하락 종목 수가 더 많았다. 지수는 올랐지만 종목별 체감은 엇갈렸다는 의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도 혼조세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5.18% 오른 36만5500원, KB금융(105560)은 5.20% 오른 17만7900원, 삼성생명(032830)은 3.06% 오른 30만3000원, 현대차(005380)는 1.46% 오른 38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20% 내린 25만원, SK하이닉스(000660)는 1.05% 내린 159만6000원, 삼성전기(009150)는 3.71% 내린 134만8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60% 내린 147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 개별 종목 장세도 두드러졌다. 상승률 상위에는 한솔테크닉스가 12.01%, 써니전자가 11.80%, 전진건설로봇이 11.78%, 자이에스앤디가 10.74%, 흥국화재가 9.70% 올랐다. 반대로 서울식품우는 17.42% 급락했고 키다리스튜디오 11.59%, 코리아써키트 10.30%,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10.16%,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3우B는 9.43%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790.21로 1.71% 내리며 코스피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보다 9.4원 내린 1359.3원을 기록했다. 개별 재료도 장세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 상장사 삼성중공업은 조선업 수주 기대가 확산되면서 8.57% 오른 2만165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상위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고, 한화오션의 1조5527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6척 수주 소식도 조선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반면 하이브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는 시장의 경계감을 자극했다. 서울경찰청은 하이브 상장 과정과 관련해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 임원, 사모펀드 관계자 등 4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2019년 기존 주주들에 대한 안내와 실제 기업공개 준비 상황 사이에 괴리가 있었다고 보고 있으며, 상장 이후 관련자들에게 약 2631억원의 부당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전날 급락 이후 코스피가 소폭 반등에는 성공했지만, 세 주체가 모두 순매도에 나서고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웃돈 점은 추세적 회복까지는 확인이 더 필요하다는 신호로 읽힌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코스닥 790.21로 4거래일 연속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마감시황]코스닥 790.21로 4거래일 연속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90.2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면서 800선을 다시 내줬다. 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7포인트(1.71%) 내린 790.21에 마감했다. 지수는 814.31에 출발해 장중 815.79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782.87까지 저점을 낮췄다. 최근 나흘 연속 약세 흐름이 이어진 셈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95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076억원, 기관이 184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6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317억원 순매도로 전체 136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도 약세가 우세했다. 상승 종목은 530개, 하락 종목은 1108개였고 보합은 93개였다. 상한가 3개, 하한가 1개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5억5432만 9000주, 거래대금은 4조8979억 100만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알테오젠(196170)이 5.19% 내린 28만30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3.28% 내린 16만8000원, 원익IPS(240810)가 4.28% 내린 10만5000원, 심텍(222800)이 4.78% 내린 11만7500원, HLB(028300)가 1.65% 내린 3만2800원으로 마감했다. 에코프로(086520)는 0.37% 하락한 8만1700원, 리노공업(058470)은 0.16% 내린 6만43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19% 오른 10만6500원, 이오테크닉스(039030)는 3.98% 상승한 41만8000원에 마감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3만6500원으로 보합이었다. 개별 종목별로는 신스틸과 알트가 각각 29.86%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라온피플도 29.84% 급등했다. 원익과 파인엠텍도 각각 18.84%, 18.81% 상승했다. 반면 코이즈는 34.72% 급락했고 마이크로디지탈은 29.95% 하락해 하한가로 마감했다. 수성웹툰, 골드앤에스, 아이큐어도 20%대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 증시는 장중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코스피는 장 초반 6682.97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한때 6439.49까지 밀린 뒤 6579.48로 강보합 마감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 국제유가 급등,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이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요인으로 거론됐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 1359.3원을 기록했고, 장중에는 1355.9원까지 내려오며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코스닥은 최근 52주 최고치 1229.42와 최저치 630.99 사이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종가는 52주 최고치 대비로는 큰 폭 낮은 수준이며, 시장에서는 대형주와 개별 종목 간 차별화가 한층 뚜렷해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LPG 車시장 선점 경쟁 불붙었다

    현대, 신형 쏘나타 ‘LPi 2.0’ 모델 출시 기아, 2020년형 K5에 ‘2.0 LPI’ 포함 르노삼성, QM6 국내 첫 ‘LPG SUV’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일반인도 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하면서다. LPG차는 휘발유차에 비해 주유비가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 가격에도 차이가 없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6일 신형 쏘나타 출시 소식을 알리며 LPG를 연료로 하는 ‘LPi 2.0’ 모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를 택시로 출시하려는 목적이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 현대차 측은 17일 “신형 쏘나타 LPG 모델은 일반인용으로만 판매하고 택시용으로는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2일 2020년형 K5 출시 소식을 알리며 LPG차인 ‘2.0 LPI’ 모델도 포함했다. 일단은 렌터카용이라고 밝혔지만 일반인용 LPG 모델도 라인업에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처음으로 5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M6를 LPG차로 판매하며 ‘LPG SUV’ 시장 선점을 노린다. 그동안 LPG차는 택시·렌터카·장애인용으로만 출시되다 보니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돼 가격이 같은 모델의 휘발유차보다 약 10%(200만원)가량 저렴했다. 앞으로 일반인용 LPG차에는 이런 혜택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은 휘발유차와 거의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지엠 쉐보레는 LPG차는 출시하지 않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생산에 더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자동차도 LPG차 생산 계획이 없다고 한다. LPG차의 첫 번째 선택 기준은 무엇보다 기름값을 얼마나 아낄 수 있느냐다. 신형 쏘나타를 기준으로 LPG 모델의 공인 연비는 10.3㎞/ℓ로 13.3㎞/ℓ인 휘발유 모델보다 낮다. 하지만 LPG의 ℓ당 가격은 오피넷 3월 2주차 전국 평균가 기준 797.8원으로 1359.3원인 휘발유보다 561.5원 저렴하다. 이런 조건으로 신형 쏘나타를 연 1만 5000㎞ 운행한다고 가정하면 LPG 모델의 연간 주유비는 116만 1859원, 휘발유 모델은 153만 3067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휘발유차 대신 LPG차를 1년간 몰면 주유비를 37만 1208원(약 25% 수준) 아낄 수 있다는 의미다. 길쭉한 LPG 용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좁다는 불만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실린더형’ 용기는 트렁크 비상용 타이어 공간에 장착되는 ‘도넛형’으로 바뀐다. 르노삼성이 2014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도넛형 용기는 트렁크 공간을 기존보다 40% 넓혀 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휘발유 가격 4주째 상승세…ℓ당 9원 올라 1360원 육박

    휘발유 가격 4주째 상승세…ℓ당 9원 올라 1360원 육박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9.0원 오른 1359.3원으로 집계됐다. 보통 휘발유 가격은 작년 10월 다섯째 주 이후 주간 기준으로 줄곧 전주 대비 하락세를 보이다가, 2월 넷째 주부터 상승 전환해 현재까지 오름세를 이어왔다. 오름폭도 점점 커라지고 있다. 2월 둘째 주(1342.7원) 대비 셋째 주(1342.9원)의 상승 폭은 0.2원이었으나 넷째 주(1345.9원)는 전주보다 3.0원 올랐고, 이달 첫째 주(1350.3원)의 전주 대비 상승 폭은 이보다 더 커진 4.4원이었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9.3원 오른 1259.6원으로 집계됐다. 실내용 등유도 940.7원으로 전주보다 2.5원 올랐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는 전주보다 9.1원 오른 1329.9원이었다. 가장 비싼 상표는 SK에너지로 전주보다 8.2원 오른 1372.7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55.1원으로 전주보다 4.3원 상승했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보다 12.2원 오른 1324.3원이었다.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지속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1.5달러 상승한 배럴당 67.3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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