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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죽였다” 100번 넘게 거짓 신고한 40대…항소심서 감형

    “사람 죽였다” 100번 넘게 거짓 신고한 40대…항소심서 감형

    100번 넘는 거짓 신고로 경찰관과 소방관을 반복해서 출동하게 한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김도형)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약 10개월간 112차례에 걸쳐 경찰에 거짓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아무런 일이 없는데도 여러 차례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다”, “아는 남자를 흉기로 찔렀다”고 신고했다. 이 때문에 경찰청 종합상황실 지령을 받은 파출소 경찰관과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관들은 심야 시간에 A씨가 범행 장소로 지목한 아파트 주변을 수색해야 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허위 신고로 시민 안전에 투입해야 할 공권력이 낭비됐다”며 “실제 도움이 필요한 국민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러자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도 자숙하지 않고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고인의 반복된 허위 사실 통보로 공권력이 낭비돼 그 죄질 또한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범행을 인정하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라며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원심이 선고한 형은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 55년 만에 ‘유리 천장‘ 깬 노벨 물리학상…96세 과학자도 선정

    55년 만에 ‘유리 천장‘ 깬 노벨 물리학상…96세 과학자도 선정

    올해 노벨물리학상의 영예는 미국의 아서 애슈킨, 프랑스의 제라르 무루, 캐나다의 도나 스트리클런드 등 3명이 공동으로 가져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이들 3명의 연구자를 올해 노벨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이들 연구자의 발명이 “레이저 물리학 분야에 대변혁을 가져왔다”며 “선진 정밀기기들이 탐험되지 않은 연구 분야와 여러 산업, 의학 분야 적용의 새 지평을 열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스트리클런드는 지난 1963년 이후 55년 만에 ‘유리 천장’을 깬 여성 수상자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지금까지 112차례에 걸쳐 노벨물리학상이 수여되는 동안 여성이 영예의 주인공이 된 사례는 지난해까지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1903년 마리 퀴리와 1963년의 마리아 메이어 두 명만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벨물리학상은 반세기 넘게 여성 물리학자들 앞에 가로 막힌 벽인 셈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도나 스트리클런드가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유리천장’은 55년 만에 깨지게 됐다.스트리클런드는 여성으로서는 세 번째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라는 영예도 함께 얻었다. 1901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55세였다. 다만 올해 공동수상자인 미국의 아서 애슈킨이 96세,프랑스의 제라르 무루가 74세, 캐나다의 도나 스트리클런드가 59세인 만큼,수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더 올라가게 됐다.특히 지난해까지 물리학상 수상자 중 최연장자는 2002년 수상자 레이먼드 데이비스 2세로 당시 88세였지만,이번에 애슈킨이 ‘8살’이나 높여 또 다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가장 어린 나이에 노벨물리학상을 받는 이는 1915년 수상자인 로런스 브래그로 당시 25세였다.그해 자신의 아버지와 공동 수상했다.‘퀴리 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마리 퀴리는 1903년 남편 피에르 퀴리와 노벨물리학상을 함께 받았다. 두 사람의 딸인 이렌 졸리오 퀴리와 그 남편 프레데릭 졸리오는 1935년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하면서 ‘노벨상 가문’으로 명성을 높였다. 아버지와 아들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경우도 모두 네 차례다. 다만 같은 해에 공동 수상한 것은 1915년 윌리엄 브래그-로런스 브래그 부자(父子)가 유일하다. 나머지 세 경우는 아버지와 아들이 각각 다른 해에 물리학상을 받았다. 노벨상 상금은 스웨덴 화폐인 크로나(SEK) 기준으로 1인당 900만 크로나(약 11억 2000여만원)에 이른다. 노벨이 남긴 유산 약 3100만 크로나(현재 가치로는 약 17억 200만 크로나)를 기금으로 노벨재단이 운영한 자금에서 나온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 中 성형수술 열풍

    중국 전역은 요즘 성형수술 바람이 거세다.자본주의 물결과 함께 가치 기준이 외형 중시의 사회로 옮겨가면서 중국 내부가 급격한 가치관의 변화를 맞은 것이다.연예계 스타들이 매일 TV를 주름잡고 이들을 모방하려는 중국의 샤오제(小姐·소녀)들은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들의 미적 열망을 표출한다.최근 들어 실업난이 심화되자 구직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는 남성들이 외모를 위해 성형수술 대열에 가세하는 이상기류도 보인다.중국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외모가 능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하지만 성형수술 열풍을 잠재우는데는 역부족이다. |베이징 오일만특파원|베이징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의학과학원 성형외과 병원은 서쪽 교외 스징산(石景山)구 바다추(八大處)관광구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50년대 지어진 청조(淸朝)식 전통 건물로 병원의 분위기가 별로 나지 않는다.300개의 병상을 갖춘 이 병원은 매년 1만여명의 성형수술 환자를 받아들이고 연 평균 4000차례 이상의 수술이 진행된다.매일 100여명의 환자들이 찾아오고최고 112차례의 성형수술을 기록한 날도 있다. 정문에 들어서면 접수처가 나오고 접수처 로비에는 소속 의사들의 사진과 간단한 약력이 첨부된 게시판이 보인다.‘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수술 ‘부위’에 따라 의료진을 선택해 10위안(1500원)을 내면 바로 수술 등록이 가능하다. ●10명 중 1명은 남성 게시판 앞에서 서성이고 있던 한 젊은 여성은 “부모의 동의를 받고 넓은 턱을 깎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며 “주위의 친구들도 보다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전했다. 이 병원의 전문의 천환란(陳煥然·57) 박사는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성형 수술대에 오르고 있고 최근에는 10명 가운데 한 명 정도가 남성”이라고 밝혔다. 성형수술을 원하는 남성들은 대인관계가 활발한 직종의 사람들이 90%를 차지한다.베이징 방송학원,중앙희극학원 베이징 영화학원 학생 등 연예계 지망생들이나 매일 고객을 상대하는 세일즈맨들이 주류를 이룬다고 한다.20% 가량은 40∼50대의 남성들로 주름살 펴기나 눈 주위의 주름 제거 등보다 젊게 보이려는 것이 목적이다. 천 박사는 “여성 수술자들은 유명 탤런트의 사진을 갖고 와 눈,코,입술,턱 등을 표준으로 성형수술을 요구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성형수술 연령 점차 낮아져 매년 여름·겨울 방학이나 연휴는 성형수술의 계절이다.성형수술을 위해선 수술 전 검사,수술 및 수술 후 휴식시간이 충분해야 한다. 올해 7∼8월 상하이 제2 의과대학 부속 제9 인민의원 성형외과에서는 3000여차의 성형수술을 진행했는데 그중 80%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다.난징 중다(中大)병원 성형외과 주임의사는 “이번 여름 휴가기간에 수술을 받은 시민들의 95%가 여성이었으며 이중 70%가 대학생과 고등학생”이라고 밝혔다.외모에 대한 혐오감을 없애고 자신감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한다. 난징의 캉메이(康美)성형외과의 경우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국경절 연휴에 예약 손님이 평소보다 두 배나 많았다.베이징완바오(北京晩報)는 최근 1997년부터 2001년까지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성형수술을 받는 수가 5배 정도 늘었고 전체 성형수술자 가운데 5%까지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딸(14)의 주근깨 제거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은 한 40대 주부는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울고불고 난리치는 딸을 바라보면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성형수술을 결정했다.”며 “예쁜 얼굴이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웃는다. 성형수술의 가격은 부위별로 다양하다.중국의학과학원 성형외과에서 제시한 가격표에는 최소 1000위안에서 7000위안까지 수술 부위별로 다양하다. 가장 유행하는 쌍꺼풀 수술은 1000위안∼2000위안이다.‘코 높이기’는 1500위안이고 유방 확대수술의 경우 4000∼7000위안 선이다.이외에 보조개 파기(15만원)와 턱올리기(50만원) 등이다.숙련된 전문의사가 시술할 경우 500위안(7만 5000원) 정도 추가된다. ●무허가 성형수술 성행 성형수술을 원하는 중국인들에게 수술비는 만만치 않다.이때문에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것이 무허가 성형시술소다. 현재 중국은 성형수술 관련 법률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병원측과 간단한 협의를 거치면 가능하고 미성년자에 대한 성형수술 제한 조건도 없다.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웬만한 대도시 거리에 흔히 볼 수 있는 메이룽위안(美容院)들은 버젓이 ‘성형수술’이란 간판을 내걸고 있다. 원래 메이룽위안은 피부관리로 허가를 받았지만 성형병원보다 50∼60%나 싼 수술 비용 때문에 고객들이 몰린다.과거엔 간단한 쌍꺼풀 수술을 주로 했지만 최근 들어 코 높이기나 유방 확대 수술로 영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문제는 엉터리 수술이 적지 않아 피해자들도 속출하고 있다는 점이다.베이징 청년보는 지난 10년 동안 20만명 이상이 성형수술의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대부분 이러한 무허가 미용원에서 시술한 사례였다.한국처럼 수술 후유증 때문에 자살하는 사례가 보도될 정도로 심각하다. ●성형수술을 부추기는 사회 하지만 성형수술자들만 탓할 것이 못된다.취업난이 가중되면서 구직자들의 용모에 대해 갈수록 높아지는 기준도 성형수술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신문 지상이나 인터넷에 올라오는 회사의 구인광고에는 ‘신장 몇㎝ 이상,미모 여성 우대’등의 문구가 노골적으로 기재돼 있다. 매년 대학고시 후 면접에서 외모 때문에 입학이 거절된 사례도 심심치 않게 보도된다.“미모를 갖추지 못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자조섞인 대학생들의 대화에서 중국 사회의 단면을 엿볼수 있다. 인바오윈(尹保雲) 베이징대 교수(사회학)는 “모든 것이 상품화되고 있는 시장경제체제에서 포장(외형)이 중시되는 사회 분위기가 어린 학생들에게 감염되고 있다.”며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학교 성적이나 개인 능력 이외에 외모도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진단했다. 천환란 박사도 “최근 들어 구직을 위하여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전체의 30∼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구직 시즌인 6∼8월 3개월간 성형수술이 가장 많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 때문에 수술 범위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과거 쌍꺼풀 수술에서 지금은 얼굴 전체를 뜯어 완전히 새롭게 고치는 것이 유행이다.사회 초년생들의 6개월치 월급에 해당하는 1만위안 안팎의 수술비도 아깝지 않게 사용하는 추세다. 최근 쏟아지는 여성·패션 잡지에는 약속이라도 한듯이 성형을 주요 화제기사로 싣고 있다.국제적으로 알려진 연예계 스타들의 성형 얼굴과 코,눈,가슴,히프 등의 사진을 클로즈업시킨 뒤 수술비까지 상세하게 소개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성형수술을 둘러싼 찬반 양론이 치열하다.혐오감을 주는 외모 때문에 번번이 퇴짜를 맞던 한 20대 여성이 성형수술 뒤 취직에 성공한 것이 계기가 됐다. 톈진(天津)에 사는 장징(張靜·25)이란 여성이 장본인이다.현지 언론이 즉각 ‘톈진의 추녀,드디어 직장 입성’으로 기사화하자 인터넷에선 “성형수술로 새 인생을…” 같은 성형수술 찬미론자들과 “수술보다는 내면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게 급선무다.사회적 편견에 용감히 맞서지 못했다.”는 반대론도 적지 않았다. oilman@ ■“김희선처럼 해주세요” 한류스타 따라하기 유행 |베이징 오일만특파원|“한국의 진시산(金喜善)처럼 고쳐주세요.” 성형수술에 있어서도 한류(韓流) 바람은 예외가 아니다. 중국의 젊은 여성들은 성형외과에 가서 한국의 연예스타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성형수술을 요구하는 것이 유행이다. 베이징의 중국의학과학원 성형외과에서 만난 장홍(張紅·20)은 “한국의 진시산 등 여배우의 99%가 성형수술을 했다고 들었다.”며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처럼 얼굴을 고치는 것은 우리 또래에서 자랑거리”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일주일간의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에 상하이(上海)와 광저우(廣州) 등 대도시 성형외과에서 한국 연예인들의 사진을 든 여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홍콩 언론들이 전했다. 상하이 런아이(仁愛)병원의 경우 수술 예약자들이 제시한 닮고 싶은 한국의 여배우로 김희선이 가장 많았으며 송혜교,심은하,채림 등의 순이었다. 김희선의 경우 90년대 후반부터 중국인이 꼽는 인기 순위 1위이고 송혜교의 경우 최근 중국 TV에 ‘가을동화’가 방영되면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 런아이 병원의 주임 의사는 “최근 들어 한국 관광붐에 편승,현지 일부 여행사에서는 ‘한국 성형관광’이란 새로운 상품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보통 한국 상품 쇼핑 코스나 제주도나부산,서울 관광정보 이외에 유명 한국 성형외과의 주소와 전화,가격표까지 상세히 소개할 정도다. 베이징 소재 중국여행사측은 “한국의 성형수술 기술은 중국에서 최고의 기술로 꼽힌다.”며 “고소득 계층 중국 여성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 성형관광 상품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성형 수술 희망자들은 인기 TV 드라마 환주거거(還珠恪恪)의 주인공 자오웨이(趙薇)의 눈과 타이완의 유명 여배우 수치(舒琪)의 입술,할리우드를 주름잡고 있는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코 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서울시 모럴해저드 ‘위험수위’

    한동안 뜸하던 서울시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아직도 복마전’이란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공금을 빼돌리다가 부하직원의 투서로 발각돼 해임되는가 하면,관급 공사를 맡은 건설업체로부터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내다 경찰에 검거되는 등 독직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해임돼 다음달 본인 소명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 서울시 Y과장은 출장비 청구서 등을 허위로 작성하는 방법으로 공금을 빼돌린 혐의다.Y과장에 대한 징계처분은 상사의 비리를 보다 못한 부하직원의 투서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인사과 관계자는 “지난해 그만둔 직원이 사직서와 함께 투서를 제출,Y과장의 혐의에 대한 감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결국 지난달 열린 시 인사위원회에서 Y과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최근 해임 결정이 내려졌다. 지난 29일 경찰이 구속한 서울시 7급 공무원 W씨와 용산구청 직원 C씨는 관급 공사를 미끼로 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W씨 등은 2001년 7월 용산구가 발주한 후암동 도로확장공사와 관련,시공사인 G산업개발로부터 무려 112차례에 걸쳐 현금과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업체에 휴대전화 구입비와 통화료까지 떠넘겼다는 것이다. 서울시 공무원들은 이 같은 비리가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에 대해 매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시 고위관계자는 “이런 행태가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할 말을 잃었다.”면서 “일부 공무원들의 비리는 시 전체 공무원들의 얼굴과,‘깨끗한 서울’을 추구하는 시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독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는 별도로 엄중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해 비리혐의로 적발된 서울시 공무원은 30일 현재 시 자체감사에서만 무려 32명.Y과장과 같은 5급(사무관) 이상 간부급 공무원도 2명이 징계처분을 받았다. 황장석기자 surono@
  • 일선 공무원들 공금30억 횡령

    일선 초·중·고교와 관공서 등 일선 행정관서 공무원들의 공금 횡령과 유용 등 회계 부조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12개 소규모 행정관서에 대해 ‘회계부조리에 대한 기동점검’을 실시한 결과,모두 30억원의 공금 횡령·유용사례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철도청 J기관차 승무소 관리팀에 근무하는 한 기능직 9급 공무원은 지난 2000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모두 112차례에 걸쳐 직원들의 건강보험료 등 4억 5000여만원의 공금을 유용하거나 횡령했다.또 부산 S초등학교 행정과장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물품대금을 과다하게 기재한 허위지출 결의서를 작성,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1700여만원을 횡령했다.충남 H고등학교의 행정직원도 문구비와 급식비 등 학교운영비 1억 1800만원을 유용하거나 횡령하다 적발됐다.
  • 청와대비서관 사칭 44억 사기

    청와대 비서관을 사칭,중견 건설업체로부터 44억여원을 뜯어낸 사기범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3부(明東星 부장검사)는 5일 劉然浩(53·정화환경 대표)·明浩씨(50·심도산업 대표) 형제와 金景漢씨(45·정화환경 이사)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劉씨 형제는 S종합건설 대표인 朴모씨(43)에게 “국방부가 발주하는 300억원 규모의 토목공사를 수주하게 해 주겠다”고 속여 93년 4월 서울 강남구 B유스호스텔 커피숍에서 리베이트 명목으로 2억원을받는 등 지난해 7월까지 모두 112차례에 걸쳐 3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96년 4월 朴씨에게 “청와대 특별프로젝트팀에 파견나온 李모대령을 보낼테니 핵기술개발과 관련한 로비자금을 달라”고 속인 뒤 金씨를 보내 13억5,000여억원을 받아 챙겼다.金載千 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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