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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혜인 “1.9억 당비는 ‘꼼수 절세’ 아닌 ‘정치 활동’”

    용혜인 “1.9억 당비는 ‘꼼수 절세’ 아닌 ‘정치 활동’”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기본소득당에 약 1억 9000만원의 당비를 내고 세액공제를 받아 ‘꼼수 절세’를 했다는 의혹을 반박했다. 용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5일 설명자료를 내고 “후보자가 소속 정당에 당비를 납부한 것은 절세 목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용 후보자가 자신이 창당에 참여한 기본소득당에 약 1억 9000만원의 당비를 납부하고 정치자금 기부금 세액공제를 통해 약 3600만원의 세금을 감면받았다고 보도했다. 준비단은 “후보자는 소속 정당의 유일한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근로소득의 일부를 일반당비로 정기 납부해 왔다”며 “이는 통상적인 정치활동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자가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했다면 세액공제를 받기보다 당비 납부액을 상당 부분 줄이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합리적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적법한 당비 납부와 소득세법에서 정한 세액공제를 ‘꼼수 절세’로 규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사실과도 다르다”고 반박했다. 준비단은 “앞으로도 후보자의 의정활동과 세금 납부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제기되는 의혹에 성실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 “막막함 크게 와닿아”…이영지, 남부 수해 복구에 5000만원 쾌척했다

    “막막함 크게 와닿아”…이영지, 남부 수해 복구에 5000만원 쾌척했다

    가수 이영지가 경남 거제 등 남부 지역 수해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5일 연예계에 따르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가수 이영지가 경남 거제 등 남부 지역 수해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영지는 “뉴스를 통해 피해 상황을 보며 현장의 막막함이 크게 와닿았다”며 “피해 복구 과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지는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2022년 20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2023년 결식 우려 아동 지원에 1000만원, 같은 해 여름 수해 복구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까지 더한 희망브리지 누적 기부액은 1억 8000만원이다. 한편 이영지는 지난 2019년 엠넷 ‘고등래퍼 3’에서 우승하며 전국적으로 얼굴을 알렸고, 그해 11월 싱글 ‘암실’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스몰 걸’(Small girl), ‘낫 쏘리’(NOT SORRY), ‘낮 밤’ 등의 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22년 엠넷 ‘쇼미더머니 11’에선 우승까지 차지하며 래퍼로 명성을 높였다. 이영지는 예능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방영 중인 tvN ‘우주떡집’에 출연 중이다.
  •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보임그룹, 기부금 약정식 개최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보임그룹, 기부금 약정식 개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보임그룹이 지난 1일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억 원 상당의 기부 약정식을 개최했다. 보임그룹은 이번 약정을 통해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하고, 별도로 1억 원 상당의 ‘보임DAY’ 여수시민 무료입장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여수를 기반으로 성장한 종합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보임그룹은 발전 연료 공급과 항만물류, 집단에너지 사업,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여수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지역기업으로서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하고 시민들과 함께 박람회를 즐기고 참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임그룹 한문선 회장은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아 회사 자체적인 기념행사를 하기보다, 그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에 사용하는 것이 더 뜻깊겠다고 생각했다”며 “여수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고, ‘보임DAY’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섬박람회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섬박람회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뜻깊은 후원을 결정해 주신 보임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기업과 기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박람회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되는 만큼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 2이닝 던지는 고우석, 마무리 고우석 보다 더 위협적이다...KIA, 두산 바짝 긴장

    2이닝 던지는 고우석, 마무리 고우석 보다 더 위협적이다...KIA, 두산 바짝 긴장

    파란만장했던 미국 프로야구 도전을 마친 고우석이 드디어 LG 트윈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 LG는 2일 고우석과 1년 연봉 5억원에 계약을 맺고 선수 등록까지 마쳤다. 시즌 도중 복귀한 까닭에 잔여시즌 3개월분인 1억5000만원을 받게 된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는 출전할 수 없다. 고우석은 “비록 시즌이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남은 경기에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고우석은 2023년 LG의 우승을 이끈 마무리 투수였다. 그러나 염경엽 LG 감독은 고우석이 합류해도 마무리는 손주영이라고 못박았다. 염 감독은 “이르면 3일 경기부터 고우석을 투입한다”면서 “2이닝 정도 길게 던지는 불펜 승리조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사실 마무리 고우석보다 2이닝을 던지는 고우석이 더 위협적이다. 고우석은 미국에서 마무리 투수로 뛰지 않았다. 그 때문에 2이닝 이상도 던질 수 있는 몸상태가 만들어져 있다. 경기 중후반 살얼음판 같은 상황에서도 부담 없이 투입해 2이닝 정도를 맡길 수 있다. 위기를 버텨내는 힘이 생기면 그대로 승리를 굳힐 수도 있고 넘어가는 경기를 뒤집을 수도 있다. 염 감독은 최근 고우석의 경기 영상을 분석한 결과 자동볼판정시스템(ABS)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에서는 던지지 않던 스플리터를 장착했고 커브 제구도 좋아졌다. 예전에는 볼로 판정받았던 공들이 ABS존 끝에 걸려 스트라이크가 되면서 볼넷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특히 높은 쪽에서 떨어지는 커브가 ABS존에 걸리면 타자들이 공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막바지 순위 싸움에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준플레이오프 직행티켓이 걸린 3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차포를 떼고 경기해야 하는 시점에 LG는 전력에 플러스 요인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범호 KIA 감독도 “미국에서는 심리적으로 힘들었지만 국내 무대에서는 일단 마음이 편해서 더 잘 던질 것”이라며 고우석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KIA는 앞으로 5차례 더 LG와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지금도 4승 7패로 뒤처져 있으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그는 “8~9회에 점수를 낼 수 있느냐가 승부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LG에 고우석이 있느냐 없느냐는 엄청난 차이”라면서 “고우석과 무조건 만나게 될텐데 볼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청년 공공임대주택 10.6만가구 공급…청년월세지원 소득요건 완화[2027년 예산안]

    청년 공공임대주택 10.6만가구 공급…청년월세지원 소득요건 완화[2027년 예산안]

    내년에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이 올해보다 3만 5000가구 늘어난 10만 6000가구가 공급된다. 또 청년 월세지원 대상을 늘리고 반전세 대출상품을 신설해 청년들의 월세 부담을 줄인다. 정부는 1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7년 예산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예산을 18조 1000억원으로 올해보다 2배 가까이 늘렸다. 2030년까지 총 45만가구+알파(α) 만큼의 물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역세권 입지에 보편형 공공임대주택 2만가구를 공급하고, 비수도권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청년지원주택도 1만가구를 공급한다.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도록 청년 월세지원 소득요건을 현재 중위소득 60%에서 100%로 완화한다. 청년층의 전세계약을 보호하기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보증료 지원’ 대상을 현재 연 소득 5000만원에서 기준중위소득 200%(연 소득 6600만원 수준)로 확대한다. 보증금 지원 한도도 현행 3억원에서 수도권은 7억원, 비수도권은 5억원 이하 주택으로 기준을 상향한다.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정부 지원 단가를 현재 2000원에서 3000원으로 늘린다. 지원 물량도 현재 540만식(食)이 제공되던 것을 570만식으로 확대한다. 자산형성에서는 아동기부터 자산을 쌓는 ‘우리아이자립펀드’를 신설한다. 출생부터 만 18세까지 연 최대 120만원을 지원해 만기 시 최대 6000만원~1억원 수령이 가능하다. 취·창업 준비기간 이자를 면제하는 ‘청년 기회자금’, 병내일준비적금과 청년미래적금까지 연계한다. 특히 기존 연 소득 7500만원 이하 청년만 대상으로 하던 청년미래적금의 가입 조건을 폐지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목돈 마련을 돕는다. 일자리 지원을 위해서는 인재양성 부트캠프 지원 인원을 1만 3000명에서 2만 5000명으로 2배 가까이 늘린다. 또 기업·공공기관이 제시한 현장의 실제 문제를 대학생들이 프로젝트로 해결하는 ‘문제해결 부트캠프’를 신설해 2만명 이상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정부와 기업이 실습비를 공동 부담하는 ‘대학생 첫경력 프로젝트’를 신설해 6만명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재도약대학을 통해 2만명의 재교육을 돕는다. 혼인·출산·양육을 아우르는 ‘저출생 대응 3종 패키지’도 신설한다. 혼인지원금(생애 1회 100만원)과 아이맞이지원금(출산 시 1000만~2000만원을 연간 4회 분할지급)을 신설하고, 아동기본수당(0~1세 월 최대 60만원, 2~12세 월 최대 30만원)을 도입한다.
  • 충북도 소상공인 상생보험 시행...보험료 전액 지원

    충북도 소상공인 상생보험 시행...보험료 전액 지원

    충북도가 9월 1일부터 질병과 사망, 사이버금융범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충북 소상공인 상생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보험료는 전액 지원돼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이 사업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보험업권-지방자치단체 상생보험 지원사업’ 공모에 충북도가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상생보험은 ‘대출안심보험’과 ‘사이버금융범죄안심보험’ 등 2종으로 구성된다. 대출안심보험은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운영하면서 금융기관 대출을 보유하거나 정책서민금융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대부업 대출은 제외된다.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3대 중증질환을 진단받을 경우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을 보험금으로 대신 갚아준다. 가입은 전담센터 문의 또는 홍보물 등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직접 하면 된다. 도내 대출안심보험 대상은 5000명 내외로 예상된다. 사이버금융범죄안심보험은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도내 소상공인은 총 23만여명이다. 피싱·해킹·휴대전화 분실에 따른 부당결제 등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액의 80%를 보장 한도 내에서 최대 300만원, 인터넷 직거래나 쇼핑몰 사기 피해는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한다. 사업 기간은 3년간으로 2029년 8월 말까지다. 총사업비로 21억원이 투입된다. 생명·손해보험사 보험협회에서 매년 6억원씩 총 18억원을 기부하고, 충북도가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상생보험은 질병이나 사망으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거나 사이버금융범죄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경영 위험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스트레이 키즈 리노, 네팔 구호에 1억원 기부

    스트레이 키즈 리노, 네팔 구호에 1억원 기부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리노가 네팔 대홍수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리노가 지난 28일 네팔 홍수 피해 아동과 가족의 생명 구호, 생계유지 지원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성금은 피해 주민의 식량·영양 지원, 임시주거 마련, 식수·위생 지원 등 생존과 일상 회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리노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저의 마음이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재민들과 현장에서 구호 작업에 힘써주시는 모든 분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리노는 2014년 해외 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에는 월드비전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 사업에 1억원을 기부해 최연소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이 됐다.
  • 中 CXMT, 상반기 매출 10배…순이익 15조원대

    中 CXMT, 상반기 매출 10배…순이익 15조원대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15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냈다. CXMT는 상반기 매출이 1503억 1000만 위안(약 31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3.64% 늘었다고 28일 상하이거래소에 공시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76억 500만 위안(약 15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3억 3200만 위안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 5월 내놓은 예상치도 크게 넘어섰다. 당시 CXMT는 상반기 매출을 1100억~1200억 위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500억~570억 위안으로 제시했다. 실제 매출과 순이익은 예상 범위 상단보다 각각 25%, 36% 많았다.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28억 4300만 위안으로 1분기 247억 6200만 위안보다 113% 늘었다. 상반기 매출총이익률은 84.84%,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311억 5600만 위안이었다. CXMT는 인공지능(AI)용 메모리 수요가 늘어난 데다 주요 업체들이 첨단 제품으로 생산라인을 돌리면서 D램 공급이 부족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 판매량 증가와 제품 구성 개선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2016년 설립된 CXMT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에 이은 세계 4위 D램 업체다. 알리바바클라우드와 바이트댄스, 텐센트, 레노버, 샤오미 등 중국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지난달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주 시장에 상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I발 메모리 부족으로 CXMT도 큰 수혜를 봤다고 전했다. CXMT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제품에서는 선두 3사와 격차가 있지만, 범용 D램 판매로 확보한 자금을 공정 개선과 증설에 투입하고 있다. 중국 내 범용 D램 시장을 놓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수 있다.
  • 4년제大, 학생 1명에 2073만원 썼다…장학금 첫 400만원 돌파

    4년제大, 학생 1명에 2073만원 썼다…장학금 첫 400만원 돌파

    지난해 4년제 대학이 학생 1명에게 투자한 교육비가 2073만원에 육박하며 1년 새 50만원 넘게 증가했다. 반면 전문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오히려 감소해 대학 간 격차가 발생했다. 4년제 대학의 학생 1명당 장학금은 사상 처음으로 400만원을 넘어섰다. 27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6년 8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072만 8000원으로 전년(2020만 2000원)보다 52만 6000원(2.6%) 증가했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대학이 학생 교육과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비용을 재학생 수로 나눈 금액이다. 인건비와 운영비를 비롯해 장학금, 도서 구입비, 실험·실습비, 기계·기구 구입비 등이 포함된다. 다만 지역별로 들여다보면 격차가 확인됐다. 수도권 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228만 7000원으로 1년 전보다 75만 4000원(3.5%) 증가했다. 비수도권 대학은 1938만 6000원으로 32만 1000원(1.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설립 유형별로도 국·공립대가 2669만 1000원으로 전년보다 70만 1000원(2.7%) 늘었고, 사립대는 1886만 9000원으로 48만 3000원(2.6%) 증가해 차이를 보였다. 전문대의 경우 교육비가 오히려 감소해 일반대와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125개 전문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지난해 1281만 4000원으로 전년보다 15만원(1.2%) 감소했다. 4년제 대학과 비교하면 학생 1명에게 투입되는 교육비가 약 791만원 적다. 연구 투자 비용도 4년제 대학이 전문대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1억 2364만 5000원으로 전년보다 850만 4000원(7.4%) 증가했다. 반면 전문대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230만 4000원으로 전년보다 25만 2000원(9.9%) 감소했다. 장학금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4년제 대학의 장학금 총액은 5조 3982억원으로 전년보다 3691억원(7.3%) 증가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40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0만 1000원(5.2%) 늘어 처음으로 400만원을 넘어섰다. 국·공립대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342만 3000원으로 9.3% 증가했고 사립대는 420만 8000원으로 4.3% 늘었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이 418만 6000원으로 수도권 대학(382만 9000원)보다 35만 7000원 많았다. 전문대도 장학금 총액이 1조 5733억원으로 전년보다 8.4% 증가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438만원으로 20만 2000원(4.8%) 늘었다. 장학금 확대에도 불구하고 학자금 대출을 받은 4년제 대학생 수는 증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이용자는 46만 3764명으로 전년보다 1만 574명(2.3%) 늘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는 23만 7692명,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는 22만 6072명이었다. 전문대 학자금 대출 이용자는 10만 7021명으로 전년보다 0.5% 늘었다. 한편 사립대의 재정 규모를 보여주는 적립금과 기부금도 증가했다. 지난해 사립대 교비회계 적립금은 9조 6228억원으로 전년보다 6.3% 늘었고, 일반 사립대 기부금은 7535억원으로 6.7% 증가했다.
  • “반려견이 1억 기부”…‘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됐다 [이슈픽]

    “반려견이 1억 기부”…‘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됐다 [이슈픽]

    부산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자신의 반려견 4마리의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26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날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익명 기부자의 반려견 ‘동군·이랑·우리·하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기부자는 1억원을 기부하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반려견들의 이름으로 회원에 가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동군·이랑·우리·하리는 부산 417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동군과 이랑은 기부자가 2003년부터 가족처럼 함께했던 반려견으로 현재는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와 하리는 2020년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입양해 현재까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기부금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자는 “반려견을 통해 받은 긍정적인 기운을 어려운 이웃과도 나누고 싶어 사랑하는 동군·이랑·우리·하리의 이름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지금은 곁을 떠난 동군, 이랑과 현재 함께하고 있는 우리, 하리 이름으로 전해지는 뜻깊은 성금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는 반려동물 이름으로 매월 2만원 이상을 정기 기부하는 ‘착한펫’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2007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했다. 연예계에서는 방송인 현영이 2009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며 ‘연예인 1호’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전체 회원 기준으로도 12번째 가입자에 해당하는 초기 멤버다. 이후 박효신, 아이유, 수지, 윤아, 신민아, 박보영, 김보성, 다니엘 헤니, 서장훈, 김연아, 박지성, 정근우, 박인비 등 연예 및 스포츠 분야 유명 스타들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며 기부 문화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 ‘컨트리 대모’ 돌리 파튼 별세…트럼프, 美 전역 조기 게양 지시

    ‘컨트리 대모’ 돌리 파튼 별세…트럼프, 美 전역 조기 게양 지시

    미국을 대표하는 컨트리 가수이자 배우, 사업가로 활동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돌리 파튼이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5일(현지 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파튼은 최근 몇 년간 면역계와 소화계 문제로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난해에는 건강 문제로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취소했다. 올해 5월 치료에 잘 반응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결국 고향인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세상을 떠났다. 장례식은 직계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유족은 조화 대신 파튼이 설립한 어린이 독서 지원 단체 ‘이매지네이션 라이브러리’에 기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튼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 시대 최고의 컨트리 가수, 그 이상인 돌리 파튼의 별세는 수백만 명에게 큰 손실”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오후 6시를 기해 미국 전역에 일주일간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다. 대중음악인의 별세를 계기로 미국이 조기 게양을 통해 국가적 추모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1946년 미국 테네시주 애팔래치아 산골 마을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파튼은 교회 가수로 활동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접했다. 13세였던 1959년 컨트리 음악의 상징적인 무대인 내슈빌의 라디오 공개방송 ‘그랜드 올 오프리’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컨트리 음악의 중심지인 내슈빌로 이주해 가수와 작곡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뛰어난 가창력과 작곡 실력을 인정받아 대형 음반사 RCA에 발탁됐고, 1980년대까지 컨트리와 팝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았다. 대표곡으로는 영화 주제가로도 유명한 ‘9 to 5’와 ‘Jolene’ 등이 있다. 특히 파튼이 직접 작사·작곡해 1974년 발표한 ‘I Will Always Love You’는 1992년 휘트니 휴스턴이 영화 ‘보디가드’에서 리메이크하면서 세계적인 히트곡이 됐다. 파튼은 생전 그래미상을 11차례 수상했으며 전 세계에서 1억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다. 컨트리 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면서 이후 샤니아 트웨인, 캐리 언더우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으로 이어지는 여성 컨트리 스타들의 길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수뿐 아니라 배우와 사업가로도 성공했지만, 파튼이 미국 사회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은 또 다른 이유는 꾸준한 자선 활동이었다. 그는 1995년부터 영유아에게 책을 무료로 보내주는 독서 지원 사업 ‘이매지네이션 라이브러리’를 운영했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영국과 캐나다, 호주, 아일랜드 등으로 확대됐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에는 미국 밴더빌트대 의료진의 코로나19 연구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 연구는 이후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기여했다. 이 밖에도 교육과 의료, 지역사회 지원 등에 꾸준히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외신들은 파튼을 미국 대중문화의 상징으로 평가했다. AP통신은 그를 테네시 산골에서 출발해 스타덤에 오른 ‘컨트리 음악의 아이콘’으로, 로이터통신은 미국 노동계층의 상징이자 명성과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인물로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파튼을 “20세기 가장 사랑받는 미국인 중 한 명”이라고 추모했다.
  • BTS 지민 ‘볼뽀뽀’가 가져온 기적…소아암 환자 ‘후원금 1억원’ 모였다[월드픽]

    BTS 지민 ‘볼뽀뽀’가 가져온 기적…소아암 환자 ‘후원금 1억원’ 모였다[월드픽]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미국 월드 투어 현장에서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 팬을 격려한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거액의 기부금까지 추가로 모였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AT&T 스타디움에서는 BTS의 월드투어 ‘ARIRANG’ 공연이 열렸다. 이날 지민은 공연 도중 관객석에 앉아 있던 소아암 환아인 올리비아에게 다가갔다. 올리비아를 비롯한 BTS 팬 소아암 환아 5명과 가족들은 미국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의 후원을 통해 VIP 관람석에 초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민은 올리비아와 다정하게 눈을 맞춘 뒤 자신이 갖고 있던 키링을 선물로 건넸다. 이어 올리비아를 따뜻하게 안아 주고 볼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지민의 입맞춤에 감격한 올리비아는 “나 키스 받았어(I got a kiss!)”라고 외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 있던 팬들과 관계자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 모습은 미국 비영리단체 ‘히어로즈 포 칠드런(Heroes for Children)’의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단체는 “지난밤 공연에서 올리비아에게 가장 애정 어린 포옹을 선사해 준 방탄소년단에 감사하다”며 “평생 가슴에 새겨질 보석 같은 기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민의 따뜻한 행동은 BTS 팬클럽 아미(ARMY)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BTS 팬클럽 아미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해당 자선단체에 5만 5000달러(약 7800만원)의 후원금을 보냈고, 21일 기준 7만 5000달러(약 1억원)가 넘는 후원금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히어로즈 포 칠드런’ 공동 설립자 제니 로슨은 “지난 일주일 동안 올리비아의 암 투병을 응원해 주신 전 세계 BTS 아미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저희는 크나큰 감동을 받았다”며 “여러분께서 사연을 널리 공유해 주셨고, 기부와 팔로우를 하며 저희 커뮤니티 일원이 되어 주셨다. 여러분은 어린이의 영웅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리센느부터 익명 기부자까지…거제 수해에 온정 이어져

    리센느부터 익명 기부자까지…거제 수해에 온정 이어져

    광복절 연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경남 거제에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각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과 사회단체는 물론 거제시 홍보대사인 걸그룹 ‘리센느’와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까지 성금과 물품을 내놓으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창원상공회의소와 회원기업들은 24일 거제시청을 찾아 호우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1억 50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주택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에는 창원상공회의소 2000만원을 비롯해 좋은데이나눔재단 2000만원, LG전자 5000만원, 현대위아 3000만원, 범한그룹 2000만원, 경남스틸 1000만원이 참여했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수해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뜻 마음을 모아준 회원기업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 상공계가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도 거제·통영지역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울산·경남지역 신협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000만원에 신협재단 지원금 400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피해 주민들의 생계 안정과 일상 회복 등에 쓰인다. 거제시 홍보대사인 걸그룹 리센느도 나눔에 동참했다. 리센느는 지난 21일 동아오츠카의 나랑드 사이다 1만 6200개를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각 면·동 주민센터에 배부돼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복구 현장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리센느는 앞서 지난 19일에도 호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팬덤 ‘리마인’에서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중소조선연구원’도 수해 복구 성금 1010만 원을 기탁했다. 중소조선연구원은 1996년 설립된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중소형 조선소와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기술개발·생산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거제시 장목면에 있는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 운영을 통해 조선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재난 때마다 이름을 밝히지 않고 나눔을 이어온 익명의 기부자도 이번 집중호우 피해 지원에 500만원을 보탰다. 지난 21일 오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 앞에는 현금 500만원과 국화꽃 한 송이, 호우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손편지가 담긴 상자가 놓였다. 기부자는 사무국에 전화를 걸어 “사무국 앞에 박스를 두고 갑니다”라고만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 기부자는 2017년부터 국내외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이름 대신 국화꽃과 손편지를 남기며 꾸준히 성금을 보내온 인물이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7억 6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9월 15일까지 호우 피해 지원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모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거제시는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2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시는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충주시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 사업 추진

    충주시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 사업 추진

    충주시는 발달장애인의 안전하고 활발한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배상책임보험은 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 과정에서 타인에게 신체적·재산상 피해를 입힌 경우 손해배상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및 자폐성장애인이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현재 충주지역 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은 1600여명이다. 사고시 배상책임보험 지원을 받으려면 2만원에서 20만원 사이의 자기부담금을 내야 한다. 보험금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보험 지원을 넘어, 사고에 대한 발달장애인의 과도한 불안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조례 제정 등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심당 빵’ 때문이었어? 대전 고향사랑기부 ‘급증’

    대전의 고향사랑기부가 3년 만에 12배나 증가한 가운데 기부자가 원하는 답례품 부동의 1위는 ‘성심당 빵’으로 나타났다. 성심당 빵을 받기 위해 기부한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집계한 결과 성심당 제품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성심당 상품권과 빵이 3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2023년은 성심당 파운드케이크가 276건으로 전체 답례품의 32%를 차지했다. 2024년은 성심당 상품권이 28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심당 파운드케이크를 합치면 3732건으로 전체 답례품(5794건)의 64%에 달했다. 지난해는 성심당 상품권(6232건)과 파운드케이크·초코파운드케이크를 포함해 성심당이 전체(1만 7833건)의 57%(1만 94건)를 차지했다. 개인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 금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데 시가 성심당 빵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면서 기부 실적이 증가하는 추세다. 시행 첫해 1484건(1억 2200만원)이던 기부는 2024년 6877건(6억 8600만원), 지난해 1만 8472건(18억 4000만원)으로 3년 만에 12배 이상 늘었다. 다만 제과·제빵 분야에서 대기업을 넘어설 정도로 매출 규모가 성장한 성심당 제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한 반론도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특산품이나 중소기업 제품 제공을 통한 판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는 이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한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허태정 시장은 “향토기업인 성심당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더불어 나눔’ 실천…전남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8명·나눔명문기업 4곳 신규 가입

    ‘더불어 나눔’ 실천…전남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8명·나눔명문기업 4곳 신규 가입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지역 내 고액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남광주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광주청사 중회의실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및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서는 박정연 승후테크 대표이사를 비롯한 개인 고액 기부자 8명과 나눔명문기업 4곳이 신규 가입을 확정했다. 이번에 약정된 기부 총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이번 신규 가입으로 광주 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기존 202명에서 210명으로 늘었으며, 나눔명문기업 역시 26곳에서 30곳으로 확대됐다. 전남광주시의 출범을 기념해 개인과 기업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5년 내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나눔명문기업은 3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거나 가입 시 20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법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 KT&G, 거제·통영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3억 지원

    KT&G, 거제·통영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3억 지원

    KT&G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며 해당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 사업을 비롯해 이재민 긴급 구호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2011년 출범한 상상펀드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이와 동일한 금액을 더해주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KT&G의 자회사인 KGC 수재민들의 건강과 기력 회복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제공하며 재해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더불어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T&G는 지난해 3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 성금을 지원한 데 이어 같은 해 7월에도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구호 성금을 전달하며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운 바 있다.
  •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 1위 ‘성심당 빵’, 대전에 대한 기부 ‘견인’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 1위 ‘성심당 빵’, 대전에 대한 기부 ‘견인’

    대전의 고향사랑 기부가 3년 만에 12배나 증가한 가운데 기부자가 원하는 답례품 부동의 1위는 ‘성심당 빵’으로 나타났다. 성심당 빵을 받기 위해 기부한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을 집계한 결과 성심당 제품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성심당 상품권과 빵이 3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2023년은 성심당 파운드케이크가 276건으로 전체 답례품의 32%를 차지했다. 2024년은 성심당 상품권이 28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심당 파운드케이크를 합치면 3732건으로 전체 답례품(5794건)의 64%에 달했다. 지난해는 성심당 상품권(6232건)과 파운드케이크·초코파운드케이크를 포함해 성심당이 전체(1만 7833건)의 57%(1만 94건)를 차지했다. 개인이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 금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데, 시가 성심당 빵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면서 기부 실적이 증가하는 추세다. 시행 첫해 1484건(1억 2200만원)이던 기부는 2024년 6877건(6억 8600만원), 지난해 1만 8472건(18억 4000만원)으로 3년 만에 12배 이상 늘었다. 다만 제과·제빵 분야에서 대기업을 넘어설 정도로 매출 규모가 성장한 성심당 제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한 반론도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특산품이나 중소기업 제품 제공을 통한 판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는 이날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 공급 1위를 기록하며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향토기업인 성심당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영국에 뒤통수 맞은 푸틴, 보복할까…“영국산 드론에 ‘67조원’ 증발” [밀리터리+]

    영국에 뒤통수 맞은 푸틴, 보복할까…“영국산 드론에 ‘67조원’ 증발” [밀리터리+]

    우크라이나군이 영국으로부터 지원받은 장거리 공격용 드론을 투입해 러시아에 수십조 원어치의 경제적 피해를 입힌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주말판 선데이타임스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최근 6개월간 영국제 드론을 활용해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심층 타격 작전을 벌였다. 여기에는 러시아 남서부 볼고그라드, 모스크바 인근 야로슬라블의 정유 시설 등이 포함됐다. 해당 공격에 투입된 것은 영국 대형 방산업체 BAE시스템스의 자회사인 칼렌-렌즈가 개발한 제트 추진 드론 ‘냔’(Nyan)이다. 냔은 현재 영국군이 운용·시험하고 있는 일회용 공격형 무인체계로, 프로펠러가 아니라 소형 마이크로터빈 엔진을 사용하는 제트 추진 방식이다. 날개폭은 약 2.9m이며, 차량이나 대형 발사 시설 없이 비교적 작은 규모의 운용팀이 전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AE시스템스에 따르면 냔은 여러 종류의 탑재체를 장착할 수 있는 모듈형 무인항공기지만, 최근에는 일회용 공격 임무, 즉 목표를 향해 비행한 뒤 임무를 종료하는 ‘일회용 공격형’으로 주로 운용되고 있다. 비행 가능 거리는 240㎞ 이상이다. 선데이타임스는 “우크라이나가 냔 드론 등을 동원한 공격으로 러시아 내 정유 시설, 해군기지, 물류 거점, 교통망 등이 파괴되면서 경제적 피해가 350억 파운드(한화 약 67조 2000억원)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지역에서는 연료 부족뿐 아니라 순환 단전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비대칭 전력’ 키우는 우크라이나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영국제 장거리 드론의 활약은 비대칭 전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로 꼽힌다.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드론 한 대 가격은 5만~10만 파운드(약 9600만~1억 9200만원) 수준으로, 순항미사일보다 훨씬 저렴하다. 우크라이나는 저렴한 장거리 드론 덕분에 값비싼 미사일을 소모하지 않고도 러시아 본토 깊숙한 표적을 공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순항미사일을 대체할 수 있는 자체 장거리 드론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서 가장 큰 석유 처리 시설이자 서부 시베리아에서도 가장 큰 정유소로 꼽히는 투멘 정유 시설을 공격했을 당시 파이어 포인트가 개발한 개량형 장거리 드론을 사용했다. 파이어 포인트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우크라이나의 방위 산업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한 방산업체다. 파이어 포인트가 개발한 FP-1 장거리 공격 드론은 최대 사거리가 1500㎞ 이상이며, 러시아 후방의 군사 시설, 탄약고, 정유 시설, 공군기지를 공격하는 용도로 활주로 없이 로켓 부스터와 레일 발사 방식을 이용한다. 최대 120㎏의 탄두를 실을 수 있으며 GPS 교란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한 항법 기술 적용을 목표로 개발됐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새로운 개량형 FP 드론은 최대 3000㎞까지 도달할 수 있다”며 “2027년에는 사거리 5000~1만㎞급 드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해당 드론이 현실화한다면 동서 길이가 약 9000㎞에 이르는 러시아 전역이 사정권에 들 수 있다는 의미다. 푸틴, 영국에 보복할까우크라이나군이 영국제 장거리 드론을 전선에 배치한 사실이 처음 확인되자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영국을 상대로 보복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영국의 한 고위 국방 소식통은 “러시아가 이미 자국을 상대로 간첩 활동과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벌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드론전을 지원한 결과 이런 공격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있는 유럽연합(EU) 대표부 건물과 영국문화원 건물이 러시아 공습으로 피해를 입는 등 양국 관계는 줄곧 긴장된 상태를 이어왔다. ‘100년 앙숙’이라는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냉랭한 관계를 이어 온 영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전인 2018년 영국에서 발생한 러시아 정보 요원 세르게이 스크리팔과 그의 딸에 대한 신경가스 테러 사망 사건으로 크게 충돌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초기부터 서방국가에 주력 전차 지원을 요청해 왔는데, 영국은 서방국가 중 처음으로 영국제 주력 전차(챌린저2)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국가다. 영국은 러시아의 보복 우려에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 4월 우크라이나에 12만 대 이상의 드론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더불어 보안상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영국 방산업체가 생산한 장거리 드론도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 “다 사주자” 日 지진에 돌연 ○○ 품절 대란…이유 있었다 [월드픽]

    “다 사주자” 日 지진에 돌연 ○○ 품절 대란…이유 있었다 [월드픽]

    지난달 말 일본 구마모토에서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를 본 현지 낙농가를 도우려는 ‘착한 소비’ 열풍이 화제다. 지난 14일 일본농업신문에 따르면 도쿄 JR아키하바라역 내 두 곳에 설치된 우유 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실온 장기보관용 ‘오아소(大阿蘇) 우유’의 매출이 7월 말부터 급증했다. 자판기 관리를 맡은 대형 우유 유통업체 측은 “7월 말부터 품절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고 전했다. 이 같은 ‘착한 소비’의 계기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자판기 사진 한 장이었다.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지 이틀 뒤인 7월 30일 한 이용자가 자판기 사진과 함께 “구마모토 응원 사양으로 바뀌었다. 마셔서 응원하자”고 올린 글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 글은 이날 현재 조회수 178만회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해당 자판기는 10년 전 구마모토 지진과 2년 전 노토반도 지진 당시에도 판매 수익 일부를 복구 성금으로 기부해 온 곳으로 알려졌다. 구마모토현낙농연합회 측은 지진 피해 이후 출하와 제조를 재개한 해당 우유 제품의 하루 출하량이 평소의 몇 배 수준으로 급속히 늘었다고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는 “현 내 일부 농가는 축사 파손 등으로 복구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며 “우유를 많이 소비하는 것이 피해 낙농가에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구마모토 지진에 관광업 타격…인근 지역에도 파급지난 10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지진 발생 이후 이달 초까지 구마모토현 내 숙박 시설에서만 약 6만 5500명분의 예약 취소가 접수됐다. 피해 금액은 약 9억엔(약 81억원)에 달하며 여진 우려와 자제 분위기 속에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의 상징인 구마모토성도 석축이 무너지며 임시 관람 중단이 이어지고 있고, 히나구 온천 등 주요 관광지의 숙박 시설들도 배관 파손과 지반 침하, 건물 균열 등으로 예약을 전면 취소하는 등 영업 중단에 내몰렸다. 지진 피해가 거의 없었던 지역까지 여진 공포와 방문 기피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대규모 숙박 취소가 속출하고 있다. 구마모토현 북동부 미나미아소 지역의 ‘아소 파름랜드’에서 약 3600명, 아소시 전체에서 1만 7000명 이상의 예약이 취소되는 등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다. 규슈고속도로와 규슈신칸센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인근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 등의 관광업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가고시마현의 경우 현지 주민 다음으로 많은 전체 숙박객의 15%를 차지하던 인근 후쿠오카현 관광객의 발길이 교통망 단절로 끊겼다. 미야자키현에서도 1만여명의 숙박 취소가 발생하는 등 일본 남서부 규슈 전역의 관광 산업이 휘청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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