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억원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짜증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도시바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폐사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박화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181
  • 中 휴머노이드 로봇, 2m 높이뛰기 성공

    中 휴머노이드 로봇, 2m 높이뛰기 성공

    중국 로봇업체 유니트리가 17일 공개한 신제품 휴머노이드 로봇 ‘초인(超人·차오런)’이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고 있다. 유니트리는 초인이 제자리에서 2m 높이뛰기에 성공했으며 달리기에서는 최고 속도 초속 12.658m를 기록해 인간의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중국 로봇 기업 최초로 본토 증시 기업공개(IPO)에 나선 유니트리는 최근 공모가를 주당 150.8위안으로 확정해 61억 위안(약 1조 2851억원)을 조달했으며, 곧 상하이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유니트리 웨이보 캡처
  • “매월 300만원 보냈다”…김부선 지인 숨지자 유족 “2억원 돌려달라” 소송

    “매월 300만원 보냈다”…김부선 지인 숨지자 유족 “2억원 돌려달라” 소송

    배우 김부선이 생전 자신에게 장기간 돈을 보낸 지인의 유족과 약 2억원 규모의 대여금 반환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고인 A씨의 부모는 김부선을 상대로 서울동부지법에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냈다. 유족 측이 반환을 요구하는 금액은 약 1억 9974만원이다. 이 사건의 첫 변론기일은 지난 14일 열렸다. 쟁점은 A씨가 김부선에게 보낸 돈의 성격이다. 김부선 측은 A씨에게 8000만원을 빌렸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00만원을 갚았으며, 현재 남은 채무는 7000만원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A씨가 매월 300만원씩 정기적으로 보내거나 명절·생일 등에 건넨 돈에 대해서는 빌린 돈이 아니라 반환할 필요가 없는 무상 지원금이라고 주장했다. 김부선 측은 두 사람이 각별한 사이였지만 금전거래 관계는 구분했고, 실제 빌린 돈에 대해서는 채무를 이행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유족 측은 두 사람이 연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 알고 지낸 사이에 불과했다며, 그런 관계에서 1억원이 넘는 돈을 아무런 반환 약정 없이 증여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특히 과거에도 김부선이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A씨에게 1000만원 안팎을 빌리고 갚는 일이 반복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실제 차용과 변제가 이어졌던 만큼 김부선 측이 주장하는 ‘차용금’과 ‘지원금’의 구분 역시 명확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김부선 소유 옥수동 아파트 약 2억원 가압류 이번 분쟁은 김부선의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가 가압류되면서 드러났다.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4월 1일 김부선 소유의 옥수동 아파트 전용면적 114.78㎡에 대해 약 2억원 상당의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 가압류를 둘러싼 양측의 주장도 엇갈렸다. 김부선 측은 유족이 과도한 청구금액으로 아파트를 가압해 자신을 압박하고 모욕하려 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반면 유족 측은 법원이 채권의 존재와 보전 필요성을 심사해 가압류를 받아들인 것이라며 고인의 돈을 돌려받기 위한 적법한 권리 행사라고 맞섰다. 김부선은 지난 5월 19일 열린 조정기일에 직접 출석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법원이 조정을 갈음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분쟁은 계속됐고 본안 소송으로 이어졌다. 결국 재판에서는 A씨가 김부선에게 돈을 보낼 때마다 이를 돌려받기로 한 약정이 있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김부선 측은 채무가 7000만원에 불과하다는 입장인 반면, 유족 측은 약 1억 9974만원 전액이 반환 대상이라는 입장이다.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10월 2일 열린다.
  • “한 회사 21번 퇴사→재취업”…실업급여 1억 챙긴 직장인, 이게 되네?[이슈픽]

    “한 회사 21번 퇴사→재취업”…실업급여 1억 챙긴 직장인, 이게 되네?[이슈픽]

    같은 회사에서 퇴사와 재입사를 5차례 이상 반복하며 실업급여를 받은 사례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7일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사업장에서 실업급여를 3차례 이상 받은 사람은 2만 1537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1만 3678명)보다 59.6% 늘어난 수치다. 2024년에는 2만 1835명까지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지난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2만명을 웃돌았다. 2019년만 해도 9000명 수준이던 동일 직장 3회 이상 반복 수급자는 6년 만에 2.4배로 불어났다. 올해도 5월까지 벌써 1만 1868명이 수급했다. 특히 같은 사업장에서 실업급여를 5회 이상 받은 사람은 2021년 3430명에서 2022년 4323명, 2023년 6112명, 2024년 6574명으로 매년 늘어 지난해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선 7033명을 기록했다. 올해도 5월 기준 3589명이 5회 이상 받았다. 실제로 지난해 실업급여 누적 수급액 상위 10명을 분석한 결과, 한 근로자는 같은 사업장에서 퇴사와 재입사를 최대 21차례나 반복하며 총 1억 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제도상 이직 전 18개월 동안 피보험 단위 기간이 180일 이상이면 구직급여를 받을 자격이 생긴다. 문제는 반복 수급 횟수를 제한하는 규정이 없어 같은 사업장에서 반복해서 받아도 막을 방법이 없다. 지난해 구직급여 지급액 12조 3655억원…최근 5년 중 최대10명 중 3명은 2회 이상 받은 ‘반복수급자’앞서 지난 13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이 최근 5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수급자 10명 중 3명은 2회 이상 받은 ‘반복수급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자는 172만 2000명이었다. 이 중 지급일을 기준으로 최근 5년 이내 2회 이상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은 49만 6000명으로, 전체 수급자의 28.8%를 차지했다. 반복수급자는 2021년 44만 5000명에서 2022년 43만 7000명으로 줄었다가 2023년 47만 4000명, 2024년 49만명, 2025년 49만 6000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4년 새 5만 1000명(11.5%)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전체 구직급여 수급자는 177만 5000명에서 172만 2000명으로 5만 3000명 감소했다. 전체 수급자는 줄었지만 반복수급자는 오히려 늘면서, 전체 수급자에서 반복수급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25.1%에서 28.8%로 3.7%포인트(p) 올랐다. 구직급여 지급액도 2022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지급액은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12조 625억원 ▲2022년 10조 9105억원 ▲2023년 11조 3071억원 ▲2024년 11조 7403억원 ▲2025년 12조 3655억원이었다. 김소희 의원은 “수급자는 줄어드는데 지급액이 12조원을 돌파한 것은 현 제도가 ‘재취업 사다리’가 아닌 ‘실업 보너스’로 전락했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관행적인 반복수급을 끊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제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기간제·단기 일자리의 경우 계약 종료에 따라 실업과 재취업이 반복될 수 있어, 반복수급 제한과 함께 고용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고물가·경기 침체에 곳간 연다… 민생회복지원금 전국 확산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소비를 지역 안에서 순환시키겠다는 전략이나 재정 건전성을 둘러싼 우려도 나온다. 16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의령군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들어갔다. 올해 6월 말 기준 주민등록을 둔 약 2만 460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모두 125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의령사랑상품권으로 준다. 신청은 9월 11일까지다. 하동군도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을 8101억원 규모로 확정하면서 민생회복지원금 120억원을 편성했다. 군민 3만 9703명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53만 7372명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총사업비는 544억여원으로, 9월 17일 지급을 목표로 잡았다. 통영시도 시민 1인당 35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비슷한 흐름이다. 강원 속초시는 지난달 20일부터 1인당 20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 중이다. 전남광주 함평군은 1인당 50만원을, 충북 영동군과 전북 고창군·완주군·부안군은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남광주 나주시와 고흥군 등은 20만~30만원 지급을 추진 중이다. 반면 강원 강릉시와 충남 당진시에서는 민생지원금 지급안이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각 지자체는 소비 위축과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데 지원금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은 사용처가 지역으로 제한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 증대 효과가 크다는 점을 강조한다. 반면 재원 마련을 위해 재난 대응 등을 위해 비축한 예비비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을 끌어다 쓰기도 해 현안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보편적 현금 지급은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경제적 효과 평가’에서 “소비쿠폰과 유사한 정책을 시행할 때 정책 시점, 차등 지원 방식, 사용처 등을 정밀 설계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상공인 등이 자생적 회복력을 갖출 수 있는 생태계도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주담대 지켜라… 마통부터 잠그는 은행들

    정부가 ‘대출 오픈런’을 막기 위해 가계대출 총량을 두 배로 늘렸지만 은행권의 긴장감은 여전하다. 올해 총량을 예상보다 빨리 소진시킨 주범이 주택담보대출이 아니라 마이너스통장(마통) 등 신용대출이었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마통’을 뚫어놓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경우 한도를 깎는 등 자체 관리에 나선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 13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50조 774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조 8047억원 늘었다. 연간 증가 목표인 4조 3363억원을 이미 1조 4684억원 넘어섰다. 하지만 주담대는 연간 목표보다 오히려 5841억원 덜 늘었다. 반면 신용대출 등이 포함된 기타대출은 4조 6873억원 급증해 연간 목표를 2조 526억원 초과했다. 증시가 달아오르면서 마통 등을 활용한 ‘빚투’가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마통은 고객이 미리 받아둔 한도에서 언제든 돈을 꺼내 쓸 수 있어 은행이 사후적으로 증가세를 통제하기 어렵다. 주담대와 신용대출이 ‘가계대출’ 한 주머니로 묶여 있다 보니 신용대출이 예상보다 늘자 애꿎은 주담대 문턱까지 높아졌다. 정부가 총량 증가율 목표를 1.5%에서 3.0%로 높이면서 상황은 일단 나아졌다. 5대 은행이 추가분을 모두 주담대에 활용한다고 가정하면 연말까지 7조 5551억원을 더 공급할 수 있다. 문제는 새로 생긴 여력에 ‘주담대 전용’이라는 꼬리표가 없다는 점이다. 하반기 증시가 다시 달아올라 빚투가 급증하면 추가로 확보한 총량을 신용대출이 다시 갉아먹을 수 있다. 이에 은행권은 총량 확대와 별개로 신용대출 관리의 고삐를 죄는 분위기다. 신규 마통 한도를 낮추는 한편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마통은 만기 때 한도를 최대 20%까지 줄이고 연장도 제한할 계획이다.
  • 中 포니AI, 유럽에 로보택시 2000대 투입…美와 선점 경쟁

    中 포니AI, 유럽에 로보택시 2000대 투입…美와 선점 경쟁

    중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포니AI’가 유럽에 자사 기술을 적용한 로보택시 2000대 이상을 투입한다. 자율주행 분야에서 미중의 세계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소규모 유료 운행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에도 비상이 걸렸다. 16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포니AI는 차량 호출 업체 우버와 손잡고 유럽 5개 도시에 정해진 구역과 조건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달리는 레벨4(L4) 로보택시 2000대 이상을 배치할 계획이다.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추진 중인 상업 서비스를 유럽 4개 도시로 추가 확대하고 중동에서도 협력을 넓힌다. 전체 차량의 배치 완료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포니AI의 지난 1분기 로보택시 매출은 5910만 위안(약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5.4% 급증했다. 포니AI는 내년까지 중국에서 차량 본체에 자율주행 장비를 더한 로보택시 한 대의 차량 비용을 23만 위안(약 4837만원) 아래로 낮추는 게 목표다. 웨이모의 경우 1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중국 내 경쟁자인 위라이드는 최근 덴마크에 진출하면서 자율주행차를 13개국 60개 이상 도시에서 시험하거나 운영하고 있다. 바이두는 차량 호출 업체 리프트와 손잡고 지난달 말 영국 런던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아폴로 고’ 로보택시의 도로시험을 시작했다. 중국의 도전에 맞서 미국은 중국 연계 자율주행 시스템(ADS) 소프트웨어 등을 탑재한 커넥티드 차량의 미국 내 판매를 2027년형부터 제한한다. 중국이 유럽과 중동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포니AI가 시스템을 제공하고 우버가 승객을 연결하며 현지 사업자가 차량을 운영하는 식의 분업도 해외 진출을 쉽게 하는 요소다. 미국에서도 웨이모의 상업 운행이 확대되고 미 정부가 규제를 손질하면서 미중 자율주행 경쟁은 시장 선점전 양상이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웨이모는 지난 3월 미국 10개 도시에서 1주당 50만 회가 넘는 유료 로보택시 운행을 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30일 아마존 자회사 죽스가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전용 로보택시를 상업 운행할 수 있도록 기존 자동차 안전기준 일부를 임시 면제했다. 죽스는 이에 따라 연간 최대 2500대씩 2년간 로보택시를 상업 배치할 수 있다.
  • 주담대 지켜라…마통부터 잠그는 은행들

    주담대 지켜라…마통부터 잠그는 은행들

    신용대출 年목표 2조 526억 초과대출 총량 늘려도 곧 잠식 가능성5대 은행, 신규 마통 대폭 줄이기로정부가 ‘대출 오픈런’을 막기 위해 가계대출 총량을 두 배로 늘렸지만 은행권의 긴장감은 여전하다. 올해 총량을 예상보다 빨리 소진시킨 주범이 주택담보대출이 아니라 마이너스통장(마통) 등 신용대출이었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마통’을 뚫어놓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경우 한도를 깎는 등 자체 관리에 나선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 13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50조 774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조 8047억원 늘었다. 연간 증가 목표인 4조 3363억원을 이미 1조 4684억원 넘어섰다. 하지만 주담대는 연간 목표보다 오히려 5841억원 덜 늘었다. 반면 신용대출 등이 포함된 기타대출은 4조 6873억원 급증해 연간 목표를 2조 526억원 초과했다. 증시가 달아오르면서 마통 등을 활용한 ‘빚투’가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마통은 고객이 미리 받아둔 한도에서 언제든 돈을 꺼내 쓸 수 있어 은행이 사후적으로 증가세를 통제하기 어렵다. 주담대와 신용대출이 ‘가계대출’ 한 주머니로 묶여 있다 보니 신용대출이 예상보다 늘자 애꿎은 주담대 문턱까지 높아졌다. 정부가 총량 증가율 목표를 1.5%에서 3.0%로 높이면서 상황은 일단 나아졌다. 5대 은행이 추가분을 모두 주담대에 활용한다고 가정하면 연말까지 7조 5551억원을 더 공급할 수 있다. 문제는 새로 생긴 여력에 ‘주담대 전용’이라는 꼬리표가 없다는 점이다. 하반기 증시가 다시 달아올라 빚투가 급증하면 추가로 확보한 총량을 신용대출이 다시 갉아먹을 수 있다. 이에 은행권은 총량 확대와 별개로 신용대출 관리의 고삐를 죄는 분위기다. 신규 마통 한도를 낮추는 한편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마통은 만기 때 한도를 최대 20%까지 줄이고 연장도 제한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빚투 열기가 다소 잦아들었다.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109조 7533억원에서 지난 13일 109조 7664억원으로 131억원 늘었다. 지난 5월과 6월 각각 2조원 넘게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크게 꺾였다.
  • KLPGA ‘철녀’ 안송이, 사상 첫 300번 컷 통과 대기록

    KLPGA ‘철녀’ 안송이, 사상 첫 300번 컷 통과 대기록

    ‘철녀’ 안송이(3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처음 300번 컷 통과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안송이는 16일 경기도 포천tl 몽베르CC(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40위를 차지했다. 안송이는 이에 앞서 14일 치른 2라운드까지 3타를 줄여 공동19위로 컷을 통과했다. 안송이의 300번 째 컷 통과였다. KLPGA투어에서 300번 컷 통과는 안송이가 처음이다. 지난 6월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에서 KLPGA 투어 최초로 400개 대회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던 안송이는 또 하나의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게 됐다.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은 안송이가 407번째 출전한 대회다. 2010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안송이는 2019년 11월 237번째 출전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고 2020년 9월 팬텀 클래식에서 두번째 우승을 올렸다. 이후 6년째 우승을 보태지는 못했지만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시드를 줄곧 유지하고 있다. 그는 통산 상금도 31억원을 넘었다. 안송이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기록에 연연하기보다는 매 경기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아직 치러야 할 경기가 많이 남은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매 대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어 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첫 우승을 꼽으며 “골프에 대한 고민과 딜레마가 깊던 시기인데, 그 우승이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올 수 있게 해준 결정적인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체력 훈련과 영양제 등 보충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비결을 전한 그는 “K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에 도전해보고 싶다. 꾸준한 몸 관리와 컨디션 유지로 꼭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목표도 전했다. KLPGA투어 최고령은 우승 기록은 2002년 마주앙 여자오픈에서 구옥희가 세운 45세 8개월 3일이다.
  • 1억원 리베이트 혐의 의사 무죄…법원 “증거부족”

    1억원 리베이트 혐의 의사 무죄…법원 “증거부족”

    부산 지역 한 의사가 제약회사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재판부가 현금 수수 부분을 무죄로 판단하고, 골프 연습기를 받은 것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형사17단독 목명균 판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사 60대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5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부터 18차례에 걸쳐 현금 1억 126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돈이 실제로 A씨에게 전달됐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제약사 영업사원들은 법정에서 A씨가 처방한 의약품의 금액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돈을 리베이트로 지급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재판부가 실제 처방액을 토대로 계산한 금액은 이 진술과 차이가 컸다. 제약회사는 영업사원이 리베이트 지급 명목으로 받아간 돈을 실제로 A씨에게 전달했는지 별도로 확인하지 않았고, 영업사원이 돈을 건넨 내용을 장부에 기록하지 않았다. 영업사원 중 한 명이 회사로부터 받은 리베이트 자금 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사실도 확인됐다. 재판부는 “A씨에게 돈을 건넨 내용을 정리한 장부나 출금 내용 등 객관적 자료가 남아 있지 않다”며 “공소사실과 관련한 영업사원들의 진술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A씨가 영업사원에게서 골프연습기를 받은 것은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영업사원 입장에서 골프 연습기가 필요하다는 A씨의 요구를 무시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의약품 채택과 처방 유도, 거래 유지 등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제약회사로부터 1억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산의 한 의사가 현금 수수 혐의 대부분에 대해 무죄 판단을 받고, 골프 연습기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만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7단독 목명균 판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 “다 사주자” 日 지진에 돌연 ○○ 품절 대란…이유 있었다 [월드픽]

    “다 사주자” 日 지진에 돌연 ○○ 품절 대란…이유 있었다 [월드픽]

    지난달 말 일본 구마모토에서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를 본 현지 낙농가를 도우려는 ‘착한 소비’ 열풍이 화제다. 지난 14일 일본농업신문에 따르면 도쿄 JR아키하바라역 내 두 곳에 설치된 우유 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실온 장기보관용 ‘오아소(大阿蘇) 우유’의 매출이 7월 말부터 급증했다. 자판기 관리를 맡은 대형 우유 유통업체 측은 “7월 말부터 품절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고 전했다. 이 같은 ‘착한 소비’의 계기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자판기 사진 한 장이었다.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지 이틀 뒤인 7월 30일 한 이용자가 자판기 사진과 함께 “구마모토 응원 사양으로 바뀌었다. 마셔서 응원하자”고 올린 글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 글은 이날 현재 조회수 178만회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해당 자판기는 10년 전 구마모토 지진과 2년 전 노토반도 지진 당시에도 판매 수익 일부를 복구 성금으로 기부해 온 곳으로 알려졌다. 구마모토현낙농연합회 측은 지진 피해 이후 출하와 제조를 재개한 해당 우유 제품의 하루 출하량이 평소의 몇 배 수준으로 급속히 늘었다고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는 “현 내 일부 농가는 축사 파손 등으로 복구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며 “우유를 많이 소비하는 것이 피해 낙농가에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구마모토 지진에 관광업 타격…인근 지역에도 파급지난 10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지진 발생 이후 이달 초까지 구마모토현 내 숙박 시설에서만 약 6만 5500명분의 예약 취소가 접수됐다. 피해 금액은 약 9억엔(약 81억원)에 달하며 여진 우려와 자제 분위기 속에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의 상징인 구마모토성도 석축이 무너지며 임시 관람 중단이 이어지고 있고, 히나구 온천 등 주요 관광지의 숙박 시설들도 배관 파손과 지반 침하, 건물 균열 등으로 예약을 전면 취소하는 등 영업 중단에 내몰렸다. 지진 피해가 거의 없었던 지역까지 여진 공포와 방문 기피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대규모 숙박 취소가 속출하고 있다. 구마모토현 북동부 미나미아소 지역의 ‘아소 파름랜드’에서 약 3600명, 아소시 전체에서 1만 7000명 이상의 예약이 취소되는 등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다. 규슈고속도로와 규슈신칸센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인근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 등의 관광업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가고시마현의 경우 현지 주민 다음으로 많은 전체 숙박객의 15%를 차지하던 인근 후쿠오카현 관광객의 발길이 교통망 단절로 끊겼다. 미야자키현에서도 1만여명의 숙박 취소가 발생하는 등 일본 남서부 규슈 전역의 관광 산업이 휘청이고 있다.
  • 롯데손보, 2분기 순익 13억원…분기 흑자전환

    롯데손보, 2분기 순익 13억원…분기 흑자전환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2분기 순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에는 중동발 금리 급등으로 투자 영업 실적이 줄면서 순손실 19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보험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직전 분기(272억원)와 유사했다. 보험사는 계리적 가정 선진화 제도가 반영돼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수익이 일부 줄었지만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2분기 말 CSM은 2조 2431억원으로 직전 분기(2조 5090억원)에 비해 2659억원 조정됐다. 조정분은 대부분 계리적 가정 선진화 제도 도입의 영향이다. 건전성 지표인 잠정 총 지급여력비율(K-ICS)은 161.9%로 안정적인 자본건전성을 유지했다. 순자산 역시 9935억원으로 직전 분기(7047억원)에 비해 2888억원 늘었다. 보험계약 관련 기타포괄손익(OCI) 누계액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안정적인 보험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자본건전성 개선 중심의 사업기반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성인 5명 중 1명 ‘삼전 주주’…상반기 전영현 24억·노태문 74억 수령

    성인 5명 중 1명 ‘삼전 주주’…상반기 전영현 24억·노태문 74억 수령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가 올해 상반기 800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국내 성인 인구가 약 430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성인 5명 중 1명꼴로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셈이다. 14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소액주주는 797만 124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말(504만 9085명)보다 약 292만명, 지난해 말(419만 5927명)과 비교하면 약 377만명 늘었다. 소액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전체 발행주식의 66.24%에 달한다. 소액주주 급증은 올해 코스피 강세와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힘입어 개인투자자가 대거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가 상승 과정에서 차익 실현 매물도 나왔지만, 추가 상승 기대감과 증시 활황이 맞물리며 신규 투자자 유입이 이를 웃돌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1월 말 15만원을 넘어섰다. 지난 6월 19일에는 장중 37만 45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이른바 ‘동학개미’ 열풍이 불었던 2020년 말 215만 3969명에서 2021년 말 506만 6351명으로 1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고, 2022년 9월 처음으로 6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800만명에 육박하며 다시 한번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27조 36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조 641억원)보다 9조 2986억원(51.5%) 증가했다.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시설투자도 28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3조 1000억원)보다 약 5조원 늘며 반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가 반도체(DS) 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SDC)의 첨단 공정 증설 및 전환,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공정 생산능력(CAPA)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임원 보수는 지난해보다 줄었다. 상반기 등기이사 4명의 보수 총액은 125억 6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2억 8600만원)보다 37억 2000만원 감소했다. 1인당 평균 보수도 40억 7200만원에서 31억 4200만원으로 9억 3000만원 줄었다. 등기임원별 보수는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74억 4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 23억 9300만원,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 18억 6700만원,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8억 6000만원 순이었다. 등기·미등기 임원을 통틀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이원진 VD사업부장 사장으로, 상반기 총 74억 7900만원을 수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 ‘로봇·엔비디아’ 부스터에 LG전자 소액주주 100만명 돌파…구광모 LG회장 보수 48억

    ‘로봇·엔비디아’ 부스터에 LG전자 소액주주 100만명 돌파…구광모 LG회장 보수 48억

    로봇과 인공지능(AI) 신사업을 확장하며 기대를 모았던 LG전자의 소액주주 수가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LG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소액주주 수는 122만 7359명으로 지난해 말(51만 1135명)보다 약 71만 6000명 증가했다. 6개월 만에 두 배 이상 늘며 처음으로 ‘100만 주주’를 넘어섰다. 소액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전체 발행주식의 58.43%다. 올해 초 8만~9만원대에 머물던 LG전자 주가는 실적 개선과 피지컬 AI·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여기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과 협력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6월 초 장중 한때 43만 8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LG그룹은 이날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AI 팩토리, 모빌리티 등 3대 분야에서 AI 확산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에서 황 CEO와 만나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편 반도체와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LG전자의 올해 상반기 원재료 매입액은 지난해보다 1조원 이상 늘어났다. 상반기 LG이노텍을 제외한 원재료 매입액은 15조 30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조 435억원)보다 1조 2656억원(9.0%) 증가했다. 주요 원재료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영상기기 부품에 쓰이는 반도체(칩)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37.4% 올랐다. 생활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제품에 사용되는 구리 가격도 각각 32.6%, 27.9% 상승했다. 이 밖에 카메라 모듈용 이미지센서는 4.1%,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패널은 3.8% 각각 가격이 올랐다. 사업부별로는 전장(VS)사업본부의 원재료 매입액이 3조 572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017억원(24.4%)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TV를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5조 5658억원으로 4750억원(9.3%), 냉난방공조를 맡는 ES사업본부는 5356억원으로 1018억원(9.0%) 각각 늘었다. 반면 생활가전(HS)사업본부는 5조 635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9억원 감소했다. 물류비 부담도 커졌다. 올해 상반기 운반비는 1조 52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해상·항공 운임이 상승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날 공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올해 상반기 ㈜LG에서 급여 24억 1700만원과 상여 24억 1300만원 등 총 48억 3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은 19억 400만원,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은 9억 34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LG전자에서는 지난해 말 퇴임한 조주완 전 최고경영자(CEO)가 급여 5억 1000만원, 상여 6억 7300만원, 퇴직소득 41억 200만원을 포함해 총 52억 8500만원을 받았다. 현 CEO인 류재철 사장은 급여 8억 700만원과 상여 10억 8900만원 등 총 18억 9600만원을 수령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상반기 총 12억 9700만원(급여 7억 2600만원·상여 5억 6200만원·기타소득 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급여 7억 2700만원, 상여 7억 2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 14억 5700만원을 받았다.
  • 엘칸토, 창립 70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중… 고객 감사 혜택 23일까지 운영

    엘칸토, 창립 70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중… 고객 감사 혜택 23일까지 운영

    대한민국 대표 제화 브랜드 엘칸토의 창립 70주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이 뜨거운 호응 속에 순항 중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SNS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로 고객들의 발길과 참여를 사로잡고 있다. 1957년 서울 명동의 ‘미진 양화점’에서 출발한 엘칸토는 약 70년간 국내 제화 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 국내 최초의 미국 구두 수출, 프랑스 제화 브랜드 찰스주르당과의 기술 제휴, 업계 최초 KS 마크 획득 등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공인받았으며,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 후원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브랜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ESG 경영 실천도 이어지고 있다. 엘칸토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6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과 협력해 2021년부터 소외 계층을 위한 신발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만 6734켤레, 약 21억 3000만원 상당의 신발을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안정적인 실적도 이어지고 있다. 엘칸토는 2025년 영업이익 35억 9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7.5% 성장했고, 성과급 지급 규모도 전년보다 약 124%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 360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135%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창립 70주년 고객 감사 이벤트는 오는 23일까지 전국 40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스타필드와 주요 NC백화점 내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1등 7명, 2등 70명, 3등 700명 등 총 777명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행사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기념 양말도 증정된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댓글 퀴즈 이벤트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호텔 식사권과 시그니처 슈즈 ‘오렌38’, 데이엔 스니커즈, 커피 교환권 등 총 83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오는 8월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구매 금액별로 7~15%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베스트셀러 제품에는 2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아울러 일부 행사 상품은 최대 81% 파격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일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와 구매 고객 대상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조성원 엘칸토 대표는 “엘칸토의 70년은 고객과 임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신뢰의 역사”라며 “축적된 제화 기술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과 경험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70년이 더욱 기대되는 대한민국 대표 제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신부측 하객 0명 결혼식”…‘15평 빌라’ 신혼집, 가슴 뭉클한 이유 [사연잇슈]

    “신부측 하객 0명 결혼식”…‘15평 빌라’ 신혼집, 가슴 뭉클한 이유 [사연잇슈]

    한 신혼부부가 신부 측 하객이 한 명도 없는 결혼식을 올린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소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혼식에 드는 비용을 최대한 아껴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고 ‘15평 빌라’를 신혼집으로 마련했는데, 이런 결혼을 하게 된 신부의 성장 과정이 네티즌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결혼식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네이버 카페에는 전날 “신부 측 하객이 0명인 결혼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6000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신부 A씨는 “돈을 아끼고 싶거나 결혼식을 하기 싫은 사람들이 많은데, 나만의 ‘가성비 결혼’을 소개하겠다”며 자신의 결혼식 준비 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나이 서른이 되도록 친구 한 명, 남자 한 번 사귀어보지 못한 외딴섬처럼 혼자 살아왔다”는 A씨는 난생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 “오색찬란한 빛으로 빛나는 삶이 있었구나”라는 걸 깨달았다는 A씨는 동시에 연인과의 결혼을 망설이게 됐다고 고백했다. A씨는 자신이 보육원 출신의 고아라는 사실에 좌절했다. A씨는 “부모님이 안 계시고, 고등학생 때까지 왕따를 당했다”면서 “대학 시절 (식당에서) 불판을 닦으며 학교를 다니느라 대학 친구도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인터넷에서 수많은 사람이 ‘결혼 스펙’에 대해서 말하는데, 나는 스펙으로 따지면 F급도 안 되는 여자라는 현실을 느꼈다”면서 “수많은 커뮤니티에서는 내 인생을 패배자의 인생이라 손가락질했다”면서, 자신에게 결혼은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고 여겨왔다고 덧붙였다. “나에게 결혼 안 어울려” 망설인 예비신부350만원 ‘스드메’에 직접 만든 청첩장“돈 없어도 사랑하는 사람 있으면 행복”하지만 A씨의 연인은 그런 A씨를 감싸 안았다. “결혼식 따위 하지 말고 우리끼리 살자”는 연인의 말에 A씨는 결혼을 결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천만 원에서 1억원이 넘는 돈을 쏟아붓는 결혼식이 넘쳐났지만, A씨 부부는 저렴한 외곽 결혼식장을 예약하고 350만원짜리 ‘스드메’ 패키지를 계약했다. 청첩장은 10만원을 들여 직접 만들었다. 또 A씨가 어머니처럼 여기던 수녀님의 부탁으로 성당에서 혼배성사를 했다. A씨는 “SNS에서 보면 궁상맞은 결혼이고, 인생의 한 번뿐인 결혼을 저렇게 하느냐고 손가락질할 수 있다”면서도 “난 그런 시선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A씨는 “우리는 사랑해서 결혼하는 건데, 사랑해서 하는 결혼이 고통이 돼가는 것 같다”면서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패배감에 빠질 뿐”이라고 강조했다. 15평 빌라에서 살림을 시작한 A씨는 “돈이 없어도 사랑하는 사람만 있으면 충분히 행복하다”면서 “이런 행복을 남의 시선 때문에 놓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A씨의 글에는 15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해당 카페에서 활동하는 예비신부들은 “앞으로는 꽃길만 걷길 바란다”, “그동안 힘들었던 삶을 남편과 함께 살면서 보상받으실 것” 등 A씨의 축복을 기원했다. 한편 결혼식장 대관료와 하객 식대, ‘스드메’ 등 결혼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기혼자와 예비부부를 비롯한 청년들 사이에서는 결혼 비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서치 기업 피엠아이가 최근 전국 만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 중 미혼 응답자는 결혼에서 축소하거나 생략해도 무방한 항목으로 예물(29.6%)과 하객 규모(22.4%)를 꼽았다. 또 이들은 일반적인 대규모 예식(18.8%)보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청하는 스몰웨딩(55.2%)을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으며, 결혼식 자체를 생략하는 ‘노웨딩’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13.4%로 나타났다.
  • 경북 포항서도 양식 강도다리 40만 마리 방류…“피해 최소화”

    경북 포항서도 양식 강도다리 40만 마리 방류…“피해 최소화”

    고수온 피해로 인한 양식 어류 폐사를 막기 위해 경북 포항에서도 긴급 방류가 이뤄졌다. 포항시는 고수온으로 인한 관내 양식 어류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2~13일 육상양식장 5개소에서 사육 중인 강도다리(전장 10~12㎝) 40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긴급 방류는 고수온이나 적조 등 자연재해로 양식 어류의 대량 폐사가 우려될 때 실시한다. 폐사 전 건강한 어류를 바다에 미리 방류해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피해를 줄이는 재해 대응 제도다. 방류에 참여한 어가에는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입식비의 90%가 지원된다. 양식장 내 사육 밀도를 낮춰 추가 폐사를 예방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폐사체 처리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긴급 방류 대상 양식장의 사육 현황과 생물 상태를 점검하고,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만을 엄선해 방류를 실시했다. 또한 시는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출하가 가능한 양식 어류의 조기 출하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액화산소 공급, 순환펌프 가동, 사료 공급량 조절 등 양식장별 밀착 대응을 강화했다. 14일 기준 포항 지역의 고수온 피해는 강도다리 160만 6000마리와 넙치 3만 4000마리 등 총 164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잠정 피해액은 약 11억원에 달한다. 오정흥 수산정책과장은 “긴급 방류는 고수온으로 인한 대량 폐사가 발생하기 전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수온과 양식 생물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면서 현장 상황에 맞는 대책을 총동원해 어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푸드’ 인기에 농심 상반기 영업익 32% 증가…고유가·고환율 여파 국내 실적은 감소

    ‘K푸드’ 인기에 농심 상반기 영업익 32% 증가…고유가·고환율 여파 국내 실적은 감소

    농심이 해외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국내 사업은 원가 부담이 커지며 수익성이 둔화했다. 농심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8901억원으로 7.3%, 당기순이익은 1153억원으로 30.2% 각각 늘었다. 2분기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9561억원, 영업이익 593억원, 당기순이익 5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2%, 47.6%, 50.1% 증가한 수치다. 실적 개선은 해외사업이 이끌었다. 농심은 수출과 해외 법인의 매출 성장, 수익성 개선이 연결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사업은 원가 부담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 법인을 제외한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7384억원으로 1분기보다 3.3%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같은 기간 32.0% 감소했다. 농심은 “고환율과 고유가 여파로 포장재 등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고, 이에 따라 국내 사업의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28만명 일괄 20만원씩…민선 9기 첫 부산시 추경 6374억원, 어디에 쓰이나?

    소상공인 28만명 일괄 20만원씩…민선 9기 첫 부산시 추경 6374억원, 어디에 쓰이나?

    “지금이 바로 민생 회복에 나서야 할 골든타임이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신속하게 덜고 지역 곳곳의 소비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부산이 다시 뛰고 있다는 것을 부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14일 전재수 부산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6374억원 규모의 올해 3회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전 시장은 특히 추경의 방향성과 관련 “결산에 따른 잉여금 등을 활용하고, 지출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가용재원을 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곳에 재배분했다”라면서 “민생 안정 지원 및 지역경제 회복, 해양수도 부산 기반을 다지기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기로 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주목받는 대목은 골목상권과 민생경제 회복에 배정한 2747억원이다. 전 시장이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화물 운송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촘촘한 민생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라고 밝혔듯이 민생경제 2747억원은 소상공인 경영 위기 지원, 시민 부담 경감 및 상권 활성화, 민생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각지대 지원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특히 소상공인 경영 위기 지원에 961억원을 배정했는데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28만명에게 일괄 20만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하는 안이 들어있다. 여기에만 560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에게 저리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사업 예산은 기존 258억원에서 334억원으로 76억원을 늘렸다. 연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 14만곳의 경영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동백전 수수료 지원 사업도 신설, 13억원을 배정했다. 화물 운동사업자 어려움을 살피기 위한 지원 예산도 대폭 늘렸다. 기존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 예산을 1266억원에서 1516억원으로 250억원 늘렸고, 화물자동차 보험료 특별 지원 항목을 신설해 60억원(3만대 보험료 20만원씩 지원)을 지원한다.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비의 선순환을 만들기 위한 ‘시민 부담 경감과 골목 상권 활성 관련 사업’엔 1611억원을 편성했다. 기존 1000억원이던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사업 예산을 동백전 캐시백 한시적(100일) 상향(10→15%로)을 통해 1290억원 증액한 2천290억원으로 새롭게 편성했다. 기존 1억원 배정되어 있던 소상공인 공공 배달서비스 활성화 사업에 60억원을 추가 편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도 기존 예산에서 244억원 추가 확보해 지원 대상자를 17만8천명 늘린다. 신규 골목상권 지원사업도 눈에 띈다. 지역 상품권 소비 활력 쿠폰 지급을 위한 20억원, 전통시장 2곳 브랜드화 등 백년시장 육성사업 5억원, 40계단 로컬 아지트 상권 활성화 2억원 등 신규 사업을 추경에끼워넣었다. 민생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각지대 지원에도 175억원을 편성했는데 이동(플랫폼) 노동자 지원센터 운영(이동노동자 4000명 보험료 20만원 지원)을 위한 9억원 편성 이외에 민생재기 원스톱 100일 프로젝트 2억원, 부산형 노인 일자리 지원 5억원, 부산형 장애인 일자리 지원 6억원, 중대재해 예상 사각지대 해소 14억원,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 경험 시험사업 29억원 등 촘촘한 민생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 예산 확보에 나선다. 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정의 핵심 과제인 ‘해양수도 부산’ 구현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과 기존 사업의 사업비 추가 확보에도 나선다. 해양 AI 대전환 클러스터 조성에 모두 681억원을 배정했다. 해양 신산업 빅데이터 AI 서버 구매 등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9억원, 지역특화 AI 공간 컴퓨팅 육성 5억원, AI 첨단사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4억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 30억원, 명지녹산 에코마린 소부장 특화 AX실증산단 구축 26억원 등 신규사업 추진 예산 확보와 함께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21억→39억원),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인증지원센터 구축(22억→51억원) 등 기존 핵심사업 예산도 추가 확보에 나선다. 친환경 스마트 안전 도시 분야엔 583억원 편성했다. 전기차 구매지원 예산은 841억원에서 55억원 추가했고, 수영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도 예산도 기존 106억원에서 80억원 더 늘렸다. 사회복지시설(3곳) 등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을 새롭게 추진하기 위해 47억원을 배정했다. 세계가 찾는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 조성이란 명목으로 지역별 국가 유산 방문의 해 신규사업 4억원과 지역 쇼핑관광 기반 조성 신규사업 3억원 등 115억원을 배치했다. 민선 9기 부산시정의 또 하나의 핵심 어젠다안 ‘시민행복도시 부산’ 구현에는 총 1927억원을 편성했다. 먼저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 치료 역량 강화 84억원 신설, 권역외상센터 운영 지원 62억원 신설,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지원 18억원 증액, 일상 돌봄 서비스 14억원 증액,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4억원 증액, 주거급여 144억원 증액 등 돌봄 도시 구현에 모두 957억원을 배정했다. 가족행복도시 구현 명목 예산으로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 육성 2억원 신설, 틈새돌봄센터 지원 5억원 신설, 부산형 산후 조리비 지원 10억원 증액, 난임부부 지원 28억원 증액 등 160억원을 배치했다. 지속 가능한 교통복지 테마로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K패스, 모두의카드) 53억원 증액,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관련 40억원 증액 등 총 810억원을 책정했다. 전 시장은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다시 뛰게 하는 역동적인 도시로 만드는 것, 그것이 새로운 부산시정이 가야 할 길“이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그 변화를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은 즉시 챙기고, 동시에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새로운 도시 비전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라며 ”시의회에서 추경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 회복과 시정의 변화를 시민이 하루라도 빨리 피부로 체감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청년 넘어 중장년까지…서울시 ‘넥스트로컬’ 지역상생 넓힌다

    청년 넘어 중장년까지…서울시 ‘넥스트로컬’ 지역상생 넓힌다

    서울시는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청년·중장년 창업가와 지역 단체장이 참여하는 ‘넥스트로컬 지역상생×세대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9년 시작한 넥스트로컬은 서울 창업가가 지역에 머물며 자원과 가능성을 직접 탐색하고 이를 상품·서비스 등 실제 비즈니스로 발전시키는 지역상생 사업이다. 서울시가 지역조사부터 사업화,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는 서울의 인재와 아이디어를 지역 자원과 결합해 새로운 사업과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대상을 청년에서 중장년층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넥스트로컬 청년·중장년 창업가 150여명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김길수 영월군수, 박정주 홍성군수, 김장호 구미시장, 김재욱 칠곡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 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창업가들은 지역 기반 아이템 발굴 과정과 시행착오, 현지 정착 및 사업 확장 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함께한 5개 지방자치단체장 역시 창업가들의 지역 진출과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각 지자체는 사업장 이전 지원, 농산물 가공·유통, 산림·관광자원 및 기술창업 연계, 지역 네트워크 구축, 추가 사업비 지원 등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8년간 넥스트로컬을 통해 서울 창업가 1252명이 전국 52개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했으며 총 441억원의 매출과 118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대상을 중장년층까지 확대하고 있다. 현장에서 풍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쌓았으나 은퇴·이직 후 기회를 찾기 어려웠던 중장년층에게 지역을 새로운 도전의 장으로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오세훈 시장은 “청년은 물론 경험과 역량을 갖춘 중장년까지 지역에서 새로운 일을 찾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성과가 검증된 정책은 더욱 확대해 서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상생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최태원-노소영 이혼 재상고 D-day… 9440억원 지급 확정되나

    최태원-노소영 이혼 재상고 D-day… 9440억원 지급 확정되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이 9년여 만에 마무리될지 여부가 14일 결정된다. 양측이 재상고 여부에 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으면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양측이 이날 밤 11시 59분 59초까지 재상고하지 않으면 15일 0시부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현금 944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파기환송심 판결이 확정된다. 만약 상고장이 제출될 경우 사건은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된다. 판결이 확정될 경우 확정 다음날부터 9440억원을 다 지급할 때까지 연 5%의 지연이자가 발생한다. 연 472억원, 하루에 약 1억 3000만원 수준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노 관장이 재상고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다. 최 회장의 경우 지연이자 부담을 피하고 현금을 마련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도 재상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최 회장 측이 빠르게 사법 리스크의 매듭을 짓기 위해 판결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두 사람은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만나 1988년 결혼한 뒤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그러나 최 회장이 지난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파경 사실을 공개했고, 이후 2017년 이혼 조정이 결렬되며 2018년 2월 이혼 소송이 시작됐다.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나, 항소심은 지난 2024년 5월 최 회장이 지급해야 할 위자료를 20억원, 재산분할액을 1조 3808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노 관장의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 등이 SK그룹 성장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SK주식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으로, 기여를 인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다만 위자료 20억원은 확정돼 파기환송심에서 재산 분할만 다시 심리하게 됐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지난달 24일 대법원 판결 취지를 따르되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재산분할 대상으로 인정해 재산분할금을 9440억원으로 산정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