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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군인 뱃삯 지원…인천시·시민께 감사”

    이 대통령 “군인 뱃삯 지원…인천시·시민께 감사”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인천시가 섬에서 근무하는 직업군인과 경찰관, 소방공무원 등의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기로 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사랑하는 박찬대 인천시장님과 인천시의회 의원님들 그리고 인천시민 여러분 군인, 경찰관, 소방관들을 대신해 인천시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해불양수 인천을 응원하며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섬 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원 대상은 인천 섬 지역에 주둔하는 직업군인과 군무원, 섬에서 근무하는 경찰·소방공무원과 공중보건의 등이다. 다른 시·도에 주소를 둬 인천시의 ‘아이(i) 바다패스’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이들도 앞으로 인천시민과 같은 편도 1천500원에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횟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국가안보와 치안·재난 대응, 공공의료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주소지가 인천이 아니라는 이유로 높은 여객선 운임을 부담했던 섬 근무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24일 연평도 해병부대를 방문한 뒤 장병들의 여객선 운임 부담을 언급하면서 인천시민에 준하는 혜택을 제공해 달라고 인천시에 제안했다. 인천시는 이후 지원 범위를 직업군인뿐만 아니라 군무원과 경찰·소방공무원, 공중보건의까지 확대했다. 정기·포상휴가 때 군에서 운임을 지원받는 의무복무 병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시는 약 52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사업비 2억3000만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법제 심사, 조례·규칙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 하순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 김철우 보성군수, 가뭄 대응 농업용수 확보 ‘총력’

    김철우 보성군수, 가뭄 대응 농업용수 확보 ‘총력’

    김철우 보성군수가 가뭄 대응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농업용수 공급시설과 벼 생육 상황을 점검하는 등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과 가뭄 장기화에 따라 본격적인 벼 출수기와 수확기를 앞두고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확인하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군수는 지난 13일 미력면 도개양수장을 찾아 하천 수위 저하에 따른 농업용수 취수 상황을 살폈다. 이어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설치 중인 임시 취수보와 양수장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웅치면에서는 강산 앞뜰의 올벼쌀 재배지 벼 출수와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수확을 앞둔 농가의 영농 여건을 점검했다. 이어 강산리 마을상수도를 활용한 농업용수 비상공급 현장을 찾아 급수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물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보성군 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47.8%로 가뭄 ‘주의’ 단계다. 군은 선제적인 용수 공급과 취수시설 보강을 통해 가뭄 단계가 경계·심각 단계로 악화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수율과 농작물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특히 군은 양수장 41개소를 가동하고 임시 취수시설 11개소, 간이양수(펌프)시설 25개소를 추가 설치해 농업용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천수답 등 용수 취약지역에는 관정·하천수와 양수 장비 등을 활용해 비상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소방서 등에 양수 장비 가동을 위한 신속한 전력 공급과 급수차 지원 등을 요청해 가뭄 취약지역에 필요한 용수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관내 벼 재배면적은 9550㏊로 조생종 벼와 올벼쌀은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다. 군은 수확기까지 농업용수 공급과 병해충 방제, 생육 관리를 이어가 안정적인 수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들녘을 지키며 작물을 키워내고 있다”며 “가용할 수 있는 양수장과 관정, 취수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저수지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읍면별 가뭄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과 비상 급수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 관악구, ‘퇴원환자 질환정보’ 현관문에 부착한다

    관악구, ‘퇴원환자 질환정보’ 현관문에 부착한다

    서울 관악구는 돌봄이 필요한 퇴원 환자나 구민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현관문 부착 긴급정보 제공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서울시보라매병원, 관악소방서와 함께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현관문 안쪽에 봉투형 홀더를 부착하고 대상자의 질환, 복용약 등을 담은 긴급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 사업은 보라매병원 퇴원 환자 중 응급상황 시 건강 상태나 보호자 정보를 직접 설명하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대상이다. 긴급정보 제공지에는 주요 질환, 복용약, 알레르기 여부, 보호자 연락처 등 응급 대응에 필요한 정보가 담긴다. 구급대원은 응급출동 시 이를 확인하고 현장 처치와 보호자 연락, 의료기관 이송 등에 참고할 수 있다. 보라매병원이 이 사업을 제안하면서 관악구가 지역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한 실행 방안을 검토해 왔다. 관악소방서가 참여하면서 세 기관의 협력체계가 마련됐다. 구는 제공지 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돌봄 서비스 연계를 담당한다. 구는 “단순한 응급정보 제공을 넘어, 의료·돌봄·응급대응을 연계해 퇴원 이후에도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관악형 의료·돌봄 연계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시보라매병원, 관악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 한 분 한 분이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프로축구연맹, 화재 차량서 시민 구한 광주FC에 표창

    프로축구연맹, 화재 차량서 시민 구한 광주FC에 표창

    교통사고로 불이 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선수와 관계자가 한국프로축구연맹 표창을 받았다. 축구연맹은 13일 제5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광주 미드필더 신창무와 아이슬란드 출신 공격수 프리드욘슨, 이인성 트레이너, 김종문 주임에 대한 선행 표창 수여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부천FC와의 K리그1 부천 원정경기 후 선수단 버스를 타고 광주로 복귀하던 중, 9일 오전 2시 30분쯤 선수단 버스 앞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직접 구조 활동에 나섰다. 사고로 트럭은 전복됐고 승용차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선수단 버스 정차 후 신창무가 가장 먼저 내려 사고 차량으로 다가가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프리드욘슨과 이인성 트레이너가 가세해 함께 운전자를 차량에서 구출했다. 김종문 주임은 선수단 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승용차의 화재를 1차 진압했다. 이후 선수단은 구조된 운전자의 상태를 살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인계했다. 광주 선수단과 관계자의 선행은 유튜브 영상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졌다. 상벌위는 “광주 선수단 및 관계자가 위험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신속하게 구조에 나서 인명 피해를 막는 데 기여했으며,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리그의 위상을 높였다”고 표창 배경을 설명했다.
  • “논밭 물대라” 정부, ‘남부 가뭄 대응단’ 신설…물류기업, 급수차 긴급 수송

    “논밭 물대라” 정부, ‘남부 가뭄 대응단’ 신설…물류기업, 급수차 긴급 수송

    오늘 경남 밀양 저수율 23.7% 최악 울주 31.4%, 광주 33.8% 저수지 텅 행안부 “가용자원 총동원해 실질 지원” 행정안전부는 최근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경남과 전남광주 등 남부 지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남부지역 가뭄 대응단’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이날 기준 경남 밀양 지역 저수율은 23.7%로 평년 73.8%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경남 전체 지역 저수율은 31.9%로 평년(70.6%)에 한참 못 미친다. 울산 울주군 저수율은 31.4%(평년 77.8%), 광주 지역 저수율도 33.8%로 평년(65.8%)보다 매우 낮아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다. 전남도 이날 저수율이 평년(63.4%)보다 낮은 40.1%에 그쳤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기존 ‘관계부처 합동 가뭄 태스크포스(TF)’를 격상해 지방 정부가 참여하는 범정부 대응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대응단은 CJ대한통운·한진·BGF로지스·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과 협력해 급수차·양수기·펌프 등 가용장비를 남부지역으로 수송하고, 전국 지방정부에 가뭄 대응자원을 남부지역에 지원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또 가뭄 지역 주민 불편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가용예산을 투입해 급수 대책을 추진하고, 국민 행동 요령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물 절약 참여를 끌어낼 방침이다. 윤호중 장관은 “가뭄이 장기화할수록 현장에서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응단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들도 일제히 가뭄 피해 지원에 나섰다. 국가소방동원령이 연장된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가뭄 ‘심각’ 단계로 지정된 경남 지역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12~13일 경남 양산지역에 15t급 살수차 4대와 운용 인력을 긴급 지원했다. 특히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운행하던 도로 물청소차를 살수차로 일시 전환하고, 양산시와 협력해 동면 여락리·개곡리, 하북면 순지리 등 시급한 현장에 차량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농업용수 300여t을 공급했다.
  • ‘천안 교회 11세 학대 사망’ 혐의, 목사 구속송치

    ‘천안 교회 11세 학대 사망’ 혐의, 목사 구속송치

    지난 5일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11세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60대 교회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경찰청은 이날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교회 목사 A씨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천안의 한 교회에서 지난 5일 오후 8시 50분쯤 ‘11세의 B군이 아프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41.5도의 고열과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B군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신고 3시간여 만에 숨졌다. 병원 측은 당시 고열과 탈진 증세를 보인 B군 몸에서 학대를 의심할 만한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 목사는 숨진 B군의 외조모와 함께 B군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아이를 왜 침대에 묶어뒀느냐”, “학대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답변을 하지 않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 구급대 출동 당시 B군은 양쪽 손목과 발목에 결박 흔적 등이 남은 상태였다. 경찰은 부검을 의뢰한 데 이어 B군이 ‘3일간 묶여 있었다’는 진술 등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이 밤에 밖을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결박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50대 외할머니 C씨도 지난 11일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B군은 지난 2일과 3일 이틀 연속 교회 밖으로 나와 “외할머니에게 맞았다”고 수사기관에 직접 학대 피해를 호소했다. 하지만 경찰과 천안시는 B군의 심리 상태와 시설 여건 등을 이유로 바로 분리 조치를 하지 않았다. 법원 역시 외조모에 대한 접근금지 임시조치 신청을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했고, B군은 교회로 돌아간 지 이틀 만에 끝내 숨졌다. 지적장애가 있는 B군은 출생 직후부터 줄곧 이 교회에서 생활해 오다 최근 외조모와 함께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1일 구속된 외조모 C씨에 대해서도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해 다음 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광복절 연휴 경남에 최대 150㎜ 비 예보…극심한 가뭄 해소 기대

    광복절 연휴 경남에 최대 150㎜ 비 예보…극심한 가뭄 해소 기대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된 경남지역에 광복절 연휴 기간 제법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가뭄 해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부터 17일까지 부산·울산·경남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16일에는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50~100㎜다.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16일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오후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으며, 오전과 밤에도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수 있다. 부산과 울산, 그 밖의 경남지역에도 16일 오전부터 밤사이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나타날 수 있고,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강한 비로 계곡과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야영이나 하천변·지하차도 출입을 자제하고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이번 비가 장기간 이어진 가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경남에서는 최근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농업용수 부족이 심각해졌고, 소방당국이 전국에서 물탱크차를 동원해 농업용수 공급에 나선 상황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14일 기준 도내 18개 시·군 평균 농업용수 저수율은 32.2%로 평년 70.6%의 45.6% 수준까지 떨어졌다. 가뭄 피해 농경지도 계속 늘고 있다. 도는 벼를 비롯해 단감·배·사과 등 과수와 콩·깨·고추 등 밭작물을 중심으로 2762㏊에서 고사와 잎마름, 열과 등 가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하루 전 집계된 2400㏊보다 362㏊ 증가한 규모다. 시·군별 농업용수 가뭄 단계도 심각한 수준이다. 밀양·거제·함안·의령·창녕 등 5곳은 ‘심각’, 창원·진주·통영·김해·양산·고성·하동·산청·합천 등 9곳은 ‘경계’ 단계다. 사천·남해·거창은 ‘주의’, 함양은 ‘관심’ 단계로 경남 18개 시·군 모두 가뭄 단계에 들어가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양산에서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2.9㎜의 비가 내렸지만 가뭄 해소에는 역부족이었다.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정부는 지난 11일 오후 8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전국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명이 경남에 집결했고, 이틀간 1만 2445t의 물을 농업용수 등으로 공급했다. 경남·창원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도 793회에 걸쳐 6569t을 지원했다. 애초 13일 오후 6시 해제 예정이었던 국가소방동원령은 해제 기한을 정하지 않은 채 연장됐다. 현재 농업용수 가뭄 ‘심각’ 단계인 밀양·거제·함안·의령·창녕 등 5개 시·군에는 12개 시·도의 물탱크차 100대가 투입돼 있다. 여기에 경남·창원소방본부 소속 차량 59대도 추가로 급수 지원에 나섰다. 이번 비가 가뭄을 단번에 해소할 수 있을지는 강수량과 강수 분포에 달려 있다. 앞서 경남도는 가뭄 해소에 200㎜ 안팎의 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가뭄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8월 말까지 비가 내리지 않는 상황을 가정해 저수율이 낮은 170개 저수지에 비상급수 대책을 마련하고 84곳에서는 양수저류·직접급수 등에 돌입했다. 또 정부가 내려보낸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농업용수 확보, 농작물 피해 예방을 추진 중이다. 한편 연휴를 앞두고 다소 누그러졌던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 등도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합천중부, 산청북부, 합천남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학생 안전이 최우선”… 학교 민생 안전시설 현장점검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학생 안전이 최우선”… 학교 민생 안전시설 현장점검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장이 감일 지역 학교 현장을 잇따라 찾아 학생들의 통학 및 교육환경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상황을 점검했다. 정 의장은 지난 3일 감일백제중학교 인근 사거리를 방문해 주민과 학부모들이 요청한 X자형 횡단보도 설치 예정지를 직접 살펴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감일백제중학부모폴리스 이보현 회장, 하남중학교학부모폴리스연합 이화연 단장, 감일지구총연합회 김상택 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와 보행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해당 사거리의 X자형 횡단보도 설치 안건은 하남경찰서 교통규제심의위원회를 통과해 현재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정 의장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안전 문제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실제 개선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설치가 완료될 때까지 추진 상황을 계속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지난 12일 윤슬중학교를 방문해 학부모들의 요청이 있었던 안전시설 설치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학교장을 비롯해 이화연 단장 등이 동행해 학교 주변의 안전 취약 요소를 짚어보고 시설 개선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윤슬중학교 측은 화재 등 비상 상황 시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이동식 난간을 설치하고, 차량 주출입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반사경과 출차 주의 경고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정 의장은 “비상상황에서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는 것은 학생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차량 주출입구 역시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반사경과 경고등 등 필요한 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장은 김용만 국회의원이 진행해 온 ‘학교현장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들이 제기하는 교육환경과 생활안전 관련 민원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현장 점검과 후속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감일백제중학교와 윤슬중학교 방문 역시 현장에서 제기된 목소리를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민생 안전 행보의 일환이다.
  • 경남 가뭄 지원 나선 부산 소방관들, 우연히 발견한 화재까지 진화

    경남 가뭄 지원 나선 부산 소방관들, 우연히 발견한 화재까지 진화

    경남지역 가뭄 대응을 위한 국가소방동원령 임무를 수행하던 부산 소방관들이 우연히 오토바이 판매점 앞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진화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쯤 부산 사하소방서 소속 박영민 소방위와 정의철 소방교는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경남 양산시 상북면에서 농업용수 지원 활동을 하던 중 인근 오토바이 판매점 앞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 당시 판매점 대표는 매장 앞에 세워둔 오토바이에서 불이 나자 수돗물을 이용해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오토바이 하부에서 계속 불길이 올라와 완전히 끄지 못하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두 소방관은 곧바로 소방호스를 전개해 진화에 나섰고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자칫 판매점 내부나 주변에 세워진 다른 오토바이로 불이 번질 수 있었지만 소방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른 임무를 수행하는 중에도 주변 위험 상황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한 대원들의 현장 판단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폭염에 이은 가뭄 장기화로 경남 지역 용수 부족이 심화하자, 지역 소방력만으로는 급수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정부는 지난 11일 오후 8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가뭄으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건 지난해 8월 강원 강릉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이후 전국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 인력 400명이 12일 오전 9시까지 경남에 집결했고 이틀간 총 1744회에 걸쳐 1만 2445t의 물을 공급했다. 경남·창원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도 총 793회에 걸쳐 농업용수 등 6569t을 지원했다. 애초 국가소방동원령은 13일 오후 6시 해제 예정이었으나, 소방청은 검토를 거쳐 해제 기한을 명시하지 않은 채 국가소방동원령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업용수 가뭄 ‘심각’ 단계인 밀양·거제·함안·의령·창녕 등 5개 시·군에 12개 시·도 물탱크차 100대가 계속 투입 중이다. 경남 18개 시군 평균 저수율은 14일 기준 32.2%로, 평년(70.6%)과 비교해 45.6%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 “늦더위 9월 지속·물놀이 사고 계속”…수상안전 대책기간 2주 연장

    “늦더위 9월 지속·물놀이 사고 계속”…수상안전 대책기간 2주 연장

    전국 해수욕장 폐장 후 사고 잇따라 작년 9월 물놀이 중 최소 3명 사망 소방청 9월 평균 수난사고 883건 늦더위가 9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여름철 수상안전 대책 기간’을 이달 31일에서 9월 13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8월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보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도 수상안전 사고가 다수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3~2025년)간 9월 평균 물놀이, 계곡·급류 사고 등 수난사고는 883건으로 집계됐다. 실제 지난해 9월 해수욕장 폐장 이후 물놀이 사망사고가 잇따랐다. 지난해 9월 14일 경북 포항 흥환리 간이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대 남성이 이안류로 추정되는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져 사망했고, 같은 날 울진 왕돌초에서도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51세 남성이 숨졌다. 같은 달 6일에는 경남 사천 신수도 뭉돌해변에서 오리발을 착용하고 수영하던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인천 갯벌에서 고립자를 구조하던 해양경찰이 물살에 휩쓸려 숨진 사고도 역시 지난해 9월에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2024년 수심이 깊은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수난사고 2108건 가운데 41.8%(845건)가 8~9월에 집중됐다. 각 지방정부는 기상 상황과 수상활동 수요 등을 고려해 이용객이 많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말에는 현장관리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위험지역 순찰과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행안부도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와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대책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수상안전 관리 상황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대책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지방정부의 추가적인 안전관리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는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난특교세는 하천·계곡·해수욕장 등 물놀이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요원 연장 배치, 위험지역 순찰 및 출입 통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확충, 안전수칙 홍보 등 수상 안전관리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 李 제안 ‘군인 뱃삯 할인’ 9월부터 시행…인천시민처럼 ‘1500원’

    李 제안 ‘군인 뱃삯 할인’ 9월부터 시행…인천시민처럼 ‘1500원’

    인천시가 섬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업군인과 경찰관, 소방관 등의 뱃삯을 지원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을 시가 수용한 것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섬 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천 섬에 주둔하는 직업군인과 군무원을 비롯해 섬에서 근무하는 경찰·소방공무원, 공중보건의 등이다. 이들 가운데 다른 시·도에 주소를 둬 ‘아이(i) 바다패스’ 혜택을 받지 못했던 근무자도 앞으로 인천시민과 같은 편도 1500원에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횟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국가안보와 치안, 재난 대응, 공공의료를 담당하면서도 주소지 때문에 높은 여객선 운임을 부담해야 했던 섬 근무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평도 등 서해5도는 육지와 연결되는 교통수단이 사실상 여객선뿐이어서 인천에 주소를 두지 않은 직업군인 등은 휴가나 외출 때마다 왕복 10만 원이 넘는 운임을 부담해야 했다. 반면 인천시민은 아이 바다패스를 통해 편도 1500원에 여객선을 이용하고 있어 같은 섬에서 생활하고 근무하면서도 주소지에 따라 이용료가 크게 달라지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연평도 군부대를 방문한 뒤 섬 주둔 장병들의 여객선 운임 부담을 언급하며 인천시민에 준하는 지원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시는 이후 지원 대상을 직업군인뿐만 아니라 군무원과 경찰·소방공무원, 공중보건의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정기·포상휴가 때 군으로부터 여객선 운임을 전액 지원받는 의무복무 병사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약 52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사업비 2억3000만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시행규칙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법제 심사, 조례·규칙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되며 이르면 9월 하순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 문경 동로 한 계곡서 물놀이 사고…20대 사망

    문경 동로 한 계곡서 물놀이 사고…20대 사망

    13일 오후 4시 2분쯤 경북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 이기소 계곡에서 A(20대) 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문경소방서는 “사람이 물에 빠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16명과 장비 8대를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20분 만인 오후 5시 24분쯤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병원에 이송했다. A씨는 이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안시현 경기도의원, 동두천소방서와 화재 취약지역 현장 점검

    안시현 경기도의원, 동두천소방서와 화재 취약지역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안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이 동두천시 관내 화재 취약 지역을 찾아 소방 안전 실태를 정밀 점검하고 맞춤형 대응책 모색에 나섰다. 안시현 의원은 지난 11일 동두천소방서 관계자들과 함께 동두천시 주요 화재 취약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5일 개최된 동두천소방서 소방 정책 간담회에서 제기된 지역 내 안전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후속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안 의원은 동두천소방서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노후 점포가 밀집한 중앙시장 순대타운을 방문해 소방 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여건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어 주한미군 부대(캠프 케이시)를 통과해야 진입할 수 있는 걸산마을을 찾아 소방 차량 출동 경로와 부대 출입 절차, 좁은 도로 여건 등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현지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점검을 마친 안 의원은 “소방 정책 간담회에서 들은 이야기를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걸산마을의 지리적 특성과 중앙시장 순대타운의 노후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 대책 필요성을 분명히 느꼈다”고 지적했다. 현장에서 소방 시설 현황과 진입 여건, 비상시 현장 대응 체계를 살핀 안 의원은 동두천소방서 측에 신속한 소방 차량 진입 및 화재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개선할 수 있는 사항부터 조속히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시현 의원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이 논의로만 끝나지 않도록 현장을 직접 찾았다”며, “화재 취약 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작은 위험 요인도 놓치지 않도록 개선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동두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유병수 경기도의원 “특수교육 지원인력 전문성 확보 및 장애 맞춤형 안전체계 강화해야”

    유병수 경기도의원 “특수교육 지원인력 전문성 확보 및 장애 맞춤형 안전체계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유병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2)이 장애학생 지원 체계 고도화와 현장 안전 시설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정책 행보에 나섰다. 유병수 의원은 11일 교육기획위원회 현장 방문 일정에 참석해 특수교육 지원 인력의 역량 제고 방안과 장애학생 지원 전반의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유 의원은 특수교육지도사의 명칭과 역할의 적합성을 살피며, 장애학생을 직접 지원하는 직무 특성상 이에 합당한 장애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유 의원은 ‘특수교육지도사’라는 명칭이 전문 직무를 의미하는 만큼 자격 요건, 선발 절차, 연수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행동중재 지원 체계와 관련 전문가 양성 현황을 정밀 점검했다. 유 의원은 일선 학교의 문제행동 지원 요청 시 특수교육원이 학생 행동 분석, 교사 및 학부모 상담을 제공하는 메커니즘을 파악했다. 이어 행동중재 전문가 자격 과정과 교육 이수 체계를 점검하며, 학교 현장에 보다 빠르고 전문적인 지원이 상시 이루어지도록 관련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추세를 반영해 진로·진학 지원 범위를 확장할 것도 요구했다. 유 의원은 기존의 단순 취업 지원을 넘어 대학 진학 영역까지 조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 특수교육 전담 부서와 진로·진학 담당 부서 간 정보 공유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의 화재 대비 안전 장비 등 소방 및 대피 시설에 대한 점검도 이어졌다. 유 의원은 휠체어 이용자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등 장애 유형별 특성이 충실히 반영된 대피 환경 구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유병수 의원은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라면 장애인의 안전과 접근성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보장해야 한다”며 “시설 개선과 추가 예산을 추진할 때 장애인 맞춤형 안전 설비를 적극 반영해 다른 교육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수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원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행동중재와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장애학생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정활동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양경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퇴직 소방공무원 건강검진 지원 제도 마련 모색

    양경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퇴직 소방공무원 건강검진 지원 제도 마련 모색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양경석)가 재직 당시 고위험 현장과 유해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던 퇴직 소방공무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소방공무원은 화재 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 과정에서 유해 물질, 고온, 소음, 극심한 육체적 부담에 수시로 노출되어 퇴직 이후에도 직업성 질환이 발생하거나 건강 악화가 이어질 위험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 건강 관리 지원 체계는 대부분 재직 소방공무원에 집중되어 있어, 퇴직 이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사후 관리 제도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안전행정위원회는 퇴직 소방공무원의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 지원 제도의 도입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기로 했다. 검토 과제에는 지원 대상과 범위, 구체적인 검진 항목, 재정 지원 방식 등이 종합적으로 포함된다. 위원회는 특히 근골격계 및 심뇌혈관계 질환 등 소방 업무 특유의 직무 관련 질환을 정밀히 파악하고, 퇴직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법적·행정적 지원 근거를 정비할 계획이다. 안전행정위원회는 향후 현장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해 구체적인 지원 기준과 세부 제도를 설계할 방침이다. 또한, 공론화 과정에서 수집된 제언을 바탕으로 (가칭)‘퇴직 소방공무원 건강검진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단계별 입법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양경석 안전행정위원장은 “소방공무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오랜 기간 위험한 현장에서 근무해 온 만큼 퇴직 이후의 건강까지 공공이 책임 있게 살필 필요가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질적인 건강검진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제도화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후속 입법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는 9월 18일(금) 오후 2시 경기도의회에서 「퇴직 소방공무원 지속적인 건강 관리 지원 제도 마련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화성 동부권 소방안전 책임질 화성동부소방서 신축현장 점검

    신미숙 경기도의원, 화성 동부권 소방안전 책임질 화성동부소방서 신축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미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지난 12일 화성시 동탄구 영천동에 조성 중인 화성동부소방서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경기도의회 김영훈·김영수 의원과 화성시의회 배현경 의원이 동행했으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화성소방서,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공정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 곳곳을 살폈다. 화성동부소방서 신축 공사는 2025년 6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추진되며,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2026년 8월 현재 공정률은 약 44.5%로 계획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신 부위원장은 건축물 지반의 지지 방식과 암반 상태는 물론, 부지 단차에 따른 옹벽 및 배수 대책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과 인력 충원 계획을 보고받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집중호우와 장기적인 시설 유지관리까지 철저히 대비해 시공 품질과 안전성을 완벽히 확보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교통체계 점검도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신 부위원장은 동탄역 출동 시 불필요한 우회 경로를 없애기 위해 유턴 구역과 진출입 동선을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화성시 및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폭염 속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도 점검했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기온 변화에 맞춰 근로자들에게 휴식 시간을 보장하고, 일정 기준 기온을 넘어서면 야외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부위원장은 “화성동부소방서는 빠르게 성장한 동탄 지역의 소방·재난 대응력을 높일 핵심 시설”이라며 “건물 완공에 그치지 않고 소방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하며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인력·출동 체계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준공까지 지반과 옹벽, 근무 공간, 주차 및 출동 동선, 건설 현장 안전 관리 등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 가뭄 대응’ 국가소방동원령 연장…물탱크차 100대 남아 지원 계속

    ‘경남 가뭄 대응’ 국가소방동원령 연장…물탱크차 100대 남아 지원 계속

    경남지역 가뭄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 발령된 국가소방동원령이 연장된다. 13일 경남도는 “지난 11일 오후 8시 발령돼 이날 오후 6시 해제 예정이었던 국가소방동원령이 연장됐다”며 “소방 물탱크차 지원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을 소방청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도는 농업용수 가뭄 ‘심각’ 단계에 해당하는 시·군이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늘어나는 등 가뭄 피해가 이어지자 전국 소방 물탱크차 200대의 지원 규모를 100대로 줄이는 대신 지원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소방청에 요청했다. 애초 15일까지 지원을 요청했지만 소방청은 검토를 거쳐 해제 기한을 명시하지 않은 채 국가소방동원령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업용수 가뭄 ‘심각’ 단계인 밀양·거제·함안·의령·창녕 등 5개 시·군에 12개 시·도 물탱크차 100대가 계속 투입된다. 소방청은 “기상 상황과 강수량, 저수율 변화, 급수지원 수요 등을 살펴 국가소방동원령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가뭄 상황이 호전되면 경남소방본부와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동원령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은 오는 16일까지는 지원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에 따르면 13일 기준 경남 18개 시·군 모두 농업용수 가뭄 단계에 진입했다. 그동안 가뭄 단계에 포함되지 않았던 함양군도 이날 관심 단계에 들어섰다. 경계 단계였던 의령군과 창녕군이 심각 단계로 상향되면서 가장 높은 가뭄 단계인 심각 단계 시·군은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늘었다. 농업용수 가뭄 단계는 30년 평년 대비 저수율에 따라 관심(70% 이하), 주의(60% 이하), 경계(50% 이하), 심각(40% 이하) 등 4단계로 구분된다. 현재 밀양·거제·함안·의령·창녕 등 5곳이 심각 단계이며 창원·진주·통영·김해·양산·고성·하동·산청·합천 등 9곳은 경계, 사천·남해·거창 등 3곳은 주의, 함양은 관심 단계다. 경남 18개 시·군의 평균 저수율은 32.8%로 평년 70.8%의 46.3% 수준까지 떨어졌다. 가뭄 피해도 확대되고 있다. 경남도는 12일 기준 벼와 단감·배·사과 등 과수, 콩·깨·고추 등 밭작물을 중심으로 2400㏊의 농경지에서 고사·잎 마름·열과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하루 전보다 피해 면적이 279㏊ 늘었다. 폭염에 이은 가뭄 장기화로 경남 지역 용수 부족이 심화하자, 지역 소방력만으로는 급수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정부는 지난 11일 오후 8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다음 날 오전 9시 경남에 집결한 소방력은 가뭄 현장에 투입돼 총 653회 출동하며 4769.3t의 물을 공급했다. 13일에도 전국 16개 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 200대와 경남·창원소방본부 차량 59대, 육군 제39보병사단과 민간 차량 등 345대가 가뭄 현장에 투입됐다. 추후 공군 제3훈련비행단과 공군교육사령부, 해군진해기지사령부도 지원할 예정이다.
  • 이 대통령 “보훈의 가치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도록 노력 멈추지 않을 것”

    이 대통령 “보훈의 가치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도록 노력 멈추지 않을 것”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보훈의 가치가 다음 세대까지 온전히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기억하고 계승해 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초청 오찬 행사’를 열고 “누군가가 이 나라를 지켜내지 않았다면 오늘의 대한민국, 또 오늘의 우리의 일상적인 삶은 없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으로 그들의 긍지를 채워드리고 또 우리가 기억하고 기록함으로써 다시 우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누군가 다시 우리 모두를 위해 선두에 나설 수 있는 그런 나라를 꼭 만들어야 되겠다”고 했다.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한 이 대통령은 “그 숭고한 헌신이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가장 든든한 뿌리가 되었고 우리를 하나로 이어주는 큰 힘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동안 우리 국민주권정부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기조 아래 국가를 위한 희생에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 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건 숭고한 헌신에 보답하는 일에 진보, 보수가 따로 있겠나”라며 “국가 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한 오늘날의 이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더 빛나는 대한민국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분의 선대 그리고 여러분의 명예와 삶을 지키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신이 지켜낸 대한, 우리가 꽃피울 민국’이라는 표어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외에도 재외 독립유공자 후손 및 연평해전 참전자와 전사자 유족, 천안함 유족, 순직 군인·소방공무원 유가족 등이 함께했다. 최근 5년 내 청와대 오찬 참석 경험이 없는 인원 위주로 초청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번 행사는 독립·호국·민주로 이어진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께 기리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보훈의 가치를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겠다는 뜻을 되새기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 현직 소방관이 텀블러에 카메라 부착해 女탈의실 불법촬영…검찰 송치

    현직 소방관이 텀블러에 카메라 부착해 女탈의실 불법촬영…검찰 송치

    경남 진주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이 상가 휘트니스센터 내 여성 탈의실에서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진주경찰서는 소방공무원인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특례법 위반(성적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올해 초부터 5월까지 진주의 한 운동시설 여자 탈의실 등에 텀블러 형태의 소형 카메라를 놓아두는 수법으로 이용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분석으로 수십 개의 관련 영상을 확보했으며, 피해자는 총 5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하며 “호기심에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진주소방서는 수사 결과를 토대로 직위해제 등의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논밭에 물을”…전국 소방차·육해공군까지 경남 가뭄 총출동

    “논밭에 물을”…전국 소방차·육해공군까지 경남 가뭄 총출동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경남에 전국 소방 물탱크차 200대를 비롯해 산림청과 육·해·공군 차량까지 총출동해 농업용수 공급에 나섰다. 다만 농업용수 공급은 저수지가 아닌 논밭에 직접 물을 공급하는 형태여서 저수율은 계속 떨어지는 상황이다. 도내 전 시·군이 가뭄 단계에 들어서고 저수율도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가뭄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13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전국 16개 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여명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경남 가뭄 현장에 투입됐다. 경남·창원소방본부 차량 59대도 급수 지원에 나섰다. 육군 제39보병사단, 민간 등도 차량을 지원하면서 이날 경남 가뭄 현장에 투입된 차량은 모두 345대로 늘었다. 차량은 경남도와 시·군 요청에 따라 급수 취약지역과 취수지를 오가며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생활용수가 부족한 지역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큰 농촌 지역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경남 가뭄 현장에 투입된 소방 물탱크차들은 모두 653회 출동해 4769.3t의 물을 공급했다. 농업용수를 저장하는 저수지는 갈수록 말라가고 있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에 따르면 13일 기준 경남 18개 시·군 모두 농업용수 가뭄 단계에 진입했다. 그동안 가뭄 지역이 아니었던 함양군도 이날 관심 단계에 들어섰다. 경계 단계였던 의령군과 창녕군이 심각 단계로 상향되면서 가장 높은 가뭄 단계인 심각 단계 시·군은 기존 밀양·거제·함안에서 5곳으로 늘었다. 농업용수 가뭄 단계는 30년 평년 대비 저수율에 따라 관심(70% 이하), 주의(60% 이하), 경계(50% 이하), 심각(40% 이하) 등 4단계로 구분된다. 현재 밀양·거제·함안·의령·창녕 등 5곳이 ‘심각’ 단계이며 창원·진주·통영·김해·양산·고성·하동·산청·합천 등 9곳은 ‘경계’, 사천·남해·거창 등 3곳은 ‘주의’, 함양은 ‘관심’ 단계다. 경남 18개 시·군의 평균 저수율은 32.8%로 평년 70.8%의 46.3% 수준까지 떨어졌다.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커지고 있다. 도는 12일 기준 벼와 단감·배·사과 등 과수, 콩·깨·고추 등 밭작물을 중심으로 2400㏊의 농경지에서 고사와 잎마름, 열과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하루 전보다 피해 면적이 279㏊ 늘었다. 앞서 정부는 경남소방본부 자체 소방력만으로는 장기화하는 가뭄에 따른 급수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지난 11일 오후 8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가뭄으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것은 지난해 8월 강릉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러한 가운데 기상청이 광복절 연휴인 15~17일 비를 예보해 경남권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기상청은 경남 남해안과 동부 내륙에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클 수 있어 실제 강수량에 따라 가뭄 해소 효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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