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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미술 대축제 ‘제16회 광주비엔날레’, 72일간 대장정 돌입

    현대미술 대축제 ‘제16회 광주비엔날레’, 72일간 대장정 돌입

    세계적 현대미술 축제인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4일 밤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72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국제행사로 열린 이번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시민과 국내외 관람객들은 예술을 통해 ‘변화’의 가치를 경험하는 동시에 광주 곳곳에서 세계 현대미술과 지역의 문화 자산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로, ‘변화’와 ‘실천’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개인의 삶에서 신체와 사회, 역사, 나아가 우주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다양한 모습과 가능성을 동시대 예술로 풀어낸다. 이날 개막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윤범모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호 추 니엔 예술총감독을 비롯해 국내외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와 전시기획자, 참여작가, 언론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국제 미술축제의 출발을 함께했다. 개막행사는 개막 선언과 환영사, 호 추 니엔 예술총감독의 전시 소개, 개막 공연(퍼포먼스)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30년 동안 시대가 던진 질문에 예술로 답을 찾아왔다”며 “수많은 작품이 인간과 생명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넓히고, 평화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 다음날인 5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에서 전시연계 토크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여작가가 작품과 전시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6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는 비엔날레전시관 각 전시실에서 전시 기획자(큐레이터) 투어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전시 기획자의 해설과 함께 전시를 둘러보며 작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5일부터 11월15일까지 72일간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한 광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본전시, 파빌리온, 전시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계와 지역, 예술과 일상을 잇는 다양한 예술의 장을 선보인다. 본전시에는 22개국 작가 43명(팀)이 참여한다.
  • 광주비엔날레 대만관 명칭 논란, 중국관 철수…윤범모 “송구하고 안타깝다”

    광주비엔날레 대만관 명칭 논란, 중국관 철수…윤범모 “송구하고 안타깝다”

    윤범모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파빌리온(특별관) 대만관 명칭 논란과 중국관 철수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파빌리온 개편 의지를 내비쳤다. 윤 대표는 4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에서 열린 제16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관이 함께하기를 끝까지 원했는데 결국 철수로 이어져 아쉽다”며 “이런 사태까지 와서 송구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광주비엔날레는 2018년부터 본전시와 별도로 국내외 미술·문화 기관들이 교류하는 파빌리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국립대만미술관(NTMoFA)을 포함해 11개 기관과 16개 국가관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논란은 국립대만미술관이 운영하는 파빌리온의 명칭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앞서 대만 문화부는 비엔날레 측이 그동안 파빌리온의 명칭을 ‘대만관’으로 협의하다가 갑자기 ‘NTMoFA’로 변경했다며 항의했다. 일부 참여 작가와 국내외 미술계 역시 이를 정치적 검열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비엔날레 측은 대만관으로 명칭 변경을 승인했다. 이번엔 중국 측이 반발하고 나섰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게 유감과 우려를 표명한데 이어 외교 문제로까지 확산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중국관은 완전 철수를 선언했다. 윤 대표는 이날 대만 측이 입장을 바꿨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처음에는 작은 규모의 기관이 신청했고, 이후 국립대만미술관으로 바뀌었다”며 “재단과 대만 측이 문서로 합의한 것은 양 기관이 서명한 협약서이며, 국가관이 아닌 기관관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관이란 이름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검열이란 주장이 나왔고, 여러 단체가 힘을 보태면서 파장이 커졌다”며 “본전시까지 영향을 미칠까 우려해 명칭을 바꿨고, 외교 문제로 비화하지 않기를 바랐지만, 중국과 불편한 상황을 겪게 돼 민망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파빌리온을 손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기관과 국가를 나누는 방식 자체가 지금과 같은 혼란을 만들 수 있고, 참여를 신청하는 기관과 국가도 너무 많아서 광주에 이를 수용할 전시 공간이 없다”며 “파빌리온 문제는 근본적으로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비엔날레 본전시 예술감독인 호추니엔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본전시와 파빌리온 전시는 별개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가 모인 이유는 예술을 존중하고 그 힘을 믿기 때문이며 이런 논란이 본전시에 대한 논의를 방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라는 주제로 11월 15일까지 열린다.
  • 與, 메가특구법 ‘비상 입법’ 연내 처리…“노동 시간은 사회적 대화 거칠 것”

    與, 메가특구법 ‘비상 입법’ 연내 처리…“노동 시간은 사회적 대화 거칠 것”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4일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의 지방 투자를 뒷받침할 ‘메가특구 특별법’을 이달 중 발의해 연내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주 52시간 제외 등 노동시간 규제 완화와 관련해선 당내 이견과 노동계의 우려가 있는 만큼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듣고 사회적 대화를 거쳐 법안을 다듬을 방침이다. 민주당 메가성장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정부가 마련한 메가특구 특별법안 내용과 조문을 검토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메가특구 지정은 산업통상부에서 (주도) 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 아니냐고 하는데, 메가특구 특별법은 규제 관련 내용이 주를 이뤄 국회 정무위원회 성격이 강하다”며 “아마 (정무위 여당) 간사가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위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정무위는 민주당 몫이다. 민주당은 법안을 최대한 빨리 발의해 정기국회 안에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입법은 이번 정기국회 내에 처리할 것이다. 비상 입법”이라며 “제정법이라 최대한 빠르게 발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국회, 부처 차원 의견을 수렴해 더 조율하는 절차를 계속하지만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법안은 의원입법으로 발의한 뒤 이해관계자와 국회 내부의 토론을 거쳐 법안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인 뒤 당론으로 채택해 처리하겠다는 구상이다. 특위 간사인 장철민 의원은 “조문이 많고 규제와 지원에 관한 내용도 방대해 처음부터 완성도 100%짜리 법안을 만들기는 어렵다”고 했다. 쟁점인 노동시간 규제 완화는 당 안팎의 의견이 첨예한 만큼 신중한 분위기다. 장 의원은 초안에 ‘주 52시간제 예외’라고 명시한 조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이른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과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노동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조문에 대한 정부 고민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초안을 처음 검토한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조항은 초안 마련까지 수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전남광주 통합 지역을 메가 성장의 테스트베드로 보고 있다”며 “정주 여건 개선, 문화적 질의 고양, 의료 환경 개선 등이 같이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권칠승 특위 상임부위원장은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규제 혁신과 노동자 권익 보호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여러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듣는 사회적 대타협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당정 협의에는 정부 측에서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을 포함해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병헌 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 중수청장 후보자 4명 면면 보니…검사 출신 3명·판사 출신도

    중수청장 후보자 4명 면면 보니…검사 출신 3명·판사 출신도

    김관정·김지용·문홍주 변호사·이윤제 교수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의 초대 중수청장 후보 4명이 4일 발표됐다. 검사 출신이 3명, 판사 출신이 1명이다. 3대 특검의 특검보 출신이 2명 포함됐다. 김관정(62·사법연수원 26기)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에서 수원고검장을 지냈다.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대구 영진고·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일선 지검에서 여러 차례 형사부장을 역임했고, 검사장 승진 후 대검 형사부장·서울동부지검장 등을 거쳤다. 대검 형사부장 시절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수사일지를 공개하고,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채널A 기자 취재윤리 위반 사건 수사에 개입했다’는 글을 검찰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동부지검장 당시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휴가 의혹 수사를 지휘했다. 김지용(58·28기) 변호사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일선 지검에서 공판부장·형사부장을 지냈다. 이어 춘천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를 지냈다. 문홍주(58·31기) 변호사는 김건희특검의 특검보를 지냈다. 후보 4명 중 유일한 판사 출신이다. 전남 해남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대전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1년 수원가정법원 선임부장판사를 지내고 법복을 벗었다. 이윤제(57·29기) 명지대 법학과 교수는 검사 출신이다. 내란특검 특검보를 지낸 이 교수는 문재인 정부 시절 1기 법무검찰개혁위 위원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국민의 신뢰 제고를 위한 경찰수사개혁위원회’에 합류했다. 충북 진천 출신으로 서울 대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주원 중수청장 후보추천위원장은 이날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수사전문성, 수사진행과정에서의 공정성 중립성, 수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성 때문에 인권의식, 기관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검찰 출신에 대해서는 “후보 4명의 면면을 보면 검찰 2명, 판사 1명, 교수 1명 이렇게 돼 있다. 검찰 경력이라고 해서 일률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으로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결을 진행했는데, 의도하지 않았지만 경력 등이 균형이 맞았다”며 “(출신을) 특별히 고려하지는 않았다. 4명에 대해서는 만장일치 결론이다”고 했다.
  • 전남대 소장 보성 조각류공룡, 전남광주시 첫 천연기념물됐다

    전남대 소장 보성 조각류공룡, 전남광주시 첫 천연기념물됐다

    전남대학교 한국공룡연구센터가 소장한 ‘보성 조각류공룡(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 골격화석’과 ‘여수 돼지코거북(별주부켈리스 여수엔시스) 골격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8월26일 열린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보성 조각류공룡 골격화석과 여수 돼지코거북 골격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공고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보성 조각류공룡 골격화석은 국제학술지에 정식 기재돼 학명이 인정된 한국 공룡 골격화석의 대표 사례다.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발견돼 보존상태가 뛰어나며, 산출 장소와 발굴 과정이 명확히 기록된 유일한 골격화석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와 차별성이 크다는 평가다. 함께 지정된 여수 돼지코거북 골격화석은 여수시 소륵도에서 발견된 한국 토종 거북화석이다. 등껍데기와 배껍데기는 물론 척추와 앞·뒷다리 뼈까지 온전하게 보존돼 있어 고유성과 희소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황인채 문화본부장은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석은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통합특별시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자연유산이 안전하게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이 지역의 소중한 자연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경임 경기도의원 “도궁초 증축, 광주지역 학생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공간으로”

    장경임 경기도의원 “도궁초 증축, 광주지역 학생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공간으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장경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4일 진행된 제393회 임시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에서 「2026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상정된 광주시 도궁초등학교 증축 사업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도궁초 증축은 학교 인근 궁평근린공원과 삼리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총 1,50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학생 배치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일반교실 6실과 특별교실, 급식실 등이 새롭게 확충되며, 준공 목표 시점은 2029년 3월이다. 장 의원은 인근 학교들의 통학 여건이 열악하고 유휴 교실마저 부족한 교육 여건을 짚으며, 이번 도궁초 증축이 원활한 학생 수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단지 입주 시기에 맞춰 학생 배치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입주 전 철저한 공정관리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급식 환경 변화에 따른 철저한 위생 관리도 요구했다. 장 의원은 도궁초가 기존 도척초로부터 음식을 운반받던 위탁 배식 형태에서 벗어나 단독 조리 방식으로 전환되는 점을 언급하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존 공동 배식에 관여했던 도척초와 광일중의 급식 운영 실태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도궁초 증축은 단순한 교실 확충을 넘어 광주 지역의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중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와 세심한 현장점검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세계 8위급 통합발전사 내년 10월 출범…신청사 신규 설립 방침에 ‘유치전’ 본격화

    세계 8위급 통합발전사 내년 10월 출범…신청사 신규 설립 방침에 ‘유치전’ 본격화

    국내 5개 발전공기업을 통합한 (가칭)한국발전이 내년 10월 출범한다. 중국을 제외하면 발전설비 기준 세계 8위급 거대 발전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통합한 한국발전의 본사는 기존 5개 공기업 본사 건물이 아닌 새로운 건물을 짓는 형태로 구상된다. 이에 약 1800여명이 근무할 본사 유치를 놓고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전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방안 간담회’를 열고 5개 발전공기업 통합 방안과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전날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의 하나로 한전 자회사인 5개 발전공기업을 ‘한국발전’으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현재 발전 5사가 보유한 발전설비는 총 53GW 규모다. 통합 시 중국을 제외할 경우 세계 8위, 중국을 포함하면 14위 수준의 대형 발전사가 된다. 총 자산은 67조, 직원은 1만 3659명에 달한다. 통합 본사 위치는 미정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정부 공공기관 통합 계획에 따라 4분기 이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진주(남동발전)·보령(중부발전)·태안(서부발전)·부산(남부발전)·울산(동서발전)에 있는 5개 발전사의 본사 건물은 이전 후보지에서 빠졌다. 각 본사 건물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500명 안팎에 불과해 1800명이 근무할 통합본사 인력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한국발전은 통합과 함께 조직체계를 개편해 재생에너지·정의로운 전환·안전기술·기획관리 등 4개 본부를 두고 별도로 3~4개의 지역 재생에너지본부와 화력발전본부를 거느리는 형태로 논의되고 있는데, 조직이 분산될 경우 통합에 따른 의사결정 일원화, 조직간 협업 등의 시너지가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새로운 통합본사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기후부는 국내 전력공기업의 현재 위치, 정의로운 전환이 미치는 영향, 정주·근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사정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발전 5사 본사가 있는 지역은 물론 제3의 지역까지 후보지로 열려 있는 셈이다.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한 지자체 간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본사 위치는)공모할 성질의 일은 아니다”면서 충남·광주전남 등 구체적 지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날 간담회서 노사는 통합을 찬성하면서도 인력 감축 없는 통합, 직원 정주여건을 고려한 통합본사 위치 선정 등을 주문했다. 최철호 전국전력사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현재도 폐지 예정 (석탄화력) 발전소 정원을 사전에 반납하고 신규 사업 정원은 배정되지 않아 인력이 부족하다”면서 “통합을 위한 준비에도 인력이 투입돼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사장도 “통합 과정에서 구성원 사기를 높이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인위적인 인력 감축과 같은 구조조정 없이 고용을 승계하는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후부는 이달 중 발전공기업 통합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준비위원회는 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10월 출범을 목표로 각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 5살 딸 앞에서 아내 살해 공무원, 신상정보 공개 안 한다

    5살 딸 앞에서 아내 살해 공무원, 신상정보 공개 안 한다

    이혼 소장에 적힌 임시 거처 주소지로 찾아가 아내를 살해한 30대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는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구속된 A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범죄신상공개법)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경우 ▲국민의 알 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할 경우 등에 한해 신상공개 심의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살해당한 아내의 유가족 의사를 고려하고 자녀에 대한 2차 피해를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현직 공무원인 A씨는 지난 1일 오전 7시 17분쯤 경기 광주시의 한 다세대주택 건물 계단에서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거듭되는 가정폭력을 피해 5살 딸과 함께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었다. A씨는 이혼 소송에서 불리한 결과를 받을 것이라는 생각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혼 소장에 적힌 B씨의 임시 거처 주소지로 찾아가 어린 딸이 지켜보는 앞에서 범행을 저질러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는다.
  • 영암군, SNS에 금연 인증하면 스케일링 무료

    영암군, SNS에 금연 인증하면 스케일링 무료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이 9월 한 달간 금연을 결심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인증한 주민에게 무료 스케일링 이용권을 제공한다. 영암군보건소는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9월 한 달간 ‘노담 시작’ 금연 클리닉 집중 홍보와 함께 ‘금연 결심한 날’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금연 행사 참여는 본인의 SNS에 금연 다짐을 올리고 #영암군보건소 #오늘부터 금연 #노담 시작 #금연 결심한 날을 해시태그한 뒤 금연 클리닉에서 상담을 받으면 무료 스케일링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이용권을 받은 주민은 사전 전화 예약 후 영암군보건소에서 무료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 영암군보건소는 금연상담실과 삼호보건지소에서 금연 상담과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등을 제공하고 등록부터 6개월 금연 성공까지 상담과 관리를 이어가는 등 금연 클리닉을 연중 운영한다. 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전문적인 금연 치료가 필요한 흡연자는 광주금연지원센터의 4박 5일 전문 치료형 금연 캠프와 연계해 금연을 돕는다. 이희숙 영암군보건소장은 “금연은 결심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에 금연클리닉을 찾아 상담받고 첫걸음을 시작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성 조각류 공룡과 여수 돼지코거북 화석 천연기념물 지정

    보성 조각류 공룡과 여수 돼지코거북 화석 천연기념물 지정

    전남대학교 한국공룡연구센터가 소장한 ‘보성 조각류 공룡(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 골격 화석’과 ‘여수 돼지코거북(별주부켈리스 여수엔시스) 골격 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전남광주특별시는 8월 26일 열린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보성 조각류 공룡 골격 화석과 여수 돼지코거북 골격 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공고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보성 조각류 공룡 골격 화석은 국제학술지에 정식 기재돼 학명이 인정된 한국 공룡 골격 화석의 대표 사례다.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발견돼 보존 상태가 뛰어나며 산출 장소와 발굴 과정이 명확히 기록된 유일한 골격 화석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함께 지정된 여수 돼지코거북 골격 화석은 여수시 소륵도에서 발견된 한국 토종 거북 화석으로, 등껍데기와 배껍데기는 물론 척추와 앞‧뒷다리 뼈까지 온전하게 보존돼 있어 고유성과 희소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황인채 문화본부장은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석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지정된 자연유산이 안전하게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與 윤리감찰단 부단장에 전홍규…강민구 해임 사흘 만

    與 윤리감찰단 부단장에 전홍규…강민구 해임 사흘 만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 직속 기구인 윤리감찰단 부단장에 전홍규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부총장을 임명했다. 강민구 전 부단장이 임명 하루 만인 지난 1일 해임된 데 따른 후속 인선이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밝혔다. 윤리감찰단 부단장은 단장의 추천을 받아 당대표가 최고위원회와 협의해 임명한다. 앞서 김민석 대표는 지난달 31일 강민구 명지대 산학협력단 교수를 윤리감찰단 부단장에 임명했지만 하루 뒤 해임을 지시했다. 강 전 부단장이 박선원 최고위원에게 보낸 ‘정청래 세력들이 작업 들어온 듯하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언론에 포착돼 논란이 된 직후였다. 민주당은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장과 관련한 제도 개선을 담당할 ‘사회적 약자 기본권 강화 태스크포스(TF)’도 설치하고 단장에 서미화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서 최고위원에게 관련 제도 개선을 집중적으로 다뤄달라고 주문하며 “필요하면 당대표가 TF 고문을 맡아서라도 필요한 부분이나 현장 점검을 할 때 같이 가겠다”고 밝혔다. 청년 의제 발굴과 정책 실현, 청년의 정치 참여 활성화를 담당하는 청년미래연석회의 의장에는 백승아 의원이 임명됐다. 수석부의장은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이 맡는다. 비상설 특별위원회로는 게임산업지원특별위원회와 K방위산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각각 모경종·김병주 의원을 임명했다. 당헌당규강령위원장은 정태호 의원, 인권위원장은 최기상 의원, 탄소중립위원장은 박지혜 의원이 맡는다. 상설특별위원회는 ▲사회복지특별위원회(위원장 허종식 의원) ▲보육특별위원회(이수진 의원) ▲교육특별위원장(김문수 의원)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이재강 의원) ▲국방안보특별위원회(백군기 전 용인시장) ▲해양수산특별위원회(주철현 의원) ▲종교특별위원회(송기헌·김영배·유동수 의원) ▲재난재해특별위원회(이해식 의원) ▲국가보훈정책특별위원회(이강일 의원) 등이 설치됐다. 한줄편지위원회 위원장은 박유진 서울시의원이, 전남광주30분통근인프라TF 단장은 문금주 의원이 각각 맡는다.
  • 靑, 호르무즈 파병 검토…“한반도 대비 태세 손상 없는 범위 내에서 운신”

    靑, 호르무즈 파병 검토…“한반도 대비 태세 손상 없는 범위 내에서 운신”

    정부가 이란과 전쟁 중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대비 태세를 감안하고 또 국내법적 절차에 따라 검토하는 단계에 있다”며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통항을 위한 군사적 기여에 대해 전투 병력과 비전투 부문 등 다양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실질적 기여에 대해 여러 번 이야기했고 사실 실질적 기여는 군사적 기여를 포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령 비전투든 전투든 1명이든 2명이든 현장에 가게 되면 그걸 ‘파병’이라고 규정한다”며 “단지 일반인들이 들을 때 파병이라고 하면 전투로 대규모 병력으로 바로 연결시키는데 꼭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파병을 위한 국회 동의까지 검토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부연했다. 그는 “한반도에서의 대비 태세 관련해서는 우리가 여러 검토를 하고 있는데 대비 태세에 큰 손상이 있지 않은 범위 내에서 운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국내법 절차라고 하는 것은 국회와의 협의, 국회 동의를 의미하는 것인데 아직 그 단계까지 가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적 기여 검토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이전부터 이뤄졌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을 위해 실질적 기여를 할 의지를 가지고 논의를 해왔다”며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대로) 아무 도움을 주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는데 다시 한번 그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말씀과 우리가 검토하는 것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대미 투자와 관련해 “반도체도 논의가 되는 이슈”라고 했다. 그는 “(미국의 반도체 투자 요구에 대해) 미측에서 그런 제의가 있고 그래서 논의 대상이 된 것은 현실”이라며 “어떻게 귀결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지금은 초기 단계로 미국과의 협의는 아주 1차적인 단계이며 서로 협조해서 원만하게 이전하겠다는 기본적 입장만 있다”고 밝혔다.
  • 광양경자청, 제2차 발전계획 중간 점검···연말 확정

    광양경자청, 제2차 발전계획 중간 점검···연말 확정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4일 오후 3시 ‘제2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연구용역은 산업부의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토대로 광양만권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광양경자청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남도, 여수·순천·광양시, 하동군,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중간보고에서는 제1차 발전계획의 추진 실적과 성과, 국내외 경제·산업 환경과 정책 동향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발전 비전과 목표, 핵심 전략산업 조정과 육성 방향도 검토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중립 전환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철강·석유화학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차전지·첨단소재 등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다. 광양경자청은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핵심 과제와 개발계획, 투자유치 및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제2차 발전계획은 올해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을 둘러싼 산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지역의 강점과 성장 가능성을 발전계획에 충실히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내실 있는 발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부·코트라, 미국 첨단기업 4곳 2.8조원 투자 유치

    산업부·코트라, 미국 첨단기업 4곳 2.8조원 투자 유치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투자신고식 및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반도체 소재‧장비, 디스플레이용 첨단소재, 해상풍력 등 유망 분야 미국 기업 4곳이 참석해 총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신고했다.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에어프로덕츠, 엑셀리스, 코닝, 퍼시피코 에너지 등 4개사다. 산업용 가스 분야 글로벌 기업인 에어프로덕츠는 경기도 평택에 반도체용 가스 공급시설 증설을 추진한다. 이는 에어프로덕츠의 한국 진출 이후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초고순도 가스 시설과 반도체 미세공정용 희귀가스 설비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반도체 이온주입 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엑셀리스는 2021년 미국을 제외한 유일한 생산시설을 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투자를 통해 국내 제조시설을 증설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출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용 특수유리 등 첨단소재 기업인 코닝은 1973년부터 50년 이상 한국에 투자해 온 대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제조 역량 강화와 차세대 모바일 기기 및 반도체 관련 첨단소재 설비 도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개발기업인 퍼시피코 에너지는 전남 광주 지역에서 추진 중인 3.2G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 4개 기업 관계자들과 한국 투자 현황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며 “한미 산업 협력을 발전시킬 주인공은 기업인 여러분”이라며 “한국이 매력적인 투자 목적지이자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통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국내 스타트업 8개사와 현지 벤처투자가를 연결하는 ‘한-미 CVC‧VC 포럼’을 열어 첨단산업 분야 투자 협력 저변 확대를 노리고 있다.
  • 광주 곤지암역세권 2단계 보상 절차 본격화

    광주 곤지암역세권 2단계 보상 절차 본격화

    경기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최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 보상설명회를 열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광주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설명회에는 사업지구 내 토지·지장물 소유자 등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보상 절차와 감정평가 기준, 이주대책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현장에서는 세무·감정평가 관련 일대일 상담도 진행됐다. 이 사업은 경강선 곤지암역 주변 곤지암리 138 일대 17만 3892㎡에 공동주택 등 2065가구와 상업·자족시설, 광장, 근린공원, 주차장, 중학교 등을 조성하는 공공 도시개발사업이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며, 올해부터 실시계획 인가와 부지 조성공사 등을 거쳐 2030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와 공사는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요구를 검토하고 보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금과 이주 문제에 대한 상담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공동사업시행자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주민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보상 절차와 사업 일정을 투명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섬진흥원,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힘 보탠다

    한국섬진흥원,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힘 보탠다

    한국섬진흥원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대한민국 섬의 가치와 정책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섬진흥원은 섬 전문기관으로서 섬박람회 기간 세계섬도시대회 공동 주관을 시작으로 한국홍보관 운영과 다문화가족 섬 탐방, 섬 지역 특성화 사업 홍보·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박람회 개막에 앞서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와 공동으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2026세계섬도시대회’를 주관한다. 세계섬도시대회는 세계 각국의 섬 도시와 국제기구가 한자리에 모여 섬이 직면한 공동 과제를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다. 대회에는 가나, 그리스, 이탈리아 등 23개국 세계 섬 도시와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기구,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4일 열리는 ‘섬도시 대표자회의’에서는 섬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대응 의지를 담은 ‘여수 섬 선언문’을 채택하고, 세계섬도시협의회 구성 추진 등 지속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섬박람회 기간에는 주행사장 내 국제교류섬에서 ‘한국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섬의 국제교류사부터 유·무인섬 현황과 가치, 문화유산과 K-콘텐츠, 주요 섬 정책과 한국섬진흥원의 역할까지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섬의 경관과 주민의 삶을 담은 영상에 섬의 자연음과 생활소리를 더한 ASMR 체험 콘텐츠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섬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섬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9월 5일부터 6일까지 다문화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문화가족 섬 어울림 탐방’은 금오도 비렁길과 안도 탐방, 환경정화 활동, 섬 이해교육, 박람회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섬 지역 특성화사업의 성과와 개발 상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판매 행사도 이어진다. 10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박람회장 ‘마켓섬’에서 특성화사업을 통해 개발된 섬 상품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섬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가치, 우수한 섬 정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국섬진흥원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특별시와 여수시가 주최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 진인프라·대광건영, AI 안전관제 ‘JIN SAFETY’ 용인 현장 본운영 개시

    진인프라·대광건영, AI 안전관제 ‘JIN SAFETY’ 용인 현장 본운영 개시

    ICT 전문기업 ㈜진인프라(대표이사 김성용)는 종합건설사 대광건영(대표이사 박병일)과 AI 기반 건설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JIN SAFETY(진세이프티)’의 현장 운영 성과보고회를 열고, 경기 용인 현장에서 9월 1일 본 운영에 들어갔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1일 광주 대광건영 본사에서 열렸다. 양사는 지난 6월 대광건영 구미 현장에서 실증(PoC)에 착수한 이후 약 3개월간의 운영 결과와 기능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적용 계획을 논의했다. 현재 JIN SAFETY는 구미·용인 2개 현장에서 18개 채널의 AI 안전관제와 이동형 CCTV 6대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 현장에는 지난 8월 20일 이동형 CCTV 4대가 도입됐다. 이 가운데 1대는 열화상 겸용 모델로, 야간과 저조도 환경의 인식률을 보완한다. 서비스 기간은 2026년 9월부터 2028년 5월까지 21개월이다. ◆ 카메라는 바꾸지 않고, 현장이 요구한 위험을 학습시킨다 JIN SAFETY는 현장에 이미 설치·운영 중인 관제 CCTV의 영상을 그대로 받아 서버에서 분석한다. AI 칩이 내장된 카메라나 별도의 AI 박스로 교체할 필요가 없어, 현장 규모가 클수록 도입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다. 용인 현장에는 영상을 직접 수집하는 RTSP 연동 방식을 처음 적용했으며, 종전 방식과 비교해 연결 안정성·화질·객체 인식률 전 항목에서 우위를 확인했다. 판정 항목은 총 13종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떨어짐·넘어짐, 안전모·안전벨트·안전화 미착용, 고소작업 상태 등 위험 요인 6종과 장비 인식 6종(굴착기·지게차·레미콘·고소작업대·트럭·덤프)이 포함된다. 여기에 현장 맞춤형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신호수 부재 및 타워크레인 신호수 관련 항목 2종을 새롭게 개발·추가했다. 판정 구조에는 시각언어모델(VLM)을 적용했다. 1차로 영상 속 인원·장비·보호구를 탐지한 뒤, 2차로 해당 장면 전체를 다시 판단하는 2중 구조다. 좌표만으로 판단할 때 발생하던 구조적 오탐을 걸러내기 위한 설계다. 위험으로 판정된 순간에는 증거 이미지가 자동 저장돼, 관리자가 판정 표시본과 원본을 나란히 대조할 수 있다. 관제 화면은 최대 16분할까지 동시에 표출되며 현장과 본사, 모바일에서 함께 볼 수 있다. 현장별 서브 계정으로 담당자 권한을 분리하고 본사 계정은 전 현장을 통합 조회하는 구조다. 폭염기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체감온도 표시, 기간별 통계의 엑셀·PDF 내려받기 기능도 운영 중이다. ◆ 알림·방송으로 확장… 웨어러블 연동 연내 검증 양사는 하반기 고도화 작업에 속도를 낸다. 오는 9월부터는 위험 감지 시 관리자 스마트폰으로 즉시 알림이 전송되며, 푸시 링크를 통해 검출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된다. 이어 9월 중 용인 현장에서 현장 IP 스피커 연동 음성 안내 시스템의 실증을 마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확대에 들어간다. 아울러 이동형 CCTV의 원격 방향 제어와 현장 음성 송출 기능 역시 10월 적용을 목표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CCTV 화면 안에 구역을 지정해 해당 영역만 판정하는 기능과, 소화기 비치 위치를 등록해 이탈 시 즉시 알리는 기능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근로자 건강 상태와 현장 내 위치를 확인하는 스마트밴드 연동은 연내 성능 검증을 목표로 한다. 대광건영 관계자는 “현장이 넓고 공정이 수시로 바뀌는 건설 현장에서는 관리자의 육안 점검만으로 사각지대를 없애기 어렵다”며 “검증된 기능을 중심으로 적용 현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인프라 관계자는 “현장에서 나온 요구를 곧바로 개발에 반영해 온 것이 이번 확대 적용으로 이어졌다”며 “자체 GPU 인프라와 전담 개발 인력을 바탕으로 요구 사항 반영 속도를 유지해,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안전관리 플랫폼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항만관리, 김병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여수광양항만관리, 김병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자회사인 ㈜여수광양항만관리 대표이사로 김병완 광주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여수광양항만관리는 여수광양항 항만시설 등의 경비·보안 및 시설 관리를 위해 YGPA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다. 2017년 12월 설립됐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2026년까지 광주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광주대 기획처장을 역임한 김 대표는 대통령 표창, 환경부 장관 표창, 교육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변화하는 항만 안전·보안 환경 속에서 김병완 신임 대표이사의 오랜 연구·교육 경험과 전문성이 여수광양항과 여수광양항만관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취임한 김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 완도군, 추석 맞아 전방위 전복 판촉 활동 나서

    완도군, 추석 맞아 전방위 전복 판촉 활동 나서

    전남광주특별시 완도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어가를 돕기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전방위 판촉 활동에 나섰다. 완도군은 먼저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통 단계를 축소해 소비자에게 전복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총동원한 할인 행사와 대도시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한 전방위적 판촉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온라인은 군 대표 쇼핑몰인 ‘완도 청정 마켓’에서 전복 기획전으로 선물용 대형 전복부터 실속형 전복까지 다양한 전복 세트를 선보이고 전 상품에 5천 원 할인 쿠폰을 1인 최대 10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쿠폰 지원은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오프라인에서는 9월 10일 완도 빙그레공원에서 관내 기관·사회단체, 기업체가 참여해 ‘전복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이마트 전 지점에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서울시 노원구에서 열리는 ‘전라남도 직거래 장터 큰 잔치’에서 완도 전복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자치구 및 자매결연 도시의 장터를 찾아 완도산 수산물 판촉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전복 어가를 돕기 위해 판촉 행사를 준비했다”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전복 선물로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세네갈 농촌 개발 지원 추진

    전남광주특별시, 세네갈 농촌 개발 지원 추진

    전남광주특별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공공협력사업 공모에서 ‘세네갈 농촌 개발을 위한 에너지 자립 역량 강화사업’이 본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전KDN이 주관하고 전남광주특별시, 동신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아이오티플러스 등이 참여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69억 원 규모로 세네갈 농촌지역에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물·농업 융합형 자립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특별시가 구축·운영하며 기술적 성능과 주민 소득 창출 효과가 검증된 ‘에너지자립마을’ 모델을 세네갈 현지 여건에 맞게 이전한다. 주민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활용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생활과 농업 등 생산활동에 연계해 농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자립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또 사업 대상 지역의 에너지뿐 아니라 식수·농업 분야의 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불안정한 전력 공급과 에너지 비용 부담, 식수 불안정, 농산물 수확 손실과 저온 저장시설 부족 등을 고려해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공급 시스템과 급수시설, 농업용수 공급 체계, 저온 저장시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 종료 후에도 현지에서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현지 대학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과 주민조직을 활용한 시설 운영·유지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현지 기술 인력 60명을 양성하고 세네갈 재생에너지 전담 기관인 ANER를 중심으로 운영체계의 자립화를 추진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신현곤 전남광주특별시 국제협력관은 “이번 사업은 통합특별시에서 축적한 에너지자립마을의 경험과 기술을 세네갈 농촌의 여건에 맞게 현지화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 산업·기술과 연계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계속 발굴해 국제협력 역량 강화와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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