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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공항공사 김원준 사장 취임

    한국공항공사 김원준 사장 취임

    김원준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일 한국공항공사 제14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민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창사 이래 이어진 관행을 재점검해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기간 동결된 공항 시설 사용료와 투자재원 체계를 정상화하고 상업시설 활용과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경찰대 3기 출신인 김 사장은 강원경찰청장과 경찰청 외사국장, 제주경찰청장을 거쳐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지냈다.
  • 김정환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대중교통인가 관광수단인가… 재정지원 전제부터 따져야”

    김정환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대중교통인가 관광수단인가… 재정지원 전제부터 따져야”

    서울시가 한강버스를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현재 운항 형태가 출퇴근 등 일상적인 교통수단보다는 관광·여가 기능에 치우쳐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대중교통’을 전제로 운항결손액을 지속적으로 재정 지원하는 것이 적절한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1)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한강버스의 운항결손액에 대한 서울시 재정지원 문제를 지적하며 “현재 한강버스가 과연 대중교통인지, 관광 중심의 이동수단인지 정책적 정체성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와 맺은 협약에 따라 운항 수입이 지출을 밑돌 때 발생하는 적자 보전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제336회 정례회에서 처리된 업무협약 변경안은 승선 인력의 산정 기준을 현실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시와 협의를 마친 추가 안전 요원의 인건비까지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시켰다. 김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재정지원 액수 자체보다 지원의 명분인 한강버스의 ‘대중교통 기능’에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운항 실태가 출퇴근 수요보다는 관광과 여가 목적에 편중되어 있다면, 대중교통 체계를 전제로 한 손실보전 지원을 지속하는 것이 타당한지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버스가 대중교통과 관광 기능을 함께 갖는 수상교통수단이라며, 현재의 운항 형태는 완성된 모습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향후 재정 여건이 개선되면 운항시간을 확대해 출퇴근 시간에는 대중교통, 그 외 시간에는 관광·여가 수단으로 기능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은 “향후 대중교통 기능을 갖추겠다는 계획과 현재 실제로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는 구분해서 봐야 한다”며 “대중교통으로서의 기능이 충분하지 않음에도 대중교통이라는 제도적 틀을 유지하면서 운항결손을 서울시가 계속 보전하는 것이 적정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강버스가 흑자로 전환될 때까지 서울시의 재정 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막연히 대중교통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만으로 예산을 투입하기보다는, 실제 운항 시간, 배차 간격, 소요 시간, 출퇴근 시간대 이용률 등 객관적 지표를 바탕으로 실효성을 엄밀히 평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한강버스가 서울의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을 목표로 한다면 시민들이 실제 출퇴근과 일상 이동에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를 먼저 보여줘야 한다”며 “관광·여가 기능이 중심인 상황에서 대중교통이라는 이유로 손실을 지속적으로 보전한다면 시민 입장에서는 재정지원의 타당성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실제 기능에 맞는 운영체계와 재정지원 원칙을 마련하자는 것”이라며 2028년 흑자전환이라는 전망에만 기대지 말고 한강버스의 대중교통 기능과 재정지원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 양평호 서울시의원 “서남권 열병합발전소, 미래 에너지 전환과 책임 구조까지 고려해야”

    양평호 서울시의원 “서남권 열병합발전소, 미래 에너지 전환과 책임 구조까지 고려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양평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서울에너지공사 업무보고에서 서남권 열병합발전소 건립 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날 양 의원은 해당 사업의 경제성과 탄소중립 실현 가능성은 물론, 장기 에너지 수요 예측의 적정성 및 특수목적법인(SPC)의 투명한 운영 구조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을 요구했다. 양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열병합 발전소와 수소 발전소 등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대해 시민들이 에너지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다만 대규모 에너지 사업인 만큼 장점뿐만 아니라 발생 가능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서남권 열병합발전소 사업의 장점으로 ▲서남권 열 공급 안정화 ▲열과 전기의 동시 생산을 통한 분산형 에너지 확보 ▲전문 발전사업자와의 공동 추진 ▲지역난방 원가 안정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총사업비 약 7000억원 가운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중이 약 4500억원으로 높은 점을 지적하며, 금리 상승이나 공사 지연 발생 시 금융비용 증가와 사업 수익성 악화 가능성에 대해 질의했다.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현 금융 환경에서 투자 수익률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지방공기업평가원과 관계기관의 경제성 검토를 거쳐 사업성이 충분히 검증됐다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지역난방 열 공급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동시에, 철저한 수익 관리를 통해 적자가 아닌 흑자 구조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의원은 “도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인구가 증가하는데, 현재 규모만 고려해 시설을 구축할 경우 미래에 에너지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지금 단계에서 더 넓은 부지를 확보하고 수소 발전 등 추가 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열에너지는 지역 기반의 분산형 에너지 체계가 필수적이며, 앞으로 도시계획 단계부터 에너지 관련 시설을 고려해야 한다”며 “마곡 지역은 2008년 개발 계획 당시부터 지역 단위 열병합 발전시설 입지가 계획적으로 반영된 서울 내 대표적인 사례”라며 “향후 도시계획과 에너지 계획이 함께 연계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 의원은 “에너지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미래 탄소중립 시대까지 고려한 장기적 관점의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서울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에너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中 CXMT, 상반기 매출 10배…순이익 15조원대

    中 CXMT, 상반기 매출 10배…순이익 15조원대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15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냈다. CXMT는 상반기 매출이 1503억 1000만 위안(약 31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3.64% 늘었다고 28일 상하이거래소에 공시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76억 500만 위안(약 15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3억 3200만 위안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 5월 내놓은 예상치도 크게 넘어섰다. 당시 CXMT는 상반기 매출을 1100억~1200억 위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500억~570억 위안으로 제시했다. 실제 매출과 순이익은 예상 범위 상단보다 각각 25%, 36% 많았다.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28억 4300만 위안으로 1분기 247억 6200만 위안보다 113% 늘었다. 상반기 매출총이익률은 84.84%,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311억 5600만 위안이었다. CXMT는 인공지능(AI)용 메모리 수요가 늘어난 데다 주요 업체들이 첨단 제품으로 생산라인을 돌리면서 D램 공급이 부족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 판매량 증가와 제품 구성 개선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2016년 설립된 CXMT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에 이은 세계 4위 D램 업체다. 알리바바클라우드와 바이트댄스, 텐센트, 레노버, 샤오미 등 중국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지난달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주 시장에 상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I발 메모리 부족으로 CXMT도 큰 수혜를 봤다고 전했다. CXMT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제품에서는 선두 3사와 격차가 있지만, 범용 D램 판매로 확보한 자금을 공정 개선과 증설에 투입하고 있다. 중국 내 범용 D램 시장을 놓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수 있다.
  • SSG닷컴 인적분할… 신세계 남매 계열분리 마침표 찍는다

    SSG닷컴 인적분할… 신세계 남매 계열분리 마침표 찍는다

    신세계그룹이 정용진(왼쪽) 신세계그룹 회장의 ‘이마트’와 정유경(오른쪽) ㈜신세계 회장의 ‘신세계’로 계열을 완전히 나누기 위한 마지막 정리에 들어갔다. 두 남매 측이 지분을 함께 보유해 계열 분리의 핵심 과제로 남아 있던 온라인 플랫폼 SSG닷컴을 출범 7년 만에 두 개 회사로 쪼개기로 했다. SSG닷컴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라이프스타일 사업 부문의 인적분할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존속법인 SSG닷컴과 신설법인 ‘신세계몰’(가칭)로 재편된다. 10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12월 1일 분할을 마무리한다. 분할 후 SSG닷컴은 그로서리(식료품) 중심 장보기 사업에 집중해 이마트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신세계몰은 패션·뷰티 중심의 프리미엄 이커머스로 고도화한다. 회사 측은 “두 플랫폼을 한 법인에서 운영하는 방식을 넘어 각 사업 특성과 성장 전략에 최적화된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분할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단의 배경에는 온라인 사업의 경쟁력 약화와 실적 부진이 자리 잡고 있다. SSG닷컴은 2019년 이마트몰이 신세계몰을 흡수합병하면서 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로 출범했으나, 쿠팡 등 이커머스 경쟁이 격화하면서 흑자 전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난 2분기 매출은 3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9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유통업계에선 이번 분할을 사업 재편 자체보다 계열 분리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 성격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2011년 이마트를 신세계에서 인적분할하며 남매 간 독립 경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정용진 회장이, ㈜신세계는 정유경 회장이 각각 최대주주로 이끌고 있다. 2024년 계열 분리를 공식화했는데, SSG닷컴은 두 회사가 지분을 공동 보유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남은 연결 고리다. SSG닷컴은 앞서 재무적 투자자(FI) 올림푸스제일차가 보유하던 지분 30%(약 1조 2711억원)를 이마트와 ㈜신세계가 나눠 사들이면서 지분율은 각각 65.1%, 34.9%로 정리됐다. 이번 인적분할이 이뤄지면 두 회사는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지분을 종전과 동일한 비율로 나눠 갖게 돼, 이후 지분 교환 등의 방법으로 각자 한 회사씩 소유하는 구도로 넘어가기가 수월해진다. 이 외에 그룹 내 남은 계열사 간 얽힌 지분은 신세계·신세계건설 등이 공동 출자한 의정부 민자역사 정도다. ‘신세계’ 상표권 협의 등도 계열 분리의 남은 숙제로 꼽힌다. SSG닷컴 관계자는 “인적분할로 각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분할 이후에도 고객 접점과 필요한 사업 연계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디지털X에 최대 3000억 추가 증자”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디지털X에 최대 3000억 추가 증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최근 인수한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X와 관련 2027년 흑자 전환과 내년 상반기 중 2000억~3000억원 규모 추가 증자 구상을 밝혔다. 26일 박 회장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디지털X 임직원들과 상견례 자리에서 “디지털X가 흑자가 나면 내년 1분기 중 추가 증자를 하려고 한다”며 “2000억~3000억원 규모로 전략적 투자자들에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2일 단행한 500억원 규모 증자에 이은 추가 자본 확충 계획이다. 그는 이어 “상황을 봐서 디지털X와 거래하는 고객에게도 제3자 배정 기회를 주려고 한다”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의해 보라”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향후 디지털X의 경영에서 ‘정직’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꼽았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무분별한 알트코인 상장과 관련해 박 회장은 “고객의 80~90%가 물을 먹었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이건 사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박 회장이 강조한 성장 전략은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이다. 그는 미래에셋에 보관된 고객 자산이 1500조원인 점을 들어 이를 디지털자산 150조원으로 만들겠다는 1차 목표를 제시했다. 상품군으로는 단순 가상자산 거래나 스테이블코인보다는 실물연계자산(RWA)과 토큰증권(STO)에 무게를 뒀다. 끝으로 박 회장은 “미래에셋에 고객자산 1500조원이 보관됐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게 디지털화될 것”이라며 “미래에셋이 과감하게 증자하고 글로벌하게 다양한 투자를 한다면 2027년 흑자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공급과잉에 흔들린 SK어드밴스드, SK가스에 흡수합병… “새 성장 기회 모색”

    공급과잉에 흔들린 SK어드밴스드, SK가스에 흡수합병… “새 성장 기회 모색”

    SK가스가 자회사인 프로판탈수소화(PDH) 업체 SK어드밴스드를 흡수합병한다. 중국을 중심으로 프로필렌 공급 과잉이 지속하면서 SK어드밴드의 재무 부담이 커지자, SK가스에 편입해 원료 조달부터 생산·자금 관리까지 일원화한다는 취지다. SK가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지분 100%의 자회사 SK어드밴스드와 합병계약 체결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가스가 존속하고 SK어드밴스드는 소멸하는 방식이다. 합병 과정에서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기존 SK가스 주주 지분율 변동은 없다. 앞서 SK가스는 2014년 PDH 사업 확장을 위해 관련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SK어드밴스드를 세웠다. SK가스가 해외에서 프로판을 들여와 공급하면 SK어드밴스드는 울산 공장에서 연간 60만t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구조를 취했다. SK어드밴스드는 중국의 대규모 증설로 프로필렌 공급 과잉이 장기화하자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 악화일로를 걸었다. 지난 3월 말 기준 부채 비율은 406.5%, 차입금 의존도는 60.8%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기록했으나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 부족으로 판매가 상승효과로 풀이된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6월 “1분기 영업흑자 전환에도 중기적 수익성은 다시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면 원료 부족에 시달리던 나프타분해시설(NCC) 가동률이 회복할 공산이 커지고 에쓰오일의 국내 신규 석유화학 설비 가동에 따라 추가적 공급 부담이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다. SK어드밴스드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BBB+’에서 ‘BBB’로 하향했다. SK가스는 이번 합병으로 원료 조달과 제품 생산·판매 등 사업 전반의 의사결정을 일원화한다. 자금조달 및 재무관리도 통합해 SK어드밴스드 차입과 자금 관리도 직접 맡는다. 별도 법인 운영에 따른 중복 비용 등도 줄인다는 구상이다. SK가스 관계자는 “보유 자산의 연결뿐 아니라 기존 사업과 자산의 가치를 최적화하여 새 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세종호텔 복직 농성 16명 무더기 송치…노조 “복직 외쳤다 범죄 낙인”

    [단독] 세종호텔 복직 농성 16명 무더기 송치…노조 “복직 외쳤다 범죄 낙인”

    서울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요구하며 농성한 노동조합원과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 연대 시민 등 16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2월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된 연대 시민들도 모두 송치 대상에 포함됐다. 26일 경찰과 노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0일 세종호텔 로비농성 참가자 16명을 공동퇴거불응·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전체 수사 대상 17명 가운데 지난 4월 서울시교육청에서 해직 교사 지혜복씨의 복직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했다 구속된 고진수 세종호텔지부장은 로비 농성 사건까지 병합돼 이미 재판을 받고 있어 이번 송치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우 세종호텔 공대위 집행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사는 고 지부장이 336일간의 고공농성을 마치고 내려온 지난 1월 14일부터 경찰이 농성 참가자들을 연행한 2월 2일까지 이어진 호텔 로비 농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세종호텔 내 자영업자들은 시위 소음 등으로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1월 말 농성 참가자들을 고소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2월 2일 세종호텔 3층 연회장 운영에 항의하던 해고 노동자 2명과 연대 시민 10명 등 1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공대위는 “로비농성은 부당한 정리해고 철회와 사측의 교섭 참여를 요구한 정당한 노조 활동의 일부였다”며 “호텔 로비를 점거했더라도 부분적·병존적인 방식이었고, 농성 기간 내부 식당 미가궁과 세종호텔의 영업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호텔은 3층 연회장을 운영할 계획이 없다며 노동자들을 해고해 놓고 입점 식당에는 연회장 사용을 허용했다”며 “서울중앙지검은 송치된 16명 모두를 불기소 처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호텔 노사는 2021년 12월 10일 단행된 정리해고를 두고 4년 넘게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호텔 측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을 이유로 식음료사업부를 폐지하고 노조 조합원 12명을 정리해고했다. 대법원은 2024년 정리해고가 적법하다는 원심판결을 확정했지만, 노조는 호텔이 이후 흑자로 전환했는데도 해고자 복직을 거부하고 있다며 투쟁을 이어왔다.
  • 반도체 호황에 7월 수출 990억弗 ‘역대 최대’…해상 물류비 부담은 가중

    반도체 호황에 7월 수출 990억弗 ‘역대 최대’…해상 물류비 부담은 가중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이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9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중동 전쟁 장기화로 미국과 유럽연합(EU), 중동 등 주요 항로의 해상 운송비가 일제히 오르면서 수출 기업의 물류비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관세청이 18일 발표한 ‘2026년 7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63.0% 증가한 989억 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달 수입은 685억 6700만 달러로 26.5% 늘었다. 무역수지는 303억 9200만 달러로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7월 수출 기준 역대 최대치로 두 달 연속 900억 달러를 웃돌았다. 연간 누계(1~7월) 기준으로는 수출 5950억 6300만 달러, 수입 4273억 300만 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5%, 18.2% 증가했다. 누계 무역수지는 1677억 6000만 달러 흑자다. 수출을 이끈 것은 반도체였다. 반도체 수출은 411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6.3% 급증했다. 두 달 연속 400억 달러를 돌파하며 17개월 연속 증가세다. 승용차 수출은 59억 5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8.4% 늘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선박은 47.2%, 석유제품은 35.7%, 자동차 부품은 1.9% 증가한 반면 액정 디바이스는 9.1%, 가전제품은 0.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96.2%), 미국(69.1%), 베트남(79.3%), EU(55.6%), 대만(22.0%) 등 주요 시장에서 일제히 증가했다. 대중국 무역수지는 지난해 7월 13억 7500만 달러 적자에서 올해 53억 6300만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대미 무역 흑자도 39억 1500만 달러에서 85억 700만 달러로 확대됐다. 한편 지난달 미국과 EU, 중동 등 원거리 항로의 해상 수출 운송비용은 일제히 상승했다. 관세청이 이날 발표한 ‘7월 수출입 운송비용’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서부행 해상 수출 컨테이너(2TEU 기준) 운송비용은 855만 9000원으로 전월보다 11.1% 올랐다. 미국 동부는 814만 3000원으로 14.4%, EU는 568만원으로 36.4% 상승했다. 중동행 운송비용은 878만원으로 전월보다 14.5% 올랐다. 지난 2월 368만 6000원이었던 운송비가 5개월 연속 오르며 두 배 이상으로 뛰었다. 근거리 항로에서도 운송비용이 상승해 중국행은 26.5%, 일본행은 0.8%, 베트남행은 7.1% 올랐다.
  • 서학개미 군침 흘릴 IPO 터진다…‘돈줄’ 트인 앤트로픽, 매출도 껑충 [재테크+]

    서학개미 군침 흘릴 IPO 터진다…‘돈줄’ 트인 앤트로픽, 매출도 껑충 [재테크+]

    기업공개(IPO)를 앞둔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등에 업고 증시 입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 2분기 잠정 매출은 1년 전보다 15배 가까이 급증한 데다 조정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는데요. 투자업계에서는 앤트로픽의 기업가치가 최대 2조 달러(약 2827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장밋빛 기대를 내놓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AI 기업이 상장과 동시에 글로벌 시가총액 6위 자리를 노리게 되는 셈이라 시장에서도 파격적인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조 달러’ 몸값 기대…글로벌 시총 6위 넘보나이르면 올가을로 예상되는 IPO가 성사되면 앤트로픽은 대형 비상장 AI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증시에 입성하는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상장을 통해 추가 자본을 확보하게 되면 갈수록 늘어나는 컴퓨팅 인프라 비용을 감당하고 고성능 하드웨어를 구비하며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자금 여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에 대해 알레프 인베스트먼트의 데이비드 머클은 “앤트로픽이 2조 달러(약 2830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이러한 고평가가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만일 앤트로픽이 2조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되면 글로벌 시가총액 5대 기업(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 뒤를 바짝 추격하며 단숨에 6위 기업으로 뛰어오르게 됩니다. 오픈AI 제친 몸값…SEC에 상장 신고서 제출앤트로픽은 2021년 오픈AI 출신 연구자와 경영진들이 독립해 설립한 회사로, 현재는 오픈AI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힙니다. 지난 5월 말에는 9650억 달러(약 1360조원)의 기업가치로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3월 말 기준 8520억 달러(약 1200조원)로 평가받은 오픈AI를 앞지르기도 했습니다. 앤트로픽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고서를 비공개로 제출하면서부터입니다. 아직 공식적인 상장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앤트로픽 경영진은 일부 투자자들과 사전 접촉을 이어가며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BC에 따르면 최근 크리슈나 라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주도한 투자자 미팅은 원론적인 수준에서 진행됐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재무 숫자나 기업가치까지 논의되지는 않았으며, 클로드 AI 모델군과 인기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의 개발 과정, 기업 시장에서의 입지, 주요 경영진 현황 등 큰 틀의 주제들이 주로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분기 매출 15배 급증…흑자 전환도 성공이처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는데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최근 2분기 잠정 매출은 115억 달러(약 16조 2500억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7억 8700만 달러(약 1조 1100억원)와 비교해 15배 가까이 급등한 수치입니다. 올해 1분기 매출 47억 3000만 달러(6조 6800억원)와 비교해도 실적이 2배 이상 뛰었죠. 또한 2분기에는 조정 영업이익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내용도 확인됐습니다. 다만 이 수치들은 잠정치여서 향후 최종 집계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매출 성장세는 오픈AI와의 기업 고객 유치 경쟁 속에서 이뤄낸 성과입니다. 특히 코딩 업무에 앤트로픽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개발자들이 늘어난 점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힙니다. 앤트로픽의 연환산 매출은 지난 5월 기준 470억 달러(약 66조 5760억원)를 돌파했는데요. 2025년 한 해 전체 매출인 약 100억 달러(14조 1650억원)와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상승세로 평가됩니다. 한편 경쟁사인 오픈AI 역시 대규모 IPO를 준비 중입니다. 앤트로픽이 상장 신고서를 제출한 뒤 오픈AI도 비공개로 같은 절차를 밟았으나, 6월 말 기준으로는 아직 사전 투자자 미팅이나 공식 상장 일정을 진행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 한국은 ‘매각’…베이징 ‘파이브 가이즈’는 2시간 대기줄

    한국은 ‘매각’…베이징 ‘파이브 가이즈’는 2시간 대기줄

    중국의 내수 경기 침체에도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미국산 패스트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햄버거 체인 ‘파이브 가이즈’가 베이징 차오양구와 시단구에 두 개의 매장을 처음 동시에 열자 두 시간을 기다려서야 겨우 주문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파이브 가이즈는 지난 2021년 중국 상하이에 첫 매장을 냈으며, 이달 안에 베이징에서 세번째 매장을 열 예정이다. 햄버거 브랜드뿐 아니라 피자헛이 반년 만에 200개 이상 매장을 내고, 올해 말에는 기존 피자헛 식당과 버거를 함께 파는 형식의 매장을 500~600개로 확대한다. 훠궈로 유명한 하이디라오도 중국에서 맥도날드, KFC, 버거킹이 지배하는 햄버거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이디라오는 홍콩에서 피자·파스타·프라이드치킨을 판매하는 체인점인 ‘환셴바오( 欢鲜堡)’를 열었다. 하이디라오가 햄버거 시장에 뛰어든 까닭은 훠궈는 한끼 식사에 100위안(약 2만원) 이상이 드는 ‘특별한 외식’으로 경기 둔화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반면 햄버거는 저가의 간편식을 선호하는 경향 덕분에 배달 시장에서 성장률이 100%를 넘을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중국에서도 대가족이 줄고 1인 가구가 증가한 데다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소비를 억제하는 경향에 따라 패스트푸드 인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웬디스가 중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앞으로 10년 동안 최대 1000개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을 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의 서구 패스트푸드 시장은 2025년 기준 4996억 위안(약 104조원) 규모에 이르렀으며, 2027년에는 5870억 위안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패스트푸드 가운데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 1위는 햄버거가 차지했다. 특히 배달음식을 많이 이용하는 중국인들에게 햄버거는 매력적인 선택사항으로 중국인의 43%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배달 주문을 하는 반면 전 세계 평균은 23%다. 류타오(48)는 통신에 “일요일마다 11살 난 아들을 맥도날드에 데려가서 수학과 영어 수업 사이에 햄버거를 사준다”면서 “아들은 영어 수업을 들으러 가는 차 안에서 햄버거를 먹는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파이브가이즈는 냉동고없이 직접 조리한 식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일 즉석에서 튀기는 감자의 원산지를 공개해 신선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상하이 매장에서 더블 치즈 버거가 70위안(약 1만 5000원)에 판매되는 등 가격이 비싸다는 평이다. 반면 한국에서는 지난달 학원이 밀집한 대치동 한복판에 파이브가이즈 10호점이 열었으나 2023년 처음 강남 매장이 생겼을 때만큼 장시간 대기 줄이 형성되지는 않았다. 한국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의 모회사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 지분 매각을 두고 1년째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사유는 흑자 전환에 성공한 파이브가이즈의 지분을 넘겨 현금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 롯데손보, 2분기 순익 13억원…분기 흑자전환

    롯데손보, 2분기 순익 13억원…분기 흑자전환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2분기 순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에는 중동발 금리 급등으로 투자 영업 실적이 줄면서 순손실 19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보험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직전 분기(272억원)와 유사했다. 보험사는 계리적 가정 선진화 제도가 반영돼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수익이 일부 줄었지만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2분기 말 CSM은 2조 2431억원으로 직전 분기(2조 5090억원)에 비해 2659억원 조정됐다. 조정분은 대부분 계리적 가정 선진화 제도 도입의 영향이다. 건전성 지표인 잠정 총 지급여력비율(K-ICS)은 161.9%로 안정적인 자본건전성을 유지했다. 순자산 역시 9935억원으로 직전 분기(7047억원)에 비해 2888억원 늘었다. 보험계약 관련 기타포괄손익(OCI) 누계액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안정적인 보험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자본건전성 개선 중심의 사업기반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SCL사이언스 “2분기 매출 전년比 116%↑… 별도 영업흑자 달성”

    SCL사이언스 “2분기 매출 전년比 116%↑… 별도 영업흑자 달성”

    SCL사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108억 4700만원, 영업이익 9600만원을 기록하며 반기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으며,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총이익은 27억 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억 7000만원)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연결 기준으로도 1분기 영업손실에서 2분기 영업이익 4억 6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종속회사 SCL헬스케어도 상반기 매출 50억 5300만원, 영업이익 57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는 임상시험 분석과 정밀의료 인프라 사업이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했다. 신제품 지혈제 ‘이노씰 플러스 DL’은 2분기부터 출고가 시작됐으며, 주요 상급종합병원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하반기 본격 판매가 시작되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회사 네오젠로직은 AI 기반 신생항원 발굴 기술과 암백신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임상 단계 진입을 준비 중이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상반기 흑자 전환은 본업 정상화의 성과”라며 “하반기에는 지혈제 매출 확대와 헬스케어 사업 성장,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회생 인가 볼카노CC ‘대중제 전환’ 눈앞… 회원들 “828억 회원권 휴지조각 우려” 강력 반발

    회생 인가 볼카노CC ‘대중제 전환’ 눈앞… 회원들 “828억 회원권 휴지조각 우려” 강력 반발

    회원권 보증금만 8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제주 볼카노컨트리클럽(볼카노CC·옛 레이크힐스)의 대중제 골프장 전환을 놓고 회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800여명에 달하는 회원권 채권자들은 입회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대중제 전환 이후 골프장이 금융권 담보로 제공됐다가 경매나 공매에 넘어갈 경우 자신들의 채권이 사실상 휴지조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일 회생채권자의 법정 동의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볼카노골프앤리조트의 회생계획을 강제 인가했다. 법원은 회생계획이 채무자회생법상 요건을 충족하고 기업의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인가된 회생계획에는 회원제를 폐지하고 대중제로 전환한 뒤 골프장 운영과 리조트 분양 등을 통해 채무를 변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볼카노CC는 서귀포시 중문동 일대 27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전신은 2002년 개장한 레이크힐스제주CC다. 경영난으로 2021년 8월 파산선고를 받았고, 2023년 호림씨앤아이와 다호케미칼에 인수돼 볼카노CC로 재개장했다. 그러나 무리한 이용권 발행 등으로 재무구조가 악화하면서 2024년 말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14일 볼카노CC 회원권 채권자 비상운영위원회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인가한 회생계획에는 약 828억원 규모의 회원권·입회보증금 채권 가운데 80%는 5년 만기 무이자 회사채, 20%는 골프장 이용 할인쿠폰​으로 변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회원권 채권자에게 돌아가는 현금 변제는 제로(0%)다. 회원권 채권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대목은 대중제 전환 이후다. 회원권 채권자 측 법률대리인은 대중제 전환이 이뤄지면 운영사가 골프장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거액의 대출을 받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회원권 채권자 측 법률대리인은 대중제로 전환되면 운영사가 골프장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기존 회원권 채권자들은 담보 없는 일반채권만 떠안게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회사채의 표면금리와 만기보장수익률은 모두 0%이고 만기는 5년이다. 할인쿠폰도 2027년부터 2035년까지 나눠 발행되며 발행 후 1년 이내 사용해야 하고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없다는 게 회원 측 설명이다. 회원권 채권자 측은 “회원권 채권을 회사채로 바꾸고 회원 지위를 소멸시킨 뒤 대중제로 전환하면 골프장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은 회사가 가져가는 반면 기존 회원들은 장기간 상환 위험을 떠안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회생계획상 약 345억원 규모의 회생담보권은 원금과 개시 전 이자의 95%를 현금으로 변제하고 5%를 출자전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은 이 같은 변제 구조가 불공정하다며 회생계획 인가 결정에 즉시항고한 상태다. 회원들이 요구하는 것은 골프장 정상화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니다. 항고심 판단이 나올 때까지 제주도가 대중제 전환 승인을 보류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일단 대중제 전환이 완료되고 금융권의 담보권까지 설정되면 이후 회생계획이 변경되더라도 회원권 채권자의 권리를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법률대리인 측은 “대중제로 전환되면 회원권 반환채권이 체육시설법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일반채권으로 바뀔 수 있다”며 “이후 골프장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다시 경매나 공매에 넘어갈 경우 낙찰자가 회원권 채권을 승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담보권자는 우선 변제를 받는 반면 회원권자들이 받은 회사채는 사실상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제주도에 대중제 전환 보류를 요청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회원들은 회생계획의 실현 가능성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회사채 변제 재원으로 골프장 운영 수익과 향후 리조트 분양 등이 거론되지만, 아직 본격적인 리조트 분양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백억원의 변제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2013년 회원으로 가입한 오모씨는 2024년 회원권 반환 청구소송을 냈지만 현재까지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오씨는 “볼카노가 2024년에는 36억원의 적자를 냈고 2025년에는 4억원 정도 흑자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회사가 800억원이 넘는 회사채를 변제한다는 계획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지난달부터 제주도청 앞 집회와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20일과 8월 10일에도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회원 보호 없는 대중제 전환 승인을 보류하라”고 촉구했다. 지난해 퇴직금으로 볼카노CC 회원권을 구입했다는 김형준씨는 1인 시위를 하는 이유에 대해 “지난해부터 골프장 정상화를 위해 그린피 인상과 상품권 구매 등 여러 방식으로 유동성 확보에 협조했지만 돌아온 것은 회원권 소멸과 현금 없는 회사채뿐”이라며 분개했다. 회원들은 대중제 전환에 대한 동의 절차에서도 충분한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김씨는 “회원들의 60% 이상이 대중제 전환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원들이 대응할 틈도 없이 회생법원이 회생계획을 강제 인가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볼카노CC 측은 제주도에 대중제 전환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권 채권자들은 이 때문에 지금이 회원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례가 향후 다른 회원제 골프장의 회생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회생절차를 밟은 회원제 골프장이 대중제로 전환하면서 기존 회원권 채권자의 권리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을 경우, 경영난에 빠진 다른 골프장에서도 비슷한 방식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입회보증금을 현금이 아닌 회사채나 이용권 등으로 대체하고 회원 지위까지 소멸시키는 구조가 가능해질 경우, 골프장 회생에 따른 부담이 회원권 채권자에게 일방적으로 전가되는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 한전,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47.2% 급감

    한전,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47.2% 급감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조 12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7.2%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인데,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연탄 가격 인상이 악영향을 미쳤다. 3분기부터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인상 영향이 본격화되며 수익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향후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전력인프라 조성 비용 부담이 한전으로 향할 만큼 재무적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6조 317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46조 1741억원 대비 0.3% 늘었지만 영업비용도 1조 1200억원 늘어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특히 2분기 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 2분기 영업이익은 1조 12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2조1358억원 대비 47.2%, 올해 1분기 대비 70.2% 하락했다. 영업비용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전체 매출액도 감소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나프타 수급 불안, 미국의 철강 관세 등의 영향으로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석유화학·철강업계 공장 가동률이 떨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국제 유연탄 평균 구입 가격은 톤당 128.2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103.1달러 대비 24.3% 증가했다. 유연탄 가격은 여전히 LNG 발전 비용보다는 저렴하지만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위기를 겪으며 상대적으로 수급이 원활한 석탄발전소 가동률을 높이며 유연탄 가격 인상이 비용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한전은 2023년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1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게 됐으나 국제 에너지 가격이 오르며 당분간 수익 악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제한적인 영향을 미친 LNG 가격 인상은 3분기 본격화된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LNG 발전단가는 1kWh당 3월 114.89원, 4월 120.41원, 5월 127.38원, 6월 136.24원, 7월 141.85원, 이달 155.09원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한전의 전력망 구축 비용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일부 비용을 정부가 보조하고 국민성장펀드를 전력망 구축 비용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후부 업무보고에서 “내년 예산에 (국가기간 전력망 구축과 관련해) 국가와 한전, 국민성장펀드가 3원화돼 역할을 분담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면서 “중장기 계획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수익 악화 속 재정건전화 계획 이행 등 자구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전의 주요 재정건전화 계획 이행 내역을 보면 계통운영방안 개선을 통한 송전제약 완화 및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탄력운영, 예산절감 노력 등으로 6000억원을 절감했고 영업제도 개선을 통해 2000억원의 수익을 개선했다. 사업 우선순위를 고려한 투자사업 시기 조정 등을 통해서도 6000억원을 아꼈다. 2023년 기준 47조 8000억원에 달했던 누적 영업적자는 올해 상반기 34조원으로 줄었고 89조 6000억원 규모 차입금은 84조 8000억원으로 축소했다. 남은 총부채는 210조 7000억원이다.
  • 코아스, 상반기 매출 19% 증가·영업익 흑자전환… 하반기 ‘ESG 탄소중립가구’로 성장 동력 확대

    코아스, 상반기 매출 19% 증가·영업익 흑자전환… 하반기 ‘ESG 탄소중립가구’로 성장 동력 확대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대표 노병구)가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동시에 기록하며 본업 회복과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코아스는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1억 5200만원, 영업이익 11억 2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21억 5600만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 전년 동기 대비 32억 8300만원 개선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6.9%에서 3.0%로 9.9%p 개선됐다. 이번 상반기 실적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공장 통합, 생산라인 효율화, 제조 고정비 절감, 저효율 공정 외주화 등 고강도 체질 개선이 실질적인 성과로 가시화된 것이다. 특히 중동 정세 장기화로 인한 원부자재가 상승 압박 속에서도, 공급처 다변화와 철저한 시장 모니터링, 수익성 중심의 B2B 영업 전략을 통해 매출총이익률을 전년 동기 대비 3.8%p(23.2%→27.0%)로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코아스는 하반기에도 본업의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ESG 가구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8년부터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지속가능성 공시(ESG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기업의 자원순환·저탄소 조달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8월 출시한 특허 기반 탄소저장량 인증 사무가구 ‘인스파이어 코어’ 시리즈 45종을 통해 B2B·공공조달 대응 축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신주은 코아스 부사장은 “상반기는 매출 회복과 원가 구조 개선이 동시에 확인된 기간”이라며 “영업이익과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함께 개선됐다는 점에서 본업의 수익 창출력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탄소저장 인증 가구 등 선제적인 ESG 제품 전략과 수익성 중심 운영을 적극 병행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60만전자 간다, 당장 매수” ‘200조’ 호재 떴는데…주가는 ‘파란불’ [내가샀다]

    “60만전자 간다, 당장 매수” ‘200조’ 호재 떴는데…주가는 ‘파란불’ [내가샀다]

    삼성전자가 조만간 100조원에서 최대 200조원에 이르는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0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연간 주주환원 규모가 기존(9조 8000억원) 대비 10배 이상 커질 것”이라며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은 주가 재평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17% 급등한 112조원에 달해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이 55%에 달하는 가운데, D램은 83%, 낸드는 71% 등 메모리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파운드리 사업은 3분기부터 4나노미터 LPU(언어처리장치) 양산의 본격화와 맞물려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할 경우 2022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8년까지 적어도 3년간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8월 기준 빅테크 고객사들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이 60%에 그치고 있으며, 신규 메모리 팹 완공에 3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최근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이 3년 계약이 아닌 5년 장기공급계약(LTA)을 요구하며, 기본 5년 계약에 1년 롤오버(만기 연장) 방식도 동시에 요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D램 3위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대비 4% 할인 거래되는 수준으로, 이는 미국 달러 프리미엄을 고려하더라도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김 본부장은 강조했다. 향후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가격과 점유율 상승 가능성, 신규 주주환원 정책 등을 고려하면 지금은 ‘확신의 매수 구간’이라고 김 본부장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로 60만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 3%대 상승한 뒤 보합세다. 삼성전자는 2%대 상승 출발해 장 초반 3.25%까지 상승폭을 키웠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1%대까지 밀렸다. 오후 2시 24분 기준 0.22% 상승한 23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분기 건강보험 적자 4조… 5년 만에 흑자 끊겼다

    1분기 건강보험 적자 4조… 5년 만에 흑자 끊겼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1분기 4조원에 이르는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2021년 이후 이어져 온 흑자 흐름이 5년 만에 끊겼다. 저성장이 고착화하고 인구 고령화로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고, 저출산 심화로 보험료를 내는 생산연령인구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의원실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건강보험 재정 수지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금흐름 기준 건강보험 수입은 22조 4416억원, 지출은 26조 3405억원으로 3조 8989억원의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30조 2217억원이던 누적 수지도 올해 1분기 기준 26조 3228억원으로 감소했다. 건강보험 재정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한 뒤 2021년 2조 8229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후 2022년 3조 6291억원, 2023년 4조 1276억원으로 흑자 폭이 넓어졌다가 2024년 1조 7244억원, 지난해 4996억원으로 흑자 규모가 다시 줄어들었다. 건강보험 재정 경고등은 이미 예고돼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2월 수립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 2026년 건강보험 당기수지가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9월 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도 올해 당기수지가 적자로 전환된 뒤 적자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건강보험 재정은 경제적 변수와 정책, 의료 환경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지역·필수·공공 의료 강화 방안과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개선 계획 등을 검토 중이다. 건강보험공단은 “보험 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여건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입과 지출에 미치는 재정 영향을 검토하고 실적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재정 추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마감시황]코스닥, 장중 814.80까지 올랐지만 약세 마감…개인 순매수에도 798.81로 내려

    [마감시황]코스닥, 장중 814.80까지 올랐지만 약세 마감…개인 순매수에도 798.81로 내려

    코스닥이 장중 814.80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하락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로는 개인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우세했다. 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 801.67보다 2.86포인트(-0.36%) 내린 798.8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807.62에 출발해 814.80까지 올랐지만, 776.60까지 밀리는 등 장중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거래량은 5억5650만주, 거래대금은 5조2346억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4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540억원, 기관은 10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0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443억원 순매도로 전체 265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전체로는 상승 종목 808개, 하락 종목 829개, 보합 종목 84개로 하락 종목 수가 더 많았다. 상한가 6개 종목이 나왔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개별 종목 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상승과 하락이 극명하게 갈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알테오젠(196170)은 3.92% 오른 30만5000원, 에코프로(086520)는 2.87% 오른 8만60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39% 오른 10만7000원, HLB(028300)는 5.97% 오른 3만7300원,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3.96% 오른 8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5.01% 내린 46만50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4.20% 내린 12만7800원, 원익IPS(240810)는 4.64% 내린 8만8300원, 리노공업(058470)은 1.79% 내린 6만5700원을 기록했다. 급등 종목도 속출했다. 동화기업은 30.00% 오른 806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스틸은 29.96% 오른 1852원, 윙입푸드는 29.93% 오른 1554원, 한국첨단소재는 29.89% 오른 3020원, 케이피엠테크는 29.85% 오른 55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더테크놀로지는 50.95% 급락한 103원에 마감했고, 대동기어는 22.21% 내린 5850원, 파이온엑스는 17.84% 내린 2095원, 누리플렉스와 로킷헬스케어는 각각 12.64% 하락했다. 종목별 재료에 따른 차별화도 이어졌다. 씨젠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6.3% 증가했고, 매출은 1360억원으로 19.2% 늘었다. 순이익은 26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닷밀은 정해운 대표이사가 8월 3일과 4일 이틀간 보통주 6만2523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율을 31.40%로 0.34%포인트 끌어올렸다고 공시했다. 특별관계자 포함 지분율은 35.66%로 높아졌다. 최근 5거래일 흐름을 보면 코스닥은 8월 3일 737.35, 4일 780.72, 5일 799.59, 6일 801.67로 상승한 뒤 이날 798.81로 소폭 밀렸다. 52주 기준으로는 최고 1229.42, 최저 630.99를 기록 중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와이즈버즈, 상반기 영업이익 58억원 기록…AI 광고 자동화 플랫폼 성장세로 연간 사상 최대 실적 가시권

    와이즈버즈, 상반기 영업이익 58억원 기록…AI 광고 자동화 플랫폼 성장세로 연간 사상 최대 실적 가시권

    - 상반기 연결 매출 245억원, 영업이익 58억원 기록- AI 광고 자동화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 도입 매체 16곳으로 확대- 크리에이티브 AI ‘애드바이저’ 기반 제작 효율화 추진- 자사주 매입·소각 및 주식병합 추진으로 주주환원 정책 확대 코스닥 상장기업 와이즈버즈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58억 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5.4% 증가한 수치로,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76.2%를 달성한 금액이다.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245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455억 원)의 53.9%를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 역시 개선됐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23.5%로 전년 동기 대비 10.4%p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억 1,128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2억 원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단일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127억 원, 영업이익은 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49.1% 증가했다.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1분기 24.6%, 2분기 22.5%로 2개 분기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4년 하반기 흑자 전환 이후 4개 반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는 AI 기반 광고 자동화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Nest Ads Manager)’를 중심으로 한 기술사업부의 성장이 꼽힌다. 기술사업부의 상반기 매출은 12억 5,357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9%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8,000만 원대를 기록하며 2022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네스트 애즈 매니저의 6월 순매출은 지난 1월 대비 100% 증가했다. 바이버, 스마트스코어 등의 신규 합류로 제휴 매체는 16곳으로 늘어났다. 현재 종합 포털 다음을 비롯해 사람인, 블라인드, 데일리샷, 하나투어, 롯데ON, 다나와, 에누리닷컴 등 다양한 업종의 버티컬 플랫폼이 매체 라인업에 배치되어 있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대표는 “하반기에 진입한 현재도 지금까지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사상 최대치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자신한다”라며, “반기별 영업익의 우상향 흐름을 볼 때, 시장에서도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수익성 개선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AI 광고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를 앞세운 기술사업부의 성장이 돋보인다. 상반기 매출은 12억 5,357만 원으로 전년비 135.9% 급증했다. 2분기에는 영업익 8,000만 원대로 2022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분기 흑자를 내며 영업이익률을 -85.9%에서 11.6%로 극적 반전시켰다. 네스트 애즈 매니저의 6월 순매출은 1월 대비 100% 증가했다. 바이버, 스마트스코어 등의 합류로 도입 매체가 16곳으로 늘었으며, 종합 포털 다음, 사람인, 블라인드, 데일리샷, 하나투어, 롯데ON, 다나와, 에누리닷컴 등 업종이 겹치지 않는 버티컬 플랫폼이 고르게 포진해 늘어난 지면과 트래픽이 순매출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대표는 “매체사는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설치만으로 광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으며, AI가 기획부터 정산까지의 과정을 처리한다”며 “매체사의 광고 매출 증가가 와이즈버즈의 수익 확대로 이어지는 수익 공유 모델을 취하고 있어, 신규 매체 확보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앱러빈(AppLovin)과 유사한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 기반 크리에이티브 AI 솔루션 ‘애드바이저(Ad-Visor)’를 하반기 주요 동력으로 활용해 신규 수익 창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드바이저의 ‘AI 리사이징’ 기능은 1개의 PSD 파일로 10개 주요 매체용 40개 규격 변형을 자동 생성해 제작 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5분 수준으로 대폭 축소시킨다. 또한 브랜드 정보와 캠페인 성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카피 및 이미지를 제안해 전체 기획·제작 기간을 절반 이상 단축하는 기능을 갖췄다. 한편 와이즈버즈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2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후 75%(15억 원) 소각을 결정했으며, 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5대 1 주식 병합을 단행했다. 와이즈버즈 관계자는 실적 성장에 맞춰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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