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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 “제주 전기차 사례처럼 자발적 시민 참여로 기후변화 대응을”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 “제주 전기차 사례처럼 자발적 시민 참여로 기후변화 대응을”

    # 50여년간 물질한 해녀와의 만남 뜻깊어… 최전선 활동하는 생생한 목격자이자 실천자 “세계환경의날을 맞아 제주를 다시 방문하게 돼 기쁩니다. 어제는 제주도에 방문해 50년동안 물질한 해녀와 만나 시간이 흐를수록 해산물이 줄어들고 바다가 플라스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제주를 방문한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이 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문을 열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그는 4일 제주해녀협회 장영미 부회장(곽지1리 어촌계 소속)과 서귀포시 법환동 한 카페에서 면담을 갖고 해양 플라스틱 오염이 해녀들의 조업 활동과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청취했다. 56년간 물질(해녀활동)을 해온 장 부회장은 “최근 몇 년간 해저 곳곳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이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고 있다”며 현장의 생생한 증언을 전했다. 해조류 군락 변화와 주요 수산자원인 전복․소라 등의 감소 현상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예전보다 안전한 작업공간이 줄어들었고, 해녀들이 직접 수거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양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쓰레기에 갇힌 해양생물을 구출하는 일이 일상이 돼 버렸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에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제주 해녀들은 해양 생태변화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생생한 목격자이자 실천자”라며 “유엔환경계획에서도 해양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녀문화는 공동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어업방식과 바다와의 공존을 상징하는 용왕굿, 해녀노래 등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유지하며 발전하고 있다.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제주 유치 제안에 “천혜환경·날씨 최적격”이날 간담회에서도 “제주의 친환경 정책은 전 세계에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극찬하며 2028년 개최 예정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제주 유치 가능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제주는 2028년 개최 예정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의사를 적극 표명했다. 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의 서귀포시 소재 회수다옥에서 가진 만남도 뜻깊었다고 말한 그는 제주도의 혁신적인 환경정책을 소개하며 UNEP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제주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COP33은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될 것”이라며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따뜻한 날씨를 가지고 있어 개최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나치게 대규모로 진행하기보다 적정 규모로 개최하는 것”과 “환경 발자국과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제주 친환경정책·플라스틱 감축 등 제주의 정책, 우리의 의지를 전세계에 보여줘” 높게 평가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새로 출범한 이재명 대통령 정부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기후 대응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전기차 보급이 높은 제주 사례처럼 세금 감면이나 인프라 구축 같은 ‘스마트 인센티브’ 정책으로 자발적 전환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가 오는 9월까지 수립해야 하는 ‘이재명 기후정책’ 첫 단추인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대해선 “각국의 5년 계획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용, 평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친환경 정책, 플라스틱 감축, 환경 보호와 생물 다양성 정책 등 제주에서 하는 모든 것들이 전 세계에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와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UNEP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개발경제학 석사를 취득한 덴마크 출신 경제학자이자 환경 운동가로, 과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총장과 세계은행 지속가능 개발 부문 부총재를 역임했다.
  • 해녀부터 다도·족욕체험까지… APEC 문화관광투어 조기 마감행진

    해녀부터 다도·족욕체험까지… APEC 문화관광투어 조기 마감행진

    “회수다옥 꽃차 시음과 환상숲곶자왈 족욕체험에 푹 빠졌어요. 특히 영어교육도시 학생들이 자원봉사 차원에서 통역자로 나와 눈길을 끌었어요.” 강창용 제주도 APEC 지원팀장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 참가 대표단을 위한 문화관광 투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12일 이같이 말했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첫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제주의 매력을 국제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총 19회 운영되고 있으며 매회 최대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투어 프로그램에는 서귀포 치유의 숲, 협재 해변, 곶자왈 하이킹 등 제주 대표 명소 방문과 함께 전통문화와 로컬 푸드 체험 등이 포함돼 참가자들이 제주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지 방문과 다도체험 프로그램이 특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림공원, 외돌개 및 곶자왈 등에서 진행된 제주 문화관광투어 참여자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매료됐”며 “상세하고 재미있는 가이드 안내로 투어 시간이 매우 짧게 느껴질 정도”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집중호우 등 악천후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날에는 다도 체험관과 항공우주박물관 등 실내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코스를 변경해 투어를 이어 나갔다. 지난 10일과 11일에는 주말을 맞아 투어 코스를 하루 일정으로 편성해 성산일출봉과 제주 동백마을 등을 방문하며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김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APEC 회원국 대표단이 회의 참석과 함께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제주가 세계적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문화관광 투어 외에도 APEC 기간 야간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서귀포시 원도심을 방문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특별한 경험과 쇼핑을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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