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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오현 SM 회장, 한미동맹 ‘후원기업인증패’

    우오현 SM 회장, 한미동맹 ‘후원기업인증패’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한미동맹재단으로부터 ‘후원기업인증패’를 수상했다고 SM그룹이 17일 밝혔다. 우 회장은 전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힐 세이블스에서 열린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KDVA) 후원기업 간담회에서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으로부터 후원기업인증패를 받았다. 후원기업인증패는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재단의 활동을 후원하고 동맹 강화에 기여해 온 기업에 수여하는 것으로, 그동안 한화와 SK 등 주요 후원 기업들이 받은 바 있다. SM그룹은 한미동맹재단의 주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오며 이번 한미동맹포럼도 후원했다. 또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부인단 프로그램을 위해 SM그룹이 운영하는 탑스텐 호텔을 제공하는 등 한미 간 교류 활동을 지원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부인단 프로그램에 참여해 동해에 머물고 있던 아내의 사진을 참석자들에게 보여 주며 탑스텐 호텔 강릉을 숙소로 제공한 우 회장과 SM그룹에 각별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우 회장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 온 든든한 기반”이라며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삼성 “zHBM으로 AI 에이전트 응답 속도 10배 빨라져”

    삼성 “zHBM으로 AI 에이전트 응답 속도 10배 빨라져”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가속기 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3차원(3D)으로 얹는 ‘zHBM’을 통해 AI 에이전트 응답 속도를 10배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인동 삼성전자 미주총괄법인(DSA) 메모리 상품기획 담당 상무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인프라 서밋’ 발표에서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김 상무는 “현재 대화형 AI 시스템의 응답 속도는 이용자당 1초당 100토큰 수준”이라며 “앞으로 에이전트형 AI를 위해 이를 초당 1000토큰으로 10배 끌어올리는 양자 도약(퀀텀 점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목표를 위해서는 AI 가속기 옆에 HBM을 나란히 배치하는 2.5D 방식이 아니라 가속기 상단에 HBM을 직접 얹는 수직 적층형 ‘zHBM’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이 같은 구조를 “호텔 객실 내에 1층 로비로 직행하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두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데이터 이동 거리와 지연 시간을 극단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zHBM은 HBM5와 비교해 최대 8배 성능과 3배 이상의 전력 효율을 구현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AI 인프라 서밋에서는 AI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독주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AI 인프라 서밋 패널 토의에 참석한 인텔과 오픈AI의 기술진은 HBM을 대신할 기술로 주목받아온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보였다. 오픈AI 관계자는 “AI 모델을 실제 구동하는 입장에서 CXL의 쓰임새를 찾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 “의료 AI 인재 싹틔우는 원주” 융합혁신교육원 개소

    강원 원주에 의료 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문을 열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17일 호텔인터불고에서 AI융합혁신교육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시도가 총 50억원을 투입한 교육원은 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에 2014㎡ 규모로 조성됐다. 앞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시설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형 AI 전문 인력과 버티컬·피지컬 AI 실무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 과정은 AI 기본, 의료 AI, 로봇, 디지털트윈, 산업기획 실무 등 총 5개이며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모델 설계와 가상 의료공간 3차원(3D) 제작, 로봇 시뮬레이션 학습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각 80~120시간이다. 교육 목표 인원은 올해 160명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1375명이다. 또 강원대 등 지역 대학이 의료기업의 현장 문제 해결방안을 설계하는 ‘기업-대학 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료 후 채용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AI 산업의 경쟁력은 사람과 기술, 산업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인재 양성에서 기술 검증,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AI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남북 주민 접촉 전면 허용되나… 정부, 사전 거부권 폐지 찬성

    남북 주민 접촉 전면 허용되나… 정부, 사전 거부권 폐지 찬성

    정부가 민간인의 ‘북한 주민 접촉 신고’를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삭제하는 법 개정에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 법 개정이 이뤄질 경우 민간 분야에서 남북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다. 17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통일부는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해 6월 발의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찬성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국가안전보장,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해칠 명백한 우려가 있는 경우 통일부가 접촉 신고 수리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삭제했다.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법의 본래 목적인 교류·협력 촉진과 민간의 자율성 확대, 신고제의 본래 취지 등을 고려해 개정안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조항 삭제를 반대하던 법무부와 국가정보원도 지난 2월 통일부 주도 관계부처 협의에서 개정 수용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해당 조항이 삭제될 경우 불법 대북송금 등 위법한 남북 교류를 차단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실질적 안보 위해 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통일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한반도 평화공존 3대 청사진’의 구체화 방안으로 남북 간 평화공존 제도화, 북미·북일 관계 정상화, 북핵 고도화의 중단, 경제협력과 공동번영 등의 의제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공존 3대 청사진: 평화체제로의 여정’ 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정치의 바구니에서 정전협정을 대체할 평화협정을 만들어야 한다”며 “관계정상화를 위한 외교의 바구니에서 북미 및 북일 수교를 추진해 한반도 교차승인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 바구니에서 북핵 능력 고도화를 우선 멈추고 상호신뢰를 구축하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 재래식 군비통제 방안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성장을 위한 인도·경제의 바구니에서는 인도협력을 비롯해 기후변화와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의 협력을 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큰 바구니는 여러 의제를 단순히 모아놓은 게 아니라 가능한 거래와 협력의 공간을 넓히고 협상 타결의 가능성을 높이는 협상 전략이자 이행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기획] 공유오피스 된 軍훈련소… 창업이 머물고 ‘마을 호텔’이 떴다

    [서울신문·삼성 공동 기획] 공유오피스 된 軍훈련소… 창업이 머물고 ‘마을 호텔’이 떴다

    경남 고성 ‘㈜바다공룡’발리서 개발자 일하던 최보연 대표소도시 ‘마을 호텔’ 플랫폼 만들고로컬 콘텐츠 개발… 자립 정착 목표부산 동구 ‘이바구 플랫폼’‘초량168계단’ 주변 청년 상점 밀집러닝 행사 등 통해 교통 악재 극복 이유한 대표 “창업 진입 장벽 낮춰”지역소멸 위기 속 청년을 지역으로 이끄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 지원금이나 일자리 제공을 넘어,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일과 공간을 기획하고 지역 자원을 기회로 연결하는 ‘체류·관계 중심’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는 이러한 모델의 대표 사업이다. 2018년 전남 목포 ‘괜찮아마을’을 시작으로 전국 61곳이 선정됐으며 작년 말 기준 260명이 정착하고 21만여명의 청년 생활인구가 유입되는 성과가 났다. 경남 고성에서도 청년 주도의 ‘체류·관계 중심’ 실험이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역의 청년기업 ㈜바다공룡이 올해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 최대 6억원을 지원받는다. 빈집과 전통시장 유휴 점포를 활용해 청년 거점 공간을 만들고, 공룡 캐릭터와 가리비·쌀 등 자원을 결합한 로컬 콘텐츠를 개발해 자립형 정착 모델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그 중심에는 서울 출신 컴퓨터공학도이자 ‘디지털 노마드’였던 최보연(35) 대표가 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블록체인 개발자로 일하다 코로나19로 귀국한 그는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다 지역소멸을 개인의 삶과 직결된 문제로 받아들이게 됐다. 최 대표는 “의령 체류 시절 가까이 지내던 할머니 두 분이 돌아가신 뒤 빈집에 남은 유품과 줄어드는 가구 수를 보며 지역소멸을 깊이 체감했다”고 돌이켰다. 그는 2022년 8월 바다공룡을 창업하며 고성에 정착했다. 옛 예비군 훈련소를 개조한 공유오피스로 시작한 사업은 빈집을 체류형 숙소로 바꾼 ‘마을호텔’로 확장됐다. 현재 직영·위탁 공간 10곳을 운영하며 소도시 마을호텔 플랫폼 ‘욜로케이션’을 통해 숙박 예약과 지역 소식도 제공하고 있다. 이 공간들은 외지 청년과 지역 청년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다. 정보통신(IT) 개발자나 작가 등이 고성에 머물며 창업·작업을 시작하도록 돕고, 지역 청년이 운영하는 막걸리 빚기·테라리움·윈드서핑 등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상생 구조를 만들었다. 기존 사업으로 구축한 ‘거점 공간’과 ‘네트워크’를 마을 전체 생태계로 확장하는 단계가 이번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일’을 기획하도록 판을 키운 셈이다. 최 대표는 “체류가 정착으로 이어지려면 지속 가능한 ‘일’이 있어야 한다”며 “서울에서 온 청년과 고성에서 사업을 시작한 청년을 연결해 서로의 일과 콘텐츠가 새 기회를 만들도록 돕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바다공룡의 청년마을 사업 명칭은 ‘디노-영오연구(DINO-0509)’다. 영오면을 거점으로 사람과 공간, 아이디어를 함께 탐구하겠다는 의미다. 고성 농수산물과 공룡 지식재산(IP)에 청년의 기획·디자인을 접목해 로컬 상품을 개발하고 영오시장 빈 점포를 청년 자립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사람과 일을 연결해 함께 성장하는 마을을 지향한다”며 “청년 유입을 위해서는 행정이 정해 놓은 사업을 대행하게 하기보다 청년에게 기획하고 실행할 권한을 줘야 한다. 그 과정에서의 경험은 다음 일로 이어질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구 감소지역인 부산 동구 산복도로 한 자락에는 청년들이 가꾸는 마을, ‘이바구 플랫폼’이 있다. 가파른 언덕을 따라 놓인 경사형 엘리베이터 ‘초량168계단 하늘길’ 주변으로 청년들이 운영하는 상점들이 모였다. 이바구 플랫폼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거점과 빈집 등 유휴공간을 청년 창업 공간으로 단장하면서 탄생했다. 현재 사회적기업 공공플랜이 동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창업 문턱을 낮춰 청년의 정착을 돕는 게 목표다. 이유한 공공플랜 대표는 “대규모 고용 기업을 당장 만들 수는 없으니 창업 진입장벽을 낮춰 청년이 살아갈 수 있게 하자고 생각했다”며 “부산 청년 창업공간 대부분이 IT·온라인 플랫폼 운영자를 위한 공유오피스 형태다. 이바구 플랫폼은 청년이 자신만의 색을 녹여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로우 테크’ 창업으로도 성장하는 기회를 만드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 청년에게는 창업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홍보 등이 지원되며 임대료는 월 10만~40만원 수준이다. 2년에 한 번 새로 선발하며 대표자를 포함해 구성원 절반 이상이 청년이어야 한다. 현재 식당과 카페 등 식음료 업체와 주얼리 공방 등이 운영 중이다. 대중교통과 주차장이 없는 산허리에 있지만 청년들은 협업하며 단점을 극복하고 있다. 산복도로 풍광을 즐기는 러닝 프로그램을 만들고, 카페와 공방이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식이다. 이바구 플랫폼에서 독립한 사진관은 가맹점 10곳을 둔 프랜차이즈로 성장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바구 플랫폼에 모인 청년 각자가 로컬 브랜드로 성장해 꼭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청년이 살아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청년마을 만들기’와 같은 시도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이어진다. 경남 하동군은 옛 하동역 부지를 청년 창업·교류 공간으로 개편했고, 합천군은 청년주택과 센터를 연계한 90가구 규모의 ‘청년활력타운’ 조성을 추진 중이다. ‘전남형 만원주택’처럼 정착 기반 마련에 힘을 싣는 사업도 있다. 청년마을 등의 사업이 청년층 유입에 이바지했다는 평가 뒤에는 구조적 한계도 있다. 원주민과 접점을 찾지 못한 청년들의 고립, 지원금이 끊기면 다른 지역으로 이탈하는 현상, 제한된 시장에서의 수익성 한계 등이다. 전문가들은 성공 사례를 일반 청년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양승훈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특별한 선진 사례를 일반 청년에게 그대로 이식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한국의 높은 도시화율을 고려하면 소규모 사업에 그치지 않고 ‘뉴타운’ 조성에 준하는 규모로 인프라를 키워 최소한의 정주 여건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1~3년 단위의 단기 공모·평가 중심 정책을 개편해 실패를 자산으로 품는 장기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간지원조직과 지역 대학·기관이 축이 되는 인프라 구축 역시 과제로 꼽힌다.
  • 권순우, 한국 테니스 사상 첫 세계 8강 포문 연다

    권순우, 한국 테니스 사상 첫 세계 8강 포문 연다

    권순우가(충남체육회) 한국 남자 테니스의 사상 첫 세계 8강행 도전의 포문을 연다.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한국과 인도의 2026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 2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권순우가 첫날 1번 단식에 출전 선수로 선정됐다. 권순우에 이어 ‘한국인 유일 메이저대회 4강 진출자’ 정현(김포시청)이 2번 단식에 나선다.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리는 첫 경기에서 권순우가 인도의 에이스 닥시네스 수레시와 맞붙고 이어 정현이 수미트 나갈을 상대한다. 19일 첫 경기 복식에는 남지성(당진시청)-박의성(대구시청) 조가 인도의 스리람 발라지-니키 푸나차 조와 맞붙는다. 복식 경기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권순우와 나갈, 정현과 수레시의 대결이 차례로 이어진다. 정종삼 대표팀 감독은 “지난 춘천, 부산 대회와 달리 이번엔 권순우 선수의 경기로 출발한다. 첫 단식에서 기선을 제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정 감독은 국가대표로 복귀한 홍성찬(당진시청) 대신 정현에게 단식을 맡긴 이유로 ‘경험’을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에 정말 중요한 경기인 만큼 정현의 커리어와 경험을 믿고 더 잘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인도의 첫 주자로 나서는 수레시는 앞선 1라운드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인도의 단식 2승과 복식 1승을 모두 책임졌다. 단식 세계 랭킹은 권순우가 157위, 수레시 367위다. 권순우는 수레시에 대해 “키가 크고 서브가 좋은 선수”라며 “리턴 포지션을 평소와 다르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수레시는 “권순우의 경기를 많이 보고 분석했다. 좋은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의 플레이 스타일대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도의 복식 에이스 유키 밤브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건 한국에 유리한 상황이다. 밤브리의 대체 선수로 대진 추첨 하루 전에 합류한 푸나차는 “출전 여부를 어제 알았지만 출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 데이비스컵 출전은 모두의 꿈”이라며 “갑작스럽게 대회에 참가한 경험은 여러 번 있어 괜찮다. 이곳의 느린 코트가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남지성은 상대 복식조의 변화에 대해 “푸나차와 챌린저 대회에서 다섯 번 정도 만나 서로 잘 알고 있다”며 “푸나차가 뛰는 것에는 큰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인도전에서 사상 첫 데이비스컵 8강 진출을 노리며, 인도는 1996년 이후 30년 만의 8강 진출에 도전한다. 경기는 18일 오후 2시, 19일 낮 12시에 각각 시작한다.
  • “손주보러” 올라온다는 시부모에 “호텔서 주무시라”는 며느리…서운한가요?[사연잇슈]

    “손주보러” 올라온다는 시부모에 “호텔서 주무시라”는 며느리…서운한가요?[사연잇슈]

    갓 태어난 손주를 보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오려던 시부모에게 호텔 숙박을 요청한 며느리 때문에 갈등이 빚어진 사연이 전해졌다. 시부모는 서운함을 토로하며 결국 방문을 취소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와이프와 우리 부모님 관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와이프가 우리 부모님을 많이 어려워한다. 정확히는 불편해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경상도, 와이프는 서울 출신이고 친정은 걸어서 10분 거리지만 우리 집은 차로 5시간 거리”라며 “결혼 6년 차인데 우리 부모님은 집에 두 번 와 보셨다”고 설명했다. 글에 따르면 부부에게는 최근 아이가 태어났다. 장인·장모는 산부인과에 면회를 왔고, 퇴원 후에도 A씨 부부의 집을 찾아 아기를 봤다. 당시 아기는 생후 50일가량이었다. A씨의 부모도 손주를 보기 위해 경상도에서 서울로 올라오겠다고 했지만, 아내는 “아기가 태어난 지도 얼마 안 됐고 나도 위생에 민감하니 어머니, 아버지는 근처 호텔에 묵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씨가 이를 부모에게 전하자 어머니는 한동안 전화를 받지 않다가 저녁에 다시 연락해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못 올라가겠다. 와이프랑 싸우지 말고 재밌게 지내라”고 말했다. A씨의 아버지도 예약해 둔 기차표를 취소해 달라고 했다. A씨는 “나는 와이프도 좋고 우리 아기도 너무 예쁘다. 그런데 엄마 아빠가 우는 걸 더 이상 못 볼 것 같다”며 “어떻게 해야 할까. 눈물 난다”고 토로했다. 이후 A씨는 추가 댓글을 통해 아내가 평소 친정 부모도 집에 오는 것도 꺼린다면서 “호텔 숙박을 권유하는 것도 결벽과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에 일부 누리꾼들은 “지방에서 아기 보러 힘들게 올라왔는데 하룻밤도 안 재워주면 서운할 만하다”, “부모님 세대에서는 아들 집에서 자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등 A씨 부모님의 서운한 마음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집에 아예 오지 말라는 게 아니라 잠만 따로 자는 것 아니냐”, “애가 이제 50일이고 아내 몸도 아직 회복 안 됐을 텐데 시부모가 자고 가면 불편하긴 할 듯”, “아기가 밤에 2시간마다 깰 시기인데 손님을 집에 맞이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아내 입장을 이해하는 의견도 많았다. 한 누리꾼은 “오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호텔에서 편하게 주무시게 해드린다는 데 그렇게까지 서운한 일인가”라며 “애 낳고 몸이 가장 고생할 시기인 며느리가 원한다면 이해해 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맘카페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시부모님의 숙박을 고민하는 글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지난 15일에도 한 맘카페에 ‘신생아 있는 집에서 자고 가겠다는 시부모님 아주버님’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쓴이 B씨는 “생후 한 달 된 둘째가 있고, 남는 방도 없어서 거실에서 주무셔야 한다. 게다가 흡연자인 아주버님이랑 같이 오신다”며 “남편에게 못마땅한 반응을 보였더니 매번 예민하게 군다고 정신이상자 같다는 막말까지 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생후 한 달 된 아기랑 흡연자라니 절대 싫다”, “흡연자라면 1시간 있다가 간다고 해도 너무 신경 쓰일 것 같다”, “흡연 여부를 떠나 신생아 있는 집에서 자고 가는 건 진짜 별로인 것 같다”, “진짜 싫지만 어쩌다가 한번 오시는 거면 그냥 감수할 것 같다”, “남편의 대처가 아쉽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5월에는 맘카페에 “타지에서 시부모님 오셨을 때 호텔 잡아 드리면 서운하실까요? 여러 이유가 있는데 좀 그런가요?”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지방에서 시부모님이 오시는데 저희 집에서 주무시기에는 방도 좁고 불편하실 듯해서 호텔 추천 부탁드린다” 등의 글도 있었다. 부부가 사는 집에 양가 가족이 방문할 경우 숙박 문제는 부부와 부모 모두에게 민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출산 직후에는 산모의 회복과 아기의 위생·수면 환경 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방문과 숙박을 당연하게 여기기보다 각 가정의 상황과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살펴 조율하는 것이 갈등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 알몸 시신으로 발견된 젊은 여성들…벌써 8명, 연쇄살인범 짓일까 [월드픽]

    알몸 시신으로 발견된 젊은 여성들…벌써 8명, 연쇄살인범 짓일까 [월드픽]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와 인접한 지역에서 최근 두달 사이 8명의 여성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현지 수사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피로즈 카찰리아 남아공 경찰부 장관 직무대행은 1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최근 두달 동안 에쿠룰레니시(통칭 이스트랜드)에서 총 8명의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신원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2명뿐이다. 피해자 대부분 20~30대 여성으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 옷이 일부 또는 전부 벗겨져 있었다. 이번 사건들이 단독 범행인지, 다수의 용의자가 가담했는지, 아니면 모방 범죄자들의 소행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 중 한 명인 엘리자베스 모셀락고모(38)의 실종 소식이 소셜미디어(SNS)에서 공유되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다. 모셀락고모는 8세 딸을 집에 두고 조깅을 하러 나갔다가 실종됐으며, 지난 12일 한 호텔 뒤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첫 번째 피해자인 37세 여성은 지난 7월 15일 알몸으로 케이블타이에 묶인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틀 뒤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두 번째 피해자인 32세 여성은 지난달 24일 옷이 일부 벗겨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세 번째 피해자 여성은 지난 10일 알몸 상태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각 사건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희생자가 대거 발견된 켐프턴파크와 주변 지역에 경찰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사실상 봉쇄에 나설 계획이다. 범인 체포를 위한 결정적 정보를 제공하는 이에게는 포상금 40만 랜드(약 3000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카찰리아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는 큰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 젊은 여성들의 죽음을 헛되이 해서는 안 된다”며 “필요한 모든 법 집행 인력을 동원하고 지역 사회와 공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들은 우리 지역사회, 특히 여성들에게 공포와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공은 세계에서 가장 살인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정부는 수년간 젠더 기반 폭력 근절을 약속했지만, 유엔에 따르면 여성 3명 중 1명이 평생 신체적 또는 성적 폭력을 경험할 정도로 성폭력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 국제앰네스티 남아공 지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남아공 여성들이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끔찍한 사례”라고 비판했다. 남아공에서는 연쇄살인범이나 범죄 집단이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공포와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안전 공지를 통해 교민들에게 야간 외출과 단독 도보 이동, 우범 지역 및 외딴 장소 방문을 피하고 경찰의 강화된 검문검색에 대비해 신분증을 상시 지참할 것을 당부했다.
  • 톤28, 브랜드 10주년 맞아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 출시

    톤28, 브랜드 10주년 맞아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 출시

    톤28, 팝업 대신 ‘UNPACK’ 선택…10년 연구와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스킨케어 방향 제시 ㈜톤28(TOUN28)이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신제품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THE FIRST BLUE PEPTIDE)’를 17일 공식 출시했다. 최근 뷰티 브랜드의 신제품 론칭이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톤28은 10년 만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방식으로 ‘팝업’이 아닌 ‘UNPACK’을 선택했다. 지난 11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6 TOUN28 2.0 UNPACK – THE FIRST BLUE PEPTIDE’에서 톤28은 신제품을 먼저 소개하기보다 지난 10년간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방식으로 피부를 연구해왔는지부터 설명했다. 2016년부터 약 4년간 축적한 3만건 이상의 피부 측정 데이터, 전라남도 해남에서 직접 재배해온 병풀, 자체 연구소 구축과 처방 개발까지. 톤28은 지난 10년 동안 효율과 편의를 앞세우기보다 브랜드가 지향해온 방식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해왔다. 자연과 피부를 대하는 이러한 태도는 이번 UNPACK에서도 제품과 함께 소개됐다. 톤28은 이러한 연구개발 방향을 ‘Super Natural(슈퍼 내추럴)’이라는 브랜드 방향성으로 정리했다. 자연을 넘어서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가진 가능성을 연구개발과 데이터로 더 깊이 탐구하고 제품의 특성을 과학적으로 확인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자연에서 답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여기에 과학과 기술을 더해 새로운 스킨케어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그 연장선에서 나온 첫 결과물이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다. 핵심 성분인 구리 트리펩타이드-1(Copper Tripeptide-1)을 중심으로 피부 탄력과 컨디션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톤28은 원료 함량과 제형 개발,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제품의 특성을 확인했으며, 블루 펩타이드 라인의 크림을 대상으로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사용군과 비교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해 탄력 관련 지표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화장품을 통한 탄력 케어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제품 개발 방향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이후에는 제품뿐 아니라 톤28의 개발 과정과 연구 방향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뷰티·패션 매거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행사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면서 ‘블루 펩타이드’가 언급됐다. 지난 11일 공식몰 고객을 대상으로 선공개한 제품은 준비 물량이 약 2시간 만에 모두 판매됐다. 톤28은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를 시작으로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은 17일부터 톤28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된다.
  • 허양임, ‘이혼’ 고지용과 법적 갈등 속…아들과 일상 브이로그 공개 [스타이슈ON]

    허양임, ‘이혼’ 고지용과 법적 갈등 속…아들과 일상 브이로그 공개 [스타이슈ON]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전 남편인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의 법적 갈등 속에서도 아들과 함께한 일상 브이로그를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허양임은 유튜브 채널 ‘꼬끄드 허양임’을 통해 아들 승재 군과 함께 훠궈를 즐기고 불꽃놀이를 관람하는 다정한 일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승재 군은 “오늘 처음으로 두부를 먹어 본 날이다. 소스 찍으면 맛있는데 생으로 먹으면 아닌 것 같다”며 소소한 소감을 전했고, 이에 허양임이 “앞으로 더 도전을 해 볼 건가요, 고승재 어린이”라고 묻자 “저도 잘 모르겠다”고 답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전망이 좋은 호텔 객실로 자리를 옮겨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허양임은 “예쁘다. 사람들이 이거 보려고 왜 몰려드는 줄 아냐”며 “엄마는 불꽃놀이 보면 꿈꾸는 거 같아서 좋아한다”며 감성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영상은 최근 고지용이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 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에 업로드돼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고지용 측은 이혼한 이후 간경화 투병 생활을 이어 오는 동안 자녀와의 만남이 수차례에 그쳤으며, 허양임 측의 방해로 약 4개월째 아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녀의 초상권을 활용한 병원 홍보 활동 중단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히며, 계좌 가압류 및 소송 제기에 맞서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고지용과 허양임은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얻었다. 2017년부터 2년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과 함께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단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지용은 지난 7월 두 사람이 약 2년 전인 2024년 4월 이혼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자녀의 양육권은 허양임이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 K뷰티 성지 강남… 미국 의료관광객 유치 드라이브

    K뷰티 성지 강남… 미국 의료관광객 유치 드라이브

    서울 강남구가 K뷰티 열풍을 타고 미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나선다. 강남구는 미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17일과 19일 로스앤젤레스(LA)와 오렌지카운티(OC)에서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잇달아 만난다. 지난해 강남구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65만958명으로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보다 72.6%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미국인 환자는 5만2176명으로 국가별 유치 순위 3위를 차지했다. 구는 미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현지 업계와 소비자를 각각 겨냥한 맞춤형 설명회를 마련했다. LA에서는 의료관광 상품을 기획·연계하는 여행업계와 협력망을 넓히고,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실제 의료관광 수요층에게 강남 의료기관과 이용 서비스를 직접 소개해 미국 환자 유치 기반을 확대한다. 17일에는 LA JW 메리어트 로스앤젤레스 L.A. LIVE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6 LA 의료관광 B2B 상담회(2026 K-Medical Tourism B2B LA)’에 참가한다. ▲차움의원 ▲광동병원 ▲JK성형외과 ▲디엠피부과 ▲강남제이에스병원 ▲첫눈애안과 등 강남구 협력 의료기관 6곳을 포함한 총 12개 국내 의료기관·유치업체와 미국 현지 여행업계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19일에는 오렌지카운티 더블트리 바이 힐튼 부에나파크 호텔에서 강남구와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가 ‘2026 강남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LA 행사에 참여한 6개 기관에 ▲강남나누리병원 ▲포도여성의원이 합류해 총 8개 의료기관이 현지 소비자를 직접 만난다. 설명회에서는 건강검진·웰니스, 피부·성형, 안과, 척추·관절, 여성진료 등 분야별 진료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의료기관별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료 내용과 예약 방법, 이용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의료기관 홍보를 넘어 실제 강남 방문과 진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용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의 외국인 환자 지원 서비스도 함께 알린다. ‘강남메디컬투어센터’와 의료관광 플랫폼 ‘메디컬 강남’을 비롯해 입·출국 이동과 통역 등을 지원하는 ‘원스톱 컨시어지 서비스’를 소개해 해외 환자가 강남에서 진료받는 전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두 행사 사이인 18일에는 현지 의료 관계자들과 만나 미국 의료시장과 의료체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미주중앙일보 단체 인터뷰와 현지 대형 의료기관 방문 등을 통해 미국 의료환경과 의료관광 동향도 살펴 향후 시장 공략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미국 설명회에 이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인도네시아 탕그랑에서 열리는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2026’에도 참가해 동남아 의료관광 시장으로 해외 환자 유치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현기 구청장은 “미국은 강남 의료관광의 주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현지 환자 유치 협력망을 넓히고, 강남의 의료서비스를 직접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 많은 해외 환자가 강남의 우수한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현지 설명회와 박람회 참가 등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2026 위기관리회의 SEOUL’ 개최 축하

    박칠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2026 위기관리회의 SEOUL’ 개최 축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이끄는 박칠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이 17일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앰갤러리에서 개최된 제23회 ‘2026 위기관리회의(Crisis Management Conference) SEOUL’ 개회식 현장을 찾았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축하 인사를 건네는 한편, 참가 회원도시들이 서로 손을 잡고 지속가능한 재난안전 협력 체계를 다져나가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위기관리회의는 회원도시 간 재난 예방과 위기관리 노하우를 나누고자 만든 ‘위기관리네트워크’의 국제 순회 회의다. 2003년 도쿄에서 첫발을 뗀 이래 올해로 23회를 맞이했으며, 서울시는 2005년과 2011년, 2017년에 이어 이번에 통산 네 번째 개최 도시가 됐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박칠성 위원장은 “최근 우리가 직면한 이상기후와 복합재난은 단일 도시의 힘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서로 다른 환경을 가진 도시들이 축적해 온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재난 대응 역량을 함께 모색하는 이번 회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자산이자 공동의 연대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단순히 새로운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와 도시를 잇는 연대와 신뢰의 다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위기관리네트워크 회원도시 중 6개 도시(방콕,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신베이, 타이베이, 도쿄) 대표단과 국내·외 재난관리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 전략’, ‘데이터 기반 디지털 재난관리 체계’, ‘국제공조를 통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도시별 대규모 재난관리 체계’ 등을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의료AI 인재 양성”…원주 융합혁신교육원 개소

    “의료AI 인재 양성”…원주 융합혁신교육원 개소

    강원 원주에 의료AI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문을 열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17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AI융합혁신교육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도, 시가 총 50억원을 투입한 교육원은 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에 2014㎡ 규모로 조성됐다. 앞으로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시설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융합형 AI 전문 인력과 버티컬·피지컬AI 실무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 과정은 AI 기본, 의료AI, 로봇, 디지털트윈, 산업기획 실무 등 총 5개이고,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모델 설계와 가상 의료공간 3D 제작, 로봇 시뮬레이션 학습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각 80~120시간이다. 교육 목표 인원은 올해 160명을 포함 2030년까지 총 1375명이다. 이날 개소식 뒤에는 ‘의료AI와 피지컬AI 만남’을 주제로 한 포럼이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과 AI 기업·의료기관·대학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의료AI, 로봇 및 디지털 기술 동향과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AI산업의 경쟁력은 사람과 기술, 산업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인재 양성에서 기술 검증과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AI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철 도 경제부지사는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원이 마련됐다”며 “AI시대 의료산업의 초격차를 선도하는 산실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비토즈, 키르기스스탄 국가투자청과 디지털 인프라 협력 MOU 체결

    비토즈, 키르기스스탄 국가투자청과 디지털 인프라 협력 MOU 체결

    - 국내 금융·유통 현장서 쌓은 검증 경험, 해외 정부기관 협력으로 확장- 대통령 직속 국가투자청과 공동 실무그룹 구성해 디지털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발굴-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체결식서 양국 정부 고위 인사 임석하에 협약 비토즈(BEATOZ)가 국내 금융·산업 현장에서 쌓은 기술검증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정부기관과 협력에 나선다. 비토즈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투자청과 디지털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비토즈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을 개발·운영하며, 링네트와 공동 개발한 CPG(Crypto Payment Gateway)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금융·유통 사업자와 함께 해외 송금과 이커머스, 오프라인 결제 등 분야에서 기술검증(PoC)을 수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협력 대상이 국내 기업을 넘어 해외 정부기관으로 확대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국가투자청과의 논의는 지난 6월 비슈케크 면담에서 시작됐다. 비토즈 대표단은 당시 라브샨베크 사비로프(Ravshanbek Sabirov) 국가투자청장에게 회사의 주요 사업 영역과 디지털금융 인프라, 디지털자산 관리 시스템 구축 경험을 소개했으며, 양측은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과 디지털금융 서비스 도입을 중심으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비토즈는 사비로프 청장이 이 자리에서 디지털 기술과 혁신 솔루션 개발을 국가투자청의 주요 활동 방향으로 언급하고, 경제 현대화와 관련한 프로젝트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한다. 실무그룹은 디지털 인프라 분야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계약 체결 방안을 논의한다. 비토즈는 국가투자청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세미나도 운영한다. 체결식은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차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계기로 열렸다.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 자리에 사비로프 청장과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가 참석했고, 양국 정부 고위 인사가 임석했다. 이상국 한국법인 대표는 “링네트와 공동 개발한 CPG를 비롯해 국내에서 검증한 경험이 이번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국가투자청과 함께 국가 단위 디지털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아크바르파트너스, 한국 기업 아부다비 진출 잇는다…한-아부다비 산업협력 MOU 체결

    아크바르파트너스, 한국 기업 아부다비 진출 잇는다…한-아부다비 산업협력 MOU 체결

    한국 기술기업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진출을 위한 글로벌 통합형 민관 협력 단지인 ‘아부다비 한국 특화산업단지(Abu Dhabi K-Industrial Hub·AINKO)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17일 AINKO 프로젝트 국내 사업 주관사인 아크바르파트너스(AKP)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압둘라 그룹, 아크바르파트너스, 국내 참여기업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NKO 한-아부다비 산업협력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열렸다. AINKO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알아인 경제자유구역 내 약 200만㎡ 부지에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 기업들이 산단을 거점으로 제조와 에너지, 로봇·물류,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각자의 시장을 개척하면서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1차로 액화수소 기술기업 ‘페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데카사이트’, 보안기술 기업 ‘지슨’, 로봇 전문기업 ‘에이엠알랩스’,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파로텍’, 스마트팜 기술기업 ‘다성’, 임플란트 전문기업 ‘원데이 바이오텍’, 디지털솔루션 기업 ‘사이버메드’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MOU가 체결되면서 아크바르파트너스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술 기업 발굴과 기업의 사업계획 및 요구사항을 현지 파트너와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압둘라 그룹은 현지 정부·기관과의 협의와 사업 여건 조성을 추진한다. 오마르 나짐 압둘라 그룹 이사는 “압둘라 그룹은 아부다비 집행위원회, 정부의 강력한 스폰서십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에 토지, 인허가 패스트트랙, 정책 인센티브라는 확실한 행정적 울타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우 아크바르파트너스 대표는 “MOU 체결 이후의 핵심 과제는 참여기업의 기술과 제품이 현지에서 어떤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지, 생산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어느 수준인지, 현지화 과정에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검토할 것”이라면서 “한국 기업과 아부다비 파트너 사이에서 이러한 과정을 조율하며 한국 기술기업의 중동 진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 서울’에서는 국내 투자자 및 기업인들과 아부다비 정부·금융·산업계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전략 산업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첨단 제조,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아부다비 진출과 현지 투자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 15년 이어진 불편 끝낸다…중구, 회현역 엘리베이터 내년 재가동

    15년 이어진 불편 끝낸다…중구, 회현역 엘리베이터 내년 재가동

    서울 중구가 15년째 멈춰 있는 지하철 4호선 회현역 1번 출구 연결 엘리베이터 재가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엘리베이터는 회현역 1번 출구 인근 지하와 지상을 연결한다. 2010년 설치 후 기부채납돼 서울시와 중구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간이 관리를 맡았지만 유지·관리 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운행이 중단됐다. 구는 이후 재가동 방안을 모색했지만 법적·제도적 문제로 멈춘 엘리베이터를 다시 움직이기는 쉽지 않았다. 이에 구는 구가 관리하는 공공관리 체계로 전환해 오랫동안 이어진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불편을 해소한다. 내년 노후 부품 교체와 정비를 거쳐 1~2월 중 운행을 재개한다. 구는 지난 7월 법률 자문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관리·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확인했다. 이후 적극 행정 심의를 거쳐 시설의 공익성과 주민·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구가 관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지난 9일 공동소유자인 서울시의 동의를 얻어 관리 전환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엘리베이터 중단으로 생긴 불편은 고스란히 주민과 방문객의 몫이었다. 회현역 1·2번 출구에는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 편의 시설이 없어 주민과 관광객이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보행 약자와 캐리어 등의 짐을 든 관광객의 불편이 컸다. 회현동에는 올해 6월 기준 2278가구, 4042명이 거주하고 있다. 호텔 15곳과 게스트하우스 10곳도 자리하고 있다. 구는 본격적 재가동 준비에 들어간다.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고 내년 1월부터 노후 부품 교체와 시설 정비를 시작한다. 운행 재개 후에는 시설 관리 역량을 갖춘 시설관리공단에 운영을 맡겨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현역 엘리베이터 운행 재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꼼꼼히 찾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국투자이민 80만달러 기준 막바지…2027년 투자금 조정 앞두고 접수전략 점검

    미국투자이민 80만달러 기준 막바지…2027년 투자금 조정 앞두고 접수전략 점검

    -현행 80만 달러 기준 연내 접수 시 자금출처·송금·프로젝트 검토 필수-국민이주, 오는 19일 파르나스 호텔서 미국 영주권 세미나 개최 미국투자이민(EB-5) 시장이 주요 제도 일정을 앞두고 분주해지고 있다.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최소 투자금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U) 상승분에 연동해 조정될 예정이어서, 올해 안에 현행 투자금 기준으로 접수를 마치려는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행 EB-5 최소 투자금은 고실업지역·농촌지역 등 TEA(목표고용지역)와 인프라 프로젝트의 경우 80만달러, 일반 지역은 105만달러다. 미 연방법령은 2027년 1월 1일부터 해당 기준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U) 변동폭에 연동해 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식 인상 수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누적된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현행 기준액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9월 말 그랜드파더링 시한을 넘긴 대기 수요자 중에서도 오는 12월 31일 이전까지 현행 투자금 규정으로 청원을 매듭지으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리저널센터 프로그램 자체는 2027년 9월 30일까지 법적 유효기간이 보장돼 9월 30일이 지난다고 접수가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9월 말까지 정식 접수를 마친 신청자에게 주어지는 기득권 보호 조항 적용 여부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연내 접수를 목표로 한다면 투자금 마련만으로 일정을 계산하기 어렵다. 자금출처 입증 자료와 증여·부동산 매각·사업소득 등 자금 형성 과정의 확인, 외환 송금, 투자계약, 프로젝트 검토, I-526E 청원서 준비가 함께 진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금 이동 경로가 복잡하거나 법인·부동산·증여 자금이 섞여 있다면 서류 준비 기간도 길어질 수 있다. 국민이주(주)는 이런 수요에 맞춰 오는 9월 19일(토) 오후 2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Pre-Access 미국투자이민 호텔 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는 12월 31일까지 현행 투자금 기준으로 접수를 준비하는 투자자의 사전 준비에 초점을 맞춘다. 세미나에서는 EB-5 제도 일정과 자금출처 준비를 비롯해 프로젝트의 자금 구조, 고용창출 계획, 담보, 상환재원 등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국민이주가 소개하는 보스턴 벙커힐2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와 도심형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검토해야 할 항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설명한다. 올해 EB-5 접수 시장은 9월 말 그랜드파더링 마감 이후에도 연말까지 현행 투자금 기준의 접수 구간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내년 투자금 조정을 고려한다면 남은 기간에는 접수 속도와 함께 자금출처 준비의 완성도, 프로젝트 검증을 동시에 챙기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는 “올해는 9월 그랜드파더링과 내년 투자금 조정이라는 두 가지 일정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시기”라며 “접수 시점만 서두르기보다 자금출처와 프로젝트 검토를 충분히 거쳐 연내 수속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 예약은 국민이주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진행할 수 있다.
  • 사츠마 찾는 골퍼 늘었다… 2년 새 48.7%↑

    사츠마 찾는 골퍼 늘었다… 2년 새 48.7%↑

    쇼골프가 일본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가 3년 연속 상반기 내장객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쇼골프에 따르면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의 올해 1~6월 내장객은 1만 8578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상반기 1만 2490명에서 2025년 1만 6094명으로 28.9%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15.4% 늘었다. 2년 만에 내장객이 48.7% 증가한 셈이다. 쇼골프는 2023년 12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를 인수한 이후 골프장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코스 관리와 객실, 식음, 온천, 고객 응대 등 리조트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일본 가고시마현에 있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18홀 골프코스와 호텔, 천연 온천, 수영장 등을 갖춘 체류형 골프리조트다. 골프와 숙박, 온천, 휴식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장기 체류형 골프여행 수요를 겨냥한다. 쇼골프는 국내 골퍼들의 이용 패턴과 요구사항을 현지 서비스에 반영해 예약부터 숙박, 식사, 라운드 등 이용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국내 고객 기반과 현지 리조트 직접 운영을 결합한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쇼골프 관계자는 “사츠마는 다시 찾고 싶은 리조트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협주곡은 거대한 실내악… 묵직한 온기 전할 것”

    “협주곡은 거대한 실내악… 묵직한 온기 전할 것”

    군포프라임필과 ‘브람스’ 협연요아힘 대신 크라이슬러 카덴차로1773년산 명기 ‘과다니니’로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42)에게 협주곡은 독주자가 오케스트라 앞에 홀로 서는 장르가 아니다. 그는 “모든 협주곡은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하나의 큰 실내악”이라면서 “오케스트라에서 누가 주도권을 갖느냐보다 서로의 소리를 얼마나 잘 듣고 반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솔리스트와 지휘자, 악장, 오케스트라가 만드는 호흡”을 강조한 그는 10월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6 가을밤콘서트’에서 그 하모니를 선사한다. 윤소영은 차웅이 지휘하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을 협연한다. 공연에 앞서 서면으로 만난 그는 “여러 차례 연주했지만 매번 악보가 새로 읽힌다”고 했다. 경험이 쌓이며 음악을 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예전에는 테크닉과 완성도에 무게를 뒀다면 지금은 선율의 흐름, 화성의 변화, 각 성부의 역할 같은 세밀한 요소에 귀가 가요. 그것을 얼마나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게 소리로 옮길지 고민합니다.” 카덴차(협연자가 독주로 기량과 해석을 드러내는 대목)도 바뀌었다. 이 곡은 헌정자인 요제프 요아힘(1831~1907)의 카덴차가 표준처럼 굳었고 그 역시 한때 요아힘을 택했다. 요즘은 프리츠 크라이슬러(1875~1962)의 것을 지향한다. “선율을 내 방식으로 노래할 수 있다”면서 음악과 개성을 담을 여지가 많다고 소개했다. 여섯 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한 윤소영은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했고 독일 쾰른 음대,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에서 수학했다. 한예종 1학년 때인 2002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은 뒤 2003년 쾰른 콩쿠르 최연소 1위, 2011년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까지 10년 가까이 콩쿠르와 동행했다. 매해 큰 대회에 한 번은 나가자고 마음먹은 건 대회마다 다른 공기와 낯선 도시, 새로 만나는 연주자들이 특별한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메뉴인 콩쿠르와 하차투리안 콩쿠르 심사위원석에도 앉았다. 반대편에서 보니 좋은 연주는 바이올린을 잘 켜는 일만이 아니었다. 등장하는 모습, 첫 음의 집중력, 시선을 끌어당기는 힘이 합쳐져 하나의 연주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함께 소리를 쌓는 경험은 이력을 관통한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스트라디바리우스 콰르텟 멤버로 활동했고, 스위스 바젤 심포니에서는 악장을 역임했다. 그가 이상으로 삼는 소리는 첼로처럼 묵직한 울림이다. 둥글고 깊은, 높은 음역에서도 날카롭지 않고 온기를 품은 소리, 1773년산 J B 과다니니 엑스 뷔케부르크(ex-Bückeburg)로 그 소리를 빚는다. 무게감을 얻으려 활에 힘을 싣다 보니 현이 끊어지기도 한다. 2016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비발디 ‘사계’를 협연하던 날에는 리허설에서 한 번, 연주 도중 두 번 현이 나갔다. 활에 실리는 힘은 결국 몸에서 나온다. 그가 연습만큼 체력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인터뷰 당일에도 8시간가량 연습한 뒤 호텔 피트니스에서 덤벨을 들 참이라고 했다. 연주는 같은 자세와 근육을 반복해 쓰는 일이라 많이 연습한 날일수록 오히려 움직여야 한다는 게 그의 원칙이다. 5년 뒤, 10년 뒤를 묻자 먼 그림은 그려두지 않는다고 답했다. “오늘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내일 무대에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연주를 들려드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면서 “어제의 나보다 나은 연주자가 되려 매일 노력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하루를 쌓다 보면 5년, 10년 뒤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이라는 믿음이다.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가을밤콘서트에는 30여년 내공의 소리를 품은 윤소영과 함께 소프라노 황수미, 바리톤 길병민이 아리아와 가곡을 들려준다.
  • 검찰, ‘1억 공천헌금’ 강선우 의원에 징역 4년 구형

    검찰, ‘1억 공천헌금’ 강선우 의원에 징역 4년 구형

    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부장 이춘근) 심리로 열린 강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강 의원 측에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게는 징역 2년이, 이들의 만남을 주선한 전 보좌관 남모 씨에게는 징역 1년이 각각 구형됐다. 검찰은 “공직 후보자 추천 과정을 거액의 금전 거래 대상으로 삼아 국민 신뢰를 무너뜨린 사건”이라며 “후보자를 정하는 중요한 과정인 정당 공천에 돈이 개입될 경우 공정성이 훼손되고 결국 피해는 유권자의 몫이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의원을 향해서는 “수사 과정에서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모든 책임을 남 전 보좌관과 김 전 시의원에게 전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상응하는 엄정한 책임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앞서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2022년 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만나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이 담긴 쇼핑백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 됐다. 당시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 이후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에 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돼 당선됐다. 재판 과정에서 김 전 시의원과 남씨 측은 금품 공여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나, 강 의원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한편,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이 사건과 별도로 ‘쪼개기 후원’(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지난 14일 추가 기소됐다. 김 전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이후 수십 명의 명의를 빌려 수차례에 걸쳐 강 의원에게 후원금 1억 3000여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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