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협약
    2026-09-15
    검색기록 지우기
  • 사드
    2026-09-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662
  • 냉난방·급탕까지 한번에 해결… 제주 ‘보일러 없는 아파트’ 전국 첫 실증

    냉난방·급탕까지 한번에 해결… 제주 ‘보일러 없는 아파트’ 전국 첫 실증

    제주에서 세대별 보일러 없이 냉방과 난방, 온수까지 전기로 해결하는 ‘보일러 없는 아파트’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공동주택에 히트펌프를 적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냉난방까지 전면 전기화하는 실증은 전국 처음이다. 제주도는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개발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LG전자와 ‘공동주택 냉난방 전기화 및 전력열전환(P2H)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실증 대상은 서귀포시 효돈동 신효아파트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12가구 공공임대주택으로, 현재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개발공사는 리모델링을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각 세대에 설치된 기존 가스·LPG 보일러를 없애는 것이다. 대신 히트펌프를 활용해 냉방과 난방을 하고, 온수는 공동으로 설치하는 중앙 급탕 설비를 통해 공급한다. 특히 공동주택의 층수가 높아질수록 히트펌프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세대별 온수 공급의 편차를 줄이는 기술도 실증한다. 지하 공간에는 히트펌프와 고밀도 축열조를 설치한다. 히트펌프가 전기를 이용해 만든 열을 축열조에 저장했다가 각 세대에 온수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집집마다 보일러를 설치하지 않고 하나의 열원과 축열 설비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셈이다. 태양광 발전도 확대한다. 신효아파트에는 기존 5㎾ 규모 태양광 설비가 설치돼 있으며, 이번 실증과 연계해 개발공사가 14㎾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생산된 전력을 히트펌프에 활용해 입주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다만 이번 실증사업 자체가 태양광이 설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보급사업인 것은 아니다. 실증 대상인 신효아파트에 태양광 설비가 있는 것은 기존 설비와 사업 연계에 따른 것으로, 향후 태양광이 없는 공동주택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지는 별도의 정책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히트펌프는 연료를 직접 태우는 보일러와 달리 외부의 열을 흡수해 전기로 냉난방·급탕에 필요한 열을 만들어낸다. 제주개발공사가 기존 단독주택 히트펌프 사업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LPG 보일러를 사용할 때와 비교해 히트펌프와 태양광을 결합했을 경우 연료비가 약 80%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관계자는 “연간 100만원 가량의 연료비(LPG)가 발생하는 가구라면 약 20만원 수준으로 줄어드는 효과”라며 “다만 실제 공동주택에서는 세대별 냉난방 사용량과 설정 온도 등에 따라 절감 폭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증은 단순히 난방 방식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에 남는 전력을 히트펌프 가동에 활용하고, 생산된 열을 축열조에 저장함으로써 전력 수요를 조절하는 ‘전력열전환(P2H)’ 기술도 적용한다. 도는 올해 단독주택 히트펌프 보급사업에서 정부 예산 물량의 95%를 배정받은 데 이어 이번 실증을 통해 공동주택으로 전기화 모델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위성곤 지사는 “단독주택에 이어 공동주택으로 혁신을 확대하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히트펌프 보급을 본격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세기 LG전자 부사장은 “공동주택은 공간 제약과 기존 설비 체계 때문에 전기화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실증으로 한국형 공동주택 전기화 모델의 기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서정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 1천283명 모집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서정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 1천283명 모집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전국 전문대학 최상위권 재학생 규모(약 1만명), 77%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경기북부 대표 대학인 양주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가 2027학년도 수시 1·2차에서 정원내 총 1,28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현재 진행 중인 수시 1차에서 903명을, 오는 11월 수시 2차에서 38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별도로 모집한다. 수시 1차 정원 내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364명, 고른기회전형 524명,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전형 15명 등 총 903명이다. 수시 2차는 일반전형 128명과 고른기회전형 252명 등 총 380명이다. 수시 1차 정원 내 모집을 계열별로 보면 ▲자연과학계열 162명 ▲보건계열 144명 ▲인문사회계열 523명 ▲공학계열 74명이다. 수시 1차 대부분 학생부 100%…복수지원 횟수 제한 없어정원 내 전형은 학생부 중심이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 100%를 반영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소방안전관리과는 학생부 성적 40%와 면접 6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고교 1학년 1·2학기 전체 과목을 반영한다. 2개 이상의 학과와 전형에 복수지원할 수 있으며 원서 개수도 제한이 없다. 취업률 77%, 전공교육을 국가시험·자격·취업과 연계 서정대학교는 2003년 개교 이후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했으며, 2026년 4월 1일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은 1만 154명으로 전국 전문대 중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다. 취업률은 77%다. 2012년부터 2026학년도 1학기까지 공무원 합격자 197명, 자격증 취득 5만 5,899건, 국가기술자격 기능장 43명, 각종 경시대회 수상 5132건을 기록했다. 전공별 국가면허·자격증 대비, 산업체 연계 실습, 현장견학, 경진대회와 취업 프로그램 등을 교육과정과 연결해 온 결과다. 4년제 간호학과는 2014년 간호사 국가시험 첫 응시 이후 2026년까지 총 13차례 시험 중 11차례 100% 합격했다. 3년제 응급구조과는 졸업예정자 기준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했다. 소방공무원 구급대원, 해양경찰, 응급의료센터와 산업체 안전보건 분야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공학계열 소방안전관리과는 2013년부터 2026년까지 14년 연속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 2025년에는 6명이 소방설비(산업)기사 전기·기계 분야 자격증을 땄으며, 2024년 기준 학과 취업률은 80%다. 스마트모빌리티과는 자동차 정비·검사·진단평가와 전기·수소차 정비, 차체수리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실무교육을 운영하며 자동차정비기사·산업기사·기능사, 자동차진단평가사 등 관련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 자연과학계열 호텔외식조리과는 대한민국 조리명장과 제과명장, 조리기능장 등 현장 전문가에게 실무교육을 받고 특급호텔·외식기업과의 인턴을 통해 취업을 연계한다. 기존 학과 성과자료 기준 2012년부터 2026년 4월까지 수도권 특급호텔 취업자는 233명이다. 반려동물보건과는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약 500평 규모의 동물보건 실습공간과 최신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서울·수도권 53개 동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동물보건사 특례자 500명 이상을 양성했다. 실험동물기술원 시험에서는 2019·2022·2025년 전국 수석과 2021년 차석을 배출했다. 뷰티아트과는 2025년 K-Beauty World Contest에서 국회의원상과 대상,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미용경진대회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가자격시험 대비교육과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일학습병행 등을 운영한다. 그린식품가공과는 2025년 제7회 대한민국 장류발효문화대전에서 학생 60명이 수상했다. 2026년에는 참가한 40명 전원이 상을 받았고 2024년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에서도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유아교육과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사회복지학부는 전문학사에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AI 기반 사회복지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이 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위탁운영하면서 교육과 지역복지 현장을 연계하고 있다. 교육품질 인증 전문대학 선정·글로벌 경험 기회 지원서정대는 2025학년도부터 2029학년도까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됐고,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주기 수행대학,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에는 파란사다리 사업과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해 학생들이 해외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했다. 또한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내 장학제도를 비롯해 국가장학금, 취업연계장학금,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 전문기술인재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수시 1차 9월 30일까지…11월 6일 합격자 발표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30일까지다. 면접은 10월 7일, 합격자는 11월 6일 발표한다. 합격자 등록은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수시 2차는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11월 27일 면접, 12월 18일 합격자 발표를 진행한다. 수시 1·2차 합격자 등록기간은 같다.
  • 켄텍, 전력거래소와 손잡고 ‘미래 전력계통 변화’ 대응

    켄텍, 전력거래소와 손잡고 ‘미래 전력계통 변화’ 대응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와 한국전력거래소(KPX)가 미래 전력계통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시장·계통 모의 검토 모델’ 고도화에 나선다. 켄텍은 15일 본교에서 전력거래소와 ‘전력시장·계통 모의 검토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시장 제도 변화에 따라 복잡성이 증가하는 미래 전력계통을 분석하고, 새로운 시장제도의 도입 효과를 사전에 검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켄텍은 전력계통모델링고도화센터를 중심으로 전력시장과 계통운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모의 분석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그 핵심 성과로 전력시장·계통 모의 검토 모델인 ‘KPG플랫폼(Korean Power Grid Platform)’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력시장·계통 관련 데이터 및 해석 기술 공유 ▲모의 모델 공동연구 ▲연구 인력 상호 교류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기술부이사장은 “켄텍과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이끌 전문성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계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일 켄텍 연구원장은 “켄텍이 축적해 온 모델링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되고, 미래 전력시장과 계통운영의 혁신 방향을 검토하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켄텍의 전력시장·계통 모델링 기술과 전력거래소의 전문성 및 운영 경험을 결합, 모델의 활용성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 박은경 경기도의원 “교육청-대학 협력, MOU 넘어 실질적 상생모델 만들어야”

    박은경 경기도의원 “교육청-대학 협력, MOU 넘어 실질적 상생모델 만들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은 지난 9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교육기획위원회 현장정책회의에 참석해 경기도교육청 소관 부서의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과의 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비롯해 지방교육재정 효율화에 따른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재정 운용 방안을 점검했다. 박 의원은 먼저 경기도교육청이 대학들과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업과 관련해 “여러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의 호응과 참여를 끌어내 실질적인 상생협력으로 이어져야 MOU도 의미가 있다”며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추진과정을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박 의원은 안산 직업교육혁신지구를 사례로 들며, 직업계고와 지역 산업체, 대학 등이 연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교육청 차원의 대학 협력사업도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과 학교, 대학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교육청이 대학을 대상으로 협력사업을 제안하고 협의를 이어온 만큼, 대학별 제안 내용과 협력 분야를 비롯한 전반적인 추진현황을 정리해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박 의원은 내년도 교육재정 운용과 관련해 목적사업 감축과 사업 구조조정 등 지방교육재정의 효율화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교육청은 목적사업별 성과와 필요성을 재검토해 사업을 조정하고, 유사하거나 세분화된 사업은 통합하는 한편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액교부 방식 확대 등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역시 내년도 예산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다음 회기에는 본격적인 2027년도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어 교육재정이 어떤 방향으로 편성될지 의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고 있다”며 “관련 검토가 구체화되는 대로 회기 전이라도 상임위원회가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자료를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한정된 교육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과 함께, 꼭 필요한 교육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사업의 성과와 현장 수요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대학 협력사업 역시 협약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학교와 지역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되도록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 김귀근 경기도의원, 노동복지 불용예산 관련 숫자보다 현장 강조

    김귀근 경기도의원, 노동복지 불용예산 관련 숫자보다 현장 강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귀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지난 11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의 지속적인 집행률 하락 원인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어 형식적인 수치 관행에서 벗어나 현장의 실제 참여를 유도하는 능동적인 노동복지 행정을 촉구했다. 경기도의 해당 지원사업은 열악한 근무 환경에 놓인 경비·청소노동자들의 실질적인 휴게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나, 연도별 집행률은 2023년 92%, 2024년 78%, 2025년 76%로 매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집행률이 떨어지는 것을 곧바로 현장의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봐서는 안 된다”며 “실제 현장에서는 입주민 동의나 행위허가 등 사업에 참여하기까지 넘어야 할 절차와 문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노동국도 심사 과정에서 사업 추진의 주된 지연 요인으로 입주민 동의 확보와 건축 관련 행위허가 절차의 까다로움을 꼽았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경비·청소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을 스스로 개선하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행정기관이 신청만을 수동적으로 기다릴 것이 아니라, 현장을 직접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비·청소노동자의 휴게공간은 편의시설 하나를 설치하는 문제가 아니라 노동환경과 노동자의 권익에 관한 문제”라며 “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사업의 취지와 현장과의 연결이 끊기지 않도록 노동국과 시·군이 보다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자대표회의와 경비·청소노동자 간 소통을 확대하고, 상생협약이나 간담회 등을 통해 공동주택 스스로 노동환경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특히 각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경비·청소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주택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경비·청소노동자는 자신들의 근무환경을 직접 바꾸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만큼 공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예산을 세우고 집행률을 관리하는 데 머무르지 말고 노동자들이 실제로 어떤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지까지 정책 안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귀근 의원은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좋은 제도임에도 절차상의 어려움 때문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현장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며 “앞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을 추진할 때 현장 노동자의 입장에서 사업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 투르크메니스탄 전통예술, 광주서 첫 공개…16일 ACC서 ‘문화의 날’

    투르크메니스탄 전통예술, 광주서 첫 공개…16일 ACC서 ‘문화의 날’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의 전통문화와 예술이 광주에서 처음 공개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6일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날’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첫 방한을 계기로 양국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국내에 낯선 투르크메니스탄의 전통예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김상욱 ACC 전당장과 구르반무라트 시흐므라디요비치 미라달리예프 투르크메니스탄 문화부 장관은 ACC와 투르크메니스탄 문화부 국립문화센터 간 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오후 1시50분 개막식과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전통공예품 전시가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다. 장신구와 카펫, 전통 의복·모자·악기 등을 비롯해 주요 국가 건축물, 국견 ‘알라바이’, 대표적인 말 품종 ‘아할테케’를 소재로 한 작품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오후 4시부터는 투르크메니스탄 명인들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대표 가수 제말 사파로바와 민속·민족무용단 ‘독마칠라르’ 등이 무대에 올라 전통음악과 민요, 두타르 연주, 전통무용 등을 선보인다. ACC가 공개한 공식 공연 프로그램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전통음악뿐 아니라 한국의 ‘아리랑’도 포함됐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주요 문화유산과 역사적 공간을 담은 특별영상도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ACC는 국제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 촬영기법과 장비를 활용해 현지 문화유산을 영상에 담았다. 행사는 전시와 공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공연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김상욱 ACC 전당장은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1동 먹자골목 ‘서울 달빛야장’ 사업 선정 쾌거”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1동 먹자골목 ‘서울 달빛야장’ 사업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부위원장(동작4,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6년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 시범상권 6곳에 동작구 사당1동 먹자골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당1동 먹자골목이 이번 달빛야장 조성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장평가에 동행하는 한편, 사당1동 상인들 및 관계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상권의 강점과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노력을 펼쳤다. ‘서울 달빛야장’ 사업은 지역별 야장을 야간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야간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보행·위생환경 개선, 경관조명, 상권 브랜딩 및 홍보·마케팅, 주민-상인 간 상생협약과 협의체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상권당 최대 20억원 규모의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달빛야장 조성사업에는 15개 자치구에서 총 19개 상권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자치구 공모와 1차 서류평가를 통해 10개 상권을 압축한 뒤, 전문가 5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면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시민평가단 50명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최종 평가를 거쳐 최종 시범상권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당1동 먹자골목은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골목상권이다. 앞으로 달빛야장 사업을 통해 고유의 매력을 살리면서 야간 방문객의 체류를 적극 유도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사당1동 먹자골목이 어려운 경쟁을 뚫고 달빛야장 사업에 선정된 만큼, 꼭 성공해서 사당1동 상권이 활성화되고 서울형 야간경제의 대표 성공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당1동 달빛야장이 단순히 야간에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을 넘어 동작 상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동작구 및 지역 상인들과 계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호반프라퍼티 ‘메종 프랑스 페스티벌’…3만명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즐겼다

    호반프라퍼티 ‘메종 프랑스 페스티벌’…3만명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즐겼다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경기 수원시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메종 프랑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반프라퍼티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공동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는 총 17개의 프랑스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미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방문객들이 프랑스의 브랜드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3만명의 방문객이 아브뉴프랑 광교를 찾았다. 가족 단위 고객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이 행사장을 방문해 팝업존을 둘러보고 프랑스의 미식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했다. 브랜드 팝업존에는 프랑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르노코리아’, 발렌타인·시바스 리갈을 보유한 주류 그룹 ‘페르노리카’ 등이 참여했다. 마켓 팝업존에서는 ‘올리비에 앤 코’와 ‘크렘드마롱’ 등 프랑스 미식·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은 “앞으로도 양국 기업과 브랜드 간 교류를 확대하고, 아브뉴프랑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상생야장’으로, 힙당동 더 힙해진다

    ‘상생야장’으로, 힙당동 더 힙해진다

    서울 중구가 신당역 일대에 ‘중구형 상생야장’의 문을 연다. 구는 18일 신중앙시장·백학시장·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 3곳을 시작으로 상생야장을 만든다고 14일 밝혔다. 이후 남대문시장·충무로골목형상점가·약수시장·장충남소영길골목형상점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중구형 상생야장은 상인들이 시장별 특색에 맞춰 꾸리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익 일부는 ‘상생기금’으로 적립해 시장 환경 개선과 편의·안전시설 확충, 주민 복지에 사용한다. 구는 제도 지원과 행정 협의, 지침 제공 등으로 자율적 운영을 뒷받침한다. 상인회는 안전·위생·청결 등을 자체적으로 관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첫 무대는 지하철 2·6호선 신당역 일대다. 주민은 물론 동대문 패션타운과 도매시장 종사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노포와 개성 있는 공간이 어우러진 ‘힙당동(트렌디하다는 뜻의 ‘힙’(Hip)+신당동)’으로 인기를 끌며 2030세대와 관광객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규모가 큰 신중앙시장은 매일 밤 34개 점포가 시장 골목에 야외 테이블을 펴고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금요일 밤에는 신중앙시장 건너편 백학시장 10개 점포가 참여하는 ‘달빛 백학 야장’이 열린다.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 7개 점포는 직장인의 퇴근길을 공략한 ‘금요일 밤엔 오길’을 열어 복고풍 콘셉트를 선보인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난 9일 야장을 희망하는 7개 시장·상점가 상인회와 협약을 맺고 준비를 마쳤다. 민선 9기 공약으로 추진되는 이 정책은 밤에도 시장 특유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야장을 열어달라는 상인 요구를 반영했다. 구의 상생야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과도 맞물린다. 남대문시장·충무로골목형상점가·약수시장·장충남소영길골목형상점가도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상생야장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평판 관리해 드려요” 법정 밖으로 나온 로펌들

    “평판 관리해 드려요” 법정 밖으로 나온 로펌들

    유명 인플루언서 A씨는 최근 사진 한 장 때문에 소송에 휘말릴 뻔했다. 지하철에서 촬영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는데, 배경에 우연히 찍힌 사람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A씨는 즉각 로펌에 대응을 맡겼다. 해당 로펌은 게시물 작성 경위, 상대방 주장의 근거, 원본 자료 등을 하나하나 대조하며 대응 전략을 세웠다. 그러면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해 소송까지 가지 않는 선에서 분쟁을 마무리했다. 법정에서 민·형사 소송을 대리하는 ‘송무’에 집중했던 로펌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다. 소송이 벌어진 뒤 법정에서 승패를 다투는 ‘사후 대응’에서 분쟁이 발생하기 전 위험을 찾아내고 관리하는 ‘리스크 매니저’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로펌이 변신을 꾀한 배경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변호사 업계의 경쟁이 자리잡고 있다. 전체 사건 수는 줄어드는 반면 변호사 숫자는 늘어나 재판 업무만으로는 성장하기 어려워진 탓이다. 14일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법원에 접수된 전체 사건은 1676만 7600건으로 2015년(2060만 9900건) 대비 18.6% 줄었다. 대한변협에 따르면 지난해 변호사 1명당 월평균 본안사건 수임 건수는 1.84건에 불과하다. 2020년부터 평균 1건 수준에 머무는 실정이다. 기업과 개인이 마주하는 리스크가 다양해진 점도 로펌의 역할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업의 경우 송무 외에도 인수합병(M&A) 과정의 법률 검토나 주요 규제 대응을 위해 로펌을 찾았다면 최근에는 평판·기업 이미지 관리, 행동주의펀드 대응 등으로 영역이 넓어졌다. 특히 SNS가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게시물 작성·운영 전략이나 사용자 가이드라인을 사전에 마련하는 업무까지 법률서비스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한 대형로펌 변호사는 “의뢰인들도 인공지능(AI)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질문이 과거보다 구체화되고 있다”며 “로펌의 답변 역시 그만큼 깊어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 B사도 최근 로펌을 찾았다. 상장 전 회사 가치를 평가해 달라거나 상장 절차에 관한 문의 등이 아니었다. 회사에 비판적인 게시물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 줄 것을 의뢰하기 위해서였다. B사는 비판적인 게시물이 ‘상장을 방해하기 위한 경쟁사의 조직적인 움직임’이라고 의심했지만 로펌은 게시글의 게시 시간, 표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의도가 있다고 볼 만한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며 소송을 제기하지 말라고 권유했다. 10월 예정된 형사사법체계 개편도 이러한 흐름을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수사 기능이 사라지고 수사와 기소가 분리되면서 기업들의 형사사건 대응 방식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또 다른 대형로펌 변호사는 “앞으로는 수사 개시 전부터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제 대형로펌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을 위한 ‘평판 관리’가 대표적이다. 법무법인 로백스는 평판 보호 법률서비스팀을 선보였다. 형사 고소나 온라인상 게시물 삭제 등에 머물지 않고 상시 모니터링과 초기 대응을 중점에 두는 것이 특징이다. 김앤장은 지난해 9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SNS 피해 근절 및 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평판과 직결되는 SNS 관련 법적 조치를 돕는다. 법무법인 원은 인플루언서 지원 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개인의 법률 리스크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관련 업무 영역도 점차 넓히고 있다.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점검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법무법인 세종은 기업의 이사 후보 적격성 검토를 위한 자문체계를 마련하고 선임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사 후보에 대한 검증부터 이사회에서 객관성과 합리성을 이해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법무법인 동인의 황윤구 변호사는 “예전에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도 사회가 변화하면서 문제가 되고, 대응할 필요성도 생기고 있다”며 “앞으로 리스크 관리 분야가 더욱 세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창천 김종훈 변호사도 “특정 산업과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전제로 한 자문 수요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변호사의 경쟁력은 법률지식 제공을 넘어서 새로운 산업과 복합적인 문제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 한화, 경남 취약계층·복지현장에 지역화폐 10억원 지원

    한화, 경남 취약계층·복지현장에 지역화폐 10억원 지원

    한화가 경남 취약계층과 사회복지 현장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경남도는 14일 도청에서 한화,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초록우산과 취약계층 생활안정 및 복지현장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남 지역상생 지원금’ 협약·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홍덕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신문현 경남도자원봉사센터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는 총 10억원 규모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역상생형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초록우산은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각각 진행한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3억원을 들여 도내 취약계층 3000여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원한다. 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2900여명과 북한이탈주민 100여명이 대상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경남하나센터가 발굴·선정한다. 초록우산은 7억원으로 도내 사회복지기관·시설 100여곳을 지원한다. 공모를 거쳐 선정된 기관은 이용자 수요와 기관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 운영이나 시설 환경개선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전달되는 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지급·사용돼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진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에서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면서 복지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꾀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경남도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초록우산은 기관과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 효과가 도내 곳곳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경남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뜻깊은 지원을 결정해 준 한화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사회복지 현장 강화는 물론 지역화폐 사용을 통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골목에서 즐기는 서울의 밤…건대 맛의거리 등 ‘달빛야장’ 선정

    골목에서 즐기는 서울의 밤…건대 맛의거리 등 ‘달빛야장’ 선정

    서울시가 저녁마다 골목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달빛야장’ 시범 사업지로 광진구 건대맛의거리, 관악구 사당오락달빛야장 등 6곳을 선정했다. 시는 14일 서울시청에서 전문가 5명과 시민평가단 50명이 참여하는 ‘달빛야장 조성사업 최종 시민참여평가’를 열고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선 9기 핵심 전략인 ‘야간경제 활성화’를 골목상권에서 구현하는 사업이다. 서류 평가를 통과한 상권 10곳 관계자들이 이날 상권 매력도와 갈등관리 방안 등을 발표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광진구 건대맛의거리, 관악구 사당오락달빛야장(남현동), 도봉구 창동역 상점가, 중랑구 상봉먹자골목, 강남구 세로수길, 동작구 사당1동먹자골목 등 6곳이 뽑혔다. 구자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는 “당초 계획한 5곳이 아닌 총 6곳을 지원한다”며 “시설 개선 외에도 홍보에도 힘써 ‘스타 모델’을 개척해달라”는 총평을 전했다. 건대맛의거리는 대학가를 활용해 골목형 특화거리를 제시했다. 사당역 인근인 사당오락달빛야장과 사당1동먹자골목은 유동인구와 관악산 등 풍성한 지역 자산이 강점이다. 창동역 상점가는 2027년 개관할 서울 아레나 방문객을 노린다. 시는 2028년까지 25개 달빛야장을 선정하고 상권당 최대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보행로, 폐쇄회로(CC)TV 등 안전시설이나 화장실 등 시설 정비도 지원한다. 유모차 등을 보관할 편의시설도 조성한다. 상권별 먹거리를 발굴하고, ‘달빛사랑상품권’으로 일대 소비를 촉진한다. 보행 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수칙을 담은 ‘상생협약’을 주민과 상인이 맺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몇 년 안에 25개 자치구에 다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야간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 얌샘김밥, 영암한우 활용 메뉴 4종 개발… 지역상생 확대

    얌샘김밥, 영암한우 활용 메뉴 4종 개발… 지역상생 확대

    김밥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이 전라남도 영암의 대표 특산물인 영암한우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지역에서 수확한 농축산물을 대중적인 외식 메뉴에 활용해 일상적인 식사 속에서 특산물의 가치를 느끼게 하고, 지역 농가와의 소비 연계를 확대한다는 의도다. 영암은 월출산을 배경으로 산지와 들녘이 조화로운 지리적 이점을 지녀 농축산업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 가운데 영암한우는 생산 농가들이 품종 개량과 사양 관리에 매진하며 뛰어난 품질을 가꿔가는 중이다. 얌샘김밥은 이 같은 영암한우의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풍미를 살릴 수 있도록 메뉴 개발에 나서 한우소보로볶음, 한우소보로비빔밥, 한우계란말이김밥, 한우소보로김밥 등 4종을 선보인 바 있다. ‘한우소보로볶음’은 달짝지근한 양념으로 한우소보로를 볶아낸 메뉴이며, ‘한우소보로비빔밥’은 한우소보로와 다양한 재료를 밥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우계란말이김밥’은 부드러운 계란말이에 한우소보로를 더했으며, ‘한우소보로김밥’은 달큰한 양념의 한우소보로를 김밥에 접목했다. 이번 메뉴 개발은 지역 특산물의 한정된 소비 방식을 넘어, 소비자가 즐겨 찾는 대중적인 외식 메뉴로 친근감을 높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얌샘김밥의 분식류에 영암한우를 조화시켜 선택의 폭을 다채롭게 넓히고, 지역 농축산물이 일상적인 소비 시장으로 진입하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얌샘김밥은 앞서 전라남도 및 영암군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전복과 쌀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영암한우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하며 지역 농축산물과 외식 브랜드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메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상생 모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얌샘김밥 관계자는 “영암한우가 가진 맛과 특성을 소비자가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대중적인 김밥과 식사 메뉴로 개발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경험을 동시에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웨일·호랑에듀, 공교육 AI·디지털 교육 협력… 현장 적용 모델 발굴

    네이버 웨일·호랑에듀, 공교육 AI·디지털 교육 협력… 현장 적용 모델 발굴

    네이버와 호랑에듀가 공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디지털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호랑에듀(대표 유도희)는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공동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 웨일이 보유한 교육 플랫폼 및 디지털 인프라와 호랑에듀의 AI·SW 교육 콘텐츠, 학교 수업 운영 경험을 결합한다. 교육청과 학교에서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네이버와 호랑에듀는 우선 웨일 스페이스 등 네이버 교육 플랫폼에 호랑에듀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콘텐츠를 연동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학교 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기술적 요건을 함께 조율할 방침입니다. 이후에는 인공지능 교육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시범 운영하고, 교원 대상 연수와 현장 지원까지 협력의 폭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입니다. 특히 양 측은 단순한 플랫폼과 콘텐츠의 결합을 넘어, 실제 수업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공지능 교육 체계를 완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호랑에듀는 앞서 네이버 웨일 기반의 공교육 수업을 운영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2025년 네이버 웨일 레퍼런스 스쿨 사업에 참여해 4개 특수학교에서 웨일북과 호랑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한글 코딩 수업을 진행했다. 당시 수업에서는 학생별 학습 특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디지털 기기와 AI·SW 콘텐츠를 결합했으며, 이를 통해 특수학교 환경에서 플랫폼과 교육 콘텐츠를 함께 활용하는 운영 경험을 확보했다. 2026년에는 성남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온동네 돌봄 교육’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교육도 진행했다. ‘네이버 웨일북과 떠나는 하랑이의 AI 첫걸음’을 주제로 웨일북과 호랑의 AI 실험실을 활용해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 대상 생성형 AI 교육 운영 경험을 축적했으며,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도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 호랑에듀는 이러한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교육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규 학교 수업 안에서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콘텐츠, 코스웨어, 교원 연수 및 현장 맞춤형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교육 솔루션 ‘호랑’은 직관적인 한글 프로그래밍 언어 환경을 토대로 기초 코딩부터 생성형 AI 활용까지 아우르는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교사가 수업 목표와 학생들의 학습 수준에 유연하게 맞춰 커리큘럼을 직접 설계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실습 과정에는 학교 현장의 보안과 정서적 안전을 고려한 엄격한 가드레일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개별 학교와 프로그램 단위에서 축적한 AI 교육 사례를 보다 확장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플랫폼과 교육 콘텐츠, 교원 연수, 현장 운영을 연계해 학교와 교육청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유도희 호랑에듀 대표는 “AI 교육이 모든 학생에게 의미 있게 전달되려면 학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와 교사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네이버의 플랫폼 역량과 호랑에듀의 교육 콘텐츠, 현장 경험을 연결해 학교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웨일 김효 리더는 “학교 현장에서 AI·디지털 교육이 실질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플랫폼 기술과 교육 콘텐츠, 현장 운영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호랑에듀와 함께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현장 적용성이 높은 AI 교육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랑에듀는 KERIS 공교육 적합성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디지털새싹·클릭온AI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모두의 AI 배움터’ 챌린지형 콘텐츠 사업 등에 참여하며 공교육 분야에서 AI·디지털 교육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 용인시-SK하이닉스-재단법인 지관, ‘용인 지관서가’ 조성 업무협약

    용인시-SK하이닉스-재단법인 지관, ‘용인 지관서가’ 조성 업무협약

    용인특례시와 SK하이닉스, 재단법인 지관(止觀)이 14일 용인시청에서 ‘용인 지관서가(止觀書架) 조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관서가’는 SK그룹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책과 인문학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마련한 복합인문문화공간이다. 현재 전국 11곳에서 지관서가가 운영되고 있으며, 용인 지관서가는 12번째다. SK하이닉스가 지관서가 조성에 참여하는 첫 사례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심곡서원 역사교육관 내 지관서가 조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향후 시설관리와 운영을 담당한다. SK하이닉스는 지관서가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재단법인 지관은 공간 조성과 함께 인문학 강연과 독서토론 등 다양한 인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 지관서가는 11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공간 조성 공사를 거쳐 심곡서원 역사교육관과 함께 내년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관서가가 문을 열면 시민들은 물론 청소년과 청년들이 이곳에서 책과 인문학을 접하며 꿈을 키우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수학과 과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그에 못지않게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은 전국 성인 독서율인 38.5%를 크게 웃도는 54.2%의 독서율을 기록하고 있고, 전국 도서 대출 상위 100위권에 든 도서관도 10곳이나 있는 대표적인 독서 도시로, 시민들이 독서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지관서가의 탄생을 더욱 반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 지관서가’가 들어서는 심곡서원은 조선 중기 유학자이자 개혁 정치가인 정암 조광조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으로, 2015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 GH-한국도시재생학회-목원대학교, ‘도시재생 활성화’ 협약

    GH-한국도시재생학회-목원대학교, ‘도시재생 활성화’ 협약

    GH가 운영하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한국도시재생학회, 목원대학교가 14일 GH 수원 본사에서 도시재생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경기도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전문가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역량 강화 △정책연구와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특히 GH와 목원대는 경기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동반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분야의 전문기관 및 학계와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정보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펼쳐 경기도 도시재생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세계 금융중심지 대표단 한자리에…14~17일 부산서 세계연합 총회

    세계 금융중심지 대표단 한자리에…14~17일 부산서 세계연합 총회

    2026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WAIFC) 연차총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WAIFC 의장단·사무국과 세계 주요 금융중심지 대표단, 국내외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WAIFC은 금융중심지 간 교류·협력을 위해 2018년 설립된 국제 네트워크이다. 첫날인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의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15일 청년 연구자들의 금융 분야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영 아카데믹 어워드’에 이어 연차총회가 열려 WAIFC 주요 안건과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공동 프로젝트 회의에서 회원 기관 간 협력과제를 다룬다. 16일에는 국제금융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 및 금융당국과의 대화가 마련돼 WAIFC 대표단과 국내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국제 금융환경의 변화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분야를 모색한다. 또 16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부산의 금융 경쟁력을 살펴보고 해양 금융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BIFC 글로벌 금융 심포지엄’(BIFC Global Finance Symposium)’이 있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등 조선·해양산업 현장 시찰을 끝으로 총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 이종민 서울시의원 “전장연 맞춤형 특혜 조례안”…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제도화 반대

    이종민 서울시의원 “전장연 맞춤형 특혜 조례안”…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제도화 반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전장연 맞춤형 특혜 조례안”이라고 비판하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반대토론을 통해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취지에는 깊이 공감하면서도, 운영상 잡음이 불거졌던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를 충분한 검토나 보완책 없이 제도화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권리협약에 기반해 인식개선과 문화예술, 권익옹호 등을 신규 직무로 담아내고 있다. 그러나 과거 해당 사업이 특정 단체 관련 기관에 편중되고 실제 참여자 활동 역시 집회나 시위 위주로 흘렀다는 점을 꼬집으며, 단순한 조례 문구 개정이 아니라 현장의 실제 운영 실태를 바탕으로 개정안의 타당성을 엄격히 따져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명확한 직무 기준 없이 ‘권익옹호 활동’을 명문화하면 시민의 이동권을 침해하는 시위까지 공공일자리로 인정될 수 있다며, 시민의 세금으로 시민의 일상을 불편하게 만드는 모순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둘째,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이 지향하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노동시장의 취지에 비춰, 특정 직무에 한정된 권리중심 공공일자리가 중증장애인의 직무 선택권을 좁힐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의 ‘장애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를 고도화해 다양한 직무를 발굴하고 일반 노동시장과의 연결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근로계약과 임금을 매개로 집회나 권익옹호 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구조에서 참여자의 자발성과 자기결정권이 충분히 보장되는지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분한 의사 확인 없이 장애 경험을 활동에 활용하는 문제와 장애 특성·건강 상태에 따른 장시간 집회·시위 참여의 신체적, 정신적 부담도 지적했다. 넷째, 특정 단체의 주장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장애인 당사자와 현장 기관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직접 방문한 장애인 단체와 기관에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함께, 24시간 밀착 지원이 필요한 최중증 장애인에 대한 우선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중증장애인의 노동권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며 “현행 제도와 맞춤형 특화일자리 사업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 의원은 “의회는 목소리의 크기가 아니라 정책의 타당성과 공익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동료 의원들에게 개정안에 반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소상공인 지원, 보다 체계적으로’ 부산시·소상공인공단 업무협약

    ‘소상공인 지원, 보다 체계적으로’ 부산시·소상공인공단 업무협약

    부산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4일 ‘소상공인 종합지원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소상공인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정책과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 분야는 소상공인 종합지원 거버넌스 구축 및 기관별 소통 채널 운영,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정책 지원, 소상공인 경영 안전망 구축 등이다. 우선 부산시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사업’ 시행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25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의 에너지바우처를 동백전 정책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정부와 시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협력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 성역 없는 ‘쇄신 칼바람’ 공직기강 다잡는 민선 9기 울산시

    성역 없는 ‘쇄신 칼바람’ 공직기강 다잡는 민선 9기 울산시

    민선 9기 울산시가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전면전에 돌입했다. 관행적 비위와 부실 사업을 도려내 새로운 시정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14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가장 먼저 사정권에 든 것은 공직사회와 산하기관의 고질적인 기강 해이다. 최근 시청 내부에서는 본청 소속 A 서기관의 비위 및 갑질 의혹에 대해 철저한 감사를 촉구하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A 서기관은 특정 마트에 장부를 두고 개인 생필품을 챙긴 뒤 업무추진비로 결제하거나, 회식을 명분으로 과도한 식재료를 공금으로 사들여 사적으로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는다. 여기에 부당한 회계 처리에 이의를 제기하는 직원에게 갑질을 가했다는 비판까지 더해지며, 시 감사실의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산하기관과 위탁시설의 도덕적 해이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투자 유치를 전담하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실질적 성과가 없는 수억원대의 외유성 출장과 기관장 과도 의전 논란이 불거지며, 현재 시의 감사를 받고 있다. 또한 위탁기관인 외국인주지원센터도 최근 감사를 통해 직원의 공금 횡령 혐의가 적발돼 경찰에 고발 조치됐다. 앞서 울산연구원은 지난 11일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소속 직원에 대해 파면 조치했다. 울산시 사정의 칼날은 민선 8기에 추진된 대규모 사업들로도 향하고 있다.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된 ‘태화강역~장생포 수소트램 운행 사업’은 노선 변경에 따른 환승 불편과 사업성 왜곡 논란으로, ‘태화강 친환경 목조전망대’는 예산 낭비 및 부지 매입 특혜 의혹에 대해 김상욱 시장은 각각 고강도 감사를 지시했다. 특히 울산시는 사업 추진 부서뿐만 아니라 부실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고도 제때 제동을 걸지 않은 내부 감사 부서의 ‘직무유기’ 여부까지 파헤칠 방침이다. 울산시는 앞으로 시스템 기반의 청렴으로 제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울산도시공사 등 8개 산하 공공기관과 ‘인공지능(AI) 기반 감사 역량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의혹이 불거진 A 서기관의 사례처럼 업무추진비를 비정상적으로 유용하거나 부당 거래를 반복하는 패턴을 AI와 빅데이터가 사전에 포착해 차단하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안착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민선 9기 울산시에게 청렴은 성공적인 시정 운영을 위한 가장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