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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라젬, 척추·혈액순환 의료기기 라인업 확대 [서울바이오헬스대상]

    세라젬, 척추·혈액순환 의료기기 라인업 확대 [서울바이오헬스대상]

    세라젬은 1999년 자동 척추 온열기 ‘마스터 M3000’을 선보인 이후 28년간 의료기기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내부 온열 도자, 인체 스캔, 맞춤형 마사지, 척추 견인 알고리즘 등을 자체 개발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미국 FDA, 유럽 CE 등의 인증과 임상 연구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대표 제품인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은 관리 부위와 기능에 따라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마스터 V5’는 허리 중심 관리에 초점을 맞췄으며, ‘V7’은 목·어깨 마사지 기능을 강화했다. ‘V9’은 목부터 골반까지 척추 전반을 입체 회전 마사지로 관리하고, ‘V11’은 앉거나 누운 자세에서 마사지와 견인을 받을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마스터 V 컬렉션에는 척추 길이와 굴곡도를 분석하는 척추 스캔, 최대 65도 집중 온열, 부위별 견인 기능 등이 적용됐다. 식약처로부터 추간판 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등의 효능·효과를 인정받았다. IoT 앱과 연동하면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마사지 모드를 추천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혈액순환 관리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도 선보이고 있다. 전위 기술과 최대 60도 온열 기능을 통해 혈액순환 개선과 근육통 완화를 돕는 제품으로, 식약처로부터 혈액순환 개선, 근육통 완화 등 2가지 사용 목적을 인증받았다. 최근 임상 연구에서는 일반인 40명이 30분간 제품을 사용한 뒤 손등 혈류량이 사용 전보다 8.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세라젬의 설명이다.
  • 선우용여 “뇌경색 투병 후 달라졌다”…‘아침 건강 루틴’ 공개 [셀럽 건강]

    선우용여 “뇌경색 투병 후 달라졌다”…‘아침 건강 루틴’ 공개 [셀럽 건강]

    배우 선우용여가 과거 뇌경색 투병 이후 완전히 달라진 일상과 자신만의 아침 루틴을 공개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세월의 연륜이 묻어나는 인테리어의 집에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선우용여의 일상이 그려진다. 그는 기상 직후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시며 “물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용여야 파이팅”을 외치는 등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선우용여처럼 아침에 일어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은 밤사이 부족해진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지근한 물은 위장에 자극이 적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깨운다. 이어진 일상 속에서 그는 곧바로 창문을 열어 실내를 상쾌하게 환기한 뒤, 요가 매트 위에 올라가 굳어 있던 전신을 부드럽게 풀어 주는 스트레칭을 소화했다. 또한 혈압을 측정하고 꼼꼼히 기록하는 등 철저한 건강 관리 습관을 몸소 실천했다. 아침 스트레칭은 밤새 굳어 있던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일상적인 신체 활동 능력을 높이고 부상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압을 일정한 시간에 측정하고 기록하면 자신의 혈압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데 유용하다. 그가 이토록 철저하게 건강 관리에 매진하게 된 데에는 과거 투병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는 지난 2016년 뇌경색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거치며 “내 몸을 너무 헌신짝같이 취급했다”며 지난날의 삶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회복 과정을 거치며 비로소 자신의 몸을 진정으로 아끼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지혜를 배웠다고 전했다. 아침 운동을 마친 그는 직접 운전대를 잡고 서울의 한 호텔 조식 뷔페로 향했다. 과거 뇌경색을 겪은 이후 영양가 높고 건강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 호텔 조식을 자주 찾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뷔페에 가서 무작정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려고 욕심을 냈지만, 이제는 자신이 먹을 만큼만 적당히 덜어 오는 지혜로운 식사법을 터득했다고 밝혔다. 선우용여가 출연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은 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성생활 만족도’ 확 올랐다”…전문가가 추천한 가장 쉬운 방법 [라이프+]

    “‘성생활 만족도’ 확 올랐다”…전문가가 추천한 가장 쉬운 방법 [라이프+]

    연인 또는 부부 사이의 성생활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 운동이 필수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미국 매체 바이스에 따르면 운동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수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며 특히 성욕이나 성관계 만족도 향상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입을 모은다. 바이스는 “이런 효과를 누리기 위해 매일 몇 시간씩 헬스장에 가거나 아침 6시에 일어나 출근 전 조깅을 할 필요는 없다”며 “몸을 움직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등 몸에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성교육자·상담사·치료사 협회(AASECT)의 전문가인 애비 뉴버리는 “개인적인 경험과 고객들의 경험을 통해 운동이 성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을 통해 어떤 신체적 감각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지, 그리고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위해 언제 몸을 조절해야 하는지 알아차릴 수 있게 된다”며 “몸과 마음을 잘 돌보면 에너지와 자신감이 넘치며 이는 성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바이스는 전문가를 인용해 웨이트 트레이닝, 등산, 하프 마라톤, 댄스, 요가 등 몸을 움직이고 기분 좋게 해주는 모든 활동이 성생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뉴버리는 “몸을 소중히 여기고 의도적으로 운동한다면 어떤 종류의 운동이든 나쁠 건 없다”며 “운동은 체력을 길러 줄 뿐 아니라 성생활에도 매우 좋고, 우리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알려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자신과 친밀해지면 몸의 쾌감과 감각이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다”며 “요가의 경우 자신의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고 이러한 능력은 어떤 파트너와도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제니·이효리 이어 박진영·류혜영까지…셀럽들이 ‘발가락’에 빠진 이유 [돋보기]

    제니·이효리 이어 박진영·류혜영까지…셀럽들이 ‘발가락’에 빠진 이유 [돋보기]

    과거 ‘무좀 양말’이나 ‘아저씨 양말’로 통했던 발가락 양말이 최근 젊은 층의 웰니스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진영과 류혜영 등 유명인들이 잇따라 착용하면서 관심이 커진 데다 러닝과 필라테스 등 운동 인구 증가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배우 류혜영은 최근 “건강을 위해 발가락 양말을 신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수 박진영 역시 지난달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발가락 양말을 소개하며 “다섯 개의 발가락이 따로 놀면 (몸의) 중심을 잡아준다”며 “똑같이 살아도 훨씬 덜 피곤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배우 고윤정과 가수 이효리 등 연예인들의 착용 모습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제가 됐다. 운동할 때뿐 아니라 일상복에 발가락 양말을 매치하는 모습이 확산되면서 기능성 제품을 넘어 패션·웰니스 아이템으로 소비되는 분위기다. 실제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 7월 ‘발가락 양말’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9% 증가했다. 올해 2분기(4~6월) 거래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발가락 양말 역시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다이소몰에서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발가락 양말이 최근 등장한 제품은 아니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부터 알려졌지만 발가락 사이의 땀과 습기를 관리하는 기능성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주로 중장년층이나 무좀 환자가 신는 양말로 여겨졌다. 그렇다면 발가락을 하나씩 나눠 감싸는 것만으로 실제 발 건강에도 도움이 될까. 가장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발가락 사이의 습기와 마찰을 줄이는 것이다. 신발과 양말에 오랫동안 갇힌 발은 땀이 차기 쉽다. 특히 발가락 사이가 습한 상태로 유지되면 무좀을 일으키는 피부사상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발가락 양말은 각 발가락을 따로 감싸 피부끼리 직접 맞닿는 것을 줄여준다. 중국 상하이 해군군의대학 연구팀이 발 피부 질환이 없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발가락 분리 양말과 일반 양말의 무좀 예방 효과를 비교한 결과, 발가락 분리 양말을 착용한 집단에서 유의미한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발가락 양말 착용자의 72.9%가 가려움과 발적, 각질, 짓무름 등의 증상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러닝이나 등산을 즐기거나 장시간 걷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물집은 피부가 반복적으로 마찰하면서 발생하는데, 발가락 사이를 천으로 분리하면 피부끼리 직접 쓸리는 것을 줄여 물집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균형 감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발가락을 각각 움직이기 쉬워지면서 발바닥 감각과 지면을 딛는 능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대학 연구에서 일반 양말과 맨발, 발가락 양말 착용 상태의 정적 균형을 비교한 결과 발가락 양말을 착용했을 때 일부 균형 지표가 개선됐다. 다만 발가락 양말을 신는다고 발 근육이 저절로 강화되거나 누구나 균형 감각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발가락 사이의 마찰과 압박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돕는 보조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일반 양말보다 의학적으로 우월하다고 단정할 만큼 연구 근거가 충분하지는 않다고 설명한다. 발 건강을 위해서는 양말만큼 신발도 중요하다. 발가락을 각각 분리해도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으면 신발 안에서 다시 발가락이 압박되기 때문이다. 발가락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앞부분에 충분한 공간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가락을 각각 분리하는 방식은 양말을 넘어 신발로도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니와 이효리, 신민아 등이 이른바 ‘발가락 신발’을 신은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각 발가락을 장갑처럼 하나씩 끼워 넣는 형태로, 러닝과 피트니스, 수상 스포츠 등을 위한 기능성 신발에서 최근에는 독특한 패션 아이템으로 영역을 넓혔다. 다만 발가락 양말과 발가락 신발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발가락 신발은 일반 운동화보다 밑창이 얇은 제품이 많아 처음부터 장시간 걷거나 운동하면 발바닥과 종아리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평발이나 족저근막염 등 족부 질환이 있다면 자신의 발 상태를 고려해 착용해야 한다. 발가락 양말도 지나치게 작은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발가락을 과도하게 조이면 오히려 압박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고, 봉제선이 발가락 사이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면 피부에 불편을 줄 수 있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이라면 발가락 양말에만 의존하기보다 양말을 자주 갈아 신고 신발 내부를 충분히 말리는 등 기본적인 발 관리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 뼛속까지 시린 에어컨 바람… ‘관절 냉방병’ 주의해야

    뼛속까지 시린 에어컨 바람… ‘관절 냉방병’ 주의해야

    연일 이어지는 더위로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척추·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한 에어컨 바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관절 통증이 악화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의학계에 따르면 차가운 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관절 주변 근육과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관절 주변 근육과 힘줄이 경직되면 관절 유연성이 떨어지고 통증 유발 물질 배출도 원활하지 않아 증상이 악화한다. 퇴행성 관절염이나 만성 요통을 앓고 있는 고령층과 여성은 온도 변화에 민감해 냉방 환경에서 통증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다. 또한 35도를 웃도는 실외와 차가운 실내를 반복적으로 오갈 경우 자율신경계 균형이 무너지고 면역력이 저하돼 근육통과 관절통이 심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른바 ‘관절 냉방병’ 예방을 위해 실내외 온도 차를 5~6도 이내로 유지하고 실내 온도를 26도 안팎으로 설정할 것을 권고한다. 에어컨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하고, 얇은 긴소매 옷이나 담요를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장시간 실내에 머무를 경우 1~2시간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관절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정광암 연세사랑병원 원장은 “여름철 관절 통증을 단순한 계절성 증상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며 “실내 환경을 개선한 뒤에도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찰관 지치자 “제가 할게요” 시민들 나섰다…출근길 벌어진 ‘기적’

    경찰관 지치자 “제가 할게요” 시민들 나섰다…출근길 벌어진 ‘기적’

    출근길 지하철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이 현장에 있던 경찰관과 시민들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무사히 목숨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청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왕십리역 승강장 에스컬레이터에서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 위로 넘어지며 자칫 끼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지체 없이 달려가 A씨를 안전한 승강장 바닥으로 옮겼다. 당황한 시민들이 A씨의 상태를 살피던 순간, 인파를 뚫고 한 남성이 다가왔다. 출근길에 현장을 지나던 서울경찰청 도시고속순찰대 소속 이현우 경사였다. A씨에게 호흡과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한 이 경사는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이 경사를 도왔다. 이 경사가 CPR을 이어가던 중 한 여성이 먼저 교대를 요청하며 손을 보탰고, 이후 또 다른 시민도 번갈아 가며 가슴 압박을 실시했다. 다른 시민들은 A씨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다리를 주무르며 의식을 계속해서 확인하기도 했다. 이후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건네받은 시민들은 출동 중인 구급대의 전화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사용했고, 그 순간에도 심폐소생술은 멈추지 않았다. 이 경사와 시민들의 응급처치 덕분에 A씨는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사는 “주변에 시민분들이 많이 계셔서 정말 의지가 됐고, 도와주셔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눈 건강부터 근손실 방지까지… 톱스타 냉장고 속 쟁여둔 효자 아이템

    눈 건강부터 근손실 방지까지… 톱스타 냉장고 속 쟁여둔 효자 아이템

    허기가 질 때 손이 닿는 곳에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 하루 칼로리 섭취량과 영양 불균형이 크게 달라진다. 최근 배우 고소영을 비롯해 몸매 관리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스타·인플루언서들이 냉장고 속에 쟁여 두는 대표적인 ‘효자 식재료 3가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콜라비 ▲블루베리 ▲닭가슴살이다. 셀럽들이 이 세 가지 음식에 열광하는 의학적·영양학적 이유를 짚어봤다. 야식 유혹 털어내는 이색 채소, ‘콜라비’밤마다 찾아오는 출출함을 무작정 참기란 쉽지 않다. 셀럽들이 야식 대용으로 선택한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해 만든 채소로, 100g당 열량이 27kcal에 불과하다.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높은 포만감을 주며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준다. 콜라비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혈액순환을 돕고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야식이 당기는 늦은 밤, 과자나 인스턴트 대신 아삭한 식감의 콜라비를 썰어 먹으면 칼로리 부담 없이 공복감을 달랠 수 있다. ‘블루베리’ 항산화와 눈 건강을 동시에 화려한 조명과 야외 촬영, 스마트 기기 노출이 많은 현대인에게 블루베리는 필수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블루베리의 짙은 보라색을 띠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안구 망막에 있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시각 기능을 유지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 혈류를 개선해 기억력 향상과 염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냉동이나 건조 형태로 냉장고에 쟁여 두고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챙겨 먹으면 눈 건강과 피부 안티에이징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다. 근손실 막는 고단백의 정석, ‘닭가슴살’ 다이어트를 진행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근육량 감소’다. 단백질의 대명사인 닭가슴살은 100g당 약 23~25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열량은 102kcal 수준으로 매우 낮다. 풍부한 필수아미노산이 근육 합성을 자극해 식단 조절 중 발생하기 쉬운 근손실을 철저히 방지한다. 슬라이스 제품이나 간편식을 활용하면 다양한 요리에 쉽게 응용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식단 관리가 가능하다. 면 요리가 당길 때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에 슬라이스한 닭가슴살을 더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면서 단백질 섭취량을 손쉽게 채울 수 있다. 셀럽들의 냉장고 속 필수 아이템인 콜라비(체중·혈당 관리), 블루베리(눈 건강·항산화), 닭가슴살(근육 유지)은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수단이 아닌,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위한 스마트한 영양 조합이다. 허기진 어느 날 냉장고 문을 열기 전, 내 건강을 지켜줄 효자 식재료들로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 웬디, 이러니 ‘뼈말라’ 됐지…아침 ‘관리 루틴’ 화제 [셀럽 건강]

    웬디, 이러니 ‘뼈말라’ 됐지…아침 ‘관리 루틴’ 화제 [셀럽 건강]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의 관리 비결이 주목받고 있다. 웬디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화이트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군살 없는 몸매와 한층 가녀려진 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눈에 띄는 변화 속 웬디가 평소 실천하는 다이어트 루틴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그는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에 출연해 자신의 운동 및 식습관을 소개했다. 당시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물과 영양제를 먼저 먹는다”며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을 공개했다. 이어 “아침 공복 러닝이 잘 맞는 체질이라 땀복을 입고 러닝머신을 뛴다”고 설명했다. 또 “12시나 1시에는 무조건 필라테스를 간다”며 규칙적인 운동을 이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웬디가 실천하는 관리 루틴은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칠까. 기상 직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밤사이 감소한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영양제 복용은 영양제의 종류에 따라 공복 복용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성분별 복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지용성 비타민이나 일부 미네랄은 식사와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다.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관리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지방을 태우지만, 운동 강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장시간 지속될 경우에는 근손실이나 저혈당 위험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체력에 맞는 강도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웬디가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필라테스는 코어 근육 강화와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평가받는다. 몸의 중심 근육을 단련해 척추와 골반의 안정성을 높이고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유연성을 높이고 체형 관리와 신체 라인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 ‘심부전 투병’ 신구, 심장박동기까지 달았는데 “술은 즐겁게” 음주 괜찮을까

    ‘심부전 투병’ 신구, 심장박동기까지 달았는데 “술은 즐겁게” 음주 괜찮을까

    배우 신구(91)가 심부전 투병에도 술을 마시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 배우 신구, 조달환, 이상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동엽은 “신구 선생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조달환은 “작년에 구순 잔치하셨다”라고 답했고, 신구는 “어느새 나이를 그렇게 먹었다”고 말했다. ‘짠한형’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다. 신구는 ”술 마시는 분들은 즐겁게 마셔야 한다“라며 ”그중 공짜 술이 제일 맛있다“라고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조달환은 신구와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선생님 그래도 이렇게 술 한잔하는 게 제일 행복하시지 않냐’라고 물었더니 선생님이 ‘그건 중요하지 않다. 술집 문 열고 들어갈 때가 제일 행복하다. 문 열고 나갈 때가 제일 슬프다’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영상에는 신구가 술을 마시는 모습도 공개됐다. 신동엽이 술맛을 묻자, 그는 “딱이다. 더워서 시원하다”며 만족해했다. 영상 말미에는 신구가 2차 술 모임까지 참석하는 모습도 나왔다. 1936년생 신구는 2022년 연극 ‘라스트 세션’ 재연 중 건강이 악화돼 병원을 찾았다가 심부전 진단을 받았다. 이후 그는 맥박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정상 박동을 돕는 인공심장 박동기 삽입술을 받았다. 신구는 2023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응급실에서 진찰해 보니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고 천천히 뛴다고 하더라. 이대로 놔두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서 뇌졸중이 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심장 박동수를 조절해 주는 심장 박동기를 찼다. 심장이 천천히 뛰면 알아서 자극을 줘서 정상 박동수를 만들어준다“며 ”이게 8~10년쯤 간다고 한다. 그때쯤이면 난 없을 테니까 충분할 것 같다“고 전했다. 심부전을 진단받은 신구가 음주 콘텐츠에 출연해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반응도 나왔다. 심부전 환자는 원칙적으로 금주를 해야 하는 것이 권고되기 때문이다. ● 심장에 부담 주는 ‘술·담배’ 멀리 해야심부전은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액을 신체에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관상동맥 질환(심근경색 등), 고혈압, 협심증, 당뇨 등을 꼽을 수 있다. 핵심 증상은 숨이 차는 것(호흡곤란)이다. 계단을 오르거나 조금만 빨리 움직여도 숨이 찰 수 있고, 심한 경우 가만히 누워있어도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또 혈액순환 저하로 발목 부종이 생기거나, 만성 피로감, 불면증, 마른 기침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초기엔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중증 심부전이나 부정맥을 동반한 경우 신구와 같이 심장 박동기 이식 수술이 시행된다. 최악의 경우 인공심장 수술이 고려된다. 인공 심장 박동기는 인공적으로 전기 자극을 만들어내는 기계다. 전극 선을 통해 박동 발생기에서 나오는 전기 자극을 심장까지 전도한다. 심부전을 오래 앓게 되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데, 심장의 비정상적인 느린 맥박을 감지해 전기 자극으로 정상 맥박을 유지해 준다. 심부전을 진단받은 경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금연이다. 담배는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 부담을 키우기 때문이다. ‘금주’도 권장된다. 대한심부전학회에 따르면 술은 심장 근육을 약하게 하고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심부전 약물과 상호작용해 부작용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알코올 자체가 원인이 되어 심장 근육이 늘어나고 기능이 떨어진 ‘알코올성 심근병증(Alcoholic cardiomyopathy)’ 환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 짜게 먹지 않는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과다한 염분은 몸에 수분을 머물게 해 심장에 무리를 주어 호흡곤란과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가벼운 운동도 주치의와 면담한 뒤 일주일에 3~5회, 하루에 30~45분간 하면서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
  • [길섶에서] 30분 알람

    [길섶에서] 30분 알람

    앉아 있는 시간이 1시간을 넘을 때마다 스마트워치가 알람을 보낸다. 화면에는 ‘움직일 시간이에요’라는 문구까지 뜬다. 바쁘지 않을 때는 일어나려는 시늉이라도 해 보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은 알람을 끄고 하던 일을 계속한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상식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혈액순환과 대사 기능이 떨어져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척추와 근골격계에 부담을 준다.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이제는 1시간 대신 ‘30분 알람’으로 바꿔야 할 것 같다. 30분 이상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시간이 길수록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는 최신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진이 12년 동안 참가자 9만명을 추적 분석한 결과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자세는 집중력과 끈기, 인내심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제는 자주 움직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바람직한 습관이다.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한다”는 어른들의 말도 더는 설득력을 갖기 어렵게 됐다.
  • 일순간 숨진 20대 예비군…치명적 응급질환 ‘급성 췌장염’ 목숨 앗아간다

    일순간 숨진 20대 예비군…치명적 응급질환 ‘급성 췌장염’ 목숨 앗아간다

    최근 육군이 ‘73사단 예비군 사망 사건’의 원인을 ‘급성 췌장염’으로 발표하면서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일 육군은 부검과 민간 법의학 자문 결과 고인이 입소 전부터 치료받던 췌장염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부검에서는 췌장을 비롯한 장기에 광범위한 괴사성 병변이 확인됐다. 고인은 올해 3월 췌장염 발병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군은 사망한 예비군이 췌장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파악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급성 췌장염, 심하면 생명 위협 응급질환급성 췌장염은 췌장에 갑작스러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환자의 약 80%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되지만, 약 20%는 괴사성 췌장염이나 전신 염증반응으로 진행한다. 일부에서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악화해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은 “복통이 심해도 단순한 체기나 위염으로 생각해 진료를 미루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말한다. 췌장은 위 뒤쪽에 위치한 장기로 소화효소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한다. 급성 췌장염은 소화효소가 장으로 배출되기 전에 췌장 내부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췌장 조직을 스스로 파괴하는 ‘자가소화’ 현상으로 시작된다. 염증이 췌장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으로 확산되면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폐와 신장, 심장 등 주요 장기의 기능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괴사 부위에 감염이 발생하면 패혈증이나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져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갑작스러운 명치 통증…식사 후 악화대표적인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는 극심한 명치 통증이다. 통증은 등을 향해 뻗치는 경우가 많고 식사 후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구역질과 구토를 반복해도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복부 팽만감과 발열, 식은땀, 빠른 맥박이 동반되기도 하며 몸을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다소 완화되는 경우도 있다. 전문의들은 참기 어려운 상복부 통증이 지속되거나 반복적인 구토가 나타난다면 소화제만 복용하며 버티지 말고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급성 췌장염은 발병 초기 24~48시간이 예후를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 중증도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수액 치료와 전신 상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쇼크나 급성호흡곤란증후군, 급성신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해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담석, 과도한 음주 등 대표적 원인국내에서는 담석과 과도한 음주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 담석이 췌장액의 흐름을 막거나 장기간 음주가 췌장세포를 손상시키면서 염증이 발생한다. 두 원인이 국내 급성 췌장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 밖에도 고중성지방혈증과 일부 약물, 복부 외상, 내시경 시술 후 합병증, 자가면역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급성 췌장염은 한 번 발생했다고 끝나는 질환도 아니다. 담석을 제거하지 않거나 음주를 지속하면 재발 위험이 높고, 반복될수록 만성 췌장염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진다. 만성화되면 소화효소와 인슐린 분비가 감소해 영양장애나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의 핵심은 초기 충분한 수액 공급이다. 탈수와 혈액순환 저하를 막아 췌장 괴사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후 통증 조절과 영양 관리, 담석 제거 등 원인 치료를 병행한다. 괴사 조직에 감염이 발생하면 내시경 배액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은 “급성 췌장염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통증을 참고 버티는 사이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며 “갑작스러운 명치 통증이 등으로 뻗치거나 구토가 반복된다면 단순한 체기나 소화불량으로 넘기지 말고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육군 “숨진 예비군, 입소 전부터 치료받아” 숨진 예비군은 지난 5월 12∼14일 경기북부 일대에 실시된 ‘쌍룡훈련’에 73사단 소속으로 참가했다. 쌍룡훈련은 현역과 예비군이 함께 동원사단을 구성하고, 실제 투입될 거점에서 실전처럼 진행하는 대규모 동원훈련이다. 그는 예비군 훈련 2일차인 5월 13일 저녁식사 후 야간 훈련장소로 이동하던 중 오후 6시 56분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주변 간부들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하면서 의료종합상황센터 등에 연락했고, 7시 20분 119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해 7시 50분 인근 민간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쌍룡훈련은 예비군 동원훈련 중에서도 훈련의 강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강도 높은 예비군 훈련이 사망 원인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으나, 육군은 부검과 민간의료기관 자문 결과 급성 췌장염이 사망 원인이 된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
  • 성관계 어렵게 만드는 수면 습관…“‘이렇게’ 자면 발기부전 유발 가능” [라이프+]

    성관계 어렵게 만드는 수면 습관…“‘이렇게’ 자면 발기부전 유발 가능” [라이프+]

    수면무호흡증이 남성의 발기부전으로 이어져 일상적인 성관계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얕아지는 질환이다. 흔히 코골이와 피로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발기부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 인도 아폴로 스펙트라 병원의 비벡 낭기아 박사는 영국 매체에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중단되면서 혈중 산소 수치를 떨어뜨린다. 이러한 산소 부족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음경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켜 발기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면무호흡증은 테스토스테론 생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낭기아 박사는 “깊은 수면은 정상적인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이 호르몬의 분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며 “테스토스테론은 성욕과 정상적인 발기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호르몬이기 때문에 수치가 낮아지면 발기부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발기부전의 또 다른 요인으로 만성 염증과 혈관 기능 저하를 꼽는다. 수면무호흡증이 체내 염증을 증가시키고 혈관 내피 기능을 손상해 혈액순환을 악화시키고 발기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발기부전과 함께 심한 코골이, 수면 중 호흡 정지, 낮 동안의 과도한 졸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수면무호흡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실제로 수면무호흡증의 대표적인 치료법인 양압기는 기도를 열어 호흡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도록 도와주며, 일부 환자에서는 발기 기능도 함께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2022년 세계남성건강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지속적 기도양압기(CPAP) 치료를 받은 일부 환자에게서 발기 기능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이 2024년 발표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발기부전’ 논문에서도 발기부전의 유병률과 지속적 기도양압기 치료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일부 환자의 발기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양압기를 이용한 치료는 발기부전 치료제(포스포디에스터레이스-5 억제제)보다는 효과가 다소 낮았으며, 약물치료와 지속적 기도 양압기 치료를 병행했을 때 가장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인도 대형 병원 체인인 클라우드나인 병원의 림미 마하잔 박사는 “수면무호흡증을 조기에 치료하면 수면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성 건강, 심혈관 건강 및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수면무호흡증과 발기부전은 종종 공통적인 원인을 공유하므로 시기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장기적인 건강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남 완도 해조류·해양치유 산업… 국제 해양도시 도약할 것”

    “전남 완도 해조류·해양치유 산업… 국제 해양도시 도약할 것”

    해조류, 식량은 물론 탄소 흡수 가치국제 ‘블루카본’ 공인 땐 탄소배출권창출된 수익 어업인에게 지급 추진세계 3위 한국 생산량의 50% 차지바다의 정수기 맥반석이 전 해역에 글로벌 인정 ‘독보적 해조류 영토’해양바이오 연구·생산 인프라 강화감태 등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개발미국 에너지부와 공동 사업도 시작해양치유 도시로 지방 소멸에 대응바다 경관 속 심신 힐링 전문시설 산림·관광과 연계 ‘클러스터’ 속도“완도는 세계 최초로 해조류 블루카본(탄소흡수원) 경제를 실현하는 해조류 산업과 글로벌 해양치유 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국제 해양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조류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완도형 바다 연금’ 사업의 비전을 이렇게 밝혔다. 이와 함께 신 군수는 지방 소멸 대응의 전략으로 해양 치유와 산림치유, 치유 산업 등 해양치유 도시를 제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완도 해조류 산업의 목표는. “완도 해조류 산업의 목표는 국제 해조류 산업 허브와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 바꿀 ‘해조류 블루카본’ 사업을 통한 ‘완도형 바다 연금’ 사업의 완성이다. 해조류는 식량 자원은 물론 해양바이오산업 기반의 가치와 함께 최근에는 탄소를 흡수하는 가치까지 더해져 주목받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난해 10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63차 총회에서 갯벌과 해조류 등을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인정하는 ‘이산화탄소 제거 및 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 방법론 보고서’의 개요를 승인했다. 내년 말 보고서가 발간되면 해조류가 탄소흡수원으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인정되면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유리한 입장이 되고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도 탄소배출권 거래와 해조류 가치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완도군의 경우 해조류의 탄소 거래로 창출된 수익을 어업인에게 지급하는 ‘완도형 바다 연금’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연금은 어민들이 기존의 해조류 양식 생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과정에서 입증된 탄소흡수 성과를 ‘블루 크레딧(탄소배출권)’으로 전환하고 기업 등과 거래해 추가 수익을 얻는 모델이다. 군은 이미 한국수자원공단과 함께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식을 통해 확보한 탄소 흡수량을 블루 크레딧으로 전환·거래해 소득으로 환원하는 시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해조류 산업이 어민 소득 증대는 물론 완도형 바다 연금 사업으로 이어지는 이유다.” -국내외 해조류 산업 전망은 어떠한가. “완도군은 전국 해조류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3위의 해조류 생산국이다. 지난 10년 동안 완도는 대한민국 전체 해조류 시장의 수급을 좌우하는 중심지이자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독보적인 해조류 영토를 개척해 왔다. 2016년 3만 5000t이던 김 양식 생산량은 2025년 말 기준 13만t을 넘어서며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완도의 주력 해조류인 미역은 2016년 22만 5000t에서 현재 35만 4000t으로 늘었고 전복의 핵심 먹이인 다시마 역시 2016년 20만 8000t에서 현재 37만 5000t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완도는 리아스식 해안과 갯벌, 바다의 정수기라 불리는 맥반석이 전 해역에 깔리는 등 지리·자연적 환경으로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수질이 깨끗해 해조류 양식의 적지로 꼽히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우리 완도의 청정 해역과 친환경 해조류 양식 여건을 전 세계에 대대적으로 조명했을 정도다.” -해조류 산업 성장을 위해 기울인 노력은. “완도는 그동안 해조류 어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10년부터 해양 바이오연구센터, 해양 건강관리 유효성 실증센터, 해양 바이오 공동협력 연구소,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시설 등 해양 연구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감태와 곰피 등 기후변화 대응 해조류 신품종 개발과 해조류 양식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 왔다. 또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 조성과 해조류 스마트 팩토리 등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에도 집중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미국 에너지부와 함께 외해 해조류 대량 양식과 블루카본 인증 기반 마련, 양식 기술의 첨단화·자동화를 위한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도 시작했다. 완도 해조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14년과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해 해조류 산업의 발판도 마련했다. 지난 5월에는 ‘2028 완도 국제 해조류산업박람회’의 사전 행사로 ‘프리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했다. 2017년 박람회의 경우 9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김 등 완도 해조류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해양 치유 산업의 성공 전략은. “지방 중소도시 대부분이 인구 감소 위기를 겪으면서 완도군도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해양 치유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국내 최초로 해양 치유 산업의 기반이 되는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건립했다. 해양치유센터는 해수와 해조류를 활용한 전문 치유시설로 구성돼 탈라소풀, 머드 테라피, 해조류 거품 테라피, 명상 풀 등 다양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수와 해조류를 활용한 테라피는 혈액순환 개선과 근육 이완, 피부 재생 효과를 유도하고 명상 풀과 해수 미스트는 심리 안정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치유 목적의 전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해양 관광시설과 차별화된다. 2023년 12월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14만명, 프로그램 이용객 65만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안착했다. 그동안 숙박·식음·관광 소비 확대를 통해 364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은 물론 해양 치유 전문 인력 양성과 해양치유관리공단 설립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이밖에 해양문화치유센터와 기후치유센터, 청산치유공원, 약산 해양치유의 숲 등 다양한 해양 치유 인프라도 구축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완도 방문객은 2023년 361만명에서 2024년 432만명으로 71만명이 증가해 해양치유센터 개관 이후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 치유 시설에 대한 전망은. “해양 치유시설의 프로그램 확대와 치유산업 클러스터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치유센터에는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바다와 수평선이 이어지는 경관 속에서 치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경관형 치유 인프라’인 인피니티풀과 스포츠 재활실을 조성한다. 데이터 기반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치유 효과 검증에도 나선다.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와 심리 변화를 측정하는 생체인식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건강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치유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표준화된 치유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해양 치유 프로그램 확대와 해양바이오산업 연계, AI 기반 맞춤형 치유 서비스 구축 등을 통해 해양 치유를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완도를 국제 해양 치유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해양 치유 도시 완도 비전은. “해양 치유의 성공 기반은 산림치유와 체류형 치유 관광, 치유산업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먼저 국내 최대 난대림인 국립 완도난대림수목원에 숲속 야영장, 휴양림, 산림 레포츠 시설, 치유의 숲, 목재 문화체험장 등을 갖춘 산림 치유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 체류형 치유관광을 위해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섬 투어, 해조류 체험 치유, 치유 식단 등이 담긴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완도 전역을 치유관광 공간으로 구축한다. 해양치유센터에는 관광이 아닌 신체적, 심리적 치유와 회복 흐름에 맞춰 스트레스와 수면 장애, 근골격계·대사 질환 등 치유가 필요한 체험객들이 참여하는 치유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해양치유센터 테라피 제품 중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상품화하고 제품에 사용되는 미역, 다시마, 톳, 황칠 등 지역 특산물은 관광 연계 상품으로 개발, 판매한다. 이와 함께 힐링해 풀하우스와 힐링 테마 캠핑장, 힐링 명소 거리 조성과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힐링해 완도 프로젝트’를 추진해 치유 관광 생태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 ‘살찐 사람은 성관계 어렵다’ 사실일까…전문가가 말하는 진실은? [라이프+]

    ‘살찐 사람은 성관계 어렵다’ 사실일까…전문가가 말하는 진실은? [라이프+]

    많은 남성이 발기부전으로 ‘비밀스러운 고민’을 겪고 있으며 이는 체중과도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발기부전은 단순히 성 기능의 문제이기 보다는 신체에 더 큰 문제가 있다는 걸 알리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에 있는 유명 종합병원인 아스터 RV 병원 소속 비뇨기과 전문의는 최근 해외 언론에 “발기부전과 당뇨, 혈액순환 등의 문제를 겪는 많은 남성은 체중 감량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란지 베누고팔 박사는 “과도한 체지방, 특히 복부 주변의 체지방은 혈관 기능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감소시키고 전신 염증을 증가시켜 발기 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성 기능은 고혈압과 관련이 있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 질환도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관 손상을 유발한다”면서 “이 모든 것은 음경으로 가는 혈류랑을 감소시켜 발기 유지를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누고팔 박사에 따르면 체중을 감량하면 심혈관 건강이 개선되고, 이에 따라 발기 기능도 개선될 수 있다. 더불어 체지방 감소는 만선 혈관 손상을 줄여줘 염증을 감소시키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도 화복시킬 수 있다. 실제로 2023년 내분비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프런티어스 인 엔도크리놀로지’(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비뇨기과 클리닉을 방문한 남성들의 BMI(체질량지수)와 발기부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비만 남성은 정상 체중 남성에 비해 중증의 발기부전을 경험할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누고팔 박사는 “어떤 형태의 체중 감량이든 발기부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서 “다만 체중 감량만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고, 스트레스와 흡연, 약물 복용,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 “오늘 밤부터 샤워 온도는 딱 ○○.○℃”…심장마비·뇌졸중 피하려면

    “오늘 밤부터 샤워 온도는 딱 ○○.○℃”…심장마비·뇌졸중 피하려면

    피로를 풀기 위해 즐기는 뜨거운 샤워가 오히려 심장과 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높은 온도의 물이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에 과도한 부담을 줘서 심하면 심장마비나 뇌졸중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많은 사람이 즐기는 고온 샤워 습관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를 전했다. 문제는 너무 뜨거운 물이 몸에 닿을 때 발생한다. 우리 몸은 뜨거운 열기를 느끼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피부 근처의 혈관을 넓힌다. 이 과정에서 피가 피부 쪽으로 몰리면서 온몸의 혈압이 뚝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 심장은 낮아진 혈압을 채우고 온몸에 피를 돌리기 위해 평소보다 훨씬 더 빠르고 강하게 펌프질을 시작한다. 실제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뜨거운 물로 샤워할 때 사람들의 심장 박동 수가 평균 32% 급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이 한 번 뛸 때 뿜어내는 혈액의 양도 44%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노약자나 기저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 어지러움증을 느끼거나 기절해 머리를 다칠 위험이 커진다.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있어 혈압 조절이 힘든 환자들도 마찬가지다. 심장이 계속해서 무리하게 뛰면 산소가 풍부한 피가 심장 자체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결국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뜻한 샤워를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다. 고령층이나 심장 및 혈관 질환을 앓는 사람, 평소 혈압이 낮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들은 뜨거운 샤워를 조심하는 게 좋다. 몸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거나 혈압약을 복용 중인 사람, 자주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도 갑작스러운 혈관 변화로 쓰러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의학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가장 안전한 샤워 온도는 약 36.6~40.5℃ 사이다. 이 범위를 지키면 혈관계에 무리를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이 피부 보호막을 망가뜨려 생기는 피부 붉어짐이나 습진 등 피부 손상도 막을 수 있다.
  • 완도 약산 해안치유의 숲 ‘해수 온열 치유실’ 운영

    완도 약산 해안치유의 숲 ‘해수 온열 치유실’ 운영

    전남 완도군이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와 해수 온열 치유실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산 해안치유의 숲은 숲과 해변이 인접한 치유 공간으로 2022년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일원에 조성됐다. 해수 온열 치유실은 청정 해역인 약산 바다의 해수를 끌어올려 정화한 후 따뜻하게 데워 반신욕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지난해 보강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올해 12월 13일까지 운영한다. 해수 온열 치유는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 촉진, 관절염·근육통 완화, 아토피 등 피부 질환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해수 온열 치유와 숲길 오감 산책, 풍경 명상, 손 마사지, 차 한잔 마시기 등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가족, 친구, 동료 등 소규모 단위로 운영돼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숲길 산책 후 전복과 다시마, 쌀가루 등 완도의 식재료를 활용해 ‘빙그레 바다 쌀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동백 숲길과 임도 걷기, 바다 조망 명상, 해변 맨발 걷기 등 숲길, 임도, 해변을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도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약산 해안치유의 숲’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약산 해안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숲 체험을 넘어 숲과 바다, 해수 온열 치유가 어우러진 치유 모델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프로그램 참여 대상과 유형을 다양화해 이용객에게 만족도 높은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해 체류형 힐링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양양 온천축제 16일 개최…“17년만에 재개”

    양양 온천축제 16일 개최…“17년만에 재개”

    강원 양양 오색온천을 주제로 한 축제가 17년 만에 부활한다. 양양군은 오색약수온천축제가 16일 오색약수터 일대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색2리마을회, 오색상가번영회가 주관하고, 양양군과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 오색그린야드호텔 등이 후원한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은 온천 체험이다. 축제장에서 특산물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온천 체험권 1장을 받을 수 있다. 설악산 자락에서 용출되는 오색온천수는 구리와 아연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고, 피로 해소와 혈액순환 개선, 신경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오색온천 인근에서 나오는 오색약수는 철분 함량이 높아 위장병, 빈혈, 신경쇠약에 효험이 있다. 사이다처럼 톡 쏘는 맛도 특징이다. 1500년쯤 오색석사의 승려가 발견했고, 201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축제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해발 1000m가 넘는 깊은 산속에서 채취한 산채로 만든 비빔밥도 맛볼 수 있다. 양양문화원 동아리 회원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사물놀이, 하모니카, 색소폰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는 2회째인 2010년까지 열린 뒤 중단됐다가 올해 오색2리마을회가 군의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17년 만에 재개됐다. 장형춘 오색2리 이장은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열리는 만큼 주민과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따뜻한 온천과 맑은 공기, 건강한 먹거리가 어우러진 축제를 찾아 오색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결 위해 습관처럼 썼는데”…구강청결제, 암·심장질환 위험 ‘경고’

    “청결 위해 습관처럼 썼는데”…구강청결제, 암·심장질환 위험 ‘경고’

    입 냄새 제거와 충치 예방을 위해 습관처럼 사용하는 구강청결제가 입속 세균 균형을 무너뜨려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알코올이나 강한 살균 성분이 들어 있는 구강청결제가 입속 유익균까지 제거해 건강에 예상치 못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구강 내에는 수백 종의 세균이 서식하며, 이 가운데 일부는 음식 속 질산염을 체내에서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산화질소는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물질이다. 그런데 항균 성분이 강한 구강청결제를 자주 사용하면 이러한 유익균이 감소해 산화질소 생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항균 구강청결제를 정기적으로 사용한 사람들에게서 혈압 상승이 관찰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가 장기적으로 고혈압, 심장병,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암과의 연관성도 제기되고 있다. 2024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리스테린의 특정 제품을 매일 사용한 참가자들의 입안에서 식도암·대장암과 관련된 세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세균 구성의 변화를 관찰한 연구로, 구강청결제가 직접 암을 유발한다는 뜻은 아니다. 제조사 측은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는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고 반박했다. 과거 유럽의 대규모 연구에서는 구강청결제를 하루 3회 이상 사용하는 사람에게서 구강암과 인후암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다만 연구진은 흡연, 음주, 구강 위생 상태 등 다른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루 1~2회 사용과 암 위험 증가 사이에는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치과 전문의들은 구강청결제가 반드시 해로운 것은 아니며, 충치 예방이나 잇몸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강청결제는 특별한 필요가 없다면 매일 반복적으로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구강청결제는 양치질을 대신할 수 없으며, 무조건 많이 사용할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필요 여부를 치과의사와 상담한 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성기 30% 잘라냈습니다” 혹 보고도 방치한 40대 남성…음경암 경고하려 BBC 다큐 출연

    “성기 30% 잘라냈습니다” 혹 보고도 방치한 40대 남성…음경암 경고하려 BBC 다큐 출연

    두 차례 수술에 피부 이식 음경 재건까지방사선 치료로 합병증…현재 성관계 못해 성기에 생긴 작은 혹이 점점 커지는 것을 보고도 병원에 가는 것을 미룬 40대 영국 남성이 음경암 진단을 받고 결국 성기의 30%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BBC는 지난 6일(현지시간) 방송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외과의사들: 생명의 끝에서’에 출연을 결심한 알라스테어 먼로(49)의 음경암 사례와 수술 과정을 전했다. 그는 어느 날 자신의 성기에 작은 혹이 생긴 후 점점 커지는 것을 봤지만, 심각한 문제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6주씩이나 병원에 가는 것을 미뤘다고 했다. 마침내 병원에 찾아갔을 때 주치의는 환부를 보자마자 암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알라스테어는 “의사는 ‘100% 확신할 수는 없지만 암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저는 충격을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스코틀랜드 북부에 거주하는 알라스테어는 일주일 후 인버네스에 있는 레이그모어병원 비뇨기과를 찾았고 그곳에서도 같은 말을 들었다. 이후 성기의 혹을 처음 발견한 지 3개월이 지난 시점에 그는 음경암 확진을 받았다. 음경암은 스코틀랜드에서는 연간 80~90명, 영국 전체로는 700명 정도에게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다. 정밀 검사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한 결과 이미 암이 전이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암은 사타구니 림프절로도 퍼지고 있었다. 이에 의료진은 7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종양을 제거하고 알라스테어의 음경 30%를 절제했다. 또 암이 전이된 사타구니 림프절도 제거했다. 수술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6주 후 검사 결과 소량의 종양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3시간 30분 동안 추가 수술이 진행됐다. 알라스테어는 이후 허벅지 피부를 이식해 음경을 재건하는 수술도 받았다. 또 그는 한달간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런 과정을 거친 끝에 지난 2월 마침내 완치 판정이 내려졌다. 그러나 그의 건강 상태는 음경암 발생 전과 같지는 않다. 두 차례의 수술과 방사선 치료로 인한 합병증으로 림프부종이 발생해 현재 성관계나 배뇨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약 1년 후 재건 성형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 음경암이 2년 안에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의사는 경고했다. 알라스테어는 “성기에 문제가 생겼지만 너무 부끄러워서 병원에 가지 않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프로그램을 보고 생각을 고치면 좋겠다”며 “작은 덩어리라도 만져지거나 발기 또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라”고 당부했다. 비전 수술을 집도한 에든버러 웨스턴제너럴병원의 CJ 슈클라 박사는 “일반의들이 음경암을 칸디다 감염으로 오진하는 경우도 있고, 몇 주간의 치료 후에야 전문치료센터로 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자들이 의사에게 오기 전 2~3개월간은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또 많은 환자들은 음경암에 대해 잘 모르며, 수치심 때문에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기도 한다”면서 “신속하게 병원에 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슈클라 박사는 흡연, 비만, 위생 상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등이 음경암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몸도 마음도 힐링’ 그 섬에 가고 싶다… 완도, 치유 산업 활성화

    ‘몸도 마음도 힐링’ 그 섬에 가고 싶다… 완도, 치유 산업 활성화

    전남 완도군이 지방 소멸 해법으로 치유산업 활성화를 통한 치유 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나섰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가 2023년 말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100만명과 프로그램 이용객 13만명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안착했다. 그동안 숙박·식음·관광 소비 확대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이 성과를 기반으로 해양치유를 단순 관광이 아닌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핵심은 치유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기반 고도화, 체류형 치유 프로그램, 치유 상품 산업화로 이어지는 다층적 구조다. 먼저 해양치유 산업의 핵심 기반인 해양치유센터는 해수와 해조류를 활용한 전문 치유시설로 구성된 딸라소풀, 머드테라피, 해조류 거품테라피, 명상풀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해수와 해조류를 활용한 테라피는 혈액순환 개선과 근육 이완, 피부 재생 효과를 유도하고 명상 풀과 해수 미스트는 심리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치유 목적의 전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인피니티풀도 조성한다. 바다와 수평선이 이어지는 경관 속에서 치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경관형 치유 인프라’다.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기반 치유 효과 검증에도 나선다. 군은 오는 5월부터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와 심리 변화를 측정하는 생체인식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건강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치유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표준화된 치유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치유센터에서 사용되는 테라피 제품 중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상품화하고 제품에 사용되는 미역, 톳, 다시마, 유자, 황칠 등 지역 특산물을 관광 연계 상품으로 개발해 판매하는 치유산업도 추진한다. 해양 치유의 성공 기반은 산림 치유와 체류형 치유 관광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국내 최대 난대림을 보유한 군은 국립난대림수목원에 숲속 야영장, 휴양림, 산림 레포츠 시설, 치유의 숲, 목재 문화체험장 등을 갖춘 산림치유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체류형 치유 관광사업으로 1박 2일 체험형부터 2박 3일 특화형, 3박 4일 실속형, 5박 6일 치유형 등으로 구성된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섬 투어, 해조류 채취 체험 치유, 치유 식단 등이 담긴 프로그램을 개발해 완도 전역을 하나의 치유 관광 공간으로 조성한다. 관광 동선이 아닌 신체, 심리 치유와 회복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힐링 풀하우스와 힐링 테마 캠핑장, 힐링 명소 거리 등의 시설 조성과 힐링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힐링해 완도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해 힐링 관광 생태계를 완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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