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혈액부족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경찰관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30대 그룹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클라우드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프로젝트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
  • ‘위아원’ 역대 최대 규모 7만 명 헌혈 마쳐

    ‘위아원’ 역대 최대 규모 7만 명 헌혈 마쳐

    매년 겨울마다 혈액 부족 현상이 되풀이되는 가운데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동절기 시작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인 7만명의 헌혈을 마쳤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난이 지속되자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대표 홍준수)은 지난 8월 27일부터 동절기가 시작되는 지난달 27일까지 총 7만명 헌혈을 목표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85일간 총 10만 360명이 참여해 실제 7만 3807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한 해 평균 헌혈자 수는 240만명이다. 이를 감안하면 단일기관 헌혈자 7만명은 국내 1년 헌혈자의 3%에 달하는 것으로, 단체 헌혈 역대 최대 기록이다. 위아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참여자 감소 등의 원인으로 혈액이 극도로 부족해진 국가적 위기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여름 단체헌혈 캠페인을 기획했다. 통상적으로 혈액수급이 줄어드는 여름휴가, 추석연휴와 함께 동절기 준비를 위해 11월까지 총 7만명의 헌혈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위아원 회원들은 적극적으로 헌혈에 나섰다.이번 캠페인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진행되면서 전국의 위아원 회원들이 발 벗고 헌혈에 동참했으며 계획대로 12월이 되기 전인 지난 27일 7만명 헌혈을 마무리했다고 위아원은 설명했다. 단기간에 많은 인원들이 효과적으로 헌혈을 완료하기 위해 위아원은 혈액원의 상황과 개인의 일정을 맞추는데 주력했다. 회원들 역시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면서 헌혈 부적격 상황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혈액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겨울이 오기 전 7만 명 헌혈 완료’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국의 약 10만명의 위아원 회원들은 지난 3개월간 혈액원을 찾아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수 위아원 대표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자 고귀한 봉사”라며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확실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헌혈에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위아원은 혈액 수급난 극복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농심, 백혈병 소아암 환아 위해 단체 헌혈

    농심, 백혈병 소아암 환아 위해 단체 헌혈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혈액부족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심이 전사 헌혈 캠페인을 펼쳐 혈액수급에 힘을 보탰다.농심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를 비롯해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등 전국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날 모은 헌혈증 300여 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심이 기부한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사전 예약을 받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헌혈을 진행해 모든 임직원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이번 헌혈은 농심이 올해로 4년째 추진하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농심은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에게 좋은 물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백산수 지원 활동을 시작해 현재 환아 300가정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10여 개 지원시설에 매달 백산수를 보내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동정] 대한법무사협회, 코로나19 혈액부족 해소 위해 단체 헌혈

    △ 대한법무사협회(협회장 최영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술 환자의 혈액 부족 상황 해소를 위해 협회 임직원 및 산하 전국 18개 지방법무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최 협회장은 “국가와 사회가 어려울 때 전 회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기로 했다”며 “이웃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질본에서 대구까지 지원나선 37사단

    질본에서 대구까지 지원나선 37사단

    충북지역 향토부대인 37사단이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인력과 장비지원, 헌혈 등 물불 가리지 않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16일 37사단에 따르면 사단 소속 간부 8명이 코로나19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에 파견돼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4명은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시청에, 1명은 경북 경산보건소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질본 등에서 인력지원이 필요하다며 협조요청이 오자 주저없이 자원했다. 질본에 파견근무중인 송성근(28) 중사는 지난 8일 예정됐던 결혼식을 미룬 뒤 질본이 일손을 도울 요원을 모집한다는 소식에 신청서를 냈다. 그는 현재 입국자 추적관리팀에 투입돼 임무를 수행중이다. 시도별 확진자 현황 집계, 해외입국자들 보건소 안내 등이 주 업무다. 송 중사는 “주말 퇴근은 꿈도 못꾸고 너무 바빠 식사도 거르기 일쑤다”며 “그러나 작은 힘을 보탤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37사단은 대구지역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운영중인 제천 청풍리조트와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도 간부 10명을 파견해 도시락 분배, 위문품 운반 등 궂은 일을 수행하고 있다. 확진자 11명이 발생해 충북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선포된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등에 제독차량을 투입해 방역작전도 펼쳤다. 지난 12일에는 코로나19로 심각한 혈액부족현상을 돕기위해 장병 150여명이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포토] 코로나19로 헌혈자 감소...‘사랑의 헌혈 운동’ 실시

    [서울포토] 코로나19로 헌혈자 감소...‘사랑의 헌혈 운동’ 실시

    코로나19로 인한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에서 성북구청 직원 및 시민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2020. 3.2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 헌혈하는 성북구청 직원들과 시민들

    [서울포토] 헌혈하는 성북구청 직원들과 시민들

    코로나19로 인한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에서 성북구청 직원 및 시민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포토] 코로나19로 ‘혈액부족’…헌혈하는 공무원들

    [포토] 코로나19로 ‘혈액부족’…헌혈하는 공무원들

    ‘코로나19’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공무원들이 헌혈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직접판매공제조합, 비즈월드코리아와 사회공헌 위한 단체헌혈

    직접판매공제조합, 비즈월드코리아와 사회공헌 위한 단체헌혈

    직접판매공제조합이 1월 17일 조합 회원사인 비즈월드코리아㈜와 공동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 추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매년 1월은 방학, 독감과 같은 계절성 질병 유행, 설 연휴 등의 요인으로 혈액 부족 현상이 가장 심해지는 시기에 해당한다. 실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혈액 보유량은 평균 3, 4일분에 불과해 적혈구 적정 보유일수인 5일에 1.6일 가량 못 미치는 수치다. 이는 당장 헌혈자가 한 명도 없을 경우 3일을 버티지 못하는 ‘주의’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직접판매공제조합 소속 전 회원사의 자율협의기구인 ‘혁신성장위원회’ 출범에 앞서 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업계 공동 CSR활동의 일환으로 위와 같은 혈액부족현상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혁신성장위원회는 소비자권익제고를 위한 거래 건전화 및 다단계판매산업 발전방안을 논의·실천하고자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한 모든 회원사 대표자가 위원으로 활동하는 자율협의기구다. 오는 1월 21일 출범식을 앞두고 있는 혁신성장위원회의 주요 목적 사업은 소비자권익제고 실행 노력, 업계 공동 사회공헌활동, 법제도 개선 논의, 공동 홍보활동, 업자 간 유대감 조성, 산업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혁신 등이다. 관계자는 “비즈월드코리아와 성공적인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혁신성장위원회를 통해 단체헌혈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직접판매공제조합은 다단계판매회사의 소비자피해를 보상 및 예방하고자 2002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인가받아 설립된 소비자피해보상 단체로 소비자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임직원 헌혈 동참 캠페인

    삼성전자 임직원 헌혈 동참 캠페인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헌혈 캠페인이 열린 8일 삼성전자 직원들이 헌혈 동참 피켓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가적 혈액부족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장별로 연중 대대적인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000여명에 이어 올해 전국 사업장에서 총 9500여명의 임직원 참여가 예상된다. 삼성전자 제공
  • ‘헌혈 공가’ 공공기관·공기업 확대 추진

    정부가 공공기관은 물론 공기업 직원도 헌혈하면 반나절 공가(公暇)를 낼 수 있도록 공가 제도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헌혈을 독려해 매년 겨울철이면 되풀이되는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일 “공기업과 공공기관 근로자도 평일에 헌혈하면 자신의 연차를 소진하지 않고 반나절 쉴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헌혈 공가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앙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은 복무규정에 따라 헌혈하면 공가를 쓸 수 있지만, 공공기관과 공기업 직원은 관련 규정이 없다. 이 관계자는 “종국에는 민간기업으로까지 헌혈 휴가 제도를 확대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복지부가 공가 제도 개편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저출산으로 10대 헌혈자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10~20대에 집중된 헌혈자를 다른 연령층으로 확대하지 않으면 혈액 수급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10~20대 헌혈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헌혈 인구의 77.0%에 이른다. 이 연령대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방학 철이면 매번 혈액 부족 사태를 겪는다. 30~40대 헌혈자 점유율은 20.0%이며, 50~60대는 3.2%에 그친다. 일본은 30~40대 헌혈자가 50.0%로 가장 많고, 50~60대 26.0%, 10~20대 24.0% 순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일본은 어릴 때부터 헌혈 교육을 체계적으로 하고, 헌혈한 직장인에게 휴가를 주는 제도가 안착돼 있어 중장년층 헌혈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리나라는 헌혈 후 공가 사용이 보장된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조직 문화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함께 성장하는 기업] 대우조선해양, 상품권·헌혈·기부… 지역사랑 실천

    [함께 성장하는 기업] 대우조선해양, 상품권·헌혈·기부… 지역사랑 실천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 대우조선해양은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공헌에 주안점을 맞춘다. 어려운 지역 사정을 헤아릴 곳은 향토기업 만한 곳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올 설에는 21억원 상당의 ‘거제사랑상품권’을 구입했다. 상품권은 거제도 인근에서는 현금처럼 통용되는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우조선해양이 사들인 상품권은 모두 360여억원. 거제시의 전체 발행 금액인 706억원의 50.8%에 해당한다. 또 주민들을 회사로 초청해 무료 콘서트와 영화상영을 하는 등 지역 내 문화생활 지수를 높이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은 2009년부터 매년 4번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펼친다.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작은 실천이다. 현재까지 헌혈에 동참한 임직원은 7030여명, 기증한 혈액도 280만㏄에 달한다. 최근 임직원들은 나눔의 폭을 장기기증으로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은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천사(1004) 기부 제도를 새로 만들었다. 기부를 희망하는 임직원의 급여에서 매달 1004원씩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는 제도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늘고 있다. 이른바 ‘우리 동네 愛(애) 프로젝트’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방문해 ▲집수리 ▲장애인 목욕 시키기 ▲환경 정화 등을 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英연구팀 “인공혈액 10년 안에 나온다”

    혈관에 바늘을 찔러 헌혈을 하거나 수술하는 환자들이 혈액이 부족해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 머지않아서 사라질 수도 있겠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인공혈액을 생산하는 시대가 10년 안에 펼쳐질 것이라고 영국 에든버러 대학 연구팀이 전망했다. 마크 터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줄기세포를 이용해 산업적 규모로 인공혈액을 생산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면서 “2년 내에 인공혈액 임상실험이 시작되며, 10년 내에는 사용이 보편화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구팀의 발표대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혈액 시대가 열리면 안정적인 혈액이 고루 제공될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혈액부족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 게다가 인공혈액은 감염의 우려가 없고, 혈액형에 관계가 없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다는 이점도 있다. 브리스톨과 에든버러 대학 연구팀은 골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로 사상 첫 적혈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골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로 만들어내는 적혈구 수는 충분치 않다. 연구팀은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하면 더 많은 양의 인공혈액 생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인공혈액 생산 연구는 윤리적 논란을 피하기는 어렵다. 소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혈액이 이미 러시아와 남아프리카에서 허가를 받은 상태이지만, 정작 처음으로 이 연구를 시작한 미국에서는 안전성 논란과 비난여론에 부딪쳐 불허되기도 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생각나눔 NEWS] 활용률 20%… 헌혈증 무용론

    [생각나눔 NEWS] 활용률 20%… 헌혈증 무용론

    잠자는 헌혈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다. 발급된 10장 가운데 8장은 수혈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사장된다. 잃어버릴 경우 재발급이 안되는 맹점 때문이다. 이에 종이 헌혈증 제도를 없애고 개인별 온라인 확인 시스템 구축 등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보건당국 등은 종이 헌혈증이 없으면 헌혈률을 더 떨어질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1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올 7월까지 사용되지 않은 헌혈증은 1012만 5329장에 이른다. 이는 전체 헌혈증 발급 규모의 80%에 해당한다. 사용되지 않은 헌혈증은 2004년 167만 263장, 2005년 348만 3213장, 2006년 534만 9443장, 2007년 701만 5313장, 2008년 892만 4301장 등 급증하고 있다. 반면 사용된 헌혈증서는 2004년 65만 4845장, 2005년 46만 1386장, 2006년 43만 6311장, 2007년 42만 1892장 등으로 줄고 있다. 헌혈증 사용이 갈수록 저조한 이유는 무엇보다 종이 형태로 발급돼 분실할 경우 재발급이 안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헌혈증은 수혈시 본인부담금 면제 이외에는 활용도도 낮다. 회사원 이모(38)씨는 “아내가 급한 수술 중 수혈을 해 그동안 받은 헌혈증 10여장을 활용하려 했으나 찾지 못해 사용하지 못했다.”며 “대한적십자사가 헌혈 기록을 확인하고도 단지 헌혈증이 없다는 이유로 혜택을 주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고 말했다. 헌혈증 제도는 매혈(피를 파는 행위)을 막기 위한 취지로 1976년 도입됐다. 헌혈증에는 고유 번호, 헌혈자의 이름, 생년월일, 혈액형, 혈액량 등이 적혀있으며 유가증권처럼 양도할 수 있다. 현재 헌혈증 제도를 유지하는 나라는 없다. 차종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기획조정과 대리는 “2004년에도 헌혈증 대신 개인 헌혈카드를 발급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기부가 제한된다는 이유로 무산됐다.”면서 “이 문제는 정부 예산과 관련단체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판단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강주성 건강세상네트워크 전 대표는 “헌혈증의 부작용이 수차례 지적됐음에도 보건당국은 혈액부족 사태를 우려해 그동안 이를 공론화하는데 소극적이었다.”면서 “학교나 직장에서 사회적인 유인책을 주는 것을 포함해 정부가 시민단체 등과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기종 백혈병환우회 사무국장은 “헌혈 때 경품 지급 관행이 자리 잡으면서 헌혈증으로 헌혈자에 혜택을 준다는 기부 의미도 퇴색됐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영등포구 직원 등 200명 사랑의 헌혈

    영등포구 직원 등 200명 사랑의 헌혈

    영등포구는 지난 19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참가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6년간 2000억원이 넘는 혈액을 수입했을 정도로 수혈용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헌혈자가 급감해 혈액부족현상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 서부혈액원과 함께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직원과 공익요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현혈이 가능한 연령대는 만 16세이상 65세 이하로, 남자는 50㎏을, 여자는 45㎏을 넘어야 한다. 1회 헌혈량은 남성 400㏄, 여성 320㏄이다. 마지막 헌혈 뒤 최소 2개월이 지나야 다음 헌혈이 가능하다. 단, 혈장 성분만을 분리해 추출하는 성분 헌혈의 경우 2주일 정도면 가능하다. 헌혈을 할 수 없는 경우는 ▲법정 전염병이나 성인병에 걸린 경우 ▲약물복용이나 주사를 맞은 경우(헌혈 당일 감기약, 진통제, 소염제, 항생제 등) ▲수술이나 수혈 또는 분만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경우 ▲기타 질병에 노출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다. 헌혈을 하게 되면 무료로 빈혈 및 혈압, B형 및 C형간염, 간기능, 매독, AIDS 등 여러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다. 헌혈증서는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기증할 수도 있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헌혈의 필요성과 효과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수혈을 받지 못해 고통받는 이웃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주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작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기고] ‘말라리아지역 채혈’ 염려할 일 아니다/한규섭 서울대 의대 교수

    겨울방학에 추운 날씨가 겹쳐 헌혈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헌혈가능 인구가 줄면서 혈액수급 전망도 밝지 않다. 정부에서는 혈액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동절기 혈액수급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얼마전 일부 언론에서 ‘정부가 혈액수급 상황의 개선을 위해 말라리아 위험지역 채혈을 허용함으로써 수혈로 인한 말라리아 감염이 우려된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수혈자들에게 불필요한 불안감만 심어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의료계에서는 말라리아 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지 위험지역에 거주했거나 그 지역을 여행했다는 이유만으로 헌혈을 제한하는 것은 안전성을 필요 이상으로 강조한 나머지 혈액부족 사태만 가중시킬 것이란 지적이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지난해 9월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의 경우 채혈 금지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축소하고, 거주 기간도 30일 이상 거주에서 6개월 이상으로 조정한 바 있다. 또 말라리아 위험지역의 채혈을 전면 금지하던 것을 동절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예외적으로 허용토록 했다. 문진과 말라리아 항체검사로 혈액을 선별한 후 이 혈액을 2주간 냉장 보관해 혹시라도 말라리아 원충이 있을 경우에는 사멸시키도록 했다. 이러한 조치대로 시행되면, 일부 언론에서 우려하는 수혈로 인한 말라리아의 위험성은 지극히 낮다고 판단된다. 실제로 지난 6년간 수혈로 인한 말라리아 감염은 한국에서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수혈용 혈액은 오로지 헌혈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으므로 무엇보다 국민의 헌혈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 더 많은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야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건강과 생명을 되찾아 줄 수 있다. 한규섭 서울대 의대 교수
  • 삼성, 헌혈캠페인도 1등답게

    삼성그룹이 최근 대대적인 헌혈 캠페인을 벌여 2t트럭 두 대분의 혈액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19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헌혈, 함께 해요 투게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캠페인에는 삼성 임직원 9833명이 참여해 모두 4000ℓ의 혈액을 기증했다. 삼성은 1996년부터 동절기 혈액부족 해소를 돕기 위해 적십자사와 공동으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왔지만 올해에는 그룹 차원의 자원봉사 확대 분위기에 힘입어 참여 인원이 지난해보다 10%가량 늘었다.삼성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된 혈액은 2만 5000명의 환자에게 투여될 수 있는 양이며, 기업 단체 헌혈로는 사상 최대 규모일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golders@seoul.co.kr
  • 65세 열혈남아 ‘헌혈 정년식’

    “마음 같아선 아직도 헌혈을 더 해도 될 것 같은데….” 2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산지하철 2호선 서면역 문화광장에서는 이색적인 헌혈 정년식이 열렸다. 주인공은 부산적십자 혈액원 다회헌혈 봉사회 회원 이영건(65)씨. 이씨는 만 65세 이상은 헌혈을 할 수 없다는 혈액관리법에 따라 이날 생애 마지막 헌혈을 하고 동료와 시민들의 축복속에 조촐한 정년식을 가졌다. 이씨는 지난 62년 3월 첫 헌혈을 시작으로 이날 마지막 헌혈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43회의 헌혈을 했다. 기록으로 남지 않은 비공식 횟수까지 합치면 이씨의 헌혈은 178회에 이른다.143회는 60대 연령에서는 전국 최다 헌혈이고, 정년식을 치른 것도 전국 처음이다. 이씨는 “병원에서 수술을 제때 하지 못할 정도로 피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각박한 세태를 실감한다.”고 안타까워 했다. 특히 “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남의 아픔을 제 아픔으로 여기고 봉사하는 베풂의 마음씨를 가꿔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겨울철마다 혈액부족으로 고심해 온 부산지역은 올해도 헌혈자가 크게 줄어들어 혈액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혈액원 관계자는 “부산지역에는 군부대가 없어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에 의존해야 하지만 헌혈자가 적어 번번이 인근의 다른 지역에서 혈액을 빌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사설] 혈액부족·관리부실 대책 있나

    장차 혈액 공급량이 수요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은 심각하다.내년에는 혈액 수요량 중에서 10.7%,2030년에는 55.5%나 모자랄 것이라고 보건복지부의 국정감사 자료는 밝히고 있다.앞으로 수혈할 피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죽는 일이 실제로 벌어질지도 모를 일이다. 헌혈은 지난 8월까지 5개월째 감소했다.헌혈이 계속 줄어드는 책임은 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에 있다.혈액관리가 엉망인 것은 둘째치고 혈액을 미끼로 비리를 저지르는 공직자들을 보면 어떻게 헌혈을 할 생각이 나겠는가.헌혈은 신체의 일부를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는 것에 못지않은 고귀한 행위다.혈액이 소중한 만큼 관리도 투명하고 확실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간염이나,심지어 에이즈까지 헌혈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감염된다면 수혈자가 불안한 것은 물론이고 헌혈 의욕도 꺾이게 될 것은 자명하다. 보건당국은 혈액 부족 타령만 하지 말고 무사안일한 태도부터 버려야 한다.주5일제라고 토요일에 헌혈의 집이 문을 닫아 헌혈자가 헛걸음하게 해서야 되겠는가.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이라고 헌혈을 받아주지 않는 곳도 있고 아예 헌혈의 집이 없는 지역도 많다고 한다.고귀한 피를 받으려면 밤낮 교대근무라도 해야 할 것이다.지난달 당국은 혈액안전관리대책을 발표했다.헌혈의 집을 늘리고 검사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그러나 이보다도 앞서 해야 할 것이 조직 혁신과 체질 개선이다.국민의 회비로 운영되는 적십자사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그래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헌혈도 다시 늘어날 것이다.
  • ‘수혈에이즈’에 헌혈도 뚝

    ‘피’가 모자란다.헌혈하는 사람이 크게 줄면서 수혈용 혈액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적십자사는 군인 등 단체 헌혈이 감소한데다 최근 발생한 수혈로 인한 에이즈 감염 사건의 여파로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수혈용 혈액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인 헌혈감소는 말라리아 주의지역에서 지난 7월부터 헌혈이 금지된 영향을 크게 받았다.군인헌혈자는 지난 해 8∼9월 두달동안 13만명이었으나 올들어 같은 기간 9만 5000여명으로 뚝 떨어졌다. 전체 헌혈자의 29%를 차지하는 군인헌혈이 줄면서 월평균 20만명이던 헌혈자는 18만명 수준으로 급감했다.학교 등 단체헌혈도 줄었고,수혈로 인한 에이즈감염 사실이 알려진 뒤 일반 헌혈자도 크게 감소했다. 서울아산병원의 적혈구 농축액 적정 보유량은 하루 평균 450봉지지만,9일 현재 보유 혈액은 120봉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중요한 장기이식 수술 중단이 우려된다.삼성서울병원의 경우도 적혈구 농축액 보유량이 하루 평균 적정 수준의 50% 정도다. 적십자사는 전국 16개 혈액원의 적혈구 농축액 적정 재고량을 7일분으로 잡고 있지만,현재 3일분(1만 3374봉지)만 보유하고 있다.혈소판 농축액 재고량도 적정 수준(3일분)의 3분의 1인 4375봉지(1일분)다. 적십자사는 앞으로 기온이 떨어져 감기와 독감환자가 늘면서 헌혈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져 혈액부족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김성수기자 sskim@
  • “헌혈하면 영화표 드려요”

    심각한 혈액부족 사태를 견디다 못한 대한적십자사 산하혈액원들이 고육책으로 영화표까지 주며 헌혈을 호소하고있다. 전체 헌혈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영화를 좋아하는 신세대라는 점에 착안했다. 서울 중앙혈액원은 12일부터 명동과 을지로 인근 영화관들의 지원을 받아 헌혈자에게 영화표를 공짜로 나눠주기로 했다. 서부·남부 혈액원은 이미 지난 1일 영화표와 공연표를 나눠주는 행사를 시작했다.이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서부혈액원 5개 헌혈의 집에는 하루 평균 20∼30명에 불과하던 헌혈 참가자가 10배 가까이 늘어 200여명이나 됐다.부산시 혈액원도 올들어 시내 복합영화관 CGV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표를 구입해 헌혈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10일 종로에서 헌혈한 김현주씨(23·동덕여대4)는 “친구랑 영화를 보러 가기로 약속했는데,때마침 공짜표를 나눠준다고 해서 임도 보고 뽕도 따게 됐다”고 활짝 웃었다. 구로구 헌혈의 집 유송희 간호사(41)는 “영화표를 받아들고 즐거워하는 헌혈자를 보면 기분은 좋아지지만 기념품이없어도 자발적인 헌혈자가 늘어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