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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청, 폐교·폐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27곳 전면 해제

    경북교육청, 폐교·폐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27곳 전면 해제

    경북도교육청은 인근 초등학교나 유치원의 폐교·폐원 이후에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남아 있던 27곳을 전면 해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제 대상은 유치원 21곳과 초등학교 6곳 일대다. 도교육청은 폐교·폐원 현황을 해당 시·군과 공유하고 보호구역 해제를 요청하는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했다. 또 노면표시와 표지판 등 기존 교통안전시설 정비 여부도 확인해 행정상 지정 현황과 실제 현장이 일치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정비로 불필요한 교통 규제를 줄이고 실제 어린이 통학과 보호가 필요한 구역에 안전 관리를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 지정·해제 업무 지침서를 제작·배포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관련 업무 기준도 마련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은 실제 통학 여건과 보호 필요성에 맞게 운영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상황을 세밀하게 살펴 어린이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최승태 하남시의원 “시민의 안전에는 순위가 없다”

    최승태 하남시의원 “시민의 안전에는 순위가 없다”

    하남시의회 최승태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은 지난 17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안전에는 순위가 없다”며 주민 수나 지역적 위치와 관계없이 위험을 먼저 살피는 안전행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최근 주민들의 요청으로 찾은 감일3통을 사례로 들며 오래된 축대와 급경사 도로, 어두운 마을길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현장의 문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주민 백명이 사는 마을의 위험이 주민 만 명이 사는 지역보다 가벼운 것은 아니다”라며 안전 분야에서는 단순한 수혜 인원이나 사업 효과만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안전을 판단할 때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는가만이 아니라 얼마나 위험한가,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가 얼마나 큰가를 함께 살펴야 한다”며 위험도와 피해 가능성을 반영한 안전 예산과 행정의 우선순위 설정을 주문했다. 도시 개발과 다양한 시설의 확충으로 인해 가중되는 지역 내 복합적 안전 문제에 대해 행정 차원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정 시설이 개별적인 법적 허가 기준을 채웠을지라도, 차량 통행 증가로 인한 교통 체증과 주차 난, 보행 안전의 위협 등 여러 시설이 결합하며 발생하는 부작용이 지역 사회에 계속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한 개별 시설 기준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시각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의원은 “모든 지역에 똑같은 예산을 나누는 것이 형평성은 아니다”라며 “위험이 큰 곳이라면 주민이 적더라도 먼저 살피고,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곳이라면 행정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이 안전에서의 형평성”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승태 의원은 “사고가 난 뒤 대책을 세우는 행정이 아니라 작은 위험의 신호도 놓치지 않고 먼저 찾아가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주민이 어디에 살고 몇 명인지가 안전의 무게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안전에 순위가 없는 하남시의 행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향 가기 전 차부터 살피세요”…서대문구 무상점검 실시

    “고향 가기 전 차부터 살피세요”…서대문구 무상점검 실시

    서울 서대문구는 추석을 앞두고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제폭포광장에서 ‘2026년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대문지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점검에는 지회 소속 전문 정비사업자 40여 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는 명절을 앞두고 차량 상태를 미리 확인해 고장과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정비사업자들은 엔진과 벨트류를 비롯해 타이어, 브레이크, 배터리 등 차량 주요 부위 10여 개 항목을 살핀다. 운전자가 평소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전문 정비사가 점검한다. 각종 오일류와 워셔액도 무료로 보충하며 전구류에 이상이 있으면 현장에서 교환해 준다. 휘발유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은 배출가스 상태도 점검한다. 차량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해당 부위의 상태와 추가 정비가 필요한 사항도 안내한다. 점검 대상은 구민이 소유한 승용차와 승합차, 1t 이하 화물차다. 별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에는 구민 차량 389대가 참여했다. 박운기 구청장은 “명절 귀성길의 안전은 출발 전 차량을 한 번 더 살피는 작은 준비에서 시작된다”며 “주민 일상 가까이에서 위험을 미리 발견하고 줄이는 안전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속초수련원’ 현장방문… 시설 운영 및 편의 점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속초수련원’ 현장방문… 시설 운영 및 편의 점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민옥)는 지난 15일부터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서울시 속초수련원’을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서울시 공무원들의 휴식과 복지를 위해 운영 중인 속초수련원을 직접 방문해 시설물 관리 실태와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이용객 편의 증진과 시설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단은 방문 첫날, 최진경 수련원장으로부터 시설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객실과 식당, 각종 부대 편의시설 등 수련원 내 주요 구역을 순회하며 전반적인 정비 실태와 이용자 편의 요소를 면밀히 조사했다. 특히 위원들은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노후 시설 리모델링 및 환경 개선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집중 파악하고, 수련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봉양순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 3)은 “환경미화는 수련원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용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청소 및 환경미화 인력의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현재 청소인력 부족으로 업무에 어려움은 없는지, 휴가・병가 등 유사시 투입할 수 있는 대체인력이 확보되어 있는지 점검하고, 원활한 시설 관리를 위해 대체인력 충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유희 위원(국민의힘, 용산 2)은 “속초수련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직영 시설임에도 다른 연수원 시설에 비해 가장 낙후된 것으로 보인다”며 “노후 시설과 이용객 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단순한 보수에 그치지 않고 이용객 수요와 시설별 노후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인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민옥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 3)은 “속초수련원은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일상의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얻는 소중한 휴식처이고,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변화하는 이용 수요에 맞춰 한층 더 쾌적하고 현대적인 휴양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이용객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유지와 이용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현장방문에서 파악된 현안과 건의 사항은 향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에 반영하여, 속초수련원이 한층 강화된 휴양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물살 가르는 레이스”…장성군, 대통령기 전국 조정대회 19일 개최

    “물살 가르는 레이스”…장성군, 대통령기 전국 조정대회 19일 개최

    전남광주 장성군이 전국 조정 선수들의 열띤 경연장이 된다. 장성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체육회가 주관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장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고등부부터 대학부, 일반부까지 전국 38개팀 300여명의 선수단이 대거 참가해 정상을 향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개최지 장성군에서도 굵직한 선수단이 출격한다. 장성중학교가 남중부 더블스컬과 싱글스컬에, 장성여중이 여중부 더블스컬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여대 및 일반부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장성군청 조정팀이 싱글스컬·더블스컬·경량급 싱글스컬 등 주요 종목에 대거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장성군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현장 지원 및 경기장 환경 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명실상부 ‘조정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장성군은 올해 아시안컵 조정선수권대회 경량 더블스컬 은메달, K-water 사장배 은·동메달을 잇따라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는 체계적인 행정 지원과 함께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춘 ‘장성호 조정경기장’이 꼽힌다. 2008년 전국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총 18회에 달하는 전국 규모 대회를 치러낸 장성호는 명산에 둘러싸여 잔바람이 적고 수질이 깨끗해 최상급의 훈련 환경을 자랑한다. 지난 7월에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전지훈련지로 찾아 기량을 닦은 바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조정은 강인한 체력과 기술, 꺾이지 않는 도전정신이 어우러진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조정의 미래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참가 선수단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광장] 사법개혁의 미래, 고개 들어 학폭을 보라

    [서울광장] 사법개혁의 미래, 고개 들어 학폭을 보라

    학교폭력(학폭)이 늘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올해 1차 학폭 실태조사에서 피해 응답률이 2.9%로 2013년 전수조사 이래 가장 높았다. 영상을 찍어 파는 용도로 싸움을 강요하는 ‘야차룰’이 퍼지며 학폭이 흉포해졌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하지만 세부 통계에선 다른 흐름도 보인다. 지난해 대비 피해 응답률이 0.4% 포인트 오른 반면 가해 응답률은 1.1%에서 0.8%로 내려갔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심의에 올랐지만 ‘학폭 아님’ 결과가 나온 판정은 18.8%에서 22.1%로 늘었다. 피해로 느끼는 아이와 가해한 줄 모르는 아이가 함께 느는 것은 학폭 처리 체계와 무관하지 않다. 째려보거나, “저리 가”라고 하거나. 단톡방에서 대답만 안 해도 학폭 절차가 시작될 수 있다. 한편에선 피해 학생 명의로 적금을 만들게 하는 식으로 신고하기 어렵게 판을 짠 악랄한 가해 수법이 퍼진다. 괴롭힐 뜻이 전혀 없어도 신고당할 수 있고, 정작 흉포해지고 교묘해진 가해자에게는 빠져나갈 구멍이 많은 것이다. 세간엔 비정한 속설도 돈다. 고2 중간고사를 앞두고 전교 1등을 언어폭력으로 신고한다는 식의 소문. 학폭이 인정되면 대입이 어려워지고, 인정되지 않아도 조사받느라 내신 공부에 타격을 입는다. 이 소문이 돌자 억울한 신고를 당하면 맞신고부터 걸라는 조언이 퍼졌고, 결국 ‘전교 1등과 2등이 학폭에 연루돼 3등이 학교장 추천 전형에 간다’는 식의 밈까지 만들어졌다. 이런 게 가능한 것은 학폭 처리 절차가 행정·형사·교육 세 영역의 제도를 일부씩 빌려오면서도 각각을 작동하게 하는 장치는 빠뜨렸기 때문이다. 행정으로 부여할 수 있는 최종 종결 권한이 학교에 없어 학교장이 자체 해결로 마무리해도 피해자 측이 동의하지 않으면 심의위로 넘어간다. 형사라면 있을 합의에 의한 종결이 없어 가·피해자 맞신고 사건이 2024년 학폭위 전체 심의 건수 3만 667건 가운데 5464건이다. 제도의 원래 설계가 이러니 보완책은 백약이 무효다. 교사가 중재할 수 있는 갈등이 행정법원까지 끌려가는 과잉 사법화, 형사처벌이 필요한 가해가 암장되는 문제가 십수 년째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현장의 혼란이 무색하게 학폭만큼 해법에 관한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진 사안도 드물다. 흉포한 가해에는 엄벌, 경미한 갈등에는 교육적 화해 그리고 무엇보다 피해의 회복을 바란다. 이 가운데 가해 처벌과 피해 회복을 제대로 이루기 위해 필수적인 형법 장치가 학폭 절차에는 없다는 것은 오래된 비판이었다. 합의로 종결할 수 있어야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고개를 숙일 텐데 이게 빠졌다. 행위의 경중에 비례하는 처분이 있어야 가해자가 결과에 승복할 텐데 단톡방에서 대답 안 한 것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받은 행위까지 모두 같은 절차로 처리된다. 하지만 이런 비판도 이달까지다. 학폭 절차가 형법 체계에 맞춰 다듬어지기를 바랐지만, 형법 체계가 학폭 절차를 닮아가기 때문이다. 10월 2일 검찰이 사라지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면 범죄 피해자는 당장 신고를 경찰에 해야 할지 중수청에 해야 할지 헷갈릴 것이다. 사건 기록이 기관 사이를 오가는 동안 절차 하자를 문제 삼는 이의신청이 늘 것이고, 복잡한 사건일수록 묻히거나 지연되겠지만 그 책임을 물을 곳은 애매해진다. 학폭에 연루되면 학교와 교육청과 행정법원 사이에서 하소연할 곳을 잃었듯 형사사법이 그렇게 될 수 있다. 그동안은 치안을 경찰이, 수사를 검찰이 맡는 이원 체계로 작동했었다. 살인·절도 사건을 우리 경찰만큼 신속하게 해결하는 나라가 드물었고, 연구윤리부터 당내 비리까지 수사 대상으로 삼아 온 검찰의 그물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촘촘했다. 이 체계에선 검경 모두 주력으로 여기지 않는 사기 범죄 등이 사각지대로 남았다. 다음달부터 경찰, 중수청, 특별사법경찰이 독자적으로 수사하게 되면 기관 간 경계가 늘어날 것이고 그 경계마다 사각지대가 생길 것이다. 아직도 사법개혁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면, 고개를 숙여 학폭 처리 현장을 보라고 권한다. 학폭이 대입까지 흔들었듯, 사법 체계 변화가 더 큰 무언가를 흔드는 전망에까지 이르게 될 것이다. 홍희경 논설위원
  • 장보러 온 구청장… 상인들도 ‘으쌰’ [현장 행정]

    장보러 온 구청장… 상인들도 ‘으쌰’ [현장 행정]

    구청 직원들도 부서별 힘 보태최대 30% 온누리상품권 환급김경호 청장 “활력 찾도록 지원” “배추 한 다발(2포기 한 묶음) 주세요!”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 자양전통시장.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에 나선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이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을 꺼내 들었다. 배추를 시작으로 진미채와 밤, 샤인머스캣, 양파, 등심, 송편, 찐만두까지 장바구니를 채웠다. 상인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명절 잘 보내세요”, “애 많이 쓰십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시장에서 산 캐슈넛을 상인들과 나눠 먹기도 했다. 상인들과의 대화에도 격의가 없었다. 한 상인이 “살이 빠진 것 같다”고 하자 김 구청장은 “예뻐지려고 관리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 구청장의 방문은 구청이 추석을 앞두고 진행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의 하나다. 구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8개 전통시장에서 명절 장보기를 진행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지난 11일 면곡시장과 신성전통시장에 이어 이날 자양전통시장을 찾았으며, 17일 중곡제일골목시장, 18일 자양한강전통시장·노룬산골목시장·영동교골목시장, 21일 화양제일골목시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구청 직원들도 부서별로 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탠다. 명절을 맞아 시장별 행사도 마련됐다. 이날부터 20일까지 자양전통시장과 중곡제일골목시장, 노룬산골목시장에서는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구는 평소에도 전통시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1% 이하의 저금리로 최대 7000만원까지 융자가 이뤄지고 있다. 김 구청장은 “상인들 모두 어렵다고 하시니 마음이 무겁다”며 “시장에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축제를 이어가고 시설을 개선하는 등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빠르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직원 위한 ‘청렴쉼표’…향기로 배려·존중 배운다

    용산구, 직원 위한 ‘청렴쉼표’…향기로 배려·존중 배운다

    서울 용산구가 민원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마음 회복을 돕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산구는 지난 10~11일 동주민센터 7급 이하 직원 48명을 대상으로 ‘청렴쉼표, 향기로 채우는 마음의 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올해 실시한 청렴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직원들은 전문 조향사의 안내에 따라 향을 직접 선택·조합해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며 ‘쉼·회복·배려·존중·신뢰’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의 중심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향기를 매개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구는 지난해 청년공무원 대상 힐링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는 민원·현장 업무를 맡는 직원으로 대상을 구체화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마음을 회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상호존중과 신뢰의 조직문화가 구민이 체감하는 청렴행정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노성환·양유혁 경북도의원, 추석 맞아 고령 사회복지시설 위문

    노성환·양유혁 경북도의원, 추석 맞아 고령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일정별로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17일에는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과 양유혁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도의회를 대표해 고령군 다산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수경재단 주간보호센터와 성산면에 소재한 성요셉재활원을 방문하고,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문하고 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두 의원은 시설 곳곳을 함께 점검하며 이용자와 입소자들의 이용 환경에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히 파악하고, 현장 종사자들이 안고 있는 운영상의 애로사항도 깊이 있게 청취했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화재 예방을 포함한 안전대책 이행에 빈틈이 없도록 당부의 말을 전했다. 수경재단 주간보호센터는 고령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독거 어르신의 안부·안전 확인부터 맞춤형 생활 지원, 사회참여 프로그램까지 종합 제공하며 지역 재가 복지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성요셉재활원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성요셉복지재단 소속 장애인 거주시설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재활 훈련과 자기결정권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노 의원은 “명절마다 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이웃들과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도의원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재가 돌봄과 거주시설은 우리 지역 복지의 두 축인 만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종사자 처우 개선과 시설 운영 지원이 현장에 실제로 닿는지 예산·정책 심사 과정에서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온 가족이 모이는 한가위에 오히려 더 외로울 수 있는 이웃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헌신하는 시설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민생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정책 점검과 지원 연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특이민원대응전문관’이 나선다…서초, 특이민원 현장 대응 강화

    ‘특이민원대응전문관’이 나선다…서초, 특이민원 현장 대응 강화

    서울 서초구가 특이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이민원대응전문관’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특이민원대응전문관은 폭언·폭행, 반복적 전화와 민원 제기, 업무방해 등 직원이 혼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문 상담과 현장 지원, 법적 대응 등을 지원한다. 기존 담당 직원이 개별 대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조기 발견·즉시 지원·현장 출동·사후관리’로 이어지는 기관 차원의 대응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서울 자치구 최초로 특이민원대응전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이미 전문관의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8월 접수된 특이민원 12건 가운데 9건이 전문관의 직접 상담과 현장 대응 등으로 마무리됐다. 약 6개월간 36차례 민원을 제기하고 76차례 전화하며 환불을 요구한 민원인에게는 전문관이 상담하고 대응 원칙을 안내해 종결했다. 4시간 30분 동안 같은 요구를 했던 민원인에는 전문관이 현장으로 출동해 절차를 안내하고 퇴거 조치했다. 직원이 민원 현장에서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호장치도 지속해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내부 메신저를 활용해 전문관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긴급 대응 핫라인을 구축하고 대응 범위를 구청 본청에서 18개 동주민센터까지 확대했다. 또 직원이 상황별 대응 절차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용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부하고 민원창구에는 폐쇄회로(CC)TV 상시 녹화 안내와 함께 출입제한과 퇴거 조치 등에 관한 안내문을 게시했다. 구는 앞으로 직원 보호정책을 계속해 고도화한다. 내년에는 실제 사례와 대응 과정을 바탕으로 한 교육용 짧은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반복민원 종결 우수사례, 법적 대응 사례, 현장 대응 비법 등을 담은 사례집을 제작한다. 직원 체감도 조사도 실시해 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주민에게도 안정적이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민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의정부병원 수술실 환경개선사업 예산 지적..사전검토 철저해야

    이영봉 경기도의원, 의정부병원 수술실 환경개선사업 예산 지적..사전검토 철저해야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2)은 15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의정부병원 수술실 환경개선사업의 추경 감액 사유를 추궁하며, 사업 설계 단계에서의 철저한 사전 타당성 검토와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지난 2월 이미 사업비가 정상적으로 교부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서 감액 편성된 배경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특히 공사 진행 시 불가피한 수술실 운영 중단과 대체 진료 공간 확보 문제 등 현장 실무 여건이 뒤늦게 파악된 점을 꼬집으며, 당초 사업 기획 단계에서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따져보지 않은 탁상행정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인정해 본예산을 수립하고 예산 교부까지 마친 뒤 뒤늦게 추진 불가 판정을 내린 것은 도정 행정의 대외적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짚었다. 이 의원은 “국비까지 확보한 사업을 반납하는 상황까지 발생한 것은 사업 설계와 추진 과정에서 보다 꼼꼼한 검토가 필요했다는 의미”라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비를 확보하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은주 의원(국민의힘·비례) 역시 지원 사격에 나서며 집행부의 안일한 대응 태도를 꼬집었다. 국 의원은 상임위 차원의 현장 실사를 통해 의정부병원의 열악한 진료 환경과 수술실 개선의 시급성이 이미 확인됐다며, 공사 중 수술실 가동 중단이라는 단편적인 어려움만을 내세워 사업을 백지화할 것이 아니라 현장 현실과 개선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의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한 현장 실태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집행부가 기계적인 면피성 답변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하며, 공공의료원 환경개선 정책 방향을 결정할 때 의회와 의료원, 집행부 간 긴밀한 사전 소통과 협의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영봉 의원은 “사업을 추진할 때는 예산을 편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사업이 가능한지, 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진료 공백은 없는지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며 “특히 국비가 포함된 사업은 국비 확보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 확보한 재원이 실제 필요한 곳에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처음부터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병원의 의료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의료원 환경개선사업의 추진 과정과 의사결정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설계 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김영훈 경기도의원, 반송고 현장 점검… “운영방식에 따라 학교 시설 차이 생겨선 안돼”

    김영훈 경기도의원, 반송고 현장 점검… “운영방식에 따라 학교 시설 차이 생겨선 안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훈 의원(화성3)은 지난 16일 화성 반송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노후 설비의 개선과 부족한 교육공간 확충을 위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시설 개선이 시급한 학교를 직접 확인하고 예산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개선이 필요한 설비를 하나씩 살폈다. 가장 긴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는 방송실 시설이었다. 수능 시험장 운영 과정에서 듣기평가 방송과 시험 타종을 총괄하는 핵심 설비임에도, 2008년 개교 시점의 시스템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었다. 지난 18년 동안 진행된 개선 작업은 앰프 및 컨트롤러 보완 수준에 그쳤다. 학교 관계자는 평시에도 타종 음향이 간헐적으로 끊기는 현상이 발생해 시험 때마다 상당한 부담을 느낀다고 전했다. 시험의 시작·종료 알림이 정확히 안내되지 않을 경우 수능 운영 전체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시설 개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더불어 공간 부족 문제도 함께 확인됐다. 학교는 학생 수용을 위해 2개 학급을 증설했으나 컴퓨터실과 과학실 등 특별교실의 확보와 설비 개선이 과제로 남았다. 학교 측은 1실의 컴퓨터실만으로는 늘어난 학급의 수업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노트북 등을 활용한 이동식 컴퓨터실 도입을 대안으로 제안했다. 이에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의 책상 컴퓨터를 예시로 들며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반송고가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건립되었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실시협약상 유지관리 기준이 준공 당시 요구수준에 묶여 있다 보니, 지난 18년간 이루어진 기술 발전이나 변화된 학교 기능을 반영해 시설을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김 의원은 이러한 제도적 한계와 구조적 문제가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반송고 방송설비 개선 ▲과밀 학교의 특별교실 확보와 설비 개선 ▲고교학점제 대응 인프라 투자 ▲장기수선충당금 집행계획 및 계약 방식에 대한 도교육청의 관리체계 구축 ▲BTL 학교의 시설·설비 노후도와 시설개선 문제가 과제로 제시됐다. 김영훈 의원은 “학교를 둘러보며 확인한 것은 개별 설비 몇 개가 낡았다는 사실이 아니라, 낡아도 바꿀 수 없는 구조가 18년간 지속되었다는 점”이라며 “학교가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다는 것은 그 설비가 국가시험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제도는 계속 바뀌는데 건물은 2008년에 멈춰 있다면, 그 격차를 메우는 일은 학교가 아니라 교육청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 최경순 경기도의원 “재정 어렵다고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삭감 안 돼”

    최경순 경기도의원 “재정 어렵다고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삭감 안 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이 지난 16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4차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국에 학교 밖 청소년과 여성청소년,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 감액에 우려를 나타내며 필수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먼저 미래평생교육국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대해 “7월 말 기준 신청률이 약 60%라면 연말까지 추가 신청이 이어질 텐데 사업 도중 예산이 소진돼 하반기 신청자가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이는 경기도 행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릴 제2의 산후조리비 지원 중단 사태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의원은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특화사업과 시군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이 모두 감액된 점을 언급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프로그램과 축제, 교육 등에 참여하며 소속감과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교육체계 밖에 있는 청소년일수록 그들이 자기계발을 통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경기도가 더욱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민사회국 소관 사업 중 이주노동자 사업장 안전관리 안내 매뉴얼 제작 예산이 전액 삭감된 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이주노동자가 자국어로 작업장의 안전 수칙과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도와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으나, 기존 자료와 타 기관의 기존 수록 내용을 재활용한다는 명목으로 관련 예산이 전액 감액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 의원은 아리셀 참사 이후 이주노동자들이 언어적 장벽 때문에 안전교육이나 비상 상황 대응에 차질을 빚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며, 기존에 존재하는 자료들이 경기도 내 실제 산업현장의 환경과 독자적인 정책 여건을 충분히 담아내고 있는지에 대해 보다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여성가족국에는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퇴소자 자립지원금과 관련하여 “피해자가 퇴소 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지원금이 실질적인 자립에 충분한 수준인지 살펴야 한다”며 “피해자의 보호와 자립을 지방정부에만 맡기지 말고 도와 시군이 함께 정부의 책임과 지원 확대를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의원은 다음 해부터 도와 시군의 재정분담 비율을 원칙적으로 3대 7로 조정하려는 방침에 대해서도 “모든 사업에 동일한 기준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청년기본소득을 비롯한 경기도 대표 정책의 존속 여부가 시군의 재정 여건에 따라 결정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각 실·국을 대표하는 핵심사업만큼은 예외를 두는 등 정책의 연속성을 지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최경순 의원은 “예산 감액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집행부의 어려움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재정이 어려울수록 반드시 지켜야 할 사업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청소년과 이주민 등 취약계층의 권리와 안전에 직결된 사업만큼은 책임 있게 지켜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출구전략 없는 농지 전수조사에… “땅 가진 농민도, 빌려 짓는 농민도 웁니다”

    출구전략 없는 농지 전수조사에… “땅 가진 농민도, 빌려 짓는 농민도 웁니다”

    전국적으로 농지 이용 실태를 전수조사하면서 제주지역 고령 농업인과 농지 소유자들의 불안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농지법상 농지를 직접 경작하거나 적법한 임대차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원칙이 강화되는 가운데, 농지를 팔거나 임대하려는 수요까지 위축되면서 농촌의 고령화와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정부의 농지 이용 실태 전수조사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5~7월에는 행정자료와 시스템 등을 활용한 기본조사가 이뤄졌고, 8월부터 12월까지는 조사원이 농지를 직접 찾아가 농지로서 기능하고 있는지, 불법 전용이나 건축물 등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심층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기존 표본조사보다 대폭 늘어난 인력이 투입됐다. 현장조사 인력은 약 79명으로, 기존 20명 안팎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현재 조사 진행률은 약 2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전수조사가 본격화하면서 농지 거래와 임대가 얼어붙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다. 제주 농업인단체협의회 김필환 대표는 “농촌 고령화로 농사를 계속 짓고 싶어도 과거처럼 경작하기 어려운 농업인이 많다”며 “농지를 임대하거나 매각해야 하는 상황인데 전수조사가 시작되면서 농지 매매와 임대가 상당히 냉각됐다”고 말했다. 농업인들이 우려하는 것은 단순히 농지 거래 감소에 그치지 않는다. 농업 소득은 제자리걸음을 하는 반면 농자재 가격과 생산비 부담은 커지고 있어 농지를 노후자산으로 생각해온 고령 농업인들의 불안이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예전에는 농사를 짓다가 힘들어지면 농지를 팔아 농가 부채를 정리하고, 농지연금을 받아 노후를 보내겠다는 소박한 계획이라도 있었다”며 “지금은 농지를 갖고 있는 사람도, 농지를 빌려 농사짓는 사람도 모두 미래가 불안한 상황”이라고 했다. 특히 적법한 임대차와 현실의 농촌 사정 사이에 간극이 있어 출구전략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농지법은 원칙적으로 농지를 소유한 사람이 직접 농사를 짓도록 하고 있지만,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경작이 어려운 농업인이 늘면서 임대차 수요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농지 소유자에게 무조건 농지를 처분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농지 이용 실태를 확인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조사에서 문제가 확인되더라도 처분 의무 부과, 처분명령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 처분까지는 2~3년가량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법적인 임대차가 가능한 경우에는 농지은행을 활용할 수도 있다. 농지 소유자와 임차인이 적법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농지은행을 통해 등록하면 임차인의 경작 사실을 농지대장에 등재할 수 있다는 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농지연금 역시 고령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지만 대기기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거론된다. 농지연금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업인이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받는 제도다. 김 대표는 “고령 농업인이 농지를 처분하거나 연금으로 전환하고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를 넘길 수 있도록 정책적인 출구전략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농지법의 원칙을 지키는 것과 농촌 현실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지를 가진 농민은 고령화로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워도 임대나 매각이 쉽지 않고, 농지를 빌려 농사짓는 임대농은 전수조사로 농사를 못 짓게 되는 상황에 처해 소유자와 임대농 모두 불안에 놓였다”고 다시한번 꼬집었다. 도는 오는 12월 말까지 현장조사를 마무리한 뒤 조사 결과를 유형별로 분류해 계도나 행정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농지 처분 과정에서 농어촌공사가 해당 농지를 매입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수조사는 농지 투기와 불법 전용을 막고 농지의 실제 이용 실태를 파악한다는 취지지만, 고령화와 농가 소득 감소라는 제주 농촌의 현실을 고려한 후속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국정원·세관·경찰 ‘3각 공조’…60억 마약밀수 일당 30명 덜미

    국정원·세관·경찰 ‘3각 공조’…60억 마약밀수 일당 30명 덜미

    국가정보원이 동남아발 마약 밀수 첩보를 넘기고 세관이 입국자의 짐을 검사하면 경찰이 국내 유통망을 추적하는 ‘3각 공조’로 마약 사범 30명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향후 수사체계 변화에 맞춰 기관 간 공식 공조 체계를 넓히는 등 경찰 중심의 마약 수사 공조를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밀수책 7명과 유통책 13명, 투약자 10명 등 30명을 체포하고 17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필로폰 1.25㎏, 케타민 500g, 야바 2000정, 에토미데이트 500㎖ 등 시가 약 60억원 상당을 압수했다. 한 일당은 필로폰과 케타민을 해바라기씨 봉투에 넣거나 필로폰을 신체에 테이프로 감아 숨긴 채 입국했다. 다른 일당은 야바를 과자상자 안에 호일과 비닐로 겹겹이 싸서 들여왔고, 에토미데이트는 화장품 용기로 위장했다. 압수한 필로폰 1.25㎏은 경찰 추산 약 41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고, 케타민 500g은 약 16만명분이다. 경찰은 이번 수사 성과에 대해 관계기관 공조를 통해 풀어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필로폰·케타민, 야바 사건에서는 국정원이 확보한 동남아발 밀수·유통 첩보를 경찰에 제공했다. 서울청 마수대는 지난 7월 국정원과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정기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에도 수사관들이 국정원 직원과 개별적으로 정보를 주고받았지만, 이번에는 정례 간담회를 통해 공식적인 루트를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관과의 공조는 사건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이었다. 경찰은 지난 7월 태국에서 에토미데이트가 들어온다는 첩보를 들었으나 당시는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할 만큼 구체적인 혐의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세관에 협조를 요청했고, 세관이 행정조사 차원에서 입국자의 소지품을 검사해 화장품 용기에 숨겨진 에토미데이트 500㎖를 찾아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를 압수한 뒤 사후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국민 제보도 공조 체계의 한 축으로 활용됐다. 야바와 에토미데이트 사건 모두 신고·제보가 수사 단서가 됐고, 특히 에토미데이트 사건의 제보자에게는 신고포상금 1000만원이 지급됐다. 경찰은 조직범죄에 대한 결정적 제보로 30명 이상을 검거하는 데 기여하면 최대 5억원까지 지급하는 특별검거보상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 세관 등 다른 관계기관과도 실무협의체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세 사건은 각각 다른 사건이지만 모두 유관기관 공조가 핵심이었다”며 “공식적인 협조 채널과 국민 신고·제보를 활성화해 마약류 범죄 차단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 최미금 경기도의원, 학급수 현실화부터 통학로 안전까지… 화성 동탄3동·반월동 학교 현안 ‘밀착 점검’

    최미금 경기도의원, 학급수 현실화부터 통학로 안전까지… 화성 동탄3동·반월동 학교 현안 ‘밀착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최미금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5일 화성시 반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최미금 의원과 소통하는 교육현안 간담회’를 열고 학급편성과 통학안전, 급식 운영 등 동탄3동·반월동 지역 학교의 주요 현안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 의원이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교육지원청과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자리에는 김영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포함해 이향숙 기산초등학교장, 박재서 능동중학교장, 이명숙 화성반월중학교장, 유순관 화성반월고등학교장 등 교육계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 의원은 특정 지역으로의 학생 쏠림으로 능동중학교의 학생 및 학급 수가 급감한 현황을 우선 논의하고,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학급당 정원을 기존 28∼30명 기준보다 낮게 조정하는 탄력적 학급편성안을 현장 전문가들과 집중 검토했다. 통학안전 대책으로는 화성반월중학교 교문 앞 신호등 신설과 능동중학교 주변의 파손된 보도블록·안전펜스 정비를 화성시에 요청하고, 중·고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권역별 통학 순환버스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급식 운영과 관련해서는 조리실무사 결원 발생 시 대체인력을 신속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화성반월고등학교 급식실 증축공사 기간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실제로 간담회 다음 날인 16일에는 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가 화성반월고를 찾아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면접 준비를 돕던 화성시 ‘진로 길찾기’ 사업 재개, 노후 급식기구 교체비 마련, 교육환경개선사업비 확보 등이 논의됐다. 이날 제시된 2027년도 교육환경개선 단위사업 수요는 8개 학교, 총 24억 7,875만 3천원 규모다. 최미금 의원은 “신호등 하나, 보도블록 한 장, 학급 하나가 아이들에게는 안전과 배움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이 교육행정기관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급편성 기준 개선은 경기도교육청에 요구하고, 통학로와 통학버스 문제는 화성시·경찰과 협의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으로 집약된 화성시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 신속한 현장 조치까지 이어지도록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대응 상황을 빈틈없이 살피겠다”고 밝혔다.
  • 추석에 마포는 공영주차장이 ‘공짜’

    추석에 마포는 공영주차장이 ‘공짜’

    서울 마포구는 추석을 맞아 구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고 명절 주차 부담을 덜기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과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연휴를 앞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월드컵경기장 남문 맞은편 도로(월드컵로 251 앞)에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구가 후원하고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마포구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무상점검은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귀성길에 오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승용차와 12인승 이하 승합차, 1t 이하 화물차다. 정비요원 30여 명이 참여해 전기장치와 엔진 상태, 연료 누출 여부, 점화계통과 각종 벨트류, 타이어 공기압과 브레이크 패드 등을 점검한다. 와이퍼와 각종 오일류, 냉각수, 워셔액 등 소모성 부품은 차량 상태에 따라 무상으로 보충하거나 교체해준다. 무상점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추가 정비가 필요한 차량에는 지역 내 정비업소를 안내해 저렴하게 정비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점검을 원하는 구민은 당일 오후 3시 20분까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포스 마포구지회 또 구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지역 내 공영주차장 30곳, 총 3079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 대상은 망원시장·아현시장 등 노상주차장 13곳, 마포월드컵·마포유수지 등 노외주차장 5곳, 마포중앙도서관·소금나루도서관·아현시민주차장 등 시설주차장 12곳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망원시장·월드컵시장·아현시장 인근과 합정역·망원역 일대 주차장은 이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 부담 완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시설 내 주차구역을 포함해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영주차장 무료 운영 안내는 마포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과 각 주차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에 오르기 전 차량을 한 번 더 살펴보시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는 무료 공영주차장도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구민과 마포를 찾는 모든 분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김동희 경기도의원, 기초의회 의장 출신들과 지방의정 상생발전 연구회 출범

    김동희 경기도의원, 기초의회 의장 출신들과 지방의정 상생발전 연구회 출범

    경기도의회 김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이 기초의회 의장을 지낸 도의원들과 함께 광역·기초의회 간 상생협력과 지방의정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나선다. 제12대 경기도의회 소속 연구단체인 ‘경기도 지방의정 상생발전 연구회’(회장 김동희 도의원)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회가 나아갈 방향과 설립 의도를 공유하는 한편,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의 협력 구조 구축 및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회는 과거 기초의회 의장을 지낸 인사들을 주축으로 도의원 14명이 뜻을 모아 결성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풀뿌리 지방자치의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의회를 이끌었던 노하우를 살려, 경기도청과 31개 시·군 현장을 잇는 실효성 있는 상생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체 대표를 맡은 김동희 의원은 제6대부터 제8대까지 부천시의원을 연이어 지낸 3선 출신으로, 제8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은 바 있다. 2018년 의장 임명 당시 부천시의회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이후 제11대 경기도의회를 거쳐 제12대 도의회에 다시 입성했으며, 현재는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의원은 “기초의회 의장은 주민의 목소리와 지역 현안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해 온 자리”라며 “그 경험을 가진 의원들이 경기도의회에서 다시 모였다는 것 자체가 이번 연구회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의회에서 쌓은 경험을 경력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자산으로 연결하겠다”며 “시·군의 현장 목소리가 경기도 정책과 예산에 제대로 반영되고, 경기도 정책도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간 자치분권 및 지방의정 상생발전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와 시·군의회 관계자 간담회, 협력 우수사례 현장방문, 전문 학술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조례 제·개정,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도정질의 및 정책제안 등 실제 의정활동에도 활용한다. 김 의원은 “광역과 기초가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찾아야 지방자치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며 “기초의회 의장 경험을 비롯한 회원 의원들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 모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연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지방의정 상생발전 연구회’는 기초의회 의장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총 14명의 경기도의원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경기도의회와 시·군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정책·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도 지방의정 상생발전 연구회 회원(14명, 회장 이하 가나다순)회장 김동희 의원(부천6), 회원 강성삼 의원(하남2), 김귀근 의원(군포4), 김동규 의원(안산1), 김인영 의원(이천2), 박은경 의원(안산6), 방미숙 의원(하남4), 성기황 의원(군포2), 성복임 의원(군포1), 신명순 의원(김포3), 유필선 의원(여주2), 이건한 의원(용인8), 이윤승 의원(고양12), 조명자 의원(수원10)
  • 청년재단, K-컬처 이끌 청년 예술인과 정책과제 논의

    청년재단, K-컬처 이끌 청년 예술인과 정책과제 논의

    - 청년예술인·문화기획자·청년창업가 한자리에…「모두의 정책이, 나의 정책이 되려면」 두 번째 간담회- “첫 기회 넘어 지속가능한 활동으로”…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의 효과와 한계 청취- 현장 의견 토대로 문화예술 분야 청년정책 개선과제 발굴·관계기관 전달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 이하 ‘재단’)은 지난 14일 ‘모두의 정책이, 나의 정책이 되려면’ 문화예술편 간담회를 열고 청년예술인과 문화기획자, 청년창업가들과 함께 문화예술 분야 청년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K-컬처의 영향력이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청년예술인은 다양한 시도와 창작을 통해 지금의 한국 문화를 만들어가며 새로운 가능성을 넓히는 핵심 주체로 자리하고 있다. 재단은 청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에 첫발을 딛고 활동을 이어가며 이를 자신의 ‘업’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정책이 실제로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현장에서 체감하는 한계는 무엇인지 듣고 이를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책적 지원이 청년예술인의 첫 활동과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장에서 겪는 구조적 제약에 대한 목소리도 이어졌다. 주요 어려움으로는 ▲단기·프로젝트 중심 지원으로 인한 활동 지속과 확장의 어려움 ▲공모와 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서 작성·증빙 등 행정 부담 ▲수도권 외 지역의 문화예술 일자리와 교육·네트워크 부족 등이 제시됐다. 문화예술이라는 하나의 범주 안에서도 예술인과 기획자, 문화예술 기반 창업가의 성장 경로와 필요한 지원이 서로 다른 만큼, 대상과 성장 단계에 따라 정책을 세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지원 규모 확대를 넘어 장기적인 멘토링과 인큐베이팅, 예술인과 시장·지역·기관 간 연계를 통해 청년의 활동이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연결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좌장을 맡은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K-컬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대 예술가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토대가 중요하다”며 “정책이 현장에 어디까지 닿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당사자의 경험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구체적인 정책과제로 정리해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청년 문화예술인의 경험과 가능성이 다음 활동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연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재단은 다양한 청년의 경험을 통해 정책이 실제 삶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는 「모두의 정책이, 나의 정책이 되려면」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자립준비청년에 이어 문화예술 분야 청년을 두 번째로 만났으며, 간담회에서 발굴한 현장 과제를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해 청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채신덕·김철환·최명진·신명순 의원,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정담회 개최

    채신덕·김철환·최명진·신명순 의원,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더민주, 김포2), 건설교통위원회 김철환(더민주, 김포4), 교육행정위원회 최명진(더민주, 김포1), 경제노동위원회 신명순(더민주, 김포3) 의원은 지난 15일 김포상담소에서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박정인, 이하 학운협)와 김포 교육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 학운협은 ▲통합교육 거버넌스 ▲통학노선 확대 ▲AI교육 ▲과밀학급 해결책 ▲학교 민원처리 전담기구 운영의 필요성 등 교육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을 제안했다. 학운협 박정인 회장은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가 교육현안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협의할 수 있는 상시적인 ‘통합교육 거버넌스’ 같은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운협은 김포 지역 신설학교와 과밀학급을 대상으로 AI 수업용 1인 1기기 지원 등 안정적인 교육 인프라 조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굣길을 위해 통학 노선 확대 및 통학 사각지대 해소 방안 마련도 함께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과밀학급 문제, 안전시설 보강 등 교육시설에 대하여 지속적인 민원이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에 공감을 표시하며, “김포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결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며 “학운협도 학교와 학부모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해 줌으로써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김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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