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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헬멧이 대체 뭐기에… 스텝 꼬인 英 스켈레톤

    이 헬멧이 대체 뭐기에… 스텝 꼬인 英 스켈레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의 유력한 우승 후보인 영국 대표팀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5일 BBC,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은 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영국 팀의 새 헬멧 사용을 지난달 29일 금지했다. 안전 규정상 스켈레톤 헬멧에 추가적인 공기역학적 요소를 부착해선 안 되는데, 영국 대표팀의 새 헬멧에 ‘공기역학적 돌출부’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영국봅슬레이스켈레톤협회(BBSA)는 “헬멧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했고, IBSF 규정에도 부합한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CAS는 6일 심리를 진행하고 7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영국은 남자 세계랭킹 1위 매트 웨스턴, 3위 마커스 와이어트와 여자 세계 3위 태비사 스토커를 앞세워 남녀 동반 금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웨스턴이 5개, 와이어트가 2개 등 2025~2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싹쓸이했고, 스토커는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웨스턴과 와이어트는 오는 12·13일(한국시간)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영국 언론협회는 “선수들이 지난주 새 헬멧을 시험 착용했다. CAS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월드컵 시즌에 사용했던 구형 헬맷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대표팀이 동계올림픽에서 장비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도 여자 금메달을 따낸 에이미 윌리엄스의 헬멧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 대표팀이 헬멧의 돌기가 불법이라고 항의했지만 기각됐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영국 선수들이 입은 경기 수트에 공기 저항을 줄이는 홈이 파인 게 규정 위반이라는 주장이 경쟁 팀들로부터 제기됐으나 이때도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한편 한국 스켈레톤 대표팀은 정승기·김지수(강원도청)가 12일 오후 5시 30분 남자 예선 1·2차 경기에 나선다.
  • “예쁜 두상 위해” 300만원짜리 ‘헬멧’이 유행?…의사들은 ‘만류’, 왜

    “예쁜 두상 위해” 300만원짜리 ‘헬멧’이 유행?…의사들은 ‘만류’, 왜

    아기의 두상을 예쁘게 만들어 준다는 ‘교정 헬멧’ 치료가 영유아 부모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자녀들이 두상 교정 헬멧을 쓰고 있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자주 노출되면서 불필요한 불안을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사두증은 생활 습관 교정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3일 강희정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학) 교수에 따르면 사두증은 영아의 머리 한쪽이 납작해지거나 좌우가 비대칭적으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사두증은 생후 초기 자세의 영향으로 흔히 나타나는 ‘자세성 사두증’과 신생아의 후두부 봉합선이 조기에 붙는 ‘두개골 유합에 따른 사두증’으로 나뉜다. 자세성 사두증은 두개골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출생 전후나 성장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같은 방향의 압력을 받으며 생기는 변형이다. 영아의 약 3%에서 관찰될 정도로 흔하다. 생후 3개월 이전에 발견됐다면, 아이가 누울 때 납작해진 쪽을 피하고 머리 위치를 자주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두개골 조기 유합증’은 두개골 봉합선이 정상보다 빨리 닫히는 희소 질환이다. 안면 비대칭이나 봉합선 돌출 여부를 살피는 진찰과 함께 X선, CT 등 영상 검사가 필요하다. 뇌 성장에 영향을 주거나 두개내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 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비싼 교정 헬멧보다 ‘자세 점검’이 먼저자녀의 두개골 변형이 걱정된다면 민간에서 고가의 교정 헬멧을 구매하기보다 잠자는 자세를 점검하는 게 우선이다.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을 예방하기 위해 아기를 바로 눕혀 재워야 한다는 원칙은 널리 알려져 있다.하지만 깨어 있을 때도 등을 대고 누워 있으면 뒤통수가 전체적으로 평평해지는 단두증이나 사두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성 사두증을 예방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은 ‘터미타임’(Tummy Time)이다. 아기가 깨어 있을 때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노는 시간으로, 목과 몸통 근육 발달을 돕고 머리 뒤쪽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두개골 변형을 줄여준다. 터미타임 중에는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아기가 깨어 있는 시간에만 해야 하고 생후 초기에는 하루 2~3회, 1회당 3~5분 정도의 짧은 시간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후 아기의 적응도와 목 근육 발달 상태에 따라 시간과 횟수를 점차 늘려 하루 30~60분 수행을 목표로 한다. 단 아기가 힘들어하면 즉시 바로 눕혀야 하고, 질식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푹신한 쿠션이나 이불 등은 금물이다. 수유 직후에는 구토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헬멧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사두증의 정도가 심할 경우 아기의 두개골 모양에 맞춰 제작된 헬멧을 하루 20시간 이상 착용해 특정 방향으로 뼈가 자라도록 유도한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는 생후 6개월 이전이다. 12개월 이후에는 두개골이 상당 부분 굳어 교정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늘어나는 사두증 환자…“정확한 진단이 우선”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사두증 진단 환자는 2024년 1만 100명으로 15년 새 25배가량 증가했다. 2010년 409명이던 사두증 환자는 두상 교정 헬멧과 베개 등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2018년 5585명을 넘겼고, 2024년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다. 진단 환자의 99%가 5세 미만 영유아다. 문제는 헬멧 치료가 필요한 만큼 심각하지 않은데도 미용 목적으로 교정을 선택하거나, 병원 진료 없이 곧바로 민간 교정 센터에서 상담을 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굳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정상 아이를 위해 개당 200만~300만원짜리 고가 제품을 구매하려는 부모도 늘고 있다. 강 교수는 “우리나라는 영유아 건강검진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며 “검진 과정에서 전문의에게 머리 모양을 꼼꼼히 확인받고,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인지 판단한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강조했다.
  • 설원에서 마주친 맹수…사진 촬영이 부른 뜻밖의 사고

    설원에서 마주친 맹수…사진 촬영이 부른 뜻밖의 사고

    중국 신장(新疆) 북부에서 스키를 즐기던 여성이 희귀 야생동물인 설표에 접근했다가 공격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불과 3m 거리까지 다가간 것이 화를 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과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몽골 접경 지역인 푸윈현에서 지난 24일 저녁 발생했다. 현장 영상에는 보라색 스키복을 입은 여성이 눈 위에 엎드린 채 쓰러져 있고 이후 얼굴에서 피를 흘리며 구조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스키를 즐긴 뒤 숙소로 돌아가던 중 설표를 발견하자 차량에서 내린 뒤 사진 촬영을 시도하다가 공격받았다. 설표는 피해자를 제압한 뒤 인근을 배회했고 이후 한 스키 강사가 스키 폴을 휘둘러 동물을 쫓아내면서 상황이 정리됐다. 피해 여성은 스키 헬멧 덕분에 치명상을 피했지만 얼굴과 상반신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 잇단 설표 목격에도 접근…당국은 이미 ‘접근 금지’ 경고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 있는 케커퉈하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근이다. 현지에서는 사고 전날에도 숙소 주변에서 먹이를 찾는 설표가 목격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중국 당국은 최근 이 일대에서 설표 출현이 잇따르자 방문객들에게 주의 경고를 내린 상태였다. 당국은 “설표는 공격성이 강한 대형 포식자”라며 “해당 지역에서는 머무르지 말고 신속히 이동하고 차량에서 내리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단독 행동 역시 피하라고 강조했다. 사고 이후 현지 당국은 순찰을 강화하고 야생동물 접근 금지 등 안전 수칙에 대한 대중 홍보도 확대하고 있다. ◆ 댓글 600여 개…“문제는 동물이 아니라 사람의 판단” 이 사고를 다룬 뉴욕포스트 기사에는 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 여론은 피해자보다는 설표를 옹호하는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3m까지 다가갔다면 설표가 반응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 “야생동물을 관광 배경처럼 여긴 결과”, “자연의 경계를 넘은 건 사람”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댓글은 “설표가 위협적인 존재로 낙인찍혀 사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동물 보호를 강조했다.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관광 행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SNS에 올릴 사진 한 장 때문에 생명을 걸었다”, “야생동물을 만화 캐릭터처럼 착각한 결과”라는 지적도 나왔다. ◆ 인간 공격은 극히 드문 동물…전 세계 개체 수는 감소 추세 설표는 인간을 피하는 습성으로 잘 알려져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전 세계 야생 설표 개체 수는 4000~6500마리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약 60%가 중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통계는 국제 보호단체인 설표 보호 재단 등이 집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설표는 본래 공격적인 동물이 아니라 위협을 느낄 경우 본능적으로 반응한다”며 “야생동물과의 거리는 용기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 “사진 좀 찍자고”…맹수 코앞까지 다가간 스키장 방문객, 결국 공격 [핫이슈]

    “사진 좀 찍자고”…맹수 코앞까지 다가간 스키장 방문객, 결국 공격 [핫이슈]

    중국 신장(新疆) 북부에서 스키를 즐기던 여성이 희귀 야생동물인 설표에 접근했다가 공격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불과 3m 거리까지 다가간 것이 화를 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과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몽골 접경 지역인 푸윈현에서 지난 24일 저녁 발생했다. 현장 영상에는 보라색 스키복을 입은 여성이 눈 위에 엎드린 채 쓰러져 있고 이후 얼굴에서 피를 흘리며 구조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스키를 즐긴 뒤 숙소로 돌아가던 중 설표를 발견하자 차량에서 내린 뒤 사진 촬영을 시도하다가 공격받았다. 설표는 피해자를 제압한 뒤 인근을 배회했고 이후 한 스키 강사가 스키 폴을 휘둘러 동물을 쫓아내면서 상황이 정리됐다. 피해 여성은 스키 헬멧 덕분에 치명상을 피했지만 얼굴과 상반신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 잇단 설표 목격에도 접근…당국은 이미 ‘접근 금지’ 경고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 있는 케커퉈하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근이다. 현지에서는 사고 전날에도 숙소 주변에서 먹이를 찾는 설표가 목격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중국 당국은 최근 이 일대에서 설표 출현이 잇따르자 방문객들에게 주의 경고를 내린 상태였다. 당국은 “설표는 공격성이 강한 대형 포식자”라며 “해당 지역에서는 머무르지 말고 신속히 이동하고 차량에서 내리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단독 행동 역시 피하라고 강조했다. 사고 이후 현지 당국은 순찰을 강화하고 야생동물 접근 금지 등 안전 수칙에 대한 대중 홍보도 확대하고 있다. ◆ 댓글 600여 개…“문제는 동물이 아니라 사람의 판단” 이 사고를 다룬 뉴욕포스트 기사에는 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 여론은 피해자보다는 설표를 옹호하는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3m까지 다가갔다면 설표가 반응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 “야생동물을 관광 배경처럼 여긴 결과”, “자연의 경계를 넘은 건 사람”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댓글은 “설표가 위협적인 존재로 낙인찍혀 사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동물 보호를 강조했다.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관광 행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SNS에 올릴 사진 한 장 때문에 생명을 걸었다”, “야생동물을 만화 캐릭터처럼 착각한 결과”라는 지적도 나왔다. ◆ 인간 공격은 극히 드문 동물…전 세계 개체 수는 감소 추세 설표는 인간을 피하는 습성으로 잘 알려져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전 세계 야생 설표 개체 수는 4000~6500마리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약 60%가 중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통계는 국제 보호단체인 설표 보호 재단 등이 집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설표는 본래 공격적인 동물이 아니라 위협을 느낄 경우 본능적으로 반응한다”며 “야생동물과의 거리는 용기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 잔혹한 푸틴…“러軍 병사, 폭격 속 ‘인간 드론 안테나’로 이용당해” [핫이슈]

    잔혹한 푸틴…“러軍 병사, 폭격 속 ‘인간 드론 안테나’로 이용당해” [핫이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드론 공격을 위해 무장도 하지 않은 병사를 ‘살아있는 안테나’로 활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은 무기도 없이 전투 지역에 투입되어 드론 통신 중계기로 이용되던 러시아 군인을 생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제 46여단 통신부대는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잔혹한 전술을 목격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에게 포로로 잡힌 한 러시아 병사는 방탄복과 헬멧만 착용하고 무장도 하지 않은 채 공격에 투입됐다. 우크라이나군은 해당 러시아 병사가 ‘살아있는 안테나’로 이용당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병사는 통신 안테나를 지정된 지점까지 가지고 간 다음 그 자리에 머물면서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드론과 통신 시스템을 위한 ‘인간 중계기’ 역할을 했다. 이후 러시아 병사는 우크라이나 중형 드론에 의해 파악된 뒤 공격을 받았고 이후 잔해에 갇히게 됐다. 우크라이나군의 피격에서 살아남은 러시아 병사를 발견하고 포로로 잡았다. 우크라이나 제 46여단 소속 세르히 콘드라티우크는 “현재 러시아군은 주로 3~4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공격조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소규모 공격조는 우크라이나 진지를 불규칙적으로 공격하고 지속적인 정면 전투보다는 방어선의 약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의 주요 목표는 드론 발사 지점과 포병 진지를 파악해 러시아군의 포병 및 항공 공격을 유도하는 것”이라면서 “러시아군은 항공 및 드론 공격을 위해 자국 병사들을 ‘살아있는 안테나’로 이용하는 잔혹한 전술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러·우 종전 협상, 현재 상황은?한편 러시아는 지난 23~24일 미국·우크라이나와 3자 종전 협상을 진행했다. 3국 협상단은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모여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군 전문가들을 협상 대표로 보냈고 미국 측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등 외교 전문가들이 나섰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논의가 처음 이루어진 만큼 구체적인 결과는 없었다. 이는 매우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이라면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하진 않았다. 지금 단계에선 그러기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협상으로 원하는 것을 얻어내길 원한다면 이렇게 서로 건설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접촉이 건설적으로 시작된 사실 자체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매우 중요한 단계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을 통해 “역사적인 회의였다”며 “전쟁 당사자 양측을 모아 평화를 향해 좀 더 가까이 나아갔고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프로세스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 중랑구,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운영…한파 속 휴식공간 마련

    중랑구,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운영…한파 속 휴식공간 마련

    서울 중랑구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겨울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달·택배 등 이동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중랑구 이동노동자 쉼터는 중화동 1호점, 망우동 2호점 등 2곳이다.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지난 17일부터 운영 시간을 토요일까지 확대했다. 이번 연장 운영은 다음 달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 시설을 비롯해 휴대전화 충전기, 컴퓨터, 냉온수기, 헬멧 건조기 등 이동노동자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짧은 대기 시간에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지난해 쉼터 이용 인원은 총 6200여명이다. 배달·택배 기사뿐 아니라 요양보호사, 가스 점검원, 돌봄 노동자 등 다양한 직종의 이동노동자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쉬고 재충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의 근무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호텔방서 커튼·전화·시계 없어지더니…미인대회 우승자가 범인이었다

    호텔방서 커튼·전화·시계 없어지더니…미인대회 우승자가 범인이었다

    여러 호텔을 전전하며 객실에서 각종 물품을 훔친 싱가포르의 미인대회 우승자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신민일보에 따르면 미스 머메이드 싱가포르 등 여러 미인대회 우승 및 출전 경력이 있는 ‘타니아’ 탄 이롱(34)이 지난 13일 현지 법원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타니아에 적용된 절도 4건과 기물파손 1건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그는 총 10건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그중 5건의 혐의가 양형에 영향을 미쳤다. 보도에 따르면 타니아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여러 호텔에 투숙하며 커튼, 탁상 조명, 전화기, 그림, 침구류 등 약 4000싱가포르달러(약 456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2024년 11월 22일 타니아는 싱가포르의 A 호텔에서 커튼, 시계, 전화기 등 1281싱가포르달러(약 146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쳤다. 불과 사흘 뒤인 11월 25일에는 B 호텔에 체크인했다가 당일 체크아웃하면서 전기 주전자, 우산, 그림 등 1395싱가포르달러(약 159만원) 상당의 물품을 갖고 달아났다. 또 2024년 12월 C 호텔에서 280싱가포르달러(약 32만원) 상당의 물품(소파 쿠션, 침대 시트, 시계, 전화기, 칫솔꽂이)을 훔쳤으며, 2025년 2월에는 다른 숙박업소에서 951싱가포르달러(약 108만원) 상당의 물품(탁상 조명, 매트리스, 전화기, 옷걸이 등)을 절도했다. 도난당한 물품 중 반환된 것은 하나도 없으며, 현재까지 어떠한 배상도 이뤄지지 않았다. 타니아는 2024년 11월 24일 호텔에서 물건을 훔쳐 징역형 대신 12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치료명령으로 풀려난 상태였다. 당시 석방 조건 중 하나가 ‘호텔 투숙 금지’였는데, 타니아는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위반해 또 범행을 저질렀다. 타니아의 이러한 행각은 2020년에도 있었다. 그는 당시 식당 식기, 병원 서류를 훔치거나 주차장에서 다른 사람의 헬멧을 훔친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었다. 타니아는 이번 사건 재판에서 자신이 집행유예 조건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강박장애 때문에 자제력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현지 의료기관에 따르면 그는 강박장애와 저장강박장애를 앓고 있으며 두 질환 모두 범행 당시 재발한 상태였다. 타니아는 의료진에게 괴로운 생각과 충동이 반복적으로 나타났고, 방에서 특정 물건을 치워야만 괴로움이 완화됐다고 호소했다. 검찰은 타니아가 2024년 11월 24일 치료명령을 받은 지 한달 안에 동종범죄를 다시 저질렀기에 더 이상 치료명령의 효과가 없다고 판단했다. 타니아 측 변호인은 타니아가 강박장애 등으로 자제력을 잃어 범행을 반복적으로 저지른 것이라며 선처를 요청했다. 또 훔친 물품들이 고가의 물건이 아니며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목적도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타니아의 정신건강을 진단한 의료기관은 그가 범행 당시 판단력이 크게 저하되는 등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며 그의 정신 상태가 범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다만 현재 그의 불안정한 고용 상태 등을 근거로 재범 위험성을 중간에서 높음 수준으로 평가했다. 타니아는 2017년 미스 머메이드 싱가포르, 2018년 미스 그랜드 타이완에 선정됐으며, 그밖에 여러 국제 미인대회에서 싱가포르 대표로 출전했다.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방문객 10만명 돌파

    서울시는 ‘2025-2026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방문객이 지난 13일 기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개장 이후 26일만으로, 하루 평균 4000여명이 찾은 셈이다. 지난해 하루평균 이용객 3296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올해 스케이트장은 다음달 8일까지 개방한다. 운영 시간은 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11시다. 이용료는 1000원이며 헬멧과 무릎 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스케이트장은 지난 4일 막을 내린 ‘2025 서울윈터페스타’와 연계해 광화문광장,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도심 명소를 잇는 겨울 관광 거점 역할을 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스케이트장을 찾는 모든 이용객이 안전하게 스케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겨울날의 추억을 얻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용인시, ‘CES 2026’ 용인시 단체관 운영…1억 294만 달러 역대 최대 수출 상담

    용인시, ‘CES 2026’ 용인시 단체관 운영…1억 294만 달러 역대 최대 수출 상담

    용인특례시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용인시 단체관을 운영해, 용인 지역 중소기업들이 총 1억 29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The Venetian Expo)에서 1월 6일부터 9일(현지 시각)까지 열린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전자 기술 전시회다. 용인시 단체관에는 ▲아날로그플러스(블루투스 일체형 설계와 소음 감소 기능을 갖춘 스마트 헬멧) ▲에이제이투(인공지능 홍채 인식 기술) ▲위스메디컬(다중 생체 신호·인공지능 기반 수면 진단 패치) ▲에이엠시지(초전도 양자 센서 기반 심자도 측정 기술) ▲엑시스트(카메라 기반 비접촉 생체·감정 분석 기술) 등 지역 중소기업 5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 5개 사는 총 122건의 상담을 통해 1억 294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다. 이는 시가 7년 연속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2020년 이후 매년 꾸준히 CES에 단체관을 조성, 단체관에 참가하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전시 부스와 운송비, 통역비 등 전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출 상담 성과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기술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준다”며 “우수한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더욱 확대하고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돈 없어?”…관광객 ‘통장 잔고’ 확인하겠다는 ‘인기 여행지’ 충격 근황

    “돈 없어?”…관광객 ‘통장 잔고’ 확인하겠다는 ‘인기 여행지’ 충격 근황

    신혼여행지의 성지라고 불리며 많은 여행자의 사랑을 받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최근 외국인 관광객에게 은행 계좌 잔액을 사전에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규정이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최근 발리주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근 3개월 치 은행 계좌 잔액을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새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 와얀 코스터 발리주지사는 해당 방안이 ‘고품질 관광 관리에 관한 규정’ 초안에 포함될 예정이라며 주의회가 막바지 검토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자국 안타라 통신을 통해 “고품질 관광을 추진하려면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관광객들의) 지난 3개월간 저축액 규모”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 규정이 주의회를 통과하면 발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체류 기간과 관광 계획을 포함한 여행 일정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코스터 주지사는 “우리(인도네시아인들)가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 유사한 정책을 적용받는다”며 “(이와) 똑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인들은 유럽 국가를 비롯해 미국이나 호주 등지를 여행하려면 비자를 신청할 때 자금 증명서와 일정을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터 주지사는 “이번 규정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발리의 규칙과 문화를 존중하고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1주일치 자금만으로 3주 동안 체류하다가 결국 발이 묶여 범죄를 저지르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의회가 규정 초안을 통과시키면 올해 이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외국인 관광객이 입증해야 할 최소 예금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당 조치로 인해 발리 관광객 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브라위자야대학교 사회학 강사인 이 와얀 수야드나는 “관광객들을 불편하게 만들 부적절하고 성급한 정책”이라며 “현재 발리 주정부가 시행하는 정책들은 관광과 관련한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감독을 강화해야 하지만 이는 공항 출입국 당국이 할 일이라며 주 정부는 쓰레기 문제를 비롯해 발리 남쪽과 북쪽의 관광 시설 불균형 문제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발리주의회 소속 아궁 바구스 프라티크사 링기 의원도 “출입국관리청은 중앙정부 산하 기관”이라며 “중앙정부의 허가가 없으면 발리주 정부는 관광객들의 예금을 확인할 권한이 없다”고 비판했다. 인도네시아 인기 여행지 ‘발리’ 2025년에만 705만명 방문외국인 연루 범죄 잇따라…“질서 있는 발리 만들어가야”한편 지난해 발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최근 10년 만에 가장 많은 705만명이었으며 이는 2024년 630만명보다 11.3% 늘어난 수치다. 한해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400만명 가운데 거의 절반가량이 발리를 찾는다. 그러나 많은 외국인 관광객은 발리에서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거나, 길거리는 물론 쇼핑몰이나 공공기관에도 옷을 제대로 입지 않고 돌아다니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 연루 범죄도 잇따르고 있다. 발리 경찰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외국인 309명이 연루된 301건의 범죄 사건이 보고됐다. 단순 비자나 체류 위반을 넘어 마약 밀매·사기·불법 투자·사이버 범죄 등 강력 사건이 다수 포함됐다. 이에 대해 발리 경찰 수완디 프리한토로 지역사회개발국장은 “경찰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지방정부, 이민국, 관광청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질서 있는 발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친구의 8천만원 돈 가방 ‘오토바이 날치기’ 해놓고…“장난이었다”

    친구의 8천만원 돈 가방 ‘오토바이 날치기’ 해놓고…“장난이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친구 돈 가방을 낚아챈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30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친구 B씨의 돈 가방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돈 가방에는 B씨가 은행에서 찾은 8500만원이 들어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친구인 B씨가 돈을 인출한 뒤 야탑동 쪽으로 이동할 것을 미리 알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B씨는 헬멧을 쓰고 있던 A씨를 알아보지 못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목돈을 인출한 것을 아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B씨는 A씨를 떠올려 곧바로 연락했다. 전화를 받은 A씨는 범행을 시인하면서 “장난이었다”고 둘러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현장으로 돌아온 A씨는 돈을 그대로 돌려줬고,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오토바이는 타인에게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친한 친구 사이로, 가해자는 장난이었다고 주장하고 피해자도 처벌을 불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절도의 의도가 없었다고 단정할 수 없어 A씨를 입건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도심 속 겨울 놀이터’… 전국 야외빙상장 속속 개장

    ‘도심 속 겨울 놀이터’… 전국 야외빙상장 속속 개장

    겨울 놀이터인 야외빙상장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추억 쌓기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시설공단은 22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에 ‘문수 꿀잼빙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수 꿀잼빙상장은 아이스링크와 얼음썰매장, 눈썰매장으로 운영된다. 개장식에는 울산을 대표하는 피겨선수 김아현 선수와 울산 피겨 꿈나무 박미엘 선수의 피겨 갈라쇼 공연이 펼쳐진다. 이용 요금은 입장료 2000원, 장비 대여료 1000원 등 총 3000원이다. 스케이트와 눈썰매, 얼음썰매 중 하나를 선택해 1시간 30분간 이용할 수 있다. 개장 당일은 무료다. 대전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도 지난 19일 엑스포시민광장에 개장했다.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장(1800㎡)과 눈썰매장(480㎡), 얼음썰매장(450㎡) 등의 시설에 미니 기차, 바이킹, 에어범퍼카, 유로번지 등 놀이기구도 다양하다.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꿈돌이·꿈순이 커플 포토존을 설치했다. 오는 25일 오후 1시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피겨 아이스쇼와 매직 버블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남 진주시도 초전동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야외스케이트장을 지난 20일 개장했다. 아이스링크(1325㎡), 썰매장(430㎡), 아이스튜브 슬라이드(500㎡) 등을 갖췄다. 올해는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면적을 지난해 160㎡에서 500㎡로 대폭 확장해 이용객들에게 더 큰 재미를 준다. 또 얼음 위에 인공 눈을 뿌려 겨울철 낭만적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대구 북구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도 내년 2월 8일까지 운영된다. 이 스케이트장은 숙련자용과 초보용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와 전통 민속 썰매장,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등 다양한 겨울 놀이 시설을 갖췄다. 스케이트화와 헬멧 등 안전 장비는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고, 스케이트 보조 기구 등 일부 보호 장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 추워야 문 여는 ‘겨울 놀이터’…개장 앞둔 지자체 스케이트장

    추워야 문 여는 ‘겨울 놀이터’…개장 앞둔 지자체 스케이트장

    기온이 차츰 내려가자 전국 지자체들이 본격적인 ‘겨울 레포츠’ 시즌 맞이에 나서고 있다. 17일 경북 울진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73일간 왕피천공원 빙상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왕피천공원 빙상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하루 5회차로 나눠 운영된다. 입장료는 회차당 2000원으로 울진군민은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 등 장비 대여료는 1000원이다. 개장 당일에는 오프닝 공연으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특별한 갈라쇼가 펼쳐진다. 또한 초보자를 위한 체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안전하게 빙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 원주시는 겨울철 대표 레포츠 시설인 야외 아이스링크장과 눈썰매장을 오는 24일 개장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눈썰매장은 소·대형 슬로프를 모두 갖춰 유아(36개월 이상)부터 성인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 튜브 대여 및 입장료는 무료이다. 아이스링크장 또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스케이트·헬멧 등 장비 대여료는 2000원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포토존·놀이시설·빙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장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존을 운영한다. 경기 시흥시는 오는 20일부터 거북섬 웨이브파크 앞 광장에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스케이트장에는 아이스링크장과 얼음썰매장, 눈썰매장이 조성돼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케이트장 운영을 통해 여름철 해양레저 중심지로 자리 잡은 거북섬을 겨울에도 찾을 수 있는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거북섬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물품보관소와 매점, 의무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울진군 관계자는“올해 빙상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겨울 레저 공간으로 준비했다”며“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구 신천 스케이트장 오는 20일 개장, 내년 2월 1일까지 운영

    대구 신천 스케이트장 오는 20일 개장, 내년 2월 1일까지 운영

    대구시는 오는 20일 ‘대구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를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장 기간은 20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다. 시는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사용되던 신천 대봉교 인근 공간을 겨울 레포츠 시설로 전환해 스케이트장, 눈놀이터, 눈썰매장 등으로 구성된 시민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이용 요금은 무료 입장을 기본으로 하며, 스케이트장 이용 시 필요한 스케이트화와 헬멧은 회차권 1000원, 종일권 3000원의 대여료를 내면 사용할 수 있다. 눈놀이터에서는 눈썰매와 놀이 기구를 무료로 빌릴 수 있도록 운영된다. 주중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7시까지이다. 지난해 45일간 하루 평균 1580명, 누적 7만 143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천 스케이트장이 도심형 겨울 레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신길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개소

    영등포구, 신길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개소

    서울 영등포구가 이동노동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구에 따르면, 구는 대리운전·택배기사, 학습지 교사처럼 직업 특성상 일하는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고 주로 이동하며 업무를 하는 노동자인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 2호점을 신길동에 추가 설치했다. 2호점은 이달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당산동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 설치된 1호점은 올해에만 1만 693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2호점은 약 30㎡(약 9평) 규모로, 냉·난방기, 냉장고, 정수기, 휴대전화 충전기, 헬멧 건조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폐쇄회로(CC)TV 등 보안 설비를 강화해 안전성을 높였다. 2호점에는 쉼터 도우미가 상주하면서 시설을 관리하며 이용자 불편 사항 등을 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쉼터는 사단법인 퀵서비스협회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한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모든 지점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다. 다만 2호점은 시범 운영 기간인 1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불볕더위와 한파는 물론, 언제든 편하게 쉼터를 찾아 쉬어가시기를 바란다”라며 “이동노동자들의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겨울왕국으로 변한 강원…스키장 속속 개장

    겨울왕국으로 변한 강원…스키장 속속 개장

    강원지역 스키장들이 잇달아 개장하며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은 새하얗게 펼쳐진 설원을 누비며 손꼽아 기다린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 춘천 엘리시안 강촌은 6일 스키장을 개장했다. 2025~2026시즌을 맞아 신형 헬멧 1000개를 배치했고, 스키 부츠 건조기도 모두 교체했다. 어린이 눈놀이터를 신설하고, 스노우힐 키즈파크에 얼음썰매를 도입하는 등 체험 콘텐츠도 강화했다. 엘리시안 강촌 관계자는 “스키장을 찾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시설과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전날인 5일에는 홍천 비발디파크와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장이 문을 열었다. 비발디파크는 총 6784m 길이의 슬로프 10개 면을 갖춰 하루 최대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해발 580m에서 내려오는 최상급 코스의 슬로프 ‘락’을 재운영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스노위랜드는 250m 길이의 코스에서 튜브썰매를 타는 스노위코스터와 토네이도, 래프팅 등 7개 놀이시설로 구성됐다.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은 지난달 28일 오픈했다. 총길이가 21㎞에 달하는 슬로프는 난이도별로 나뉘어 초급·중급·상급자 모두 자신의 수준에 맞게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해발 1340m에 있는 하이원탑으로 이동하는 케이블카를 타면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국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달 한 달간 2026학년도 수능을 본 수험생에게 스키장 리프트권과 워터월드 입장권을 각각 1만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평창 휘닉스파크와 모나용평리조트 스키장이 운영에 들어갔다. 모나용평리조트는 오는 24일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하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갈라쇼와 연말 버스킹, 불꽃쇼, 일출 케이블카 등의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 영등포 “이동노동자 꼭 쉬고 가세요”[현장 행정]

    영등포 “이동노동자 꼭 쉬고 가세요”[현장 행정]

    안마의자와 노동상담·검진 등 제공최호권 구청장 “힘을 얻는 사랑방” “쉼터는 단순히 쉬는 곳이 아니라, 이동노동자들이 재충전하고 다시 현장으로 나설 힘을 얻는 사랑방이 돼야 합니다.”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2일 신길동에 만들어진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을 둘러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배달 라이더와 택배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지난 2023년 9월 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 1호점을 만든 데 이어, 이번에 신길동에 2호점을 추가 조성했다. 2호점은 사단법인 퀵서비스협회와 함께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회가 장소를 제공하고 구가 운영 및 관리를 맡는 민관 협력 모델로,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를 더욱더 가까이에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동노동자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기와 커피머신 등의 기본 편의용품은 물론, 안마의자와 다리·어깨 마사지기 등을 갖춰 근육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했다. 배달 라이더를 위한 헬멧 건조기와 라이더용 충전기, 그리고 오토바이 경정비 장비(기본공구, 타이어 펑크 자가 수리 패치 등)까지 갖춰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휴게공간 외에도 노동 상담과 안전교육, 건강검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1호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호점은 12월 한 달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동노동자를 위한 구의 노력은 쉼터 이용률로 나타난다. 앞서 문을 연 1호점은 올해 누계 이용객이 1만 6930명으로 집계됐다. 혹서기였던 지난 7월에는 무려 2145명이 이용했다. 최 구청장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정당하게 쉴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구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행정의 기본”이라며 “1호점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호점 역시 차질 없이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엘리시안강촌 6일 개장

    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엘리시안강촌 6일 개장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오는 6일 2025~2026시즌 스키장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클린, 스마트, 세이프티, 펀(FUN)에 중점을 두고 스키장을 운영하는 엘리시안 강촌은 올해 신형 헬멧 1000개를 배치했고, 헬멧 대여창구도 신설했다. 또 스키 부츠 건조기를 모두 교체했고, 외국인 전용 렌탈하우스도 새단장했다. 체험 콘텐츠도 강화했다. 어린이 눈놀이터를 신설했고, 스노우힐 키즈파크에는 얼음썰매를 도입했다. 스노우힐 앤 펀파크는 눈 테마존과 놀이시설을 보강했다. 엘리시안 강촌은 경춘선 ITX청춘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1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 엘리시안 강촌 관계자는 “접근성이 뛰어나 주중 퇴근 후에도 부담 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다”며 “시설과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허원 경기도의원, 이천 PM.전동킥보드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청소년 이동안전, 지역이 함께 지켜야”

    허원 경기도의원, 이천 PM.전동킥보드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청소년 이동안전, 지역이 함께 지켜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11월 28일(금) 효양고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2025 전동킥보드(PM)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여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안전수칙을 알리고, 청소년 PM 안전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하굣길 학생 유동량이 많은 효양중·고등학교 주변에서 진행돼 현장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허원 위원장은 직접 학생에게 안전 리플렛을 건네며 “헬멧 착용이 선택이 아니라 생명벨트”임을 강조하고, 무질서한 보도주행과 불법 주차가 반복되는 지역 특성을 짚어가며 “생활 속 작은 습관이 도시 전체 안전 문화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허원 위원장은 캠페인 가운데 “PM 사고는 청소년이 가장 취약하다”며 “학교 주변 생활도로에서 안전표지 확충, 전용 주차구역 정비, 취약지점 점검 등 이천시가 선제적으로 나설 부분이 많다. 의회에서도 관련 예산과 제도 개선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이천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경기도, 경기도교통연수원, 이천시청, 이천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녹색어머니연합회, 효양고 학생회 등 다양한 관계자와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학생·시민들에게 안전모 착용, 2인 탑승 금지, 보도주행 금지 등 핵심 수칙을 전달했다. 허원 위원장은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전동킥보드 안전문화는 단속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학생·학교·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공동체 과제”라며 “이천이 PM 안전문화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의회가 제도적 기반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방탄 헬멧·방탄복도 없이…‘돌격 앞으로’ 몰리는 러시아군 병사들 [포착]

    방탄 헬멧·방탄복도 없이…‘돌격 앞으로’ 몰리는 러시아군 병사들 [포착]

    러시아 군인들이 보호장구도 없이 전장에 내몰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 진영을 향해 돌격하다 목숨을 잃는 러시아 군인의 사례를 보도했다. 실제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러시아 군인 한 명이 미친 듯이 들판을 가로질러 달려가는데, 놀랍게도 아무런 보호장구가 없다. 머리를 보호하는 방탄 헬멧이나 방탄조끼도 없는 이 병사는 순식간에 목숨을 잃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루한스크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도시 리먼에서 여러 차례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제66독립기계화여단 제2기계화대대 부사령관 이고르 코목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진격하는 러시아 20개 부대 중 네 부대에서만 헬멧을 착용했으며 단발적인 사례가 아니다”면서 “이는 새로운 추세로 작년에는 비슷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일부 군인들이 보호장구도 없이 전쟁터에 내몰리는 이유에 대해 러시아 보급 능력이 한계치에 온 것이라는 평가다. 우크라이나 안보협력 센터 드미트로 즈마일로 대표는 “꼭 필요한 보호장구가 없는 러시아 군인들을 보는 것은 꽤 흔한 현상”이라면서 “경제적 문제로 러시아의 보급품, 무기, 탄약이 부족해져 군사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의는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앞서 지난 30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들이 플로리다의 핼런데일 비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 회동에는 미국 측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가 이끌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백악관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이끄는 대표단이 1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위해 러시아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대표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조건을 협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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