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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롱 속 헌 이불 가져오세요… 할인쿠폰·사은품 드려요”

    “장롱 속 헌 이불 가져오세요… 할인쿠폰·사은품 드려요”

    장롱속 헌 이불 버리지 마세요.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헌 이불 순환경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17일 (재)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환경공단제주지사, 제주시새활용센터, ㈜이브자리, ㈜제클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의류는 의류수거함 등을 통해 배출되어 자원 순환되고 있으나, 헌 이불은 의류수거함에 배출할 수 없는 폐기물로 소각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기존에 소각 처리되던 헌 이불의 자원 순환 체계를 국내 최초로 제주에 구축하는 선도적 시도다. 버려지던 헌 이불을 모아서 종합재활용업체를 통해 재생솜을 생산하고 재생된 솜을 이용한 재생제품(모포 등)을 생산하는 순환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침구류 폐기물의 자원순환 방안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모델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도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참여기관·업체와의 논의, 행정시와의 협의 등 13차례의 협업을 통해 관련 법령 등을 검토하며 자원 순환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성공은 협약 당사자들의 협력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있다. 헌 이불 모으기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다음달 장롱 속 헌 솜이불, 차렵이불, 오리털이불, 요 등을 도내 이브자리 매장으로 직접 가져가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이브자리 10% 할인쿠폰과 면 이불로 재생한 업사이클링 수건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담요나 모포로 재탄생될 예정이어서 천이나 솜이 있는 이불만 재활용이 가능하며 섬유가 아닌 토퍼, 메모리폼, 베개 등은 포함이 안된다” 며 “11월 4주동안 시범적으로 자원순환을 해보고 참여 기관 및 업체와 사업 결과를 분석한 뒤 침구류의 자원 순환체계가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침구류 폐기물의 자원 순환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첫 걸음”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총리공관 3者회동 무슨말 오갔나

    지난 12일 총리공관에서의 3자회동 내용은 뭔가.김종필(金鍾泌)총리와 자민련 김용환(金龍煥)수석부총재,강창희(姜昌熙)총무 등 3인은 무슨 얘기를 나눴나.관전포인트는 두 가지다.김 총리가 ‘내각제 연내 개헌 포기’를 밝혔느냐가 첫째다.김 총리가 ‘충청 신당설’에 대해 질책했느냐도 주목거리다. 세 사람은 자세한 내용을 공개않고 있다.먼저 김 총리의 “내각제 개헌이불가능해지더라도 공동정권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언급도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김현욱(金顯煜)총장은 김 총리를 만나고 돌아와 “총리께서연내 개헌 포기라는 뉘앙스로 말한 적이 없다고 하셨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김수석 부총재는 이에 대해 직접 부인하지 않았다.“건너뛴 부분이많다”고만 지적했다.이양희(李良熙)대변인 역시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았다.일부 확대 해석된 대목이 있지만 사실무근은 아니라는 해석이 가능하다.JP가 내각제와 관련한 의중이 공개된 셈이다. 강 총무 설명은 보다 명확하다.김 총리는 “최선이 안되면 차선이라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나라가 어지러워져서는 안되지 않느냐”고 말했다고강 총무는 전했다.사실상 연내 개헌 포기를 시사하는 언급으로 해석된다. 공동정권 결별 여부와 관련해 김 수석부총재와 강 총무는 김 총리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연내 개헌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당으로 돌아와달라”고 간청했다는 얘기가 들린다.김 총리가 ‘배신’ 운운하며 화를 냈다는관측이 있지만 확인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강 총무는 “상상도 할 수 없는일”이라고 펄쩍 뛰었다.김 수석부총재도 이 대목에는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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