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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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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급 허위응답 38개사 과태료 1억 50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하도급거래 서면 실태조사에서 하도급거래가 없다고 허위응답하거나 조사에 응하지 않은 38개 업체에 총 1억 50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 중 ㈜삼립식품·㈜크라운스낵·모아건설산업㈜ 등 32개 업체는 하청업체와의 하도급거래를 숨기고 허위응답한 것으로 드러나 1억 275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또 ㈜삼성가구 등 6개 업체는 아예 조사에 응하지 않아 262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공정위는 이 업체들 가운데 하도급대금·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등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를 한 17개 업체도 적발, 시정명령 및 경고조치를 내렸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中企, 잘못된 하청관행에 ‘속앓이’

    잘못된 하청관행이 여전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기업들이 수주대금의 83%를 현금으로 받고도 하청업체에는 납품대금의 62.7%만 어음으로 주고 있다.만기가 법정 기일(60일)을 초과한 어음지급도 60.7%나 돼 중소기업들은 납품하고도 제때 대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에 따라 부당 하도급거래의 가능성이 높은 ㈜대우와 ㈜금강,삼성상용차㈜ 등 26개 제조업체와 LG건설,남광토건,㈜건영 등 36개 건설업체를 포함해 총 62개 업체를 상대로 오는 27일부터 현장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공정위는 24일 지난 6∼9월간 원사업자 1,000곳,수급사업자 2,000곳을 대상으로 한 하도급 거래의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793개 업체가 하도급법 위반혐의가 있었으며,이 가운데 허위응답 항목이 많거나 법위반 정도가 큰 62개 업체를 상대로 6주간 현장직권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발주대금을 현금으로 받고도 하청업체에는 어음을 끊어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가중시켰으며 이 가운데는 재벌 계열 대기업들의 하청업체 ‘착취’도 적지 않았다. 제조업과 건설업체 평균으로 보면 수주대금의 83%를 현금으로 받아 하청업체에는 62.7%를 어음으로 주었다.특히 건설업체의 경우 대금의 93.3%를 현금으로 받고도 하청때는 대금의 33.3%만 현금으로 주고 66.5%는 어음으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음 만기의 경우 법정기간인 60일 이하는 39.3%에 불과했으며 △61∼90일31.5% △91∼120일 24.0% △121일 이상은 5.2%였다. 또 하청업체와 하도급계약서를 아예 만들지 않는 대기업들이 절반 이상(52. 8%)이었고 어음할인료와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등 하청 대금을 제대로주지 않는 기업들도 39.4%나 됐다. 공정위는 내년에는 하도급거래 조사대상 업체수를 2만개 가량으로 늘리고 2003년에는 2만3,000개의 원사업자를 모두 조사키로 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원사업자 90% 불공정 하도급 거래

    건설·제조분야에서 하도급거래를 하는 10개 업체 중 9개가 하도급 관련조항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처럼 산업현장에 만연해있는 불공정 하도급거래행위를근절하기 위해 올해부터 건설 뿐 아니라 제조업체로 직권조사대상을 확대하고 조사방법도 현장조사에서 서면조사→현장조사로 이원화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13일 1,000개 원사업자에 대한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결과,하도급관련조항을 1개 이상 위반한 업체가 무려 89.3%나 됐다고 밝혔다.조사대상항목 19개(제조는 18개)중 5개 이상 항목을 위반한 업체도 20%나 돼 원사업자들의 하도급법 위반이 심각했다. 어음할인료나 지연이자 미지급,선급금 미지급 등 하도급 대금과 관련된 것이 전체의 35.3%로 가장 많았고 하도급계약서를 주지 않거나 보존하지 않는등의 서류관련도 32.8%나 됐다.원사업자는 발주자로부터 납품대금의 83%를현금으로 받는 대신 하도급업자에게 현금으로 결제해주는 것은 34.8%에 불과,어음위주의 하도급대금 지급방식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악화시키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도급 대금으로 준 어음의 결제기간도 60일 이하라는 응답은 39.3%에 불과했고 121일 이상이 5.2%나 됐다.법정지급기일(60일)을 초과해 하도급대금을준 일이 있는 업체수는 26.5%였다. 공정위는 오는 24일까지 조사대상 원사업자와 하도급거래를 하고 있는 업체 2,000개에 대해 확인조사를 마친뒤 오는 10월쯤 허위응답업체와 법위반 정도가 심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앞으로 서면조사를 확대,2000년에는 올해의 3,000개에서 2만개로늘리고 오는 2003년부터는 2만3,000여개에 이르는 원사업자 모두를 매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억(李漢億) 공정위 하도급국장은 “서면직권조사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허위보고업체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원사업자별로 대금지급현황 및 법위반사실을 하도급거래감시전산망에 수록해 상시관리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균미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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