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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절반이 연봉 3억 이상…실리콘밸리 ‘꿈의 직장’ 엔비디아

    직원 절반이 연봉 3억 이상…실리콘밸리 ‘꿈의 직장’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최근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치솟으면서 공대생과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직장’으로 떠올랐다. 특히 높은 급여에 파격적인 복지까지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소문나면서 미국 실리콘밸리의 인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캠퍼스는 기술 분야 가장 인기 있는 일자리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가 애플이나 구글, 메타 같은 주요 빅테크 기업보다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방대한 AI 시스템 구동에 필요한 칩을 공급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들의 ‘꿈의 직장’으로 불린다는 것이다. 채용 회사 아티쿠스 그로스 대표 톰 케이스는 “엔비디아는 2014년의 페이스북과 같다”면서 높은 주가와 연봉 등으로 실리콘밸리 인재들을 끌어들였던 과거 페이스북의 상황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의 이런 인기 비결에는 높은 급여가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엔비디아 전체 직원은 약 3만명 수준으로 이들은 스스로를 ‘엔비디아인’(Nvidians)이라고 부를 정도로 자부심이 강하다고 WSJ는 전했다. 특히 지난해 직원 절반이 22만 8000달러(약 3억원) 이상을 받았고, 인센티브로 주는 주식 덕분에 한 주당 800달러에 달하는 주가도 기술 인재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다. 현재 엔비디아가 올린 1800개 채용 공고에는 AI, 딥러닝, 자율주행차량 분야에 기본급으로 14만 4000달러~41만 4000달러(약 1억 9000만원~5억 5000만원)를 지급한다고 적혀있다. 자율성을 중시하는 사내 문화와 복지 제도도 엔비디아가 구직자들에게 주목받는 이유다. WSJ은 “엔비디아는 신입 직원도 굵직한 프로젝트에 투입시켜 다소 높은 근무 강도를 견뎌내야 한다”면서도 “사내에는 직원 간에 협력적인 문화가 있고 무제한 휴가 정책을 통해 분기마다 전 직원이 재충전을 위한 자율 휴가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빅테크 기업들이 코로나19 직후 대규모 해고에 나선 것과 달리 엔비디아는 오히려 채용 공고를 늘리면서 적극적으로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구직 플랫폼인 핸드셰이크(Handshake)에 따르면 올해 1월 엔비디아의 인턴십 지원서는 1년 전보다 7배나 늘었다. 텍사스대 전기 및 컴퓨터 공학 교수 다이애나 마르쿨레스쿠는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분야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예비 엔지니어인) 학생들에게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책꽂이]

    [책꽂이]

    각자 원하는 달콤한 꿈을 꾸고 내일 또 만나자(황의정 지음, 세미콜론 펴냄) 개 네 마리,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사는 부부의 삶을 아름다운 푸른빛 그림과 잔잔한 글로 엮었다. 10년 전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로 오게 된 계기와 직접 집을 짓는 과정, 제주살이의 즐거움을 담뿍 담았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제주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에세이집. 276쪽. 1만 8000원.얼터네이트(가토 시게아키 지음, 김현화 옮김, 소미미디어 펴냄) 고등학생만 이용할 수 있는 매칭 앱 ‘얼터네이트’를 통해 고교생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화와 연애 등을 풀었다. 아이돌그룹 멤버인 작가 가토 시게아키의 소설로, 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과 고교생나오키상을 받았다. 나오키상과 서점 대상 후보 등에 올랐다. 520쪽. 1만 5600원.서울건축사(임석재 지음, 미진사 펴냄) 동서양 건축을 아우르며 인문, 사회, 예술, 공학 등 분야를 넘나드는 관점으로 건축을 바라보는 건축사학자 임석재 교수 신간. 조선,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해방공간을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629년 역사를 사회문화 맥락, 역사적 중요성 등에 따라 서울 건축물을 소개한다. 676쪽. 3만 9000원.보노보 핸드셰이크(버네사 우즈 지음, 김진원 옮김, 디플롯 펴냄) 지구에서 가장 참혹한 비극의 땅 콩고에서 보노보와 호모사피엔스의 비밀을 찾아 나선 버네사 우즈의 흥미로운 탐사 여정이다. 침팬지와 보노보를 연구하던 중 브라이언 헤어를 만나고 가정을 꾸린 이야기와 진화인류학 분야에서 이룬 탁월한 과학적 성취 등을 담았다. 484쪽. 2만 2000원.미디어의 역사(자크 아탈리 지음, 전경훈 옮김, 책과함께 펴냄) 유럽 최고의 석학이자 전방위 지식인 자크 아탈리가 오늘날의 미디어 환경을 진단하고 돌파구를 찾고자 미디어의 역사를 훑는다. 저널리즘의 신뢰가 떨어진 시대, 미디어와 저널리즘의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올바른 미디어 환경 구축을 위한 실천적 지침을 제시한다. 500쪽. 2만 8000원.빈곤 과정(조문영 지음, 글항아리 펴냄) 도시 빈민, 공장노동자, 불안한 청년, 농민공, 이주자, 여성, 토착민, 노예 그리고 역사 이전부터 착취당해 온 비인간까지 살피며 빈곤의 과정을 좇는다. 20년간 이 주제를 연구해 온 저자는 취약한 존재가 세계 속에서 진정한 자기 자리를 찾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과정이 바로 빈곤이라고 주장한다. 428쪽. 2만 4000원.
  • “손흥민? 긍정의 힘 주는 에너자이저”

    “손흥민? 긍정의 힘 주는 에너자이저”

    “손흥민은 항상 웃으며 우리에게 긍정의 힘을 불어넣어 준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동료들이 손흥민을 향해 엄지를 치켜들었다. 지난 23일 손흥민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카일 워커, 벤 데이비스, 케빈 비머는 토트넘의 글로벌 메인 스폰서인 AIA그룹의 초청을 받아 국내에서 2박 3일의 짧고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팬미팅 행사를 진행한 뒤 서울 강서구 가양동 스포츠센터로 이동해 공식 기자회견에 함께했다. 워커는 ‘손흥민이 팀에서 어떻게 지내느냐’는 질문에 “어떤 상황이든 처져 있지 않는다. 언제나 웃고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힘이 돼 준다”면서 “매우 겸손하고 열심히 운동하는 특별한 선수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매우 친한 사이로 알려진 비머는 “최고의 친구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한 팀에서 뛰고 싶은 선수”라고 말한 뒤 함께 ‘핸드셰이크 세리머니’를 직접 해 보였다. 또 데이비스는 “훈련을 할 때마다 손흥민이 잘생겼다는 말을 동료들과 하곤 했다. 한국에 오니 잘생기고 인기도 많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며 웃었다. 손흥민은 이런 칭찬이 어색했는지 한참을 웃기만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전에 난생처음 여고를 방문했는데, 작은 행동 하나에도 소리를 질러 놀랐다”며 “동료들도 신이 났는지 매우 좋아하더라.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해 아쉽다”면서 “내년엔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네 선수는 그 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축구선수단 어린이 30명과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며 사랑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25일 오전 홍콩으로 건너가 토트넘의 이벤트 경기에 참가한 뒤 다시 귀국해 오는 29일 경기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소집에 응해 대표팀 훈련을 소화한 후 다음달 14일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와의 원정 8차전을 준비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머리에 쓰는 순간 생각 읽어…적·아군 식별 ‘독심술 헬멧’ 개발

    머리에 쓰는 순간 생각 읽어…적·아군 식별 ‘독심술 헬멧’ 개발

    지금 내 옆에 친절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람은 친구일까 아니면 적일까? 수많은 위장 스파이들이 호시탐탐 내부정보를 빼돌리고 하루아침에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전쟁터에서 믿었던 전우가 적군으로 돌변해 피해를 입는 상황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현 시점에서 누구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투명하게 읽어낼 수 있는 독심술(讀心術) 능력이 생겼으면 하는 생각을 한번 쯤 해봤을 것이다. 그런데 머리에 쓰는 것만으로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적군인지 아군인지 구별할 수 있는 헬멧이 등장한다면 어떨까? 미국 군사과학전문매체 디펜스 원(defenseone.com)은 버지니아 기반 신경과학테크놀로지업체 베리타스 사이언티픽(Veritas Scientific)이 개발한 핸드셰이크 헤드셋(HandShake headset)을 15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베리타스 사이언티픽 측에 따르면, 이 헤드셋은 일반 오토바이헬멧 형태로 내부에 금속 브러시센서가 장착돼있다. 이 센서가 헤드셋 착용자의 뇌파를 감지해 적군인지 아군인지 구분해내는 것이다. 적·아군식별 알고리즘이라 불리는 이 기술은 뇌 산소 수치 변화를 파악해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해낸다. 이 원리는 뇌의 여러 부위가 보고, 듣고, 느끼며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각각 다른 산소 양을 요구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즉, 헤드셋 착용을 한 상황에서 상대방과 질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면 뇌 혈중 산소 수치가 상승하고 반대면 산소 수치가 줄어들기에 이를 통해 생각을 알아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알고리즘은 정확성을 위해 한 가지 원리를 더 적용했다. 지속적으로 그림이나 사진 또는 동영상을 보여줄 때 나타나는 뇌파변화를 통해 의도를 알아낸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때 기록되는 뇌파가 상대방의 질문이나 상황에 대한 인식을 판단하기 전, 반사적으로 변화하는 뇌파를 잡아내는 것이기에 의도적인 거짓 감정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헤드셋은 상대방이 적군이면 적색, 아군이면 녹색 등이 켜지는 방식으로 동작된다. 현재까지 실험 결과 평균적으로 80~90%의 적중률을 보인 이 헤드셋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같은 내부자 공격(예를 들어 민간인으로 위장해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서 군사시설과 군인 신변을 보호하는 장치로 사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형사재판·심문 수사·기업 인수합병 현장처럼 고도의 권모술수와 속임수가 난무하는 현장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유용한 장치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베리타스 사이언티픽은 강조한다. 동영상·사진=포토리아/Veritas Scientific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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