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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개막식 참석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개막식 참석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 시대의 핵심 미래 기술로 주목받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 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김태형, 더불어민주당, 화성 5)는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개막식에 참석해 첨단 패키징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컨벤션센터, 제이엑스포, 전자신문사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선도 기업을 포함한 약 180개 사가 참가해 400개 부스 규모로 신기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반도체 국제포럼, 1:1 수출상담회, 전문 기술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김태형 위원장을 비롯해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살라 나스리(Salah Nasri) ISIG 대표, 김준혁 국회의원,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요 임직원 등이 참석해 개막 특별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했다. 김태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 패키징과 칩렛 기술은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인공지능과 고성능 컴퓨팅 시대를 맞아 여러 반도체를 하나로 연결하고 통합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라며 “경기도가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의 기술 개발과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산업 생태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적 지원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산업이 한 단계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이 기술을 만들고, 경기도가 기회를 만들며, 의회가 제도로 뒷받침하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로운 기술과 투자, 수출과 협력이 이어지는 성공적인 산업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차유미 경기도의원, 안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큰숲빵집’ 현장방문

    차유미 경기도의원, 안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큰숲빵집’ 현장방문

    경기도의회가 도내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 현장을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과 자립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차유미 의원(조국혁신당, 비례)은 지난 25일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큰숲빵집’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둘러보고, 장애인 직무훈련 고도화 및 맞춤형 일자리 확충을 위한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임효순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을 비롯해 김호열 푸른동산보호작업장 시설장, 윤영선 가치숲보호작업장 시설장과 고양·안양·양주·이천 등 도내 각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실무진이 함께했다. 푸른동산보호작업장 부속 시설인 큰숲빵집은 중증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목적으로 2014년 문을 열었다. 사동 본점을 포함해 중앙점, 부곡점, 선부점, 상록수점 등 총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현재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총 3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큰숲빵집은 단순 완제품 납품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 내 로드숍 형태의 카페를 직접 운영하며 장애인이 지역 주민과 호흡하는 일터를 구현하고 있다. 소속 장애인 근로자들은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전문 기술을 습득해 현장 실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유기농 식재료와 천연 발효종을 접목해 상품 경쟁력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시설장들은 직업재활시설이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기르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안정적 운영을 담보할 지속적인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안 편성 당시 운영비가 약 25% 삭감됐다가 도의회 예산 심의를 통해 가까스로 복원됐던 전례를 짚으며, 차기 예산 역시 감액 없이 안정적으로 편성·확보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현실 물가를 반영하지 못해 장기간 동결 수준에 머물러 있는 장애인 근로자 주·부식비 지원 단가의 현실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 ‘AI 휴머노믹스’ 정책 기조와 연계해 장애 유형과 특성을 반영한 AI 기반 직무훈련 모델을 개발하고, 신규 직무 발굴 과정에서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차유미 의원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일을 통해 지역사회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큰숲빵집처럼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자립의 가능성을 키워가는 사례가 더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 의원은 “장애인 일자리와 직업재활에 대한 지원은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가치 있는 투자”라며 “오늘 현장에서 제안된 사안을 면밀히 살펴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충남 핵심 산업, ‘권역별 성장엔진’ 대거 반영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충남 핵심 산업, ‘권역별 성장엔진’ 대거 반영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서 발표반도체·디스플레이 등 4개 산업 선정박수현 지사 “한국 새 성장축으로 육성” 충남도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4개 핵심 산업이 산업통상부의 ‘권역별 성장엔진’에 대거 반영됐다. 도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산업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방안’에 중부권은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고부가 바이오 의약·소재 △첨단 배터리 △미래 방산·수송 시스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 바이오 의약품, 디지털 의료기기, 이차전지 소재 및 신공법, 무인기·미래항공모빌리티(AAM)·자동차소프트웨어(SW) 등이 반영됐다. 도는 성장엔진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산업부에 충남 핵심 산업의 경쟁력과 기업 투자계획, 지역 특화산업 등을 설명하고, 이를 성장엔진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해 왔다. 박수현 지사도 당선인 시절부터 도가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산업 집적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 차원의 성장전략에 충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앞서 충남은 반도체 분야에 삼성전자 56조 원, 디스플레이 분야에 삼성디스플레이 67조 원, 이차전지 분야에 삼성SDI 9조 원 등 총 202조 원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첨단 배터리’ 성장엔진과 대규모 민간투자가 직접 연계가 가능해졌다. 도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 산업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 산업생태계의 경쟁력이 기업의 추가 투자와 협력사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정부의 추진체계와 연계해 성장엔진별 육성비전과 발전전략, 핵심과제, 기업투자 연계방안, 연구개발(R&D)·인재·기반시설 확충방안, 재정·제도적 지원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육성계획을 올해 4분기 내 마련할 계획이다. 박수현 지사는 “충남 핵심산업들을 성장엔진으로 담아내기 위해 산업부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이번 성장엔진 선정은 충남이 가진 산업 경쟁력과 미래 비전이 국가 성장전략에 구체적으로 반영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이차전지·모빌리티 등 충남의 강점산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실히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윤덕 “용산 합의 불발, 또 만날 것…탄천 부지 검토”

    김윤덕 “용산 합의 불발, 또 만날 것…탄천 부지 검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용산공원 본체 부지를 주택 공급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재차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두 기관의 수장은 다음 주 다시 회동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26일 오전 서울에서 오 시장과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용산공원 공급과 관련 “의견접근이 안 되고 있다”며 “장교숙소 등 제한적으로 주택 공급건설하려고 한다는 저희의 진의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20일과 이날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이날 회동에서는 용산공원을 비롯해 서울 지역 주택 공급 확대 방안 등이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다만 오 시장이 용산공원 대체 부지로 제안한 탄천 물재생센터에 대해선 주택 공급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여러 면에서 의견접근 했지만 탄천 물재생센터가 있었고 그것이 제일 핵심”이라며 “이 제안에 대한 주택공급 가능성을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정부가 이르면 내달 말 발표할 예정인 7만 3000가구 이상의 추가 신규 공공주택지구에 용산공원과 서울 소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포함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 장관은 면담에 앞서 추가 신규택지에 용산공원이 포함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원래 용산은 들어가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7만 3000가구가 경기도 내 그린벨트로만 채워지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천천히 기다려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 최규진 경기도의원 “한류 열풍에도 경기도 정책 태부족”…조례 개정 추진

    최규진 경기도의원 “한류 열풍에도 경기도 정책 태부족”…조례 개정 추진

    경기도의회가 상위법 개정에 발맞춰 경기도 차원의 한류산업 진흥과 일자리 창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자치법규 정비에 착수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4)은 지난 24일 경기도의 한류산업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경기도 한류산업진흥 및 문화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한류산업진흥 기본법」 개정을 통해 지자체가 한류산업 관련 교육훈련 및 일자리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진흥 거점기관을 지정·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완비됨에 따라, 이를 도정 정책에 실효성 있게 연계하고자 열렸다. 최규진 의원은 “이번 기본법 개정은 지방자치단체의 한류산업 추진 근거를 명확히 해 사업의 지속성과 예산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그러나 경기도의 현실을 점검해 보니 세계적인 한류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종합적인 사업 추진 체계는 매우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제1차 한류산업진흥 기본계획에 포함된 추진 과제는 콘텐츠산업을 비롯해 예술정책, 문화유산, 문화정책, 관광 및 국제문화교류 등 여러 분야에 폭넓게 걸쳐 있다”며 “정부는 한류를 문화와 산업, 수출과 일자리를 연결하는 융합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경기도의 한류정책은 이러한 범위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기도 관계 부서 측은 “경기도가 추진해 온 구체적인 한류사업은 경기관광공사의 ‘미디어 콘텐츠 활용 관광자원 홍보’ 1건에 불과했다”며 “한류 관련 사업은 2026년 별도 사업으로 추진되지 않고 ‘경기관광 인지도 강화’ 사업으로 통합됐으며, 해당 사업도 2027년 일몰이 검토되고 있다”고 도내 사업 현주소를 전했다. 이에 회의에서는 ▲한류산업 전담·거점 기능 수행 기관 지정 ▲한류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 ▲전문 교육훈련과 취업·창업·고용유지 연계 ▲중소 콘텐츠기업 해외 마케팅·유통·수출 판로 지원 ▲지원사업 성과평가 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타 지자체 정책 우수사례와 구체적 대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최 의원은 수렴된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경기도 한류산업진흥 및 문화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5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은 전년 대비 15.9% 증가한 189억 7,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48조 2,80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0조 7,925억 원에 달하며 취업유발효과는 24만 2,370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규진 의원은 “한류는 더 이상 문화적 유행이나 관광 홍보의 소재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성장과 수출,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한류산업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제 경기도가 구체적인 사업과 예산으로 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무안 105만 평 분산에너지 국가산단 확정…서남권 미래산업 거점 ‘도약’

    무안 105만 평 분산에너지 국가산단 확정…서남권 미래산업 거점 ‘도약’

    전남광주 무안군 현경면 일대 105만 평(3.47㎢)이 ‘무안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지정됐다. 지난해 12월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 발표 이후 속도감 있게 추진된 후속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전남광주시의 요청에 따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열고 사업 추진 필요성과 입지 적정성, 지역 균형발전 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해당 부지를 국가산단 후보지로 확정했다. 무안군은 이에 즉각 환영의 뜻을 밝히며, 지역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서남권 미래산업을 이끌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국가산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무안국제공항, 2027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무안공항역) 등 뛰어난 광역 교통·물류망을 기반으로 조성된다. 군은 이곳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에너지 신산업, 정밀산업, 첨단 물류 기업을 집중 유치해 광주 반도체 국가산단과 연계한 호남권 반도체 공급망 핵심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지정은 군민의 염원과 유관기관 협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돌아오는 무안을 만들기 위해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정주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금호석유화학, R&D로 수익성·미래 동시 공략

    금호석유화학, R&D로 수익성·미래 동시 공략

    글로벌 석유화학 업황 침체 속에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고도화된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 계열사들은 주력 사업 고도화와 친환경 미래 소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핵심 소재인 고기능성 합성고무 SSBR 증설을 마치고, 탄소포집(CCUS) 설비 구축 및 재활용 ABS 상용화에 나섰다. 최근에는 포스코퓨처엠 등과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바이오 기반 저탄소 에폭시 등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금호미쓰이화학은 MDI 생산능력 확충과 함께 바이오 폴리우레탄 및 경량화 제품 개발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금호폴리켐 역시 특수고무 EPDM 분야에서 초저온 공정 기술을 적용한 신규 라인을 구축했다.
  • SK이노베이션, SKIET 흡수합병…“분리막 사업 경쟁력 제고”

    SK이노베이션, SKIET 흡수합병…“분리막 사업 경쟁력 제고”

    SK이노베이션이 분리막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흡수 합병한다고 25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IET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 존속회사는 SK이노베이션이고 SKIET는 소멸회사가 된다. SK이노베이션과 SKIET 합병 비율은 1대 0.1174540이다. 이에 따라 SKIET 보통주 1주당 SK이노베이션 보통주 0.11주가 배정된다. 양사는 오는 11월 24일 SK이노베이션 이사회와 SKIET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을 승인받아 내년 1월 1일을 합병기일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 목적에 대해 “합병 회사들은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업 및 재무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완화하는 한편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운영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분리막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물적 분할을 통해 출범한 SKIET는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LiBS(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사업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북미 등 주요 시장의 수요 회복 지연, 중국 업체와의 가격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면서 단기간 내 수익성과 현금창출력 개선이 한계에 부딪혔다. SK이노베이션은 SKIET의 자체 자금조달 여력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모회사와의 합병으로 사업·재무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합병 이후 SK이노베이션은 분리막 사업 관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각종 중복·금융비용 등을 축소할 예정이다. 또 SK이노베이션의 연구개발 역량과 SKIET의 제품 개발 역량을 결합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분리막 사업 확장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 김일수 경북도의원 “경북도 구미를 피지컬AI 중심지로 만들어야”

    김일수 경북도의원 “경북도 구미를 피지컬AI 중심지로 만들어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일수 위원장(국민의힘, 구미)은 25일 열린 제3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날 김 위원장은 경북도가 세계 피지컬 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내놓으며, 이를 조속히 실행에 옮길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북도가 주력 산업의 대내외 경쟁력 약화로 심각한 정체를 겪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러한 산업적 전환기의 위기를 돌파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피지컬 AI 산업’을 지목니다. 최근 인공지능(AI)이 디지털 영역을 넘어 로봇 등 물리적 실체와 융합해 현장 전반에 적용되는 ‘피지컬 AI’는 현재 글로벌 첨단 산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핵심 화두다. 김 의원은 구미가 풍부한 전력과 낙동강 산업용수를 갖추고 있으며, 지방 유일의 반도체 소재·부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서 SK실트론을 비롯한 300여 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되어 있어 피지컬 AI 산업 중심지가 될 기반은 탄탄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삼성의 영남권 글로벌 피지컬 AI 혁신 클러스터 육성계획 등 대규모 투자가 계속되고 있어 구미시가 피지컬 AI 중심지가 될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구미를 피지컬 AI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피지컬 AI 테스트 시티 조성’, ‘경북 피지컬 AI 펀드 등 민간투자 마중물 역할’, ’구미 월드 피지컬 AI 쇼’ 박람회 개최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금이 경북도의 구미가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니라 세계 피지컬 AI 산업의 새로운 중심이 될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구미가 대한민국에서 피지컬 AI를 가장 빠르게 산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는 만큼,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나서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 에스앤에스랩, 글로벌 VC 고비파트너스와 업무협약… 국내 최대 민간 공유실험실에 ‘Satellite Office’ 들어선다

    에스앤에스랩, 글로벌 VC 고비파트너스와 업무협약… 국내 최대 민간 공유실험실에 ‘Satellite Office’ 들어선다

    민간 주도 공유실험실 중 국내 최대 규모인 총 850평의 실험 인프라를 운영하는 에스앤에스랩(대표이사 양원모)이 아시아 전역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고비파트너스(Gobi Partner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고비파트너스가 한국법인 고비코리아를 통해 에스앤에스랩 공유실험실 내에 새틀라이트 오피스(satellite office)를 설치하고, 에스앤에스랩이 고비파트너스의 한국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상호 거점 구조다. 해외 VC가 일회성 프로그램이나 행사 협력을 넘어 국내 민간 공유실험실 안에 상주 거점을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비파트너스 새틀라이트 오피스의 에스앤에스랩 내 설치와 운영 ▲에스앤에스랩 입주 딥테크 스타트업 공동 발굴과 투자 검토, 후속 투자 연계 ▲입주기업의 동남아 현지 시장 검증과 사업화, 글로벌 확장 지원 ▲고비파트너스의 한국 시장 진출과 확장에 대한 에스앤에스랩의 현지 파트너 역할 수행 ▲한국 대기업과 아세안 테크 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동 운영 ▲아세안 유망 스타트업의 한국 실증과 시장 진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비파트너스는 에스앤에스랩 내 새틀라이트 오피스를 한국 딜소싱과 아세안 진출의 전진기지로 적극 활용한다. 이 거점에서는 국내외 유망 포트폴리오 투자 검토는 물론, 에스앤에스랩에 입주한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과 정밀 실사가 이뤄진다. 아울러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확장 지원과 아시아 주요 파트너 네트워크 연결도 동시에 수행된다. 즉, 스타트업이 기술을 검증하는 현장 바로 그곳에서 투자와 아시아 시장 진출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혁신적인 구조다. 에스앤에스랩은 고비파트너스의 국내 시장 진출과 확장을 다각도로 뒷받침한다. 국내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 지자체 및 정부기관 협력 채널, 우수 딥테크 기업 풀을 고비파트너스의 투자 및 사업 개발 역량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에게는 아세안이라는 글로벌 확장 통로가, 고비파트너스에게는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교두보가 동일한 플랫폼 안에서 동시에 열리게 된다. 이 같은 구조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정부는 해외 벤처캐피털의 국내 유치와 글로벌 개방형 혁신을 창업 정책의 핵심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월 개소한 국내 최대 글로벌 창업 거점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에 해외 VC를 유치해 국내 스타트업과 연결하고 있으며, 7월에는 실리콘밸리 유수 VC들과 투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자본과 한국 벤처 생태계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글로벌 개방형 혁신 구조를 민간 실험실 인프라 위에서 구현한 사례로, 정부 주도 창업 거점이 수행하는 해외 VC 유치와 글로벌 연결 기능을 민간 공유실험실이 자체 네트워크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비파트너스는 2002년 설립된 범아시아 벤처캐피털로, 홍콩과 쿠알라룸푸르에 본사를 두고 싱가포르, 서울, 도쿄, 자카르타, 방콕, 상하이 등 아시아 13개국 18개 거점을 운영한다. 운용자산은 약 20억달러(약 2조 8000억원) 규모이며, 지금까지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해 동남아 최대 중고차 플랫폼 카섬(Carsome)을 비롯한 다수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딥테크와 반도체, 헬스케어와 바이오, 핀테크, 지속가능성 분야가 주요 투자 영역이다. 2025년 6월에는 서울에 한국법인 고비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 가속화와 아세안 스타트업의 한국 시장 진입 지원을 시작했다. 고비코리아는 고비파트너스 매니징 파트너인 댄 총(Dan Chong) 대표가 이끌고 있다. 에스앤에스랩은 서울 성수(300평)와 구로(550평) 두 곳에 총 850평 규모의 공유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와 헬스케어, 푸드테크, 분석기술, 정밀소재 등 딥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해 연구와 사업화, 시장 진입, 글로벌 확장에 이르는 단계별 지원을 받는다. 회사는 실험 공간과 장비 제공에 그치지 않고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입주기업의 사업화와 파트너 연결, 투자 유치를 지원해왔다. 양사는 협약 직후 에스앤에스랩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에 착수한다. 에스앤에스랩이 입주기업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 단계를 맡고, 고비파트너스가 새틀라이트 오피스를 통해 투자 검토와 동남아 현지 파트너 연결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향후 한국과 아세안 기업에 공동 투자하는 펀드 결성도 논의할 계획이다. 양원모 에스앤에스랩 대표이사는 “에스앤에스랩은 공간을 빌려주는 회사가 아니라 기술 기업의 성장 과정을 설계하고 연결하는 회사”라며 “아시아 13개국에 네트워크를 가진 글로벌 VC가 우리 실험실 안에 거점을 두고 상주한다는 것은, 입주기업이 연구 단계에서부터 아시아 시장과 글로벌 자본을 염두에 두고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스앤에스랩 역시 고비파트너스의 한국 진출과 확장을 돕는 현지 파트너로서, 한국과 아세안을 잇는 민간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댄 총 고비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검증된 딥테크 기술이 아세안 시장과 곧바로 만날 수 있는 전략 시장”이라며 “에스앤에스랩의 실증 인프라와 기업 풀에 고비의 13개국 네트워크와 투자 역량을 결합해, 실험실에서의 기술 검증부터 아시아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구호·푸치, 구호플러스·세인트제임스… 가을 겨냥 협업패션 공개

    구호·푸치, 구호플러스·세인트제임스… 가을 겨냥 협업패션 공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와 구호플러스(kuho plus)가 다가오는 가을 시즌을 겨냥해 글로벌 디자이너 및 브랜드와 손잡은 파격적인 협업 신상품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파트너의 독창적인 미학이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했으며, 기존 고객에게는 신선한 자극을 주고 신규 트렌드 세터들의 유입을 이끌어내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우선, 구호는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푸치(Francesco Fucci)’와 손잡고 2026년 가을 컬렉션을 선보였다. 하이엔드 브랜드 ‘더 로우‘의 헤드 디자이너를 역임한 푸치는 절제된 고급스러움과 건축적 미학의 대명사로 꼽힌다. ‘건축적 미학’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는 구호와 푸치 특유의 정교한 디자인 철학이 만나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구현해 냈다. 이번 가을 컬렉션은 이탈리아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미니멀 감성이 핵심이다. 울, 코튼, 실크, 모헤어 등 고급 소재 본연의 질감을 살려 단품은 물론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기획됐다. 주요 상품군으로는 오버사이즈 점퍼, 슬리브리스 드레스, 클래식 셔츠, 테이퍼드 팬츠 등을 선보이며 불필요한 디테일을 배제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한편, 영 캐주얼 브랜드 구호플러스는 프랑스 정통 캐주얼 브랜드 ‘세인트제임스(SAINT JAMES)’와 두 번째 협업에 나섰다. 지난해 첫 선보인 협업 티셔츠가 완판 행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힘입은 결과다. 올해 협업 컬렉션 콘셉트는 ‘레이어드 스트라이프(The Layered Stripe)’다. 세인트제임스의 프렌치 시크 감성에 구호플러스만의 위트 있는 감각을 더해 창의적인 레이어드 룩을 제안한다. 세인트제임스의 대표 아이템인 여유로운 핏의 ‘망키에르 18‘과 슬림한 실루엣의 ’가라티 II 롱‘에 세련된 컬러를 입힌 총 5종의 티셔츠로 구성됐다. 이번 구호와 구호플러스의 가을 협업 컬렉션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몰 SSF샵 및 전국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국민대, ‘양자·바이오’ 미래전략 인재 선발

    국민대, ‘양자·바이오’ 미래전략 인재 선발

    국민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796명을 선발한다. 이번 입시는 전년도에 이어 학생부 평가 항목을 진로, 학업, 공동체 등 3대 역량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첨단 분야 신설 단과대학을 통해 미래 전략 인재 양성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 586명, 학생부종합(국민프런티어 등) 724명, 논술 205명 등이다. 교과우수자전형은 면접 없이 교과 성적 100%와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영역 합 6 이내로 적용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개편된 평가 기준에 따라 지원 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과 탐구 과정을 꼼꼼히 살핀다. 대표적인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서류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며 교과우수자와 동일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아울러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학종의 경우 정성평가 및 8~9호 부적격 처리가 적용되며 교과·논술·실기 전형은 급수별 정량 감점 방식으로 엄격히 반영된다. 특히 올해 신설되는 양자융합대학과 바이오융합대학은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춘 핵심 전략 단과대학이다. 양자융합공학과와 바이오소재융합공학과 등을 아우르는 이들 신설 학과는 관련 교과 성취와 융합적 탐구 경험이 합격의 결정적인 열쇠가 될 전망이다. 수험생들은 본인의 강점에 맞는 전형을 파악해 남은 기간 치밀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원서접수는 9월에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대 입학 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전 가면 인재 안 온다? 성패는 입지 아닌 ‘투자’에 달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기로 하면서 인재 유치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입지 조건을 넘어 연구·교육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정부 투자에 성패가 달렸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자운대는 약 238만㎡(약 72만평) 규모로, 주변 부지까지 활용하면 최대 661만㎡(200만평)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에 기존 사관학교 이상 수준의 교육·훈련 및 연구시설을 갖추기에 유리한 후보지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일각에선 국군사관학교가 대전에 만들어지면 우수한 학생 및 교수진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수도권에 비해 생활 기반 시설이 제한적인 만큼 인재 유치에 불리하단 것이다. 정부는 주요 대학의 사례를 보면 지방에 위치한다는 사실 자체가 인재 유치의  걸림돌이 되는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대전 카이스트, 경북 포항의 포항공대는 우수한 연구 환경과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이공계 대학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전은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90여개의 국책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다. 인공지능(AI)과 우주·사이버, 무인체계 등 미래전의 핵심 분야에서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셈이다. 정부는 국군사관학교 설치와 함께 국립대 교수 수준으로 교원 처우를 보장하면 우수한 자원을 유치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교육·연구 환경도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우수 교수진 유치의 결정 요인은 소재지보다 연구비·정년보장·처우·연구협업 기회에 있다”며 “민간교수 처우를 국립대 수준으로 보장하고, 대덕특구 소재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겸임 및 공동연구 트랙을 개설하는 등 최고의 석학들이 스스로 오고 싶어 하는 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종합] 장미란 실종 104일 만에… 장기투숙하던 숙소서 불과 5분 거리서 숨진 채 발견

    [종합] 장미란 실종 104일 만에… 장기투숙하던 숙소서 불과 5분 거리서 숨진 채 발견

    제주에서 지난 5월 실종된 30대 여성 장미란(37)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104일 만에 발견됐다. 시신은 장씨가 장기 투숙했던 숙소에서 직선거리 50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인근 야자수 숲에서 발견됐다. 제주경찰청은 24일 오전 10시46분쯤 제주시 한림읍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벌이던 경찰관이 야자수 농장 인근 숲속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장씨가 머물던 숙소에서는 도보로 5분 거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시신을 수습해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육안으로 외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 주변에서 장씨가 실종 당시 소지했던 휴대전화와 당시 입었던 옷과 금팔찌, 일부 소지품 등이 함께 발견된 점을 토대로 장씨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장씨는 실종된 이후 카드 결제나 출입국 등 생활 반응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신분증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타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 범죄 관련성은 유족 동의를 얻어 부검 등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5월 제주시 한림읍의 숙소에 머물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장씨가 5월12일 오후 10시 15분쯤 숙소를 나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휴대전화는 5월 16일 오전 9시 44분쯤 한림항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은 5월15일 오후 6시 43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장씨의 실종 사건은 담당 경찰관의 허위 종결 의혹으로 논란이 커졌다.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은 장씨와 연락해 안전을 확인했다는 취지로 신고자에게 설명한 뒤 사건을 자체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과정에서 A경장이 장씨와 실제 통화한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고, 장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에서도 실종 이후 통화 기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경장은 실종자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입력된 장씨 사건 기록을 정상적인 해제 절차 없이 삭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5시쯤 A경장에 대해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 및 위작공전자기록행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영장 신청 사유로 들었다. A경장의 허위 종결 의혹은 장씨 사건에 그치지 않았다. A경장은 지난 7월2일 자신이 담당한 60대 남성 실종 사건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사건을 자체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남성은 실종 신고 51일 만인 지난 22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들은 이날 A 경장을 향해 “살아있다며, 살아있다며… 어디 얼굴 한번 보자”며 울분을 토해냈다. 경찰은 A경장이 지난해 3월부터 처리한 실종 사건 298건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추가로 허위 종결이 확인된 사건이 몇 건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실종 사건은 시스템상 담당자가 혼자 종결할 수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보고와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단순히 담당자가 혼자 종결했다는 이유만으로 허위 종결로 판단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 허위로 종결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씨를 찾기 위한 대대적인 집중 수색은 지난 20일부터 한림읍 일대에서 진행됐다. 경찰과 해경, 해병 9여단, 제주도 바다환경지킴이, 제주자치경찰단 등이 참여했고 헬기와 경비정, 연안구조정, 드론, 탐지견과 체취증거견 등도 동원됐다. 당초 수색은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시신이 장씨가 머물던 숙소에서 500m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되면서 실종 초기 수색이 적절했는지를 둘러싼 논란도 커질 전망이다. 경찰이 사건을 허위로 종결하지 않았다면 장씨의 소재를 더 일찍 확인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실종자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책임론도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서 실종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A 경장에 대해 검찰은 이날 낮 12시쯤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와 별도로 법원은 이날 오전 11시쯤 체포적부심에서 석방을 결정했다. 법원은 A경장에 대한 긴급체포가 형사소송법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긴급체포는 피의자가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체포영장을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는 긴급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하지만 법원은 A경장의 경우 수사기관이 계속해서 소재를 파악하고 있었던 만큼 체포영장을 청구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상황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긴급체포의 핵심 요건인 ‘긴급성’을 갖추지 못해 위법한 체포였다고 보고 석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이날 제주 실종사건 허위종결 의혹과 관련해 사건 처리 과정과 지휘·관리·감독체계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에서는 담당 경찰관의 사건 처리 과정뿐 아니라, 사건이 허위로 종결되는 과정에서 상급자의 지휘·관리·감독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등 경찰 내부의 관리체계 전반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제주시 무수천 일대에서 발견된 또 다른 실종자 시신(60대 남성)은 장씨 사건이나 A경장의 허위 종결 의혹과는 무관한 별개의 사건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 실종팀은 지난 12일 해당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무수천 일대를 소방당국과 함께 수색해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A경장이 직위해제된 것은 지난 11일이어서 해당 사건은 A경장의 셀프 종결 의혹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장씨 가족의 재신고나 장씨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것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시몬스엔 포스코·고려제강 기술력 있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시몬스엔 포스코·고려제강 기술력 있었다

    ‘바나듐 스프링 강선’ MOU 체결140㎏ 롤러·볼링공 낙하도 버텨소재 개발 등 초격차 기술 강화 자동차 강판과 선박용 후판을 만드는 포스코의 철은 의외로 손톱깎이 같은 작은 물건에도 들어간다. 이번에는 침대 속 스프링이다. 포스코가 2024년부터 시몬스와 매트리스용 바나듐 소재를 공동 개발한 데 이어 올해는 특수선재 업체 고려제강까지 합류했다. ‘중후장대’ 기업들이 매트리스 속 작은 스프링의 성능을 끌어올리고자 침대 업체와 뭉친 것이다. 지난 20일 찾은 경기 이천 시몬스 팩토리움의 ‘수면 연구 R&D(연구개발)’ 센터에서는 이 작은 스프링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이 한창이었다. 140㎏짜리 롤러가 매트리스 위를 사정없이 구를 때마다 계기판의 숫자가 올라갔다. 롤러를 분당 15회씩 10만 번 이상 굴려 원단 훼손과 스프링 피로도를 확인하는 ‘롤링 시험기’다. 바로 옆에선 기계가 1m 높이에서 볼링공을 떨어뜨려 볼링핀이 쓰러지는지 확인하는 낙하 충격 시험도 이어졌다. 시몬스는 이 같은 시험기기 44종을 갖추고 187가지 테스트를 통해 숙면과 직결된 매트리스 품질을 검증하고 있다. 같은 건물의 생산시설에서는 스프링 제작부터 봉제·포장까지 전 공정이 이뤄지고 있었다. 하루 최대 생산능력은 1000개지만 실제 생산량은 600~700개 이하로 유지한다. 회사 관계자는 “대량생산보다는 작업자들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간적인 여유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몬스는 이런 품질 경쟁을 완제품 생산에서 핵심 소재 단계로 넓히고 있다. 이날 침대 업계 최초로 포스코·고려제강과 3자 업무협약(MOU)을 맺고 매트리스용 핵심 소재 공동 개발과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2024년부터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바나듐 스프링 강선을 사용해 온 데 이어 올해 고려제강까지 합류한 것이다. 포스코가 만든 바나듐 강선을 고려제강이 스프링용으로 가공해 시몬스에 공급하고, 시몬스는 이를 매트리스에 적용한다. 이번 협력에는 품질 혁신을 원하는 시몬스와 기존 철강 제품의 새로운 수요처를 찾으려는 포스코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김동현 시몬스 생산전략부 이사는 “철강업계 입장에서 매트리스용 스프링 강선은 상대적으로 영세한 시장이었다”며 “이번 MOU로 수평적 네트워크를 조직해 소재 이해도와 공급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 경남대, ‘피지컬AI·제조AX’ 특성화… 지역 맞춤형 인재 키운다

    경남대, ‘피지컬AI·제조AX’ 특성화… 지역 맞춤형 인재 키운다

    경남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혁신을 더하며 미래형 인재 양성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1946년 국민대학관에서 출발한 경남대는 AI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체계를 재편하며 지역 산업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경남대는 AI를 학생 기본 역량으로 확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일반트랙에 경남·울산 최초로 선정된 뒤 SW 기초교육을 교양 필수로 운영하고 코딩·데이터 분석·AI 이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지역 제조업과 연계한 피지컬AI와 제조업 AI 전환(AX)도 핵심 특성화 분야다. 경남대는 총 320억원 규모의 차세대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165억원 규모의 AI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앞세워 피지컬AI 융합 고급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AI·SW융합전문대학원 확대와 피지컬AI시스템융합학과, AI융합학과 신설도 추진한다. 제조AI 교육은 학·석·박 연계 체계로 확대한다. 2019년 기계융합공학과 학사과정과 스마트제조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에 이어 내년 박사과정인 제조AX공학과를 신설한다. 5년간 640억원 규모의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등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혁신은 2027학년도 수시 모집에도 반영한다. 정원 내 1956명, 정원 외 197명 등 모두 215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963명, 지역인재전형 459명, 일반면접전형 127명,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188명 등이다. 원서는 9월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받는다. 모든 전형 간 6회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다. 지역인재전형은 경남·부산·울산 소재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대상이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100%(교과 90%·출결 10%)를 반영해 뽑는다. 일반면접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면접 4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일부 모집단위에 적용된다.
  • 수시 키워드는 ‘지역인재’… 의대 지원카드 늘었다

    2027학년도 지방대 수시모집에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역인재’가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부터 의대에 지역의사선발전형이 신설되면서 지역 수험생이 활용할 수 있는 수시 지원 카드가 늘었다. 지역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모집단위 개편과 지역인재전형 세분화도 이뤄진 만큼 대학별 변화 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지방대 수시는 모집인원 자체보다 ‘어떤 자격으로 어떤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지’를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역인재와 지역의사선발전형은 중·고교 소재지와 재학·거주 요건 등이 일반전형보다 까다롭다. 같은 의예과라도 일반·지역인재·지역의사전형의 지원자격과 수능 최저, 면접 여부가 다른 만큼 지원 가능 전형부터 좁혀야 한다. 최근 지방대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증가 추세다. 실물경기 부진과 지방대 육성 정책 등의 영향으로 지방 수험생이 서울 경기권 대학에 상향 지원하기 보다는 지방권 소재 대학에 안정 지원하는 경향이 강해져서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경기 상황과 지방대 육성 정책 등에 따라 2027학년도 지방대 입시 역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는 지역인재 선발을 대폭 세분화했다. 학생부종합에서 지역인재1유형(호남권) 107명과 지역인재2유형(전북권) 6명을 신설했다. 의예과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별도로 운영해 광역권 6명, 전주권 9명, 군산·익산권 각 1명, 정읍·남원권 각 2명 등 모두 21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뽑는다. 기존 사회과교육학부는 사회과교육계열로 모집단위 명칭도 변경됐다. 충북대는 수시 전형으로 전체 모집 인원 3309명 중 82%인 2714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 선발 비율은 2016년도(16.8%)보다 늘어난 21.6%다. 학생부교과전형 759명, 지역인재전형 636명, 지역경제배려대상자전형 6명, 지역의사진료권(청주권) 13명, 지역의사진료권(충주권) 4명, 지역의사진료권(제천권) 1명, 지역의사광역권 8명 등을 뽑는다. 이밖에 인하대는 지역의사전형에서 6명을 뽑고, 첨단바이오의약학과 선발을 40명으로 증원했다. 아주대는 첨단, 국방,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을 뽑는다.
  • 해운대·범일동 랜드마크 잇는다… 두산건설,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 분양

    해운대·범일동 랜드마크 잇는다… 두산건설,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 분양

    - ‘해운대 제니스’ 16.9억·‘하버시티’ 7.6억 신고가 거래… 브랜드 경쟁력 입증- 지하 5층~지상 42층, 2개 동 총 258가구 중 전용 59~84㎡ 176가구 일반공급- 경사지 많은 대연동서 희소한 ‘평지’ 입지… 커튼월룩 외관 및 4Bay 특화 설계 적용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와 동구 범일동에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위브더제니스’가 남구 대연동에서 신규 공급에 나선다. 기존에 공급된 단지들이 지역 내 시세를 주도하며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면적 111㎡는 지난 6월 16억 9,000만 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되며 신고가를 썼다. 직전 거래가(15억 8,800만 원) 대비 1억 원 이상 뛴 금액으로,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형성한 브랜드 상징성이 시세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동구 범일동 소재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단지 전용면적 84㎡는 이달 7억 6,000만 원에 거래되며 지난 7월 거래가(7억 1,000만 원)보다 5,000만 원 상승했다. 북항 재개발 사업 호재와 더불어 외관에 적용된 커튼월 룩 특화 설계가 단지의 상품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산 핵심 입지에 들어선 ‘위브더제니스’ 단지들이 랜드마크 역할을 하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라며 “외관 디자인과 평면 구성 등에서 검증된 상품성을 갖춘 만큼 신규 공급 단지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위브더제니스’의 브랜드 흐름을 이어받는 부산 남구 대연동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개 동, 총 2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17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특히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은 두산건설의 고급 주거 브랜드 ‘위브더제니스’가 적용된 만큼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일 전망이다. 해당 하이엔드 브랜드만의 특화 패턴 디자인에 커튼월 룩 입면 설계를 도입한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상징성을 갖추며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와 자부심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부 평면 공간은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전용면적 59㎡ 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에 드레스룸을 배치해 개방감과 수납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 전용면적 84㎡ 타입 역시 드레스룸을 기본으로 갖춘 가운데, 84㎡A 타입은 맞통풍이 가능한 4Bay 구조와 알파룸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고, 84㎡B 타입은 대형 팬트리를 적용해 수납 역량을 강화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 GX·요가룸, 북카페, 경로당 등 다채로운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대연동 일대는 경사지와 산지 지형이 많은 지역이지만,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은 보행과 차량 이동이 편리한 ‘평지’ 입지에 위치한다는 점이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평지 아파트는 경사지 대비 입주민의 보행 안전성이 높고, 상권 및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해 실거주 만족도와 자산 가치 면에서 희소성을 갖췄다. 생활 및 교육 인프라도 완비돼 있다. 대연초, 대연중, 대연고, 예문여고 등 인근 명문 학군과 학원가가 인접해 있으며, 남구청, 남구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경성대·부경대 상권, 종합병원 이용이 편리하다. UN기념공원, UN조각공원, 부산박물관 등 녹지·문화시설이 가깝고, 일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어서 정주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의 주택전시관(갤러리)은 부산 남구 문현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 광양경자청, AI 국제행사서 K-FEZ 통합홍보관 운영

    광양경자청, AI 국제행사서 K-FEZ 통합홍보관 운영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Summit Seoul & Expo 2026’에 산업통상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경제자유구역 통합홍보관을 운영하고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광양만권 투자 환경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제자유구역 공동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홍보관 운영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주요 국제행사와 연계해 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과 전략산업을 국내외 기업에 알리고 신규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Summit Seoul & Expo 2026’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AI 분야 글로벌 포럼과 산업전시회가 결합된 행사다. 산업별·비즈니스 AI 솔루션, 생성형 AI, AI 플랫폼 및 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기업 전시와 워크숍, 비즈니스 매칭 등이 진행된다. 광양경자청은 코엑스 B홀 B300에 마련된 ‘K-FEZ(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 통합홍보관’을 공동 운영했다. 직접 국내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광양만권의 투자환경과 주요 전략산업을 소개하고,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 배포 등을 했다. 특히 광양만권이 보유한 이차전지 소재·부품 산업 기반과 스마트 제조 기반, 항만·물류 인프라 등 차별화된 산업 경쟁력을 집중 소개했다. AI와 첨단제조 분야의 국내외 기업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AI와 첨단제조 산업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로, 광양만권이 보유한 소재·부품 산업과 제조 인프라를 AI 기술과 연계한다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 청장은 “이번 K-FEZ 통합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내외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광양만권의 투자 매력을 알려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값 비슷한데 보유세는 5배 격차?… 고가 주택 시장서 ‘보유비용 경쟁력’ 갖춘 대형 오피스텔 눈길

    값 비슷한데 보유세는 5배 격차?… 고가 주택 시장서 ‘보유비용 경쟁력’ 갖춘 대형 오피스텔 눈길

    -8·3 세제개편안, 초고가·비거주·다주택 보유세 부담 조정 예고-다만, 정부안으로 국회 등 심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어-“37억원 아파트 보유세 1,100만원…34억원 주거형 오피스텔은 약 200만원” 서울 고가 주택 시장에서 매입가뿐만 아니라 장기 보유에 따른 고정비용이 핵심적인 선택 잣대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가 초고가·비거주·다주택 보유자의 종합부동산세 과세 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자산가들의 세 부담 계산이 본격화된 영향이다. 현재 서울 핵심 주거지에서는 30억 원을 웃도는 아파트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고가 주택을 장기간 보유하려는 수요자에게는 매입 가격뿐 아니라 세금과 관리비, 금융 비용 등 보유 기간 전체에 걸쳐 발생하는 비용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특히 유사한 가격과 면적을 갖춘 주거 상품이라도 과세 기준액에 따라 연간 보유세가 달라질 수 있어 상품 유형별 비교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은 실거주를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체계를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거주용 1주택은 보호하되 일정 가액을 초과한 주택과 비거주 주택, 다주택에 대해서는 세 부담을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다만 이는 아직 국회 심의를 거치지 않은 정부 발표안으로, 향후 입법 예고·국무회의·국회 심의 과정에서 세부 내용과 시행 시기가 변경될 수 있다. 개편안에 따르면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과세 대상 기준 금액은 공시가격 12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높아진다. 정부가 추산한 시세 기준으로는 약 20억 원까지 종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반면 비거주 1주택자는 기본 공제가 축소되고 다주택자도 실제 거주 주택의 비중에 따라 공제액이 달라진다. 고가 주택의 세율도 조정된다. 종부세 세율 체계가 보유 주택 수보다 주택 가액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일정 가격을 넘어선 초고가 주택의 보유 부담은 늘어날 수 있다. 개편안이 예정대로 국회를 통과하면 종부세는 2027년부터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강남, 용산, 성동, 양천 등 서울 주요 입지의 집값 상승세와 맞물려 공시가격이 동반 상승할 경우 보유세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간 과세 기준액 산정 구조 차이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파트는 국토교통부가 산정·공시하는 공동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보유세를 매긴다. 반면 오피스텔은 지방자치단체가 고시하는 건축물 시가표준액과 개별공시지가 기반 부속 토지 가액을 합산해 과세 표준을 정한다. 실거래가가 비슷하더라도 과세 기준액 산정 방식에 따라 세액 차이가 발생하는 구조다. 실제로 서울 내 고가 주거 상품의 시가표준액을 토대로 동일한 조건(1주택 실거주)을 적용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서울 서남권 소재 시세 37억 원 상당의 아파트는 연간 보유세가 약 1,100만 원으로 추산됐다. 반면 시세 34억 원 수준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연간 약 200만 원 선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의 시가표준액이 실거래가의 20~30% 선에 머물면서 유사 가격대 아파트와 비교해 보유세가 5배 안팎 벌어진 셈이다. 위와 같은 세액 차이의 원인 중 하나는 시가표준액의 차이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부과 여부이다. 위 사례의 아파트는 공동주택 가격이 종부세 공제 기준을 웃돈 반면 오피스텔은 시가표준액이 공제 기준 아래에 형성돼 재산세만 부담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서울 강남권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확인된다. 시세 60억 원대 대형 오피스텔 가운데 시가표준액이 종부세 기본 공제 금액 아래에 머무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 가격만 보면 초고가 주거 상품에 해당하지만 과세 기준액에 따라 종부세가 부과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이는 2026년 세제개편안이 시행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 단순 비교다. 실제 보유세는 각종 세액 공제 적용 여부 등 개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주거용 오피스텔이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일률적으로 제외되는 것은 아니다. 매년 6월 1일 현재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주택분 재산세와 종부세 과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다른 주택의 과세 기준액과 합산해 공제 금액을 넘는지에 따라서도 최종 세액이 달라진다. 핵심은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와 다른 과세 기준액 산정 구조로 인해 보유 비용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단독·공동명의 여부와 보유 주택 수, 실제 거주 여부, 세액 공제 조건 등이 같더라도 과세 기준액이 다르면 연간 세 부담도 달라질 수 있다. 보유 비용에 대한 관심은 대형 주거형 오피스텔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오피스텔 시장이 원룸형 임대 상품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전용 면적 100㎡ 이상의 대형 면적과 아파트형 평면을 갖춘 실거주 상품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전용 면적 85㎡ 초과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전 분기보다 0.59% 올랐다. 면적별 오피스텔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 6월 서울 전용 85㎡ 초과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 가격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4억 원을 넘어섰다. 중대형 오피스텔의 상승세는 오피스텔 시장이 소형 수익형 상품과 대형 실거주형 상품으로 나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입지와 면적, 평면, 주거 편의성을 갖춘 대형 상품에는 아파트 대체 수요가 유입되는 반면 소형 상품은 임대 수익률과 분양가에 따라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상품 구성도 달라졌다. 최근 공급되는 대형 주거형 오피스텔은 거실과 주방을 중심으로 공간을 넓게 구성하고 4베이와 맞통풍 구조, 대형 수납공간 등을 적용해 실거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가 허용되면서 발코니를 활용한 공간 확장과 평면 설계도 가능해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고가 주거 상품을 장기간 보유할수록 매입 가격뿐 아니라 매년 발생하는 세금과 관리비 등 고정비의 영향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최근 대형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형 평면과 발코니를 적용해 실거주 상품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부 상품은 보유 비용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핵심 주거지에서 넓은 면적과 최신 설계를 갖춘 신축 상품이 희소한 만큼 입지와 주거 환경, 장기 보유 비용을 함께 따지는 수요자라면 대형 주거형 오피스텔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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