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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출장비 허위·과다 청구…대구 구의원 등 22명 검찰 송치

    국외 출장비 허위·과다 청구…대구 구의원 등 22명 검찰 송치

    국외 출장비를 부풀려 청구했다는 혐의를 받는 대구 지역 지방의회 의원과 의회 직원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의원 1명과 의회 직원 13명, 여행사 관계자 8명 등 총 2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공무 국외 출장 과정에서 항공운임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출장비를 허위·과다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각 지방의회는 적게는 146만원에서 많게는 1270만원까지 총 3800만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를 봤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지방의회 243곳을 대상으로 국외 출장과 관련한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 점검’에 착수해 부적절 사례를 적발했다. 점검 결과 지방의회나 여행사 측이 항공운임을 과다 청구하는 등 위법 행위 정황이 나오자 지난 3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지방의회는 대구시의회와 달서구의회, 동구의회, 북구의회, 서구의회, 군위군의회 등 6곳이다. 이 중 달서구·동구·서구의회와 군위군의회는 공무원이 관여했고, 대구시의회와 북구의회는 여행사의 단독 범행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지난 3년간 집행한 의원 국외 출장비 자료 등을 확보해 실제보다 많이 부풀려 집행된 사례가 있는지 등을 들여다 봤다”고 말했다.
  • 10% 비싸다는 프리미엄석 실제 1.8배… 좌석 가격 기만, 대한항공 왜 이러나

    10% 비싸다는 프리미엄석 실제 1.8배… 좌석 가격 기만, 대한항공 왜 이러나

    LCC, 통합 앞두고 무리한 노선 증편승무원들 업무 가중에 고통 호소도 대한항공이 다음달 중순 도입하는 여객기 프리미엄석의 가격이 이코노미석 가격의 최대 1.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당초 프리미엄석 가격이 이코노미석보다 10% 높을 것이라고 했지만 실제 가격은 달랐다. 또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자회사 저비용항공사(LCC)의 일부 노선이 증편되면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등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17일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 B777-300ER 기종에 프리미엄석을 도입한다. 프리미엄석은 이코노미석과 프레스티지석 사이의 중간 등급으로, 이코노미석보다 1.5배 넓다. 대한항공은 당초 이 좌석 등급을 도입하면서 가격을 이코노미석보다 10% 높은 정도로 책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보면 프리미엄석 운항 첫날인 9월 17일 싱가포르행 항공권의 좌석은 이코노미석(스탠더드 기준) 34만 400원, 프리미엄석(스탠더드)은 60만 6400원으로 실제 가격 차이는 78%나 높게 책정됐다. 일정 변경이 쉽고 수하물을 하나 더 실을 수 있는 플렉스 요금 역시 이코노미석 67만 8400원, 프리미엄석 105만 6400원으로 프리미엄석 가격이 56% 높았다. 이러한 가격 차는 10월에도 비슷하게 유지됐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1.5배 넓다던 프리미엄석의 면적도 실제로는 1.35~1.37배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프리미엄석 도입으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이코노미석의 공간은 1인치씩 줄어들었지만 정작 이코노미석 가격은 그대로 유지됐다. 특히 다음달부터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항공운임이 내려가는데도 인천~싱가포르행 노선의 이코노미석 가격을 8월 성수기와 동일하게 책정한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가격을 인상한 셈이다. 이 같은 가격 책정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권 가격은 노선과 예약 시점, 좌석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다”면서 “할인이 들어가지 않은 가장 비쌀 때의 정상운임을 기준으로 프리미엄석이 10% 정도 높다”고 설명했다. 김가람 소비자주권회의 간사는 “대한항공은 프리미엄석이 ‘정상운임’의 1.1배라고 공지하고, 이코노미석과 프리미엄석 사이에 개별 등급이 세 가지로 구분돼 있어 실제 프리미엄석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비쌀 것”이라며 “정상운임이 어떤 기준인지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공지가 없어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해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항공업계는 프리미엄석 도입 노선이 향후 장거리 노선까지 확대되면 이코노미석과의 운임 차이는 더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앞두고 자회사 LCC에서도 잡음이 나오고 있다. 진에어는 최근 인천~괌 노선의 운항을 주 7회에서 14회로 증편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승인하면서 2019년 공급 좌석의 90% 이상을 유지하도록 했는데,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도 이를 위해 노선을 증편한 것이다. 문제는 증편 계획에 승무원들의 피로도가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합병 전인 2019년 진에어는 인천~괌 노선에 최대 393석의 대형기를 운항했지만 사업 재편에 따라 현재는 189석의 항공기를 운항한다. 좌석 수를 90% 수준으로 유지하려면 비행기를 띄우는 횟수를 두 배 가까이 늘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진에어 관계자는 “승무원들의 휴식 제도는 비행기 운항 거리와 시간에 따라 복합적으로 결정된다”고 해명했다.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노선 증편은 다른 LCC들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천~괌 노선은 대한항공과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등 4개 항공사가 운영 중인데, 최근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좌석 수를 늘리면서 공급 과잉으로 다른 LCC들이 수익에 타격을 입게 된 것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인천~괌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고, 티웨이도 운항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 한라산 탐방하면 선착순 1000명에 ‘제주항공 2만 포인트’

    한라산 탐방하면 선착순 1000명에 ‘제주항공 2만 포인트’

    “한라산 탐방하고 항공사 포인트 받으세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항공이 연말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라산 탐방하GO, 리프레시 포인트ON’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는 제주관광대혁신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연말까지 진행 중인 ‘다시! 함께! 나눔! 온(ON) 제주여행’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리프레시 포인트는 제주항공의 항공운임 및 부가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제도다. ‘2024년 한 해 아름다운 제주를 사랑해 주고 방문해 주신 관광객들을 위한 연말시즌 감사 이벤트’ 콘셉트로 해당 프로모션을 기획한 가운데 리워드(보상)를 통해 제주 여행의 경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벤트는 한라산을 등반하는 도외 거주자와 제주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응모 방법은 한라산을 탐방한 후 인증샷을 찍고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2만 포인트가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중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공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네이버로 제주 여행 ON!’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네이버 항공권을 통해 제주행 항공권을 구매하고 탑승을 완료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이 적립된다.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에 일괄 지급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올 한해 제주를 사랑해 주신 모든 관광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제주와의 특별한 경험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로구, 말레이시아 남쿠칭시 방문 청소년대표단 14명 모집

    구로구, 말레이시아 남쿠칭시 방문 청소년대표단 14명 모집

    서울 구로구가 ‘2025 구로구·말레이시아 청소년 교류 남쿠칭시 방문 청소년대표단’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남쿠칭시와 구로구의 우정은 11년의 긴 역사를 자랑한다. 두 도시는 지난 2013년 7월 26일 우호 교류 협력을 체결한 이래 매년 상호 문화축제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아왔다. 특히 2015년 청소년 교류 세부 합의서를 체결한 후에는 방학 기간 청소년대표단이 격년으로 상호 방문하며 청소년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구로구 청소년대표단의 남쿠칭시 방문은 2025년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총 14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의 숙박비, 체재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 일체를 남쿠칭시가 지원하며, 참가자는 개인별 항공운임, 여행자보험료 등을 준비하면 된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남쿠칭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 현지 가정 체험(2박 예정), 역사·문화 탐방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전자우편(kangdogo@guro.go.kr)으로 접수한다. 구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3일 오후 2시 구로구청 누리집을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비행기 삯 ‘특가’라 해놓고 추가금?…김기표, 과장 광고 막는 항공사업법 개정안 발의

    비행기 삯 ‘특가’라 해놓고 추가금?…김기표, 과장 광고 막는 항공사업법 개정안 발의

    비행기 항공권을 ‘특가’로 내놓는다고 광고하고 소비자가 결제할 때는 옵션·부가서비스 등을 붙여 더 높은 금액을 부담하게 하는 항공사들의 항공권 허위·과장 광고를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항공운송사업자 등의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항공사업법 개정안’을 29일 발의했다. 항공운임 총액에 대한 정보 제공 실태를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정기 또는 수시로 점검하도록 하고 점검 결과를 소비자들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허위·과장 광고를 막아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겠다는 목적이다. 현행법도 항공운송사업자가 항공권 가격을 광고할 때 소비자가 실제 부담하는 전체 금액을 보기 쉽게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항공권 광고를 보고 구매를 결심한 소비자가 최종 결제를 할 때 각종 옵션 사항이나 부가서비스가 더해져 실제로는 광고된 금액보다 더 큰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국토부에서는 과장·허위 광고 피해자가 발생하면 신고된 운송사업자를 일회성으로 불시 점검할 뿐이었다. 개정안은 국토부가 항공운임료 과장 광고 피해 방지를 위한 정기 실태조사부터 개선명령, 이행 여부 후속 점검까지 단계적 과정을 거쳐 점검 결과 전체를 소비자에게 공개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항공운임료 과장 광고 적발 및 처분 과정이 보여주기식 행정에 그쳐왔다”며 “항공운임료 과장 광고에 대한 정기 점검과 결과 공개까지 이어지는 단계적인 과정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적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대한항공 1분기 매출 20%↑ 여객 수요 타고 날아오른 항공사 실적, ‘먹구름’ 예상 깨고 ‘훨훨’…2분기 ‘유커’, 중국행 관광 기대

    대한항공 1분기 매출 20%↑ 여객 수요 타고 날아오른 항공사 실적, ‘먹구름’ 예상 깨고 ‘훨훨’…2분기 ‘유커’, 중국행 관광 기대

    올해 1분기 코로나19 엔데믹 특수가 끝나고 침체기에 접어들 것이란 예상을 깨고 국내 항공사들이 좋은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예상과 달리 해외 여행객이 계속 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의 단체 관광 허용으로 2분기부터는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와 중국행 수요까지 늘어나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8일 대한항공이 공시한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난 3조8225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4361억원으로 집계됐다. 진에어도 이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4303억원, 영업이익은 985억원으로 16.0% 늘었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6분기 연속 흑자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제주항공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7.7% 증가한 5329억원, 영업이익도 751억원으로 6.2% 늘어나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사업량 증가에 따른 유류비 및 공항·화객비 증가, 인건비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여객 수송량의 빠른 회복과 견조한 화물수요 덕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3421억원 기록했다. 중국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노선 공급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했고, 동남아·일본 등 관광 수요 집중 노선에 적기에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제선 여객 수는 2160만7700명으로 지난해 1분기(1388만3331명)보다 55.6%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2301만2848명)와 비교했을 때 93.9%까지 회복됐다. 중국의 경우 286만9564명으로 2019년 1분기(413만8204명명) 대비 회복이 더디지만, 일본 노선(620만5279명)은 엔저 효과로 2019년 1분기(585만2853명)보다도 6% 증가했다. 그런데 항공운임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2020년 지수를 100으로 가정할 때 국제항공료 소비자물가지수는 2020년 1분기 96.38에서 올해 1분기 121.37로 올랐다. 운임이 상승해도 수요가 줄지 않는 흐름 가운데 중국의 단체 관광 허용과 국내 여행객의 중국행 수요 증가가 맞물려 항공사들의 실적 경신은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 지난 2월 중국 노선을 이용한 여객은 101만8447명으로, 전년 동월(10만5224명)과 비교하면 무려 10배 가까이 늘었다. 중국 노선 이용객이 100만명을 초과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지난 2020년 1월 154만37명 이후 4년 만이다. 항공사들도 중국 노선 정상화를 서두르고 있다. 대한항공은 “화물사업 분야에서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 유치를 위해 관련 화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주요 노선에 공급을 집중해 경쟁력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 6조5321억원에 영업이익 400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아시아나항공은 톈진과 충칭 노선을 차례로 재운항 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베이징, 난징, 항저우 등 주요 도시로 가는 항공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은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을 새롭게 시작한다. 주 4회 운항이다. 이스타항공은 4년 2개월 만에 인천-상하이 노선을 재개했고, 현재 주 3회에서 7월부터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부산-시안 노선을 주 2회 운영 중인 에어부산 또한 하반기부터 칭다오, 장자제, 옌지, 싼야 등 중국 내 5개 도시로 정기 노선을 추가할 방침이다.
  • 내는 줄도 몰랐던 ‘그림자 세금’ 손질… “부담 축소” “재정 타격”

    내는 줄도 몰랐던 ‘그림자 세금’ 손질… “부담 축소” “재정 타격”

    법정 부담금 91개 24조원대 추산영화발전기금, OTT에 부과 권고전력기금·전기료 이중부담 지적부담금 없애도 가격 인하 미지수“대규모 축소 땐 추가 예산 필요해”기재부 새달 개편 방안 마련 예정 영화관에 입장할 때 내는 부과금(부가가치세 제외 가액의 3%), 유효기간 10년짜리 여권을 발급받을 때 내는 국제교류기여금(1만 5000원), 국제선 항공운임에 포함된 출국납부금(1만 1000원), 담뱃값과 껌값에 들어가 있는 폐기물부담금(담배 1갑당 24.4원, 껌 1통 값의 1.8%)…. 나도 모르게, 내는 줄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부담금’은 이렇게 다양하다. 특정 공익사업에 쓰인다는 이유로 부과하는데 사실상 세금이나 다름없어 ‘그림자 조세’란 수식어가 붙는다. 올해 법정부담금은 총 91개, 24조 6000억원에 이른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재원 조달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부담금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고 재검토를 지시한 뒤 각 부처는 부담금 존폐 및 축소·조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본격 검증에 착수했다. 하지만 부담금을 폐지하면 영화진흥, 전력산업 기반 마련, 국민건강증진사업 등을 진행하기 위한 새로운 재원(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부처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불합리한 부과금의 대표 사례로 꼽혔던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영화발전기금)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가장 치열하다. 2007년부터 한국 영화 발전과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해 영화 티켓 가격의 3%에 해당하는 영화발전기금이 부과됐다. 영화 흥행으로 이익을 얻는 제작자나 배급사가 아닌 관객에게 떠넘긴다는 점에서 비판받았다. 코로나19 이후 극장 관람객이 급감하면서 논의의 물줄기가 바뀌었다. 상영관 사업자들은 부과금 납부 연장을 요청했고, 팬데믹 때 급성장한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졌다. 기획재정부 부담금운용평가단도 지난달 부담금평가보고서에서 OTT 기업에 부과금을 부담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환경부는 폐기물부담금과 환경개선부담금 등 총 20개 부담금의 부과 타당성과 사용 용도 적정성, 부과 기준 적절성 외에 도입 이후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 원인자 부담 원칙을 지키되 관행적 부과 요인을 개선해 실효성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예컨대 1993년부터 껌값의 1.8%에 해당하는 폐기물부담금이 부과됐지만 요즘 껌은 자연 상태에서 쉽게 분해되고 소각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조정 필요성이 제기된다. 담배 또한 꽁초 처리 등을 이유로 1갑당 24.4원, 연 860여억원의 폐기물부담금을 걷고 있지만 실제 쓰임새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 관할 부담금은 전체의 25.5%인 6조 2662억원(8개)에 이른다. 가장 규모가 큰 부담금은 전력산업기반기금이다. 전기료의 3.7%로, 전기료가 오르면 비례해서 증가하기 때문에 ‘이중 부담’이란 비판이 제기된다. 전력기금 여유자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부과 요율을 낮추자는 재계 요구가 이어져 산업부도 요율 인하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담금의 대대적 폐지 또는 축소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환경부는 대기배출부담금 등 7개 부담금으로 환경개선특별회계 6483억원을 충당한다. 특별회계는 기후대기와 물 환경, 자연보전 등에 사용되는데 부담금 수입이 줄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수밖에 없다. 담배 20개비당 841원이 붙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도 금연 캠페인과 교육 등에 쓰이고 있다. 소비재에 붙는 부담금을 폐지해도 가격 인하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기재부 관계자는 “91개 전체 부담금을 검토해 3월 중 개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면서도 “부담금 존치 여부를 포함해 환경 변화에 따른 타당성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 하와이 왕복이 87만3700원부터…에어프레미아, 하와이 취항기념 프로모션

    하와이 왕복이 87만3700원부터…에어프레미아, 하와이 취항기념 프로모션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하와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오전 10시~15일 밤 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12월 31일~새해 3월 4일 이용할 수 있는 하와이 왕복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 운임 기준으로 이코노미석을 87만 3700원부터 제공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123만 1000원부터다. 다만 ‘선착순’에 ‘한정 제공’이란 점이 함정이다. 그래도 부지런히 발품 팔면 하와이 항공권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다. 항공운임의 최대 15% 할인이 즉시 적용되는 프로모션 코드도 제공한다. 단 특가 운임에는 할인코드가 적용되지 않는다.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고 환율에 따라 총액 운임 일부가 변동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은 12월 31일부터 내년 3월4일까지 주 4회(월∙수∙금∙일) 스케줄로 운항 예정”이라며 “밤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50분(현지 시간) 호놀룰루에 도착하고, 다시 오후 2시 30분에 출발 인천에 오후 8시 30분(+1일) 도착하는 일정”이라고 전했다.
  • 아이노마드, 카타르항공 카고·루프트한자 카고와 시스템 API 연계 위한 파트너십 체결

    아이노마드, 카타르항공 카고·루프트한자 카고와 시스템 API 연계 위한 파트너십 체결

    “실시간으로 각 항공사 서비스 제공 및 운임데이터 반영해 물류비용 절감 기대” 국내 항공 물류 플랫폼 기업 아이노마드(대표 임준석)는 국내 최초로 카타르항공 카고(Qatar Airways Cargo), 루프트한자 카고(Lufthansa Cargo)와의 시스템 API 연계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시아 최초 항공화물 운임 비교 가능 예약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협업을 통해 공개한 ‘Airline Real-Time’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운임, 스케줄, 추적정보, 다이렉트 예약까지 각 항공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변동하는 항공사의 운임 데이터를 즉각 연동해 보여준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수출입 기업이 불필요한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준석 아이노마드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아이노마드는 실시간으로 항공사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아이노마드는 다양한 항공운임 공급사가 제공하는 약 2900개의 운임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연동 항공사를 늘려 고객들이 다양한 항공사의 서비스를 모두 아이노마드에서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카타르항공 카고의 기욤 할룩스 화물 부문 사장은 “우리에게 중요한 의제인 ‘디지털 전환’에서 아이노마드와의 통합 및 파트너십은 한국 고객들에게 우리의 스페이스, 운임, 실시간 화물 여정 확정 등의 다양한 이점들을 가시적으로 제공해 고객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프트한자 카고는 “한국의 아이노마드는 화물 예약, 배송, IT 솔루션을 포함한 모든 항공화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종이 기반의 업무를 디지털화해 고객들이 아이노마드라는 단일 채널에서 항공사 운임 및 스페이스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글로벌 마켓플레이스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에서의 아이노마드와 같은 현지의 플랫폼은 디지털화를 진행하는데 좋은 발돋움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을 진행한 카타르 항공은 카타르의 국영 항공사로 세계적인 안전 등급을 획득한 항공사이며 중동을 기준으로 빠르게 화물 네트워크를 확장해 가고 있다. 루프트한자 카고 또한 유럽의 최대 규모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의 화물 부문 자회사로서 전 세계에 화물기 및 여행기를 취항하며 항공화물 운송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아이노마드는 2021년 출범한 대한민국의 항공화물 플랫폼 기업으로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팀과 항공 물류 전문가들이 함께 구축한 최첨단 물류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항공사 직계약 및 다양한 항공 운임 제공사를 통해 확보한 여러 항공화물 운임상품을 고객이 직접 검색해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운임상품과 더불어 항공화물 예약, 스케줄, 화물추적 등 기본적인 항공사 서비스와 물류센터 처리 이력을 모두 포함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아이노마드는 한국을 시작으로 홍콩, 베트남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추가 10개의 항공사와 API 연동을 준비 중이며 9월경에는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2만㎡ 규모의 물류센터도 열 예정이다. 해당 물류센터에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엑스레이 보안 검색 시스템이 설치돼 스마트 물류시스템 개발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특가항공권에도 제주도민 할인 적용될까

    특가항공권에도 제주도민 할인 적용될까

    최근 항공료가 편도 19만원을 훌쩍 넘기는 가운데 제주도민들을 위해 정가 기준이 아닌 특가 항공권에도 도민할인(10%)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성곤, 최인호, 송재호, 김한규 국회의원은 1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불합리한 국내선 항공노선과 요금체계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한 ‘국내선 항공노선 및 요금합리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명준 제주도 공항확충지원과장은 “안정적인 국내선 항공좌석 공급을 통한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항공사별 시행중인 도민 할인제도 개선으로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엔데믹 시대 국제노선 운항 재개로 올해 공급 좌석수는 제주기점 국내노선을 집중적으로 운항했던 2022년 동월 대비 10.8% 감소했다. 이는 엔데믹 시대에서 국제선의 단계적 회복에 따라 국제선 운항 확대로 기존 가용 항공기의 활용이 우선시 되고, 팬데믹때 국내선으로 돌렸던 운항편을 국제선으로 원상복귀시키면서 사실상 국내선 공급 감소 현상이 빚어졌다. 설상가상 봄 방학기간인 2월말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경조사, 병원진료 목적으로 항공기를 이용해야 하는 도민들이 표를 구하지 못해 큰 불편이 잇따랐다. 항공수요가 높아지자 요금도 성수기 요금을 적용해 제주~김포 편도 기준 10원대 이상, 최대 17만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지역정가 등 도민사회에서 항공대란 해결책 마련하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도는 국토부와 항공사들에게 ▲성수기 등 항공좌석 부족시 특별기 증편 및 대형기 교체투입 의무화 ▲항공기 운항시간 연장 등 슬롯 추가 확보기준 마련 ▲성수기 외 재난 등 긴급상황시 항공좌석 확보를 위한 관련기관 협력체계 구축(대형항공사에서 시행중인 항공기 결항시 순차예약시스템 확대 도입) 등을 요청했다. 일부 항공사에서 시행중인 기업우대 할인인 경우 특가항공권에도 중복 적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특가 5만원 티켓은 기업우대 5000원 할인이 더해져 4만 5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이에 제주도민 할인인 경우도 정가 기준이 아닌 특가항공권 중복할인 적용으로 실질적인 도민부담 완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제주도민에게 항공기는 대중교통임을 고려, 제도개선을 통해 유류할증료 할인과 공항이용료 면제 등을 건의했다. 윤문길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는 “국내선은 항공운임을 신고제로 운영하고 있고, 국내선 시장의 경쟁을 고려해 신고운임 범위내에서 항공사가 시장 상황에 따라 판매가격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국내선 항공권 판매 가격은 시장 수요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합리적이며 정부는 소비자의 편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급석 증대를 통한 경쟁환경을 조성하고 공정한 경쟁이 되도록 감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팬데믹 시기 김포~제주 편도 항공권이 비정상적으로 1만원 이하에도 판매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제주항공의 경우 제주도민에게 성수기 15%, 비성수기 25% 할인한다. 특히 4·3희생 생존자는 50%, 유족들에게 30%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데 이는 특가항공권이 아닌 정가항공권에서 할인을 적용하는 경우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항공료는 공시요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중복할인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위성곤 의원은 “연초 항공권 가격 급등과 좌석난으로 원정 치료를 받는 부부, 휴가나온 군인, 경조사에 참석하는 사람, 출근을 앞둔 여행객들이 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불편을 겪었다”면서 “국제선에 숨통이 좀 트였다고 국내선은 나 몰라라하는 것은 정부의 허가를 받아 사업을 유지하는 항공사로서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제주도에서 항공은 육지와 이어주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으로 제주의 경제와 도민 일상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한 뒤 “제주도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제주~군산·포항·무안·샃언·원주노선을 유지했으며 이스타항공의 신규 취항과 임시편을 증편해 제주노선 운항을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나온 의견들을 적극 경청해 실효성 있는 대책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3900원에 일본?” 에어서울 홈페이지·모바일앱 4시간째 접속 지연

    “3900원에 일본?” 에어서울 홈페이지·모바일앱 4시간째 접속 지연

    2일 국제선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4시간째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98% 이상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사이다 특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년에 2차례만 실시하는 최대 규모 정기 이벤트로, 일본·동남아 등 에어서울의 국제선 전 노선이 대상이다. 최저 항공운임은 일본 3900원, 동남아 6100원이라고 에어서울 측은 밝혔다. 행사 전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특가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홈페이지 기준으로 행사 시작 2시간이 지난 오후 12시에도 접속 대기에 30분 이상 걸렸으며 대기인원은 수만명에 이르렀다. 오후 2시 현재 기준으로는 홈페이지에서는 7분 이상의 예상 대기시간 안내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홈페이지·모바일 앱 접속 지연이 몇 시간째 계속되자 불평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가 항공권 구매를 원하는 네티즌들은 “9900원짜리 항공권 선택하고 결제창 넘어갔는데 서버 터졌다”, “특가 언플 하기 전에 서버나 제대로 구축해놓길”, “뮤지컬 티케팅 할 때보다 안 좋은 서버 처음 봤다”, “접속만이라도 해봤으면” 등 불만과 아쉬움을 표했다.
  • 논란의 안전운임제 따져보니…안전 효과 있다? 없다?

    논란의 안전운임제 따져보니…안전 효과 있다? 없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서비스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 닷새째인 28일 국토교통부와 처음 교섭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양측은 30일 다시 만나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논의는 쉽게 진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와 정부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총파업의 발단이 된 안전운임제와 관련해 논란이 되는 부분을 살펴봤다. 화물연대가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는 안전운임제는 화물차 기사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이를 주지 않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화물차 기사가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운임을 받으며 과로·과속·과적으로 내몰리는 걸 막자는 취지로 3년 일몰제로 2020년 도입됐다. 다음달이면 제도 시행이 종료된다는 얘기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에 대한 실효성부터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우선 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안전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화물연대는 지난 3년간 시행으로 노동시간이 감소하는 식으로 노동 환경이 나아졌다고 본다. 국토부 용역으로 진행한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화물차 기사의 월 평균 노동시간은 안전운임제 전인 2019년에 비해 지난해 8.3% 감소했다. 특히 하루 12시간 이상 운행하는 화물차 기사의 비율은 평균 39.5%에서 14.4%로 크게 줄었다. 안전운임제로 일정 수준의 임금을 보장받으니 과로하지 않고, 이 때문에 사고 위험도 떨어진다는 게 화물연대의 해석이다. 도로교통공단 자료를 보면, 특수차·화물차 사고 건수는 2019년 3만 11건에서 2020년 2만 8240건, 2021년 2만 7309건으로 줄었다.안전운임제로 인해 기업들의 부담이 과도하게 늘었다는 점도 논란의 큰 이유다. 화주협의회 등 화주 단체들은 안전운임제의 일률적인 운임 산정 방식을 화주에게 강제하는 건 부담이 과도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화물연대는 지난 10년간 동결 상태이던 운임이 정상화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업물류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안전운임제 도입 후인 2020년 “전 기간 대비 물류비가 감소했다”는 응답은 38.3%로 “증가했다”(31.1%)보다 오히려 많았다. 기업물류비 증가원인 외부 요인을 물은 질문에서도 안전운임제 등 ‘정책적 제도 영향’을 꼽은 비율은 1%도 되지 않았다. 중소기업중앙회 실태조사 등에 따르면 가장 큰 수출 리스크는 국내 내륙 화물 운송비로 인한 부담이 아니라 원자재 가격 상승, 해운과 항공운임 상승이었다. 파업이 길어질 기미를 보이자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카드를 꺼내들었다. 파업 첫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한다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것”이라 밝혔고,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일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할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한다”고 밝혔다.운송개시명령은 국토부 장관이 운송 사업자나 운수 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집단으로 화물운송을 거부해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때 업무에 복귀하도록 내리는 명령이다. 이를 거부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 면허 취소 등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상의 업무개시명령은 2003년 도입된 이후 한번도 발동된 적이 없다. ‘집단’, ‘정당한 사유’ 등 구성 요건부터 불분명한데다 법조항이 위헌성을 담고 있다고 화물연대는 보고 있다. 정원섭 공공운수노조 조직쟁의부실장은 “파업에 대한 제재로 강제 근로를 명령하는 건 국제노동기구(ILO)가 정한 기본 원칙과 핵심 협약에도 위배되는 행위”라며 “그 외에 ILO 결사의자유 협약, UN의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CESCR),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CCPR) 등에도 위배되는, 반노동적 처사”라고 강조했다.일각에서는 안전운임제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반시장적인 제도라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이와 비슷한 제도를 도입·적용하고 있는 국가들이 적지 않다. 브라질은 2018년 화물 운송 종사자 파업 이후 최저운임법을 도입해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 항만에서도 비슷한 제도를 시행하며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벨기에는 도로화물운송법에 ‘불법 행위를 할 정도로 낮은 가격으로 운송 서비스를 제공·계약한 운수사업자’ 등에 대해 8일에서 1년의 징역 또는 500~5만 유로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관련 제도를 도입했다가 철회한 국가도 있다. 호주에선 관련 논의가 2008년부터 이어지다 2016년 도로안전운임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이 제도가 오히려 화물차주에게 불리하다는 의견이 있어 폐지되고 현재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만 시행하고 있다.
  • ‘K-LCC’ 탄생기부터 성장기까지의 역사 기록

    ‘K-LCC’ 탄생기부터 성장기까지의 역사 기록

    세상을 바꾼 K-LCC (양성진 지음, 학현사 펴냄, 552쪽, 3만 2000원) 책에는 두 가지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FSC’와 ‘LCC’다. FSC는 ‘Full Service Carrier’의 약어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항공사를 가리킨다. 그리고 기존항공사의 이노베이션(innovation) 개념으로 FSC와 대별되는 LCC는 ‘Low Cost Carrier’의 약어다. 이 LCC를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저가항공사’나 ‘저비용항공사’로 불린다. LCC는 ‘항공운임의 저가격’을 의미한다기보다 저렴한 항공운임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낮은 비용구조를 만들어 낸 항공사’를 가리킨다. 저자는 책을 통해 우리나라 LCC들 스스로가 거부하는 ‘저가항공사’라거나 어색한 우리말 표현인 ‘저비용항공사’ 등 갈등을 부추기는 이름으로 부르기보다는 그냥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주는 ‘대한민국 LCC’, 즉 ‘K-LCC’라는 명칭이 가장 알맞고 합리적이라고 제안한다. K-LCC는 2005년에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제 K-LCC업계는 20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K-LCC에 관한 체계가 잡히지 않아 그 개념이나 역사가 정리되지 않았고 이로 말미암아 명칭조차 합의되지 않고 있다. 이는 K-LCC에 관한 전반적인 연구나 저서가 없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K-LCC 역사의 태동기와 고난의 시기, 그리고 폭풍성장기까지 가장 오래 현장에 있었다. 이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LCC와 K-LCC의 비교 개념과 이론적 배경, K-LCC의 설립 및 취항사(史), K-LCC의 대중화로 인해 바뀐 세상 등을 생생하게 책에서 처음 공개한다. 그리고 K-LCC 입사자를 위해 저자만의 K-LCC 입사 비법을 이벤트성으로 소개했다.
  • ‘K-LCC’ 탄생기부터 성장기까지의 역사 기록

    ‘K-LCC’ 탄생기부터 성장기까지의 역사 기록

    세상을 바꾼 K-LCC (양성진 지음, 학현사 펴냄, 552쪽, 3만 2000원) 책에는 두 가지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FSC’와 ‘LCC’다. FSC는 ‘Full Service Carrier’의 약어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항공사를 가리킨다. 그리고 기존항공사의 이노베이션(innovation) 개념으로 FSC와 대별되는 LCC는 ‘Low Cost Carrier’의 약어다. 이 LCC를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저가항공사’나 ‘저비용항공사’로 불린다. LCC는 ‘항공운임의 저가격’을 의미한다기보다 저렴한 항공운임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낮은 비용구조를 만들어 낸 항공사’를 가리킨다. 저자는 책을 통해 우리나라 LCC들 스스로가 거부하는 ‘저가항공사’라거나 어색한 우리말 표현인 ‘저비용항공사’ 등 갈등을 부추기는 이름으로 부르기보다는 그냥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주는 ‘대한민국 LCC’, 즉 ‘K-LCC’라는 명칭이 가장 알맞고 합리적이라고 제안한다. K-LCC는 2005년에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제 K-LCC업계는 20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K-LCC에 관한 체계가 잡히지 않아 그 개념이나 역사가 정리되지 않았고 이로 말미암아 명칭조차 합의되지 않고 있다. 이는 K-LCC에 관한 전반적인 연구나 저서가 없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K-LCC 역사의 태동기와 고난의 시기, 그리고 폭풍성장기까지 가장 오래 현장에 있었다. 이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LCC와 K-LCC의 비교 개념과 이론적 배경, K-LCC의 설립 및 취항사(史), K-LCC의 대중화로 인해 바뀐 세상 등을 생생하게 책에서 처음 공개한다. 그리고 K-LCC 입사자를 위해 저자만의 K-LCC 입사 비법을 이벤트성으로 소개했다.
  • 정부 “수출 중소기업에 물류비 지원해 자금 부담 완화할 것”

    정부 “수출 중소기업에 물류비 지원해 자금 부담 완화할 것”

    정부가 수출 중소기업 물류 부담 완화를 위해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수출 중소기업 대표들과 ‘중소기업 수출 물류 지원 간담회’를 열고 “정부에서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중소화주 전용 선적공간 확대,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풀필먼트(주문 후 배송까지의 전 과정을 일괄처리하는 서비스) 지원 등 중소기업 수출 물류부담 완화에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해상·항공운임이 2020년 대비 올해 7월 3배 이상 상승하는 등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물류이용권(바우처)을 신청한 중소기업에 물류비 지출액 70%를 기업당 최대 1400만원까지 지원하는 ‘물류전용 수출이용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추가경정예산으로 109억원을 편성해 중소기업 1080개사에 물류비를 지원했고, 올해 119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금융 정책자금 지원, 물류비 추가 지원, 수출 관련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최 차관은 “중소기업들이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우량기업으로 발전하도록 정부가 앞장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기업의 의견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수출 계약됐으니 항공료 입금해주세요” 중소기업 울린 무역 사기 일당 덜미

    “수출 계약됐으니 항공료 입금해주세요” 중소기업 울린 무역 사기 일당 덜미

    무역회사를 사칭해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항공운임료를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유아용품, 마스크 스크랩, 조명 등 수출 경험이 적은 영세 중소기업들만 골라 허위 물류회사로 납품을 요구하고 운송비를 가로챘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무역 빙자 사기 혐의로 9명을 검거하고 이 중 국내총책 A(40대)씨 등 2명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올해 2월 초까지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허위 납품을 요구하고 업체들로부터 운송비 320만원씩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해외 금융거래시 입금 확인까지 이틀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악용, 구입 주문서와 구매대금 입금영수증등을 위조해 입금을 완료한 척 업체들을 속인 것으로 확인됐다.현재까지 사기를 당한 업체는 22개사로 피해금액만 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사기를 당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거나, 회사 이미지 실추나 담당직원 개인의 탓으로 돌려 신고를 미루는 업체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져 실제 피해규모는 더 크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김광수 전북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해외 총책 B(40대)씨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피해예방을 위해선 바이어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단계적으로 거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 중소기업 특례보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수출 중소기업에 신규 융자·특례보증과 반송물류비·지체료가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분야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이런 대응 방안을 확정했다. 중기부는 수출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2000억원)을 통한 융자 제공, 특례보증 신설·우대, 기존 융자·보증에 대한 만기연장 등을 결정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 비중이 30% 이상인 1800여개 기업으로 한 곳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보증 심사는 완화되고 보증비율 상향 조정·보증료율 0.3%포인트 감면도 시행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의 반송물류비·지체료 등은 수출바우처(이용권) 사업 지원 범위에 포함해 손해를 보전한다. 재 수출바우처 대상은 해상·항공운임,해외 내륙운송료 등이다. 중기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약 1000개 중소기업의 비연락망을 구축하고 100% 의존하는 316개는 전담관이 관리하도록 했다, 강성천 차관은 “비상대응 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타격이 우려되는 중소기업군에 대한 선제점 점검과 실태조사,현장애로 과제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차질없이 이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부르는 게 값’...중국행 편도 항공권 4천 7백만 원 호가 왜?

    [여기는 중국]‘부르는 게 값’...중국행 편도 항공권 4천 7백만 원 호가 왜?

    연말연시 연휴를 앞두고 중국행 항공권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터기 이스탄불을 출발해 중국 광저우에 도착하는 항공권 1장 가격은 무려 20만 위안(약 3800만 원)에 거래됐을 정도다. 중국 경제전문지 제1재경은 이스탄불에서 광저우로 향하는 편도 항공권의 가격이 이코노미석 20만 위안, 비즈니스석은 25만 위안(약 4천 7백만 원)을 넘어섰다고 27일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코노미석 가격은 코로나19 전염병 사태가 발생했던 지난해 상반기 18만 위안까지 치솟았던 것 대비 최근까지 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9년 기준 영국 런던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에 도착하는 비즈니스석의 가격이 1만 3천 위안(약 241만 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큰 폭의 상승이다. 이 같은 고가의 항공권 문제는 중국 민항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개1’(五个一)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명 ‘5개1’(五个一)로 불리는 정책은 1개 항공사가 1개 국가에서 1개의 항공노선을 1주일에 1회 이상 초과해서 운영할 수 없도록 한 극단적인 항공 정책이다.올 연말연시에도 중국 당국이 이 항공 정책을 고수하면서 사실상 정상적인 항공여객운송이 불가능한 상태다. 때문에 이 시기 귀국을 앞둔 해외 체류 중인 중국인 유학생과 여행객들은 천정부지로 오른 항공권 가격과 한 비행기 당 좌석의 75% 이상을 채우지 못하게 한 규정 탓에 에약 자체가 힘들고, 설상가상으로 표를 구매한 이후에도 취소나 연기가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중국 민항국 류루송 대변인은 “국제 항공편 이용 승객은 항공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다”면서 “만일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시 그 청구서를 보관한 후 국가 시장관리부서에 불만을 접수하면 구제받을 수 있다. 관련 부처는 법 규정에 따라 부당 이득을 취한 업체를 철저하게 조사해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시기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로 그 중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로는 현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각 항공사 측은 출발 시일이 촉박한 항공권을 대량으로 항공권 판매 대리점에 유통시키는 경우가 잦아 최소 출발일 기준 1개월 전에 구매를 완료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발일 1개월 내의 항공권의 경우 대부분 항공권 판매 대리점에 유통되는데, 이때 대리점 측은 기존 가격 대비 최대 10만 위안 이상의 수수료를 추가해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전해졌다.때문에 항공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비즈니스석 가격보다 항공권 대리점에서 판매하는 이코노미석 가격이 더 고가로 책정돼 유통되는 사례도 상당하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실제로 항공권 가격은 수요와 공급 원칙에 따라 매일 변동된다는 점과 이코노미석 수요가 높은 경우 시장 사정에 따라 비즈니스석보다 더 고가로 책정돼 판매되는 사례도 종종 목격된다. 또, 각 대리점마다 항공권 예약 수속 비용 등 추가 수수료 5000위안 상당을 요구하는 경우도 잦은 탓에 비용 책정은 사실상 각 대리점에 의해 임의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중국 민항국 측은 국내 항공사를 대상으로 매년 항공 운임비용을 합리적 수준에서 조정, 주로 국가간 관련 정책과 시장 상황, 환율 변화 등을 근거로 항공권 기준 가격을 조정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민항국 류 대변인은 “민항법의 규정에 근거해 국제 항공운임비용이 정해지는데, 주로 중국 정부와 상대 정부가 합의한 협정에 따라 정해지며, 국가간 협정이 체결돼 있지 않은 경우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주로 유럽과 미국을 오고 가는 국제선 항공 요금은 시장 수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런 비상 상황에서 여행객들은 가능한 한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만약 고가에 항공권을 되파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 영수증을 보관해 관련 부처에 신고하면 구제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제주항공, 12월부터 인천~방콕 노선 운항 재개…중단 1년 8개월만

    제주항공, 12월부터 인천~방콕 노선 운항 재개…중단 1년 8개월만

    제주항공은 오는 12월 22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주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다시 운항한다.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1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인천~방콕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수·목·토·일요일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해 방콕에 밤 11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편성된다. 방콕에서는 목·금·일·월요일 새벽 1시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8시 25분에 도착한다. 탑승일 기준 12월 22일부터 2022년 3월 26일까지 이용 가능한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 운임을 기준으로 29만 40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모바일 앱에서 왕복으로 항공권을 예매하면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제외한 항공운임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 할 수 있다. 판매기간은 오는 12월 5일까지다.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현재 태국은 코로나19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있지만 입국 전 ▲출발 72시간 이내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영문 음성 확인서 ▲영문 백신접종 완료증명서 ▲코로나19 감염 시 치료비 5만 달러 이상 보장되는 보험 가입 증명서 ▲QR코드 형태의 ‘타일랜드 패스’ 등을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태국 입국 후에는 지정 숙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음성이 확인돼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항공권 예매 시 입출국 유의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태국 전문 여행사인 ‘몽키트래블’과 제휴를 맺고 태국 입국에 필요한 사항들을 패키지로 묶은 안전여행 상품과 호텔 숙박비를 최대 2만 5000원(700바트) 할인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 면세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 해외 출장비 유용 의혹 부산 동구청장 검찰 송치

    해외 출장비 유용 의혹 부산 동구청장 검찰 송치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해외 출장비 유용 의혹과 관련해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을 2일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지난해 1월 교육협약 체결을 위해 미국 하와이로 엿새간 출장을 떠나는 과정에서 부인과 동행했다. 당시 항공운임 등 100만원 상당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구청장은 “그동안 경찰에서 충분히 소명했다”며 “(송치 결정에)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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