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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도상국에 아이스하키 노하우 전수…‘하키투게더’ 성료

    개발도상국에 아이스하키 노하우 전수…‘하키투게더’ 성료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개발도상국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하키투게더 캠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한국을 비롯해 케냐,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지도자 3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이론 교육을 이수한 뒤 강릉하키센터와 평창 알펜시아로 이동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및 핀란드 출신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실전 훈련과 수료식을 소화했다. 아울러 협회는 스포츠 교류 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한국·헝가리 남자 16세 이하(U-16) 국가대표팀 합동훈련도 마무리했다. 지난 15~21일 서울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헝가리 U-16 대표팀 선수단 30명이 방한해 한국 대표팀과 전술 훈련 및 평가전을 치르며 유럽 선진 하키 시스템을 공유했다. 협회는 “개도국 대상 스포츠 ODA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유럽 강국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유망주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 트럼프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한미합동훈련 축소 지시”

    트럼프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한미합동훈련 축소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이유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한미 연합훈련 직전 미국 최고통수권자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며 축소를 지시한 것이어서 상당한 여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미국이 오래전 한국과의 합동 군사 훈련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이들 훈련은 비용이 많이 들고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을 늘 그렇듯 미국이 부담하고 있다”며 “내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위협적이지도 않았고 정중했던 국가에 지극히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북한을 가리켜 ‘위협을 가하지 않은 정중했던 국가’로 비유하며, 한미연합훈련이 북한을 자극하는 불필요한 적대적 행위라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17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개시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훈련 수행은 물론 한미 관계에도 일정 부분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훈련을 완전히 취소하기에는 시점이 늦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사실에 기반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합동 군사 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글에서 이란 비핵화 문제를 둘러싼 이재명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도 언급했다. 그는 “다소 연관성이 없을 수도 있지만 최근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비핵화에 우리와 함께할 것인지 물었으나 ‘사양하겠다’(No thanks)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 3500명 최정예 전차부대도 전멸…미군, 우크라에 고개 숙이고 수입까지 추진하는 이유 [밀리터리노트]

    3500명 최정예 전차부대도 전멸…미군, 우크라에 고개 숙이고 수입까지 추진하는 이유 [밀리터리노트]

    수십억 달러를 들여 대(對)드론 전력을 구축해 온 세계 최강 미군 기갑부대가 모의 전투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에게 순식간에 전멸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현대전의 상징이었던 중장갑 전차가 소형 드론의 먹잇감으로 전락하면서 미군은 자존심을 굽히고 우크라이나산 드론 체계와 전술 도입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미군 최정예 3500명, 우크라 드론에 ‘순식간 전멸’ 지난 4~5월 독일의 한 군사훈련장에서 열린 한미·나토 연례 합동훈련 ‘컴바인드 리졸브’(Combined Resolve)에서 미군 최정예 전력과 우크라이나 무인체계군이 맞붙었다. 미군 측은 독일에 순환 배치된 제1기병사단 산하 제3기갑여단 병력 3500명과 첨단 전자전 장비로 무장한 전차 부대를 투입했다. 반면 대항군으로 나선 우크라이나 무인체계군 제412연대 ‘네메시스’(Nemesis)는 최첨단 지상 장비 대신 정찰 및 자폭 드론을 무기로 삼았다. 결과는 미군의 완패였다. 미군 전차들이 먼지를 일으키며 돌격하자마자 우크라이나의 정찰 드론에 포착됐고, 이어진 자폭 드론과 정밀 폭격 드론의 연계 공격에 기갑연대는 순식간에 궤멸당했다. 얼마나 빠르게 격파 판정이 내려졌는지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전멸한 미군 전차를 강제로 부활시켜 다시 투입해야 할 지경이었다. 수십억 달러 쏟아부었지만… “미군, 드론전에 숙달 안 돼” 미 국방부는 그동안 드론 및 대드론 기술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며 특수부대까지 신설했지만, 실전 경험으로 무장한 단거리 드론 공격에는 맥을 추지 못했다. 앞서 미군은 중동 지역에서도 이란제 드론 공격에 취약점을 드러내며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엘리엇 코언 연구원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현대전에서 드론이 얼마나 필수적인지 보여준 사례”라며 “미군이 드론전에 숙달하는 것이 시급하지만 불행히도 아직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에 굴욕을 맛본 것은 미군뿐만이 아니다. 지난해와 올해 진행된 나토(NATO) 합동훈련에서도 영국·에스토니아·스웨덴군 등이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의 압도적인 전술에 가볍게 제압당했다. 자존심 내려놓은 미군… 우크라 드론 ‘수입’ 추진 러시아와의 장기전 속에서 ‘세계 최강의 드론군’을 구축한 우크라이나의 전력에 미 군당국도 고개를 숙이고 있다. 미국은 이란의 드론 위협에 맞서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대드론 시스템을 직접 들여왔으며 현지 드론전 연구를 위해 파견 인력을 대폭 늘렸다. 미 국방부는 실전에서 성능이 검증된 우크라이나산 드론을 직접 구매·수입하는 방안까지 추진 중이다. 수십억 달러의 예산보다 실전에서 축적된 소프트웨어와 운용 노하우가 현대전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열쇠라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 이번 모의 전투는 지상전의 제왕으로 불리던 중전차 중심의 전통적 군사 교리가 드론이라는 ‘가성비 비대칭 전력’ 앞에서 어떻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줬다. 미군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의 군사 전략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 대구시, 산불합동대응센터 설치…도심형 산불 대응 체계 강화

    대구시, 산불합동대응센터 설치…도심형 산불 대응 체계 강화

    대구시가 산림청과 함께 ‘산불합동대응센터’를 설치하는 등 도심형 산불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격청사에 배치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인력을 늘리고 오는 11월 옛 범안로 고모영업소 건물에 산불합동대응센터를 설치한다. 센터 설치 비용과 특수진화대 인건비는 모두 산림청에서 부담해 산불 대응 국가 전문인력과 장비를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대구 외곽순환고속도로와 고속도로 나들목 접근성이 개선돼 산불 초동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구 전역은 물론 인접 지역인 경산·청도까지 아우르는 산림재난 공동 대응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산불합동대응센터는 지난해 4월 발생한 함지산 산불을 계기로 도심형 산불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자 설치됐다. 이와 함께 대구시와 산림청은 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과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산불합동대응센터 구축은 국가와 지방이 함께 만드는 산림재난 대응체계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산림청과 긴밀히 협력해 도심형·야간산불 특화교육과 합동훈련을 더욱 강화하고, 산불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국 선수단’ 사로잡는 강진군 매력은··· 지역경제 활력 기대

    ‘중국 선수단’ 사로잡는 강진군 매력은··· 지역경제 활력 기대

    강진군이 중국 허난성 푸양시와 스포츠 교류를 본격화하며 국제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스포츠관광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푸양시는 인구 약 350만 명이 거주하는 허난성의 대표 도시다. 청소년 축구 육성과 국제 스포츠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6월 강진군체육회와 함께 푸양시 요우이 스포츠클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속적인 스포츠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의 첫 성과로 강진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11일간 푸양시 중등축구팀의 해외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중국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 등 78명과 학부모 30명 등 100여 명이 강진을 찾는다. 또 같은 기간 국내 U-15 축구팀 16개 팀, 약 770명이 전지훈련과 교류전에 참가해 총 17개 팀, 848명 규모의 선수단이 강진에 머물며 훈련과 친선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 선수단은 영랑구장과 종합운동장, 청자구장 등에서 체력훈련과 국내 팀과의 교류전을 진행하며 경기력 향상과 조직력 강화에 나선다. 강진스완스 여자축구단과의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도 마련돼 양국 선수들의 실질적인 교류와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전지훈련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중국 선수단과 학부모들은 가우도,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영랑생가, 다산초당,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V랜드 물놀이장, 마량놀토수산시장 등 강진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선수단과 국내 참가팀이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이용하도록 운영하고, 학부모들의 자유로운 관광과 소비활동도 적극 지원해 숙박·외식·관광 분야 전반에 걸쳐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국제 교류를 계기로 중국과의 스포츠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청소년 스포츠·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겨울에는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강진청자FC와 강진스완스 여자축구단이 중국을 방문해 현지 전지훈련과 친선경기를 진행하는 등 상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해외 전지훈련 유치는 중국과의 스포츠 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스포츠를 관광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체류형 스포츠관광을 지속 확대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이종욱 “해사 이전은 진해 역사 지우는 일…졸속 통합 중단해야”

    이종욱 “해사 이전은 진해 역사 지우는 일…졸속 통합 중단해야”

    국민의힘 이종욱 국회의원(창원 진해)이 정부의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 추진과 해군사관학교 이전 계획에 반대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순신의 바다, 80년 해군의 요람, 해군사관학교는 진해에 있어야 한다’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사관학교 통합은 단순한 교육기관 이전이나 행정 효율화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장교 양성체계와 국가안보의 근간, 해군의 역사와 전통, 군항도시 진해의 정체성과 미래가 걸린 중대한 국가적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군사관학교는 진해구민의 자부심이자 정체성 그 자체”라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육·해·공군사관학교 졸속 통합과 해사 이전 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진해가 조선 시대 경상우수영이 자리했던 해양 방위의 중심지이자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주요 승전지라고 설명하며 1946년 개교한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교육사령부가 지난 80년간 대한민국 해군 인재를 양성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군사관학교를 옮기는 것은 단순히 교육시설 하나를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진해에 축적된 충무공의 호국정신과 대한민국 해군의 역사와 기억을 지우는 것”이라며 “해군의 역사가 곧 진해의 역사”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정부가 주민 의견 수렴 없이 통합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과 단 한 차례의 의견 수렴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사관학교 통합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진해구민들은 오랜 기간 군사시설 보호 구역 지정과 고도 제한 등 각종 규제를 감내하면서 국가안보를 위해 해군과 함께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군작전사령부가 부산으로 이전한 데 이어 해군사관학교마저 진해를 떠나게 된다면 지역의 오랜 헌신과 자부심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내세우는 인구 감소와 합동성 강화 논리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의원은 “병력이 줄어드는 시대일수록 정예 장교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합동성은 각 군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동교육과 연합·합동훈련을 통해 강화되는 것이지 획일적인 통합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최강 군사력을 보유한 미국도 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를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함정 실습과 항해 훈련, 해양 생존 훈련 등 해군 장교 양성 과정은 바다를 떠나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해군이 진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고 지역 정체성과도 직결된 문제”라며 “경제와 민생, 골목상권에 미칠 영향은 별도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만큼은 여야를 떠나 지역사회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대한민국 해군의 역사와 전통, 국가안보의 근간, 군항도시 진해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졸속 통합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 “중·러, 일본 EEZ서 해상 실탄 사격 훈련”

    “중·러, 일본 EEZ서 해상 실탄 사격 훈련”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합동 실전훈련을 벌인 가운데 중국 군함이 기관총 사격훈련을 실시한 사실을 일본 방위성이 공개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 측에 항의하며 중·러 군사협력 강화에 경계감을 드러냈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19일 중국과 러시아 해군 함정 4척이 오키노토리시마 남서쪽 해역을 항해하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이번 훈련이 중국과 러시아가 앞서 예고한 태평양 합동훈련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중국 해군 미사일 구축함 1척은 오키노토리시마에서 남서쪽으로 약 180㎞ 떨어진 일본 EEZ 안에서 기관총 사격훈련을 벌였다. 방위성은 중국 군함의 사격훈련을 일본 EEZ 내에서 확인해 공개한 건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훈련에는 중국 해군 미사일 구축함 2척과 군수지원함 1척, 러시아 해군 호위함 1척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함정은 오키노토리시마 남서쪽 해역을 함께 항해하며 전술훈련 등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EZ에서는 연안국이 천연자원의 탐사와 개발 등에 관한 권리를 갖지만 다른 나라 군함의 항행이나 군사훈련 자체가 국제법상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이번 훈련을 자국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라고 보고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 측에 우려를 전달했다. 앞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2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에어쇼 행사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군사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일본 주변에서의 군사 동향을 강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도시 부산, 손님맞이 준비 완료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도시 부산, 손님맞이 준비 완료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19~29일 벡스코) 개최 도시 부산이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부산시는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국가유산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 경비, 재난, 의료 등 전 분야에 걸친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에는 테러대책협의회 주관으로 민·관·군·경·소방이 연계한 대테러 합동훈련도 진행했다. 시는 위원회 출입국 기간 김해공항·부산역·숙소를 연결하는 전담 셔틀버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준비도 완료했다. 임시수도기념관 등 피란수도 부산유산 등을 둘러보는 ‘부산유산 필드트립’, 반구천 암각화와 불국사 등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필드트립’을 준비했다. 자유로운 투어를 돕기 위해 한정판 ‘비짓부산패스’를 증정하고 부산관광홍보관도 운영한다. 23일 열릴 ‘개최도시 환영 만찬’에서는 부산시립예술단 특별공연 ‘바라는 바다’를 선보인다. 시민 참여 문화 행사도 마련했다. 관문도시 부산의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개최도시 부산관’(20~29일 벡스코), 세계유산 주제 특별 야외상영회(18~19일 영화의전당)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조선통신사 행렬 및 승선체험’,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학술 세미나도 마련했다. 부산시는 국제선언문인 ‘부산 선언’ 채택을 추진하고, 향후 글로벌 유산 포럼 개최 및 유네스코 산하 협력기관(카테고리2센터) 유치 등 후속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9일 개회식과 20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세계유산 관련 의제(보고·보존·등재·정책 등)를 논의하며, 28일 폐회식에 이어 29일 공식 폐회한다.
  • 부산 세계유산위, 세계인 ‘국가유산 축제’로…바다에 ‘조선통신사선’ 뜬다

    부산 세계유산위, 세계인 ‘국가유산 축제’로…바다에 ‘조선통신사선’ 뜬다

    오는 19일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부산이 전 세계인이 함께 한국의 역사를 즐기는 거대한 문화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국가유산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들은 한국의 유산 가치를 널리 알릴 전시와 다채로운 행사 준비를 마쳤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 기간인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대한민국관(K-헤리티지 하우스)’을 상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관에는 총 35개 기관이 참여해 45개 부스를 가동한다. ▲첨단 기술로 만나는 유산 ▲살아있는 무형유산 ▲유산의 과거·현재·미래 ▲모두가 함께 즐기는 유산 4개 주제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화성과 남한산성 등 국내 세계유산 17곳과 잠정목록 유산의 가치를 관람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회의장 밖에서도 풍성한 부대행사와 공연이 이어진다. 부산박물관 특별전, 수문장 입직근무, 조선 시대 왕실 행렬 재현을 비롯해 ‘산화비’, ‘굿GOOD보러가자 부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2026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 ‘부산근교 세계유산 필드트립’ 등 현장 탐방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국내외 방문객을 맞이한다. 벡스코에서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밖에서는 관광 프로그램이 국내외 관람객을 맞이한다. ‘2026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7월 24~25일), ‘기록에서 유산으로’(7월 23~29일, 국가기록원 부산분원·부산박물관), ‘부산근교 세계유산 필드트립’(7월 25일),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양주 회암사지 탐방, 사찰음식 만찬, 선명상 체험 등이 준비됐다. 실물 크기로 재현한 조선통신사선은 바다를 가르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오는 8일 목포에서 조선통신사선을 출항시켜 고흥, 여수, 통영을 거쳐 25일 부산에 입항하도록 할 계획이다. 목포에서 시작해 부산까지 이어진 이순신 장군의 해전 항로를 따라간다는 설명이다. 11일 밤에는 고흥 녹동항에서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드론쇼와 불꽃쇼가 펼쳐지며, 부산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승선해 목도나 오륙도를 탐방하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 6일 국가정보원, 부산경찰청, 제54보병사단 부산여단 등 11개 유관기관과 함께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세계유산위원회가 단순한 국제 회의를 넘어 세계적인 유산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및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충북, 화학사고 예방 칼 빼들었다

    충북도가 반복되고 있는 유해 물질 취급 사업장의 화학사고를 막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화학물질안전원이 집계를 시작한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에서 1143건의 화학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충북은 72건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음성 대소면의 한 화학물질 취급업체에서 비닐아세테이트가 유출돼 300여 농가가 농작물 피해 등을 입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일 청주 SK하이닉스 사업장에서 불소가 누출됐고, 지난달 28일에는 충북대의 한 연구센터에서 브롬이 누출되는 등 현재까지 9건의 화학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도는 사고 이력, 취급 물질, 위험성 및 취급량, 민원 발생 등을 고려해 중점 관리 대상 50여 곳을 선정·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시군별로 소방, 경찰,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화학사고 예방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예찰 활동 등을 전개하고 산업단지별 화학 안전 협력체도 만든다.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주민대피 장소도 보강한다. 현재 충북에는 학교,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108곳이 화학사고 주민대피 장소로 지정돼 있다. 도는 이들 장소의 적절성을 따져 보완하거나 추가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 1회 이상 관계기관 합동훈련도 실시한다. 합동훈련은 권고사항인데 올해 들어 충북도와 충주시만 진행했다. 도는 도내 모든 시군의 합동훈련 실시를 독려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에 발생한 음성 대소면 화학 사고로 주민 불안이 커져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선제적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여객선 내 전기차 불나면…황종우 해수장관, 화재 훈련 점검

    여객선 내 전기차 불나면…황종우 해수장관, 화재 훈련 점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5일 제주항에 정박한 카페리 여객선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점검했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내부의 ‘열폭주’ 현상 등으로 한 번 불이 붙으면 쉽게 진화하기 어렵다. 일반 차량 화재와 다른 특수 설비가 필요한 화재로, 여객선과 같이 고립된 환경에서의 화재는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이날 합동훈련에서는 화재발생 시 상황 전파부터 승객의 대피, 초기 진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 절차를 확인하고 소방청·해양경찰청·선사 등 관계기관의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황 장관은 훈련 점검 후 선원들과 함께 선교를 비롯한 여객선의 주요 시설을 살피며 안전 운항을 당부했다. 이어 황 장관은 남해어업관리단을 찾아 ‘해양안전 TF’ 회의를 주재하고 여객선 안전관리 태세와 기관별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또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과 안전과 관련된 주요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황 장관은 “해양수산인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해수부의 제1책무”라며 “해양안전 TF를 통해 발굴한 정책의 차질없는 이행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잠수함 팔러 간 줄 알았더니”…韓·캐나다, 첫 단독 해상훈련의 진짜 의미 [밀리터리+]

    “잠수함 팔러 간 줄 알았더니”…韓·캐나다, 첫 단독 해상훈련의 진짜 의미 [밀리터리+]

    한국 해군의 첫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수주전의 전면에 섰다. 겉으로는 한국산 잠수함의 성능을 보여주는 해외 원정처럼 보이지만, 현지에서는 양국 해군의 군사협력 확대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캐나다 CTV뉴스는 25일(현지시간) “캐나다와 한국이 오타와의 새 잠수함 확보 추진 속에서 역사적인 합동 해상훈련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도산안창호함은 주말 사이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 인근 에스콰이몰트 해군기지에 도착했다. CTV는 캐나다 정부가 250억 달러(약 37조원) 규모로 12척의 차세대 디젤전기추진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기 정비·운용 지원과 후속 군수지원까지 포함한 전체 사업 가치는 국내에서 최대 60조원 안팎으로 거론된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친선 방문이 아니다. CTV에 따르면 양국 해군은 모의 전시 환경에서 첫 단독 합동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프리깃함과 잠수함, 공군 전력도 참여한다. 캐나다는 잠수함의 제원만 보려는 게 아니다. 한국 해군과 실제 위기 상황에서 같은 작전망 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확인하려 한다. 도산안창호함 왜 캐나다까지 갔나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은 노후화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는 해군력 재건 사업이다. 캐나다는 태평양과 대서양, 북극을 모두 바라봐야 하는 국가다. 새 잠수함도 연안 방어를 넘어 원해와 혹한 해역 작전을 감당해야 한다. 도산안창호함의 캐나다 방문은 이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국산 잠수함이 처음으로 태평양을 횡단해 캐나다 서부 해군기지에 도착하면서 KSS-III급 잠수함의 장거리 항해 능력을 직접 보여줬다. 한국은 성능표만 내민 것이 아니라 실제 잠수함을 캐나다 바다까지 보내 운용 가능성을 입증하려 했다. KSS-III급은 한국이 독자 설계·건조한 3000t급 잠수함이다.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갖춰 장기간 수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고 대양 항해 능력도 강조해 왔다. 한화오션은 이 플랫폼을 앞세워 캐나다초계잠수함사업(CPSP)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 해군은 이달 초 도산안창호함이 자체 탑재 통신체계로 캐나다 해군 태평양함대와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승조원은 지난 7일 미국 하와이에서 도산안창호함에 올라 빅토리아까지 함께 항해했다. 양국 해군은 통신 호환성뿐 아니라 실제 승조원 운용 경험까지 확인한 셈이다. “함께 싸울 준비”가 수주전 변수 데이비드 패첼 캐나다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도산안창호함 입항 환영식에서 “캐나다와 한국은 모두 민주주의 국가이고 태평양 국가이며 해양 국가”라고 말했다. 그는 해양이 글로벌 안보와 번영의 핵심이라며 어느 나라도 혼자 위협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패첼 사령관은 CTV 인터뷰에서도 동맹국이 서로 소통하고 작전하며 각국 해군의 능력을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뢰를 쌓아야 필요할 때 함께 싸울 준비가 된다는 취지다. 이번 훈련이 단순한 방산 마케팅이 아니라 전시 작전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라는 뜻이다. 김경률 해군참모총장도 “캐나다 근해에서 한국과 캐나다 해군이 함께 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협력을 중요한 모멘텀으로 평가했다. 그는 도산안창호함의 상호운용성에 대해 “우방국 등과 다양한 다국적 연합훈련을 해왔고 빅토리아 입항 때도 평소 구축한 시스템을 이용해 아무런 지장 없이 들어올 수 있었다”며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가격과 성능은 기본이다. 그러나 캐나다처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면서 인도태평양 전략을 강화하는 국가는 장기 파트너십도 따질 수밖에 없다. 새 잠수함이 캐나다 해군의 지휘통제 체계와 통신망, 동맹 작전 구조에 얼마나 빨리 들어맞느냐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독일과 다른 승부수…‘동맹 카드’ 꺼낸 K방산 경쟁 구도도 뚜렷하다. CTV는 독일 조선업체 TKMS가 주도하는 독일·노르웨이 공동 제안을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의 또 다른 최종 경쟁자로 소개했다. TKMS가 유럽 방산망과 나토 운용 경험을 앞세운다면 한국은 실제 잠수함을 보내 장거리 항해와 통신 호환성, 연합훈련 능력을 직접 보여주는 방식을 택했다. 김 총장도 이 차이를 부각했다. 그는 KSS-III가 TKMS 잠수함보다 우수한 점을 묻는 질문에 “단적으로 KSS-III는 지금 운영이 되고 있고 여기에 와 있다”고 답했다. 도산안창호함은 실제 운용 중인 잠수함이지만, 독일 TKMS의 타입 212CD는 아직 완성된 실물이 없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짚은 발언으로 풀이된다. 수주전은 외교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임기모 주캐나다대사는 25일 빅토리아에서 한국과 캐나다의 정치·경제·국방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 연회를 열고 도산안창호함의 태평양 횡단과 입항을 축하했다. 대사관은 이 자리에서 인도·태평양 협력과 양국 국방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한국전쟁의 역사적 연대도 함께 부각했다. 한국 해군 장병들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전쟁기념비에서 한국전쟁 참전 캐나다군 전사자 516명을 추모했다. 대사관 행사에서도 가평 전투 등 양국이 함께 자유와 평화를 지킨 역사를 강조했다. 도산안창호함의 캐나다 원정은 그래서 “잠수함을 팔러 간” 장면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캐나다는 KSS-III의 항속거리와 통신체계만 시험하지 않았다. 한국이 장기 안보 파트너가 될 수 있는지, 위기 상황에서 함께 작전할 수 있는지, 독일·노르웨이 진영과 다른 방식의 신뢰를 줄 수 있는지가 이번 훈련의 진짜 의미다.
  • ‘화재 꼼짝 마!’…경기신보, 소방교육과 실전형 훈련 실시

    ‘화재 꼼짝 마!’…경기신보, 소방교육과 실전형 훈련 실시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21일 화재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경영 고도화를 위해 본점 3층 강당과 1층 야외에서 상반기 소방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재단 임직원을 비롯해 사옥 시설관리 운영사, 입주기관 관계자, 관할 소방서가 함께한 가운데 재단과 입주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자위소방대의 역할 수행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실제 화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와 기관 간 협업 기반을 강화했다. 이날 훈련은 자위소방대 임무와 당일 훈련 절차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비상대피훈련, 초기소화 실습,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 강평으로 이어졌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비해 지하주차장 내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이 함께 실시됐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능력 제고는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무”라며 “경기신보는 실전형 훈련과 교육 확대를 통해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차상현 여자 국대 배구감독 “국내 선수들만 출전하는 라운드 도입 검토해야”

    차상현 여자 국대 배구감독 “국내 선수들만 출전하는 라운드 도입 검토해야”

    차상현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감독이 여자 배구 발전을 위해 “국내 선수들만 출전시키는 라운드를 일부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외국인 선수 비중이 높아지면서 국내 선수들의 역할이 줄고, 대표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으려면 국내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강제로라도 늘려야 한다는 이야기다. 차 감독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26 한국 남·여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14인 최종 엔트리 중 소속팀에서 베스트로 뛰는 선수는 3분의 1에서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그게 한국 여자배구의 가장 큰 숙제”라고 짚었다. 차 감독은 이와 관련 “시스템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선수들은 성장할 수 없다. 선수는 결국 경기에 뛰어야 한다”면서 “국내 선수들이 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26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득점 상위 10명 중 9명은 모두 외국인 선수였다. 득점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공격권을 몰아주면서 이른바 ‘몰빵 배구’ 오명도 따라붙는다. 차 감독은 “주요 국제대회가 있는 시즌에 한해서라도 국내 선수들만 출전시키는 라운드를 일부 도입하는 등 시스템 변화를 통해 국내 선수들의 출전 시간 등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이 있는 시즌 정규리그 6라운드 가운데 절반인 3라운드 정도에서는 국내 선수들로만 뛰게 하자는 것이다. 그는 “아시아에서도 경쟁이 쉽지 않다. 일본이나 중국은 세계 4강에 오를 수 있는 전력을 갖췄고, 태국이나 베트남도 많이 올라와 있다. 물러날 수 없는 끝자락에 있다”고 토로했다. 남자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이싸나예 라미레즈 감독은 이날 “한국 남자대표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충분히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한국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올해로 부임 3년 차를 맞은 그는 “매 시즌 최고의 선수들을 뽑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큰 책임감도 있다. 올해에는 선수들을 많이 분석하고, 알고 있는 상태”라며 “한국 배구에 있어 중요한 해인 올해 열리는 대회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약속했다. 라미레즈 감독은 아시아배구연맹(AVC)컵과 관련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들 몸 관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몽골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해서다음 대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서는 “일본, 중국, 이란 등 강팀들이 많지만, 기술적으로나 전략적으로는 우리도 그 팀에 근접하다. 팬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자배구 대표팀은 내달 필리핀 캔돈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 출전하고, 8월에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아시아선수권은 2028 LA올림픽 출전권(우승)과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출전권(3위 이내)이 걸린 대회다. 이어 9월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대표팀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한·중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합동훈련을 진행한 뒤 내달 20일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치러지는 2026 AVC컵 남자대회에 참가한다. 8월에는 2026 동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9월에는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6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 금천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중

    금천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중

    서울 금천구는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풍수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재난 대응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기온이 평년보다 덥고 집중호우 가능성도 높은 만큼 예년보다 대응 수위를 높인다고 구는 설명했다. 앞서 이달 사전 예방 기간 동안 수해취약지역과 수방시설 713곳을 점검해 66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도 산사태 우려 지구·반지하 주택가 등 5곳을 추가로 발굴해 총 20곳을 정비했다. 구는 사전 준비를 거친 뒤 지난 15일 개소식을 열고 13개 실무반 87명 규모의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 올해부터 금천구는 인공지능(AI) 기반 침수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침수 위험 구간 330m에 연속형 빗물받이를 새로 설치했다. 구는 현재까지 1만 7207곳에 설치된 빗물받이를 연말까지 2만 4807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천 범람을 예방하기 위해 안양천 퇴적물을 제거했다. 이어 오는 12월까지 배수 병목이 생기기 쉬운 하수관 4만 5320m 등을 세정한다. 상습 침수 구역을 개선하기 위해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 배수체계 개선, 시흥사거리 하수관로 정비 등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 구는 수도권에 돌발 강우가 내릴 경우 하천을 선제 통제하고 경보 체계도 갖췄다. 상황 발생 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19일 합동훈련에 이어 다음달과 8월에도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자율방재능력을 높이기 위해 동네 수방 거점 6곳을 운영하고 임시대피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금천구는 서울시가 시행한 2024년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고,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K2 사더니 이젠 되판다?…폴란드산 전차, 아르메니아 수출 카드로 [밀리터리+]

    한국 K2 사더니 이젠 되판다?…폴란드산 전차, 아르메니아 수출 카드로 [밀리터리+]

    한국 K2 전차가 폴란드를 거쳐 제3국으로 확산하는 새 수출 모델의 시험대에 올랐다. 폴란드는 한국에서 도입한 K2 전차를 자국형 K2PL로 현지 생산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아르메니아는 이른바 ‘폴란드산 K2’에 구매 관심을 보였다. 이는 단순한 추가 수출 가능성을 넘어선다. K방산의 유럽 현지화 전략이 제3국 재수출 구조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폴란드 국방부와 현지 군사 매체 포르탈 오브론니 등에 따르면 수렌 파피키얀 아르메니아 국방장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았다. 그는 부아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했다. 양측은 군사 기술 협력과 합동훈련을 논의했다. 바르샤바 주재 아르메니아 군사무관 사무소 개설도 의제에 올랐다. 아르메니아 측은 이 자리에서 폴란드산 군사 장비 구매 의사를 내비쳤다. 핵심 품목으로는 K2 전차를 거론했다.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도 회동 뒤 현지 매체를 통해 “K2 전차는 부마르-와벤디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사업이 양국 협력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산 전차 산 폴란드, 이번엔 공급자 되나 폴란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전차 전력을 늘려온 국가 중 하나다. 2022년 한국과 K2 전차 대규모 도입 계약을 맺었다. 추가 물량과 현지 생산을 포함한 2단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폴란드형 K2PL이다. K2PL은 한국 K2 전차를 기반으로 폴란드군 요구에 맞춰 개량하는 현지형 모델이다.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 산하 부마르-와벤디 공장은 조립과 생산, 정비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부마르-와벤디와 K2PL 및 구난전차 생산·정비 협력 계약을 맺었다. 폴란드는 K2PL 일부 물량을 현지에서 조립한다. 전차에 들어가는 일부 장비에도 자국산을 적용할 계획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폴란드의 추가 K2 계약은 180대 규모다. 이 가운데 61대는 글리비체의 부마르-와벤디 공장이 맡는다. 현지 생산은 2028년부터 2030년 사이 본격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조가 자리 잡으면 폴란드는 단순한 K2 구매국을 넘어 유럽 내 생산·정비·개량 거점으로 올라선다. 아르메니아 사례는 폴란드가 K2 계열 전차를 제3국에 공급하는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 러시아 멀어진 아르메니아, 무기 공급선 다변화 아르메니아가 K2에 눈을 돌린 배경에는 남캅카스 안보 지형 변화가 있다. 아르메니아는 오랫동안 러시아제 무기와 러시아 주도의 안보 체계에 의존했다. 하지만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 이후 러시아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 최근에는 프랑스와 인도, 유럽 국가들로 방산 협력을 넓히고 있다. 전차 전력은 아르메니아에 민감한 분야다. 아르메니아는 주변국 아제르바이잔과 군사적 긴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노후화된 소련·러시아계 전차 체계를 보완할 필요성이 커졌다. K2 계열 전차는 기동성과 사격통제, 방호력 측면에서 기존 러시아제 전차보다 현대화된 선택지로 평가된다. 다만 아직 실제 계약 단계는 아니다. 공개된 내용은 아르메니아가 폴란드산 군사 장비에 관심을 보였다는 수준이다. 그중 K2 전차가 핵심 품목으로 거론됐을 뿐이다. 도입 수량과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다. 인도 시점과 생산 방식도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사안은 ‘수출 확정’이 아니다. ‘구매 관심’ 또는 ‘협력 의제 부상’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 K2PL, 유럽 전차 시장 새 변수로 K2PL은 폴란드군 전력 강화에만 의미가 있지 않다. 폴란드는 이를 통해 유럽 내 전차 생산 능력을 회복하려 한다. 한국 방산 기업도 폴란드를 발판 삼아 현지화 전략을 넓힐 수 있다. 폴란드가 K2를 대량 도입하고 K2PL 생산까지 추진하면 주변국에 실전형 쇼케이스 효과를 낼 수 있다. 성능 홍보를 넘어 유럽 내 생산과 정비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르메니아가 실제 구매 협상에 들어가면 K2PL은 유럽 동부와 남캅카스 시장을 잇는 새 수출 카드가 될 수 있다. 한국에서 완성차를 직접 수출하는 방식과 다르다. 폴란드 생산 기반을 활용하면 현지 정비와 부품 공급, 교육 지원에서 장점을 확보할 수 있다. 물론 변수도 남아 있다. 폴란드는 자국군 수요를 먼저 채워야 한다. 제3국 수출에는 한국과 폴란드 간 기술 이전과 수출 승인 문제가 따라붙을 수 있다. 아르메니아의 재정 여력과 주변국 반응도 실제 계약 여부를 가를 변수다. 그럼에도 이번 회담은 K2 수출 지형의 변화를 보여준다. 한국이 만든 전차를 폴란드가 도입했다. 이제 폴란드 생산형 K2PL이 제3국 수출 후보로 거론된다. K방산의 유럽 진출이 단순 판매에서 현지 생산으로 옮겨가고 있다. 나아가 재수출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는 신호다.
  • [영상] 트럼프, 보고 있나?…중국, ‘항공모함 킬러’ 미사일 발사 공개 [밀리터리+]

    [영상] 트럼프, 보고 있나?…중국, ‘항공모함 킬러’ 미사일 발사 공개 [밀리터리+]

    중국이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영상을 공개하고 대만 인근에 군함을 파견하면서 남중국해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운영하는 SNS 계정인 ‘차이나 밀리터리 버글’은 최근 잉지(鷹擊·YJ)-20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 발사 장면을 공개했다.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YJ-20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최강 수상 전투함인 055형 구축함에서 발사하는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로 사거리는 1000~1500㎞ 수준이며 순항 속도는 마하 6, 종말 단계에서는 마하 1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YJ-20 여러 발이 발사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발사 시점과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해당 영상은 055형 구축함 준이함이 이끄는 함대가 필리핀 루손섬 동쪽 해역에서 실사격 및 공중·해상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힌 지 이틀 만에 공개됐다. 중국은 해당 미사일 한 발로 대형 전투함을 격침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중국 군사 전문가들도 “만약 분쟁이 발생한다면 055식 구축함 한 척만으로도 필리핀 해군 전체를 단 몇 초 만에 잿더미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 군함 2척이 대만 펑후제도 남서쪽 해역에 진입하면서 대만군이 대응하기도 했다. 발리카탄에 대응하는 중국 군사적 움직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의 이번 움직임이 미국과 필리핀의 연례 합동훈련인 ‘발리카탄’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일 시작한 발리카탄 훈련은 19일 동안 진행되며, 이번 훈련에는 일본이 처음으로 작전 단계에 병력 1400여명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더불어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이카즈치’가 훈련 참가를 위해 대만 해협을 통과하면서 중국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중국은 곧장 구축함과 항공모함을 필리핀해와 남중국해로 각각 보내고 실사격 훈련 등을 실시했다. 더불어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지난 19일 칼럼에서 “일본 자위대 함정의 대만해협 통과는 불장난이자 극히 도발적”이라면서 “필리핀 발리카탄 훈련 참가를 위한 최단 항로는 대만 동쪽의 태평양 항로임에도 대만해협의 우회로를 통과했다”고 항의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7일에는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 영상이 게재된 차이나 밀리터리 버글 엑스 계정에 ‘자신이 지른 불에 타 죽을 것’(Playing With Fire Get Your Burnt)이라고 적힌 그림을 게재하기도 했다. 미국·필리핀 이어 일본도 견제하는 중국중국이 ‘항공모함 킬러’ 미사일 발사를 공개하는 등 군사적 압박에 들어간 것은 기존에 발리카탄 훈련을 이끈 미국·필리핀과 더불어 처음으로 훈련에 정식 참여한 일본을 견제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지난 27일 쑨 레이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 부대표는 해양 안보를 주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남중국해와 관련한 일본과 유럽연합(EU)의 발언을 비판했다. 쑨 부대표는 “일본이 최근 힘을 과시하고 대만해협 긴장을 의도적으로 고조시키기 위해 함정을 파견했다”면서 “이는 중국이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민주주의 체제의 섬 대만의 분리주의 세력에 심각하게 잘못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의 우익 세력이 안보 정책을 공격적이고 팽창주의적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일본에서 새로운 군국주의가 부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실전같은 싱크홀 대처 훈련

    실전같은 싱크홀 대처 훈련

    소방관들이 15일 경기 하남시 천현동 교산 공공주택지구 공사 현장에서 열린 ‘2026년 중대재난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에서 싱크홀로 인한 매몰 상황을 가정해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포토] 불법 외국어선 특별단속 훈련하는 해경 함정들

    [포토] 불법 외국어선 특별단속 훈련하는 해경 함정들

    봄 꽃게 성어기를 맞아 불법 외국어선 특별단속에 나선 해양경찰이 지난 6일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방 약 23해리 서해 특정해역에서 실시한 특별단속 합동훈련에서 해경 특수기동대 대원들이 탑승한 고속단정이 모의 불법 조업 중국어선 도주로를 차단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봄 성어기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해경 함정 및 고속단정 11척, 해군 함정 1척, 어업지도선 1척과 함께 항공기 2대가 투입됐다. 9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특별 단속에 나선 3019함은 이날까지 서해 5도 인근 북방한계선(NLL)과 배타적 경제수역(EEZ) 주변 해상에서 단속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 강조

    윤성근 경기도의원,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지난 1월 27일 안성시 성은저수지에서 열린 동계 수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 합동훈련 현장을 찾아 훈련 과정을 점검하고 구조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저수지와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에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온 저하와 결빙 등으로 구조 환경이 악화되는 동계 특성을 반영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조건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사고 초기 대응부터 구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재난 현장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복된 훈련과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구조 현장에서 장비와 인력은 곧 생명과 직결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노후 장비 교체와 특수 구조 장비 확충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방대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구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훈련에는 평택소방서와 안성소방서, 송탄소방서가 함께 참여했고 소방헬기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과 수중 드론을 연계한 초기 수색, 현장 통제와 기관 간 협업 체계 점검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실시됐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동계 수난사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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