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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대 “한총리, 4월 1일까지 마은혁 임명 않으면 중대결심”

    박찬대 “한총리, 4월 1일까지 마은혁 임명 않으면 중대결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윤석열 복귀’ 프로젝트를 멈추고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4월 1일까지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총리가 4월 1일까지 헌법수호 책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국민의 신임을 배신했다고 판단하기에 충분한 기간이 흘렀다”며 “헌법기관인 국회는 헌정질서를 수호할 책무가 있고, 민주당은 주어진 모든 권한을 다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가 언급한 ‘중대 결심’과 관련, 한 권한대행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더해 다른 국무위원들까지 연쇄 탄핵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 “탄핵 남발하다 기각되면 비용 물어내라” 국민의힘 법안 발의

    “탄핵 남발하다 기각되면 비용 물어내라” 국민의힘 법안 발의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탄핵을 남발하다 기각되면 이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라”는 취지의 국회법 개정안을 24일 발의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 5당이 기어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국민의 반발과 공분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탄핵 소추가 헌법적 책임이 아닌 정치적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따른 탄핵심판절차 진행으로 약 4억 6000만원의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 등 불필요한 국가적·행정적 비용이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민주당은 총 30건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김 정책위원장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문재인 정부까지 약 74년 동안 발의된 탄핵소추안은 21건에 불과하다”면서 민주당의 ‘줄탄핵’에 대해 “우리 헌정사는 물론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도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헌재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기각 5, 각하 2, 인용 1 의견으로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 국회는 한 총리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전에 국무회의를 소집·참여함으로써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도록 돕거나 최소한 묵인·방조했다는 점을 핵심 탄핵소추 사유 중 하나로 들었다. 이에 대해 헌재는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와 관련해 한 총리가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헌재의 이같은 판단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탄핵 중독에 경종을 울리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운 역사적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 헌정 질서와 사법 정의가 원칙 위에 서 있음을 증명한 역사적 결정”이라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한민국 정치가 다시는 헌법을 정치 도구로 삼는 어리석음을 되풀이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MB, 안철수 만나 “한총리 탄핵심판 결론 빨리 내야”

    MB, 안철수 만나 “한총리 탄핵심판 결론 빨리 내야”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7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혼란스러운 정국의 해결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이명박재단에서 이 전 대통령을 면담했고,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국민 통합이 되지 않고 위기를 헤쳐 나간 나라는 없었다”고 밝혔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여야가 협조해서 한덕수 국무총리라도 빨리 (탄핵심판) 결론을 내서 되돌려보내 줘야 한다”며 “한 총리 문제는 긴급하니 먼저 판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최재해) 감사원장은 (기각)했는데 한덕수 총리는 안 해줄 이유가 없지 않으냐”며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대응하려면 한 총리라도 와서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당내 상황에 대해선 “이런 위기 때일수록 당이 화합해야 한다”며 “위기 때는 하던 싸움도 중지해야 하는 거다. 안 의원도 당이 화합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헌재 판결이 그 앞에서 시위한다고 결과가 바뀌거나 그러지는 않지 않느냐”며 “오히려 차분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국회로 돌아와서 심각한 민생, 외교 문제 등을 제대로 해결하는 게 국회의원들의 할 일”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을 최근 민감 국가로 지정한 원인에 대해선 “불안정한 정치 상황에 따른 문제”라며 “헌재 판결이 나오고 정상적인 정부 형태를 갖추면 (민감 국가) 리스트에서 빠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한총리, 전군 경계 태세 강화 긴급 지시

    한총리, 전군 경계 태세 강화 긴급 지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전군에 경계태세를 강화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직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한 한 권한대행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추호의 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군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모든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는 “북한이 국내 상황을 안보 취약시기로 판단하여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북한이 오판하여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견지할 것”을 지시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는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고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일본·중국 등 주요국과의 긴밀한 소통채널을 유지하며, 재외공관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고, 국가 간 교류·교역에도 전혀 지장이 없을 것임을 적극 알릴 것”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는 “혼란한 분위기를 틈타 범죄행위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치안질서를 확립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거나 사회질서가 어지럽혀지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우리 기업과 국민 개개인이 언제 어떤 경우에도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일이 없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제 자리를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한 권한대행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해 경제, 안보, 사회 등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국정운영방향을 논의한다.
  • 비상계엄 국무회의 5분 만에 끝났다… 발언 요지도 ‘미보유’

    비상계엄 국무회의 5분 만에 끝났다… 발언 요지도 ‘미보유’

    일부 위원 반대 의견도 확인 안돼절차적 요건 안 갖춰 논란 거셀 듯한총리 “절차적·실질적 하자 있다”국가기록물 임의 폐기 시 7년 징역 대통령실이 지난 3일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의 ‘발언 요지’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직전 국무회의는 불과 5분 만에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말 그대로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았던 셈이다. 행안부는 11일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해 대통령비서실에 요청한 회의록 등 관련 자료에 대해 이렇게 회신받았다고 공개했다. 대통령실 회신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회의는 3일 오후 10시 17분에서 22분까지 5분간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열렸다. 안건명은 ‘비상계엄 선포안’, 안건 제안 이유는 ‘헌정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3일 오후 10시부로 비상계엄을 선포하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발언 요지에 대해 대통령실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국무회의 심의’란 절차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을 뒷받침하는 셈이다. 일부 국무위원들이 반대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조차 확인할 수 없는 부실 회의록이다. 당시 회의에 참석 및 배석한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최소 의결 정족수인 11명이었다. 해제 관련 국무회의는 대통령실 국무회의실에서 다음날인 4일 오전 4시 27분에서 29분까지 단 2분간 열렸다. 한 총리를 비롯해 계엄 선포 회의 때 참석했던 외교장관, 법무장관, 국방장관, 행안장관, 농식품장관, 중기장관 등 7명이 참석했다. 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 총 16명이 계엄 해제 회의에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그 자리에 없었다. 안건은 ‘비상계엄 해제안’이었다. 제안 이유로는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 가결에 따라 이날 오전 4시 30분부로 비상계엄을 해제하려는 것’이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국방부 장관의 제안 설명 외에 발언 요지는 없었다. 행안부는 “(대통령실로부터 받은) 비상계엄 선포 관련 회신자료에는 안건명만 있고 안건과 발언 요지가 포함돼 있지 않아 추가 자료 요청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안부는 회신 받은 대통령실 공문을 국회 등에 제출했다. 국방부는 전날 ‘자료를 작성하지 않음’으로 회신했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일각에서는 비상계엄 전후 과정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일부러 발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과 공공기록물관리법에 따라 반드시 기록을 남겨야 하며 비상계엄 관련 기록물을 폐기하거나 은닉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기록물을 임의 폐기하면 7년 이하의 징역,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은닉·유출·손상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서 ‘회의록 없는 국무회의가 국무회의인가’라는 질문에 “정식으로 공식 회의를 하는 것처럼 진행된 것은 아니다. 실체적 흠결이 있었다”면서 “국무회의 자체가 갑자기 이뤄진 것이고, 그런 계엄을 논의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사전 준비가 매우 부족했다. 절차적·실질적 하자가 있었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께 허리를 90도로 굽혀 사과하라”는 요구에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며 네 차례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 한총리 “비상계엄 반대했지만 막지 못해 자책…책임지겠다”

    한총리 “비상계엄 반대했지만 막지 못해 자책…책임지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비상계엄을 일관되게 반대했지만 막지 못한 것을 자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12월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일관되게 반대했으나 끝내 막지 못한 것을 깊이 자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저는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그로 인해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고통과 혼란을 드린 것을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전에 없던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적으로 국정이 운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저를 포함한 내각은 이 목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한평생 저를 믿고 많은 일을 맡겨준 국민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소집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한 총리와 조태용 국정원장을 내란 혐의로 고발해 경찰에 피의자로 입건됐다. 경찰은 전날 한 총리를 비롯해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전원에 대해 출석을 요구했다.
  • 민주 “한총리, 내란죄로 공수처에 고발…총리 탄핵 여부 검토”

    민주 “한총리, 내란죄로 공수처에 고발…총리 탄핵 여부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내란죄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우선은 고발부터 하고 추후 탄핵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9일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최고위원회의 중 기자들과 만나 “내란 특검의 수사 대상에는 한 총리를 포함한다”며 “내란 행위 전반과 표결 방해 행위까지 포함해 수사 대상에 다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계엄령은 계엄법상 국무총리를 거쳐 발동하도록 돼 있다. 계엄 심의가 있었던 국무회의에 한 총리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최소한 불법 행위를 방조했다는 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한 총리의 내란 사태에 대해 탄핵과 형사적 처벌 등 두 가지 (책임을) 묻는다”며 “우선은 내란죄와 관련해 공수처에 준비가 되는대로 고발 조치를 바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의 탄핵소추안은 실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건 맞지만, 제출 여부는 검토 중”이라며 “충분히 검토해서 (탄핵 여부를) 결론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변인은 “한 총리는 누구보다 내란의 주범이라고 생각해 수사 대상”이라며 “위헌·불법을 저지른 정황이 명확하면 탄핵 대상이 돼야 한다. 다른 탄핵과 시간 차를 두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내란 특검과 관련해선 “특검수사팀이 발족하기 전까진 국가수사본부가 공수처와 함께 수사를 진행할 것을 요청한다”며 “또 윤 대통령의 출국금지,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의 계좌 동결, 체포·압수수색 등의 강제수사를 국수본이 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내란 혐의 수사를 위한 특별검사의 경우 법원행정처·대한변협·법학교수협의회에서 각각 1명씩 추천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안으로 추진 중이다.
  • 민주 “尹 즉각 체포해 수사하고 군 통수권 박탈해야”

    민주 “尹 즉각 체포해 수사하고 군 통수권 박탈해야”

    “내란특검 통과시키고 군검찰과 협력해 수사하게 할 것” “한총리 내란수사 대상…국정운영 중심 안돼, 책임총리 위헌적 발상” “한동훈, 국정 운영권 없어…내란수괴와 면담도 수사 대상” “윤 증거인멸·도주 우려 높아…김건희도 신병 확보해야”
  • 한총리·한동훈, 오전 11시 당사서 회동…‘尹 퇴진 로드맵’ 등 논의

    한총리·한동훈, 오전 11시 당사서 회동…‘尹 퇴진 로드맵’ 등 논의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위한 ‘질서 있는 퇴진’ 로드맵 등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동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뤄진다. 한 총리와 한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로 총사퇴를 표명한 내각의 재구성 방향과 민생·경제 현안을 두고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통령은 퇴진 시까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고 국무총리가 당과 협의해 국정운영을 차질 없이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전에도 한 총리와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한 대표는 한 총리에게 “민생 경제와 국정 상황에 대해 총리께서 더 세심하고 안정되게 챙겨주셔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앞으로 당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민생 경제를 잘 챙기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동훈·한총리 80분 긴급 회동… “긴밀 소통·민생경제 챙기기로”

    한동훈·한총리 80분 긴급 회동… “긴밀 소통·민생경제 챙기기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7일)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긴급 회동을 가졌다. 한 총리와 한 대표는 이날 약 1시간 20분 동안 비상계엄 사태 이후 악화한 민심과 국정 수습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과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이후 기자들을 만난 한 대표는 “민생 경제와 국정 상황에 대해 총리께서 더 세심하고 안정되게 챙겨주셔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앞으로 당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민생 경제를 잘 챙기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속보] 한총리 “마지막 순간까지 국무위원들과 국민 섬길것”

    [속보] 한총리 “마지막 순간까지 국무위원들과 국민 섬길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작금에 상황에 이르게 된 모든 과정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 총리는 이날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을 통해 기자단에 전달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국민 여러분의 불안이 크실 줄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 시간 이후에도 내각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부처의 공직자들과 함께 소임을 다해달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국무위원들과 중지를 모아 국민을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 尹, 계엄선포 전 국무회의…한총리는 회의 후 청사행

    尹, 계엄선포 전 국무회의…한총리는 회의 후 청사행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4일 파악됐다. 복수의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긴급 담화문 발표 직전에 국무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헌법은 계엄령 선포·해제 시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명시하고 있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해 간부들과 비상회의를 한 뒤 오전 2시 30분쯤 퇴청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밤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고, 이와 함께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이 나오면서 오후 11시부로 대한민국은 비상계엄 체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날 오전 1시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국회의원 190명 참석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국회에 출동한 계엄군도 철수했다.
  • ‘비번 날’ 익수자 생명 살린 김지민 소방교 유공자 포상… 62주년 소방의 날

    ‘비번 날’ 익수자 생명 살린 김지민 소방교 유공자 포상… 62주년 소방의 날

    ‘안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주제홍영근 소방감 홍조근정훈장 수상‘긴급구조훈련 1위’ 충남소방본부 대통령 표창…개인 7명 유공자 포상허청장 “국민 안전 든든한 버팀목 될 것”한총리 “119,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수”“소방관 처우개선·순직 유족 지원 강화” 근무를 하지 않는 ‘비번 날’ 배우자와 함께 익수자의 생명을 구해 사회적 귀감을 준 김지민 충남 당진소방서 소방교가 제62주년 소방의 날 유공자 포상자로 선정됐다. 소방청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119’를 주제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법정기념일인 ‘소방의 날’은 1948년 이후 매년 11월 1일 유공자 표창과 불조심 캠페인 기념행사를 해오다 1991년 소방법을 개정해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허성곤 소방청장은 인사말에서 “국민의 불안과 두려움을 가장 확실한 안심으로 바꿔드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변함없는 사명과 불굴의 용기로 119가 언제, 어디서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유공자 포상에는 홍영근 소방청 소방감이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개인 7명과 단체 1곳이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홍 소방감은 경기 화성 전지 공장화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 등을 주도했다. 이성수 서울 중랑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은 국민포장을, 이승철 강원대학교 교수는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에는 정순옥 경북 포항남부소방서 소방령, 국무총리표창에는 최병복 광주소방안전본부 소방령, 장관표창에는 김정수 서울 특수구조대 소방위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2년 ‘비번 날’ 배우자와 함께 익수자를 구조한 뒤 응급 처치해 목숨을 살린 김지민 소방교는 청장표창을 수상했다. 김 소방교는 응급처치 업무범위를 확대해 시범 운영하는 특별구급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단체포상은 소방서비스 발전과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소방본부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긴급구조훈련 1위에 올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축하 영상을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에 위로를 전한 뒤 “119는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숫자”라면서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 자긍심을 지키기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소방관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 순직공무원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총리, 화성 공장 화재현장 방문 “장례 지원에 모든 조치”

    한총리, 화성 공장 화재현장 방문 “장례 지원에 모든 조치”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경기 화성시의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현장을 찾아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을 방문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남화영 소방청장으로부터 사고 현황과 수습계획을 보고 받았다. 한 총리는 “행안부와 외교부, 경기도는 사망자의 장례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유가족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인명 수색·구조 및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소방관 등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는 “사상자나 실종자 중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만큼 관련 국가 공관과도 협조시스템을 즉시 구축·운영하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아리셀 공장 3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 1명이 숨진 데 이어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 중 시신 20여구가 추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최소 20여명이 숨진 가운데, 인명 피해는 더 커질 우려가 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1층에 있던 근로자들은 전원 대피했으나 2층에 있던 근로자 23명은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실종자 중 20명이 외국 국적자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발견된 시신 20여구가 실종자 23명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소방관 등 인원 1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3시 10분에 큰 불길을 잡았다.
  • [속보] 尹, 한총리에 “‘의료계 불법 진료거부’ 비상대책 만전 기하라”

    [속보] 尹, 한총리에 “‘의료계 불법 진료거부’ 비상대책 만전 기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돌입 등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의료계 불법 진료 거부에 대한 비상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과 오는 18일 예고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무기한 집단 휴진을 ‘불법 진료 거부’로 간주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기간에도 의료계의 집단 휴진 예고를 보고받고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 강남센터·서울시보라매병원 4곳의 일부 교수들은 이날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는 이날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등에서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다.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강남센터 교수 967명 가운데 529명(54.7%)이 집단휴진에 동참한다. 이에 따라 외래 휴진·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 등 조치가 실시됐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8일 집단 휴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대학 교수 단체들도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 ‘北 오물풍선’ 현재까지 720여개…한미 국방장관 “정전협정 위반”

    ‘北 오물풍선’ 현재까지 720여개…한미 국방장관 “정전협정 위반”

    북한이 사흘 만에 또 대남 오물 풍선을 무더기로 살포한 가운데, 이틀 사이에 발견된 오물 풍선이 1000개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과 미국의 국방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열고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가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북한의 비상식적인 도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2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일 저녁 8시부터 남쪽으로 날리기 시작한 오물 풍선이 2일 오후 1시까지 서울·경기·충청·경북 등 지역에서 720여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8~29일 오물 풍선 260여개를 남쪽으로 날린 데 이어 전날 사흘 만에 살포를 재개한 것으로, 모두 합쳐 지금까지 1000개 가까이 식별됐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던 2016~2017년의 연간 살포량(약 1000개)과 엇비슷한 수치로, 당시에 비해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살포한 셈이다. 합참 관계자는 “오늘 오후 1시 이후에는 북한이 부양한 풍선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살포한 풍선에도 지난번과 유사하게 담배꽁초, 폐지, 천조각, 비닐 등 오물·쓰레기가 들어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군 당국은 위험 물질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만큼 격추 등의 방법보다는 이전과 같이 낙하 후 안전하게 수거하고 있다. 지금까지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합참은 “풍선부양 원점에서부터 감시·정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항공정찰 등을 통해 추적해 낙하물을 수거하는 등 국민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안부,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은 물론 유엔사와도 긴밀히 협조해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며 “국민들께서는 떨어진 오물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실패로 끝난 군사정찰위성 발사 이후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포함해 복합 도발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초대형 방사포(KN-25) 18발을 일거에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남쪽을 향한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은 이날도 계속됐다. 지난달 29일부터 닷새째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최근 북한 도발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해 일련의 도발에 유감을 표하며 “북한이 멈추지 않는다면,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모든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정부는 오물 풍선 등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응해 이날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논의한다.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참석을 계기로 회담을 갖고,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했다. 신 장관은 회담에서 “한반도 정전협정 준수를 책임지는 유엔군사령부의 오물풍선 살포 관련 공식 조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엔사는 지난달 30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공세적이고 비위생적일 뿐 아니라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공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북한이 또다시 국제사회에서는 용납하기 어려운 저열한 수준의 도발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침착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외국 의대 졸업자 한국 의사 시험 합격 10명 중 4명…한 총리 “검증되지 않은 의사 진료 못해”(종합)

    외국 의대 졸업자 한국 의사 시험 합격 10명 중 4명…한 총리 “검증되지 않은 의사 진료 못해”(종합)

    정부가 보건의료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시 외국 의료인 면허 소지자를 의료 현장 투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외국 의대 졸업자의 한국 의사 시험 합격자가 10명 중 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외국 의대 졸업자가 한국에서 의사로 활동하려면 의사 예비시험에 합격한 후 의사 국가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 과정을 생략한 채 외국 의대 출신 의사를 현장에 투입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고 혼란만 가중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어떤 경우에도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의사가 우리 국민을 진료하는 일은 없도록 철저한 안전장치를 갖추겠다”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재난 위기 상황에서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가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전문의 지도하에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근 입법 예고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비상 진료 체계가 3개월여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의료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전체 종합병원의 일반 입원 환자는 평시의 96% 수준을, 중환자실 입원 환자도 평시의 95%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100개 수련병원 전임의 계약률이 66.9%고, 이 가운데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빅5’(삼성서울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는 70%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비상 진료 체계 유지를 위한 정부의 재정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월 1차 예비비 1천285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2차 예비비도 검토 중이라고 한 총리는 밝혔다. 한 총리는 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강행에 반발하며 이날 전국적으로 하루 휴진에 들어간 데 대해 “정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의사는 환자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전공의와 의대생을 비롯한 의사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정부가 의대 증원 과정에서 가동한 위원회의 회의록 작성 여부가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의대 증원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국민께 소상히 알려왔다”며 “앞으로도 충실하게 설명하고 투명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2023년 외국의대 졸업자의 한국 의사 예비시험 합격률은 55.4%로 나타났다. 424명이 응시해 235명이 통과했다. 국가고시는 288명 중 215명(74.7%)이 합격했다. 외국 대학 졸업자가 국가시험을 통과해 국내 의사면허를 발급받은 비율은 41.4%에 불과했다. 응시자가 10명 이상인 국가의 최종 합격률은 영국이 69.0%로 가장 높았고 파라과이(53.3%), 헝가리(47.9%), 러시아(45.0%) 등의 순이다. 필리핀(3.0%), 미국(15.2%), 우크라이나(25.0%), 폴란드(25.0%), 일본(32.0%), 우즈베키스탄(33.3%)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응시자는 헝가리(189명), 우즈베키스탄(71명), 영국(27명), 미국(23명), 독일(21명), 호주(18명) 등의 순이다. 신 의원은 “국내 의사 고시를 통과하지 못할 외국 의대 졸업자들이 의료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 의대 출신 의사의 현장 투입은 환자뿐 아니라 의사에게도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의료 사고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 한총리 “내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

    한총리 “내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를 당초 계획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했다. 정부가 고수하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서 한 발 물러난 것이지만 전공의 등 의사들을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란 지적이 많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특별브리핑을 통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며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도 2000명 증원내용을 반영해 확정·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가 발표한 내용은 전날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등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인 모양새다. 한 총리는 “2025학년도 입시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불안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과 의대 학사일정의 정상화가 매우 시급하다는 점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한덕수 총리 “4·3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입니다”

    한덕수 총리 “4·3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입니다”

    “4·3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우리 정부는 4·3사건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여, 화합과 통합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직접 참석해 이같이 추도했다. 한 총리는 이어 “4·3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은 기나긴 세월 동안, 제대로 된 진상규명도 받지 못한 채, 숨죽이며 살아왔다. 한 분, 한 분의 무고한 희생과 아픔을 우리 모두는 기억하고 있다”면서 “지난 2000년에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희생자분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길이 열렸다. 정부는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진상조사와 희생자 신고접수를 추진했다. 그리고 2022년부터는 한국전쟁 전후에 일어난 민간인 희생사건 중에서 사상 처음으로 국가보상도 시행하고 있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이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의 한과 설움을 씻어낼 수는 없겠지만, 진심 어린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트라우마 치유센터’의 설립과 운영에 더욱 힘쓰겠으며 ‘국제평화문화센터’ 건립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추도사를 대독했던 것과 대조를 이뤘다. 이날 추념식에는 정부 대표로 한 총리를 비롯,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이상훈 진실화해를 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 조국 조국혁신당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등과 유족, 전국 시도교육감 등 1만여명 가까이 참석했다.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는 추념식이 시작되자 추적추적 내리던 봄비도 잠시 그쳐 참석자들이 자리에 앉아 추념식을 지켜볼 수 있었다. 오영훈 도지사는 “그동안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희생자에 대한 국가 보상, 직권 재심을 통한 명예 회복,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잡는 제도개선까지 4·3의 진전된 봄을 꽃피울 수 있었다”면서 “제주도정은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그동안 기억 속에 희미해진 미신고 희생자들의 영령을 보듬을 수 있었다. 바로 이곳, 4·3평화공원에 무명 신위 위패를 정성을 다해 모시고, 조형물 설치와 추모 법회를 열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잊혀왔던 외로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며 “이제 4·3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내년 4·3 역사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새로운 출발의 전환점이 될 것이고 국가폭력에 의한 통한의 역사를 화해와 상생, 해원으로 극복해 낸 제주인들의 고귀한 평화정신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공유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추념식에선 유족사연을 소개할 땐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붉혔고, 하늘에는 안개가 자욱해지면서 물기를 머금었다. 더욱이 4·3 추념식 사상 처음으로 인공지능(AI)으로 복원된 희생자 김병주(당시 29세)씨가 76년 만에 딸과 상봉했다. 제주출신 배우 고두심씨의 목이 잠기고 구슬픈 목소리로 김옥자(주민등록나이 78) 할머니가 5세때 아버지와 어머니, 남동생마저 잃은 사연을 전했다. “1948년 초겨울 어느날 할머니의 가족들은 곤을동으로 피신했다. 아버지는 이튿날 ‘옥자야, 아부지 집에 강(가서) 소 여물 먹이고 금방 돌아오켜(돌아올게)라는 말을 남기고 가시나물로 올라가셨는데 그것이 마지막이었다”고 전하는 사이 김옥자씨의 손녀 한은빈(17)양이 나와 사연을 읽어 내려갔다. “할머니의 가장 큰 슬픔은 이제 얼굴조차 제대로 떠오르지 않는 망각입니다. 할머니께서는 꿈에서라도 보고 싶어 꿈에 나왔는데도 ‘나가 몰라 봐실지도 모르주’라고 하셨다”면서 “증조할아버지의 묘를 이장할 때 유골이 나타났는데 얼굴 뼈가 있어야 할 자리에 오목한 뒤통수 뼈 한 조각만 있었다고 해요. 할머니와 함께 그 자리에 있었던 큰 아빠는 저 손바닥만한 뒤통수 뼈가 어머니가 기억해야 할 아버지의 얼굴이고 제가 기억해야 할 외할아버지 얼굴이구나예 라는 말을 하셨다”고 전했다. ‘얼굴없는 얼굴’이 기억해야 할 증조할아버지의 얼굴이라는 말과 함께 스크린 속에서 AI로 복원된 김씨의 아버지가 나왔다. AI로 복원된 사진을 들고 4·3평화공원 앞에서 “아버지 얼굴 맞수과” 라고 하자 아버지가 환생한 듯 두팔을 벌려 “딸을 안아보자”고 하는 영상이 떴다. 참석자들의 가슴이 먹먹해지는 순간이었다. 뒤이어 가수 인순이가 ‘아버지’를 불러 유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추념식은 끝을 향해 달려갔다.
  • 조규홍 “2000명 의대증원 재론 없다” vs 의협 “전공의 면허정지하면 집단소송”

    조규홍 “2000명 의대증원 재론 없다” vs 의협 “전공의 면허정지하면 집단소송”

    4·10 총선 이후 의대 증원 수 하향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00명 의대 증원’ 발표와 관련해서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현재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이탈한 뒤 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하고 있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 정부가 다음 주 면허정지 처분을 실제 단행할 경우 집단소송을 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의대교수 집단사직에 “교육 질 걱정되면같이 논의를 해야지 환자 곁을 떠나나” 조 장관은 2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의대 입학 정원 배분에 대해 “재론의 여지가 없다”면서 “앞으로 학칙을 개정하고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절차를 진행할 것이고, 의학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정부가 정원을 일방적으로 할당한 것이 아니라 대학들이 증원 수요를 제출하면서 교육자원 확보와 투자에 나설 계획을 말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국립대 교수를 1000명 이상 증원하고, 관계부처가 협의해 필요시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대 증원에 따른 대학들의 비용 부담에 대해선 “지역과 진료과목 간에 의료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금이라 국민도 이해할 것”이라면서 “정부도 효율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장담했다.조 장관은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 움직임에 대해 “교육의 질이 걱정되면 같이 교육의 질을 어떻게 담보할 것인가를 논의해야지, 그것을 이유로 환자 곁을 떠난다고 하는 것은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장을 떠났을 때 어떠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하는 것은 의대 교수들이 더 잘 알 것”이라면서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화 의지도 거듭 밝혔다. 조 장관은 “비공식 접촉을 통해 (의료계와) 대화 가능성을 계속 타진하고 있다”면서 “대학별 정원은 재론의 여지가 없지만, 의료체계를 지속 가능하게 하고 선진화하는 의제에 대해서 충분히 열린 자세로 협의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가 전공의 조치를 풀어주고 대화의 장을 만들면 저희 교수들도 사직서 제출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선 “대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의료계의 단일창구가 있으면 대화가 편하지만 강제할 수는 없고, 마냥 기다릴 수도 없다. 단체별로 접촉해서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5번째 경찰 소환 의협 조직위원장“전공의 집단행동 유도 직접 증거 없어”한총리 “최대한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전공의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다음 주 면허정지 처분을 진행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은 이번 정부의 의대 증원이 총선용이라며 전공의 면허정지시 집단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에 5번째 소환된 박 조직위원장은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며 취재진에 “전공의들을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마지막 다리마저도 불태우고 있는 상황에 다들 분노하고 있다”면서 “대형 로펌 등을 통해 행정소송으로 다툴 것이고 집단소송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대 정원 증원이) 4월 총선만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국민 건강을 도외시한 정책이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이 다 알고 있다”면서 “총선에서 절박한 마음으로 국민과 함께 정권을 심판한다는 것은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자리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그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겼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직접적 증거가 없이 지리한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이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의협 직원의 자택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의협 비대위원이자 강원도의사회 임원 A씨의 강원도 소재 병원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 조직위원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의료법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고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계를 위한 전공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언급하며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전공의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정상적인 수련이 가능한 의료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며 의료계가 얻은 사회적 신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전공의 여러분께서는 환자분들 곁으로 돌아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의대 교수님들께서도 사직 결의를 거두어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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