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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휩쓴 손흥민, 피날레 김연경, 퍼펙트 안세영… 가장 빛난 별

    美 휩쓴 손흥민, 피날레 김연경, 퍼펙트 안세영… 가장 빛난 별

    토트넘 떠난 손, LA FC 리그 3위로라스트 댄스 김연경, TV 예능 활약안세영, 11회 우승·상금 100만 달러폰세 17연승… ‘투수 4관왕’ 타이틀포옛, 한 시즌 만에 전북 우승 견인우상혁, 韓 첫 세계선수권 2개 메달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스포츠 스타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손흥민, 아름답게 은퇴한 김연경, 세계에 우뚝 선 안세영과 외국인 선수로 기쁨을 선사한 폰세까지. 이들 덕분에 즐거운 한 해였다. 스포츠계에서 지난 한 해 가장 빛난 별과 그 순간을 헤아려봤다. 올해 축구계에서 가장 빛난 별은 단연 손흥민(33)이다. 지난 5월 2024~25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0~ 21시즌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이래 처음 들어본 챔피언 트로피였다. 손흥민은 8월에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8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로 둥지를 옮겼다. 뜨거운 환대 속에 팀을 리그 3위, MLS컵 4강으로 이끌었다. 배구에선 김연경(42)이 은퇴 순간까지 빛을 발했다. 2024~25 프로배구 정규리그가 한창이던 지난 2월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은 소속팀 흥국생명에 통합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겼고, 만장일치로 정규리그와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MBC 스포츠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 출연하며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올해 배드민턴을 세 글자로 표현하면 ‘안세영(23)’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을 끝으로 한 해 11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23년 자신이 세운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넘어 남녀 단식 기준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이다. 역대 최초로 한 해 상금도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넘어섰다. 1231만 2519명.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에 몰린 관중 숫자다. 지난해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관중 1000만명을 넘긴 프로야구는 올해 1200만명 시대를 열었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한화는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독수리 군단 에이스’ 코디 폰세(31)의 활약으로 어느 해보다 높이 날았다. 폰세는 개막 이후 선발 최다 연승(17연승) 신기록을 비롯해 승률(0.944),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투수 부문까지 4개 타이틀을 차지했다. ‘투수 4관왕’은 1996년 구대성, 2011년 윤석민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다. 프로축구 K리그를 빛낸 최고의 별은 우루과이에서 온 지도자 거스 포옛(58)이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굴욕을 겪었던 전북 현대를 맡은 포옛 감독은 한 시즌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전북은 K리그 최초로 10번째 우승에 더해 코리아컵까지 우승하며 2관왕(더블)을 이뤘다. 한국축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16년 만에 예선 무패 기록을 세우며 조 1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이다. 조추첨에선 역대 최초로 2번 포트에 오르면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승자와 같은 A조에 편성돼 32강 진출을 다툰다. 유럽 PO에서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중 한 팀이 올라온다. 지난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결선에서 은메달을 따낸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29)의 점프도 빛났다. 2022년 미국 오리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로, 한국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딴 건 우상혁이 처음이다. 한국 바둑을 상징하는 인물인 이창호(50) 9단은 이달 열린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김수장 9단을 제압하며 통산 1969승으로 스승인 조훈현 9단이 보유했던 최다승 기록(1968승)을 넘어서며 한국 바둑계에 또 다른 기록을 달성했다.
  • “하늘이 한국 축구를 돕고 있다”…월드컵 대진표 확정으로 한국축구 대표팀이 얻은 ‘호재’ 그리고 ‘헬(Hell)조’ 일본은?

    “하늘이 한국 축구를 돕고 있다”…월드컵 대진표 확정으로 한국축구 대표팀이 얻은 ‘호재’ 그리고 ‘헬(Hell)조’ 일본은?

    “하늘이 한국 축구를 돕고 있다.”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결과가 나오자 이 같은 반응이 나왔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전력과 일정, 동선 모든 면에서 ‘역대급’ 호재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PO) D조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 이동거리 637km… 48개국 중 7번째로 짧은 ‘꿈의 동선’이번 대진의 가장 큰 수확은 ‘이동 거리’다. 광활한 북중미 대륙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동 거리가 선수들의 컨디션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ESPN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조별리그 총 이동거리는 637km에 불과하다. 이는 본선 참가 48개국 중 7번째로 짧은 거리이며, 심지어 개최국인 멕시코의 이동거리(933km)보다도 짧다. 미국 내에서 경기를 치르는 팀들이 시차 적응과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수면 장애, 식욕 저하 등 ‘바이오 리듬’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것과 달리, 한국은 이러한 악조건을 완벽하게 피했다. 일정 또한 환상적이다. 한국은 2026년 6월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유럽 PO 승자와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9일 오전 10시 열리는 멕시코와의 2차전 역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대표팀은 이동 없이 한곳에 머물며 가장 중요한 1, 2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된 셈이다. 3차전인 남아공전(6월 25일 오전 10시)은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리지만, 과달라하라에서 비행기로 9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만약 한국이 조 1위를 차지할 경우 32강전까지 멕시코에 머물게 되어 사실상 ‘멕시코 월드컵’을 치르는 것과 다름없는 이점을 누리게 된다. 멕시코의 물가가 미국보다 저렴하다는 점도 운영상의 이점이다. 다만, 경기가 전량 멕시코에서 치러지면서 미국 내 한인 동포들이 직접 응원하기 어려워졌다는 점과,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 MLS(미국 프로축구)로 이적했던 손흥민의 현지 적응 노력이 빛을 덜 보게 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프랑스·아르헨티나 피한 ‘꿀대진’… 방심은 금물상대 대진 역시 최상이라는 평가다. 한국은 우승 후보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초강대국을 모두 피했다. 유럽 PO 승자로는 덴마크가 유력하다. 까다로운 이탈리아를 피하고, 덴마크(혹은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를 만나는 것은 한국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결과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객관적 전력상 ‘해볼 만하다’는 평가 속에서도 방심은 금물이라고 지적한다. A조가 ‘꿀조’가 될지 ‘헬조’가 될지는 준비 과정에 달렸다는 것이다. 톱시드 멕시코는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고지대라는 확실한 이점을 안고 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팀 특유의 탄력과 스피드가 위협적이며, 유럽 PO 승자로 유력한 덴마크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필두로 한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한국이 멕시코 고지대 환경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고 맞춤형 전략을 준비하느냐가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열쇠가 될 전망이다. 한국이 최상의 대진표를 받아든 반면, 라이벌 일본은 울상이다.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와 함께 F조에 묶이며 ‘죽음의 조’에 속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일본은 ‘죽음의 조’… 32강서 브라질 만날 위기일본이 객관적 전력에서 네덜란드를 넘어 조 1위를 차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더 큰 문제는 32강 토너먼트 대진이다. F조는 32강에서 C조의 팀들과 만나는데, 여기에는 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지난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모로코가 버티고 있다. 일본으로서는 조별리그 통과 자체도 난관이지만, 통과하더라도 16강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됐다. 결국 이번 조 추첨은 한국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축구는 데이터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 또한 필승 전략을 들고나올 것이 분명한 만큼, 철저한 분석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만이 ‘하늘이 준 기회’를 ‘새로운 역사’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 한국축구, 사상 첫 2번 포트로… 월드컵 본선 조 추첨 새달 6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월드컵 2번 포트 배정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국 축구가 2번 포트에 포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 축구 대표팀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99.45점으로 22위를 유지했다. FIFA는 이번에 발표한 순위를 기준으로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조 추첨은 12월 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출전 48개국을 12개국씩 4개 포트로 나눠 진행한다. 한국은 본선 진출이 확정된 42개국 중에선 20위다. 6개국이 막차를 탈 유럽 및 대륙 간 플레이오프(PO)를 통해 한국보다 순위가 높은 이탈리아(12위)와 덴마크(21위)가 합류하더라도 48개국 중 22위에 들기 때문에 2번 포트 진입이 확실시된다. 한국이 2번 포트에 들어가면 크로아티아(10위)나 모로코(11위) 같은 강팀을 피할 수 있다. 1번 포트에는 FIFA 랭킹 1~9위(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와 공동개최국인 미국(14위), 멕시코(15위), 캐나다(27위)가 들어가게 된다. 2번 포트에는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13위), 우루과이(16위), 스위스(17위), 일본(18위), 세네갈(19위), 이란(20위), 한국, 에콰도르(23위), 오스트리아(24위), 호주(26위)가 배정된다.
  • 한국축구, FIFA 랭킹 23위 유지…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

    한국축구, FIFA 랭킹 23위 유지…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

    한국 남자 축구가 10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랭킹에서 직전 4월과 같은 23위를 유지했다. 일본, 이란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3위다. 한국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올해 4월 발표된 랭킹에서 줄곧 23위를 달렸고 이번에도 변동이 없었다. 4월 랭킹 발표 이후 한국은 6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9, 10차전에서 각각 이라크와 쿠웨이트를 잡으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에는 일본이 FIFA 랭킹 17위로 가장 높았고 이란(20위), 한국, 호주(24위), 카타르(53위), 우즈베키스탄(55위) 순이었다. FIFA 랭킹 1∼5위는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순으로 4월과 같았다. 포르투갈이 네덜란드를 7위로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고 벨기에, 독일, 크로아티아가 각각 8∼10위에 자리했다.
  • 한국, 잉글랜드도 못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10회 이상 연속 진출국은 韓 포함 6개국

    한국, 잉글랜드도 못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10회 이상 연속 진출국은 韓 포함 6개국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면서 축구 강국인 잉글랜드나 프랑스도 이루지 못한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한국은 이날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하고 본선 직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이로써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북중미 대회까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얼굴을 내밀게 됐다. 11회 연속 본선 진출은 ‘세계 6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으로 아시아에서는 독보적인 1위에 해당한다. 브라질이 1930년 열린 제1회 우루과이 대회부터 직전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본선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22회 연속 출전해 압도적인 이 부문 1위다. 브라질은 현재 진행 중인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도 10개 팀 중 4위를 달리며 6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에 가까워진 상황이다. 브라질에 맞서는 ‘전차 군단’ 독일이 옛 서독 시절을 포함해 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올해 카타르 대회까지 18회 연속 본선에 올랐고 이제 19회로 기록 연장에 도전 중이다. 현재 FIFA 랭킹 1위로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인 아르헨티나가 14회로 이탈리아(1962∼2014년 연속 진출)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던 ‘무적함대’ 스페인이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12회 연속 출전으로 5위이며 북중미까지 본선행에 성공하면 13회가 된다. 한국은 바로 이런 나라 뒤에 자리잡은 것이다. ‘10회 이상 연속 본선 진출’ 이룬 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이들 6개국뿐이다. ‘축구 종가’로 불리는 잉글랜드나 월드컵 우승 경력을 지닌 ‘아트사커’ 프랑스는 통산 출전 수는 나란히 16회로 한국보다 많지만 연속 출전만 보면 모두 1998년 프랑스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이어온 7회가 최다이며 북중미행에 성공하더라도 8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내에서는 한국이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이 이번 북중미 대회까지 8회 연속 진출을 달성해 2위이며 호주가 카타르까지 5회, 이란은 북중미까지 4회 연속 출전에 각각 성공했다.
  • 김민재 대체 발탁, FC서울의 김주성

    김민재 대체 발탁, FC서울의 김주성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자리를 누가 메꿀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과 8차전 출전 명단 28명 가운데 국내와 아시아 리그 소속 17명이 이날 훈련에 참여했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맞붙는다. 대표팀은 현재 B조 1위(4승2무·승점 14점)로 2위 이라크(11점)와 3위 요르단(9점), 4위 오만(6점)에 앞서 있다. 이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차지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필승 공식을 위해 가장 관심을 끄는 자리는 중앙 수비 조합이다. 홍 감독은 이날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체 선수로 발탁한 김주성(FC서울)에 대해 “K리그1 무대 수비에서 좋은 면을 많이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눈도장을 받기 위한 내부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와 오현규(헹크)가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민규는 K리그1 5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이고, 오현규 역시 이번 시즌 공식전 32경기에서 10골을 터트렸다.
  • 정몽규 4연임 성공…이천수 “회장 안 바뀌어” 예언 적중?

    정몽규 4연임 성공…이천수 “회장 안 바뀌어” 예언 적중?

    정몽규(63) HDC그룹 회장이 2023 아시안컵 참패와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선임 등 숱한 논란을 딛고 대한축구협회 회장 4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축구협회장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이천수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축구인들, ‘이기는 판’에 베팅해 이익 얻으려”26일 축구계에 따르면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이천수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이천수가 예언하는 축구협회장 선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천수는 “대한체육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이기흥 현 회장을 꺾고 당선됐다고 해서 축구협회 회장도 바뀔 것이라는 환상은 갖지 않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이천수는 이같이 판단한 배경 중 하나로 정 회장을 비판해왔던 한국축구지도자협회의 ‘변심’을 꼽았다. 이천수는 “정 회장에 대한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비판했던 지도자협회가 정 회장을 지지한다고 입장을 바꿨다”면서 “생각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말이 바뀌는 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도자협회는 다른 후보(신문선·허정무)가 정 회장보다 좋은 점이 없다는 것을 지지 이유로 밝혔는데, 축구인들이 별 볼 일이 없어 기존 회장이 낫다고 말한 것으로 게임은 끝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축구인들이 정 회장을 지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고 하면 축구팬들이 좋아하겠지만, 정 회장이 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선거판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거나 정 회장을 지지하는 게 “나중에 뭐라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라는 설명이다. 지도자협회가 정 회장을 지지한 것 또한 “어차피 정 회장이 이기는 선거에서 이기는 판에 베팅해 이익을 얻으려는 판단”이라고 이천수는 주장했다. 사실상 ‘몰표’…문체부와 법정 공방 예고앞서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신문선(66)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와 허정무(71)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제치고 당선됐다. 정 회장은 1차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183표) 가운데 사실상 몰표인 156표를 얻어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됐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래 4차례 연임을 통해 2029년까지 축구협회를 이끌게 됐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가 정 회장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 상황에서 정 회장의 취임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 위반,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 27건의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회장과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내릴 것을 협회에 요구했다. 이에 협회는 지난달 21일 문체부의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도 법원에 냈다. 서울행정법원이 협회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자 문체부는 즉각 항소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법원이 항소를 받아들이면 바로 징계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항소가 기각되면 재항고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 축구협회장선거도 돌풍? “野후보들 신선함·행정력 미풍” 우려

    유승민(43)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이기흥(70) 대한체육회장을 꺾고 대한민국 체육계의 신임 수장이 되면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도 이변의 여파가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축구협회장 야권 후보들이 돌풍을 일으키기엔 신선함이 떨어지고, 행정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15일 축구계에 따르면 법원이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 일정은 다음달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는 이달 안에 선거운영위원회를 재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규정상 법조계, 언론계, 학계 등에서 위원 7~11명을 선임해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8명보다 많은 위원을 뽑을 계획”이라며 “공정한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언론계의 참여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육회장 선거에서 예상 밖 결과가 나오면서 축구협회장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기흥 회장의 3선이 좌절돼 정몽규(63) 현 축구협회장도 4선을 확신할 수 없는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축구계는 후보 면면이 아쉽다는 분위기다. 1955년 1월생인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선거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만 70세 미만’ 입후보 자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을 정도로 고령이다. 유권 해석에 따라 자격은 유지됐으나 혁신의 적임자라는 주장에는 의문부호가 남는다. 신문선(67) 명지대 초빙교수는 “유승민 당선인에게 바통을 받아 축구 변혁을 위해 달릴 것”이라고 했지만 행정 경력이 없다. 이에 넉 달 전까지만 해도 정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던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이번 선거에서 입장을 바꿔 그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도자협회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선이 아니라면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약을 비교하고 현장 지도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본 다음 정 후보가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 축구계 인사도 “유 당선인은 젊고 신선한 이미지로 선택받았지만 축구협회장 선거에선 그런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개혁 공약과 이를 내세운 인물이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변화를 일으켜 본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이변을 일으키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 체육회장 이변, 축구협회장 선거도? “야권의 신선함, 행정 능력 등 아쉬워”

    체육회장 이변, 축구협회장 선거도? “야권의 신선함, 행정 능력 등 아쉬워”

    유승민(43)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이기흥(70) 대한체육회장을 꺾고 대한민국 체육계의 신임 수장이 되면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도 이변의 여파가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축구협회장 야권 후보들이 돌풍을 일으키기엔 신선함이 떨어지고, 행정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15일 축구계에 따르면 법원이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 일정은 다음달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는 이달 안에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뒤 다음 달 초부터 선거업무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규정상 법조계, 언론계, 학계 등에서 위원 7~11명을 선임해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8명보다 더 많은 위원을 뽑을 계획”이라며 “대중적인 기준에서 공정한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언론계의 참여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전날 치러진 체육회장 선거에서 예상 밖 결과가 나오면서 축구협회장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기흥 현 체육회장의 3선이 좌절되면서 정몽규(63) 현 축구협회장도 4연임을 확신할 수 없는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축구계는 후보 면면이 아쉽다는 분위기다. 1955년 1월생인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선거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만 70세 미만’ 입후보 자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을 정도로 고령이다. 유권 해석에 따라 자격은 유지됐으나 혁신의 적임자라는 주장에는 의문부호가 남는다. 신문선(67) 명지대 초빙교수는 “유승민 당선인에게 바통을 받아 축구 변혁을 위해 달릴 것”이라고 했지만 행정 경력이 없다. 이에 넉 달 전까지만 해도 정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던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이번 선거에서 입장을 바꿔 그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도자협회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선이 아니라면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약을 비교하고 현장 지도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본 다음 정 후보가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 축구계 인사도 “유 당선인은 젊고 신선한 이미지로 선택받았지만 축구협회장 선거에선 그런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개혁 공약과 이를 내세운 인물이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변화를 일으켜 본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이변을 일으키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으로 시작해 파리의 영광과 사상 첫 1000만 관중…2024 한국스포츠 영광과 좌절의 순간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으로 시작해 파리의 영광과 사상 첫 1000만 관중…2024 한국스포츠 영광과 좌절의 순간

    올 해 한국스포츠는 파리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영광을 이뤘다. 또 프로야구가 프로스포츠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그렇지만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던 축구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과 감독 경질이라는 좌절도 겪었다. 한국축구는 올 초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큰 꿈에 도전했다. 축구대표팀 구성도 손흥민과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 등 역대 최고의 라인업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화려했다. 하지만 한국 축구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지휘 아래 이렇다 할 전술적 특징을 보여주지 못한 채 4강에서 요르단에 무기력하게 완패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해외 언론을 통해 손흥민과 이강인이 몸싸움을 벌였다는 사실까지 밝혀지기도 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화해했지만 대회기간 대표팀 선수사이의 갈등이 불거지는 팀워크 부재를 드러냈고 이를 조절하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다. 64년 만의 우승꿈은 허무하게 무너졌지만 올 여름 ‘활·총·칼’의 활약을 앞세운 한국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전체 메달 획득 수 32개는 1988 서울 대회에서 남긴 역대 최다 메달(33개)에서 단 1개 모자란 것이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최소 인원(144명)을 파견했지만 임시현과 김우진이 3관왕에 오른 ‘효자 종목’ 양궁은 남녀 단체전을 비롯해 5개 전 종목을 석권했다. 여기에 반효진, 오예진, 양지인 등 2000년대생 사격 선수들은 기죽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금메달을 따내 향후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반효진은 한국 하계 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 한국 최연소 금메달, 역대 올림픽 여자 사격 최연소 금메달 등 숱한 기록을 세웠다. 여자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는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며 세계적인 ‘셀럽’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한국 펜싱의 에이스 오상욱은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 등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특히 남자 사브르 단체는 올림픽 3연패의 금자탑도 쌓았다. 야구와 축구 등 프로스포츠는 한 시즌 내내 관중몰이를 이어갔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2번째 통합우승을 이뤄냈는데 이 과정에서 치열한 순위경쟁이 펼쳐지면서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프로축구 역시 관중몰이에 나서 울산 HD가 K리그1 3연패를 이루면서 2년 연속 300만 유료관중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김도영, 양민혁 등 차세대 스타가 될 특급 유망주도 등장했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은 부상 관리, 훈련 방식 등 대표팀 내 낡은 관행을 폭로하고 변화를 촉구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안세영의 폭로를 계기로 김택규 배드민턴 협회장은 물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체육단체장의 기관운영을 둘러싼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정부 차원의 조사를 거쳐 체육계 비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사로 이어지기도 했다. 체육회장과 축구, 배드민협회장 선거는 모두 경선으로 치러졌으며 체육회장 선거는 역대 최다인 6명이 후보로 등록하기도 했다.
  • 한국축구 2024년 FIFA랭킹 23위로 마무리…아르헨은 1위

    한국축구 2024년 FIFA랭킹 23위로 마무리…아르헨은 1위

    한국 축구가 2024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3위를 지키며 올해를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는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19일 발표된 FIFA 남자 랭킹에서 지난달과 같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랭킹 포인트도 1585.45점으로 지난달과 같았다. 지난달 28일 랭킹이 발표된 이후 한국은 남자 A매치를 치르지 않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에서 한국은 일본(15위)과 이란(18위)에 이어 세 번째였다. 호주(26위)와 카타르(48위) 등이 뒤를 이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27위로 두 계단 하락했으며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2계단 오른 114위에 자리했다. 북한은 한 계단 떨어진 115위다. 각국 순위에 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가 1위를 지켰고 2∼5위도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순이었다. 6∼10위도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순으로 유지됐다.
  • ‘불법 촬영’ 황의조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을까” 사과 편지… 2억원 공탁도

    ‘불법 촬영’ 황의조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을까” 사과 편지… 2억원 공탁도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가 1심 선고를 앞두고 2억원을 공탁한 사실이 전해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의조는 자신의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 재판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법원에 2억원의 공탁금을 냈다. 황의조는 지난 3월 사생활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A씨의 재판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도 A씨를 대신해 공탁금 2000만원을 낸 바 있다. 형사공탁은 피고인이 합의금 명목 등으로 일정 금액을 법원에 맡기는 제도로, 피해자의 사생활 보호·피해 회복 등을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선고 직전 일방적으로 이뤄진 공탁으로 선고 기일이 연기되거나 피고인 양형에 유리한 사유가 되는 등 악용되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온다. 이와 함께 황의조는 지난달 8일 피해자에게 A4 용지 한 장 분량의 사과문을 보냈다. 편지에는 “어떻게 하면 피해자분에게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 내가 조금이라도 실수를 한 것이 있을까를 매일 고민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피해자 측은 황의조에 대해 중형으로 엄벌해달라는 의견서를 통해 ‘기습 공탁’에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의조는 2022년 6~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적 행위를 직접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2명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B씨는 황의조로부터 합의금을 받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으나, 다른 피해자 C씨는 합의할 의사가 없다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10월 16일 첫 공판에서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황의조 측 변호인은 “아시안컵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 자신도 관련 사건의 피해자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변론했다. 검찰은 “황의조가 촬영한 영상으로 피해자들은 상처를 입고 수치심이 극심했다”며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한편 황의조의 연인이라 주장하며 동영상을 올리고 황의조를 협박한 형수 A씨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징역 3년 확정 판결을 받았다.
  • 18세 지로나 김민수 챔스리그 데뷔…이강인 이을 유망주

    18세 지로나 김민수 챔스리그 데뷔…이강인 이을 유망주

    스페인 프로축구 지로나FC에서 뛰는 2006년생 유망주 김민수(18)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데뷔했다. 지로나는 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PSV 에인트호에 0-4로 졌다. 김민수는 후반 33분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설기현 전 경남FC 감독, 박지성 전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등을 시작으로 여러 한국 선수가 세계 최고 무대인 UCL 본선 무대를 밟았으나, 김민수처럼 10대의 나이로 UCL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는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뿐이다.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이 부문 최연소는 이강인이다. 발렌시아(스페인) 소속으로 활약하던 2019년 첼시(잉글랜드)와 원정 경기 후반 투입돼 18세 6개월의 나이로 UCL에 출전했다. 김민수는 이보다는 4개월가량 늦은 18세 10개월의 나이로 UCL 무대를 경험했다. 김민수는 한국축구를 이끌 기대주로, 토트넘(잉글랜드) 입단이 예정된 양민혁(강원)과 동갑이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브리안 힐과 교체된 김민수는 전방을 누볐으나 후반 10분 팀 동료 아르나우 마르티네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열세인 경기 상황을 뒤집지 못했다.
  • 축구지도자협 “한국 축구 부끄럽게 만든 정몽규 회장 사퇴해야”

    축구지도자협 “한국 축구 부끄럽게 만든 정몽규 회장 사퇴해야”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30일 “선후배 축구인들이 공들여 쌓아 올린 명예와 긍지를 한순간에 무너뜨렸고, 대한축구협회 창립 이래 한국 축구와 대한민국 축구인들을 가장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며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축구협회 집행부의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지도자협회는 “정 회장 12년째 재임 중 끊임없이 반복된 실책과 무능, 그리고 비상식적 경영은 이제 정 회장 체제가 더 이상 존립할 수 없음을 스스로 입증해 보인 지 오래”라면서 “최근에는 전국민적 비판이 거세지면서 정 회장과 현 집행부는 국민과 축구 팬들로부터 완전히 신뢰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축구협회 임직원이 보여준 그들의 공정성 기준이 국민 일반의 보편적이고 평균적인 상식과는 얼마나 큰 괴리감이 있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고 했다. 지도자협회는 현재 축구 협회가 원칙에 입각하여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임시방편으로 위기만 모면하려 협회의 규정과 정관까지 무시한 채 주먹구구식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정 회장 등 집행부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더해 ▲회장 선거 제도의 개혁과 엄정한 선거관리 ▲정관과 규칙에 의한 투명한 경영과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운영 ▲유소년 정책 등 한국 축구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에 대한 근본적 관심과 정책적 전환도 요구했다. 지도자 협회는 특히 “이 시점이 (정 회장이) 가장 명예롭게 사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정중하게 고언 드린다”면서 “네 번째 연임을 시도하고자 한다면 이는 축구 팬은 물론 전 국민적 저항을 앞당기는 길이 될 것이다. 낡은 체제를 고수하거나 연장하려는 어떠한 기만과 술책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 출범한 지도자협회는 정 회장의 사퇴와 축구협회의 쇄신을 지속해 촉구해왔다.
  • “한국축구 사망”, “홍명보·정몽규 사퇴하라”…안방서 팔 상대 ‘졸전’ 후폭풍

    “한국축구 사망”, “홍명보·정몽규 사퇴하라”…안방서 팔 상대 ‘졸전’ 후폭풍

    우여곡절 끝에 홍명보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사실상의 최종 관문을 불안하게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겼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투입됐지만 소용 없었다. 2월까지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경질되고 ‘임시 감독’ 체제로 연명하던 대표팀이 외국인 사령탑 대신 K리그1 울산 HD를 이끌던 홍 감독을 새 수장으로 택해 나선 첫 경기의 당혹스러운 결과였다. 이번 3차 예선은 아시아에 배당된 본선행 티켓 8.5장 중 6장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사실상의 최종예선이며, 이날 팔레스타인전은 그 시작을 알리는 상징성도 지녔다. 여러모로 중요했던 한판이 ‘충격적’이라 할 만한 무승부로 끝났다. 팔레스타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6위로 한국(23위)보다 73계단 낮은 팀이다. B조 6개국 중 두 번째로 FIFA 랭킹이 낮은 팀이다. 현재는 이스라엘과의 전쟁 여파로 자국 리그가 중단된 상태기도 하다. 10년 만의 국가대표팀 사령탑 복귀전약체 상대로 안방서 졸전…축심 폭발 홍명보호가 ‘약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그것도 ‘안방’에서 0-0이라는 실망스러운 경기 결과를 내자, 축구팬들의 불만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폭발했다. 이날 경기 결과를 알리는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게시글 2건에는 경기 후 현재까지 6000개 넘는 항의 댓글이 달렸다. 축구팬들은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지금 전쟁하고 있는 나라랑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경기를 했나”, “한국 축구는 사망했다”, “(경질된)클린스만 때랑 뭐가 달라진 거냐”, “홍명보, 정몽규(대한축구협회회장) 사퇴하라”, “홈에서 이러면 원정에서 아랍 국가들 어떻게 이길려고?”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날 경기장 곳곳에서는 홍명보 감독을 향한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관중석에는 홍 감독을 비판하는 ‘피노키홍’과 ‘한국 축구의 암흑시대’, ‘선수는 일류 협회는 삼류’ 등의 걸개가 등장했고, ‘정몽규 나가’라는 외침도 들려오는 등 축구협회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이 표출됐다. 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결별 후 5개월간 새 감독을 물색하다가 지난 7월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외국인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 자리를 원했음에도 뚜렷한 이유 없이 홍명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뽑는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했던 전 축구 국가대표 박주호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영표, 박지성, 이동국, 이천수 등 홍명보 감독과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축구계 인사들도 공개비판에 나섰다. 홍 감독 “첫 경기 승리 못해 죄송”“팬들 마음 충분히 이해…견뎌야 할 부분” 10년 만의 국가대표팀 사령탑 복귀전에서 예상 밖의 졸전을 보여준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홍 감독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죄송하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면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경기에 대해 “전체적으로 전반과 후반이 다른 양상이었다. 전반이 우리 생각보다 썩 좋지 못했고, 후반에 개선됐으나 몇 번의 득점 기회가 왔을 때 살리지 못해서 아쉽다”고 자평했다. 이어 “전반에 반대 전환이나 볼이 나가는 스피드가 빨랐어야 했다. 상대가 내려서 있는 점을 공략하고 득점하려면 좌우 전환이 중요한데, 그러지 못했다”고 되짚었다. 그는 “후반 전술적인 변화를 주면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창의적인 패스 등이 몇 번 나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준비했던 부분”이라며 “이강인이나 손흥민, 황희찬 등의 활용이 우리 팀에 지금까지나 앞으로나 중요하며, 어떻게 더 잘 활용할지가 코치진의 숙제다. 방법을 찾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또 관중석에서 나온 야유에 대해 “그런 장면들이 쉽지는 않았다”면서 “팬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제가 앞으로 견뎌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발부터 삐걱거린 홍명보호는 이제 오만으로 원정을 떠나 10일 2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전술적으로나 원정에 대한 준비를 내일부터 다시 하겠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의 컨디션이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경우 경기 후 들어와서 바로 뛰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는데, 선수들 상태에 따라 다음 경기 선발 등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 올림픽 재도전, 황선홍 전 감독 후임 찾기…한준희 부회장 등 전력강화위 합류

    올림픽 재도전, 황선홍 전 감독 후임 찾기…한준희 부회장 등 전력강화위 합류

    대한축구협회가 황선홍 전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후임을 찾기 위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다만 정해성 전 위원장의 자진 사퇴, 박주호 전 위원의 폭로 등으로 불거진 ‘권한 논란’을 해소할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다. 축구협회는 27일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최영일(58) 협회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994 미국월드컵, 1998 프랑스월드컵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2000년부터 동아대 감독을 지내다 2017년 협회 부회장을 맡았다. 위원장 외 위원은 6명이다. 한준희 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철 K리그 경기감독관, 황인선 전 여자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백종석 FC서울 스카우트,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가 합류했다. 정 감독은 지난해까지 5년간 전력강화위원, 백 스카우트는 2014년부터 3년 동안 협회 기술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견례 겸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여자대표팀과 남자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업무를 개시한다. 지난 6월 콜린 벨 전 감독이 사임한 여자대표팀은 오는 10월 친선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남자 U23 대표팀은 2026년 아시안컵과 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LA올림픽 등을 위해 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 황 전 감독의 후임이 중요한 이유는 청소년, 성인 등 연령별 대표팀의 연결고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축구협회가 지난 6월 20일 한국축구 기술 철학 발표회에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 모두 집중하는 U23 대표팀의 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음 감독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황 전 감독이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뒤 “올림픽을 중심에 두고 4년 주기로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외면당했다. 더 큰 문제는 감독을 선정하는 위원회의 권한이 정몽규 협회장 밑에 놓였다는 점이다. 정 전 위원장은 6월 말 남자 성인대표팀 사령탑 선정 과정에서 협회 수뇌부와 갈등을 겪은 뒤 사퇴했다. 전면에 나서 비난의 화살을 받았지만 결국 토사구팽당한 것이다. 이에 박 전 위원도 홍명보 감독이 선임된 다음 “절차대로 이뤄진 게 없다”고 비판하면서 협회와 갈등을 겪었다.
  • “홍명보로 애들이 잡히겠어?”…이천수, 축협에 ‘작심 발언’

    “홍명보로 애들이 잡히겠어?”…이천수, 축협에 ‘작심 발언’

    “축구로 애들을 잡아야 되는데 기강으로 잡으려고 하면 안 된다. 그게 문제인 거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42)가 홍명보(55) 울산HD 감독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 것과 관련해 축구인들의 우려를 전했다. 이천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리천수’에 ‘현역 선수들은 홍명보 감독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축구썰전 EP10’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천수는 쿠팡플레이 축구해설위원-이스타TV 임형철, SBS 축구 해설위원 장지현과 함께 홍명보 대표팀 감독 논란을 두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천수는 대화 말미 “최근에 보면 선수들은 제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너무 우리 주변이 못 해가지고 선수들 혼동 만드는 거잖냐. 명보 형도 이번에 애들 만나러 갔다가, 솔직한 얘기로 미팅 갔다가 애들 왜 만나냐. 며칠 있다가 또 (한국) 올 친구들이잖냐”라고 지적했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녹화 기준, 토트넘 vs 뮌헨전으로 내한이 예정된 상황이었다. 장지현은 “예전부터 보면 협회가 자꾸 그런 오해를 국민들로부터 사면 안 되는데 ‘시간이 약이다’, ‘시간이 흐르면 잠잠해질 거다’ 이런 분위기가 지속이 됐기 때문에 아마 또 그걸 기다리는 차원에서 화살이 날아오는 시기를 홍명보 감독은 피하고 싶고… 그러니까 일단은 나간 거 아니겠냐”고 주장하며 “협회가 이런 식으로 안 좋은 오해를 만들면 ‘협회 또 시간 벌려고 그러는구나’ 싶어진다. 근데 이제 국민들은 다 안다. 예전처럼 시간 벌기엔 계속 빌미가 잡힐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천수는 “제 주변에서는 ‘홍명보로 애들이 잡히겠어?’ 이런 사람들이 있다”라며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다. 젊은 사람들은 ‘왜 잡아? 같이 하는 거지?’ 이게 다른 거다. 외국인들은 잡지 않지 않냐. ‘같이 만들어 간다’ 이 주의에서 자기의 축구를 애들한테 설명하면서 같이 가는 분위긴데 제가 볼 때 한국은 리더십이 잡는 거다. 강압적인 안에서 뭔가 애들이 행동할 수 있게끔 만드는, 우리 리더십은 축구 안에서 강한 게 아니고 사회에서 강한, 이런 것들이 다른 거다”라고 설명했다. 장지현도 같은 맥락에서 “위에 분들은, 나이 드신 분들은 기강이라고 생각한다. ‘원팀으로 이거 애들 잡아야 돼’ 이렇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다. 어린 선수들이 생각하는 건 ‘감독이 시스템을 보여줘라’, ‘철학을 보여줘라’ 이런 거다. 조직력이 어떤 식으로 우리 시스템과 철학을 주입하는지 그걸 배우고 따를 수 있게끔 설득을 시키면 당연히 원팀이 돼서 따라간다. 근데 그걸 안 보여주면 요즘 아이들은 ‘저 감독 능력 없네’라며 무시한다”고 전했다. 이천수도 깊이 공감하며 “축구로 애들을 잡아야 되는데 기강으로 잡으려고 하면 안 된다. 그게 문제인 거다”라며 “이게 지금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바라보는 시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기종목 중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남녀 축구는 파리올림픽에 가보지도 못했다. 최근 1년간 한국 축구계에는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및 번복, 위르겐 클린스만 선임 및 경질, 아시안컵 우승 실패 및 이강인 탁구 사건 등 많은 사건이 있었다. 이천수는 “축구협회 주인이 회장님이 아니다. 누구의 개인 것이 아닌데 개인 소유물처럼 건드는 모습에 축구팬들이 화났다”라며 “스포츠는 공정해야 하는데 누가를 뽑는데 학연지연이 들어가고. 시대가 바뀌었는데 팬들이 많이 화가 난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이천수는 파리올림픽 진출 실패에 대해 “축구인으로서 마음이 아프다. 저는 올림픽에 두 번 나갔다. 성인대표팀에 포커스가 있지만 그런 큰 무대가 없다. 팬들이 ‘2002 카르텔’ 고대 이야기도 한다. 저도 걸쳐 있다. 탁상공론하는 그 ‘꾀’가 이제 안 먹힌다. 외국인 감독 만나는 척만 한 것이 너무 답답하다”라며 다시 한 번 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에게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홍명보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은 6일 한국축구기술철학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홍명보 데뷔전이 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최종 예선)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는 오는 9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표팀 선수들은 9월 2일 소집되어 홍 감독과 함께 팔레스타인전 준비에 돌입한다.‘정몽규 축구’ 자서전 “난 10점 만점에 8점” 정몽규 회장은 최근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 자서전을 통해 “축구협회장은 ‘국민 욕받이’”라며 자신의 지난 업적에 “10점 만점에 8점”을 줬다. 이 책에서 정 회장은 “12년 동안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일하면서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였다”며 “잘못된 판단에 대한 질책도 있었고 오해에서 비롯된 공격도 있었다. 때로는 아프게 반성한 적도 있었고, 간혹은 악의에 찬 왜곡에 서운한 적도 있었다”고 썼다. 정 회장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해임하며 발생한 거액의 위약금 논란과 임시 감독 체제로 인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실패, 홍명보 국가대표팀 선임 과정 잡음 등으로 비판 받고 있다. 정 회장은 “축구협회장에게 필요한 덕목은 높은 수준의 역량과 도덕성 외에 인내심과 참을성”이라며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등 주요 대회에서 대표팀이 부진하면 온 국민의 원성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어느 종목도 국가대표팀 성적이 나쁘다고 회장 퇴진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이럴 때마다 축구협회장이나 국가대표팀 감독은 ‘국민 욕받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누군가 내 임기 도중 이뤄냈던 업적에 대해 점수를 매겨보라고 한다면 10점 만점에 8점 정도는 된다고 대답하고 싶다”며 “나는 점수에 상당히 박한 편이라 내가 8점이라고 하면 상당히 높은 점수”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 축협 항변 “홍명보 특혜 없어…오해일 뿐, 비상시 규정 미비 아쉬워”

    축협 항변 “홍명보 특혜 없어…오해일 뿐, 비상시 규정 미비 아쉬워”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놓고 ‘특혜 시비’가 일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스포츠윤리센터 등이 감사 및 조사에 나서자 대한축구협회가 해명에 나섰다. 결론은 ‘오해일 뿐 특혜는 없었다’이다. 축구협회는 22일 공식 홈페이지에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관련 Q&A’ 등 게시물 2개를 게재했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5개월 여 선임 과정을 거쳐 지난 7일 홍명보 감독이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하자 ‘미리 써놓은 각본이 아니었나’는 비판이 일었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한 박주호는 홍 감독 선임 직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체적인 흐름이 홍 감독을 임명하자는 식으로 흘러갔다”고 주장하며 여론이 더욱 악화했다. 축구협회는 첫 게시물에서 사령탑 선임 과정을 시간 순서에 따라 설명하며 선임 절차에 문제점이 없었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전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고자 했고, 있는 규정은 모두 지켰다”면서 “다만 비상 상황을 대비한 규정이 미비했고 전력강화위원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관련 규정을 설명하지 못해 위원회의 역할과 한계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이 아쉬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축구협회는 2차 게시물에서 논쟁적인 대목에 대해 개별적으로 설명했다. 현재 캐나다 대표팀을 이끄는 제시 마시 감독과 협상이 결렬된 이유에 대해선 “국내 거주 요건과 세금이 문제였다”며 “화상과 대면 면담을 통해 1순위로 협상이 진행됐다. 초반에는 연봉 규모나 국내 거주 요건에 대해 호의적이었지만 소득세율 등 세금 문제로 협상이 지연됐다. 최종적으로 국내 거주 문제와 세금 문제로 감독직 제안을 포기한다는 회신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홍 감독이 면접 등 제대로 된 평가 과정 없이 선임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외국인 후보들은 면담 일정이 순조롭게 잡혔고, 두 명의 외국인 후보의 우선순위도 결정하고 계약 조건에 대해 조율도 했다”며 “다만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후보자들이 설명하는 게임 모델 검증이나 전술적 선택들이 대한축구협회의 기술철학과 접목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홍 감독을 만났는데, 면담이 진행되지 않으면 외국인 지도자 중 우선순위 감독과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며 “이 총괄이사는 홍 감독과 면담을 통해 대표팀 운영 방안, 한국축구 기술철학 각급 대표팀 연계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그에 대한 협력과 실행 의지 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이 기술총괄이사가 홍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의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감독은 장문의 분석 자료를 제시했지만 홍 감독은 그렇지 않았다’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축구협회는 “한 감독은 22페이지의 자료와 경기 영상 16개, 다른 감독은 16페이지 자료를 제시했다. 하지만 자료의 양이 감독 능력과 경쟁력을 결정하는 근거는 아니다”고 반박했다. 특히 축구협회는 “전력강화위원회 1차 회의 때부터 위원들이 국내 감독들의 철학과 경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자료를 제출받지 않았다. 초창기부터 국내 사령탑 중 1순위는 홍 감독이었다”며 “홍 감독은 울산 HD를 4년간 맡으면서 K리그1 2연패를 하는 등 업적이 있다. 전력강화위원들도 국내 감독을 뽑는다면 홍 감독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고 부연했다. 한편, 외국인 코칭 스태프 선임과 유럽파 면담 등을 위해 유럽 출장 중인 홍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21일 독일 마인츠에서 이재성(마인츠)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곧바로 세르비아로 이동해 황인범과 설영우(이상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면담했다. 앞서 홍 감독은 지난 16~18일 스페인에서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고, 19일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손흥민(토트넘)을 만나고 20일에는 독일 뮌헨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면담했다. 24일쯤 귀국하는 홍 감독은 이달 말쯤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코치진 구성과 대표팀 운영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 축구지도자협 “국대 사령탑 선임 과정 독단적…정몽규 회장 사퇴해야”

    축구지도자협 “국대 사령탑 선임 과정 독단적…정몽규 회장 사퇴해야”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12일 입장 자료를 내고 홍명보 전 프로축구 울산 HD 감독을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하는 과정이 절차적 정당성을 충족하지 못하고 독단적으로 이뤄졌다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도자협회는 “이번 신임 대표팀 감독 선임과 발표 과정은 모든 것이 이상하고 비정상적이었다”면서 “ ‘보안’이란 이유로 규정과 절차적 시스템을 모두 내팽개쳤다”고 주장했다. 특히 감독 선임 작업을 이끈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전체 11명 중 사퇴로 5명만 남은 상황에서 새 감독 선임을 강행한 점은 문제라고 꼬집었다. 지도자협회는 “위원장을 다시 선임하고 위원 역시 추가해 해당 위원회가 이 일을 매듭짓게 하는 것이 상식”이라면서 “만약 기술위원회로 이관하려 했다면, 남아있는 위원의 동의를 얻어 이사회를 거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고 주장했다. 지도자협회는 또 감독 선임 작업을 마무리한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밤늦게 홍 감독을 찾아가 감독직 수락을 부탁한 것도 면접 등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도자협회는 “모두에게 공평해야 할 할 면접 기준이 특정 후보 앞에서만 왜 갑자기 주관적이고 자의적 해석으로 바뀌어야 하였는가”라고 되물으며 “우리 지도자들에겐 협회 행정의 절차적 정당성이야말로 그나마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의 사다리”라고 했다. 또 “(절차와 시스템은) 시행착오 과정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그에 따른 결과는 정당성을 부여받아 궁극적으로는 국민적 지지를 획득한다”면서 “정 회장은 이런 상식을 망각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총체적 난국을 조장하고 더 큰 혼란만 가중시킨 책임은 전적으로 정몽규 회장에게 있다”며 “이 모든 과정과 결과에 대해 책임지고 회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 “홍명보 선임 과정 독단…정몽규 사퇴해라” 축구지도자협회 성명

    “홍명보 선임 과정 독단…정몽규 사퇴해라” 축구지도자협회 성명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12일 성명을 내고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절차적 정당성을 충족하지 못한 채 독단적으로 이뤄졌다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축구지도자협회는 감독 선임 작업을 한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위원 사퇴로 5명만 남은 상황에서 새 감독 선임을 강행한 점을 지적했다. 단체는 “위원장을 다시 선임하고 위원 역시 추가해 해당 위원회가 이 일을 매듭짓게 하는 것이 상식”이라면서 “만약 기술위원회로 이관하려 했다면 남아있는 위원의 동의를 얻어 이사회를 거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고 주장했다. 감독 선임 작업을 마무리한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촐괄이사가 밤늦게 홍 감독을 찾아가 부탁한 것에 대해서도 면접 등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외국인 감독 후보들은 PPT 발표, 2026 북중미월드컵 최종 예선 상대인 중동 국가들에 대한 게임모델 설명 등의 평가를 거쳤지만 홍 감독은 이런 과정이 생략됐다. 팬들 사이에서도 불공정한 절차에 대한 비난이 쏟아져나오는 상황이다. 단체는 “모두에게 공평해야 할 할 면접기준이 특정 후보 앞에서만 왜 갑자기 주관적이고 자의적 해석으로 바뀌어야했나”라며 “우리 지도자들에겐 협회 행정의 절차적 정당성이야말로 그나마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의 사다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차와 시스템은) 시행착오 과정 속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그에 따른 결과는 정당성을 부여받아 궁극적으로는 국민적 지지를 획득한다”면서 “정 회장은 이런 상식을 망각했다”고 비판했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오후 홍 감독을 차기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사령탑 선임과 관련한 브리핑을 연 이임생 기술이사는 홍 감독 선임 원팀을 만드는 리더십 등 8가지를 나열하며 홍 감독이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던 박주호가 내부에서 있던 일을 폭로했고, 협회는 법적 대응을 운운하며 강경하게 대응하고 나서는 등 감독 선임 이후의 절차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홍 감독의 이미지도 추락했다. 국가대표 감독 선임 불과 얼마 전까지 자신이 대표팀으로 갈 일은 없다고 호언장담했던 홍 감독은 자신이 과거에 했던 무수히 많은 약속을 일거에 뒤집는 행보를 보였다. 또한 협회에서 일하는 동안 세웠던 시스템도 무너뜨렸다. 그는 1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광주FC의 경기 후 “이게 내 축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내 안의 무언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강한 승리욕이 생겼다”고 해명했지만 팬들은 여전히 홍 감독에 대해 반발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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