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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호 과기장관 후보자는 문제없나 싶었는데…역시 도덕성 논란

    이종호 과기장관 후보자는 문제없나 싶었는데…역시 도덕성 논란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각종 의혹으로 시작도 하기 전부터 도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대중의 관심 밖에 있던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배우자 증여세 탈루와 아빠찬스 논란이 제기됐다. 이 후보자가 2012년 11월, 12월에 아파트 구매지분 5억 4000만원과 예금 6억원을 포함한 11억 4000만원을 부인에게 증여했는데 장관 후보자 지명 당시까지도 10년 가까이 부부간 증여를 신고하지 않다는 것이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 후보자는 장관으로 지명된 뒤 3일만인 지난 4월 13일 증여세 납부 신고를 하고 다음날인 14일에 증여세를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증여세 납부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고의로 탈루했다는 것을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가 지난 14일 납부한 증여세는 증여세 1억 300만원에 가산세 1억 1600만원, 총 2억 1900만원이었다. 윤 의원은 이 후보자가 배우자 증여세 납부를 위해 배우자에게 추가로 1억 7000만원을 증여하면서 5000만원의 증여세를 별도로 납부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117억원의 예금을 보유한 이종호 후보자의 증여세 미납은 의도성 있는 탈세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장관으로 지명되지 않았다면 부부간 증여세는 평생 납부하지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의원은 “국내 최고의 국립대 교수로 10년 넘게 재직한 후보자가 부부간 증여세 의무를 몰랐다고 해도 문제인데 알고도 일부러 납부하지 않았다면 이는 명백한 사회지도층 인사의 도덕적 해이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측에 따르면 인사청문회에서 부부간 불법 증여 및 증여세 탈세를 확인하기 위해 후보자와 배우자의 통장거래 내역을 확인해야 하는데 이 후보자가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고액 자산가인 후보자의 추가 탈세여부를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 후보자는 교수시절 해외 학회참석을 할 때 공대 학부생 소속 아들과 아내 등 가족을 동반해 ‘아빠찬스’ 해외연수라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대에서 제출받은 이 후보자의 출장기록과 이 후보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출입국 기록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조 의원실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17년 6월 4일부터 9일까지 일본으로 6일간 출장을 떠나면서 아들과 아내를 동반했다. 당시 후보자의 아들은 2017년 5월 카투사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해 휴학 중이었다. 이 후보자의 아들은 2020년 2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학부 졸업 직후 같은 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해 재학 중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해외 학회 참석시 아들 동반은 사실이지만 5박 6일 단기출장이었고 아들은 학회 참석을 하지 않았고 개인일정을 보냈다고 해명했다. 가족 관련 비용은 자비로 부담하는 등 아들이 특별한 혜택을 받은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열린 학회는 전자공학 분야 학회로 아들 전공분야인 소프트웨어, 인공지능알고리즘 분야로 상이하다고 강조했다. 과학계는 이 같은 해명에 대해 “함께 해외에 갔던 시절에 아들은 학부생이었는데 학부생에게 세부 전공이 있다는 말도 이상하지만 그 전공이 본인과 다르다는 이유로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억지 해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소재 한 대학 교수는 “공적인 업무인 해외학회 출장에 어떤 이유로든 가족을 동반했다는 것 자체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 사이비 부실학회 참가자에게서 출장비 회수한다

    사이비 부실학회 참가자에게서 출장비 회수한다

    정부가 와셋, 오믹스 같은 해외 부실학회에 참여한 연구자들이 사용한 출장비를 전액 회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카이스트를 포함한 4대 과학기술원 소속 연구자는 물론 정부 연구개발(R&D)과제를 수행하는 민간 연구자들 중 부실학회를 참가한 이들에 대해 학회참석비용을 포함한 출장비를 전액 회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외부 연구윤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윤리점검단은 직무윤리 위반, 연구비 부정사용, 연구부정여부에 대한 점검을 벌여 직무윤리를 위반한 정부출연연 251명과 4대 과학기술원 소속 88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까지 인사조치를 취했다. 연구비 부정사용 부분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실학회 참석이 연구목표와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는 398명을 대상으로 추가 소명을 받은 뒤 충분히 소명되지 않은 경우 관련 비용을 전액 회수하겠다고 과기부는 밝혔다. 회수 대상에 이름이 오른 398명이 사용한 출장비는 총 14억 5000만원에 이른다. 학회 참가 당시 학부나 석박사 과정 재학생이었던 경우는 연구경험과 학회 참가경험이 부족해 부실학회에 대한 판단이 어려웠을 가능성이 많고 이미 졸업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출장비 회수 대신 소명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연구윤리교육에 참석하는 것으로 출장비 회수를 대신할 계획이다. 또 부실학회에 2회 이상 참가한 연구자들의 경우 5년 이내에 참가한 학회의 주제와 관련 논문을 전수 분석해 연구부정이 발견될 경우 향후 5년 동안 국가R&D에 참여할 수 없도록 제한할 방침이다. 연구윤리점검단장인 정병선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연구자에게 요구되는 윤리 덕목을 지키며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연구과제와 관련 없는 부실학회에 참가할 경우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과학적 설비와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가치 골프’ 실현

    [인터뷰 플러스] 과학적 설비와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가치 골프’ 실현

    “골프는 디자인이다.” 성창훈 이룸골프아카데미(일산점) 대표는 과학적인 설비와 체계적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더하면 골퍼의 기량과 실력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룸골프’는 연습장 개념의 일반적인 골프아카데미가 아니란 의미다. 차별성에다 전문성과 연계성, 공감성을 더했다. 공간의 미학을 살려 골퍼들 스스로 품격이 높아지도록 설계했다. 최상의 운동 공간인 동시에 쾌적한 실내공간에서 ‘모든 골퍼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로핸디 솔루션에서부터 프로양성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콘텐츠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골프의 품격에 맞춘 프라이빗 공간, 최고의 스크린골프시스템, 정밀분석시스템(어바웃골프 체중 이동 분석 장비), 골프바디컨디셔닝 프로그램(트레이닝 접목), 개인별 전문가 분석(코드관리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룸골프는 현재 잠실점과 일산점 두 곳으로 운영되는데, 프랜차이즈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본지는 개설한 지 1주년을 막 넘긴 일산점을 찾아 성창훈 대표를 인터뷰했다. 편집자 주→골프아카데미를 열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요. -4년 전 국내에서 유명한 골프아카데미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원 프랜차이즈를 해 오다 보니까 학원 운영 시스템을 골프아카데미에 접목하면 사업성이 있겠다고 싶어 그 뒤로 조사하고, 연구도 했습니다. 아카데미 콘텐츠를 보강하고 관리 시스템을 더하면 최고급의 골프아카데미를 할 수 있겠구나 하고 판단한 거죠. 그러다가 1년 전이 지난해 7월 27일 ‘이룸골프아카데미(일산점)’을 오픈하게 되었죠.→학원 운영 시스템을 골프아카데미에 접목했다면, 그 내용은 무엇인가요. -학원은 학생들의 학업성취가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방식이 ‘빨간 색연필 동그라미’라고 해서 선생님들이 학원생들의 학습결과를 확인하는 겁니다. 학원생 개인별로 파일을 만들어 학습결과를 모아 관리하는데요. 이 파일을 학원은 학부모가 언제든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이 파일을 보면 학생 개인의 학업성취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학부모 입장에서 학원의 선생님들이 자녀에게 가르친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자녀의 학업성취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철저히 관리해 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룸골프아카데미는 기존 골프아카데미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현재 국내 대부분의 골프아카데미는 ‘프로들의 레슨’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프로가 실력 있어 레슨하는 방식이죠. 말하자면 수능에서 명강사들이 강의하는 것과 똑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룸골프’는 초·중·고 학생들의 평소 학업성취, 내신관리를 해 주는 겁니다. 자기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좋은 습관을 익히도록 관리하는 거죠. 이를 중심으로 첫째는 선수들이 하는 레슨을 일반인도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갖추었습니다. ‘스윙 분석기’가 대표적입니다. 미국에서 도입했는데요. 보통 MIR 룸이라고 부릅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트레이닝을 하게 되죠. 둘째는 인테리어입니다. 그린에 나온 듯하고, 카페나 와인 바에 나온 것 같이 자연스럽고 또 럭셔리한 고품위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골프수업을 받는다는, 그런 자부심을 갖고 사랑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그렇다면, 이룸골프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엘리트 선수 육성에 꼭 필요한 3대 요소가 있는데요. 이룸골프는 이를 대중화했습니다. 이룸만의 교육방법이라고 할까요.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했습니다. 첫째는 앞서 말씀드린 첨단 분석 장비를 이용한 골프에 관한 모든 분석을 제공하는 겁니다. 골프 스윙의 7단계, 어드레스부터 피니쉬까지 정밀분석을 합니다. 두 번째는 골프 전문 트레이너가 진행하는 컨디셔닝 레슨입니다. 골프에 필요한 신체를 육성토록 합니다. 셋째는 일반 골퍼들이 일반적으로 범하는 오류들을 정리한 건데요. 이것은 이룸골프만의 코드와 운동방법입니다. 골퍼의 상태를 기호화해 제공하는 거죠. 넷째는 프로골퍼가 진행하는 포인트 레슨입니다. 개인별로 기술적 교육과 수련을 하게 됩니다. 이 네 가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최고급의 퀄리티를 가진 골프아카데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룸골프의 스윙분석은 백스윙부터 피니쉬까지 클럽의 경로와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 볼의 스피드·탄도·구질·백스핀·사이드 핀량·불 방향 분포도 등 구질의 평균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 스윙을 프로그램에 표시함으로써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것, 볼의 캐리·런·합계 거리에 따른 피치샷·칩샷·피치·런 모두가 확인 가능하다는 것, 어택앵글과 다이내믹 로프트를 확인할 수 있어 클럽의 교환이나 맞춤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 등 최상의 분석시스템을 자랑합니다. 그러니까, 스윙분석은 어드레스 단계에서 왼발과 오른발에 실린 체중이 공을 친 임팩트 단계에서 어떻게 변했는지를 프로골퍼가 보고 개인별 맞춤 레슨을 할 수 있게 하는, 힘의 이동 원리를 체현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트레이닝할 수 있는 과학화된 프로그램인 거죠. 현재는 국내 유일의 이룸골프 만의 스윙분석입니다.→이룸만의 골프아카데미란 말씀이시군요. -네, 그렇습니다. 골프 훈련에는 기술과 정신, 체력 이 세 가지 요소가 필수적인데요. 이 모든 것을 한 장소에서, 이룸골프에서 갖출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주입식 교육이 아닌 본인의 골프 수준과 신체발달 상태에 맞춘 개인별 맞춤 트레이닝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6살 된 미취학 아동이 등록해 나오고 있는데요. 저희는 이 아동에게 골프를 하되, ‘성장판 자극 중심의 운동’으로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구력과 유연성, 민첩성을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덧붙입니다. 골프를 재미있게 놀이처럼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그러니까, 이룸만의 특별한 아카데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거죠. 이를 위해 공개강의와 학회참석, 자격증 취득과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고착화된 배움이 아닌 계속되는 연구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00% 레슨 예약시스템과 최상급의 운동 시설, 최고의 커리큘럼으로 봉사하고 나누겠다는 겁니다. 일반 골프연습장과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과학화된 골프아카데미가 바로 이룸골프’다 하겠습니다.→골프아카데미를 개설하기 전에 학원 쪽 일을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대학에서 사회체육을 전공했습니다. 테니스 운동선수로 활동도 했습니다. 지금 보면 이제 전공을 살리게 됐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대학 졸업 후에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지를 수거해서 이를 분석해 제공하는 ‘기출문제 전문회사’에서 일했습니다. 또 종로M스쿨 프랜차이즈 사업도 했습니다. 학원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별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출제 경향을 제시하고 등의 일을 했습니다. 교육사업의 연장선에서 ‘골프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골프도 디자인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 영국의 골프 전설 중 한 사람인 바비 존스는 ‘골프는 가르치기도 어렵고, 배우기도 어려운 유일한 게임이다’는 명언을 남겼는데요. 골프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바로 공감하실 겁니다. 어려운 스포츠지만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였던 거죠. →앞으로 비전이라고 할까요.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개설한 지 1년이 막 지나고 있는데요. 현재 회원 수는 700명을 넘어섰고, 하루 이용객은 100명 남짓 됩니다. 우선은 이룸골프를 사랑해 주시는 회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겁니다. 쾌적한 환경과 직원들의 꾸준한 교육, 이를 통한 회원님들 일대일 관리로 골프를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현재는 저희 일산과 송파 두 곳입니다만 앞으로 서울의 강남과 서초, 목동과 분당, 상계와 노원, 부산 해운대, 대구 수성 등 8개 지역에 ‘이룸골프아카데미’를 여는 겁니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화로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리베이트 의사’ 5명 입건

    특정 제약회사의 의약품을 채택하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에 대한 경찰수사가 본격화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1일 서울 C병원 전문의 강모씨(37)등 제약회사로부터 500만∼1,00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7개 병원 전문의 5명을 소환조사해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제약회사 수사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 1,000여명의 의사 중 500만원 이상을 받은 80여명을 우선 소환키로 했다. 강씨는 모 제약사로부터 지난해 3월15일 미국 순환기학회참석경비 명목으로 110만원을 받는 등 3회에 걸쳐 519만원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입건된 나머지 전문의들도 제약사로부터 학회비 등의 명목으로 500만∼1,000만원의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부끄러운 밤/고인수 포항공대 교수·물리학(굄돌)

    한 도시의 문화를 가늠하는 척도로 흔히 서점을 꼽는다.물론 대부분의 책방이 특성이나 주제가 없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예외이겠다.11월 첫주에 학회참석차 다녀온 미국의 시카고는 필자가 처음으로 여행하는 도시이다.미국에서 몇년을 살아본 경험으로 미루어보면 캘리포니아처럼 기후가 좋은 곳에는 스포츠에 관한 책이 많고,뉴욕에는 연극과 음악관련 서적이 많이 있었던 것같다.이번에 방문한 시카고의 서점에는 서구의 고전문학에 관한 책들이 서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책들을 보고 있었다.그동안 시카고는 야구나 농구,미식축구 등의 프로구단이 유명하여 운동을 좋아하는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 여행중 시카고의 서점을 둘러보고 나의 선입견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더욱 인상적인 일은 학회 참석자들에게 베풀어지는 만찬을 시카고 미술관에서 가진 것이다.만찬 시작전 2시간동안 미술관 중앙의 큰 홀에 마련된 다과와 포도주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된 칵테일 파티는 나에게 대단히 놀라운 것이었다.그날 특별히 기획전시된 명화는 세기의 전시회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모네의 유화 150점이었다.모네의 수련으로 둘러싸인 홀을 거닐던 그 경험은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이었다. 명화의 향기속에서 만찬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면서 우리가 지금 같아서 과연 문화민족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그리고 그날밤 뉴스시간에 CNN이 보여주는 우리의 치부는 참으로 부끄럽고 감당하기 힘든 것이었다.
  • 의사의 학회참석/서정돈 서울대병원 내과(건강한 삶)

    갑자기 건강상태가 좀 나빠진 것 같아 평소 진료를 받았던 병원을 찾았을 때 『죄송합니다만 그 선생님은 지금 학회에 참가중이므로 다른 분의 진료를 대신 받으셔야 되겠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실망하는 일이 간혹 있을 것이다.때로는 『환자를 두고 학회는 왜 가는지 모르겠다』는 정도로 노기띤 불평을 듣는 경우도 없지 않다.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의사의 학회참석을 환자입장에서는 이해해주고 오히려 격려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병원을 찾는 사람중 경험이 깊고 실력이 많은 의사의 진료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그리고 가능하면 최신의 발전된 진단,치료법의 혜택을 받고 싶어할 것이다.그리고 의사의 입장에서도 새로운 의학발전을 수용하고 특정분야의 권위자와 의견을 나누며 여러가지 첨단의료장비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1년에 한두번씩은 가짐으로써 진료의 질을 높여야 한다.그리고 자신의 연구결과 또는 경험을 많은 학자들 앞에서 발표하여 의학발전에 공헌하여야 한다.이러한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학술대회이다.학회에 참석, 자신의 업적을 발표하여 의학발전에 공헌하고 다른 학자들의 연구결과를 공부하며 새로운 의학발전을 자기의 것으로 수용함으로써 더 정확한 진료,더 새로운 진료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의학단체에서 뿐아니라 정부에서도 의사의 학회참석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따라서 급한 진료가 필요할때 의사의 학회참석이 불만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진료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지난 8월28일부터 9월3일까지 한국종합전시관에서 개최된 국제정형외과 및 외상학회 제19차 세계학술대회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중 가장 규모가 큰 학회이었다.96개국에서 외국학자 5천5백명,국내에서 1천여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진단법·치료법·의학발전등에 관하여 토론을 전개한 것이다. 아마 이 기간중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정형외과 환자들이 좀 불편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도 말하였듯이 이러한 학회를 통하여 새로운 의학발전의 혜택을 신속하게 환자들에게 돌려줄 수 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그리고 이렇게 큰 규모의 학술대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수 있는 것도 우리나라 의학계,정형외과학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니 온 국민이 함께 흐뭇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 부부갈등/성격장애/행동치료법이 효과적

    ◎세계학회참석 김종술교수,국내도입 필요성 제기/심리학이용 대인관계 고통 상담/상대방행동 긍정적 해석법 길러/“쌓인 감정 터뜨리지말고 부드럽게 표현” 유도 현대인을 괴롭히는 불안·우울증,식이장애,부부간 갈등등의 치료를 위해 서구및 일본 등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행동치료법」도입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4∼9일 호주의 골드 코스트에서 열린 제4회 세계행동치료학회에 참석하고 귀국한 서울대학병원 신경정신과 김중술교수는 『행동치료법은 심리학의 학습이론을 기초로 각종 장애를 심리학적으로 치료및 상담하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행동치료법은 심리학의 학습이론을 원용해 심리적 고통이나 대인관계의 활동,사회적응곤란 등의 장애를 해결하도록 도와준다.지금까지 정신분석학이론은 화가 나면 터뜨리라는 식의 치료법을 제시했다.그러나 행동치료법은 화나는 감정대로 행동하면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하므로 그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지 말고 부드러운 방법으로 표현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원리는 새로운 행동 습득·변화·금지 등을 조정하게 하는 학습이론,대인이나 집단속에서의 행동및 의사소통 등을 다루는 사회심리학적 이론,사물이나 사람을 아는 경로및 해석하는 방법에 관한 인지심리학적 이론 등을 이용한다. 구체적인 치료방법은 ▲행동수정 ▲인지치료 ▲행동수정및 인지치료를 적절히 가미하는 방법등 3가지.행동수정은「조건형성의 원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야뇨증·자폐증·불안장애·공포증치료에 동원되며 생각및 지각의 변화를 이용하는 인지치료는 분노 억제·우울증·불안증 등을 치료한다.또 인지치료와 행동수정 병행요법은 의처증 등의 편집증·우울증·반사회적인 성격장애 치료등에 응용된다. 행동치료법중 현재 서구및 일본 등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가 부부간의 갈등문제를 치료해주는 부부치료법(Marital Therapy)이다. 부부치료법은 부부간의 갈등을 심리학적으로 치료해 이혼이라는 극한상황이 오지않도록 하는게 목적이다.따라서 치료도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방법은 의사소통기술 훈련과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해석방법을 변화시키는 것의 두가지가 동원된다.행동 해석방법을 변화시키는 것이란 이를테면 「어떤 사람이 어깨를 쳤을 때」 이를 해석하는 방법은 두가지로 갈린다.즉 친밀감의 표시로 받아들일수도 있고 시비를 거는 태도로 해석할수도 있다.행동치료는 이때 상대방의 행위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도록 변화시켜주는 것을 말한다.
  • 경북대,교수2백명 징계/전체의30%/학생출석·성적처리 소홀등 이유

    유 【대구=최암기자】 경북대는 최근 문교부종합감사결과에 따라 전체교수의 30%에 달하는 2백여명의 교수에 대해 경고등 무더기 징계조치를 내려 해당교수들로부터 심한 반발을 사고있다. 14일 경북대에 따르면 문교부가 지난 1월중 실시한 종합감사결과 ▲부당한 학생출석관리및 성적처리 ▲공무출장비 부당지급(학회참석) ▲공무원 복무성실의무 이행소홀(책임시간및 타대학출강등) ▲부당한 재입학허가 ▲대학수업시간표 편성및 강의실활용에 부적정한 점등을 들어 지난달중에 관련교수및 관련기관에 대해 경고등의 징계조치를 내리도록 공문을 보내와 해당교수들에 이같은 징계결과를 통보했다는 것이다. 이 대학 자연대학 교수협의회는 이같은 대학측의 징계조치에 대해 성명을 발표,『교수들의 학회활동은 사적인 일로 규정할수 없으며 징계내용중에서 학생출석및 성적관리에 관해 매시간 출·결석확인,출석미달학생에 대한 영점처리등의 제규정은 대학강의에 대한 전문성과 강의운영의 자율성에 비춰볼때 교수의 교육권한』이라고 주장,교권수호의 차원에서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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