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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대학생 고문살해’ 리광호, 평생 감옥서…중국인 6명 캄서 종신형

    ‘韓대학생 고문살해’ 리광호, 평생 감옥서…중국인 6명 캄서 종신형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고문해 숨지게 한 중국인 6명이 현지 법원에서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8일(현지시간) 크메르타임스와 프놈펜포스트에 따르면 캄보디아 남부 깜폿주 지방법원은 전날 중국 국적 남성 피고인 6명 전원에게 살인, 고문, 조직적 사기 혐의를 인정해 종신형을 선고했다. 캄보디아에는 사형 제도가 없어 종신형이 법정 최고형이다.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은 주범으로 지목된 리광하오(35·리광호)를 비롯해 리싱펑(35), 류하오싱(30), 주런저(44), 인쑹완(54), 진톈룽(45)이다. 법원은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의 부검 결과를 언급하며 “심한 고문으로 사망했으며 몸 전체에 여러 멍과 상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증거와 사실, 법률을 검토한 결과 피고인 6명에 대해 충분한 유죄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박씨는 약 3주 만인 8월 8일 깜폿주 보코산 인근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국내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의 꾐에 속아 캄보디아로 향했고, 현지 조직원들에게 감금·고문을 당한 끝에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 시신이 발견된 뒤 캄보디아 경찰은 한국 당국과 공조해 피고인들을 현지에서 검거했다. 주범 리광하오는 지난해 11월 국가정보원과 현지 경찰의 공조로 수도 프놈펜에서 중국인 3명, 한국인 5명과 함께 체포됐다. 리광하오는 박씨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으면 외국에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공범과 함께 박씨에게 강제로 필로폰을 투약하고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당국은 협박 전화와 영상에서 리광하오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추적에 나섰다. 리광하오는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 총책의 공범이기도 하다. 2024년 1월에는 한국으로 마약 4㎏을 들여오다 적발돼 한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인터폴 적색수배도 내려졌다. 중국 외교부 “국경 간 범죄 단속 공조 용의”리광하오 등 중국인 6명에 대한 종신형 선고에 대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해외 중국 공민이 현지 법규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요구해왔다”고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밝혔다. 또한 “중국은 각국과 법 집행 협력을 강화하고 통신 사기 등 각종 국경 간 범죄를 함께 단속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씨 피살 사건과 미국·영국 정부의 캄보디아 사기조직 제재 등을 계기로 한국 정부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캄보디아 정부에 범죄단지 단속을 강화하라고 압박해왔다.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1월 현지 대규모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을 체포해 중국으로 송환하는 등 단속에 나섰다.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당국은 이달까지 사기조직 관련자 1458명을 범죄 혐의로 기소했고, 이들 조직에서 일한 33개국 출신 1만 8864명을 국외 추방했다. 캄보디아 의회도 지난 3월 사기조직을 최고 종신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제정했다.
  • 무소속 정영균 순천시의원 후보, “부속중학교 신설·농어촌기본소득 순천 실현할 터”

    무소속 정영균 순천시의원 후보, “부속중학교 신설·농어촌기본소득 순천 실현할 터”

    무소속 정영균 순천시의원 후보가 서면 지역의 교육 인프라 확충과 도농복합지역 농어촌기본소득 실현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전남도의원으로 활약했던 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순천시의원 가선거구(승주·서면·황전·월등·주암·송광)로 출마했다. 현재 순천시 서면 지역은 신규 아파트 입주와 젊은 세대 유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학교 부족 문제로 인해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과 과밀학급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 후보는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설립’을 공약했다. 그는 “일반 공립 중학교 신설은 학교 수용계획과 학생 수요, 교육청 협의 등의 절차로 인해 사실상 쉽지 않다는 점을 도정질문 과정에서 전남교육감으로부터 확인했다”며 “학교 부지 확보부터 설립까지 국립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향이 가장 확실한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사범대학 부설중학교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연구 기능, 예비교사 실습 환경까지 갖춘 특장점이 있다”며 “교육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지방대 및 지방도시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4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학교 신설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지난 3월 제397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공론화해 왔다. 현재 대학 측과 교수진 역시 이에 대해 환영 성명을 발표하는 등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도농복합지역 농어촌기본소득 실현’을 또 다른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2026~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거쳐 2028년 본사업 추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과거 도농복합지역 읍·면이 인구감소지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던 차별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시의회로 들어가면 순천의 읍·면 주민들도 차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며 “단순히 현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촌에서도 의료·문화·생활 서비스가 가능한 지속 가능한 생활 인프라와 지역경제 구조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육과 정주 여건, 농어촌기본소득은 결국 하나로 연결된 지역의 미래 전략”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서면, 청년이 떠나지 않는 순천, 농촌과 도시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김대중 통합교육감 후보, 광양서 ‘미래교육 청사진’ 제시

    김대중 통합교육감 후보, 광양서 ‘미래교육 청사진’ 제시

    김대중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28일 오후 2시, 광양시 중동 새마을금고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김 후보는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넘기 위해서는 수도권보다 나은 교육, 지역 맞춤형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중차대한 역사의 변곡점에서 전남과 광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검증된 리더십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 후보는 광양 지역의 핵심 공약으로 ‘수학박물관(수학관) 건립’을 내걸었습니다 .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단순 암기가 아닌 체험과 탐구 중심의 융합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인재양성기금 1조 5,000억 원 조성 ▲10만 미래 인재 육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교육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 “평양, 깨끗하고 현대적” 최근 모습 공개…얼마나 달라졌길래 [포착] (영상)

    “평양, 깨끗하고 현대적” 최근 모습 공개…얼마나 달라졌길래 [포착] (영상)

    북한을 들렀다가 한국을 찾은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이 북한 평양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양의 거리를 촬영한 32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평양의 고층 빌딩과 아파트, 정리된 거리, 분주히 이동하는 학생과 직장인들, 버스 등 대중교통의 모습이 담겼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평양은 현대적이고 깨끗하며 체계적으로 계획된 도시”라며 “8년 전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때보다 계속해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 번화한 거리, 도로 위를 달리는 더 많은 자동차들, 그리고 수많은 새로운 건물들과 개발 단지들이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은 매우 어려운 여건,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의 고립 속에서도 이처럼 발전을 이루어냈다”며 “이는 어디에 사는 사람들이든 자신들의 삶을 개선하고 평화 속에서 미래를 건설하기를 원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고 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이달 24~28일 일정으로 중국·북한·한국을 차례로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 26일 평양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을 가졌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회담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조선(북한) 싱가포르 친선협조관계를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강화발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도 양국 간 친선협조관계가 보다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이날 서울 청사에서 조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자 협력, 중동을 포함한 지역 현안,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발라크리쉬난 장관의 방북 소감을 듣고, 북한과의 대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세안(ASEAN)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공감을 표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측이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답했다. 싱가포르는 다른 아세안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북한과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으며 중립적 외교 기조로 지난 2018년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를 제공하기도 했다.
  • “푸틴 표적 될라”…러 코앞 에스토니아, 드론 훈련에 韓 K9·천무까지 [밀리터리+]

    “푸틴 표적 될라”…러 코앞 에스토니아, 드론 훈련에 韓 K9·천무까지 [밀리터리+]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발트해 국가 에스토니아가 전쟁 대비를 일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도시 대피 훈련과 비상대응 교육, 고교생 드론 수업,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합훈련이 한꺼번에 진행된다. 에스토니아는 여기에 한국산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까지 전력화하며 나토 동부전선의 방어망을 두껍게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가장자리에 있는 작은 나라가 더 큰 전쟁에 대비하고 있다”며 에스토니아의 전시 대비 움직임을 조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고 미국의 나토 공약을 둘러싼 불확실성까지 커지면서 에스토니아가 군과 학교, 지방정부, 시민사회를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에스토니아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나토 최전방 국가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발트 지역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에스토니아는 “쉬운 표적이 되지 않겠다”는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러시아 코앞, 전쟁 대비가 일상 됐다 WSJ에 따르면 에스토니아 동부 대학도시 타르투에서는 시청 기습과 대규모 대피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이뤄졌다. 시 당국은 2028년까지 10만명을 수용할 단기 비상 대피소도 마련하고 있다. 준비는 행정기관에만 머물지 않는다. 유치원 책임자들은 위기 대응 교육을 받고, 라디오와 구급상자, 휴대용 버너 같은 비상 물자를 확보하고 있다. 고등학교들은 학생들에게 드론 운용법을 가르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드론전의 중요성을 보여준 뒤, 에스토니아는 드론을 국가 방어 역량의 일부로 보고 있다. 서방 당국자들은 러시아군 상당수가 아직 우크라이나 전쟁에 묶여 있어 에스토니아에 대한 즉각적인 침공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문제는 전쟁 이후다. 러시아가 전력을 재편하면 발트 3국이 다음 압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에스토니아의 대응을 키우고 있다. 나토 훈련장에도 드론 들어왔다 에스토니아는 군사훈련 규모도 키우고 있다. 이달 에스토니아에서는 ‘스프링 스톰’으로 불리는 연례 대규모 훈련이 진행됐다. 영국과 프랑스 병력을 포함해 나토 각국 병력 약 1만2000명이 참가했다. 훈련의 핵심 중 하나는 드론이었다. 우크라이나 전문가들도 참여해 나토 병력에 드론전 경험을 전수했다. 러시아와 싸우며 축적한 우크라이나의 전장 경험이 발트 방어선으로 옮겨가고 있는 셈이다. 에스토니아 동부 지역에서는 영국과 프랑스 장갑차 대열이 도로를 오가는 모습도 일상이 됐다. 나토 병력의 이동과 훈련은 러시아를 향한 메시지다. 에스토니아는 혼자가 아니며, 공격을 받으면 나토 전체가 대응한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장갑차보다 드론·방공…전장 공식 바뀌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에스토니아의 무기 투자 방향도 바꾸고 있다. 에스토니아는 최근 스웨덴 주도 컨소시엄과 맺은 5억8700만달러 규모의 보병전투장갑차 계약을 중단했다. 대신 그 예산을 드론과 방공 투자로 돌릴 계획이다. 기존 전쟁의 상징이 장갑차와 전차였다면, 우크라이나 전장은 값싼 드론과 전자전, 방공망이 전투 결과를 좌우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에스토니아는 이 교훈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정부는 지난해 누름시에 드론 훈련센터도 열었다. 이곳에서는 에스토니아군과 자원방위조직인 에스토니아 방위연맹이 드론과 대드론 전자전을 시험한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격추된 소형 전투 드론들도 훈련 자료로 쓰인다. 韓 K9·천무도 방어망에 들어갔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산 화력체계도 에스토니아 방어망에 들어갔다. 에스토니아는 2020년부터 한국산 K9 자주포를 운용해왔다. 혹독한 북유럽 기후에서 K9을 써본 뒤 한국산 무기체계에 대한 신뢰를 쌓았고, 이후 다연장로켓 천무까지 선택했다. 에스토니아는 지난해 12월 천무 발사대 6문을 도입하는 1차 계약을 맺었다. 이어 지난 5월 발사대 3문을 추가 구매해 확보 물량을 9문으로 늘렸다. K9이 기동 자주포 전력이라면 천무는 더 먼 거리의 표적을 빠르게 타격하는 로켓 화력체계다. 에스토니아가 포병, 로켓, 드론, 방공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은 러시아 접경 방어선의 화력 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방산 시장에서는 성능과 납기, 현지 협력 능력이 함께 평가받고 있다. 한국산 무기는 빠른 공급과 검증된 운용 경험을 앞세워 동유럽과 북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작은 나라의 생존법, 억지력 보여주는 것 에스토니아의 전략은 단순하다. 러시아가 오판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전쟁이 나면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실제로 싸울 수 있는 준비도 갖추겠다는 뜻이다. 그 준비는 군부대 안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도시가 대피소를 만들고 학교가 드론을 가르치고 시민 방위조직이 전자전을 훈련한다. 나토 동맹군은 정기적으로 들어와 러시아 코앞에서 움직인다. 여기에 K9과 천무 같은 장거리 화력체계가 방어망을 보강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발트 지역은 이미 전쟁 이후의 다음 국면까지 계산하고 있다. 러시아와 맞닿은 에스토니아가 드론과 방공, 자주포와 로켓, 시민 대피 훈련까지 한꺼번에 끌어올리는 이유다. 전쟁을 피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러시아에 “쉽게 이길 수 없는 상대”라는 점을 계속 보여주는 것이라고 에스토니아는 판단하고 있다.
  • 백석예술대 호텔조리전공, 대한민국 챌린지컵 ‘교육부 장관상 및 전원 금메달’ 쾌거

    백석예술대 호텔조리전공, 대한민국 챌린지컵 ‘교육부 장관상 및 전원 금메달’ 쾌거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호텔조리 전공 학생들이 지난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30명의 학생들은 일본요리 단체전시 부문과 라이브 단체부문에서 맹활약하며 대회 최고상인 교육부 장관상(8명)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조리·베이커리·바리스타 관련 고등학생 및 대학과 해외출전선수 등이 출전한 국제요리대회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백석예술대학교는 호텔조리전공 이정기 교수, 최은희 교수의 지도로 “2026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재학 중인 3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최고의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과 참가자 전원이 각 부문에서 전원 금메달을 수상하며 10년 연속 큰 성과를 이뤘다. 백석예술대학교 호텔조리전공 이정기 교수는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서로 협력하고 책임감 있게 완성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큰 성장을 보여줬다”며 “백석학원 건학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호텔조리전공 이정혁 학생은 “긴 시간 동안 팀원들과 함께 연습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조리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단체 전시 부문 ‘교육부 장관상’이정혁, 성은지, 김승호, 이수찬, 민예지, 김지훈, 전성현, 최재혁 ▲단체 라이브 부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장상’전성현, 신소정, 이현우, 이진형, 정수오 ▲단체 라이브 부문 ‘금상’이정혁, 성은지, 나영주, 박미선, 강은지, 민예지, 이은빈, 윤정민, 방정휴, 이수민, 김승호, 백건우, 최재혁, 김건우, 이준서, 김지훈, 전은빈, 김동우, 배유환, 송서율, 전성현, 신소정, 이현우, 이진형, 정수오, 이수찬, 박초영, 김우찬, 손은성, 여은율
  • 檢, 43년 전 ‘공소보류’한 재일교포 간첩단 사건 최종 불기소

    檢, 43년 전 ‘공소보류’한 재일교포 간첩단 사건 최종 불기소

    서울중앙지검이 28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공소보류 처분했던 ‘재일교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의 김병진씨를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3년 11월 공소보류 처분 후 43년 만이다. 김씨는 일본 유학 시절 재일동포 간첩 서모 씨를 만나 사상교육을 받으며 교류하던 중 1976년 3월쯤 서씨로부터 지령을 받고 귀국해 국가기밀을 수집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그는 1983년 7월 당시 국군보안사령부로 연행됐고, 같은 해 11월 서울지방검찰청에 송치된 뒤 공소보류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서씨의 ‘공소보류 취소’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접수한 후 검토한 결과 민간인에 대한 수사권이 없던 보안사령부가 수사를 진행하면서 진정인을 불법 구금했던 점, 기소된 공범 서씨가 재심을 통해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최종 혐의없음 처분했다. 이번 사건은 검사가 직권으로 사건을 제기해 혐의없음 처분한 최초 사례다. 과거사 사건 중 기소돼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사람은 형사소송법에 의해 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반면, 공소보류(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람은 당사자가 진행할 수 있는 별도의 권리구제 절차가 없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권침해 과거사 사건에서 공익의 대표자이자 객관적 법집행기관으로서 적법절차 준수와 인권보장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모두가 축구에 미쳤던 2002년 꿈을 접어야했던 청년, 지도자로 북한팀에 맞서다 [스포츠 라운지]

    모두가 축구에 미쳤던 2002년 꿈을 접어야했던 청년, 지도자로 북한팀에 맞서다 [스포츠 라운지]

    지난 20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의 밤은 생경한 풍경의 연속이었다. 이른 장마라도 터진 듯 새벽부터 비가 거세게 내렸음에도 형형색색의 비옷을 입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채웠다. 그라운드에는 대한민국 여자 실업축구단 수원FC위민과 단일 클럽팀으로는 스포츠 사상 처음 남한 땅을 밟은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섰다. 수원의 안방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항전 준결승 단판 승부에서 방문팀 내고향을 응원하는 함성이 더 크게 울려 퍼졌다. 북한 선수단 응원 함성 더 컸던 수원의 밤하늘경기 후 패장으로 100여명의 취재진을 마주한 박길영(46) 수원 감독은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기자들은 박 감독이 회견장을 떠나 그의 뒷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우렁찬 박수를 보냈다. 지난 27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난 박 감독은 “제가 화를 내거나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불호령’을 쳤다”고 했다. “내고향과 경기 후 주말 휴식을 가졌고, 지난 월요일 첫 훈련을 하는데 선수들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아 ‘다시 힘내자’고 했는데, 그런 기운이 그 이튿날까지도 이어지더라. 이래선 안 되겠다 싶었다”고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그러나 누구보다 마음이 쓰렸던 건 홈에서 방문팀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 선수들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그였다. 국내에서 남자 프로축구단이 아닌 여자 실업구단을 이끄는 지도자를 주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정치와 역사적 배경이 결합된 내고향과 경기를 하게 되면서 “이렇게 많은 관심은 처음이라 설레기도 했다”는 게 박 감독의 솔직한 심경이었다. 청소년 시절 연령별 국가대표에 선발돼 공격수로 활약했고, 2001년 K리그 전통의 강호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했지만 ‘왕년의 기대주’를 기억하는 건 그와 선수 생활을 함께했던 축구인 정도가 전부였다. 야구선수의 꿈이었던 초등학생, 부모 몰래 축구부에 들다1980년대 초등학생 시절 어린 박길영의 첫 꿈은 축구선수가 아닌 야구선수였다. 당시 프로야구 태평양 돌핀스 외야수로 뛰었던 사촌 형 김진규를 보고 자라면서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완강했다. 운동신경이 남달랐던 그를 학교 축구부 감독이 눈여겨봤고, 초등 4학년 때 부모님 몰래 축구부에 가입하는 생애 첫 ‘일탈’을 저질렀다. “수업이 끝나면 남아서 훈련을 했고, 더러워진 유니폼은 친구 집에서 빨아 숨겨 집에 가곤 했죠.” 박 감독은 유년기를 떠올리며 멋쩍게 웃었다. 축구화 끈을 질끈 묶은 그는 이후 탄탄대로를 달리는 듯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명문 프로구단들의 러브콜 속에 고정운, 하석주, 김병지 등 성인 대표팀을 이끌었던 선배들이 포진한 포항에 입단했다. 이듬해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이 일본 J리그에서 포항으로 복귀하면서 그와도 호흡을 맞췄다. 포항 막내 시절 처음으로 ‘길영아’ 이름 불러준 대선배 홍명보당시 까마득한 후배였던 박 감독은 지금도 존경하는 축구인으로 홍 감독을 꼽았다. 그는 “어느 날 훈련 중에 ‘길영아’라고 불러서 돌아보니 홍명보 형님이었다. 당시 팀 막내였던 나를 ‘야, 너’가 아닌 이름으로 불러준 사람은 그가 처음이었다”라면서 “막 J리그에서 돌아왔던 시기였는데 그 숙소 책상 유리 아래에 선수단 단체 사진과 전원의 이름표가 끼여 있었다. 대선배가 빠르게 팀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꼈다”고 떠올렸다. 소속은 구단 지역 라이벌이지만 아주대 직속 선배인 K리그2 수원 삼성의 이정효 감독도 종종 통화하며 조언을 구하는 사이다. 그러나 박 감독은 선수로 꽃을 채 피워보지도 못하고 시련을 맞았다. 고교 시절 허리를 크게 다치고도 제대로 관리받지 못했고, 통증을 참고 견디며 훈련과 경기를 이어가다 결국 탈이 났다. 훈련을 마치고 숙소에서 눈을 떴으나 몸이 말을 듣질 않았다. 외력에 조금씩 엇나간 척추가 결국 완전히 틀어졌고, 큰 수술을 받으면서 입단 2년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야 했다. 온 나라가 월드컵 4강 신화로 들떠 있었던 2002년 9월이었다. 박 감독은 “그때는 TV만 틀면 축구선수들이 나오고, 월드컵 승리의 순간이 나오던 때여서 TV도 멀리하고 지냈다”고 말했다. 고작 20대 초반인 나이에 좌절만 하고 있을 순 없었다. 박 감독의 사정을 전해 들은 고교 은사님의 부름에 2003년 모교인 청주대성고 축구부에서 코치로 일하며 축구와의 연을 다시 이어갔다. 2015년 현 수원의 전신인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코치로 부임했다. 이어 2018년에서야 15년 코치 꼬리표를 떼고 감독으로 수원을 지휘하고 있다. 내고향과의 경기로 수원FC위민의 존재감을 키운 박 감독은 한국 여자 실업축구 전체의 성장을 꿈꾼다. 여자 축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호소한 그는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해야 할 분들이 있다. 유영실 서울시청 감독님과 강선미 화천 K-SPO 감독님이다”라면서 “원래 두 팀 모두 내고향과 경기를 전후로 수원과 실업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었는데 두 감독님 모두 ‘컵 대회에만 집중해 전력을 다하시라’며 우리를 위해 흔쾌히 경기 일정을 미뤄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 다 팀의 승리가 아닌 한국 여자 축구 전체를 위해 우리를 돕고 응원해 주신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
  • 우치동물원-전남대, ‘야생·특수동물 수의인력 양성’ 맞손

    우치동물원-전남대, ‘야생·특수동물 수의인력 양성’ 맞손

    광주우치동물원과 전남대가 ‘야생·특수동물 전문 수의인력 약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28일 동물원에서 전남대 수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동물원 특화 진료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10월 예과 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현장 연계형 수의학 교육과정’을 진행한 데 이은 두 번째 현장 실습형 교육이다. 이는 지난해 4월 우치동물원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체결한 ‘동물복지 향상 및 수의학 연구·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상호협력 사업이다. 이날 우치동물원 현장 교육은 전남대 수의과대학이 정규 교육과정으로 올해 첫 편성한 ‘야생특수동물학’의 특화 진료 실습으로 진행됐다. 전남대학교는 이 과목 개설을 위해 올해 최초로 야생특수동물의학 전문인 임해린 교수를 신규 임용하고, 대학동물병원 내 ‘야생·특수동물 진료센터’를 개소하는 등 야생·특수동물 진료와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현장 교육은 우치동물원 수의사가 전남대학교를 방문해 ‘동물원 진료의 특성과 임상 사례’, ‘동물원 수의사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는 일반 반려동물 임상과 다른 동물원 진료의 특수성과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동물원 수의사의 역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수의과대학생들은 강의 이후 우치동물원으로 이동, 동물원병원 견학과 특화진료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거북류 등갑 복원 재료의 이해 및 적용 실습 ▲동물원 현장 진료를 위한 이동형 내시경 시스템 운용 실습 등을 통해 실제 동물원 현장에서 활용하는 진료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또 동물원 동물사 회진에 직접 참여하는 등 동물원 수의사의 업무 전반을 체험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국가 거점동물원인 우치동물원은 생명존중 동물원으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미래 수의사들에게 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동물원 진료의 가치를 직접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학생들이 선택한 단체장은 누굴까?…전북 청소년 모의투표 진행

    학생들이 선택한 단체장은 누굴까?…전북 청소년 모의투표 진행

    전북 청소년들은 어떤 단체장과 교육감을 원할까? 전북청소년참정권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의 지방선거 투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 청소년 1만 모의투표 참여’를 목표로 한 이번 참정권 활동은 만 16세 참정권 확대를 촉구해온 인후청소년센터(전주YMCA) 등 전북 지역 40여 개 청소년·시민단체와 청소년수련시설로 구성된 ‘전북청소년참정권운동본부’가 운영한다. 청소년들은 이번 모의투표에서 실제 지방선거와 동일하게 도지사·교육감·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한다. 본부는 5월 30일 인후청소년센터에서 사전 모의투표소를 운영하고, 본 선거일인 6월 3일에는 전주중앙살림광장에 현장 투표소를 설치해 지역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본부는 이번 모의투표를 위해 지난 3월 21일 인후청소년센터에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들과 ‘청소년 정책협약식’을 열고 민주시민교육, 청소년 무상교통 지원, 청소년 참여 자치 확대 등 9대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이후 4월 18일에 출범식을 열어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하고 지난 26일 오전 전주 덕진구 온고을중학교에서 모의투표를 시작했다. 본부는 이번 모의투표를 통해 청소년들이 선택한 시장·도지사·교육감 당선 대상자에게 ‘청소년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청소년 모의투표가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민주시민 참여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지역사회에 전달되고 청소년 정책 참여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맨눈으로 수성 보기”…강서별빛우주과학관, 6월 맞이 프로그램

    “맨눈으로 수성 보기”…강서별빛우주과학관, 6월 맞이 프로그램

    서울 강서구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서별빛우주과학관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수성 관측회’는 다음달 18일 오후 7시 일몰 직후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성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5개 행성 중 하나지만, 태양과 가장 가까이에 있어 평소 관측하기 어렵다. 6월 중순엔 수성이 태양 동쪽으로 가장 멀리 떨어지기에 관측할 최적기다.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다만 날씨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 다음달 20일에는 인류가 우주를 이해해 온 역사를 소개하는 ‘천문대와 천체망원경 이야기’ 특강이 예정돼 있다. 같은날 방화근린공원에서 진행되는 ‘야간 공개관측’에선 천체망원경으로 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하지 당일인 21일에는 심재현 강서별빛우주과학관장이 ‘하지 특강’을 한다. 그는 태양 고도가 가장 높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의 특성을 설명하고 태양의 움직임과 24절기, 계절 변화 등 일상 속 과학의 원리를 소개한다. 다음달 7일과 27일 ‘휴일가족천문특강’에서는 가족이 함께 강의를 듣고 우주발사체 ‘누리호’ 모형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어린이 천문교실은 수준별로 나뉘어 달과 소행성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알차고 유익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동구, 옥정초 주변 전선 철거…안전확보 위한 지중화 추진

    성동구, 옥정초 주변 전선 철거…안전확보 위한 지중화 추진

    서울 성동구는 ‘옥정초등학교 주변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생과 주민 유동 인구가 많은 옥수동 옥정초 주변 통학로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지중화란 도로변에 설치된 전기·통신 가공선로(공중에 설치한 선로)를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이다. 보도 위에 전력선·통신선 등을 지지하기 위해 세운 전주와 통신주도 철거한다. 공사는 옥수동 367-4부터 233-16까지의 통학로 314m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4월 시작된 공사는 2029년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전주 8본과 통신주 1본이 철거된다. 한국전력공사와 5개 통신사(LGU+, KT, SKT, SKB, 딜라이브)가 참여해 전기·통신 선로 지중화 공사를 맡는다. 앞서 구와 이행협약을 체결한 한전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7년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2029년 3월까지 지중화 공사에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줄이고 생활환경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믿기지 않겠지만”…‘타블로 딸’ 하루, 16살 미국 대학 준비 근황

    “믿기지 않겠지만”…‘타블로 딸’ 하루, 16살 미국 대학 준비 근황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딸 하루의 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타블로는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요한 시험이나 인생의 전환점이 될 면접을 앞두고 있는 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영화 OST를 추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타블로는 어느덧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딸 하루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냈다. 그는 “제 딸 하루가 AP 시험을 보고 SAT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믿기지 않겠지만 하루가 그만큼 자랐다”고 밝혔다. 여기서 언급된 AP(Advanced Placement)는 고등학생이 대학 수준의 과목을 고등학교에서 미리 이수하고 학점을 취득하는 제도다. SAT(Scholastic Aptitude Test)는 미국 대학 입학 전형에서 학생의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표준화된 시험이다. 2010년생으로 16세인 하루는 본격적으로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입시 전형을 밟고 있음을 알린 것이다. 타블로는 “가끔 하루가 자신감이 없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나. ‘나는 뭐든 할 수 있어’ 하는 에너지”라며 “그럴 때 어떤 노래를 찾나? 그럴 때는 영화 OST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웅장한 서사가 돋보이는 영화 ‘대부’의 OST를 직접 추천하며 “하루가 시험을 볼 때마다 이 노래를 틀어줄 거다. 분명 효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블로는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딸 하루의 사춘기와 학업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 “사춘기 너무 별일 없이 지나갔다. 친하게 친구처럼 지낸다. 세월이 진짜 빨리 간다고 생각한다”라며 딸과의 돈독한 유대감을 자랑했다. 명문 사립대인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를 나온 타블로에게 “아이 성적에 집착 안 하냐”는 질문을 하자 그는 “제 자식한테는 ‘학벌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얘기하기 그런 게 사실 뭐 학벌이 좋아도 (수익을) N분의 1 하고 있다”라며 에픽하이 팀 내 수익 분배 구조를 유머러스하게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 투컷은 “등산 콘텐츠 찍는데 스탠퍼드 나온 게 무슨 대수냐. 맛집 가서 맥주 마시고 맛있는 거 먹는데 스탠퍼드랑 무슨 상관이냐”라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한편 2003년 그룹 에픽하이로 데뷔한 타블로는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루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KBS 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동반 출연해 남다른 가족애를 보여주며 대중의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 박효진·성기선·송성영·김옥성, “안민석과 함께 잃어버린 경기교육 되찾겠다”

    박효진·성기선·송성영·김옥성, “안민석과 함께 잃어버린 경기교육 되찾겠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단이 “안민석 후보와 함께 무능과 퇴행의 4년을 끝내고 잃어버린 경기교육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박효진·성기선·송성영·김옥성 상임선대위원장은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벼랑 끝에 선 경기교육을 살려내야 한다는 비장하고도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임태희 교육감 4년에 대해 민주시민교육 파괴, 교권 유린, 가짜 AI교육과 탁상행정, 학생인권조례 무력화 등을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이어 “민주시민교육과가 폐지되고 관련 기능이 여러 부서로 쪼개졌다”며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 데이’ 이벤트라는 역사 왜곡과 조롱이 벌어졌음에도 이를 제대로 가르칠 전담 부서조차 남아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 한강 작가의 유해도서 지정·폐기 논란을 거론하며 “공교육의 공정성을 뿌리째 흔드는 사건들도 잇따랐다”고 지적했다. 하이러닝에 대해서는 “경기 지역 교사의 88%가 하이러닝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응답 교사의 76%는 하이러닝 가입을 반강제적으로 강요받았다고 밝혔다”며 “학생 성장이 아니라 보여주기식 디지털 통계만 남았다”고 꼬집었다.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서도 “학생의 권리를 다른 주체의 권리와 경쟁시키고 갈라치기 하는 퇴행적 발상으로 사실상 인권조례의 근간을 뒤흔들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안민석 후보에 대해 “20대와 30대에 학교와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5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국회 교육위원으로 22년 동안 교육에 헌신해 온 진짜 교육 전문가이자 강력한 해결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안 후보는 학생인권조례를 다시 세우고, 사라진 민주시민교육과를 즉각 부활시키며, 정당한 교육활동 면책권을 법제화할 적임자”라며 “빈껍데기 디지털 기기 실적 요구를 전면 폐기하고, 경기 LAS 문예체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영암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영암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전남 영암군이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환경 개선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대상은 200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7세부터 18세까지의 자녀다. 지원금은 교재 구입과 학원비, 독서실 이용 등 학습 지원 및 교육활동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이며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하면 7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 신청은 교육활동비 지원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와 이혼·재혼·한부모 가정의 경우 추가 서류가 필요하며, 신청자 명의 NH농협카드도 지참해야 한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사업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 가정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가족센터(061-463-2928, 2929)로 문의하면 된다.
  • 충북교육청 학교 15곳에 학교안전보안관 배치

    충북교육청 학교 15곳에 학교안전보안관 배치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시범 학교 15곳에 학교안전보안관 배치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안전보안관의 주요 임무는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지원, 취약 시간대 순찰, 학교 위기 상황 초기 대응 등이다. 이번에 배치된 학교안전보안관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 경찰관 9명, 퇴직 소방관 3명, 퇴직 군인 3명 등이다. 자원봉사자 신분인 이들은 하루 4시간 30분 근무하고 활동비로 하루 기준 4만원을 받는다. 시범 운영 학교는 청주 10곳, 옥천 1곳, 진천 2곳, 음성 1곳, 단양 1곳 등이다. 도교육청은 신청 학교 가운데 학교폭력과 교육활동 침해 사례 발생 빈도, 학교안전보안관 지원자 거주지 등을 고려해 시범 학교를 선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먼저 학교보안관을 배치한 학교들을 살펴보니 학생 안전 강화, 교직원 업무 경감, 학교 위기 대응력 향상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농촌 체험 강진 푸소’···안전한 수학여행·체험학습장으로 각광

    ‘농촌 체험 강진 푸소’···안전한 수학여행·체험학습장으로 각광

    학생들의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법적 책임 부담으로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전남 강진군의 농촌체험형 프로그램 ‘강진푸소(FU-SO)’가 안전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전국 학교 수학여행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푸소는 ‘필링 업(Feeling-Up)’과 ‘스트레스 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농촌에 와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풀고 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가에서 하루나 이틀 밤을 보내며 시골의 정서와 감성을 경험하는 전국 유일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부터 학생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단단히 다졌다. 5월 말 현재까지 11년 동안 약 5만명의 학생들이 강진 푸소를 다녀갔다. 올해 연말까지 35개 학교 5200명의 학생이 예약하며 대부분의 일정이 마감됐다. 원하는 일정을 선점하기 위해 2028년까지 25개 학교 5220명이 사전 예약을 마쳤다. 예약 학교의 95%가 광주·전남권 학교로 이미 인근 지역에서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신도중학교(부산 해운대구), 청운중학교(서울 종로구) 등 차로 4시간 이상 떨어진 학교도 매년 강진 푸소를 찾는다.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법적 책임 부담으로 전국적으로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이 급격하게 위축된 분위기와는 달리 강진푸소는 강진군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설계하는 등 인솔 교사의 책임 부담을 함께 나눠 가진 점이 큰 차이점이다. 특히 강진푸소는 민간 위탁 방식이 아닌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푸소팀이 직접 전담 운영하는 전국에서도 드문 공공 직영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학생 수학여행 일정 조율부터 농가 배정, 현장 대응, 안전관리까지 전 과정을 군청 전담팀이 직접 관리하며 학교와 학부모들의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고 있다. 학생 이동 과정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수학여행 버스마다 직접 탑승해 학생 인솔과 일정 안내, 긴급 상황 대응 역할을 수행한다. 단순 관광 해설을 넘어 학생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까지 담당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또 푸소 운영 농가를 대상으로는 매년 연 20시간 이상의 의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에는 ▲소방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청소년 이해교육 ▲위생 및 서비스 교육 등이 포함되며, 모든 운영 농가는 이를 반드시 이수해야 학생 체험 운영 자격이 유지된다. 응급 의료 대응체계도 촘촘하다. 군은 강진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해 24시간 공백 없는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영업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해 체험학습 운영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 대책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군청 담당 직원들이 매년 직접 푸소 운영 농가를 방문해 숙박 환경, 위생 상태, 안전 시설, 화재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있다. 미흡 사항은 즉시 개선 조치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진푸소는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군청이 직접 책임 있게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체험형 수학여행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품질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치어리더가 여고 교복을?…“여고생 이미지 소비” vs “공연 의상일 뿐”

    치어리더가 여고 교복을?…“여고생 이미지 소비” vs “공연 의상일 뿐”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어리더 스타 이다혜(26)씨가 현지에서 복장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공연 중 입은 교복을 두고 학교 이미지를 훼손하고 여고생 이미지를 소비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28일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6일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경기 하프타임 공연에서 이씨는 타이베이 시립 제일여고의 교복을 본뜬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베이이뉘(北一女)’라 불리는 타이베이 시립 제일여고는 건국고등학교, 대만사대부고와 함께 대만 최고의 명문고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학교의 초록색 교복도 유명해 이 학교 학생들은 ‘샤오뤼뤼(小綠綠)’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경기가 끝난 뒤 해당 학교 출신이라고 밝힌 네티즌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학교 출신이자 이다혜의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베이이뉘의 초록색 교복은 학교의 문화와 학생의 정체성을 나타낸다”면서 “이 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학교 이미지가 상품화되는 것에 동의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동아시아 연예계에는 이러한 ‘여고생 이미지’를 소비하는 행태가 만연하다”면서 “교육의 영역을 엔터테인먼트화하고 상품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의 문화는 공연 코스튬이 아니다”2017년엔 日 성인물 배우가 입기도공연예술가인 웨이완룽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내 문화는 당신의 공연 소재가 되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춤 자체는 완성도가 높았고, 공연도 뛰어났다”고 칭찬하면서도 “교복은 단순한 의상이 아닌 학교의 특정 문화를 상징하는 기호”라고 짚었다. 이어 “당신의 문화가 아닌 것을 가지고 공연을 할 때는 그 문화를 가진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들은 동의를 한 건지, 사회는 왜 이런 공연을 즐겨 보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고생 교복 콘셉트가 공연에 반복적으로 소비되는 현상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웨이완룽은 “단순한 공연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왜 여고의 교복 치마를 입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왜 남학생 교복은 입지 않느냐”며 여고생 이미지에 대해 사회가 가진 특정한 시선과 그에 따른 소비가 있다고 꼬집었다. 대만에서 손꼽히는 명문고라는 점, 교복 자체로도 유명하다는 점에서 이 학교의 교복이 상업적으로 소비된 사례는 한두번이 아니다. 2017년에는 대만에서 열린 성인물 박람회에서 일본의 한 성인물(AV) 배우가 이 학교의 교복을 입고 선정적인 포즈를 취하며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대만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학교 측에서 유감을 표명하고 법적 대응을 시사하자 박람회 측이 사과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논란이 일자 이씨는 소속사를 통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공연은 타이베이 도시 테마에 맞춰 기획된 무대로, 청춘과 활력을 표현하기 위해 기획된 무대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의상과 공연은 특정 학교 문화를 소비하거나 희화화하거나 존중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많은 의견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좋은 무대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다혜는 1999년생으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치어리더로 데뷔 후 현재 대만 프로야구 웨이취안 드래곤즈에서 활약 중이다. 인스타 팔로워만 202만명으로, 대만 현지에서는 각종 CF를 촬영하면서 스타급 연예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독립기념관, 초중 학교에 ‘독립운동사 교육교재 보급

    독립기념관, 초중 학교에 ‘독립운동사 교육교재 보급

    독립기념관(관장 김희곤)은 학교 현장의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초중학교에 ‘역사수업 키트’를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역사수업 키트는 독립운동 역사 자료를 중심으로 인물과 사건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교 현장의 효율적인 수업 운영을 위해 교사용 지도서, 수업용 프레젠테이션(PPT)과 함께 학생용 교구재가 1학급 단위로 제공된다. 올해 보급되는 역사수업 키트는 3종이다. 초등 저학년용은 국가 상징과 관련해 ‘무궁화’가 주제다. 초등 고학년용은 여성 독립운동가 유관순을 주제로 그의 생애와 독립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중등용은 올해 100주년을 맞은 6·10 만세운동을 비롯해 3·1 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등을 관통하는 학생들의 독립운동을 조명하도록 구성된 교재다. 2018년부터 시작된 독립기념관 교육 콘텐츠 보급 사업은 현재까지 전국 3570여 학교의 26만 79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 전쟁 중 생리 시작하면 생기는 일…이란 전쟁의 나비 효과, 고통받는 소녀들 [핫이슈]

    전쟁 중 생리 시작하면 생기는 일…이란 전쟁의 나비 효과, 고통받는 소녀들 [핫이슈]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앞두고 월경을 금기시하는 사회가 여성의 삶을 얼마나 위협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들이 공개됐다. 이란 일간지 샤르그는 26일(현지시간) 초경을 시작한 어린 소녀부터 전쟁으로 생리대와 같은 생활필수품조차 살 수 없는 성인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이란 여성들에게 첫 월경은 수치심으로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 초경을 맞은 일부 아동은 여성이 됐다는 통과 의례로 뺨을 맞거나 꼬집힘을 당하는데, 이는 당시의 통증이 첫 월경의 수치심으로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는 월경 중인 여성을 ‘나지스’로 규정한다. 나지스는 여성의 불결함을 의미하며, 이 기간 여성들은 사원 출입과 예배가 금지되고 쿠란에 손을 댈 수도 없다. 심지어 월경 동안 가족에 의해 헛간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월경을 불경함으로 인지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이제 막 월경을 시작한 어린 소녀들에게도 잘못된 관념을 심어준다. 이란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6학년 아이나즈는 친구들보다 월경을 조금 일찍 시작했다는 이유로 “나는 정말 운이 나쁜 사람”이라고 말했다. 월경을 시작한 또 다른 여자아이는 “암에 걸린 줄 알았다”고 했다. 이란의 학교는 학생들에게 한 차례 2차 성징과 사춘기 등에 대해 교육하지만 월경의 정확한 의미와 출혈의 이유, 생리대 사용법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교육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수치스러운’ 월경이 시작되면 아예 학교를 결석하는 길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교사로 활동하는 나즈닌은 “월경에 대한 무지와 결석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면서 “가족으로부터 월경과 관련한 교육을 받지 못했거나 소도시 출신인 아이들일수록 더 자주 결석한다”고 지적했다. 전쟁 속 가격 오른 생리대, 사치품으로 인식돼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 이후 매달 찾아오는 월경은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위생용품의 가격이 갈수록 비싸졌기 때문이다. 자녀를 둔 한 여성은 “월경 때가 되면 아이들을 위한 식료품과 나를 위한 생리대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결국 아이들을 먹일 음식을 고르게 된다”고 말했다. 여성들 사이에서 위생용품이 사치품으로 인식되는 이유다. 직장을 다니는 성인 여성에게도 월경은 감춰야 할 대상이다. 일부 여성은 회사의 화장실 이용 시간 제한 때문에 생리대를 제때 교체하지 못한다. 샤르그는 “이러한 사규로 인해 이란 여성들은 월경 중 오한과 발열을 동반한 심한 월경통부터 감염 및 자궁 관련 질환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의 월경권을 인정한 외국 사례를 본받아야 한다”며 스코틀랜드와 독일·프랑스 등의 사례를 들었다. 스코틀랜드는 세계 최초로 월경용품 무상 제공을 법으로 보장한 국가다. 또 사회적 금기를 완화하기 위해 남학생에게도 월경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는 월경용품에 부과되는 세금을 인하했으며 일부 공립학교와 대학교에 무료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했다. 케냐, 네팔 등 국가는 생리대에 부과되는 세금을 폐지했다. 월경 휴가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해당 정책이 여성 노동자의 고용 부담으로 이어져 여성 차별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와 관련해 정치경제학자이자 노동운동가인 아니샤 아사돌라히는 샤르그에 “월경을 무시하는 것은 남성의 몸을 ‘표준 노동자’로 간주하는 것”이라며 “‘차별이 심해질 수 있으니 권리를 주지 말자’는 잘못된 논리는 거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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