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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당’ 박영순, 새로운미래 1호 합류… 김윤식은 여당行

    ‘탈당’ 박영순, 새로운미래 1호 합류… 김윤식은 여당行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를 받은 박영순(왼쪽·대전 대덕) 의원이 이에 불복해 27일 민주당 탈당과 새로운미래 합류를 선언했다. 거대 양당에서 현역 의원이 공천 결과에 불복해 제3지대로 옮긴 첫 사례다. 예고됐던 제3지대 신당들의 이른바 ‘의원 이삭줍기’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지도부는 지난 대선 경선에서 상대 후보(이낙연)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비명(비이재명)계라는 이유로 저를 하위 10%라며 사실상 공천 탈락의 표적으로 삼는 결정을 내리고 통보했다”면서 “이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미래 합류를 밝힌 박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대전 대덕구에서 출마할 계획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앞서 대덕구에서 박 의원과 친명(친이재명)계 박정현 최고위원의 양자 경선을 발표했는데, 하위 10%는 경선 득표의 30%를 감산해 사실상 박 의원의 패배가 예상됐다.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박 의원의 합류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갈등으로 제3지대 ‘빅텐트’에서 찢어져 나온 후 처음으로 현역 의원을 보강하게 됐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 입당에 대해 “기대한다”면서도 “현역 정치인은 고려할 일이 많고 당원과 지방의원을 포함해 상의해야 할 분도 많다. 제3자가 함부로 말하는 것은 결례가 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은 데 불복해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이수진 의원은 아직 후속 경로를 밝히지 않았다. 같은 이유로 거세게 반발했던 박용진·윤영찬·송갑석·김한정 의원은 민주당 잔류와 경선 정면 돌파를 택한 상태다. 설훈 의원은 28일 탈당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향후 제3지대 신당을 택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의 후보자 검증 단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탈당한 김윤식(오른쪽) 전 시흥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친명계 중진 조정식 사무총장이 나서는 경기 시흥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 與 지역구 옮긴 현역 ‘하위10%’서 제외... 컷오프 7명 안 될 수도

    與 지역구 옮긴 현역 ‘하위10%’서 제외... 컷오프 7명 안 될 수도

    국민의힘이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로 분류된 대상자들에게 ‘컷오프’(공천 배제) 통보를 앞둔 가운데,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의원은 컷오프에서 배제키로 했다. 이에 7명으로 예상됐던 현역 의원 컷오프 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회의에서 전국 4개 권역별로 교체지수 평가에서 하위 10%에 포함된 ‘컷오프 지역구 의원 7명’의 심사 결과를 검토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지역구 재배치에 응한 의원은 컷오프 또는 현역 의원 평가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고 했다. 현재까지 당의 요청을 받아 지역구를 옮긴 현역 의원은 부산의 5선 서병수 의원과 경남의 3선 김태호·조해진 의원, 서울의 4선 박진 의원 등이다. 추가 컷오프 현역 의원은 현재 심사가 보류된 지역구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앞서 공관위가 발표한 권역별 컷오프 대상은 7명으로, 1권역인 서울(강남 3구 제외)·인천·경기·전북과 2권역인 대전·충북·충남에서 각각 1명이다. 3권역인 서울 송파·강원·부산·울산·경남에서는 3명, 4권역인 서울 강남·서초·대구·경북은 2명이 컷오프된다. 현재 1권역의 경우 경기 평택을의 유의동 의원과 경기 포천·가평의 최춘식 의원에 대한 심사가 결정되지 않았다. 2권역에서는 충남 아산갑의 이명수 의원에 대한 심사가 유일하게 보류됐다. 이에 이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컷오프 대상으로 지목되는 상황을 언급하고 “입법활동, 국회 출석률 등 정량평가 이외에 정성평가에서 정치적 음모의 그림자가 어른거렸다고도 생각하게 된다”며 경선 기회를 달라고 주장했다. 3권역에서는 안병길(부산 서·동구), 박성민(울산 중구), 이채익(울산 남구갑), 김영선(경남 창원의창), 이달곤(경남 창원 진해), 한기호(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권성동(강원 강릉),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 등 8명의 심사가 보류됐다. 여당의 텃밭인 서울 강남과 대구 등이 포진한 4권역에서는 미확정 현역 의원 지역구가 가장 많다. 유경준(서울 강남병), 박성중(서울 서초을), 류성걸(대구 동구갑), 양금희(대구 북구갑), 강대식(대구 동구을), 이인선(대구 수성을), 홍석준(대구 달서갑), 김형동(경북 안동·예천), 박형수(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윤두현(경북 경산), 김영식(경북 구미을) 의원 등이다.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의 재선 김희국 의원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날부터 서울 양천갑 등 경선이 확정된 20곳의 지역에서는 본선 티켓을 차지하려 예비후보들의 치열한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맞붙는 충북 충주(이종배·이동석), 충북 제천·단양(엄태영·최지우), 충남 홍성·예산(홍문표·강승규)에선 과열 분위기가 감지된다. 1차 경선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된다.
  • 다주택자 역대 최대… 정부 대책 안 먹혔다

    다주택자 역대 최대… 정부 대책 안 먹혔다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와 취득세를 대폭 강화하는 등 ‘다주택자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음에도 지난해 다주택자가 3만명 이상 늘어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택 보유자 상위 10%의 주택자산은 1년 새 2억원 넘게 올라 평균 13억원에 육박해 하위 10%의 47배에 달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주택 소유 통계’를 보면 지난해(11월 1일 기준) 집을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는 232만명으로 1년 전(228만 4000명)보다 3만 6000명 늘었다. 2채 소유자가 지난해 179만 7000명에서 183만명, 3채는 29만 3000명에서 29만 7000명으로 각각 늘었다. 다만 5채 이상 소유자는 11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00명 줄었다. 정부는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다주택자를 지목하고 종부세와 취득세율을 인상하며 집을 여러 채 갖는 것을 막았다. 다주택자 종부세 최고세율은 3.2%에서 6%로 2배 가까이 올렸고 취득세율은 1~4%에서 8%(2주택자)와 12%(3주택자 이상)로 각각 상향했다. 그럼에도 여전이 다주택자가 늘어난 것이다. 집을 가진 사람 중 주택자산 총액 상위 10%의 주택 자산가액은 평균 13억 900만원으로 1년 전(11억 300만원)보다 2억 600만원이나 올랐다. 통계청이 집계하는 자산가액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시세보다 훨씬 낮다. 이들은 평균 2.43채의 집을 가졌고 평균 주택면적은 114.1㎡(34.5평)로 파악됐다. 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2800만원에 그쳤다. 상위 10%의 주택 자산이 하위 10%의 46.75배에 달했다. 2019년(40.85배)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 사립대 등록금, 하위10% 가구 연소득과 맞먹는다

    사립대 등록금, 하위10% 가구 연소득과 맞먹는다

    오는 2020년이 되면 소득 하위 10%에 속하는 가정은 연간 소득을 다 모아도 자녀 한 명의 대학 등록금을 부담할 수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연소득이 5000만원에 이르는 중산층도 한 해 등록금 부담이 총수입의 4분의1을 차지해 자녀의 대학 등록금이 가계에 심각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25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4년제 사립대학의 연평균 등록금은 753만 8000원으로, 이는 통계청이 집계한 소득 하위 1분위 가구의 연간 소득(769만 8000원)의 97.9%에 이른다. 소득이 하위 10%인 가구는 사립대학에 다니는 자녀 한 명의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연간 소득을 거의 모두 쏟아부어야 한다는 뜻이다. 게다가 지금처럼 대학 등록금이 평균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준으로 계속 인상되면 소득 수준이 중·하위에 속하는 계층의 등록금 부담이 더욱 커져 대학 교육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직접적인 문제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등록금을 직전 3개년도 물가상승률의 1.5배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지난해 고등교육법을 개정해 사실상 물가상승률보다 높게 등록금을 올릴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데 있다. 이 수치를 토대로 2008년 이후 3년간 소비자물가 평균상승률(3.37%)대로 향후 10년간 가계소득이 오른다고 가정하면 오는 2020년에는 하위 10% 계층의 연간 소득 대비 등록금 비중이 17.4% 포인트 상승해 최대 115.3%에 이른다. 이는 하위 10% 계층의 등록금 부담이 가구의 연간 소득을 다 모아도 자녀 한 명을 대학에 보낼 수 없다는 뜻이다. 반면 소득 상위 10% 계층의 등록금 부담은 8.7%로 10년간 1.3% 포인트 상승할 뿐이어서 교육 양극화를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안진걸 참여연대 간사는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등록금을 올릴 수 있게 만든 정부 정책 때문에 최악의 경우 고소득층 자녀만 제한적으로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면서 “미래 발전의 원동력인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등록금 인상을 평균 물가인상률 내에서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대출 왜 하십니까

    고소득·고학력 층일수록 주택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는 반면 저소득·저학력 층일수록 대출받은 자금을 생활비·교육비 등에 소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 층이 자산을 더 늘리기 위해 대출금을 지렛대처럼 활용하는 데 비해 저소득층은 대출금을 고스란히 비용으로 쓰고 있는 셈이다. 산은경제연구소 이용우 수석연구원은 2007년 한국노동패널 데이터와 지난해 통계청의 한국가계금융조사를 활용해 27일 ‘가계부채 현황과 조달구조 분석’ 보고서를 냈다. 가계별 부채 조달방법에 대한 첫 연구라고 산은 측은 밝혔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가계의 30.4%가 주택 마련을, 20.5%가 창업 및 사업자금 조달을 부채보유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면서 “이어 생활비(10.7%), 교육비(6.4%), 전세금 마련(5.3%) 등의 목적이 뒤를 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득과 학력별로 빚을 지는 원인이 다르게 나타난다.”면서 “소득이 많고 고학력자일수록 주택 마련을 위한 빚이 늘고, 생활비를 위한 빚은 확연히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상위 50% 이상 계층에서는 ‘주택 마련을 위해 빚을 진다’는 응답이 35%를 웃돌았다. 같은 질문에 대한 응답률은 소득 하위 25~50%에서는 24%, 하위 10~25%에서는 16%, 하위 10% 미만에서는 11%로 줄었다. 역으로 ‘생활비를 위해 빚을 진다’는 응답률은 소득 하위 10% 미만 계층이 27%로 가장 우세했고, 하위 10~25%에서 20%, 하위 25~50%에서 15% 순이었다. 이 연구원은 “빚을 진 가계는 식품·외식(32.93%), 저축·금융자산(24.90%), 레저·여가활동(22.57%) 순서로 지출을 줄였다.”면서 “가계부채 때문에 소비가 위축되고 저축이 감소하면 성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창의교육…아이폰에서 노벨상까지] “창의적 미래파워로” 英의 교육실험

    [창의교육…아이폰에서 노벨상까지] “창의적 미래파워로” 英의 교육실험

    영국의 대표적인 창의성교육 프로젝트인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Creative Partnership·이하 CP)’의 지휘자 스티브 모핏은 지난달 “런던 사람 20%를 먹여 살리는 것은 문화·예술 산업”이라고 단언했다. 해마다 수천만명이 찾는 웨스트엔드의 화려한 뮤지컬과 영국박물관의 뛰어난 예술품도 여기에 속한다. 유럽 어느 도시보다 런던이 문화와 예술교육을 강조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문화와 예술에 ‘21세기 창의성 옷’을 입힌 런던발(發) 교육실험에 유럽이 주목하고 있다. 문화와 예술은 유럽 전체를 관통하는 ‘코드’이지만 이를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은 런던이 개척자나 다름없다. 잘 둔 조상들 덕에만 의지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는 방증이다. ●“런던 20% 먹여살리는 것은 문화·예술” 유럽 각국이 영국의 교육실험을 주목하는 것은 ‘희망의 싹’을 보았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교육현장에 문화·예술인을 제도적으로 참여시켜 새 바람을 몰고 왔다. ‘CP 프로젝트’는 런던에 살던 미국의 교육학자 켄 로빈슨의 제안을 2002년 영국 정부가 받아들이면서 시작됐다. 건축가·과학자·음악가·디자이너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교실로 들여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종의 산·학교육프로그램이다. 영국 정부는 1964년부터 문화·예술에 집중 투자를 했지만, 부유층의 전유물로 흘렀다. 대상을 명확히 하지 않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생겼고, 문화·예술이 오히려 지역과 계층의 골을 더 깊게 했다. 산업화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이민자들로 다문화·다인종의 극심한 혼란상황을 맞았던 런던은 이런 각양각색의 인종과 언어를 하나의 문화적 에너지로 활용하려고 시도했으나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 ●CP프로젝트 교육현장 새바람 이는 교육실험 대상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하위 10%를 미래 런던의 주역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시동을 건 것이다. 모핏은 “9년 동안 CP를 체험한 아이들이 1만 2800개 학교, 94만여명에 이른다.”면서 “수년 뒤 이들이 런던 사회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어떤 분야보다 사회와 교류가 가장 많이 일어나야 하는 곳이 교육”이라며 “창의성을 바탕으로 인재를 길러내는 학교는 향후 런던을 문화와 예술로 상징되는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내는 또 다른 주력부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영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급우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던 아프리카 출신 퉁가(18)는 미술 시간에 런던 화가들한테서 피카소 수업을 들으면서 학교 교육에 참맛을 느꼈다. 일 년이 지난 뒤 그는 런던 잡지사의 도움으로 자기 이름이 박힌 미술기사를 만들고 있다. 인도계 소녀 밀리(16)는 영화감독의 도움으로 올해 말 런던올림픽 주 경기장이 들어서는 스트래트퍼드를 무대로 장애인올림픽 영화를 찍을 계획이다. 인종주의와 열등감에 시달리던 아이들이 교실의 변화와 더불어 평등과 파트너십을 배우고 스스로 삶에서 의미 있는 가치를 발견해 나가고 있다. ‘런던파워’의 예비 주역들이다. 런던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소득 수준보다 형평성이 행복 좌우

    소득수준보다 소득불균형이 한국사회의 행복수준을 좌우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의 소득불균형과 사회행복’ 보고서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지만, 우리나라는 소득수준과 삶의 만족도 상관관계가 적었다. 반면 한국사회는 소득불균형에 대한 민감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상위10% 소득, 하위10%의 4.7배 전통적으로 평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최근 수직적 사회이동성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빈부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상위 10%의 가계소득이 하위 10%의 가계소득보다 4.7배 많아 OECD 평균(4.2배)을 훨씬 웃돌았다. 외환위기를 겪으며 중산층이 감소해 소득양극화가 심화됐다.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중산층 비중이 5.3%포인트 하락했다. 상위층은 1.7%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하위층은 3.7%포인트 늘었다. 2000년대 이후 소득이동이 어려운 사회로 변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빈곤가구가 정해진 기간에 빈곤에서 벗어날 확률이 1999년 53.5%에서 2004년에는 42%로 하락했다.보고서는 “소득이 불균형한 사회일수록 연금, 조세 등의 개혁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어렵다.”면서 “소득계층 간에 이동성이 높아지면 소득불균형으로 인한 계층 간 갈등이 감소하고 사회 행복이 확대된다.”고 말했다.●고령자 소득빈곤율 OECD 최고한편 OECD의 ‘연금 편람 2009’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소득 빈곤율(중위 소득의 절반 미만 소득을 가진 사람의 비율)이 45.1%에 달하면서 회원국 30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회원국 평균치(13.3%)의 3.4배에 달한다. 김성수 이두걸기자 sskim@seoul.co.kr
  • 도시근로자가구 月재산 소득 상위10%,하위10%의 39배

    도시근로자가구 소득 상위 10%의 월평균 전체 소득이 하위 10%의 8.5배나되고 이자,주식투자 등을 통한 재산소득은 무려 38.6배에 이른다.외환위기이전인 97년에는 전체소득 6.9배,재산소득 17.1배의 차이가 났었다. 재산소득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은 저소득층이 저축할 여력이 없어진 반면 고소득층은 주식등에 투자,자산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99년 3·4분기 도시근로자가구를 소득수준별로 10%씩끊어 10분위로 나눠 분석한 결과,소득이 가장 많은 10분위의 전체소득은 월평균 529만300원으로 가장 적은 1분위 61만8,800원의 8.5배였다. 지난 97년 같은 분기에는 10분위 536만1,600원,1분위 77만2,300원으로 6.9배의 차이에 불과했는데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소득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이다. 또 10분위의 재산소득은 월평균 22만3,700원으로 1분위 5,800원의 38.6배에 달했다.2년전 같은 분기에는 10분위가 22만6,200원,1분위 1만3,200원으로 17.1배의 격차였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근로소득보다 주식 등 보유 자산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벌어진 소득격차를 줄이는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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