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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유빈 데뷔…쿠팡플레이, LIV골프 전 경기 생중계

    장유빈 데뷔…쿠팡플레이, LIV골프 전 경기 생중계

    필 미켈슨, 욘 람 등 세계적인 골프선수는 물론 LIV 골프에 데뷔하는 장유빈 등의 모든 경기를 동영상 서비스(OTT)로 볼 수 있게 됐다. 쿠팡플레이는 다음 달 6일부터 LIV 골프대회 2025 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기에는 한국프로골프(KLPA) 4관왕을 차지하며 현재 국내 남자 골프 일인자로 꼽히는 장유빈이 참가한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 필 미켈슨, US 오픈에서 2회 우승한 브라이슨 디샘보, 메이저 대회 2승을 거둔 욘 람, 메이저 대회 5승 브룩스 켑카도 출전한다. LIV 골프대회는 2022년 신설된 남자 프로 골프 리그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받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어깨를 겨루는 대회로 성장했다. 종전 대회보다 짧고 압축적인 경기를 펼치며 개인전과 팀전을 섞어 최종 순위를 정한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5월 2∼4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LIV 골프 코리아’에 프레젠팅·마케팅 파트너이자 주관 중계권자로도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 욘 람과 브라이슨 디섐보 등 한국에서 볼 수 있다…LIV 골프 내년 5월 한국 개최

    욘 람과 브라이슨 디섐보 등 한국에서 볼 수 있다…LIV 골프 내년 5월 한국 개최

    욘 람과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필 미컬슨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스타골프선수가 내년 5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LIV골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LIV 골프가 공개한 내년 일정에 따르면 내년 5월 2~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LIV골프 코리아가 개최된다. 상금 2500만 달러(약 351억 7500만원)가 걸린 이 대회의 개인전 우승자에겐 400만 달러(약 56억 2800만원)의 우승 상금이 돌아간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은 전설적인 골퍼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코스로 2015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린 남자 골프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 열린 바 있다. 3월 LIV골프 홍콩과 LIV골프 싱가포르에 이어 5월 인천에서 LIV 골프가 개최되면서 인천은 아시아에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4번째로 LIV 골프 대회를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LIV골프의 주요 선수인 욘 람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킨 니만(칠레),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등 주요 선수가 전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2년 6월 출범한 LIV 골프는 꾸준히 영토 확장을 꾀하고 있다. LIV 골프를 이끌고 있는 ‘백상어’ 그렉 노먼은 “LIV골프 코리아의 한국 개최는 LIV 골프의 아시아 지역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LIV 골프엔 아직 한국 국적의 선수가 없다. 대신 케빈 나와 앤서니 김(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등 교포선수 3명이 출전하고 있다. 필 미컬슨과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는 미국팀 멤버로 루이 우스투이젠과 브랜던 그레이스, 아니르반 라히리는 인터내셔널팀 멤버로 2015년 프레지던츠컵을 통해 대회 코스인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를 경험한 적이 있다. LIV 골프는 내년 2월 6일 리야드에서 개막전을 치르며 7월엔 스페인 안달루시아, 영국 런던 등 유럽에서 일정을 이어간다. 모두 14개 대회로 시즌을 치를 계획인데 현재까지 10개의 일정이 발표됐다. 남은 4개 대회에 대해선 추가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 PGA 투어 무관인데도 상금이 130억원이 넘었다고?

    PGA 투어 무관인데도 상금이 130억원이 넘었다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상금왕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로 마스터스 등 7번 우승하면서 2922만달러를 벌어들였다. 2위인 잰더 쇼플리(30)의 1835만달러보다 1000만달러 이상 앞섰다. 8일 PGA 투어 닷컴에 따르면 올해 대회가 몇차례 남아지만 상금으로 10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35)의 1089만달러를 포함해 5명이다. 프로 통산 최다 상금은 타이거 우즈(48)의 1억 2099만달러다. 메이저 대회 15회를 포함해 PGA 투어 82회 우승했다. 유럽 투어 41회, 일본과 아시아, 호주 투어 등을 합치면 140여차례 정상에 올랐다. 2위는 PGA 투어 45승의 필 미켈슨(54)으로 9668만달러로, 매킬로이의 9098만달에 쫓기고 있다. ‘전설’ 잭 니클로스(84)의 통산 상금은 573만달러에 불과하다. 그는 메이저 대회 18회 등 PGA 투어 73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통산 상금 랭킹은 373위에 머물렀다. PGA 투어 19승을 한 벤 크렌쇼(72)는 300만달러, 29승의 리 트레비노(84)는 650만달러, 25승의 조니 밀러(77)는 700만달러에 머물렀다. 이들의 전성기는 1960~1970년대였다. PGA 투어에서 우승한 적이 없는데도 누적 상금이 1000만달러 이상인 선수가 20명에 이른다고 골프다이제스트가 이날 전했다. 무관(無冠)으로 상금 1000만 달러가 넘는다는 것은 선수로서의 장수와 기복이 심하지 않은 경기력이 요구된다고 이 매체가 짚었다. 무관의 상금왕은 토미 플리트우드(33·영국)로, 누적 상금이 2493만달러에 이른다. 메이저 대회에서 2차례 준우승하는 등 ‘톱 10’에 33회 들었다. 안병훈(33)은 1888만 달러의 상금으로 2위에 들었다. 그는 17세이던 아마추어로서 우승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프로 전향 이후 PGA 투어에선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열린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으로 통장의 잔고를 늘리고 있다. 최경주(54)·양용은(52)과 함께 PGA 투어를 누빈 ‘코리안 브라더스’ 1세대인 위창수(52)의 누적 상금은 1007만 달러로, 턱걸이로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 PGA 투어 262경기에 출전에 준우승 5번을 포함해 톱25에 58번 들 정도였지만 우승컵이 없어 ‘비운의 골퍼’로 불린다.
  • 파3 홀서 타이거 우즈도 6타 헤매…로열 트룬 ‘우표홀’의 공포

    파3 홀서 타이거 우즈도 6타 헤매…로열 트룬 ‘우표홀’의 공포

    18일 개막한 제152회 브리티시 오픈(디오픈)의 대회장인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클럽의 8번 홀은 거리 123야드의 파3 홀이다. 아마추어라도 버디를 노릴만하지만 짧은 거리와는 달리 ‘공포의 홀’로 불린다. 146년 역사의 로열 트룬에서 가장 짧은 홀이지만 가장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홀이다. 6번 홀(파5)은 623야드로 디오픈의 역대 최장 홀인 것과도 비교된다. 1923년 첫 번째 디오픈 개최 이후 이번이 10번째로 열리는 로열 트룬의 8번 홀의 역대 타수를 보면 한 번 만에 들어간 1타에서 무려 15타까지 다양하다. 세계 최고의 프로들도 이 홀에서 스코어 카드를 망쳤던 것이다. 로열 트룬의 가장 긴 6번 홀에 대해서는 거의 말하지 않고 가장 짧은 홀이 되레 가장 많이 입질에 오르내린다고 미국프로골프(PGA)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8번 홀의 그린 넓이는 우표 크기만 하다고 해서 ‘우표홀’로 불린다. 다른 홀 그린의 절반 크기다. 그린 주변에는 키 높이의 항아리처럼 생긴 벙커가 5개 도사리고 있다. 볼 제구가 그만한 중요하다.골퍼가 8번 홀 티 박스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트룬 해변과 클라이드만에서 밀려오는 파도 소리가 들리고, 오른쪽으론 글래스고~트룬 열차가 덜커덕거리며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PGA가 전했다.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디오픈이 9번 열린 이곳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4명뿐이다. 2004년 어니 엘스(55·남아공)가 가장 최근 에이스를 기록했다. ‘골프 황제’도 이 홀에서 고생했다. 프로로 전향한 다음 해인 1997년 디오픈에서 공동 24위를 차지한 타이거 우즈(48·미국)는 3라운드에서 64타를 치며 선두 경쟁에 들어갔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이 홀에서 공이 벙커에 들어가 6타를 쳤다. 디오픈 3번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8번 홀이) 간단한 홀이지만 작은 실수에도 심각한 대가를 치르는 홀”이라고 평했다. 스티브 보텀리(59·잉글랜드)는 1997년 디오픈 2라운드 우표홀에서 기록적인 10타를 적어냈다. 보텀리는 15타를 적어낸 독일 아마추어 헤르만 티시스보다 나은 기록이다. 1950년 대회에서 티시스는 그린까지 올리는데 12타, 그린에서 3타를 쳤다. 티시스는 이후 골프 대회에서 사라졌다.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는 가장 최근에 이곳에서 열린 2016년 대회를 앞두고 연습 라운드 도중 공이 벙커에 빠졌다. 그는 “벙커를 탈출하는데 5번인가 6번인가 샷을 휘둘렀다”라고 회고했다. 우표홀은 1909년부터 로열 트룬의 상징이 됐다. 우표홀의 가장 큰 적은 ‘바람’이다. 바닷가 바람은 수시로 풍속과 풍향이 바뀐다. 7~8야드 폭의 그린을 공략할 정확성, 그리고 용기가 필요하다. 샷을 한 선수들은 고통스러워하고, 갤러리들은 신음하는 홀이다. 2002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리치 빔은 “이 홀에서 바람이 조금만 더 불면 무서워 죽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는 “파3 홀을 위대한 홀로 만드는데 굳이 230야드로 늘릴 필요가 없다. 120야드만 충분하다는 것을 이 홀이 입증한다”라고 말했다. 필 미켈슨(54·미국)은 “(골프에서) 단순한 거리가 아닌 정확성에 도전하는 것이 사라지고 있다”라고 안타까워한 뒤 “우표홀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도전할만한 완벽한 홀”라고 말했다. 우표홀이 은빛 주전자 ‘클라레 저그’의 행방을 가려줄지 기대된다.
  • 제7차 세계 골프 대전…LIV 람의 마스터스 2연패냐, PGA 셰플러 2년 만의 우승이냐

    제7차 세계 골프 대전…LIV 람의 마스터스 2연패냐, PGA 셰플러 2년 만의 우승이냐

    LIV 골프가 ‘명인 열전’도 뚫을 수 있을까. 세계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1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주도의 LIV 골프가 2022년 6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항마로 출범하며 별들의 이동이 시작된 뒤 세계 최고 선수들이 진검승부를 펼칠 수 있는 무대는 4대 메이저 대회로 국한됐다. 1934년 창설돼 88회를 맞은 올해 마스터스는 제7차 세계 골프 대전에 다름 아니다. 지금까지 LIV 소속 선수가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건 4차 대전이던 지난해 5월 PGA 챔피언십이 유일하다. 당시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정상을 밟았다. 89명이 출전하는 올해 마스터스에는 지난해보다 5명 줄어든 13명의 LIV 선수가 출전한다. 켑카와 브라이슨 디샘보,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 패트릭 리드, 부바 왓슨(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 욘 람(이상 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찰 슈워젤(남아프리카공화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아드리안 메론크(폴란드), 호아킨 니만(칠레)이다. 마스터스를 비롯한 메이저 챔피언들이 수두룩하다. 지난해 PGA 소속으로 LIV 켑카와 미켈슨의 우승을 가로막으며 그린 재킷을 입었던 람이 올해는 LIV 소속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는 점이 흥미롭다. 람은 2002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22년 만에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람의 2연패를 저지할 PGA 간판으로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손꼽힌다.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2022년 마스터스 챔피언인 셰플러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게 예상했다. 4대 메이저 중 마스터스 우승만 없는 매킬로이는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남자 골프 그랜드슬램은 2000년 우즈 이후 없다. 지난해 마스터스 3라운드 도중 기권한 뒤 발목 수술을 받고 한참을 경기에 나서지 못한 우즈도 출격한다. 우즈는 올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도 2라운드 도중 독감 증세로 기권했다.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스터스에서 한 번도 컷 탈락한 적이 없는 우즈가 올해 3라운드에 오르면 역대 최다 24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세운다. 우즈는 10일 기자회견에서 “모든 상황이 잘 맞아떨어지면 (타이틀을) 하나 더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한국은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안병훈이 출격한다. 2020년 임성재의 공동 2위가 한국 선수의 최고 성적이다.
  • 미켈슨 이후 33년 만에 PGA 투어 아마추어 챔피언 나와

    미켈슨 이후 33년 만에 PGA 투어 아마추어 챔피언 나와

    필 미켈슨(미국)이후 33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아마추어 챔피언이 탄생했다. 미국 앨라배마대학 2학년인 닉 던랩(20·미국)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187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9언더파 259타를 기록한 던랩은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PGA 투어에서 아마추어 챔피언이 탄생한 것은 1991년 노던 텔레콤 오픈(투손 오픈)에서 우승한 미켈슨 이후 처음이다. PGA 투어에서 우승한 아마추어 선수는 1945년 이후 일곱 번째, 1957년 이후 세 번째다. 던랩은 지난해 US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던랩은 또 PGA 투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챔피언이 됐다. 역대 최연소 우승자는 2013년 19세에 존 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조던 스피스(미국)다. 던랩은 이 대회 최저타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14년 패트릭 리드(미국)의 28언더파였다. 아마추어 신분이라 우승 상금 151만 2000달러(약 20억 1000만원)는 베자위덴하우트에게 돌아갔다. 대신 던랩은 PGA 2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2003년 12월 23일 생으로 한 달 전까지 10대 였던 던랩은 US주니어아마추어선수권과 US아마추어선수권을 제패한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두 대회를 모두 제패한 것은 앞서 타이거 우즈(미국) 밖에 없었다. 3타 차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던랩은 중반 이후 샘 번스(미국)에게 추월당해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16번 홀(파5)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선 던랩은 번스가 17번 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는 등 더블 보기를 기록해 우승을 눈앞에 뒀다. 1타 차로 쫓아온 베자위덴하우트가 먼저 경기를 끝낸 뒤 던랩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다시 위기를 맞았다. 티샷이 흔들리며 세 번째 샷에서 그린 위에 공을 올려놨다. 연장전의 기로에 선 던랩은 1.7m 파 퍼트에 성공하며 환호했다. 던랩은 “아마추어로서 이런 경험을 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며 “대회 전 누군가가 내게 우승 퍼트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면 믿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는 합계 19언더파 269타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와 이경훈도 김시우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 리키 파울러 골프백에 코브라 푸마 골프 클럽이 가득

    리키 파울러 골프백에 코브라 푸마 골프 클럽이 가득

    ‘오렌지 보이’ 리키 파울러가 4년 5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가운데, 소속사인 코브라 푸마 골프의 지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GC(파72·737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 파울러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파울러는 애덤 해드윈, 콜린 모리카와와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그리고 파울러는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약 3.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9년 2월 피닉스오픈 이후 4년 5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이자 통산 6승이다. 파울러의 우승 뒤에는 골퍼들에게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코브라 푸마 골프가 있었다. 코브라 푸마 골프는 계약 선수들과 함께 신제품을 개발하고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첨단 투어 트럭을 투입해 투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5월 새롭게 도입된 코브라 푸마 골프의 투어 트럭은 선수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최고, 최신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투어 트럭은 메인 아트리움, 작업장, 플레이어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투어 트럭은 DP월드 투어, 챌린지투어, 레이디스 유럽투어가 열리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등 18개 국가에서 코브라 푸마 선수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파울러의 골프백도 코브라 골프용품으로 가득찼다. 드라이버는 코브라 에어로젯 LS드라이버(로프트 9도) 3번 우드는 에어로젯 LS(로프트 14.5도), 5번 우드는LTDx LS(로프트17.5도)이다. 아이언(4번~피칭웨지)은 킹투어아이언을 웨지는 킹포지드 웨지를 썼다. 한편 코브라 푸마 골프는 최근 골프위크 대학 랭킹 3위,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린 벤 제임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UVA 신입생으로 5회 수상했고, 가장 뛰어난 신입생으로 필 미켈슨 상을 받은 선수이다. NCAA 올 아메리칸 퍼스트 팀에 임명됐고, 2023 아널드 파머 컵 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벤은 푸마 신발과 의류를 착용한다. 코브라 푸마 골프 댄 래드 회장은 “코브라 푸마 골프는 세계적인 선수 후원, 유망 선수 발굴에 앞장서 왔다. 리키 파울러의 우승은 코브라 푸마 골프의 기쁨이자 자부심이다. 유망주인 벤 제임스도 리키 파울러처럼 세계적인 선수의 길을 걸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새로운 투어 트럭이 항상 함께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中 견제 위해 사우디 손잡은 美…으르렁대던 PGA·LIV도 한배탔다

    中 견제 위해 사우디 손잡은 美…으르렁대던 PGA·LIV도 한배탔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한 6일(현지시간) 미 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리브(LIV)골프가 전격 합병을 선언하며 새로운 골프 역사를 만들어냈다. 전날 블링컨 장관이 “(중동 내 최우선 동맹국인) 이스라엘과 사우디 간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면서 미국의 중동 리더십 회복을 선언하자 미국과 사우디의 ‘골프 전쟁’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부터 첨예하게 대립한 PGA 투어와 LIV골프가 손잡고 유럽 DP월드투어(유러피안 투어)와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세계 남자프로골프 패권을 둘러싼 치열하고 값비싼 싸움이 끝났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사우디가 골프계 ‘파괴자’에서 ‘기득권자’로 변모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번 합의로 LIV 선수들은 자유롭게 미국과 유럽 투어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PGA와 LIV 간 모든 소송도 취하한다. 골프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사우디는 미국·유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프로골프 세계 3강’으로 도약했다. 지난해 LIV로 이적하려는 골프 선수들을 압박하며 9·11 테러 희생자들에게 사과하라고 했던 제이 모나한 PGA 커미셔너는 “세계 골프를 위한 역사적인 날”이라고 자평했다. 위선자라 불려도 할 말이 없다고도 했다. 양국의 ‘골프 전쟁’은 지난 2018년 사우디의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튀르키예에서 사우디 정보요원에 살해되면서 시작됐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사우디 최고 실세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를 카슈끄지 살해 배후로 지목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은 그에게 면죄부를 줬다. 그는 PGA·LIV 합병도 축하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무함마드 왕세자를 “살인자”로 부르며 국제무대에서 ‘투명인간’ 취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를 압박했던 것은 글로벌 탈석유 흐름에다 자국에서도 막대한 셰일오일이 쏟아져 나와 ‘중동 원유 창고’의 전략적 가치가 줄었다고 판단해서다. 이에 불안과 서운함을 느낀 무함마드 왕세자는 수십년간 지켜오던 친미 기조를 접고 전략적 자주 노선을 추구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LIV다. 사우디 국부펀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해 6월 “PGA를 물리치고 세계 남자프로골프를 이끌겠다”며 LIV 창설을 공식 발표했다.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어 필 미켈슨과 더스틴 존슨 등 세계적 선수도 입도선매했다. 미국의 프로스포츠 패권에 대한 정면 도전이었다. 미 언론은 무함마드 왕세자가 LIV를 내세워 사우디의 권위주의 이미지를 희석하고 소프트파워를 높이는 ‘스포츠 워싱’에 나섰다고 비난했다. PGA는 LIV의 ‘머니 게임’에 맞서 LIV 소속 선수들의 PGA 출전을 전면 금지했고, LIV골프도 이에 지지 않고 PGA에 소송을 걸었다. 양 골프리그의 ‘강대강’ 대치는 바이든 미 행정부와 사우디 왕실 간 갈등을 그대로 반영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와중에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사우디를 찾아가 원유 증산을 요청했다. 그러나 무함마드 왕세자는 오히려 감산이란 배신의 카드로 세계 최강대국에게 망신살을 안겼다. 한술 더 떠 그는 미국과 전략 경쟁 중인 중국과 밀착했다. 지난해 12월 수도 제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우리 돈 38조원 규모의 투자협정을 맺었고, 올 3월에는 중국의 중재로 ‘앙숙’ 이란과 7년 만에 관계를 정상화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중동 지역 안보와 질서를 책임져 온 미국이 처음으로 중국에 주도권을 내준 것이다. 미국이 사우디와 반목하는 사이 중국이 빈틈을 파고들어 큰 성과를 내자 바이든 대통령도 위기의식을 느껴 중동 외교 정책의 대대적 수정에 나섰다. PGA·LIV 합병 선언은 워싱턴의 정치적 판단이 반영된 상징적 사건으로 풀이된다. 중국을 향해 ‘미국과 사우디가 다시 손을 잡았다’는 신호를 발신한 것이다. 이를 두고 미 언론들은 “사우디의 정치적 승리”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상황을 활용해서 영리하게 반사이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CNN방송은 “(미국을 접고) LIV로 간 선수들이 큰 수혜를 누리게 됐다”고 지적했다. 2001년 9·11 테러의 배후를 사우디 왕실로 보는 9·11 유족들은 “PGA가 우릴 배신했다”고 분노했다. 한편 미국과 사우디가 ‘골프전쟁’에 종지부를 찍은 날 블링컨 장관은 사우디에 도착해 사흘간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그는 무함마드 왕세자와 회동한 뒤 7일 미·걸프협력회의(GCC) 장관급 회의에 참석했다. 수단·예멘 분쟁 종식과 이슬람국가(IS) 퇴치, 이스라엘·아랍국가 관계 정상화 등을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미국이 사우디와 적극적으로 관계 회복에 나서는 이유가 다분히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보고 있다.
  • 타이거 우즈 PGA 챔피언십 불참… PGA vs LIV 맞대결 2차전

    타이거 우즈 PGA 챔피언십 불참… PGA vs LIV 맞대결 2차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 타이거 우즈가 출전하지 않는다. 최근 발목 수술을 받은 우즈가 올 시즌 다시 필드에 모습을 드러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11일(한국시간) PGA챔피언십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대회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그런데 이 명단에 우즈의 이름이 빠졌다. PGA 챔피언십은 오는 19일부터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오크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사실 이번 우즈의 대회 불참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지난달 20일 수술받은 우즈가 올 시즌 나머지 경기 출전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우즈는 2021년 2월 교통사고 때 부러졌던 오른쪽 발목 복사뼈의 외상 후 염증을 치료하려고 뉴욕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술은 다 회복하는데 빨라야 8주에서 12주가량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2021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던 그는 기적같이 재기해 지난해 마스터스에 출전, 큰 갈채를 받았지만 이후에도 족저근막염 등 크고 작은 후유증에 시달렸다. 올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컷 통과를 했지만, 다리를 절면서 또 다른 후유증이 발생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우즈는 6월 US오픈과 7월 디오픈도 출전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한편 정상급 선수가 거의 전부 들어간 출전 선수 명단에는 LIV 골프 시리즈 소속 선수 18명도 포함됐다. 마스터스에 이어, 또 한 번 PGA투어와 LIV 골프의 맞대결이 이뤄지는 것이다.LIV 골프 소속 선수 중에는 이미 PGA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들이 적지 않다. PGA 챔피언십에서 2차례 우승했고, 지난 달 마스터스에서 나흘 동안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공동 2위에 오른 브룩스 켑카와 2021년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을 일궈냈고 마스터스 공동 2위로 건재를 알린 필 미컬슨이 LIV 골프의 메이저 정복 선봉에 선다. 여기에 캐머런 스미스,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 세르히오 가르시아 그리고 교포 김시환도 출전한다. PGA 쪽에선 욘 람과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 등 ‘빅3’가 모두 출격해 LIV 골프에 맞선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 등 PGA투어 현역 4인방과 함께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도 이번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머니는 역시 오일머니… 호날두 돈 잘 번 스포츠스타 1위

    머니는 역시 오일머니… 호날두 돈 잘 번 스포츠스타 1위

    오일 머니를 버는 스포츠 스타들이 지난 1년 동안 가장 돈을 많이 번 10명에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 이적으로 거액의 연봉과 광고 계약을 맺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3일 최근 1년간 스포츠 선수들의 수입 순위를 상위 10명까지 발표했다. 1위에는 최근 1년간 1억3600만 달러(약 1823억원)를 벌어 들인 호날두가 선정됐다. 연간 수입을 하루로 환산하면 약 5억원에 이른다. 호날두는 지난해 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 새 둥지를 틀었다. 당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국 언론들은 매년 2억 달러 이상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호날두가 포브스의 연간 운동선수 수입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호날두의 최근 1년간 수입은 연봉 등 경기력으로 번 돈이 4600만 달러, 광고 등 경기 외적인 수입 9000만 달러로 나뉜다. 경기 외 수입이 1년에 9000만 달러를 넘긴 것은 로저 페더러(테니스), 타이거 우즈(골프), 코너 맥그리거(격투기)에 이어 호날두가 통산 네 번째다. 2위는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리오넬 메시(축구)가 1억3000만 달러로 액수는 변함이 없지만 순위가 2위로 밀렸고, 킬리안 음바페(축구)가 1억200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지난해 순위에서는 메시, 르브론 제임스(미국)에 이어 3위였다. 지난해 2위 제임스는 1억195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올해 순위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권투 선수 카넬로 알바레스가 1억1000만 달러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6위와 7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에서 뛰는 더스틴 존슨(1억700만 달러)과 필 미컬슨(1억600만 달러)이 이름을 올렸다. LIV 골프와 대립하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은 10위 내에 한 명도 들지 못했다. 8위는 NBA 선수 스테픈 커리(1억40만 달러), 9위는 은퇴한 테니스 선수 페더러(9510만 달러), 10위는 최근 나이키와 종신 계약을 맺은 NBA 선수 케빈 듀랜트(8910만 달러) 순이었다.
  • 그린자켓 주인공 욘 람… PGA 구원자 됐다

    그린자켓 주인공 욘 람… PGA 구원자 됐다

    욘 람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미국프로골프(PGA)의 자존심을 지켰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45야드)에서 열린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8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람은 공동 2위인 브룩스 켑카와 필 미컬슨에게 4타차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람은 자신의 PGA 11번째, 메이저대회 2번째 우승컵을 갖게 됐다. 람은 앞서 2021년 US오픈에서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람은 유럽 선수 최초로 미국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US오픈을 모두 제패하는 기록도 남겼다. 또 마스터스에서 첫 홀 더블보기 후 우승한 것은 1952년 샘 스니드 이후 올해 람이 71년 만이다. 현재 세계 랭킹 3위인 람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 1위를 되찾았다. 람은 올해 2월 세계 1위에 올랐다가 3월 중순에 스코티 셰플러에게 밀려 1위 자리를 내줬다. PGA 투어 입장에서 람의 우승이 더 중요한 이유는 마지막 우승 경쟁 상대가 켑카였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시작 전부터 PGA 투어 와 LIV 골프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했다. 앞서 열린 두 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PGA 투어 소속 선수들이 우승했지만, 디오픈 우승자인 캐머런 스미스가 대회 직후 LIV로 자리를 옮기면서 분위기가 묘해졌다. 그리고 켑카가 마스터스 대회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그러자 PGA 투어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 했다. 이제까지 PGA 투어는 자신들이 LIV 골프보다 우수한 선수들이 뛰어나고, LIV 골프로 넘어간 선수들은 전성기가 지났다고 평가했다. 때문에 LIV 골프 선수가 우승을 가져간다면 뼈아픈 패배가 될 수 있다. 결국 람의 우승은 위기의 PGA 투어를 구한 것이 된다. 이날 람은 켑카에게 2타 뒤진 2위로 경기를 시작했다. 람은 켑카가 4라운드 초반 난조를 보이는 사이 3번(파4) 홀 버디로 1타 차로 추격했고, 켑카가 4번(파3) 홀 보기를 하면서 동타가 됐다. 켑카는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6번(파3) 홀에서도 보기를 적어내 1타 차 2위로 밀려났고, 람이 8번(파5) 홀 버디를 하면서 2타 차로 달아났다. 그리고 람은 14번(파4) 홀에서도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것을 홀 1m 남짓으로 보내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사실상 확정하며 그린자켓의 주인공이 됐다. 메이저 4승이 있는 켑카가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 2위에 오른 1970년생 미컬슨은 마스터스에서 5위 안에 든 역대 최고령 선수가 됐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와 김주형이 나란히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6위에 올랐고, 이경훈이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3위다. 김시우는 1오버파 289타를 치고 공동 29위가 됐다.
  • 무정한 세월… 베팅 업체들, 우즈·미켈슨 컷탈락 후보에

    무정한 세월… 베팅 업체들, 우즈·미켈슨 컷탈락 후보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 시리즈의 대표 레전드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 마스터스 대회 시작 전부터 굴욕을 당했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6일(한국시간) 밤 미국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미국 스포츠베팅사이트 벳엠지엠은 이번 대회에서 컷탈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자로 우즈를 1위, 미켈슨을 2위로 꼽았다. 10년전만해도 우승후보에 거론됐을 선수들이지만 전성기를 훌쩍 지난 나이와 부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브라이슨 디섐보와 브룩스 켑카도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의 예측은 조금 달랐다. IBM은 왓슨 AI 머신 러닝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1라운드 전망을 발표했다. AI는 최근 6년간 마스터스 대회에서 수집한 12만개 이상의 골프 샷 데이터를 학습, 분석했다. 그 결과 AI는 1라운드에서 2021년 대회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와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지난해 디오픈 우승자 캐머런 스미스 등이 70타로 공동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우승자이자 현재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71타를 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AI는 우즈에 대해 베팅사이트의 예측과 달리 1라운드에서 73타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AI와 베팅업체의 전망이 다른 이유는 현재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랐기 때문이다. 우즈는 2021년 2월 교통사고 이후 데이터 반영이 적다. 때문에 사람들의 예측보다 AI의 전망이 더 좋게 나온 것이다. AI는김주형도 71타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AI는 예측했다. AI의 예측대로 김주형이 71타를 친다면, 우즈를 넘어 최연소 마스터스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김주형 현재 나이는 만 20세 9개월이고, 1997년 마스터스 우승 당시 우즈는 21세 3개월이었다. 한편 AI는 임성재는 74타, 이경훈 75타, 김시우 76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 PGA vs LIV… 마스터스 정면 승부

    PGA vs LIV… 마스터스 정면 승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 시리즈 선수들이 처음으로 마스터스에서 맞붙는다. 이전에 치러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맷 피츠패트릭)과 디오픈(캐머런 스미스)에서는 모두 PGA 소속 선수가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스미스가 디오픈 우승 직후 LIV 골프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에 사실상 무승부 상태다. 이번 마스터스에 양쪽 선수들이 집중하는 이유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45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LIV 골프 소속 선수 18명이 참가한다. 때문에 우승컵을 두고 PGA와 LIV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먼저 PGA 투어에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 최근 세계 랭킹 1위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 욘 람 등 빅3가 모두 출전한다.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매킬로이는 그린 재킷만 입으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LIV 골프에서는 필 미켈슨을 비롯, 스미스와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등 18명이 출전한다. PGA 투어는 LIV 골프 선수의 PGA 대회 참가를 금지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는 PGA 투어 주관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LIV 골프 선수들도 참가가 가능하다. 마스터스 출전 대상은 역대 우승자와 최근 5년 동안 메이저대회 우승자, 지난해 메이저대회 상위권자, 최근 1년 동안 PGA 투어 우승자, 지난해 PGA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 등이다. 한국선수로는 2020년 마스터스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 등 4명이 참가한다. 임성재는 지난해도 공동 8위를 차지해 톱10에 올랐는데, 당시 첫날 단독 1위에 나서는 마스터스에 유독 강한 모습이다. 대회를 앞두고 임성재는 “한국 선수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하지 못했는데, 제가 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주형은 4일 우즈와 매킬로이, 1992년 마스터스 우승자 프레드 커플스 등과 연습라운드를 가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주형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즈, 매킬로이 등과 연습 라운드 장면을 올려놓고 “꿈이 정말 이뤄졌다”고 적었다.
  • 2025년까지는 못 돌아와… LIV 계약 파기 위약금 최대 4배

    2025년까지는 못 돌아와… LIV 계약 파기 위약금 최대 4배

    LIV 골프 시리즈로 자리를 옮긴 선수들이 LIV를 떠나기 위해선 최대 4배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LIV 골프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다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돌아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할 전망이다. 30일(한국시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LIV 골프 선수들은 탈퇴하면 받은 계약금의 2배에서 4배의 위약금을 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 계약 조항은 2025년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될까지 유효하다.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 등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은 대부분 1억 달러 안팎의 계약금을 받았다. 결국 이들이 LIV와 계약을 파기하기 위해선 천문학적 금액을 물어줘야 한다. 특히 2억 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미컬슨은 최대 8억 달러, 한국 돈으로 1조원이 넘는 돈을 토해내야 PGA 투어로 돌아갈 수 있다. LIV는 선수들이 다른 투어를 뛰는 것을 막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계약서에는 선수에 따라 1년에 10개에서 14개 대회에 반드시 출전하도록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투어를 뛰기는 쉽지 않다.
  • 미켈슨 “메이저대회 3년 내 우승”

    미켈슨 “메이저대회 3년 내 우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필요 없지만 메이저대회는 필요하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받는 LIV 골프로 자리를 옮기면서 PGA 투어와 적대적 관계가 된 필 미컬슨의 인터뷰를 정리하면 이렇다. 미켈슨은 31일(한국시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 인터뷰에서 3년 이내 메이저대회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켈슨은 “앞으로 3년 동안 4개 메이저대회에는 다 나가겠다”면서 “메이저대회가 아닌 대회에서 우승해봐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메이저대회 우승만이 내 인생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영양가 없는 PGA 투어에 나가지 않고, 메이저대회만 나가겠다는 것이다. 미켈슨은 지난해 LIV 골프 이적하는 과정에서 PGA 투어와 크게 갈등을 빚었고, 그 결과 타이틀 방어전인 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메이저대회에는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미켈슨은 메이저대회 출전 자격을 모두 갖고 있다. 마스터스와 US오픈, 디오픈,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는 요건만 갖추면 출전이 가능하다. 이미 마스터스 3차례 우승 등 메이저대회에서 6번 우승한 미컬슨은 마스터스는 평생 출전권을 지녔다. 또 2021년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나머지 메이저대회 출전권도 확보해놨다. 결국 미켈슨이 메이저대회에 나가고자 한다면 PGA 투어가 막을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미켈슨은 “앞으로 3년 동안 모든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면 한두 번 더 우승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2021년 PGA 챔피언십 우승을 재현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7번 출전해 한 번도 10위 안에 들지 못하는 등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훈련을 강화하면서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9㎏ 넘게 감량했다. 다시 젊어졌다. 내 나이 선수로는 몸 상태가 최고다. 아픈 데도 없다. 유연해졌고 빨라졌다”면서 올해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모두 19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미켈슨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는 잊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오늘에 다시 집중하고 한 해를 시작하겠다”라며 “(메이저대회가 아닌) PGA투어 대회는 나가지 못해도 개의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LIV 골프 이적으로 PGA투어 출전이 금지된 것에 대해서는 크게 아쉬워하지 않았지만, 라이더컵에 출전하지 못 하게 된 것은 안타까워했다. 미켈슨은 LIV 골프 이적으로 그는 2025년 라이더컵 단장을 맡을 기회를 사실상 잃었다. “선수로 12번, 부단장으로 1번 등 13번 라이더컵에 참여한 게 너무 좋다. 누구보다 더 많은 훌륭한 경험을 했다”고 자랑한 그는 “다시는 참가하지 못해도 라이더컵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좋다”고 말했다. 미컬슨은 “LIV 골프에 부정적인 팬은 한 명도 못 봤다. 대회 때마다 10명에서 12명 정도 팬을 만났는데 다들 LIV 골프가 재미있다고 했다. 어떤 적대감도 느끼지 못했다. 가까웠던 PGA투어 선수들과도 여전히 친하다. 그들에게 정말 고맙다”면서도 “그들이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LIV 골프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도 내놨다. 미컬슨은 “LIV 골프는 사람들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골프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왔고 사람들이 흥미를 느낀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오랫동안 개인 경기였던 골프에서 서로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는 단체 경기는 긍정적인 효과”라고 설명했다.
  • 3년 만에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에이스들 빠진 미국팀, 코리아4인방이 잡을까

    3년 만에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에이스들 빠진 미국팀, 코리아4인방이 잡을까

    ‘별들의 전쟁’ 프레지던츠컵이 3년만에 열린다. 역대 최다인 4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해 인터내셔널팀의 중추를 맡게 됐다.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21야드)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라이더컵과 함께 대표적인 남자 골프대항전이다. 라이더컵이 미국과 유럽연합팀의 맞대결로 짝수해에 펼쳐지는 반면,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의 대결로 홀수해에 열렸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미뤄지면서 올해 열리게 된 것이다. 대회는 팀 당 12명씩 출전해 포섬과 포볼, 1대1 매치플레이 등으로 승부를 겨룬다. 포섬은 팀 당 2명이 짝을 이뤄 한 개의 공을 번갈아 가며 치는 방식이고, 포볼은 2명이 짝을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첫 날은 포섬 5경기를 시작으로 둘째 날엔 포볼 5경기가 열린다. 이어 셋째날엔 포볼 4경기와 포섬 4경기가 함께 진행된다. 마지막날엔 각팀 12명의 선수가 모두 출동해 1대1 매치플레이가 진행된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을 갖는다. 팀 당 12명의 라인업은 완료됐다. 멤버를 살펴보면 일단 미국팀의 전력이 앞선다. 미국은 세계랭킹 1위이자 PGA투어 2021~22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스코티 셰플러를 필두로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슈펠레, 샘 번스, 저스틴 토마스, 토니 피나우, 빌리 호셜, 캐머런 영, 콜린 모리카와, 케빈 키스너, 맥스 호마, 조던 스피스 등이 출격한다. 20일 기준으로 12명 중 5명이 세계랭킹 10위 안에 있다.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한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필 미켈슨 등이 빠지면서 당초보다 전력이 약화됐다고 하지만 그래도 실력자들이 즐비하다. 이에 비해 인터내셔널팀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아담 스콧, 캠 데이비스(이상 호주), 미토 페레이라(칠레), 코리 코너스, 테일러 펜드리스(이상 캐나다), 임성재(24), 김주형(20), 김시우(27), 이경훈(31), 세바스티안 뮤노스(콜롬비아),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남아공) 등으로 구성됐다. 인터내셔널팀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마쓰야마로 17위다. 역대 전적에서도 미국이 11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대가 되는 것은 ‘코리아 4인방’ 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 등의 활약이다. 이들은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특히 최경주가 인터내셔널팀의 부단장으로 합류하기 때문에 이들과 시너지를 낼 경우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도 있다.
  • LIV로 간 골프선수, PGA보다 35배까지 더 벌었다

    LIV로 간 골프선수, PGA보다 35배까지 더 벌었다

    사우디국부펀드 후원 LIV 상금잔치PGA 독점 소송 11명 중 10명 수익↑ 카슈끄지 암살 후 이미지쇄신 비난도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LIV골프인비테이셔널(LIV)에 합류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이 많게는 34배까지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IV가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암살 이후 실추된 사우디의 이미지 회복용이라는 비난 속에서 돈의 공세에 선수들의 선택에 이목이 쏠린다. 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간) PGA 소속이었지만 LIV에 참여한 11명의 골프선수 수익을 비교한 결과 카를로스 오티스의 경우 PGA 경기 평균 4만 8450달러(약 6332만원)를 벌었지만, LIV에서는 경기 당 171만 2500달러(약 22억 4000만원)을 벌어 수익을 무려 35배였다고 보도했다. 테일러 구치의 수익은 7만 6276달러에서 113만 4333달러로 14.9배가 증가했고, 펫 페레즈는 5만 5981달러에서 90만 2000달러로 16.1배 늘었다. 11명 중 PGA 투어 때보다 유일하게 수입이 줄어든 건 필 미켈슨이 유일했지만 그는 LIV에 참여하면서 계약금으로 2억 달러(약 2615억원)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PGA는 컷 탈락을 할 경우 상금이 없지만 LIV는 컷 탈락 제도 자체가 없어 모든 선수가 경기당 최소 12만 달러(1억 57004만원)을 받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수익 비교 대상인 11명의 골프선수는 최근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PGA를 반독점법 위반으로 소송을 낸 이들이다. LIV 합류를 이유로 PGA가 출전 징계를 내리자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PGA가 LIV 출전 선수를 징계한 건 유력 경쟁자를 시장에서 배제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9·11 유족들 트럼프와 바이든에게 편지 보내 “사우디와 손절하라”

    9·11 유족들 트럼프와 바이든에게 편지 보내 “사우디와 손절하라”

    “미국의 전직 대통령이 금전적 이익을 위해 우리가 사랑했던 이들을 내팽개칠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2001년 9·11 테러의 희생자 유족들과 생존자들이 모인 단체 ‘9·11 정의’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앞으로 편지를 보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오는 29∼31일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열릴 예정인데 9·11 테러 가담자 다수를 비호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뒷돈을 댄다는 이유에서다. 18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유족들은 편지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거 9·11 테러와 관련해 사우디 정부의 책임을 따진 적이 여러 차례 있다며 “어떻게 사우디 골프 리그의 돈을 받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면담까지 요구하기도 했다. 프로 골퍼 베테랑인 그레그 노먼이 대표를 맡은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은 사우디가 지원하는 골프 대회 시리즈로,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개막전을 치렀다. 이달은 미국으로 옮겨 열리는데 하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더욱이 2018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자말 카슈끄지 암살을 조종한 것이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인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석유 증산을 위해 최근 사우디를 방문, 그와 주먹 악수까지 나눴는데도 증산 합의 약속을 받지 못하고 빈손으로 귀국해 사우디에 대한 반감이 큰 시점이다. 9·11 정의는 바이든이 순방을 떠나기 하루 전에 도착한 편지를 통해 사우디 정부의 책임론을 반드시 제기해달라고 주문했다. 9·11 테러 당시 숨진 이는 2977명, 후유증으로나 극단을 선택한 소방관이나 경찰관 등의 피해는 제외한 숫자다. 19명의 테러리스트 가운데 15명이 사우디 국적이었다. 그리고 배후에서 모든 것을 기획한 오사마 빈라덴 역시 사우디 왕실과 인연 있었다. 물론 사우디 정부는 이들과 연루되지 않았다고 거듭 부인했다.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측은 이 편지에 대한 언급을 마다했다. 리브 인비테이셔널도 마찬가지였다. 트럼프는 직접 만든 소셜네트워크인 트루스 소셜에 18일 글을 올려 리브 대회에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에게 투어 출전 금지와 벌금을 물리기로 한 것에 대해 비아냥거렸지만 유족들의 요청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그가 플로리다주에 갖고 있는 골프장에서도 지난해 10월 LIV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려다 막판에 취소했다. 이 대회가 사우디의 ‘이미지 세탁’에 악용된다는 비난에도 필 미켈슨,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샘보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법무부는 이 대회가 경쟁법을 어겼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가문과 사우디가 연결된 비즈니스는 이뿐만 아니다.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사위이며 백악관 고문이었던 재러드 쿠슈너가 개인 투자회사에 사우디 투자기금으로부터 20억 달러를 지원받기로 약정을 맺었다.
  • PGA 본진에서 LIV 대회 열린다…켑카, 디섐보, 존슨 스타선수 출동

    PGA 본진에서 LIV 대회 열린다…켑카, 디섐보, 존슨 스타선수 출동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본진인 미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PGA 투어 스타였던 브룩스 켑카와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 등이 대거 합류 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LIV 시리즈는 30일(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럼프킨 리지 골프클럽에서 두 번째 대회를 연다. 지난 9일 영국 런던 인근의 세인트 올번의 센추리온 클럽에서 열린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 장소는 PGA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이다. PGA 투어는 LIV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부터 경계심을 드러내면서, LIV 시리즈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에 대해 PGA에서 제명 조치를 하고 있다.하지만 이미 개막전에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 케빈 나,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이 출전했고, 이번에는 또다른 스타인 디섐보와 켑카가 LIV 시리즈로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특히 디섐보와 켑카는 2019년 초부터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멘트를 날렸고, 지난해 말에는 ‘더 매치’에서 1대1 승부를 펼치는 등 라이벌 관계라 팬들의 관심이 더욱 크다. 여기에 펫 페스, 매슈 울프, 아브라안 안세르, 카를로스 오르티스 등 정상급 골퍼들이 이번 대회부터 LIV 시리즈에 대거 합류한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에서 열리는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은 다음주부터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디오픈 챔피언십’ 등을 앞두고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휴식을 취하기 위해 빠지면서 김이 빠진 모습니다.한편 PGA 투어는 LIV 시리즈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PGA투어는 현재 콘페리투어(PGA의 2부 투어) 상위 25위까지 주는 PGA투어 출전권을 30위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DP 월드투어(옛 유로피언투어)와 새로운 합작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DP월드투어 상위 랭커에게 PGA투어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그동안 DP월드투어 선수가 PGA 투어 출전권을 얻기 위해선 콘페리투어에 진출해 25위 안에 들어야 했다.
  • 피츠패트릭 US오픈 우승… PGA, LIV에 압승

    피츠패트릭 US오픈 우승… PGA, LIV에 압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맞대결이 된 ‘제122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750만 달러)에서 PGA투어가 LIV시리즈의 코를 납짝하게 만들었다. PGA투어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휩쓴 반면 LIV시리즈의 좌장인 필 미켈슨(미국)은 ‘컷 오프’ 수모를 당했고, 믿었던 저스틴 존슨(미국)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7207야드)에서 열린 US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매슈 피츠패트릭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피츠패트릭은 공동 2위인 스코티 셰플러,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PGA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315만 달러(약 40억7000만원)다. 세계 랭킹 18위 피츠패트릭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서는 7승이 있지만 PGA투어에서는 우승컵을 들지 못 했다. 특히 피츠패트릭은 이 코스에서 열린 2013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는데, 그때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9년전 아마추어대회 우승 당시 지냈던 집을 다시 찾기도 했다.개막 전부터 PGA 투어와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맞대결 양상을 보인 이번 대회는 우승컵은 물론 경기 초반부터 리더보드 상단도 PGA투어 선수들이 차지하면서 싱겁게 끝났다. 이번 대회에 앞서 ‘PGA 수호파’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 욘 람(스페인) 등은 LIV시리즈로 옮긴 선수들을 비판하며 실력차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LIV시리즈에선 존슨, 미컬슨, 케빈 나(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은 물론 LIV시리즈에 합류하기로 한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도 출전했다.결과는 PGA투어의 승리였다. PGA 수호파의 선봉장인 매킬로이는 2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에 오르면서 자존심을 지켰다. 반면 LIV시리즈는 존슨이 공동 24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고, 미켈슨은 11오버파를 기록하며 컷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PGA투어와의 1라운드 대결에서 무릎을 꿇었지만 LIV시리즈는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선수로는 신예 김주형이 3오버파 283타로 단독 23위를 기록해 가장 순위가 높았다. 이경훈은 7오버파 287타로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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