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필로폰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상보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BBC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88
  • 해외여행 늘자 ‘여행자 마약 밀수’ 1년 새 두 배로

    올해 여행자 휴대품을 통한 마약 밀수가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급증했다. 특히 최근 아프리카 여행 수요가 커지면서 아프리카발 마약 유입량이 유럽을 추월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2026년 1분기 마약밀수 단속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마약 적발 건수는 총 302건, 중량은 180㎏이었다. 424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32억원 규모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적발 중량은 5% 줄었지만, 건수는 13% 늘었다. 밀수 경로별로 보면 여행자를 통한 밀수가 178건, 64㎏으로 적발 건수는 128%, 중량은 78% 급증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기에 집중됐던 특송화물(100㎏)과 국제우편(16㎏)을 통한 밀수 건수는 각각 45%, 26%씩 줄었다. 관세청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마약 밀수 경로가 다시 여행자로 회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발국은 태국(55㎏), 캐나다(29㎏), 베트남(25㎏), 미국(20㎏) 순이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114㎏), 북미(48㎏)에 이어 아프리카(9㎏)발 적발량이 유럽(8㎏)발보다 많았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발 항공 여행자에게서 필로폰 4㎏이, 에티오피아발 항공 여행자에게서 필로폰 3㎏이 적발됐다. 품목별로는 필로폰이 124㎏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신종마약 32㎏, 대마 9㎏ 등이 뒤를 이었다. 2024년 이후 적발 실적이 없었던 헤로인(8g)은 국제우편을 통해 반입되다 적발됐다.
  • 잠에 취해 도로 위 비틀비틀… 약물운전 ‘졸피뎀’ 최다

    약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운전자에게서 가장 많이 검출된 성분은 불법 마약이 아닌 불면증 치료제인 ‘졸피뎀’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박미정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관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년(2023~2025년)간 약물 운전 의심 사례로 국과수에 의뢰된 1046건 가운데 55%는 의료용 마약류였다. 비마약류 약물 성분은 41%, 불법 마약류는 4%에 그쳤다. 의료용 마약류 중 불면증 치료에 널리 처방되는 졸피뎀이 3년간 371건 검출돼 단일 성분 기준 1위를 차지했다. 불안·수면장애 치료에 쓰이는 알프라졸람(144건), 플루니트라제팜(126건)도 많이 검출됐다. 비마약류 가운데선 조현병과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쿠에티아핀이 10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약은 졸림과 무기력감을 유발할 수 있다. 불법 마약류는 메트암페타민(필로폰·28건), 대마(19건), 합성 대마류(16건) 순으로 나타나 합법적 의약품에 비해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졸피뎀은 졸음을 유발하고 주의력과 반응 속도를 떨어뜨려 운전에 영향을 준다. 수면제 가운데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이고, 적발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졸피뎀 검출 건수는 2023년 76건에서 2024년 98건, 지난해 197건으로 늘었다. 오인석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졸피뎀을 복용하고도 ‘졸리지 않다’며 운전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라며 “판단력과 반응 속도가 떨어질 수 있는 약을 먹었다면 운전대를 아예 잡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부터 약물운전 처벌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졸피뎀 등 약물을 복용한 뒤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 교도소에 스마트폰·마약·스타링크 안테나까지?…초고속 재판으로 중형 [여기는 남미]

    교도소에 스마트폰·마약·스타링크 안테나까지?…초고속 재판으로 중형 [여기는 남미]

    파나마 사법부가 몰래 교도소에 금지된 물품을 들여보내려다 잡힌 여성들에게 전례 없는 초고속 재판으로 중형을 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파나마 정부는 “사법부가 교도소의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는 굳은 결의를 보여준 것”이라면서 사법부의 판결을 크게 환영했다.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법부는 교도소에 마약과 총기 등을 들여보내려다 붙잡혀 기소된 2명의 여성에게 각각 징역 19년 4개월을 선고했다. 마약 소지 및 전달 미수 혐의로 징역 13년 4개월,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6년 등이다. 마약과 총기를 교도소에 넣어주려고 했다는 혐의로 살인에 준하는 중형을 선고한 것이다. 언론은 특히 초스피드 재판에 주목했다. 검찰의 기록을 보면 2명의 여성은 지난달 28일 파나마 라호야 교도소 인근에서 순찰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여성들은 교도소에 넣어주려고 준비한 코카인과 필로폰, 마리화나, 총기 3정 등을 갖고 있었다. 검찰이 신속하게 처벌을 위한 절차를 개시하자 사법부도 보조를 맞췄다. 검찰의 사건 기록을 보면 사법부는 지난달 30일 2명의 여성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검거된 지 불과 이틀 만에 초고속 유죄 판결이 나온 것이다. 현지 언론은 “검거된 지 이틀 만에 선고 공판이 열리고 중형까지 선고된 건 파나마 사법 역사상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라면서 “아마도 중남미 다른 국가에도 비슷한 사례는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압수한 마약과 총기를 검찰이 재판에서 증거로 제시했고 재판부가 곧바로 증거의 효력을 100% 인정함에 따라 재판이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법조계에선 최근 교도소에 불법으로 반입된 물건이 넘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사법부가 경고의 메시지를 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파나마 교정본부는 최근 라호야 교도소 등 2곳의 교정 시설에서 실시한 재소자 소지품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라호야 교도소에 날아든 드론이 잘 포장한 비닐 자루 15개를 교정 내에 투하하는 사건이 벌어진 때문이다. 교도소 측이 긴급 수거해 풀어본 15개 비닐 자루에선 마약과 담배, 라이터, 이어폰 등이 쏟아져 나왔다. 교정본부는 재소자 소지품 파악을 위해 대대적인 수색을 결정했다. 수색에선 마약과 담배, 주류는 물론 스마트폰, 총기, 각종 장치의 이용을 위한 USB 케이블, 심지어 위성 인터넷 사용을 위한 안테나까지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마약 카르텔과 범죄 조직, 드론 등 신기술이 결합하면서 교도소가 교정 시설이 아닌 범죄의 소굴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교도소에 불법으로 물건을 넣어주려던 여성들에게 사법부가 이례적인 초고속 재판으로 중형을 내린 건 더 이상 ‘교도소 택배’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보도했다.
  • 마약 30억 규모 뿌린 박왕열… 판매·자금책 등 공범만 236명

    마약 30억 규모 뿌린 박왕열… 판매·자금책 등 공범만 236명

    경찰이 이른바 ‘필리핀 마약왕’ 박왕열에 대해 필로폰 4.6㎏ 밀수와 30억원대 마약 유통 혐의를 적용해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언론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왕열은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지난해 6월 공범에게 필로폰 1.5㎏을 커피 봉투에 숨겨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7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필로폰 3.1㎏을 캐리어에 담아 김해공항으로 들여오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필리핀 교도소 수감 중에도 휴대전화와 메신저를 이용해 국내 밀수 경로를 관리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박왕열은 2019~2020년 공범들과 함께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마약을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소화전이나 우편함 등에 마약을 숨겨 놓고 구매자에게 위치 좌표를 전송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유통 규모는 필로폰 4.9㎏(밀수 포함), 엑스터시 4500여정, 케타민 2㎏, LSD 19정, 대마 등으로 시가로 30억원에 달한다. 경찰은 실제 유통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금까지 판매책 29명과 공급책 10명, 밀반입책 2명, 자금책 1명, 단순 매수자 194명 등 236명을 검거했으며 이 가운데 42명은 구속했다. 경찰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범행과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범죄 수익이 가상화폐로 전환된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 흐름과 은닉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전날 필리핀에서 송환된 박왕열은 약 10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으며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으나 일부 불리한 진술이나 구체적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왕열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27일 의정부지법에서 열린다. 같은 날 신상공개위원회도 개최된다. 이미 언론을 통해 얼굴과 신상이 공개된 상태이기는 하다.
  • 고개 꼿꼿이 들고 삿대질… 9년 만에 송환된 ‘마약왕’

    고개 꼿꼿이 들고 삿대질… 9년 만에 송환된 ‘마약왕’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해 현지에서 복역 중이던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국내로 압송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한국-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임시 인도 요청을 한 지 22일 만이다. 박왕열은 이날 새벽 필리핀에서 출발한 아시아나 OZ798편을 타고 오전 6시 34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수염이 덥수룩한 채로 야구 모자를 눌러쓴 박왕열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양팔에 있는 문신을 드러낸 채 꼿꼿한 자세였다. 그는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 피해자나 유족에게 할 말 없냐”, “국내로 송환된 심정이 어떤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입을 다물었다. 다만 특정 기자와 눈이 마주치자 “너는 남자도 아녀(아니야)”라고 내뱉으며 째려봤다. 해당 기자는 과거 박왕열의 마약 밀매 조직을 직접 추적 보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왕열은 출국장을 나온 지 3분 만에 호송차에 실려 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로 향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그를 조사한 뒤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했다. 구속영장은 26일 신청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송환과 관련해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한국민을 해치는 자는 지구 끝까지 추적해서라도 반드시 잡는다”고 적었다. 박왕열은 필리핀에서 ‘전세계’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이용해 필로폰과 엑스터시, 케타민, 대마 등 마약류를 한국에 대량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필리핀 교도소 수감 이후에도 외부와 연락을 이어가며 조직을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마약수사관 14명 등 모두 20명으로 전담 수사팀을 꾸려 조직 전체를 추적하고 있다. 또 범죄 수익이 가상자산 등으로 은닉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자금 흐름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다만 2016년 필리핀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3명을 총기로 살해한 사건은 이번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해당 범죄는 이미 현지 사법 절차에 따라 처벌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다단계 금융 사기를 벌이다 필리핀으로 도주한 박왕열은 살인죄 등으로 두 차례 수감됐다가 두 차례 탈옥한 뒤 다시 붙잡혀 2022년 필리핀 법원에서 징역 60년을 선고받았다.
  • 포르쉐 이어 벤틀리도 ‘약물 운전’… 일상화된 마약류 범죄

    서울 도심에서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운전자가 벤틀리를 몰다 적발됐다. 최근 ‘반포대교 포르쉐 추락’ 사고에 이어 약물 운전 의심 사건이 잇따르면서 마약류 범죄가 일상 공간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3시 14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약물에 취한 상태로 벤틀리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차선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채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물 검사를 거부한 그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차량 안에서는 액상 담배 형태의 약물 키트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계속된 검사 거부로 경찰은 현재 강제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 사건은 서울 반포대교 인근에서 프로포폴을 복용한 30대 여성이 포르쉐를 운전하다 한강 둔치로 추락한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 만에 일어났다. 경찰은 최근 약물 운전 등 마약 관련 범죄가 일상으로 확산하는 조짐에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 동안 마약류 유통시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마약사범 6648명을 검거하고 1244명을 구속했다. 마약사범 가운데 필로폰·합성대마·케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5666명(85.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마 사범은 600명(9%), 양귀비·코카인 등 마약 사범은 359명(5.4%)이다.
  • 李 “부동산값처럼 스캠 범죄도 꺾여…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李 “부동산값처럼 스캠 범죄도 꺾여…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한국 상대 범죄에 인력·예산 투입”현지 수감 ‘마약왕’ 국내 인도 요청비즈니스 포럼서 MOU 7건 체결변호사 때 인연 맺은 노동자 재회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내국인을 상대로 한 스캠 범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2% 줄어들었다”며 “대한민국 부동산값이 꺾이듯이 꺾였다”고 말했다. 순방 기간에도 부동산 관련 메시지를 발신해온 이 대통령이 부동산과 스캠 범죄 문제 양쪽에 모두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마닐라 시내 호텔에서 동포 오찬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사람을 건들면 패가망신한다’고 현지 언론에 퍼트리고 내국인 상대 범죄 행위에 과할 정도로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계속 압박할 것”이라며 “인력도 늘리고 있고, 국가 기관도 현지 활동하게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필리핀에 수감 중인 한국인 박모씨를 인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인물은 ‘텔레그램 마약왕 전세계’로 불리며 국내에 필로폰을 공급해오다 2022년 필리핀 당국에 검거돼 수감 중인 박왕열씨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 사람이 교도소 안에서 지금도 대한민국으로 마약을 수출하고 있다고 한다”며 “대한민국으로 불러서 조사해야겠다고 했는데 (마르코스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에 적극 검토해서 시행해 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양국 기업인들에게 제조업, 에너지, 인프라 등 3대 유망 분야에서 협력과 투자를 당부했다. 이날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양국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는 원전, 조선, 식품, 웰니스 솔루션, 의료용품, 교육용품, 핵심 광물 등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7건이 체결됐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인권 변호사 시절 인연을 맺은 필리핀 노동자 아리엘 갈락씨와 깜짝 만남도 가졌다. 갈락씨는 1992년 한국의 한 공장에서 근무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했지만 보상을 받지 못한 채 필리핀으로 귀국했다. 당시 사연을 접한 이 대통령은 1년여의 재심 절차를 진행한 끝에 갈락씨가 요양 인정과 산업재해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도왔다. 갈락씨는 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비록 사고를 당했지만 한국에 대해 늘 좋은 기억을 갖고 있고, 당시 변호사로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억울했을텐데 한국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갈락씨와의 인연이 수록된 ‘이재명 자서전’을 선물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3박 4일간의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마닐라를 떠나 귀국했다.
  • SNS 타고 태국산 마약 대량 밀수…유통 총책 등 21명 검거

    SNS 타고 태국산 마약 대량 밀수…유통 총책 등 21명 검거

    SNS를 통해 태국에서 제조된 마약류를 대량 밀수·유통한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의 국내 유통 총책인 20대 A씨를 비롯해 유통책과 투약 사범 등 내·외국인 2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6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태국에 있는 마약류 판매 총책의 지시를 받고, 태국 식품에 은닉된 야바(태국에서 제조·유통되는 합성마약) 7만 9000정을 국내로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30대 태국인 유통책인 B씨에게 필로폰 5㎏을 넘겨받아 재차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게 필로폰을 전달받은 50대 내국인 C씨는 이를 중국인 2명에게 다시 유통했다. 야바를 받은 30대 태국인 D씨와 40대 E씨 역시 태국인 등 다수에게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통에 가담한 일부는 직접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필로폰 거래 현장에 잠복해 유통책을 검거한 뒤, 상·하선 수사를 통해 국내 총책인 A씨를 특정하고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간 수사를 이어가며 유통책과 투약 사범 등을 잇달아 검거했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은 야바 7만 9000정 가운데 6만 8043정(시가 13억 6000만원 상당)과 필로폰 5㎏ 중 2.92㎏(시가 2억 9000만원 상당, 9만 7000여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21명 가운데 내국인은 3명, 태국인은 15명, 중국인 2명, 라오스인 1명으로, 상당수가 공장 노동자로 기숙사 생활을 해왔으며 불법체류자도 7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진주경찰서 마약팀은 국제 마약 밀반입과 국내 유통 조직을 일망타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경찰청이 수여한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을 받았다. 경찰은 향후 마약류 유통에 사용된 자금 흐름과 범죄 수익에 대해서도 추적 수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하고 신고보상금도 적극 지급할 예정”이라며 “외국인 마약류 유통을 비롯해 온라인·의료용·유흥가 마약류까지 중점 단속해 초국가 마약 범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전 프로야구 선수가 마약 밀수 지휘…조직 상선 2명 구속기소

    전 프로야구 선수가 마약 밀수 지휘…조직 상선 2명 구속기소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태국에서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하는 조직의 총책으로 드러나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서정화)는 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향정) 혐의 등으로 전 프로야구 선수 A(33)씨와 프로그램 개발자 B(30)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운반책을 통해 태국에서 시가 1억원 상당인 케타민 1.9㎏을 항공편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태국 한 클럽에서 필로폰을 1회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텔레그램 메신저를 이용해 익명으로 운반책에게 마약 밀수를 지시하고, 태국 현지에서 사들인 마약을 국내로 들여왔다. 운반 대가는 가상화폐로 지급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1일 김해국제공항에서 태국발 케타민을 밀반입한 운반책 C씨를 적발해 구속기소 한 것을 계기로 총책 추적에 나섰다. 비슷한 시기에 인천과 대전에서도 마약 운반책을 검거했는데, 이들이 소지한 마약의 종류와 숨긴 방법, 밀수를 지시한 상선의 텔레그램 대화명이 일치해 같은 조직의 범행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검찰은 마약 수사 분야 공인인증 검사인 부장검사를 주임 검사로 지정하고, 검찰 마약 전문 수사관과 부산시청·부산세관·태국 파견 수사관 등으로 전담팀을 꾸려 전국에서 발생한 마약 밀수사건들을 취합·분석했다. 그 결과 총책과 관련해 “충남 사람으로 보였다”, “대전 연고 프로야구단 광팬 같았다”는 등 운반책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어 운반책에게 가상화폐로 경비를 지급한 경로를 추적해 상선이 사용하는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지갑, 연결된 태국 은행 계좌 등을 확인해 A씨를 총책으로 특정했다. 검찰 또 부산세관, 태국 마약청에 파견 중인 마약 수사관과 공조해 인천국제공항, 태국 수완나품 공항 화장실에서 운반책이 마약을 전달받는 CCTV 영상을 다량 확보하고 밀수 경로를 확인했다. 검찰은 지난달 8일 체류자격 갱신을 위해 일시 귀국한 A씨를 체포하고, A씨의 진술을 토대로 B씨를 공범으로 특정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B씨는 지난달 13일 대전 은신처에서 체포해 구속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어린 자녀와 함께 있는 승객은 세관의 감시가 소홀하다는 점을 노려 운반책에게 미성년자 자녀와 함께 외국에 간 다음 마약을 받아 한국으로 운반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공조와 디지털 포렌식, 텔레그램 IP와 가상주산 추적, 마약 수사관의 태국 현지 파견 등 수사 역량을 결집해 조직적인 마약 밀반입을 지휘한 총책을 검거했다. 이들을 상대로 한 수사로 국내 유통책 등 하선 조직도 일망타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공짜 여행 제안에 마약 운반한 외국인 징역 11년

    공짜 여행 제안에 마약 운반한 외국인 징역 11년

    여행비 등을 지원받는 대가로 외국에서 한국으로 필로폰을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외국인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김현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독일 국적 A씨, 스페인 국적 B씨에게 각각 징역 11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16일 오후 1시 30분쯤 부산 김해공항에 필로폰이 15.3㎏씩 들어있는 여행용 가방 2개를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한 달 전인 지난해 6월 20일 이름을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온라인 메신저로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캐리어 2개를 전달하면 캐나다 여행경비와 대가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7월 14일 캐나다 토론토 한 호텔 인근 도로에서 캐리어를 받아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위탁 수하물로 보낸 뒤 홍콩 첵랍콕 공항을 거쳐 지난달 16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했다. 두 사람은 필로폰 밀반입 대가로 비행기 탑승료와 숙소비, 우리 돈으로 2000만원 상당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받기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SNS에서 무료 해외여행 광고를 보고 제안에 응했을 뿐, 마약을 운반하는 것인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밀반입하려 한 필로폰의 양이 상당함에도 이해하기 힘든 변명으로 일관하며 형사처벌을 피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홀로 출산’ 서민재, 육아 근황 “힘내봐 우리 둘이”

    ‘홀로 출산’ 서민재, 육아 근황 “힘내봐 우리 둘이”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서민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의 사진을 연이어 올리며 일상을 공유했다. 한 사진에는 쪽쪽이를 물고 누워 있는 아들의 옆얼굴이 담겼고, 또 다른 사진에는 잠든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게시물에 “이랬던 애가”, “이렇게 자는 척 해도 내가 모르겠다구” 등의 문구를 덧붙이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민재는 지난해 5월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하며 아이의 친부를 향해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당시 그는 남자친구 A씨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A씨 측이 여러 차례 반박하며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는 그해 12월에는 홀로 출산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며 “힘내봐 우리 둘이”라고 적었다. 서민재는 2020년 방영된 ‘하트시그널3’ 출연 이후 꾸준히 대중의 관심을 받아온 인물이다.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라는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2022년 연인이었던 남태현과 필로폰 공동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충격을 안겼다. 현재 그는 공식적인 방송 활동보다는 육아와 개인 생활에 집중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 ‘4만명 분 필로폰’ 차 봉지로 위장…제주 경유 밀반입 중국인 등 12명 검거

    ‘4만명 분 필로폰’ 차 봉지로 위장…제주 경유 밀반입 중국인 등 12명 검거

    제주를 경유해 대량의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하려 한 중국인 마약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중국인 12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일부는 귀화자 및 영주권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24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차(茶) 봉지로 위장한 필로폰 1131g을 여행용 가방(트렁크)에 숨겨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유통하려 한 30대 중국인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당시 A씨는 태국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를 거쳐 제주에 입국한 뒤 사회관계망(SNS)에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글을 올려 서울까지 물건을 옮겨줄 한국인 전달자를 물색해 국내 운반책에게 전달하려 했다. 하지만 일당 30만원을 받고 A씨로부터 물건을 받은 20대 한국인은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이번 수사로 압수된 필로폰은 총 1181g으로, 시가 약 7억 9000만원 상당이며 약 4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 중 1131g은 공항 반입 과정에서, 나머지 50g은 국내 판매책 검거 과정에서 각각 압수됐다. 경찰은 공항을 통한 외국인의 마약 반입 시도가 확인되자, 상선과 유통 경로에 대한 수사를 대폭 확대했다. 밀수-공급-판매-투약으로 이어지는 점조직 형태의 유통 구조를 파악하고, 약 3개월간 서울 등 타 지역 출장과 잠복 수사를 병행하며 관련자들을 추적했다. 수사 결과, 제주를 통해 필로폰 밀반입을 지시한 해외 총책과 밀수책을 특정해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했으며, 밀반입에 가담한 공범 1명과 배송책 3명도 검거했다. 이 중 1명은 구속됐다. 또한 조직 내 판매책 2명을 검거·구속하고 필로폰 50g을 추가 압수했으며, 이들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아 투약해 온 매수자 5명도 모두 특정해 검거했다. 이 가운데 3명은 구속됐다. 제주경찰청은 이번 수사가 해외 총책의 지시 아래 아르바이트 방식으로 고용된 조직원들이 움직이는 치밀한 점조직 형태의 마약 유통망을 추적·해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차 봉지 마약은 최근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차 봉지 위장 마약과는 다른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제주를 경유한 마약류 유통 시도를 차단한 성과를 높이 평가해 제주경찰청에 특별성과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했다. 제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해외에 있는 총책에 대해서도 국제공조를 통해 끝까지 검거하겠다”며 “해당 조직과 연관된 추가 투약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내가 한 말만 믿길” 박유천, 전 여친 황하나 마약 구속에 ‘발칵’

    “내가 한 말만 믿길” 박유천, 전 여친 황하나 마약 구속에 ‘발칵’

    그룹 ‘JYJ’ 출신 박유천(39)이 옛 약혼녀 황하나(37) 관련 루머에 선을 그었다. 박유천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일본어로 “생각해 본 적도, 말한 적도 없는 소문이 참 많다”며 “오늘 처음 듣고 충격을 받았다. 내가 한 말만 믿어줬으면 한다”고 썼다.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다.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조사에서 형량 감면을 위해 마약한 연예인 이름을 몇 명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하나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지인 등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12월 태국으로 출국했고,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호화 생활을 이어왔다. 최근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지난달 24일 캄보디아 프놈펜 태초국제공항 국적기 내에서 체포했다. 현지에서 출산한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귀국을 결심했으며, 같은 날 아이 아버지도 입국했다. 박유천은 2016년 성추문 사건에 휘말렸고, 2019년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연예계 은퇴 선언 후 1년 만에 번복, 주로 해외에서 활동 중이다. 이달 초 5년 만에 한국을 찾았는데, 민사소송 등 여러 재판에 출석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 “동거녀 어린 딸 나체 몰카…구속 안 돼 다시 집으로” 대만 모녀 분개

    “동거녀 어린 딸 나체 몰카…구속 안 돼 다시 집으로” 대만 모녀 분개

    대만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이 동거녀 딸을 상대로 ‘몰카’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지만 구속영장이 기각돼 피해 모녀가 사는 집으로 다시 귀가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린모(30)씨는 지난해 11월 필로폰 밀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마약 유통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린씨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불법 촬영 혐의를 추가로 발견했다.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미성년자의 알몸이 찍힌 사진과 동영상이 여러 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지난해 9월 여자친구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 린씨는 불과 일주일 만에 동거녀의 딸이 목욕하는 모습을 6차례에 걸쳐 몰래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베란다와 연결된 욕실 창문 너머로 이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린씨는 “딸이 샤워 중 자꾸 물장난하면서 욕실을 물바다로 만들어, 동거녀에게 보여줄 ‘증거’로 촬영한 것”이라는 황당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사건을 넘겨받은 현지 검찰은 린씨에게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불법 촬영 혐의를 추가 적용하고, 재범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보석금 5만 대만달러(약 230만원)에 보석을 허가하고 거주지를 다름 아닌 동거녀의 집으로 제한하도록 했다. 딸의 불법촬영 피해를 까맣게 몰랐던 린씨의 동거녀는 법원에 출석해 보석 절차를 밟았다. 동거녀는 린씨 귀가 후 구속영장 청구서 내용을 확인하고서야 그가 딸 나체를 몰래 촬영했다는 사실을 알고 사법당국에 항의했다. 경찰은 이튿날 린씨의 집을 찾아 사건 경위를 설명했고, 큰 충격을 받은 린씨 모녀는 가해자를 피해자 집에 거주하도록 제한한 조치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이들은 “왜 피고인이 아닌 우리가 집을 떠나야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검찰은 총포·탄약 관련 조례 위반 혐의 등으로 남성을 재구속했다. 대만 법원, ‘스캠’ 프린스그룹 피의자들도 보석 석방 앞서 대만 법원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스캠(사기) 범죄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그룹’의 대만 거점 강제수사에 따라 체포된 피의자 일부를 풀어줘 비난받은 바 있다. 현지 검찰은 자금세탁과 사기, 온라인 도박을 위해 설립된 프린스그룹 대만 거점 수사를 통해 관련 피의자들을 무더기로 체포했으나, 법원은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의 최측근인 리톈의 비서 류춘위 등을 보석 석방했다. 책정된 보석금은 15만 대만달러(약 700만원) 수준에 불과했으며, 류춘위는 공권력을 비웃듯 환하게 웃으며 법원을 빠져나갔다.
  • 중남미發 코카인 밀수에 작년 세관 적발 마약 3.3톤 ‘역대 최대’

    중남미發 코카인 밀수에 작년 세관 적발 마약 3.3톤 ‘역대 최대’

    지난해 중남미에서 출발한 대형 코카인 밀수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국경 단계에서 차단된 마약이 3.3톤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이후 국제 이동이 정상화되며 여행자를 통한 밀수가 급증했고, 케타민·LSD 등 이른바 ‘클럽 마약’도 빠르게 늘고 있다. 관세청은 21일 지난 한 해 동안 마약류 1256건, 3318㎏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건수는 46%, 중량은 321% 증가했으며 모두 역대 최고치다. 마약 밀수 적발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며 국제우편과 특송화물 반입이 집중됐던 2021년(1272㎏) 정점을 찍은 뒤 2022년 624㎏로 급감했다. 이후 2023년 769㎏, 2024년 787㎏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 급증했다. 적발량 급증의 원인은 중남미발 대형 코카인이다. 지난해 중남미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마약은 2605㎏으로 전체의 78.5%를 차지했다. 전년(35㎏) 대비 7313%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페루(1690㎏)와 에콰도르(900㎏)에서만 총 2.6톤이 적발됐다. 실제 지난해 옥계항(4월)에서 1690㎏, 부산신항(5·8월)에서 각각 600㎏, 300㎏의 코카인이 선박과 컨테이너를 통해 밀반입을 시도하다 차단됐다. 유엔 마약위원회(UNODC)는 ‘세계 마약 보고서(World Drug Report) 2025’에서 “중남미 마약 카르텔이 미국·캐나다의 국경 강화 조치에 따라 아시아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중남미발 선박과 컨테이너에 대해 집중 검사와 해외 단속기관과의 정보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밀반입 경로도 달라졌다. 지난해 여행자를 통한 마약 적발은 624건(280㎏)으로 전년(199건·140㎏) 대비 건수는 215%, 중량은 100% 증가했다. 특히 1㎏ 이상 대형 밀수 비중이 빠르게 늘며 여행자 밀수가 ‘소형 다발’에서 대형화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케타민·LSD 등 마취·환각성 클럽 마약도 2배 이상 증가했다. 1㎏ 이상의 대형 케타민은 지난해 22건, 126㎏이 적발돼 전년 대비 건수 144%, 중량 250% 증가했다. 관세청은 유흥문화의 주요 소비층인 청년층(20~40대)에서 자가소비 목적의 밀반입이 확산하는 징후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 중심의 단속이 강화되자 지방 공항 우회 밀수도 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제주공항에서 캄보디아발 필로폰 3kg이, 6월에는 김해공항에서 캐나다발 필로폰 30.6kg이 적발됐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초국가 범죄인 마약범죄의 대응을 위해서는 주요 마약 출발국인 합동단속 대상 국가와 협력을 확대하고 정보 교류를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마약 척결 대응본부를 신규 출범시켜 매주 회의를 열어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대책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남양유업 3세’ 황하나 구속 기소…지인 2명에게 필로폰 투약 혐의

    ‘남양유업 3세’ 황하나 구속 기소…지인 2명에게 필로폰 투약 혐의

    필로폰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나라 밖으로 달아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가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황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 2명에게 필로폰을 주사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황씨가 공범들에게 필로폰 투약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며 직접 주사를 놨고, 공범 중 1명에 대한 경찰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다음 날 태국으로 출국했다고 봤다. 이어 여권이 무효가 되고 적색 수배된 사실을 알면서도 귀국하지 않은 채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했다고 판단했다. 황씨는 체포된 이후에도 “현장에 있었을 뿐 투약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변호인을 통해 공범과 목격자의 진술 번복이 담긴 진술서나 녹취록을 제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은 그가 국외 도피 중 지인을 통해 공범과 접촉을 시도해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해달라고 회유한 정황을 포착했다. 황씨는 앞서 2015년 5∼9월에도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에도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 박유천, 5억 배상금 족쇄 풀리자 “역시 난 일본에…”

    박유천, 5억 배상금 족쇄 풀리자 “역시 난 일본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이 마무리된 심경을 밝혔다. 박유천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간의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지금이 정말 소중하고 앞으로는 절대 잃고 싶지 않아. 사람도, 시간도”라며 곁을 지켜준 이들과 되찾은 일상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그는 반려견을 향해 “역시 난 일본에 살고 있는 걸까. 데이지는 어떻게 생각해? ‘응’이라고 말해줘”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이는 한국에서의 활동 재개가 사실상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더 주목되는 점이다. 이번 심경 고백은 지난 8일 매니지먼트사 라우드펀투게더(구 해브펀투게더)가 박유천과 그의 전 소속사 리씨엘로를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전격 취하하며 이루어졌다. 이에 맞서 반소를 제기했던 박유천 측 역시 소를 취하함에 따라 1·2심 판결에서 명시됐던 5억 원의 배상금과 지연이자 지급 의무는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앞서 재판부는 박유천의 전속계약 위반을 인정해 5억 원 배상을 명령했으나, 양측의 극적인 합의로 법적 다툼은 종지부를 찍었다. 박유천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글로벌 인기를 누렸다. 2009년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해 탈퇴한 후 2010년 ‘JYJ’를 결성하며 독자 노선을 걸었다. 그러나 2016년 성추문 사건에 휘말린 데 이어,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연예계 활동에 치명상을 입었다.
  • 6만5000명 동시 투약 분량 필로폰 은닉, 30대 라오스 근로자 구속

    6만5000명 동시 투약 분량 필로폰 은닉, 30대 라오스 근로자 구속

    6만 5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2㎏을 회사 기숙사에 숨겨온 30대 라오스인 근로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 허성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라오스 국적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일대에서 마약 유통 범죄에 가담한 뒤 배달책 역할을 해온 A씨는 지난해 12월 필로폰 0.22g을 한 가게 앞에 숨겼다가 붙잡혔다. 긴급 체포돼 검찰에 송치된 그는 수사 과정에서 자신이 머무는 회사 기숙사에 숨겨둔 마약이 있다고 실토했고, 검찰은 기숙사 서랍에서 필로폰 2kg이 담긴 봉투를 찾아냈다. 검찰은 압수한 필로폰의 출처 등을 수사 중이다.
  • 마약 급노화…박유천, ‘은퇴’ 선언 후 5년 만에 한국행

    마약 급노화…박유천, ‘은퇴’ 선언 후 5년 만에 한국행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이 한국을 찾은 근황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박유천은 지난 7일 일본어로 ‘5년 만에. 그래도 키즈나(Kizuna)와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장님, 수석 매니저, 노련한 알바 리더 인(in) 한국’이라는 글과 함께 한국 식당에서 한식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박유천은 한국 식당에서 일본 지인들과 밥을 먹고 있으며, 이전과 달리 수척해지고, 나이가 든 모습이다. 박유천은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2009년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해 탈퇴, 다음 해부터 김재중, 김준수와 함께 그룹 ‘JYJ’로 활동했다. 2016년 성추문 사건에 휘말렸고,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연예계 은퇴 선언 후 1년 만에 번복했고 주로 해외에서 활동 중이다. 박유천은 일본에서 디너쇼를 열고 현지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2022년 영화 ‘악에 바쳐’를 통해 한국 복귀를 시도했으나, 극장 개봉 역시 무산되며 성공하지 못했다. 또한 2024년 2월 일본 도쿄에서 20주년 기념 디너쇼 ‘리버스’(Re.birth)를 열었다. 지난달 도쿄 MX 드라마 ‘욕심 있는 여자와 사연 있는 남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 “다이어트 나비약, 먹어봤는데 마약이랑 똑같아” 현직 의사 경고

    “다이어트 나비약, 먹어봤는데 마약이랑 똑같아” 현직 의사 경고

    최근 연예인과 유명 유튜버가 불법 처방 의심을 받으면서 논란이 된 식욕억제제, 일명 ‘나비약’과 관련해 한 현직 의사가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부작용을 경고했다. 유튜브 채널 ‘동네 의사 이상욱’을 운영하는 이상욱 원장은 지난 2일 공개한 영상에서 “최근 나비약이 이슈가 됐다. 이게 엄청나게 큰 문제가 있다”면서 과거 자신도 나비약을 처방받아 먹어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나비약은 향정신성의약품의 하나인 펜터민을 가리킨다. 알약의 제형이 나비처럼 생겼다 해서 일명 나비약으로 불린다. 그는 “저도 옛날에 아기 코끼리 정도로 몸무게가 나갈 때가 있었다. 거의 90㎏ 넘게”라며 “‘도저히 안 되겠다. 나비약을 처방받아야겠다’고 생각해 먹은 적이 있다”고 했다. 이 원장은 나비약을 복용하고 20㎏을 감량했다면서 “2017년도쯤 한번 먹어보고 이후 한번도 먹어본 적 없다”고 했다. 그는 나비약의 체중 감량 효과는 “너무 좋다”면서도 자신이 다이어트 진료를 더 이상 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로 너무 큰 부작용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이 원장은 나비약의 체중 감량 효과를 이렇게 설명했다. “만약에 도둑이 들어오면 너무 놀란다. 심장이 두근두근하지 않느냐. 너무 놀라서 그 와중에 (음식을) 먹고 싶겠냐. 식욕이 있겠느냐. 그리고 식은땀이 난다. 잠이 오겠느냐. 잠이 안 온다. 이러한 현상이 나비약을 먹었을 때 똑같이 나타난다.” 이 원장은 “나비약의 가장 큰 효과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한다. 노르에피네프린을 항진(기능이 과다하게 진행되는 상태)시키면서 체내 대사를 빨라지게 하는 것”이라며 “지방 연소에 도움이 되고 식욕을 떨어뜨리니까 체중 감량 효과가 굉장히 크다”고 설명했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돼 심박수 및 혈압을 높이고 각성과 집중을 강화하는 신경전달물질이자 호르몬이다. 이 원장은 나비약의 중독성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나비약은 끊기가 어렵다. 마약이랑 똑같다”면서 “나비약의 성분은 펜터민인데, 펜터민은 필로폰(메스암페타민), 암페타민과 화학 구조가 거의 똑같다. 마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걸 끊게 되면 불안하기도 하고 내성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저는 나비약을 6주 정도 먹었는데 끊을 때 너무 힘들었다”면서 “(나비약 복용 중엔) 2~3시간 자도 각성돼서 안 피곤하더라. 끊는 순간 너무 피곤해진다. 각성됐던 효과가 없어지는 거다. 잠을 열몇 시간 자도 피곤하다. 그래서 제가 진짜 잠을 시체처럼 잤다. 그래도 피곤하다. 기분도 다운돼 있고 우울감도 좀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항상성(외부 환경 변화에 상관없이 몸 안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생물의 특성)을 찾아가는 데 3~4주 소요됐다”고 했다. 이 원장은 나비약에 대해 “청소년은 당연히 먹으면 안 된다. 어릴 때부터 그런 약에 노출되면 성인 돼서 뇌가 진짜 망가진다”면서 “다이어트는 약으로 끝내는 것이 절대 아니다. 행동치료, 인지치료, 습관 등을 교정하지 않으면 절대 다이어트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이 전한 또 다른 부작용은 건조 증상이었다. 그는 “펜터민 계열의 약을 먹으면 입이 또 바짝바짝 마른다. 굉장히 건조해진다”면서 “당연히 피부도 건조해진다. 피부뿐만 아니라 몸의 모든 대사를 항진시키다 보니 건조증을 유발한다. 안구건조증도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불법유통·처방오남용으로 10대까지 노출나비약은 20대는 물론 10대들 사이에서 ‘살 빨리 빼는 약’으로 유행하며 이미 몇년 전부터 오남용과 불법 유통 문제가 제기됐던 약물이다. 국내에서는 여러 체중 감량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BMI 30 이상의 비만 환자, 또는 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인자를 동반한 BMI 27 이상의 비만 환자에게만 처방이 허가돼 있다. 4주 이내 단기 처방이 원칙이고, 아무리 길어도 3개월 이상 복용하지 못하게 돼 있다. 특히 17세 이하 청소년에게는 처방이 금지돼 있다. 문제는 의사의 엄격한 지도에 따라 처방되어야 할 약물이 불법 유통 또는 처방 남용으로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청소년까지 펜터민 등 마약성 다이어트약에 광범위하게 노출됐다. 또 펜터민은 반드시 단독으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인데 제대로 된 지도 없이 오남용되다 보니 다른 식욕억제제 등과 함께 복용하는 사례가 많아 그 위험이 크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