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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지난해 3.4억캔 팔렸다…역대 최대 기록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지난해 3.4억캔 팔렸다…역대 최대 기록

    하이트진로는 국내 발포주 1위 브랜드 필라이트의 지난해 출고량이 약 3억 4000만캔(350㎖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판매량은 26억 6000만캔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발포주 시장에서 필라이트는 2위 브랜드와 판매 격차를 4배 이상으로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신제품 ‘필라이트 클리어’가 시장에 안착했고, 이어 9월 출고가를 인하하면서 판매량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맥아 함량이 10% 미만인 발포주는 주세가 맥주보다 낮아 가격이 저렴하다.
  • 하이트진로 너마저… 맥주 테라·켈리 2.7% 인상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맥주 출고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국내 맥주시장을 양분하는 두 업체가 맥주 소비가 높아지는 여름을 앞두고 잇달아 값을 올리면서 음식점 맥주 판매가도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8일부터 테라, 켈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 가격을 평균 2.7%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3년 11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회사 측은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가정용으로 많이 팔리는 500㎖ 캔 제품과 발포주인 필라이트 등 일부 품목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고 했다. 참이슬 등 소주 가격도 올리지 않는다. 맥주 시장 1위 업체인 오비맥주는 지난 4월부터 카스, 한맥 등 맥주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2.9% 인상했다. 두 업체가 출고가를 올리면 음식점에서도 관행적으로 주류 가격을 1000원씩 올려왔기에, 맥주 판매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서울 시내 음식점에선 국산 소주·맥주를 통상 병당 5000~6000원에 판매 중인데, 이미 일부 음식점에선 8000~1만원을 받는 곳도 있다. 맥주 클라우드, 크러쉬를 판매하는 롯데칠성음료는 “주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 테라·켈리 너마저…하이트진로, 맥주 출고가 2.7% 올리기로

    테라·켈리 너마저…하이트진로, 맥주 출고가 2.7% 올리기로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맥주 출고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국내 맥주시장을 양분하는 두 업체가 맥주 소비가 높아지는 여름을 앞두고 잇달아 값을 올리면서 음식점 맥주 판매가도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8일부터 테라, 켈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 가격을 평균 2.7%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3년 11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회사 측은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가정용으로 많이 팔리는 500㎖ 캔 제품과 발포주인 필라이트 등 일부 품목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고 했다. 참이슬 등 소주 가격도 올리지 않는다. 맥주 시장 1위 업체인 오비맥주는 지난 4월부터 카스, 한맥 등 맥주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2.9% 인상했다. 두 업체가 출고가를 올리면 음식점에서도 관행적으로 주류 가격을 1000원씩 올려왔기에, 맥주 판매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서울 시내 음식점에선 국산 소주·맥주를 통상 병당 5000~6000원에 판매 중인데, 이미 일부 음식점에선 8000~1만원을 받는 곳도 있다. 맥주 클라우드, 크러쉬를 판매하는 롯데칠성음료는 “주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 이물질 나온 필라이트…식약처 “술 주입기 세척 미흡 등 적발”

    이물질 나온 필라이트…식약처 “술 주입기 세척 미흡 등 적발”

    이물질이 나왔던 하이트진로의 맥주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이 제조 과정상에서 세척과 소독이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술 주입기 세척 미흡 등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17일 식약처는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등에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술을 용기(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 소독 관리가 미흡한 점이 드러났고 그 결과 주입기가 젖산균에 오염됐다고 밝혔다. 젖산균이 제품에 들어가면서 유통과정 중에 탄수화물, 단백질과 결합해 제품 내 응고물이 생성된 것으로 보았다. 원래 세척, 소독시 세척제와 함께 살균제를 써야 하나 3월 13일과 25일, 4월 3일과 17일에 살균제를 쓰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하이트진로는 이 날짜에 생산한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에 대해 자진 회수하겠다고 한 바 있다. 식약처는 젖산균에 대해 “위생지표군, 식중독균이 아닌 비병원성균으로 주류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균”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을 수거해 성상과 식중독균 등 기준 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는 적합했다고 밝혔다. 해당 날짜에 출고된 제품은 200만캔(710t)인데 하이트진로가 16일까지 회수한 제품은 118만캔(420t)정도다. 총 124만캔(440t)을 회수할 계획이다. 이번 일로 하이트진로는 수억 원의 손실을 보게 됐다. 식약처는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 처분을 할 예정이다.경유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았던 소주 ‘참이슬 후레쉬’에 대해서는 다른 물질이 제조 과정 중에 혼입됐을 개연성은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의 검사 결과 제품의 내용물에서는 경유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제품 겉면에서만 경유 성분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소주병과 뚜껑 재질 차이로 완전한 밀봉이 어려우며 유통과 보관 중 온도변화에 의한 기압 차이가 발생할 경우 외부의 경유 성분이 기화해 뚜껑 틈새로 미량 유입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봤다. 이날 하이트진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전 공정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며 “소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냄새·혼탁 논란 ‘필라이트 후레쉬’ 자진 리콜

    냄새·혼탁 논란 ‘필라이트 후레쉬’ 자진 리콜

    최근 ‘필라이트 후레쉬’ 맥주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소비자 민원이 나온 것에 대해 하이트진로가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내고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했다. 7일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3월 13일과 25일 강원 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에 대해 이취(이상한 냄새)와 혼탁 등이 발생해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됐다”며 “예방 차원에서 4월 3일, 17일 생산 제품에 대해서도 자진 회수하고 해당 공장의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2일 사안을 인지했고 해당 날짜 제품의 출고를 정지하고 이미 출고된 제품도 회수했다”고 했다. 최근 일부 소비자는 대형마트에서 산 필라이트 후레쉬에서 끈적이는 이물질이 흘러나왔다고 하이트진로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공정상의 일시적 문제로 젖산균이 원인이며 다당류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해 발생한 것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미 제품을 갖고 있는 소비자에 대한 환불 안내는 따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가 제품을 회수하는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소주에서 경유 냄새가 나 한 자영업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검사를 의뢰한 사실도 전해졌다. 하이트진로 측은 “자체 회수한 제품에 대해선 문제의 성분이 발견되지 않았다. 식약처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 ‘냄새·혼탁’ 필라이트 후레쉬에 하이트진로 사과…회수 조치

    ‘냄새·혼탁’ 필라이트 후레쉬에 하이트진로 사과…회수 조치

    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 후레쉬’ 맥주에서 알 수 없는 점액질이 발견됐다는 소비자 민원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문제가 된 제품을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7일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13일과 2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에 대해 이취 및 혼탁 등 소비자 불편이 접수됐다”며 “저희 제품을 믿고 구매해 주신 소비자 여러분들과 거래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필라이트 후레쉬 ‘점액질’ 논란 잇따라 발생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에는 캔 맥주에서 끈적한 점액질을 발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제보자 A씨는 “지난달 중순 창고형 대형마트에서 24개들이 캔 맥주 3박스를 구입했다”며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캔을 꺼내 잔에 따랐는데 끈적한 점액질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놀란 A씨는 함께 구입한 다른 캔도 따봤고 역시나 같은 점액이 있었다. A씨는 “처음엔 팔보채처럼 보였고 시간이 지나니 콧물처럼 됐다”며 “모르고는 먹어도 알고는 못 먹는다”고 말했다.냄새를 맡아보니 물질에서 특별한 냄새가 나지는 않았으나, A씨는 곧바로 제조사에 신고했다. 제조사 측은 A씨의 항의에 “유통 과정 중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지게차가 상·하차를 하던 중 쏟아서 미세하게 공기가 유입되면서 그렇게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A씨는 캔에 찌그러진 부분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논란은 지난달에도 있었다. 지난달 27일 A씨와 동일한 브랜드의 맥주를 구입한 누리꾼 B씨는 ‘맥주에서 콧물 같은 점액질이 나와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B씨는 점도 높은 액체가 캔 맥주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사진을 첨부하며 “맥주에서 최근 두 번이나 같은 점액질이 나왔다. 찝찝하다”고 공유했다.하이트진로, 자발적 “리콜 진행” 결정 논란이 지속되자 하이트진로는 7일 “지난달 22일 해당 사안에 대해 알게 됐다”며 “확인 즉시 해당 날짜 제품에 대해 출고 정지는 물론 이미 출고된 제품의 회수를 적극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가 된 생산일 제품 외에도 예방적 차원에서 4월 3일과 17일 생산 제품에 대해서도 자진 회수하고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액질 논란’에 대해선 “현재까지는 공정상의 일시적인 문제로 파악된다”며 “다당류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해 발생한 젖산균이 원인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해당 4개 날짜에 생산된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 인기 1위 라면은 ‘신라면’…맥주는 ‘카스’ 과자는 ‘새우깡’

    인기 1위 라면은 ‘신라면’…맥주는 ‘카스’ 과자는 ‘새우깡’

    라면 2위는 짜파게티, 3위는 진라면초콜릿 1위 ‘빼빼로’ 빵은 ‘포켓몬빵’맥주는 카스, 테라, 필라이트, 아사히 순소주는 참이슬, 처음처럼, 진로가 1~3위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으로 조사됐다. 과자는 ‘새우깡’, 맥주는 ‘카스’가 최다 판매 제품이었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 신라면의 소매점 매출은 3836억원으로 라면(봉지·용기) 중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짜파게티(농심·2131억원), 진라면(오뚜기·2092억원), 불닭볶음면(삼양식품·1472억원), 육개장(농심·1259억원), 안성탕면(농심·1183억원), 너구리(농심·1070억원), 왕뚜껑(팔도·725억원), 삼양라면(삼양식품·713억원), 팔도비빔면(팔도·706억원) 등 순이었다.이는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 수치를 인용한 것으로 상품 분류는 aT 기준에 따라 재정리한 것이어서 원천 데이터를 제공한 기업들의 데이터와 다소 다를 수 있다. 스낵과자는 농심 새우깡이 1359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포카칩(오리온·1164억원), 프링글스(농심켈로그·985억원), 꼬깔콘(롯데웰푸드·879억원), 오징어땅콩(666억원) 등의 순이었다. 포카칩은 2022년 921억원에서 지난해 1000억원을 넘어 새우깡과 함께 ‘1천억원 클럽’에 진입했다. 비스킷은 홈런볼(해태제과·865억원)이 가장 많이 팔렸고 에이스(해태제과·589억원), 오레오(동서식품·434억원), 마가렛트(롯데웰푸드·419억원), 예감(오리온·398억원) 순이다. 초콜릿은 롯데웰푸드 빼빼로가 1185억원으로 가장 많이 팔려 1000억원 클럽 멤버에 들었고 빵 중에서는 SPC삼립 포켓몬빵 매출이 1108억원으로 삼립호빵(538억원)의 2배였다.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710억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떡붕어싸만코(빙그레·646억원), 메로나(빙그레·612억원), 투게더(빙그레·528억원), 빵빠레(롯데웰푸드·438억원) 등 순이었다. 우유는 서울우유(7866억원), 발효유는 빙그레 요플레(1839억원)가 각각 매출 1위였다.맥주는 오비맥주의 카스 매출이 1조 5172억원으로 압도적이다. 이어 테라(하이트진로·4697억원), 필라이트(하이트진로·2399억원), 아사히(롯데아사히주류·1977억원), 켈리(1760억원), 클라우드(롯데주류·1674억원) 등의 순이었다. 소주는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1조 1000억원으로 1조원을 넘었고 처음처럼(롯데주류·4000억원), 진로(하이트진로·2651억원), 좋은데이(무학·1640억원), 맛있는참(금복주·77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탄산음료는 코카콜라(한국코카콜라·4918억원), 액상차는 V라인(광동제약·499억원), 두유는 베지밀(정식품·1836억원), 액상커피는 칸타타(롯데칠성음료·2709억원)가 각각 1위였다. 밀가루는 백설(CJ제일제당·330억원), 가정용식용유는 백설(CJ제일제당·1182억원), 참치캔은 동원참치(동원F&B·1177억원), 만두는 비비고(CJ제일제당·2159억원), 건강기능식품은 정관장(한국인삼공사·866억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 롯데칠성 맥주, 거품 문 야심작…3등 안착 노린다

    롯데칠성 맥주, 거품 문 야심작…3등 안착 노린다

    송년회 등 모임이 잦은 연말을 앞두고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야심작 ‘크러시’를 통해 맥주시장 3위 안착에 부심하고 있다. 23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크러시는 기존 맥주 클라우드를 리뉴얼해 약 3년 만에 내놓은 라거 신제품이다. 지난 21일 식당 등 유흥시장용 상품을 먼저 출시하고 제품이 매대에 깔릴 수 있도록 판로 넓히기에 집중하고 있다. 주류시장은 크게 유흥과 가정 두 채널로 구분되며, 유흥시장에 먼저 내놓은 뒤 가정시장용 제품은 내년 초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오비맥주의 카스,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압도적인 맥주시장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롯데칠성은 크러시를 통해 국내 맥주시장 3강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인 ‘카리나’를 모델로 기용했고, 500㎖ 병 기준 출고가는 1353원으로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자사의 ‘클라우드 오리지널’(1441원)이나 오비맥주 ‘카스’(1360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다만 원하는 대로 3위 안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롯데칠성이 그간 제로슈거 소주 ‘새로’나 각종 무설탕 탄산음료 등을 내놓으며 실적을 높여 왔던 것과 달리 클라우드는 시장 점유율이 한 자릿수에 그치면서 아픈 손가락으로 꼽혀 왔던 터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클라우드의 1~3분기 소매시장 누적 매출은 5위에 그쳤다. 이 회사의 1~3분기 누적 내수 맥주 사업 매출도 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감소했다. 국산 맥주 신제품 중에서는 하이트진로가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켈리’가 3분기 들어 2억병 판매를 기록하는 등 앞서 나가는 추세다. 같은 회사의 ‘필라이트’도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3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 수요가 늘면서 ‘아사히’ 등 수입 맥주의 공세도 거세다.
  • 한 캔에 1800원짜리 발포주 ‘레츠’ ... 맥주 시장에서 통할까?

    한 캔에 1800원짜리 발포주 ‘레츠’ ... 맥주 시장에서 통할까?

    신세계 그룹의 주류 전문회사인 신세계L&B가 30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신규 발포주 브랜드 ‘레츠 프레시 투데이’를 선보이며 국내 맥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코로나19 이후 폭탄주 위주의 회식문화가 사라지고 낮은 도수의 다양한 주종을 가볍게 즐기는 이른바 ‘홈술’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가성비 좋은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판단이다. 우창균 신세계 L&B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출시 간담회에서 “레츠가 다소 침체된 대중 맥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발포주 론칭으로 와인 1위 수입사를 넘어 진정한 종합 주류 유통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론칭 첫해 판매 목표치는 100억원으로 잡았다. 레츠는 스페인 맥주 양조장 폰트살렘과 협업해 만든 스페인산 발포주다. 맥아 비율은 9%,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한 캔(500㎖) 가격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국산 맥주(약 2500원)보다 싸고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 오비맥주의 ‘필굿’ 등 국산 발포주(약 1600원) 보다 비싼 1800원으로 책정됐다. 저렴한 가격과 맛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를 타깃층으로 삼은 만큼 맛을 일반 맥주만큼 끌어올리고 가격은 낮췄다는 설명이다. 발포주는 맥아 함량 비율이 10% 미만인 술로 주세법상 기타주류로 분류돼 세율(30%)이 맥주(72%)보다 낮다. 레츠는 제품의 보리 함량을 높여 일반 맥주와 유사한 맛을 냈다. 실제 레츠의 전체 보리(보리+보리맥아) 함량은 물을 제외한 원료 내 비율 환산 시 99%로 국산 맥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마기환 신세계 L&B 영업담당 상무는 “하이트진로의 테라 출시 이후 신규 브랜드 론칭이 없었던 만큼 신규 브랜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한국 소비자는 소맥(소주+맥주)에 어울리는 라거 스타일을 가장 즐겨 마시는 것 같다.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아주 가볍지도, 아주 강하지도 않은 맛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신세계 L&B는 다음 달 1일 이마트24 등 편의점을 시작으로 4월 중순부터 마트와 일반 음식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발포주 시장은 2019년 29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3600억원으로 2년 새 24.1% 커졌다. 하이트진로가 압도적 1위 사업자다. 알코올 도수 4도인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는 2017년 4월 처음 출시돼 지난해 9월 누적 13억 캔 판매를 돌파했다. 2019년 오비맥주가 비슷한 콘셉트의 ‘필굿’을 선보였지만 판세를 뒤집진 못했다.
  • 1초당 9캔꼴 팔렸다…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12억캔 돌파

    1초당 9캔꼴 팔렸다…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12억캔 돌파

    하이트진로는 발포주 ‘필라이트’가 1초당 9캔꼴로 판매되며 2017년 4월 25일 출시 이후 4년 3개월(1525일) 만에 누적 판매량 12억 1500만캔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필라이트는 최근 2년 3개월간 약 7억캔이 팔렸다. 출시 초기 2년간 5억캔을 팔았을 때보다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발포주는 맥주의 원료인 맥아의 함량이 10% 미만인 술이다. 일반 맥주가 70% 정도인 것에 비하면 현저히 적다. 맛은 맥주와 같거나 조금 싱겁지만, 대신 탄산이 강하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후레쉬’, ‘필라이트 바이젠’, ‘필라이트 라들러’ 등 다양한 맛을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패키지도 리뉴얼했다.
  • 거품 빠진 수입맥주… 틈 파고드는 수제맥주

    거품 빠진 수입맥주… 틈 파고드는 수제맥주

    국산 대기업 맥주 대 수입 맥주로 양분됐던 맥주시장에 지각 변동이 이뤄지고 있다. 일본 불매 운동의 여파로 수입 맥주가 2년 연속 역성장한 가운데 그 자리를 수제 맥주가 파고들며 눈에 띄는 균열을 만들어 내고 있다. 대기업 맥주시장에서는 하이트진로가 ‘테라’를 앞세워 맥주 업계 1위인 오비맥주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16일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2018년까지 매년 성장세였던 수입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2억 2692만 달러(약 2498억원)로 전년(2억 8089만 달러·약 3092억원) 대비 19.2% 감소하는 등 2년 연속 성장세가 꺾였다. 2000년 이후 맥주 수입액이 줄어든 건 2009년 세계금융위기 직후를 제외하고 처음이다. 수입액이 급감한 것은 2019년 일본 불매 운동의 영향이 컸다. 아사히, 삿포로, 기린 등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8년 7830만 달러(약 861억원)로 정점을 기록하고 나서 2019년 3975만 6000달러(약 436억원)로 처음으로 성장세가 꺾인 후 지난해 556만 8000달러(약 61억원)로 전년 대비 85.7% 수입액이 쪼그라들었다. 수입량 기준 순위에서도 일본 맥주는 2018년 1위에서 지난해 9위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수제 맥주 시장은 지난해 1000억원 규모를 돌파하며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수제 맥주 시장 규모는 2016년 200억원에서 2017년 433억원, 2018년 633억원, 2019년 800억원으로 꾸준히 커졌다. 지난해에는 1180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과 비교하면 4년 새 490% 규모를 키웠다. 전체 맥주시장에서의 존재감도 커졌다. 2018년 1.4%였던 수제 맥주 판매 비중은 지난해 3.0%로 커졌다. 수제 맥주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맥주를 고를 때 가격이나 브랜드만 보는 게 아니라 맛과 품질, 브랜드 철학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변화를 이끈 건 다름 아닌 ‘코로나 19’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주류를 시도하기 시작했다. 주세법 개정으로 수제 맥주가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도 성장세에 한몫했다. 2019년 1월부터 맥주세 기준이 종가세(가격)에서 종량세(용량)로 바뀌면서 수제 맥주의 출고가가 인하된 것이다.실제 수제 맥주 브랜드인 제주맥주는 지난해 맥주 출고가를 평균 20% 낮춰 기존 500㎖ 캔맥주 24개들이(출고가 5만 7600원)를 5만 400원에 판매하고 있다. 1세대 수제 맥주 브랜드 카브루도 기존 500㎖ 캔 맥주 출고가를 2700원에서 2200원으로 낮췄다. 한 유통 업계 관계자는 “일본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다른 국내 수제 맥주나 국산 맥주 브랜드 전반에 대한 선호로 이어졌다”면서 “올해 맥주 시장에 본격적인 품질 경쟁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했다. 대기업 맥주시장에서는 하이트진로가 2019년 3월 출시한 ‘테라’를 앞세워 1위인 오비맥주를 위협 중이다. 청정 라거 콘셉트를 앞세운 테라는 출시 101일 만에 1억병(330㎖)이 팔리며 선전했다. 이후 ‘테슬라’(테라+참이슬), ‘테진아’(테라+진로이즈백) 등 새로운 음주 트렌드를 낳기도 했다. 오비맥주는 ‘카스프레시’로 10여년 넘게 압도적인 격차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테라의 돌풍이 심상치 않자 지난달 이를 견제한 ‘한맥’을 출시하는 등 제품 다양화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의 2019년 주류 용량 기준 제품별 점유율 조사를 보면 테라(7.2%)를 비롯한 하이트진로 맥주 삼총사(필라이트 11.6%·하이트 7.3%)가 2~4위를 기록하며 1위 카스프레시(36%)를 추격하는 형국이다. 주류 업계 관계자는 “굴지의 히트상품이 10년 주기로 시장 탈환의 방아쇠가 돼 왔다”면서 “테라가 지각변동의 단초가 될 수 있을지는 곧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트진로는 1993년 ‘100% 천연 암반수’를 앞세운 신제품 하이트의 돌풍에 힘입어 1996년 오비맥주를 누르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지만 2012년 오비맥주에 역전당한 뒤 줄곧 2인자에 머물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놀라운 상쾌함’·‘가벼운 가격’ 신개념 발포주

    ‘놀라운 상쾌함’·‘가벼운 가격’ 신개념 발포주

    하이트진로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신개념 발포주인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필라이트 바이젠’ 등을 출시하며 메가 브랜드를 육성했다. 필라이트는 100% 아로마호프를 사용해 아로마향이 특징이며 필라이트 후레쉬는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강화해 라거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또 지난해 출시한 필라이트 바이젠은 국내 최초 밀을 원료로 해 밀 맥주를 선호하는 음용층을 겨냥했다. 메가 브랜드로 성장한 필라이트는 지난 1월, 신규 TV 광고를 선보이며 2020년 마케팅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말도 안되지만, 놀라운 상쾌함’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상쾌하게 날리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필라이트 캐릭터 ‘필리 3형제’의 워터 탭댄스가 눈길을 끈다. 귀여운 캐릭터를 살리면서 제품의 상쾌함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캐릭터 필리는 무거운 코끼리도 날 수 있는 가격의 가벼움을 표현하기 위해 꼬리에 풍선을 달고 ‘날으는 코끼리’로 탄생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젊은 세대와 혼술, 홈술족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고 말했다.
  • 편의점도 기생충 속 ‘짜파구리’ 열풍…판매 61.6% 늘어

    편의점도 기생충 속 ‘짜파구리’ 열풍…판매 61.6% 늘어

    ‘부채살 짜파구리 세트’ 한정 판매 계획맥주 필라이트 매출도 21.4% 증가해세계적 관심…11개 언어로 조리법 소개해리스 美대사도 ‘짜파구리’ 인증샷 남겨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 역사를 쓴 뒤 영화에 등장한 ‘짜파구리’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편의점에서도 이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인 지난 10~11일 짜파구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너구리와 짜파게티 봉지면 매출을 살펴보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6% 폭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22.5%, 지난주와 비교하면 16.7% 늘었다. 너구리와 짜파게티 컵라면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7% 잘 팔렸다. 아울러 영화에서 기택(송강호 분) 가족이 함께 마시던 맥주 필라이트(500㎖) 매출도 지난해보다 21.4% 증가했다.GS25는 인기에 힘입어 공식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 쇼핑몰에서 오는 14~18일 짜파게티와 너구리, 채끝살 등으로 구성된 ‘부채살 짜파구리 세트’를 1000개 한정 판매한다. 또 상품명에 ‘봉’이 들어간 상품 7종을 30% 할인하고, 오는 25~29일에는 짜파게티 봉지면과 너구리 봉지면을 함께 사면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앞서 농심은 영화 속 ‘짜파구리’의 조리법을 11개 언어로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기생충’ 속에서 짜파구리는 ‘라면’과 ‘우동’을 합친 ‘람돈’으로 표현된다. 이 표현은 참신한 번역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농심은 “‘기생충’과 함께 ‘짜파구리’에 대한 세계 각국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누구나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로 안내 영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또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도 지난 10일 ‘짜파구리’를 먹으며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4관왕을 축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짜파구리’를 먹으며 시상식을 시청했다. 해리스 대사는 트위터 글에서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이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을 비롯해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 작품상까지 수상하며 오스카 4관왕을 차지했다! 놀랍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기생충’ 열풍에 짜파구리도…

    ‘기생충’ 열풍에 짜파구리도…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라면 ‘짜파구리’와 맥주 ‘필라이트’가 다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짜파구리의 재료인 짜파게티와 너구리가 진열돼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기생충’ 열풍에 짜파구리도…

    ‘기생충’ 열풍에 짜파구리도…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라면 ‘짜파구리’와 맥주 ‘필라이트’가 다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짜파구리의 재료인 짜파게티와 너구리가 진열돼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경제 블로그] 영화 ‘기생충’에 나온 발포주, 주세 개편에도 살아남을까

    [경제 블로그] 영화 ‘기생충’에 나온 발포주, 주세 개편에도 살아남을까

    칸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이 국내 개봉 5일 만에 370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극중 주요 장면들의 의미를 풀이하는 ‘기생충 해석’이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에 오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영화 해석 글이 쏟아져 나올 정도입니다. 영화에서 특히 ‘맥주’는 주인공 기택(송강호) 가족의 처지를 대변하는 소재 가운데 하나입니다. 초반 모두가 백수인 이 가족은 피자 상자를 접는 아르바이트를 한 뒤 과자를 안주 삼아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를 마십니다. 이후 아들 기우(최우식)가 부잣집 과외교사로 취직하자 식탁에는 필라이트 대신 일본 맥주 ‘삿포로’가 등장합니다. 대형마트에서 만원이면 355㎖ 12캔을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발포주로 ‘홈술’을 즐겼던 가족은 좀더 나은 수입을 벌어들이자 만원에 4캔 행사로 구매할 수 있는 맥주로 홈술 메뉴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오늘날 맥주는 사치스러운 술이 아니지만, 필라이트 같은 발포주야말로 ‘서민의 술’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맥주와 흡사한 맛이 나는 발포주의 가격이 맥주보다 훨씬 싼 이유는 발포주가 주세법상 ‘맥주’가 아니고 기타주류에 속해 72%의 주세를 내는 맥주보다 낮은 세금(30%)을 내기 때문입니다. 또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 함량이 10% 이하로 낮고, 부족한 맥아를 값싼 전분으로 채워 원가 절감의 효과도 큽니다. 한국에서 발포주 시장이 형성된 건 불과 2년 전입니다. 수입 맥주에 밀려 국산 맥주 브랜드의 점유율이 갈수록 떨어지자 2017년 하이트진로는 자구책으로 필라이트를 내놓았습니다. 필라이트는 ‘가성비 갑 맥주’로 알려지며 약 2년 만에 5억캔 판매를 달성하는 대박을 쳤죠. 올 초 오비맥주도 발포주 ‘필굿’을 내놓아 발포주 시장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내년부터 주세를 현행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맥주부터 적용될 예정인데 원칙적으로 바뀐 세금을 적용하면 500㎖ 기준으로 한 캔에 약 2700~800원 하는 국산 맥주의 소비자가가 약 200원 싸집니다. 만원이면 4캔을 살 수 있게 되죠. 기타주류인 발포주는 초기 종량세 전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산 맥주 가격이 저렴해지는 종량세 체계하에서 발포주는 어떤 영향을 받게 될까요?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종량세를 실시하면 중저가 수입 맥주의 가격이 올라가 오히려 발포주의 경쟁 구조가 좋아지는 셈”이라며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마제스티골프코리아, 20년 진화 완결판 프레스티지오X 출시

    마제스티골프코리아, 20년 진화 완결판 프레스티지오X 출시

    마제스티골프코리아(대표 김석근)가 20년 동안 진화를 거듭한 프레스티지오 시리즈의 ‘완결판’인 프레스티지오X를 출시했다.마제스티골프코리아는 7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X 출시 기념 행사를 열고 이 제품의 탄생 배경과 특징 등을 설명했다.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X는 지난 1998년 첫 출시된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의 10번째 모델로, 지난 20년 동안 꾸준하 사랑을 받아왔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아이언이 동시에 출시됐다. 론칭 행사에는 일본 본사의 마츠시타 타카히로 대표이사와 클럽 개발본부 최고 고문이자 일본 클럽의 명장(名匠)으로 불리는 스기야마 겐조, 상품개발본부 총책임자 아쿠츠 케이,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 츠카모토 ?스케(CMO) 등이 대거 참석했다. 프레스티지오X의 드라이버와 우드는 더욱 진화된 파인 스파이더 웹(Fine Spider Web) 페이스 설계로 초경량화를 실현하고 광역 고반발 성능을 높여 최고의 비거리와 미스 샷까지 보완하는 관용성을 극대화했다. 마제스티 관계자는 “기존 모델에 견줘 페이스의 휘어지는 양은 5%, 반발 영역은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또 “항공우주 분야의 첨단소재를인 파이로필라이트 MR70 소재를 적용한 장축 샤프트는 강력한 임팩트를 제공하며, 78t 초고탄성 카본 섬유를 채택해 불필요한 뒤틀림을 억제시켜 안정된 타구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이언은 고순도 텅스텐 저중심으로 설계돼 부드럽게 휘어지는 높은 스핀 효과와 고탄성을 실현했다. 이전 모델 대비 페이스의 중심이 약 1.5mm 내려갔다.김석근 대표는 “마제스티골프가 사명을 변경한 이후 야심차게 출시한 역작이 프레스티지오X“라면서 “이는 최고급 골프 브랜드로서 품위를 지향하는 골퍼들에게 품격있는 클럽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이에 걸맞게 제품의 사후관리에도 차원이 다른 명품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필라이트 ‘돌풍’ 어디까지... 판매량 3억캔 돌파

    지난해 4월 처음 출시돼 국내 발포주시장의 포문을 연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가 출시 1년 3개월여 만에 판매량 3억캔을 돌파했다. 경쟁사 오비맥주도 현재 발포주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5일 출시한 필라이트는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량 3억캔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4일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캔을 돌파한데 이어 그해 8월 말 5000만캔, 11월 1억캔, 올해 4월 2억캔 등 차례로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누적 판매량 1억캔을 달성하는데 7개월이 걸렸는데 그로부터 2억캔을 달성하는 데에는 6개월, 3억캔 고지에 오르는 데는 3개월이 걸리는 등 판매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면서 “주류시장 유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음식점과 주점을 제외하고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로만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고 자평했다. 한편, 발포주란 맥주에 들어가는 맥아 비율을 줄여 부과되는 세금을 낮추는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맥주 대용품이다. 일본에서는 1995년 처음 등장해 이미 주류시장에 자리잡았다. 국내에는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가 유일하다. 맥주와 비슷한 맛을 내면서도 동일 용량 맥주 대비 약 4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최근 오비맥주도 발포주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맥주 브랜드 ‘카스’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자사 제품과 영역이 겹치면 안되기 때문에 발포주 출시에 신중한 입장”이라면서 “면밀한 소비자 조사와 콘셉트 결정 등이 이뤄져야하기 때문에 연내 출시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안정적 스핀 성능 ‘마제스티 컨퀘스트’

    안정적 스핀 성능 ‘마제스티 컨퀘스트’

    ㈜마루망코리아(대표 김석근)가 마제스티 ‘서브라임’(SUBLIME), ‘프레스티지오’(PRESTIGIO), ‘로얄 VQ’(ROYAL VQ) 라인업에 이은 ‘마제스티 컨퀘스트’를 출시했다. 1998년 프레스티지오 브랜드 탄생 이래 프리미엄 클럽인 마제스티의 네 번째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된 마제스티 컨퀘스트는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아이언으로 구성돼 있다. 장점은 강력한 페이스 설계를 통해 볼에 임팩트를 전달하며, 저(低)스윗 스팟 설계를 통해 최대한의 힘을 볼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헤드설계, 그리고 흔들림 없이 부드럽게 휘어지는 샤프트다. 항공우주 분야에도 응용되는 파이로필라이트 MR70(Pyrophilite MR70) 소재의 컨퀘스트 전용 장축 샤프트는 빠른 헤드스피드를 커버해 주며, 높은 탄성률을 가진 초(超)고탄성 카본 섬유를 채택해 불필요한 뒤틀림을 억제했다. 드라이버의 본체는 섬세한 최첨단 기술인 초소성 가공을 채택한 신(新)트리플 유닛구조를 통해 광역 고초속(高初速), 저(低)스핀 성능을 실현시켰다. 페이스는 강인하고 유연한 스파이더 웹 페이스를 채택했고, 이를 한층 더 진화시킨 복잡한 요철 설계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슈퍼 스파이더 웹 페이스’를 탄생시켰다. 레이저 디자인 페이스는 항상 안정된 스핀 성능을 유지하고 우천 시에도 뛰어난 스핀 성능을 실현해 볼의 감속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드라이버와 동일한 초소성 가공제법으로 만들어진 페어웨이우드의 본체는 전체 티탄 듀얼 유닛 구조로 발사각은 유지하면서 보다 더 높은 반발 성능과 비거리를 자랑한다. 추가적으로 경비중 티탄과 고비중 텅스텐을 채택해 보다 철저한 고탄도를 실현한 헤드는 205㎤의 큰 헤드체적으로 미스샷에도 강하고 스윙 시 직선으로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02)2005-1078.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필리가 오래 사랑받고 이야기 풀어내는 코끼리 됐으면”

    “필리가 오래 사랑받고 이야기 풀어내는 코끼리 됐으면”

    이제 갓 스무 살을 넘긴 코끼리 ‘필리’는 아직 순수함과 잔망스러움이 남아 있는 ‘애어른´이다. 고향은 ‘아로마호프 왕국’이고, 고향을 떠나 한국에 온 건 지난해 4월 무렵. 얼마 전에는 한국 입성 1주년 기념 돌잔치도 성대하게 치렀다. 4월 1일 만우절에 태어나 엉뚱한 상상을 좋아하는 유쾌한 성격으로, 취미는 디제잉이다. 이래봬도 아이큐 401로 어엿한 ‘동물 멘사’ 회원이기도 하다.지난해 4월 출시한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가 국내 최초로 발포주시장의 포문을 열며 화려하게 안착한 것은 필리라는 코끼리 캐릭터 덕분이다. 출시 1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억캔(1캔 355㎖)을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필라이트 후레쉬’를 추가로 내놓기도 했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코끼리맥주’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필리가 필라이트를 알리는 데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필리는 이형민(44) 마케팅실 부장 등 직원 7명이 고심 끝에 만든 ‘토종 캐릭터’다. 필리의 탄생과 성장을 담당한 이 부장은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사무실에서 “기존 맥주 대비 가성비를 높인 발포주라는 생소한 주류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제품인 만큼, 개발 초기 단계부터 광고비를 줄이기 위해 빅모델을 활용하는 대신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하는 마케팅 방안을 고심했다”고 소개했다. 육지에서 가장 무거운 동물인 코끼리가 꼬리에 매단 풍선으로 둥실 떠오를 만큼 가벼운 가격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성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업계 특성상 주류 브랜드가 의인화한 동물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국내 맥주 관련 브랜드 중 이렇게 자체개발한 동물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는 것은 필리가 유일하다. 이 부장은 “필리를 친숙한 이미지로 만들면서도 자칫 아동용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고 털어놨다. 너무 귀여운 아기 코끼리로 만들면 미성년자는 구매할 수 없는 주류의 성격에 부적합하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실사에 가깝게 만들면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는 까닭이다. 실제로 지난해 처음 공개한 TV광고 장면 중 사람 손에 쏙 잡히는 필리의 물컹한 촉감을 징그럽게 여기는 반응이 포착돼 광고를 온에어한 뒤에도 수차례 미세한 조정 작업을 거쳐야 했다. 최근에는 웹툰 작가 ‘전구별’과 손잡고 약 2주 간격으로 ‘인스타툰’(SNS 인스타그램에 최적화된 정사각형 포맷으로 제작된 웹툰)을 연재하는 등 콘텐츠 확대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동물 복지와 관련한 분야 등 필리의 성격과 맞는 사회공헌 캠페인도 검토 중이다. “이미 모든 분야에서 진정성이 필수 요소인 시대가 됐어요. 억지로 제품을 강요하는 식의 홍보는 통하지 않아요.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마음을 살 수 있어야 하지요. 필리가 오래오래 소비자들의 귀여움을 받으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코끼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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