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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닉 1주 하한가’ 막는다…NXT, 급등락 땐 2분간 주문 모아 거래

    ‘하닉 1주 하한가’ 막는다…NXT, 급등락 땐 2분간 주문 모아 거래

    내달 14일부터 정적 VI 도입전일 종가보다 10% 등락시 단일가매매‘팻핑거’ 따른 비정상 가격 형성 차단 SK하이닉스 주식 단 한 주가 하한가에 거래되면서 시장에 혼란이 반복되자 넥스트레이드(NXT)가 재발 방지책을 내놨다. 앞으로 주가가 갑자기 크게 오르거나 내리면 곧바로 거래를 체결하지 않고 2분 동안 주문을 모은 뒤 가격을 결정한다. 넥스트레이드는 31일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를 도입하고 VI가 발동하면 단일가매매로 거래하는 내용으로 업무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새 제도는 다음 달 14일부터 시행된다. 핵심은 적은 수량의 주문 하나가 가격을 크게 흔드는 것을 막는 것이다. 현재 NXT 프리마켓은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 운영된다. 프리마켓이 열리면 들어오는 주문을 곧바로 맞춰 거래를 체결하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첫 가격이 정해진다. 이 때문에 장 초반 매수·매도 주문이 많지 않을 때 비정상적인 가격의 주문이 들어오면 단 몇 주만 거래돼도 주가가 크게 출렁일 수 있다. 앞으로는 프리마켓에서 최초 거래가격이 전날 종가보다 10% 이상 오르거나 내리려 할 경우 정적 VI가 발동된다. 해당 주문을 즉시 체결하지 않고 2분 동안 매수·매도 주문을 모은 뒤 가장 적절한 하나의 가격으로 거래를 체결한다. 장중 주가가 직전 체결가격보다 갑자기 크게 움직일 때 작동하는 동적 VI도 바뀐다. 지금까지는 동적 VI가 발동하면 2분 동안 거래를 멈췄지만, 앞으로는 이 시간 동안 주문을 모아 단일가매매로 가격을 다시 정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NXT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가 잇따라 하한가에 거래되면서 마련됐다. 지난달 28일에는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 단 한 주가 하한가인 127만 2000원에 거래됐다. 현물 가격은 곧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지만 해외 파생상품 시장이 이 하한가를 실제 주가로 받아들이면서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에 베팅했던 투자금 5740만달러(약 800억원)가 강제로 청산됐다. 이달 6일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 개장 직후 전날 종가보다 29.98% 낮은 116만 8000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불과 11주였다. NXT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주문 실수인 ‘팻핑거’나 소량 주문 때문에 프리마켓 첫 가격이 상한가 또는 하한가로 결정되는 상황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열흘 전 28만원이었는데”…프리장서 ‘24만전자’, 삼전닉스 -3%대 하락 [내가샀다]

    “열흘 전 28만원이었는데”…프리장서 ‘24만전자’, 삼전닉스 -3%대 하락 [내가샀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 연설로 지난 28일(현지시간) 미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하방 압력이 코스피로 이어져 31일 개장 전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3%대 하락하고 있다. 이날 8시 개장한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대 하락해 24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 SK하이닉스도 3%대 하락하며 159만원대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워시 의장은 지난달 28일 미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잭슨홀 회의)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우리의 책무 중 하나인 물가 안정 측면에서 볼 때 관련 지표들이 더욱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여러 물가 지수가 예상치와 부합하거나 낮게 나왔지만, 워시 의장은 “근본적인 추세가 의미 있게 개선됐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PCE 가격지수로 측정되는 연준의 물가 안정 목표 2%는 확고하고, 고정된 목표”라고 강조했다. 워시 의장의 ‘매파 연설’에 미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52% 하락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47% 급락했다. 시장은 연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0.25% 인상할 확률은 56.9%로 동결(43.1%) 확률을 앞서고 있다. 1주일 전에는 동결 확률(60.1%)이 높았지만 워시 의장의 연설 전후로 전망이 뒤집힌 것이다. 앞서 28일 잭슨홀 회의에 대한 경계감에 1.79% 하락 마감한 코스피는 이날도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 반도체주 급락의 여파로 ‘삼전닉스’의 하방 압력이 불가피해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연준의 금리 동결과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하며 지난 21일 종가 기준 28만 15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뚜껑을 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실망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하락세다. SK하이닉스는 ‘40조원 자사주 소각’에 매수 자금이 쏠리며 27일 173만원에 마감했지만, 이튿날 4.45%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하락 출발할 가능성이 커졌다.
  • 영화 속 감성을 그대로…초원사진관에서 펼쳐지는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속 감성을 그대로…초원사진관에서 펼쳐지는 ‘8월의 크리스마스’

    전북 군산에서 한여름 크리스마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축제가 열린다. 전북 군산시는 오는 29일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주 촬영지로 사랑받아 온 초원사진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영화가 지닌 따뜻하고 소박한 감성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영화 촬영지라는 공간의 특색을 살려 늦여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는 추억 3컷 셀프 사진관, 레트로 게임존, 프리마켓, 단편영화제 시상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시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군산 8월의 크리스마스 단편영화제’도 열고 군산의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해 제작된 공모작 가운데 선정된 수상작을 소개하고 시상한다. 작품 속에 담긴 군산의 다양한 풍경을 느끼고 익숙한 촬영지가 창작자의 시선을 통해 어떻게 새롭게 표현됐는지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펼쳐지는 군산시간여행축제 등을 소개하며 가을에 이어질 군산의 대표 축제로 관심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8월의 마지막 주말, 초원사진관 골목에서 영화의 추억과 함께 색다른 축제의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닉 1주 하한가’ 사태에…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 금지

    ‘하닉 1주 하한가’ 사태에…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 금지

    프리마켓에서 소량 주문만으로 해당 종목이 상·하한가로 출발하는 사례가 반복되자,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는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프리마켓에서 상·하한가 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은 주문 가격이 맞으면 즉시 거래되는 ‘접속매매’ 방식이다. 장 초반에는 주문이 적어 몇 주만 거래돼도 그 가격이 시초가가 된다. 이로 인한 가격 왜곡이 나타나며 긴급 보완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다음 달 14일부터는 시장 안정장치를 추가로 도입한다. 현재는 동적 변동성완화장치(VI)만 적용돼 가격이 급변하면 거래가 2분간 중단된다. 앞으로는 정적 VI를 추가로 도입해 기준가 대비 10% 이상 가격이 움직이면 2분간 단일가 매매를 적용한다. 주문을 즉시 체결하지 않고 모았다가 하나의 가격으로 처리해 가격 안정화를 유도하겠단 것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정적 VI 도입을 위해 현재 증권사들과 시스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하한가 주문 한시적 제한은 이러한 조치가 시행되기 이전까지 적용된다. 앞서 전날 오전 8시 프리마켓에서는 SK하이닉스 11주가 전장보다 29.98% 떨어진 116만 8000원에 거래되며 하한가로 출발했다. 같은 종목은 지난달 28일에도 단 1주 거래로 시초가가 하한가에 형성됐다. 지난 5일에는 삼성전기와 알테오젠이 1주 거래로 상한가에 출발했다. 넥스트레이드는 “그동안 상·하한가로 체결된 건 중 일부는 주문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추정된다”며 “가격 급등락에 이상징후가 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SK하이닉스 단 11주로 시장 왜곡… 프리마켓發 ‘가짜 하한가’

    SK하이닉스 단 11주로 시장 왜곡… 프리마켓發 ‘가짜 하한가’

    하닉, 167만→117만원 하한가 출발 개장 직후 소량 거래로 시초가 형성해외 파생상품 기준 가격에 반영지난달엔 815억원 강제 청산 불러“주문 실수 아닌 시세조종 우려도” 단 11주의 거래만으로 SK하이닉스 시초가(개장 후 첫 거래 가격)가 하한가로 결정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거래 방식 때문에 소량 거래만으로도 주가가 크게 흔들리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시세조종 우려까지 나온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프리마켓이 시작되자 SK하이닉스는 전날 종가(166만 8000원)보다 29.98% 떨어진 116만 8000원에 첫 거래가 이뤄졌다. 실제 거래량은 11주에 불과했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은 주문 가격이 맞으면 즉시 거래되는 ‘접속매매’ 방식이다. 장 초반에는 주문이 적어 몇 주만 거래돼도 그 가격이 시초가가 된다. 이 때문에 소량 거래만으로 시초가가 상한가나 하한가로 정해질 수 있다. 정규장인 한국거래소는 다르다.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 동안 주문을 먼저 모은 뒤, 가장 많은 거래가 성사될 수 있는 가격을 계산해 시초가를 정한다. 소량 주문만으로 시초가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 같은 극단적인 시초가는 최근 반복되고 있다. 전날 삼성전기는 1주만 거래됐는데도 시초가가 전날 종가 118만 5000원보다 29.96% 높은 154만원에 형성됐다. 같은 날 알테오젠도 1주 체결만으로 전날 종가 26만 7000원보다 29.96% 높은 34만 7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문제는 이런 가격 왜곡이 다른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점이다. 지난달 28일에도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에서 하한가인 127만 2000원에 첫 거래되자 해외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가 이 가격을 기초자산 가격으로 반영했다. 그 결과 SK하이닉스의 미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베팅한 투자자들이 강제로 손절당하면서 약 815억원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주문 실수인지, 의도적으로 가격을 움직이려는 행위인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개장 직후 30% 가까운 가격 변동이 반복되는 것은 비정상적”이라며 “한국거래소가 원인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기존 시장과 동일하게 넥스트레이드에도 이상거래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라는 입장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9월 14일부터 제도를 손질한다. 현재는 가격이 급변하면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동적 변동성완화장치(VI)만 적용되지만, 앞으로는 기준가 대비 10% 이상 가격이 움직이면 정적 VI를 발동하고 단일가 매매로 가격을 다시 정하는 방식을 추가할 예정이다. 동적 VI는 짧은 시간 내 가격이 급변했을 때, 정적 VI는 기준가 대비 일정 수준 이상 가격이 변동됐을 때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발동시키는 안전장치다. 다만 이런 보완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주문을 여러 번 나눠 내면 짧은 시간 안에 가격을 계속 움직일 수 있다”며 “프리마켓에 한정해 상·하한가 폭을 현재보다 좁혀 15%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10.37% 내린 149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자고 일어나니 ‘하이닉스 하한가’…프리마켓 ‘11주 장난질’에 뒷목 잡았다 [내가샀다]

    자고 일어나니 ‘하이닉스 하한가’…프리마켓 ‘11주 장난질’에 뒷목 잡았다 [내가샀다]

    SK하이닉스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 개장 직후 하한가로 내려앉으면서 투자자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6일 증권가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프리마켓이 개장한 뒤 전 거래일 대비 29.97% 내린 116만 8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면서 2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됐고, 거래가 재개된 뒤 낙폭을 줄였다. 이날 SK하이닉스가 시초가를 형성한 건 단 11주 거래를 통해서였다. 호가창이 얇고 ‘접속매매’ 방식으로 운영되는 프리마켓의 특성 탓에 극소량의 주문만으로도 가격이 형성된 것이다. ‘단일가 매매’ 방식을 채택하는 한국거래소와 달리 프리마켓은 매도 호가가 맞으면 즉시 체결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리마켓 개장 직후 호가창이 비어 있을 때 단 1주만으로도 극단적인 가격에 걸어 놓은 주문이 체결되면 곧바로 시장 가격이 형성된다. 이같은 사례는 한두 번이 아니다. 지난달 28일에도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는 단 1주만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또한 지난 5월 프리마켓 개장 직후 18% 하락한 바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고의적으로 시세를 교란하는 ‘시초가 장난질’로 여겨지지만, 실제 이러한 거래가 해외 파생상품 시장에서 800억원대의 강제 청산을 초래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앞서 지난달 28일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가 단 1주 거래로 하한가를 기록하자 트레이드엑스와이지가 운영하는 SK하이닉스 무기한선물의 오라클(기초자산 가격 제공)에 반영됐다. 오라클 가격은 17.9% 급락했고,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에서 롱 포지션 약 5740만 달러(약 826억원)어치가 강제 청산됐다. NXT는 이러한 ‘시초가 장난질’을 차단하기 위해 다음 달 14일부터 정적 VI를 도입한다.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벗어난 가격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체결하지 않고 2분간 주문을 모아 단일가매매로 거래하는 방식이다.
  • 프리장서 ‘삼전닉스’ 5%대↑…알테오젠 ‘5000억원 기술 수출’에 11%대 급등

    프리장서 ‘삼전닉스’ 5%대↑…알테오젠 ‘5000억원 기술 수출’에 11%대 급등

    간밤 미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등하자 국내 증시 개장을 앞두고 프리장에서 ‘삼전닉스’가 5% 안팎 오르고 있다. 5일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4%대 상승 출발해 6%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SK하이닉스도 6%대 상승 중이다. 앞서 전날 미국이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음을 시사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내려가자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반등했다. 나스닥 지수는 2.59% 상승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7.62%), 샌디스크(10.97%), 마벨 테크놀로지(12.81%), 인텔(10.84%) 등이 급등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55% 뛰어올랐다. 반도체주 훈풍에 코스피200 야간선물지수는 4.91% 급등 마감했다. 반도체주 투심이 회복되자 지난 2거래일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반등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3일 8%대 급락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에도 매도세가 이어지다 장 막판 회복해 보합세로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은 이날도 프리마켓에서 11%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날 글로벌 제약사와 최대 3억 6500만 달러(약 5219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피하주사(SC) 제형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것으로, 파트너사는 ALT-B4를 적용한 자사 제품의 피하주사 제형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과 개발·허가·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3억 6500만 달러이며, 알테오젠은 ALT-B4가 적용된 제품의 첫 상업 판매 이후 발생하는 순매출에 대해 별도의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
  • “기다렸다”…네 번째 광산뮤직온페스티벌 개막 ‘초읽기’

    “기다렸다”…네 번째 광산뮤직온페스티벌 개막 ‘초읽기’

    ‘대체 불가’의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이 올해에도 압도적인 화려함과 역대급 무대로 돌아온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는 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을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연결도시 광산, 음악으로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공간과 문화, 현재와 미래를 하나로 연결하고 낭만과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피크닉 축제로 마련됐다. 지난 2023년 첫 선을 보인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은 짧은 기간내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전국적 음악 축제로 올라섰다. 올해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은 데 이어, 광주특별시 축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광산구는 올해 행사에서 음악과 피크닉(소풍)을 결합한 광산뮤직온페스티벌만의 정체성을 강화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운 파격적인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인업부터 ‘역대급’으로 준비됐다.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자우림’, 힙합의 전설 ‘다이나믹 듀오’가 헤드라이너를 장식한다. 올해는 1차로 발표된 이 2개 팀을 포함해 대한민국 최정상급 뮤지선 10개 팀이 축제 열기를 책임지고 이끌어간다. 광산구는 추가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이 열리는 이틀간 황룡친수공원 발길 닿는 곳 어디든 특별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광산구는 축제 현장을 뮤직존(주무대 구역)과 플레이존, 투게더존으로 구성해 구역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플레이존에는 휴식을 즐기며 음악과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인디언 천막, 그늘막, 기념 사진관(포토존) 공간이 마련된다. 투게더존에서는 도심공원 승마체험, 보드게임장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행사, 예술인의 거리 공연이 시민을 맞이한다. 축제 첫날인 9월 19일 저녁 7시 개막식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기업 등이 참여하는 프리마켓도 진행된다. 지난해 제3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에선 9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20억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창출했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모두를 하나로 이을 광산의 울림이 더 크게, 더 멀리 퍼질 수 있도록 올해 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에도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최고 실적에도 주가는 약세…AI 메모리 호황 시험대

    SK하이닉스 최고 실적에도 주가는 약세…AI 메모리 호황 시험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영업이익률은 76%를 넘어서며 반도체 업계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과 경쟁사들의 호실적을 반영해 시장의 눈높이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도 약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관심은 HBM4와 장기공급계약이 현재의 호황을 얼마나 이어갈지에 쏠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9일 올해 2분기 매출 79조 3187억원, 영업이익 60조 54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6.8%, 557.2% 늘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50.9%, 61.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6.3%로 전 분기보다 4.8%포인트 높아졌다. 대만 TSMC의 2분기 영업이익률 60.3%를 웃돌며 3분기 연속 앞섰다. HBM과 AI 서버용 D램,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늘어난 데다 범용 D램과 낸드 가격까지 큰 폭으로 오른 결과다. 사상 최대 실적에도 시장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컨센서스는 매출 83조 9391억원, 영업이익 63조 9868억원이었다. 실제 실적은 이보다 각각 5.5%, 5.4% 낮았다. 2분기 범용 D램과 낸드 가격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오른 데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도 64조원 안팎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경쟁사보다 HBM 비중이 높아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폭이 시장의 기대보다 작았던 것으로 보인다. 범용 D램 비중이 큰 업체는 가격 상승분이 평균판매가격에 곧바로 반영된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이미 가격이 높은 HBM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범용 제품 가격이 올라도 전체 실적에 미치는 효과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이를 반영해 한국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영업이익을 각각 60조 4000억원, 60조 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제 영업이익은 이들 전망과 큰 차이가 없었다. 막판까지 높아진 시장 평균에는 못 미쳤지만, 제품 구성을 감안한 전망에는 대체로 부합했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애프터마켓에서 SK하이닉스 ADR은 정규장 종가보다 장중 7% 가까이 떨어져 거래됐다. 이날 프리마켓에서도 SK하이닉스는 4%대 가까이 하락해 거래가 시작됐다. 전날부터 이어진 반도체주 매도세에 컨센서스 하회가 겹친 것으로 풀이된다. 순이익은 키옥시아 투자이익이 더해지며 93조 9226억원으로 늘었다. 2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전 분기보다 33조 6000억원 증가한 88조원, 순현금은 69조 4000억원으로 확대됐다.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를 이어갈 재무 여력도 그만큼 커졌다. 하반기 이후에는 HBM4와 장기공급계약이 실적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HBM4 양산 출하를 시작했으며 하반기부터 생산량을 본격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핵심 고객을 포함한 10여곳과 장기공급계약 협상도 마쳤다. 다년 계약이 확대되면 수요 변화에 따라 가격과 실적이 크게 출렁였던 메모리 산업의 변동성을 낮출 수 있다. 고객사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맞춰 생산과 설비투자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전 호황기와 달라진 대목이다. 다만 계약이 물량뿐 아니라 가격까지 어느 정도 보장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SK하이닉스는 청주 M15X의 양산 일정을 앞당기고 2027년 초 용인 1기 팹의 클린룸을 연 뒤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첨단 패키징 공장 P&T7과 낸드 생산기지 M17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 다같이 ‘다가치’…금천, 이주배경 청소년과 ‘원팀 창업’ 나선다

    다같이 ‘다가치’…금천, 이주배경 청소년과 ‘원팀 창업’ 나선다

    서울 금천구는 ‘2026 금천구 다(多)가치 참여 창업 프로젝트’ 참가 청소년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공모사업으로 뽑힌 이 사업은 이주배경(다문화)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이 함께 창업을 경험하며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쌓도록 기획됐다.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이 교류하며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2~18세 청소년 20명이 모집 대상이다. 이주배경 청소년 10명과 일반 청소년 10명을 뽑아 혼합팀을 구성해 이달부터 11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청소년들은 창업팀 구성과 아이디어 발굴을 시작으로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 프리마켓 운영까지 창업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G밸리 협력기업 전문가들이 창업교육과 멘토링에 참여하며 교육비와 창업 아이템 제작비는 모두 지원된다. 활동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 프로젝트는 단순 창업 체험에 그치지 않는다. 오는 10월에는 지역 행사와 연계한 ‘다(多)가치 마켓’을 열어 청소년이 만든 제품을 주민에게 판매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1월에는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전액 기부하고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활동을 마무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로 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개별 온라인 인터뷰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은 25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아동청소년과 또는 시립금천청소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와도 연결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과 역량을 키우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간 고점판독기’ 미자 “1억 손실 후 하이닉스 몰빵”… 징크스 깨질까 [재테크+]

    ‘인간 고점판독기’ 미자 “1억 손실 후 하이닉스 몰빵”… 징크스 깨질까 [재테크+]

    주식을 살 때마다 묘하게 최고점을 찍고 주가가 고꾸라져 이른바 ‘인간 고점판독기’라는 웃픈(웃기지만 슬픈) 별명을 얻은 방송인 미자가 건설주에서 1억원 가까운 손실을 본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번엔 SK하이닉스에 베팅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발 기술주 약세 여파로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마저 흔들리는 가운데, 미자가 이번에는 징크스를 깨고 웃을 수 있을지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립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며칠 전 주식으로 1억 잃은 미자. 야수의 심장으로 다시 몰빵한 종목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영상에서 미자의 남편인 개그맨 김태현은 “요즘 아내가 주식 때문에 말이 많다”며 운을 뗐습니다. 김태현은 미자가 최근 건설주 투자로 큰 손실을 본 사실을 언급하며 “수천만 원 손해를 봤다는 영상이 나간 뒤 그 종목이 올라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는데, 영상을 찍은 다음 날 결국 거의 1억원 가까이 손해를 보고 팔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미자는 “정말 크게 손해를 보고 전부 정리했는데 이후 주가가 20%나 올랐다”며 “댓글도 엄청 달렸는데 결국 망했다. 울음이 멈추지 않았다”고 당시의 쓰라린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미자의 ‘투자 열정’은 이어졌는데요. 김태현은 미자가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 중이라고 밝히며 “최선을 다해 말렸는데 몰래 들어갔다. 주주 여러분 죄송하다”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이에 미자는 “전문 용어로 ‘몰빵’이라고 한다”며 웃어 보였습니다. 미자는 지난달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SK하이닉스 주가가 1주당 270만원 선을 달릴 때 매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자는 “5년 전 주식 열풍이 불 때 꼭대기에서 매수했다가 반토막이 났었다”며 “이번에도 잃으면 내 인생에 주식은 없다”라며 배수의 진을 치기도 했습니다. 스스로 ‘인간 고점판독기’라 칭하는 미자는 매수 사실을 공개할 때마다 공교롭게 해당 종목이 약세로 돌아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미자가 사면 떨어진다”는 우스갯소리 같은 징크스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매수 시점이 하필 고점과 겹치는 우연이 반복되며 생긴 하나의 ‘예능 밈’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5일 장중 한때 역대 최고점인 298만 7000원을 기록한 뒤 현재 210만원대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3일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간밤에 발표된 미국 지표와 뉴욕 증시 흐름은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보면, 신규 고용이 전월 대비 5만 7000명 증가에 그치며 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부담을 다소 덜어주는 요인이지만, 정작 뉴욕 증시에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중심의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2일(현지시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5.49% 떨어졌고,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1.39%), 브로드컴(-2.41%), AMD(-4.26%)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데요.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보다 3% 가까이 하락한 212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역시 2% 가까이 떨어진 28만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단독] 휴장 중 호재 뜨자 토큰만 폭등… 실제 주가보다 13% 비싸졌다 [회색지대 주식토큰]

    [단독] 휴장 중 호재 뜨자 토큰만 폭등… 실제 주가보다 13% 비싸졌다 [회색지대 주식토큰]

    ‘토큰 스페이스X’ 괴리율 살펴보니기업가치 세계 5위 되자 최대 13%테슬라·엔비디아도 휴장 때 격차ETF는 1%만 넘어도 큰 괴리로 봐거래 수수료도 만만치 않아 주의해외 주식 수수료의 2배 이상 부담매매 자주 할수록 수익률 더 깎여“개인 투자자 피해 막을 장치 필요” 미국 증시 정규장과 애프터마켓(시간외 거래)이 모두 끝난 지난달 15일 오후 8시 59분(현지시간).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아마존을 제치고 세계 5위에 오르자 스페이스X 주식토큰은 애프터마켓 종가(199.52달러)보다 13.3% 급등한 주당 226.1달러를 기록했다. 실제 주식은 거래가 멈췄는데 토큰만 24시간 거래되면서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이다. 1일 서울신문이 디지털금융범죄대응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상장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실제 주식과 주식토큰 간 가격 차이(괴리율)’는 미국 증시가 쉬는 시간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휴장 시간 평균 괴리율은 0.73%로 정규장(0.12%), 프리마켓(0.06%), 애프터마켓(-0.04%)보다 높았다. 최대 괴리율도 휴장 시간 13.3%로 가장 컸다. 호재나 악재가 나올 때는 가격 차이가 더 벌어졌다.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 상장한 첫날 장을 마치고 실제 주식과 토큰 가격 차이가 6.3%까지 확대됐다. 미국 증시가 완전히 문을 닫은 뒤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아마존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토큰 가격만 급등하며 괴리율이 13.3%까지 치솟았다. 이후 실제 주식시장이 열렸을 때 주가가 토큰 가격만큼 오르지 않으면 비싸게 산 투자자가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스페이스X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주식토큰 역시 휴장 시간 평균 괴리율이 1~1.5% 안팎으로 정규장(0.2% 안팎)보다 훨씬 높았다. 일반 상장지수펀드(ETF)는 시장가격과 실시간 추정 순자산가치(iNAV) 차이가 1%만 넘어도 큰 괴리로 본다. 주식토큰이 상대적으로 큰 가격 왜곡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의미다. 괴리율이 높아질수록 같은 자산을 더 비싸게 사거나 더 싸게 파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자 손실 위험도 커진다. 거래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연구소가 엑스스톡(주식을 토큰 형태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테슬라 주식토큰 1주(43.9달러)를 거래하는 상황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 총 거래 비용은 거래금액의 0.575%였다. 이 비용은 거래할 때마다 투자자가 부담한다. 프로토콜 이용료와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료(가스비)를 합친 수치다. 국내 증권사를 통한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0.25% 가정)의 두 배 이상으로, 거래를 자주 할수록 수익률도 그만큼 깎인다. 언제든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가격 왜곡과 높은 거래 비용 부담은 결국 투자자가 떠안는 셈이다. 김태일 디지털금융범죄대응연구소 이사장은 “주식시장이 문을 닫으면 토큰 가격이 어떤 기준으로 움직이는지 불분명한 경우가 있다”며 “가격이 실제 주식과 크게 벌어지면 개인 투자자는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팔 위험이 커지고 자금력이 큰 투자자가 유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화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실제 주식과 토큰 가격이 비슷하게 움직이고, 가격 차이가 벌어지면 이를 빠르게 좁힐 수 있는 시장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야 투자자가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파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단독] 휴장 중 호재 뜨자 토큰만 폭등…실제 주가보다 13% 비싸졌다 [회색지대 주식토큰]

    [단독] 휴장 중 호재 뜨자 토큰만 폭등…실제 주가보다 13% 비싸졌다 [회색지대 주식토큰]

    24시간 거래가 만든 괴리율 함정 미국 증시 정규장과 애프터마켓(시간외 거래)이 모두 끝난 지난달 15일 오후 8시 59분(현지시간).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아마존을 제치고 세계 5위에 오르자 스페이스X 주식토큰은 애프터마켓 종가(199.52달러)보다 13.3% 급등한 주당 226.1달러를 기록했다. 실제 주식은 거래가 멈췄는데 토큰만 24시간 거래되면서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이다. 1일 서울신문이 디지털금융범죄대응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상장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실제 주식과 주식토큰 간 가격 차이(괴리율)’는 미국 증시가 쉬는 시간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휴장 시간 평균 괴리율은 0.73%로 정규장(0.12%), 프리마켓(0.06%), 애프터마켓(-0.04%)보다 높았다. 최대 괴리율도 휴장 시간 13.3%로 가장 컸다. ‘토큰 스페이스X’ 괴리율 살펴보니기업가치 세계 5위 되자 최대 13%테슬라·엔비디아도 휴장 때 격차ETF는 1%만 넘어도 큰 괴리로 봐호재나 악재가 나올 때는 가격 차이가 더 벌어졌다.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 상장한 첫날 장을 마치고 실제 주식과 토큰 가격 차이가 6.3%까지 확대됐다. 미국 증시가 완전히 문을 닫은 뒤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아마존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토큰 가격만 급등하며 괴리율이 13.3%까지 치솟았다. 이후 실제 주식시장이 열렸을 때 주가가 토큰 가격만큼 오르지 않으면 비싸게 산 투자자가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스페이스X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주식토큰 역시 휴장 시간 평균 괴리율이 1~1.5% 안팎으로 정규장(0.2% 안팎)보다 훨씬 높았다. 일반 상장지수펀드(ETF)는 시장가격과 실시간 추정 순자산가치(iNAV) 차이가 1%만 넘어도 큰 괴리로 본다. 주식토큰이 상대적으로 큰 가격 왜곡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의미다. 괴리율이 높아질수록 같은 자산을 더 비싸게 사거나 더 싸게 파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자 손실 위험도 커진다. 거래 수수료도 만만치 않아 주의해외 주식 수수료의 2배 이상 부담매매 자주 할수록 수익률 더 깎여“개인 투자자 피해 막을 장치 필요”거래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연구소가 엑스스톡(주식을 토큰 형태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테슬라 주식토큰 1주(43.9달러)를 거래하는 상황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 총 거래 비용은 거래금액의 0.575%였다. 이 비용은 거래할 때마다 투자자가 부담한다. 프로토콜 이용료와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료(가스비)를 합친 수치다. 국내 증권사를 통한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0.25% 가정)의 두 배 이상으로, 거래를 자주 할수록 수익률도 그만큼 깎인다. 언제든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가격 왜곡과 높은 거래 비용 부담은 결국 투자자가 떠안는 셈이다. 김태일 디지털금융범죄대응연구소 이사장은 “주식시장이 문을 닫으면 토큰 가격이 어떤 기준으로 움직이는지 불분명한 경우가 있다”며 “가격이 실제 주식과 크게 벌어지면 개인 투자자는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팔 위험이 커지고 자금력이 큰 투자자가 유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화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실제 주식과 토큰 가격이 비슷하게 움직이고, 가격 차이가 벌어지면 이를 빠르게 좁힐 수 있는 시장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야 투자자가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파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무안 오룡푸르지오2차…1000여 주민 하나 된 ‘화합의 축제’

    무안 오룡푸르지오2차…1000여 주민 하나 된 ‘화합의 축제’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2차 아파트가 1000여 명의 입주민이 함께한 대규모 축제를 통해 세대와 세대를 잇는 공동체 문화의 모범을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전남 무안군 일로읍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2차 아파트 제3기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임윤호)와 관리사무소(소장 한상미)가 최근 단지 내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2026 오푸투 해피 팡!팡! 페스티벌’이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개인화·파편화되기 쉬운 현대 아파트 주거 환경 속에서 이웃 간 단절을 해소하고, 소통과 배려가 살아 있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오락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생활 밀착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게 꾸며졌다. 어린이 사생그림그리기 대회와 보물찾기, 입주민들이 직접 운영한 프리마켓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를 이끌어내며 공동체의 온도를 높였다. 특히 단지 내 ‘오룡푸른꿈 작은도서관’이 마련한 다독상 시상식은 꾸준한 독서 습관을 실천한 어린이들을 격려하며 교육적 가치까지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놀이와 배움이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 구성은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였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는 주민들의 기대감과 희망을 하늘 높이 띄우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무안고등학교 댄스팀의 역동적인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 입주민 장기자랑은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 숨겨진 재능을 뽐내는 무대가 이어지며 세대 간 경계는 자연스럽게 허물어졌고, 주민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진정한 화합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행사의 대미는 ‘별빛 야외 영화감상 피크닉 파티’가 장식했다. 여름밤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펴고 가족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풍경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여유와 낭만을 되찾게 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가족들의 담소가 어우러진 그 순간은 단지 전체를 하나의 거실처럼 만들었다. 축제에 참여한 입주민 천유정 씨는 “가족,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우리 아파트 주민이라는 사실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졌다”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각 동 대표는 물론 지역 상가와 어린이집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참여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다. 공동체가 스스로 힘을 모아 만든 행사라는 사실이 축제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이번 행사를 이끈 임윤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주민 행사를 넘어 이웃 간 소통과 배려, 세대 간 화합의 가치를 다시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공동체 문화를 더욱 확대해 품격 있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2차 아파트는 향후에도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와 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 “매도버튼 안 누른 나 칭찬해” 삼성전자 10% 급등에 개미들 한숨 돌렸다 [내가샀다]

    “매도버튼 안 누른 나 칭찬해” 삼성전자 10% 급등에 개미들 한숨 돌렸다 [내가샀다]

    “어제 퇴근길에 화가 나서 삼성전자 전량 매도 버튼을 누르려다 참았습니다. 만약 팔았으면 오늘 땅을 치고 후회할 뻔했네요.”(회사원 김모씨) 코스피가 10% 가까이 급락한 다음날인 24일 ‘삼전닉스’가 급등하는 반전이 일어나며 개인 투자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돌리게 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국내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 불발,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점론’ 등의 악재가 이미 전날 급락에 어느 정도 반영됐지만, 코스피의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2.95포인트(1.86%) 오른 8356.79에 개장해 장 초반 4%대 오르며 8500선까지 회복했다. 재차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한 삼성전자는 1.29% 상승 출발해 오전 한때 10%까지 급등했다. SK하이닉스는 1.68% 상승 출발해 장 초반 5.79%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는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12% 넘게 폭락하면서 9.99% 하락 마감했다. 미 뉴욕증시에서 스페이스X의 급락과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투매’가 쏟아졌다. ‘삼전닉스’의 폭락 여파는 미 뉴욕증시로도 이어졌다. 간밤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13%대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87% 급락했고, 나스닥 지수도 2% 넘게 하락했다. 이에 코스피200 야간선물지수도 2% 가까이 하락하는 등 국내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정작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등하기 시작했고 정규장 개장과 동시에 불기둥을 뿜었다. 美 반도체주 급락에도 코스피 ‘활짝’증권가에서는 이번주 중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들 중 일부가 전날 급락에 선반영됐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앞서 이날 MSCI은 연례 시장 분류를 통해 한국을 재차 기존 신흥국(EM)지수로 분류했다. 이는 코스피에 악재지만, 전날 일부 언론을 통해 이러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증시 급락의 배경 하나로 작용했다. 또한 미 상무부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연준이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보고서 내용도 전날 알려지면서 투심을 악화시켰다. 증권가에서는 ‘삼전닉스’의 펀더멘털이 훼손된 게 아니며, 반도체 쏠림 장세가 심화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차익 실현이자 변동성이라고 진단한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날 조정의 본질은 가파른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의 확대이자, 코스피가 9000선에 안착하는 과정에서 수반되는 통과의례”라면서 “‘삼전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시장 노출도가 높아진 가운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매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며 지수 변동성을 증폭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시의 ‘롤러코스터 장세’를 초래할 수 있는 이벤트들은 내일 새벽부터 시작된다. 25일(한국시간) 새벽 발표되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는 ‘AI 반도체 고점론’을 가늠할 최대 변곡점으로 평가된다. 이어 이날 오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하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이철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3월 마이크론의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였음에도 주가는 2주간 28% 급락했다”면서 “미국 투자자들은 반도체 호실적을 ‘셀온’(호실적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으로 대응하는 경향이 있으며, 마이크론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주식 팔면 다음날 입금… 10월까지 로드맵 만든다

    주식 팔면 다음날 입금… 10월까지 로드맵 만든다

    T+1로 단축… 자금 흐름 빨라져9월부터 오후 8시까지 거래 가능 현재 주식을 판 뒤 이틀 후에야 판매 대금을 받을 수 있는 결제 체계를 하루로 단축하는 방안이 오는 10월까지 마련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은 오늘 팔았는데 왜 돈은 모레 받느냐”고 지적한 이후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 제시된 것이다. 금융위는 23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점검회의를 열고 결제 주기를 현행 T+2(거래 후 2영업일)에서 T+1(거래 다음 날)로 단축하는 로드맵을 10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제도가 바뀌면 투자자는 주식을 판 다음 날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결제 기간이 짧아지면 투자자의 자금이 묶이는 시간이 줄어 거래가 더 편리해지고 시장 자금 흐름도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이미 하루 뒤 결제(T+1) 체계를 시행 중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말까지 비상장주식과 조각투자 장외거래를 대상으로 먼저 T+1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권 부위원장은 “기존 시스템과 분리된 환경에서 결제 혁신을 미리 시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주식 거래 시간도 단계적으로 늘어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9월 애프터마켓(오후 4~8시)을 신설하고 2027년 말 프리마켓을 도입해 장기적으로 24시간 거래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거래소 간 유동성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는 비상장주식과 조각투자 거래 기반을 확대하고 토큰증권(STO) 인프라도 구축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장 감시 시스템도 고도화해 갈수록 지능화하는 불공정거래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권 부위원장은 “과거에는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시장이 경쟁력을 가졌다면 이제는 얼마나 빠르고 편리하게 거래·결제할 수 있는지가 시장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결제주기 단축과 거래시간 연장, 디지털 전환을 통해 자본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거래소, ‘오전 7시 프리마켓’ 개장 내년 말로 연기

    한국거래소, ‘오전 7시 프리마켓’ 개장 내년 말로 연기

    단일 시스템 개발 시점 맞춰 개설애프터마켓은 9월 도입 유지한국거래소가 오는 9월로 예정했던 프리마켓 개장을 내년 말로 연기한다. 다만 정규장 이후 거래하는 애프터마켓은 예정대로 오는 9월 개설을 추진한다. 한국거래소는 프리마켓 개장 시점을 2027년 말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리마켓은 정규장 시작 전인 오전 7시부터 7시 50분까지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거래소는 프리마켓에서 정규장, 애프터마켓으로 미체결 주문이 이전되는 단일 시스템 구조 개발 시점과 연계해 프리마켓을 열겠다는 방침이다. 애프터마켓은 예정대로 오는 9월 14일 개설하되, 증권사들과 실무 협의를 거쳐 세부 시행 방안을 정할 예정이다. 애프터마켓은 정규장 종료 이후인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충분한 시스템 개발 기간 확보를 위해 당초 올해 6월이었던 개설 시점을 9월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으나, 추진 과정에서 업계 부담이 지속 제기돼 시행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모의시장 운영 과정에서 정보기술(IT) 개발과 인력 운영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나타나자 이날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에서 일정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 동해시, 휴가철 동쪽바다중앙시장 야시장 운영

    동해시, 휴가철 동쪽바다중앙시장 야시장 운영

    강원 동해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쪽바다중앙시장 야시장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야시장은 다음 달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9시 열린다. 이색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 25개와 프리마켓 20개 부스로 꾸며진다. 야시장에 상인으로 참가하려면 11일까지 시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11월까지 운영 기간을 연장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을 물든 중문 해변… 반려견과 함께 음악·여행·기부 이색 축제

    노을 물든 중문 해변… 반려견과 함께 음악·여행·기부 이색 축제

    제주 중문관광단지의 복합문화공간 ‘더 클리프’가 반려동물과 음악, 여행, 기부를 결합한 이색 축제로 초여름 제주를 물들인다. 제주 대표 유니크베뉴로 꼽히는 더 클리프는 오는 30~31일 이틀간 ‘제5회 2026 매직 클리프 페스티벌(Magic Cliff, Pet & Sunset Run Wave)’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식회사 씨앤모어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지원하는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다. 제주 사계절 관광 캠페인 ‘더-제주 포시즌(The-Jeju Four Seasons)’과 연계해 반려동물 여행과 해변 야간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꾸며진다. 2023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 행사다. 특히 행사장인 더 클리프는 연중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펫 프렌들리’ 공간으로 유명하다. 중문색달해변과 선셋 광장을 배경으로 공연과 스포츠, 플리마켓, 기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의 중심엔 음악이 흐른다. 첫날인 30일에는 한국 포크록의 대표 뮤지션 장필순과 배영경, 최승열이 참여하는 어쿠스틱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빅대디, 오믈락, 핍이 참여하는 록 라이브 공연이 중문의 밤을 달굴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지는 선셋 DJ 파티도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30일 저녁에는 중문색달해변을 따라 달리는 ‘선셋 러닝’이 무료로 진행된다. 31일에는 반려견과 함께 걷는 ‘펫 워킹’과 야외 광장에서 열리는 ‘펫 요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 인원은 회차별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된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제주 로컬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 10여개 팀이 참여하는 야외 프리마켓과 유기동물 보호소 후원을 위한 자선 경매도 열린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한림 유기동물쉼터’에 기부된다. 김민성 씨앤모어 대표는 “제주의 자연과 반려문화, 공연 콘텐츠를 결합한 로컬 축제를 통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행사 수익금을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기부해 생명 존중의 가치도 함께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 관람과 기본 입장이 모두 무료다. 세부 일정과 액티비티 신청 방법은 더 클리프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삼전닉스로 따블 가자” 첫날부터 ‘불기둥’…‘마비 사태’ 터졌다

    “삼전닉스로 따블 가자” 첫날부터 ‘불기둥’…‘마비 사태’ 터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단일종목으로 하는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된 27일 이들 상품의 수익률이 20%대까지 오르면서 첫날부터 ‘불기둥’을 뿜고 있다. 이 상품 투자에 앞서 사전교육을 받으려는 투자자들이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도 빚어졌다. 27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삼성·미래에셋·한국투자·KB·신한·한화·키움·하나자산운용 등 8개 운용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 16종을 상장했다. 이들 상품 가운데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ACE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RISE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등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는 오전 10시 4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21% 안팎까지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를 추종하는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AC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RIS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PLUS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등도 13%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30만전자’, ‘200만닉스’ 고지를 가뿐히 뛰어넘은데다 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 삼성전자 노사협상 타결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랠리에 베팅” 투자자들 몰려이들 상품에 투자하려는 예비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날 금투협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는 접속이 마비되고 있다. 금투협에 따르면 이날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 개장 전인 오전 8시 이전부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려는 투자자들이 급증해 2시간 넘게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오전 일찍부터 동시 접속자가 6000~7000명이 몰리면서 접속 지연 상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출시 하루 전인 전날 오후에도 9000명이 동시 접속하면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홈페이지 마비 사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간 변동률을 각각 2배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출시를 앞두고 해당 상품에 투자하기 전 사전교육을 받으려는 투자자들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금투협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1시간 분량의 ‘한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 ETF 가이드’ 교육을 받은 뒤 발급된 수료증 번호를 증권사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해야 거래가 가능하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사전교육을 신청한 투자자는 누적 14만 4357명에 달했으며 이중 13만 408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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