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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 연구’ 이것은 지켜라…‘국가R&D AI 연구윤리 가이드’ 마련

    ‘AI로 연구’ 이것은 지켜라…‘국가R&D AI 연구윤리 가이드’ 마련

    인공지능(AI) 발전과 확산이 빨라지면서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속도 조절론까지 나오고 있다. AI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과학기술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AI가 연구 전 과정에 도입되면서 연구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있지만 부정확한 정보 생성의 위험, 보안·개인 정보 유출, 출처 미상 자료의 부적절한 인용 등 다양한 연구 윤리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AI를 활용할 때 연구 윤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자가 국가연구개발 수행 모든 단계에서 AI를 책임감 있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국가연구개발 AI 연구윤리 가이드’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국가연구개발에서 AI의 역할은 도구로 제한되며, 최종 결과물에 대한 책임과 권리는 AI를 활용한 연구자에게 귀속된다”는 기본원칙 아래 연구자가 지켜야 할 7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7대 권고사항은 △사실관계 검증 △주체적 판단 △투명성 확보 △결과 신뢰성 관리 △정책·규정 준수 △보안 확보 △개인정보 보호다. 구체적으로 AI 생성물의 오류, 핵심 자료의 누락, 출처의 존재 및 진위 등을 검증해야 하며 AI가 생성한 자료를 활용할 때는 논리적 타당성과 전문 지식에 따라 검토하고 자신의 관점을 반영하여 재구성해야 할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성과의 구현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연구 과정 전반에 AI를 활용한 경우 모델·버전을 공개하고 정보 수집, 데이터를 통한 추론, 연구데이터 정리, 문법이나 오타 점검, 번역 등 사용 목적과 범위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제언하고 있다. 그 밖에도 AI 활용 시 연구개발기관의 관련 규정이나 지침, 가이드 등을 확인하고 준수해야 하고 연구개발기관은 제도적·기술적 보안 환경을 마련해야 하며 연구자는 연구개발기관이 허가한 보안 환경 내의 도구를 사용하고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는 AI 서비스에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동시에 국가R&D 과제 평가나 논문을 심사할 때 평가자는 해당 자료를 외부 AI에 입력하지 않고 전문성에 기반한 주체적 평가를 수행해야 하고 피평가자는 은닉 프롬프트처럼 AI를 활용해 정당한 심사 기준을 회피하거나 평가를 왜곡하려는 시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정부는 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연구자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연구자 자가진단표’와 연구개발과제 보고서 등 제출 시 활용할 수 있는 ‘AI 활용 여부 공개 서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AI를 연구 보조 도구로 활용하되 판단과 책임은 연구자에게 있다는 원칙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현장의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민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은 “연구 현장에서 AI 활용 가이드라인의 기본 원칙에는 공감하지만 현장 연구자 입장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도구적 활용과 주체적 판단의 경계가 실무적으로 모호하고 보안 사유로 상용 프론티어 모델 사용을 제한하는 것도 모델 간 성능 격차를 본다면 연구 품질의 실질적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을 역임한 염한웅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자제어저차원전자계연구단장(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도 “현 시점에서 AI 연구윤리 가이드는 매우 시급해 보이지만 주어진 가이드라인은 중요한 연구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며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향후의 발전에도 대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염 단장은 “AI는 단순 데이터 정리를 넘어서 데이터 분석, 이론적인 모델 추출 등 훨씬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음에도 데이터 정리, 번역, 오타 정리 등 연구 보조 도구로 활용하라는 것은 현실을 무시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 오티콘 질(Zeal), 글로벌 시장서 기술·디자인·사용 편의성 잇단 호평

    오티콘 질(Zeal), 글로벌 시장서 기술·디자인·사용 편의성 잇단 호평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해외 전문 평가서 청취 성능·착용 편의성 주목 글로벌 청각 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의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 오티콘은 오픈 컴팩트형 보청기 ‘오티콘 질(Zeal)’이 해외 청각학계와 독립 성능평가 기관, 글로벌 전문 매체,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호평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티콘 질은 지난 4월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청각학회 연례 학술대회(AAA 2026)에서 오티콘의 주요 혁신 제품으로 소개됐다. 오티콘은 전 세계 청각 전문가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오티콘 질의 디자인과 AI 기반 청취 기술, 차세대 무선 연결 기능을 선보였다. 디자인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오티콘 질은 2026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했다. 귓속에 자연스럽게 자리하는 컴팩트한 형태와 사용자 중심 설계, 작은 크기 안에 청취 성능과 무선 연결, 충전 기능을 담아낸 점을 인정받았다. 해외 보청기 성능평가 플랫폼 히어어드바이저(HearAdvisor)는 표준화된 음향 측정과 실이측정을 바탕으로 오티콘 질을 평가했다. 히어어드바이저는 일상적인 대화 환경에서의 말소리 명료도와 눈에 잘 띄지 않는 착용 형태를 주요 강점으로 꼽으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호하면서도 청취 성능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테크 매체 와이어드(WIRED)도 작고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 균형 잡힌 청취 성능을 강점으로 다뤘다. 컴팩트한 크기에도 스트리밍 품질과 충전형 배터리 성능을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평가는 기술과 디자인뿐 아니라 일상의 사용 경험까지 함께 살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청기는 매일 오랜 시간 착용하는 기기인 만큼 대화 중 말소리를 듣는 성능과 착용감, 간편한 스마트폰 연결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 오티콘 질은 덴마크와 영국, 스위스에서 먼저 출시된 뒤 미국과 캐나다, 독일 등으로 판매 지역을 넓혀왔다. 귓속에 착용하는 컴팩트한 형태에 오픈형 보청기의 주요 기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오티콘의 차세대 플랫폼 ‘시리우스(Sirius)’와 2세대 AI 사운드 프로세싱 기술을 바탕으로 주변 소리를 실시간 분석해 사용자가 필요한 말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은 크기에도 충전 기능과 여러 무선 연결 기능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스마트폰 통화와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LE 오디오, 공공장소의 오디오 신호를 보청기로 전달하는 오라캐스트(Auracast™), 안드로이드 기기와 간편하게 연결되는 구글 패스트 페어(Google Fast Pair)를 지원한다.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오티콘 질이 해외 청각학계뿐만 아니라 독립 성능평가와 글로벌 테크 미디어,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뜻깊다”며 “오티콘 질은 보청기의 크기와 기능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의 한계를 넘어, 청취 성능과 디자인, 연결 편의성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오티콘 질은 국내에서 지난 5월 출시돼 현재 전국 21개 공식 판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까운 판매점과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오티콘질.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만트코리아는 1904년 설립된 덴마크 청각솔루션 기업 디만트의 한국 법인으로, 오티콘을 비롯해 버나폰과 필립스 보청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청각 진단 장비 그룹 다이어텍코리아와 협력 관계를 맺고 국내 청각 산업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한옥 레드’ 평창 셰일로 만든다…석간주 대체 안료 특허

    ‘한옥 레드’ 평창 셰일로 만든다…석간주 대체 안료 특허

    국가유산청이 전통 단청의 붉은 안료인 ‘석간주’를 대체할 수 있는 항균 안료를 개발해 특허로 등록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국내 천연 광물자원을 활용해 석간주를 대체하면서 항균 기능을 갖춘 안료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국유특허로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석간주는 산화철 성분을 함유한 붉은 토양이나 암석을 원료로 만든 전통 안료다. 목조 건축물에 단색으로 바탕을 칠하는 가칠부터 각종 문양의 채색까지 폭넓게 쓰였다. 종묘 정전의 단청 가칠에도 석간주가 적용돼 있다. 그동안 연구원은 고문헌에 원료 산출지로 기록된 경북 울릉군 서면 태하리 황토굴의 주토, 즉 붉은 흙을 활용해 석간주를 복원하는 연구를 해왔다. 다만 황토굴 일대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활용하는 데 제약이 생겼다. 연구원은 대체 원료를 찾기 위해 국내 광물자원을 조사한 끝에 강원 평창에서 산출되는 적색 셰일에 주목했다. 셰일은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이다. 적색 셰일을 전통 방식으로 가공해 안료로 만든 뒤 물성·성분·내후성·기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기존 석간주를 대체할 색상과 성능, 색안정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 광물을 분쇄하고 수비(물에 풀어 불순물을 가려내는 작업), 건조하는 공정을 통해 품질이 일정한 안료를 제조하는 기술도 확보했다. 목조 건축유산의 목재를 손상시키는 부후균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는 적색 셰일 기반 안료가 균류 생장을 억제하는 항균성을 보였다. 항균 효과는 울릉군 태하리 황토굴 주토로 만든 기존 석간주 안료보다 약 3배 이상 높게 확인됐다. 새 안료는 국가유산청이 고시한 전통 재료 인증제의 품질 기준에도 부합한다. 연구원은 향후 목조 건축유산 단청 현장에서 기존 석간주를 대체하는 기능성 안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특허 기술을 관련 민간기관에 이전해 안료 생산과 실용화를 촉진하고, 국가유산 수리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 “안부 대신 건네는 프리미엄 웰니스!” 올 추석, 국산 배가 주목받는 이유

    “안부 대신 건네는 프리미엄 웰니스!” 올 추석, 국산 배가 주목받는 이유

    추석을 앞두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실속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웰니스’ 소비 흐름이 이어지면서, 오랜 시간 명절 선물세트의 대표 주자로 자리해 온 국산 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차례상 과일을 넘어 환절기 건강을 챙기는 과일로 재평가받는 분위기다. 아침저녁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은 목이 칼칼하거나 기침이 잦아지기 쉽다. 배는 수분 함량이 85~90%에 이르러 건조한 환절기에 수분을 보충하기 좋은 과일로 꼽힌다. 항산화 성분인 루테올린을 비롯한 기능성 성분이 함유돼 있어 관련 연구도 이어지고 있으며, 예로부터 배숙과 배즙이 환절기 음식으로 널리 활용돼 온 배경이기도 하다. 천연 당분과 아스파라긴산도 들어 있어, 기름진 음식과 술자리가 잦은 명절 연휴에 곁들이기 좋은 과일이다. 국산 배는 소비 방식도 넓어지고 있다. 차례용 대과(大果) 중심에서 벗어나 한 손에 들어오는 중소과 품종과 당도·풍미를 높인 신품종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젊은 층의 선택지도 늘었다. 깎아 먹는 과일에 머물지 않고 배 샌드위치와 배 샤베트, 배 스무디 등 카페 디저트 재료로도 쓰이며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특히 최근 ‘국산 배’는 수급 안정과 대대적인 할인 지원이 맞물려 올 추석 최고의 실속 건강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국산 배 작황 호조로 출하량이 순조롭게 늘고 있는 데다,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 물량을 평시의 3.5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대대적인 농축산물 할인 지원(최대 40~50%)을 적용하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할인·환급 행사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국산 배를 구매할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배연합회 이동희 회장은 ”국산 배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호불호 없는 과일이자 받는 사람의 건강까지 고려한 격식 있는 선물”이라며, “올 추석 작황 호조와 정부의 대규모 수급·할인 대책이 맞물려 품질, 건강, 가성비를 모두 갖춘 최적의 선물을 하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며 추천의 말을 전했다.
  • 한화포레나, 브랜드 조사 잇단 상위권… 수주 2조 클럽 ‘청신호’

    한화포레나, 브랜드 조사 잇단 상위권… 수주 2조 클럽 ‘청신호’

    ㈜한화 건설부문의 주거 브랜드 ‘한화포레나’가 국내 주요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잇따라 상위권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동산114가 전국 소비자 28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이미지 조사에서 한화포레나는 ‘성장이 기대되는 브랜드’ 3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37.4%), GS건설 자이(33.6%)에 이어 한화포레나가 32.2%를 기록했다. 2019년 출범한 신생 브랜드가 TOP3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 특히 외관 디자인 부문에서는 15%의 응답률로 주요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한국갤럽이 진행한 ‘2026년 브랜드 아파트 체감품질 만족도 지수(ABQI)’에서도 자이, 롯데캐슬, 힐스테이트, 래미안에 이어 전체 5위에 올랐다. 내부 인테리어 자재 및 마감 품질 분야에서는 87.6점으로 2위를 기록하며 입주민들의 높은 체감 만족도를 증명했다. 이 같은 브랜드 경쟁력은 실제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이미 1조 3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수주액(7700억원)을 넘어섰다. 하안주공5단지 등 추가 수주를 앞두고 있어 연내 2조원 돌파도 가시화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신뢰받는 주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비수도권 첫 GLP’ 화순전남대병원… “대한민국 신약 전진기지 향한 첫발”

    ‘비수도권 첫 GLP’ 화순전남대병원… “대한민국 신약 전진기지 향한 첫발”

    “화순전남대병원의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 지정은 단순한 인증이 아닙니다. 전남광주 화순을 대한민국 혁신 신약개발의 전진기지로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 비임상시험센터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분야 GLP로 지정된 데 대해 이렇게 자평했다. GLP 지정은 국내 대학병원으로는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이며, 비수도권 거점 대학병원으로는 처음이다. 신 센터장은 “4전 5기 끝에 식약처 현장실사를 통과했다”며 “표준작업지침서(SOP)를 마련하고 장비 밸리데이션과 전문인력 교육까지 하나씩 기준을 갖춰왔다”고 도전 과정을 돌이켰다. GLP는 신약 후보물질의 안전성 평가 과정과 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재현성을 확보하는 국제적 품질관리 기준이다. 이번 지정으로 센터는 설치류를 대상으로 한 경구 단회투여독성시험과 신약 소재물질의 유전독성을 평가하는 복귀돌연변이시험을 독자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신 센터장은 “대학병원인 점을 활용하면 임상의와 병리 전문의가 비임상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다”면서 “단순히 독성 여부 판별이 아니라 임상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까지 연결해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순전남대병원 비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센터가 연계한 원스톱 체계는 신약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신 센터장은 “비임상 단계에서 투여 용량과 평가 지표를 임상의와 함께 조율하면 임상시험계획승인(IND) 과정의 보완 위험도 낮출 수 있다”며 “신약의 전체 개발기간을 6개월에서 최대 1년 정도 줄이고 연구개발 비용도 20~30%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 센터장은 화순 바이오산업의 전주기 생태계 구축과 맞물린 지역 인재 양성을 기대 효과로 꼽았다. 그는 “센터 인력의 상당수를 지역 대학 출신 신규 인력으로 채용하고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바이오 연구시설 하나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이 교육받고 취업해 다시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숭실대, ‘2026년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선정… 지식재산처장상 수상

    숭실대, ‘2026년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선정… 지식재산처장상 수상

    숭실대학교는 지난 14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식재산처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하는 ‘2026년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최근 3년간 대학의 지식재산 창출과 체계적인 관리, 기술사업화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숭실대 산학협력단은 기술사업화센터를 중심으로 ▲고품질 특허 권리화 ▲맞춤형 기술이전 및 기술료 창출 ▲미활용 특허 관리 등 연구 성과의 산업계 확산을 선도해 왔다. 부상으로는 향후 3년간 특허 출원료와 연차 등록료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 포인트’를 획득했다. 대학 측은 해당 포인트를 교내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R&D 활동 지원과 고부가가치 해외 특허 확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정재현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수상은 연구진의 성과가 산업 현장의 실질적 가치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기술 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술사업화 체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화순전남대병원, 식약처 GLP 지정…대학병원 중 두 번째

    화순전남대병원, 식약처 GLP 지정…대학병원 중 두 번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비임상시험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분야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 지정을 받았다. 국내 대학병원 가운데 두 번째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는 의약품 품목허가와 임상시험 진입에 필요한 독성·안전성 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는 국제적 품질관리체계다. 시험계획 수립부터 수행·점검·기록·보고까지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해 데이터의 무결성과 재현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신약 개발의 핵심 관문으로 꼽힌다. 화순전남대병원 비임상시험센터(센터장 신명근·실무책임자 정구인)는 표준작업지침서(SOP)를 마련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첨단 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식약처 현장실사와 수행능력 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센터는 설치류를 대상으로 한 경구 단회투여독성시험과 신약 소재 물질의 유전독성을 평가하는 복귀돌연변이시험 등 핵심 비임상시험을 GLP 기준에 따라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병원 안에서 신약 후보물질의 안전성 평가 등 비임상 연구부터 임상시험까지 전주기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임상과 임상을 별도 기관에서 진행하면서 발생했던 시간과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역 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기업들이 연구개발(R&D)부터 비임상시험, 임상, 사업화에 이르는 과정을 지역에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화순군과 전남광주특별시의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명근 비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GLP 지정을 통해 센터의 인프라와 전문인력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며 “단회투여독성시험과 복귀돌연변이시험을 시작으로 지역 바이오기업은 물론 국가 차원의 혁신 신약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순이 대한민국 신약 소재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앞으로 비임상시험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산·학·연·병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를 고도화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 “화순전남대병원 GLP 지정…신약 개발 ‘원스톱 전진기지’ 우뚝”

    “화순전남대병원 GLP 지정…신약 개발 ‘원스톱 전진기지’ 우뚝”

    서울대병원 이어 대학병원 두 번째…4전5기 식약처 검증 통과임상의·병리 참여 정밀 해석 강점…개발 1년·비용 30% 절감R&D-비임상-임상-GMP 지역밸류체인…지역인재 고용 선순환“화순전남대학교병원 GLP 지정은 단순한 인증이 아닙니다. 전남광주 화순을 대한민국 혁신 신약개발의 전진기지로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신명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비임상시험센터장(전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분야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 지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서울대병원에 이어 국내 대학병원 중 두 번째로 GLP 지정을 받았으며, 비수도권 거점 대학병원으로는 처음이다. 신 센터장은 “4전 5기 끝에 식약처 현장실사를 통과했다”며 “표준작업지침서(SOP)를 마련하고 장비 밸리데이션과 전문인력 교육까지 하나씩 기준을 갖춰왔다”고 말했다. GLP는 신약 후보물질의 안전성 평가 과정과 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재현성을 확보하는 국제적 품질관리 기준이다. 이번 지정으로 센터는 경구 단회투여독성시험(설치류)과 복귀돌연변이시험을 GLP 기준으로 독자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단회투여독성시험은 후보물질의 급성 독성을 확인해 임상 1상 최초 투여용량을 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복귀돌연변이시험 역시 유전독성 가능성을 확인하는 핵심 시험이다. 신약 후보물질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관문이다.” 신 센터장이 특히 강조하는 것은 대학병원이라는 장점이다. “일반적인 시험수탁기관(CRO)은 비임상시험에 전문성이 있지만 우리는 대학병원이다. 임상의와 병리 전문의가 비임상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다. 단순히 독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임상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까지 연결해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순전남대병원 비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센터(CTC)가 연계되는 것도 강점이다. “기업들이 지금까지는 외부 CRO에서 비임상시험을 하고 다시 병원으로 와서 임상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 우리는 비임상 기획부터 임상 연구진이 함께 참여하고,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임상으로 연결할 수 있다.” 신 센터장은 이 같은 원스톱 체계가 신약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임상 단계에서 투여 용량과 평가 지표를 임상의와 함께 조율하면 임상시험계획승인(IND) 과정의 보완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전체 개발기간을 6개월에서 최대 1년 정도 줄이고 연구개발 비용도 20~30%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 센터장은 GLP 지정을 화순 바이오산업의 전주기 생태계 구축과도 연결했다. “화순에는 백신산업특구를 비롯해 연구·임상·생산 기반이 있다. 앞으로 R&D→GLP 비임상→임상→GMP 생산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지역에서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초기 바이오기업이 비임상 단계에서 자금 부족으로 포기하지 않도록 예비 독성평가와 규제 컨설팅, 공동 R&D도 지원하겠다.” 지역 인재 양성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센터 인력의 상당수를 지역 대학 출신 신규 인력으로 채용하고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바이오 연구시설 하나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이 교육받고 취업해 다시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신 센터장은 앞으로 GLP 시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염색체이상시험, 소핵시험, 반복투여독성시험까지 승인 범위를 넓혀 임상 1상에 필요한 주요 안전성 평가 역량을 갖추겠다. 궁극적으로 화순에서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개발부터 비임상, 임상, 생산까지 이어지는 기반을 만들겠다.” 그러면서 “화순전남대병원이 지역 바이오산업의 연결고리가 되고, 기업과 연구자들이 찾아오는 신약개발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LED전광판·홈페이지도 장애인생산품… 공공조달, 입찰 없이 수의계약 길 열려

    LED전광판·홈페이지도 장애인생산품… 공공조달, 입찰 없이 수의계약 길 열려

    중증장애인생산품이라 하면 흔히 복사용지나 식품 같은 소모품을 떠올리지만, 품목의 범위는 LED전광판과 디스플레이 그리고 AI를 활용한 웹콘텐츠 제작 등의 4차산업 분야로 넓어져 있다.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전광판 설치나 웹사이트 구축 같은 사업을 복잡한 입찰 절차 없이 조달하면서 법정 의무구매 실적까지 채울 수 있는 통로가 되는 셈이다.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위치한 에이디스플레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LED 전광판과 디스플레이를 주요 생산 품목으로 하며, 웹콘텐츠 제작 등 4차산업 기반의 디지털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은 연간 총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하며, 구매 실적은 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된다. 특히 생산시설과의 계약은 수의계약이 가능해 별도 입찰 절차가 필요 없고,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어느 공공기관이든 계약할 수 있다. 전광판처럼 사양 협의가 필요한 품목이나 홈페이지처럼 기관별 맞춤 제작이 필요한 용역에서 절차 부담을 덜 수 있는 구조다. 에이디스플레이가 취급하는 웹콘텐츠 분야에는 홈페이지·랜딩페이지·상세페이지 제작과 온라인 마케팅 외에 ‘디지털 프리미엄 명함’ 제작도 포함된다. 종이명함 대신 링크 하나로 소속과 연락처, 소개 자료를 전달하는 이른바 ‘명함 속 작은 홈페이지’로, 에이디스플레이는 단순 제작을 넘어 발주기관의 활용 목적에 맞춘 구성과 제작 이후의 운영 지원까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과 용역을 공공기관 등이 구매하는 것은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공공부문의 입장에서도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조달하는 동시에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에이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전광판과 웹콘텐츠 하나하나가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지는 만큼, 공공기관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서정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 1천283명 모집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서정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 1천283명 모집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전국 전문대학 최상위권 재학생 규모(약 1만명), 77%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경기북부 대표 대학인 양주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가 2027학년도 수시 1·2차에서 정원내 총 1,28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현재 진행 중인 수시 1차에서 903명을, 오는 11월 수시 2차에서 38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별도로 모집한다. 수시 1차 정원 내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364명, 고른기회전형 524명,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전형 15명 등 총 903명이다. 수시 2차는 일반전형 128명과 고른기회전형 252명 등 총 380명이다. 수시 1차 정원 내 모집을 계열별로 보면 ▲자연과학계열 162명 ▲보건계열 144명 ▲인문사회계열 523명 ▲공학계열 74명이다. 수시 1차 대부분 학생부 100%…복수지원 횟수 제한 없어정원 내 전형은 학생부 중심이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 100%를 반영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소방안전관리과는 학생부 성적 40%와 면접 6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고교 1학년 1·2학기 전체 과목을 반영한다. 2개 이상의 학과와 전형에 복수지원할 수 있으며 원서 개수도 제한이 없다. 취업률 77%, 전공교육을 국가시험·자격·취업과 연계 서정대학교는 2003년 개교 이후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했으며, 2026년 4월 1일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은 1만 154명으로 전국 전문대 중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다. 취업률은 77%다. 2012년부터 2026학년도 1학기까지 공무원 합격자 197명, 자격증 취득 5만 5,899건, 국가기술자격 기능장 43명, 각종 경시대회 수상 5132건을 기록했다. 전공별 국가면허·자격증 대비, 산업체 연계 실습, 현장견학, 경진대회와 취업 프로그램 등을 교육과정과 연결해 온 결과다. 4년제 간호학과는 2014년 간호사 국가시험 첫 응시 이후 2026년까지 총 13차례 시험 중 11차례 100% 합격했다. 3년제 응급구조과는 졸업예정자 기준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했다. 소방공무원 구급대원, 해양경찰, 응급의료센터와 산업체 안전보건 분야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공학계열 소방안전관리과는 2013년부터 2026년까지 14년 연속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 2025년에는 6명이 소방설비(산업)기사 전기·기계 분야 자격증을 땄으며, 2024년 기준 학과 취업률은 80%다. 스마트모빌리티과는 자동차 정비·검사·진단평가와 전기·수소차 정비, 차체수리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실무교육을 운영하며 자동차정비기사·산업기사·기능사, 자동차진단평가사 등 관련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 자연과학계열 호텔외식조리과는 대한민국 조리명장과 제과명장, 조리기능장 등 현장 전문가에게 실무교육을 받고 특급호텔·외식기업과의 인턴을 통해 취업을 연계한다. 기존 학과 성과자료 기준 2012년부터 2026년 4월까지 수도권 특급호텔 취업자는 233명이다. 반려동물보건과는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약 500평 규모의 동물보건 실습공간과 최신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서울·수도권 53개 동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동물보건사 특례자 500명 이상을 양성했다. 실험동물기술원 시험에서는 2019·2022·2025년 전국 수석과 2021년 차석을 배출했다. 뷰티아트과는 2025년 K-Beauty World Contest에서 국회의원상과 대상,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미용경진대회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가자격시험 대비교육과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일학습병행 등을 운영한다. 그린식품가공과는 2025년 제7회 대한민국 장류발효문화대전에서 학생 60명이 수상했다. 2026년에는 참가한 40명 전원이 상을 받았고 2024년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에서도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유아교육과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사회복지학부는 전문학사에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AI 기반 사회복지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이 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위탁운영하면서 교육과 지역복지 현장을 연계하고 있다. 교육품질 인증 전문대학 선정·글로벌 경험 기회 지원서정대는 2025학년도부터 2029학년도까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됐고,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주기 수행대학,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에는 파란사다리 사업과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해 학생들이 해외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했다. 또한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내 장학제도를 비롯해 국가장학금, 취업연계장학금,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 전문기술인재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수시 1차 9월 30일까지…11월 6일 합격자 발표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30일까지다. 면접은 10월 7일, 합격자는 11월 6일 발표한다. 합격자 등록은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수시 2차는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11월 27일 면접, 12월 18일 합격자 발표를 진행한다. 수시 1·2차 합격자 등록기간은 같다.
  • 유럽·중동 잇는 교역 거점 코카서스 개척… 부산시, 11월 무역사절단 파견

    유럽·중동 잇는 교역 거점 코카서스 개척… 부산시, 11월 무역사절단 파견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와 조지아 트빌리시에 ‘2026 코카서스 소비재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지역 중소기업의 코카서스 시장 진출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카서스 지역은 유럽과 중앙아시아, 중동을 연결하는 전략적 교역 거점이다. 소비재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부산 지역 기업의 시장 개척 가능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제조업 기반이 제한적이어서 공산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튀르키예·조지아·중동 등 인접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조지아도 주요 소비재와 산업재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소득 수준이 높아져 품질과 브랜드를 중시하는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K-콘텐츠 인기가 높아지면서 화장품, 음식 등 한국산 소비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진흥원은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기업에는 출장자 1인 왕복 항공료의 50%, 현지 이동 등을 지원한다. 수출성과 창출을 위한 바이어 발굴, 일대일 상담매칭, 통역 등도 함께 지원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지속된 부산지역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지역 기업의 수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신규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코카서스 시장에서 지역기업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발굴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최근 부산 수출이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지역기업의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신규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미트플레이션’ 우려에… 추석 끝나도 한도 없는 할인

    ‘미트플레이션’ 우려에… 추석 끝나도 한도 없는 할인

    명절을 앞두고 정해진 한도 안에서 진행되던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가 올해는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 한도 없이 이어진다.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각종 성수품은 역대 최대 규모로 푼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3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 대책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당정은 먼저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19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900억원에서 2배 이상 늘린 역대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농축수산물 할인 한도를 없애고 할인 기간은 추석 연휴 이후까지 늘린다. 주요 할인 품목은 배추, 무,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기간 19대 성수품은 역대 최대 규모인 18만 5000t을 공급한다. 최근 급격하게 가격이 뛴 한우값을 최대 52% 할인하는 ‘소프라이즈’ 행사는 이달 1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한국농수산유통식품공사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한우 안심은 100g에 1만 5346원으로 전년보다 13.8% 올랐다. 등심도 2.8% 상승했다. 한우값이 오른 건 수입 곡물 가격 상승으로 사료비가 오르고 생산비 부담이 커지면서 사육 마릿수가 줄어 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기준 한우 육우 사육두수는 328만 9000여마리로 전년 대비 4.9% 줄었다. 한우값 오름세는 돼지고기값 인상으로 옮겨붙었다. 삼겹살 100g은 3012원으로 지난해보다 12.0%, 목살은 2809원으로 같은 기간 11.0% 올랐다. 소고기 대체재인 돼지고기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미트플레이션’(육류+인플레이션)이 더욱 확대된 것이다. 계란값 고공행진도 계속되고 있다. 특란 한 판(30개)은 7166원으로 전년보다 여전히 5.8% 비싼 상태다. 반면 농산물과 수산물의 물가 부담은 줄었다. 사과(홍로·상품)는 10개에 2만 2976원으로 지난해보다 12.1% 내렸다. 배(원황·상품)도 10개에 2만 5833원으로 8.2% 저렴해졌다. 양파와 마늘도 저장 물량이 충분해 각각 9.5%, 0.1%씩 내렸다. 배추값은 12.9% 싸졌다. 국산 고등어는 한 손(2마리)에 5184원으로 지난해보다 24.6%, 참조기도 21.9% 내렸다. 갈치와 명태 가격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내렸다.
  • 한국표준협회,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한국표준협회,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2026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훈련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은 기업이 소속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훈련에 대해 훈련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한다. 올해 경진대회는 기업훈련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교육훈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중견기업, 중소기업, 중소기업AX, 훈련기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 기관을 뽑았다. 한국표준협회는 제조·설비·품질·안전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AI 훈련과정을 개발·운영해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직무 중심 AI 훈련 모델이 국가 차원의 평가에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직무 문제 해결에 집중한 AI 훈련과정을 확대해 AI 혁신이 조직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공장에 AI 입히니 생산성 30% 쑥…정부, ‘제조 AX’ 전국 확산

    공장에 AI 입히니 생산성 30% 쑥…정부, ‘제조 AX’ 전국 확산

    불량률 15% 감소… 170개 공장서 확인 LG전자·삼현 등 제조AI 우수 사례 공유 숙련공 의존도 낮추고 데이터 기반 최적화 “협력사와 제조 데이터 공유, AX 확대할 것” 정부가 ‘제조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M.AX)을 선언한 이후 AI 시스템을 도입한 170개 사업장에서 생산성이 30% 개선되고 불량률이 15% 감소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산업계와 관계부처, 학계, 연구기관 협력체인 M.AX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AI팩토리, AI반도체, AI로봇 등 주요 분과를 중심으로 M.AX 확산 기반을 다져온 결과다. 산업부는 11일 경남 창원에서 지역 제조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제1회 M.AX 지역 확산 콘퍼런스’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공유했다. 콘퍼런스는 가전·기계·로봇 등 탄탄한 제조 기반을 갖춘 창원을 시작으로 이런 성공 모델을 지역 산업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산업부와 경남도, 창원시, 김해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지역 기업들이 적용할 수 있는 AX 사례를 공유하는 동시에 1대 1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LG전자는 가전 판금 제조 공정에서 AI를 활용해 숙련공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 기반 최적화를 이뤄낸 사례를 발표했다. 소현우 LG전자 연구위원은 “기존에는 원소재 특성과 금형·설비 변화에 따른 생산 조건 조정과 불량 원인 파악을 숙련자의 경험에 의존해 생산성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현재 AI로 소재·생산 설비·제품 품질 데이터를 연결해 불량 원인을 분석하고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소 연구위원은 “불량과 생산손실을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였다”며 “협력사와도 제조 데이터를 공유해 AI 자율제조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방산·로봇 등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은 설계부터 물류·품질 정보까지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제조 AX 체계를 공개했다. 김창곤 삼현 부사장은 “생산·품질·물류 데이터가 분산돼 공정 추적과 숙련자의 노하우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며 “AI가 현장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설계부터 납품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자율운영 제조체계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지역 기업들이 AX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예산 사업들을 소개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풀스택 AI팩토리, 제조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제조 암묵지 활용 AI 솔루션 개발 등 신규 사업의 참여 방안도 안내했다. 산업부는 경남을 시작으로 충북, 경북, 광주·전남 등 전국 6개 협업지원센터를 지역 거점으로 권역별 콘퍼런스를 순차적으로 열어 M.AX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심성현 창원대 인공지능공학과 교수(창원 MINI 얼라이언스 분과장)는 “AI 시대 제조혁신은 단순히 공장에 AI를 얹는 것이 아니라 제조 현장의 핵심 문제를 먼저 정의하는 데 있다”며 “제품 설계부터 생산공정·운영·관리까지 전 과정의 데이터를 단절 없이 연결해 모니터링·예측·진단·최적화·실행이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제조 AX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 최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일자리재단 조례 전부개정안’ 상임위 통과

    최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일자리재단 조례 전부개정안’ 상임위 통과

    출범 당시 통합 기관 관리에 머물러 있던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법적 근거가 10년 만에 전면 정비되면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춘 미래 인력양성 및 일자리 정책 수행 기관으로 탈바꿈할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일자리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 심사를 거쳐 원안 가결됐다. 현행 조례는 과거 경기일자리센터, 경기도기술학교,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등 분산된 기관들을 통합해 재단을 발족시키던 당시 상황을 토대로 제정됐다. 이 때문에 조문 대부분이 통합 대상 기관의 조직·정원 승계와 기존 기능 유지에 치중돼 있어, 재단 출범 이후 확대된 취·창업 지원, 직업능력개발, 첨단 신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등 확장된 역할을 뒷받침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민 부위원장은 이번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으로 노동시장이 요구하는 직무와 숙련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 정작 재단의 근거 조례는 10년 전 통합 당시에 머물러 있었다”며 “기관을 관리하기 위한 조례에서 미래 일자리 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조례로 성격 자체를 바꾸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안 가결된 개정안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체계를 개편했다. 먼저 도지사의 책무 규정을 정비해 산업구조 대전환에 맞춘 직업능력개발 및 직업교육훈련 사업에 도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도록 명시했다. 재단의 고유 사업 범위에도 공공직업훈련시설 설치·운영, 여성기업 성장 지원, 지역·산업 특화 일자리 발굴, 신성장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신설하고 관련 수익사업 추진 근거를 함께 규정했다. 지역 간 일자리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거점 인프라 확충 근거도 신설됐다. 도내 시·군 간 취·창업과 직업훈련 접근성 불균형을 줄이고자, 재단이 도지사 승인을 거쳐 권역별 지소와 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아울러 직업훈련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질적 관리 장치도 촘촘히 보강했다. 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기술학교를 통해 국가기간·전략산업 훈련과 신성장산업 기술인력 양성, 기업 맞춤형 위탁훈련을 추진하도록 명문화했다. 훈련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강사를 대상으로 정기 성과평가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결과를 처우에 연계하도록 했으며, 교육생 취업률 제고를 위해 기업체·공공기관·협회 등과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의무화했다. 최 부위원장은 “이번 전부개정은 단순한 조문 정비가 아니라,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종합 일자리 정책기관으로 재정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정에 따른 주요 기대효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최 부위원장은 “첫째, 반도체를 비롯한 신성장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재단이 직접 길러낼 수 있는 근거가 생겼다”며 “산업 현장에서 사람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데 훈련기관은 옛 과정을 반복하는 미스매치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둘째, 지소와 센터를 둘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취업·창업 서비스를 받으려면 원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일자리 지원은 도민이 사는 곳 가까이에서 이뤄져야 실효가 있다”고 짚었다. 끝으로 “셋째, 강사 성과평가와 산학협력 체계를 조례에 못 박은 만큼 훈련이 수료로 끝나지 않고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관리하는 책임이 명확해졌다”며 “교육생 수가 아니라 실제 취업으로 성과를 증명하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강신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품질시험소, 국가 공인 시험기관과 역할·기능 재점검 필요”

    강신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품질시험소, 국가 공인 시험기관과 역할·기능 재점검 필요”

    서울시가 건설공사 품질 관리를 위해 자체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같은 국가 공인 인증기관과 업무가 일부 겹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민간 기관과의 차별성을 살리고 서울시 자체 시험기관만이 수행할 수 있는 고유한 역할과 존치 필요성을 더욱 분명히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신욱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제339회 임시회 건설기술정책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국가 차원에서도 KTR 등 공인 시험·인증기관이 다양한 재료시험과 시험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 품질시험소가 별도의 조직과 시설을 갖추고 직접 수행해야 하는 업무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품질시험소는 ‘건설기술 진흥법’에 근거한 품질검사 전문 기관으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를 비롯한 주요 건설 자재의 성능 시험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가 발주하거나 인허가한 관내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철저한 품질 점검을 실시하고, 신속한 현장기동반을 운영하여 부실 공사 예방과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강 의원은 “서울시 자체 건설공사 품질기준 등 서울시 건설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시험·점검이 필요한 부분은 분명히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렇다면 국가 공인 시험기관과 비교해 서울시 품질시험소만이 수행할 수 있는 고유 기능과 자체 운영의 필요성을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기존에 해 오던 업무라는 이유로 현재 운영체계를 유지하기보다 시험 항목별로 민간·공공 시험기관과 중복되는 부분과 서울시가 직접 수행해야 할 부분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며 “외부 전문 기관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와 현장점검·기동반 등 서울시가 직접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분야를 면밀히 검토해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이번 검토가 품질시험소의 존폐를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직접 운영해야 하는 이유와 역할을 보다 분명히 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중복되는 기능은 효율화하고 서울시만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이 필요한 기능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체계를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 채유미 서울시의원, 상임위 첫 업무보고에서 민생·현장 중심의 시정 감시 시동

    채유미 서울시의원, 상임위 첫 업무보고에서 민생·현장 중심의 시정 감시 시동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은 제12대 의회 출범 후 첫 공식 일정인 제339회 임시회(8월 25일~9월 11일)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에서, 공공 교육·문화 인프라의 내실 있는 운영과 골목상권 및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한 민생 경제 회복, 그리고 철저한 재정 건전성 확보에 역점을 두고 시정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1일 진행된 기획조정실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 서울시립대학교 업무보고에서는 교육부 기준 정원 대비 전임교원 확보율의 저조함이 강하게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의원들은 단순한 지표 맞추기식 충원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강의 품질 제고와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 향상을 대학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특히 퇴직 공무원 출신 초빙교원 활용과 관련해 “실무 경험 전수라는 긍정적 측면 외에도 철저한 검증과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강의의 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지난 9월 1일 열린 경제실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및 시립과학관, 투자진흥재단, 경제진흥원 업무보고에서는 시립과학관의 접근성 확보와 콘텐츠 재정비, 투자진흥재단의 실질적 성과 창출 등을 주문했다. 채 의원은 노원구 하계역과 시립과학관을 잇는 셔틀버스가 동북선 경전철 개통 전에 조기 폐지된 점을 비판하며 “이용률 저조와 노후화를 이유로 대안 없이 운행을 중단한 것은 주민 편의를 외면한 소극 행정”이라며 배차 간격 조정 등 적극적인 향후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의 ‘트롤리 딜레마’ 체험 전시와 관련해 “단시간에 생명 선택을 강요하는 자극적 연출은 어린이·청소년에게 정서적 충격을 줄 수 있다”라며 전시 연출의 즉각적인 개선을 이끌어냈다. 투자진흥재단의 해외 IR 및 심화 면담 사업이 형식적인 출장 횟수 채우기에 그치지 않도록, 서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의 정교한 파트너 매칭과 실질적인 외자 유치 결실로 이어지게끔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9월 2일 열린 민생노동국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및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업무보고에서는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과 서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는 민생 경제 현안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채 의원은 민생노동국 추경안에 신규 편성된 ‘지역별 야장 조성 및 운영’ 사업을 두고 “의회 예산 심의·의결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자치구 공모를 사전 진행한 것은 의회를 경시한 절차적 하자”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이미 유동 인구가 풍부한 대형 역세권 중심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매출 감소로 벼랑 끝에 선 동네 골목골목의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공모 기준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농수산식품공사 질의에서는 올해 말 도래하는 도매시장 법인 재지정 심사를 앞두고 “전국 농수산물 유통의 중추인 가락·강서시장의 독과점 구조 폐해를 차단해야 한다”라면서, 과거 객관적 평가지표 도입이 좌절됐던 문제를 짚으며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고 생산자와 서울시민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철저하고 계량화된 재지정 평가 기준을 확립하라”고 요청했다. 9월 3일 열린 주요 소관 실·국 안건심사에서는 지역상생발전기금의 불합리한 재정 분담 비율을 지적하며, 불합리한 부담 개선을 위한 구조적 해법을 요구했다. 지역상생발전기금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 기본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이상 3개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금액을 주된 재원으로 하는 기금으로, 수도권 지자체가 지방소비세액의 일부(35%)를 출연한 기금을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분배하는 제도로, 2010년 지방소비세 제도 도입과 함께 도입됐다. 채 의원은 16년 전 기준에 묶여 매년 막대한 시비가 투입되는 ‘지역상생발전기금’을 지목하며 “시민 복지와 편익에 우선 쓰여야 할 지방소비세가 고정 비율로 빠져나가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2029년 기금 일몰 전이라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출연 비율을 낮추는 법령 개정을 강력히 건의하라”고 주문했다. 채 의원은 상임위 첫 일정을 마무리하며 “교육과 문화 인프라, 골목상권과 먹거리 유통, 건전한 시정 재정은 결국 ‘서울시민의 더 나은 삶’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이어져 있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혈세가 가장 절실한 곳에 올바르게 쓰이도록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다른 의정활동에서도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청주 ‘청원생명쌀’, 3연속 저탄소 인증

    청주 ‘청원생명쌀’, 3연속 저탄소 인증

    청주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고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청주시는 청원생명쌀이 3회 연속 전국 최대 규모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청원생명쌀은 지역 내 1199개 농가(1103ha)에서 재배되고 있다. 2022년 전국 최대 규모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2024년과 올해에도 전국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인증은 2년마다 진행된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가운데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농산물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청원생명쌀은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되는 데다 생산 단계부터 유통 과정까지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자랑해 고품질 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 기록도 화려하다. 청원생명쌀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산업통상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소비자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 청원생명쌀은 2007년 도내 농산물 가운데 처음으로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로하스는 신체와 건강·환경·사회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으로 노력한 기업 및 제품에 대해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은 2000년 상표등록 이후 품질 인증과 수상을 이어왔다”며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찰기·단맛 풍부한 순천쌀 3종 ‘인기’

    찰기·단맛 풍부한 순천쌀 3종 ‘인기’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와 동천의 맑은 물, 기름진 간척지 토양이 만들어 낸 ‘순천쌀’이 차별화된 품질을 앞세워 국내외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전남광주 순천농협의 대표 브랜드 3종(나누우리·순천만 정원향미·순천만 미호미)은 저마다 독특한 풍미와 식감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나누우리는 전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품종인 ‘새청무’로 재배된 순천농협의 간판 브랜드다. 쌀알이 야무지고 탄력이 있어 씹는 맛이 좋다. 찰기와 단맛의 완벽한 균형을 자랑한다. 국내 최대 유통망을 갖춘 GS리테일과 연간 2000t 규모의 납품 계약을 체결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충했다.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개척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입지도 넓히고 있다. 정원향미는 향미 전문 품종인 ‘골든퀸 2호’를 도입해 탄생한 지역 특화 브랜드다. 밥을 지을 때 집 안 가득 구수한 누룽지 향이 퍼지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뛰어난 찰기와 촉촉한 윤기가 흘러 씹을수록 깊은 고소함과 자연스러운 단맛이 살아나 일상적인 식사는 물론 별미밥을 지을 때 최고의 선택지로 평가된다. 미호미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저아밀로스 품종인 ‘미호’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쌀이다. 일반 쌀에 비해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밥을 지었을 때 윤기가 흐르고 쫀득한 찰기가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소비자 취향에 맞춘 고품질 쌀 생산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농가 소득을 늘리고 순천 쌀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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