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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 지역주택조합 피해 막는다

    서울 송파구는 지역주택조합 사기로부터 주민과 조합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지역주택조합 사업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우선 구 자체적인 토지사용승낙서와 토지사용동의서 표준서식을 마련했다. 이들 서식은 토지소유자가 사업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토지 사용에 동의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 내용 및 절차, 모집 주체의 정보 등을 담았다. 이어 조합설립인가 시 토지사용권원 확보 기준을 강화했다. 이에따라 구 사업구역 내 ‘중요토지’에 대해서는 반드시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하도록 조건을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건축심의 신청 시기를 조합설립 이후로 조정한다. 현 주택법령에서는 건축심의 신청 시기를 강제하지 않아 조합원 모집 단계에서 설계자 선정 및 주택사업계획 등 건축심의 신청이 이뤄질 경우,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조합원의 권리를 침해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 퇴직연금 수익률 1%대…금감원 “디폴트옵션 도입해야”

    퇴직연금 수익률 1%대…금감원 “디폴트옵션 도입해야”

    연금 가입자가 따로 운용지시 안 내려도 고수익 상품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가능 금감원 “가입자 무관심에 수익률 쥐꼬리” 손실 책임 규정·국회 입법 절차 ‘걸림돌’ 상품제안서, 물가 반영 실질 수익률 제시예·적금 이자에도 못 미치는 ‘쥐꼬리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퇴직연금의 운용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디폴트 옵션’(자동투자) 제도가 도입될지 주목된다. 디폴트 옵션이란 가입자가 따로 운용 지시를 내리지 않아도 연금사업자가 가입자의 투자 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뒤 자산을 알아서 굴리는 제도다. 금융감독원은 7일 ‘퇴직연금 가입자의 상품 운용 행태 개선을 위한 행태경제학적 연구 결과’에서 “디폴트 옵션을 제공할 때 고수익 상품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는 것이 관찰됐다”며 “가입자의 무관심에 의한 불합리한 선택을 막기 위해 제도 도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172조 1000억원으로 불어났지만 운용 수익률은 연 1.9%에 그치고 있다. 웬만한 예·적금 상품의 이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노후 대비 소득의 또 다른 축인 국민연금의 운용 수익률(2017년 연간 7.3%)과 비교하면 4분의1에 불과하다. 가입자의 무관심이 이러한 낮은 수익률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확정기여(DC)형이 도입됐지만 확정급여(DB)형과 큰 차이가 없이 운용되는 실정이다. 실제 상품 운용을 지시할 수 있는 DC형을 선택한 전체 가입자의 91.4%가 1년 동안 한 번도 운용 지시를 바꾸지 않았으며, 적립금의 83.3%를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투자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김동하 금융감독연구센터 팀장은 “디폴트 옵션은 연금 가입자의 관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서 “호주 등 해외에서도 저조한 퇴직연금 가입률,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디폴트 옵션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금융투자 업계는 디폴트 옵션 도입을 꾸준히 건의했다. 다만 디폴트 옵션 상품을 선택한 뒤 손실이 발생했을 때 책임 문제를 어떻게 규정할지는 풀어야 할 숙제다. 또 디폴트 옵션을 도입하려면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 등 국회 입법 절차도 거쳐야 한다. 앞서 퇴직연금의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가 법 개정을 추진했지만 지금은 답보 상태다. 금감원은 디폴트 옵션 도입에 앞서 퇴직연금 가입자의 주의 환기를 위해 상품 제안서에 물가 상승률을 함께 제시하는 방안도 확정했다. 명목 수익률, 물가 상승률을 동시에 파악해 실질 수익률을 알 수 있게끔 한 조치다. 또 고금리 상품 순으로 배열하고 총수수료액도 추가 기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러한 내용은 올해 1분기 도입되는 ‘퇴직연금 상품제안서 표준서식’에 담긴다. 김 팀장은 “명목 수익률이 1~2%라고 하면 소비자들은 그냥 넘어가지만 이 중에서는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경우도 적지 않다”면서 “실질 수익률을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면 상품 선택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진료비 영수증 3월부터 꼼꼼히 보세요

    앞으로 병원 영수증을 통해 마취, 검사, 물리치료 등 각 진료 내역에 대한 상세 비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서식 등에 관한 기준’을 마련해 오는 3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병원은 건강보험 진료를 한 뒤 환자에게 진료비 계산서·영수증을 발급한다. 그러나 세부 진료비 내역은 환자나 보호자가 따로 요청해야 받을 수 있었다. 또 의료기관별로 항목·양식, 발급 비용이 제각각이어서 표준화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환자·소비자단체, 의료관련단체, 의료기관, 국민권익위원회, 금융위원회 등과 간담회를 여는 등 의견수렴을 거쳐 필수 항목을 포함한 ‘진료비 세부 산정내역 표준서식’을 마련했다. 표준서식에는 진찰료와 입원료, 식대, 투약·조제료, 주사료, 수술료, 영상진단료 등을 항목별로 구분해 표시하도록 했다.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공단 부담금, 전액 본인부담금으로 나눠 기재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비용도 표시하도록 했다. 최초 1부는 무료 발급하고, 추가 발급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정통령 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환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진료비 세부 내역 발급과 관련된 의료기관과 환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공무원 경력채용도 사진·학력 뺀 ‘블라인드 채용’

    공무원 경력채용도 사진·학력 뺀 ‘블라인드 채용’

    직무역량 평가 비중 강화하기로 면접문제 출제 가이드라인 마련 이달 말 치러지는 공무원 경력채용 시험에서도 학력·가족관계 등 직무능력과 무관한 요소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적용된다.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의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및 실무수습 업무처리 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10일 행정예고한다.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시험은 2005년부터 응시원서에 학력란을 폐지하고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구조화한 면접을 도입했지만 각 부처가 주관하는 경력채용에는 학력, 가족관계 등의 인적사항을 요구할 수 있었다. 우선 외모에 따른 선입견을 배제하고자 응시원서와 이력서에 사진란을 없앴다. 공무원 경력채용은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선발하는 만큼 굳이 사진을 부착할 필요가 없다. 공무원 공채시험은 필기시험 응시자 본인확인 등을 위해 응시원서에 사진을 부착하도록 한다. 부처마다 달랐던 이력서 서식도 전 부처 표준서식을 만들었다. 학력과 신체사항 등 직무수행에 불필요한 신상정보를 아예 제출받을 수 없도록 한 것이다. 이 이력서에는 자격증명과 경력, 학위, 우대사항(한국사 및 어학 점수) 등을 적도록 했다. 단 학위 사실확인을 위해 제출한 학위 증명서는 평가위원에게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직무역량 평가 비중을 강화한다. 경력채용 주관 부처는 응시자가 수행해야 할 직무내용과 이에 필요한 능력과 지식을 밝힌 ‘직무기술서’를 작성하고 공지하도록 했다. 응시자가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 데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아울러 인사처는 각 부처가 면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면접문제 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오는 10월 말까지 제공한다. 면접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이 검증된 면접관 명단을 부처에 제공할 예정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면접관의 주관적 개인기에 의존한 비구조화된 면접 대신 사전에 정한 면접 질문과 평가방법, 기준에 따라 진행되는 구조화된 면접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착한 실손보험’ 들어보셨나요/최훈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월요 정책마당] ‘착한 실손보험’ 들어보셨나요/최훈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실손의료보험 가입하셨어요?” 요즘 병원에 가면 종종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실손 가입자라고 하면 이런저런 추가 검사나 진료를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소비자가 실손에 가입했다며 영양주사를 놓아 달라, 도수치료를 해 달라는 등 의료쇼핑을 하는 경우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실손의료보험과 관련된 도덕적 해이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실손의료보험은 2015년 말 기준 가입자가 3200만명에 달하는 ‘국민보험’이다.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의 가입자 수가 2000만여명인 것과 비교할 때 실손의료보험이 국민 실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실손의료보험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 보험금 청구자 상위 10%가 50~60%의 보험금을 받아가고 그 비용은 3200만 가입자 모두가 나눠 부담하며, 나아가 국민 의료비 부담 증가까지 유발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민생활과 직결된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을 금융개혁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지난주 ‘착한 실손의료보험’을 화두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실손의료보험은 보험업계와 의료계, 소비자의 이해가 첨예하게 맞물려 있다. 좋은 실손의료보험의 조건인 ‘낮은 보험료, 보험상품의 지속 가능성, 폭넓은 의료비 보장’의 세 가지 목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이를 동시에 완벽히 충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번 개선방안은 ‘선량한 소비자 보호’라는 대원칙 아래 의료계, 소비자단체, 보험업계 등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과 현장의 사례들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인 ‘착한 실손의료보험’은 보험료가 25% 저렴한 기본형에서 대부분의 보장을 제공하면서, 의료쇼핑과 과잉진료 문제가 있는 도수치료나 마늘주사와 같은 비급여주사제 등을 특약으로 분리해 보험계약자의 선택에 따르도록 했다. 특약은 자기부담비율을 30%로 상향하는 등 도덕적 해이 억제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대다수 소비자를 위해 저렴한 보험을 제공하면서도 보험상품 구성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한편, 앞으로 제2, 제3의 도수치료가 나타나더라도 이를 특약으로 분리해 도덕적 해이를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보험업계의 책임도 강화했다. 실손의료보험 끼워 팔기 관행을 금지한 것이다. 실손의료보험 끼워 팔기는 소비자 보호와 직결된 문제이다. 지금까지 실손의료보험은 주로 사망보험 등 수익성이 좋은 다른 보험에 끼워 팔렸다. 소비자는 원치 않는 다른 보험까지 패키지로 가입해야 해 보험료 부담도 크고 어떤 상품에 가입하였는지 알기 어려웠다. 끼워 팔기 관행이 지속된다면 보험업계는 제대로 관리도 못할 상품을 판매하고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만 전가한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끼워 팔기 금지는 궁극적으로 보험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보험사의 계약인수, 지급심사 및 손해율 관리 등 상품운영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당국과의 약 7개월간의 논의 끝에 해묵은 과제였던 비급여 의료비 관리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실손의료보험의 주된 보장영역인 비급여 항목의 과잉진료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이번 제도 개선도 절름발이가 될 수밖에 없다. 현재 비급여 부분은 영수증에 기재되는 코드가 병·의원마다 제각각이고 의료비 편차도 최대 1700배까지 발생하고 있다. 내년 4월부터는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이 공개되고, 하반기부터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되는 진료비 세부내역서 표준서식이 마련될 예정이다. 비급여 진료행위와 코드에 대한 표준화 작업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 방안의 안착과 궁극적으로는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비급여 관리체계 마련이 속도감 있게 진척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건강보험은 세계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공적 의료보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의 시스템은 40여년간의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된 것이다. 공보험을 충실히 보완하며,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주는 ‘착한 실손의료보험’이 시장에 튼실하게 뿌리내려 사적 안전망으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부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 부산 동래구 ‘계약 표준서식’ 이메일 서비스

    부산 동래구가 공사·용역 등의 계약체결에 앞서 낙찰자나 수의계약 대상 업체에 미리 ‘계약표준서식’을 이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0일 동래구에 따르면 각종 계약 체결시 해당 업체가 제출하는 서류양식이 제각각이고 계약에 필요한 서류에 대한 문의가 잦자 최근 18종에 달하는 계약표준서식을 만들었다. 동래구는 이달 초부터 낙찰자 등에게 해당 계약표준서식을 미리 이메일로 제공해 계약서 작성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동래구는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계약서류 표준화 작업을 벌였으며 ‘공사도급 표준계약서’ 등 18종을 표준화했다. 또 지방계약법에 없는 계약보증금, 지급각서 양식 등 계약시 갖춰야 할 서류도 포함돼 있으며 ▲공사 계약 ▲기술(일반)용역 계약 ▲물품구매 계약 ▲기타 서류 등 계약 종류별로 필요 서식을 구분, 업체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빚탈출 행복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결혼전 빚 버거워 파산 신청하려는데…

    Q집안 사정 때문에 6000만원의 금융채무를 진 상태에서 2004년 결혼했습니다. 아이 둘이 생기고 나서 최근 시어머니가 신랑 앞으로 아파트를 한 채 증여해 저희가 여기서 살게 되었습니다. 시세는 1억 6000만원 정도이고 담보대출이 5000만원 있습니다. 신랑은 개인사업을 하고 있으며, 월 200만원 정도 생활비를 줍니다. 제가 파산신청을 하면 신랑 앞으로 집이 있고 수입이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하지 않을까요. -이정숙(가명·33세) A부부 사이에서도 재산은 각자가 관리하고 부채도 각자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현대의 법원칙입니다. 부부별산제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렇지만 원만한 가정 생활을 하고 있는 대다수 소비자는 경상적인 수입과 지출 및 재산의 취득과 처분을 부부 공동으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법적으로는 가족 구성원 개인의 활동이라고 하더라도 경제적으로는 이것들을 ‘가계’라는 단위로 통합해 인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재정적 파탄상태를 치유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파산법은 법 형식 여하에 상관 없이 경제적인 실질을 따지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 하나의 단위로 경제생활을 하면서 재산은 일방 배우자 앞으로 취득하는 반면 다른 배우자는 금전을 빌려 가족 전부가 생활하면서 거액의 채무를 부담하게 된다면, 채무자가 채권자에게서 돈을 빌려 감추어 놓은 상황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부별산제의 법 원칙을 들어 채무자가 자신의 채무에 관해 파산과 면책을 신청한다면 파산제도를 남용하는 것으로 보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것이 실무입니다. 그리하여 2008년 1월 이후 시행된 표준 파산면책신청서 양식에는 배우자, 부모, 자녀 명의의 1000만원 이상 재산이 있으면 이를 기재하고, 부동산인 경우에는 등기부등본과 재산세과세증명서, 인근 중개업소나 인터넷에서 확인한 적어도 2곳 이상의 시가확인서 등 시가증명자료를 첨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급불능 직전에 채무자가 가족 앞으로 재산을 도피하는 행위가 있었는지를 심사하는 부수적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표준 양식은 나아가 재산의 취득시기가 지급이 불가능하게 된 시점으로부터 2년 이내인 경우에는 재산 취득 자금 마련 경위에 관한 소명자료(예를 들어 재산 명의자의 취득 자금에 관한 금융 거래 명세 등)를 첨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채무가 발생한 것이 ‘가계’ 전체와 관련된 것일 경우 그것을 가계 전체적으로 해결하라는 고려일 뿐입니다. 질문하신 바와 같이 아내가 빚을 져서 남편에게 주거나 공동의 생활비를 하고 남편이 그 돈으로 또는 자신이 번 돈으로 재산을 취득한 것이 아니고, 아내가 결혼하기 이전에 발생한 채무인 것이 명백하다면 법률상 별산제의 원칙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같은 경우에는 ‘가계’의 책임을 물을 상황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시어머니가 증여해 준 것으로 부동산등기부에 기재되어 있다면 그것이 채무자의 노력과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이 명백하게 증명되기 때문에 이정숙씨가 과거의 채무로부터 놓여나기 위해 파산 신청을 하는 데 전혀 지장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표준서식에 의하면 파산신청시 배우자의 재산 이외에도 현재 올리고 있는 소득이 얼마인지를 기재하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채무자의 생활상황, 즉 현재 채무가 지급불능인지, 앞으로 상환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따지기 위한 참고자료일 뿐입니다. 생활비를 대야 하는 상황이라면 본인이 어느 정도 소득을 올려도 상환능력이 없다고 볼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본인의 생계비를 뺀 나머지 소득 전액을 상환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가계와 상관 없이 배우자 일방이 진 빚을 다른 배우자에게 갚게 하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 고소장 이렇게 쓰세요

    대검찰청은 17일 고소사건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고소장 표준서식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고소장 표준서식을 검찰청 민원실에 비치해 민원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검찰청 홈페이지(www.spo.go.kr)와 네이버, 야후, 다음, 엠파스, 파란 등 인터넷 포털은 물론 인터넷 서식사이트에도 표준서식을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또 변호사협회와 법무사협회에도 표준서식을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고소장 표준 서식에는 고소인과 피고소인, 범죄 사실과 죄명, 피고소인의 처벌 의사, 관련 사건의 수사 및 재판 여부는 반드시 기입해야 하고 필요해 따라 적용 법조와 범행 경위, 정황 및 고소 이유, 증거 자료 등을 추가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표준 서식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규격화된 양식을 사용하면 형사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분양가 규제’ 주택업계 비상

    아파트 분양가에 대한 규제가 추진되면서 주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정치권과 소비자단체가 분양가를 규제해 집값을 잡겠다고 나서고,정부도 분양가에 제동을 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주택업계는 원가 공개나 분양가 규제는 시장원리에 어긋난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분양가 묶어 집값 잡자” 민주당 이희규 의원은 국회의원 30여명의 동의를 받아 주택업체의 분양 원가를 공개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오는 21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개정안은 건립규모가 300가구 이상(투기지역은 100가구)이거나 도급순위 300위 이내의 건설업체가 아파트를 분양하면 사업장별 분양 원가내역을 공개토록 하고 있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소시모)’도 18일 공청회를 열고 분양가 산정근거를 알 수 있는 표준신청서를 작성,분양가의 적정성 여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자혜 사무총장은 “양도세 중과와 재건축 규제조치는 시행하면서 왜 분양가 규제는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면서 “지역별로 그 차이가 2∼4배까지 나는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려면 표준신청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업계 강력 반발 한국주택협회는 최근 이 의원측에 전달한 건의서에서 원가 공개는 시장원리에 어긋나고 위헌소지가 있다고 반박했다.또 주택업체들의 사업의지를 꺾고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표준신청서 도입에 대해서도 난색을 표명했다.관계자는 “표준서식에 따라 자재가 등을 못박으면 시차별로 지어지는 주택의 자재가격이 달라질텐데 그 때마다 이에 대해 일일이 해명을 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규제에는 공감 정부는 직접 규제보다 간접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주택 보유자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세금을 늘리는 것에 대한 비난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전문가들로부터 분양가 규제에 대한 조언도 구했다. 특히 서울시는 소시모의 표준신청서 도입 주장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사회 분위기상 분양가에 대한 제동이 불가피한데다 소시모측에 분양가 심의를 맡긴 상황이어서 표준신청서 도입을 거부하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英文 주민등록 등·초본 새달 발급

    다음달 1일부터 영문으로도 주민등록 등·초본이 발급된다.지금까지는 한글로만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해 왔다. 행정자치부는 23일 최근 각종 외국기관에서 영문 표기 주민등록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전국 읍·면·동사무소에서 영문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하도록 시·도에 지침을 시달했다고 밝혔다.수수료는 한글 주민등록 등·초본과 같아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경우 100원,다른 지역 사무소서는 600원이다. 행자부는 영문 주민등록 등·초본 표준서식과 함께 413개의 주민등록 관계 용어의 표준영문표기를 읍·면·동사무소에 보급,주민등록업무 담당자가 쉽게 영문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또 내년 초까지주민등록전산망과 연결된 영문 등·초본 발급 표준 프로그램을 개발,전국 온라인 전산 발급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행자부 김규식(金奎植)주민과장은 “영문 주민등록 등·초본이 필요한 경우 사설 번역기관에 의뢰하는 등 민원인의 불편이 많았다”며“이번 조치로 외국 연수나 유학·이민 등 영문 등·초본을 필요로하는 민원인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 정책실명제 7월 실시/정부 문서에 책임자 등 명시/행자부

    오는 7월1일부터 정부의 모든 문서에 실무책임자인 입안자와 보고자의 이름을 밝히고 기록의 등록 보존을 의무화하는 정책실명제가 시행된다. 행정자치부는 6일 이 같은 정책실명제 시행계획을 밝히고 6월 중 사무관리규정을 개정,보고서 계획서 회의록 등의 표준서식을 새로 만드는 한편 정책보고자와 입안자의 이름 앞에 각각 ⊙ ★ 표시를 하도록 했다. 또 각종 국정현안대책회의,고위정책담당자간 정책협의 등에도 담당부서의 책임자를 참석시켜 내용을 기록,보존하도록 해 정책과정의 핵심정보가 기록에서 빠지는 일이 없도록 했다. 이밖에 국가현안 사항,대형 국책공사 등 주요 정책의 전 과정을 새로 발간하는 ‘정책자료집’에 수록,1부는 자체 보관하고 1부는 정부기록보존소에 보관하도록 할 계획이다.행자부는 특히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100대 과제’에 대해서는 이같은 정책실명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각종 민원증명 인·허가 공사 시설물 등에도 책임자의 이름을 기재하고 관련기록 보관을 의무화하는 행정행위 실명화도 추진,공무원이 자신이 처리한 행정행위에 책임을 지도록 할 방침이다.
  • 학생부 성적기재 생략/대학교육협/97년 대입원서 포준서식 마련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성적은 입학원서에 기재되지 않고 전산자료 및 사본으로 대학에 제출돼 교사들의 원서작성 업무가 줄어들게 된다. 4년제 대학의 자율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민하 중앙대총장)는 7일 각 대학의 원서내용 중 공통적인 항목을 중심으로 이같은 내용의 표준 서식을 마련,전국 162개 대학(교육대 및 개방대 포함)에 사용할 것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대교협은 96학년도 입시에서도 입학원서의 사진을 수학능력시험 원서와 같은 크기로 하는 등의 표준서식을 마련했었다. 이에 따라 고교 졸업예정자들은 학생부의 교과 및 비교과성적 일체를 원서에 기재하지 않는 대신 이를 전산자료 및 사본으로 제출하면 된다.95년 이전 졸업자(재수생)는 계열(학년) 석차백분율만을 원서에 기재토록 했다.또 지원자가 성적 반영 교과목을 선택하거나 수험생 선택 교과목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의 경우 원서에 수험생의 선택 교과목명만을 표시하면 된다.〈한종태 기자〉
  • 연예인 등 연수 7천5백만원 이상/고액납세자 전산관리

    ◎내년부터 소득신고 서식 바꿔 내년부터 연간 수입금액이 7천5백만원이상인 연예인과 프로운동선수 등 자유직업인,1억5천만원이상인 제조업자,3억원이상인 축산·어업·도매업자 등은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국세청이 정한 표준서식대로 재무제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15일 내년 5월의 종합소득세신고 때부터(소득은 95년분) 소득세과세가 정부부과방식에서 신고납부방식으로 바뀌므로 성실신고여부를 조사할 필요성이 높아져 수입금액이 많은 납세자에 관한 자료를 모두 전산으로 관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원가명세서·주요계정명세서·조정후 총수입금액명세서 등 5가지 재무제표의 표준서식대로 재무제표를 작성해줄 것을 당부했다.납세자는 신고서류작성 때의 잘못을 막기 위해 신고서나 부속서류 등을 컴퓨터 디스켓으로 제출할 수도 있다. 표준서식대로 제출해야 하는 납세자는 연간 수입금액이 ▲3천만원이상인 부동산임대업자 ▲7천5백만원이상인 창고업·보건업·교육서비스업 ▲1억5천만원이상인 건설업·운수업·음식숙박업·부동산매매업 ▲3억원이상인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자·산림소득자 ▲4억원이상인 채소도산매업·담배 및 연탄산매업자 등 모두 35만명이다.
  • 운송 전산관리 시스템 도입/데이콤/시험운용… 10월부터 서비스

    ◎화물차량 수송효율 30% 높여 최근 철도파업으로 물자수송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산망을 통해 운송물자를 효율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수송능력을 30%정도 올릴수 있는 운송전산관리 체계가 도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이콤(주)은 최근 다수의 하주업체와 운송·알선업체를 하나의 전산망으로 연결,표준화된 거래서식(EDI:전자문서)을 교환하는 「운송VAN(부가가치통신망)」의 구축을 완료하고 30일부터 시험서비스에 들어갔다. 하주·운송·알선업체등 2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험 가동될 운송VAN은 모기업과 협력업체간에 개별적으로 구축된 종전의 수직적 VAN과는 달리 표준서식을 통해 경쟁관계의 동종업체 및 거래업체들도 다같이 이용토록 연결한 공중VAN이라는 점이 특징. 데이콤은 『운송VAN은 운송체계의 과학화와 정보화를 통해 화물차량의 효율적인 배송과 수송능력을 향상시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산업계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이 시스템이 정착되면 1백35만대에 이르는 국내 화물차량의 수송능력이 연간 18억ⓣ에서 28% 증가한 23억ⓣ으로 향상되고 교통체증에 따른 총 손실액도 연간 4조8천억원에서 3조2천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운송VAN은 시험서비스 기간동안 ▲입·출하계획,적재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한 입·출하관리 ▲운송의뢰,하주와 운송업체간의 알선등 수·배송관리 ▲인수확인,거래대금청구·결제,각종 보고서·대장출력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등 3개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데이콤은 3개월간의 시험서비스를 거쳐 오는 10월부터는 현재 EDI서비스를 제공중인 13개업종 3천5백여 기업에게 상용서비스를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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